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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이스트 민현 선공개 곡 ‘Universe’ D-1, 티저 추가 공개 ‘몽환 분위기’

    뉴이스트 민현 선공개 곡 ‘Universe’ D-1, 티저 추가 공개 ‘몽환 분위기’

    뉴이스트 민현 선공개 곡 ‘Universe’ 발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뉴이스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오는 3일 공개되는 민현의 선공개 곡 ‘Universe’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민현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은 채 다급하게 계단을 내려오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어 순백의 의상을 입은 신비로운 느낌의 여자가 등장, 민현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면서 묘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2차 티저 영상 속에는 ‘Universe’의 음원 일부가 최초 공개됐으며 민현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담겨 있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민현의 ‘Universe’는 뉴이스트 완전체 앨범의 선공개 곡으로 다채로워진 음악적 색깔과 더욱더 짙어진 감성을 바탕으로 팬들을 완벽하게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민현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아티스트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기대케 하며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민현의 선공개 곡 ‘Universe’는 오는 4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뉴이스트는 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간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2019 NU’EST CONCERT ‘Segno(세뇨)’ IN SEOUL을 개최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윤이상 수제자가 선사하는 먹먹한 선율

    윤이상 수제자가 선사하는 먹먹한 선율

    공연장에 퍼지는 일본 여가수의 노래는 도화지에 번지는 먹처럼 어두운 객석을 더욱 짙게 물들였다. 그에 이어 백인 여가수가 부른 고음의 아리아가 도화지를 덧칠했다. 두 사람은 일본 전통 가무극 ‘노’(能)의 가수 겸 무용수인 료코 아오키와 소프라노 사라 베게너. 지난달 29~31일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선보인 재독작곡가 고(故) 윤이상의 수제자 호소카와 도시오의 오페라 ‘바다에서 온 여인’ 아시아 초연은 동서양의 융합된 음악이 관객에게 어떤 감동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준 무대였다.‘바다에서 온 여인’은 중동 출신 난민 여인 ‘헬렌’이 해변 모래사장에 불시착해 일본 헤이안 시대의 혼령 ‘시즈카 고젠’(시즈)을 만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헬렌은 밀항 중 남동생을, 궁중무희였던 시즈는 사무라이 연인이 떠나고 어린 아들을 잃었다. 시즈의 비극적 이야기는 그의 혼령에 빙의된 동병상련의 여인 헬렌을 통해 객석에 전달된다. ‘헬렌’ 역의 베게너가 광기 어린 목소리로 시즈의 비극을 노래하며 작품은 절정으로 치닫는다. 2017년 프랑스 파리에서 작품을 위촉받은 호소카와는 당시 유럽의 난민 문제를 보고 일본 신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곡을 만들었다. 일본 가무극을 차용한 형식은 관객에게 낯설 수 있지만, 비디오아트가 결합된 연출은 작품을 매력적으로 탈바꿈시켰다. 250여석 규모 공연장에 나무 한 그루와 해변, 반투명 막 등으로 단출하게 마련된 세트에서 등장인물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신호화해 무대 위 스크린으로 투사하는 비디오아트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판타지를 몽환적이면서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더불어 호소카와의 전작과 마찬가지로 바다를 매개로 현대의 비극을 위로하는 주제의식은 이 같은 감각적 연출과 함께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됐다. 작품은 또 “내 음악의 뿌리는 스승”이라는 호소카와의 말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했다. 한국 관객에게는 생소한 ‘노’의 창법은 사실 우리 전통 판소리와 상당히 닮았음을 느낄 수 있었고, 노래가 끝난 뒤에도 이어지는 여운은 윤이상 작품에 녹아 있는 도교의 정중동 사상을 연상하게 했다. 윤이상이 그의 음악은 “소리가 사라진 후에도 계속 이어진다”고 말했던 것처럼 그 역시 ‘음악은 소리와 침묵이 만나는 지점’이라고 설명한다. 통영국제음악재단에서 근무하는 김원철 음악평론가는 “서양음악의 어법으로 동아시아 음악을 성공적으로 융합한 최초의 작곡가가 윤이상이다보니 그 제자들의 음악도 비슷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베게너의 노래 역시 (윤이상의 주요 작곡 기법인) 중심음 기법이 조금 반영돼 있었고, 현대음악의 일반적 어법도 섞여 있었다”고 말했다. 오페라 공연에 앞서 선보인 같은 작곡가의 플루트 협연곡 ‘여정Ⅴ’도 윤이상의 영향을 느끼게 했다. 일본식 대금인 ‘샤쿠하치’의 주법이 활용된 이 작품은 바람소리를 내는 ‘윈드톤’ 주법과 느린 비브라토(떨림) 등이 쓰여 플루트 작품에서 대금의 기법을 구현한 윤이상의 작품세계와 궤를 같이했다. 협연자인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 김유빈은 “일반 플루트뿐 아니라 피콜로, 알토, 베이스 플루트 등 4개의 악기를 번갈아 연주하는 작품은 처음이었고, 연주자로서 즐거운 도전이었다”며 “과거 연주했던 윤이상의 곡과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았다”고 소개했다. 한편 ‘운명’을 주제로 개막한 통영국제음악제는 지휘자 미하일 잔데를링과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교향곡 5번과 피아니스트 베조드 압두라이모프가 협연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시작으로 7일까지 진행된다. 음악제의 문을 연 베토벤 교향곡 5번은 1·2악장 사이 휴지부를 거의 두지 않아 1악장의 강한 에너지가 느린 빠르기의 2악장까지 이어지는 경쾌한 연주가 돋보였다. 특히 오보에 수석의 기량을 드러내는 1악장 오보에 솔로의 명징한 연주는 콘서트홀 구석구석까지 전달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의 에너지 넘치는 협연은 압두라이모프가 ‘젊은 비르투오소’ 같은 흔한 수식어로 설명할 수 없는 비범한 연주자임을 확인케 했다. 통영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컴백 D-1’ 아이즈원, 미니 2집 ‘HEART*IZ’ 기대 포인트 셋

    ‘컴백 D-1’ 아이즈원, 미니 2집 ‘HEART*IZ’ 기대 포인트 셋

    아이즈원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음악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은 약 6개월 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를 통해 한층 더 새로워진 콘셉트와 물오른 비주얼, 업그레이드된 음악을 예고했다. 앨범 발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아이즈원의 컴백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보랏빛 여신’ 변신! 독보적 콘셉트 ‘두근두근’ 지난 20일부터 공식 SNS와 프로모션 홈페이지를 통해 비올레타 버전 오피셜 포토 공개를 시작한 아이즈원은 화사한 바이올렛 컬러를 기반으로, 몽환적이면서도 청량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이어 공개한 사파이어 버전 오피셜 포토에서는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초특급 미모와 화려하고 럭셔리한 이미지를 자랑하며 비올레타 버전과는 또 다른 새로운 느낌을 선사했다. 두 가지 버전의 오피셜 포토를 통해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는 매혹적인 콘셉트를 예고한 만큼, 아이즈원의 컴백 활동 콘셉트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타이틀곡 ‘비올레타’부터 이대휘 곡 선물까지…역대급 트랙 라인업 아이즈원의 미니 2집은 타이틀곡 ‘비올레타’를 비롯해 ‘해바라기’, ‘하이라이트(Highlight)’,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 ‘에어플레인(Airplane)’, ‘하늘 위로’, 일본 데뷔 싱글에 수록됐던 ‘고양이가 되고 싶어’, ‘기분 좋은 안녕’까지 총 여덟 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지난 27일 전곡 음원 일부를 미리 감상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된 가운데, 타이틀곡 ‘비올레타’는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아이즈원만의 신비로운 에너지로 벌써부터 리스너들의 귓가를 매료시키고 있다. 타이틀곡 외에도 김민주와 혼다 히토미가 작사에 참여한 4번 트랙 ‘리얼리 라이크 유’, 워너원 출신 이대휘가 작사·작곡을 맡은 5번 트랙 ‘에어플레인’ 등 수록곡 역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 ‘선주문만 20만장’ 앨범 판매 레코드 세울까 현재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 중인 미니 2집 ‘하트아이즈(HEART*IZ)’는 지난 28일 선주문 판매량 20만장을 돌파했고, 일본 타워레코드 온라인 종합 예약 판매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 발매 당시에도 압도적인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 레코드를 경신했던 아이즈원이기에, 새 앨범 ‘하트아이즈(HEART*IZ)’로 어떤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오프더레코드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뉴이스트 민현 선공개곡 ‘Universe’ 오피셜 포토 공개 ‘눈물 의미는?’

    뉴이스트 민현 선공개곡 ‘Universe’ 오피셜 포토 공개 ‘눈물 의미는?’

    뉴이스트 민현 선공개 곡 ‘Universe’ 오피셜 포토를 공개했다. 2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뉴이스트 공식 SNS에 ‘Another story of NU’EST (MINHYUN) ‘Universe’ OFFICIAL PHOTO’라는 문구와 함께 민현의 선공개 곡 ‘Universe’ 오피셜 포토를 올렸다. 공개된 이미지 속 민현은 두 눈을 감은 채 흐르는 눈물 한줄기에 감정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으며 특유의 날렵한 턱선과 콧날이 돋보이는 완벽한 비주얼로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민현의 눈물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의문의 물체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하며 선공개 곡에 대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민현의 ‘Universe’는 뉴이스트 완전체 앨범 발매 전 선공개 되는 곡으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다채로워진 음악적 색깔과 감성을 담아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콘셉트 티저 이미지에 이어 의문의 오피셜 포토를 추가로 공개하며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리고 있는 민현은 이번 선공개 곡을 통해 음악적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첫 프로필 이미지 공개를 시작으로 완전체로서 제 2막을 펼친 뉴이스트는 지난 15일 발매한 스페셜 디지털 싱글 ‘노래 제목’과 오는 4월 3일 공개될 민현의 선공개 곡 ‘Universe’로 본격적인 완전체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민현의 선공개 곡 ‘Universe’는 오는 4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 되며, 뉴이스트는 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간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2019 NU’EST CONCERT ‘Segno(세뇨)’ IN SEOUL을 펼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정은 벤츠 밀수입할 수 있다면 핵·미사일 품목도 마찬가지”

    “김정은 벤츠 밀수입할 수 있다면 핵·미사일 품목도 마찬가지”

    美하원 청문회…“더좋은 결과 위해 대북제재 필요”미국 하원 외교위 산하 아시아·태평양·비확산 소위는 27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효과적인 제재를 주제로 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최근 북한의 제재위반을 적시한 연례보고서를 내놓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의 전문가패널을 책임지고 있는 휴 그리피스 코디네이터가 출석해 증언했다. 위원들은 청문회에서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 때까지 대북제재가 지속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인 브래드 셔먼 소위 위원장은 합의 없이 끝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을 거론하면서 “북한은 미국이 수용할 수 있는 합의에 동의할 정도로 충분한 압박하에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북한 비핵화 관련) 더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더 좋은 제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셔먼은 “미 정부 안이나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이 북한이 어떤 종류의 핵무기도 보유하지 않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요구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셔먼은 또 북한의 주요 제재회피 수단인 해상에서의 불법 환적과 관련,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선박 자동식별장치(AIS)를 끄는 선박에 대한 ‘보험 무효화’를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민주당 소속 게리 코놀리 의원은 북미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라는 목표에 근접하지 못했으며 오히려 북한은 핵물질 생산과 장거리 미사일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면서 “미국은 북한의 제재 회피를 저지하기 위한 노력 배가를 비롯해 대북제재 이행에서 국제사회를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 테드 요호 의원은 “미국이 북한과 (비핵화를 위한) 외교를 지속해서 탐색하면서도 (북한에 대한) 다자 제재 프로그램을 강력하게 유지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리피스 코디네이터는 북한이 해상에서 선박 간 불법 환적으로 정제유나 석탄 등 금수품목을 불법 거래하는 등 제재위반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북제재의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보고서 내용을 재확인했다. 그는 보고서에서도 언급된 메르세데스 벤츠 리무진과 롤스로이스 팬텀, 렉서스 LX 570 등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차가 대북제재 위반임을 강조하며 “북한이 팬텀과 벤츠 등을 밀수입할 수 있다면 이는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필요한 작은 품목들도 밀반입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윤종석 “여진구? 듣던 대로 베테랑, 많이 배웠다”[화보]

    윤종석 “여진구? 듣던 대로 베테랑, 많이 배웠다”[화보]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 그 다음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 불현듯 우리 앞에 나타난 윤종석 역시 내일이 더 기대되는 얼굴이다. 2017년 데뷔 이래 고등학생으로, 빙의 된 신부로, 호위무사로.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들의 기대감을 높여가는 윤종석이 bnt와 만났다. 클리프, 뷔엘, 루이까또즈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모노톤 콘셉트로 부드러운 남자친구의 모습을 연출하는가 하면 핑크색 셔츠와 그린 팬츠로는 몽환적인 무드를 완벽 소화하기도. 이어 빈티지한 무드의 외부에서 촬영한 콘셉트에서는 독특한 팬츠와 애나멜 트렌치코트를 모델처럼 소화하며 패션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보여주기도 했다. 촬영 후 마주 앉은 윤종석은 화보와 인터뷰에 진지하게 임하고자 목을 가다듬고 자세를 바르게 하는 곧은 사람이었다. 자칫 낯을 가리는 것 같은 수줍은 미소의 그에게 연기를 시작한 계기를 묻자 “원래는 글을 써서 무언갈 표현하고 싶었다. 내가 표현한 무언가가 남들에게 어떻게든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좋더라. 그러던 차에 연기가 나와 내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복합적인 매개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기를 열심히 해서 누군가에게 내 연기로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다는 처음의 그 생각으로 힘든 시간도 견딜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처음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약 8개월간이나 소속사 대표님의 섭외 러브콜을 피해 다녔다는 일화에 대해 묻자 “당시에는 내가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커서 대표님의 그런 러브콜이 무서웠던 것 같다. 준비되지 않은 내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선다는 것이 두려웠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2018년 인기리에 방영한 JTBC 드라마 ‘밥 잘 사 주는 예쁜 누나’에서 정해인의 친구 역할로 등장하며 서서히 눈도장을 찍기 시작한 윤종석은 “원래 성격과 가장 비슷했던 캐릭터라 카메라 앞에서 놀 듯이 연기했었다”며 “슛이 들어간 줄도 모르고 장난치듯 연기한 장면이 그대로 방송이 되기도 했다. 감독님과 많은 분의 배려로 편하게 연기한 현장이었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OCN 드라마 ‘손 the guest’에서 첫 부마자 역할을 맡아 소름 돋는 연기로 화제가 된 윤종석은 캐스팅 일화에 대해 “첫 오디션에서 인사를 했을 뿐인데 감독님께서 ‘네가 (최 신부)하면 되겠다’고 하셨다. 믿어주신 것에 감사해서 이전에 없던 캐릭터를 만들어 열심히 하고 싶었다”며 “빙의 된 최 신부의 독특한 자세를 연구하기 위해 고민을 하다가 볼링에서 공을 던지기 직전, 꺾이는 포즈에서 영감을 얻었다. 기괴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다 보니 거북목이 생길 정도”라며 열의를 보였던 촬영에 대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동욱에 대해서도 인상 깊은 일화가 있는 윤종석은 “김동욱 선배님을 같은 대학 선배시라 과거 학교에서 뵀던 적이 있다. 같이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해서 꼭 같이하자’고 해 주셨었는데 ‘손 더 게스트’를 통해 만나 뵙게 돼서 좋았다”고 회상하며 “어디서 본 거 같다는 말로 나를 기억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는 말로 선배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는 호위무사 역을 맡아 또 하나의 새로운 변신을 해낸 윤종석. 감독님의 이전 작품을 인상 깊게 봐온 탓에 꼭 한 번 함께 하고 싶어 오디션에 자원했다는 그는 “감독님께 패기 아닌 패기를 부렸다. 나를 뽑아 주시면 작품이 대박 날 거라고 말씀드렸었는데 그런 내 당돌함을 예쁘게 봐주신 거 같다”는 일화를 들려주며 “호위무사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주변을 관찰하다 턱을 내밀어 강단 있어 보이는 이미지를 만들려고 했었다. 꼿꼿하게, 오래 서 있어야 하는 역할이다 보니 기린에서 영감을 얻어 그런 표현을 해 보려고도 해 봤다”는 이야기 속에서 연기를 분석하고 공부하며 임하는 배우의 자세를 엿 볼 수 있었다. 왕과 호위무사로 뜻밖의 브로맨스를 보여준 여진구에 대해서는 “출연 전부터 워낙 베테랑이라는 소문을 많이 들어 기대를 많이 한 배우다. 촬영장에서 만나서 호흡을 맞춰 연기하면서 그의 연기와 촬영장에서의 태도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는 말과 동시에 “이번 촬영에서 만난 (이)규한 선배는 내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다. 낯을 많이 가리는 나에게 먼저 다가와 주신 고마운 분이고 후배를 대하는 맘 넓은 태도와 일상에서 배우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를 배울 수 있었다”며 동료와 선배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으로 갈 길이 많은, 아직은 신인 배우 윤종석은 도전하고 싶은 장르도 많았다. 그중에서도 “코미디, 멜로, 시대극에 관심이 많다. 내가 장난기가 좀 있다 보니 코미디 장르에 잘 맞을 것 같다”며 웃어 보였고 작품을 안 할 때 슬럼프가 자주 와 취미 생활을 하며 극복한다는 말을 전하며 쉬지 않고 작품 하며 대중들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박종환, 조기성을 친한 동료로 꼽은 그는 서로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힘을 낸다고 전하는 한편 이상형 역시 “아무것도 안 해도 편안한 사람이 좋다. 대화했을 때 편한 사람이 좋다”는 말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윤종석은 좋은 배우이기 이전에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을 털어놓았다. “데뷔 후 끊임없이 자기 검열을 하고 있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배우 이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먼저 되고 싶다”는 소신을 전하기도 했다. 2019년 목표가 목표를 묻자 단박에 “영화를 하는 것. 장르나 배역이나 역할의 크기나 모두 상관없다. 영화 현장을 경험해 보고 싶다”고 전한 윤종석. 윤종석의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그의 대답들에 있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국, 중국 해운사 2곳 대북제재

    미국, 중국 해운사 2곳 대북제재

    미국 재무부는 21일(현지시간)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도운 중국 해운회사 2곳에 대한 제재를 가했다. 이와 함께 북한과의 불법 환적 행위를 의심 받는 선박들의 내용을 담은 ‘북한과의 불법 해상 거래에 대한 주의보’를 갱신해 발령했다. 미국의 대북 관련 독자 제재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북한의 협상중단 경고 등 북미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북한의 반응 등 파장이 주목된다. 미 재무부는 이날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도운 혐의로 다롄 하이보 국제 화물과 랴오닝 단싱 국제운송 등 2곳의 중국 해운회사를 제재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다롄 하이보는 미국의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백설 무역회사에 물품을 공급하는 등 방식으로 조력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설 무역회사는 북한 정찰총국(RGB) 산하로, 앞서 북한으로부터 금속이나 석탄을 팔거나 공급하거나 구매한 혐의 등으로 제재대상으로 지정됐다. 북한 정권이나 노동당이 그 수익에 따른 이득을 봤을 것이라고 미 재무부는 전했다. 재무부는 지난해 초 다롄 하이보가 중국의 다롄에서 북한 선적의 선박에 화물을 실어 남포에 있는 백설 무역회사로 수송했다고 밝혔다. 랴오닝 단싱은 유럽연합(EU) 국가에 소재한 북한 조달 관련 당국자들이 북한 정권을 위해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습적으로 기만적 행태를 보여왔다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2차 정상회담 결렬 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핵·미사일 실험 재개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협상 중단 검토’를 밝힌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북한에 대화의 문을 열어두면서도 비핵화 실행을 견인하기 위한 대북 압박을 계속 가해나가겠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특히 북한이 아직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실행조치 이행에 들어가지 않은 상황에서 선박 대 선박 환적 등 해상 무역을 봉쇄,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자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중국 해운사에 대한 이번 제재는 내주 미·중 간 무역협상 재개를 앞두고 무역 문제를 지렛대로 대북제재에 대한 중국의 공조를 끌어내기 위한 대중 압박 차원도 있어 보인다. 이번 제재로 이들 법인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며 미국민이 이들과 거래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미 재무부는 이들 중국 회사에 대한 제재에 대한 관련 조치로서 국무부, 해안경비대 등과 함께 북한의 불법 해상 거래에 대한 주의보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23일 발령된 지 1년 1개월여만이다. 재무부는 북한의 유조선과의 선박 대 선박 환적에 연루돼 있거나 북한산 석탄을 수출해온 것으로 보이는 수십 척의 선박 리스트를 갱신했다면서 북한의 기만적 선적 행태와 이러한 행태들에 연루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지침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총 67척의 선박 리스트가 갱신됐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지난해 2월 첫 주의보에 이름을 올린 선박은 석유 불법 환적에 연루된 선박 24척으로, 모두 북한 선적이었다. 이번에 갱신되면서 석유 불법 환적에 연루된 북한 선적 선박은 28척으로 4척 늘었다. 북한 유조선과의 선박 대 선박 환적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제3국 선적 선박이 18척 추가로 들어갔다. 또한 2017년 8월 5월 이래 북한산 석탄 수출에 연루된 선박 49척도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북한 선박이 33척이다. 선적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았다. 올해 이름을 올린 선박은 총 95척으로 첫 주의보 발령 때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이 리스트에는 선박 대 선박 환적 항목과 관련, 루니스(LUNIS)라는 선명의 한국 선적의 선박도 포함돼 그 배경이 주목된다. 이와 함께 재무부는 선박 대 선박 환적 전후로 해당 선박들이 정박했던 항구들을 표시한 지도도 공개했다. 한국의 도시 가운데서는 부산, 여수, 광양이 지도상에 표시됐다. 이와 관련, 우리 정부는 불법환적 주의보에 포함된 한국 선적 선박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해당 선박은 그간 한미간에 예의주시해온 선박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위반 여부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업계에 미 재무부가 발표한 지침에 대해서 주의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재무부는 이 주의보가 처음 나온 지난해 2월 이래 북한은 선박 대 선박의 환적 장소를 바꿔왔으며,베트남 인근 통킹만에서 석탄 수출을 재개해왔다고 밝혔다. 주의보에는 △북한의 불법 해상 무역을 피해야 할 국가 및 산업 안내 △북한의 대형 선박과의 불법 환적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수십척의 선박 △2017년 8월5일부터 북한산 석탄을 수출해온 것으로 의심되는 수십척의 선박 리스트 등이 담겼다고 재무부는 밝혔다. 재무부는 북한이 자동화 식별 시스템 마비 및 조작, 선박 바꿔치기, 불법 환적, 화물 기록 위조 등의 기만적 수법을 써왔다고 설명했다. 재무부는 “오늘의 조치는 국제 제재 및 미국의 독자 제재를 회피하기 위한 북한의 기만술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미국 정부는 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미국, 그리고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협력국들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으며, 북한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이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중차대하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무부는 우리의 제재를 계속 이행할 것”이라며 “북한과의 불법적인 무역을 가리기 위해 기만술을 쓰는 해운사들은 엄청난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밝힌다”고 경고했다. 미 정부가 단행한 가장 최근의 대북제재는 지난해 12월 북한의 사실상 이인자로 평가되는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정권 핵심 인사 3명을 인권 유린과 관련한 대북 제재대상으로 지정한 것이다. 앞서 미 정부는 지난해 10월 북한을 위해 자금 세탁을 한 혐의로 싱가포르 기업 2곳과 개인 1명에 대한 독자 제재를 가했으며 11월에는 북한의 석유수입과 관련해 도움을 제공한 혐의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개인 1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느 행정부가 일찍이 구사해온 것 가운데 가장 강력한 제재와 가장 성공적인 외교적 관여를 동시에 하고 있다”며 ‘쌍끌이 노력’을 언급, 제재와 대화 병행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단독]루니스 선사 “불법환적 의심 선박은 북한 아닌 중국선박”

    [단독]루니스 선사 “불법환적 의심 선박은 북한 아닌 중국선박”

    미국 재무부로부터 북한과 불법 환적 등이 의심된다고 지목된 ‘루니스(LUNIS)’호 선사가 “유류를 넘겨 준 배는 북한 선박이 아닌 중국 선박”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해당 선사는 지난해 9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국 정부의 합동 조사를 받았고 그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루니스호 선사인 ‘에이스마린’ 관계자는 22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미국 측이 유류를 넘겨 준 것으로 보는 북한 배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중국 국기를 달고 있던 B선박인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 배가 아니라 중국 선박이기 때문에 혐의가 없다는 판정을 받고 작년 10월에 해양수산부에서 출항보류 해제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에이스마린에 따르면 루니스호는 지난해 상반기 중국과 대만 사이의 공해상에서 B선박에 유류를 공급했다. 루니스호는 1999년 건조된 길이 104m, 폭 19m의 선박으로 어선이나 바지선 등에 유류를 공급하는 선박이다. 또 2017년 9월부터 D사에 2년간 대선 계약을 맺고 임대 중인 상태다. 에이스마린 관계자는 “당시 루니스에 미국의 대북제재 선박 리스트와 외교부에서 나온 리스트까지 받아 본선에 전달했다”며 “원칙대로 선박, 선명을 사진으로 찍고 상대 선박의 중국 국기도 분명히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선명을 바꾸고 국기를 바꿔 달 경우 북한 선박임을 확인할 길은 없는 상황이다. 통상 공해상에서 선박의 국적 증서까지 확인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미국 측이 아직 불법 환적을 의심하는 상대 선박을 특정해 발표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에이스마린이 추정하는 B선박을 의미하는 지도 확인해야 한다. 루니스호가 해당 지역에서 유류를 건넨 선박들이 다수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출항보류 해제 통지는 승선 조사 당시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없을 경우 취해지는 조치다. 정부의 관심 리스트에는 여전히 올라있다는 의미다. 에이스마린에 따르면 루니스에 대한 승선조사는 외교부, 해양수산부, 관세청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당시에 조치를 취할 정도의 조사결과는 없었지만 의심까지 배제할 상황은 아니어서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1일(현지시간) ‘북한 불법 해상운송과 관련한 주의보’를 발표하면서 정제유 및 석탄의 선박 간 불법환적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및 각국 선박 95척의 명단을 내놨다. 여기에 ‘루니스(LUNIS)’라는 한국 선적, 한국인 선주인 선박이 포함됐다. 미국의 불법환적 리스트 발표는 지난해 2월에 이어 2번째다. OFAC는 “제재 리스트는 아니고 일부 선박은 제재 대상 인물과 이해관계가 있을 수 있지만 리스트에 포함됐다고 해서 OFAC가 제재 대상 인물과 이해관계가 있는 소유물이라고 단정했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의 불법환적 관여 의심 주의보 리스트에 직접적으로 한국 선박의 이름이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이날 외교부 관계자는 “루니스는 그간 한미 간에 예의주시해 온 선박이며, 안보리 결의 위반 여부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단독]미 ‘대북 불법환적 주의보’ 첫 오른 韓선박에, 정부 ‘합동 조사’ 카드

    [단독]미 ‘대북 불법환적 주의보’ 첫 오른 韓선박에, 정부 ‘합동 조사’ 카드

    미국 정부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북한 불법환적 주의보에 한국 선적으로 처음 포함된 ‘루니스’에 대해 한국 정부가 합동 조사에 나선다. 유엔 대북제재를 준수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적극 조사해 문제가 있다면 철저하게 후속조치를 하겠다는 의미다. 정부 관계자는 22일 “그간 한미가 긴밀한 공조하에 해당 선박에 대해 10개월 이상 주시한 것으로 안다”며 “대북제재 준수 방침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관세청도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재무부는 통상 북한산 석탄이나 정제유 불법환적이 의심되는 선박이 감지되면 해당국에 사전에 통보한 뒤 공조한다. 루니스의 경우도 이미 지난해 한국에 알렸고, 양국은 긴밀한 공조 속에서 해당 선박을 사전 조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2017년 유엔 안보리 대북결의안에 따라 루니스를 불법환적 주의보 리스트에 올린만큼 정부는 본격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불법환적은 공해상에서 이뤄지는 점을 감안할 때 루니스의 상대 선박이 북한으로 들어갔는지를 파악하는 게 조사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정부가 공조 조사 카드를 꺼낸 건 대북제재의 국제공조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 서 있기 때문이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의 재개도 국제공조 틀 내에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최근 국회에서 수차례 밝혔다.실제 지난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의 패널보고서에서 한국 선박이 북한산 석탄을 국내로 불법 반입한 사례가 명시된 바 있다. 정부는 이후 조사를 통해 북한산 석탄 1만 3000여톤(21억원 어치)을 중국과 베트남산으로 위장해 불법 반입한 수입업자 등 3명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는 21일(현지시간) ‘북한 불법 해상운송과 관련한 주의보’를 발표하면서 정제유 및 석탄의 선박 간 불법환적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및 각국 선박 95척의 명단을 내놨다. 여기에 ‘루니스(LUNIS)’라는 한국 선적, 한국인 선주인 선박이 포함됐다. 미국의 불법환적 리스트 발표는 지난해 2월에 이어 2번째다. 루니스는 1999년 건조된 길이 104m, 폭 19m의 선박으로 국제해사기구가 부여한 식별번호는 9200859다. OFAC는 “제재 리스트는 아니고 일부 선박은 제재 대상 인물과 이해관계가 있을 수 있지만 리스트에 포함됐다고 해서 OFAC가 제재 대상 인물과 이해관계가 있는 소유물이라고 단정했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미국 정부의 불법환적 관여 의심 주의보 리스트에 직접적으로 한국 선박의 이름이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이를 두고 미국이 대북제재 국제공조의 고삐를 죄기 위해 한국 선박을 포함시켰다는 일부 견해도 있지만, 그간 한국이 대북제재 공조에 적극 참여해 왔고 미국 재무부가 유엔 결의안 기준에 따라 리스트를 발표한다는 점에서 정치적 의도를 배제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미국 재무부, 중국 해운회사 대북 제재…리스트에 한국 선적 포함

    미국 재무부, 중국 해운회사 대북 제재…리스트에 한국 선적 포함

    미국 재무부는 21일(현지시간)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도운 중국 해운회사 2곳에 대한 제재를 가했다. 아울러 북한의 불법 해상 거래에 대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지난달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처음으로 미국의 대북 관련 독자 제재가 나온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미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는 이날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도운 혐의로 다롄 하이보 국제 화물과 랴오닝 단싱 국제운송 등 2곳의 중국 해운회사를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재무부에 따르면 다롄 하이보는 미국의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백설 무역회사에 물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조력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설 무역회사는 북한 정찰총국(RGB) 산하로 앞서 북한으로부터 금속이나 석탄을 팔거나 공급하거나 구매한 혐의 등으로 제재대상으로 지정됐다. 또 랴오닝 단싱은 유럽연합(EU) 국가에 소재한 북한 조달 관련 당국자들이 북한 정권을 위해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운 정황을 파악했다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2차 정상회담 결렬 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핵·미사일 실험 재개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협상 중단 검토’를 밝힌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북한에 대화의 문을 열어두면서도 비핵화 압박을 계속 가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북한이 아직 ‘완전한 비핵화’ 이행에 들어가지 않은 상황에서 선박 대 선박 환적 등 해상 무역을 봉쇄해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자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중국 해운사에 대한 이번 제재는 내주 미·중 간 무역협상 재개를 앞두고, 대북제재에 대한 중국의 공조를 끌어내기 위해 압박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아울러 미 재무부는 북한 유조선과 선박 대 선박 환적에 연루돼 있거나 북한산 석탄을 수출해온 것으로 보이는 수십 척의 선박 리스트를 갱신했다. 지난해 2월 23일 발령된 지 1년여 만이다. 리스트에는 루니스(LUNIS)라는 선명의 한국 선적의 선박도 포함됐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북한과의 불법적인 무역을 가리기 위해 기만술을 쓰는 해운사들은 엄청난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밝힌다”고 경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선박, 처음으로 미 ‘대북 불법환적주의 리스트’ 올라

    한국 선박, 처음으로 미 ‘대북 불법환적주의 리스트’ 올라

    ‘루니스’ 선적 선주 모두 한국…“대북제재공조 강조” vs “사전 인지 사안”미국 정부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북한 불법환적 주의보에 한국 선적의 선박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2017년 유엔 대북결의안으로 시작된 불법환적 리스트 발표는 지난해 2월에 이어 2번째다. 이를 두고 미국이 한국의 대북 경협 과속을 견제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지만 정부는 “이미 한미공조로 인지했었고,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선을 그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북한 불법 해상운송과 관련한 주의보’를 발표하면서 정제유 및 석탄의 선박 간 불법환적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및 각국 선박 95척의 명단을 내놨다. 여기에 ‘루니스(LUNIS)’라는 한국 선적 선박이 포함된 것이다. 이 선박의 선주 역시 한국인으로 알려졌다. OFAC의 문서에는 루니스를 비롯해 토고, 시에라리온, 파나마, 싱가포르, 러시아 선적의 선박 등이 북한 유조선의 선박간 환적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된다고만 설명했다. 루니스는 1999년 건조된 길이 104m, 폭 19m의 선박으로 국제해사기구가 부여한 식별번호는 9200859다. 다만, OFAC는 “제재 리스트는 아니고 일부 선박은 제재 대상 인물과 이해관계가 있을 수 있지만 리스트에 포함됐다고 해서 OFAC가 제재 대상 인물과 이해관계가 있는 소유물이라고 단정했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지난해에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의 패널보고서에서 한국 선박의 북한산 석탄을 국내로 불법 반입한 사례가 적시된 바 있다. 정부는 조사를 통해 북한산 석탄 1만 3000여톤(21억원 어치)을 중국과 베트남산으로 위장해 불법 반입한 수입업자 등 3명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었다. 하지만 미국 정부의 불법환적 관여 의심 주의보 리스트에 직접적으로 한국 선박의 이름이 오른 것은 처음이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미 재무부의 리스트는 원칙적으로는 자동적으로 적발된 것을 올린다”며 “하지만 여러 여건 상 볼 때 대북제재 공조의 고삐를 죄려는 의도를 아예 배제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루니스는 그간 한미 간에 예의주시해 온 선박이며, 안보리 결의 위반 여부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해 나가겠다”며 “미 재무부가 발표한 지침에 대해서도 국내 업계에 주의 촉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포토] 미, 불법환적 의심 선박명단에 한국 선적 ‘루니스’ 포함

    [포토] 미, 불법환적 의심 선박명단에 한국 선적 ‘루니스’ 포함

    미국 정부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북한 불법환적 주의보에 한국 선적의 선박인 ‘루니스(LUNIS)’를 포함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북한의 불법 해상운송과 관련한 주의보를 발표하면서 정제유 및 석탄의 선박 간 불법 환적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및 각국 선박 95척의 명단을 내놨다. 루니스는 1999년 건조된 길이 104m, 폭 19m의 선박이다. 사진은 21일 오전 선박 정보 사이트인 ‘베셀 파인더(Vessel finder)’에 표시된 루니스의 정보. 베셀 파인더 캡처/연합뉴스
  • 이정현 “진짜 일본인으로 착각, 미움 받아도 감사해”[화보]

    이정현 “진짜 일본인으로 착각, 미움 받아도 감사해”[화보]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일본인 간부 츠다로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킨 배우 이정현과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에드, 옥토버써드, 플렉션, 루이까또즈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그는 모델 못지않은 분위기와 비주얼을 자아내며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첫 번째 촬영에서는 실키한 셔츠에 와이드 팬츠를 입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오버사이즈 재킷에 스웻 팬츠를 믹스 매치해 감각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스트라이프 재킷에 웨어러블한 아노락과 체크 팬츠로 유니크한 매력을 드러냈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최근 방영하고 있는 MBC 드라마 ‘아이템’에 대한 이야기에 먼저 말문을 열었다. 초능력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연기하고 있는 그는 “‘아이템’은 웹툰이 원작이기 때문에 웹툰도 찾아서 봤고 무엇보다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태프분들이 많이 도와주셨고 배우분들도 합을 맞출 때 다들 열심히 하려고 하는 마음이라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미스터 션샤인’ 같은 경우는 준비 기간과 촬영 기간이 상당히 길었다. 그러다 보니 이후에 오디션을 봤을 때 츠다가 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입버릇이나 자잘한 행동들이 많이 남았던 것 같다. 그래서 ‘아이템’ 촬영 때도 이런 버릇들 때문에 감독님께 많이 혼났고 오디션도 4차까지 봤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과격한 액션 씬을 선보인 그는 “아무래도 운동을 전공해서 그런지 액션 씬에 플러스 되는 요소가 있는 것 같다. 몸을 사용하는 데에 있어 운동한 이력을 잘 활용하고 있고 재밌었던 촬영이었다. 체력적으로도 운동했던 게 도움이 되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 대학교에서 유도를 전공한 그는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대학교를 졸업할 시기에 여러 가지 직업군을 많이 찾아봤었다. 대학교 4학년 때는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뭘까’하는 고민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 고민하던 중에 학교에서 ‘십이야’라는 작품을 보게 됐는데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 저마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이상향이 있지 않나. 나한테는 연기가 그랬던 것 같다. 삶에 있어 활력소가 생기는 일을 찾다 보니 연기하는 배우라는 직업이 좋았다”고 전했다. 유도에 대한 아쉬움은 없냐는 물음에는 “만족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대학교 때 유도의 종주국인 일본에 다녀올 수 있었고 많이 배웠고 삶에서도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운동을 포기했다는 표현보다는 합리적으로 다른 일을 찾을 수 있었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며 시야가 넓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정된 일본인 캐릭터에 대한 고민은 없냐는 질문에는 “일본인 역할을 많이 해왔는데 사실은 찾아주는 것에 감사하다. 작업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재밌다. 한정된 캐릭터를 생각하기보다 주어진 연기를 잘 해내는 게 내 임무라고 생각한다. 믿어주고 캐스팅해 주신 분들을 위해 잘 표현해낸다면 결코 똑같은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간 더 좋은 캐릭터가 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평소 낯을 많이 가린다는 그는 “낯도 많이 가리고 사실 사람들과 말을 잘하는 편은 아니다. 연기할 때 선배님들을 만날 때도 감히 말을 걸 수 없더라. 뭔가 가식적으로 보이게 될 거 같아서 친해지면 말을 하기 시작한다. 워낙 프로들이 모이는 장이다 보니 각자의 캐릭터가 확고하고 잘하시더라. 이병헌 선배님도 그렇고 주지훈 형님도 그렇고 연기하는 과정 안에 리허설이 있으니까 서로 풀어지고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지는 편이다” 이런 성격은 내가 가진 것 중에 깨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연기하면서 유난히 어려웠던 캐릭터가 있냐는 질문에는 “최근 작품 ‘아이템’도 그렇고 ‘미스터 션샤인’에서도 조금 더 일본인처럼 보이고 싶고 좋은 캐릭터로 시청자들께 다가가고 싶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기억에 남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미스터 션샤인’ 이후로 지하철에서도 사람들이 알아봐 주셔서 기억에 남지 않나 싶다”며 인기를 실감하냐고 묻자 “좋게 봐주셔서 사진 요청도 하신다. 의외의 장소에서 의외로 알아봐 주시더라. 연예인 서비스는 수산시장에서도 서비스 많이 주셨고 대학로에 자주 가는 편인데 가는 곳마다 푸짐히 챙겨주신다. 신기하고 감사한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개그 장르가 있다. 망가지는 캐릭터 중에서도 이전에 보여드렸던 ‘갸스비’ 광고 속 캐릭터와 비슷한 역할이 있다면 잘 풀어내고 싶은 생각이 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 1’도 너무 재밌게 봐서 그런 작품이라면 감사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함께 호흡 맞춰보고 싶은 배우에 대해서는 “한지민 선배님을 좋아해서 함께 해보고 싶다. 특히 최근에 ‘눈이 부시게’를 보면서 출연하신 배우분들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미스터 션샤인’ 함께했던 이정은 선배님도 그렇고 김혜자 선생님, 안내상 선배님, 손호준 선배님도 그렇고 함께 할 수 있다면 영광이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롤모델이 있냐고 묻자 “조우진 선배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시지 않나. 그렇게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가 되고 싶다. ‘아이템’ 함께했던 박원상, 이대연 선배님께서는 작품에 대해 고민을 정말 많이 하시더라. 나이가 들어서도 노력하시는 열정이 부러웠다.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스스로 엄격한 그에게 자기 관리가 철저한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묻자 “가장 처음 대사가 있었던 작품이 있었는데 통편집 당했다. 당시에 대사 없이도 TV에 나오는 내 모습을 보고 부모님께서는 좋아해 주셨는데 나에게 있어서는 방송에 대한 상처였고 트라우마였다.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었다. 그 이후로는 어떤 작품을 하던 스스로 완성됐다고 생각하기 전까지는 주변에 알리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예능 ‘진짜 사나이 300’ 출연에 대해서는 “너무 재밌었다. 하고 싶었던 예능 프로그램이었고 운이 좋게도 함께 하게 됐는데 팀원들끼리 지금도 여전히 연락하며 지내고 있다. 누가되고 싶지 않았던 마음에 열심히 했는데 편집으로 잘 살려주셔서 감사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사람을 얻게 돼 좋았다. 현수 형, 매튜 형도 그렇고 함께한 팀원들이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정글의 법칙’을 꼽으며 “애써 웃기지 않아도 되는 예능인 것 같아서 해보고 싶다. 아무래도 예능인이 아닌 배우이다 보니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고 아직 힘이 좋고 체력이 좋아 그나마 그런 부분은 도와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오케이! 마담’ 촬영을 앞둔 그는 “엄정화, 박성웅 선배님이 주연인 비행기 안에서 일어나는 코믹하고 재밌는 장르다. ‘극한직업’도 그렇고 요즘 사람들에게 코미디 장르가 잘 기억되고 있어서 이 작품 또한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내가 맡은 역할은 ‘켄’이라는 캐릭터인데 해외 동포인 척하면서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어쩌면 귀여운 역할이다. 캐릭터를 어떻게 잘 살려낼지 고민하는 상황이다”고 답했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물음에는 “배우이기 이전에 사람이다 보니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잘 이겨내고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잘 가꾸어 나가려고 노력 중이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고 동료 배우들에게도 실례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혹여나 건방져지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하고 다그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대답을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머슬퀸 김한솔, ‘언더웨어 여신으로 불러주세요’

    [포토] 머슬퀸 김한솔, ‘언더웨어 여신으로 불러주세요’

    차세대 ‘비키니여신’ 김한솔이 최근 자신의 SNS에 아찔한 언데웨어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속에서 김한솔은 화이트 계열의 언데웨어를 입고 몽환적인 표현을 십분발휘했다. 170cm의 장신에 36-23-36의 섹시한 라인을 소유한 김한솔은 지난해 열린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미즈 비키니 부문 4위, 커머셜 모델 부문 2위를 차지하며 차세대 ‘비키니여신’, ‘머슬퀸’으로 자리 잡았다. 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지만 뛰어난 용모로 인해 길거리 캐스팅되며 모델 일을 하게 됐다. 남성헬스잡지 맥스큐 2월호의 커버를 장식하기도 한 김한솔은 “올해는 미국 마이애미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머슬마니아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싶다. 한국 피트니스의 수준과 한국 여성의 매력을 자랑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김한솔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예린, 2년 3개월 공백 깨고 음원차트 올킬 “과분한 사랑 감사”

    백예린, 2년 3개월 공백 깨고 음원차트 올킬 “과분한 사랑 감사”

    가수 백예린의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Our love is great’가 발매 하루 만에 실시간 음원차트 줄세우기를 하고 있다. 2년 3개월의 긴 공백을 깬 성공적인 컴백 신고식이다. 백예린의 ‘Our love is great’는 지난 18일 오후 6시에 공개됐다. 그 가운데 타이틀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거야’는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올레, 지니, 벅스, 멜론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7곳에서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수록곡 ‘야간비행’ 또한 주요 음원사이트 7곳에서 10위권 내에 안착하는 등 남다른 음원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벅스뮤직의 경우 백예린의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거야’, ‘야간비행’, ‘내가 날 모르는 것처럼’, ‘Dear my blue’, ‘지켜줄게’, ‘Our love is great’가 나란히 실시간 음원차트 1위부터 6위를 기록했다. 백예린은 자신의 SNS에 “덕분이에요. 이룬 것 하나 없다해도 이렇게 사랑받고 기대받고 기다려주는 분들 덕에 이것저것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과분한 사랑과 존중, 정말 감사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백예린은 “저에게 큰 기회를 주신 저희 사무실 언니오빠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답장늦는 저 때문에 힘들었을 강순오빠한테도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 덕분에 정말 여기까지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타이틀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는 ‘관계 안에서 서로 의도치 않게 피어난 불안함은 우리 잘못이 아니며 결국 그것은 우리를 더 크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관계’에 대한 백예린의 생각을 담았다. 백예린만의 몽환적인 음색과 멜로디가 장점이다. 1번 트랙 ‘야간비행’(魔女の花)은 백예린이 영화 ‘마녀와 메리의 꽃’을 보고 영감을 받고 본인만의 해석을 더해 완성했다. ‘Our love is great’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연주하기 위해 수록한 곡으로 황홀하고 낭만적인 무드 속에서 본인의 모습과 곁을 함께한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 노래한다. 백예린의 차트 줄세우기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음악 팬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설리, 레드립으로 강조한 ‘고혹+섹시美’

    [포토] 설리, 레드립으로 강조한 ‘고혹+섹시美’

    가수 겸 배우 설리가 고혹적이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설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이트 재킷과 블랙 드레스를 착용한 설리의 모습이 담겼다. 새하얀 피부와 몽환적인 눈빛, 짙은 색감의 레드립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설리는 쪼그려 앉은 자세임에도 굴욕 없는 각선미를 과시했다. 한편, 설리는 최근 웹 예능 프로그램 ‘진리상점’에 출연해 팬들과 소통했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보리 “北제재로 김정은 궁지에… 남포항, 불법환적 허브”

    안보리 “北제재로 김정은 궁지에… 남포항, 불법환적 허브”

    석유류 50만배럴 이상 몰래 수입했지만 선박 간 환적 등 제재 우회로 공급엔 한계 “金전용차 롤스로이스·벤츠도 제재 위반”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궁지로 몰아넣었다고 유엔 제재 전문가가 진단했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단장인 휴 그리피스는 이날 대북제재위 연례보고서 발표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이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요구한 것은 ‘제재 해제’였다”면서 “이는 갈수록 교묘해지는 북한의 제재 회피 노력에도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그들을 파고들고 있음을 뜻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유엔 등의 대북 제재가 실질적으로 북한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리피스는 또 “유엔 안보리의 포괄적 (대북) 제재에는 허점도 있지만 김 위원장을 궁지에 몰아넣은 것만은 분명하다”면서 “그들(북한)은 제재를 우회하고 있지만 지속 가능하지 않다. 석탄·석유 제품을 수십 년 동안 선박 간 불법 환적 방식으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대북제재위는 이날 발표한 총 378쪽에 이르는 보고서에서 “북한이 공해상에서 ‘선박 대 선박’ 환적 수법으로 석유류 밀수와 석탄 수출에 나서고 있고, 지난해 북한이 몰래 수입한 석유류 양은 허가된 50만 배럴보다 훨씬 많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남포항은 불법 활동의 ‘허브’”라며 “남포항에서는 금수 품목인 북한산 석탄이 수출되고, 불법 환적된 유류 수입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남북 정상회담과 6월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등에서 목격된 롤스로이스 팬텀과 메르세데스벤츠 리무진 등 김 위원장의 고급 전용차들도 “명백한 제재 위반 사례”라면서 “(입수 경위 등을 알 수 있는) 차대 번호 등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관계자는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측이) 차량식별번호 및 제원 등에 대한 정보를 한국 정부가 보유했을 경우 제공 가능한지 문의해 왔다. 하지만 해당 정보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3일 “중국 기업들이 대북 제재 완화에 대비한 준비를 계속할 수 있지만, 인내심을 갖고 유엔의 대북 제재를 엄격히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서울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포토] 링걸 박시현, 태양보다 뜨거운 뇌쇄적 섹시미

    [포토] 링걸 박시현, 태양보다 뜨거운 뇌쇄적 섹시미

    원챔피언십 링걸 DJ SIENA(박시현)가 최근 자신의 SNS에 노란색 모노키니를 입고 아찔한 매력을 과시했다. DJ SIENA는 완벽한 S라인에 특유의 몽환적인 표정을 더해 적도의 나라 미얀마의 태양을 더욱 뜨겁게 했다. DJ SIENA는 지난 9일 미얀마의 수도 양곤에서 열린 ‘원챔피언십 : Reign Of Valor’를 소화했다. 170cm의 큰 키와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하는 DJ SIENA는 지난 1과 2월에도 양곤, 자카르타, 마닐라, 싱가포르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DJ SIENA는 36-23-36의 완벽한 라인을 자랑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DJ SIENA는 링걸 활동 외에 현지의 패션잡지와 남성잡지 등의 커버와 화보를 장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원챔피언십에는 DJ SIENA를 비롯해서 이봄이, 김지나, 한나나, 남윤주 등 한국 출신 모델들이 링걸로 발탁돼 또 다른 한류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사진=DJ SIENA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0914(공구일사), ‘Lively Life’ 테마 SS 컬렉션 공개

    0914(공구일사), ‘Lively Life’ 테마 SS 컬렉션 공개

    가방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시도하는 브랜드 0914에서 ‘Lively Life’를 메인 테마로 한 2019 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0914의 이번 시즌 컬렉션은 생기 넘치는 삶 속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처럼 독특한 실루엣 안에서 위트 있는 디테일을 찾아내는 재미를 준다. 신제품 라인과 함께 공개된 광고 캠페인은 각기 다른 모습을 상상하는 여성의 꿈과 이상을 가방과 함께 표현하였다. COLOR, TEXTURE, GRAIN, SKIN 의 ‘결’을 컨셉으로 각 스타일에 맞는 몽환적이고 세밀한 디테일을 트렌디하게 보여주는 독자적인 스타일의 화보를 완성해 냈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가방의 엣지 부분에 오버로크와 스킵스티치 디테일이 돋보이는 ‘하이라이트(HIGHLIGHT)’ 라인을 비롯해 △주름진 핸들과 화사한 컬러로 LIVELY LIFE 컨셉을 살린 ‘페스티벌(FESTIVAL)’ 라인 △물결 무늬 선율이 특징인 ‘코드(CHORD)’ 라인 △독특한 바디 실루엣과 자유롭게 모양을 낼 수 있는 핸들이 특징인 ‘버클(BUCKLE)’ 라인 등 총 12가지의 다채로운 라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0914는 매 시즌 특별한 감성을 담은 고유한 스토리를 보여줄 수 있는 컬렉션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히 트렌드를 맹목적으로 반영한 ‘it bag’을 내놓기보다는 가방이 매개체가 된 긴 호흡의 다양한 스토리를 담을 수 있는 가방을 선보이는 장인정신이 깃든 디자인들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엄선된 최고 품질의 이탈리안 가죽들을 통해 소재 본연의 멋을 살려 제작하고 있으며, 매 시즌 100여 스타일의 다양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 스스로에게 가방의 실루엣과 디테일, 소재와 색상 등 제각기 다른 언어로 ‘가방의 스타일’을 발견하는 재미를 준다. 한편 0914만의 이번 2019 봄·여름 컬렉션 아이템은 모두 도산공원 플래그십 스토어 및 가로수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새빨간 탱크톱’ 선미, 드러낸 복근

    [포토] ‘새빨간 탱크톱’ 선미, 드러낸 복근

    가수 선미가 몽환적인 섹시미를 과시했다. 5일 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선미는 딱 달라붙는 빨간색 탱크 톱에 검은색 긴 바지를 입고 있다. 선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한 액세서리로 장식하고 있어 그를 더욱 빛나게 한다. 하얀 피부에 드러낸 복근, 그리고 새빨간 입술은 도발적인 느낌까지 더해준다. 다른 사진 속 선미는 양 갈래 머리를 하고 한 손으로 턱을 괸 채 앉아있다. 화려한 패턴의 의상에 망사스타킹을 신고 있어 몽환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한편, 선미는 지난 4일 신곡 ‘누아르’를 발표했다. 그는 6일부터 샌프란시스코, LA, 뉴욕 등 북미 8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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