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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프 7이닝 1실점 이끈 유강남 “이거 솔직히 말하면 혼날 거 같은데…”

    허프 7이닝 1실점 이끈 유강남 “이거 솔직히 말하면 혼날 거 같은데…”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승리를 이끈 포수 유강남(24)이 제대로 잠을 못 자고 경기에 나선 속사정을 공개했다. 유강남은 지난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결승 투런포를 때려냈다. 데이비드 허프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리드하면서 팀의 4-1 승리에 앞장섰다. 하지만 유강남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징크스 때문에 마음 고생을 했다. 유강남은 이날 경기 이후 “이거 솔직히 말하면 혼날 거 같은데…경기 준비하느라 정말 늦게 잤어요”라고 말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과 준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유강남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 경기에서 LG는 모두 졌다. 대신 팀 선배 정상호가 나선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LG는 승리했다. 양상문 감독은 이런 기록을 알고도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도 유강남에게 선발 포수를 맡겼다. 이날 선발투수인 데이비드 허프를 잘 알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경기 후 유강남은 “(내가 나올 때마다 져서) 솔직히 부담스럽고 힘들었다. 다른 선수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경기가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유강남은 이날 결승 투런포에 허프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도운 경기 운영으로 데일리 MVP에 뽑혔다. 그는 “경기 들어가기 전 ‘오늘 지더라도 후회 없이 하자. 구종 선택도 확신을 하자’고 마음먹고 들어갔는데, 덕분에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경기 살림을 도맡아 하는 포수는 공부할 것도, 준비할 것도 많다. 유강남은 올해 허프의 넥센전 등판 경기를 계속 돌려보며 연구했다. 그는 “분석하느라 잠을 제대로 못 잤다. 오늘 경기는 해야 하니 몸 풀고 움직이고 경기에 나갔다. 어떤 걸 잘 쳤고, 어떤 공에 대응하지 못했는지 유심히 봤다”고 설명했다. ‘몇 시에 잤느냐’라는 질문에 “너무 늦게 자서 혼날 것 같다”며 난감해 하던 유강남은 “3시 다 돼서 잤다. 오늘은 잠이 잘 올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4회말 터진 유강남의 선제 투런포는 팀의 4-1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유강남은 “첫 타석에 득점권에서 제 스윙을 못 하고 어이없는 스윙을 했다. 두 번째 타석에 들어가기 전에 정성훈 선배님이 (첫 타석) ‘초구 왜 놓쳤나’라고 조언해주셨고, 눈에 보이면 돌린다고 마음먹은 게 홈런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맞았을 때는 쭉쭉 뻗었는데, 외야수가 계속 공을 쫓아가 ‘안 넘어가나?’ 싶었다. 그래서 빨리 뛰었는데, 관중 환호가 들리고서야 알았다. 해냈다 싶더라”며 인터뷰를 마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준PO 3차전 시구 트와이스 미나 시타는 채영 ‘샤샤샤’

    준PO 3차전 시구 트와이스 미나 시타는 채영 ‘샤샤샤’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LG 트윈스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 입장권도 모두 팔려 포스트시즌 11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시구는 트와이스 미나, 시타는 같은 그룹 채영이 맡아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양상문 LG 감독은 1,2번 타순으로 김용의(중견수)와 이천웅(좌익수)을 내보낸다. 나머지는 박용택(지명타자), 루이스 히메네스(3루수), 오지환(유격수), 채은성(우익수), 양석환(1루수), 유강남(포수), 손주인(2루수) 순으로 나간다. 투수는 데이비드 허프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서건창(2루수)과 고종욱(좌익수)을 테이블세터로 배치했다. 김하성(유격수)과 윤석민(1루수), 김민성(지명타자), 이택근(우익수), 김지수(3루수), 박동원(포수), 임병욱(중견수) 순으로 타석에 선다. 선발 투수는 신재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서전·음반은 다시 열풍… 정작 밥 딜런은 말이 없다

    자서전·음반은 다시 열풍… 정작 밥 딜런은 말이 없다

    대중가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밥 딜런(75)을 향한 전 세계의 관심은 뜨겁지만 정작 당사자는 상에 관해 일절 언급을 하지 않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수상 직후 콘서트… 팬들 “노벨상” 환호에도 묵묵부답 AP통신은 수상 발표 이후인 13일 밤(현지시간) 딜런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폴리탄 호텔의 첼시극장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관객들과 만났으나 공연에만 집중할 뿐 전혀 내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관객들이 “노벨 수상자!”를 연호하며 박수와 함성을 보냈지만, 딜런은 이를 모른 척했다. 그는 11월 말까지 예정돼 있는 전미 투어 중이다. 원래 딜런은 언론 등과의 접촉을 즐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0년 3월 한국 공연 당시에도 국내 언론과 일절 인터뷰를 하지 않았으며 무대에서도 별다른 말 없이 음악에 몰두했다. 이번 노벨 문학상 수상과 관련해서도 반나절이 지나서야 공식 트위터에 수상 소식이 짧게 올라왔을 뿐이다. ●“내 초창기 음악, 마법에 걸린 듯 한번에 써내려가” 이에 따라 매우 드물었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미국 CBS는 20년 만에 처음 진행된 언론 인터뷰였다며 2004년 만남을 소개했다. 당시 딜런은 노벨 문학상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이는 초창기 음악에 대해 “앉아서 곡을 쓰려고 하면 꿰뚫어보는 듯한 마법이 있어서 한 번에 곡을 써내려 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선지자나 구세주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시대의 대변자’ 등의 타이틀이 거북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미 공영방송 NPR도 딜런이 과거 인터뷰에서 “(시대의 소리라는) 표현은 그저 곡을 쓰고 노래하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런 거대한 칭찬과 타이틀을 갖는 것은 방해가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도 딜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는 유일하게 번역 출간된 자서전 ‘바람만이 아는 대답’의 판매가 급증세를 나타냈다. 멜론, 벅스,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도 ‘녹킹 온 헤븐스 도어’, ‘블로잉 인 더 윈드’, ‘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 등 그의 대표곡들이 차트에 재등장하고 스트리밍이 늘어났다. 인터넷교보문고에서는 수상 직후부터 14일 오후 3시까지 ‘바람만이 아는 대답’ 154권이 판매됐다. 온라인서점 예스24에도 210권의 주문 물량이 들어왔다. 손광수 작가가 쓴 ‘음유시인 밥 딜런’도 53권이 주문됐다. 자서전을 발간한 문학세계사 김요안 기획실장은 “주문이 밀려들어 200~300부 정도 남아 있던 재고를 우선 풀었다”면서 “고민 끝에 1만부 규모 중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의 삶은 물론 노랫말과 노랫말이 쓰인 배경까지 담긴 자서전은 음악애호가들을 중심으로 7000~8000부가량 판매됐다. 딜런의 음반·음원 유통을 맡고 있는 소니뮤직 관계자도 이날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며 “재고 소진 추이를 보며 추가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오지배’…LG 오지환 “실책과 질책, 프로의 숙명”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오지배’…LG 오지환 “실책과 질책, 프로의 숙명”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유격수 오지환(26)의 별명은 ‘오지배’다. 찬스에서 강한 타격과 위기 상황에서의 호수비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경우도 많지만, 결정적인 실책으로 경기를 그르치는 일도 잦아 ‘경기를 지배한다’는 뜻이다. 이미 오지환은 ‘오지배’의 면목을 지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보여줬다. 지난 10~11일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출전한 오지환은 1차전에서는 패배의 빌미가 된 실책을, 2차전에서는 실점 위기를 막아내는 다이빙 캐치 호수비를 선보였다. 14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만난 오지환은 “지나서야 하는 말이지만 사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끝나고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떤 말도 핑곗거리밖에 되지 않는 것 같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며 “결과로 보여주는 게 결국 프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집에 가서도 곰곰이 생각해봤다. 사실 프로 입단 후 해마다 실책을 계속 해왔던 건데, 사실 다를 건 없었다. 팬들의 질책은 프로의 숙명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오지환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내가 타석에 들어서니까 KIA 원정 팬들도 응원해주더라”며 “그런 상황을 즐기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지배’라는 별명에 대해서도 “외야수는 공만 잡으면 되지만 유격수는 팀플레이를 많이 한다”며 “그만큼 유격수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오지환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초 1사 2루에서 나지완의 잘 맞은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 전날 1차전의 수비 실책을 만회하는 기막힌 호수비였다. 오지환의 이 호수비는 LG가 준플레이오프 무대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장면이 됐다. 당시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한 오지환은 “원래 평소에는 동작이 크지 않은 편인데, 이날만큼 일부러 크게 했다. 실책의 기억에서 편해지고 싶었다”고 했다. 오지환은 수비에서 핵심일 뿐만 아니라 타선에서도 5~6번으로 주로 출전할 정도로 공격적인 임무 역시 큰 편이다. 오지환은 이날 상대 선발인 넥센의 에이스 앤디 밴 헤켄을 상대로 지난해 1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올해에는 밴 헤켄이 LG전에 등판한 적이 없다. 그는 “예전에는 밴 헤켄이 어려웠는데, 이제는 자신 있다”며 “요즘 컨디션이 좋다. 어제 잘 쳤을 때의 느낌이 잊히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오지환은 “분위기도 무시 못 한다”며 “어제 넥센이 져서 부담을 가진 쪽은 밴 헤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상아리와 함께 바닷속 케이지 안에 갇힌 다이버(영상)

    백상아리와 함께 바닷속 케이지 안에 갇힌 다이버(영상)

    13일(현지시간) 유튜브에는 '게이브&가렛'이라는 이름의 이용자가 머리카락이 쭈뼛거리는 영상 하나를 올렸다. 그는 며칠 전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반도에서 서쪽으로 240km 정도 떨어진 과달루페 섬을 여행했다. 그리고 태평양 바다에서 백상아리 다이빙 체험을 했다. 창살로 둘러싸인 안전 케이지 안에 들어가 백상아리를 가까운 곳에서 구경하는, 생각만으로도 살 떨리는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참치를 미끼로 백상아리를 케이지 가까이 불러들이는 계획이었는데 그만 훙분한 백상아리가 케이지 창살 사이를 부순 뒤 안쪽으로 들어오고 말았다. 케이지 안에는 이미 다이버 한 사람이 있었다. 케이지 안에는 피할 공간도 없었고, 바깥으로 빠져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긴박한 순간에 배의 선원들은 급하게 케이지 윗쪽 뚜껑을 열었고 백상아리를 바깥으로 유인하느라 법석을 벌여야 했다. 상어가 뒤로는 헤엄치지 못하고 앞으로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었다. 백상아리가 나간 뒤 배 위에서는 몇 초의 침묵이 흘렀다. 다이버의 무사를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다이버는 나와서 활짝 웃으며 아무 상처도 없었다고 말했고, 배에서는 큰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다. '게이브&가렛'은 "케이지 안에 있던 다이버는 베테랑 다이버 강사였고, 그는 '침착하게 케이지 가장 낮은 곳에 웅크리고 백상아리가 빠져나가길 기다렸다'고 말했다"면서 "자칫 비극적인 사건이 될 수도 있었는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도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백상아리 체험을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그의 노래는 귀를 위한 시”…노벨 문학상에 밥 딜런 ‘파격’

    “그의 노래는 귀를 위한 시”…노벨 문학상에 밥 딜런 ‘파격’

    올해 노벨 문학상이 ‘파격’과 ‘반전’의 드라마를 선택했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시인, 화가인 ‘음유 시인’ 밥 딜런(75)이 기성 문인들을 제치고 상을 거머쥐었다. 음악인이 노벨 문학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미국의 수상은 1993년 토니 모리슨 이후 23년 만이다. 13일 오후(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은 “밥 딜런의 노래는 청각을 위한 시”라며 “위대한 미국 음악의 전통에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 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사라 다니우스 한림원 사무총장은 “밥 딜런은 영어권의 위대한 시인으로 54년간 스스로를 끊임없이 경신해 왔다”며 “50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당시 고대 그리스의 음유 시인 호메로스와 사포도 공연을 올리기 위해 시적인 작품을 썼다. 밥 딜런도 그들과 같다”고 상찬했다. 시대에 대한 비판 정신과 깊이 있는 사유, 독창적인 표현으로 대중음악의 가사를 문학적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그가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된 것은 1997년부터였다. 이날 ‘의외의 인물’인 밥 딜런이 호명되자 기자회견장에 있던 기자들은 얼어붙었다. 하지만 이내 환호와 갈채가 쏟아졌다. 시에 대한 딜런의 애정은 어릴 적부터 남달랐다. 1941년 미국 미네소타의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열 살 때부터 시를 썼다. 본명(로버트 앨런 지머맨) 대신 영국 시인 딜런 토머스에서 ‘딜런’이라는 이름을 따 예명으로 삼았다. 피아노와 하모니카, 기타는 독학으로 익혔다. 1959년 미네소타대학에 입학했다 1961년 중퇴한 그는 뉴욕 클럽들을 전전하다 데뷔했다. ‘블로잉 인 더 윈드’, ‘노킹 온 헤븐스 도어’ 등 수려한 가사를 담은 대표곡들은 1960~70년대 반전운동과 맞물려 저항음악의 표상으로 사랑받았다.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 10일 스톡홀름에서 열리며 상금은 800만 크로나(약 10억 3000만원)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김용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벤치에서 응원하다 영웅으로 등극

    김용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벤치에서 응원하다 영웅으로 등극

    김용의(31·LG 트윈스)가 끝내기 희생플라이 한 방으로 영웅이 됐다. 김용의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9회말 1사 만루에서 지크 스프루일의 2구를 때려 중견수 쪽으로 타구를 띄웠다. LG 벤치에서는 끝내기를 직감하고 환호성이 터졌지만, 호수비가 끊임없이 나왔던 이 날 경기답게 KIA 중견수 김호령이 호수비로 타구를 잡았다. 김호령은 마지막 힘을 쥐어짜 홈으로 송구했지만, 3루에 있던 대주자 황목치승이 홈을 밟기에는 충분한 타구였다. 1차전에서 1번 타자 중책을 맡았던 김용의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이날 KIA가 왼손 투수 양현종을 선발로 내면서 김용의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벤치에서 응원하던 김용의는 8회말 선두 타자 박용택이 2루타로 출루하자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용의는 루이스 히메네스의 내야 땅볼로 3루를 밟아 ‘승리의 예감’을 살짝 느꼈지만, 1사 2, 3루에서 채은성의 내야 땅볼 때 홈에서 아웃되며 ‘결승 득점’을 올릴 기회를 놓쳤다. 김용의는 결승 득점 대신 역대 KBO리그 포스트시즌 3번째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팀을 준플레이오프로 데려갔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김용의는 데뷔 후 두 번째로 많은 105경기에 출전했고, 가장 높은 타율인 0.318(308타수 98안타)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미니미?…유세장 깜짝 등장한 코스프레 아기 화제

    트럼프 미니미?…유세장 깜짝 등장한 코스프레 아기 화제

    인종차별과 여성 혐오, 저급한 음담패설 등으로 사면초가에 놓인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에게 최종병기(?)가 등장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주 윌크스배러 유세 도중 연단에 깜짝 등장한 한 아기 덕에 CNN 등 주요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트럼프의 미니미'라는 별칭을 얻은 이 아기는 트럼프 지지자의 아들이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아버지에 의해 트럼프에게 건네진 아기는 곧 연설의 주제로 떠올랐다. 트럼프는 "나와 무척이나 닮았다. 그렇지만 네가 더 잘생겼다"며 너스레를 떤 뒤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아기는 '이름'이라고 대답하며 아기다운 모습을 보였지만 압권은 마지막 질문이었다. '연단 뒤에 있는 부모님께 가겠느냐, 도널드 트럼프랑 함께 있겠느냐'는 트럼프의 질문에 곧바로 '트럼프'라고 대답한 것. 이에 수천 명의 지지자들은 열띤 환호와 박수를 쳐 연설장의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아기는 트럼프의 외모를 그대로 코스프레해 화제를 모았다. 양복을 입은 것은 물론 트레이드 마크인 붉은색 넥타이와 심지어 특유의 트럼프 헤어스타일까지 흉내낸 것. 연단에 등장한 아기가 사전에 계획된 것인지, 우연한 일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아기도 싫어한다'는 트럼프의 이미지가 일부 회복된 것은 사실. 지난 8월 트럼프는 버지니아주 애슈번에서 연설하던 도중 현장의 아기가 울자 “데리고 나가달라”로 말했다가 비판과 조롱의 대상이 됐다.  이날 트럼프는 자신의 과거를 들추는 폭로가 또 나오면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그러나 저급한 음담패설을 담은 2004년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면서 트럼프에 대한 미국내 여론은 싸늘하게 식고 있다. 지난 10일 NBC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동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클린턴과 트럼프의 지지율은 각각 46%와 35%로 나타나 11% 포인트 차로 벌어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행복한 직원이 행복한 행정 펼쳐” 동대문서 열린 힐링콘서트

    “행복한 직원이 행복한 행정 펼쳐” 동대문서 열린 힐링콘서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10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청 4층 다목적강당에 가을의 명곡인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울려 퍼졌다. 감미로운 피아노와 바이올린 선율이 잦아들자 함성과 박수가 강당을 가득 메운다. 그런데 관람객이 지역 주민이 아닌 동대문구 직원들이다. ‘아니 근무시간에 무슨 일이지’ 사뭇 궁금해졌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마이크를 잡고 나섰다. “더운 여름 지역 주민을 위한 각종 업무와 민원에 시달린 우리 직원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면서 “오늘 아름다운 노래와 치유를 주는 강사의 강연으로 내일을 위한 에너지를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는 20일에도 편백숲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우리 직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하겠다”고 하자 직원들의 환호성이 이어졌다. ‘직원이 행복해야 동대문구가 행복하다’란 철학을 가진 유 구청장이 직원을 위해 준비한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란 제목의 감성 교육 힐링콘서트 현장이다. 공무원의 마음이 어지럽다면 주민을 대할 때 진심에서 우러나온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그래서 강의만 이어지던 기존 공무원 교육 방식과 달리 음악을 접목해 진정한 휴식시간으로 꾸몄다. 음악과 소통을 통한 힐링콘서트에서는 피아노, 바이올린, 더블베이스, 첼로 앙상블팀이 클래식과 가요를 연주하고 강연 경험이 풍부한 소통 전문가들이 교육에 나섰다. 박성심 휴먼 브랜드 연구소 대표가 ‘상한 감정 버리기’ 등 직원들이 업무를 처리하며 겪는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한소희 주무관은 “평소에 들었던 교육과는 다르게 라이브로 연주하는 곡을 듣자 내일 더 열심히 지역을 위해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제3회 항공 레저스포츠 제전] 비행기 날린 손 태양을 향한 꿈

    [제3회 항공 레저스포츠 제전] 비행기 날린 손 태양을 향한 꿈

    드론레이싱 등 장관배 대회 열기구·VR 등 체험·전시행사 “항공·우주 전문가 꼭 될래요” “고부가·신성장 산업 키울 것” 국내 최대의 항공 관련 축제인 제3회 항공 레저스포츠 제전이 8~9일 충남 부여 금강 구드래 나루터 일대에서 국토교통부 주최로 개최됐다. 관람객들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코스모스와 갈대가 어우러진 금강변에서 다양한 항공 레저스포츠 경기와 이벤트를 관람하고 체험했다. 개막 전까지 궂은 날씨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틀에 걸쳐 13만여명의 관람객이 나와 야외무대와 전시 부스 등을 꽉 채웠다. 행사에는 동호인과 관람객들 외에 최정호 국토부 2차관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용우 부여군수, 공동 주관사인 서울신문의 김영만 사장과 대한민국항공회의 이영덕 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기와 체험·전시로 이뤄졌다. 항공스포츠 경기에서는 경량항공기, 드론 레이싱 등 6개 종목이 펼쳐졌다. 종목별 국토교통부장관배 대회로 치러졌고 78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특히 모형 항공기 종목의 경우 미래 항공 레저스포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초·중·고 학생들에게도 참가 기회가 주어졌다. 윤찬선(대전 글꽃초 4년)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했다”며 “항공·우주 분야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드론 날리기, 열기구 탑승, F16 비행 시뮬레이터 등 15개 분야의 체험 행사도 열렸다. 그동안 항공 레저를 접하지 못했던 관람객들은 전문가의 도움으로 모형 비행기와 드론 등을 만들어 날려 보는 시간도 가졌다. 유재은(22)씨는 “이렇게 화려한 항공쇼는 처음 봤다”며 “그동안 생소했던 항공 레저를 많이 체험했다”고 말했다. 패러글라이딩, 드론 등 8개 분야 항공산업 전시·판매 부스와 부여 특산품 홍보 전시관도 운영됐다.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면서 멋진 장면을 보여줄 때는 관람객들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찾아온 공군 블랙이글스 편대(8대)가 늠름한 공군의 위상을 보여 주고 갖가지 묘기를 부리면서 하늘에 아름다운 수를 놓을 때는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최 차관은 “항공 레저산업은 미래 유망 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고부가가치와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정부가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여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곡성’ 쿠니무라 준, “‘곡성’ 가장 맘에 든 장면?”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곡성’ 쿠니무라 준, “‘곡성’ 가장 맘에 든 장면?”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곡성’ 쿠니무라 준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는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의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야외무대인사에는 일본배우 쿠니무라 준이 참여했다. 쿠니무라 준은 “‘곡성’이 일본에서 개봉되는 것은 결정됐다”며 “내년에 개봉 예정이다. 아직 일반 관객분들과는 만나지 못한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쿠니무라 준은 지인들의 반응에 “아직 아무도 못봤다”고 덧붙였다. 쿠니무라 준은 ‘곡성’에 대해 “아무래도 처음에 영화 안에서 외지인인데 일본인이여야 하는 의미가 어떤 것인가 신경이 쓰였다”며 “나홍진 감독님과 그 부분에 대해 길게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쿠니무라 준은 ‘곡성’에서 가장 맘에 드는 장면을 묻는 질문에 “마지막에서 ‘와타시다(나다)’고 말한 장면이다”고 답하며 장면을 재연해 환호를 받았다. 한편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트럼프의 ‘핫한 그녀들’ …잠자리 실패한 女부터 친딸 패륜 농담까지

    트럼프의 ‘핫한 그녀들’ …잠자리 실패한 女부터 친딸 패륜 농담까지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음담패설 녹음파일’이 폭로되면서 한 달 남은 대선판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가 막말을 일삼거나 흑심을 품었던 여성들은 누가 있는지 정리해봤다. 이른바 트럼프의 ‘피해자’이자 ‘여인들’이다. ◆폭스뉴스 여성 앵커 메긴 켈리 켈리는 미국의 저널리스트, 앵커, 전직 변호사이다. 폭스 뉴스 채널 소속이다. 타임지 선정, 2014년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이었다. 지난해 8월 공화당 경선 TV토론에서 켈리는 트럼프의 과거 여성비하 발언을 집중적으로 물고 늘어지면서, 페미니스트를 상징하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트럼프와의 설전 이후 몸값이 폭등한 켈리는 내년 7월 폭스뉴스와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켈리가 현재 폭스뉴스에서 받는 연봉은 1000만 달러(119억 원)이지만 내년 재협상에서는 이 금액의 두 배인 2000만 달러를 받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트럼프와 화해하고, 그와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도널드의 딸 이방카 180cm 장신에 모델 출신인 이방카는 1981년생이다. 과거 도널드 트럼프가 “제 딸만 아니었어도 사귀고 있을 거예요”라고 말한 적도 있다. 등장만으로 사람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내는 도널드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는 ‘비밀병기’라고 불리며 트럼프만큼이나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여성차별이나 인종차별 등 아버지 트럼프 후보의 부정적 이미지를 중화하는 데 큰 몫을 했다. 조리있는 말솜씨에, 육감적인 외모, 이지적인 이미지까지 아버지를 능가한다는 평가도 적잖다. 명문인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을 나온 이방카는 현재 트럼프 그룹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부친의 선거를 앞에서 끌고 있는 이방카 역시 도널드의 저질스러운 농담에 등장해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는 2004년 라디오쇼 진행자 하워드 스턴과의 인터뷰에서 이방카를 ‘피스 오브 애스’(piece of ass. 여성을 성관계 대상으로 매력적이라고 부르는 말)라고 표현하는 데 동의했다. CNN방송이 공개한 2004년 9월 녹음 파일에 따르면 트럼프는 당시 인터뷰에서 스턴이 “당신 딸을 ‘피스 오브 애스’라고 불러도 되는가?”라고 묻자 “좋다”고 답했다. 그는 “내 딸은 아름답다”고 우쭐거렸다. 트럼프는 2006년 10월에도 스턴과 이방카를 놓고 성적 대화를 주고 받았다. 스턴은 트럼프에게 “이반카가 이전보다 훨씬 육감적으로 보인다”며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냐고 물었다. 아니라고 대답한 트럼프는 아버지로서 상대방이 자신의 딸을 성적 농담거리 대상으로 삼은 데 대해 전혀 분개하거나 정색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셋째 부인 멜라니아 미국의 보석·시계 디자이너, 전직 모델이다. 2005년, 미국의 부동산 개발업자 도널드 트럼프와 결혼, 그의 세번째 부인이 됐다. 슬로베니아에서 태어나 2001년에 미국의 영주권을 취득하고 2006년에 미국으로 귀화했다. 1970년생으로 180cm의 키에 50kg초반대의 체중일만큼 자기관리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과정에서 멜라니아의 모델 시절 누드 사진이 보도돼 미국에서 연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누드 사진은 최근 뉴욕 포스트 온라인판과 신문 인쇄판 1면에 실렸으며, 지난 3월에도 일부 언론에 공개됐었다. 뉴욕포스트에 실린 누드사진은 멜라니아가 ‘멜라니아 케이(K)’라는 이름의 패션모델로 활동하던 1995년 프랑스 사진작가 알레 드 바스빌이 뉴욕에서 촬영한 것이다. 이 사진은 그 다음해 1월 프랑스 남성잡지 ‘맥스’에 실렸다. 멜라니아의 사진은 정치적 경쟁자들의 공격 대상이었다. 트럼프의 공화당 경선 경쟁주자였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측도 경선 당시 멜라니아의 반누드 사진을 선거광고에 사용했다. 그러나 그녀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으며 지난 일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남편의 음담패설 녹음파일 논란이 확산되자 그녀는 8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나의 남편이 사용한 그 말들은 나에게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자 모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그러나 (음담패설을 한 트럼프가)지금 내가 알고 있는 그 남자의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두둔했다. 다른 장점도 많다는 또다른 의미인 셈이다. 멜라니아는 “그(트럼프)는 지도자의 가슴과 마음을 갖춘 사람으로 국민들이 그의 사과를 받아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가 유혹에 실패한 그녀 낸시 오델 1966년생으로 미국의 사회자, 저널리스트다. 현재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앵커를 맡고 있는 낸시 오델은 과거 트럼프가 자신과 성적인 관계를 맺으려다 실패했고 음담패설 대상으로 삼았다는 논란과 관련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을 통해 전했다. 낸시 오델은 “우리 사회는 여성의 상품화가 여전히 존재한다. 여성을 그렇게 대하는 발언을 듣고 실망스러웠다. 난 엄마로서, 여자로서 우리 사회가 보다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 늘 노력하며 살아왔다”고 말하며 이런 현실이 매우 슬프다고 표현했다. 앞서 공개돼 논란이 일은 트럼프의 음담패설 녹음파일에는 유부녀를 유혹하려다 실패한 트럼프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트럼프가 낸시 오델로부터 퇴짜를 맞은 후 그에 대한 보복조치로 미스 USA대회를 진행하지 못하도록 방해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가 낸시 오델에게 접근했을 당시 낸시 오델은 이미 결혼한 상태였다. 한편 트럼프의 음담패설 녹음파일이 공개된 이후 공화당 내에서는 트럼프를 끌어내리고 다른 후보를 올리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사실상 교체는 어려울 전망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2016 여의도 불꽃축제 개막…밤하늘 수놓은 불꽃 보니 ‘우와’

    2016 여의도 불꽃축제 개막…밤하늘 수놓은 불꽃 보니 ‘우와’

    10만여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8일 저녁 여의도 일대 한강공원에는 연신 시민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 한강공원을 가득 메운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의 관람객들은 한국, 일본, 스페인의 불꽃축제 팀이 선보이는 화려한 불꽃쇼에 매료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날 여의도 일대에는 본격적인 불꽃축제가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불꽃축제가 잘 보이는 ‘명당’으로 지목된 마포대교 북단과 한강대교 북단 사이 자리에는 일찍이 사람들이 들어찼다.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향하는 길에는 치킨이나 피자는 물론 닭꼬치 같은 길거리 음식까지 등장해 먹자골목이 생긴 듯 북새통을 이뤘다. 강바람이 세다는 주최 측의 사전 안내에 따라 대부분 관람객은 두꺼운 외투로 중무장했고 일부는 패딩 점퍼를 입고 오기도 했다. 시민들은 돗자리를 깔고 앉거나 텐트를 치고 불꽃축제가 시작되기만을 기다렸다. 직장인 이정희(48)씨는 “두 처남 가족까지 함께 12명이 불꽃축제를 보러 나왔다”면서 “이 근처 당산동에 살아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도 하게 해줄 겸 매년 축제를 찾는다”고 말했다. 고대하던 첫 불꽃이 터지자 70만명(경찰 추산) 관람객은 일제히 마포대교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불꽃들의 규모가 커지고 화려해졌다. 특히 어린이들은 하트 모양의 불꽃과 하늘로 솟았다가 눈처럼 쏟아지는 불꽃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관람객들은 스마트폰과 카메라로 불꽃이 춤추는 모습을 연신 담아냈다. 그러나 화려한 불꽃축제를 지켜보는 관람객들 사이에는 성숙하지 못한 시민의식이 곳곳에서 보였다. 잔디 위에 앉아서 불꽃을 보는 사람들 앞에 선 일부 커플은 “(불꽃이) 안 보이니 좀 앉아요”라는 이야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꼭 껴안은 채 ‘셀카’를 찍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촌 한강공원에서는 일부 관람객이 일찌감치 돗자리를 펴고 고스톱을 즐긴 탓에 공원 측은 ‘나들목 입구에서 노름하시는 분들, 당장 그만 하세요’라고 방송을 내보내야 했다. 불꽃축제가 열릴 때마다 고질적인 병폐로 지적됐던 쓰레기와 불법주차 문제는 나아지는 모습이었다. 여전히 자기가 만든 쓰레기를 그대로 둔 채 떠나는 ‘양심불량’ 시민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행사가 끝나자 주최 측이 곳곳에 설치해 놓은 대형 그물망에 쓰레기를 차곡차곡 모았다.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 600여 명은 직접 봉사단을 구성해 쓰레기봉투를 들고 쓰레기를 주우며 현장을 정리하기도 했다. 경찰도 32개 중대 총 2500여 명의 경력을 동원해 행사장 주변을 정리하면서 혼잡을 최소화했다. 다만 행사가 끝나고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여의도를 빠져나가면서 일시적으로 차량 정체가 빚어졌고 여의도역 등 인근 지하철역을 이용하려는 시민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마~ 나 우승 먹었어요’… 미스 베네수엘라의 환호

    ‘엄마~ 나 우승 먹었어요’… 미스 베네수엘라의 환호

    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린 ‘2016 미스 베네수엘라 선발대회’에서 케이시 사야고(Keysi Sayago)가 우승자로 호명되는 순간 두 팔을 번쩍 들며 기뻐하고 있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왕따 없는 세상 위해” 1만 7000㎞ 달린 영국판 포레스트 검프 화제

    “왕따 없는 세상 위해” 1만 7000㎞ 달린 영국판 포레스트 검프 화제

    집단 따돌림 피해자를 돕기 위해 ‘401일간 401번’ 마라톤을 한 ‘영국판 포레스트 검프’가 화제다. 1만 7000㎞에 육박하는 여정을 마쳤다. 자신도 겪었던 왕따 경험을 다른 사람이 겪지 않게 자선단체에 기부할 돈을 모금하는 차원이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따돌림을 없애려고 1년 넘게 매일 마라톤을 한 벤 스미스(왼쪽, 34)가 이날 오후 고향 브리스틀에서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마라톤 경기의 거리는 42.195㎞. 스미스가 작년 9월 1일부터 이날까지 주로만 총합 1만 6920㎞에 달한다.  수백 명의 환호를 받으며 결승선에 나타난 그는 “이 일을 해내다니 믿을 수 없다”며 “여기까지 오는 데 도움을 주신 한 사람, 한 사람 덕분에 이 자리에 있게 됐다.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영국 전역에 집단 따돌림의 심각성을 알리고, 집단 따돌림 피해자를 돕는 자선단체 기부금 25만 파운드(약 3억 5000만원)를 마련하고자 달리기를 시작했다.  처음에 세계 기록인 연속 마라톤 380번을 깨려고 400이란 목표를 세웠다.  우승 후 트랙을 한 바퀴 도는 것까지 포함해 한 차례 더 뛰어보라는 트레이너의 권유로 401번을 목표로 잡았다.  그는 브라이턴, 에든버러, 런던 등 영국 전역을 달리며 운동화 22켤레를 갈아치웠다. 초·중·고등학교, 대학 등을 방문해 101차례 강연도 했다.  중간에 척추 문제와 정강이 통증 등으로 인해 10일간 쉬기도 했지만 나머지 기간 부지런히 달려 애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그가 이렇게까지 열정을 쏟는 것은 학창시절 심한 따돌림을 겪어 피해자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스미스는 “8년 동안의 심각한 따돌림이 나 자신의 자존감과 자신감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열여덟 살이었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오직 자살 시도뿐이었다”고 말했다.  신체학대를 동반한 오랜 따돌림의 경험은 성인이 돼서도 영향을 미쳤다.  담배와 술을 달고 살다시피 하는 105㎏ 거구였던 그는 29살에 뇌경색의 전조 증상인 일과성 뇌허혈 발작을 겪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가 됐다.친구의 권유로 달리기를 시작했고 덕분에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자선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 자신이 성 소수자임을 밝힌 스미스는 전국에서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그는 “영국 곳곳에서 9500명이 넘는 사람과 함께 뛰는 특권을 누렸다”며 “일생일대의 여정이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별별영상]‘물고기 폭풍’ 쏟아지는 물고기에 당황한 어부들

    [별별영상]‘물고기 폭풍’ 쏟아지는 물고기에 당황한 어부들

    ‘하늘에서 물고기가 내려요~!’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강을 막고 그물을 쳐놓은 사람들이 모습이 보입니다. 물고기들이 한 두 마리씩 수면 위로 튀어 올라 그물을 넘습니다. 곧이어 셀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물고기가 뒤를 잇습니다. 마치 폭풍처럼 물보라가 일듯 강에 물보라가일어납니다. 이를 지켜보던 구경꾼들이 ‘물고기 폭풍’에 환호합니다. 사진·영상= Live Lea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복면가왕 큐피드, 생방송 최종 우승 ‘가왕결정전 진출’ 임정희 복면 벗겨

    복면가왕 큐피드, 생방송 최종 우승 ‘가왕결정전 진출’ 임정희 복면 벗겨

    ‘심장어택 큐피드’가 ‘복면가왕’ 특별 생방송의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앞 상암문화광장에서 MBC 2016 DMC 페스티벌 ‘여러분의 선택-복면가왕’ 생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복면가왕 패자부활전’으로 이전에 출연했으나 안타깝게 가왕에 오르지 못한 8명의 복면가수가 출연했다. 1라운드는 첫 무대의 주인공은 심장어택 큐피드와 체중계 마비. 쿨의 ‘아로하’를 부르며 경쟁을 펼친 두 사람 중 승리의 영예는 큐피드에게 돌아갔다. 체중계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다나였다. 두 번째 무대는 관절 팔팔 아기사슴, 빵야빵야 총잡이가 꾸몄다.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맞춰 두 사람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경쟁이 이어졌고 승자는 총잡이였다. 아기사슴은 가수 현진영이었다. 세상 혼자 사는 양귀비는 목 트인 백작과 함께 1라운드 3번째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경연 곡으로 결정한 두 사람은 잔잔한 발라드에 맞춰 매력적인 하모니를 완성했다. 승자는 백작이었고 패배한 양귀비는 배우 이재은이었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남자는 배 여자는 사과, 포기금지가 꾸몄다. 두 출연자는 자우림 ‘일탈’을 열창했고, 패배한 사과는 명불허전 가창력의 소유자인 가수 윤하였다. 이어진 2라운드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큐피드는 보아의 ‘넘버원’을 열창하며 시원한 고음으로 판정단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에 맞선 총잡이는 서태지와 아이들 ‘내 모든 것’을 불렀지만 큐피드를 제치는데 실패했다. 총잡이는 가수 KCM이었다. 두 번째 무대에 오른 백작은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을 부르며 포기금지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포기금지는 김아중의 ‘마리아’를 부르며 폭발적인 고음을 자랑했다. 포기금지는 막상막하의 대결 끝에 승리했고 백작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었다. 결승은 큐피드와 포기금지였다. 포기금지는 나얼의 ‘바람기억’을, 큐피드는 엠엔제이의 ‘후애’를 선곡해 우열을 가리기 힘든 무대를 선사했다. 투표 결과 큐피드가 승리했고 포기금지는 가수 임정희였다. 복면가왕 큐피드는 “너무 얼떨떨하다. 부족한 실력인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가왕결정전에서 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큐피드는 향후 ‘복면가왕’ 본 방송 가왕결정전 무대에 오르게 된다. 한편 이날 MBC 2016 DMC 페스티벌 ‘여러분의 선택-복면가왕’은 MBC와 네이버 V앱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노벨상 美홀데인 교수의 ‘특별한 하루’ 전과 후

    노벨상 美홀데인 교수의 ‘특별한 하루’ 전과 후

    지난 4일(현지시간) 새벽 4시 30분. 곤하게 잠자던 미국 프린스턴대 덩컨 홀데인(65) 교수는 시끄럽게 울리는 전화를 받아들었다. 과학자라면 꿈에서라도 받고 싶은 이 전화는 바로 스웨덴에서 걸려온 노벨상 수상 소식. 이날 노벨상 위원회는 올해 노벨 물리학상 공동 수상자로 브라운대 마이클 코스털리츠(73) 교수, 워싱턴대 데이비드 사울레스(82) 명예교수 그리고 홀데인 교수를 선정했다. 이들은 이론은 물론 명칭도 어려운 위상 상전이와 위상물질을 이론적으로 발견해 새로운 개념의 초전도체와 양자컴퓨터 개발의 단초를 마련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상을 수상했다. 흥미로운 점은 노벨상 수상 소식을 처음 통보받은 후의 행동이다. 핀란드에서 교환교수 생활을 하고 있는 코스털리츠 교수는 "점심을 먹으러 주차장으로 가던 중 수상 소식을 전해들었다. 약간 멍하다”고 첫 소감을 밝혔다. 한밤중에 통보받아 잠을 설친 홀데인 교수의 '특별한 하루'는 어땠을까? 이날 주섬주섬 옷을 차려입고 집을 나온 그는 평소처럼 학교로 출근해 예정된 대학원 강의를 했다. 사실 휴강해도 항의할 학생은 없었겠지만 공개된 사진에서처럼 그는 칠판을 필기로 가득 채웠다. 이날 홀데인 교수가 강의실에 들어서자 노벨상 수상 소식을 들은 학생들은 박수와 환호성을 지르며 축하했다.     홀데인 교수는 "이날은 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날이지만 강의는 나의 직업이고 의무이며 자존심의 문제"라면서 "강의실에 들어서 큰 박수를 받자 왠지 학생들에게 빚진 기분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수업이 끝난 후 홀데인 교수는 스톡홀름 기자회견장과 연결된 전화 인터뷰를 통해 “매우 놀랐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연구를 기초로 수많은 대단한 발견들이 새롭게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런 새로운 물질들이 커다란 영향을 갖기 바란다"는 소감을 남겼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컴백 샤이니 ‘1 of 1’ 뮤직비디오 14만 조회수 돌파 ‘역시 샤이니’

    컴백 샤이니 ‘1 of 1’ 뮤직비디오 14만 조회수 돌파 ‘역시 샤이니’

    샤이니가 컴백과 동시에 대박 흥행을 알렸다. 그룹 샤이니는 5일 0시 정규 5집 음원과 함께 타이틀곡 ‘1 of 1’(원 오브 원) 뮤직비디오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이날 10시 기준 타이틀곡 ‘1 of 1’(원 오브 원)은 지니,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등 주요 3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음반은 아이튠즈 앨범차트 칠레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5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홍콩, 대만, 필리핀, 일본 등에서 TOP 10에 들며 글로벌한 음원 강자로서의 면모 를 보였다. 샤이니의 컴백 타이틀곡 ‘1 of 1‘(원 오브 원)은 한 여자에게 하나뿐인 사랑을 전한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뉴잭스윙 장르에 복고 감성과 샤이니의 색을 매력적으로 입힌 것이 특징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네이버 TV캐스트 조회수 14만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노래 이렇게 좋아도 되나요?”, “색감도 너무 예쁘고 멤버들도 예쁘네요”, “이번 앨범도 기대됩니다” 등 댓글들을 달며 환호했다. 한편, 샤이니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 of 1‘(원 오브 원)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혼술남녀 하석진, 혼술한 뒤 박하선에 고백 “퀄리티 떨어지는 널 좋아해”

    혼술남녀 하석진, 혼술한 뒤 박하선에 고백 “퀄리티 떨어지는 널 좋아해”

    ‘혼술남녀’ 하석진이 박하선에게 고백했다.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연출 최규식, 극본 명수현) 10회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4.6%(닐슨코리아/전국기준), 최고 5.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타깃시청률(남녀2049세) 역시 평균 3.2%, 최고 3.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으며 여성 20대부터 40대의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혼술남녀’에서 박하나(박하선 분)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된 진정석(하석진 분)은 퀄리티가 다르다며 단념하게 해주겠다고 결심했고, 원장(김원해 분)이 때마침 퀄리티에 맞는 여자를 구해왔다며 소개팅을 주선했다. 명문대 의대 출신 미모의 소개팅녀로 전소민이 나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소민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박하나를 생각하던 진정석은 끝내 “다른 사람이 생각나서 못 만나겠다”고 말했고, 랍스터를 들고 진정석을 후려치는 전소민이 폭풍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극 말미 자신의 마음을 점차 깨닫는 듯한 진정석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혼술을 하며 계속 박하나를 생각하다가 결국 넘긴 적 없는 자신만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넘어버린 것. 결국 진정석은 술에 취해 박하나의 집을 찾아가 “내가 퀄리티 떨어지는 너를 좋아하게 됐다.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고 “사과하라”며 폭풍 고백을 해 여성 시청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기범(키 분)은 채연(정채연 분)과 공명(공명 분)이 함께 공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채연은 공부를 위해서는 기범을 끊으라며 공명에게 말하고 기범은 이들이 공부하고 있는 강의실을 엿보며 질투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 와중 채연은 ‘문송합니다’ 등을 설명하며 명문대 문과를 나와도 취직하기 힘든 현실을 꼬집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tvN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감 코믹 드라마다. 더불어 극심한 취업난으로 대한민국의 고시 준비생이 30만명에 육박하는 이 시대상과 공시생들의 일상과 애환을 현실감있게 담아내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알코올충전 혼술 라이프, tvN ‘혼술남녀’는 매주 월,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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