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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만에 재취항… 제주~오키나와 전세기 떴다

    4년만에 재취항… 제주~오키나와 전세기 떴다

    엔데믹을 맞아 국내관광객의 해외여행을 떠난 빈자리를 채우는 노력이 빛을 보고 있다. 제주와 일본 오키나와를 잇는 전세기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재취항, 일본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았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2일 일본 오키나와 관광객 120여명을 태운 전세기(LJ732편)가 제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오키나와 전세기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취항하는 것으로, 도와 제주관광공사, 후쿠오카 제주홍보사무소, 제주관광협회, 도내 관광 업계가 엔데믹을 대비해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한 인지도 제고 및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펼친 대대적인 마케팅의 결과다. 특히 일본 최대 연휴기간인 골든위크 기간(4월말~5월초) 중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와 함께 1만여명이 참가한 ‘한국 치맥페스티벌 in 오사카’를 개최해 제주 감귤 치킨과 제주맥주 페어링 메뉴를 선보이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일본 최대 OTT 중 하나인 Abema TV의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제주 특집편이 방영되는 등 일본 내에서의 제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오키나와 전세기를 통해 입도하는 관광객들은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은 물론, 산방산, 섭지코지, 마방목지, 성읍민속촌 등을 돌아보거나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 참석하는 등 2박3일 동안 제주의 구석구석을 돌아보게 된다. 도와 공사는 이날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서 기념품 증정 등 환영 행사를 열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전세기는 19일에도 일본 관광객 150여명을 태우고 다시 제주를 찾는다. 이번 전세기 외에도 일본의 호화 크루즈선인 아스카2와 닛폰마루가 각각 16일과 29일 오전 7시 제주항에 입항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제주에 기항했던 크루즈선 중 가장 큰 규모인 17만톤급의 MSC벨리시마가 오는 31일 오전 7시 처음으로 강정항에 입항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작년부터 엔데믹을 대비해서 도와 공사, 협회, 업계가 노력해왔던 결과물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면서 “일본인 관광객의 꾸준한 방문을 위해 현재 휴항하고 있는 제주~도쿄 등의 직항노선의 복항은 물론, 일본의 다양한 지역에서 전세기와 크루즈가 뜰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병윤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특별조정교부금 19억 4800만원 확보 환영”

    이병윤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특별조정교부금 19억 4800만원 확보 환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이병윤 의원(국민의힘·동대문1)은 동대문구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19억 48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을 때 서울시가 자치구에 내주는 예산으로 서울시장의 심사를 통해 교부된다. 이 의원이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동대문구 제1선거구에 확보한 사업은 ▲청량리역 주변 및 교통섬에 경관조명 설치 8억원 ▲동대문구 환경자원센터 내부에 악취저감을 위한 장치로 플라즈마 탈취기 설치 1억 4800만원 ▲용두동 103-43 주변에 여름철 우기에 대비한 하수관로 정비 4억원 ▲동대문구 신설동 성북천 일대의 노후 제방 정비 및 환경개선사업비 6억원이다. 이 의원은 “동대문구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동대문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올해 동대문구 지역예산 952억원이 확정됐으며, 특별교부금 역시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확보됐다”라며 “동대문구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동료의원은 물론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재정적 지원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대장정 돌입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대장정 돌입

    세계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조직위원장 김관영)가 12일부터 20일까지 전북도내 1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71개국에서 1만 4000여명의 참가자가 축구, 탁구, 배드민턴 등 25개 종목에 출전하여 경쟁이 아닌 친목과 화합의 장을 통해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11일 오전 익산 미륵사지에서 성화 채화식이 개최됐다. 채화경을 이용해 채화된 성화는 대회조직위원장인 김관영 전북지사와 익산시 최고령 참가자인 김영순씨(67)를 거친 뒤 성화봉송차량인 종화차로 옮겨졌다.성화는 이날 채화식이 진행된 익산시와 성화출정식이 열리는 전주시를 제외한 12개 시군을 차량으로 순회한 뒤 12일 저녁 전북도청 천년누리 광장에 안치됐다가 13일 개회식이 열리는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 최종 도착하게 된다. 성화봉송은 선두에 서는 주주자, 부주자, 호위주자를 포함해 50여명이 맡는다. 14명의 주주자 중 최고령 주자는 이날 채화식에 참가한 김영순씨이며 최연소는 18세 이준형군(김제시)이다. 성화 안치식에는 해외 거물급 스포츠스타들이 눈에 띈다. 먼저 세르게이 부브카 IMGA 회장은 현재 IOC위원과 세계육상연맹 이사로 활동 중이다. 올림픽(4개)과 세계선수권(10개)에서 14개의 금메달을 따낸 우크라이나의 살아있는 스포츠 전설이다. 싱가포르의 세르미앙 응 IMGA위원은 IOC 부위원장과 집행위원회 위원, 재정위원회 위원장을 거치며 IMGA에서 행정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 이탈리아 국적의 마누엘라 디 센타 IMGA위원은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국내 스포츠 스타들도 얼굴을 내민다. 배드민턴 정소영·김동문, 농구 우지원·김아름, 하키 이남용, 유도 이원희, 사격 진종호, 탁구 현정화·서효원 선수가 종목별 경기에 참가한다. 이들은 선수들에게 팬 사인회와 스쿼시 구륜회, 역도 김민재 선수 등이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탁구계 간판스타이자 현재 IOC 선수위원인 유승민은 대회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나서 화려한 개막을 전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13일에는 전주시에서 성화 출정식이 열리며 성화 봉송 주자들이 전주 시내 주요 도로를 통해 전주 월드컵 경기장으로 옮겨져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다. 개·폐회식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눈길을 끈다. 13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은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알리는 희망을 빛을 주제로 새로운 변화, 희망을 시작을 알리는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인다. 폐회식은 특별한 희망의 시작을 주제로 20일 전라감영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들에게 기억에 남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전북을 알리기 위해 14개 시군에서도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날 성화 채화로 지구촌 생활체육인의 대축제가 사실상 대장정에 돌입했다”면서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의 선수들이 대회 슬로건인 ‘하나된 스포츠, 즐거운 어울림’에 맞게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는 대회 참가자들의 방문과 체류가 불편하지 않도록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우선, 쾌적하고 편안한 숙박과 경기장 주변의 특색있는 음식 제공을 위해 시군별 대표 숙박시설 351개소와 음식점 608개소를 선정했다. 또 원활하고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관리와 감독을 책임질 기술대표도 국내외 적격자를 발굴해 국제경기연맹(IF)의 승인을 받아 위촉했다. 심판 1000명과 운영요원 1000명은 25개 종목단체의 도움을 받아 모집했다.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자원봉사자는 일반봉사자 1300명, 통역봉사자 700명 등 20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전북도는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참가 선수단 등을 대상으로 13∼19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전북순환관광버스 특별코스’를 운영한다. 전북순환관광버스는 전담 해설사와 함께 진안홍삼스파, 군산 선유도, 고창 읍성, 임실 치즈테마파크, 익산 미륵사지 박물관 등 전북 대표 관광지를 순회한다. 탑승료는 1인 1만 원이다. 점심값과 관광지 입장료 등은 본인 부담이다. 김관영 조직위원장은“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와 전북을 방문하는 전 세계인 모두를 환영한다”라며 “K-컬쳐의 본고장 전북의 맛과 멋을 마음껏 즐기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클린스만호, 말레이시아·요르단·바레인과 맞붙는다

    클린스만호, 말레이시아·요르단·바레인과 맞붙는다

    63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와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1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3 아시안컵 조 추첨에서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과 E조에 편성됐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인 지도자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팀이다. 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출신으로,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을 선임했던 인물이다. 요르단과 바레인은 모두 중동의 ‘복병’으로 꼽힌다. 조 추첨식에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참석했다. 또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이 팀 케이힐(호주), 세르베르 제파로프(우즈베키스탄), 하산 알 하이도스(카타르) 등 아시아 축구 영웅들과 함께 조 추첨자로 나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이번 대회 출전국 중 세 번째로 높은 27위로 ‘톱시드’(1번 포트)에 포함되면서 한국은 개최국 카타르,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초반 대결을 피했다.이번 대회는 총 24개국이 출전해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팀과 각 조 3위 6개 나라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을 더해 16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지난 3월 태극전사들의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에게는 이번 아시안컵이 첫 번째 메이저 대회다. 클리스만 감독은 취임 일성으로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은 아시아 최강 팀 중 하나로 평가받지만, 아시안컵에서는 1956년, 1960년 두 차례 우승 이후 정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준우승만 네 차례(1972년·1980년·1988년·2015년) 차지했고, 직전 대회인 2019년 대회에선 8강에서 카타르에 져 탈락했다. 이번 2023 아시안컵은 오는 6~7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대부분 지역이 봉쇄되면서 중국이 개최권을 반납, 지난해 10월 카타르로 개최지가 변경됐다. 대회는 중동의 무더운 날씨를 피해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도하를 비롯한 5개 도시,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클린스만 감독은 조 추첨이 모두 끝난 뒤 중계 영상을 통해 “환영해 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상대 팀들에 대해 알아 가는 중”이라며 “훌륭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12일부터 경기장과 훈련장 등을 돌아보며 아시안컵 구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 재일경남도민회 향토식수단 4년만에 경남방문해 나무심기...투자설명회도 개최

    재일경남도민회 향토식수단 4년만에 경남방문해 나무심기...투자설명회도 개최

    재일경남도민회 향토식수단이 남무를 심기위해 4년만에 경남을 방문했다.경남도는 11일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그랜드 머큐어 엠베서더 창원에서 ‘제44회 재일도민회 향토식수단 환영 행사’를 열어 나무 심기를 위해 방문한 재일경남도민회 회원들을 맞았다. 재일경남도민회 향토식수행사는 1975년 관동지구 경남도민회원 33명이 경남 양산에서 리기다소나무 등 4000 그루 나무를 심은 것에서 시작됐다. 2011년 일본 대지진과 1978년 관동 대지진이 발생한 때 2차례를 제외하고는 해마다 경남을 방문해 나무를 심다가 코로나19로 중단돼 4년 만에 올해 재개됐다. 재일ㅋ 경남도민회는 지금까지 경남 곳곳에 소나무, 편백, 배롱나무 등 40만여 그루 나무를 심었다. 이번에 경남을 방문한 재일경남도민회 향토식수단에는 250여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경남도는 92세 최고령 참가자인 1세대 재일 교포뿐만 아니라 자녀와 손녀 등 3대까지 함께 참가한 가족도 있다고 밝혔다.이날 환영행사는 식수행사 기록영상 상영, 감사패 수여, 도민회 모금 장학금 기탁, 환영 퍼포먼스, 화합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올해 참가자 가운데 남녀 최고령자와 3대 참여 가족에게 도정 발전 공헌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변함없는 고향사랑과 향토식수행사가 계속 이어지도록 재일경남도민회 세대 간 교류를 당부했다. 이상철 재일경남도민회 향토식수단 대표는 재일경남도민회에서 모은 성금 100만엔을 ‘경남 지역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사용해달라며 박 지사에게 전달했다. 재일경남도민회는 올해까지 모두 15억 79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수해복구와 학생기숙사 건립, 장학사업, 복지성금 등 경남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됐다. 박완수 지사는 “오랫동안 고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식수행사를 갖고 있는 곳은 재일경남도민회 밖에 없을 것”이라며 “재일도민회 회원 여러분과 부모님들께서 고향에 심은나무들이 자라서 고향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하는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재일경남도민회 향토식수단은 12일 하동에서 남무심기를 하고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현장을 방문해 전시관을 관람한 뒤 일본 9개 지역 경남도민회별로 오는 13∼15일에 출국할 예정이다.경남도는 이날 방문한 재일경남도민회 회원 가운데 경남지역 투자에 관심 있는 잠재투자자와 일본 각 지역별 경남도민회장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그랜드 머큐어 엠베서더 창원에서 투자유치설명회도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경남도는 창원 명동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함안 아라가야 관광단지 조성사업, 거제 고현항 항만 재개발사업, 남해 지중해풍 관광거점 조성사업, 사천 신수도 관광지 조성사업, 하동 금오산 리조트 조성사업, 진주 진양호 복합휴양·관광밸리 조성사업 등 도내 7개 주요 관광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남해군, 함안군,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등이 참여해 1대 1 투자상담도 진행했다. 경남도는 이날 소개한 7개 주요 관광사업은 사전에 관심 투자분야 조사를 통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철 효고 경남도민회장은 “남해안에 요트 마리나 조성을 구상하고 있던 중에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경남의 관광 투자환경 매력과 성장잠재력을 확인하게 됐다”고 투자 의향을 보였다.
  • 헨리 푸나 태도국포럼 사무총장 “한·태도국 정상회의서 日오염수 논의”

    헨리 푸나 태도국포럼 사무총장 “한·태도국 정상회의서 日오염수 논의”

    일본이 올 여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할 방침인 가운데 태평양도서국(태도국)들이 이달 말 처음 열리는 한·태도국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오염수 문제를 논의할 방침이다. 태도국 간 협의체인 태평양도서국포럼(PIF)의 헨리 푸나 사무총장은 지난달 26일 피지 수도 수바에서 이뤄진 한국 취재단 인터뷰에서 “지난해 개최된 한·태도국 외교장관 회의에서도 지역의 우선순위인 이(일본 오염수) 사안에 대해 협의했다”며 “한·태도국 정상회의 계기에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어업, 관광업이 주요 산업인 태도국들은 해양 오염에 취약할 수 밖에 없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서도 강경한 입장이다. PIF는 소속국인 마셜제도와 폴리네시아가 미국, 프랑스가 수소탄 핵실험을 진행한 뒤 주민들이 높은 비율로 암에 걸리는 등 피해를 본 지역이라 핵 문제에 상당히 민감하다.앞서 PIF는 지난 1월 공개회의를 열어 ‘일본 오염수 방류가 태도국의 경제 기반이자 전 세계 참치의 주요 공급처인 이 지역 어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방류 연기를 촉구한 바 있다. 푸나 사무총장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태도국의 입장은 지난 1월 회의 결과와 같다”고 했다. 그는 “지난 2월 올해 PIF 의장국인 쿡제도 총리와 함께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났다”며 “기시다 총리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방류가 안전하며 해양을 오염시키지 않는다’고 납득할 때까지 방류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푸나 사무총장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오염수 안전성을 검증 중인 것과 관련해 “마셜제도 인사가 IAEA 모니터링팀에 참여하고 있는 것을 평가한다”면서도 “그렇다고 PIF가 IAEA 모니터링에 대해 모두 동의하거나 지지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IAEA의) 협의 목표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오염수 방류가 안전하다고 상호 간 합의와 이해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늘 29~30일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한·태도국 정상회의에는 호주, 뉴질랜드 등 16개 태도국과 2개 프랑스 자치령 등 18개 전 PIF 회원국 정상과 푸나 사무총장이 초청됐다. ‘공동번영을 향한 항해: 푸른 태평양 협력 강화’를 주제로 한 이번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며 해양수산, 인적 교류 등 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최근 태도국이 미중 간 전략 경쟁의 장으로 떠오른 데 대해 푸나 사무총장은 “미중의 관심을 양국의 외교 경쟁으로 생각하진 않으며 태도국은 세계 모든 국가와 협의를 환영한다”며 “태도국의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해 협의할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박석 서울시의원 “GTX-C 도봉 구간 지하화 환영”

    박석 서울시의원 “GTX-C 도봉 구간 지하화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국토교통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창동역 구간 지하화 결정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는 GTX-C 창동역 구간 지하화 결정 설명을 위해 도봉구 주민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언석 도봉구청장,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 김선동 국민의힘 도봉을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GTX-C 창동역에서 도봉산역 구간은 기존계획과 달리 사업 발주 이후 지상화로 추진되면서 지난 2022년 1월 도봉구 주민들이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등 2년여간 갈등이 이어져 왔다. 국토교통부는 감사원 감사 결과와 KDI 민자 적격성 검토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했고 대통령의 결심으로 창동역 지하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GTX-C 지상 건설로 인한 도시 분절, 소음 및 진동에 대한 우려가 해소돼 기쁘다”라며 “전 정권의 지상화 결정을 뒤집고 지하화라는 큰 결단을 내린 대통령과 현대건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GTX-C가 개통되면 창동역에서 삼성역까지 소요 시간이 4분의 1로 줄어드는 등 도봉구 교통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연내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파리 134년 역사 카바레, 물 속 뱀이 여성과 춤추는 공연 중단

    파리 134년 역사 카바레, 물 속 뱀이 여성과 춤추는 공연 중단

    프랑스 파리의 명물 ‘물랭루주’에서 동물 보호단체의 비난을 받던 뱀을 사용한 공연이 중단된다.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간) 1889년 시작된 파리의 유서 깊은 카바레 물랭루주에서 물탱크에 뱀을 넣어 벌이던 공연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동물 보호단체는 뱀 공연 중단을 위해 거리 시위는 물론 서명까지 받았으며, 파리시 당국도 육지 뱀을 물탱크에 넣어서 벌이는 수중 공연에 대해 경고했다. 애초 물랭루주 측은 2024년부터 뱀은 물론 모든 살아있는 동물을 이용한 공연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9일 밤 공식적으로 “뱀이 오늘부터 영구히 공연 멤버가 아니다”란 성명을 내놓였다. 파리시와 동물 보호단체는 뱀을 이용한 공연이 잔인하다고 비난했다. 물랭루주 관객들은 물탱크 안에서 여성 댄서가 여러 마리의 꿈틀거리는 뱀과 함께 춤을 추는 공연을 관람했다.파리시 측은 3월에 물랭루주에 편지를 보내 공연에 사용된 두 종의 뱀이 동남아시아 그물코뱀과 인도 비단뱀으로 모두 육지에서 사는 종이라고 경고했다. 두 종의 뱀 모두 야생에서 수영하는 것이 목격되었지만, 동물 권리 옹호자들은 물랭루주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물탱크 속의 뱀들이 물 위로 머리를 들려고 애쓴다고 지적했다. 동물 보호단체는 또 뱀들이 물어뜯는 것을 막기 위해 테이프로 입막음했고, 탱크에서 배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테이프도 붙였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 물랭루주 앞에서 추가 시위를 계획했던 파리 동물 보호 단체의 아만딘 산비센스는 “프랑스의 동물 학대를 종식하기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간 역사적인 조치”라고 환영했다. 그녀는 “뱀에게 물탱크에 들어가는 것은 스트레스”라며 “뱀들은 매일 작은 금속 상자에 담겨 공연장으로 운반되었고, 이동에만 1시간 30분이 걸렸다”라고 설명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가족센터 복합화 시설, 사업 추진 예산 25억원 교부 환영”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가족센터 복합화 시설, 사업 추진 예산 25억원 교부 환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2)은 특별조정교부금을 25억원 교부 확정을 환영하며, 이를 통해 금천구 가족센터 복합화 건립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금천구 가족센터 복합화 시설 사업’은 지역주민에게 가족 형태별,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지원하는 ‘생활 SOC 가족센터 복합화 시설’로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의 규모로 주민 접근성이 좋은 시흥대로에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시 자치구의 재원 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을 때 교부하는 예산으로 최 의원은 “서울시도 본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금천구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가족친화시설을 가까운 곳에서 누릴 수 있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금천구민의 복지와 여가수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예산확보와 사업 발굴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증발’ 녹아내린 14만명…인류 최초이자 최후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증발’ 녹아내린 14만명…인류 최초이자 최후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일본 총리 초청으로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한일 정상은 G7 정상회의 계기로 현지에 있는 ‘한국인 원자폭탄피해자 위령비’를 참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원폭 피해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원폭이 실전에 사용된 것은 1945년 8월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핵 공격을 한 것이 인류 역사상 최초이자 마지막이었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을 끝내기 위해 원자폭탄을 투하했다. 1945년 8월 6일, 시곗바늘이 8시 15분에서 막 16분을 가리키는 순간 히로시마 상공 570m에서 인류 최초의 실전용 원자폭탄이 폭발했다. 히로시마는 일본에서 8번째로 인구가 많은 산업도시이자 통신 중심지였고, 일본군이 주둔하고 있었다. 1944년 2월 당시 인구는 35만명에 달했다. 우라늄 235 기반 포신형 원자폭탄 ‘리틀보이’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측정된 폭발력은 일반적으로 TNT 15kt으로 알려져 있다. 눈 깜짝할 사이 엄청난 섬광과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 지점 인근 온도가 4000도에 육박했고 사람들은 그냥 녹아내렸다. 이어 엄청난 열풍이 주변을 휩쓸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방사능을 가득 품은 검은 비가 쏟아졌다. 원폭 후 히로시마 중심가 7㎞ 지역 내 모든 것들이 폐허로 변했다. 히로시마에서만 14만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군인이 2만여명, 민간인 희생자 가운데 한국인 3만여명도 있었다. 강제로 끌려와 노동에 시달리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히로시마 원폭 공격에도 일본 제국주의가 항복하지 않자 3일 후 미국은 나가사키에 원폭 한 발을 더 투하했다. 1945년 8월 9일 11시 2분 나가사키에서 두 번째 원자폭탄 ‘팻맨’이 폭발했다. 4만~7만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한순간 사망했다. 그 중 약 1만명은 한국인이었다. 플루토늄 폭탄 팻맨의 위력은 21kt로 히로시마에 터진 우라늄 재질의 리틀보이보다 컸는데, 피해는 히로시마보다 적었다. 평야 지대인 히로시마와 달리 나가사키는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고 산지 지형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원폭 위력을 입증하기에는 충분했다. 그 위력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가히 가공할만한 것이었다. 일제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항복했다.원폭 공포와 함께 2차 세계대전은 끝났지만, 인류는 그 위력에 압도됐다. 원자탄의 개발은 2차 대전 이후 세계를 누가 제패하고 끌고 가는지를 결정하는 중대 변수였다. 핵무기의 위력을 확인한 세계 각국은 경쟁적으로 핵무기를 갖고 싶어 했다. 핵무기를 갖고 있으면 어느 나라도 파멸을 각오하지 않고는 핵무기로 공격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공포의 균형(balance of terror)이었다. 핵무기가 갖는 공포의 균형은 아이러니한 결과를 낳았다. 자칫 모두 공멸할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인해 1·2차 세계대전 같은 대규모 전쟁은 현재까지는 벌어지지 않았다. 20세기 전반 세계적인 대규모 전쟁에 의한 사망자가 약 1억명에 이른 데 비해, 핵 시대가 도래한 20세기 후반의 전사자는 2000만명에 불과(?)했다는 통계도 있다. 일본의 현지 동포사회에서는 한일 정상의 공동 참배 계획을 환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오 재일본대한민국민단 히로시마본부 원폭피해자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우리(히로시마 동포사회)가 기원하고 기원했던 일이기 때문에 매우 기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 대통령은 지금까지 일본 히로시마 평화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한 적이 없다. 현직 일본 총리로서는 오부치 게이조(1937∼2000)가 1999년에 참배했다.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비는 1970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밖에 세워졌다가 1999년 공원 안으로 옮겨졌다. 이곳에선 매년 8월 5일 한국인 희생자를 추모하는 위령제가 열린다.
  •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구성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구성

    서울시의회 우형찬 부의장, 제주도의회 김황국 부의장, 경남도의회 최학범 부의장은 지난 8일 충북 청남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안이 가결됨에 따라 공항소음 문제 해결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전국의 공항소음피해지역 광역의원들은 이번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의 구성은 공항소음에 대한 소극적인 정부정책과 개별공항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많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항소음 정책은 중앙정부인 국토교통부의 사무로 분류돼 실제 공항이 위치한 광역자치단체와 광역의회는 철저하게 논의와 대책에서 배제되어 시민들과 심각한 괴리감이 있었다.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소음피해 문제에 대해 할 수 있는 부분은 극히 드물고 국토부의 일방적인 고시 및 정책에 따를 수밖에 없으며, 국토교통부의 잘못된 정책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전혀 없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 부의장은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전국 공항소음 피해지역 광역의원들과의 연대를 통해 지역 공동 대응과 함께 관련 부처의 적절한 대책을 체계적으로 건의할 것을 표명했다. 또한 경남도의회 최 부의장은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가 공항소음에 관한 현황 파악과 대응 및 정책을 논의하고, 전국 시·도의회 의원 의견 수렴을 통하여 공항소음방지법 관련 법 제·개정, 공항소음대책사업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주요 기능을 담당할 것을 약속했다.‘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는 현재 공항소음대책공항으로 지정된 제주공항, 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울산공항, 여수공항뿐만 아니라 대구, 청주, 원주, 광주, 군산공항과 무안공항, 양양공항, 사천공항까지 구성 범위를 확대해 공항소음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는 오늘 6월 서울시의회에서 모임을 갖고 운영방안 및 향후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 도봉 “GTX C노선 지하화 확정 환영”

    도봉 “GTX C노선 지하화 확정 환영”

    서울 도봉구는 지난 2년간 논란이 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도봉 구간(창동역~도봉산역)의 지하화가 확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구는 국토교통부가 GTX C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컨소시엄과 추가 사업비 분담 협상을 마치고 도봉 구간을 지하에 짓기로 결정했다고 9일 전했다. 앞으로 민간투자심사위원회 상정과 실시협약 체결, 실시계획 인가 등의 과정을 거치면 올해 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GTX C노선 도봉 구간 지상화 논란은 2020년 민간 사업자의 지상 건설 제안을 국토부가 수용하면서 불거졌다. 지하 건설에서 지상 건설로 설계가 변경되자 도봉구와 지역 주민들이 반발했고 이후 감사원 공익 감사와 한국개발연구원 적격성 조사가 진행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부터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대통령실, 국토부·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여러 차례 만나 도봉 구간을 반드시 지하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오 구청장은 “GTX C노선 도봉 구간 지상화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피해를 걱정하는 30만 도봉구민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다 같이 발로 뛴 결과”라고 말했다.
  • 박영한 서울시의원 “중구 신중앙시장,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선정 대환영”

    박영한 서울시의원 “중구 신중앙시장,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선정 대환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중구1)은 9일 중구 신중앙시장이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은 노후화된 전통시장의 시설을 개선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반영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전통시장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바꿔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찾는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것이다. 본 사업에는 중구를 포함해 총 10곳의 자치구가 신청했다. 선정된 곳은 중구, 종로구 2곳으로 서울시와 자치구의 협업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5월부터 기술용역과 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1월 현상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를 통해 2025년 1월에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최근 여러 가지 사안으로 전통시장의 성장률이 저해됐는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활기를 되찾아야 한다”라며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자치구와 시장 상인들이 협력체계를 잘 구축할 수 있게 살피고 예산을 적극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시장의 전통은 살리며 현행 시설현대화 사업과는 차별화되는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극 반영하고 전통시장의 지역성과 특수성을 고려한 설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뜻을 전했다.
  • “어르신 출입제한, 안내견은 환영”… ‘노시니어존’ 카페 등장에 ‘노인혐오’ 논란 [넷만세]

    “어르신 출입제한, 안내견은 환영”… ‘노시니어존’ 카페 등장에 ‘노인혐오’ 논란 [넷만세]

    한 주택가 카페에 ‘60세 이상 출입제한’바로 옆 ‘안내견을 환영합니다’ 문구 대조온라인서 ‘노시니어존’ 찬반 논쟁 펼쳐져“약자 배척 문화” 비판하는 의견 많지만 “진상 노인 많은 탓” 옹호론도 만만찮아인권위 “노키즈존, 비합리적 차별” 판단 식당·카페 등에서 아동 출입 금지하는 이른바 ‘노키즈존’이 확산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노인 출입을 금지하는 ‘노시니어존’ 카페가 있다고 알려지며 온라인상에서 노인혐오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노시니어존’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주택가의 작은 카페로 보이는 곳 입구에 적힌 안내문이 담겼다. 카페 안내문에는 ‘노시니어존(60세 이상 어르신 출입제한)’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바로 옆에는 ‘안내견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와 픽토그램이 붙어 있어 대조를 이뤘다. 글쓴이는 사진 아래에 “무슨 사정일지는 몰라도 부모님이 지나가다 보실까봐 무서움”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 글은 9일 현재 900개 넘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화제가 됐다. 대부분의 더쿠 이용자들은 “혐오나 차별이 아무렇지도 않은 세상이 된 듯”, “노키즈존 생긴 거 보면 저런 거 생길 수순이었다”, “본인은 평생 젊을 줄 아나”, “저런 데는 믿고 거른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이용자들은 카페 사장의 마음이 이해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 이용자는 “우리 동네 편의점에도 한 일주일 저런 거 붙어 있었다. 노인들이 여직원들 손 만지고 성희롱 심해서 그랬더더라”는 얘기를 전했다. 또 다른 옹호 의견의 이용자는 “사정이 있겠지. 저 동네 노인들 물이 안 좋거나”라고 말했고, 여기에 글쓰는 “저 동네 노인들이 우리 엄마·아빠인데 말 진짜 막한다”며 반발했다. 노시니어존 카페는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 화제를 모았는데 뜻밖에도 노인혐오를 거리낌없이 표출하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82쿡’에서는 찬반 의견이 오갔다. 한 82쿡 이용자는 “저는 50대지만 찬성한다. 그렇다고 실버카페를 갈 생각은 없다. 시니어 허용된 매장 이용하고 공공기관 카페 이용하거나 야외에서 만나고 집에서 만나면 된다”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도 “테이블 수 적어서 회전율이 가게 존폐에 중요한 가게에서 죽순이·죽돌이 하는 연령층이 노인이라면 노시니어존 할 수밖에”라며 노시니어존에 찬성했다. 반면 노시니어존이 노인혐오임을 지적하는 사람들은 “죽순이·죽돌이는 10~30대 카공족들이 제일이다. 그럼 노1030존부터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 맞지 않은 논리다”,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약한 사람들 배척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클리앙’에서는 관련 글에 “언성 높이고 진상인 노인분들 비율이 많아서 그런 거일 거다. 안타깝지만 다 업보다”라는 댓글이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사장이 안 좋은 일을 많이 당했나보다”, “노인 상대 서비스는 정말 극한이다. 참다 보면 내 신체에 병이 생긴다”, “공공시설도 아니고 개인사업체 출입 관련 내용은 사업주가 정할 수 있다고 본다” 등 노시니어존 옹호 의견이 이어졌다. “안내견은 환영하는데 60세 이상은 출입금지라…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 등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댓글도 있었지만 소수에 그쳤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좋다. 진상 절반 사라질 듯”(인벤), “일하다 보면 어르신들 상대 힘들긴 하다”(에펨코리아) 등 노시니어존이 이해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노시니어존 논란은 아직 낯설지만, 노키즈존을 둘러싼 사회적 합의가 향후 노시니어존을 비롯한 약자 출입 제한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7년 9세 어린이의 출입을 막은 제주시 한 식당 주인에 대해 “합리적 이유가 없는 차별행위”라며 “어린이의 출입을 금지하지 말라”고 권고한 바 있다. 당시 인권위는 “모든 아동 또는 아동을 동반한 보호자가 사업주나 다른 이용자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은 아닌데 식당 이용을 전면 배제하는 것은 일부 사례를 객관적·합리적 이유 없이 일반화한 것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같은 인권위의 권고가 있은 후에도 여전히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인기가 많은 ‘핫플’ 식당·카페 등에서 자체적으로 노키즈존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것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특별조정교부금 16억원 확보 환영”

    남궁역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특별조정교부금 16억원 확보 환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남궁역 의원(국민의힘·동대문3)은 동대문구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3개 사업 1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궁 의원이 서울시와 면밀한 협의를 통해 확보한 사업은 ▲청량리역 주변 경관조명 설치사업 8억원 ▲시립도서관 부지 초화원 조성사업 4억원 ▲용두동 103-43 주변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 4억원이다. 특히 전농동 691-3번지의 시립도서관부지는 공사전까지 공터로 방치돼 주민들의 민원이 있었는데, 남궁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을 때 서울시가 자치구에 교부하는 예산으로 서울시장의 심사를 통해 교부는 예산이다. 남궁 의원은 “서울의 성장 중심지가 된 동대문구가 더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예산확보에 노력했으며, 주민이 원하고 꼭 필요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무산… 김포-부천 급행철도 예타 진행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무산… 김포-부천 급행철도 예타 진행

    극심한 지역 갈등을 일으킨 서울 구로 차량기지의 광명시 이전 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김포 장기와 부천 종합운동장을 잇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예타는 대규모 개발 사업에 대한 경제성 분석, 투자 우선순위, 적정 투자 시기, 재원 조달 방법 등 타당성을 검증하는 절차다. 기획재정부는 9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예타 대상 사업과 면제 사업 선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정부는 구로 차량기지를 광명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심의한 결과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예타 대상에서 제외했다. 사업 추진에 제동을 걸었다는 의미로 이전에 반대해 온 광명시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구로구민의 민원 해결을 위해 2005년부터 구로 차량기지를 광명으로 옮기는 작업을 추진했지만, 광명시민의 반대에 막혀 이전 사업은 18년간 표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0만 광명시민과 지역 국회의원, 공직자의 승리”라며 정부의 결정을 환영했다. 정부는 이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을 예타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경기 김포·부천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출근 시간대 혼잡상황을 완화하고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최 차관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인근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국토부·조사 수행기관과 협의해 예타 결과가 최대한 빨리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부산과 양산, 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광주와 나주를 잇는 광역철도도 예타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방 광역도시 중심과 주변을 연결해 주요 거점 간 이동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으로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다. 강원 영월-삼척 고속도로 신설사업과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 사업도 예타를 진행한다. 정부는 부산 사하경찰서 신축사업은 예타를 면제하기로 했다. 경기 광주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과 대전 국가기상센터 신축사업은 예타를 면제한 뒤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시작한다. 울산 사연댐 안전성 강화사업과 창원교도소 이전 신축사업은 사업계획 적정성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국토부 GTX-C 도봉구간 지하화 결정 환영”

    이경숙 서울시의원 “국토부 GTX-C 도봉구간 지하화 결정 환영”

    서울시의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도봉1)은 GTX-C 노선 도봉구간(도봉산~창동역)의 지하화가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GTX-C 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컨소시엄과 추가 사업비 분담 협상을 완료하고 도봉구간 지하화를 결정했다. 앞서 GTX-C 노선 도봉구간 지상화 논란은 지난 2020년 시설사업기본계획으로 인한 민간사업자의 도봉구간 지상 건설 제안을 국토교통부가 수용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원안은 도봉산역 인근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지하 전용 철로가 신설되지만 도봉산~창동역 5.4km 구간이 지상 1호선 선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 의원은 감사원 감사 결과 국토부가 도봉구간이 지하터널 신설 구간에서 제외된 것처럼 민간 기업에 잘못 알리고 사후조치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징계 요구를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국토부의 잘못된 행정처리를 지적, 도봉구간을 기본계획대로 지하로 설치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으며,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과 함께 원희룡 국토부 장관 등을 만나 지하화 관철에 매진했다. 결국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시·구 의원이 합동한 결과 도봉간 지하(대심도) 건설 확정으로 GTX-C 도봉구간 지상화 논란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앞으로 민간투자심사위원회 상정과 실시협약 체결, 실시계획 인가 등을 거쳐 올해 말 GTX-C 노선이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GTX-C 지상화로 일어날 수 있는 피해를 걱정하고 있는 30만 도봉구민의 우려 해소를 위해 발로 뛴 결실”이라며 “새 정부 들어 GTX사업이 원래의 모습을 되찾은 것 같아 환영하며 큰 결단을 내려준 정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 “기재부 평가위서 사업성 부족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기재부 평가위서 사업성 부족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서울 구로차량기지의 광명시 이전 사업이 전면 백지화됐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반대해 온 경기 광명시는 9일 이 사업의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기획재정부의 심의 결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국토교통부가 추진해온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을 심의,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시와 시민들의 극심한 반대로 사실상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박승원 시장은 9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정부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 철회를 환영한다”며 “이번 기재부의 결정은 아무리 국책사업이라고 해도 국민주권과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정신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명백한 사례”라고 밝혔다. 박시장은 이어 “민주적으로 저항해온 30만 광명시민과 당파를 초월한 지역 국회의원,공직자들의 승리”라면서 “특히 삭발투쟁까지 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광명시민의 의사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이전 사업을 강행해 온 기재부와 국토부를 온전히 신뢰할 수만은 없다”며 기재부와 국토부에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의 최종적이고 확실한 철회를 재차 요구했다. 광명시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이 사실상 백지화됐다고 보고 차량기지 이전 시 영향을 받을 수 있었던 신천~신림선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과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천~신림선은 시흥시 신천동∼광명시 하안동∼금천구 독산동∼관악구 신림동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철 건설 사업이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와 광명시흥 3기 신도시,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 등을 이른 시일 내에 개최하기로 했다. 또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 백서를 제작하고 시민 보고대회를 열어 지방자치시대 시민 주권을 수호한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광명시와 지역구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은 정부가 2006년부터 수도권발전종합대책의 하나로 서울 구로구에 있는 철도차량 기지를 2026년까지 1조700여억원을 들여 9.4㎞가량 떨어진 광명시 노온사동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거세게 반발해왔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동 ‘공립고등학교 신설’ 확정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동 ‘공립고등학교 신설’ 확정

    이희원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동작4)은 흑석동 고등학교 설립 방식에 대한 주민 설문 투표 결과를 밝히며 ‘공립고등학교 신설’ 확정으로 2026년 개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작구는 흑석동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4일까지 10일간 ▲공립 신설(1안) ▲사립 신설(2안) ▲공립 이전(3안)을 내용으로 고등학교 설립 방안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흑석동 주민 중 80%가 흑석동 공립고등학교 신설(1안)에 투표했으며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공립고등학교 개교가 추진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지난해부터 흑석동 고등학교 신설을 위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및 임시회를 통해 고등학교 신설에 대한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또한 동작구청과 함께 교육청 관계자와 여러 차례 면담을 진행하며 고등학교 설립을 촉구했으며, 흑석동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의원은 “드디어 흑석동 공립고등학교 신설이 2026년 개교를 목표로 확정됐다”고 환영하며 “공립고 신설과 관련해 남아있는 절차들에 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동작구청 관계자는 “동작구와 교육청이 상반기 중 MOU를 추진할 예정이며 고등학교 신설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 및 행정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흑석동은 뉴타운 개발로 학령 인구가 계속 늘어나 고등학교 설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최근 몇 년간 타관 내 학교 이전 등 학교 설립에 대한 여러 방식이 추진됐으나 결국 무산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이번 설문 투표를 통해 주민의 의견이 정확히 모인 만큼 흑석동 공립고등학교 신설이 더욱 탄력을 받았다”라며 “2026년 3월을 목표로 학교 개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日 언론 “기시다, 직접 사죄·반성으로 尹 기개 응했어야”

    日 언론 “기시다, 직접 사죄·반성으로 尹 기개 응했어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7일 한일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직접 사죄와 반성을 언급했어야 했다는 일본 언론의 주장이 나왔다. 도쿄신문은 9일 사설에서 “기시다 총리의 방한 시기가 빨라진 것은 3월에 일본을 방문한 윤 대통령이 한국에서 ‘대일 굴종 외교’를 펼친다는 비판을 받는 점을 고려해 한일관계 개선이 양국에 이익이 된다는 사실을 알릴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시다 총리가 징용 피해자들을 염두에 두고 사견임을 전제로 ‘마음이 아프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선 “이전보다 감정을 담은 표현으로 한국 내에서 환영하는 목소리가 크다”면서도 “(그가) 에둘러 한 표현도 많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더 직접적으로 반성과 사죄 의사를 밝혀 자국 내 비판을 각오하고 대일 관계 개선에 나선 윤 대통령의 기개에 응해야 하지 않았을까”라고 지적했다. 도쿄신문은 한일 정상이 정례적으로 상대국을 오가는 ‘셔틀 외교’가 역사 인식을 둘러싼 대립으로 여러 차례 중단됐다면서 “양국 정상과 정부는 셔틀 외교를 강력하게 지속해 발전시키겠다는 의사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이니치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개인 견해로 유감을 표명한 것은 징용 배상 문제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종료됐다는 일본 정부 입장을 반영한 결과라고 짚었다. 이어 아베 신조 전 총리가 2015년 위안부 합의 당시 ‘마음으로부터의 사죄와 반성’을 표명했지만, 이후 합의가 사실상 백지화되면서 집권 자민당 내에서 사죄 언급에 대한 불만이 강해졌다고 전했다. 총리 관저의 한 간부는 마이니치에 “사죄를 말하면 나중에 (한국이) 다시 사죄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며 “‘마음이 아프다’는 총리 나름대로 최대한 (한국을) 배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사설에서 “한국에서 윤 대통령이 지나치게 (일본에) 양보했다는 비판이 있고, 일본이 윤 대통령의 노력을 방관만 하면 사태가 되돌아갈 수 있다”며 “기시다 총리의 유감 표명은 윤 대통령의 정치 결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한국 내 반발을 누그러뜨리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요미우리는 한국 정부의 징용 배상 해결책 이행 현황을 소개하고 “기시다 총리는 상대 입장을 배려하는 것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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