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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공항 취소 판결 후폭풍… 지방공항 추진 지자체들도 제동 걸릴까 촉각

    새만금 공항 취소 판결 후폭풍… 지방공항 추진 지자체들도 제동 걸릴까 촉각

    조류 충돌과 환경파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새만금공항 건설 기본계획을 취소해야 한다고 법원이 제동을 걸자 제주 제2공항, 가덕도 신공항, 흑산공항 등 지방공항을 추진하는 지자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1일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낸 새만금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소송에서 조류 충돌과 환경파괴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에 반대 시민단체들은 일제히 성명을 내고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가장 먼저 지난 11일 성명을 내고 “이번 판결의 문제점 지적은 제주 제2공항 사례와 그대로 맞닿아 있다”며 “제2공항 역시 사전타당성 용역 과정에서 조류충돌 위험을 아예 평가하지 않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도 172종 중 39종만 반영해 위험성을 축소·조작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환경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제2공항 후보지에 대해 ‘입지 부적합’ 의견을 여러 차례 냈음에도 사업은 강행됐다”며 “무안공항 참사 이후 항공안전, 특히 조류충돌 위험에 대한 경각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어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앞서 제주 제2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제2공항 건설 촉구 범도민대회’를 열고 “제주 제2공항은 도민의 숙원사업으로, 단순한 공항 신설을 넘어 성산읍과 동부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착수를 촉구했다. 또한 현재 단일 활주로인 제주국제공항은 공식 슬롯(이착륙 가능횟수)이 시간당 35회로 1분 40~50초 간격으로 항공기가 이착륙하며 수용 능력을 이미 초과하고 있는 점을 들어 사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실시설계 용역비 150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가운데 현재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결과가 1년 후인 내년 7~8월쯤 나올 예정이어서 도민사회가 주목하고 있다. 부산은 비상이 걸렸다. 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은 12일 성명을 통해 “가덕도는 국제적 철새 이동 경로이며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로부터 불과 3.3㎞ 거리에 위치한 핵심 서식지”라며 “조류충돌 위험 횟수(TPDS) 가 김해공항의 최대 8배, 무안공항의 최대 353배가 예측됐음에도 가덕도신공항 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보고서는 이를 축소했다”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의 경우 행정소송과 함께 위헌법률심판 제청까지 걸려 있어 이번 판결이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전남 환경운동연합도 12일 성명을 통해 전남 신안군의 흑산공항 건설 계획의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조류 충돌 위험, 생태계 훼손, 경제성 결여가 명백히 드러난 이번 판결은 흑산공항 사업 또한 결코 정당화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며 “특히 국립공원 ‘꼼수 해제’와 습지 대체지 지정 등은 국립공원 보전 원칙을 훼손하는 전형적 편법이며 멸종위기종 서식지 파괴와 조류 충돌 위험 또한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흑산공항은 기재부에서 타당성 재조사를 하고 있으며 만약 조사가 길어질 경우 연내 착공이 불투명하다.
  • 카카 달리고 비디치가 태클…상암벌서 여전한 실력 뽐낸 축구 전설들

    카카 달리고 비디치가 태클…상암벌서 여전한 실력 뽐낸 축구 전설들

    1년 만에 한국에 모인 세계 축구 전설들이 여전한 축구 실력을 과시했다. 14일 열릴 메인 매치를 앞두고 몸을 달구는 이벤트 매치는 FC 스피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넥슨은 1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아이콘매치: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 이벤트매치를 개최했다. 이날 이벤트매치는 14일 본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미니게임을 통해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박지성, 호나우지뉴, 스티븐 제라드가 등장할 때마다 열렬한 박수로 환영했다. 첫 번째 미니게임 ‘끝장 대결’에서는 과거 한 팀에서 뛰었던 선수들 간의 대결과 호흡이 돋보였다. 게임은 1대1 대결 두 경기, 2대2 대결 두 경기, 3대3 대결 한 경기로 진행됐다. 5분 안에 더 많은 골을 넣는 팀이 이기는 방식이었다. 카카는 치고 달리기로 브라질 국가대표 동료였던 마이콘을 3-0으로 꺾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함께 썼던 이영표와 설기현의 대결도 흥미로웠다. 이영표는 헛다리 짚기 기술을 선보이며 설기현을 2-1로 꺾었다. 이어지는 ‘터치 챌린지’와 ‘파워도르 챌린지’는 FC 스피어가 가져갔다. 구자철은 공중에서 떨어지는 공을 과녁 한가운데에 안착시켰다. 현역 시절 중거리 슛으로 명성을 떨쳤던 제라드는 ‘파워도르 챌린지’에서 14장을 격파하며 여전한 힘을 뽐냈다. 마지막 경기인 ‘커브 챌린지’마저 FC 스피어가 가져가며 이벤트 매치 트로피는 FC 스피어가 들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넥슨 아이콘매치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된다. 메인 매치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 ‘퐁피두 센터 부산’ 시의회 통과…찬반 논란 지속될 듯

    ‘퐁피두 센터 부산’ 시의회 통과…찬반 논란 지속될 듯

    프랑스 유명 미술관인 퐁피두 센터의 부산 분관을 설립하기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서 첫 행정절차를 통과했다. 다만 적자 우려와 환경 파괴, 지역 예술계 소외 같은 지적도 있어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13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33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재적의원 31명 중 찬성 30명, 반대 1명으로 원안 통과됐다.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는 퐁피두 센터 부산 건립,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 사직야구장 재건축 등이 포함됐다. 앞서 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한차례 심사 보류했다가 퐁피두 부산 분관 행정자산(취득) 계획안 등 7건을 가결했다. 퐁피두 부산 센터는 남구 이기대 예술공원에 연면적 1만 5000㎡인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미술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곳에서 퐁피두 센터가 소장한 미술품을 활용해 상설, 기획전시를 열 계획이다. 올해 말 퐁피두 센터와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2031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1099억원이다. 지역 시민단체와 예술단체는 퐁피두 센터 부산 분관 유치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면서 지역 예술계가 소외될 수 있는데도 의견 수렴 없이 시가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는 비판을 제기해왔다. 본회의에서 반대 토론에 나선 전원식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은 “연간 운영 수입은 약 50억 원이지만 지출이 126억 원에 달해 매년 70억 원대 구조적 적자가 예상된다”면서 부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앞서 퐁피두와 체결한 협약이 브랜드 사용료, 미술품 대여 관련 세금·운송·보험 등을 모두 시가 부담하는 내용으로, 굴욕적 계약”이라고도 주장했다. 반면, 김형철 국민의힘 시의원은 “퐁피두 센터 부산 분관 유치는 단순한 미술관 건립에 그치지 않고 부산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재정부담, 공론화 부족 등 문제를 지적할 수 있지만, 사업을 멈춰야 할 사안이 아니라 치밀하게 준비하고 보완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지역사회에서도 찬반이 갈릴 전망이다. 앞서 ‘이기대난개발 퐁피두분관 반대대책위원회’는 “이기대공원에 전시관을 짓는 것은 생태훼손과 재정 낭비로 이어질 것”이라며 “건립비, 운영비, 로열티 등 모든 부담이 시민에게 돌아간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부산관광협회, 부산컨벤션산업협회,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 등 관광단체들은 퐁피두 센터 부산 분관이 지역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면서 환영 의사를 밝혔다.
  • 한국-파나마 외교장관 회담…“협력 강화 기대”

    한국-파나마 외교장관 회담…“협력 강화 기대”

    외교부는 1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국과 파나마의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은 미국으로 출장을 떠났던 조현 외교부 장관을 대신해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이 대신했다. 김 차관은 하비에르 에두아르도 마르티네스-아차 파나마 외교장관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방안, 국제 정세, 다자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차관은 파나마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하고 1962년 수교 이래 양국이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했다. 마르티네스-아차 장관은 파나마 정부가 우리 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양측은 또한 파나마 등 5개 국가가 포함된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양국 간 통상·투자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마르티네스-아차 장관은 국내 비준 절차를 조속히 이행할 수 있게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 차관은 한국 기업들이 파나마에서 주요 인프라 건설 및 폐기물 관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향후 파나마 정부에서 추진하는 메가 인프라 사업에도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양국 경제에 중요한 코브레 파나마 동광산 사업 재개를 희망했다. 마르티네스-아차 장관은 디지털·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한국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김 차관은 올해 제5차 한-중미 특별라운드테이블을 양국 공동 주최로 파나마에서 개최되는 것을 언급하며 “한-중미 협력 강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마르티네스-아차 장관은 “이번 회의가 중미지역에서 처음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평가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담은 한-파나마 관계를 점검하고 글로벌 사우스 국가와의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 [포토] ‘무사 귀환’ 美구금 한국인 근로자들 입국

    [포토] ‘무사 귀환’ 美구금 한국인 근로자들 입국

    “여보!” 부부의 포옹에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민 당국에 체포됐던 한국인 316명이 사태 후 8일 만인 12일 고국 땅을 밟았다. 우리 근로자들과 외국 국적자 14명(중국 10명, 일본 3명, 인도네시아 1명) 등 330명의 근로자를 태운 대한항공 전세기는 이날 오후 3시23분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 전날 오전 11시 38분께 미 애틀랜타에서 이륙한 지 약 15시간 만이다. 비행기에서 내리는 근로자들은 비교적 건강해 보였으나 장기간 비행에 피곤한 기색도 역력했다. 대부분 편안한 복장에 마스크를 쓴 모습이었다. 이들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전화기를 켜 통화를 하며 지인들에게 도착을 알리기도 했다. 대부분 짐이 없는 가운데 작은 가방을 휴대한 사람들도 보였다. 근로자들이 입국장으로 들어서자 주변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고, 일부는 손을 들어 인사하거나 박수로 화답하기도 했다. 입국장에서 이동 중 귀국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집에 오니까 좋습니다”라는 답이 나왔고, 건강이 괜찮은지 묻자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한 근로자는 버스를 타러 이동 중에 두 팔을 번쩍 들고 “돌아왔다! 자유다!”라고 외쳤고, 손을 모아 입에 대고 “매우 좋습니다! 기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하기도 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게이트 앞에서 비행기에서 내리는 근로자들을 향해 박수를 치며 귀국을 환영했다. 게이트 앞 모니터에는 “국민 여러분 귀국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태극기와 함께 떠 있었다. 첫 번째 버스가 상봉 장소로 이동하면서 감격의 상봉 장면이 연출됐다. 공항 인근 주차장에 4, 5층에 마련된 대기 장소에 앞서 1층에서 기다리던 여성은 남편이 내리자마자 “여보!”라고 외치며 포옹했다. 주변 모두가 박수를 치고 환호성을 보냈고, 그 소리가 4층 대기장까지 울렸다. 일부는 감격에 겨운 듯 흐느끼기도 했다. 입국장 내에서는 시민단체 활빈단이 “트럼프는 사과하라”고 외쳤고, 무장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과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풍자 사진도 등장했다. 경찰은 인천경찰청 기동대 60명과 인천공항경찰단 40명 등 100명을 공항 일대에 배치해 현장 상황을 관리했다. 공항부터 주차장까지 주요 동선마다 인원을 배치해 이동을 지원했다. 이들 직원은 주차장에서 가족과 만나 LG에너지솔루션 등이 마련한 차량을 타고 각자의 가정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들에게 한 달가량 장기 휴가를 주고 이들의 정신적 육체적 회복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시의회 “성진학교 건립 계획안 통과··· 지체장애 학생 학습권 보장 역사적 전기”

    서울시의회 박강산 대변인(비례,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열린 제332회 제5차 본회의에서 성진학교 신설 안건이 포함된 ‘서울시교육청 2025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번 결정은 교육 기회의 형평성과 지체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향한 서울시민의 오랜 염원에 부응한 뜻깊은 성과이다. 이제 장애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공동의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며 “성진학교 건립은 서울 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은 특수학교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많은 학부모가 자녀의 교육권을 지키기 위해 먼 거리를 통학하거나 적합한 교육환경을 찾기 위해 끊임없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성진학교 건립은 이러한 숙원을 해결하고, 지체장애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질적인 환경 속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박 대변인은 “이번 시의회의 의결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에 응답한 결과”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서울시의회는 앞으로 서울시 집행부와 교육청,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성진학교가 차질 없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순히 학교 건물을 세우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지원 체계를 마련해 장애학생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 속에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진학교 건립을 계기로 서울시의 특수교육 정책이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과 예산 지원에도 힘쓸 것”이라며 “지체장애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변인은 “이번 성진학교 건립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학부모들의 꾸준한 노력, 그리고 많은 분들의 공감과 지지가 모여 이루어진 결실”이라며 “서울시의회는 성진학교 건립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포용적 교육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대변인 박강산
  • 유호준 경기도의원,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 계획 취소 판결, 경기국제공항도 다르지 않을 것

    유호준 경기도의원,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 계획 취소 판결, 경기국제공항도 다르지 않을 것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재판장 이주영)가 11일 전북 군산 주민과 시민단체 등 1,297명이 “새만금공항 기본 계획을 취소하라”며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것에 대해 경기국제공항 건설에 꾸준히 반대 의견을 밝혀왔던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이 “경기국제공항도 그 결말이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행정법원 재판부는 판결을 통해 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국토부가 항공기의 조류 충돌 위험도를 의도적으로 축소하고, 공항 부지와 인근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유호준 의원은 이에 대해 “공항 건설은 대규모 토목 공사로 생태계에 미칠 영향이 지대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의도적으로 감추거나 축소해 왔던 것이 공항 건설 찬성 측의 관행”이라며 “법원이 공항 건설 과정에서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이번 서울행정법원 재판부의 판결을 평가했다. 이어서 경기국제공항의 사례를 들면서 “경기도가 현재까지 공개한 경기국제공항 관련 보고서 역시 생태계에 미칠 영향은 애써 축소하고, 경기 남부의 산업계 물류 수요는 과대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 여러 전문가의 의견”이라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강조한 뒤, “경기도가 공항 후보지로 발표한 이천 모가면, 평택 서탄면, 화성 화옹지구의 생태계가 공항 건설로 인해 받을 영향에 대해서도 철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라며 경기도를 상대로 해당 지역들의 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연구 용역이 진행되어야 함을 전달했다. 특히 후보지 중 하나인 화성 화옹지구가 새만금처럼 생태 갯벌로 멸종위기종 25종과 물새 19종을 포함한 150종 이상의 생물이 서식하는 습지로 람사르습지 기준에도 부합하는 해양수산부 지정 습지보호지역임을 언급하며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호준 의원은 법원이 이번 판결을 통해 새만금공항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했다면서 “새만금 공항은 인근에 군산공항이 있는 데다 차로 1시간 반 거리(143km)에 있는 무안공항과도 수요가 겹치는데, 경기국제공항동 그 수요가 청주공항, 김포공항, 인천공항과 겹칠 수밖에 없다.”라며 경기국제공항의 경제성이 과대 예측되고 있음을 강조한 뒤 “최근 예상 이용객 수 등 경제성을 의도적으로 과대평가했던 용인경전철을 추진했던 전 용인시장 등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된 만큼 경기국제공항도 경제성 검토 시 현실성 있게 보수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며 대규모 토목 사업의 고질적인 수요 과대 예측 문제가 경기국제공항 건설에서 나타나지 않도록 철저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첫날…크루즈 타고 2천명 인천 온다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첫날…크루즈 타고 2천명 인천 온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비자가 면제되는 첫날 중국인 2000여명이 크루즈를 타고 인천에 온다. 12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전 중국 선사 톈진동방국제크루즈의 7만7000톤급 ‘드림호’가 인천항에 기항한다. 드림호는 승객 2000여명을 태우고 이날 오전 일찍 입항해 같은 날 오후 10시 출항한다. 이 크루즈의 승객과 승무원 정원은 각각 2270명, 600명이다. 드림호가 입항하는 29일은 우리 정부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첫날이다. 정부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 기간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은 15일 범위 내에서 무비자로 입국해 관광할 수 있다. 드림호 선사를 무비자 입국에 맞춰 중국 현지에서 인천 관광상품을 준비하고 모객했다. IPA는 드림호 입항에 맞춰 환영 행사를 열 계획이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노원구 58개 단지 재건축 마스터플랜 수립 주도

    서준오 서울시의원, 노원구 58개 단지 재건축 마스터플랜 수립 주도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9월 10일 열린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상계·중계·하계동 일대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이 수정가결된 것과 관련해 “노원구 주민과 함께 오랜 시간 지켜온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성과는 서 의원이 2023년 서울시 예산에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비 26억원 중 13억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을 시작한 데서 비롯됐다. 당초 서울시는 6개년에 걸친 장기 계획을 세웠으나, 서 의원의 예산 증액 노력으로 2개년 계획으로 단축, 신속한 추진이 가능했다. 이후 서울시는 마스터플래너(MP)를 선정해 2023년 3월 용역을 발주했으며 서 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장(노원구갑), 김성환 국회의원(노원구을),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함께 노원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서울시 관계부서,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거쳤다. 노원구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될 수 있었던 배경이다. 서 의원이 이번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끌었던 이유는, 상계·중계·하계동 일대가 노원구 미래계획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 일대는 서울시에서 재건축 연한 30년을 넘긴 아파트 단지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총 58개 단지 7만 5000여 세대가 지구단위계획 적용 대상이다. 이번 계획을 통해 노후화된 단지의 재건축 사업성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가 베드타운을 넘어 자족기능을 갖춘 동북권 중심도시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되었다. 지구단위계획에는 주택공급 확대와 더불어, 역세권 중심의 복합개발, 중랑천과 수락산·불암산을 연결하는 녹지·보행 네트워크, 도보 10분 생활편의시설 배치, 교통약자 친화형 근린 모빌리티 환경 구축 등 종합적인 정비 구상이 담겼다. 또한 수변 특화 경관과 건축물 높이 관리(주거지 150m, 복합정비구역 180m)를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 경관을 확보하도록 했다. 이번 노원구 58개 단지 재건축 마스터플랜 수립을 주도한 서 의원은 이 외에도, 사업성 보정계수 현실화를 통해 재건축 단지의 사업성을 높이고, 그동안 지연되던 상계뉴타운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에 규제완화 업무기준 마련을 제안하는 등 노원구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선도해 왔다. 서 의원은 “2023년 예산 확보와 함께 획기적으로 기간을 단축하며 시작된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앞으로 10년 후 노원구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작업이었다”며 “노원구청, 서울시, 그리고 주민들과 함께 협의하며 이끌어낸 이번 수정가결은 그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과정에서 주민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며 “노원구가 일자리와 문화, 녹지와 주거가 조화된 균형발전의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 시민의 안전 지키는 ‘안심사업’ 확대 환영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 시민의 안전 지키는 ‘안심사업’ 확대 환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최근 서울시가 추진한 ‘안심사업’ 확대와 관련해 “시대적 요구에 발맞춘 발빠른 대응에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약 36만명의 모든 초등학생에게 ‘안심벨’을 지원하여 등하굣길 안전을 강화하고, 시민을 위한 ‘안심헬프미’ 10만개, 1인 자영업자를 보호하는 ‘안심경광등’ 1만개를 올해 안에 추가 보급하는 등 대상별 맞춤형 안전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초등안심벨’은 기존 초등학교 1~2학년에게 배포했던 것을 전 학년으로 확대 지원하는 것이며, ‘안심헬프미’는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동기범죄 등으로부터 시민(청소년·일반시민) 안전을 지켜주고, ‘안심경광등’은 혼자 점포를 운영하며 범죄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1인 자영업자를 위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최근 아동 대상 범죄와 일상 속 범죄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시민 불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하는 모습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러한 선제적 조치에 대해 환영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서울시가 시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하여 불안 요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맞춘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전시켜 주고 있는 서울시에 각별한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초등학생, 1인 자영업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이번 ‘안심사업’은 일상 안전 수준을 실질적으로 제고하는 중요한 조치”라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WDC 선정, 미래 실현하는 전환점 될 것”

    “부산 WDC 선정, 미래 실현하는 전환점 될 것”

    “전문가·노소·이주·장애인 모두 참여디자인 주체 돼 행복한 도시 만들 것” 부산이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로 성장하는 첫발을 내디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바비칸 센터에서 열린 제34회 세계디자인총회에서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 수락 연설을 했다. 박 시장은 “부산 시민을 대표해 영광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WDC 선정을 수락한다”며 “WDC 지정은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새로운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했다. 이어 박 시장은 “부산은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을 받아들이는 등 혼돈 속에서 희망을 키우며 포용의 도시로 성장했다”며 “WDC 지정은 부산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WDC 부산의 테마로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을 제시했다. 그는 “모든 시민이 디자인의 주체가 돼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선언”이라며 “전문가, 어린이, 노인, 장애인, 이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디자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총회 참석자들은 박 시장의 수락 연설과 부산의 매력을 담은 홍보 영상이 끝나자 큰 박수로 환영했다. 토마스 가비 세계디자인기구 회장은 “부산의 다양성, 개방성, 포용성이 디자인을 통해 도시를 바꿀 가능성을 봤고 앞으로 많은 변화를 끌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부산은 인구 1300만명의 대도시인 중국 항저우를 제치고 WDC로 선정됐다. 6월 실사단을 이끌고 부산을 방문한 루이사 보키에토 WDC 실사단장도 “부산시, 디자인진흥원, 대학, 기업 등이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혁신과 전통, 역사와 과거가 조화롭게 녹아든 부산은 변화 잠재력이 크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부산은 토리노, 서울, 헬싱키, 케이프타운, 멕시코시티, 발렌시아 등에 이어 세계에서 11번째로 WDC가 됐다. 40여개국, 170여개 조직을 회원으로 둔 세계디자인기구는 2008년부터 2년마다 디자인을 통해 혁신과 발전을 추구하는 도시를 WDC로 지정한다.
  • “저가 공세·수요 둔화·美고관세 삼중고”… 포항 철강의 ‘아우성’ [이슈&이슈]

    “저가 공세·수요 둔화·美고관세 삼중고”… 포항 철강의 ‘아우성’ [이슈&이슈]

    현대제철 포항2공장 넉달째 휴업포스코 1제강·1선재공장 등 폐쇄4개 철강사 법인세 84.1% 급감이강덕 시장 美서 관세인하 시위경영 자금·투자촉진 보조금 우대만기연장 등 중기 맞춤형 지원중국산 철강 저가 공세와 글로벌 수요 둔화에 더해 미국발 고관세 등으로 경북 포항지역 철강업계가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 업계 불황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 정부 차원의 지원에 나섰다. 하지만 높은 관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역 철강 업체들이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이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는 얼마나 더 길어질지 어두운 전망만 나오는 실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8일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를 거쳐 포항시와 충남 서산시를 2027년 8월 27일까지 2년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 공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두 지역은 주력산업인 철강과 석유화학의 현저한 악화가 우려된다며 지정 신청을 한 바 있다. 특히 포항은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포스코 포항제철소 고로가 멈춰 지정된 이후 두 번째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선 긴급 경영안정 자금,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우대, 중소기업 정책금융 지원 강화 등을 실시한다. 중소기업에 대한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 협력업체·소상공인 우대보증 지원과 더불어 기업 맞춤형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에서는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환영하면서도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아쉬운 목소리도 나온다. 국민의힘 김정재(포항 북구) 의원은 “늦은 감은 있지만 정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환영한다”며 “지정만으로 포항의 산업 위기가 저절로 해결되지는 않는 만큼 정부 예산과 정책이 제대로 집행되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철강산업 전용 전기요금제 한시적 도입을 건의했는데 포함되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쉽다”면서도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절체절명의 어려움에 직면한 철강산업을 지켜내고 지역경제가 하루속히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 현대제철은 철강 업황 부진으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자 지난 6월부터 포항2공장 휴업에 들어갔다. 희망퇴직 접수, 전환 배치, 임금 삭감 등을 시행하는 등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 또한 지난해 7월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을 폐쇄했고 넉 달 뒤인 11월엔 1선재공장을 폐쇄했다. 장기간 이어진 불황에 겹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예견됐음에도 정부 대응은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한 달 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정부 기능은 사실상 마비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텃밭인 포항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포항 철강 산업을 기어코 무너뜨리네”라는 쓴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이처럼 철강산업이 부진하면서 관련 기업들이 포항시에 낸 법인소득세 또한 급감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지역 대표 4개 철강사가 포항시에 낸 법인소득세는 2022년 967억원에서 지난해 154억원으로 84.1% 감소했다. 전체 법인소득세에서 이들 철강사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64.9%에서 2024년 26.6%로 쪼그라들었다. 미 철강 관세 50%와 유럽 탄소국경세 부과 본격화로 이는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 최근 포항상공회의소 조사에서는 지역 기업 중 53.5%가 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역 대표 상권이었던 중앙상가는 거리를 오가는 사람이 급감했을 뿐 아니라 임대 딱지가 붙은 건물이 대부분인 상황이다. 포항시는 빈 점포가 급증하면서 일대 슬럼화가 지속되자 빈 상가를 재정비해 무상으로 임대하는 ‘상생임대인’ 모집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상호관세 15%에 합의했지만 철강은 예외로 남았다. 여야가 공동으로 발의한 ‘K스틸법’ 통과가 더욱 절실해진 이유다. 국민의힘 이상휘(포항남구·울릉)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 의원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여야 의원 106명이 함께 이름을 올리며 조속한 통과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중이다. 이 법안은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5년 단위 기본 계획을 수립하도록 한다. 포스코가 공을 들이는 수소환원제철 개발 등 ‘녹색철강기술’ 등에 대한 투자 지원과 함께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담았다. 이 법안에 담길 세부 내용에 대해 철강 산업 기반 지자체는 추가 지원 방안 조율도 기대한다. ‘대한민국 철강 산업 출발지’ 지자체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직접 미국 현지로 달려갔다. 이 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대표단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연이틀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버지니아한인회 관계자들도 동참했다. 워싱턴에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북미지역본부와 세계적 정책자문사 DGA그룹을 방문해 한국 철강산업 현실과 관세 인하 필요성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금하 KOTRA 북미지역본부장과 만나 “한국 철강산업이 미국 시장에서 과도한 관세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세계적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기업이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방미 기간 무역대표부 및 상무부 등에 ‘한국 철강 제품 관세 인하 건의서’도 제출했다. 건의서에서 그는 “한국산 철강은 미국 내 건설, 자동차, 에너지 등 핵심 산업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뒷받침해 왔다”며 “관세로 인해 세계 철강 가격이 상승하고 관련 산업 비용 증가로 세계 경제 침체 가능성이 높아 낮춰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 10일 방미 후 가진 간담회에서 “계란으로라도 바위를 쳐야 할 만큼 어려운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몸집 커져 “환영” 권한 줄어 “당혹”… 조직 개편에 술렁이는 관가

    몸집 커져 “환영” 권한 줄어 “당혹”… 조직 개편에 술렁이는 관가

    신설되는 기후에너지환경부산업부 에너지 정책·기재부 기금 환경부가 넘겨받아 ‘컨트롤타워’“충분한 공론화 과정 없이 속도전”“예산·인력 보강에 실세 부처 기대”희비 엇갈린 부처들 표정 관리기재부 위상 약화 우려에 ‘속앓이’중기부 전담 차관에 ‘존재감’ 강화여가부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행안부 공룡 부처 됐지만 권한 제한 이재명 정부의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공개되자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조직이 커지는 부처는 환영 분위기지만, 기능이 축소되거나 권한을 떼야 하는 부처는 당혹감과 불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1일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안은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기획재정부 분리와 금융위원회 폐지 등은 2026년 1월 2일부터, 검찰청 폐지 및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신설은 법률 공포 후 1년 뒤 적용된다. 세종 관가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정책 기능과 기재부의 기후대응기금·녹색기후기금을 넘겨받은 환경부가 ‘기후 정책 컨트롤타워’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반면 산업부는 자원산업과 원전 수출만 남기고 명칭도 ‘산업통상부’로 바뀐다. 내년 재생에너지 예산 1조 3000억원도 환경부로 넘겨야 한다. 32년 만에 에너지를 떼고 조직 축소가 불가피해진 산업부는 위축된 분위기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7월 한미 관세 협상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은 배경에는 마스가뿐 아니라 에너지 협력이 컸다”며 “이제 산업과 에너지를 어떻게 연결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다른 공무원은 “‘규제 DNA’를 가진 환경부가 싸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도록 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는 건 모순”이라며 “충분한 공론화 과정도 없이 속도전을 해야만 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환경부는 표정 관리 모드다. 전력과 재생에너지·원전 등 에너지 정책 전반과 기후 대응 기능을 양손에 쥔 공룡 부처로 발돋움하게 됐다.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등 초대형 공기업을 거느리고 기후대응기금도 관리하게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제야 제대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할 여건이 갖춰졌다”며 “예산과 인력 보강에 따라 ‘실세 부처’로 거듭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기재부는 ‘경제 컨트롤타워’ 위상이 약화될 것이란 우려가 크다. 다만 금융위가 맡던 국내 금융 정책을 되찾는 데 대한 기대감도 있다. 한 관계자는 “예산과 정책이 따로 가면 큰 그림을 그릴 동력이 약해질 것”이라며 “잠재성장률이 밑바닥을 뚫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옳은 방향인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2차관제를 도입한 부처들도 주목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막내’ 꼬리표를 떼고 존재감을 키우게 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때 부로 승격됐는데 소상공인 전담 차관이 생기면서 무게감이 달라질 것 같다”고 했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가 실장급에서 차관급으로 격상된다. 노동부 관계자는 “조직이 커지면 인력도 늘어나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전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폐지 직전까지 갔던 여성가족부는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된다. 성평등 정책 담당 조직이 국 단위에서 실 단위로 격상되고 예산·인력도 늘어난다. 여가부 관계자는 “장관 공석이 길어 불안감이 컸는데 조직이 더 단단해져 다행”이라며 안도했다. 행정안전부는 중수청을 새로 둬 외형상 ‘공룡 부처’가 됐지만 실제 권한은 제한돼 속내가 복잡하다. 현행법상 행안부 장관은 중수청의 구체적 사건을 지휘·감독할 권한이 없다. 행안부 관계자는 “조직은 커졌지만 실질적 권한이 없는 만큼 오히려 부담만 늘었다”고 말했다.
  • 이한국 경기도의원, “파주 무장애 관광 공모사업 선정 환영… 경기도가 선도적 모델 만들어야”

    이한국 경기도의원, “파주 무장애 관광 공모사업 선정 환영… 경기도가 선도적 모델 만들어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이 10일(수) 제386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원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예산 감액 기조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한편,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을 환영하며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이한국 의원은 “문화사계 등 문체국 대표사업 예산이 삭감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민생 회복이라는 명분 아래 문화ㆍ체육ㆍ관광 분야가 후순위로 밀려서는 안되며 본예산조차 제대로 집행되지 못한다면 내년 예산도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추경에서는 대부분 국비 연동사업이 증액된 가운데 파주시가 유일하게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관광취약계층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 교통, 정보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사업인만큼 경기도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한국 의원은 “2019년 제정된 「경기도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와 오는 10월 시행되는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무장애 관광이 법제화되는 만큼 이번 사업이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디지털 접근성, 청각ㆍ시각장애인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등 섬세하고 폭넓게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한국 의원은 “무장애 관광의 본질은 물리적 장벽뿐만 아니라 사회적 장벽도 함께 허무는 것”이라며 “불편한 시선 없이 누구나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민 인식 개선 활동까지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파주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DMZ 숲이 이번 경기도 웰니스 관광지로도 선정된 만큼 무장애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파주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전체가 무장애ㆍ웰니스 관광을 선도하는 광역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강제키스 저항 혀 절단’ 61년 만의 재심서 무죄 판결 환영

    유호준 경기도의원, ‘강제키스 저항 혀 절단’ 61년 만의 재심서 무죄 판결 환영

    1964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어 중상해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던 최말자(78) 님이 61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하여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이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유호준 의원은 “최말자 님의 행위가 ‘성폭력에 저항한 정당방위’라며 무죄를 선고한 부산지법 형사5부의 판결을 환영한다”라며, “이는 오랜 세월 억울한 낙인을 안고 살아온 피해자에게 늦게나마 정의가 실현된 역사적 판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최말자 님은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성폭력에 저항하다 되레 가해자로 낙인찍혀 평생을 고통 속에서 살아오셨다”며 “이번 재심 판결은 피해자의 목소리를 외면해온 과거 사법체계의 한계를 드러내는 동시에, 성인지적 관점에서 정의가 바로 세워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유호준 의원은 “여전히 많은 성폭력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2차 피해를 당하거나 정당방위가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존재한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피해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여성폭력 피해자의 방위 행위가 인정되며, 여성폭력 피해자의 법적 권리가 보장되는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며 이번 판결로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시선이 바뀌었으면 하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유 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 성폭력 피해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할 책무를 맡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성폭력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억울한 상황에 처하지 않고,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조례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판결이 피해자 인권 보호 강화와 성평등한 사회 실현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부산 세계 디자인 수도 선정...박형준 수락연설 “부산 미래 실현하는 전환점”

    부산 세계 디자인 수도 선정...박형준 수락연설 “부산 미래 실현하는 전환점”

    부산이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로 성장하는 첫 발을 내디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1일(현지시간 10일) 영국 런던 바비칸 센터에서 열린 제34회 세계디자인총회에 참석해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 수락 연설을 했다. 박 시장은 “부산 시민을 대표해 영광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셰계 디자인 수도 선정을 정중히 수락한다”고 소감을 밝히고 “WDC 지정은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새로운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을 받아들이는 등 혼돈 속에서 희망을 키우며 포용의 도시로 성장했다”며 “WDC 지정은 부산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시장은 WDC 부산의 테마로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을 제시했다. 그는 “모든 시민이 디자인 주체가 돼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선언”이라며 “전문가, 어린이, 노인, 장애인, 이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디자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총회 참석자들은 박 시장의 수락 연설과 부산의 매력을 담은 홍보 영상이 끝나자 큰 박수로 환영했다. 토마스 가비 세계디자인기구 회장은 “부산의 다양성, 개방성, 포용성이 디자인을 통해 도시를 바꿀 가능성을 봤고 앞으로 많은 변화를 끌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부산은 인구 1천300만명의 대도시인 중국 항저우를 제치고 WDC로 선정됐다. 지난 6월 실사단을 이끌고 부산을 방문한 루이사 보키에토 WDC 실사단장도 “부산시, 디자인진흥원, 대학, 기업 등이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혁신과 전통, 역사와 과거가 조화롭게 녹아든 부산은 변화 잠재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부산은 토리노, 서울, 헬싱키, 케이프타운, 멕시코시티, 발렌시아 등에 이어 세계 11번째로 WDC이 됐다. 40여개국, 170여개 조직을 회원으로 둔 세계디자인기구는 2008년부터 2년마다 디자인을 통해 혁신과 발전을 추구하는 도시를 WDC로 지정하고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 세계디자인기구와 협력해 지역조직위원회, 실무팀을 구성하고 2028년 WDC 프로그램을 준비에 돌입한다. 2028년에는 세계디자인거리축제, 도시 발전의 도구로서 디자인을 강조하는 ‘월드 디자인 스포트라이트’, 전 세계 디자인 경험과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세계디자인 체험’, ‘세계디자인 정책 콘퍼런스’, 디자인수도 도시의 디자인 활용 사례를 보여주는 ‘세계디자인네트워크 도시 회의’ 등 관련 행사를 열 예정이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성진학교 설립 교육위원회 통과··· ‘장애학생과 지역사회 상생의 첫걸음’”

    황철규 서울시의원 “성진학교 설립 교육위원회 통과··· ‘장애학생과 지역사회 상생의 첫걸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9일 제332회 임시회에서 지체장애인을 위한 공립 특수학교 ‘성진학교’ 신설이 포함된 ‘2025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 교육위원회 위원)은 “성진학교 신설안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결정은 장애학생과 학부모님의 오랜 염원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길을 여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황 의원은 “저의 제안에 대해 ‘인구 증가와 교육 수요를 고려해 적정 규모 학교 육성정책과 연계하여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학교 신설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는 방향으로 전향적으로 수용해주신 정근식 교육감님과 서울시교육청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의결로 성수공고 폐교 부지에는 성진학교가 원안대로 설립되고, 성진학교 부지를 제외한 약 5800㎡ 부지는 일반학교 건립 검토에 들어간다. 이 공간은 애초 교육청이 ‘AI직업교육원’을 배치하려던 곳이었으나, 황 의원의 제안에 따라 AI직업교육원은 다른 부지로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는 일반학교를 포함해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시설을 검토하게 되었다. 따라서 성진학교의 교육 공간이 줄어들거나 잠식되는 일은 전혀 없다. 황 의원은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님과 국민의힘 위원님들 중 누구도 성동구에 성진학교 건립을 반대한 적이 없으며, 우리는 언제나 장애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교육받을 권리를 지켜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언론 보도와 달리, 저와 성동구 주민들은 집값이나 혐오시설 같은 표현을 사용한 적이 없으며, 그런 생각조차 한 적이 없다”라며 “오직 성진학교의 성공적 안착과 아이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고민과 제안을 해 왔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교육청의 태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성진학교가 어렵게 첫발을 내딛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교육청의 소극적이고 일방적인 행정은 매우 아쉬웠다”면서 “주민과의 소통 부재로 갈등이 증폭됐고, 교육청이 이를 방관하면서 상황이 더 악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은 더 이상 방관자가 아닌 성진학교 설립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며 “주민과 학부모님의 의견을 세심히 수렴하고 갈등을 해소하면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앞으로 성진학교가 차질 없이 설립돼 장애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오랜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며 “성수공고 부지에 검토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설’ 또한 주민과 학부모님들의 기대가 큰 만큼 책임 있게 추진해 성동구 교육환경 전반이 한층 더 나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제막···콘텐츠산업 도시 도약

    순천시,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제막···콘텐츠산업 도시 도약

    순천시가 10일 장천동에 위치한 글로벌 웹툰 허브센터에서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입주기업 환영행사를 열고, 콘텐츠산업 도시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환영행사에는 입주기업 대표, 지역관련 학과 교수 및 학생, 원도심 건축주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응원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원도심에 새롭게 둥지를 튼 기업들을 환영하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콘텐츠산업이 순천에 펼쳐갈 미래’를 주제로 도시의 꿈과 목소리를 담아 AI로 구현한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글로벌 웹툰 허브센터 현판 제막식과 함께 시·기업·대학·원도심 시민이 참여하는 차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막식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 ‘순천, 콘텐츠 도시의 미래를 열다’라는 구호를 공유해 클러스터 출범의 상징성을 더했다. 차담 자리에서는 △기업 간 공동 프로젝트 추진 △청년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상생과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원도심 클러스터 조성은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전국의 청년들이 순천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콘텐츠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돼 의미를 더한다. 시는 현재까지 애니메이션, 웹툰, 출판 등 콘텐츠 기업 30개사와 투자협약을 맺고 이전을 확정했다. 오는 11월까지 원도심 일대 공실을 리모델링한 ‘창·제작기지(원츠랜드)’에 이들 기업의 순차적 입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현재 이전이 확정된 30개사를 포함해 총 35개사 이상 유치를 목표로 추가 기업 유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클러스터 내 유일한 출판 기업인 남해의 봄날 정은영 대표는 “콘텐츠 기업들은 모여있어야 시너지가 나는데 그런 동력을 가진 도시가 바로 순천이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입주기업인 웹툰 회사 공감미디어 이재훈 대표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지원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순천에서 핵심인력들이 둥지를 틀어 지역 콘텐츠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으로 이전해 주신 기업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순천이 콘텐츠 산업의 중심이 되고, 어두운 원도심을 밝힐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순천을 콘텐츠 기업,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장애 학생의 권리, 학부모의 바람... 성진학교로 실현해야”

    전병주 서울시의원 “장애 학생의 권리, 학부모의 바람... 성진학교로 실현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지난 9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성진학교 설립을 위한 ‘서울시교육청 2025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원안가결된 것을 환영하며, 서울시교육청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가칭)성진학교는 옛 성수공업고등학교 이전적지를 활용해 지체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를 설립하는 것으로, 2029년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 부위원장은 “성진학교 설립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 실현”이라며 “헌법과 교육기본법은 모든 국민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있으며, 장애 학생 역시 지역사회 안에서 차별 없이 교육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부모님들의 절박한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며 “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우리 동네만은 안 된다’는 논리는 오래된 차별의 언어일 뿐, 성진학교 설립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성진학교는 장애학생만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열린 교육기관이 될 수 있다”며 “주민 문화·체육시설 개방, 봉사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단단히 묶어주는 상생의 학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위원 모두가 성진학교 설립을 결단한 만큼, 교육청은 지체 없이 설계와 예산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전병주 부위원장은 “8년 전 강서구 서진학교 설립 당시에도 학부모들이 무릎을 꿇어야 했고, 12년 전부터 추진했던 중랑구 동진학교는 부지를 8차례나 옮긴 끝에 올해에서야 공사가 시작됐다”며 “이런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성진학교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서울시의회가 끝까지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뚝섬한강공원 황톳길 관리 부실 지적… 서울시, 즉각 정비 착수

    김혜영 서울시의원, 뚝섬한강공원 황톳길 관리 부실 지적… 서울시, 즉각 정비 착수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녹지관리과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뚝섬한강공원 내에서 불거진 황톳길 관리 부실 문제에 대한 주민 민원을 전달하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최근 뚝섬한강공원 내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비가 오면 웅덩이가 생겨 이용 시 불편하다는 의견과 황톳길 내 이물질 등으로 인해 부상이 우려되고, 무엇보다도 황톳길 관리 인력들이 매우 불친절하다는 민원들이 다수 접수되고 있다”라며 “어르신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 황톳길이 이렇게 방치된다면 자칫 안전사고 및 감염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미래한강본부 차원에서 즉각적인 황톳길 보수와 함께 관리 매뉴얼 수립 및 일정 공개, 관리 인력 재배치 및 교육을 서둘러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6일 비가 내리던 토요일에 민원인들과 함께 뚝섬한강공원을 찾아 황톳길 관리 실태를 점검한 바 있다. 당시 현장에서는 곳곳이 움푹 파이고 웅덩이가 형성돼 보행자가 발을 헛디딜 경우 부상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확인됐다. 이같은 지적이 제기되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즉시 황톳길 관리 개선 및 조치 계획을 수립하여 김혜영 의원에게 제출했다.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뚝섬한강공원 황톳길은 현재 영동대교 하부와 X게임장 인근 2개소에서 관리되고 있으며, 공공근로 인력 3명이 배치돼 매일 청소와 황토 보충을 담당하고 있다. 주민 민원으로 문제가 제기된 불친절 인사의 경우 지난 7월 이미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래한강본부는 ▲비온 후 황톳길 내 물빼기 및 황토 보충 등 집중 정비 ▲맨발산책로 관리 매뉴얼 공유 및 관리인력에 대한 정기 교육 ▲황톳길 내 비 가림시설 점차적 보완 설치 등을 추진하여 주민들이 제기한 문제들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미래한강본부가 뒤늦게나마 황톳길 관리 부실 문제를 인정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빠르게 내놓은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일회성 조치로 그치지 않고, 상시 관리와 체계적 점검이 뒤따라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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