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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美정상 도라산역 방문 의미 “분단현장서 대화채널 잇기”

    오는 20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도라산역 방문은 2박3일간 방한 일정 가운데 ‘하이라이트’로 그 의미가 적지 않다. 무엇보다 양국 정상이 분단의 상징이자 냉전의 생생한 현장에 함께 서서 대북(對北) 메시지를 발표하는 데 따른 부수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부시 대통령에게는 우리의 대북 포용정책을 지지하고,북한과의 대화의지를 거듭 천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 동맹관계를 재확인하면서 북한에 대해서는 미국과의 대화를 강력히 촉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양국 정상의 도라산역 방문행사에는 실향민 대표들도 초청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5일 “북한과 대화가 단절돼 있는 상황에서 부시 대통령의 방한은 대화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도라산역 방문은 이런 의미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도라산역은 대북화해의 이루지 못한 희망(unfulfilled hope)의 장소”라는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보좌관의 언급은 미국측도 그만큼상징성을 부여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두 정상이 경의선 복구현장을 둘러보는 것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 같다.정부 당국자는 “끊어진 철도를 잇는다는 것은 남북화합과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번영의 추구를 의미한다.”면서 “경의선 복구는 남북화해 이음새의 첫 매듭이자 대북 포용정책의 중요한 산물”이라고 말했다.이는 부시 대통령이 햇볕정책에 대한 지지를 행동으로보여주는 한편,한반도 평화와 냉전 종식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뜻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부시방문은? 부시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의전절차 및 규모가 간소화한‘실무방문’ 형식으로 이뤄진다.통상 국가 원수들의 공식방문은 국빈방문(State Visit)으로 정상회담과 공식 환영식,대형 만찬,현충탑 헌화 등의 행사가 필수적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양측은 실질적인 현안 토론을 위해 20일 저녁 청와대 만찬의 참석자도 20여명으로 줄였다.”면서 “공항 환영행사에서도 예포를 생략했다.”고 밝혔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지난해 3월미국 방문도 실무방문으로 진행됐다. 김수정기자. ■도라산역은 어떤곳. 도라산(都羅山)역은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희망’을 동시에 상징하는 곳이다.여기서 평양까지는 205㎞,서울까지는 55.8㎞다.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 철도의 남쪽 최북단 역으로,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에서 700여m 떨어졌다.행정구역상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노상리에 속한다. 오는 3월말 완공 예정으로 지하1층,지상2층의 도라산역사 건설공사가 한창이다. 2000년 9월 남북합의로 시작된 문산∼개성간 24㎞구간의경의선 철도연결 및 도로개설 공사는 현재 DMZ 남쪽 12㎞의 철도·도로 노반공사를 마쳤으나 북측이 DMZ내 공사를위한 합의서 서명을 미루면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정부와 대한적십자사는 경의선 연결이 실현되면 이곳에이산가족면회소를 설치,이산의 아픔을 달래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3黨 이색 움직임 3題

    ■궁금증 부풀린 JP. 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과 보수신당 창당을 모색중인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총재가 최근 사석에서 이에대한 심경의 일단을 피력해 그 배경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 총재는 지난 18일 강릉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원덕(金元德) 후보 지원에 나서 주문진시장과 강릉시내 상가를 2시간가량 돌았다. 지원 유세를 끝낸 뒤 당직자들과 만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내가 다음선거 때 다시 여기에 와 지원활동을 할 수 있을까”라며 독백식 질문을 던졌다는 게 JP를 수행한 한 고위당직자의 전언이다. 이에 당직자들이 놀라 “무슨 말씀입니까.아직 건강하신데다음 선거에 또 오셔야죠”라고 대답했으나 이번 선거를 바라보는 JP의 비장함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게 참석자들의 설명이다. 당직자들은 JP-YS 신당 창당작업이 최근 김용환(金龍煥)·강창희(姜昌熙) 의원의 한나라당 입당 등으로 구체화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관측도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다만 JP가 이번 선거를 40년 정치인생의 마지막 승부수로 여기고 있는 만큼창당작업이나 정계개편에 대해 강한의지를 갖고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이종락기자. ■김명섭 민주총장 독기. 평소에 조용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민주당 김명섭(金明燮)사무총장이 22일에는 아예 입을 다물었다.오전에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회의자료를 유인물로 대체했다.김 총장은 지난 9월11일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이후 연일 계속되는 격무에 심한 목감기와 몸살을 앓다 더이상 입을 열 수 없는 처지가 됐다.총장 취임 이후 미 테러사건-국정감사-재보선 등굵직굵직한 사건과 행사가 겹쳐 제대로 쉬지 못해 자리보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재 ·보궐 선거유세가 본격화된 이후로 강릉은 물론서울 동대문과 구로에 매일 출근해 판세를 점검하느라 새벽2∼3시에 퇴근하는 악전고투를 감수해야만 했다. 유권자들을 만나 민주당 후보의 지원을 부탁하다보니 아예 목이 잠겨 버렸다. 김 총장은 필담으로 대신한 인터뷰에서 “내 생애 요즘처럼 바빠본 적은 없었다”면서 “집권당 사무총장이 얼마나힘든 자리인지 실감하고 있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홍원상기자 wshong@. ■한나라당 입당 두의원. 22일 한나라당이 잠깐 웃었다.한국신당 김용환(金龍煥) 대표와 무소속 강창희(姜昌熙) 의원,송업교(宋業敎) 전 의원의 입당환영식 때문이다.이회창(李會昌) 총재도 인사말에서“오늘은 매우 기쁜 날”이라고 했다.이어 “소신,용기, 경륜의 정치인으로서 중상모략,불신이 판치는 정치판에서 정도정치를 펼쳐온 두 분을 큰 손 벌려 맞이한다”고 환영했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김 의원은 “보스정치나 붕당정치,구태정치는 이 정권을 마지막으로 청산돼야 한다”고 주장했고,강 의원도 “이 총재를 중심으로 단합하면 이 일을 할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환영식장에는 ‘당직자 전원 참석’이라는 사무처 지시에따라 의원과 지구당위원장 등 400여명이 참석해 박수와 환호로 이들의 입당을 반겼다. 그러나 행사가 끝난 뒤 준비된 국회의원·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는 경찰의 ‘제주도지부 압수수색 규탄대회’로 되돌아가 다시 전투 태세를 갖췄다. 이지운기자
  • 전 수영국가대표 최윤희씨 美 워싱턴주 郡 수석코치에

    [로스앤젤레스 연합]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씨(34)가 최근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 킹카운티(군)의 수석 수영코치로 영입됐다.25일 시애틀 한인회 등에 따르면 아시안게임금메달리스트인 최씨는 지난 12일 킹카운티 수영센터에서 열린 환영식에 남편 유현상씨(47·가수),두 아들(6,9세)과 함께 참석,안길원 시애틀 총영사관 부총영사,박영민 페더럴웨이 시장 등 한인 인사 수십명으로부터 축하를 받았다.연세대 사회체육학 석사과정을 마친 최씨는 지난 5월초 시댁 식구가 있는 시애틀로 와 박사과정을 준비하던 중 워싱턴대와 킹카운티 수영센터 측으로부터 수석코치 자리를 제의받았다. 최씨는 “여름방학을 맞아 수영에 재질이 있는 6∼10세 선수 10명을 선발,가르치고 있다”며 “앞으로 한인 자녀들도 지도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 美·中 갈등 이모저모

    부활절 휴일을 앞두고 미 정찰기 승무원 24명이 12일(현지시간) 하와이 히컴 공군기지에 돌아오자 미 전역은 축제분위기에 휩싸였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취임 88일만에 가장 홀가분하고 기쁜 날을 맞았다.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이날 “미국의 정찰활동에 대한 중국의 도전적 행위를 강력히 추궁할 것”이라고 말해 향후 양국관계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셰인 오스본 대위 등 승무원들을 태운 공군 수송기가 히컴 공군기지에 도착하자 환영나온 관계자들과 군인 가족들은 일제히 환호했다.오스본 대위는 “고국에 돌아오게 돼매우 기쁘다”면서 “우리는 모두 건강하며 집에 갈 준비가 돼 있다”며 환영인파에 귀환소감을 밝혔다.이들은 환영식 직후 워싱턴에 있는 부시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나눈뒤 진주만 해군기지로 이동했다. 승무원 가족들은 이날 “부시 대통령에게 뭐라고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12일 오전 8시30분 하와이에 도착한 승무원들은 환영행사 직후 곧바로 26시간에 걸쳐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받았다.승무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그리고 13일에는 14시간 동안 군 관계자들로부터 공중충돌 및 후속상황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받았다.이들은 14일 워싱턴주에 있는 모(母)기지로 이동해 가족들과 재회하게 된다.한편 한 미 고위관리는 “승무원들이 비상착륙 후 중국군의위협 속에서도 약 15분에 걸쳐 정해진 절차대로 중요한 자료들을 파기했다”고 밝혔다. ■실종된 중국 전투기 조종사 왕웨이의 부인 롼궈친(阮國琴)이 본국으로 송환된 미 정찰기 승무원들에게 ‘화해의언어’를 써서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언론은 그가 “미 승무원 전원이 무사히 가정에 도착하기를 바라며 그들 가족의 심정을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이같은 어조는 그가 지난주 부시 미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그를 ‘겁쟁이’라고 묘사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미 해군 EP-3 정찰기와 충돌한 중국 전투기는 충돌 직후두동강나 바다로 추락했다고 억류에서 풀려난 미군 승무원들을 조사한 미 고위관리들이 13일 밝혔다. 이들은 또 중국 전투기가 충돌하기 전 두차례나 정찰기로부터 1m 이내 거리까지 근접비행하며 위협을 가했으며 세번째로 근접비행을 시도하다가 정찰기 왼쪽 엔진에 충돌,추락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충돌한 중국 전투기 조종사가 세번째 근접비행에서 접근속도가 너무 빨라 속도를 줄이려 했으나 실패,충돌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그러나 이는 미 정찰기가 비행 도중 갑자기 방향을 틀어 충돌이 빚어졌다는 중국측 설명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워싱턴 최철호·베이징 김규환특파원
  • 양국 정상회담 이모저모

    27일 방한 이틀째를 맞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오전 현충탑 헌화,경제4단체장 주최 오찬 참석, 오후 공식환영식 및 단독·확대 정상회담,공동 기자회견,국빈만찬 등 빽빽한 일정을 소화했다. ■오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단독 정상회담이 길어지면서 국빈만찬도 예정보다 30분 늦은 저녁 7시30분 시작됐다. 먼저 김 대통령이 만찬사에서 “우정에는 거리가 존재하지않는다”는 러시아 속담을 인용,지난해 9월 유엔 천년정상회의 이후 지금까지 3차례 조우한 푸틴 대통령과의 ‘우정’을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또 ‘당신을 사랑했소’로 시작되는푸슈킨의 명시와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예로 들기도 했다.이에 푸틴 대통령도 “한국 속담을 상기하고 싶다”면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한·러 관계는 지난 10년 동안 실제로 새롭게 구축됐다”고 화답했다. 만찬에는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고건(高建) 서울시장,경제·언론계 등 국내 주요인사,러시아 외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푸틴대통령은 이날 낮 신라호텔에서 국내 경제4단체장과오찬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및 한반도 철도연결사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북한을 방문했을 때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도 관심을 보였다”면서 “러시아는 북한 철도를 개선하는 데 수억달러를 투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용성(朴容晟) 대한상의 회장은 이날 11살때부터 유도를 배운 것으로 알려진 푸틴 대통령에게 대한유도회를 대표해 유도 명예7단 자격증을 수여했다. ■‘한·러 공동성명’이 유례없이 긴 것도 눈길을 끌었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단독·확대회담에서는 두정상이 군말없이 실체적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으며,우호적 분위기 속에 회담이 이뤄졌다”면서 “매우 디테일한만큼 두 나라간 실질적 협력관계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담았다“고 평가했다. 박 대변인은 “단독회담이 30분 정도길어진 것은 김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서울 답방,한·러 문제에 대해 김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많은얘기를 나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김 국방위원장을 만났을 때 러시아에 오도록 초청했다”면서 “방문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남북문제에 대해 “우선은 남북한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북한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고 북한에압력을 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러시아는한반도 문제 해결을 지원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남북한이 주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푸틴 대통령은 만능 운동선수답게 숙소인 신라호텔측에 피트니스 시설과 수영장 이용을 요청했다. 신라호텔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저녁 일정을 마친 뒤 운동을 하겠다고 통보했다는 것이다.호텔측은 그동안 투숙한해외 정상들이 많았으나 이번처럼 운동을 하겠다고 요청한정상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전날 밤 10시35분쯤 신라호텔에 도착한 푸틴 대통령은 곧바로 잠자리에 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러시아는 28일 사증 발급 및 관광교류 절차 간소화,관광진흥협의회 설립,상대국에서의 관광연락사무소 개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한·러 정부간 관광협력협정’에 서명한다.이로써 우리나라는 헝가리·인도·우즈베키스탄·브라질·멕시코·이탈리아에 이어 7번째로 러시아와도 관광협력협정을 맺게 됐다. 오풍연 윤창수기자
  • 푸틴 러시아대통령 조기 방한 안팎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한 일정을 하루 앞당겨26일 밤 도착, 체류기간도 1박2일에서 2박3일로 늘어나게 된데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상적인 외교관행상 국가원수의 외국 방문은 당초 예정대로 이뤄지거나,자국내 사정으로일정을 줄이는 경우는 있어도 늘리는 예는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푸틴 대통령의 조기 방한은 일단 양국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당초 예정대로라면 푸틴 대통령은 27일오전 도착,현충탑에 들러 헌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제4단체장 주최 오찬,공식환영식,정상회담,공동기자회견,국빈만찬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된다.이는 자칫 내용보다는 형식에 치우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도 25일 “푸틴 대통령의 방한 일정 변경은 러시아가 한국방문에 대단히 큰 의미를 두고정상회담을 충실하게 준비해 내실있게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외교관례나 의전상 상대국을 무시하는 일정조정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푸틴 대통령은 또 산업시설 시찰 대신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면담한다.한나라당이 주한(駐韓) 러시아대사관에 요청하고,러 대사관과 우리 정부가 푸틴 대통령의 일정을조정하는 과정에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지난 24일 (정부측으로부터) 연락이왔고,면담은 28일 오후 이뤄질 것”이라고 확인했다. 푸틴 대통령과 이 총재의 면담은 이 총재측이 몇 개월 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끝에 성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총재의 한 측근은 “이번 면담은 청와대측과는 무관한 것으로 안다”고 말해 이를 뒷받침했다.청와대 박 대변인은 “김대통령도 지난 99년 5월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야당 당수 2명을 만났다”고 전하고 “푸틴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와 야당 총재를 만나는 것 역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러 정상회담의 의미를 떠나 방한 일정을 앞당기고,산업시설 시찰 등을 취소한 것은 ‘옥에 티”로 지적되고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푸틴은 누구인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49)은 강인한 외모처럼 ‘강한 러시아’건설을 통치의 제1목표로 내세우는 인물이다. 러시아 국민들은 그를 일컬어 “푸틴 그로즈니(천둥 ·번개처럼 무섭다)”라고 부르기도 한다.그러나 이 호칭에는 러시아 재건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실려있다. 총리 시절 체첸공격을 진두지휘하면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99년 12월 31일 병약하던 보리스 옐친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전격적으로 대통령대행직을 물려받았다.이후 지난해 3월대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고 5월 7일 대통령에 취임했다. 취임 이후 미국과 유럽각국,북한,일본까지 종횡무진으로 누비고 다니며 외교에서 러시아의 목소리를 되찾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푸틴의 강한 이미지는 20여년간 국가보안위원회(KGB)에 몸담았던 그의 경력과도 맥을 같이 한다.상트 페테르부르크대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75년부터 KGB 해외정보국에서 일했다.91년 소련이 붕괴되자 페테르부르크의 개혁주도 세력에 가담했으며 97년 3월 대통령 행정실에 들어갔다. 부인 류드밀라와의 사이에 두 딸이 있다. 이동미기자 eyes@
  • 韓·앙골라 정상회담 이모저모

    1일 오후 열린 산토스 앙골라 대통령 공식환영식과 정상회담,공식만찬은 우호적 분위기로 일관했다고 청와대 박준영(朴晙瑩) 대변인이전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산토스 대통령은 지난 92년한국과 앙골라가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우리나라를 방문한 첫번째앙골라 정상”이라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동아시아와 남아프리카를연결하는 이해와 협력의 튼튼한 가교(架橋)가 놓이기를 기대한다”고말했다. 또 “앙골라는 풍부한 지하자원과 광대하고 아름다운 영토를 가진축복의 땅,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성장잠재력을 가진 희망의 나라”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오후 3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앞서 도착,산토스 대통령 내외를 맞았다. 3시30분 시작된 만찬에는 박문수 광업진흥공사 사장,나병선 석유개발공사 사장,백창곤 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해 앙골라 지하자원 개발과 무역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앙골라에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현명관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임원,천영택전 앙골라평화유지군 단장 등도 참석했다. 오풍연기자
  • ‘안티조선 도보행진’ 서울 도착 환영식

    조선일보반대 시민연대(안티조선연대·상임대표 김동민 한일장신대교수외 3명)는 10일 오후 1시 서울 탑골공원에서 조선일보반대 시민대회 및 ‘안티조선 도보행진’ 서울입성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월 22일 ‘안티조선’과 언론개혁의 당위성을 홍보하기 위해 부산 민주공원을 출발,전국 도보일주에 나선 김동호(25·‘인물과사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사모 회원)씨의 서울도착 환영식을 겸해 안티조선연대측이 인사모와 안티조선 사이트인‘우리모두’와 공동으로 마련됐다.이들은 탑골공원 정문앞에서 열린1차 집회에서 김동민 대표·성유보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장의격려사에 이어 광주에서 올라온 풍물패의 공연,‘조선일보??기’ 등의 행사을 가졌다. 이어 이들은 오후 2시반경 종로∼광교를 거쳐 오후 4시 조선일보 사옥옆 서울시의회앞 인도에서 조선일보반대 2차 집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부산을 출발,48일만에 서울에 도착한 ‘안티조선 전국도보행진’의 주인공인 김동호씨는 조선일보에 보내는 공개질의서에서 “안티조선운동은 반민족·반민주·반통일적 신문인 조선일보에 대한 지식인과 민초들의 준엄한 경고”라고 밝히고 “남은 일정동안에도 가는 곳마다 안티조선운동과 언론개혁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조만간 서울을 출발,원주∼충주∼문경∼김천∼대구∼경주∼울산을 거쳐 내년 2월 중순경 출발지인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다.이날행사에는 안티조선연대 관계자를 비롯해 부산·광주·인천 등지에서올라온 인사모·우리모두 회원 등 70명이 참석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아세안+3’ 정상회의 결산

    [싱가포르 오풍연특파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동남아국가연합(ASEAN)+3(한·중·일)’ 정상회의참석은 그 어느 때보다 실질적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SEAN+3(한·중·일) 성과 동아시아 지역에서 우리의 ‘위상’을확실히 굳히는 계기가 됐다.‘ASEAN+3’ 회의는 물론 ‘ASEAN+1(한국)’회의를 중국·일본과 함께 나란히 가질 수 있는 데서도 이를 알수있다.25일 고촉통 싱가포르 총리가 발표한 의장 성명에서도 “아세안정상들이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이 제의한 ‘동아시아 연구그룹’에대해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혀 김 대통령의 ‘이니셔티브’를추인했다. ■메콩강 개발 및 한국 참여 김 대통령은 베트남을 비롯,태국·캄보디아 등 메콩강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들로 부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받고 지원을 약속했다. 대통령을 수행중인 이기호(李起浩) 경제수석은 “메콩강 유역 지역은 발전잠재성이 있는 데다 우리 경제와의 상호보완성 측면에서도 중요한 전략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특히 수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국내 건설업계가 활로를 뚫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메콩강은 중국의 티벳공원에서 발원해 미얀마·라오스·태국·캄보디아·베트남을 관류하는 세계 10대 하천 가운데 하나로 지난 91년부터 아시아 개발은행(ADB) 주관으로 개발사업이 추진중이다. poongynn@. *싱가포르 국빈방문 안팎. [싱가포르 오풍연특파원]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김대중대통령은 일요일인 26일에도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 이어 동포간담회,양국 경제인 초청 만찬을 갖는 등 실리외교에 주력했다. ■25일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는 북한 싱가포르 대리대사 자격으로 홍원준 참사(53)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홍 참사는 김 대통령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한 뒤 “북조선 싱가포르 대리대사 홍원준입니다”라며깎듯이 반가움의 예를 갖췄다.김 대통령은 얼굴에 미소를 머금은 채홍 참사의 손을 잡고 “반갑습니다”라고 화답했다. 김 대통령이 국빈방문에서 북한 사절단을 접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달선 신임대사는 지난 22일 현지에 도착했으나 신임장을 받지 못해 참석하지 못했다. ■25일 오후 아시아의 두 거인(巨人)인 김 대통령과 싱가포르 리콴유(李光耀)선임장관이 김 대통령의 숙소인 샹그리라호텔에서 만나 국제정세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혜안을 과시하며 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김 대통령은 리 장관에게 남북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진전상황에 대한 본질을 물었으며,이에 리 장관은 “전술적이건 아니든 그 결과는북한이 통제하기 어려운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클린턴 “베트남은 적 아닌 우호국”

    미국과 베트남이 적대국으로 맞섰던 아픈 역사를 청산하고 새로운세기에 새로운 우호국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다짐했다. 역사적인 베트남 방문 이틀째를 맞는 빌 클린턴 대통령은 17일 공식환영행사에 이은 천득렁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간의 긴밀한우호관계 정립을 선언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미국과 베트남은 이제 적이 아니라 우호국”이라고 전제하고 “새 세기에는 양국이 힘을 합쳐 세계평화에 이바지하자”고 강조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궁에서 있은 공식 환영식으로 베트남에서의 3박4일 일정을 시작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하노이 국립대학에서 있은 시민과 학생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양국은 과거 아픈 역사를 갖고 있으며 지금도 워싱턴 DC에는 베트남전에서 사망한 5만8,000여명의 묘지가 있다”면서 “과거는 항상 교훈이 된다는 옛말이 있듯이 이를 거울삼아미국과 베트남이 새로운 세기에는 힘을 합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노이 연합
  • 한반도 평화정착 협의

    [반다르 세리 베가완 양승현특파원] 제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5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 총리,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개별 정상회담을 잇따라 갖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남북관계가 진전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 대통령은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을 평양에 보낸 클린턴 대통령의용단에 경의를 표한 뒤 “방북 문제는 올브라이트 장관이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갖고 임해 주기를 바라며,방북이 결정되면우리는 적극 환영할 것”이라며 방북을 권유했다고 박준영(朴晙瑩)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에 대해 “방북 문제는 아직 검토 중으로,결론을내지 않았다”고 말해 임기(내년 1월) 중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김 대통령은 앞서 열린 푸틴 러시아대통령과의 회담에서 경원선을 복원한 뒤 시베리아횡단철도와 연결시키고,이를 통해 남북과 러시아를잇는 3각 경제협력체제를구축하기로 합의했다.이를 위해 현재 추진중인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나홋카공단 조성,연해주 농업 개발에한국이 참여하기로 했다. 김 대통령은 또 장 주석과 가진 한·중 정상회담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비롯한 남북관계 진전에 대한 중국의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한 뒤장 주석의 방한을 공식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개막된 APEC 정상회의는 공식 환영식,의제 브리핑,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yangbak@
  • 달라진 ‘DJ 국제위상’실감

    [반다르 세리 베가완 양승현특파원] 제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브루나이를 방문 중인 외국 정상 가운데국빈 방문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등 2명 뿐이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도 당초 예정되어 있었으나,국내사정 때문에취소했다.김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개막 전이고,장 주석은 폐회된뒤이다. 브루나이측의 의전도 깍듯하다.13일 왕궁 대정원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는 김 대통령이 정원 카펫에서 단상에 오르는 도중 계단 턱에 다다르자 볼키아 국왕이 직접 턱을 가리키며 정중히 안내했다. 또 만찬 때는 만찬장이 워낙 넓어 차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야 했는데,볼키아 국왕이 미리 골프카 2대를 대기시켜 놓았다가 김 대통령 내외가 내리자 직접 운전을 하며 만찬장으로 이동했다.이 여사 골프카에는 제1·2부인이 동승했다. 14일부터 연쇄적으로 열린 한·칠레 정상회담과 한·뉴질랜드,한·멕시코,한·일 정상회담의 장소도 김 대통령의 숙소인 쉐라톤호텔이었다. 연장자에 대한 외교관례이기도 하지만,직접 숙소를 찾는 것으로 예우했다.그러나 클린턴 미 대통령과 장 중국주석,푸틴 러시아 대통령은김 대통령이 이들의 숙소로 찾아가 회담을 함으로써 힘에 기초한 국제사회의 현실을 반영했다. 한 외교관계자는 “노벨평화상 수상자라는 점도 무시할 수는 없으나무엇보다 김 대통령의 외교역량이 이러한 예우의 바탕”이라고 평가했다. 즉 98년 회의에서 ‘지식기반사회’, 99년 회의 때 ‘e-Education(사이버 교육)’을 제안,APEC의 효용성과 위상을 크게 제고시킨 데 따른평가라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이러한 제의는 당시에는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혜안(慧眼)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 귀주대첩 개선행렬 재현

    고려시대 명장 강감찬장군의 ‘귀주대첩 개선행렬’이 재현된다. 관악구는 살수대첩,한산대첩과 함께 3대첩의 하나로 꼽히는 귀주대첩의 주인공인 강감찬 장군의 개선행렬을 21일 열리는 ‘제13회 낙성대 인헌제’ 축제기간 동안 재현한다. 행사는 오전 10시30분 관악구청앞에서 시작돼 봉천사거리∼낙성대길∼낙성대공원으로 이어지는 2㎞구간에서 2시간 동안 펼쳐진다. 50명으로 구성된 서울여상 취타대와 휘장대가 앞장서고 궁수 전차부대 보병대 장창부대 등이 뒤따른다. 당시의 군사복장과 진군행렬 등은 철저한 고증을 통해 재현된다. 이어 낙성대공원에 도착한 행렬은 창던지기 활쏘기 군검 및 창검대련 등의 열병식과 고려 현종왕의 축하승전 반포,환영식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민백일장,국악퓨전콘서트,궁도대회,사진공모전 등 주민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한마당축제도 곁들여진다. 김용수기자 dragon@
  • 오늘의 아셈일정(19일)

    ◆ 정상일정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환영식(청와대) ◇한·프랑스 정상회담(청와대) ◇시라크 대통령 환영오찬(청와대·이상 오전) ◇한·덴마크 정상회담(컨벤션센터) ◇아시아지역 정상회의(컨벤션센터) ◇이한동총리 주최 리셉션(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한·핀란드 정상회담(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김대중 대통령 주최 만찬(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한·영 정상회담(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이상 오후) ◆ 장관급 일정 ◇고위관리회의(SOM·컨벤션센터) ◇유럽지역 장관회의(컨벤션센터·이상 오전) ◇장관급 준비회의(컨벤션센터) ◇이정빈 외교통상장관 주최 만찬(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 주최 만찬(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이상 오후)
  • 오늘 아시아 10國 정상회담

    제3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개막을 이틀 앞둔 18일 고촉통(吳作棟) 싱가포르 총리를 비롯,6개국 정상이 입국,방한일정에 들어갔다.이로써 방한 회원국 정상은 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를 포함,7명으로 늘어났으며 회의 하루 전인 19일 국빈방문하는 프랑스의 자크시라크 대통령 등 나머지 18개국 정상의 입국이 완료된다. 이날 입국한 정상 및 정상대행은 고촉통 총리와 브루나이 하사날 볼키아 국왕,압두라만 와히드 인도네시아 대통령,추안 릭파이 태국 총리,도밍고 시아존 필리핀 외무장관,웬만캄 베트남 부총리 등이다. 정상들에 앞서 미리 입국한 아시아 10개국,유럽 16개국 차관·차관보급 고위관리들은 이날 대륙별로 회의를 갖고 서울 회의에서 채택할 ‘한반도 평화에 관한 서울선언’과 ‘아시아·유럽 협력체제(AECF)’ 등 주요 문건에 대한 막바지 입장 조율을 벌였다. 19일에는 아시아 10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아시아 지역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논의한다.이 회의에는 ASEM 의장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주룽지총리,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 총리 등 한·중·일 3개국 정상들과동남아국가연합(ASEAN) 7개 회원국 정상 및 정상대행이 참석한다. 김 대통령은 이어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타르야 할로넨 핀란드 대통령,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등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이날 저녁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회원국 정상을 초청,비공식 만찬을 주최한다. 앞서 김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국빈방문 형식으로 내한한 자크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을 청와대로 초청,환영식과 함께 정상회담을 갖는다. 황성기기자 marry01@
  • 김대통령-주룽지 총리 회담 이모저모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는 18일 회담에서 김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과 ASEM 등을 화제로 시종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눴다.그동안 다섯차례나 단독회담을 가진 때문인지 서로 농담을 주고 받기도 했다. ◇환영식과 회담=김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열린 환영행사에 주총리와 나란히 참석했다. 김대통령은 “존경하고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는 주총리가 우리나라를 방문해 주신 데 대해 기쁨을 뭐라 말할 수 없다”고 따뜻하게 인사했다.이에 주총리는 김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거론,“축하드린다”며 “이번에 서울에서 열리는 ASEM의 성공도 미리 축하한다”면서 초청에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회담에서 주총리가 경제 수치를 거론하며 얘기하자 김대통령은 “주총리가 경제통이라 너무 많은 준비를 했고,꼼꼼해 양보를 받기가 정말 어렵다”고 농담을 건넸으며,주총리는 “이것은 다 김대통령에게배운 것”이라고 맞받아 좌중을 웃겼다. ◇공식 만찬=김대통령은 저녁에는 주총리 내외를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베풀었다. 김대통령은 만찬사에서 ‘친구가 멀리서 왔으니 어찌 기쁘지 않을쏘냐’는 공자의 문구를 인용,환영의 뜻을 표시한 뒤 “주총리를 만날때마다 폭넓은 지식과 고매한 인격,따뜻한 마음에 큰 감명을 받는다”고 극찬했다.특히 “주총리는 ‘내 것을 포함,100개의 관을 준비하라’는 비장한 각오로 깨끗한 행정을 몸소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소개. 양승현기자
  • 자전거탐사대 실크로드 횡단 성공

    9개국 1만6,560㎞의 실크로드를 자전거로 횡단한 충북 제천시의 ‘새천년맞이 실크로드 자전거 횡단 탐사대’(대장 崔鍾烈·41)가 141일간의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했다. 전문산악인 4명을 비롯,9명의 탐사대원들은 이날 오후 2시30분 인천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가 새천년맞이 기념행사로 기획한 것으로 서울소재 벤처기업인 ㈜TCOM(대표 김종대)과 충북도,제천시의 후원으로이뤄졌다. 탐사대는 지난 5월21일 제천지역 출신 전문산악인 4명과 2명의 방송인으로 출발했다. 이 지역 출신의 세계적인 탐험가 최씨를 대장으로 심상현(沈相賢·제천시청 8급)씨,이경완씨(32),오세견씨(27)등으로 구성된 탐사대는같은달 26일부터 로마 콜로세움을 시작으로 탐사에 들어갔다.오스트리아∼헝가리∼루마니아∼불가리아∼터키∼이란∼파키스탄을 거쳐 중국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탐험한 구간은 9개국에 1만6,560㎞. 탐사대는 고대 동서양의 문화,교역의 통로였던 실크로드를 자전거로횡단하며 문화와 역사,환경을 탐사해 나갔다. 지난 8월23일에는당시제천시청 부시장으로 재직중이던 정중환(鄭重煥)씨가 명퇴서를 낸 뒤2명의 전직 공무원들과 합류,탐사대는 9명으로 늘어났다.당초 계획대로라면 이들은 지난달 21일쯤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현지의 도로 사정등으로 인해 20일 가량 탐사일정이 지연됐다. 한편 탐사대는 귀국하는대로 서울까지 40㎞구간을 자전거로 행진한뒤 10일 다시 제천으로 이동해 지역민들로부터 환영식을 받을 예정이다. 제천 김동진기자 kdj@
  • 펜싱협회, 올림픽 金 김영호에 5,000만원 지급

    대한펜싱협회(회장 장영수)는 6일 한국 펜싱선수로는 처음 올림픽금메달을 딴 남자 플뢰레의 김영호(29·대전도시개발공사)에게 포상금 5,0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김영호 이외에도 남자 에페 동메달리스트인 이상기(34·익산시청)에게 1,500만원,에페 단체전 4강 주역인 양뢰성(27·익산시청)과 이상엽(28·부산시체육회)에게는 500만원을 각각 전달키로 했다.또 플뢰레의 김헌수(43)코치에게 1,500만원,에페 이일희(39) 코치에게 1,000만원을 지급한다. 협회는 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시드니올림픽 참가선수단 환영식을 갖고 포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 양궁협회, 올림픽대표팀 환영행사

    대한양궁협회는 5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불룸에서 시드니올림픽 대표팀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여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윤미진(경기체고) 등 남녀선수 6명과 코칭스태프,선수단 가족,김운용 대한체육회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양궁 선수단은 시드니올림픽에서 여자 개인전 5연패와 단체전 4연패를 달성한데 이어 남자 단체전에서도 12년만에 정상에 오르는 등 금3·은 1·동 1개를 획득했다. 한편 정몽구 협회 명예회장은 이날 환영식에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포상금 3억9,000만원을 지급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 적십자회담 대표단 어제 귀환

    정부는 국군포로와 납북자문제를 북측과 적십자회담 이외의 다른 통로를 통해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차 남북 적십자회담에 남측 수석대표로 참가했던 박기륜(朴基崙) 한적 사무총장은 25일 “이번 회담에선 북측에 이산가족 상봉차원에서 이 문제를 공식 제기했다”면서 “(적십자회담과) 별도의 채널로 북측과 협의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날 대표단 환영식에서 장충식(張忠植) 한적 총재는 “남북간에 좀더 신뢰가 구축되기 전까지는 군사용 전용 등을 우려,북측에 컴퓨터를 주어선 안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산가족 문제해결 촉진을 위해선 컴퓨터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지원추진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금강산호텔서 열렸던 2차 적십자회담에 참석했던 남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금강산관광선편으로 동해항에 도착,항공편으로 서울로 돌아왔다. 이석우기자 s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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