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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권7 남규리 유승옥, 수영복 사진 화제

    철권7 남규리 유승옥, 수영복 사진 화제

    지난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는 철권 20주년 기념 ‘철권7 왕의 귀환’ 런칭 행사가 열렸다. 이날 ‘철권7’ 런칭쇼에 참석한 남규리 유승옥은 빼어난 미모와 몸매를 과시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20년 경력의 철권 마니아로 알려진 남규리는 이날 철권 세계 챔피언 ‘무릎’ 배재민과의 이벤트 매치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둬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철권7 남규리 유승옥, 세계 TOP5 몸매와 비교해도 당당 ‘수영복 사진 보니..’

    철권7 남규리 유승옥, 세계 TOP5 몸매와 비교해도 당당 ‘수영복 사진 보니..’

    ‘철권7 남규리 유승옥’ 가수 겸 배우 남규리와 모델 유승옥이 ‘철권7’ 런칭쇼에 참석해 미모를 뽐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는 철권 20주년 기념 ‘철권7 왕의 귀환’ 런칭 행사가 열렸다. 이날 ‘철권7’ 런칭쇼에 참석한 남규리 유승옥은 빼어난 미모와 몸매를 과시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20년 경력의 철권 마니아로 알려진 남규리는 이날 철권 세계 챔피언 ‘무릎’ 배재민과의 이벤트 매치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둬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철권7’의 홍보 모델로 선정된 유승옥은 신 여성캐릭터인 ‘카탈리나 아르비스’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철권7 남규리 유승옥이 화제에 오르며 두 사람의 비키니 사진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일본 반다이남코에서 만든 ‘철권’ 시리즈는 지난 1994년 첫 발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장수 게임으로 오는 3월 ‘철권7’ 발매를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철권7 남규리 유승옥, 빼어난 몸매 시선집중

    철권7 남규리 유승옥, 빼어난 몸매 시선집중

    지난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는 철권 20주년 기념 ‘철권7 왕의 귀환’ 런칭 행사가 열렸다. 이날 ‘철권7’ 런칭쇼에 참석한 남규리 유승옥은 빼어난 미모와 몸매를 과시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20년 경력의 철권 마니아로 알려진 남규리는 이날 철권 세계 챔피언 ‘무릎’ 배재민과의 이벤트 매치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둬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철권7 남규리 과거 ‘엉밑살’ 노출 굴욕…민망한 순간

    철권7 남규리 과거 ‘엉밑살’ 노출 굴욕…민망한 순간

    철권7, 철권7 남규리 배우 남규리가 철권 세계챔피언을 제압해 화제다. 이에 과거 남규리의 ‘엉밑살’ 노출 해프닝이 새삼 눈길을 끌었다. 남규리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남규리는 왼쪽다리를 시원하게 번쩍 들어 올리는 일명 ‘하이킥 시구’를 선보였다. 그러나 짧은 핫팬츠 때문에 양쪽 엉덩이 살이 노출되는 굴욕을 당했고 해당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번졌다. 이에 남규리는 “(시구 연습한) 후에 바로 경기장에 들어가게 되어 땀에 옷이 말려 올라간 줄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또 “즐거운 마음으로 시구를 마치고 나왔는데 이렇게 물의를 일으켜 너무 죄송하다. 스타일리스트분도 너무 속상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다. 너그럽게 이해해 달라”고 사과했다. 한편 남규리는 남규리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 열린 철권 20주년 기념 ‘철권7:왕의 귀환’ (이하 철권7) 런칭 행사에서 철권 세계 챔피언 배재민과 이벤트 매치를 펼쳤다. 20년 경력의 철권 마니아로 알려진 남규리는 신규 캐릭터인 카타리나를 선택, 클라우디오를 잡은 배재민을 상대로 타격전을 펼쳤다. 남규리는 배재민에게 1라운드를 내줬으나 2라운드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라운드에서 남규리는 배재민에게 레이지아츠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공격을 이어가면서 승리를 챙겨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4라운드를 배재민에게 내준 남규리는 마지막 5라운드에서 레이지아츠를 사용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철권7 남규리 유승옥, 아찔 몸매 대결

    철권7 남규리 유승옥, 아찔 몸매 대결

    지난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는 철권 20주년 기념 ‘철권7 왕의 귀환’ 런칭 행사가 열렸다. 이날 ‘철권7’ 런칭쇼에 참석한 남규리 유승옥은 빼어난 미모와 몸매를 과시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20년 경력의 철권 마니아로 알려진 남규리는 이날 철권 세계 챔피언 ‘무릎’ 배재민과의 이벤트 매치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둬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철권7 남규리 과거 ‘엉밑살’ 노출 굴욕…왜?

    철권7 남규리 과거 ‘엉밑살’ 노출 굴욕…왜?

    철권7, 철권7 남규리 배우 남규리가 철권 세계챔피언을 제압해 화제다. 이에 과거 남규리의 ‘엉밑살’ 노출 해프닝이 새삼 눈길을 끌었다. 남규리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남규리는 왼쪽다리를 시원하게 번쩍 들어 올리는 일명 ‘하이킥 시구’를 선보였다. 그러나 짧은 핫팬츠 때문에 양쪽 엉덩이 살이 노출되는 굴욕을 당했고 해당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번졌다. 이에 남규리는 “(시구 연습한) 후에 바로 경기장에 들어가게 되어 땀에 옷이 말려 올라간 줄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또 “즐거운 마음으로 시구를 마치고 나왔는데 이렇게 물의를 일으켜 너무 죄송하다. 스타일리스트분도 너무 속상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다. 너그럽게 이해해 달라”고 사과했다. 한편 남규리는 남규리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 열린 철권 20주년 기념 ‘철권7:왕의 귀환’ (이하 철권7) 런칭 행사에서 철권 세계 챔피언 배재민과 이벤트 매치를 펼쳤다. 20년 경력의 철권 마니아로 알려진 남규리는 신규 캐릭터인 카타리나를 선택, 클라우디오를 잡은 배재민을 상대로 타격전을 펼쳤다. 남규리는 배재민에게 1라운드를 내줬으나 2라운드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라운드에서 남규리는 배재민에게 레이지아츠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공격을 이어가면서 승리를 챙겨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4라운드를 배재민에게 내준 남규리는 마지막 5라운드에서 레이지아츠를 사용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철권7 남규리 과거 시구 ‘엉밑살’ 노출 굴욕…어쩌다가?

    철권7 남규리 과거 시구 ‘엉밑살’ 노출 굴욕…어쩌다가?

    철권7, 철권7 남규리 배우 남규리가 철권 세계챔피언을 제압해 화제다. 이에 과거 남규리의 ‘엉밑살’ 노출 해프닝이 새삼 눈길을 끌었다. 남규리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남규리는 왼쪽다리를 시원하게 번쩍 들어 올리는 일명 ‘하이킥 시구’를 선보였다. 그러나 짧은 핫팬츠 때문에 양쪽 엉덩이 살이 노출되는 굴욕을 당했고 해당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번졌다. 이에 남규리는 “(시구 연습한) 후에 바로 경기장에 들어가게 되어 땀에 옷이 말려 올라간 줄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또 “즐거운 마음으로 시구를 마치고 나왔는데 이렇게 물의를 일으켜 너무 죄송하다. 스타일리스트분도 너무 속상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다. 너그럽게 이해해 달라”고 사과했다. 한편 남규리는 남규리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 열린 철권 20주년 기념 ‘철권7:왕의 귀환’ (이하 철권7) 런칭 행사에서 철권 세계 챔피언 배재민과 이벤트 매치를 펼쳤다. 20년 경력의 철권 마니아로 알려진 남규리는 신규 캐릭터인 카타리나를 선택, 클라우디오를 잡은 배재민을 상대로 타격전을 펼쳤다. 남규리는 배재민에게 1라운드를 내줬으나 2라운드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라운드에서 남규리는 배재민에게 레이지아츠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공격을 이어가면서 승리를 챙겨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4라운드를 배재민에게 내준 남규리는 마지막 5라운드에서 레이지아츠를 사용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철권7 남규리 “세계챔피언 제압?”…평소 어떻게 연습하나 보니

    철권7 남규리 “세계챔피언 제압?”…평소 어떻게 연습하나 보니

    철권7 남규리 철권7 남규리 “세계챔피언 제압?”…평소 어떻게 연습하나 보니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철권7’ 이벤트 매치에서 세계챔피언 ‘무릎’ 배재민을 꺾어 화제다. 남규리는 28일 열린 철권 20주년 기념 ‘철권7:왕의 귀환’ 공개 행사에서 세계 챔피언 배재민을 제압해 화제가 되고있다. 20년 경력의 철권 마니아로 알려진 남규리는 세계 챔피언 배재민을 상대로 타격전을 펼쳤다. 남규리는 배재민에게 1라운드를 내줬지만 2라운드에서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 남규리는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공격을 이어가면서 승리를 따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4라운드를 배재민에게 내준 남규리는 마지막 5라운드에서 레이지아츠를 사용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벤트 매치이고 배재민이 다소 편한 자세로 게임을 했다는 반응도 있지만 남규리의 실력이 뛰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온라인뉴스부iseoul@seoul.co.kr 
  • 철권7 남규리 과거 ‘엉밑살’ 노출 굴욕…코디가 안티?

    철권7 남규리 과거 ‘엉밑살’ 노출 굴욕…코디가 안티?

    철권7, 철권7 남규리 배우 남규리가 철권 세계챔피언을 제압해 화제다. 이에 과거 남규리의 ‘엉밑살’ 노출 해프닝이 새삼 눈길을 끌었다. 남규리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남규리는 왼쪽다리를 시원하게 번쩍 들어 올리는 일명 ‘하이킥 시구’를 선보였다. 그러나 짧은 핫팬츠 때문에 양쪽 엉덩이 살이 노출되는 굴욕을 당했고 해당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번졌다. 이에 남규리는 “(시구 연습한) 후에 바로 경기장에 들어가게 되어 땀에 옷이 말려 올라간 줄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또 “즐거운 마음으로 시구를 마치고 나왔는데 이렇게 물의를 일으켜 너무 죄송하다. 스타일리스트분도 너무 속상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다. 너그럽게 이해해 달라”고 사과했다. 한편 남규리는 남규리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 열린 철권 20주년 기념 ‘철권7:왕의 귀환’ (이하 철권7) 런칭 행사에서 철권 세계 챔피언 배재민과 이벤트 매치를 펼쳤다. 20년 경력의 철권 마니아로 알려진 남규리는 신규 캐릭터인 카타리나를 선택, 클라우디오를 잡은 배재민을 상대로 타격전을 펼쳤다. 남규리는 배재민에게 1라운드를 내줬으나 2라운드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라운드에서 남규리는 배재민에게 레이지아츠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공격을 이어가면서 승리를 챙겨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4라운드를 배재민에게 내준 남규리는 마지막 5라운드에서 레이지아츠를 사용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철권7 남규리 “세계챔피언 제압?”…져주기 논란? 실제 연습 모습은

    철권7 남규리 “세계챔피언 제압?”…져주기 논란? 실제 연습 모습은

    철권7 남규리 철권7 남규리 “세계챔피언 제압?”…져주기 논란? 실제 연습 모습은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철권7’ 이벤트 매치에서 세계챔피언 ‘무릎’ 배재민을 꺾어 화제다. 남규리는 28일 열린 철권 20주년 기념 ‘철권7:왕의 귀환’ 공개 행사에서 세계 챔피언 배재민을 제압해 화제가 되고있다. 20년 경력의 철권 마니아로 알려진 남규리는 세계 챔피언 배재민을 상대로 타격전을 펼쳤다. 남규리는 배재민에게 1라운드를 내줬지만 2라운드에서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 남규리는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공격을 이어가면서 승리를 따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4라운드를 배재민에게 내준 남규리는 마지막 5라운드에서 레이지아츠를 사용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벤트 매치이고 배재민이 다소 편한 자세로 게임을 했다는 반응도 있지만 남규리의 실력도 뛰어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온라인뉴스부iseoul@seoul.co.kr 
  • 철권7 남규리 “세계챔피언 제압?”…실제 연습하는 모습 보니 ‘대박’

    철권7 남규리 “세계챔피언 제압?”…실제 연습하는 모습 보니 ‘대박’

    철권7 남규리 철권7 남규리 “세계챔피언 제압?”…실제 연습하는 모습 보니 ‘대박’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철권7’ 이벤트 매치에서 세계챔피언 ‘무릎’ 배재민을 꺾어 화제다. 남규리는 28일 열린 철권 20주년 기념 ‘철권7:왕의 귀환’ 공개 행사에서 세계 챔피언 배재민을 제압해 화제가 되고있다. 20년 경력의 철권 마니아로 알려진 남규리는 세계 챔피언 배재민을 상대로 타격전을 펼쳤다. 남규리는 배재민에게 1라운드를 내줬지만 2라운드에서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 남규리는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공격을 이어가면서 승리를 따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4라운드를 배재민에게 내준 남규리는 마지막 5라운드에서 레이지아츠를 사용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벤트 매치이고 배재민이 다소 편한 자세로 게임을 했다는 반응도 있지만 남규리의 실력도 뛰어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온라인뉴스부iseoul@seoul.co.kr 
  • [사커는 추억이다] EPL서 기립박수 받은 ‘중국의 박지성’

    [사커는 추억이다] EPL서 기립박수 받은 ‘중국의 박지성’

    현재 중국의 C리그는 ‘엄청난 투자자본 유치’와 더불어 ‘유명 외국 선수’들의 유입으로 날로 규모가 발전하고 있습니다. 前 수원 삼성 선수였던 리웨이펑(李瑋鋒 ‧ 은퇴)도 작년 11월에 한국을 방문하면서 “예전보다 K리그와 C리그의 격차가 좁혀진 것 같다. 내가 뛰었던 시절처럼 K리그가 중국 슈퍼리그를 압도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라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근래 한국 구단에 투자가 적은 것과 슈퍼리그에 자국의 레전드와 해외 레전드가 은퇴하기 전에 1년이라도 뛰는 문화가 자리 잡은 것이 가장 큰 까닭이 아닌가 싶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자국리그의 발전은 고스란히 국가대표팀의 발전으로 이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중국도 언제까지나 ‘공한증’을 겪으며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란 법이 없지요. 이번 아시안 컵 경기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듯이, 그들이 예선에서 거둔 3승은 단순히 운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성과임에 분명합니다. 대표팀의 성과로 이어진 자국리그의 성장도 그 핵심에 해외리그에서 뛰고 돌아온 자국의 레전드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2010년부터 중국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정쯔(Zhèng Zhì)’도 2007년부터 2년 간 잉글랜드의 찰튼 애슬레틱에서 뛴 해외파 출신입니다. 그는 찰튼 시절 55경기 9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지만 찰튼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그 후 슈퍼리그로 복귀했다가 2009년 9월 셀틱으로 이적한 그는 레인저스와의 데뷔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2-1승리의 일등공신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백업으로 활동하면서 16경기만을 출전하는데 그쳤습니다. 2010년부터 다시 자국리그의 광저우 헝다로 복귀하며 전천후 미드필더로서 핵심 맴버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정쯔와 함께 중국 축구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한 명 더 있습니다. 바로 중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EPL에서 기립박수(Standing Ovation)를 받은 ‘순 지하이(Sūn Jìhǎi)’입니다. 1995년 다렌 왕다에서 데뷔한 그는 데뷔 초부터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정교한 크로스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폭넓은 활동량을 가진 그는 1999년 국가대표팀 동료인 판즈이(Fan zhiyi ‧ 現 상하이 둥야 감독)가 있는 EPL의 크리스털 펠리스로 이적하면서 해외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 선수는 유니폼 팔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부수기는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결국 그는 중도에 다시 슈퍼리그로 돌아와야만 했고, 자신의 실력을 더 갈고 닦으면서 언젠간 다시 찾아올 기회를 위해 칼을 갈았습니다. 2002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며 다시 EPL에 복귀한 순지하이는 자신의 실력을 세계에 뽐낼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유니폼 판매를 위한 마케팅 술수”라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지만,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만의 활동량과 투지를 보이며 묵묵히 연습에만 임했습니다. 그런 그의 성실한 모습을 본 스튜어트 피어스(Stuart Pearce ‧ 現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는 그를 “화려한 스킬은 없지만 다부진 수비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중용할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02/03 시즌 중반부터 팀의 주전 윙백으로 낙점 받은 순 지하이는 팀을 강등권 싸움에서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쉴 새 없이 뛰어다니는 그의 헌신 덕에 맨 시티는 17위로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13억 중국인들은 물론이고 맨 시티 팬들의 마음속에 ‘SUN’이라는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킨 시즌이었습니다. 그가 맨 시티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하면서 맨 시티에는 수많은 중국인 팬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들은 ‘더 차이니즈 시티즌'(The Chinese Citizen)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지요. 2004년, 끔찍한 부상이 그의 주전 자리를 빼앗아 갔습니다. 그가 재활을 하는 동안 팀은 많은 투자의 효과를 보며 예전의 강등권 팀에서 중위권으로 서서히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그의 수비능력과 근면성실함은 새로 부임한 에릭손(Sven Goran Eriksson ‧ 現 상하이 SIPG FC감독)감독에게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에릭손은 MCTV인터뷰에서 “솔직히 중국 선수는 한 명도 모른다. 그런데 이제는 한 명은 알아둬야 할 것 같다. 그는 전술에서 활용할 가치가 많다”라고 말하며 순 지하이를 치켜세웠습니다. 에릭손 감독 하에서 순 지하이는 주전과 교체를 넘나들며 자신의 주어진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기복 없는 꾸준함으로 EPL을 보는 모든 팬들에게 “SUN”이라는 이름을 각인 시킨 순 지하이. 2008년 탁신 총리가 맨체스터 시티를 이수하기까지 7년간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130경기 출장이라는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구단주의 부임 후, 현재와 같은 강력한 맨 시티를 이루고 싶었던 팀의 입장에서는 그는 다소 부족한 선수가 되어버렸습니다. 결국 그는 2009년 자국리그의 청두 블레이즈(Chengdu Blades ‧ 청두 티옌청으로도 불림)로 돌아왔습니다. 2008년 5월 22일 사우스 차이나(China Athletic Association ‧ 홍콩의 1부리그 팀으로 마테야 케즈만과 니키 버트가 이곳에서 뛰고 은퇴했다)와 마지막 친선경기를 가진 것이 그가 마지막으로 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뛴 경기가 되었습니다. 그때 에릭손은 처음으로 이 노장 충신을 주장으로 임명해 주면서 그의 공로를 치하했습니다. 순 지하이가 슈퍼리그에 돌아오자 중국 팬들은 그가 맨 시티에서 뛸 때보다 더 열광했습니다. EPL의 주전으로 뛰었던 선수가 자국리그에서 뛰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매일 매일 축구장을 찾았습니다. 비교해보자면 기성용 선수가 스완지에서 오랫동안 뛰고 난 후 EPL에서 돌아와 K리그 구단에서 뛰게 된 것입니다. 얼마나 자랑스럽고 고마울까요? 2012년 1월, 그는 에티하드 스타디움(Etihad Stadium, 옛 명칭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방문을 초대받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기념행사에 초대된 것입니다. 맨 시티 구단에서는 그의 공헌을 기억하고 있었고, 보답하기 위해 자리를 만들어준 것입니다. 그는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제가 맨 시티에 있었을 때 이 팀은 제게 최고였습니다. 지금은 EPL에서, 세계에서 최고의 팀이 되었습니다. 정말 기쁩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기억해주는 팬들에게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그의 헌신을 잊지 않았던 맨 시티의 팬들은 그에게 기립박수와 환호성으로 레전드 대우를 해주었구요. ‘기립박수’는 순 지하이가 중국의 레전드를 넘어 세계적인 클래스의 선수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대목이었습니다. 그는 2009년 청두 블레이즈 입단식을 가지면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리가 부러질 때까지 뛰겠습니다. 중국 축구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7년이 지난 지금, 그는 아직까지도 슈퍼리그 흥행의 선두에서 팬들을 위해 뛰고 있습니다. (현재는 구이저우 런허 FC 소속) 단순히 천문학적인 투자로 슈퍼리그가 많은 성장을 거두었다고 생각한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돈으로 모든 것을 살 수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팬들의 마음이 특히 그렇지요. 팬심이 떠난 리그는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자국리그에서 뛰는 것을 맨 시티에서 뛰는 것과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뛰었고, 지금도 뛰고 있는 순 지하이가 그 중심에서 팬들과 소통했기 때문에 슈퍼리그가 지금처럼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동영상 보기 http://youtu.be/lk82VmYYub0 김용표 인턴기자 nownews@seoul.co.kr
  • [아시안컵] 슈틸리케 ‘틀리지 않은 한 수’ 군데렐라

    전반 20분 이정협(상주)의 선제골이 터지자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환호하는 코칭스태프와 달리 그저 오른 주먹을 가볍게 쥐어 보였을 따름이었다. 왜 그랬을까?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해 12월 K리그 시상식에 일부러 참석해 이동국(전북)과 얘기를 나눴다. 김신욱(울산)과 이동국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 가장 골치 아픈 포지션으로 공격수를 꼽았던 슈틸리케 감독은 그 같은 난국을 돌파하는 힘으로 이정협의 ‘타깃맨’ 역할을 누누이 강조해 왔다. 이날 이정협의 선제골은 물론, 김영권(광저우 헝다)의 추가골을 돕는 장면까지 모두 슈틸리케 감독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한 것이었다. 자신의 눈이 정확하다는 것이 증명된 순간, 환호하기보다 당연하다는 메시지를 선수들에게 차분히 전달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의 지략도 돋보였다. 이란과의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투혼을 펼쳐 지친 이라크 선수들을 괴롭히기 위해 오른쪽 미드필더로 빠르고 직선적인 성향의 한교원(전북)을 내보내 측면 돌파를 노렸다.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로 그가 그라운드를 누빈 것은 모두 슈틸리케 감독의 계산에 따른 것이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교원을 빼고 투입된 이근호(엘자이시)는 동점이나 역전을 노리고 득달같이 달려드는 이라크의 힘을 빼기 위해 더 내달렸다. 활동량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이근호는 왕성하게 그라운드 오른쪽을 누볐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10분여를 남기고 남태희(레퀴야 SC) 대신 장현수(광저우 푸리)를 투입해 수비에 더 무게를 실었고, 후반 막바지 기성용(스완지시티)을 쉬게 하고 한국영(카타르 SC)을 넣어 완벽히 뒷문을 걸어 잠갔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혹등고래의 가슴지느러미 치기 ‘탄성이 절로’

    혹등고래의 가슴지느러미 치기 ‘탄성이 절로’

    몸무게 40톤에 달하는 거대 혹등고래가 가슴지느러미 치기를 하며 헤엄치는 모습이 한 관광객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데일리메일과 미국 플로리다주 지역방송 WTSP-TV 등 외신들은 최근 하와이 마우이섬 인근 해안에서 포착된 혹등고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25피트(7.5m) 길이의 작은 보트에 타고 있던 제니퍼 넷(여)이 촬영했다. 영상에는 혹등고래 한 마리가 거대한 가슴지느러미로 수면을 내리치며 일행이 탄 보트로 접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장엄한 혹등고래의 모습에 사람들은 탄성을 자아낸다. 이어 혹등고래가 이들의 보트에 다다르자 녀석의 엄청난 몸집이 확인된다. 마치 잠수함을 연상케 하는 순간이다. 하지만 혹등고래 보다 작은 보트 위에 타고 있던 이들은 경이감과 함께 혹시나 벌어질 사고에 대한 두려움을 내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다치지 않고 혹등고래의 굉장한 모습을 눈앞에서 보는데 성공한 이들의 환호로 영상은 마무리 된다. 혹등고래는 새끼를 낳기 위해 12월부터 4월까지 하와이 바다로 이동한다. 특히 이들은 따뜻하고 먹이가 풍부한 마우이섬 서해 부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관광객들은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혹등고래를 보기 위해 이곳을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영상=Ryan Nap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효린, 민낯 공개에 전현무 돌직구 “육중완 아니야?” 얼굴 비교보니

    나 혼자 산다 효린, 민낯 공개에 전현무 돌직구 “육중완 아니야?” 얼굴 비교보니

    나 혼자 산다 효린, 걸그룹 민낯에 “여자 육중완이다!” 전현무 돌직구 ‘나 혼자 산다 효린’ ‘나 혼자 산다’ 효린이 민낯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이 출연, ‘더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 김광규, 육중완은 ‘무지개라이브’ 힌트 영상을 보며 효린을 남자라고 추측하고 실망했다. 공개된 방에는 여자사진과 어지러운 주방, 후줄근한 옷 등이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신발장에서 하이힐이 등장했고 귀여운 인형이 놓여있는 것을 보고 MC들은 “여자다”라고 희망을 품고 뒤이어 스튜디오에 효린이 등장하자 MC들은 크게 환호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공개된 효린의 싱글 라이프에서는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사는 효린이 퉁퉁 부은 민낯으로 기상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영상을 보던 효린은 “어우”라며 당황했다. 효린의 민낯을 본 전현무는 “뭐야, 육중완 아냐?”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육중완은 “여자 육중완”이라고 인정해 폭소케 했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효린 민낯에 전현무 “육중완 아니야?”

    ‘나 혼자 산다’ 효린 민낯에 전현무 “육중완 아니야?”

    ‘나 혼자 산다 효린’ ‘효린’ ‘나 혼자 산다’ 효린의 민낯 굴욕이 화제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씨스타 효린의 ‘무지개 라이브’가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와 김광규, 육중완은 효린의 일상이 시작되기 전 무지개라이브 주인공 힌트 영상을 봤다. 그러나 여자 사진과 주방에 엎어져 있는 프라이팬, 후줄근한 옷 등을 본 세 사람은 “남자네. 남자야”라며 실망했다. 그러나 신발장에서 하이힐이 등장했고, 인형이 놓여 있는 것을 보곤 “여자다”라며 희망을 가졌다. 이후 효린이 등장해 MC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효린은 “나보다 고양이를 보여드리고 싶다. 한두 마리 키우는 게 아니라 세 마리 키운다”며 자신의 집을 ‘냥이하우스’라 명명하며 자신의 일상 공간을 공개했다. 그러나 첫 장면에서 이불 속 흐트러진 머리로 잠든 효린을 본 김광규와 전현무는 “뭐야, 육중완 아니야?”라고 깜짝 놀란 뒤 놀려 효린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입 굳게 다문 채 노래 부르는 영국 여가수 화제

    입 굳게 다문 채 노래 부르는 영국 여가수 화제

    입을 꾹 닫은 채로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여가수의 신기한 영상이 화제다. 지난 22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최근 BBC 그레이엄 노튼쇼에 출연해 입을 다문 채로 자신의 히트곡 ‘뱅뱅’(Bang Bang)을 부른 영국 팝가수 ‘제시 제이’(Jessie J·26)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쇼 진행자 그레이엄 노튼이 제시 제이에게 입을 다문 채로 노래를 할 수 있다고 들었다며 질문을 전한다. 이에 그녀는 “내가 어렸을 때 매번 오디션을 봤는데 할 수 있는 걸 해보라는 요청이 들어왔고 난 상자 속에 있는 척할 수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곧이어 그녀가 자신의 노래 ‘뱅뱅’의 첫 소절인 ‘She got a body like an hourglass, but I can give it to you all the time’(그녀는 모래시계 같은 몸을 가졌지, 하지만 난 너에게 항상 줄 수 있어)을 입을 굳게 다문 채 노래를 부른다. 그녀의 특별한 개인기에 게스트들과 청중들이 웃음을 터트리며 환호를 보낸다. 한편 지난 16일 유튜브에 올라온 그녀의 동영상은 현재 319만 71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BBC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철로 자전거로 지나는 설림

    철로 자전거로 지나는 설림

    22일 강원 정선 지역에 눈이 내린 가운데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 지역 사이를 운행하는 정선레일바이크를 탄 관광객들이 눈 쌓인 철길을 달리며 환호하고 있다. 정선군 제공
  • [공연리뷰] ‘노트르담 드 파리’ 10년 만에 다시 한국 무대로

    [공연리뷰] ‘노트르담 드 파리’ 10년 만에 다시 한국 무대로

    “춤을 춰요 나의 에스메랄다 / 노래해요 나의 에스메랄다 / 함께 갈 수 있다면 죽음도 두렵지 않아….” 축 늘어진 에스메랄다를 끌어안은 콰지모도(맷 로랑)의 오열을 뒤로 하고 음악과 조명이 꺼졌다. 숨죽이던 관객들은 기다렸다는 듯 일어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쏟아냈다. 2005년 첫 내한에서 8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아 다시 한국에 돌아왔다. 본국에서도 9년 동안 중단됐던 프랑스어 버전의 세계 투어의 출발점을 한국으로 잡은 것이다. 첫 내한 때의 주요 배우들이 다시 무대에 올라 프랑스어로 노래한다. 2005년 한국 관객들에게 프랑스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줬던 ‘원조’의 귀환에 공연계가 들썩이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2000년대 후반 국내에 불어닥친 프랑스 뮤지컬 열풍의 시작이었다. 싱어와 댄서가 구분된 독특한 형식, 원작의 메시지를 함축한 상징적인 무대, 고전과 현대가 공존하는 안무와 의상 등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익숙한 한국 관객들에게 ‘문화 충격’으로 다가왔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성공 이후 ‘십계’ ‘로미오와 줄리엣’ ‘돈 주앙’ 등 프랑스 뮤지컬이 국내에 소개됐고, 뒤이어 오스트리아, 체코 등 동유럽 사극 뮤지컬이 공연계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경북 경주에서 시작해 대구와 대전을 거쳐 서울에 다다른 ‘원조’는 왜 10년 전 한국 관객들이 생소한 프랑스 뮤지컬에 열광했는지를 새삼 확인시켜 주고 있다. 전문 무용수들의 군무와 비보이 댄서들의 애크러배틱, 웅장한 듯 간결한 무대 세트와 갖가지 형상을 뿜어내는 조명까지 모든 요소가 무대 예술의 총체를 이뤄 객석을 압도한다. ‘대성당의 시대’ ‘아름답다’ 등 넘버들은 비음과 연음이 많은 프랑스어와 음절 단위로 결합해 중독성을 발휘한다. 배우들의 역량은 명불허전이었다. 맷 로랑의 거친 목소리와 처절한 몸짓은 콰지모도 그 자체였으며, 프롤로 주교 역의 로베르 마리엥은 타락한 성직자의 위선을 선명하게 새겨넣는다. 무엇보다 무대 언어를 통해 빅토르 위고의 원작에 담긴 휴머니즘의 정신을 고스란히 구현했다는 점에서 ‘노트르담 드 파리’는 빛을 발한다. 신의 시대가 저물고 인간의 시대가 열리는 변혁의 소용돌이에서 무너지는 교회의 권위와 변화를 갈망하는 민중들의 열망 등 당시의 사회상이 시적인 가사와 역동적인 안무로 구현된다. 여기에 인간의 욕망과 타락, 삶과 죽음이라는 철학적 주제까지 아우른다. 최근 들어 유럽 라이선스 뮤지컬이 호화스러운 의상과 안무, 고음을 넘나드는 넘버에만 치중하는 분위기에서 반가운 작품이다. 오는 2월 27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6만~20만원. 이후 울산, 광주, 부산에서 공연된다. (02)541-6236.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내란선동 유죄로 끝난 이석기

    내란선동 유죄로 끝난 이석기

    이석기(53)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진보적 민주주의’ 몽상이 징역 9년형으로 막을 내렸다. 보수단체들은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가 수호됐다”며 환호한 반면 이 전 의원은 주먹을 쥐고 “사법 정의는 죽었다”고 외쳤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22일 내란음모, 내란선동,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이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9년 및 자격정지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전 의원과 함께 기소된 이상호, 홍순석, 한동근, 조양원, 김홍열, 김근래씨 등 옛 통합진보당 핵심 당원들에게도 원심처럼 징역 3∼5년과 자격정지 2∼5년이 선고됐다. 각 혐의에 대해 대법원은 원심과 같은 판단을 내렸다. 대법관 13명이 참여한 전원합의체는 핵심 혐의인 내란음모 혐의를 9대4 의견으로 무죄라고 판단했다. 반면 내란선동 혐의는 10대3의 의견으로 유죄로 봤다. 국가보안법상 이적동조 및 이적표현물 제작·소지 혐의는 만장일치로 유죄라고 인정했다. 지난달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 해산의 근거로 삼았던 ‘혁명조직’(RO)에 대해서는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고, 달리 이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며 실체를 인정하지 않아 헌재 결정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전원합의체는 “피고인들은 전쟁이 발발할 것을 예상하고 회합 참석자들에게 남한 혁명을 책임지는 세력으로서 국가 기간시설 파괴 등의 구체적 실행 행위를 촉구해 내란선동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하지만 내란음모 혐의에 대해서는 “내란음모죄가 성립하려면 폭동 대상과 목표에 관한 합의, 실질적 위험성이 인정돼야 한다”며 “피고인들이 내란을 사전에 모의하거나 준비 행위를 했다고 인정할 자료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 전 의원은 RO의 총책으로 북한의 대남 혁명론에 동조해 대한민국 체제를 전복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행위를 모의한 혐의로 2013년 9월 구속 기소됐다. 1심은 이 전 의원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해 징역 12년과 자격정지 10년을 선고했으나 항소심은 내란음모 혐의를 무죄로 보고 징역 9년과 자격정지 7년으로 감형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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