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환영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식기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운용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공실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457
  •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정비계획 변경(안) ‘조건부 수정 가결’ 환영”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정비계획 변경(안) ‘조건부 수정 가결’ 환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은 지난 17일 열린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 강동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의 ‘조건부 수정 가결’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생활환경이 제공되는 한편, 이 일대가 강동구의 문화체육시설 중심의 고밀복합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역 역세권활성화사업은 강동구 성내동 19-1번지 일대 (2만 1461㎡)를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8월 17일에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정비계획(안)이 통과한 데 이어 2023년 3월 21일에 열린 제5차 건축위원회의 건축계획(안) 심의까지 통과했으나, 공사비 증가 등 부동산 상황 악화 및 지하철 연결통로 위치변경에 따른 공공시설 접근성 강화와 재배치 등을 위해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김 의원은 “2022년 최초의 정비계획(안) 상정 때부터 2023년 건축계획(안) 심의 통과 및 올해 정비계획안 변경(안) 통과까지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관련부처와 긴밀히 협력했으며, 이번에 정비계획 변경(안)이 통과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용적률 800% 이하, 지하 7층, 지상 43층, 연면적 24만㎡ 규모의 판매시설, 문화·체육시설, 공동주택(818세대), 오피스텔(266세대)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됐다.또한 수영장, 빙상장, 글로벌체험센터, 키움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지역 필요시설에 대해서는 같은 종류의 시설을 통합 재배치함으로써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계획이며, 이와 함께 천호대로 전면 공개공지를 통한 출입구 설치, 층별 수직이동을 위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를 추가설치 하고, 지하 2층에서 공영주차장 및 지하철로의 연결 계획변경으로 공공기여 시설의 접근성도 개선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 통과로 수영장과 빙상장 등 거점형 체육시설이 통합재배치 됨으로써, 이 일대가 지역의 문화체육 거점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향후 추진되는 사업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해나가 차별화된 문화체육 중심의 고밀복합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우이신설 연장선 중앙투자심사 통과 환영”

    이경숙 서울시의원 “우이신설 연장선 중앙투자심사 통과 환영”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이 우이신설 연장선 중앙투자심사 통과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16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우이신설 연장선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됐다”라며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우이신설 연장선 건립 사업이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2024년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결과를 16일 서울시에 통보했다.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조건부 통과’했다. 조건부 의견은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 ▲기획재정부와 협의한 총사업비 범위 내에서 사업추진 ▲지방재정 부담 최소화 대책 마련이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일정 금액을 초과하는 지자체 신규 사업에 대해 타당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광역 지자체는 300억원 이상 사업을 추진할 시 해당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서울시는 절차에 따라 내년부터 예산을 집행하고, 다음 달 턴키 입찰을 공고 및 대형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절차대로라면 우이신설 연장선은 내년 착공해 2031년 준공 예정이다. 지난 3월 우이신설 연장선은 턴키 방식으로 확정되면서 사업 진행에 탄력이 붙었다. 턴키 방식은 설계와 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방식으로 사업 기간을 9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이 의원은 “우이신설 연장선은 쌍문·방학동 주민의 숙원 사업이자 중요한 교통 인프라”라며 “적기 개통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리고 덧붙였다.
  • 경상원, SNS 홍보 첨병 ‘열정기자단 1기’ 출범

    경상원, SNS 홍보 첨병 ‘열정기자단 1기’ 출범

    경상원 열정기자단, 12월까지 주요 정책·지역 상권 홍보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17일 오후 수원 중부센터에서 ‘열정기자단 1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 홍완엽 경영기획본부장, 열정기자단 1기 선발자 10명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기관 소개, 서포터즈 활동 안내,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경상원 서포터즈 ‘열정기자단 1기’는 오는 12월까지 약 5개월 동안 경상원의 주요 정책 및 지원사업, 도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우수사례 등을 취재하고 콘텐츠를 제작하여 사업 및 지역 상권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자단이 취재하고 제작한 콘텐츠는 기자단 개인 SNS 계정과 경상원의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다. 앞서 경상원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번 달 7일까지 약 2주간 온라인을 통해 서포터즈를 모집했는데, 총 133명이 지원해 13.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경상원 서포터즈 1기로 선발된 기자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쉽고 유익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도민들에게 경상원의 역할과 지원사업 그리고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 상권 홍보를 위해 역할을 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올해부터 공식 SNS(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며 기관 지원사업과 사회공헌활동 그리고 지역축제와 연계한 지역 상권 소개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 ‘회의하다 날샌다’ 지적에 전북도 간부회의 등 대폭 축소

    ‘회의하다 날샌다’ 지적에 전북도 간부회의 등 대폭 축소

    전북특별자치도는 각종 회의가 너무 많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공무원노조의 지적을 받아들여 도지사 주재 간부회의 등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도지사 주재 간부회의를 주 1회에서 월 2회로 대폭 축소한다고 17일 밝혔다.간부회의가 열리지 않는 주는 서면으로 대체한다. 특정 사안에 대해 도지사와 간부들이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조정협의회도 주 2회에서 1회로 줄였다. 행정부지사와 경제부지사가 주재하는 정책회의 역시 티타임으로 전환하여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정책회의에 참석하는 간부들은 관련 자료를 준비하지 않아도 되도록 배려했다. 이에따라 실·국장들이 참석하는 각종 회의는 사실상 절반 이하로 대폭 축소됐다. 또 매주 수요일은 ‘회의 없는 날’로 지정하고 점진적으로 ‘자료 없는 회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대해 도청 간부와 직원들은 “그동안 각종 회의가 너무 잦아 관련 자료를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을 빼앗겼는데 이제 고유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반겨하는 분위기다. 도청 A 국장은 “지사님은 물론 양 부지사님 회의에 참석할 때도 충분한 자료를 준비하지 않으면 곤혹을 치르는 경우가 많아 회의 자료를 챙기느라 행정력 소모가 많았다”며 “각종 회의가 절반으로 축소된 만큼 직원들의 업무 부하량도 비례하여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은 이날 “도의회와 집행부에 제안한 회의 축소 건의안이 받아들여진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또 “각 실·국 주관으로 이뤄지는 주간업무계획 제출 역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 만큼 도의회·집행부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개선점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 이병윤 서울시의원 “‘제기 맑은샘 물놀이장’, 어린이가 안심하고 즐기는 시설이 되길”

    이병윤 서울시의원 “‘제기 맑은샘 물놀이장’, 어린이가 안심하고 즐기는 시설이 되길”

    동대문구 정릉천에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제기 맑은샘 물놀이장’이 조성되어 지난 16일부터 9월 1일까지 운영한다. ‘제기 맑은샘 물놀이장’은 정릉천 제기1교와 방아다리교 구간에 설치됐으며, 지난 2023년 12월에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공이 됐다. 총공사비는 14억 4500만원(시비 100%)이다. 이병윤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동대문1)은 물놀이장 조성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의원발의로 예산을 지원하는 등 완공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이 의원은 물놀이장 개장을 환영하면서 “그동안 정릉천에 어린이들이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는데 물놀이장이 차질없이 완공돼서 매우 뿌듯하다. 제기 맑은샘 물놀이장은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의 시민이 무더위를 잠시 잊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을 거라고 자신한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동대문구에서는 안전 관리에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정릉천은 전 연령층이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중이다. 작년 운영을 개시한 용두교 미디어글라스를 시작으로 올해 2월에는 정릉천·청계천 자전거 연결도로를 완공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향상되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 제기동역 인근 정릉천 복개주차장에서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목적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복합공간 사업도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공간에는 행사 이벤트 공간, 카페테리아, 스케이트장 등이 들어서서 주민들이 아끼는 공간이 될 것이다. 남은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 김동연, 국내 최초 ‘기후위성’ 발사 준비 중·‘기후보험’ 추진···“경기도는 다르다”

    김동연, 국내 최초 ‘기후위성’ 발사 준비 중·‘기후보험’ 추진···“경기도는 다르다”

    경기도, 국회 연구단체와 국회서 ‘RE100’ 토론회 개최 김동연 “기후 대응은 공공재, 경기도가 ‘RE100’ 선언한 이유” “OECD 중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감소” 우원식 의장 “경기도 기후위기 선제 대응, 모범사례 되길 기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한민국 최초의 기후위성 발사와 기후보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글로벌 RE100 압박과 한국의 대응’을 주제의 토론회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작년에 OECD 전체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한국이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이 줄었다”고 말을 꺼낸 뒤 “기후위기 대응은 국가안보·치안과 다를 바가 없는, 정부가 조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공공재의 첫 번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한국 정부는 공공재 조달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라고 기후대응에 역행하고 있는 현 정부를 비판한 뒤 “이것이 ‘경기RE100’을 선언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RE100 비전(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설명한 뒤 “경기도가 대한민국 최초로 내년에 기후위성을 발사하려고 준비 중이고, 기후보험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확실하게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다른 광역자치단체나 중앙정부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국내 처음으로 경기도가 기후위성을 보유하게 되면 재난 대비, 농업 축산업 분야, 도시 확장 및 개발 등에 필요한 각종 기후 데이터와 영상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고도화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나아가 위성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신산업 창출도 가능해진다” 라고 강조했다. 또 “기후보험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저소득층, 고령자 등이 폭염이나 한파, 감염병 등 기후 재해에 따른 질병이나 상해 진단을 받을 때 일정액을 지원하는 사회보장제도이다”라며 연내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인사말에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경기도의 선도적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경기도의 모범사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경기도가 쌓아온 현장 노하우와 국회의 입법적 고민이 이 자리에 모여서 위기 극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포럼은 경기도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이 공동 주최했는데, 국회의원 14명 등 43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 세션 1부에서는 국내·외 재생에너지 정책 동향과 정부 정책 방향(충남대 김승완 교수), 경기RE100 추진 성과와 과제(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가 좌장을 맡아 민현기 LS일렉트릭 전력그리드영업팀 파트장, 조현진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과 사무관,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장, 임재민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 등이 중소기업 지원 RE100 3대 입법의 의미, 재생에너지의 중요성과 보급 확대, 산업단지 및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 제안 등에 관한 토론을 벌였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리모델링 아파트 재산세 면제 추진 환영...형평성 해소 기대”

    최재란 서울시의원 “리모델링 아파트 재산세 면제 추진 환영...형평성 해소 기대”

    리모델링 공사 중인 아파트에 대해서도 주택분 재산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2일 국회에서 발의됐다. 개정 법률안이 통과되면 리모델링 단지 주민들도 리모델링 기간동안(통상 2~3년) 주택분 재산세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지방세법’에서는 재건축·재개발 공사 중에는 철거로 인해 건물이 사라지면 멸실 주택으로 보고 주택분 재산세를 부과하지 않고 있지만, 리모델링 공사 중인 아파트는 이에 해당하지 않아 형평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서울시도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재건축 위주 정책으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의 다양성이 확보되지 못할 뿐 아니라 리모델링 소외 정책까지 맞물려 리모델링 외에 답이 없는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리모델링 공사 중인 아파트의 경우에도 이를 철거·멸실된 것으로 보도록 명시해 재건축·재개발의 경우와 동일하게 주택분 재산세를 비과세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황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양천갑)이 발의한 것이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황희 국회의원의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발의를 환영한다며 “서울시 주거 정책에서 소외된 리모델링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입법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재건축 사업과 리모델링 사업의 형평성 문제가 해결되어야 주거환경 개선 방안의 다양성이 확보될 수 있다”며 “리모델링 사업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적절한 시기에 법안이 발의되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조속한 법안 통과를 기대하며 서울시 차원에서의 준비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 윤 대통령 “한미 핵기반 동맹 확고히 격상”

    윤 대통령 “한미 핵기반 동맹 확고히 격상”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한미동맹은 명실상부한 핵 기반 동맹으로 확고하게 격상됐다”고 했다.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이 문서로 만든 것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전시와 평시를 막론하고 미국의 핵 자산에 한반도 임무를 특별 배정한다”며 “이제 우리는 어떤 종류의 북핵 위협에도 기민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구축하게 됐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방미 기간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12개국 정상 및 나토 사무총장과 양자 회담을 한 결과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는 독일의 유엔사령부 회원국 가입 결정을 축하하고 환영했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되는 북한 무기에 대해 정보 공유를 체계화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인증한 국산 항공기의 비행 안전성을 나토가 공식 인정하는 ‘감항인증 인정서’를 체결했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와 나토의 항공 분야 방산 협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의 딕 스코프 총리와는 지난해 국빈 방문 시 맺었던 ‘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을 내실 있게 이행하기로 했으며, 체코·스웨덴·핀란드·폴란드·노르웨이·캐나다·룩셈부르크와는 원전과 고속철을 포함한 인프라와 국방역량 강화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했다. 이어 “미국,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과 러·북 협력 및 역내 안보 현안 대처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각 부처는 이번 13차례 양자 회담의 후속 조치들을 세심하게 챙겨주기 바란다”고 했다.
  • “퇴근 지옥” 난리더니 성수역 출입구 신설 검토… 성동구 ‘환영’

    “퇴근 지옥” 난리더니 성수역 출입구 신설 검토… 성동구 ‘환영’

    서울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급증하는 이용객으로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교통공사가 출입구 추가 신설 검토에 나서자 성동구가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성동구 측은 16일 오전 공식 입장을 통해 “성수역 같은 역세권은 이용객 증가에 따른 적절한 대응이 수반되지 않으면 시민 안전이 위협받는다”며 “서울교통공사가 출입구 신설 등 방안 마련 의사를 밝힌 것에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퇴근 시간에 성수역 3번 출입구 앞에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선 모습이 공유되며 화제가 됐다. 공유된 사진에는 여러 겹으로 60m 이상 줄이 이어졌으며, 차도까지 침범하고 있어 사고 위험성 우려도 나왔다. 최근 몇 년 새 성수역 일대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상권이 커졌고 입주 기업도 꾸준히 늘면서 혼잡도가 높아졌다. 공사에 따르면 성수역의 승하차 인원은 2014년과 비교해 207% 늘었다. 성수역 일평균 승하차 인원은 8만명대지만, 출입구는 4곳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모든 출입구가 에스컬레이터로만 돼 있고 계단은 없어 에스컬레이터 고장 시 혼잡이 가중된다.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12일 성수역을 방문해 안전을 점검했다. 백 사장은 성수역 출입구의 혼잡도와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출입구 추가 설치 등을 포함한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성동구는 지난 11일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 성수역 2·3번 출구 앞에 안전요원을 2명씩 상시 배치하고 있다.
  • [세종로의 아침] 한일월드컵의 유효기간

    [세종로의 아침] 한일월드컵의 유효기간

    지금은 동네북이 됐지만 대한축구협회의 축구 행정이 빛나던 때가 있었다. 22년 전 2002 한일월드컵 당시가 그렇다. 한국은 1998 프랑스월드컵까지 다섯 차례 본선에 올랐으나 단 한 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하고 조별리그 탈락을 반복하던 팀이었다. 사상 처음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그것도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과의 공동 개최를 앞두고 적어도 이웃보다 성적이 나빠서는 안 된다는 국민적 요구가 팽배했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명장을 영입해야 한다는 열망도 가득했다. 축구협회는 프랑스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지휘하며 한국에 0-5 패배의 좌절을 안겼던 거스 히딩크 감독을 한일월드컵 개막 1년 6개월을 앞두고 선임했고, 결과적으로 4강 신화를 일궜다. 그런데 히딩크 감독은 1순위 사령탑 후보가 아니었다고 한다. 당시 그리고 이후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프랑스를 자국 월드컵 정상에 올려놓은 에메 자케 감독이 1순위, 프랑스월드컵 4위를 차지한 히딩크 감독이 2순위, 나이지리아에 1996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조 본프레레 감독이 3순위, 프랑스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돌풍’(3위)을 이끈 미로슬라프 블라제비치 감독이 4순위였다. 자케 감독의 완강한 고사에 축구협회는 재빠르게 히딩크 감독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당시로서는 한국에 큰 관심이 없던 히딩크 감독은 내심 협회가 수락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전권 보장, 장기 합숙, 유럽 및 남미 강팀과의 평가전 등 몇몇 조건을 내걸었다. 쉽지 않은 과제였지만 협회는 신속하게 그리고 전폭적으로 조건을 받아들여 히딩크 감독의 마음을 돌렸다고 한다. 월드컵 4강 신화에는 축구협회의 수완과 추진력도 한몫한 셈이다. 한일월드컵을 통해 한국 축구는 세계 변방에서 중심으로 이동했고 새 시대를 활짝 열었다. 이때부터 한국 축구에 대한,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관심과 자신감, 자부심, 신뢰가 우리 국민 사이에서 생겨나지 않았나 싶다. 그러나 최근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분출된 난맥상을 보면 그 유효기간이 끝나가는 느낌이다. 특히 축구협회의 축구 행정이 한계에 부딪힌 모양새다. 대표팀의 경기력과 성적에 따라 축구협회가 비판받은 일은 늘 있었다. 하지만 이번처럼 문제가 쌓이고 쌓여 폭발하는 상황은 전례가 없다. 이토록 환영받지 못한 국가대표 감독 취임도 처음이다. 지난해 마뜩잖던 위르겐 클린스만의 감독 선임 과정을 시작으로 승부 조작 축구인 등에 대한 기습 사면과 여론의 역풍으로 인해 불과 나흘 만에 이어진 사면 번복, 대표팀 내분이 고스란히 들춰진 이른바 ‘탁구 게이트’에 클린스만 경질 후 두 차례 거듭된 임시감독 체제, 40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감독 선임을 주도하던 전력강화위원장의 사상 초유의 중도 사퇴,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사실상 전력강화위원회를 무력화한 결과로 귀결된 홍명보 감독의 최종 선임까지 신뢰를 잃어 온 결과다. 비판과 성토가 그 어느 때보다 거세다. 이는 대부분 12년째 축구협회 수장을 맡고 있으며 4연임 도전 이야기도 나오는 정몽규 축구협회장에게 쏠린다. 한일월드컵 영웅 사이에서도 쓴소리가 이어진다. 박지성은 지난 주말 한 문화 행사에서 정 회장 사퇴 여론에 대한 질문에 “장기적으로 협회를 바라보는 시선들을 재확립시키고 신뢰를 어떻게 심어줄지가 가장 우선시돼야 한다”며 “그 상황에서 그 답이 맞는 거라면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르면 내년 5월 말 충남 천안에 한국 축구의 랜드마크이자 미래의 산실이 될 축구종합센터가 문을 연다. 예정대로라면 축구협회장으로서 정 회장의 최대 치적이 돼야 하는데 현재 상황을 보면 그 순위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정 회장의 최대 치적은 축구협회의 신뢰 회복을 위한 첫 단추를 끼우는 일이 돼야 하지 않을까. 그것이 무엇이든, 자신의 거취를 포함해서 말이다. 홍지민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 ‘지구촌 관악축제’ 20회 관악콘퍼런스 경기 광주서 개막

    ‘지구촌 관악축제’ 20회 관악콘퍼런스 경기 광주서 개막

    ‘2024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콘퍼런스’가 15일 경기 광주시에서 막이 올랐다. 세계 관악 콘퍼런스는 세계관악협회(WASBE)가 2년마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음악 축제로,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콜린 리처드슨 세계관악협회(WASBE) 회장 등 2000 여명의 국내외 인사와 내외빈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관악 영재 곽다경 학생의 오프닝 연주에 이어 27개 참가국의 국기로 디자인된 한복을 입은 모델들과 성악가 신문희가 함께하는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2024 세계 관악 콘퍼런스 조직위원장인 방세환 광주시장이 환영사에서 “세계 관악콘퍼런스를 통해 경기 광주시가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 관악의 메카로 우뚝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방 시장은 시청 앞 광장을 ‘WASBE 광장’으로 명명했다. 콜린 리처드슨 세계관악협회 회장은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경기 광주에서 세계 관악콘퍼런스가 개최돼 기쁘고 성공을 확신한다”고 축사를 했다. 개막식에서는 이어 이번 행사의 상징인 야생화와 광주의 왕실 도자기를 상징하는 ‘달항아리’ 조형물 점등 세리모니와 메인 공연에 초청된 세계적인 관악밴드 미해군밴드, 스페니쉬 브라스, ‘2024 광주 WASBE 페스티벌 윈드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27개 회원국과 음악 단체 관계자 등 2000 여명이 참가해 메인 공연과 다양한 프린지 공연, 강연, 전시행사가 펼쳐진다.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매일 2회 열리는 메인 공연은 WASBE예술위원회가 엄선한 미국, 독일, 프랑스 등 8개국 13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열린다. 또 광주시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인 시청 앞 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등 3곳에서는 32개 공연팀이 행사기간 내내 프린지 야외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 밀워키 도착한 트럼프, 전용기 내리면서 또 ‘주먹 불끈’

    밀워키 도착한 트럼프, 전용기 내리면서 또 ‘주먹 불끈’

    유세 중 총격을 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도착했다. 피격 하루 만에 모습을 드러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지지자들을 향해 또 다시 주먹을 쥐어올렸다. 이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쯤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밀워키에 도착했다.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전용기가 착륙한 뒤 트럼프 대통령은 주변의 부축 없이 스스로 계단을 걸어 내려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계단을 걸어내려가다 멈춰선 뒤, 두 차례에 걸쳐 오른손으로 주먹을 쥐어 불끈 들어올렸다.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지난 13일 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날아든 총격을 가까스로 피한 뒤에 오른쪽 귀와 뺨에 피를 흘린 채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쥐어올렸다.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상황에서도 지지자들 앞에서 결연한 모습을 드러낸 트럼프는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자신의 차별점을 부각시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먹’은 이번 대선 레이스에서 그의 상징적인 제스처로 자리매김하며 지지자들을 결집시키고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된다. 앞서 총격 사건으로 전대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려 “총격범이 다른 어떤 것도 바꾸지 못한다”며 예정대로 일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호텔로 이동했다. 지지자들은 공항과 전당대회가 열리는 행사장 주변 등 곳곳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환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가 막을 내리는 오는 18일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 김동연, DJ 생가 방문…“역사와 국민 믿고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길 여는데 앞장서겠다”

    김동연, DJ 생가 방문…“역사와 국민 믿고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길 여는데 앞장서겠다”

    경기도-신안 상생 협약 ‘퍼플섬’ 방문, “경기도 개발 보라색 장미 지원” 광주 1박 후 13일 채상병·천안함 용사 잠들어 있는 대전현충원 참배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앞두고 12일 오후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있는 김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김 지사는 환영 플래카드를 들고 맞이한 수십 명 하의도 주민들의 환대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한 달 전 강진·목포를 찾았을 때 옛 목포상고(김 전 대통령 모교)를 들렀는데, 저도 집이 어려워 상고(덕수상고)를 나왔다. 헌화하고 묵상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라고 말문을 연 뒤 “김대중 대통령님은 우리에게 민주, 민생, 평화라는 세 가지 큰 좌표를 주셨다”며 “‘마지막까지 역사와 국민을 믿었다’는 대통령님의 철학을 제 방(집무실)에 액자로 걸어놓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방명록에도 ‘역사와 국민을 믿고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길을 여는 데 앞장서겠습니다’라고 썼다. 김 지사는 국민의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 보좌관으로 일했으며, 도지사 출마 첫 공식 행보로 국립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해 ‘민주당 정신 계승’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날 생가 방문에서도 “청와대 비서실장 보좌관 출근 첫날 야근을 하며 혼자 남아있었는데 책상 위 전화가 울려 받았더니 김대중 대통령님이었다. 그렇게 근접에서 모실 기회가 있었다”고 회고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가 김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고 한 달여 뒤면 서거 15주기라 평소 김대중 정신을 강조해온 김 지사가 방문 일정을 잡았다고 전했다.앞서 김 지사는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와 함께 ‘보라색의 천국’으로 널리 알려진 신안 퍼플섬을 둘러봤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신안군은 지난해 12월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가시 없는 장미 ‘딥퍼플’(Deep Purple)‘의 퍼플섬 재배와 관광 자원화에 협력하고 있다. 김 지사는 “신안군을 어떻게 도울까 고민하다가 수출을 많이 하는 경기도 장미를 무료로 지원해서 퍼플섬을 보라색 장미로 뒤덮게 하자고 결심하고 신안군과 협치를 시작했다”며 “신안군을 관광 성지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차기 유력한 대선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호남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2022년 7월 도지사 취임 후 아홉 번째다. 김 지사는 광주에서 1박을 한 뒤 13일 경기도로 돌아오는 길에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이다. 대전현충원에는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원 채수근 상병의 유해가 안장돼 있다. 김 지사는 채 상병의 묘역과 천안함 46용사 묘역, 천안함 피격 실종자 수색 도중 순직한 한주호 준위 묘역 등을 찾아 참배할 것으로 알려졌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집합건물관리지원센터 설치 환영…체계적 건전관리로 시민불편·갈등해소 기대”

    최재란 서울시의원 “집합건물관리지원센터 설치 환영…체계적 건전관리로 시민불편·갈등해소 기대”

    민사특별법인 ‘집합건물법’의 적용을 받아, ‘사적 자치’를 통해서만 관리가 가능하던 집합건물의 체계적인 건전관리를 위해 집합건물관리지원센터 설치를 서울시에서 준비 중이다. ‘공동주택관리법’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리 의무를 규정하고 있는 150세대 이상의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이나 빌라, 150세대 미만의 아파트 등 집합건물은 ‘집합건물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소극적 감독만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소유자와 점유자 간 갈등과 다툼, 관리비 분쟁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지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집합건물에서 화재, 붕괴 등 사고 발생시에 제대로 된 사고수습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문제점도 발견됐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례에 명시된 집합건물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집합건물관리계획 수립, 관련 연구 및 제도 개선, 궁극적으로는 ‘집합건물법’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 왔다. 최 의원은 “최근 양천구 한 집합건물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었다. 후속 가스 폭발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열일곱 분이 다치고, 연기흡입으로 주민분들이 입원하는 등 큰 사고였다”며 “모두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주민들과 함께 사고를 수습을 위해 노력하던 중 복구를 위한 시스템이 사실상 부재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집합건물법의 한계로 인한 치명적인 문제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집합건물 거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센터 설치가 시급하다. 지금이라도 서울시에서 집합건물관리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하는 것을 환영한다. 관계 부서와의 간담회를 통해 하루빨리 설치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집합건물관리지원센터 설치는 집합건물 건전관리의 첫걸음에 불과하다”며 “집합건물법 개정을 통해 분쟁 대응, 집합건물 노후화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가 발 벗고 나서야 한다. 지속적으로 법 개정을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 “한국인들 놀랍도록 친절” 일본 떠나니 반응 폭발한 美유튜버… 이유 봤더니

    “한국인들 놀랍도록 친절” 일본 떠나니 반응 폭발한 美유튜버… 이유 봤더니

    부산~서울 자전거 여행… 국내 온라인서 화제일본 여행 조회수 1만 미만… 한국 오니 수십만‘경찰 추천’ 김밥천국 가고 물떡 먹으며 韓 체험빽빽한 아파트·식당 수저통 등 한국 특색 담아네티즌들 “장마·더위 조심하라” 격려·응원 보내 자전거로 전 세계를 여행하는 미국인 유튜버가 최근 한국 종단을 시작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의 도시와 시골을 있는 그대로 즐기는 모습에 국내 네티즌들이 주목하면서 직전 일본 여행 때는 소소했던 영상 조회수가 급등하고 있다. 구독자 16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닉 케이(Nick K)는 지난 6일부터 11일 사이 3편의 한국 여행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 중 일본 시모노세키에서 한국 부산으로 페리를 타고 들어오는 것으로 시작하는 첫 영상은 12일 현재 39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낙동강 자전거길을 따라가며 주변 시골에서 한국 사람들을 만나는 내용의 다음 영상들도 각각 27만, 12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인기다. 닉 케이는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 처음 도착해 “부산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 저 고층빌딩들을 보라”며 감탄했다. 부산 거리로 나선 닉 케이는 한국에서의 첫 끼니 장소를 찾았다. 근처에 있던 경찰관에게 좋은 식당을 물었는데 처음 돌아온 대답은 ‘맥도날드’여서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경찰관은 한국 음식을 찾는 그에게 ‘김밥천국’을 안내했다. 그는 돈가스김밥엔 “얼마나 큰지 보라”고 하고, 함께 나온 김치와 국물에 대해선 “정말 맛있다”며 흡족해했다. 시장통에선 길거리 음식인 호떡, 어묵, 물떡 등도 맛봤다. 부산의 언덕을 오르내리면서는 “얼마나 가파른지 보라. 계단은 얼마나 많은지”라고 했고, 부산 시내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는 아파트를 마주하고선 “수백채의 초고층 아파트가 산비탈에 있다”며 “아파트가 지배적인 도시”라고 말했다. 닉 케이는 낙동강변 한 정자에서 한 무리의 한국인을 만났다. 그들은 닉 케이에게 수박을 나눠줬고 한 입 베어문 그는 한국어로 “맛있다”고 화답했다. 어르신들로 붐비는 한 시골 식당에서도 새로운 경험이 이어졌다. 자리에 앉은 그는 테이블 아래 서랍에 들어 있는 수저를 보더니 “숟가락, 젓가락을 여기에 숨겨놨다. 한국 놀랍다(amazing)”며 감탄했다. 그는 김치찌개 주문한 뒤 맛보더니 “시큼하고 매콤한 게 맛있다. 추운 날씨에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고 평했다. 바로 옆 테이블 손님들이 냉면을 맛있게 비비는 것을 본 닉케이가 반응하자, 손님은 자신의 냉면을 덜어 나눠주기도 했다. 그는 이어 팥빙수를 맛보고 사우나를 즐기는 등 한국 문화 체험을 이어갔다. 닉 케이는 유튜브 영상 아래 적은 설명에서 “지금까지 한국 사람들의 놀라운 환대와 친절 외에는 아무것도 경험하지 못했다”며 “이번 영상에서만 해도 사람들이 내게 맛있는 음료와 음식을 권하는 일이 반복됐다. 여행하면서 정말 놀라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한국인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친절하고 어디서나 환영해준다”고도 적었다. 닉 케이의 한국 여행 영상들에는 한국인들이 적은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이 가장 더울 때 온 거다. 봄이나 가을에 왔으면 좀 더 좋은 라이딩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장마철이라 갑자기 폭우가 내릴 수 있으니 강 주변은 조심하라. 순식간에 물이 불어날 수 있다”, “수박 나눠준 할머니께서 ‘양이 작아서 죄송하다’ 하셨다. 너무 친절하시다” 등 댓글을 알았다. 닉 케이의 영상은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도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한국에 오기 직전 6주간 도쿄에서 시모노세키까지 1500㎞ 구간을 자전거로 여행하며 14개의 영상을 촬영해 올렸다. 이 영상들의 조회수는 1만을 겨우 넘은 것이 2개뿐이었지만, 한국 여행에서는 시작부터 수십만 조회수를 올리며 자체 인기 영상들을 생성해가는 중이다. 닉 케이는 자전거로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가는 한국 종단 여행을 할 예정이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8호선 연장(별내선) 개통 환영하나, 경기도가 증차 협의해야 완성”

    김혜지 서울시의원 “8호선 연장(별내선) 개통 환영하나, 경기도가 증차 협의해야 완성”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혜지 의원(국민의힘·강동1)에 따르면 8호선 연장(별내선)이 8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8월 10일 첫차부터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23일까지 30일간 연장구간의 영업시운전을 안전하게 완료했으며, 연장 운행을 위해 전동차 9편성을 추가로 투입해 출·퇴근 시간에 4.5분, 평상시에는 8.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8호선 연장(별내선)의 개통으로 암사3동 주민의 지하철 접근성이 개선되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서울시로 출·퇴근하는 남양주·구리시민들의 대거 유입은 열차 내 혼잡도 증가로 이어질 것이며 기존 8호선을 이용하던 암사동 주민들의 불편이 야기될 것으로 보았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2년 전부터 경기도의 잘못된 수요예측으로 강동구민들이 피해를 볼 것이고 혼잡도 증가를 대비하기 위해 ‘열차를 증차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했고, 서울시의 신속한 대책 마련 요구했다. 경기도는 기본계획 수립 시 수요 검토과정에서 기존 본선 구간인 모란~암사의 혼잡도는 예측하지 않고 연장구간인 암사~별내의 역별 수요만을 분석했고, 이후 서울시의 요청으로 진행된 8호선 전체구간(모란~별내)의 혼잡도 영향분석 용역을 통해 개통 후 최대혼잡도를 161.3%로 제시했으나, 실제 최대혼잡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경기도에 보완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답이 오지 않았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회의, 시정질문, 청원소개 등을 통해 열차를 증차해 혼잡도를 대비할 것을 피력했지만 서울시는 “경기도와 협의 중이다”, “개통 전 경기도와 합의를 통한 증차가 어려울 경우를 대비하여 예비열차 1개 편성 투입하겠다”라는 답변뿐 현실적인 대책은 미흡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암사역사공원역 개통으로 늘 빽빽한 만원버스를 타고 암사역으로 출근하던 우리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이 현저히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혼잡도 증가로 인해 지옥철이 될 것이란 우려가 크다. 서울시뿐 아니라 경기도민들도 같은 불편을 겪을 것이니 경기도는 손 놓고 있지 말고 하루빨리 증차에 협의해야 한다”며 증차를 촉구했다.
  • 복합쇼핑몰 들어서는데… 광주 ‘대·자·보 도시’ 전환 가능할까[이슈&이슈]

    복합쇼핑몰 들어서는데… 광주 ‘대·자·보 도시’ 전환 가능할까[이슈&이슈]

    광천동에 BRT 도입하는 게 핵심‘車 이용 불편하게’ 정책 방향 추진2027년 전후 ‘더현대 광주’ 등 오픈쇼핑몰 고객 자동차 이용 불가피주변 교통난 오히려 악화될 수도“충분한 의견 수렴 거쳐 시행해야” 광주시가 민선 8기 후반 들어 본격 시동을 걸고 있는 ‘자동차 이용이 불편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 중심 도시 전환’ 정책을 둘러싸고 지역민들 사이에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광주시는 미래 세대의 부담을 줄이고 2045 탄소중립도시로 가는 유일한 길은 ‘승용차 중심이 아닌 대중교통과 자전거·보행 중심의 교통체계로 전환하는 것뿐’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지역에선 ‘대·자·보 정책’이 되레 교통체증과 시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시민·전문가들과의 충분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광주시는 현재 검토하는 대·자·보 사업의 핵심이 ▲기존 도로의 차로 수 또는 차로 폭을 좁히고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 등은 넓히는 ‘도로 다이어트’ ▲지역 최대 교통체증 지역인 광천동 일대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11일 밝혔다.자동차 이용을 불편하게 하면 자가용을 이용하는 시민이 줄게 되고 덩달아 대중교통 이용객은 증가하면서 교통체증 현상이 상당 부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2019년부터 공사가 진행 중인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17.06㎞를 도로 다이어트 시범 사업지로 선정했다. 시민들이 지난 수년간의 도시철도 공사 경험을 통해 교통정체 등에 다소 적응했다고 보고 재포장이 시작되는 내년 1월부터 차로는 좁히고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는 넓히겠다는 것이다. 다만 획일적으로 차로를 줄이는 것은 아니고 교통량과 보행 수요, 기존 인도의 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여건상 가능한 곳을 중심으로 진행하겠다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광주 신세계백화점과 ‘더현대 광주’, 무등야구장 등이 밀집해 지역 최대 교통체증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광천동 일대에 7.8㎞ 길이의 지하철 ‘광천선’을 건설하려 했던 계획을 중단하는 대신 이 구간에 BRT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지하철은 지상의 교통 흐름을 간섭하지 않는 최적의 교통 시스템이지만 7000억원대에 이르는 막대한 공사비가 필요한 데다 공사 기간도 5년 이상 소요된다는 게 광천선 검토를 중단하는 이유다. 광주시는 애초 광천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상무역~시청~기아 오토랜드~터미널(광주 신세계)~전방·일신방직 부지(더현대 광주)~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광주역’을 잇는 지하철 광천선 건설 방안을 검토해 왔다. 버스 통행 구간을 일반 차량과 분리, 정시성과 수용량을 향상시킨 대중교통 시스템인 BRT는 500억원대의 저렴한 건설비와 1~2년간의 짧은 공사 기간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기존 차도 중 일부를 버스 전용도로로 활용함으로써 대·자·보 정책 의 목표인 ‘자동차 이용이 불편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한 발짝 더 나아가 해당 구간 중 핵심인 더현대 광주와 광주 신세계 일대를 15분 내로 걸어 다닐 수 있게 하는 보행자 중심 도로체계 구축 등도 검토하고 있다. 도로 다이어트를 적용해 인도를 넓히고 차량 이용자의 접근 자체가 불편해지도록 해 차량 유입량을 줄이겠다는 취지다.이와 관련해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달 25일 취임 2년 기자회견에서 “광주는 2018년 최장 폭염, 2020년 최대 폭우, 2023년 최악의 가뭄까지 경험하는 등 기후 재난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2045년 탄소중립도시 광주로 가는 유일한 길은 승용차 중심 도시에서 대·자·보 도시로 가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지역사회에 이같은 대·자·보 정책 추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교통체증 해소 및 보행 여건 개선을 기대하는 환영의 목소리와 동시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지금도 광주의 대표적인 교통체증 구간으로 꼽히는 서구 광천사거리에 추가로 복합 쇼핑몰이 들어서고 5068가구 규모의 ‘광천동 재개발’까지 진행되는 상황에서 자동차 이용을 불편하게 하는 정책을 도입하는 게 현실적으로 적절한 것인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2027년을 전후해 광천동 일대에 더현대 광주가 들어서고 신세계백화점도 기존 터미널 부지까지 2~3배가량 확장되는 만큼 이 일대 교통량이 2~3년 후에는 갑절 이상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도로 일부를 상시 점유하는’ BRT로는 오히려 교통체증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광천동 일대 복합 쇼핑몰과 백화점, 대단지 아파트 등은 우회할 수 있는 ‘경유지’가 아니라 도착해야 하는 ‘최종 목적지’여서 자동차 이용이 사실상 불가피하다는 점도 대·자·보 정책의 적용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도시계획 관련 관계자는 “자동차 이용을 불편하게 한다는 대·자·보 정책의 경우 지역민들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교통·도시계획 전문가, 그리고 시민사회단체와의 광범위하고 밀도 높은 소통 및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탈북민 인권 누리고 행복 꿈꾸게 서울시가 앞장”

    “탈북민 인권 누리고 행복 꿈꾸게 서울시가 앞장”

    서울시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앞두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북한인권 포럼을 열고 국제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시청에서 연 북한인권 서울포럼 기조연설에서 “서울에는 ‘먼저 온 통일’이라 표현하는 북한이탈주민(이하 탈북민) 64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며 “탈북민이 진정한 인권을 누리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서울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거듭된 도발과 관련해 “핵미사일 도발은 인권 유린 문제와 뗄 수 없는 동전의 양면”이라며 “우리가 핵을 보유한다면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억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북한의 자원들이 북한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축사에서 “북한 주민을 억압하는 북한 정권의 장벽은 종국에는 실패한 역사로 남을 것”이라며 오는 2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북한인권 국제대화를 개최할 것이라고 알렸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이탈주민의 날에 대해 “단순히 지원의 대상이 아닌 공동체 구성원으로 함께하겠다는 의지”라고 환영했다. 이신화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진행한 첫 번째 세션에서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국제사회가 구체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대담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터너 특사는 “최근 탈북민에게서 작아 보이는 북한 정권 정책의 변화가 국제사회의 압박으로부터 출발했다는 증언을 들었다”며 “지난 수년간 북한 인권에 주목하도록 한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고 했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국경을 넘는 여성과 소녀들의 인권에 주목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성옥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사장, 김천식 통일연구원장, 윤여상 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 등이 정착 지원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 ‘금투세 유예·종부세 손질’ 시사한 이재명 출사표에, 與 “진정성 있다면 환영”

    ‘금투세 유예·종부세 손질’ 시사한 이재명 출사표에, 與 “진정성 있다면 환영”

    국민의힘은 11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재검토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22대 국회가 파행되고 있는 중에 여야가 정책 현안을 고리로 협상 테이블에 앉을지 주목된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전 대표의) 발언이 진정성 있는 거라면 환영할 만하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종부세에 대해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고 내년 1월 시행될 금투세에 대해서는 사실상의 유예 입장을 시사했다. 여당이 이미 감세 논의에 불을 지핀 만큼 민주당만 동의하면 정부가 이달 말 발표할 세제개편안에 이를 반영할 수 있다. 다만 민주당은 아직 이 전 대표의 개인적 의견으로 본다. 여야는 저출생 대응 조직 신설에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고 야당 협조를 당부했다. 이외 민주당은 지난 9일 추 원내대표가 내놓은 청탁금지법(김영란법) 한도 상향 제안에도 공감한 바 있다. 하지만 채상병특검법,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 등으로 국회 파행의 장기화가 예상돼 민생 협치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 이재명 ‘금투세 유예·종부세 손질’ 시사에…與 “진정성 있다면 환영”

    이재명 ‘금투세 유예·종부세 손질’ 시사에…與 “진정성 있다면 환영”

    국민의힘이 11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재검토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22대 국회의 파행 속에 여야가 정책 현안을 고리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을지 주목된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전 대표의) 발언이 진정성 있는 거라면 환영할 만하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어느 정도 진의를 갖고 얘기하는 건지 의구심이 든다”며 신중한 입장도 보였다. 이 전 대표는 전날 당 대표 출마 선언과 함께 종부세에 대해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금투세에 대해선 “과연 예정대로 시행하는 게 맞는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며 사실상 유예 입장을 시사했다. 그간 국민의힘의 종부세 완화와 금투세 폐지 주장을 ‘부자 감세’라며 비판했던 기존 입장을 바꾼 것이다. 민주당 안팎에선 이 전 대표가 다음달 1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연임에 성공한다면 정책 방향이 바뀔 수 있다고 본다. 여당이 이미 감세 논의에 불을 지핀 만큼 민주당만 동의한다면, 정부가 이달 말 발표할 세제개편안에 이를 반영하고 국회가 심의·의결할 수 있다. 다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의 한 민주당 의원은 “(당내에) 부자 감세에 반대하는 분위기가 강해 앞으로 많은 토론이 필요하다”고 했다. 노무현 정부 때 도입된 종부세는 민주당 부동산 정책의 상징과도 같아 이 전 대표가 중도층 표심을 확보하려 ‘우클릭’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여야가 공감대를 보인 저출생대응 조직 신설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야당의 대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법안은 저출생 및 인구 고령화의 전담 부처로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고, 해당 부처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했다. 지난 9일 추 원내대표가 ‘김영란법’(청탁금지법)상 식사비 한도를 현행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을 15만원에서 최대 30만원으로 각각 상향하자고 정부에 제안한 데 대해서도 민주당은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채상병특검법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 등에 따른 국회 파행의 장기화 가능성이다. 22대 국회 개원식부터 언제 열릴지 불투명하다. 민주당은 오는 18일과 25일에 국회 본회의 개최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요구했지만,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합의된 바 없다”고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