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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광진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서울 광진구가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오는 31일 오후 1시부로 광진구 보건소와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하던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중단된다. 대신 구에서 지정한 21개 의료기관에서 본인 부담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가능하다. 고위험군에 대한 지원은 계속된다.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인 먹는 치료제 대상군, 60세 이상인 자 ,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요양시설 입소자의 경우는 지정된 일반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관리체계 전환을 통해 일상 속 건강생활 지원과 구민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을 고려해 안정화 될 때까지 코로나19 위기단계는 ‘경계’ 수준을 유지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오랜 시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힘 써 주신 의료진과 직원, 그리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호흡기 질환에 각별한 주의 부탁드리며 손 씻기와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여 건강을 챙기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단국대병원 응급·외상 의료센터, 모두 ‘최상위 등급’

    단국대병원 응급·외상 의료센터, 모두 ‘최상위 등급’

    중증응급환자 진료 적절·책임진료 등 ‘우수’닥터헬기·권역외상센터 공조 ‘응급의료메카’ 단국대병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가 종증응급환지 진료와 책임진료 영역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각각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가 각각 ‘A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복지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기능 강화와 지역완결형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평가를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전국 41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42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인력·장비 등 필수영역을 비롯해 환자 안전성과 진료 효과성 등 7개 영역, 39개 지표를 평가했다. 단국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우수 응급 전담 의료인력 구성·응급 전용 시설 운영 등 안정성 영역과 감염관리, 전원의 적정성, 중증상병환자 최종치료율, 협진의사 수준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3년 연속 최상위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충남지역 유일의 권역외상센터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 권역외상센터는 △복부 및 두부 외상환자 응급수술 적정 개시율 △대량수혈 개시 소요 시간 △외상환자 사망사례 검토율 △외상인력 교육 적정성 △지역외상위원회 활동 △외상 핫라인 등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A등급은 전국의 17개 권역외상센터 가운데 단국대병원을 비롯한 상위 4개의 센터에만 부여됐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닥터헬기를 보유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단국대병원이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헬기를 이용한 중증응급환자이송 시스템을 운영 중인 단국대병원은 중증 환자의 현장 이송부터 응급실 진료, 검사, 수술 등 최종치료까지 한 번에 가능하게 운영해 충남 권역의 완결적 응급의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당뇨병·고혈압 관리하면 1년에 8만원 ‘용돈’ 생긴다

    당뇨병·고혈압 관리하면 1년에 8만원 ‘용돈’ 생긴다

    건강 관리를 하며 용돈도 벌 수 있는 ‘일거양득’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28일부터 109개 시군구에서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걷기 등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면 건강생활실천 지원금을 제공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10개 시군구에서만 했다.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하다. 열심히 건강 관리를 하면 된다. 우선 이 사업에 참여하기만 해도 1만 포인트를 주고, 목표 걸음 수를 채우면 하루에 100포인트씩 적립할 수 있다. 혈압이나 혈당을 자가 측정하면 회당 250포인트(주 2회), 건강관리 교육을 받으면 회당 4000포인트(연간 1~5회)를 준다. 포인트는 연간 최대 8만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차곡차곡 쌓은 포인트는 지정 온라인 쇼핑몰에서 1점당 1원꼴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동네 의원이 환자 맞춤형 관리 계획을 세우고 주기적으로 교육과 관리도 해준다. 복지부는 시범사업에 새로 포함된 시군구의 대상자에게 건강보험공단 카카오톡 알림톡을 보내 참여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포인트를 동네의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대상 지역은 노원구 등 서울 24개 지역, 고양시 등 경기 22개 지역, 계양구 등 인천 7개 지역, 대덕구 등 대전 5개 지역, 음성군 등 충북 2개 지역, 서산시 등 충남 3개 지역, 광산구 등 광주 5개 지역, 군산시 등 전북 4개 지역, 목포시 등 전남 6개 지역, 금정구 등 부산 9개 지역, 남구 등 대구 8개 지역, 울산 북구, 경산시 등 경북 6개 지역, 김해시 등 경남 5개 지역, 강릉시 등 강원 2개 지역이다.
  • ‘정신질환자 안전 지킴이’ 경남도 위기개입팀 내년 3개 권역서 가동

    ‘정신질환자 안전 지킴이’ 경남도 위기개입팀 내년 3개 권역서 가동

    경남도가 고위험 정신질환자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내년부터 ‘위기개입팀’을 확대 운영한다. 도는 자·타해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지키고자 24시간 정신응급 대응 역할을 하는 위기개입팀을 기존 2개 권역에서 3개 권역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2019년 4월 정신질환자 관련 사건이 발생하자 정신응급대응체계 개선과 초기 대응력을 강화를 목표로 그해 6월부터 위기개입팀 운영에 들어갔다.위기개입팀 운영 범위는 2020년 7월부터 2개 권역(중부권, 서부권)으로 넓혔다. 그 결과 2019년 25건(상담건수 3907건)에 그쳤던 응급출동 지원은 올 11월 기준 520건(상담건수 1만 3170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위기개입팀은 야간과 공휴일에 발생하는 정신·극단적 선택 위기 상황에서 경찰·소방 구급대원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위기 상황을 평가하고 상담 등으로 심리안정을 유도했다. 응급입원 등 입원치료와 사후 사례 관리 등 지원에도 힘썼다. 하지만 관할 지역이 넓어 현장 출동 시간이 평균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건 걸림돌이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김해시보건소와 협의를 이어간 도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동부권 위기개입팀을 신규 설치하고 내년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위기개입팀 통합 운영은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한다. 동부권(김해·밀양·양산), 중부권(창원·의령·함안·창녕·고성), 서부권(진주·통영·사천·거제·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등 각 권역에는 6명씩 배치해 해당 권역을 담당하게 한다. 백종철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3개 권역 위기개입팀 운영으로 자·타해 위험 등 정신응급 상황 때 보다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으리라 본다. 현장 대응 소요 시간 단축도 기대된다”며 “경찰·소방·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도민 안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첫걸음

    세종시,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첫걸음

    세종시가 의료복지 허브 도시 도약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민호 시장은 27일 시청사에서 중입자가속기 관련 국내외 5개 기관과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중입자 암치료센터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나서며 각 기관은 인력양성, 자금제공, 정보제공, 사업수행 등에 협력한다. 시는 2028년까지 5000억원을 투입해 중입자 치료시설, 건강검진시설, 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된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구축을 계획 중이다.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가 설립되면 난치병(암) 치료 분야의 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와 중부권 암 환자의 생명·건강권이 크게 보장될 전망이다. 시는 세계 최고 중입자 치료 장치 제작과 치료 기술을 가지고 있는 도시바ESS의 공조로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세종 설립에 큰 탄력이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중입자 치료의 탁월한 효과로 여러 지자체에서 중입자 암치료센터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 제일 먼저 중입자 암치료센터 유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10월 일본 방문 당시 큐에스티(QST)병원과 도시바ESS 관계자를 만나 세종시 암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자문과 협력,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었다. QST는 일본 국립양자과학기술연구소로 산하의 QST 병원이 세계 최초로 의료전용 중입자선 가속 장치를 이용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 화성시 코로나19선별진료소 이달 말 운영 종료

    화성시 코로나19선별진료소 이달 말 운영 종료

    경기 화성시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이달 31일부터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 단계로 유지하되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보건소는 상시 감염병 관리 대응 및 건강 증진 기능에 집중하게 된다. 앞으로 코로나19 PCR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일반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며, 먹는 치료제 대상군 및 고위험군은 국비 지원 및 건강보험 급여 한시 적용을 통해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무료 PCR 검사 대상자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만 60세 이상인 자, 만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입원환자(중환자실·혈액암·장기이식 병동 입원·전실 시, 입원환자가 인공신장실 이용 시) ▲요양병원·정신 의료기관·요양 시설 입소자 ▲상기 환자(입소자)의 보호자(간병인) 등이다. ▲상기 대상자 외 입원 예정 환자 및 보호자(간병인) ▲고위험시설 종사자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사람인 경우에는 PCR 및 RAT(신속항원검사) 검사 시 검사비 전액을 본인 부담해야 한다. PCR 검사 가능 여부 및 검사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의료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지난 4년간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유관기관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은 종료되지만 최근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고 있는 만큼 예방 백신 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는 4년여의 코로나19 대응 기간 동안 누적 154만 6634건(지난 8월 말 기준)의 코로나 진단 검사를 시행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첨병 역할을 수행해왔다.
  • 경기지역 말라리아 환자 지난 10년간 5204명 발생

    경기지역 말라리아 환자 지난 10년간 5204명 발생

    경기지역에서 말라리아 환자가 지난 10년간 5204명 발생했고, 6월~ 8월 전체 환자의 62.5%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개년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사업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말라리아 환자는 5204명중에서 2016년이 67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2021년이 294명으로 가장 적었다. 월별로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3252명(전체 62.5%)이 집중 발생했다. 발생 흐름으로는 매년 4월 1~2주에 최초 확인 후 6~8월을 거쳐 9월 이후 급격히 감소했다. 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 사업을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파주, 김포, 고양, 동두천, 의정부, 포천, 연천 등 경기북부 7개 시군에서 진행했다. 주 단위로 모기 채집을 수행하고,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의 발생 양상과 원충 보유를 확인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말라리아 재퇴치에 기여하고 있다. 감시사업 결과 지역별 매개모기 개체수는 파주시 조산리가 연평균 5279마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천군 삼곶리 2122마리, 파주시 백연리 1124마리 등의 순이었다. 보고서는 지난 10년간 경기북부 지역에서의 말라리아 모기 발생 현황과 함께 기후 및 환자 발생 상황을 비교 요약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2024년부터 말라리아 재퇴치 2기가 시작되는 만큼 이번 보고서 발간을 통해 국내 및 경기도 내 말라리아 재퇴치 실현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스웨덴 연구진 “건강 염려증 심하면 일찍 죽는다”

    스웨덴 연구진 “건강 염려증 심하면 일찍 죽는다”

    이따금 건강 염려증(HC)이 심한 이들을 보게 된다. 심각한 질병에 걸렸거나 걸릴 수 있다는 생각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질환인데, 지나치면 목숨을 단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정신의학 연구센터 임상신경과학부의 데이비드 마타익스콜스 교수 연구팀이 1997년부터 2020년까지 스웨덴 인구·건강 조사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라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 인터넷판이 26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 데이터베이스 중 건강 염려증 진단을 받은 4129명(진단 시 평균 연령 34.5세, 여성이 56.7%)과 성별, 연령이 비슷하고 건강 염려증이 없는 10배수의 대조군 4만 1290명의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전체적으로 건강 염려증 그룹은 여러 질환으로 일찍 죽을 가능성이 대조군보다 8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장, 혈액, 폐 질환 그리고 자살로 사망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결혼 여부, 교육 수준, 생활 수준 등 다른 변수들을 고려하더라도 건강 염려증 그룹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대조군보다 69% 높았다. 건강 염려증 그룹은 대조군보다 자연사 발생률이 60%, 자연사가 아닌 외인사(外因死) 발생률은 2.43배나 높았다. 외인사의 대부분은 극단적 선택(대조군의 4.14배)이었다. 관찰 기간 건강 염려증 그룹에서는 268명, 대조군에서는 176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사망 연령은 건강 염려증 그룹이 대조군보다 평균 5년 적었다. 건강 염려증은 진단율이 낮기 때문에 진단되지 않은 환자를 고려한다면 사망률은 더욱 높을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건강 염려증 환자가 이처럼 사망률이 높은 것은 만성 스트레스로 알코올과 약물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심각한 질병이 있는 것으로 진단될까 두려워 의사를 찾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그러나 건강을 많이 염려하는 이들은 병원을 마치 쇼핑하듯 들락거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중병이 있는 것으로 진단될까봐 의사를 찾지 않아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은 현실과 동떨어져 보인다. 또 건강 을 염려하는 것이 건강이 실제로 좋지 않기 때문일 수 있어 뻔한 결론을 힘들게 연구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여기에다 연구팀의 전문적인 연구 결론을 독자에게 알기 쉽게 전하기 위해 WP 기사가 깊이있는 분석을 결여했을 수도 있다. 연구팀은 건강 염려증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건강 염려증은 인지행동 요법과 항우울제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정신의학’(JAMA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됐다.
  • “84년생 OOO”…말기암 아이 엄마 괴롭힌 상간녀 신상 공개 논란

    “84년생 OOO”…말기암 아이 엄마 괴롭힌 상간녀 신상 공개 논란

    췌장암 4기 투병하다 세상을 떠난 고(故) 최성희씨의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여성의 신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운영자 ‘헌터 공룡아빠’ A씨는 ‘췌장암 최성희씨 상간녀 신상 공개하겠습니다’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불륜 여성의 이름과 사진 등을 모자이크 없이 공개했다. A씨는 “췌장암 말기 환자와 그 아이에게서 가정을 빼앗고도 죄의식조차 없는 극악무도한 모습을 보였다”라며 ‘84년생 OOO’이라는 여성의 신상을 소개했다. A씨는 “우리 같은 유튜버가 일반인 신상을 공개하면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처벌받는다. 그럼에도 고 최성희씨의 한을 풀어 드리고 싶다”면서 “상간녀가 잘못을 인정했다면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최씨의 사연은 지난 9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졌다. 방송에 출연한 최씨는 “췌장암 진단 3개월 만에 남편이 바람피우는 것을 알게 됐다. 블랙박스와 메신저 등을 확인한 결과 남편이 외도를 시작한 시점은 암 진단을 받은 지 3주 만이라는 사실도 알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어린 아들을 위해서라도 결혼 생활을 지키고 싶었지만 계속되는 둘의 만남에 결국 상간녀 손해배상소송에 이어 이혼 소송까지 진행했다”라며 “그럼에도 상간녀는 반성은커녕 ‘언니가 원하는 대로 안 해줄 거야’, ‘4기 암인 거 거짓말일 수 있으니까 확인해 보자’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최씨의 남편은 한 유튜브 인터뷰에서 “넌 (암으로) 죽으면 그만이겠지만 난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해 공분을 샀다. 변호사도 없이 힘겹게 소송을 이어온 최씨는 2년간 재판 끝에 승소했지만, 상간녀는 변호사를 고용해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췌장암으로 투병하다가 지난 10월 15일 세상을 떠났다. A씨는 여러 불륜 사례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 정보통신망법 제70조(벌칙)에 따르면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사실을 드러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면 7년 이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카라큘라, 암 환자였다…“대장 내벽 절개 수술”

    카라큘라, 암 환자였다…“대장 내벽 절개 수술”

    구독자 123만명 유튜버 카라큘라가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카라큘라는 범죄와 사건을 다루는 유튜버이자 한국공인탐정협회 소속 자동차 탐정이다. 25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범죄연구소’에는 “사실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카라큘라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제가 그동안 몸이 많이 아팠다”라며 “눈치가 빠른 구독자들은 최근 스튜디오에서만 촬영하는 것에 의아하셨을 거다. 몸이 많이 안 좋았다. 지금도 회복하는 과정이다”라고 밝혔다. 카라큘라는 “지난 가을 건강검진을 하다가 항문에서 약 5㎝ 지점에 대장내 유암종이 발견됐다”라며 “건강검진 병원에서 제거와 동시에 조직검사를 맡겼는데 해당 유암종이 암세포라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삼성병원 암센터에서 수술 스케줄을 잡고 유암종이 자리 잡았던 부분의 대장 내벽을 절개해서 뿌리를 긁어내는 수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6개월에 한 번씩 복부 CT, MRI, 내시경 등을 찍고 추적 검사를 해야 한다며 “그나마 다행인 점은 전이가 되고 퍼지는 악성 암은 아니라 항암치료는 안 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 ‘롤스로이스男’ 마약 처방 의사…마취 여성 ‘성폭행 몰카’ 찍었다

    ‘롤스로이스男’ 마약 처방 의사…마취 여성 ‘성폭행 몰카’ 찍었다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운전자에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가 구속의 갈림길에 섰다. 해당 의사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마취 상태인 여성 10여명을 성폭행하고 이를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가 새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8월 2일 자신의 병원에서 치료 목적 외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한 40대 의사 염모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염씨로부터 마약류를 처방받은 신모(27)씨는 약물에 취해 차를 몰다 길을 가던 여성을 치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지난 9월 구속 기소됐다. 경찰은 염씨가 당시 신씨의 진료기록을 거짓으로 기재했다가 사고 소식을 접한 뒤 기록을 삭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염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마취 상태 여성 10여명을 성폭행하면서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영장을 받아 압수한 염씨의 휴대전화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불법 촬영 정황을 포착하고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 준강간, 준강제추행 등 혐의를 추가했다. 염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한편, 검찰은 마약류에 취해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모(27)씨에 대해 지난 20일 결심 공판에서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7세의 젊은 나이로 허망하게 사망한 피해자의 유족이 엄벌을 원하고 있다”며 “징역 20년에 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약물로 정상 운전이 어려운 상태에서 무고한 피해자를 처참히 들이받고는 운전석에 앉아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며 신고도 하지 않았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여론이 형성되자 그제야 ‘피해자 구호를 위해 현장을 이탈했다’고 변명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뇌사 상태에 빠진 피해자가 약 3개월 3주 만에 사망했는데도 신씨가 피해자와 유족에게 단 한 번도 진심으로 사죄하지 않았다“며 재판부에 엄벌을 촉구했다.
  • 北도발 맞선 한미일 공조…두 전쟁이 촉발한 新냉전[2023 국내외 10대 뉴스]

    北도발 맞선 한미일 공조…두 전쟁이 촉발한 新냉전[2023 국내외 10대 뉴스]

    ■ 국내 뉴스1. 한일 관계 개선 이어 한미일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워싱턴 선언’을 통해 핵협의그룹(NCG)을 창설하는 등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했다. 한일 관계에도 공을 들였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 해 동안 7차례 정상회담을 가졌고 셔틀외교 및 양국 정부 간 각종 협의체도 대부분 복원했다. 정상화된 한일 관계를 동력으로 한미일은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3각 협력과 가치연대를 다짐했다.2. 北 정찰위성 발사에 9·19합의 파기 북한은 지난 11월 21일 밤 제3차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를 강행했다. 정부는 다음날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우리 안보에 끼치는 심각한 위협을 이유로 2018년 체결했던 9·19 남북군사합의 1조 3항(비행금지구역 설정) 효력을 정지시키고 휴전선 일대에 대북 감시정찰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 맞서 북한은 23일 9·19 남북군사합의에 구속되지 않겠다며 사실상 파기를 선언했다.3. 이재명 체포안 가결 뒤 친명·비명 충돌 지난 9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 총 295표 중 가결 149표, 부결 136표였다. 민주당내 이탈표가 최소 29표에 이른 것으로 추정됐고, 이들을 색출하자는 요구가 친명(친이재명)계와 강성 지지자들 사이에서 분출했다. 이 대표는 단식(24일째)을 중단하고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법원은 27일 구속영장을 기각했고 검찰은 역풍을 맞았다.4. ‘폭염·웅덩이 텐트’ 세계잼버리 파행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파행으로 막을 내렸다. 개영식에서만 80여명이 병원에 실려 가는 등 온열질환자가 속출했고 의료시설 미흡, 열악한 화장실과 샤워실 등 각종 논란을 낳았다. 정부가 뒤늦게 지원책을 발표했지만 영국을 시작으로 일부 국가가 철수를 결정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태풍 카눈까지 북상하며 개영 일주일 만에 모든 대원들이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을 떠나 전국 각지로 흩어졌다.5. 서이초 교사 사망으로 드러난 교권 침해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지난 7월 18일 학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숨진 교사가 학부모 민원에 지속적으로 시달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권 침해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교사들이 문제 행동을 저지른 학생을 지도했다는 이유로 아동학대로 신고당하거나 수사, 직위해제까지 당하는 현실이 드러났다. 교사 수십만 명이 매주 토요일 국회 앞에서 검은색 옷을 입고 분노를 표출했다.6. 신림·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 이상동기(묻지마) 범죄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7월 21일 서울 신림역 인근에서 조선(33)이 흉기로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했다. 8월 3일엔 경기 성남시 서현역 인근에서 최원종(22)이 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행인들을 치고 흉기를 휘둘렀다. 2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온라인엔 ‘살인 예고’ 글이 연달아 올라왔다. 경찰은 특공대와 기동대를 배치하고 특별치안활동을 벌였다.7. ‘기울어진 운동장’ 공매도 전면 중지 금융당국이 지난달 5일 증시에 상장한 모든 종목의 공매도를 전면 중지했다. 불법 공매도가 만연했다는 의혹과 공매도가 개인보다 외국인·기관에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조치였다. 당국은 공매도 전산화 시스템 구축 등 제도를 보완하고 이르면 내년 6월 공매도를 재개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BNP파리바와 HSBC에 과징금 265억 2000만원을 부과했다.8. 14명 숨진 오송 참사… 원인은 안전불감증 기후위기가 한반도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7월 충북 청주에선 폭우로 미호강 임시 제방이 무너지며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돼 14명이 숨졌다. 공직사회의 안전불감증이 초래한 관재였다. 임시제방이 부실 시공됐고 제방 붕괴 인지 후 신속하게 상황이 전파되지 않았다. 수차례 경고에도 지하차도는 통제되지 않았다. 검찰은 현장 감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9. 누리호 발사, 우주 독립의 길 열었다 지난 5월 25일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3차 발사에 성공했다. 당초 5월 24일 오후에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발사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 탓에 일정이 하루 늦춰졌다. 이전 두 번의 발사와 달리 3차 발사는 실용위성을 실은 상태에서 성공해 한국이 ‘뉴 스페이스’ 시대에 뛰어들기 위한 첫걸음이자 진정한 우주 독립의 날로 기록됐다는 평가를 받았다.10. 총리 해임건의안과 검사 탄핵 지난 9월 21일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와 잼버리 부실 운영 등에 대해 한덕수 총리에게 책임을 묻는 취지였다. 검사 탄핵안도 이날 처음 통과됐다. 2014년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의 피해자 유우성씨를 ‘보복 기소’한 의혹에 대한 안동완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갔다. ■ 해외 뉴스1. 이스라엘·하마스 핏빛 무력충돌 지난 10월 7일 오전 6시 30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 지역을 기습 공격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반격을 가하면서 충돌이 확전됐다.11월 24일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과 이스라엘에 수감된 포로를 교환하는 조건으로 일시 휴전했으나 일주일 후 전쟁이 재개됐다. 팔레스타인인 2만여명이 사망하고, 5만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가자지구 보건부가 집계했다.2.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발생한 지진해일이 후쿠시마 제1원전을 덮치면서 원자로 설비가 붕괴되고 핵연료봉이 녹아내렸다. 이를 식히기 위해 도쿄전력은 해수를 주입했고, 이때부터 핵연료와 접촉한 오염수가 생기기 시작했다. 일본은 2021년 4월 13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방사성 동위원소를 처리한 핵폐수를 2051년까지 방류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8월 24일부터 실행에 옮겼다.3. 튀르키예 강진으로 17만명 사상 지난 2월 6일 오전 1시 17분쯤(현지시간) 튀르키예 중남부를 강타한 규모 7.8 지진으로 5만여명이 숨지고 12만여명이 다쳤다. 9시간 뒤인 오후 1시 24분쯤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일어난 규모 7.5의 지진은 시리아 북부 국경지대까지 큰 타격을 입혔다. 1939년 3만여명이 사망한 지진 이래 튀르키예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9월 9일에는 모로코 중부 지역에서 규모 6.8 지진으로 최소 2100명이 사망했다.4. 열차 탄 김정은, 푸틴과 정상회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9월 전용 방탄 기차를 타고 5박 6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했다. 평양을 떠나 있었던 기간은 9박 10일에 이른다. 북러 정상회담 공동발표문은 나오지 않았지만, 한미일 정상회의가 미국에서 열린 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에서 이뤄진 북러의 밀착 행보에 서방과의 관계 개선을 원하는 중국이 거리를 둔다는 관측이 나왔다.5. 시진핑 中 국가주석 초유의 3연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월 10일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최초로 주석직 3연임을 확정 짓고 1인 독재 체제를 연장했다. 시 주석은 중국 건국의 아버지인 마오쩌둥 이후 가장 강력한 1인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치적 경쟁자였던 리커창 전 국무원 총리가 별세한 뒤 거국적 추모 물결이 일었지만 당국이 이를 막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6. ‘챗GPT의 아버지’ 축출과 복귀 인공지능(AI) 기술의 위험 평가 없이 상용화를 서두르는 것이 인류 존속에 해를 끼칠 것을 우려한 ‘효율적 이타주의자’ 일리야 수츠케버를 비롯한 오픈AI 이사진이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축출시켰다가 5일 만에 복귀시킨 사건. 오픈AI는 큐스타(Q*)가 인간의 추론 능력을 모방할 수 있게 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자 인간의 통제를 피할 수 있는 범용인공지능(AGI)의 조기 등장을 우려했다.7. 펄펄 끓는 지구… 극한기후의 일상화 2023년은 지구 역사상 평균 기온이 가장 높았던 해로 기록됐다. 올해 여름철(7~9월) 북극의 평균 지표면 기온은 6.4도를 기록했으며, 해빙 면적도 계속 감소해 지난 9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도는 극심한 폭염과 가뭄에 시달리면서 식량 가격이 급등했다. 캐나다 북부는 8월 옐로나이프 산불이 발생해 주민 2만명이 대피했다. ‘더운 겨울’을 맞은 스페인에서는 스키장들이 개점휴업 상태다.8. 끝나지 않는 우크라이나 전쟁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지난 6월 초 시작된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실패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졌다. 우크라이나 동부 최격전지 바흐무트 점령의 공을 세운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6월 24일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가 벨라루스 대통령 중재로 하루 만에 회군했다. 이후 프리고진은 8월 의문의 제트기 추락 사고로 숨졌다.9. 교황, 동성 커플 축복 첫 허용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2월 18일 가톨릭 사제가 동성 커플에 대한 축복을 집전해도 된다고 공식 승인했다. 바티칸 교황청은 2021년 동성 결합은 이성 간 결혼만을 인정하는 교회 교리를 훼손해 축복할 수 없다고 선언했으나 이번엔 달라졌다. 정규 교회 의식이나 미사에서는 축복하면 안 된다는 단서가 달렸지만 동성 커플에 대한 축복을 허용한 것은 과감한 역사적 시도로 평가받는다.10. 美 기준금리 5.5% 22년 만에 최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올 7월까지 금리를 22년 만의 최고치인 5.25~5.50%로 대폭 인상했다. 미국이 올해 예상보다 강력한 경제성장을 보였지만 안심하기 이르다는 게 연준 입장이었다. 그러나 2024년에는 금리 인하가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금리 인하가 조 바이든 대통령 재선에 유리하다는 관측은 연준에 부담이다.
  • 부산백병원 “폐교 사들여 소아의료센터 운영”

    부산백병원이 인접한 폐교 예정 초등학교 부지를 매입해 지역 유일 24시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부산시교육청에 제안했다. 매각 불가 입장을 고수했던 시교육청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부산백병원은 2025년 3월 폐교 예정인 부산진구 개금동 주원초등학교 1만㎡를 매입해 24시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겠다는 내용의 제안서를 제출했다. 현재 부산 에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없어 소아응급환자는 양산부산대병원을 이용한다. 제안서에는 김해 캠퍼스에 통학하는 의예과, 간호과 학생 405명을 병원이 있는 개금 캠퍼스에서 공부하도록 하고, 24시간 돌봄센터를 운영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런 제안은 주원초 용지 매입을 원한다면 공익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해 제출하라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주원초 부지는 교육 행정재산으로 이에 부합하는 활용 방안을 제시하면 검토해볼 수 있다는 의미로 제안서를 요구한 것”이라며 “제안 내용을 더 구체화해달라고 요구한 상태고, 규정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백병원 관계자는 “폐교 부지를 매입한다면 병원의 이익만이 아닌 필수의료체계 유지 등 사회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군복무 중 ‘희귀병’ 판정 뒤 전역…‘낭만닥터’ 그 배우 근황

    군복무 중 ‘희귀병’ 판정 뒤 전역…‘낭만닥터’ 그 배우 근황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 투병 중인 배우 신동욱이 근황을 전했다. 신동욱은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작은 수술이지만 가을엔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술도 했고, 복용하던 약을 절반으로 줄여보겠다고 또 몇 달 동안 고된 인내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마다 이 아름다운 휴양지를 방문해 위로받곤 했다”면서 베트남 푸꾸옥에서 휴양하는 모습이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신동욱이 한 리조트에서 미소를 지으며 셀카를 찍은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신동욱은 지난 2010년 군 복무 중 희소병인 CRPS 판정을 받고 의가사 전역했다. CRPS 환자는 단지 통증 부위에 바람이 닿거나 불거나 물체가 살짝 스치기만 해도 극심한 고통을 느껴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는 오랜 투병 생활 끝에 연기와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해 복귀했다. 올해는 지난 6월 종영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 출연해 활동을 펼쳤다.
  • “이런 걸 어디다 쓰나 했는데” 심폐소생술로 이웃 살린 10대 자매

    “이런 걸 어디다 쓰나 했는데” 심폐소생술로 이웃 살린 10대 자매

    쓰러진 이웃 주민을 살린 10대 자매가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26일 대전서부소방서는 서대전여고 이혜민(16)양과 동생인 도마중 이영민(14)양에게 ‘시민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시민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시민에게 주는 상이다. 자매는 지난달 11일 오전 8시 32분쯤 서구 도마동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갑자기 쓰러진 60대 이웃 주민 A씨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공로를 인정받았다.당시 자매는 주차장에 있던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일단 A씨를 엘리베이터 밖으로 옮겼다. 처음에는 의식이 있었던 A씨가 이내 몸을 늘어뜨리며 의식을 잃자 혜민양은 맥박부터 확인했다. A씨 맥박이 뛰지 않자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1∼2분이 지난 뒤 다행히 A씨가 숨을 토해내며 의식을 찾았고, 마침 도착한 119구급대원에 A씨를 인계할 수 있었다. 한 달 전 학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던 것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혜민양은 “학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을 때 속으로는 ‘이런 걸 어디다 쓰지’ 생각했었지만, 실제로 이런 상황에 닥치니 당시 사람 모형으로 실습했던 것이 생각났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도 심폐소생술을 잘 익히고 기억해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당시 동생인 영민양은 언니 옆에서 A씨 손과 팔·다리 등을 주물렀다. 영민양은 “나도 학교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웠는데 실제로 내가 이런 일을 겪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처음엔 너무 놀라서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는데 언니가 하라는 대로만 했다”고 말했다. A씨는 건강을 회복했으며, 이 상황이 폐쇄회로(CC)TV에 담겨 자매는 하트세이버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빠르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가다”며 “초기 응급처치가 필요한 위급한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자매의 용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서울소방 통신망 장애 재발 방지·대응체계 고도화 촉구

    홍국표 서울시의원, 서울소방 통신망 장애 재발 방지·대응체계 고도화 촉구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22일 제321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지난달 발생한 서울소방재난본부 통신망 장애 사고에 대한 재발 방지 및 대응체계 고도화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지난달 27일 KT의 인터넷 회선 작업오류로 서울시 소방 통신망 장애가 발생해 차량동태관리시스템이 90여 분간 먹통이 됐다. 차량동태관리시스템은 소방차량의 출동경로를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기능과 차량동태(출동중, 현장도착 등)를 자동 전송하는 기능을 한다. 다행히 응급환자 이송과 화재 현장 출동에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통신망 장애로 인해 무전으로 출동경로를 안내하고 업무용 휴대전화의 네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등 소방 현장에서 겪은 불편은 매우 컸다. 홍 의원은 “사고의 원인인 KT의 회선 관리를 서울시가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KT 외에 다른 통신사의 회선을 추가해 통신망을 이원화함으로써 사고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고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대로 넘기지 말고, 사고 발생 전후의 소방 데이터를 자세히 비교·분석해 소방 대응체계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소한 부분이라 할지라도 미흡했던 점이 있었다면 보완해 유사 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고도화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통신망이 작동하지 않은 90여 분간 응급환자 이송과 화재 현장 출동에 최선을 다해준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일선 소방대원들의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
  • “발작으로 인식·기억 못했다”…‘간질’ 여성 교통사고 ‘뺑소니’, 무죄

    “발작으로 인식·기억 못했다”…‘간질’ 여성 교통사고 ‘뺑소니’, 무죄

    발작과 의식장애를 일으키는 뇌전증(간질) 환자의 ‘교통사고· 뺑소니’는 무죄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법 형사항소3부(재판장 손현찬)는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된 A(여·40씨에게 “당시 A씨는 발작 직후 혼미한 상태로 사고 발생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현장을 이탈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1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A씨는 2021년 2월 26일 오전 11시 55분쯤 충남 홍성군의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 앞서가던 B씨(73)의 차를 들이받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좌측면을 긁는 교통사고를 낸 뒤 1분 정도 멈췄다 사고 현장을 살피지 않고 320m쯤 떨어진 옷가게를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뇌전증 발생으로 기억이 나지 않거나 인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A씨는 옷가게로 간 뒤 오히려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고 보험회사에 신고했다”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행위로 볼 때 A씨는 ‘뺑소니’라는 걸 알았다. 뇌전증 환자의 행동으로 보기 어렵다”고 기소했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2019년 9월부터 짧은 의식소실·인지장애가 동반되는 뇌전증 진단을 받아 통원 치료를 받아왔다”며 “교통사고를 인식 못하다가 곧바로 기억이 돌아와 운전하는 것이 가능해 보인다. 사고 후 행적이 사고를 인지한 사람의 행동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사고 충격으로 작동된 와이퍼를 상당 시간 방치하고, 사고 때 ‘음’하는 작은 소리의 반응만 보인 점도 A씨의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전문가도 뇌전증으로 인한 부분 복합발작의 증상 발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사고 직후 운전자의 행동이 도주하는 모습이라고 보기에는 비상식적”이라고 판시했다.
  • 김해시, 취약 시간대 응급환자 진료 강화

    김해시, 취약 시간대 응급환자 진료 강화

    경남 김해시는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취약 시간대 응급환자 진료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김해에서는 서부권 응급환자가 인근 부산·창원으로 가는 불편함을 줄이고자 진영병원이 오후 11시까지 운영 중이다.갑을장유병원, 조은금강병원, 강일병원, 김해삼승병원, 메가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고, 주말·공휴일 소아응급 환자를 치료하고자 달빛어린이병원 1개소와 연계 지정약국도 운영 중이다. 서부권 공공심야약국은 1곳을 추가해 내년부터 365일 야간 시간대 의약품 구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여기에 더해 시는 진영병원이 24시간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응급의료시설 지정’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해복음병원를 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하는 일과 지역 응급의료센터·소방서·경찰서·김해시의회사회 등 12개 기관과 체계적인 지역응급의료협력시스템 구축도 한창이다. 신길재 김해시 보건소장은 “지역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응급환자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등 김해시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유기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하연교육,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1500만원 기부

    하연교육,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1500만원 기부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의 중증 소아환자 대상 재택의료 제공사업에 동참 25년 노하우로 지속적인 성장 중인 과학실험 전문 하연교육(대표 이용연)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원장 오정탁)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은 지난 4월 중증소아 환자에게 재택의료를 제공하는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12월까지 중증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재택의료 제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지속적인 의료적 돌봄이 필요한 중증소아‧청소년 환아를 대상으로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아와 가족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가정에서 연속성 높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하연교육의 이번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중증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하연교육 관계자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재택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중증소아 청소년 환자를 위한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하연교육은 어린이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연교육은 개정된 교육과정에 맞춰 8단계로 체계화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수행평가 및 논술까지 대비할 수 있는 과학실험 수업을 제안하는 교육 브랜드 ‘하연과학실험’을 통해 한경비지니스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교육서비스 브랜드 대상’에서 과학실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강서구,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 2년 연속 대상

    강서구,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 2년 연속 대상

    서울 강서구 치매안심센터가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 특화사업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26일 강서구에 따르면 구 치매안심센터는 초기 치매환자 집중 사례관리를 위한 맞춤형 홈케어와 지역사회 돌봄을 활용한 인지재활 교육 프로그램 보급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의 ‘치매를 넘어 지속 가능한 일상으로, 일상지킴이&기웍채워U’ 프로그램은 돌발 행동 가능성이 큰 초기 치매환자에 맞춘 서비스이다. 가정 기반 일대일 맞춤형 프로그램과 가정환경 개선, 일상 속 힐링 고궁투어, 초록기억카페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구는 유연댄스, 건강웃음, 인지활동 관련 영상 180편을 유튜브에 공개함으로써 센터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의 뇌 인지활동을 활성화하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강서구뿐만 아니라 전국의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다른 지역에 모범이 되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치매환자와 지역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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