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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진, 환호 받으며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

    BTS 진, 환호 받으며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인근에서 2024 파리올림픽 성화를 봉송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진은 오후 8시쯤 루브르 박물관 내 마련된 성화 봉송 센터에서 나와 미리 기다리고 있던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팬들은 진이 모습을 드러내자 “김석진”을 연호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진은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인근 리볼리 가로 이동한 뒤 성화를 넘겨받고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 앞까지 다시 행진했다. 진이 성화 봉송을 한 거리는 약 200m 정도다. 일부 팬은 진을 조금이라도 더 보기 위해 그의 이동 경로를 따라 ‘달리기’까지 했다. 진은 성화 봉송이 끝난 뒤 소속사 하이브를 통해 “오늘 성화 봉송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성화 봉송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아미(BTS 팬덤) 여러분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영상 메시지를 냈다. 이번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는 약 1만 1000명 정도로, 진을 비롯해 운동선수와 나치 수용소 생존자 등, 우주비행사 등 다양한 직업군이 이어 달린다. 이번 진의 성화 봉송 참여는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와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 이테원] ‘뉴스에 팔아라?’ 금리 인하 곧 한다는데...“내 계좌는 왜 이러죠?”

    [서울 이테원] ‘뉴스에 팔아라?’ 금리 인하 곧 한다는데...“내 계좌는 왜 이러죠?”

    <‘서울신문’이 국내 투자자분들과 함께 ‘이’주의 주식시장 ‘테’마 ‘원’픽을 살펴봅니다.>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못해 활활 타오르는 모습입니다. 주변에서 들려온 성공적인 투자 후기에 ‘나도 한 번?’이라는 생각과 함께 과감히 지갑을 열어보지만 가슴 아픈 결과를 마주해야 할 때도 많습니다. 하루 내내 정보를 수집하고 기사를 쓰는 게 직업인 저 역시 그렇습니다. 학창 시절 성적이 좋았던 친구들은 ‘오답노트’를 꼬박꼬박 작성했던 기억이 납니다. 왜 틀렸는지, 앞으로 틀리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복기했던 것이겠지요. 서울신문이 국내 투자자분들과 함께 지난 한 주 주식시장의 흐름을 살피고 오답노트를 써내려 가볼까 합니다.이번 주 초 많은 국내 투자자들의 얼굴엔 미소가 번졌을 듯합니다. 한국에선 지난 5일 ‘깜짝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장중 한때 8만 9000원 선을 노렸고 테슬라는 무려 11 거래일 연속 상승이라는 무서운 기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 10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기대를 한층 키우는 말을 하면서 투자자들의 환호성을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면서 완연한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을 보인 11일(현지시간)부터 미국의 대형 기술주들이 고꾸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흐름은 12일 국내 증시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주 ‘서울 이테원’은 한주 동안 주식시장을 들었다 놨다 한 ‘물가와 금리’를 테마 원픽으로 살펴봅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 한층 키운 한 주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뉴스에 팔아라’라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각종 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다 그것이 현실화됐을 때 오히려 차익 실현에 나서는 이들이 늘면서 주가가 하락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6월 CPI 발표는 말 그대로 시장의 기대가 실현되는 대형 뉴스였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6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 상승하고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 수준의 상승을 예상했던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고 5월의 상승률 3.3%보다는 0.3% 포인트 줄어들었습니다. 이미 지난 5월 미국의 CPI와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 이후 시장에선 9월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 6월 CPI가 다시 한 번 인플레이션 둔화의 방향을 가르키면서 9월 인하는 물론 연내 2차례, 혹은 그 이상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수 있을 거란 기대감까지 생겨나는 모습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툴은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92.5%까지 올려잡았습니다. 한 달 전만 해도 60% 대에 머물렀던 인하 전망이 30% 포인트 가까이 높아진 셈입니다. 심지어 연말까지 4.75~5% 혹은 그 이하로 금리가 내려갈 것이란 전망도 90%를 넘어섰습니다. 이번 주 한국에서도 금리와 관련한 큰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가 지난 11일에 열렸습니다. 한은은 12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지만 이후 이창용 한은 총재는 “적절한 시기에 방향 전환을 준비할 상황이 조성됐다”고 말하며 금리 인하 시점이 다가오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를 기록하는 등 조금씩 물가가 잡혀가고 있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손 꼽을 만큼 이상한 하루”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자에 대한 기업의 부담이 줄어들고 이자로 인한 수익이 줄어들어 주식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CPI 발표 직후 미국의 증시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반영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5% 하락했고 S&P500지수도 0.88% 떨어졌습니다. 엔비디아와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등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가 떨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CNBC는 “월스트리트에서 손꼽을 만한 이상한 목요일이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코스피는 12일 전 거래일 대비 1.19% 하락한 285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가총액 1, 2위로 한국 증시를 이끌다시피 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각각 3.65%와 3.32% 떨어졌습니다. 모두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AI 반도체 열풍의 대표 수혜주로 분류되는 만큼 미국에서의 기술주 하락 흐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차익 실현’의 움직임이 본격화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인공지능(AI) 열풍을 앞세워 랠리를 이어온 기술주들의 상승폭이 조금씩 급락에 대한 우려로 바뀌고 있는 데다 증시를 이끌어 온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로 바뀌면서 매도에 나선 투자자들이 늘었다는 것입니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예상치를 하회한 CPI에도 빅테크 위주의 차익 실현이 본격화하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코스피 역시 미국의 빅테크 중심 차익 실현에 영향을 받은 데다 외국인 자금 이탈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큰 폭의 하락장 속에서 투자자들이 살펴볼 만한 움직임도 있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약세와 달리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가 3.5% 이상 급등하며 강세를 보인 부분입니다. 이미 많이 상승한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는 금리 인하의 영향이 미미할 수 있지만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소형주들의 경우 금리 인하로 인한 상승세가 본격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이투자증권은 “그간 다른 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러셀2000이 상승한 것은 풍부한 대기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될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佛총선, 좌파연합 182석으로 1당 ‘대이변’

    佛총선, 좌파연합 182석으로 1당 ‘대이변’

    7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총선 결선 투표 결과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이 예상을 뒤엎고 극우 정당을 누르고 1당으로 올라섰다. “극우파는 안 된다”는 유권자들이 집결하며 1차 투표에서 선두였던 극우 국민연합(RN)과 그 연대 세력은 3위로 밀려났다. 8일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이번 총선 결과 강경 좌파인 불복하는 프랑스(LFI) 를 중심으로 뭉친 NFP는 전체 하원 의석 577석 중 182석을 차지해 1당으로 올라섰다. 이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르네상스를 주축으로 한 앙상블은 168석을 얻어 지난 2022년 총선의 1위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1차 투표에서 1위를 달렸던 RN과 그 연대 세력은 143석에 그쳐 3위에 머물렀다. RN과 연대하지 않은 우파 공화당은 45석, 기타 우파 15석, 기타 좌파 13석, 기타 중도 정당 6석, 지역주의 세력 4석, 기타 정당 1석 등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30일 치러진 1차 투표 결과가 완전히 뒤집힌 것이다. 1차 투표 결과 RN과 그 연대 세력은 33.2%를 득표해 1위에 올랐으며 좌파 연합은 28%, 범여권은 20%을 얻어 2위와 3위로 밀려났다. 2022년 총선에서 2위에 오르며 범여권을 위협했던 신민중생태사회연합(NUPES)은 NFP으로 이름을 바꾸고 세력을 키워 이번 선거에서 제1당으로 도약했다. LFI의 장뤼크 멜랑숑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기자회견에 나서 “우리 국민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분명히 거부했다. 국민의 과반수가 극우 세력이 아닌 다른 선택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은 NFP에 국가 운영을 요청할 의무가 있다. 좌파 연합은 집권할 준비가 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는 범여권이 1당에 오르지 못하게 되자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하겠다고 밝혔다. 아탈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밤 극단 세력이 절대다수를 차지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결단력과 가치의 힘”이라며 “나는 우리 시민이 극단적 세력을 선택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당을 노렸던 RN이 3당에 머물게 된 것은 RN을 저지하기 위해 좌파 연합과 범여권에서 대대적인 후보 단일화를 이룬 결과로 풀이된다. 또 극우 세력에 지지하지 않거나, 극우 세력이 1당을 차지할 경우 불거질 정치적 혼란을 우려한 유권자들이 1차 투표 이후 결집한 영향이라고 영국 BBC는 분석했다. 이날 파리 등 곳곳에서는 극우 정당이 1당에 오르는 사태를 우려했던 시민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고 BBC 등 외신들은 전했다. 조르당 바르델라 RN 대표는 “부끄러운 동맹이 프랑스를 극좌의 품에 던졌다”고 비판했다.
  • “극우 집권 안돼” 결집한 유권자들…佛 총선 대이변

    “극우 집권 안돼” 결집한 유권자들…佛 총선 대이변

    7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총선 결선 투표 결과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이 예상을 뒤엎고 극우 정당을 누르고 1당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1차 투표에서 선두였던 극우 국민연합(RN)과 그 연대 세력은 3위로 밀려났다. 유로뉴스는 이날 여론조사기관의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해 전체 하원 의석 577석 중 좌파 연합이 177~192석을 얻어 1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르네상스를 주축으로 한 앙상블은 152~158석으로 2위로 내려앉을 것으로, RN은 138~145석에 그쳐 3위에 머물 것으로 유로뉴스는 관측했다. 여론조사기관 IFOP도 좌파 연합이 180~205석으로 1당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범여권은 164~174석으로 2위, RN은 120~130석으로 3위였다. 이는 지난달 30일 치러진 1차 투표 결과가 완전히 뒤집힌 것이다. 1차 투표 결과 RN과 그 연대 세력은 33.2%를 득표해 1위에 올랐으며 좌파 연합은 28%, 범여권은 20%을 얻어 2위와 3위로 밀려났다. 강경 좌파인 불복하는 프랑스(LFI) 를 중심으로 뭉쳐 2022년 총선에서 2위에 오르며 범여권을 위협했던 신민중생태사회연합(NUPES)은 NFP으로 이름을 바꾸고 세력을 키워 이번 선거에서 제1당으로 도약했다. LFI의 장뤼크 멜랑숑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기자회견에 나서 “우리 국민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분명히 거부했다. 국민의 과반수가 극우 세력이 아닌 다른 선택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은 NFP에 국가 운영을 요청할 의무가 있다. 좌파 연합은 집권할 준비가 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반면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는 범여권이 1당에 오르지 못하게 되자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하겠다고 밝혔다. 아탈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밤 극단 세력이 절대다수를 차지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결단력과 가치의 힘”이라며 “나는 우리 시민이 극단적 세력을 선택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당을 노렸던 RN이 3당에 머물게 된 것은 RN을 저지하기 위해 좌파 연합과 범여권에서 대대적인 후보 단일화를 이룬 결과로 풀이된다. 또 극우 세력에 지지하지 않거나, 극우 세력이 1당을 차지할 경우 불거질 정치적 혼란을 우려한 유권자들이 1차 투표 이후 결집한 영향이라고 영국 BBC는 분석했다. 이날 파리 등 곳곳에서는 극우 정당이 1당에 오르는 사태를 우려했던 시민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고 BBC 등 외신들은 전했다. 조르당 바르델라 RN 대표는 “부끄러운 동맹이 프랑스를 극좌의 품에 던졌다”고 비판했다.
  • 노르웨이 女장관 가슴 노출에 박수갈채…총리도 “멋지다”

    노르웨이 女장관 가슴 노출에 박수갈채…총리도 “멋지다”

    노르웨이 여성 장관이 자신의 가슴을 대중 앞에 훤히 드러내자 사람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루브나 제프리 노르웨이 문화평등부 장관은 지난달 25일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열린 ‘오슬로 프라이드’ 행사에 참석해 상반신을 깜짝 노출했다. 해당 행사는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의 자긍심 및 권리 증진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성소수자 인권의 달’(프라이드 먼스)인 6월 전 세계 곳곳에서 비슷한 행사가 열렸다. 제프리 장관은 성소수자 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의 엄마’상을 받았다. 성소수자 인권은 지난해부터 문화평등부를 이끄는 제프리 장관의 소관 업무다. 그는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대단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발언을 마친 뒤 “제가 오늘 의상을 따로 준비하지는 못했지만”이라는 말과 함께 상의를 끌어 올렸다. 미리 스티커를 붙인 그의 가슴이 훤히 드러났고 그는 관객들을 향해 웃으면서 상반신을 여러 차례 흔들어 보였다. 이에 관객들은 환호성을 내지르며 박수를 보냈다. 제프리 장관은 “모든 사람이 자유로움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영예를 누리고 싶다면 영혼을 바쳐야 하고 자신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현지 언론에 “행사 10년간 제프리 장관이 받은 것과 같은 박수갈채를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제프리 장관의 행동에 요나스 가르 스토레 노르웨이 총리는 “그가 한 일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지지를 보냈다. 그는 “루브나는 자신감 넘치고 자유분방하며 전국의 문화 행사를 열정적으로 지켜보는 멋진 사람”이라고 제프리 장관을 치켜세웠다.
  • “올여름 꼭 입자” 창원해경, 아이들에게 구명조끼 선물·캠페인 전개

    “올여름 꼭 입자” 창원해경, 아이들에게 구명조끼 선물·캠페인 전개

    “구명조끼 입어 보니 정말 좋아요.” “가족과 물놀이 갈 때 꼭 들고 갈래요.” 지난달 28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초등학교 강당. 강당이 초롱초롱한 아이들 눈망울과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창원해양경찰서가 늘봄학교 연안안전교실을 열어서다. 늘봄학교 신청 1학년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연안안전교실에는 특별함이 깃들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창원해경은 학생들에게 여름철 필수품인 ‘구명조끼’를 선물했다.창원해경은 올해 전국 최초로 ‘구명조끼 보급·착용’ 캠페인에 나섰다. 해마다 반복되는 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함이다. 창원해경은 사고 예방책으로 ‘구명조끼’를 앞세웠다. 실제 최근 3년 동안 창원해경 관내 해수욕장·방파제 연안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은 21명 중 19명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구명조끼만 입고 있었다면 막을 수 있는 사고가 대부분이기에, 해경은 구명조끼 보급과 착용에 힘을 쏟고 있다.지역사회도 창원해경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국가정보원, 창원해경 정책자문위원회, 부산항만공사, 대한송유관공사 경남지사,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 창원상공회의소, 무학, 두산에너빌리티, 그린산업, 한국야나세, 정우엔지니어링, DL디앤아이한라, DL이앤씨 등은 안전한 해양문화 정착을 돕고자 구명조끼 2500여벌을 창원해경에 지원했다. 본격적인 캠페인 시작을 알린 이날, 창원해경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안 안전사고 사례와 물놀이 안전 수칙, 생존수영법 등을 교육했다. ‘경찰 아저씨’의 친절한 설명과 흥미로운 영상을 듣고 본 아이들은 우렁찬 대답과 웃음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체험을 곁들여 구명조끼 입는 법, 심폐소생술도 진행했다. ‘구명조끼를 입을 때 다리 줄도 꼭 끼워야 한다’는 등 자칫 놓치기 쉬운 필수 안전수칙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꼼꼼하게 공유했다. 수업에 사용한 구명조끼는 참여 학생들에게 무료로 배부했다. 어른을 도움을 받아 구명조끼를 입고 ‘창원해경’ 배지까지 단 학생들은 물놀이 때 구명조끼를 꼭 입겠다고 약속했다. 한 학생은 “가족들과 물놀이를 갈 때 오늘 배운 대로 구명조끼를 제대로, 꼭 입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어른들도 안전사고 예방 의지를 다시 다졌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 지역 상공인을 대표해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난해에도 물놀이 안전사고로 안타까운 목숨을 잃는 일이 있었는데 올해는 이러한 사고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창원해경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보급·착용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할 예정이다. 김영철 창원해양경찰서장은 “우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구명조끼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널리 알리겠다”며 “국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은 아이북을 활용해 ‘여름방학 학생생활 메타버스 공간’에서 여름방학수상안전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도 구명조끼를 지급할 계획이다. 창원해경 연안안전교실 신청, 구명조끼 지급과 관련한 사항은 창원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에 문의하면 된다.
  • “북러 조약, 시대착오적”… 尹, 美핵항모 올라탔다

    “북러 조약, 시대착오적”… 尹, 美핵항모 올라탔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미 해군 핵항공모함 시어도어루스벨트함을 방문했다. 현직 대통령이 미 항공모함에 승선한 것은 30년 만으로, 북한을 겨냥한 행보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6·25전쟁 기념식에서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러시아와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을 두고 “역사의 진보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루스벨트함을 방문해 “이번 루스벨트 항모의 방한은 지난해 4월 저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채택한 ‘워싱턴선언’의 이행 조치”라면서 “강력한 확장억제를 포함한 미국의 철통같은 대한 방위공약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강조하며 “루스벨트함이 내일 한미일 3국 최초의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에 참가하기 위해 출항한다”며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3국의 협력은 한미동맹과 함께 또 하나의 강력한 억제 수단이 될 것”이라고 했다.현직 대통령이 미 항공모함에 승선한 것은 1974년 박정희 전 대통령, 1994년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로, 예정에 없던 일정이었다. 윤 대통령이 루스벨트함에 승선하자 대통령의 승함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고 300여명의 한미 장병들이 큰 환호성으로 맞이했다. 크리스토퍼 라네브 미 8군 사령관,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제9항모강습단장 등과 함께 비행갑판으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항모의 주력 전투기인 FA-18 등 각종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FA-18은 영화 ‘탑건 매버릭’에 등장한 전투기다. 북러 조약으로 인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실시되는 ‘프리덤 에지’는 한미일 3국의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윤 대통령은 오전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6·25 전쟁 제74주년 기념식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이어 열린 6·25 전쟁 참전 영웅 초청 위로연도 찾았다. 정부는 지방에 거주하는 참전 유공자를 직접 찾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보수 텃밭 대구·경북(TK) 민심을 고려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윤 대통령이 취임하고 6·25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처음으로 엄중한 외교안보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북한을 향해 “우리가 자유와 번영의 길을 달려올 때 북한은 퇴행의 길을 고집하며 지구상의 마지막 동토로 남아 있다”며 비판 메시지를 쏟아냈다. 윤 대통령은 “최근에는 오물풍선 살포와 같이 비열하고 비이성적인 도발까지 서슴지 않고 있고 지난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맺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군사, 경제적 협력 강화마저 약속했다”며 “역사의 진보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동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우리 국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겠다”며 “어떠한 경우라도 북한이 대한민국을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의 도발에 압도적으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6·25 전쟁에 대해 “이곳 대구는 전쟁 초기 33일 동안 임시수도로서 대한민국을 지탱했던 곳”이라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달려와 준 유엔군과 함께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했고 이 낙동강 방어선에 대한민국의 자유와 미래가 달려 있었다”고 했다. 이어 “포항, 칠곡 다부동, 안강, 영천을 비롯해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치열하게 싸웠고 값진 승리를 거뒀다”며 “이 결정적인 승리는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열린 위로연에서 이동근·고석복·이하영·김춘원 용사 등 참전용사들을 한 명 한 명 거명하며 “70여년 전 여러분께서 북한 공산군의 침략에 맞서 용맹하게 싸우신 덕분에 대한민국은 국난을 극복하고 자유를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 6·25 기념식 참석 뒤 루즈벨트함 찾은 尹 “북러조약, 역사 역행·시대착오적 책동”

    6·25 기념식 참석 뒤 루즈벨트함 찾은 尹 “북러조약, 역사 역행·시대착오적 책동”

    미 해군 핵항공모함 방문···YS 이후 30년만“미국의 철통같은 대한 방위공약 상징”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미 해군 핵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을 방문했다. 현직 대통령이 미 항공모함에 승선한 것은 30년 만으로, 북한을 겨냥한 행보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6·25 전쟁 기념식에서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러시아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을 두고 “역사의 진보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루즈벨트함을 방문해 “이번 루즈벨트 항모의 방한은 지난해 4월 저와 바이든 대통령이 채택한 ‘워싱턴선언’의 이행 조치”라면서 “강력한 확장억제를 포함한 미국의 철통같은 대한 방위공약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강조하며 “루즈벨트함이 내일 한미일 3국 최초의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 에 참가하기 위해 출항한다”며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3국의 협력은, 한미동맹과 함께 또 하나의 강력한 억제 수단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현직 대통령이 미 항공모함에 승선한 것은 1974년 박정희 전 대통령, 1994년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로, 예정 없던 일정이었다. 윤 대통령이 루즈벨트함에 승선하자 대통령의 승함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고, 300여명의 한미 장병들이 큰 환호성으로 맞이했다. 크리스토퍼 라네브 미 8군 사령관과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제9항모강습단장 등과 함께 비행갑판으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항모의 주력 전투기인 F/A-18 등 각종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F/A-18은 영화 ‘탑건 매버릭’에 등장한 전투기다. 북러 조약으로 인해 한반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실시되는 ‘프리덤 에지’는 한미일 3국의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억제·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대구에서 열린 기념식 김건희 여사와 첫 참석위로연에서는 참전용사 한명씩 호명 윤 대통령은 오전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6.25전쟁 제 74주년 기념식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이어 열린 6·25 전쟁 참전영웅 초청 위로연도 찾았다. 정부는 지방에 거주하는 참전 유공자를 직접 찾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보수 텃밭 TK(대구·경북) 민심을 고려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윤 대통령이 취임하고 6·25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처음으로, 엄중한 외교안보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북한을 향해 “우리가 자유와 번영의 길을 달려올 때 북한은 퇴행의 길을 고집하며 지구상의 마지막 동토로 남아 있다”며 비판 메시지를 쏟아냈다. 윤 대통령은 “최근에는 오물풍선 살포와 같이 비열하고 비이성적인 도발까지 서슴지 않고 있고, 지난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맺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군사, 경제적 협력 강화마저 약속했다”며 “역사의 진보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동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우리 국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겠다”며 “어떠한 경우라도 북한이 대한민국을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의 도발에 압도적으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6·25 전쟁에 대해 “이곳 대구는 전쟁 초기 33일 동안 임시수도로서 대한민국을 지탱했던 곳”이라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달려와 준 유엔군과 함께,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했고, 이 낙동강 방어선에 대한민국의 자유와 미래가 달려 있었다”고 했다. 이어 “포항, 칠곡 다부동, 안강, 영천을 비롯해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치열하게 싸웠고 값진 승리를 거뒀다”며 “이 결정적인 승리는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열린 위로연에서 이동근·고석복·이하영·김춘원 용사 등 참전용사들을 한 명 한 명 거명하며 “70여년 전 여러분께서 북한 공산군의 침략에 맞서 용맹하게 싸우신 덕분에 대한민국은 국난을 극복하고 자유를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 모드리치, 가장 슬픈 ‘스완송’ 불렀나…“축구화 벗을 시기 와”

    모드리치, 가장 슬픈 ‘스완송’ 불렀나…“축구화 벗을 시기 와”

    크로아티아 축구 대표팀의 루카 모드리치(38·레알 마드리드)는 20년 이상 선수 생활을 하면서 온갖 경험을 다 했다. 천당과 지옥을 오간 그의 축구 인생이 이 경기 한 판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모드리치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끝난 2024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24) 조별리그 B조 3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기면서 롤러코스터 같은 경험을 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9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모드리치의 슈팅이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막혀버렸다. 아쉬움의 탄성이 환호성으로 바뀌는 데 1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후반 10분 모드리치가 동료 슈팅이 돈나룸마를 맞고 나오자 재차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38세 289일의 모드리치는 이 골로 유로 최고령 득점 기록을 작성하면서 유로 16강 진출의 희망이 가득 찼다.하지만 추가시간 8분, 크로아티아는 마티나 자카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모드리치는 탈락을 직감한 듯 울 듯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걸어나왔다. 이날 경기로 이탈리아(1승1무1패)는 스페인(3승)에 이어 B조 2위로 올라가고, 크로아티아(2무1패)는 3위로 내려앉았다.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크로아티의 16강 운명은 다른 조 3위의 결과에 달려 있지만 크로아티아는 골 득실에서 -3이어서 매우 불리한 상태다. 모드리치는 이날 최우수선수(POTM)로 선정됐지만 슬픈 표정이었다. 그는 경기 직후 “무슨 말을 해야 할지모르겠지만, 축구는 때때로 잔인하다”라고 말했다. 전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미카 리처츠는 “모드리치는 미드필더로서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다. 성격, 기량, 재능이라는 모든 말을 그에게 적합하다”라면서도 “그에겐 슬픈 날이다. 영웅이 될 수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사라졌다”라고 말했다.모드리치의 이탈리아와의 경기는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출전일 가능성이 커졌다. 오는 9월 39세가 되는 모드리치는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는 40대가 된다. 모드리치가 유로 최고령 득점자가 됐지만 공격수가 그 나이까지 출전하는 것은 매우 드물다. 이 대회 최고령 출전자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를 제친 동료 페페는 41세다. 모드리치는 “나는 영원히 뛰고 싶지만 아마도 축구화를 벗어야 하는 시기가 올 것”이라며 “내가 얼마나 더 뛸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축구 전설 앨런 시어러는 BBC에 “모드리치가 국가대표로서의 경력을 끝내고 싶어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드리치가 이번이 크로아티아를 위한 마지막 경기일 것 같으냐’는 질문에 “매우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 ‘K팝 대부’ 방시혁 기타에 춤춘 ‘딴따라’ 박진영… 영종도 달군 깜짝 무대

    ‘K팝 대부’ 방시혁 기타에 춤춘 ‘딴따라’ 박진영… 영종도 달군 깜짝 무대

    ‘영원한 딴따라’ 박진영(52)이 인천 영종도를 이틀간 뜨겁게 달궜다. 참가 가수들 가운데 나이는 가장 많았지만 열정 하나만은 가장 젊었다. 여기에 ‘K팝의 대부’ 방시혁(52) 하이브 의장이 깜짝 등장해 무대를 빛냈다. 박진영은 하이브 주최 음악축제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이틀째인 16일 14인조 라이브 밴드를 배경으로 후배 가수들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페스티벌 첫날인 15일 핑크색 슈트 차림으로 나왔던 박진영은 이날 밍크코트에 중절모를 쓰고 등장했다. 자신의 히트곡 ‘어머님이 누구니’를 부른 뒤 “가수로 여러분들 앞에 선 지 30년이 됐다. 긴 시간 저를, 그리고 제가 만든 음악들을 아껴 주시고 즐겨 주시고 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아니었다면 지금까지 무대에 설 수 없었을 것”이라고 30년 활동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가수 백호와 ‘엘리베이터’, ‘나로 바꾸자’, 프로미스 나인 지원과 ‘대낮에 한 이별’, 엔하이픈 희승과 ‘너의 뒤에서’를 열창했다. ‘난 여자가 있는데’를 부르려 했을 때 방 의장이 기타를 들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진영은 “22년 만에 시혁이의 기타로 다시 이 노래를 부르게 됐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방 의장이 기타 솔로 공연을 하고, 박진영이 이에 맞춰 춤을 추자 관객들의 환호성이 커졌다. 박진영은 이어 “25년 전 저와 시혁이가 함께 만든 노래”라며 엔하이픈 제이와 함께 지오디의 ‘거짓말’을 선보였다. 방 의장은 박진영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석작곡가 출신으로, 평소에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15, 16일 이틀에 걸쳐 열린 축제에는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엔하이픈, 르세라핌, 프로미스나인, 앤팀, 아일릿, 투어스 등 하이브 소속 K팝 스타뿐만 아니라 박진영을 비롯해 십센치, 츄, 빌리, 김준수(XIA·시아), 김재중, J팝 스타 요아소비·이마세 등 24개 가수·팀이 출연했다. 낮에는 야외 공간인 디스커버리 파크 잔디밭에서, 저녁부터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각각 진행됐다.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와의 내홍이 불거진 가운데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는 행사에 출연하지 않았다.
  • 6만여평 범람 순천 원산들 ‘상습 침수’ 오명 벗나?

    6만여평 범람 순천 원산들 ‘상습 침수’ 오명 벗나?

    “올 여름 장마철을 생각하면 막막하기만 합니다. 배수 개선 사업이 빨리 시작됐으면 좋겠어요.” 순천시 별량면 동룡천 옆 원산들에서 농사를 짓는 A씨는 “순천시와 농어촌공사가 협력해 배수시설을 설치한다는 소식에 농민들 모두 환호성을 지르고 좋아한다”며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 짓고 하루빨리 착공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순천시 별랑면 죽산지구인 원산들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로 매년 7~8월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반복되면서 농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만조때 동룡천에서 올라오는 바닷물과 하천에서 내려오는 물이 배수가 안되면서 인근 농지와 하우스 등으로 범람하는 모습이 되풀이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경지 20만㎡와 비닐하우스 다수가 피해를 입었다. 도로도 통제 될 정도다. 원산·구룡·구기·송기 등 4개 마을이 매년 고통을 겪고 있다. 전남도가 설치한 동룡천 옆 저류지도 제 기능을 못한지 오래다.이때문에 순천시는 만수위시 농경지 침수가 반복돼 우천시 동룡천으로 강제 펌프 될 수 있도록 펌프시설 설치를 줄곧 요구해왔다. 하지만 전남도와 농어촌공사는 그동안 70억 소요되는 비용 감당을 못해 책임 떠넘기기를 해왔고 농민들만 수년째 고통을 겪어왔다. 다행히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가 농경지 피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 건의를 한 결과 지난 2월 농식품부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중에 있다. 올해는 또 죽산지구 배수로 준설과 4.7㎞ 구간의 수초를 제거하는 등 침수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내년 2월 설계지구로 선정되도록 해 12월말 공사를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5년 정도 소요된다. 강대성 순천광양여수지사 지사장은 “죽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농경지 재해예방에 앞장서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농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해결사 이강인… 한국, 월드컵 3차 예선 日·이란 피한다

    해결사 이강인… 한국, 월드컵 3차 예선 日·이란 피한다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월드클래스’ 합작 골로 김도훈 임시 감독의 마지막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두 선수는 중국 선수의 거친 몸싸움과 원정 팬들의 거센 도발에 화려한 드리블과 득점으로 응수했다. 한국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최종 6차전 중국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지난 3월 황선홍 전 감독에 이어 이달 A매치 임시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홈 관중 6만 4935명의 환호를 받으며 2경기 2승 8득점 무실점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승점 16점(5승1무)으로 조 1위를 굳힌 한국은 6월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 호주를 따돌리고 일본, 이란에 이은 아시아 3위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3개 조로 나뉘는 3차 예선에서 강팀들과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수월한 조에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9월부터 진행되는 다음 라운드에서는 임시 사령탑 체제를 끝내고 새로 선임된 정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손흥민은 2차 예선 6경기 7골로 세계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다만 이날은 도움에 만족하면서 한국 축구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2위(50골)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싱가포르 원정(7-0 승)에서 두 골을 넣으며 A매치 48골 고지에 올라선 바 있다. 통산 1위는 ‘전설’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의 58골이다. 김 감독은 공격 속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규(울산 HD) 대신 황희찬(울버햄프턴)을 선발 출전시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 손흥민과 이강인이 좌우에서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러다가 손흥민이 전반 20분 왼쪽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한 뒤 오른발 슛을 했는데 골키퍼에 막혔다. 이강인도 전반 29분 손흥민에게 패스받아 첫 슈팅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중국 팬들이 야유하자 지난해 11월 중국 원정 결과인 3-0을 양손으로 펼쳐 보였다. 공세를 높인 한국은 후반 26분 주민규와 황재원(대구FC)을 투입하자마자 선제골을 터트렸다.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이강인이 왼쪽 전방으로 스루패스를 찔렀다. 공을 잡은 손흥민이 중앙으로 밀어줬고 수비수 맞고 튕겨 나온 공을 이강인이 골대 구석에 집어넣었다. 손흥민은 후반 막판 절묘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 2명을 뚫어내면서 관중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이후 두 팔을 벌려 홈 팬들의 환호성을 유도했고 그대로 승리를 확정했다.
  • 중국 침묵시킨 손흥민·이강인 ‘월드클래스’ 합작골…‘2승 8골’ 김도훈 감독, 임시직 마무리

    중국 침묵시킨 손흥민·이강인 ‘월드클래스’ 합작골…‘2승 8골’ 김도훈 감독, 임시직 마무리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월드클래스’ 합작 골로 김도훈 임시 감독의 마지막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두 선수는 중국 선수의 거친 몸싸움과 원정 팬들의 거센 도발에 화려한 드리블과 득점으로 응수했다. 한국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최종 6차전 중국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지난 3월 황선홍 전 감독에 이어 이달 A매치 임시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홈 관중 6만 4935명의 환호를 받으며 2경기 2승 8득점 무실점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승점 16점(5승1무)으로 조 1위를 굳힌 한국은 6월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 호주를 따돌리고 일본, 이란에 이은 아시아 3위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3개 조로 나뉘는 3차 예선에서 강팀들과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수월한 조에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9월부터 진행되는 다음 라운드에서는 임시 사령탑 체제를 끝내고 새로 선임된 정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손흥민은 2차 예선 6경기 7골로 세계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다만 이날은 도움에 만족하면서 한국 축구 역대 최다 득점 2위(50골)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싱가포르 원정(7-0 승)에서 두 골을 넣으며 A매치 개인 48골 고지에 올라선 바 있다. 통산 1위는 ‘전설’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의 58골이다. 김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절실한 중국에 맞서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감독이 연달아 바뀌는) 힘든 상황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며 “대표팀이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임시 감독을 맡았다.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침착하게 기회를 살려서 승리할 수 있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결과를 가져왔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면서 “두 경기를 많은 득점, 무실점으로 마쳤다. 한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둬서 기쁘다”고 강조했다.경기 초반 중국이 내려선 두 줄 수비로 공간을 막아섰고 한국은 정우영의 긴 패스를 활용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좌우에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지만 슛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손흥민이 전반 20분 왼쪽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한 뒤 오른발 슛했는데 골키퍼에 막혔다. 2분 뒤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손흥민은 직접 슈팅했으나 수비벽 맞고 살짝 벗어났다. 이강인도 전반 29분 손흥민에게 패스받아 첫 슈팅을 기록했다. 6분 뒤에는 중국이 한국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세트피스 기회를 잡았는데 장 성룽이 공을 머리에 정확히 맞추지 못했다. 전반 막판에는 황희찬이 왼쪽,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자리를 바꿨다. 손흥민은 중국 팬들이 야유하자 지난해 11월 중국 원정 결과인 3-0을 양손으로 펼쳐 보이며 응수했다. 정우영의 중거리 슛이 높게 빗나가면서 전반이 끝났다. 한국은 더욱 공세를 높였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황인범이 후반 4분 황희찬의 원터치 패스를 받아 슛했다. 김 감독이 후반 26분 주민규와 황재원을 투입하자마자 선제골이 터졌다.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이강인이 왼쪽 전방 수비수 사이로 스루패스를 찔렀다. 공을 잡은 손흥민이 중앙으로 밀어줬고 수비 맞고 튕겨 나온 공을 이강인이 골대 구석에 집어넣었다. 손흥민은 후반 29분 왼쪽에서 절묘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 2명을 뚫어내면서 관중들의 감탄을 끌어냈다. 2분 뒤에는 주민규가 오른 측면을 돌파한 황희찬에게 공을 받아 왼발 슛했으나 위력이 약했다. 손흥민은 승리를 확신한 듯 후반 막판 두 팔을 벌려 홈 팬들의 환호성을 유도하기도 했고 그대로 승기를 잡았다.
  • 짐승처럼 끌고 가다 머리 향해 총 발사…포로 고문하는 러軍 충격 [포착](영상)

    짐승처럼 끌고 가다 머리 향해 총 발사…포로 고문하는 러軍 충격 [포착](영상)

    러시아군이 포로로 잡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모의 처형’하며 고문하고 위협하는 모습이 담긴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UN에 보고된 문제의 영상은 러시아 군인 5명이 우크라이나군 포로 4명의 머리에 가리개를 씌운 뒤 자국의 국가를 부르도록 강요하며 숲을 지나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우크라이나 포로들은 얼굴을 모두 덮은 가리개 탓에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거친 숲을 걸어가야 했고, 이마저도 러시아 군인들의 군홧발에 채이면서 넘어지고 쓰러졌다.한 러시아 병사는 포로에게 일어나라고 소리치며 “아무래도 (쓰러진 우크라이나 포로를) 죽여야 할 것 같다”고 위협했다. 또 다른 러시아 병사는 쓰러진 우크라이나 포로의 머리 방향을 향해 소총을 발사하며 ‘모의 처형’을 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이 최초로 공개된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지지하는 한 텔레그램 채널로 확인됐다. 영상에 등장하는 포로들의 현재 상황은 알려진 바가 없다.드미트로 루비네츠 우크라이나 의회 인권위원장은 “조사 결과 러시아군은 현재 군사적 행동을 늘려가고 있는 하르키우주(州)에서 이러한 짓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문제의 영상에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포로를 향한) 구타와 위협, 총격을 흉내내는 장면들이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불행하게도 이 (영상 속) 모습이 우크라이나 포로에 대한 러시아군의 일반적인 태도”라면서 “이번 일은 러시아가 국제법을 위반했다는 추가 증거로서 기록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우크라이나 내부에서는 자신들의 얼굴을 버젓이 드러낸 채 ‘전쟁 범죄’를 저지르는 러시아 군인들을 반드시 찾아내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반면 해당 영상을 게재한 친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측은 “영상에 등장하는 우크라이나 포로들은 단 한 명도 다치지 않았다”며 “그저 우크라이나인에 대한 약간의 웃음과 농담 등 별 것 아닌 일들 뿐이었다”고 반박했다. 우크라이나 포로 약 2000명, 여전히 러시아에 잡혀 있어 한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지난달 말 포로 75명씩을 교환했다. 지난 2월 이후 3개월여 만에 성사된 포로 교환이었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군으로부터 풀려난 우크라이나 포로들은 여러 대의 버스에 나눠타고 우크라이나 북부 수미 지역에 도착했다. 고향에 돌아온 포로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표출했다.일부는 무릎을 꿇고 바닥에 입을 맞추었고 우크라이나 국기를 덮어쓴 사람들도 있었으며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다만 대부분이 낡은 옷을 입고 수척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이날 교환한 포로들을 포함해 우크라이나로 귀환한 포로의 수는 3210명이다. 귀환한 포로의 최소 3분의 1은 부상과 심각한 질병, 장애를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포로 교환 전 러시아군 전사자 시신 212구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 전사자 시신 45구를 돌려줬다. 개전 이래 우크라이나가 돌려받은 전사자의 시신은 3000구에 가까우며, 여전히 약 2000명의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가 러시아에 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러軍 고문에 생리도 멈췄다…2년 만에 달라진 우크라 여성 포로 모습 충격[월드피플+]

    러軍 고문에 생리도 멈췄다…2년 만에 달라진 우크라 여성 포로 모습 충격[월드피플+]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가 최근 75명씩 포로를 교환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3개월여 만에 성사된 포로 교환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포로 상태에서 치명적인 위험에 처한 러시아군 75명이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영토로 돌아왔다”면서 “그 대가로 우크라이나군 전쟁 포로 75명을 인도해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군으로부터 풀려난 우크라이나 포로들은 여러 대의 버스에 나눠타고 우크라이나 북부 수미 지역에 도착했다. 이 중에는 지난 2년 동안 러시아 수용소에 갇혀 있던 우크라이나 경찰 마리아나 체첼리우크(24)도 포함돼 있었다. 체첼리우크는 2년 전 쏟아지는 러시아군의 미사일을 피해 여동생과 함께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피신해 있다가 납치됐다. 이후 그녀는 여러 도시의 구금소를 오가며 포로 생활을 시작했다. 2년 동안 심한 굶주림뿐만 아니라 신체적·정신적 고문도 견뎌내야 했다.그 결과 체첼리우크에게는 신부전과 척추 질환, 만성 기관지염 등 수많은 건강 문제가 발생했다. 탈모뿐만 아니라 극심한 생리 불순까지 겪게 됐다. 우크라이나 인권단체들은 지난 2022년 8월 “체첼리우크의 운명은 러시아 손에 맡겨졌다”면서 포로의 생사를 확신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포로로 잡혀 있던 지난 2년 동안, 그녀는 단 한 차례 가족과 전화 통화와 건강 악화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편지를 몇 통 보낼 수 있었다. 그러다 지난달 31일 체첼리우크는 포로 교환 합의에 따라 우크라이나로 송환된 75명 중에 한 명이 됐다. 2년 만에 고향 땅을 밟은 그녀는 포로 생활 이전과 달리 매우 수척해져 있었다. 그럼에도 고국으로 돌아와 가족을 만난 그녀는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온 다른 포로들도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표출했다. 일부는 무릎을 꿇고 바닥에 입을 맞추었고 우크라이나 국기를 덮어쓴 사람들도 있었으며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다만 대부분이 체첼리우크처럼 낡은 옷을 입고 수척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한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중재한 이번 포로 교환은 올해 들어 4번째, 개전 이후 52번째다. 이날 교환한 포로들을 포함해 우크라이나로 귀환한 포로의 수는 3210명이다. 귀환한 포로의 최소 3분의 1은 부상과 심각한 질병, 장애를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포로 교환 전 러시아군 전사자 시신 212구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 전사자 시신 45구를 돌려줬다. 개전 이래 우크라이나가 돌려받은 전사자의 시신은 3000구에 가까우며, 여전히 약 2000명의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가 러시아에 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포로 교환 당일 “우리는 모든 사람(포로)을 러시아에서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단 하루도 쉬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모두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로 교환을 담당한 담당팀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 뉴진스 하니가 추천한 이 아티스트, 2024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만나다 [아몰걍듣]

    뉴진스 하니가 추천한 이 아티스트, 2024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만나다 [아몰걍듣]

    2024 서울재즈페스티벌(서재페)에 ‘이건 무조건 가야 한다!’ 팔짝 뛰게 만든 아티스트가 있다.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을 자랑하는 영국 출신 아티스트 정글(Jungle)이다. 정글은 조쉬 로이드 왓슨(Josh Lloyd-Watson)과 톰 맥팔랜드(Tom McFarland)를 중심으로 결성된 영국 출신 아티스트로, 이제까지 앨범 4장을 발매한 10년차 아티스트다. 펑크(Funk), 디스코, 소울 장르를 바탕으로 정글만의 세련된 느낌을 더한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의 네 번째 앨범 ‘볼케이노’(Valcano)는 자연스레 리듬을 타게 되는 신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특징이다. 뉴진스의 하니가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W Korea) 인터뷰 영상에서 “꼭 들어보라”며 해당 앨범을 추천하기도 했다.정글의 음악은 롱테이크로 찍은 뮤직비디오를 봐야 완성된다. 데뷔 초부터 이들이 뮤직비디오는 전문 댄서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을 담고 있다. 멤버인 조쉬 로이드 왓슨이 감독으로 참여해 각종 예술인들이 참여한 프로젝트성 작업은 이들만의 트레이드 마크다. 특히 4집 수록곡 ‘백 온 세븐티포’(Back On 74) 뮤직비디오 안무가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끌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도 라이브 방송에서 춤을 선보였다. 댄스 챌린지 유행에 덩달아 정글의 음악을 즐겨 듣는 이들도 크게 늘어났다. 이들은 새 앨범 인기에 힘입어 2023년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기록했고, 그해 영국 대중음악상 ‘브릿어워즈’에서 영국 그룹상을 수상했다.현시각 세상에서 제일 잘나가는 아티스트인 정글이 이번해 서재페 1차 라인업에 등장했다. ‘오로지 정글만을 위해’ 1일권 18만 7천 원을 낼 준비가 될 한국 팬이 바로 여기. 각종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을 춤추게 만든 정글의 음악, 라이브로 듣기 위해 지난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서재페를 다녀왔다. 환호성과 함께 등장한 정글은 ‘캔들 플레임’(Candle Flame), ‘도미노스’(Dominoes), ‘아이브 빈 인 러브’(I‘ve Been In Love), ‘백 온 세븐티포’(Back On 74), ‘카시오’(Casio)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연주자들이 2단 무대를 오르내리며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는 모습도 흥미로웠다. 사람들의 호응을 유도하는가하면 무대 앞쪽으로 나와 사람들과 교감하기도 했다. 특히 보컬과 키보드, 베이스 등을 맡으며 활약한 여성 멤버 리디아 키토(Lydia Kitto)는 라이브 무대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올 오브 더 타임(All Of The TIme) 연주가 시작되자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모두들 아랑곳않고 박수를 치며 노래에 맞춰 환호성을 질렀다. 타이밍 좋게 저 멀리 무지개가 떴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기분 좋은 소나기가 계속 이어졌다. 정글의 음악처럼 마법같은 순간이었다.곧이어 ‘홀딩 온’(Holding On)의 첫 도입부 베이스음이 깔리며 관객들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모두들 각자의 리듬대로 뛰고 발을 구르며 분위기에 흠뻑 취했다. 마지막으로 디스코 소울 트랙인 ‘킵 무빙’(Keep Moving)으로 떼창을 이끌어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드라마틱한 순간이 포착된 정글의 무대는 한마디로 ‘지금 춤추지 않는 자, 모두 유죄’라고 할 수 있었다. 페스티벌 사이트 전체를 댄스 플로어로 뒤바꿔놓은 정글, 한국에서 또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 심판으로 올림픽 복귀… “한국, 판정 불이익 없을 것”

    심판으로 올림픽 복귀… “한국, 판정 불이익 없을 것”

    “올림픽과 같은 국제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을 친근하게 대하면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50m 소총 복사 금메달리스트 이은철(57) 국제심판은 올림픽 무대 복귀를 앞두고 요즘 처신에 고민이다. 공정해야 할 국제심판이지만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누구보다 기뻐할 대한사격연맹 경기력향상위원장을 겸하고 있어서다. 선수 은퇴 후 2000년 미국으로 건너가 정보기술(IT) 사업가로 활동했던 그가 국제사격연맹(ISSF)의 국제심판이라는 행정가로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 참가한다. 그는 2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선 국내 처음으로 사격 종목을 총괄하는 기술대표(TG)가 됐다”며 “한국이 스포츠 강국이라지만 국제 스포츠 행정에선 여전히 약하다”고 말했다. 그는 20여년간 사업을 하면서도 사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국제심판 자격증도 취득했고, ISSF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선수로서 현장의 애환 등 경험은 물론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미국에서 마쳤기에 국제 행정가로서 언어 능력도 충분했다. 그는 “올림픽에서 소총 심판 3명 가운데 한국인이 있으면 우리 선수들이 당하는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며 “사실 우리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적잖게 불이익을 받은 데는 스포츠 행정력이 따라가지 못한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요즘엔 경기력향상위원장으로서 결선 불안감을 치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1년 도쿄올림픽 사격에서는 은메달이 하나밖에 나오지 않아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는 “도쿄에서 결선에 6명이 진출한 걸 보면 우리 선수들의 실력이 떨어진 것은 아니지만 선발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결선에 강한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그는 “과거 사격은 조용한 환경에서 이뤄졌으나 지금은 관중과 함께 호흡한다. 음악 소리가 크게 들리고 관중의 환호성과 박수가 요란한 가운데 대회가 진행되지만 우리는 이런 대비를 하지 못했다”며 “또 결선에서 극대화된 긴장을 즐기는 것도 선수 평가에 넣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빅데이터 전문가답게 데이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도 소속팀에서 한 훈련과 활동은 대표팀 감독이 전혀 모른다.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일 텐데 일종의 ‘블랙박스’인 셈”이라며 “소속팀과 대표팀 감독이 기록을 같이 보면서 선수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 연맹 회장이 공석이어서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했다.
  • ‘난자 냉동’ 고백한 女댄서…“몸무게 8㎏ 증가”

    ‘난자 냉동’ 고백한 女댄서…“몸무게 8㎏ 증가”

    댄서 모니카가 최근 난자 냉동 시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27회에서 모니카와 립제이는 허니제이 모녀를 찾아 러브와 고대하던 첫만남을 가진다. 모니카와 립제이는 러브와의 첫 대면에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드러내고, 모니카는 “너무 예쁘다”라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낸다. 이날 모니카는 최근 난자를 냉동한 근황을 전한다. 모니카는 “그동안 댄서로서 활발한 활동과 출산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최근 ‘골든걸스’를 촬영하면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 선배님들이 ‘예술계에서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아이는 꼭 낳았으면 좋겠다. 아이는 큰 행복 중 하나’라고 조언하셨다”라는 일화를 공개한다. 이에 용기를 얻었다는 모니카는 “나 또한 아기를 갖고 싶어서 난자를 냉동했고, 몸무게도 전보다 8㎏나 증가했다”라며 2세 준비를 위해 난자 냉동 시술을 완료했음을 밝혔다. 이들 들은 허니제이는 “잘한 것 같아”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 차량만 가득했던 한강 위… 풍경을 달리다, 열정이 달리다 [하프마라톤]

    차량만 가득했던 한강 위… 풍경을 달리다, 열정이 달리다 [하프마라톤]

    가양대교 탁 트인 시야에 “와!”역대 최대… 가족·청년 참가 많아“즐기러 왔죠” 동호인들도 함께‘올해도 최고령’ 88세 신홍철씨식음대·기록 기념사진 등 호평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2024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는 1만여명이 함께한 놀이이자 축제 한마당이었다. 특히 이번 대회 하프 코스와 10㎞ 코스는 지난해 대회와 달리 상암동 일대를 지나 한강 위를 건너는 구간으로 변경됐다. 평화의광장을 출발해 가양대교를 건넌 뒤 10㎞ 참가자는 다시 평화의광장으로, 하프마라톤 참가자는 한강 변을 돌아 평화의광장까지 달렸다. 평소 차량으로 붐비던 가양대교는 참가자들의 열기로 가득 찼고, 차를 타고 지나던 한강 위를 달려서 건넌 참가자들은 평소에 볼 수 없는 탁 트인 시야에 “와” 하고 환호성을 내질렀다.이달 들어 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 등 주말과 휴일에 궂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이날만큼은 유독 화창한 날씨와 함께 뛰기 적당한 기온이 이어졌다. 오전 8시 30분쯤 출발선에 모인 참가자들은 하프, 10㎞, 5㎞ 코스 순서로 출발해 힘차게 발걸음을 내디뎠다. 대회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배동성씨의 카운트다운을 따라 외치는 참가자들의 얼굴엔 기대감이 담겨 있었다.곽태헌 서울신문 사장은 대회사에서 “아름다운 봄날을 맞아 오늘의 자리가 가족과 친지, 동료분들과 함께하는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희망한다”고 밝혔고 오세훈 서울시장도 축사에서 “가족들과 즐기는 건강한 서울, 건강 도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두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화의광장에서 시작해 구룡사거리를 거쳐 대로를 따라가자 앞쪽으로 반짝이는 한강 물이 보이기 시작했다.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평소 차나 지하철을 타고 다니던 다리 위를 뛰는 경험을 어디서 할 수 있겠느냐”며 감탄사가 연신 쏟아졌다. 경기 구리시에서 온 엄충만(42)씨는 “가양대교 위에서 행주대교와 한강 하류가 천천히, 자세히 보였다”며 “날씨도 맑아 경치를 보는 게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김환희(29)씨도 “이런 풍경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라도 사람들에게 서울신문 마라톤을 적극 추천해야겠다”고 강조했다.이번 대회 참가자는 1만여명으로, 대회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 20·30세대의 참가가 두드러졌다. 전체 참가자 10명 중 6명(59.2%)은 20대와 30대였다. 복싱을 배우며 만난 친구들과 대회에 참가한 이슬아(32)씨는 “복싱 말고 다른 운동도 함께하면 더 좋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 같아 나왔다”며 웃어 보였다. 이씨와 함께 대회에 참가한 정혜원(28)씨는 “첫 도전이니만큼 쉬엄쉬엄 뛰더라도 꼭 완주하겠다”고 했다.40대(26.0%)와 50대(10.6%), 10대(1.6%) 참가자 중에서는 가족 전체가 대회를 즐기러 온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부모와 함께 대회에 참가한 김태경(10)양은 “친구들에게 마라톤을 나간다고 했더니 다들 대단하다고 응원해 줬다”며 “완주해서 친구들에게 자랑하겠다”고 말했다. 태경양의 아버지 김성수(46)씨는 “가족 모두가 함께 뛰며 추억을 남기고 싶어서 다 같이 나왔다”고 전했다. 딸과 아내의 응원을 받으며 하프 코스를 완주한 김보익(55)씨는 “가족들과 함께 마라톤 대회의 좋은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다”며 “운동을 싫어하는 가족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언젠가는 같이 마라톤을 뛰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씨의 인터뷰를 듣던 딸 지민(24)씨는 “아버지와 출전해 5㎞부터 한 번 도전해 볼까 한다”고 답했다. 가족 단위뿐 아니라 마라톤 동호인들의 참가도 많았다.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사내 마라톤 동호회 ‘SAMOO’에서는 150여명이 이번 대회에 나왔다. 선생님과 교직원이 모인 ‘교직원마라톤클럽’ 소속 동호회 40여명이 발을 맞췄다. 대검찰청(31명), 한국여성기술사회(19명), 국가유산청(24명) 소속 마라톤 동호회에서도 대규모로 대회에 참가했다. 건국대 러닝크루 ‘RIKU’(라이쿠) 소속 참가자 76명은 출발 전 대회장 한쪽에 모여 “열정, 열정, 열정”을 외치며 단체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올해 최고령 참가자는 지난해 대회와 마찬가지로 신홍철(88)씨였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5㎞ 코스를 완주한 신씨는 “기록은 매년 느려지고 있지만 마라톤을 뛰고 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득 찬다”며 “나를 보며 희망을 얻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내년에도 또 도전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하프, 10㎞, 5㎞ 코스를 뛴 참가자들은 완주의 기쁨을 누린 뒤 결승선을 밟는 이들을 향해 “고생했다”, “잘했다”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결승선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기념 촬영을 하거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완주의 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 부딪치지 않도록 식음대 간격을 줄여서 설치하고, 참가번호를 입력하면 자신의 기록이 나오는 기념사진 촬영 장소를 마련한 점 등이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 하마스가 침 뱉으며 끌고 다닌 ‘나체 여성’, 결국 시신으로 발견 [포착]

    하마스가 침 뱉으며 끌고 다닌 ‘나체 여성’, 결국 시신으로 발견 [포착]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 지역을 기습 공격했을 당시, 나체로 하마스 대원들의 차량에 실린 채 끌려갔던 2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AP통신의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ᄄᆞ르면, 이스라엘군은 최근 독일계 이스라엘인인 샤니 루크(22), 아미트 부스킬라(28) 등 여성 2명과 이츠하크 겔레렌테(56) 등 남성 1명까지 총 3명의 인질을 시신 상태로 발견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하마스가 지난해 기습 공격 당시 노바 음악 축제 행사장에서 이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가자지구로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으나 시신 발견 장소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번에 시신으로 돌아온 3명 중 한 명인 샤니 루크는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나체 상태로 그들의 트럭에 실려 끌려갔던 여성으로 확인됐다. 지옥을 연상케 하는 하마스 기습 공격 당시를 촬영한 영상은 노바 음악 축제를 즐기던 루크가 나체 상태로 하마스 대원들이 탄 트럭에 실려가는 모습을 담고 있었다.가자지구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영상 속에서 하마스 대원들은 의식 불명 상태로 보이는 루크의 몸 위에 걸터앉아 총을 든 채 환호성을 질렸다. 트럭 주위를 에워싼 군중 일부가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고 외치며 루크의 몸 위로 침을 뱉는 등 모욕을 서슴지 않았다. 하마스 대원들이 나체 상태의 루크를 트럭에 싣고 가자지구 시가지를 행진하는 모습은 잔인한 하마스 공격의 상징처럼 남게 됐다. 그리고 같은 달 30일, 이스라엘 외무부는 루크의 사망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한 뒤 루크의 머리뼈 일부를 발견했고, DNA 검사 결과 루크의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당시 루크의 어머니인 리카르다는 “딸이 하마스 최초 공격 당시 머리에 총격을 입고 사망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매우 끔찍하지만 적어도 딸이 고통을 받지 않고 사망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루크의 아버지인 니심은 이번에 딸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오늘 아침 IDF(이스라엘군) 특공대 소속 병사들이 가자 지구에서 딸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들었다”면서 “비교적 깊은 터널 속에 있었고, 그곳이 매우 추웠기 때문에 시신의 상태가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여전히 인질 약 100명이 가자지구에 포로로 잡혀있으며, 약 30명의 시신이 남겨져 있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인질을 모두 집으로 데려오기 위한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산 자든 죽은 자든 모든 인질을 데려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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