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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이공대 신입생 온라인 입학식 개최

    영남이공대 신입생 온라인 입학식 개최

    영남이공대는 26일 오전11시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교 이후 처음으로 영남이공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 ‘와플’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입학식은 신입생이 유튜브를 통해 사전 녹화된 영상을 시청하면서 영남이공대학교 구성원과 실시간 참여 이벤트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입학식은 입학식 소개, 신입생 선서 및 총장 입학허가 선언, 박재훈 총장 환영사, 이재용 신임 총장 축사, 차동길 총동창회장 축사,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축사, 영남이공대학교 강점과 주요 프로그램 소개, 이벤트 진행 순으로 구성됐다. 신입생 선서는 신입생 대표인 엄영준(부사관·우정공무원계열 21학번), 김효영(패션디자인마케팅과 21학번) 학생이 맡았다. 이와 함께 △기숙형 대학 RC △연계편입 및 전공심화 △ YNC 일자리센터 △해외 인턴십 및 어학연수 소개 등 다양한 신입생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과의 소통 및 댓글 이벤트를 통해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학교 박재훈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수험생활을 견뎌내고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직접 축하인사를 전하지 못해 아쉽다”라며“온라인 입학식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전하게 지키면서 입학의 설렘과 축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가덕도 되고 대구경북 안 되고… 공항에 쪼개진 영남권 ‘공황’

    가덕도 되고 대구경북 안 되고… 공항에 쪼개진 영남권 ‘공황’

    권영진 시장·이철우 지사 등 유감 표명“영남권이 이용 못하는 부·울·경만의 공항”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시민단체들도 “표심에 정책 좌우” 비판정치권의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1300만 영남권을 두 개로 갈라놨다. 국회 국토위가 지난 19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은 보류한 채 가덕도신공항 특별법만 통과시키자 대구와 경북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반면, 부산과 경남은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의 통과를 즉각 환영했다. 결국, 신공항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민주당과 정부가 또다시 우리 사회의 편 가르기를 부채질하고 있는 것이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양 시·도 의회 의장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토위의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통과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또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은 김해신공항 건설을 어떠한 명분이나 합당한 근거도 없이 오로지 정치적 계산에 의해 일순간에 뒤엎는 폭거”라며 강하게 성토했다. 또 “영남권신공항 추진 당시 김해, 밀양에 이어 최하위 평가를 받은 가덕도는 영남권이 이용할 수 없는 부·울·경만의 공항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구경북의 시민들뿐 아니라 시민단체들도 비난 대열에 합류했다. 대구경북청년회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이기기 위한 방편으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만 통과시킨 한심한 일이 벌어졌다”면서 “대구·경북 시도민의 피나는 노력으로 공항 이전을 결정한 대구경북을 패싱한 것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일인가”라고 따졌다. 또 대구지역 시민단체인 비행공해대책위원회는 “국책사업이 선거 때마다 표심에 좌지우지되고 특별법으로 해결하려한다면 행정부는 왜 필요한가”라며 “정권 유지나 쟁취에만 혈안이 될 것이 아니라, 충분한 검토 후에 국책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무능력한 TK정치권에 대한 성토도 이어지고 있다. 대구경북을 거의 싹쓸이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상임위 통과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TK 의원들은 지난 22일 화상회의를 열고 26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에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했다. 또 25일 법사위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통과를 계속 압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구경북신공항은 지난해 7월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으로 이전을 확정했다. 6년여 동안 지역 간의 이견을 조율하고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을 함께 이전하기로 사회적 합의를 마친 것이다. 경북도 한 관계자는 “합의를 어렵게 마치고 공항 이전을 확정한 대구경북은 특별법으로 지원을 하지 않으면서, 경제성과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가덕도에 공항을 만들기 위해 민주당과 정부가 특별법을 만든다는 게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영남권의 반목과 갈등은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설사커는 우리 다음부터” “쉽지 않다는 것 보여드릴 것”

    “설사커는 우리 다음부터” “쉽지 않다는 것 보여드릴 것”

    “초짜지만 우승에 도전해보겠습니다.”(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K리그2가 쉽지 않다는 걸 말씀 드리고 싶네요.”(조수철 부천FC 주장) 27일 경남FC와 FC안양의 경기를 시작으로 프로축구 승격 전쟁이 펼쳐진다. K리그2 개막을 나흘 앞둔 23일 10개 구단 감독 및 대표 선수 20명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랜선 미디어 데이가 열렸다. 기싸움이 팽팽했다. 올림픽대표팀 코치를 맡다 대전 지휘봉을 잡고 K리그 사령탑으로 첫발을 내딛는 이민성 감독은 “초짜 감독이지만 야심 차게 우승에 도전해보겠다”고 짧고 굵게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첫 경기 상대인 부천의 주장 조수철은 “이 감독님이 K리그2에 처음 오셨는데 쉽지 않은 곳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K리그2도 힘들다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맞받았다. K리그2 지도자로 우승과 꼴찌를 모두 맛보는 등 산전수전을 다 겪어본 박동혁 충남 아산FC 감독도 “새롭게 팀을 맡으신 분도 계신 데 K리그2가 쉽지 않은 무대라는 것을 경험하게 해드리고 싶다”며 예사롭지 않은 환영 인사를 했다. K리그 사령탑으로 데뷔한 지난해 아쉽게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주저앉은 설기현 경남 감독은 “1부 승격이 얼마나 힘든지 잘 느꼈다”면서 “올 시즌 또한 쉽지 않겠지만 팬 여러분이 원하는 승격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며 두 번 실패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개막전 상대인 안양의 이우형 감독이 설 감독에게 “명장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치켜세우며 “‘설사커’는 우리 다음 경기부터 해달라”고 부탁하자 설 감독은 “할 줄 아는 게 그거 밖에 없다”며 단박에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 시즌 K리그1·2 22개 팀을 통틀어 유일한 외국인 사령탑으로 포르투갈 출신인 히카르도 페레즈 부산 아이파크 감독은 “K리그에 대해 많이 공부했다”면서 “제 축구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수들 사이에서는 우승팀만 할 수 있는 ‘다이렉트 승격’에 대한 각오가 터져 나왔다. 경남의 황일수, 대전의 박진섭, 서울 이랜드의 김민균 모두 “다이렉트 승격이 목표”라고 입을 모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임성근 판사, 탄핵심판서 주심 이석태 헌법재판관 기피 신청

    임성근 판사, 탄핵심판서 주심 이석태 헌법재판관 기피 신청

    세월호특조위 위원장·민변 회장 이력 문제삼아 ‘사법농단’에 연루돼 국회에서 탄핵 소추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가 헌법재판소에 이석태 헌법재판관을 탄핵심판 재판부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구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성근 부장판사 측은 이날 이석태 재판관에 대한 기피 신청을 했다. 이에 따라 이석태 재판관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의 헌법재판관이 기피 여부에 대한 심리에 착수했다. 임성근 부장판사 측은 이석태 재판관이 과거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이력이 있는 점을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임성근 부장판사의 탄핵 사유 중 세월호 관련 재판 개입 혐의가 있어 이석태 재판관의 경우 공정한 판단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임성근 부장판사는 세월호 침몰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추문설’을 보도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의 재판 등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지난 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의결됐다. 이석태 재판관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을 지낸 점도 기피 사유가 됐다. 민변은 임성근 부장판사의 탄핵소추안 의결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민사소송법 48조는 제척·기피 신청이 접수되면 소송 절차를 중지하도록 하고 있다. 헌재의 제척·기피 관련 규정은 민사소송법을 준용한다. 헌재는 오는 26일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심판 사건의 변론준비기일이 예정된 만큼 그전까지 이석태 재판관의 기피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전까지 기피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면 첫 재판 일정이 미뤄질 수도 있다. 이석태 재판관은 이번 탄핵심판에서 주심을 맡고 있다. 주심은 토론 때 쟁점을 제시하는 역할 등을 하지만 사회적 관심이 큰 사건은 재판관 9명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기 때문에 결정 과정에서 영향력이 크지 않다는 평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백석예술대, 지난 19일 ‘2021학년도 입학식’ 개최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가 지난 19일 ‘2021학년도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4000명의 신입생을 환영했다. 이날 입학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제한된 인원만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 됐다. 백석예술대 김성호 대외협력부총장의 기도로 개회한 이날 입학식에서 윤미란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에도 희망찬 새 출발 선에 선 학생들을 마음껏 응원하고 격려했다. 그는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여러분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곳에서 언제나 힘 주시고 도와주시는 하나님을 만나 사람이 새로워지는 행복한 대학생활을 일궈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목사는 “백석예술대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라는 확신 가운데 세워진 하나님의 대학”이라며 “하나님과 함께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백석인들로 거듭나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올해 21학번으로 입학한 남승민 학생은 “이곳에서 많은 배움을 얻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싶다”며 “코로나19로 비운의 신입생이라는 소리도 많이 듣고 있지만 그만큼 동기들과 더욱 특별한 추억들을 남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선 신입생 선서에 이어 장학증서와 성경책이 입학선물로 증정됐다. 이후 강신주 교수의 교가제창과 더불어 백석예술대 학부 및 총학생회 임원 등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이 마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숙명여대, 2021학년도 온라인 입학식 및 신입생 환영회 개최

    숙명여대, 2021학년도 온라인 입학식 및 신입생 환영회 개최

    숙명여대가 23일 온라인으로 2021학년도 입학식과 신입생 환영회를 개최했다. 숙명여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 입학식을 비대면으로 치렀다고 이날 밝혔다. 입학식은 증강현실(AR) 기술과 줌(Zoom), 유튜브 등 플랫폼들이 활용되면서 ‘버추얼 라이브 페스티벌’(Virtual Live Festival)이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2500여명의 신입생은 이날 입학식에서 사전에 안내받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AR로 구현된 숙명여대 눈송이 캐릭터의 안내에 따라 유튜브 라이브로 행사를 감상했다.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된 신입생 대표 325명은 줌에 접속해 서울 용산구 제2창학캠퍼스 눈꽃광장홀에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을 채우기도 했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재학생들이 더 높고 더 넓은 세계를 향해 성장하고 잠재력을 발견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숙명의 모든 구성원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사형제도 ‘트럼프 지우기’? 버지니아, 美 남부 최초 사형제 폐지

    사형제도 ‘트럼프 지우기’? 버지니아, 美 남부 최초 사형제 폐지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사형 집행 지역’이었던 버지니아주에서 앞으로는 사형이 폐지된다. 미국은 선진국 중에서도 사형제를 계속 유지해 비난받았는데, 이번에 이를 폐지하는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며 주목받고 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버지니아주 의회가 사형을 종식시킬 법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미국에서 사형을 금지한 23번째 주이자, 1976년 연방대법원이 사형제도를 부활시킨 후 남부에서 처음으로 폐지한 주로 기록됐다. 버지니아주에서는 현재까지 수백년에 걸쳐 약 1400명이 사형에 처해졌다. 사형정보센터 집계에 따르면 다른 어떤 곳보다도 많다. 최근까지도 텍사스에 이어 두번째로 사형집행이 많은 주로 알려졌다. 2018년 워싱턴에서도 사형제가 사라지는 등 미국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대다수 주는 유지했다. 특히 2019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법무부가 흉악범 등에 대한 사형 집행을 명령하며 논란이 재개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임기 말까지도 130년 만에 최대의 사형 집행을 강행하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버지니아 주의회 다수당을 차지한 민주당이 법안을 발의한 뒤 지난 3일 하원에서 통과됐고, 이날 상원에서도 처리됐다. 스캇 수로벨 민주당 상원의원은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잘못은 정부가 권력을 이용해 자칫 저지르지 않은 죄목으로 무고한 생명을 빼앗는 것”이라며 “사형제의 문제는 한번 처형하면 취소할 수도, 바로잡을 수도 없다는 없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사형 집행 과정에서 인종 차별이 행해지는 관행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형이 흉악범죄 발생을 줄어들게 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인용했다. 랠프 노섬 주지사는 “사형 관행은 근본적으로 불평등하다. 비인간적이고 효과가 없다”며 “어떤 경우엔 사형수가 무죄로 판명된 적도 있다”고 사형제 폐지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지사의 서명 이후 이 법안은 오는 7월부터 발효된다. 버지니아에서 마지막 사형집행은 2017년이었다. 현재 집행 대기 중인 사형수는 2명인데, 이들은 가석방 없는 종신형으로 감형된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가락시장의 신선함을 3시간내에…생생배송 ‘살아있네’ 정식 서비스 론칭

    가락시장의 신선함을 3시간내에…생생배송 ‘살아있네’ 정식 서비스 론칭

    생생배송 ‘살아있네’를 운영 중인 (주)살아있네패밀리는 기존 베타테스트 서비스를 종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그와 동시에 서울 일부권에서만 운영 중이던 서비스를 서울 전 지역과 경기 일부 지역(성남시, 용인시, 하남시)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생배송 ‘살아있네’는 가락시장의 신선한 육류, 수산, 과일 등의 식재료들을 3시간대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살아있네 모바일 앱을 통해 당일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오후 6시 59분까지 3시간대 생생배송으로 받아 저녁식탁에 올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살아있네’는 베타서비스 이후, 강남, 송파 지역에 한해 제한적인 서비스를 진행해오다가, 지역을 확대해 달라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23일부터 서울 전 지역과 경기 일부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한, 점차 김포, 일산, 수원 등까지 단계적으로 확대시켜 서울, 경기 전 지역을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살아있네’ 측은 “가락시장의 살아 숨 쉬는 신선한 식재료들을 3시간대에 공급할 수 있는 생생배송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많은 고객들에게 환영받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식 오픈 기념 쿠폰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가입자 및 기존 가입자 모두에게 1만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오는 3월 6일까지 진행 중이며, 추가적으로 1인 가구에 맞춘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현재 살아있네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북부의원협의회, 공공기관 3차 이전 감사 화답문 발표

    경기도의회 북부의원협의회, 공공기관 3차 이전 감사 화답문 발표

    “경기 북부의 발전 효과는 경기북부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을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 경기도의회 북부의원협의회(회장 김미리·사무총장 유광혁)는 2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7일 발표한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을 적극 환영하며, 경기도와 이재명 지사에게 경기북부 도민 356만명의 마음을 담아 고마움을 표했다. 또 이번 발표가 북부발전의 대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내용의 화답문을 발표했다. 북부의원협의회는“민선 7기‘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철학을 외치며 경기북부에 새로운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 경기도는 2019년 12월 1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마련했고 지난해 9월 2차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번에 경기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7개 기관을 경기 북동부 접경지역과 자연보전권역으로 이전하는 3차 계획을 발표한 것은 경기북부 도민들에게 ‘소외만 받고 있던 지역의 성장’이라는 꿈을 이루고 경기도가 경기북부를 실질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전했다. 북부의원협의회는 특히 “이번 3번째 이전 추진 7개 기관은 기능적으로도 경기 북부의 역동적이고 특화된 성장을 견인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근무자 규모면에서도 총 1100여명으로 1·2차 이전 기관 근무자 수를 전부 합친 규모와도 비슷해 경기 북부 인구 증대에도 촉매제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경기도의회 북부의원협의회는 지난해 10월 22일과 12월 18일 이재명 도지사에게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비교적 규모가 큰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건의하고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2차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관련, 기관 이전 북부지역 정주여건 환경 개선과 지원책 마련 촉구 5분 발언(동두천시1·유광혁),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기도 산하 3개 공공기관의 경기북부 추가 이전’에 관한 5분 발언(동두천시1·유광혁), 경기도의회 북부의원협의회 이름으로 ‘대형 공공기관 경기 북부지역 이전’촉구와 경기도지사 건의문을 전달했다”며 “도민 대의기관인 도의원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건의내용보다 더 큰 규모의 공공기관 3차 이전으로 지사의 강력한 균형발전 의지를 보여준 것을 재차 환영하며 경기북부도의원협의회도 경기도와 발 맞춰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북부의원협의회는 “아울러 경기북부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5개 중첩규제인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상수원보호구역’, ‘그린벨트법’, ‘과밀억제권’에 관한 해법을 중앙정부와 함께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고민해주기를 제안한다”며 “지난해 경기북부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꼴찌에서 두 번째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기북부 국토계수당 도로보급율 또한 세종시를 제외하고 전국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한 이재명지사와 경기도의 의회의 지난 3년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 수 십년간 소외되고 희생되었던 경기북부 도민들의 마음이 조금씩 치유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부의원협의회는“원활한 공공기관 이전을 위하여 경기북부 지자체와 해당공공기관은 무엇보다 기관 직원들의 정주여건을 함께 고민하기를 제안드리며, 기관 이전 선정시 이에 대한 지자체의 방안이 고려되어지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모두의 이익을 위한 규제로 인해 특정 지역이 일방적으로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해 주실 것을 도민의 이름으로 요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큰 틀에서 본다면 경기북부의 발전 효과는 경기북부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미래성장을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간 공공기관 북동부 추가 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노력해주신 북부도의원협의회, 경기북부 시장 군수 및 시군의회 의원, 시민단체들과 경기도의회 모든 의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일대, 제10회 산학협력 콜라보 엑스포 개최

    경일대, 제10회 산학협력 콜라보 엑스포 개최

    ‘제10회 경일대학교 산학협력 KOLLABO EXPO’가 지난 18일 개최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우수성과 전시는 온라인 전시관을 개관하여 진행하였으며, 주요 행사는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산학협력 및 창업 유공 수상자를 비롯한 지역의 산·학·연·관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열렸다. 이번 엑스포는 지역혁신 주체인 기업, 대학, 연구기관, 정부 간의 협업 체제를 구축하여 지역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고, 우수성과를 공유하여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홍재표 경일대 산학부총장의 환영사로 시작으로 경일대 링크플러스(LINC+)사업 성과공유회, 산학협력 우수기업 표창장 수여식, 산학협력 발전기금 전달, 감사패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일대 링크플러스(LINC+)사업 성과공유회에서 김현우 경일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장은 “2020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진행하며 특허출원과 기술이전 28건을 달성하였으며, 가족회사를 위한 Dreamer 패키지 지원 사업으로 시제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 25건을 수행해냈다”며 성과를 발표하고, “작년 새로 시작한 Dreamer 스타기업 사업, Together 혁신기업 사업 등을 통해 올해에도 신사업 추진 및 글로벌 진로 개척의 꿈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서 진행된 산학협력 우수기업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농업회사법인(주)동서웰빙 최경자 대표, ㈜에프엠종합건설 이태훈 대표 등 14명에게 경상북도지사, 대구광역시장,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경산시장, 경일대학교 총장 표창을 차례로 수여했다. 또 아이에이치켐, ㈜대신테크젠, ㈜한중NCS, 가온에너지㈜는 산학협력 발전기금으로 2000만 원을 기부했다. 홍재표 산학부총장은 “대구·경북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하여 상생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확대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새내기 인성캠프 열어

    새내기 인성캠프 열어

    대구대가 22일과 23일 양일 간 신입생들의 대학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2021학년도 DU 새내기 인성캠프를 연다. 이번 인성캠프의 주제는 ‘미래에 희망을 품다’ 이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식으로 진행한다. 대구대는 신입생들도 디지털 경험에 기반한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접근 가능한 디지털 문화행사로 기획했다. 온라인 인성캠프의 경우 지난 17일 오픈하여 3월 말까지 별도로 구축하여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생 전체가 대학에서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학과소개, 수강신청 따라하기, 학사제도 알아보기, 랜선 콘서트, 학생복지시설, 동아리 소개, 온라인 방명록, 새내기 환영앨범 등의 메뉴에 탑재된 영상 콘텐츠를 통해 디지털 캠퍼스를 자유롭게 만끽할 수 있다. 또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오프라인 인성캠프는 신입생 참여자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단과대학 내 학과별로 그룹을 나누어 실시하게 된다. 이날 각 학과에서 학과 교수, 선배 상견례 및 수강신청 등 학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단과대학 학생 프로그램과 학부모 간담회도 한다. 이어서, 인성교육특강, 학과 선배 초청특강, 학과 전공 맛보기, 새내기 UCC 공모전 제작, 친교의 시간 등도 갖는다. 최종필 학생처장은 “대구대는 이번에 새로운 형태의 새내기 캠프를 통해 신입생들에게 디지털 콘텐츠 문화행사를 제공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면서 참신한 소통공간을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성관계 동의했어도 ‘필름’ 끊기면… 대법 “강제추행”

    성관계 동의했어도 ‘필름’ 끊기면… 대법 “강제추행”

    상대방이 성관계에 동의했어도 음주로 인한 ‘블랙아웃’ 상태였다면 준강제추행죄가 인정된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블랙아웃은 일시적으로 기억상실에 빠지지만 의식적인 행위를 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동안 피해자의 블랙아웃을 준강제추행·준강간죄의 구성 요건인 심신상실 상태로 인정하지 않았던 사법부 판단이 달라진 것이다. 여성계도 “성범죄 가해자의 처벌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환영했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경찰 공무원 A씨(당시 28세)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죄 취지로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2월 새벽 술을 마시고 귀가 중 화장실에 가기 위해 들른 건물에서 우연히 만난 10대 B양을 모텔로 데려가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왔다. A씨는 B양에게 “예쁘시네요”라며 말을 걸어 대화를 나눈 뒤 함께 호프집으로 이동했다. B양은 술집에서 엎드려 잠을 자기 시작했고, A씨가 집에 갈 것을 권하자 “한숨만 자면 된다”고 답했다. 이에 A씨가 “모텔에 가서 자자는 것이냐”고 묻자 B양이 “모텔에 가서 자자”고 대답했다는 게 A씨 측 주장이었다. B양은 A씨를 만나기 전 화장실에서 구토한 뒤부터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했다. B양은 1시간 만에 소주 2병을 마신 뒤 노래방을 찾았다가 휴대전화와 외투 등도 소지하지 않은 채 화장실에 갔다. 1심은 A씨의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첫눈에 서로 불꽃이 튀었다’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하지만 2심에서 판결이 뒤집혔다. 2심 재판부는 사건 당시 B양이 스스로 모텔 1층에서 3층까지 계단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된 폐쇄회로(CC)TV 등을 근거로 심신상실 상태에 있지 않았다고 봤다. 하지만 대법원은 A씨를 다시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알코올 영향으로 추행에 저항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진 상태였다면 준강간죄나 준강제추행죄를 적용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국제무대 데뷔 바이든, 글로벌 리더십 회복 박차… 중러 강력 견제

    국제무대 데뷔 바이든, 글로벌 리더십 회복 박차… 중러 강력 견제

    트럼프 ‘美 우선주의’ 청산·집단방위 복귀“中 위협에 공동 대응… 러, G7 초청 않겠다”佛 “러와 대화” 獨 “中과 공조”… 온도차도中 “희토류 생산 확대”… 관계복원 ‘신호’바이든, 23일 加 총리와 첫 화상 정상회담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한 달 만에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하며 글로벌 리더십 회복에 박차를 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잔재를 청산하고 중국의 위협에 맞서 공동 대응도 촉구했다. 중국은 자원 무기화 논란이 불거진 희토류 생산 확대를 선언하며 미국과 서구세계에 화해 신호를 보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뮌헨안보회의(MSC)에서 ‘미국의 귀환’을 알렸다. 그는 MSC에서 “우리의 파트너십은 우리가 공유하는 민주적 가치의 풍성함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수년간 견뎌 오고 성장했다. 그것들은 거래가 아니다”라고 확인했다. 이어 “하나에 대한 공격은 전체에 대한 공격”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외면한 집단방위 원칙을 공고히 했다. 민주주의도 강조했다. 바이든은 “역사가들은 이 순간을 검토하고 기록할 것이다. 이것은 변곡점”이라며 “혼신의 힘을 다해 민주주의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구매·배포를 지원하는 데 40억 달러(약 4조 4260억원)를 내놓겠다고도 했다.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강하게 비판했다. 바이든은 “중국과의 장기적인 전략적 경쟁에 함께 대비해야 한다”며 “우리는 국제경제 시스템의 토대를 약화시키는 중국 정부의 경제적 (힘의) 남용과 강압에 맞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악관도 “러시아를 G7 정상회의에 초청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럽 국가들은 트럼프식 일방주의의 종언에 환영하면서도 중국 및 러시아에 대한 대응에는 온도 차를 보였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대화를 주문했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기후변화 같은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중국과의 전략적 공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이 동맹국들에 ‘힘을 합쳐 중국의 도전에 대처하자’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면서 “세계는 이미 변했다. 미국이 이에 적응하지 않으면 점점 더 외로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바이든은 23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첫 양자회담을 화상으로 갖는다. 캐나다는 2018년 12월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 이후 중국과 최악의 관계를 이어 가고 있다. 자연스레 이번 정상회담에서 중국 문제가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반중 블록’ 추진이 가시화되자 중국은 관계 악화를 피하고자 노력하는 모양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1일 “최근 중국이 희토류 대미 수출을 제한할 수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지만 되레 중국은 생산량을 25% 늘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중국이 희토류를 무기화할 수 있다는 미국과 서방의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취지다. 첨단 정보기술(IT) 기기에 반드시 필요한 희토류를 증산하는 것은 미국 수출을 늘리겠다는 뜻이자 두 나라 간 관계 복원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고 SCMP는 설명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정동균 양평군수 “경기도 7개 공공기관 이전 계획 적극 환영”

    정동균 양평군수 “경기도 7개 공공기관 이전 계획 적극 환영”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 브리핑과 관련, 경기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북·동부로 분산함으로써 경기도를 균형 발전시키고자 하는 큰 결단에 20일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3차 이전 대상기관은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농수산진흥원 등 모두 7개 기관이다. 총 근무자 수는 1100여 명으로 지난 1·2차 이전 공공기관의 근무자 수를 합친 규모와 비슷하다. 이전 지역은 경기 북·동부의 접경지역과 자연보전권역 가운데 중복 지역을 제외한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으로 기관별 공모에 따른 4월 심사를 거쳐 5월경에 대상 시·군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 북부권과 접경지역 시·군들은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중첩규제에 시달리고 있다. 경기도의 이번 조치는 인구 및 일자리가 집중되고 있는 남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경기 북부권과 접경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정 군수는 “지난 2차 공공이전 공모전에서 양평군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사무소로 최종 선정되었다”며 “경기도 균형발전은 물론 각종 중첩규제로 지역경제의 고통을 감내해왔던 양평군의 경제발전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히 정 군수는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의 이전을 결정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단호하며 적극적인 조치에 대해 환영한다”며 “경기북부지역 발전의 필요성에 절감해준 이재명 경기지사의 결단과 리더십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양평군은 2차 공공기관 이전 공모에 이어 또 한 번의 유치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파리 기후협약 공식 복귀 블링컨 “미국 돌아와, 기후변화는 외교에 핵심“

    파리 기후협약 공식 복귀 블링컨 “미국 돌아와, 기후변화는 외교에 핵심“

    “미국이 돌아왔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며 복귀하겠다고 선언한 파리 기후협약 당사국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란의 핵야망 등의 문제에 대한 해결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취임 후 처음 외국 매체와 인터뷰를 가진 블링컨 장관은 “파리 기후협약은 전 세계의 행동을 위한 전례 없는 틀”이라며 “미국이 오늘 공식적으로 다시 당사국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후변화와 과학에 따른 외교는 우리의 외교정책 논의에 있어 다시는 절대로 부가적인 것이 될 수 없다”면서 “우리의 국가안보와 국제적 보건 대응, 경제적 외교 및 무역협상에 핵심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세계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국이 코로나19 발생의 기원에 대해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다시 한번 비판했다. 아울러 미국은 국제 백신 보급 계획인 코백스(Covax)에 40억달러를 기증해 일년 안에 190개 국가의 20억명에게 백신을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링컨 장관은 “전 세계 모두가 백신을 접종받지 않는 한 어느 누구도 진짜 안전할 수 없다. 여전히 바이러스는 거기 있으며 끊임없이 확산하고 변이도 일어날 것이며 변이가 있으면 되돌아와 모든 사람들을 감염시킬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 핵 합의에 대해 미국이 먼저 행동에 나선 것은 맞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몇번이나 만약 이란이 핵합의 의무사항을 다시 준수한다면 미국도 똑같이 할 것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며 미국과 유럽이 “같은 페이지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통치자이며 부통령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라시드 알막툼의 딸 라티파와 이 나라의 인권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두바이 왕가는 런던 주재 UAE 대사관을 통해 라티파 공주가 집에서 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유엔 등이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동영상 등 증거를 제시해 달라는 요구에는 응하지 않았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을 중대 과제로 삼고 있으며 지구의 날인 4월 22일 미국 주도로 기후변화 정상회의를 열 계획이다. 국무장관을 지낸 존 케리 기후특사가 현재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위한 규제와 인센티브를 마련 중이며 이런 조치가 정상회의 전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각국은 미국의 협약 복귀를 환영하고 있으나 미국이 언제 또 입장을 뒤집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국내 화석연료 업계의 반발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년 6월 협약 탈퇴를 선언하고 2019년 11월 탈퇴 절차에 돌입했다. 일년 뒤인 지난해 11월부터 탈퇴가 공식화됐다. 2015년 타결된 파리 기후협약에는 195개국이 참여,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뜻을 모았다. 미국은 중국과 함께 양대 온실가스 배출국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김용빈 컬링연맹 회장 당선인 신분 회복

    김용빈 컬링연맹 회장 당선인 신분 회복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이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당선인 신분을 회복했다. 조만간 대한체육회에 인준 요청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당선인 측은 19일 대한컬링경기연맹을 상대로 서울동부지법에 제기한 회장 선거 무효 결정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고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법원의 통지서를 수령하게 되면 대한체육회에 당선인 인준 신청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고 연맹 대의원 총회가 열리면 김 당선인은 회장 임기를 시작할 수 있다. 본안 소송은 가처분 신청과 별도로 진행되지만 김 당선인이 정식 취임하게 되면 취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 당선인은 지난달 14일 열린 제9대 컬링연맹 회장 선거에서 3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어 당선됐다. 그러나 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선거 무효를 공고했다. 선거인단 구성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는 이유에서다. 선거인은 개인정보 동의서를 제출한 선거인 후보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정해야 하는데, 일부 시도연맹은 선거인 후보자를 먼저 추천한 뒤 동의서를 받았다는 것이다. 법원은 “연맹 선관위가 코로나19와 연휴 등으로 선거인 추첨 다음 날까지 개인정보 동의서 제출 기한을 연장한 사실이 인정되고, 선거인들은 선관위의 지위를 신뢰해 준수한 것이므로 선관위가 스스로 연장을 허가한 이 사건을 문제 삼은 것은 모순”이라고 판단했다. 김 당선인은 “법원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공정을 원하는 컬링인들의 열망을 가슴에 품고, 혼신의 힘을 다해 한국 컬링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성균관대 입학식 때 AI 총장이 깜짝 등장 축사

    성균관대 입학식 때 AI 총장이 깜짝 등장 축사

    성균관대 입학식에서 실제 총장을 빼닮은 인공지능(AI) 총장이 깜짝 등장해 축사를 했다. 19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열린 입학식에서 AI 총장은 신입생들의 입학을 환영하며 축사를 했다. AI 총장은 실제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의 모습과 똑같아 학생들은 AI 총장이 실제 신 총장이라고 생각하며 축사를 들었다. 그러다 AI 총장이 축사를 마칠 때쯤 성균관대 학위복을 입은 실제 신 총장이 갑자기 등장했다. 영상에서 신 총장이 축사하려고 하자 AI 총장이 옆에 다가와 “이미 촬영을 내가 다 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진짜’ 신 총장은 “성균관대 학생들은 인문·자연계 구분 없이 AI와 친해질 것”이라며 AI 총장이 시작한 축사를 끝맺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최태원 “배터리 산학 협업 중요”…LG와 소송전 언급은 無

    최태원 “배터리 산학 협업 중요”…LG와 소송전 언급은 無

    주력 계열사 중 하나인 SK이노베이션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에 주력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배터리 분야의 산학 협력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최 회장은 19일 최종현 학술원이 ‘배터리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한 웨비나(웹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통해 “배터리 시장이 최근에 성공한 것은 산학에 몸담은 연구자들의 오랜 협업 덕분”이라며 “이러한 산학 협업이 확장하고 있는 배터리 생태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배터리를 위한 신소재를 개발하고 폐전지를 재활용하고 재사용하는 것이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면서 “때문에 자신의 전문 영역 밖에 있는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소통하는 기술 능력이 매우 중요하고 이런 능력이 앞으로 미래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자질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세미나는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와 관련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에서 LG에너지솔루션에 패소한 이후 열리는 것이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학술 행사인데다 최 회장이 최종현학술원 이사장 자격으로 짧게 환영사를 하는 자리여서 해당 소송과 관련해서는 따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최 회장의 환영사는 사전 녹화됐다. 현택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석좌교수가 진행을 맡은 이날 세미나에서는 2019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스탠리 위팅엄 뉴욕주립대 화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한국의 석학들과 배터리 기술 및 미래 소재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김경영 서울시의원, ‘반포종합사회복지관 키움센터 설치 위한 간담회’ 참석

    김경영 서울시의원, ‘반포종합사회복지관 키움센터 설치 위한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구 제2선거구)은 지난 17일 반포종합사회복지관(이하 반포복지관)에서 반포권 초등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키움센터 설치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시설 점검 통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반포복지관 종사자들과 서초구청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반포 지역주민들의 돌봄수요에 대응하고 초등돌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복지관 내 초등키움센터를 설치하고자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 등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반포복지관의 경우, 초등돌봄에 대한 수요가 높아 기존 방과후 돌봄교실 경쟁률이 매우 높았을 뿐만 아니라 매달 27만 원의 이용료가 발생하고 있었다. 향후 초등키움센터가 설치되면 절반 이상의 이용료 절감과 함께 이용 가능 인원이 확대되어 보다 많은 아이들이 초등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서초구는 실제 초등돌봄 수요에 비해 서비스 제공 기관이 부족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하면 서초구에 키움센터가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며, “반포복지관에 키움센터 설치로 지역주민들이 보다 부담 없이 안심하고 양질의 초등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에 반포복지관 조미진 관장은 “현재 어린이집과 초등방과후 돌봄교실 이용 가정을 고려했을 때, 최소 100여 가정 이상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는 기관 활성화에도 유기적으로 도움이 되어, 향후 지역사회복지의 거점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반포복지관 시설 점검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반포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서초구민들의 이용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시의원으로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광장] 병법 제로의 검찰개혁 전쟁/박홍환 논설위원

    [서울광장] 병법 제로의 검찰개혁 전쟁/박홍환 논설위원

    충북 증평군 증평읍 전통시장에서는 쇠망치 두드리는 소리가 정겹다. 대장간 전통기능 국내 1호 전승자인 대장장이 최용진씨의 반세기 가까운 일터 증평대장간에서 울려 퍼지는 ‘퉁, 탕, 치~익’ 하는 리드미컬한 담금질 소리다. 화로 속에서 시뻘겋게 달궈진 쇳덩이는 최씨의 장단 맞춘 손을 거치며 어느새 호미며, 낫이며, 칼 등으로 벼려진다. 그가 무계획적으로 쇠망치를 내리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쇠의 성질을 감안해 강약과 완급을 미세하게 조절해 가며 담금질을 해 준다. 무작정 힘으로 쳐대기만 해서는 쇳덩이가 깨져 버려 낭패를 볼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는 대장간 일을 ‘쇳덩이에 혼을 불어넣는 과정’이라고 요약했다. 쇳덩이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는 뜻이다. 담금질이란 사람으로 비유하면 마음을 바꿔 주는 것이라는 그의 설명을 곱씹어 보면 대장간 일 속에도 세상사 이치가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된다. 어디 그뿐이랴. 국내 유명 골프 교습가인 임진한 프로는 레슨받으려 찾아온 아마추어 골퍼들의 힘이 잔뜩 들어가 뻣뻣해진 팔을 만져 보며 “강약을 조절해야 좋은 샷이 나온다”고 힘 빼기를 가장 먼저 주문한다. 힘으로만 휘둘러서는 골프공은 좌탄, 우탄, 상탄, 하탄 등 골퍼가 조준했던 방향과는 전혀 무관하게 제멋대로 날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 그렇다. 지금 검찰개혁을 밀어붙이는 여권의 모습이 꼭 ‘골린이’, 즉 아마추어 골퍼나 초짜 대장장이의 어설픈 힘자랑과 닮아 있다.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고, 불꽃이 튀기는데도 막무가내로 힘으로 휘두르기만 하니 성과는 없고, 힘만 빠지는 악순환의 연속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최상의 승리’라는 병법(兵法)의 기본조차도 모르는 것 같다. 요즘 여의도 정가, 서초동 법조타운의 화두인 ‘검수완박’만 해도 그렇다. 검수완박은 ‘TMI’(Too Much Information·너무 많고 잡다한 정보)나 ‘내로남불’같은 축약 신조어로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라는 뜻이다. 수사권을 완전히 빼앗아 개혁의 걸림돌인 검찰을 무력화하자는 여권 열렬 지지층의 논리다. 한 친여 단체가 올 초 여당 의원들을 상대로 이른바 ‘검수완박 서약문’을 받아 논란이 됐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결국 검수완박을 내용으로 하는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법안을 상반기 내 처리하기로 했다. 검찰에 허용된 6대 범죄, 즉 부패범죄, 경제범죄, 선거범죄, 방위사업범죄, 공직자 범죄(4급 이하), 대형참사 등의 수사마저 중대범죄수사청에 넘기고 검찰은 기소와 공소유지만 담당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수사 및 기소의 완전한 분리가 검찰개혁의 궁극적 목표라는 데에는 반론을 제기할 필요를 못 느낀다. 검찰이 무소불위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었던 것은 수사편의주의, 기소독점주의의 남용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을 통해 검찰의 독점권을 깨뜨렸을 때 많은 국민들이 환영한 것도 그래서다. 하지만 검찰에서 수사권을 완전히 떼내고, 오로지 기소와 공소유지만 맡게 하는 것은 구호에 맞춰 순식간에 결정할 일이 아니다. 국가 형사사법체계의 근간이 뒤집히는 사안을 충분한 공론화와 국민적 합의 과정 없이 의석수로 밀어붙인다면 그 부작용은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 조국 전 법무장관 수사와 월성원전 수사 등으로 사사건건 현 정부의 발목을 잡는 검찰이 아무리 못마땅해도 이건 아니다.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도 이런 막무가내식 검찰개혁과 무관하다고만은 할 수 없을 것이다. 전쟁으로 인한 피해로 국가가 파탄나 버린다면 그건 병법도 아니다. 손자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최상의 승리라고 했다.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이길 수 있는 판을 짜는 것이 명장의 덕목이라고도 했다. 검찰개혁으로 친다면 현 정부 초기의 전폭적인 국민적 지지라든가, 검찰 내부의 순응 분위기 등 승전의 기회는 많았다. 하지만 조국·추미애 전 장관, 박범계 현 장관으로 이어지는 검찰개혁 전쟁의 수뇌부는 그 기회를 온전히 이용하지 못했다. 오히려 검찰과의 끊임없는 충돌로 국민에게 피로감만 안기면서 ‘권력수사 방해’ 프레임에 걸려들어 명분마저 잃었다. 대장장이 최씨는 절대 힘으로 쇳덩이를 두드리지 않는다. 달궈진 쇠의 속성을 너무도 잘 알기에 강약과 완급을 조절해 담금질을 하는 것이다. 검찰개혁은 지금 달궈진 쇳덩이나 다름없다. 살살 다뤄도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왜 모르는지 안타깝다.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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