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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영업 은행점포 문닫는다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라 한달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됐던 은행의 전국 281개 거점점포가 2일부터는 문을 열지 않는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31일 “고객들은 필요한 은행 관련 업무를 미리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항·법원·세관·지방자치단체 등에 설치된 전략점포는 토요일에 문을 열고 환전·공탁금·관세 등의 제한된 업무만 처리하지만 입·출금,송금 등의 일반적인 은행업무를 하지 않는다. 박정현기자
  • 휴가철 ‘움직이는 은행’ 인기, 해수욕장등에 임시 개설

    ‘해변가에서도 은행 이용하세요.’ 휴가철을 맞아 은행권이 운영하고 있는 ‘움직이는 뱅크’가 인기다.피서객들을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은행 홍보에도 한몫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8월10일까지 대천·낙산·해운대 해수욕장을 돌면서 5t 트럭을 개조한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운영한다.무궁화위성을 이용한 24시간 현금입출금과 환전·송금·신용카드 업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피서객을 위한 파라솔 라운지를 무료로 제공하며,낮에는 게임·퀴즈 등을 통해 경품도 준다.밤에는 불꽃축제·비디오 상영 등의 볼거리도 제공한다.‘움직이는 하나은행’ 이승재 점장은 “하루 고객이 평균 150명,인출액은 3000만∼4000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다음달 17일까지 경포대·낙산해수욕장,정동진역에서 트럭형 ‘우리방카(BANKAR·사진) 해변은행’을 운용한다.직원 3명이 상주하며 고객들에게 햇볕차단용 모자 등도 나눠준다.정동진역에서는 드라마 ‘모래시계’도 상영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 적정환율은 얼마/1弗 700~1200원 예측도 널뛰기

    급락하던 원·달러 환율이 26일 급등해 2주일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조정기에 들어갔다.적정환율 수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시 하락한다는 측과,올라간다는 측이 팽팽하게 대립한다.대다수 전문가들은 환율이 연말쯤 1200원 안팎에서 안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환율 불안의 시작?= 외국인주식매입으로 환율은 4월만 해도 달러당 1332원이었다.그후 달러약세는 환율을 급격하게 떨어뜨렸고 여기에는 수출호조에 따른 기업들의 달러 매물도 작용했다. 환율의 추가하락 예측도 있었지만 26일 환율은 장중 한때 21원이나 올랐다.외국인의 주식매도에 따른 달러 회수와 엔화 환율 상승이 주 원인이다. 앞으로 환율은 외국인의 자금 이탈 여부와 우리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강한가의 변수에 달려 있다.외환당국 관계자는 “달러 수급상 환율이 크게오르거나 크게 내릴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하지만 삼성경제연구소 권순우(權純旴) 연구위원은 “회계부정에 따른 달러약세 요인이 환율에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본다.”면서 “현재 추세를 유지하는불안정 속에서 등락폭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화강세 지속될까.= 우리의 견실한 펀더멘털이 반영될 경우 환율이 외환위기 이전처럼 700∼900원대로 내려가는 원화 초강세시대가 도래할 수 있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97년 달러당 800원대는 우리 실력에 맞지 않는 원고(高)수준으로 이로 인해 외환위기로 치달은 것”이라고 말했다.권순우 연구위원도 이런 시나리오에 대해 “불가능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1100∼1200원대 안정될듯= 외환전문가들 사이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1100∼1200원대에서 안정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강삼모(姜三模) 연구위원은 “1100원대밑으로 갈 수 있다는 전망도 있지만 환율은 진폭을 보이면서 연말에는 1180원대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연구원 정한영(鄭漢永) 거시금융팀장은 “4·4분기에는 미국경제도 안정을 되찾으면서 1200원대 안팎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LG경제연구원는 적정환율은 1240원이며,현재 환율은 5% 가량 고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동원증권은 3분기에 1140원대로 무너져 내린 뒤 연말에는 1160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성북, 6급이하 ‘전보심의위’ 구성

    성북구가 투명한 인사를 위해 6급이하 공무원 ‘전보심의위원회’를 구성,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심의위원회에는 시내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공무원직장협의회 추천 2명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마련된 전보기준에 따라 한 부서에서 3년이상 근무한 직원 166명이 전원 자리를 옮기게 될 전망이다.구는 또 인사기준 및 전보대상자 명단을 전자게시판에 사전에 공개하기로 했다. 이밖에 위원회는 ‘근무희망부서제’,‘선호부서 지정 및 상호순환전보금지제’등 새 기준도 마련했다. 조덕현기자
  • 전쟁 상흔 간직한 ‘열대 낙원’/태국 칸차나부리

    태국 하면 으레 떠오르는 것이 파타야·푸켓 등지의 아름다운 해변과 방콕시내의 에메랄드 사원,화려한 왕궁 등이다.그러나 이 ‘열대의 낙원’에 영화 ‘콰이강의 다리’무대가 된 칸차나부리가 있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한국인에게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칸차나부리를 찾았다. 칸차나부리는 방콕에서 서쪽으로 128㎞에 위치하며 미얀마(옛 버마)와의 경계지역이다.매장량이 풍부한 광산을 낀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정글과 계곡이 많아 생태관광·정글투어를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특히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일본 자본에 의해 개발되고 일본 관광객들로 붐빈다는 사실이 역사의 아이러니를 보여주기도 한다. ◆콰이강의 다리 - 영화에서 주인공 니콜슨 대령은 “나는 무엇때문에….”라고 중얼거리며 자신이 주도해 만든 나무다리를 폭파시켜 처음으로 다리를 건너던 일본군 군용열차를 콰이강에 곤두박질치게 한다.오래전 영화지만 아직 이 장면을 잊지 못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현장에는 지금도 녹슨철교와 증기기관차,불발탄 등이 남아 있어 전쟁의 처참함을 일깨워준다. 이 다리는 2차대전 때 일본군이 연합군 포로들을 동원해 건설했다.한강철교와 비슷한 모양에 길이는 250m정도.1943년 10월에 완공돼 45년 연합군 폭격에 파괴되었다가 전후 태국정부에 의해 재건됐다. 다리에서 직접 걸어 보면 전쟁에서 숨져간 젊은 영혼들의 넋이 몸으로 느껴져 절로 숙연해진다. 해마다 12월 첫째주에는 이 다리에서 기념행사가 열리고,또 10월 중순이면 콰이강에서 보트와 레프팅대회가,11월 하순에는 ‘콰이강의 다리’를 배경으로 한 빛과 소리축제가 열려 여행객을 맞는다. ◆죽음의 철로 - 전쟁물자를 수송하고자 일본이 연합군 포로 1만 3000여명과 노동자 8만여명을 동원해 맨손으로 건설했다.그 과정에서 열대 풍토병과 비인간적 대우를 받으며 숱한 인원이 숨져 ‘죽음의 철로’라 불린다. 지금도 에어컨 없이 딱딱한 나무의자가 놓인 협궤 열차가 이 철로를 타고 칸차나부리를 출발해 남쪽으로 하루 3번씩 운행한다.멋진 협곡과 아름다운 풍경에다 ‘죽음의 계곡’구간을 통과할 때 기차 밖으로 손을 내밀어 절벽을 만져볼 수 있는 등 기차여행의 진수를 맛보여 준다. ◆연합군 공동묘지 - 다리·철로 건설에 혹사당해 숨진 6982명이 잠들어 있다. “곁에 없지만 늘 가까이 있다.엄마가….”.동료·가족이 쓴 묘비명을 보면서 전쟁을 일으켜 스스로를 파멸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에 다시 한번 진저리가 쳐진다.인근에 있는 ‘제2차세계대전 박물관’,포로수용소 자리에 세운 ‘제트 전쟁박물관’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 ◆남톡 - 유명한 시이욕 폭포,카오 팡 폭포를 관람하고 2시간 동안 트레킹도 즐길 수 있다.신석기시대 유물을 전시한 반카오 박물관,800년전의 크메르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프라삿무앙시 역사공원,아름다움을 뽐내는 왓 탐스아 사원,수상 방갈로가 밀집한 거대한 인공호수인 카오램 호수 등이 가까이에 있다. 칸차나부리 시내에서 북쪽으로 50㎞ 떨어진 곳에 위치한 보플로이 마을은 블루 사파이어 광산으로 유명해 채굴 과정을 직접 보여주며 보석류도 살 수 있다.버스로 1시간 거리인 에라완 국립공원의 9단계 폭포도 놓치기 아까운 장관을 연출한다. 한준규기자 hihi@ 여행가이드 ◆찾아가는 길 - 서울에서 방콕까지 대한항공 등 5개 항공사에서 매일 7∼8편을 운항한다.방콕에서 칸차나부리까지는 열차·버스 편이 있는데 버스가 편리하고 빠르다.방콕 남부버스터미널(콘숑 사이타이)에서 15∼20분 간격으로 일반버스와 에어컨버스가 출발한다. 열차는 방콕노이역에서 매일 두 편 있다.타이국철에서 운영하는 특별관광열차는 방콕 화람퐁역에서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1편씩 운행한다.칸차나부리 시내에서는 소형트럭을 개조해서 만든 택시 ‘송테우’를 타보자. ◆숙소 - 칸차나부리 버스터미널 오른쪽에 숙박촌이 형성돼 있다.콰이강 주변에는 운치있고 아름다운 수상방갈로식 게스트 하우스가 있다.다리 옆에는 ‘사왓디 코리아나’라는 한국인 식당이 있어 한국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관광 상담도 해준다. ◆준비물·환전 - 햇볕이 따갑기 때문에 모자·선글라스는 필수 준비물. 달러를 받지 않는 상점이 많으므로 반드시 환전을 해야 한다. ◆태국여행시 주의점 - ▲귀엽다고 어린이 머리를 쓰다듬었다가는 큰 싸움이 벌어진다.태국 사람들은 머리를 영혼의 안식처이자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사원과 왕궁에는 반바지·슬리퍼·민소매 차림으로는 들어갈 수 없다. ▲태국에서는 무엇이든지 5분의1 가격에 물건을 사야 한다고 보면 된다.편의점 같이 정가를 적은 곳은 상관없지만 재래시장,관광지 주변 상가에서는 달라는대로 주었다가는 바가지를 쓴다.▲방콕을 제외한 지역에서 택시를 탈 때는 요금을 미리 흥정해야 한다. ◆여행상품 - 태국여행 상품은 20만원대부터 70만원대까지 다양하다.40만∼50만원대의 3박5일짜리가 무난하다. 아이트레블 클럽(02-545-1441)이 49만원에 4박6일 동안 방콕∼파타야∼칸차나부리를 여행하는 코스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한다.
  • 比세부섬 리조트 - 이국의 섬에서 쉬고 싶다

    (세부(필리핀) 임창용특파원) ‘비행시간이 짧아야 한다.’‘청정지역이어야 한다.’‘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야 한다.’ 최근 해외로 여름철 휴가나 허니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내거는 필수조건들이다.필리핀 열도 중간에 위치한 세부섬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세계적 휴양지다.최근 한 여행사의 여론조사에선 허니문커플의 40%가 세부를 신혼여행지 1순위로 꼽기도 했다. 세부는 마닐라를 빼고는 필리핀에서 유일하게 인천에서 직항로가 개설돼 있는 곳이다.4시간 반 정도면 세부 막탄공항에 닿는다. 세부엔 원시적 청정해역을 끼고 10여개의 리조트가 자리잡고 있다.각 리조트는 모두 눈이 부실 정도로 흰 비치와 고급 숙박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수상레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그중에서도 공항에서 불과 15분 거리에 있으면서 세부에서 최대·최고급을 자랑하는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와 샹그릴라막탄 리조트를 가보았다. ◆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 = 세부섬 라푸라푸시에 있다.면적이 수천평에 달하는바닷물 인공풀이 최대 자랑거리.풀을 둘러싸고 스페인풍으로 지은 빌라형객실 220여실이 야자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열대수들 사이로 자리잡고 있다.객실은 모두 딜럭스 및 스위트급으로 대형 화장실과 미니바까지 갖춘 수준급이다.객실과 풀 사이에 깔린 모래는 천연 백사장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특히 1층 객실에선 발코니 문만 열면 바로 백사장을 거쳐 풀로 뛰어들 수 있다.리조트엔 바닷물 풀 이외에도 8군데에 민물 풀이 있다. 대형 풀에선 무료 수영강습은 물론 카누,카약,워터바이크,자전거,크로케,미니골프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리조트를 남동쪽으로 끼고 있는 산호해변에선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 등을 통해 환상적인 열대 바닷속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샹그릴라 막탄 아일랜드 리조트 = 역시 라푸라푸시에 있는 세부 최대 규모의 리조트 호텔.플랜테이션 베이에비하면 세련된 도시형 리조트란 느낌을 준다.546개의 객실과 유럽·동남아시아·중국 광둥식 등 8개의 레스토랑,6홀 골프장,대형 풀 2개,당구·탁구장,해양레포츠 시설 등을 갖추었다. 객실 발코니에 서면 호텔 앞 수영장과 조경수림,에메랄드빛 바다가 한눈에들어온다.해변 가까이엔 백사장이,그 너머엔 바위가 많다.따라서 해수욕을즐기려면 바닷물이 만수에 달하는 오후5시 이전에 시간을 맞추는 것이 좋다.바위 부분은 산호와 각종 열대어가 많아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에 알맞다. ◆ 세부섬의 볼거리 = 세부는 ‘동양의 흑진주’로 불릴 만큼 남국의 풍광이 뛰어나지만 오래된 성당·재래시장 등 볼거리도 꽤 있다. 1830년 로코코 및 바로크 양식으로 지은 산 미구엘 아가오 성당,1599년 세운볼준 성당,다나오 성당,오슬로브 성당 등을 들러볼 만하다. 라푸라푸시에는 필리핀 원주민과 싸우다 목숨을 잃은 마젤란의 기념비와 그가 만들었다는 대형 십자가,마젤란에 맞서 싸운 필리핀 민족영웅 라푸라푸의 동상도 볼 수 있다. 세부는 세부시·라푸라푸시 등 몇개 시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시에 재래시장이 있다.가난하면서도 낙천적으로 살아가는 필리핀 서민들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sdragon@ ■여행 가이드 ◆ 가는 길 = 필리핀항공이 인천공항에서 세부까지 주 4회(수·목·토·일)오후9시50분 비행기를 띄운다.4시간30분 소요.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는 직항노선이 없고 마닐라행 노선만 운항한다.마닐라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세부까지 1시간 정도 가야 한다.문의 필리핀항공(02-774-0088). ◆ 날씨 및 준비물 = 낮기온이 평균 섭씨30도 정도로 상당히 무덥다.조금만 걸어도 땀이 나기 때문에 반바지와 티셔츠를 충분히 가져가는 것이 좋다.비자는 필요 없고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햇볕이 따갑고백사장 눈부심이 심하기 때문에 자외선차단제와 선글라스,모자는 필수. ◆ 환전 및 쇼핑 = 달러보다는 필리핀 화폐인 페소로 미리 환전해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1달러는 약 50페소 정도인데 쇼핑할 때 달러로 내면 달러당 2∼3페소 손해볼 때가 많다. 쇼핑은 가이드가 이끄는 소형 쇼핑센터보다는 SM슈퍼마켓 등 대형쇼핑센터에서 해야 한다.물건 종류가 다양하고 값도 훨씬 싸다.특히 한국인 점원이근무하는 점포는 물건값이 비싼 편이다.진주,세부 기타,망고 가공품등이 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 여행상품 = 세부 여행상품은 4박5일짜리가 가장 많다.필리핀항공 전문여행사인 락소(02-569-0999)가 샹그릴라 3박4일 125만원,4박5일 143만원,플랜테이션베이 3박4일 129만원,4박5일 148만원짜리 상품을 내놓고 있다.여행자보험,공항세,세끼 식사,차량,해양레포츠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항공편과 객실,조식,교통편만 제공하는 에어텔 상품은 3박4일 84만원,4박5일 94만 5000원에 나와 있다.세부 현지 여행사인 세부리조트여행(777-4148),어필여행클럽(592-9998)등도 상품을 판매한다.
  • 금융특집/ 재테크도 하고 레저도 즐기고…은행권 ‘일거양득’ 상품 러시

    ‘예금도 하고 레저도 즐기고….’ 은행권이 주5일 근무에 대비해 여행·레저관련 각종 서비스를 곁들인 새로운 금융상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주말을 저렴하게 즐기면서 재테크도 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둬보자. 국민은행은 가족단위 레저·여행의 계획에서 출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캥거루 가족레저통장’을 내놨다.300만원까지 무보증으로 여행자금을 빌려주며 호텔 예약·비자수속 등을 대행해 준다.가입고객 1200명에게 여행상품권·주유권 등을 나눠준다. 기업은행은 콘도 이용 등 레저·여행 비용을 최고 75% 깎아주는 ‘화인 위크엔드통장’을 출시했다.80명까지 회원으로 등록,회비를 적립할 수 있는 단체적금 기능도 있어 부부동반 여행 등을 위한 목돈 마련이 편리하다. 우리은행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포츠레저상품인 ‘우리사랑 레포츠 예적금’은 출시 2개월만에 3조원 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0.5%포인트 보너스금리와 인터넷 가입 추가금리 등을 적용,예금은 최고 6.1%,적금은 6.3%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다.콘도 예약과 스포츠센터 이용,레저용품 구입시 최고 65% 할인되며 ‘휴일교통상해보험’도 무료로 가입해 준다. 외환은행은 레저활동이 빈번한 고객을 위해 매주 이자를 지급하는 ‘예스레저피아 정기 예적금’을 판매한다.레저관련 할인혜택,최고 5000만원까지 여행보험 무료가입 등이 제공된다. 조흥은행이 판매하는 ‘레토피아적금’은 최고 500만원까지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주며 래프팅·승마 등 23개 레저상품 이용과 레저용품 구입시최고 20%를 깎아준다.하나은행은 여행상품 5% 할인 및 무료 여행자보험을 제공하는 ‘하나여행적금’을 판매한다.최고 500만원까지 무보증 여행대출을 제공하며 해외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환전 수수료를 33% 깎아준다. 김미경기자
  • 금융특집/ 카드업계 여름 마케팅 불붙었다

    ‘여름 고객을 잡아라.’ 카드사들의 여름 마케팅이 뜨겁다.제휴사들과 함께 여름철과 주5일 근무를 겨냥한 여행·레저상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 바캉스,저렴하게 = 현대카드는 ‘설악파크 여름패키지’와 ‘제주 텐트여행’ 등 여행상품을 10만∼3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비씨카드는 홈페이지(bctour.co.kr)에서 140여개 국내 호텔·콘도와 1만 5000여개 전 세계 호텔을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을 받는다. 국민카드는 여행쇼핑몰 패스투어(passtour.co.kr)를 통해 플래티늄·VIP회원이 한화콘도를 예약하면 75%까지 할인해 준다.일반회원도 20% 할인받을 수있다. 삼성카드는 쇼핑몰 프라이스퀴즈(pricequiz.com)에서 해외 호텔을 예약하면 최고 70%까지 할인해 준다.LG카드는 8월25일까지 동해 망상 ‘오토캠핑 리조트’의 숙박요금을 최고 31% 할인해 준다. 우리카드는 ‘우리모아 플렉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전국 140여 호텔·콘도 숙박을 80%까지 깎아준다.전세기 운항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남아 여행상품도 저렴하게 판매한다.외환카드의 레저전용 카드인 ‘외환엠프리카드’를 사용하면 전국 호텔·콘도를 80% 할인받을 수 있다.동양카드는 푸켓(태국) 등 해외 휴양지의 호텔 숙박료를 60%까지,롯데호텔 등 국내 특급호텔의 경우 50%까지 깎아준다. ◇ 레포츠상품 인기 = LG카드는 8월까지 동강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종합상품’을 제공한다.국민카드의 ‘국민레저카드’는 수상스키·번지점프·래프팅 등 이용시 15%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비씨카드는 9월까지 동강·한탄강·내린천 등 3 대 강 래프팅 자유이용권을 50% 할인가로 판매한다. 신한카드는 1인당 9만 9000원에 래프팅 등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상품을 내놓았다.레포츠카드인 ‘렛츠카드’ 회원은 래프팅·수상스키 등을 20% 싸게 즐길 수 있다.외환카드는 낙산해수욕장에서 스킨스쿠버 등 레포츠를 50% 할인해 준다. ◇ 무이자·할인 봇물 = 삼성카드는 국내·국제선 항공권을 최고 54%까지 할인해 주고 제주도 렌터카 요금도 50% 깎아준다.비씨카드는 이달 말까지 항공권6개월 무이자할부 행사를 벌인다.자사 추천 해외여행상품에 대해서는 10개월까지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현대카드는 발리(인도네시아)·푸켓 등동남아 여행상품을 6개월 무이자할부로 제공한다.외환카드는 이달 말까지 전세계 모든 항공사 노선과 국내 노선의 항공권을 3∼5% 깎아주고 6개월까지 무이자로 판매한다. 국민카드는 에어컨 구입시 최고 10만원을 깎아주는 ‘에누리쿠폰’을 준다.‘국민레저카드’ 회원은 전국 놀이공원 입장권을 최고 50%까지 할인받을 수있다.LG카드는 국제선 항공권 4개월 무이자할부 및 롯데면세점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여행고객 환전시 우대쿠폰을 주고 이달 말까지 제휴 여행상품 3개월 무이자 서비스를 제공한다.신한카드는 국내외 항공권을 6개월 무이자로7% 저렴하게 제공한다. 신상품인 ‘DO카드’ 회원은 8월 말까지 3·6·9가 들어있는 날 모든 주유소에서 ℓ당 100원을 할인해 준다.동양카드는 8월까지 국내외 항공사 항공권을 52%까지 할인해 준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달러 결제 줄이고 유로화 비중 높여, 財界 ‘원高와의 전쟁’

    재계가 ‘원고(高) 전쟁’에 나섰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가 가파르게 치솟자 대기업들이 외환관리체제를 바꾸는 등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수출 주력기업인 전자·자동차업계는 달러화 약세기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달러화 결제 및 보유비중을 줄이는 대신 유로화 결제비중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특히 자동차업계는 수출다변화를 꾀하지 않으면 달러화 약세에 대응할 수 없다는 판단아래 유럽지역에 대한 마케팅을 대폭 강화,북미에 편중된 수출물량을 분산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1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4분기 원·달러환율이 전분기보다 3.8% 하락하면서 수출채산성이 1.5% 이상 떨어졌다.금리인상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향후 수출채산성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물량 덜기 경쟁= 삼성전자의 유로화 결제비중은 1년전보다 2배 높아졌다.15일 현재 결제통화 비중은 달러화 70%,유로화 20%,엔화 10% 수준이다.관계자는 “유로화 비중이 높아진 것은 동남아·중남미 등 제3국과 거래에서 전략적으로 유로화 비중을확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최근 달러화를 받는 경우 바로 환전,달러 약세에 따른 환차손 위험도 줄이고 있다. LG전자는 결제통화 비중이 현재 달러 80%,유로화 10%,엔화 10% 등으로 이뤄져 있지만 달러화 약세에 대응,유로화 비중을 꾸준히 늘려나갈 방침이다. 현대차도 유로화의 결제통화 비중을 크게 높여 나가기로 했다.현재는 달러화 70%,유로화 20%,엔화 10%.관계자는 “달러화 하락에 따른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고수익 차종의 판매비중을 높이고 환차익을 겨냥해 외화차입금을 확대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선 다변화에 ‘사활’= 현대차를 비롯한 자동차업계는 달러 대비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수출 부진을 우려,유럽·중국·인도 등 수출선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월드컵 이후 향상된 ‘코리아’ 브랜드 가치와 국산 RV(레저용 차량)·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선호도 등을 최대한 활용해 미국을 비롯한 달러권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복안이다. 현대차는 터키 합작공장 설립에 이어 동구권국가 가운데 한곳에 대규모 생산공장의 설립을 추진중이다. 기아차도 최근 유럽 현지판매망을 대폭 강화했다.올 하반기부터 쏘렌토·카렌스Ⅱ 등 RV·SUV를 앞세워 유럽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대우차도 지난 5월 선보인 소형차 ‘칼로스’와 중형차 매그너스L6를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재계 관계자는 “최근 가파른 환율하락이 수출회복 기조에 암초로 작용하고 있다.”며 “달러 보유비중을 줄이기 위해 수출대금 유입즉시 달러화를 외환시장에 내다파는 기업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박건승 전광삼기자 ksp@
  • 1달러=1100원대 ‘환율비상’/‘원高’ 방관이 상책?

    ■정부 처방전 있나 없나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달러당 1100원대로 곤두박질했으나 정부는 이렇다할 처방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8일 원·달러 환율이 19개월 만에 처음으로 1200원대가 무너질 당시에도 가시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못했다.“환율이 단기적으로 급락하면 적절히 대응하겠다.”는 정도의 구두(口頭) 개입을 하는 선에 그쳤다.이런 상황은 9일에도 이어졌다. 수출기업들은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 약화로 타격을 입는다며 아우성이다.그럼에도 정부는 왜 적극적으로 시장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는 걸까. 해답은 간단하다.‘약발(藥發)받는’대책을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당국자들은 웬만한 대책으로는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가치 하락이라는 대세를 뒤집을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원·달러 환율만 유독 많이 떨어지면 몰라도 엔·달러 환율과 동반 하락하는 상황에서 섣불리 대책을 내놓는 것은 ‘시장의 흐름에 맞게 환율정책을 운용한다’는 기본 틀과 배치된다는 지적이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자유변동환율제 아래서 시장대책을 강구하는 것은 자칫 시장을 교란할 수 있다.”면서 “시장의 힘이 워낙 강한 데다 환율 변동폭이 커서 고민”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시장참여자들도 정부대책에 별 기대를 걸지 않고 있다.외환은행의 한 딜러는 “국책은행들이 달러화를 사들이고 있고,달러당 1180원대에서 달러화 매수 주문이 일부 나오고 있다.”면서 “원론적 얘기만 하는 정부대책으로는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환율이나 주가 모두 정부가 직접 개입할 수는 없다.”면서 국제통화기금(IMF)과 미국에서 ‘환율조작국’이라고 지적하면 대외신인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런 기류로 미뤄볼 때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달러당 1100원대에서 유지될 것 같다.한 당국자는 “달러당 1180원대는 거의 바닥이 아닌가 싶다.”면서 “하지만 아직도 원화가치 절상 심리가 남아 있기 때문에 엔·달러 환율이 올라가기 이전에는 단기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내다봤다. 오승호기자 osh@ ■환전 이렇게/ 외유때 신용카드 쓰도록환율 1100원시대에 접어들면서 전문가들은 환율이 더 떨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환(換)테크를 고려해 볼 수 있으나 환율의 추가 하락 예상폭이 20∼30원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돼 개인들의 경우 환테크를 해봐야 수수료를 빼면 이익이 별로 없다. -여름 바캉스 여행을 떠나려면- 환율 하락기에 해외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외화현찰이나 여행자수표를 쓰면 불리하다.대신 사용 후 1∼2주일 후의 환율로 결제되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게 훨씬 낫다. 예를 들면 해외 여행에서 1000달러를 사용하더라도 2주일 후 환율이 1150원으로 떨어진다면 115만원을 쓰는 셈이 된다.하지만 9일 환전을 했다면 118만여원(수수료 제외)을 지불,3만여원을 손해본다는 계산이다. 불가피하게 외화 현금으로 환전할 경우에도 가급적 출국직전까지 환전을 늦추고,유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도 해외송금을 늦추는 편이 유리하다. -달러를 갖고 있다면- 환율 하락 때는 갖고 있는 외화예금이나 외화를 서둘러 파는 것이 유리하다.하지만 최근 환율이 폭락하는 상황에서도 외환은행의 외화예금 45억∼48억달러 규모는 거의 변함없어 예금주들은 동요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은행의 한 딜러는 “1150원까지 떨어질 수도 있으나 이 정도 낙폭이라면 원화로 환전해도 큰 이익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오히려 1200원대로 반등하는 시점을 기다리는 것도 환테크의 한 방법이라는 얘기다. 박정현기자 jhpark@ ■국제외환시장 동향/런던·도쿄서도 달러 약세 9일 국제금융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통신업체 월드컴에 이어 미국내 2위 제약업체인 머크사의 회계부정 의혹이 불거지는 등 미국 기업에 대한 총체적 불신이 달러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엔화환율은 전날의 118.86엔에서 0.28엔 떨어진 118.58엔을 기록했다. 시오카와 마사주로(鹽川正十郞) 일본 재무상이 엔·달러환율이 115엔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한 자신의 발언은 시장 상황을 설명한 것일 뿐 엔고에 대한 용인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도쿄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당분간 엔·달러 환율이 118엔 중반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로·달러 환율은 1유로당 98.90센트를 기록,유로 강세 및 달러 약세가 계속됐다. BNP파리바은행의 싱가포르 담당 딜러는 “조만간 유로가 달러와 1대1로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앞서 한국시간으로 9일 새벽에 끝난 뉴욕·런던 외환시장에서도 달러화 약세는 여전했다.뉴욕시장에서 엔·달러환율은 118.40엔을 기록,지난해 9월2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경하기자 lark3@ ■비상 걸린 수출전선/ 中企 ‘환리스크' 무방비 ‘환율 1100원대 시대’가 열리면서 기업들의 수출전선에 먹구름이 끼었다.정부는 원화가치의 폭발적인 강세로 중소기업들의 수출 채산성이 크게 악화될 것을 우려,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대기업들은 환(換)리스크 기법을 갖췄기 때문에 환율급락에 따른 큰 위험은 없다.하지만 중소기업들은 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곳이 많아 당장 올해 경영실적이 크게 나빠질 것이라며 걱정이 태산이다. 산업자원부는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출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을 중소기업들에 적극 가입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이 이 보험에 가입하면 환차손을 보전받을 수 있지만 현재 가입된 중소기업은 130여개에 불과할 정도로 이용 실적이 저조하다.수출보험공사는 올 연말까지 가입 규모를 2조원대로 늘릴 계획이다. 정부는 무역협회 등을 통한 강연도 늘려 중소기업으로 하여금 ‘환위험 관리시스템’도입을 서두르도록 독려할 방침이다.수출기업의 피해가 예상보다 커질 경우 물류비용 등 현재 외국에 비해 높은 수준인 수출부대비용을 줄여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산자부는 특히 사실상 고정환율제를 채택한 중국과 치열하게 경합중인 경공업분야에서 피해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장기적으로는 비(非)달러화 지역에 수출을 늘리는 등 수출다변화를 꾀하고,환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플랜트나 게임 등 지식정보서비스 산업의 비중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산자부는 9일 임내규(林來圭) 차관 주재로 하반기 수출전략회의를 열고 업종별 하반기 수출계획을 점검하면서 이런 대책들을 집중 논의했다.김동선(金東善) 수출과장은 “올 하반기 경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달러화 약세에 대한 엔화 및 유로화의 강세 여부”라면서 “원화가치 상승을 기업들의 체질개선을 유도하는 계기로도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외국인 투자자 환율폭락 ‘공범' 환율 1200원대를 붕괴시킨 ‘공범’의 하나는 외국인 증시 투자자들로 꼽히고 있다.지난 5개월여간 강도높은 순매도 공세를 펼쳐온 이들이 이달 들어서만 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자 증시관계자들은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하지만 외환딜러들은 쓰린 속을 달래고 있다.공교롭게도 외국인투자자들이 증시에 3039억원의 순매수대금을 푼 8일,환율 1200원선이 깨지는 바람에 환율당국의 심기가 더 불편해졌다. 7월 들어 외국인이 주식을 본격적으로 살 것이란 예상은 그동안 간간이 흘러나왔다.지수 800대라도 주식의 절대가격이 싼 편인 데다,미국에 비해 우리나라 증권시장이 저평가되어 있다는 근거에서였다. 게다가 최근 미국시장이 한참 흔들렸을 때도 견조한 상승세를 다져가며 디커플링(탈동조화)을 보여준 점 등도 외국인 투자자들을 유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원화강세 기조는 그 자체로 단기 호재다.달러를 비싸게 원화로 바꿨다가 더 싼 가격으로 달러로 교환해 나갈 수 있어 외국인 입장에선 환 차익을 얻을수 있다.미래에셋투신운용 이종우(李鍾雨) 투자전략실장은 “환차익을 노리고 시장에 들어오는 외국인들도 무시못할 세력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이용득 금융산업노조위원장 인터뷰 “”양노총 통합 힘 결집 노동계도 개혁할 때””

    산별노조로는 처음으로 금융산업노조가 주5일 근무제에 합의,6일부터 은행권이 첫 토요휴무제에 들어간다. 금융권 총파업의 배수진을 치고 주 5일근무제 협상 타결을 주도했던 이용득(李龍得·49) 금융산업노조위원장을 만나 토요휴무제를 비롯,한국 노동운동전반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았다. 이 위원장은 인터뷰 내내 한국 노동운동의 ‘병폐’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던지면서 “노동조합이 변해야 노동운동이 살아난다.”며 노동계의 전면적 개혁을 주장했다.특히 한국노총·민주노총의 분열이 불필요한 선명성 경쟁으로 확대되고,궁극적으로 국민과 유리된 노동운동으로 귀결되는 악순환이 거듭됐다고 진단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73년 상업은행에 들어가 86년 상업은행노조 위원장,98년 금융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됐다.지난 2000년 두번의 총파업을 주도,1년간 옥고도 치렀다.정연한 논리와 투쟁력을 겸비한 그는 차기 한국노총 위원장으로거론되고 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금융노조가 주5일 근무제를 쟁취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금융산업의토요휴무제는 사업 전반에 파장이 크기 때문에 재계에서의 반대가 심했다.법제화 없이 노사합의로 추진된 만큼 은행장들과 재계를 설득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금융권 토요일 휴무제는 해방 이후 처음이다.그만큼 혼란도 예상되는데.시행착오는 분명히 있을 것이지만 우려할 만한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우리는 2년간 준비했다.노사간 특위를 구성,준비를 마쳤고 은행측도 전산부문에 만반의 대비책을 갖추고 있다.노사 합의에 의해 거점 점포 등도 지역별로 연다.시장,공항 환전소 등 전략점포는 앞으로 일요일에도 계속 영업을 하며 무인 점포도 준비돼 있다. 노사정위원회는 현재 2년이 넘도록 주 5일근무제 협상을 타결짓지 못하고있는데. 노사정위의 협상은 너무 세부적인 사항까지 취급해 업종간 이해관계가 충돌되고 있다.큰 틀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세부사항은 단위노조의 단체협약으로 넘겨야 한다. 지금의 노동운동 방식에 대한 국민적 비난도 적지 않다.노동 운동가로서 생각하고 있는 개혁 방향은. 그동안 노동조합이 사회 개혁의 ‘주체’로서 많은 부분에서의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하지만 요구 당사자인 노동조합이 개혁을 요구할 정도로 변화했는지 자성해야 한다.노동조합은 바로 지금이 변화를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가장 시급한 것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으로 분열된 한국 노동계가 통합돼야 한다는 점이다.똑같은 업종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산하에 각각 단위조합으로 소속돼 있다.노동조합의 상대인 자본과 권력 앞에서의 분열은 퇴보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노동운동의 변화는. 분열된 노총의 가장 큰 문제점은 조직간의 ‘선명성 경쟁’이다.분열된 양 노총은 자연스레 세력확산 경쟁이 불가피하고 불필요한 선명성 경쟁으로 악화되는 악순환을 걸어왔다. 이런 맥락에서 노동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제3노총 운동에 대해선 단호하게 반대한다.지금도 두 개의 노총으로 분열된 상태에서 새로운 분열로 가는 것은 퇴보를 의미한다. 현재 노동조합 방식의 구조적 문제점은. 기업별 노조가 가장 큰 문제점이다.우리 노동계는 ‘자사이기주의’,‘집단이기주의’가 무척 강하다.이 때문에 상급단체가 통제력을 발휘하기 어렵다.자사이기주의로 인해 현안이 떠오르면 앞뒤 안 가리고 투쟁하고,상급단체는 통제도 못하고 쫓아가는 상황이다.노동운동이 거꾸로 가는 것이다. 유럽의 노동조합은 대부분 산별노조다.산별에서 통합적인 투쟁 계획을 수립하고 신중하게 판단한다.사업장 이기주의에 매몰되지 않고 국민여론을 의식하면서 성공의 실패 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 국민과 호흡하는 노동운동이 가능한가. 우리가 사업장 내 이익투쟁에 매몰될 것이 아니라 ‘대중과 함께 하는 노동운동’이 정착돼야 한다. 이를 위해 사회연대 강화 사업,사회복지 사업이 필요하다.우리나라 전체 노동계의 조합 활동가가 3만여명이고 전체 조합비 예산은 500억원에 이른다.양대 노총이 통합되면 힘이 결집돼 굵직한 사업을 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회연대 사업은. 우선 금융노조부터 사회사업의 일환으로 16만 결식아동을 도울 것이다.금융노조는 지난 2월 사회복지 상설위원회를 만들었다.연말까지 5억원의 기금으로 사회복지 재단을 설립,전 금융노동자가 참여하는 사회복지 사업을 펼칠 것이다.대중과 호흡하는 사업을 시작하지 않으면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할 것이다. 현정권의 노동정책을 평가한다면. IMF 외환위기 이후 너무나 많은 노동자들이 피해를 입었고 경제 어려움에 대한 고통분담이 아니라 ‘고통전담’을 해왔다.노동자에게 고통을 일방적으로 전가하는 신자유주의 기조를 유지했기 때문이다.노동계의 실망과 반발,불만은 충분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대담·정리=오일만기자 oilman@
  • 은행 인터넷 금융상품 ‘춘추전국시대’

    은행권이 이달부터 주5일 근무에 들어가면서 인터넷 금융상품을 강화하는등 고객 붙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토요일에도 인터넷을 통해 대출해주고 레저관련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등 각종 마케팅이 등장하고 있다. ◇인터넷고객 ‘금리우대’=국민은행은 인터넷뱅킹 고객을 대상으로 ‘국민무서류 즉시대출’을 판매하고 있다.또 ‘국민 인터넷 예금’은 거래실적이 10만원 미만인 소액예금도 연 2.0%의 금리를 준다. 우리은행은 일반대출보다 0.2%포인트 금리를 더 주는 ‘인터넷 예·적금 담보대출’을 판매한다.1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한 ‘인터넷 베스트론’도 0.2%포인트를 더 준다. 서울은행은 인터넷·텔레뱅킹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0.3%포인트까지 우대하는 ‘사이버 예·적금’을 판매한다.신한은행도 창구거래보다 0.5%포인트 금리를 깎아주는 ‘사이버론’을 판매한다.한미은행은 카드 사용액에 따라 0.5∼1.0%포인트 우대해 주는 ‘퀵머니론’을 판매하고 있다. ◇예금도 하고,레저도 즐기고=외환은행은 레저활동이 빈번한 고객층을 겨냥,매주 이자를주는 ‘예스 레저피아 정기예·적금’을 선보였다.레저관련 할인 및 해외여행 환전 우대,5000만원까지 레저보험도 들어준다. 기업은행은 레저상품·콘도미니엄 등 이용시 최고 75%까지 할인혜택을 주는 정기예·적금 ‘Fine 위크엔드 통장’을 판매한다.우리은행도 최고 연 6.1∼6.3% 금리가 적용되는 ‘우리사랑 레포츠 예적금’을 판매한다.스포츠센터 이용,레저용품 구입시 이용료 및 제품값을 최고 6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경품행사·서비스 봇물=농협중앙회는 인터넷전용 예금상품인 ‘e뱅킹’고객의 이용수수료를 내년 6월말까지 면제해 준다.우리은행은 다음달 22일까지 세금·공과금을 인터넷으로 내는 고객을 대상으로 PDA·휴대폰 등을 준다.하나은행은 14일까지 인터넷뱅킹 및 현금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58명에게 디지털TV·호텔패키지 상품권 등을 준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전국 최고 땅값 우리은행 명동지점 어떻게 장사해 수지 맞출까

    “우리나라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이니 그 값을 해야지요.” 서울 중구 명동 한복판에 자리한 우리은행 명동지점.공시지가가 평당 1억 1000만원으로 14년째 전국 최고의 땅값을 기록한 ‘금싸라기’같은 터에 자리한 이 지점은 어떻게 돈장사를 해서 수지를 맞추는 것일까.연건평(지하 1층,지상 6층) 671평인 이 지점은 장부가가 대지 168억 7300만원,건물 12억 2600만원이다.실제 가격은 공시지가의 3배가 넘는 500억원 이상이라는 평가다. 4일 만난 박득곤(朴得坤) 지점장은 “비싼 땅값에 건물까지 계산하면 매각하거나 임대할 수도 있겠지만 금싸라기땅에 있는 은행지점의 홍보가치와 영향력은 값으로 따질 수 없다.”고 말했다.또 비싼 땅값 만큼이나 명동지점의 영업기반은 탄탄해 매년 100억원 정도의 순익을 올리기 때문에 땅과 건물을 유지하면서 영업력을 확장시키는 게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다. 1960년에 개설된 이후 42년간 금융 중심가인 명동에서 쌓은 영업력은 땅값이 아깝지 않을 정도다.올들어 예금 1700억원,대출 2300억원의 실적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다.비용을 뺀 순익도 2000년 80억원,2001년 90억원에서 올해 목표를 100억원으로 올리는 등 해마다 10%씩 성장하고 있다.지점 한개가 웬만한 기업 수준의 매출과 순익을 기록하는 셈이다. 명동지점만의 노하우는 오래된 개인 단골고객을 통한 VIP마케팅과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한 공격적인 영업력에 있다.30년 이상 거래해온 단골고객만도 100명이 넘어 이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정기적인 모임도 주선하고 있다.박 지점장은 “금융흐름에 민감한 사금융업자·금융권 원로 등 1인당 5억∼30억원씩 맡기는 VIP고객들의 골프모임도 있다.”고 전했다. 지역 특성상 유동고객이 많은 편.젊은 고객층은 물론,외국 관광객들의 환전 등이 많이 이뤄진다.주변 호텔에 머무는 교포들도 고객으로 유치한다. 중소기업 고객은 명동 주변의 섬유업체가 다수를 차지한다.여관·목욕탕·예식장·음식점·부동산 등 현금흐름이 많은 업체들을 겨냥한 대출에도 주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중소기업 전담직원과 지점장·부지점장이 함께 업체를 직접 찾아가 현장결재로 최대 30억원까지 대출결정을 내린다. 박 지점장은 “옛날에는 ‘명동지점’이라는 프리미엄만으로 앉아서 장사했지만 지금은 경쟁이 심해 고객을 찾아가지 않고는 영업이 어렵다.”고 말했다.특히 사채업자 등 ‘큰 손’ 고객들은 상품정보·금리에 민감해 이런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언제라도 떠나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귀띔한다.그래서 직원들은 “비싼 땅값에 걸맞는 수익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부담을 느낀다.”고 전했다. 명동지점은 조만간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은행측은 40여년만에 건물을 리모델링해 5∼6층을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달러화 하반기 반등”

    (뉴욕 연합) 미 달러가 이번 분기에 15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후 올해 하반기에는 유로,엔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가치가 반등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51명의 분석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말에 평균적으로 1유로는 99센트에 거래될 것이며 1달러는 123.24엔의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6일 1유로는 99.15센트에,1달러는 119.59엔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이번 분기에 주요 통화에 대해 가치가 10%나 떨어졌었다.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유럽이나 일본에 비해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이며 그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은 다시 미국 자산에 대한 투자를 재개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외환전문가들은 미국 자산가치에 대한 불신감으로 올해말 기준으로 1유로가 1.05달러가 될 정도로 달러화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4년뒤엔 중국도 16강 들었으면 좋겠어요”신한銀 명동지점 파견온 중국은행 안용씨

    “4년 뒤 중국도 한국처럼 잘 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이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4강에 당당히 오른 지난 22일 신한은행 서울 명동지점에서 만난 중국은행 파견직원 안용(安勇·32)씨는 한국을 한없이 부러워했다.한편으론 예선에서 탈락한 고국 중국팀에 대한 애정을 보이면서 좀더 잘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털어놨다. 월드컵대회 기간 중 중국관광객들의 은행거래를 도와주기 위해 지난달 29일 제휴은행인 신한은행에 파견된 안씨는 서울의 중심가 명동에서 월드컵의 열기를 온몸으로 느꼈다.그는 “경기 때마다 명동에 꽉 찬 ‘붉은악마’응원단이 매우 인상적”이라면서 “중국이 초반에 떨어져 아쉬웠지만 축구를 더욱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씨는 지점에 마련된 ‘중국고객 안내데스크’에서 중국인들의 환전 등을 도와주고 있다.중국어를 하는 동료의 도움으로 주변 지리를 익혀 개고기집을 묻는 중국인에게 길을 알려주기도 했다. 중국이 일찍 탈락하는 바람에 관광객이 줄어 지금은 많이 바쁘진 않지만,한국인들에게 배울게 너무 많아 하루하루가 보람된 날이라고 말했다. 한국인에 대해 안씨는 “길을 물어보니 아예 데려다주는 친절한 분도 만났다.”며 “한국 은행원들의 성실함과 고객서비스도 배워야 할 점”이라고 강조했다.그는“한국 축구팀은 조직력과 정신력이 정말 훌륭하다.중국팀도 열심히 실력을 쌓아 다음 대회 때는 꼭 16강에 들었으면 좋겠다.”며 중국팀에 대한 격려를 잊지 않았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원화 해외반출 새달 자유화

    다음 달부터 원화를 허가받지 않고 신고만 하면 제한없이 외국으로 갖고 나갈 수 있게 된다.원화 및 외화를 합해 1만달러가 넘으면 세관에 신고하고,1만달러가 안되면 그냥 갖고 나갈 수 있다. 현재는 1만달러가 넘는 원화와 달러를 반출할 때 한국은행의 허가를 미리 받아야만 했다. 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정책위원회 강연에서 “세계 13대 교역국으로서의 위상과 1105억달러에 이르는 외환보유액을 감안해 원화의 해외반출을 자유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원화반출이 자유화되면 해외동포 밀집지역에서 음성적으로 이뤄지던 원화거래도 양성화될 것”이라며 “해외은행·공항 등에서 원화환전에 대비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금융기관의 환전용 원화반출은 한국은행에 사후보고만 하면 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신한銀, 환전시 해외여행보험

    신한은행은 인천국제공항 외 지점에서 3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해외여행보험에 가입시켜준다고 밝혔다.이 보험은 환전일로부터 60일 동안 유효하며 여행 출발부터 도착시까지 상해·여행취소·수하물 분실 등을 보상해준다.
  • 월드컵/ ‘공짜 마케팅’ 장외경쟁 뜨겁다

    “공 한번 잘 차면 공짜 복이 데구르르….”월드컵 대회 본선 16강이 한팀한팀 가려지고 있는 가운데 잔디구장 바깥에서는 한국팀에 대한 열렬한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일부 업체들은 한국 선수단에게 ‘공짜 마케팅’으로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거스 히딩크 감독이 평생 맥주를 공짜로 마실 수 있는 행운을 안았는가 하면,첫 골을 터뜨린 황선홍 선수는 평생 공짜 음식을 대접받게 되는 등 ‘특전’이 잇따르고 있다. ●평생 공짜밥 먹게 된 황선홍= 공짜 마케팅의 최대 수혜자는 황선홍 선수.폴란드와 예선 1차전에서 화끈한 첫 골로 한국의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승의 초석을 놓은 그에게 서울 강남의 다국적 식당 ‘레비스’와 ‘기린비어 페스타’가 평생 무료이용권을 줬다.연세아이센터는 평생 무료진료권을 선사했다.이 진료권으로는 300여만원 상당의 라식수술도 공짜로 받을 수 있다. 농협 등에서 받은 현금 프리미엄만도 3000만원이 넘는다.한국축구가 16강에 진출하면 그에게 돌아갈 상금은 더 늘어날 전망. ●히딩크에겐 평생 공짜 맥주= 우리나라의 ‘리더십 교본’을 새로 쓰게 한 히딩크감독.앞으론 평생 목이 탈 일은 없을 듯싶다.조선호텔이 평생 무료로 맥주를 제공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호텔의 아이리쉬 레스토랑 오킴스의 명예회원 위촉증도 따라간다.호텔 관계자는 “국민에게 월드컵 첫 승의 선물을 안겨준 그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선수 전원 평생 무료 택배서비스도= 물류업체인 대한통운은 아예 우리 월드컵 대표선수 전원을 무료 마케팅의 대상으로 삼았다.우리 팀이 16강에 오를 경우 대표선수 전원에게 평생 무료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16강 진출이 확정되면 축구협회를 통해 선수단에 특별제작한 ‘16강 진출기념 무료택배 평생 이용카드’가 건네진다.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국민적 염원에 동참하고 싶어 행사를 마련했다는 게 대한통운측의 변. ●선수 가족도 덩달아 혜택= 공짜와는 좀 다르지만 특혜 수혜대상을 대표팀 선수 가족으로까지 넓힌 곳도 있다.외환은행은 월드컵에서 기대 이상의 투혼을 불사른 한국팀 선수들과 그 가족들을 최우수(VIP) 고객으로 선정,평생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그간의 선전에 고마움을 표하고,16강 진출에 ‘힘’을 실어주려는 복합적인 포석이다. 선수와 가족들이 VIP회원이 되면 송금수수료를 면제받고,환전할 때는 환율 우대혜택도 누린다.해외에 나가면 곧바로 비용절감으로 직결되는 셈이다.예금할 때도 VIP특별우대금리(고시금리+0.7%)를 적용받는다.VIP전용 ‘외환 뉴플래티넘카드’를 사용하면 세계 70개국 300여개 공항라운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손정숙 김미경기자 chaplin7@
  • “달러가치 2년내 최고15% 하락”

    [뉴욕 블룸버그 연합] JP모건체이스는 “최근 4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미국 달러화가 향후 2년내에 엔화나 유로화에 대해 최고 15%까지 더 하락할 가능성이있다.”고 6일 전망했다.미국 제2위의 투자은행이자 세계 제5위의 외환트레이더인 JP모건체이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여준 미국자산에 대한 기록적인 수요를 앞으로 찾아보기는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JP모건체이스의 레베카 패터슨 외환전략가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 하반기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미국자산에 대한 매력이 감소할 것”이라며 “지난 2월부터 이어져온 달러화 약세는 추세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달러화의 적정가치가 유로화에 대해 1∼1.05달러선,엔화에 대해 105∼110엔선이라고 제시한 뒤 6개월 후에 유로당 97센트,엔화에 대해 120엔에 거래된 뒤 12개월 후에는 각각 98센트,116엔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당 94.57센트에 거래돼 지난해 1월19일 이후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엔화에 대해서는 124.27엔을 기록했다.
  • 한국·중국 은행 업무제휴

    외환은행과 중국은행의 업무협약에 따라 파견된 중국은행 여직원 마오 시아오 펑(왼쪽)이 2일 외환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에서 중국인 관광객에게 환전을 해주고 있다.마오는 외환은행 광주·제주지점에 배치된 2명과 함께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월드컵기간중 10만명의 중국인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신한은행도 중국은행과 제휴를 맺어 인천공항 및 서울 명동지점에 중국인 은행원 3명을 배치했다.조흥은행은 공상(工商)은행과 제휴,인천공항지점에 중국인 은행원 1명을 배치해 업무를 돕는 등 국내 은행과 중국 은행들간 월드컵 제휴마케팅이 활발하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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