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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 장외거래 6월 개방/증권사 선물환거래기간 자유화/규제개혁위

    정부는 24일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金鍾泌 국무총리서리,李鎭卨 안동대 총장)를 열어 올들어 줄어들고 있는 외국인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에 대한 규제들을 빠르면 다음달부터 대폭 없애기로 했다. 정부는 3∼5일로 제한돼 있는 증권회사의 선물환 거래기간을 6월중 폐지해 선물환 거래기간을 자유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대부분의 채권거래는 장외거래로 이뤄지고 있는데도 외국인에게는 장외거래를 금지했던 규정을 다음달 중 풀어 외국인의 채권투자를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정부는 보험상품별로 분리계정을 오는 6월부터 허용해 외국인이 보험상품별로 특화된 보험회사를 설립 또는 인수·합병해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외국인이 주식 또는 채권에 투자할때 주식과 채권투자 등록이 각각의 거래자 명의(ID)를 부여받아 별도의 2개 계좌를 개설하도록 돼 있어 외국인투자 불편요인이 되고 있는만큼 ID등록을 일원화,투자가 활성화도록 했다. 정부는 외국인이 증권회사 및 외국환은행에 개설된 다양한 계정상호간에 자금이체를 다음달중 가능하도록 해 이중환전을 해야하는 불편을 없애기로 했으며 자본금 50% 미만으로 제한돼 있는 항공기취급업에 대한 규제를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토지개발법을 비롯해 외자도입법에서 제한하고 있는 42개 업종에 대해서는 50% 수준으로 개방하는 구체적인 규제완화 방안을 다음달까지 마련하도록 했다.
  • “북한 위조달러 발행의혹”/러紙 제기

    ◎환전중 체포된 외교관 정교한 위폐 소지 【모스크바 연합】 북한이 정교한 달러 위조 지폐를 발행,러시아 등에 유통시켰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러시아 현지 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러시아 일간 노브예 이즈베스티야는 21일 지난 4월 초 블라디보스토크의 번화가에서 위조 미화 1만달러를 루블로 바꾸다 체포된 북한 외교관 리문무(64)가 소지하고 있던 위폐는 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된 상당히 정교한것으로,북한이 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전문가 감식 결과,이들 위폐가 적외선을 투영했을 때의 발광(發光)도나 자기선,표면인쇄 등 면에서 진짜와 거의 흡사했다는 것이다.
  • 煥亂특감 결과 발표­의미와 과제

    ◎고심끝 국민여론 반영 수사 의뢰/실정법상 환란책임 처벌 불투명 【李度運 기자】 감사원이 10일 발표한 외환위기 특별감사 결과는 경제위기 책임자 처벌을 바라는 국민 여론과 실정법 규정 사이에서 고심을 거듭한 끝에 제시한 해법이다.姜慶植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과 金仁浩 전 청와대경제수석을 직무유기 혐의로 수사의뢰한 점으로 미뤄볼 때 감사원의 해법은 국민 여론쪽에 약간 더 가까운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번 감사는 감사원이 지향하는 ‘정책감사’의 전형이었다.그러나 이번 감사의 성패(成敗)는 아직 판단하기 이른 것 같다.우선 姜 전 부총리와 金 전 수석이 과연 ‘실패한 정책’에 책임을 지고 사법처리 될 것인가는 불투명하다.외환특감반이 감사위원회에 올린 처리안은 두 사람을 고발하도록 건의했지만 위원회는 수사의뢰로 강도를 낮췄다.검찰이 일단 수사에 착수하면,姜 전 부총리나 金 전 수석의 또다른 비리 사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환란(換亂)의 법적책임이 인정될 지는 예측하기 어렵다.특히 환란의 총체적 책임을 스스로 인정한 金泳三 전 대통령에 대해 감사원이 어떤 형식으로든 지적했어야 한다는 내부 의견도 있다. 이번 감사는 감사원의 정책감사가 어디까지 가능한가 하는 논란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감사원은 △국제금융전문분야 인력확충 △외환보유고 관리체계확립 △금융기관의 해외점포 관리강화 △외국환은행의 외화유동성 제고 △대외채무·채권 통계의 엄격한 산정관리 △종금사에 대한 효과적인 통제 및 건전경영 유도 △차명 불법외화 환전 및 송금방지 등 7가지의 제도개선 및 시정조치 사항을 제시했다.이같은 사항들은 극히 기본적이고 실무적인 조치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문제의 핵심은 결국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책을 강구하는 인적요소를 포함한 정책결정메카니즘의 잘못에 귀착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금융·보험업 독과점도 규제/공정위,관련법 개정… 내년부터 시행

    ◎공정법 적용… 가격남용·진입방해 등 감시 강화 내년부터 은행 증권 보험 투자신탁 등 금융업도 독과점업체(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되는 등 금융업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감시가보다 강화된다. 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그 동안 독과점 사업자 선정에서 제외됐던 금융업도 내년부터는 독과점 사업자로 선정하는 내용으로 공정거래법을 개정할 방침이다.재정경제부와의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공정위는 금융산업도 다른 분야와 같이 경쟁측면에서 공정거래법을 적용받는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하고 재경부의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21세기를 앞두고 금융업도 공정거래를 위반할 경우 제재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금융업도 독과점 사업자에 선정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이다. 공정거래법상 독과점사업자로 지정된 회사는 가격남용이나 진입방해 등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를 할 경우 규제를 받는다.현재는 1개사의 시장점유율이 50%를 넘거나 3개사의 점유율 합계가 75%를 넘을 경우 독과점사업자로 규정된다.지난 1월 181개사가 독과점업체로 지정됐다.공정위는 특히 독과점사업자에 대해서는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공정위는 상반기 내에 은행 증권보험 투신 등 금융업의 업종별로 시장조사를 할 방침이다.금융업이 독과점사업체로 되면 삼성생명 교보생명 대한생명 삼성화재 대우증권 한국투신 대한투신 등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금융업은 공정거래법의 적용보다는 감독당국과 은행법 등 개별법 차원에서 주로 관리돼왔다.지난 81년 공정거래법이 제정됐을 때에는 금융업은 특수분야로 간주돼 공정거래법에 포함되지 않았다. 당시 재무부(현 재경부)는 금융업이 공정거래법의 적용을 받는 것에 반대했다.그 뒤 금융업의 일반 불공정행위나 기업결합 등은 포함됐지만 독과점 업체로 지정되는 것은 예외로 인정됐다.지난 달 환전(換錢)수수료를 담합해서 올린 은행에 대해 과징금을 물린 게 금융기관에게 담합을 적용한 첫 사례로 꼽힐 정도로 금융업은 공정거래법의 ‘성역’으로 분류돼 왔다. 공정위가 금융업도 독과점업체로 지정하려는 것은 金大中 대통령이 지난달 공정위의 업무보고를 통해 금융업의 부당한 경쟁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릴 것과 무관치 않다.공정위는 금융업의 수수료 담합행위를 조사하는 등 앞으로 금융업에 대한 감시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 스위스 ‘검은돈’ 유입 합법 차단/새 금융법 발효

    ◎불법금융거래 신고 의무화 【파리 연합】 스위스의 새로운 금융법이 1일부터 발효돼 독재자들의 비밀구좌 개설이나 국제 범죄조직의 돈세탁이 어려워지게 됐다. 철저한 금융비밀 보안을 내세워 제3세계 독재자나 마피아 등 국제범죄조직의 돈을 ‘관리’해온 스위스 금융당국은 근래 점증하는 국제적 압력에 굴복,이들 검은 돈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새로운 금융법을 마련했다. 기존의 금융비밀관련법을 대폭 수정한 새 법은 우선 법의 적용대상을 은행뿐 아니라 금융중개업자,보험회사,환전상,변호사 등 금융과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에게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들로 하여금 ‘의심이 가는’ 모든 금융거래를 의무적으로 관계당국에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개편내용 요약

    재경부가 발표한 외환·자본거래 및 외국인 투자제도의 개편방향을 간추린다. ◎자본도피·세탁 막게 정보교환체제 마련 □외국환 관리제도 개편방향=경상 외환거래를 완전 자유화 한다.국가안보나 범죄행위와 관련된 극히 일부분의 규제만 남겨놓는다.내국인의 해외차입 및 해외투자,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등 모든 자본거래를 원칙적으로 자유화 한다.비정상적인 해외여행 경비,증여성 송금,해외부동산 투자 동향을 즉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해외자본 도피 및 국제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정보교환 체제를 마련한다.외환위기 때 외환거래의 잠정적 정지나 거래를 허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핫머니가 지나치게 유입될 때 이를 억제할 수 있는 외환가변예치제와 외환거래세의 도입근거를 둔다. ◎핫머니 유입을 억제 외환가변예치 도입 □외국인투자제도 개편방향=국방 및 문화보호,국제협상이 진행중인 통신을 비롯한 주요 업종 등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외국인들에게 개방한다.외국인의 토지취득과 적대적 인수·합병(M&A)의 전면 허용을 추진한다.외국인투자와 관련된 다른 법령상의 인·허가 처리절차를 일괄 규정해대폭 간소화한다.외국인 투자에 대한 인·허가 기준을 명확히 하고 인가 신청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자동 인·허가되는 것으로 간주한다.외국인투자의 조세감면 대상을 첨단산업 지원서비스까지 확대하고 감면기간도 8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한다.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규제완화 시범지역인 투자자유지역을 설치한다. ◎외국인투자 인허가 일괄처리로 간소화 감면기간 10년으로 □추진계획 및 기대효과=전문가가 참여하는 법령개정위원회와 실무작업단을 구성해 개정작업에 즉시 들어간다.실무작업단은 관계부처 학계 연구기관 금융기관의 외환및 외국인투자전문가로 구성하며 정인용 전 부총리 등 외환전문가로 자문그룹을 구성한다.4월중 개정안을 마련,상반기중 입법을 추진한다.새로운 외환법 시행을 위한 외환전산기획단을 발족한다.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가 높아지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범 국가적 외국인투자 유치노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외국인투자 유치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한다.
  • 이대성 파일 “공개” “불가” 공방/국회 정보위 간담 표정

    ◎야­즉각 공개·국조권 발동 대대적 공세/여­검찰·안기부 조사 마무리된뒤 검토 권영해 전 안기부장의 할복을 계기로 안기부 비밀문건,즉 ‘이대성파일’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확전일로로 치닫고 있다.‘이대성파일’에 일부 여권인사들이 거명된 것으로 알려지자 한나라당은 23일 문건의 즉각 공개와 국정조사권 발동을 요구하며 대대적인 역공에 나섰다.이에 맞서 여권은 안기부 및 검찰의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는 주장속에 문건의 조작의혹을 제기하며 대응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이날 여야의 전단은 상오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간담회에서 이뤄졌다. 안기부 신건 제1차장,나종일 제2차장,이강래 기조실장을 출석시킨 회의에서 한나라당은 권영해 전 안기부장의 할복 배경과 ‘이대성파일’에 대한 조사상황을 집중 캐물었다.한나라당은 특히 ‘이대성파일’이 상당부분 노출된 만큼 불필요한 의혹을 불식하기 위해서라도 전면 공개와 이에 따른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국민회의는 사정당국의 수사가 먼저 매듭지어져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국정조사는 수사가 일단락된 뒤 판단할 문제이고,관련문건도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는 공개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이다.국민회의 한화갑 총무는 “국정조사권 발동은 수사결과가 미흡할 때 생각할 문제”라며 “문건 공개도 국익차원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맞섰다.반면 자민련 한영수 부총재는 회의후 “권전부장이 검찰소환전 빼돌린 또다른 문건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사태의 확산 가능성을 우려했다. 여야의 공방은 정보위 밖에서도 계속됐다.한나라당은 상오 의원총회에서 “이대성파일의 상당부분은 현 여당 및 김대중 대통령과 관련된 내용”이라며 “여권 주장대로 문건이 조작된 것이라면 공개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여권을 압박했다.이에 맞서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대행은 상오 간부회의에서 “북풍의 본질은 국민회의 대선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한 안기부의 대북공작인데도 구여권은 정치공세를 통해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 하고 있다”며 “한나라당의 정치적 소란은 국민앞에 사과해야 할 일”이라고 맞받았다. 안기부 신건 1차장은 “정부가 정보기관의 문건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 알뜰주부­알짜 중기/신협·신용금고 발길 잦다

    ◎신협­이자소득 전액면세 실수익률 높아/소액대출·신용대출 등 서민들 우선/교양강좌·무료 건강진단 서비스도/복리식 정기예금 등 금리 20% 보장/중소기업 간단한 절차로 대출 가능/국외발행 여행자수표 환전 업무도 은행권 등의 수신 고금리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은행보다 수익률이 높고 신용대출이 용이한 상호신용금고와 신협을 찾는 서민과 중소기업인들이 늘고 있다.이들 금융기관에 대해 미덥지 못하다는 생각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많으나 정부에서 2000년까지 예금 전액을 보장해주고 있어 안전하다.각종 복지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요즘같은 때 거래를 해볼만 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신협◁ ◆수익률=신협의 예금이자에 대해서는 이자소득세 전액이 면제돼 실수익율이 더 높다.모든 저축이자에는 22%의 높은 세금이 붙는데 금융기관에서 제시하는 저축상품의 수익률은 대개 세금을 떼기전의 이율이다.신협저축에는 농특세 2%만 부과되므로 같은 이율로 이자를 받아도 다른 금융기관보다 25.6%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예를 들어 1천만원을 15%의 이율로 예치했을때 은행에서는 이자 1백50만원중 세금 33만원을 떼고 1백17만원을 내준다.신협은 3만원만 떼고 1백47만원을 준다.30만원의 이자를 더 받게 돼 실수익률이 25.6% 높은 것이다. 조합마다 이율이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단기 고수익상품인 한아름정기예탁금의 경우 1개월짜리가 16∼19%,3개월짜리가 16∼18%이며 6개월짜리는 15∼17% 내외이다.이는 과세차이를 감안할 때 다른 금융기관 상품의 19∼24%의 이율에 해당하는 금리이다.정기예금의 경우 1년 이상이 14∼15%,2년 이상은 12.5%∼13.5%,3년 이상은 12∼13% 내외이다.정기적금은 1년제가 12%내외,2년제와 3년제가 12.5%가량이다. ◆대출제도=신협은 대출제도도 소액대출과 신용대출을 우선하는 등 서민위주로 돼있다.따라서 신용도와 담보제공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은행 등에서 대출을 받기가 어려운 서민·영세상공인·자영업자 등이 이용하기에 유리하다.신협관계자는 “대출의 100%가 가계대출로 이뤄진 서민 협동조합금융이기 때문에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맞추지 않아도 돼 대출이 비교적 쉽다”고 설명했다. 신협대출은 최고 5천만원까지는 부동산 담보없이 신용대출이 가능하다.거액대출을 제외하고는 신청즉시 대출금을 지급해 자금이 급히 필요한 이들에게 편리하다.대출금리는 일반대출은 보통 14∼18% 수준이며 적금대출은 14∼15%로 조합마다 다르다.1인당 대출한도는 자산규모가 큰 조합은 최고 4억원,소규모 조합은 최고 1억원 범위내에서 적용된다. ◆가입방법=서민들이 직접 설립해 재경부장관인가를 받아 운영하기 때문에 거래를 하려면 조합원에 가입해야 한다.본인이 살고 있거나 직장이 있는 지역의 신협을 찾아가 1좌(보통 1천원)이상을 출자하면 된다.은행에 처음 거래할때 통장을 개설하는 것과 같다.출자금은 신협의 자본금이 되므로 조합원이면 누구나 1좌 이상을 출자하도록 돼있으며 출자를 해야만 경영참여권과 신협이용권이 부여된다.또 경영결과에 따라 배당도 받는다.현재 조합원수는 5백20만명으로 전국에 1천670여개의 신협이 있다. ◆부대서비스=신협은 장학금지급,무료건강진단서비스,청소년·주부·노인등을 위한 교양 및 취미강좌,법률세무상당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예식장 어린이집 독서실 헬스클럽 등의 서비스는 실비의 사용료만받고 운영한다.한편 현재 구축중인 온라인망 작업이 완료되는 7∼8월쯤부터는 온라인 송수금,자동이체서비스,CD기 서비스 등의 온라인서비스가 제공돼조합원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문의)신협중앙회 590­5653. ▷상호신용금고◁ ◆수익률=정부의 시중금리 인하유도로 은행이나 투신사에는 20%가 넘는 확정금리 상품이 거의 사라졌으나 신용금고의 복리식 정기예금과 표지어음 등은 20%가 넘는 확정금리를 보장하고 있다.신용금고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은 총 10가지로 이중 복리식 정기예금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복리식 정기예금은 매월 이자를 원금에 가산해 지급,실질 금리는 고시금리보다 2%포인트 가량 더 높다.신용금고의 표지어음은 신용금고를 통해 할인된 어음을 모아금고이름으로 새롭게 발행하는 상품.당초 최저금액이 5백만원 이상이었으나최근 금액제한이 없어져 서민들도 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기간은 30일 이상 180일 이하이며 중도에도 되팔 수 있다. 현재 90일 미만의 경우 연 17%∼23%의 금리를 지급하며 90일 이상의 경우에는 연 19∼23%의 금리를 보장하고 있다. ◆대출제도=금리는 높은 대신 간단한 절차로 빠르게 대출받을 수 있다.은행은 대출을 신청한 뒤 실제 돈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신용금고는 대부분 당일 돈을 만질 수 있다.상거래를 통해 유통되는 어음을 할인매입하는 방식으로 어음 만기일내에서 자금을 대출해주고 있는데 신용도와 담보가 다소 떨어져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중소기업도 비교적 쉽게 빌릴 수 있다.또 예금상품과는 달리 개인의 사정에 다라 협상금리를 적용하고 예금불입액을 초과해 인출하면 자동적으로 대출처리되는 종합통장대출,예·적금을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는 예적금담보대출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대출금리는 현재 20∼25%이다. ◆부대서비스=법원경매 부동산을 낙찰받았으나 잔금이 부족한 경우 신용금고를 찾아가면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있는 ‘경매잔금 대출제’를 실시하고 있다.동방 제일 등 서울지역 11개 금고에서 낙찰대금중 90%까지대출해 준다.금액은 동일인 여신한도규정의 적용을 받아 개인의 경우 1억원,사업자나 법인은 최고 30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서울 삼화와 부산 부민등 전국 47개 신용금고에서는 미 달러화와 일본 엔화 등 외화와 국외발행 여행자수표 등을 원화로 바꿔주는 환전업무도 실시하고 있다.문의)전국상호신용금고연합 737­8682
  • IMF 한파속 은행 떼돈 번다

    ◎1·2월 수익 2∼3배 늘어… 기업 자금난과 대조적/예대금리차·중도해약 수수료 등 증가/영업환경 개선·비용 절감 노력도 ‘한몫’ 은행들이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국제통화기금(IMF) 사태이후 고금리 여파 등으로 기업들이 휘청거리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은 올들어 지난 달까지의 업무이익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배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은행들이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은 고금리로 인한 예대금리차와 환전수수료 인상에 따른 외환매매익,고객들이 기존 상품을 포기하고 고금리 상품으로 뛰어들면서 생기는 중도해지 수수료 등이 주 요인이다.지난 해에 비해 쓰러지는 기업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데다,조직 슬림화를 통한 경비절감도 작용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19일 지난 1∼2월 주식평가손(6백97억원)을 감안하지 않은 업무이익은 1천5백40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은행 관계자는 “기존 거래자들이 이자율이 낮았던 정기예·적금을 중도해지해 이자를 절반 밖에 못받아 손해를 보더라도 이자율이 20%에 가까운 고금리상품으로 돌리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중도해지 수수료도 업무이익을 늘리는 요인이 된다”며 “그러나 고금리를 따라가지 않기 위해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 개발에 주력하는 등 비용을 절감시킨 요인도 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이날 지난 1∼2월 업무이익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1천6백억원을 기록했으며,3천5백96억원의 자산재평가적립금을 반영할 경우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8.31% 수준이 된다고 발표했다.이 은행종합기획부 관계자는 “연초에 장롱속 달러 모으기 운동 등으로 외환거래가 활발했기 때문에 외환매매익을 많이 냈다”며 “그러나 지난 18일부터 환전수수료율을 2∼4%에서 1.5∼3%로 낮췄기 때문에 향후 외환매매익은 1∼2월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은행도 같은 기간 4백억원의 주식평가손을 감안하지 않은 업무이익은 1천억∼1천1백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쯤 늘어났다.
  • 재경부·공정위 업무보고­토론 중계

    ◎“외자유치 여건개선 전력을”/은행 새달 개혁안 제출… 미흡땐 문책/중기 하도급피해 막게 현금결제 유도/재벌 투명서 등 5대 과제 이행해야 김대중 대통령은 16일 재정경제부와 공정거래위원회를 방문해 첫 업무보고를 받고 현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토론했다. ▷재정경제부◁ ­올해 외환수급은 아직도 큰 문제다.금융기관과 기업이 외채상환이 있어야 하고 외환보유고도 확충해야 하는데 계획대로 제대로 되겠는가.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80억달러를 예정대로 줄 것인가. ○올 외화 700억불 필요 ▲김우석 국제금융국장=올해 필요한 외화는 7백억달러가 되지만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 1차분 30억달러를 4월초에 발행하고 선진국으로부터 80억달러를 성공적으로 조달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외평채 발행이 잘 되면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외화를 조달하는 것도 보다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아직 미국과는 조건에 대해 타결이 되지 않았지만 예정대로 조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 ­현재 금리가 높아 기업들이 유지할 수 없다.금리를 하향 조정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가. ▲정덕균 차관=외화면에서는 숨통이 트였고 상환압박이 해소된 게 사실이지만 기업들의 자금사정은 별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외환시장만 안정되면 고금리를 적정금리로 낮추기로 지난 달 IMF와 합의했다.외채 만기연장률이 96%로 되는 등 외환시장이 안정기조를 다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당장 IMF측과 협상을 벌이겠다. ○주·식·교 생활물가 발표 ­정부가 발표하는 물가와 국민들이 느끼는 생활물가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이규성 장관=일반 물가 외에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주거비 식료비 교육비를 중심으로 생활물가를 발표하겠다. ­외환위기를 겪고 있는데 금융기관이 제 역할을 못했다.금융기관들은 중대한 개혁의 시점에서 자신 뿐 아니라 기업의 구조조정에도 역할을 해야하는데 청사진도 보이지 않고 있다. ▲이규성 장관=금융기관이 개혁의 주체가 돼야 한다.금융기관의 역할은 지대하다.자율화도 중요하지만 자율적인 활동에 대해서는 책임지는 풍토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은행들이환골탈태하는 대변혁을 하도록 촉구하겠다.4월 말 경영개선을 위한 대책을 내놓도록 한뒤 대책이 미흡하면 응분의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금융감독위원회가 객관적으로 은행들에 대한 감독을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 ○실업대책이 최대 난제 ­재경원에서 재경부로 되면서 역할과 위상이 떨어진 것 같은 인상도 있다.하지만 재경부의 역할은 여전히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외환 금융 구조개혁 물가대책과 최대 난제로 등장한 실업대책도 재경부의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국난타개와 경제 재도약을 위해 재경부가 책임감을 갖고 분발해 달라.그 동안 재경원 시대에는 많은 문제와 비판이 있었다.외환위기에 재경부가 책임을 피할수 없다.외국인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서 투자여건을 개선하도록 하라.또 적대적인 기업 인수·합병(M&A)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라.호화생활을 하는 불로소득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세금을 물리도록하라.재벌들은 정부와 합의한 기업의 투명성을 비롯한 5대과제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 ­불공정한 하도급거래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하라. ○하도급 문제점 고발을 ▲전윤철 위원장=하도급 업체를 보호한다고 홍보를 해왔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다.중소 하도급 업체가 문제를 제기했으면 좋겠다.잘못된 사항이 제대로 고발되지 않아 문제다.직권조사 확대하겠다.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공사 뿐 아니라 일반기업들도 하도급 업체에게 현금으로 주도록 추진하라.기한이 몇달짜리인 어음을 받으면 금리를 감안하면 하도급업체들은 남는게 별로 없다. ○환전수수료 담합 엄단 ▲전윤철 위원장=발주자가 원사업자에게 현금으로 주면 하도급업체에도 현금으로 줄수 있지만 발주자가 원사업자에게 어음으로 줄 경우에는 하도급업체에게 현금으로 주는 것은 부담이 되는 문제가 있다.하도급업체가 피해가 없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은행들의 외환수수료가 높아 무역업체들은 암시장에 가서 환전하는 경우도 적지않다.가뜩이나 외화가 국고에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서 은행들의 부당한 환전수수료 담합행위는 문제다.3천만∼5천만원씩의 과징금이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있다. ▲전윤철 위원장=81년 공정거래법이 제정된 이후 재무부와 금융기관들의 반대로 금융기관들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금융산업이 공정거래의 대상으로 된게 몇년되지 않는다.금융기관의 담합에 과징금을 물린 것도 처음이다.앞으로 금융기관에 대해 공정거래법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겠다.
  • 100달러 위폐 대량 유통 무방비

    ◎3개월간 해외 송금액중 100만불 가짜 판명/동남아·남미 위폐조직 ‘달러 모으기’ 악용/시중은행들 구식 감식기만 믿고 ‘수수방관’ 최근의 외화난으로 상당액의 100달러짜리 위조지폐가 국내에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외화 부족으로 한국이 국제 위폐조직의 표적이 됐고 국내 은행들의 위폐 감식 능력 부족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16일 외환은행 등 7개 외화 수출은행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국내 21개 은행이 외국으로 보낸 2백억 달러의 0.005%에 달하는 1백여만달러가 위조달러로 밝혀져 국내로 되돌아 왔다. 이 기간 10억달러를 수출한 외환은행의 경우 5만달러가 위폐로 반송되 위폐율 0.005%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2억7천8백여만달러와 5천5백여만달러를 수출한 조흥은행과 상업은행에서는 각각 9천500달러와 3천달러의 위폐가 발견됐다. 이와 같은 위폐율 증가는 한국이 중남미·동남아 등 국제 위폐조직의 표적이 됐고 국내 은행들의 위폐 감식 안이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외국 관광객들의 쇼핑으로 은행환전 창구외의 달러화 유통이 늘어난 것도 한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위조달러의 95% 이상은 고액권인 100달러짜리.대부분 동남아 국가 등에서 들어 온 것으로 추정되며 위조상태도 정교한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지난 86년 6월 외국환관리규정 개정으로 위폐에 대한 처리가 각 은행 자율로 완화된데다 대부분의 은행들이 성능이 떨어지는 위폐감별기를 소유,위조달러 감식에 장님과 다름없는 실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은행으로부터 수출을 위탁받은 달러의 경우 해당 은행 표시가 되어 있어 감식없이 수출되고 있다”며 “IMF 사태 이후 외국으로 송금된 거액 달러화 가운데 상당액이 외국 금융기관 감식결과 위폐로 드러나 국내로 반송되는 사례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 은행원이 가짜 돈 알고도 유통/100달러짜리 6장

    ◎암달러상에 진폐로 바꿔가/기업은행 의정부 지점 【의정부=박성수 기자】 외국으로 송금했다가 위조지폐로 확인돼 되돌아온 달러를 은행 직원이 다시 암달러상을 통해 시중에 유통시킨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일어났다. 16일 의정부경찰서와 기업은행 의정부 중앙지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에서 12월 사이 이 은행에서 환전돼 미국 RNB은행 홍콩지점으로 송금됐다가 위폐로 밝혀진 1백달러짜리 미화 6장을 이 은행 심석영 차장(44·현 서울 청계7가지점 차장)이 지난 1월5일 의정부 중앙시장 일대 암달러상들을 통해 진폐로 바꿨다. 심 차장은 당시 이모씨(76·여) 등 시장내 환전상 10명에게 “당신들이 환전해 간 달러가 위조지폐로 밝혀졌으니 책임져라”며 위폐를 건네 주고 진폐로 바꿔간 것으로 밝혀졌다.이씨 등은 돈 앞,뒷면에 가로 3.5㎝,세로 1㎝ 크기로 ‘COUNTERFEIT(위조)’라고 찍힌 푸른색 고무인을 지운 채 다시 시중에 유통시켰다. 이같은 사실은 이씨 등 암달러상들을 통해 위폐 4장을 산 윤모씨(여·44)가 지난 1월22일 외환은행 의정부지점에환전을 요구했다가 위폐임이 확인돼 경찰에 신고하며 드러났다.위폐중 나머지 2장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날 위폐를 유통시킨 심 차장에 대해 위조외국통화 지정행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씨 등 암달러상 6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위조지폐는 외국환관리규정에 의해 발견과 동시에 강제회수토록 되어있었으나 지난 86년 6월 관련 규정이 폐지되고 은행 자율에 맡겨졌다.
  • 환전수수료 담합 무더기 제재/공정위

    ◎16개은에 시정명령·과징금 부과 외환 조흥 상업은행을 비롯한 16개 은행들이 환전수수료를 담합해서 인상해 과징금을 부과받는 등 무더기로 제재를 받았다.또 빠르면 다음 달부터는 은행 증권 등 금융기관의 수수료 담합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외환 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 신한 보람 한미 하나 동남은행 등 11개 시중은행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각각 5천만원씩의 과징금을 부과했다.또 부산 충청 광주 강원 충북은행 등 5개 지방은행에 대해서도 시정명령과 함께 3천만원씩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16개 은행은 달러에 대한 원화환율 하루 변동폭 제한이 철폐된 직후인 지난 해 12월 16일 환전 수수료율을 종전의 2%에서 5%로 일제히 대폭 올려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제소를 받았었다.
  • 서울·제일은 임원 15명 퇴진/오늘 주총서

    ◎부실경영 책임물어 대폭 물갈이 은행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물어 27일 열릴 서울은행과 제일은행의 정기 주총에서 임원들이 대거 퇴진한다.서울은행은 임기가 끝나는 3명을 포함해 10명이,제일은행은 5명의 임원이 물러나게 된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울은행은 주총에서 13명의 임원 가운데 신복영 행장과 김현기·김규연 이사 등 3명만 유임시킬 방침이다.서울은행 관계자는 “대주주인 정부가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확실히 묻기 위해 표순기 전무를 비롯해 임원이 된 지 1년 밖에 안된 이사까지 퇴진시키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외환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제일은행도 주총에서 13명의 임원 중 임기가 끝나는 이종선 박해룡 신문식 상무와 박용이 감사,임기가 남아있는 권우하 상무 등을 퇴진시킨다.신상무는 다음 달 초 미국 시카고에 있는 교포은행인 포스터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한편 조흥은행은 28일 열리는 주총과 확대 이사회에서 복수전무제를 도입하고,12명인 임원 수를 10명으로 줄이기로 했다.임기가 끝나는허종욱 전무와 위성복 송승효 변병주 상무는 유임되나 이종근 최종근 구영치 김학수 상무는 퇴임할 것으로 전해졌다.중임 임기가 끝나는 위성복 상무는 전무로 승진할 가능성이 높다.
  • 금모으기 참가자들 “금값 받았다”

    ◎대우,판매대금 첫 입금… 1돈쭝 58,436원 금모으기 행사의 1차 판매대금이 26일 참가자들의 개인구좌에 입금됐다. (주)대우는 이날 지난 1월5일부터 31일까지 주택은행과 함께 1차 금모으기 운동을 벌여 1백66만명의 참가자들로부터 수집한 금 1백17t의 판매대금이 참가자들의 개인구좌로 입금됐다.이번에 입금된 금은 1돈쭝당 5만8천436원(g당 1만5천583원)으로 계산됐다. (주)대우 관계자는 “1차 수출대금 11억1천1백만달러의 환전금액 1조8천2백29억9천만원과 은행이자에서 감정인 수수료,운송비 정련비 검정비 등의 비용을 뺀 나머지 1조8천2백30억원이 개인구좌에 입금됐다”고 밝혔다.
  • 국내 화랑 해외시장 공략 나섰다

    ◎경쟁력있는 작품으로 아트페어 등 참가/교환 전시·인터넷 통한 판매로 불황 타개 해외시장을 잡아라. 화랑들이 침체된 국내 미술시장 대신 외국시장 진출을 집중 공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각 화랑들은 불황을 벗어나기 위한 대안으로 경쟁력있는 우리 작가의 작품을 외국화랑에 소개하는 것을 비롯,각 아트페어 참가와 판화 판매 등 해외시장을 파고들기 위한 전략 짜내기에 고심하고 있다.특히 올해들어 유난히 드러나고 있는 이같은 움직임은 예년과는 달리 단순히 우리작가 알리기 차원을 떠나 경쟁력있는 작가선정과 국제시장에서 현실가격으로 경쟁한다는 판매전략까지를 세워놓고 있어 우리 미술계의 급박한 상황을 반증하고 있다. 이같은 화랑들의 해외시장 공략책은 아트페어 참가를 통한 우리작가·작품 수출과 개별 화랑간의 교환전시·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판화 등 작품 판매 등으로 집약된다.아트페어의 경우 예년 참여방식과 달리 철저하게 판매위주의 경향으로 바뀔 전망이다.즉 해외시장에서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우리 작가의 단순한 알리기차원으론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인식에 따라 그야말로 외국작가와의 대등한 경쟁을 통한 파고들기로 승부를 건다는 계획이다.참가작가를 늘이고 개인전 형식이 아닌 그룹전으로 바꿔 실질적인 판매전시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작가는 물론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일궈낸 우리 작가들이다. 가나화랑의 경우 오는 6월 스위스 바젤아트페어와 10월 파리 피악(FIAC)에 각각 6∼7명의 작가를 참가시킬 것과 함께 9월 뉴욕 마리사 들레화랑의 고영훈전,하반기중 프랑스 니스 베로니 카롱화랑의 김인겸전을 주요 전시로 삼아 추진중이다.아트페어에서는 이미 외국에서 검증받은 국내 유명작가들을 그룹전 형식으로 소개한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있다.이와함께 세계적인 판매망을 통해 아트포스터나 판화엽서 등 아트상품을 판매하면서 인터넷을 통한판화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박영덕화랑은 그동안 계속해온 해외 화랑 교류전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5월 시카고 아트페어·11월 독일 쾰른아트페어에 독창적인 작업을 선보여온 우리작가를 대거 내놓는다. 여기에 3∼4월 미국 오하이오주의 갤러리Ⅴ에서 한지작업으로 널리 알려진 전광영씨와 김창영 2인전을 곧바로 계획하고 있다.선화랑은 아트페어와 해외전시보다는 판화와 작품판매에 주력한다는 방침.일본과 미국시장을 집중 공략하는데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작가선정을 벌인뒤 인터넷 띄우기와 실제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국제화랑도 한국 고유의 정서를 갖추고 보편적인 표현방식을 보여주는 작가들을 집중적으로 내놓는다.
  • 환투기 공직자 특감/작년 9∼10월 달러 매입 거액 차익/감사원

    외환위기 특감을 벌이고 있는 감사원은 5일 공직자들이 지난해 9·10월에 환투기를 벌여 외환위기를 가중시켰다는 사실을 포착,이에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에따라 은행감독원 등의 협조를 얻어 은행을 통해 5천달러 이상을 환전한 명단을 입수,공직자들의 환투기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기업인과 은행원을 비롯한 직장인 뿐 아니라 재정경제원을 비롯한 중앙부처 공직자들이 외환위기 정보를 미리 입수,지난 9월부터 환투기를 벌여 두배정도 차익을 얻은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공직자들의 환투기로 외환위기를 가중시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본인은 물론 가족·친지 명의로 달러를 사고 팔았을 것으로 보고 해외여행을 했는지 여부를 철저히 가릴 방침이다. 감사원은 환투기를 한 공직자들이 확인되는 대로 해당부처에 징계를 요구하고 기업인과 직장인에 대해서는 명단을 해당 기업에 통보할 예정이다.
  • 작은 절약이 큰 경제 살린다/한석규 안성군 부군수(공직자의소리)

    IMF(국제통화기금)시대를 맞아 우리경제를 되살리는데는 소비자의 역할과 자세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우리경제의 총체적 위기상황은 이제 소비자들 스스로의 역할 인식과 이를 통한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직자 10대 과제 추진 전세를 살더라도 자가용 승용차를 소유해야 하고 한번쯤은 해외여행을 다녀와야 사람구실을 할 수 있는,그같은 사회적 과소비 풍토가 우리경제의 발목을 잡고 병들게 한 것이다. 기초자치단체인 우리 안성군은 이러한 사회분위기를 선도하기 위해 경제살리기 공직자 10대 살천과제와 4대 군민 실천과제를 정해 추진하고 있다. 실천과제들은 언론매체를 통해 익히 알고있는 것들이지만 작은 실천이 모여 경제살리기라는 큰 흐름의 가닥을 잡아갈 수 있다는 확신으로 공직자부터 먼저 솔선수범 자세를 보이고 있다. 공직자의 첫번째 실천과제로 ‘저축 10% 더하기’를 추진하고 있다.봉급의 10% 상당액을 1년이상짜리 정기적금에 가입하도록 하고 있다.올해말까지 1인당 평균 8만원씩의 적금을 매월불입할 경우 안성군 8백여 공직자가 월 6천4백만원이라는 적지않은 금액을 또박또박 납입하게 되어 지역기업 활성화 자금으로 지원된다. 두번째의 공직자 실천과제로 ‘외화 환전하기와 금붙이 환금하기’행사를 벌이고 있다.이런 행사 자체가 공직자의 자세를 가다듬어 나라의 운명과 같이 할 수밖에 없는 책무를 느끼게 했다. ○전과 달라진 실천의지 셋째는 불요불급한 경비줄이기,넷째 공적 사적인 행사의 간소화,다섯째 장기 미해결 기업민원 조기해결,여섯째 기업민원 일괄처리제 실시,일곱째 집중근무의 날 운영,여덟째 승용차 10부제 운행,아홉째 경조사비 줄이기,열째 해외여행 자제하기 및 외제품 선물안하기 등 지방적 차원에서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항목들을 10대 과제로 정하고 추진하고 있으며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실천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작은 것들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전체의 분위기를 근검절약이라는 ‘공동의 선’으로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금의 경제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공직자가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인다면 자연스럽게 근검절약 분위기가 정착되리라고 본다.아주 작은 것부터 솔선해서 먼저 실천하자.
  • 중소기업 지원대책 요약/벤처기업 6백억원 우선 지원

    ◎지자체 지원업체 2억까지 특례보증 혜택/업주 부동산 팔아 부채상환땐 양도세 면제 정부가 26일 발표한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요약한다. □금융지원 확대.▲중소기업 상업어음 할인을 위해 현재 4조6천억원인 한은 총액대출한도를 2월 중 1조원 증액해 5조6천억원으로 늘린다.▲자동차부품 관련 중소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7억달러에 달하는 자동차 3사의 수출환어음을 금융기관이 매입하거나 담보대출로 지원해줘 협력업체의 자금결제를 원활히 이뤄지도록 한다. 1차 협력업체뿐 아니라 2,3차 협력업체가 신용보증기금의 ‘어음보험’에 가입할 경우 자동차 3사 등이 보험리스크를 일부(30%정도) 부담하는 연계보증방식을 도입한다.▲소매금융 활성화를 위해 음성사채업자를 여신전문금융업으로 양성화한다.이를 위해 6월 말까지 등록하는 사채업자에 대해선 자금출처 조사를 않는다.미등록업체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요건은 자본금 2백억원 이상). □외환지원 확대.▲1천3백여개에 이르는 중소업체의 환차손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5억3천만달러의 외화표시 원화대출금을 2월2일부터 1년간 연장한다.▲은행의 환전수수료와 관련,환율 변동폭이 작으면 수수료를 낮게 적용하고 변동폭이 크면 수수료를 높일 수 있는 환율 변동폭 연동시스템을 도입한다.(환전수수료는 지난 연말 0.4∼1.5%에서 1월 중 2.5∼5%까지 올랐다) □보증지원 확대.▲보증기관의 업체당 보증한도를 지금은 원칙적으로 15억원,필요시 15억원까지로 하고 있으나 2월부터는 원칙적으로 30억원으로 정한뒤 신용도에 따라 한도를 감액할 수 있도록 했다. ▲지자체가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에 대해 26일부터 기업당 2억원까지 보증절차가 쉬운 특례보증을 추가로 적용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 등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최고 2억원까지 간이심사기준을 적용,보증이 쉽도록 한다. □세제지원 확대.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5년간 법인세 50%) 등 기존의 조세감면 특례조치를 계속 유지한다.▲기업주가 부채상환을 위해 기업에 부동산을 증여할 때 세제혜택을 준다.부동산을 매각후 현금으로 증여할 경우기업의 법인세를 비과세하고 기업주의 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세를 면제해 준다.부동산을 직접 증여할 때(99년말까지 적용) 기업이 부동산을 처분해 부채를 갚으면 특별부가세를 면제해 주고 법인세도 비과세한다.개인사업자가 사업용 부동산을 팔아 부채를 상환할 때 양도세를 전부 면제해 준다. □벤처기업 활성화 지원▲산업은행의 중소기업지원용 자금 가운데 5백억원을 우선 배분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관리하는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에서 1백억원을 긴급 지원한다.▲벤처기업의 차입금에 대해 창업투자회사나 신기술금융회사가 보증한 것을 신용보증기금이 70%까지 재보증한다.은행에 벤처기업전담지원 재원을 마련,기술신용보증기금이 한도내에서는 무조건 보증해주도록 한다. (위탁보증형식)▲폐쇄될 종금사의 벤처기업에 대한 지급보증을 신용보증기관이 인수,2년간 6개월마다 25%씩 분할 상환한다. 대출금은 가교종금사가 전액 인수한다.▲2월2일부터 업체별로 연간 2백만달러 한도에서 3년이하 단기외화 차입(현금차관)을 금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다.▲2월 중 1백5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펀드’(창업투자자금)를 신설,벤처기업 창업자나 창업초기(3년이내)의 벤처기업에 업체당 3억원까지 지원한다.
  • 은행권,환전수수료 인하

    외국환은행들이 달러를 사고 팔때 적용하는 환전 수수료를 일제히 내렸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 제일 신한은행은 고객이 현찰로 달러를 사거나 팔때 적용하는 대고객 현찰매도율을 기준환율의 상·하 4%로,송금할 때 적용하는 전신환 매매율은 3%로 각 2% 포인트씩 내렸다.또 조흥 상업 한일은행 등은 현찰매매율을 기준환율의 5%로,전신환매매율은 4%로 각각 1% 포인트씩 낮췄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최근들어 환율이 달러당 1천500∼1천600원대에서 널뛰기 현상없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에 환 위험이 줄어든 점을 감안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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