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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은 달러 저축·해외여행 취소/‘허리띠 졸라매기’ 급속 확산

    ◎향토물품 애용/경제 살리기 범국민캠페인 각계 동참/수입품 안쓰기·자녀유학 자제 결의도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가운데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시민단체는 22일 경제위기를 극복하기위한 나름대로의 방안을 마련,실천에 들어갔다.가정과 직장에도 외화 절약 등‘허리띠 졸라매기’ 분위기가 급속하게 번져가고 있다. 총리실은 외환 및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일 상황반을 설치했다.고건 국무총리의 지시에 따라 장·차관들의 항공기 좌석등급을 낮추는 등 절약방안을 마련 중이다. 내무부는 ‘경제난 극복을 위한 자율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승용차 홀짝제 운행,쓰고 남은 외화 모으기,송년모임 및 자녀 유학 자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국방부는 외화를 절약하기 위해 다음달 9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 참석 인원을 지난 해보다 6명이 적은 9명으로 줄였다. 경기도는 해외여행 자제,외화통장 개설 및 서랍속 달러 환전,사치성 수입품 사용 자제 등을 주요 실천과제로 정하고 ‘우리 경제 살리기 범도민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강원도는 21일 ‘어려운 경제 살리기 실천 다짐대회’를 열고 불요불급한해외여행 안하기,2㎞ 이내 자가용 안타고 걷기,전기 한등 끄고 이면지 쓰기,외식 줄이고 향토물품 애용하기,쓰지 않는 물건 재활용하기 등 5개 항의 실천을 다짐했다. 경북도는 오는 24일 제일은행 대구지점 직원들을 도청 회의실로 불러 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해외여행에서 쓰로 남은 외화를 모두 예금하도록 하는등 외화저축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중랑구를 비롯한 서울시 각 구청도 ‘서랍속 달러 환전’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한국부인회 등 40개 단체로 구성된 과소비추방 범국민운동본부는 매일 상오 9시부터 하오 5시까지 서울 탑골공원에서 ‘외환위기 극복 및 외화 절약범국민 캠페인’을 22일부터 펼치고 있다. 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본부 등 20여개 시민·사회·종교단체는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 스스로 절약운동에 참여하는 ‘경제 살리기 범국민 운동’을 시작한다. 삼성물산은 사내방송과 전자게시판을 통해 사원들이 갖고 있는 달러를 환전하자는 캠페인을 내보내고 있다.
  • 해외도박자금 250억원 환치기

    ◎비·마카오서… 기업체대표 등 22명 적발 해외에서 도박자금 등으로 쓰기 위해 ‘환치기’수법으로 2백50억여원의 외화를 빼돌린 도박사범과 환치기 업자 등 22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외사부(구본성 부장검사)는 21일 서울 클로바호텔 나이트클럽 대표 강봉수(43),전주호텔 대표 이상훈씨(44) 등 해외원정 도박사범 8명과 남궁양운씨(48) 등 환치기 사범 10명 등 18명을 외환관리법위반과 상습도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동양 프라스틱 대표 원재희씨(41) 등 4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연예인 등이 포함된 도박사범 20여명을 입건,계속 수사 중이다. 강씨는 95년 12월∼96년11월까지 필리핀 그랜드호텔과 마카오 리스보아호텔 카지노에서 돈을 빌려 도박을 한 뒤 국내 환치기 업자에게 돈을 갚는 수법으로 1백여만달러를 해외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남궁씨는 95년 7월부터 2년동안 필리핀 환전상 장모씨의 부탁을 받고 가족 등의 명의로 개설한 3개 예금계좌를 통해 26억여원의 외화를 해외로 송금한 혐의다. 해외원정 도박사범들은 현지의 환전상이나 도박자금 대여업자로부터 외화를 빌려 도박한 뒤 국내 친지 등이 환치기 계좌로 송금한 돈으로 도박 빚을갚거나,출국하기 전에 환치기 계좌로 도박자금을 입금한 뒤 3∼5%의 수수료를뺀 돈을 현지에서 외화로 받아 도박자금으로 써왔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수사하면서 도박자금 50억여원 등 모두 2백50억여원의 외화가 해외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심각한 상태에이른 외환부족 현상 등을 감안,해외도박 등 외화 불법유출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중은행 환투기 여부 조사/외환매입 자료 제출 요청/은감원

    은행감독원은 최근의 환율급등이 시장참여자들의 환투기에 의해 빚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환투기 여부에 대한 조사를 펴고 있다. 은감원 관계자는 11일 “환 투기 여부에 대해 별도의 특별검사를 펴는 것은 아니지만 한 시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하면서 외화 부문을 집중 검사하고 있다”며 “정기검사가 끝난 다른 시중은행들에 대해서도 외화매입 자료 등을 제출토록 했다”고 밝혔다.은감원은 정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금융시장 안정대책에 따라 일반인이 단순 목적의 달러화를 보유할 수 없게 돼 있는 점을 중시,은행들이 고객들로부터 실수요증명서를 제대로 받고 환전해 주었는지 등을 중점 조사하고 있다.
  • “서랍속 달러 환전합시다”/삼성물산 캠페인

    ◎총액 10만불 추정/외유자제 운동도 삼성물산이 환율급등에 따른 외환위기 타개를 위해 ‘서랍속 달러모으기 캠페인’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11일 업종 특성상 해외 출장 임직원이 연간 6천여명에 이르고 외화수요가 많은 만큼 출장을 마친 뒤 남은 소액 외화를 이번 캠페인 기간중 전액 환전토록 했다고 밝혔다.삼성물산은 현재 전 임직원이 갖고 있는 소액달러가 약 1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사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달러모으기와 함께 출장후 선물 안사오기,출장때 소비성 물품구입 안하기,불요불급한 해외여행 자제하기 등의 활동도 펼쳐나가기로 했다.이재완 금융팀 부장은 “이번 행사로 임직원들사이에 외화를 아끼는 풍토가 조성되고 이런 움직임이 전국민에 확산돼 현재의 환위기상황이 극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환율 1천원시대/당국 미온적 대응탓

    ◎재경원내 갈등·한은과 시각차로 개입 지연/일부 종금사 달러 사재기… 환율급등 부채질 외환당국의 미온적인 대응이 환율 1천원 시대를 불렀다. 최근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1천원선을 위협받게 된데는 외환당국의 미온적인 대응을 틈탄 환투기꾼들의 투기적 요인이 가세한 것이 원인이라는게 외환전문가들의 진단이다.재정경제원 등 외환당국은 지난달 말부터 환율이 연일 급등세를 보였음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하질 못했다.특히 재경원내의 실국간 갈등,한국은행과의 시각차가 미온적 대응을 불러온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재경원의 금융정책실 실무자들은 8월말 900선 붕괴에 이어 910선,940선,960선이 잇따라 힘없이 무너질 때 적극 개입의 목소리를 높였지만 경제정책국에서 “시장경제원리에 따라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해 개입 시기를 놓쳤다.강경식 부총리 겸 재경원장관도 경제정책국의 의견에 동조하는 편이었다.지난달 28일 하오부터 외환시장이 투기장으로 변해 하루변동폭이 상한까지 오르고 30일까지 이같이 현상이 지속된 것도 재경원 내부의 이견 때문이었다. 한은도 경제정책국과 비슷한 견해를 견지했다.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천원선까지 가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인위적으로 개입해 봐야 부작용만 생길 것이라는 논리였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환율이 급등할 때 마다 환율정책부서인 금융정책실 외화자금과가 “적극 개입하겠다”고 했지만 효과는 없었다.말로만 개입하겠다고 했을뿐 실제 외환시장에 개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오히려 정부가 무력하다는 것만 환투기꾼들에게 확인시켜준 꼴이 돼 환율급등세가 이어졌다. 지난달 29일 강경식 부총리가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환율은 시장에서 공급과 수요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한 것도 환율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평.원론적으로야 언급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때가 때인 만큼 “환율은 안정을 보이는게 좋다”는 식으로 얘기만 했어도 연속적인 환율급등을 가져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외환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이와 함께 지난달 말부터는 투금사(단자사)에서 전환환 일부 종합금융사들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사들여 환율 급등을 부채질한 측면도 있다.외환사정이 나쁜 종금사들이 빌린 달러를 결제하지 못해 부도위기에 몰리자 달러 사재기에 급급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재경원 관계자는 “시장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시장경제만 주장하다가 제 때에 개입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재경원은 11일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이날의 매매기준율인 달러당 997원80전보다 1원20전 높은 999원으로 시작되자 한은의 외환보유고를 풀고 기업들과 은행들에 달러를 외환시장에 공급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해 환율급등세를 일단 잡았다.그러나 결과적으로 개입시기를 놓쳤다는게 일반적인 평가다.시장경제를 신봉하며 개입시기를 놓치다 보니 환율 마지노선이 900원에서 950원,970원,1천원으로 계속 밀리는 형국이다.
  • 환율 현찰매도 1천원 돌파/사상 처음

    ◎1불 1,013원98전까지… 기준율 997원80전/주가는 등락 거듭속 29.62P 올라 외환시장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환율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고객이 원화로 달러화를 살 때 적용되는 현찰 매도율이 달러당 1천13원98전을 기록하는 등 달러당 1천원 시대가 열렸다.종전 현찰 매도율의 최고치는 지난 달 30일의 999원47전이었으며 1천원 돌파는 사상 처음이다.금융시장안정대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도 사흘간 하락세를 멈추고 큰 폭으로 뛰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약세,대외 신인도 추락으로 해외에서의 외화차입이 중단된 종합금융사의 외화자금난과 주초 업계의 결제수요,시장참여자들의 불안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날 기준환율보다 5원60전이 높은 985원에 거래가 시작됐으며 달러당 998∼999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11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달러당 997원80전. 환율이 급등하자 외환은행 등 일부 은행들은 상오 9시50분쯤 매매기준율을 이날 기준환율보다 2%가량 높은 달러당 999원으로 재고시했다.이에 따라 이날 상오 9시50분부터 고객이 은행에서 현찰을 달러화로 환전할 때 적용된 현찰 매도율은 재고시된 매매기준율에 1.5%의 수수료를 얹은 1천13원98전이나 됐다.외환당국은 환율이 예상 밖으로 치솟자 달러당 1천원 밑에서 유지되도록 보유외화를 시장에 풀어 환율을 방어했다.삼성 현대 LG 대우 등 업계에서는 환율이 예측불허의 상태로 바뀌자 환율대별로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시나리오를 짜는 등 초비상이 걸렸다. 한편 10일 주식시장은 21포인트가 급등한 516으로 출발,환율과 금리의 상승 등 악재가 개선되지 못한 가운데 외국과 기관투자가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꾸준히 매물을 내놓아 장중 소폭의 오르내림을 거듭했다.그러나 개인투자가들의 사자세력이 워낙 강해 물량이 무난히 소화되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9.62포인트가 오른 525.32로 마감됐다.거래량은 외국인투자가들의 팔자물량과 개인투자자들의 사자물량이 팽팽한 힘겨루기를 펼쳐 6천2백1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6천8백47억원이었다.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492개 등 806개,하락한 종목은 25개 등 69개에 그쳤다.
  • 해외여행 예약 40% 취소/1불 1천원 넘던 날

    ◎환전수수료 부담줄이려 카드이용 급증/“부모님 송금부담 감안” 유학계획 연기도 “도대체 우리 돈가치가 어디까지 떨어질 것 같습니까”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실질적으로 1천원 선을 넘어선 10일 환전을 하려는 여행객 등 수요자들은 원화 폭락에 따른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여행사들은 1개월 이상의 고정 환율을 적용하고 있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그나마 예약 취소율도 평소보다 30∼40%나 늘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울며 겨자 먹기로 단가를 올렸으나 매출은 절반 이하로 줄었다. 서울 세양여행사 김동필 영업부장(39)은 “지난 1일 달러당 980원,엔화는 800원을 기준으로 단가를 올렸는데도 적자폭이 줄지 않아 또 올려야 할 판”이라며 크게 낙담했다.또한 여행사들은 겨울철 성수기를 앞두고 있으나 최소한 보름전 환율로 경비를 산정하는 여행상품 광고는 엄두도 못내고 있다.롯데관광 등 일부 여행사에서는 1주일 정도를 단위로 연동환율제를 적용하는 자구책을 마련키로 했다. 김포공항에 나온 신혼 여행객 이인표씨(30·서울 종로구 가회동)는 “줄인다고 줄여 5백달러를 환전했는 데 예상보다 6만원이 더 들었다”면서 “덜 쓰는 수 밖에 더 있냐”고 곤혹스러워 했다.조은수씨(32·경기도 안양시 만안구)는 “태국 방콕에서는 원화도 통용된다니까 2백달러는 그냥 원화로 가져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흥은행 김포공항지점 강동훈 과장(38)은 “지난달부터 달러화가 오르자 동남아 여행객들을 중심으로 엔화를 찾는 사람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며 낙폭이 적은 엔화를 달러화와 함께 환전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여행객 1명당 환전액수도 대부분 2천달러를 넘지 않아 지난해 같은 기간 4∼5천달러에 비해 절반으로 줄고 있다. 또한 여행객들은 환전에 따른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결제기간 3개월동안 환율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해외에서 원화보다는 신용카드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이태원,남대문시장 주변 등의 암달러상들은 최근 1만달러 이상을 한꺼번에 바꾸려는 사람들이 붐벼 짭짤한 수익을 올렸으나 이날은 환전자가 모두 자취를 감추어 썰렁한 모습이었다. 주변상인인 오모씨(45)는 “달러화가 너무 오르자 사재기 심리가 발동해 환전하려는 사람의 발길이 끊어졌다”고 말했다. 해외 송금 학부모들의 부담도 크게 늘었다.1달러당 720원 하던 93년 미국에 두 자녀를 유학보낸 성모씨(54)는 “환율 상승으로 월 2백만원씩,연간 2천여만원의 추가 부담이 늘었으나 불황으로 장사가 안돼 돈마련에 애를 먹고 있다”고 털어놨다. 달러가치 하락으로 외국 연수계획을 연기하는 늘어 서울 종로구 A유학원 관계자는 “환율 걱정을 하는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유학을 다음 학기로 연기하겠다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 환은 북 출장소 새달 개점/KEDO 현장에/정부·북서 개설 승인

    【뉴욕 연합】 외환은행이 남북 분단 이후 최초로 북한에 현지 출장소를 설치한다. 6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관계자에 따르면 외환은행이 대북 경수로 건설예정부지인 신포의 금호지구에서 환전,예금,대출,자금 송수신 등 일반 은행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으로 1차로 선정돼 북한 당국으로 부터 현지 출장소 개설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최근 북한 당국에 현지 출장소 개설 허가를 신청,지난달 28일 승인을 받았으며 앞으로 한달 정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출장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KEDO에 따르면 당초 금호지구에 은행 지점 내지 사무소 설치를 희망한 금융기관은 외환은행과 일본 미쓰비시은행 및 미국 시티은행으로 한국이 대북 경수로사업 중심국이고 주계약사가 한국전력인데다 한국 근로자가 상당수 파견돼 있는 점 등을 고려,이들 3개 은행 중 1차로 외환은행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의 출장소 개설은 KEDO와 북한 사이에 체결된 서비스 의정서에 은행업무를 담당할 금융기관 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한데 따른 것으로 양측은 그동안 이를 위해 여러 차례 협상을 벌여 왔다.
  • 불법취업자 임금 송금/밀입국 외국인 구속

    경찰청은 5일 외국인 근로자들의 임금을 당국의 허가없이 달러로 바꿔 외국으로 송금한 방글라데시인 파리드 우딘씨(35·경기 안산시 초지동)를 외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지난 95년 부산으로 밀입국한 우딘씨는 지난 9월부터 경기 시화공단에 불법 취업 중인 자국인 근로자들로부터 송금 의뢰를 받은 5억원 가운데 50만 달러를 이태원 남대문 등의 암달러시장에서 환전한 뒤 위조 여권을 이용해 개설한 은행을 통해 국외로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달러 매입 긴급규제 첫날 이모저모

    ◎일부 업자들만 은행창구 기웃… 거래 뜸해/명동 등 암달러상 환율고시에 촉각 곤두 정부가 환율안정을 위해 달러매입에 대해 긴급규제를 실시한 첫날인 31일 일선 은행창구에서는 큰 혼란이 빚어지지 않았다.일부 업자들이 달러화를 미리 확보해 두기 위해 일선창구를 돌며 탐색전을 벌인 가운데 서울 명동과 남대문 등 암달러상을 통한 영업도 ‘호가’의 차이가 커 거래가 뜸한 편이었다. ○…해외여행객 등 출국자들로 붐빈 외환은행 김포지점은 환전자들이 거의 출국자들이기 때문에 여권을 확인한 뒤 환전해 주는 등 일반 점포에 보다 환전 이유를 더 꼼꼼히 따지는 등의 색다른 분위기를 찾을수 없었다. 외환은행 김포지점 정운경 출장소장은 “미국 달러화를 매입할 수 없느냐는 전화가 무역업자 여러명으로부터 한꺼번에 걸려왔다”며 “달러화를 미리 확보해 놓기 위해 탐색전을 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외환은행은 지난 30일 저녁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더라도 외화예금을 위해 원화를 달러화로 바꿔달라고 하면 응하지 말라”는 내용을 각점포에 지시하는 등 혼란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처. ○…한백민 상업은행 광화문지점장은 “환전거래와 관련해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직원들을 거래처인 여행사에 보내 31일부터 달라진 외화보유 관련 제도를 일일이 설명했다”며 “이 때문에 환전과 관련한 영업에 아무런 차질이 빚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조흥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31일부터 단순 외화보유를 금지시킨 조치가 정부의 명령인지 여부가 궁금하다”며 “어쨌든 일반인들의 불안심리를 차단하기 위해 정책당국이 강한 의지를 보여준데다 월말 수출 네고 물량이 나오는 등의 여파로 환율은 당분간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 ○…서울 명동과 남대문시장 주변 등 암달러시장은 환전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줄었다.달러당 950∼960원에 일부 소규모 거래가 이뤄지고 있었으나 ‘시세’가 잘 형성되지 않아 일부 암달러상들은 하오 늦게까지 ‘영업개시’를 하지 못한 경우도 많았다.암달러상들은 외환은행의 환율고시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명동 중국대사관 주변의 한 암달러상에는 여행사 직원과 자녀를 유학보낸 듯한 중년의 남녀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200∼300달러 정도는 길에서 환전이 이뤄졌으나 액수가 좀 큰 경우는 방으로 들어가 거래하는 등 매우 조심스럽게 거래하는 모습.
  • 한은,상한폭까지 치솟자 허탈/금융당국·은행 표정

    ◎“불확실한 요인 수두룩… 긴 싸움 시작됐다”/창구직원 “외국 나가 신용카드 써라” 권유 외환시장이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국내 외환시장은 환율의 가파른 상승으로 ‘1달러=1천원 시대’에 대한 우려감에 휩싸여 있다. ○…한은은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약효’를 발휘,30일에는 외환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생각했다.그러나 대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개장 8분만인 상오 9시38분쯤 환율이 상한폭까지 치솟자 허탈해 하는 모습.외환당국은 그동안 미 달러화에 대해 가수요가 붙은 상황에서의 시장개입은 별 효과가 없다는 점을 강조해 왔으나 워낙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급기야 외환보유고를 시장에 풀어 개입.한 관계자는 “하루 이틀새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동남아 시장동향과 국내 증시,대선정국 등 불확실한 요인이 워낙 많아 한시도 마음놓을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따라서 당분간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중·장기적인 외환시장 안정대책을 마련하는 ‘긴 싸움’이 시작됐다고 부연. ○…외환당국은 원화 환율의 적정선에 대해 얘기하지는 않고 있으나 현 수준이 적정선보다는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외환당국은 특히 30일에도 법정 상한가를 기록할 경우 31일에는 기준환율이 ‘1달러=1천원’을 돌파하게 돼 심리적인 파급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우려.일부 시중은행 환전창구는 이날 상오 대고객 현찰 매도율이 999원을 넘어서면서 외환시장이 연 3일째 마비상태에 빠져들자 달러 매각을 아예 중단,고객과 마찰을 빚기도.한일은행은 이날 상오에는 1천달러 미만까지만 환전에 응했으며 그것도 여권 이외에 비행기표나 회사 출장명령서 사본 등의 증빙서류를 제시하는 경우에 한해 환전해줬다.창구직원들은 “외환사정이 너무 안좋아 어쩔수 없다”며 가급적 외국에 나가 신용카드를 이용할 것을 권유. ○…서울은행은 이날 환율시장이 개장직 후 마감되자 각 지점에 달러 매도주문을 건별로 보고해 승인을 받아 매각토록 지시.본점 창구 직원들은 달러매입 요청에 대해 “외환시장이 일찍 문을 닫아 환율이 나오지 않고 있으며 달러 사정이 좋지 못해 어쩔수 없다”며 고객들에게 이해를 당부.외국환은행들은 그러나 이날 상오 10시55분부터 외환거래가 재개되자 실수요증빙서류가 없어도 환전해 주는 등 불안한 와중에서도 정상적으로 영업.조흥은행의 한 딜러는 “업체의 수출네고물량이 시장으로 나오면서 거래가 재개됐다”며 “당국의 종용으로 그동안 자취를 감췄던 외화자금이 공급된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언급.
  • 외화예금 감소세 반전/20일새 4억달러 줄어

    원화환율의 폭등으로 달러화를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지난 6월 이후 급증세를 보였던 거주자 외화예금이 4개월만에 감소세로 반전됐다.더욱이 31일부터는 금융시장 안정대책에 따라 외화예금을 위해 원화를 외화로 환전하는 것이 금지되기 때문에 거주자 외화예금의 규모는 급속도로 감소할 전망이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37억달러에 달했던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 20일 33억달러로 4억달러가 줄어들었다.20일새 4천억원에 가까운 예금이 빠져나간 것이다.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해 말에는 14억9천만달러에 그쳤으나 지난 3월에는 43억7천만달러로 급증했다가 6월에는 19억7천만달러로 곤두박질쳤다.그러다 7월에는 27억달러,8월 33억달러 등으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거주자 외화예금은 환율 움직임과 같은 상황변화에 따라 급격하게 변동된다”며 “특히 최근에는 업체들이 수입결제자금 마련을 위해 예금을 인출해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 “환율·부도사태 진정되면 재공략”/외국인이 본 한국증시

    ◎“한국경제·금융시장 전반적으로 긍정적”/미 기관들 투자적기 판단… 한도확대 모색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은 한국증시에서 발을 빼거나 투자 자체를 기피하고 있다.그러나 태국의 외환위기를 만든 주인공인 미국의 소로스(Soros)펀드 등은 한국증시에 버블이 꺼질 경우 다시 공략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음은 한국은행 해외사무소가 한국의 금융시장과 관련해 현지에서 관계자들과 접촉해 파악한 외국 기관투자자들의 동향이다. ▷뉴욕◁ 미국 기관투자자들은 한국경제의 기초여건(Fundamentals)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최근 발표된 증시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상당액의 순매도가 지속되는 직접적인 원인은 원화약세의 지속과 대기업 부도사태에 따른 단기적인 장세 불투명 때문으로 본다.그러나 매도세의 지속에도 불구,대부분의 기관투자자들은 아직 내부 투자한도를 축소하지는 않았으며 일부 투자자는 오히려 한국에 대한 투자적기로 보고 있다.기관투자자인 C·F.First Boston은 한국에의 투자한도를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들은기업회계제도의 불투명성,그룹내 과다한 상호지급보증,오너(Owner)의 경영권에 대한 프리미엄 과대,경영권 남용에 대한 제재조치 결여,소액주주 보호장치 미흡 등이 개선돼야한다고 보고 있다.태일정밀의 대구종금 인수시도,쌍방울의 무주 리조트에 대한 과다투자,진로의 무리한 사업확장,기아그룹 김선홍 회장과 노조와의 관계 등을 그 예로 든다. ▷싱가포르◁ 이 지역 기관투자자들은 최근 한국주식을 지속적으로 매도하고 있다.연기금인 CPF는 올초 한국주식에의 투자를 결정했으나 아직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이곳 투자자들은 핫머니가 태국·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국가에 대한 공세가 성공한 이후 최근에는 대만 홍콩 한국을 대상으로 공략 하고 있다고 본다.이들 헤지펀드들은 최근 한국증시에서 보유주식을 상당 부분 매각했으며 이를 달러화로 국내 현물시장에서 환전한 뒤 해외 NDF(역외선물시장)에서 달러화를 선물로 매입하는 투기적 거래형태를 보이고 있다.헤지펀드들의 투기에 의해 Citi 등 싱가포르의 상업은행들은 한국 원화에 대해 손절매(Stop loss)를 해야할 처지에 놓여있다. ▷프랑크푸르트◁ 독일계 은행 실무자들은 최근 한국 금융시장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와 금융시장 전체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국내은행과의 거래를 가급적 유지 또는 확대하려는 긍정적 자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경영진들은 한국금융의 장래를 회의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프랑크푸르트 금융시장에서 국내은행 현지점포의 차입조건이 악화되고 있다.이와 관련,독일계 은행내 한국 담당자들은 실무선에서 경영진의 한국경제와 금융에 대한 보수적 시각을 시정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한국의 금융당국이 직접 독일 금융기관의 경영진들에게 현지 설명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본다. ▷파리◁ 은행과 증권거래소 인사들은 한국의 금융경제 상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우려한다.특히 한국에서 동남아식 경제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한은 파리사무소는 외국 금융계가 동남아사태와 우리나라를 동일하게 인식하려는 경향에 경계해야 한다고 알려왔다.
  • 달러화 원화 환전 소액 늘고 거액 줄어/환율 쇼크… 대응 백태

    ◎“더 오르기전에” 유학비 등 송금 ‘부쩍’/920원 기준 관광객모집 여행사들 울상 원화에 대한 달러화의 환율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으면서 달러 환전과 해외송금이 크게 느는 등 환율급등 사태의 여파가 일반인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 시중은행 환전창구에는 돈을 바꾸려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었고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관광객들의 선물꾸러미는 크게 줄어 들었다. 외환은행에는 지난주부터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려는 사람들이 50% 이상 늘었다.대개 300∼500달러 가량의 소액을 환전,환율이 오른 틈을 타 환차익을 챙기려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1만달러 이상 환전은 오히려 이전보다 더 줄었다.규모가 큰 만큼 달러화가 더 오를 때까지 기다려 더 큰 차익을 챙기려고 하기 때문이다.상업은행 본점에는 평소 6∼7명에 불과하던 환전손님들이 최근 들어 1천달러이하 소액을 중심으로 15명으로 늘었다. 하루 150명의 환전 손님이 찾는 조흥은행 이태원지점에는 종전 원화와 달러화를 바꾸려는 사람들이 반반씩이었으나 요즘에는 달러를 원화로 바꿔가려는사람들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달러화가 더 오르기 전에 해외송금을 하려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다.외환은행에서는 송금이 20% 정도 늘었다.관계자는 “당분간 환율이 오를 것으로 보고 유학중인 자녀의 학비와 생활비를 몇달치씩 미리 보내는 사례가 많다”면서 “내년초에 떠날 신혼여행에 대비해 미리 달러화로 바꿔가는 예비부부도 있다”고 귀띔했다. 해외관광을 마치고 입국하는 내국인들의 손에 든 선물꾸러미도 눈에 띄게 가벼워졌다. 세일여행사 직원은 “지난해 환율이 700∼800원일때에 비해 여행자들이 들여오는 선물값이 싸지고 양도 크게 줄었다”면서 “특히 해외에서도 여행객들이 씀씀이가 크게 줄었다는게 현지 가이드들의 말”이라고 전했다. 여행사들은 환차손 때문에 부심하고 있다.한주여행사는 환율을 920원으로 잡고 관광객들을 모집,여행경비를 받았기 때문에 손해가 막심하다.
  • 비에 도박자금 170억 밀반출

    ◎개그맨 홍록기·중기사장 등 255명 적발 필리핀에서 국내 환전상으로부터 돈을 빌려 도박자금 등으로 쓰고 국내에서 송금해 갚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거액을 밀반출한 중소기업체 사장 및 자영업자,유학생,약사,학원강사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이들 가운데 일부는 무역거래 장부를 조작,수출대금 차액을 국니로 밀반입했다.적발된 사람들은 모두 255명으로 불법 밀반출·반입된 금액은 1백70억원에 이른다. 서울경찰청 외사과(허준영 총경)는 21일 이들 가운데 1억5천만원 이상을 ‘환치기’ 수법으로 빼돌린 쌍용교역 대표 조용상씨(42·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삼성아파트),김보리씨(29·여·학원강사·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김경임씨(37·주부·서울 강남구 대치동 미도아파트),제복만씨(36·목사·서울 강서구 화곡7동) 등 4명을 외환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장부 조작으로 외화를 밀반입한 삼환필스 대표 이승호씨(36·부산 기장군 기장읍 한신아파트)와 강한식씨(41·무역업·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인기 개그맨 홍록기씨(28)와 매니저 정희석씨(41) 등 16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필리핀 현지의 환전상 신종철씨(41) 등 88명을 수배했다.
  • 국내본사로 수출선수금 송금 허용/외국환 관리규정 개정안 주요내용

    ◎증권·투신사 외국인 환전업무 가능 재정경제원은 17일 외국환관리규정을 고쳐 국내 기업의 해외금융업 진출을 허용하기로 했다.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외화금융 제도 정비 및 자유화폭 확대=현행 연간 10억달러인 외국산 시설재 도입용 상업차관의 한도를 없앤다.국산시설재 구입용 상업차관을 도입할 때 국산시설재의 의무 구입비율이 현재 일괄적으로 50% 이상인 것을 첨단산업 분야는 50% 미만도 허용토록 했다.지방자치단체의 현금차관 허용 범위에 환경과 물류 시설을 추가한다.상업차관 도입이나 외화 대출,해외증권 발행때 해당사업에 필요한 자금의 외화비중을 용도에 관계없이 대기업은 80%,중소기업은 100%로 단일화한다.상업차관 도입때 해당사업자금의 20%만큼 중소기업발전채권을 매입하면 사업자금의 100% 외자도입이 가능하다. □현지금융 용도 및 사후관리 정비=국내 거주자의 경우 해외증권 투자,부동산 취득,해외지사 설치 및 운영자금 용도로 빌리는 것만 제한하고 나머지 용도로 빌리는 것은 자유화한다.거주자 및 비거주자의 현지조달금액이 전년 말보다 130%를 초과할 때 한국은행에 신고토록 했다. □수출선수금 영수대상 확대=현재 본·지사간 수출선수금 송금을 금지하던 것을 다른 회사 현지법인이 국내본사로 송금하는 것은 허용한다. □일반기업의 해외금융업 진출 확대=업종제한없이 일정기준하에 재경원 장관만 허가를 받으면 진출이 가능하다.자격은 납입자본금 1백억원 및 자기자본 2백억원 이상,최근 3년간 누적 기준으로 순이익을 내야 한다.총 투자한도는 자기자본의 30% 이내,건별 한도는 1억달러 이내다.현지법인 금융기관의 국내 금융업 역진출은 현재처럼 제한된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외국환업무 확대 및 사후관리 강화=증권사 및 투자신탁사에 대해 외국인의 국내유가증권 투자,해외유가증권 투자관련 모든 환전업무를 허용한다.신기술 사업금융회사가 자기자본의 10% 범위 이내에서 해외증권을 취득할 때 신고만으로 가능하다.현지법을 심하게 위반하는 등으로 국가신용도에 나쁜 영향을 주거나 외국환관리법령을 어길때 투자허가를 취소한다. □기타 개정 사항=외국국적 취득자는 연간 1백만달러 한도에서 지정거래은행에 반출신고후 이주자계정을 통해 수시 반출할 수 있다.골프장 및 콘도 회원권을 환매조건부로 외국인 등에 매각하는 것은 한국은행 허가를 받아야 한다.
  • 위조미화 소지 외국인 체포/은행서 환전하려다 적발돼

    경기도 용인경찰서는 4일 위조된 1백달러짜리 미화 2장을 은행에서 환전하려던 파키스탄인 바바나심씨(22)를 통화위조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지난 4월 취업비자로 입국해 용인시 이동면 D산업에서 일하고 있는 바바나심씨는 이날 상오 11시20분쯤 외환은행 용인지점에서 위조된 미화 1백달러짜리 2장을 원화로 바꾸려다 인쇄상태가 이상하다고 느낀 창구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 해외연수중 북 요원에 포섭/일서 후배와 북 노동당 입당

    ◎동아대 자주대오사건 경찰과 안기부는 해외 어학연수중 북한 공작원에 포섭된 대졸 여성이 모교 후배를 재포섭,북한 노동당에 입당케 한뒤 한총련에 침투시킨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관련기사 22면〉 동아대 지하이적단체 자주대오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방경찰청과 국가안전기획부 부산지소는 29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지은주(28·여·학원강사),배윤주씨(28· 〃 〃)에 대해 간첩혐의를 추가했다. 또 지씨와 배씨에게 포섭돼 북한 노동당에 입당한 동아대 총학생회장 도경훈(25·응용통계4),서봉만씨(27·경영4) 등 3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정재원(26·무역4),이세영씨(24·여·관광경영4) 등 2명을 쫓고 있다. 수사기관에 따르면 배,지씨는 지난 92년 동아대 일문과를 졸업한 뒤 94년 3월부터 동경에서 어학연수를 받던중 조총련 동경지부 청년단 교육부장 오카다 이치로(강전일랑 36)에게 포섭돼 94년 11월과 95년 8월 각각 북한 노동당에 입당했다. 배씨 등은 95년말 조총련으로부터 8백만원과 2백30만원을 각각 받고 귀국,동아대 학생단체인 ‘활동가조직’ 후배인 도,서씨와 엄주영씨(23·무역4 구속)등 후배 5명을 포섭,지난해 7월 이 대학 학생회관에서 북한 노동당 입당식을 가졌다.서씨 등 2명은 지난해 8,9월 일본 후쿠오카의 모여관에서 현지 입당식을 가졌다. 이들은 또 지난해 11월 동아대 총학생회장선거에 도씨를 후보로 내세워 북한으로부터 받은 공작금 3백만원을 선거자금으로 활용,당선시켰으며 도씨는 당선뒤 한총련 중앙위원,부경총련 조국통일위원장 등 간부직을 맡아왔다. 수사기관은 지난 10일 동아대 자주대오 사무실과 관련자들 집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조총련 연계사실 입증자료 10종 2천여점을 압수하고 은행계좌 추적으로 공작자금 환전 자료를 확보했다.
  • 훈 할머니 성금 2만달러 큰소녀가 귀국길에 도난(조약돌)

    ○…‘훈 할머니’에게 전달한 성금중 큰 손녀가 갖고 있던 2만달러가 도난당했다는 훈 할머니 법정대리인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훈할머니’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 뒤 캄보디아로 돌아간 큰 손녀 시나씨(27)가 미화 2만달러로 환전한 성금을 도난당했다며 24일 ‘훈할머니’의 법정대리인 이광준씨(40·사업)가 관내 동수파출소에 신고했다. 시나씨는 동생 시누온씨(16)와 함께 22일 상오 7시쯤 김포공항을 떠나 캄보디아 프놈펜공항에 도착한 뒤 집으로 가 여행용 가방을 열어보니 돈이 없어졌다는 것.이 돈은 창원 경남신문사가 모금한 성금 1천9백여만원을 시나씨가 출국전 달러로 바꾼 것이다.〈인천=김학준 기자〉
  • 미 한인 잇따라 강도 피해

    ◎은행서 돈 찾아오다 피살·운송차량 피습 【로스앤젤레스 연합】 많은 현금과 값비싼 상품을 취급하는 한인들이 잇달아 강도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인근 카슨시에서 주류상과 환전업을 겸업하는 임창남씨(45)가 18일 저녁 코리아타운의 한인 은행에서 환전용으로 2만5천달러의 현금을 찾아 자동차에 싣고 자신의 상점 앞에 도착한 순간 기다리고 있던 히스패닉계 2인조 강도에게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숨졌다. 범인들은 현금을 강탈하고 임씨에게 총을 쏜 뒤 대기시켜 놓은 차를 타고 달아났다. 13년째 주류상점을 운영해온 임씨는 지난 7월에도 은행을 다녀오다 강도를 당할 뻔한 후 가게 처분을 고려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하루 전인 17일 밤에는 수십만달러 상당의 컴퓨터와 전자제품을 싣고 가던 한인 트레일러 운전사가 3인조 흑인 강도단에 폭행당해 중상을 입고 트레일러까지 강탈당했다. 빼앗긴 트레일러는 다음날 LA 시내에서 발견됐으나 약 25만달러 상당의 전자제품이 없어졌으며 피해자는 얼굴을 알아볼 수없을 정도의 중상을 입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다이아몬드 바시의 한인 가정집에 한인 청소년 강도들이 들어 집에 있던 주부를 마구 때려 중상을 입힌뒤 현금 등 24만달러 상당을 빼앗아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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