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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확진 1주일 새 1만→2만 ‘더블링’… 새달 20만명 가나

    하루 확진 1주일 새 1만→2만 ‘더블링’… 새달 20만명 가나

    기존에 형성된 면역을 회피하는 BA.5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재유행이 예상보다 일찍 현실화됐다. 재유행 대비를 위해 정부는 오는 13일 의료·방역대응체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 410명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3일(1만 48명)의 두 배로 불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하루 확진자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다음달이면 하루 10만~20만명의 확진자가 나온다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지난 8일 회의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국면”이라며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름철 이동량 증가와 실내 감염, 면역 효과 감소가 원인으로 지목된다”고 밝혔다. 올 초 대유행을 이끈 원조 오미크론인 BA.1보다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 BA.2가 감염력이 30% 이상 강하고, BA.5는 이보다도 전파력이 35.1%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BA.5는 높은 면역 회피성까지 지녀 재감염될 위험도 키우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에 대응해 백신 4차 접종 대상 확대나 병상 확보 등을 검토해 13일 발표한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실시하기 어렵고,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일반 병원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고위험군부터 4차 접종을 하고 개량 백신이 나오면 (전 국민) 추가 접종을 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조언했다. 11일부터는 코로나19 격리자 중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만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최근 납부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4인 가구가 월 18만원 이하를 냈다면 생활지원금을 받는다. 유급휴가비는 30인 미만 기업에만 지원된다.
  • 계속되는 ‘더블링’… 코로나19 방역·백신 접종 어떻게 하나

    계속되는 ‘더블링’… 코로나19 방역·백신 접종 어떻게 하나

    기존에 형성된 면역을 회피하는 BA.5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재유행이 예상보다 일찍 현실화됐다. 재유행 대비를 위해 정부는 오는 13일 의료·방역대응체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 410명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3일(1만 48명)의 두 배로 불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하루 확진자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다음달이면 하루 10~20만명 확진자가 나온다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정부도 코로나19가 재유행 형세라는 공식 판단을 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지난 8일 회의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국면”이라며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름철 이동량 증가와 실내 감염, 면역 효과 감소가 원인으로 지목된다”고 밝혔다. 올초 대유행을 이끈 원조 오미크론인 BA.1보다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 BA.2는 감염력이 30% 이상 강하고, BA.5은 이보다도 35.1%가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BA.5는 높은 면역 회피성까지 지녀 재감염될 위험도 키우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에 대응해 백신 4차 접종 대상 확대나 병상 확보 등을 검토해 오는 13일 발표한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실시하기 어렵고,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일반 병원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고위험군부터 4차 접종을 하고 개량 백신이 나오면 (전국민) 추가 접종을 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조언했다.
  • 덜 익힌 닭고기 주의보…초복 앞두고 ‘식중독’ 비상

    덜 익힌 닭고기 주의보…초복 앞두고 ‘식중독’ 비상

    덜 익힌 닭고기에서 주로 검출되는 ‘캠필로박터균’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최근 잇따라 초복을 앞두고 비상이다.10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용인 한 사업장에서 닭고기로 만든 요리를 먹고 7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으며, 이 중 4명에게서 캠필로박터균의 한 종류인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이 검출됐다. 식자재를 손질 할 때 사용한 칼에서도 동일한 균이 나왔다. 지난달 19일에는 성남 한 초등학생 1명도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에 의한 식중독으로 입원했다. 캠필로박터균은 주로 덜 익힌 가금류에서 검출되고 요리할 때 교차오염으로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대부분 자연 회복되지만 설사·복통·발열 등의 증상이 일주일 동안 지속될 수 있다.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에 의한 경기도내 연도별 식중독 발생은 2019년 48명, 2020년 27명, 2021년 6명 등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철 닭고기를 비롯한 육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조리과정에서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여드름인 줄” 미 배우가 고백한 원숭이두창 증상

    “여드름인 줄” 미 배우가 고백한 원숭이두창 증상

    “여드름으로 오해했던 발진들이 처음에는 몸통과 민감한 부위에만 나타났다.” 최근 미국 배우 맷 포드(30)는 “사람들에게 증상을 정확히 알리고, 예방 백신 접종을 권유하려는 목적”이라며 동영상공유 플랫폼 틱톡에 원숭이두창 증상을 고백하는 영상을 올렸고, ABC7 뉴스 등 미 언론들은 이를 보도했다. 맷 포드는 지난달 17일 몸의 발진을 발견했다. 흔한 여드름인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주변 지인 몇 명이 원숭이두창 증상으로 보건당국과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발진이 생긴 다음날부터 몸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했다. 열, 기침, 목과 입 주변의 통증, 식은땀 등 독감과 같은 증상이 5일 동안 이어졌고,  병원을 찾은 그는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과 함께 격리 통보를 받았다. 맷 포드는 “여드름으로 오해했던 발진들이 처음에는 몸통과 민감한 부위에만 나타났다”고 했다. 5개도 채 안 됐지만 점차 늘어나기 시작해 크기도 매우 빠르게 커졌다. 얼굴, 팔, 배 등에 약 25개의 발진이 생겼다“고 했다. 온 몸을 덮은 발진은 극심한 통증까지 동반해 밤잠을 이루기 힘들었다. 그는 결국 마취 진통제까지 맞아야 했다. 발진은 거의 2주 동안 지속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원숭이두창을 ‘동성애 질병’이라며 그를 공격했다. 포드는 “낯선 사람들이 나의 성생활에 대해 (무례하게) 질문을 던져왔다. 왜 사람들이 원숭이두창 감염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싫어하는지 알게 됐다. 원숭이두창은 피부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다는 게 중요하다. 키스, 성관계, 병변과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발진 의심되면 검사 받아야” 원숭이두창은 유럽 지역 어린이·임신부에게도 번지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영국, 스페인, 프랑스 등에서 어린이·임신부, 면역 저하자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일반 성인 외 취약계층에서도 지속적인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에서 원숭이두창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실제 확진자 숫자보다 숨은 감염자들이 훨씬 많을 것이라며 이들로 인한 폭발적인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몸에 의심스러운 발진이 있는 사람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숭이두창 증상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다른 경우도 있다. 국제 학술지인 랜싯(Lancet) 감염병 저널에 1일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지난 5월 중순 영국 런던에서 확진된 54명 가운데 94%가 주요 증상인 피부병변이 항문과 생식기 주변에 나타났다. 발열은 57%만 호소했다. 원숭이두창은 성관계 뿐 아니라 의심 환자와의 밀접 접촉으로 위험도가 높아진다. 확률은 낮지만 피부 접촉, 옷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가족 간의 접촉을 통해 어린이와 임신부 등도 감염될 수 있다.
  • [속보] 신규확진 2만410명, 이틀 연속 2만명대

    [속보] 신규확진 2만410명, 이틀 연속 2만명대

    코로나19 유행이 확산 국면으로 전환된 가운데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을 이어 이틀째 2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410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45일 만에 2만명대로 증가한 전날(2만286명)보다도 124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 3일(1만48명)의 2.0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6238명)의 3.3배로 급증했다. 특히 최근에는 1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의 경고등이 하나둘 켜지고 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며 “우리 모두 경각심이 필요한 때”라고 밝힌 바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67명으로 전날(61명)보다 6명 늘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으로 직전일과 같다.
  • 20년 동안 한달에 한 번 배가 아팠던 33세 중국 남성, 알고 보니

    20년 동안 한달에 한 번 배가 아팠던 33세 중국 남성, 알고 보니

    중국 쓰촨성에 사는 남성 첸리(33·가명)는 20년 전부터 배뇨 문제로 고통을 받아왔다. 하복부 통증도 심했고, 가끔 혈변을 보기도 했다. 한 번은 극심한 통증이 4시간 이상 이어져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는 맹장염이라고 진단했다. 수술대에도 올랐는데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건강검진을 통해 염색체 검사를 받고서야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알게 됐다. 놀랍게도 그는 XX 염색체를 가진 생물학적 여성으로 확인됐으며, 월경 때문에 달마다 하복부 통증과 혈변을 겪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 뒤 쓰촨성 집에서 1500㎞나 떨어진 광저우의 한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사를 했는데 남성인 그의 몸 속에서 자궁, 난소 등 여성 생식기관이 발견됐다. 남성 생식기를 갖고 있지만, 생식기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첸리는 남성으로서의 삶을 계속하기로 결심하고, 지난달 6일 몸 속의 여성 생식기를 적출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열흘 뒤 퇴원했다. 수술을 집도한 외과의사인 루오 시핑 교수는 “환자는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이제부터 자신감을 갖고 완전한 남성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으로선 그가 남자로 살아갈 수 있지만 고환에서 정자를 생성하지 못하는 것은 똑같기 때문에 아이를 낳을 수는 없다”면서 이런 예가 사춘기 청소년들에게서 종종 발견되는 현상이며 환자의 신체건강에도 별다른 영향은 없다고 했다. 유엔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가운데 0.05~1.7%, 뜻밖에 많은 비율의 사람이 간성(間性, 암수 중간의 성징, intersex)이라고 넥스트샤크가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의 보도를 인용해 8일(현지시간) 전했다.
  • 경기지역 8일 코로나19 5629명 신규 확진…일주일새 2배 증가

    경기지역 8일 코로나19 5629명 신규 확진…일주일새 2배 증가

    경기도는 8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629명이라고 9일 밝혔다. 전날인 7일 5410명보다 219명 늘었고, 한 주 전인 지난 1일 2819명보다는 2배인 2810명 증가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502만2377명이다. 사망자는 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6281명이 됐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 567명· 고양시 503명 등 2개 시가 500명을 넘었고 성남시 472명· 용인시 443명· 화성시 411명 순 이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0.6%로 전날(10.1%)보다 0.5%포인트 높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6.8%로 전날(6.5%)보다 0.3%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만5925명으로 전날 2만3144명과 비교해 2781명 늘어났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8%, 3차 64.0%, 4차 32.9%다.
  • 코로나19 신규확진 45일 만에 2만명대…재확산 국면(종합)

    코로나19 신규확진 45일 만에 2만명대…재확산 국면(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5일 만에 다시 2만명대로 올라서는 등 재확산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286명 늘어 누적 1849만 1435명이 됐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5월 25일(2만 3945명) 이후 45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 9323명)보다 963명 많다. 통상 주말로 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지만 오히려 늘었다. 1주일 전 토요일인 지난 2일(1만 712명)의 1.89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5일(6785명)의 2.99배다. 3월 중순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3423명) 저점을 찍고 반등세로 돌아섰다. 특히 최근에는 1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가 이어지자 정부는 지난 전날 “코로나19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됐다”며 재유행이 시작됐음을 밝히면서 경각심을 환기했다. 정부는 오미크론 세부 변이 BA.5의 확산과 여름철 이동량·에어컨 사용 증가, 면역 저하를 확산세의 이유로 꼽았다. 특히 해외 유입 사례가 늘고 있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23명으로, 지난달 24일(113명) 100명을 넘어선 이후 16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2만 63명이다. 다만 위중증 환자수는 아직은 의료 체계에 부담을 주지 않을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61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지난달 12일(98명) 이후 10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469개 가운데 115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7.8%다. 준중증 병상은 16.9%, 중등증 병상은 11.9%의 가동률을 각각 보였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으로 직전일보다 7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624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방역당국은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진료기관을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라는 이름으로 통합해 전국에 1만 2913개소를 운영중이다. 이 가운데 검사와 대면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6338개소 확보됐다.
  • 김동연 경기지사, 취임 초 민생경제 회복 집중

    김동연 경기지사, 취임 초 민생경제 회복 집중

    김동연 경기지사가 취임 초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일 도지사 취임 후 첫 결제로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에 서명했다. 종합계획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취약계층 등 대상자 중심 지원에 역점을 두고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1단계는 바로 시행 가능한 ▲수출보험지원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 ▲농어업인 면세유 및 물류비 지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 ▲납품단가 연동제 제도 도입 촉구 등이다. 1단계 대책에는 국비 149억원과 도비 93억원을 투입한다. 2단계는 ▲고금리 대환 및 저금리 운영자금 지원 ▲소상공인 대환 자금 지원 ▲재도전 희망특례 보증지원 ▲채무 재조정을 통한 신용회복 지원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소액금융지원 ▲지역화폐 10% 할인지원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조사료생산기반 확충사업 자부담 일부보조 지원 ▲양봉 피해농가 지원 등이다. 필요 예산은 국비 1077억원 도비 2121억원으로 본예산 조기 집행 및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 사는 4일 첫 간부회의에서도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제1목표로 정하며 ‘민생대책특별위원회’ 설치를 주문했다. 또 경기도의회와 함께 여야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민선8기 경기도의 밑그림을 만든 인수위원회 역시 민생을 중심으로 둔 공약 반영을 도에 제안했다. 인수위가 내놓은 민선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활동종합보고’를 보면 인수위는 김 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제 대응 TF‘를 구성하기도 했다. 인수위는 경기민생회복을 위해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신용대사면’ ▲경기지역화폐 10% 상시할인 ▲시내버스 요금 200원 인하 ▲산업혁신/일자리혁신 일자리 100만개 등을 제안한 바 있다. 인수위가 제안한 공약은 향후 지역별 성별로 배분된 도민배심원단의 평가를 받아 세부화 된다. 도는 올해 연말쯤 세부 공약 및 실천계획서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4일 취임 후 첫 간부회의에서 “일하다 접시 깨는 것은 용인하겠다. 하지만 일하지 않아서 접시에 먼지가 끼는 것은 참기 어렵다”며 “물가가 심상치 않고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도 계속될 것 같아 경기도 경제나 도민의 삶이 팍팍해질 가능성이 많다. 안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 아베 쏴 죽인 41세 자위대 출신 야마가미 “정치 원한은 아냐” (종합)

    아베 쏴 죽인 41세 자위대 출신 야마가미 “정치 원한은 아냐” (종합)

    아베 신조(67) 전 일본 총리에게 8일 총을 쏴 사망하게 만든 용의자인 야마가미 데쓰야(41)가 아베 전 총리에 대한 정치 성향 문제로 범행을 저지른 게 아니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NHK에 따르면 야마가미는 “아베 전 총리에 대해 불만이 있어 죽이려 총을 겨눴다”며 “정치 신조에 대한 원한은 아니다”라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전해졌다. 현장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야마가미는 나라시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야마가미가 2005년까지 3년간 히로시마현 구레 기지에서 해상자위대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고 했다. 야마가미가 범행에 사용한 총은 당초 알려진대로 산탄총이 아닌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야마가미는 경찰 조사에서 “지금까지 총이나 폭발물을 여러 차례 제조한 바 있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나라시에 있는 야마가미의 자택을 조사한 결과 집안에서 폭발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5시 3분 사망한 아베 전 총리는 앞서 오전 11시 30분쯤 나라현 나라시에서 지원 유세를 하다 피를 흘리면서 쓰러졌다. NHK가 직접 촬영한 당시 영상과 목격자에 따르면 총성과 같은 소리가 두 차례 들렸고 이후 아베 전 총리가 가슴 부위에서 피를 흘리면서 쓰러졌다. 현장에는 총격에 따른 연기가 나기도 했다. 아베 전 총리의 오른쪽 목과 왼쪽 가슴에 출혈이 있었고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심폐정지 상태였다. 아베 전 총리는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
  • “혈뇨가 월경” 자궁 갖고 태어난 中 남성…33년만에 女 생식기 발견

    “혈뇨가 월경” 자궁 갖고 태어난 中 남성…33년만에 女 생식기 발견

    한 중국 남성이 33년 만에 자신의 진짜 성별을 확인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쓰촨성 출신 남성 첸 리(33·가명)가 실은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를 모두 갖고 태어난 인터섹스(intersex·간성)였다고 보도했다. 리씨는 10대 시절 배뇨장애로 한 차례 수술을 받았다. 이후 리씨는 매달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와 복부 통증에 시달렸다. 한 번은 복부 통증이 4시간이나 가시질 않아 병원을 찾았는데, 당시 의사는 그에게 맹장염 진단을 내렸다. 하지만 치료 후 20년 동안이나 증상은 계속됐다. 그는 지난해 건강검진 때에야 비로소 혈뇨와 복부 통증의 진짜 원인을 발견했다. 알고 보니 남성인 그는 매달 월경을 하는 것이었다. 유전자 검사 결과 리씨는 XX 성염색체를 가진 여성으로 확인됐다. 그가 매달 혈뇨와 복부 통증에 시달린 것은 모두 생리와 생리통 때문이었다.충격을 받은 리씨는 광저우 전문 병원을 찾았고, 자신 몸 안에 여성 생식기인 자궁과 난소가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현지언론은 리씨가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를 모두 갖고 태어난 ‘간성’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검진 결과 리씨의 남성호르몬 안드로겐 수치도 평균 이하였다. 반면 그의 여성호르몬 수치와 난소 활동은 건강한 성인 여성과 비슷했다. 현지언론은 리씨가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를 모두 갖고 태어난 ‘간성’이었다고 전했다. 20년간 고통에 시달린 리씨는 여성 생식기 제거 수술을 결정했다. 지난달 6일 3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자궁과 난소를 떼어냈다. 수술을 집도한 외과전문의 루오 시핑은 “환자는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자신감을 회복했다”며 “이제 그는 완전한 남성으로 살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리씨가 대를 잇지는 못할 거라고 의사는 설명했다. 의사는 “남성의 외성기를 가졌지만, 고환이 정자를 생산할 수 없어서 자손은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남성과 여성 생식기를 모두 가진 간성은 세계 인구의 1.7% 정도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불임으로 고생하던 여성이 생물학적 남성으로 밝혀진 바 있다. 그는 외성기만 놓고 보면 여성이었으나, 자궁과 난소가 없어 임신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물론 겉으로 볼 때는 남성의 외성기도 없었는데, 저장대학교 내분비내과 전문의 동펑친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퇴보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 [사설]코로나 재확산 공식 인정, ‘과학방역’ 보여줄 때다

    [사설]코로나 재확산 공식 인정, ‘과학방역’ 보여줄 때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1만 9323명으로 2만명에 육박했다. 지난 1일 9528명과 비교하면 한 주 사이에 확진자가 두배로 증가한 ‘더블링’이다. 감염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 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지난주 1.05를 기록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며 “다음 주 하절기 재유행 대응방안을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재유행을 공식화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르면 8월부터 확진자가 하루 10만~20만명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늘었고 무더위에 냉방으로 인한 실내 감염 위험도 커졌다. 백신 효과가 줄어드는 가운데 최근의 우세종인 BA.5 변이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감염이나 백신 접종으로 형성된 면역을 회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하루 확진자 수가 프랑스 20만여명, 이탈리아 13만여명, 독일 14만여명 등 다른 나라도 재유행에 접어든 양상이다.  방역당국은 의료기관, 보건소,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조 체계를 갖춰 감염이 의심되거나 위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세심하게 안내해야 한다. 올 봄 오미크론 대유행 때 재택치료가 ‘재택방치’가 됐던 상황을 다시 맞닥뜨릴 수는 없다. 위중증환자, 기저질환자 등에 대한 대비책이 급선무다. 방역당국은 분만·투석·소아 등 특수환자 병상을 확보하고 응급실 격리병상이 차면 일반병상에도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게 지침을 바꾸기로 했다. 개정된 지침이 현장에서 실제 적용되는지도 검증해야 한다. 병상이 부족해 환자가 기약없이 대기하거나 구급차가 거리를 헤맸던 일은 결코 재발해서는 안 된다. 60세 이상 4차 접종률이 31.5%에 그치는데 이를 높이는 방안 또한 필요하다.  시민들도 일상 생활 속 개인 방역의 고삐를 다시 조여야겠다. 야외 마스크가 해제됐지만 실내는 아직 위험하다. 엘리베이터 등 실내에서 마스크 쓰기, 손씻기, 환기하기 등 방역습관을 일상화해야 한다.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비상 방역조치가 다시 필요하지 않도록 정부는 방역·의료체계를 꼼꼼히 서둘러 재점검해야한다. 윤석열 정부가 과학적 근거에 입각한 ‘과학 방역’으로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야 할 때다.
  • 경기도, 고위험군에 ‘이부실드’ 투약 나서

    경기도, 고위험군에 ‘이부실드’ 투약 나서

    경기도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이달 안으로 코로나19 예방용 항치료제 ‘이부실드’를 투약한다고 8일 밝혔다. 이부실드는 코로나19 감염 전 예방목적으로 투여하는 항체치료제다. 혈액암 환자나 장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투여하는 환자 등 코로나 19 백신접종이 어려운 이들에게 항체를 직접 투여하는 의약품이다. 투약 대상자는 ▲면역억제 치료로 인해 백신접중 후 항체형성이 어려운 성인 및 소아(만 12세 이상, 체육 40㎏ 이상) ▲혈액암 환자 및 장기이식 환자 ▲선천성 면역결핍증 환자 등이다. 신청은 주치 의료기관과 상의해 대상 여부를 판단한 후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 시스템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도는 1일 아주대학교병원 등 도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2곳을 이부실드 투약의료기관으로 지정했으며, 약품은 질병관리청에서 직접 배송받아 투약하게 된다. 조창범 경기도 질병정책과장은 “이부실드 도입으로 그간 고위험군임에도 예방접종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혈액암 등 중증 면역 억제자들도 감염에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별도로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고령층 등 감염 취약층은 4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이재훈 “딸, 890g으로 태어났다” 오열

    이재훈 “딸, 890g으로 태어났다” 오열

    이재훈이 딸의 수술 당시를 회상했다.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전라북도 임실에서 살고 있는 개그맨 이재훈의 근황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이재훈은 “소은이를 위해서, 소은이가 느리다 보니까 학교도 1년을 늦게 보냈다. 그러지 않고서는 제가 여기 살 이유도 없다. 어떻게 보면 소은이의 ‘건강’이 가장 컸다”며 귀촌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딸이 기관절개 수술을 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태어나자마자 긴급 이송된 소은이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수차례의 고비를 넘기고서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전신마취만 수차례, 갓난아이의 몸으로 3년간의 병원 생활을 해야했다. 이재훈은 “소은이는 7개월 만에 890g으로 태어났다. 작게 태어나 폐가 미성숙했던 소은이는 인큐베이터 조차 들어가지 못했다. 호흡이 안되서 응급차를 타고 대형병원으로 이동했다. 큰 병원에서 초동 조치를 하고 제2의 소은이 살리기 작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미숙아들한테 탈장이 잘 일어난다더라. 근데 소은이는 괜찮았다. 기도 삽관을 했고 코로 밥을 넣어 줬는데 소화를 시켜냈다. 폐도 같이 커지고 호흡을 같이 할 수 있으면 좋았는데 그게 안되니까 (병원에서는) 기관 절개를 하자고 했다. 기관 절개 안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안 하면 죽는다고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딸의 모습을 떠올린 듯 말을 하다 울컥해 “조금만 쉴게요”라며 자리를 뜨기도 했다. 한편 이재훈은 과거 3년간 개그맨으로 활동하면서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생활사투리’ ‘도레미 트리오’ 등의 코너로 사랑을 받았다.
  • “힘내자 색시야❤” 오종혁, 출산 앞둔 아내 손 꼭 잡고 건넨 말

    “힘내자 색시야❤” 오종혁, 출산 앞둔 아내 손 꼭 잡고 건넨 말

    클릭비 출신 가수 겸 배우 오종혁(39)이 곧 태어날 딸을 향한 기대와 고생하는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했다. 오종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운트다운. 어제 응급으로 병원에 와서 입원하고 아마도 내일이면 또복이(태명)를 만날 듯하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종혁이 환자복을 입고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아내의 손을 꼭 잡은 모습이 담겼다. 오종혁은 “10개월 남짓한 시간 동안 엄마 고생 적게 시키고 잘 자라준 또복이가 심술을 부리기 시작하는데 해줄 수 있는게 없네. 쪼금만 더 힘내자 색시야~❤”라며 아내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오종혁은 앞서 지난달 17일에도 인스타그램에 또복이의 초음파 사진을 올리고 “이제 한 달 남짓이면 만나겠지?❤ 오늘따라 더욱더 빨리 만나고 싶은 우리 딸❤ 엄마랑 재밌게 놀다가 얼른 만나자”라며 ‘예비 딸 바보’의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오종혁은 지난해 4월 7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고, 7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 코로나 다시 ‘위험 신호’… 유럽 관광지 재확산·中 집단감염 속출

    코로나 다시 ‘위험 신호’… 유럽 관광지 재확산·中 집단감염 속출

    전 세계가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을 늦춘 사이 오미크론 하위 변위인 BA.5, BA.4 등을 중심으로 신규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휴가철 관광지를 중심으로 급격한 재확산이 감지되고, 중국에서는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대비 60% 늘었다. 현재 감염자의 80%가량은 BA.5 감염자였다. 특히 유명 관광지인 이비사, 마요르카 등지에서 확산세가 두드러졌다. 그리스에서도 최근 몇 주간 확진자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하루 신규 확진자는 약 1만 1700명으로, 전주 대비 3배나 증가했다. 확진자의 연령대는 주로 18∼24세로 코르푸, 케팔로니아 등 인기 관광지에 몰려있다고 그리스 당국은 밝혔다. 독일에서도 BA.5 변이가 확산하면서 최근 일주일 사이 코로나19 사망자가 500명에 달했다. 독일 보건당국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수준”이라며 우려했다. 프랑스에서도 최근 2주 만에 확진자가 약 80%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상당수 국가가 방역 규제를 해제하면서 확진 사실을 신고할 법적 의무가 사라진 만큼 실제 감염자는 공식 발표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이 코로나19 재확산의 온상이 됐다”고 경고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비상대응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름에 유럽 지역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은 콘서트나 여행을 통해 사람 간 접촉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에서도 재확산 조짐이 보인다. 7일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안후이성 신규 감염자는 167명이었다. 지난 2일 292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뒤 3일 287명, 4일 231명, 5일 222명 등으로 대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상하이시 역시 노래방발 집단감염으로 감염자 수가 급속히 늘고 있다. 최근 감염자 수는 4일 8명, 5일 24명, 6일 54명 등으로 증가세다. 상하이시는 오는 7일까지 징안구, 민항구, 푸둥신구 등 11개구 전 주민을 상대로 최소 2차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기로 했다. 베이징시와 시안시에서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2가 확인됐다. 4~6일 사흘간 12명의 감염자를 확인한 베이징시는 오는 11일부터 오프라인 교육기관, 도서관, 박물관, 헬스장, 공연장, PC방 등을 출입할 때 백신 접종 확인서를 제시하도록 했다. 2~6일 닷새간 29명의 감염자가 나온 시안시는 6일부터 시 전역에 임시 통제를 시작하고, 초·중·고교의 조기 방학과 대학 폐쇄, 식당 내 취식 금지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국 방역당국은 “BA.5.2은 미국과 유럽에서 유행하는 우세종”이라며 “이 바이러스는 이전에 유행한 변이보다 감염성이 강하고, 기존 백신을 접종한 사람에게서도 항체 반응이 없어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인도네시아에서는 이슬람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7일 일간 콤파스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희생제가 예정돼 있어 우려하고 있다. 당장 오는 10일에는 희생제를 맞아 지난 4월에 개장한 자카르타 국제경기장에서 대규모 기도회가 열린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기도회에 참가하는 사람은 야외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부스터 샷을 맞을 것을 권고했다.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접종률이 20%를 밑돌아 인도네시아 정부는 백신 추가 접종을 사실상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뉴질랜드에서도 코로나19 신규 감염 사례가 2개월여 만에 1만건을 넘어서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뉴질랜드 보건당국은 이날 신규 감염 사례가 1만 71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1만 290건)에 이어 이틀 연속 1만건을 넘어선 것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사망자 수도 이날 15명 추가되면서 총 1619명으로 늘어났다. 일주일 전 411명이었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도 이날 554명으로 증가 추세다. 보건당국은 겨울철 방학을 맞아 여행하려는 사람들에게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타나면 어디서든 격리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WHO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BA.5와 BA.4가 확산하며 최근 2주간 코로나19 감염자가 전세계적으로 3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확산세가 코로나19 초기와 같은 ‘재앙’을 불러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WHO는 내다봤다. 코로나19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백신 등 ‘무기’도 갖췄다는 이유에서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우리는 2020년 그랬던 것처럼 바이러스의 인질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시험대 선 ‘과학방역’…재유행 오는데 ‘거리두기·4차 접종’ 어떻게?

    시험대 선 ‘과학방역’…재유행 오는데 ‘거리두기·4차 접종’ 어떻게?

    코로나19가 사실상 재유행 단계에 진입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정부는 재유행 시작 여부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내리진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재유행을 염두에 두고 대응 준비를 서두르는 분위기다. 감염병 정책 제언을 하는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감염병자문위)도 7일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갖고 질병관리청의 상황 보고를 들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만 8511명으로, 지난 1일부터 주간 일평균 1만 3222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9591명)의 1.93배, 2주 전인 지난달 23일(7493명)의 2.47배로 증가해 1주일 단위로 더블링(2배로 증가)에 가까운 뚜렷한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여름철 재유행이 올해 초 오미크론 유행과 같은 대규모 유행으로 번지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백신 접종으로 얻은 면역력은 거의 남지 않았지만, 2~4월 대유행 때 자연감염으로 얻은 면역이 살아있어서다. 감염병자문위 위원장인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재유행에 진입했으나, 아직은 면역을 갖춘 이들이 많아 확진자가 수십만명씩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르지 않고 서서히 오르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직전 대유행보다 확진자 수가 많지 않더라도 방역 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대유행 때는 거리두기 등 규제를 활용했지만, 이제 완연한 일상회복 국면으로 들어서서 방역을 다시 조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정 교수는 “거리두기를 다시 할 게 아니라 건강한 사람은 걸려도 치명적이지 않으니 고위험군을 철저히 보호하는 전략으로 가야 한다. 또한 투석·출산 등 특수병상을 확실히 확보해 초과 사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9~10월에는 자연면역도 떨어지기 때문에 본격적인 유행이 올 것”이라면서 “그때 개량백신도 없고 국민 항체도 다 떨어졌다면 짧고 굵은 거리두기를 할 순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거리두기를 동원하기 어려운 상황에선 의료대응체계로 버틸 수밖에 없다”면서 “코로나19 입원환자를 거점 전담병원뿐만 아니라 일반 병원에서도 볼 수 있도록 제도화해 병상 대응의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전 국민 대상 4차 접종 계획을 내놓을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백신을 전 국민에게 접종하는 것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백신 접종의 목적은 감염 예방과 중증화율을 낮추는 것인데, 앞으로 2주 후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는 백신 면역 회피 능력이 있다. 따라서 백신을 접종해도 재감염을 피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남은 효과는 중증화율을 낮추는 것인데, 젊은층은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중증으로 악화하는 일이 드물다. 이 교수는 “감염예방 효과가 없으니 젊고 건강한 사람에게까지 4차접종을 할 것인가는 고민이 필요하다.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접종하면서 버티다가 개량 백신이 나오면 추가 접종을 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아 예방접종률이 워낙 낮아 소아 접종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는 개량백신은 오는 10월 화이자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각국이 개량백신을 확보하려고 어마어마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며 “우리도 외교부, 국정원 등 모든 채널을 통해 개량백신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침 한 방울로 중증 우울증 더 정확하게 예측

    침 한 방울로 중증 우울증 더 정확하게 예측

    우울증은 의학적으로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해서 다양한 인지 및 정신적, 신체적 증상을 유발해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으로 정의된다. 우울증은 하나의 원인이 아닌 유전적, 생물학적 특성과 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결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단순히 ‘마음의 감기’라고 해 가볍게 생각했지만, 중증 우울증은 자살 같은 극단적 상황에 이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우울증을 조기에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연세대 의대 의학행동과학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고위험 우울증 환자를 심리상담과 평가 이외에 침(타액)으로 정확하고 빠르게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최신 정신과학’(Frontiers in Psychiatry)에 실렸다. 일반적으로 정신의학 임상현장에서는 설문지를 이용한 자가 보고식 우울 증상 평가와 전문의 진료를 통해 우울증을 진단하는 것이 표준 절차였다.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 병원에서 정신건강 설문에 참여하거나 CHEEU 상담센터를 이용한 적이 있는 남녀 73명을 대상으로 우울 증상, 자살위험성, 정신건강 상태에 따라 양호, 위험, 경계 3개 집단으로 분류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아침 기상 직후부터 30분 간격으로 총 3회 타액을 모은 다음 타액 속 코티솔 호르몬 농도를 분석했다. 코티솔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는데 혈압을 유지하고 전해질 균형을 도우며 에너지 저장을 촉진한다. 또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 기전으로 심폐활동을 증진시켜 빠르고 명확한 판단을 할 수 있게 돕는다. 분석 결과, 우울증 위험집단은 아침에 일어난 직후의 코티솔 농도가 양호 집단의 농도보다 작은 것으로 확인됐다. 우울증이 심할수록 아침 신체 기능이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태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원래 안정된 심리적 상태를 되찾는 성질이나 능력인 회복탄력성이 좋은 집단은 아침에 일어난 뒤 30분 동안 코티솔 양이 보통이나 낮은 집단에 비해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석정호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이번 연구는 우울증 진단과 평가를 할 때 심리적, 사회적 평가 차원을 넘어 타액 코티솔 호르몬 같은 생물학적 지표 평가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우울증 진단의 과학적 객관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B형 간염 바이러스 침투 막아 간암 발생 막는다

    B형 간염 바이러스 침투 막아 간암 발생 막는다

    B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 B형 간염 상태로 넘어가면 간경화와 간암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간암 환자의 70%가 만성 B형 간염에서 시작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에서도 약 40만명이 만성 B형 간염을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완치율은 5%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화학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립암센터, 서울대 약대 공동 연구팀은 B형 간염 바이러스가 만성화로 진행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는 고리 형태의 단백질 기반 약물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생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생물유기·의약화학’(Bioorganic and Medicinal Chemistry)에 실렸다. 만성 B형 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 발달 초기 단계에서 간세포 내 침입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에 활용되는 사이클로스포린A가 바이러스 침투를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문제는 사이클로스포린A 기반 물질은 합성이 쉽지 않고 부작용과 독성 문제가 있다는 점이다. 이에 연구팀은 사이클로스포린A와 구조가 비슷한 사이클로스포린O를 뼈대로 삼고 아미노산 일부를 펩타이드와 비슷한 펩토이드로 바꿨다. 연구팀이 새로 합성한 물질은 사이클로스포린A와 B형 간염 바이러스 침입 억제 효과는 유사하게 유지하면서도 합성은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 사이클로스포린A에서 발생하는 부작용과 독성문제도 해결했다. 연구를 이끈 서지원 GIST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신약 개발에서 중요한 분자 플랫폼인 고리형 펩타이드를 이용한 신약 개발에 중요한 디자인 원리를 제시했다”며 “고리형 펩타이드 구조는 항바이러제를 비롯해 다양한 감염병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유럽, 코로나19 재확산 온상” 확진자 증가세 관측됐다

    “유럽, 코로나19 재확산 온상” 확진자 증가세 관측됐다

    유럽 인기 관광지 중심하위 변위 확진자 증가스페인, 그리스 등 유럽 인기 관광지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위 BA.5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세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대비 60% 늘었다. 감염자의 80%가량은 BA.5 감염자였다. 특히 유명 관광지인 이비사, 마요르카 등지에서 확산세가 관측됐다. 그리스에서도 최근 몇 주간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하루 신규 확진자는 약 1만1700만명으로, 전주 대비 3배 증가했다. 확진자 연령대는 18∼24세로 코르푸, 케팔로니아 등 인기 관광지에 몰려있다고 그리스 당국은 밝혔다. ● 독일·프랑스도 코로나19 환자 증가 독일에서도 BA.5 변이가 확산해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사망자가 500명에 달했다. 현지 보건당국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수준이라며 우려했다. 독일 중환자실 코로나19 환자도 전주 대비 12% 늘었다. 프랑스도 최근 2주 만에 확진자가 약 80% 증가하면서 다른 유럽 국가와 같은 증가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상당수 국가가 방역 규제를 해제하면서 확진 사실을 신고할 법적 의무가 사라진 영향 탓에 실제 감염자는 공식 발표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WHO “다른 지역에서도 그럴 것”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이 코로나19 재확산의 온상이 됐다”며 경고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비상대응팀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유럽에서 질병의 심각한 확산을 목격하고 있다”며 “이는 곧 다른 지역에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름에 유럽 지역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은 콘서트나 여행을 통해 사람 간 접촉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WHO는 또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BA.5와 BA.4와 확산하며 최근 2주간 코로나19 감염자가 전세계적으로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 “2020년처럼 바이러스 인질은 안 될 것” 다만 최근 확산세가 코로나19 초기와 같은 ‘재앙’을 불러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WHO는 내다봤다. 코로나19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백신 등 ‘무기’도 갖췄다는 이유에서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도 “우리는 2020년 그랬던 것처럼 바이러스의 인질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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