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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청대는 증시… 널뛰기 극심

    ◎시간대별로는 본 16일 대비 17일 주식시세/상오 10시20분­외국인 우량주 매도로 14.06P 추락/상오 10시30분­김 대통령 대책지시 알려지자 상승세/하오 1시50분­북한군 도발 소식에 다시 미끄러져/생보사장단 순매수 확대 결의속 6.24P 상승 마감 주식시장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종합주가지수 600선마저 무너진 다음날인 17일 주가는 널뛰기를 하면서 등락 폭이 25포인트나 됐다. 이날 주식시장은 다소 오르면서 출발했다.외환안정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에다 증권사 사장단이 여의도 63빌딩에서 주식매도를 자제하겠다고 결의하고 증시안정대책을 정부에 건의할 것으로 알려진게 투자심리 안정에 도움을 주었다.주가는 보합수준을 유지했지만 거래는 별로 없었다. 하지만 상오 10시쯤부터 외국인들이 한국전력과 LG전자 LG화학 등 우량주를 중심으로 주식을 처분하면서 주가는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10시 20분에는 전날보다 14.06포인트 떨어졌다.외국인들은 현재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기 때문에 그나마 투자에서 재미를 본LG그룹 계열의 우량주를 처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0시30분쯤 김영삼 대통령이 주가폭락을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우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자 주가는 내림세는 멈추고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매물도 줄어들었다.기아자동차가 화의로 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도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이런 요인으로 전장은 전날보다 9.03 포인트 오른채 마쳤다. 후장들어 오름세는 이어졌다.하오 1시10분에 주가는 전날보다 11.17 포인트까지 올랐다.그러나 외환안정화 대책이 기대보다 다소 미흡한 것으로 알려지고 정부의 증시대책을 믿지 않는 분위기에 휩싸이면서 주가는 다시 미끄러졌다.하오 1시50분쯤에는 0.15 포인트 떨어졌다.북한군이 비무장지대에서 농민을 인질로 잡았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도 악재였다. 그 뒤 생명보험사 사장단이 긴급회의를 열고 증시안정을 위해 순매수를 늘리기로 결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는 다시 오름세로 반전됐다.이날처럼 주가가 널뛰기 장세를 보이는 것은 약세장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모습이다.증권사 객장은 전날보다 훨씬썰렁했다. LG증권의 김흥진 법인1팀장은 “기아사태가 잘 해결되는게 증시에는 최대의 호재”라고 말했다.꽁꽁 얼어붙은 주식시장.투자자들은 봄이 빨리 오기를 고대하고 있다.
  • 경제활성화 대책­분야별 보고내용

    ◎국공립대 교수 창업휴직 허용 검토/기업지원서비스 네트워크망 구축/벤처기업 900곳에 연내 3천억 지원/젊은세대 창업 유도… 병역특혜 검토/일반건물 공장 공해없으면 양성화 경제부처 장관들이 31일 확대 경제장관회의에서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용을 요약한다. ○여유돈 창업자금 유인 ▷중소기업 창업과 구조조정◁ ◇정부부처 종합지원체제 구축=▲통상산업부를 중심으로 기업 관련 서비스기능을 네트워크화한 이노넷(Inno­et)구축 ▲통산부 차관 및 관련부처 1급이 참여하는 기업활성화위원회(가칭)설치·운영. ○창투조합 외국인 허용 ◇창업과 구조조정 촉진을 위한 여건조성=▲창업투자재원 조달체제 구축­창업투자조합에 대한 외국인 투자허용.단,외국인 투자분에 대해서는 신주인수방식에 의한 투자로 제한해 외국인투자자금의 목적외 사용방지. ▲신기술사업 금융회사의 벤처기업 투자 촉진­신기술금융회사 운용자금의 일정비율 이상을 벤처기업에 투자토록 의무화 검토.신기술 금융회사도 중소기업 및 기술개발관련 정책자금 대출취급 허용. ▲개인투자자들의 창업투자조합 출자분의 일정비율에 대해 소득공제해 시중여유자금의 창업자금으로의 유입 촉진­중소기업의 창업 및 증자자금과 창업투자조합의 벤처자금 등에 대해 한시적으로 일정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한 후 자금출처조사 면제 ▲벤처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활성화 추진­중소기업 전용 3부시장 개설.장외시장 등록 벤처기업 인정범위 확대.정보통신·기술집약산업의 경우 장외시장 등록시 입찰단가 제한을 현행 본질가치의 80∼150%에서 200%로 상향조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입찰단가 제한 폐지.벤처캐피털 회사의 대손충당금의 손입산입한도를 현행 1%에서 일반금융기관 수준인 받을 채권의 2%까지로 확대. ▲정보통신분야의 중소기업창업 적극지원­벤처기업의 54%가 정보통신분야임을 감안,기술·자본·인력의 확보 지원에 주력.올해 900개 기업에 3천1백48억원 융자·출연. ○신기술금융 우선 지원 ◇창업투자와 융자를 연계한 창업자금 활용도 극대화=▲창투사가 투자한 중소기업에 우선적으로 신기술금융회사의 자금 지원 ▲창투사에 대해자사가 투자한 기업에 대한 팩토링 업무 허용 ▲창투사의 단독해외투자 허용(현행 국내업체와 동반투자일 경우에만 허용) ▲벤처기업에 대한 대기업 출자를 촉진하기 위해 공정거래법상 출자총액한도 적용에서 예외인정되는 범위를 벤처기업 총 발행주식의 30%미만까지 허용 ▲벤처기업 전용창업단지 조성,창업보육센터 건립 등 확대추진 ▲창업중소기업이 작성하는 서류에 대해 인지세 면제 ▲창업 준비중인 교수·연구원의 연구경력,보유기술가치 등을 기술신용보증기금내 기술평가센터에서 평가한 후 특례 보증. ○과기연구원 창업 촉진 ◇기술개발자금 및 기술인력 확충=▲연구개발예산을 운용하는 정부부처와 투자기관이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적극참여토록하는 기관별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제도(SBIR)활성화 ▲국공립대 교수·출연연구소 연구원들의 벤처기업 창업 유도­국공립대 교수의 창업 또는 벤처기업 참여를 위한 휴직 허용방안 검토.과학기술계 연구소 연구원의 창업촉진을 위해 소속기관장의 재량에 따라 연구원의 일정비율을 별도 정원으로 운영토록유도 ▲병역특례전문요원의 중소기업 활용도 제고­병역특례 전문요원이 중소기업에 우선적으로 배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벤처기업 창업자가 전문연구인력일 경우 병역특례 전문요원으로 지정 검토 ▲공공연구기관의 기술개발결과 활용 촉진­공공연구기관 보유기술 중 2년이상 활용되지 않은 기술은 창업자에 무상이전.정부출연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 업력 7년이내의 창업중소기업에는 기술료 일정비율 감면. ◇창업기업의 안정적 경영기반 조성=▲지역신용보증조합에 대한 세제지원 근거가 되는 지역신용보증조합법 제정검토 ▲중소기업의 연쇄부도 방지를 위한 어음보험제도 재원 확충방안 강구 ▲중소기업신기술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활성화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초고속통신망을 이용한 창업정보종합지원시스템 구축 ▲대학생 창업경연대회,벤처 로드쇼 등을 통해 젊은 세대들의 창업열기 조성. ○일시 자금난 특별지원 ▷영세사업자 지원◁ ◇영세사업자 경영안정지원=▲공장이 아닌 일반건축물에서 생산활동을 해도 공해·안전에 문제가없으면 시·군·구청장의 확인절차를 거쳐 양성화 ▲공장등록증이 없더라도 사업자등록증이 있으면 지원대상에 포함▲일시적 자금난으로 도산 우려가 있는 기업의 회생을 위해 특례자금 지원. ◇영세유통업체의 구조조정=▲시장재개발,소규모 점포 현대화,공동창고 건립사업 지원 ▲유통업 등 비제조업에 대한 신용보증시 연대보증 의무완화 ▲유통전산화 업체에 대한 부가가치세 공제제도 도입. ○외환안정·예산 집행 ▷외환시장 안정·예산집행 유보◁ ◇외환시장 안정=▲외화자금 도입을 촉진 ▲외국인주식투자한도를 올해 23% 이상으로 추가 확대. ○올 세수목표 2조 축소 ◇올해 예산집행 유보=▲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세수목표를 2조원 축소.세출규모에서 일반행정비 1조8백85억원,정부사업비 1조1천7백억원 집행유보▲지방채 인수 등 세부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총액사업의 경우 10∼20% 유보 ○경제규제 내년중 정비 ▷규제개혁 적극 추진◁ ◇경제분야 규제개혁=▲법적 근거가 없는 경제 관련규제를 올해말까지 철폐 ▲법에 근거를둔 규제는 내년 상반기까지 정비 또는 방안마련 ▲재경원 산하의 경제행정규제개혁위원회를 공정위로 이관,민·관합동기구로 개편·운영 ◇중소기업창업분야 규제를 제거=▲공장설립 인·허가로부터 부지확보 등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규제개혁 단행 ◇불공정거래행위 직권조사 강화=▲오는 5∼6월중 전자·자동차 등 하도급거래비중이 높은 분야 집중조사 실시 ○고용안정 올 360억 지원 ▷새 노사문화 고용안정◁ ◇노사관계의 새 질서 정착=▲사용주는 근로시간 보다는 조정·전환배치 등을 통해 고용조정을 유도.실직 예정자에 대한 전직훈련·취업알선·창업지원 등 대책 마련 ▲근로자는 건전한 노동운동과 자기개발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전념.경제활력 회복과 고용안정을 위한 임금안정에 적극 협조 ▲정부는 기업 경영활동 지원과 노동시장 유연화시책 추진.고용안정제도의 활성화,직업훈련체제의 개편 등을 통해 근로자의 재취직·재훈련의 활성화 지원 ▲노·사·정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고용안정특별위원회」 구성 ▲고용안정을 위해 올해 3백60억원을 채용장려금,적응훈련 지원금,창업훈련지원금,고령자 신규지원금,재고용 장려금 등으로 지원 ○낙동강수질 2급수로 ▷환경친화적 소비운동 전개◁ ◇재활용산업의 지원=▲영세 재활용업체 지원을 위해 부지확보와 재고부담 감소를 위한 재정지원 확대▲재활용 제품의 유통센터 활성화 ▲공공기관의 재활용제품 우선구매 확대 ◇수질개선사업 조기 달성=▲2005년까지 2급수로 올리기로 한 낙동강 수질을 2000년까지 앞당겨 달성 ▲상수원 수질개선 특별조치법 제정 ▲경남 용산·이룡지구에 강변여과수 개발 시범사업 시행 ○환경시설 민영화 추진 ◇환경기초시설 효율성 제고=▲올해 완공 예정인 환경기초시설을 우선 대상으로 설계·시공·운영의 민영화 추진
  • 미 유엔체납금 13억불/상반기내 상환안 마련

    【워싱턴 AP 연합】 클린턴 미 행정부는 13억달러에 달하는 대유엔 미납금을 갚기위한 계획의 초안을 마련중이나 상환 기간을 구체적으로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국무부 간부가 9일 밝혔다. 이 간부는 익명을 조건으로 국무·재무부와 백악관이 의회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채무 상환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미국이 올 상반기중 유엔채무 처리 방안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잠수함 공비 사건이후 북 동향 분석

    ◎「핵파기」 위협 등 한·미 이간책 총동원/20여차례 보복 협박 등 상투적 책임전가/미와 「사과」접촉… 한국배제 이중전략 구사 북한이 잠수함사건이후 궁지탈출을 위해 보복협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남북연락창구인 판문점연락사무소를 폐쇄함으로써 그 역공 수위가 어디까지 높아질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한은 잠수함 무장공비침투사건과 관련,지난 9월22일 「훈련중 기관고장에 의한 표류」라고 발뺌하면서 잠수함과 요원들의 유해를 송환하라고 요구한 이래 24일 현재까지 모두 20여차례에 걸쳐 백배 천배로 보복하겠다고 협박했다.두달동안에 있었던 북한의 대응을 분석해보면 무장공비사건이 있을 때마다 상투적으로 써오던 발뺌­책임전가에서 이제는 보복협박­행동화의 단계로 역공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그리고 남한에 대해선 적반하장격으로 남북경색의 책임을 둘러씌운채 갈 데까지 가보자는 식으로 협박의 고삐를 죄면서도 미국에 대해서는 사과할 뜻이 있는 것처럼 추파를 던지며 접촉을 시도하는 전형적인 이중전략을 구사하고있다.특히 한·미간을 이간시키기 위해 핵동결파기위협·언론플레이 등 교란책을 총동원하고 있다.그러나 정부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이번만은 북측으로부터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 약속을 반드시 받아내겠다는 단호한 입장이어서 남북간 대결국면은 더욱 첨예화할 전망이다. 앞으로 북한이 어떻게 나올지는 24일의 한·미정상회담,26일로 예정된 군사정전위 비서장회의와 이번주중으로 예상되는 빌 리처드슨 미 하원의원의 방북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결국은 협박으로 끝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 북한문제전문가들의 지배적인 관측이다.경제난과 식량난에 발목이 잡혀 운신의 폭이 좁은데다 엉뚱한 방향으로 일을 확대,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킬 경우 외국의 지원이 끊겨버리기 때문이다.또 북한이 남한에 대해선 위협수위를 높이고 미국에 대해 유화제스처를 보이고 있는 것은 북한이 「사과」대신 「유감표명」정도로 잠수함사건을 마무리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따라서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남북간 연락창구인 적십자연락사무소는 폐쇄하지 않을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한 편이다.그러나 일부 북한전문가들은 북한이 자기들의 의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지난 총선 직전 정전협정을 무력화하기 위해 자행했던 무력시위를 재연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북의 보복협박 일지 9월22일 인민무력부 잠수함기관고장표류,송환요구 26일 당·정·단체 강력한 대응조치 위할 것 26일 박임수대좌 피에는 피로 응답할 것 27일 조선중앙통신 피해자 입장,백배 천배 보복 28일 유엔차석대사 보복권한 있다,천배배로 보복 30일 중앙방송 전쟁 일보직전,무자비하게 징벌 10월 2일 박임수대좌 미국은 개입말라,남측엔 보복 3일 노동신문 백배 천배로 징벌할 것 8일 양형섭 백배 천배 비싼대가 받아낼 것 10일 사회민주당 천백배로 피값 받아낼것 11일 천도교청우당 천백배 피값 받아낼것 12일 노동신문 피의 대가 천백배 받아낼 것 15일 종교단체 「범죄해위 용납못해」 보복조치 23일 최광 전군에 「싸움준비 빈틈없이」 역설 30일 조평통 무자비한 징벌안길 것 11월 2일 중앙방송 「미북합의 연연안해」 자위적 조치 4일 노동신문 한미연례훈련에 단호한 징벌 12일 중앙방송 인디펜던스호와 관련,천백배로 섬멸 16일 조평통 대북경협중단에 「자위적 대응 강구」 16일 중앙통신 핵동결 파기 위협 18일 중앙통신 잠수함 송환안하면 기필코 보복 19일 중앙통신 판문점 연락사무소 잠정 폐쇄
  • 구멍뚫린 서울 하늘/경보체계­근무자 태만 복합 과실

    ◎호환안돼 내무부 「자동」­서울시 「수동」 운용/육성통화 의존… 2·3중 전달체계 갖춰야 경보시스템의 문제인가 근무 소홀로 인한 실수인가. 23일 북한 미그기 남하 귀순 상황이 벌어졌을때 서울시내에 경보 사이렌이 울리지 않은 것은 경보체계와 관계 직원들의 실수가 복합돼 일어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물론 민방공 경보시스템 운용과 가동에 1차적인 책임이 있는 내무부는 시스템상의 문제는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상황 발생시 경보는 오산의 주한 미군 전역항공통제본부(TACC)에서 컴퓨터망을 통해 내무부 중앙경보통제소를 거쳐 각 시·도 경보통제소로 곧바로 이어져 분소까지 연결된다. 즉 최초의 경보발령 통제본부인 TACC의 요청이 내무부 중앙통제소에 접수되면 내무부 요원들은 15개 시·도와 연결된 스위치를 작동하게 되며 이는 즉각 7백3개 시·군·구 및 학교분소와 연결된 회선을 통해 자동으로 경보가 울리게 돼 있다. TACC의 경보망은 한국방송공사 등 4개 방송사와 15개 주요기관으로도 연결되며 필요할 경우 방송을 통해 육성으로 경보발령을 알릴 수도 있다.지난 83년 북한 공군의 이웅평소령이 미그 19기를 몰고 귀순할 당시 방송으로 경보발령 내용을 알린 적이 있다. 경보 발령 체계는 자동 및 수동의 2중 안전장치로 구성돼 있고 이 중 한가지 또는 두가지 모두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지난 75년부터 전국 시·도별로 설치되기 시작해 89년 전국적인 망을 모두 갖췄다.이후 시·도 및 중앙통제소간에 하루에도 4∼5차례씩의 회선점검을 할 정도로 철저히 점검해 왔고 훈련상황에서는 단 한 차례의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는게 내무부의 주장이다. 23일 경기·인천지역에 즉각 경보가 발령된 것처럼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통제소근무자들의 근무 태만으로 문제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다른 주장을 편다.첫째,자동경보시스템의 호환성 문제를 들고 있다.내무부시스템은 경계·공습·재난경보 등 3개 시스템만 자동으로 운용되지만 서울시의 시스템은 화생방경보 시스템이 추가돼 있어 자동시스템을 끈 상태에서 수동으로만 시스템을 운용해 왔고 중앙통제소에서도 이를 잘 알고 있어 경계경보 발령을 내릴 때는 반드시 육성이나 무선으로 동시에 상황을 전달해 왔다는 주장이다. 둘째,운영상의 문제점을 든다.각종 정보를 중앙통제소에서 서울통제소로 전달하는 방식은 컴퓨터를 통한 데이터통신,유선을 통한 육성방송,무선을 이용한 긴급통화 등 3가지가 있다.서울시의 경우 앞서 든 첫번째 이유로 컴퓨터에 의한 데이터통신보다는 유선에 의한 육성방송에 의존했으나 이번에는 육성방송이 없었다는 것이다.게다가 긴급통화로도 지시를 받지 못했다고 밝히고 있다. 어쨌든 이번 사고는 경보의 온라인체계가 시급히 보완·정비돼야 하고 2중·3중의 전달체계를 보다 확고히 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다.〈곽영완·강동형 기자〉
  • 달러화 왜 추락하나/환투기·일 대량매각설 등 분분

    ◎“미 무역적자·멕시코사태 연계”가장유력 미국 달러가 전세계 외환시장에서 「그린(초록)백」이란 생기넘친 이름 값을 전연 못한 채 누런 낙엽처럼 폭락에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 3일까지 이틀 연속된 폭락사태로 미달러의 가치와 위신이 땅바닥에 떨어졌다.국제외환시장은 유수의 후보들 가운데 가장 믿음직한 「지구적」통화가 매일매시 선택되는 씨름터라 할 수 있고 여느 시장과 마찬가지로 변화무쌍한 곳이다.그러나 이번 미달러 시세하락은 평소의 변화폭을 훌쩍 뛰어 넘는 초대형이다.그런대로 버텨 오던 미달러인데 갑자기 어떤 허점을 잡혀 이처럼 국제환시의 모래바닥에 내동이쳐진 것인가. 근 50년만에 처음으로 지난해 6월말 일본 엔화에 대한 교환가치가 달러당 1백엔대 아래로 떨어졌던 미달러는 이후 8개월동안 96.8엔의 최저점을 유지했으나 이번 이틀새 94.10엔(장중가 93.70엔)까지 곤두박질했다. 국제환시에서 거래자들이 하나같이 미달러를 기피,헐값에 처분한 것으로 외환전문가들은 이를 미달러에 대한 국제적 「도망」이라고 표현하면서 여러 이유로 설명한다.「그간 잘 나가던 미국경제가 곧 수그러들 조짐인 반면 일본과 독일은 회복 초기에 있어 장래가 더 유망한」까닭에 미달러를 버리고 일엔화나 독일마르크화로 몰려 든다는 것이다. 경제호황은 거의 필연적으로 돈가치를 떨어뜨리는 인플레위험을 동반하기 때문에 미달러를 지금 처분하는 게 낫다는 판단이다.또 금리수준도 중요한데 지난 1년동안 금리인상행진을 벌여온 미국보다는 이제 막 경기가 좋아지려는 일·독에서 금리인상의 가능성이 더 짙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이런 「도주」이유는 너무 고답적이어서 미국에 진출한 일본 현지법인들이 3월말 결산에 대비해 보유달러를 대량 매각했다거나 미국 고위관리가 달러약세방임 의견을 피력한 결과라는 해석에 더 귀가 쏠리고 있다.그리고 93엔대까지 떨어지는 등 폭락사태가 한층 심화된 이틀째에는 미국 경제문제의 「감초」격인 「미국 무역적자 악화」가 이 폭락의 직접적 주범으로 지목되기에 이르렀다. 미국는 지난해 4%가 넘는 경제성장을 기록하는 한편으로 상품교역 적자가 1천6백63억달러로 전년보다 25%나 급증했다.수입증가로 그만큼 많은 달러가 외국에 지불된 것인데 달러보유자들은 결국 달러가치하락을 초래할 미국의 무역적자가 올해 멕시코 금융위기와 연계되면서 개선되기는 커녕 한층 악화된다고 우려한다. 멕시코는 미국의 3번째 교역대상국인데다 금융위기 해결책으로 미국으로부터 2백억달러의 신용지원을 받았다.이 지원자금이 우연찮게도 외환안정기금의 일부인 점은 둘째치고 멕시코경제 상황을 보면 미국이 잡힌 발목을 쉽사리 빼낼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무역적자 못지 않은 역작용과 부담을 미국경제에 두고두고 주리라는 견해가 강하다. 그러나 이런 사항들은 중장기적 단서에 지나지 않아,돌연 거대규모의 투기자금이 달러약세화를 선수치면서 국제시장을 휘저어 놓았다는 말이 들린다.미국을 비롯한 16개 중앙은행이 드물게 달러집중 매입의 공동전선을 취한 것도 이번 폭락이 시세를 반영한 합리적 전개보다는 환투기 세력의 영향아래 나왔다는 판단이 강한 탓도 있다.중앙은행의 상대적 고가매입은 투기세력의 의도대로 좋은 달러매각의 장을 제공한 셈이다. 이에 덧붙여 일본에서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미국정부의 달러약세 방임및 조장 주장도 일면 수긍되는 실정이다.
  • “북의 중요발표 지켜보겠다”(국무회의:11일)

    ◎“8·2보선 법위반땐 단호조치” 지시 11일의 정례국무회의는 이홍구부총리의 국회외무통일위 참석일정등때문에 상오8시로 앞당겨졌다.회의의 주제는 말할 것도 없이 김일성의 사망에 따른 북한의 동향및 남북관계 전망. ○…이부총리는 『김일성의 사망후 북한은 김정일지배체제의 구축을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북한권부내에서 김정일에 대한 충성서약이 잇따르고 있어 북한은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 이부총리는 또 『중국도 김일성에 대한 조전을 통해 김정일체제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김정일의 권력승계를 기정사실로 인정하면서 『그러나 북한이 조만간 내놓을 중요발표등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보고. ○…이영덕총리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북한주석 김일성이 사망함으로써 남북관계는 물론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도 새로운 상황을 맞게 됐다』고 전제하고 『정부는 북한의 상황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어떤 상황에도 적극 대처할 수 있는 다각적인 태세를 갖추어야할 것』이라고 강조. 이총리는 『특히 통일원·외무부·국방부등 관계부처에서는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 이총리는 오는 8월2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대해서도 언급,『새 선거법에 따라 처음 실시되는 선거이므로 기필코 「깨끗하고 돈 안드는 선거」가 되도록해 선거혁명과 정치개혁을 이룩해야 한다』고 언급. 이총리는 『내무부등 관계부처에서는 정당·후보자·유권자 모두가 선거법을 준수하도록 계도 홍보하고 고발된 위법사례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조치하라』면서 『아울러 지난 7월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부에 대해 공명선거추진에 대한 협조를 요청해왔으므로 관계부처에서는 중앙선관위가 요청하는 사항들에 대해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 ▷의결안건◁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사행행위등 규제법 시행령(개)▲소방법 시행령(개)▲군사기밀보호법 시행령(개)▲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개)▲방위산업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중앙교육심의회규정(개)▲국회유학에 관한 규정(개)▲도서관및 독서진흥법 시행령(제)▲청원산림보호직원 배치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지하수법 시행령(제)▲노인복지법 시행령(개)▲성폭력범죄의 처벌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고용정책기본법 시행령(제)▲직업안정및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국유철도재산의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우편법 시행령(개)▲환경관리공원법 시행령(개)▲대한민국정부와 불가리아공화국정부간의 각자의 영역간및 그 이원의 항공업무에 관한 협정체결안▲대한민국정부와 불가리아공화국정부간의 무역협정체결안▲대한민국정부와 불가리아공화국정부간의 사증면제에 관한 협정체결안▲대한민국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간의 동 기구산하 과학기술정책위원회 가입에 관한 각서교환안▲국제전기통신연합헌장,협약및 분쟁의 강제적 해결에 관한 선택의정서비준안▲93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상 순잉여금처리안▲개발제한구역내 행위허가승인안▲영예수여안(우호증진 외국인)▲교통세법 시행령(개)▲특별소비세법 시행령(개)▲94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경북 경주시,대구 수성구갑,강원 녕월·평창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관리경비)
  • “조국품에 편히 잠드소서”/서재필박사·전명운의사/국립묘지 안장

    애국지사 서재필박사와 전명운의사의 유해 봉환안장식이 8일 하오2시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현충문앞 광장에서 이회창국무총리등 정부인사와 정치인·유족·시민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신문협회가 후원한 이날 안장식은 봉환위원회 집행위원장인 이충길국가보훈처장의 약력보고,봉환위원장 이영덕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의 헌사,이회창국무총리의 추념사,김승곤광복회장,김병관신문협회장,전봉훈 전명운의사 기념사업회장의 추모사,종교의식,각계대표의 헌화및 분향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총리는 추념사에서 『일생을 통해 조국의 광복과 겨레의 계몽을 위해 온몸을 던지신 두분 선열들을 늦게나마 이곳 민족의 성지에 유택을 마련해 모시게 돼 송구스러움과 회한속에서도 형언할 수 없는 감회를 느낀다』며 『 두분 선열께서 몸소 실천하신 자주독립의지와 살신성인의 애국정신은 불멸의 민족혼으로 우리 겨레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이날 종교의식은 한국기독교 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임옥목사와 반포천주교회 김도영신부가 각각 집전했다.
  • 여야함께 여는 「깨끗한 정치」/초선의원 자정선언 한돌 보고회

    ◎민주결의모임에 민자의원 참석 “이례적”/정치자금 공개·화환 안보내기 등 다짐 야당가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온 깨끗한 정치실천 모임이 자정선언 한돌을 맞는다.이들은 1일 아침 국회에서 첫 평가보고회를 갖고 지난 1년의 활동을 되돌아보기로 했다.정치자금공개,국회 개회중 경·조사 참석안하기,화환안보내기,고급승용차안타기등 4가지의 약속을 종합 점검해보겠다는 취지이다. 참여의원은 민주당 지역구 초선인 이부영 김원웅 문희상 박계동 신계륜 원혜영 유인태 이규택 이길재 이석현 장영달 제정구의원등 모두 12명.그런데 이날 특별한 손님들이 초대됐다.초대받은 인사들도 흔쾌히 이에 응한 것으로 전해진다.민자당의 초선의원인 박범진 김형오 손학규 박종웅의원들이 그들인데 박종웅의원만 지구당 사무실 이전문제로 불참,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결의대회 성격 모임에 상대당 인사들이 참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특히 이날 모임이 정치인의 자정차원에서 마련됐고 또 정치의 가장 큰 당면과제가 「깨끗한 정치실현」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때 관심을 끌고있다.현 정치여건상 결코 쉬운일은 아니지만 잘하면 깨끗한 정치를 위한 하나의 모태가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민주당 김원웅의원은 『그 이유야 어떻든 여야의 초선의원들이 자리를 함께 하는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물론 초당적 모임으로 발전하려면 아직은 헤쳐야할 장애가 많다.우선 지역주민들에게 어떻게 비쳐질지도 생각해야하고 의원 스스로 당내 분위기등 현실적 고민을 안고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참석하는 민자당의원들도 거기까진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김형오의원은 『깨끗한 정치에 노소,여야가 따로 있을 수 있느냐』며 『가벼운 마음으로 지역활동에 참고하기 위해 참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개인적인 자정노력이 확산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범진 손학규의원도 『한번 알아보기 위해서…』라고 비슷한 참석이유를 댔다.
  • 재벌집중 막는 은행빚 출자전환(사설)

    이경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재벌의 지나친 소유집중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서 은행대출금을 기업에 대한 출자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정책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가진 정책협의회에서 제기된 출자전환안을 부총리가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방안이 제기된 후 재무부와 금융기관은 출자전환이 자칫 잘못하면 은행의 부실화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반대입장을 보여왔다.출자전환문제는 그 정책의 기대효과에도 불구하고 해당은행에게는 아주 예민한 문제여서 신중한 검토가 있어야 할 사항이다. 물론 출자전환은 재벌의 소유집중완화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30대 재벌 계열사의 92년말 현재 은행대출금은 모두 2조7천4백억원으로 전체대출금의 18%를 차지하고 있다.이처럼 재벌은 막대한 은행빚을 갖고 있으면서 계속해서 빚을 내어 문어발식 확장을 해왔다. 소유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상호출자를 동결하고 타회사 출자의 경우 총액기준으로 기업순자산의 40%를 넘지 못하도록 정부가 규제하자 은행돈을 빌려 자본금을 늘리는 방식으로 규제를 빠져나가고 있다.그래서 재벌의 경제력집중억제시책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이견이 있을 수 없다.출자전환은 그 점에서 상당히 강도 높은 정책에 속한다. 만약에 재벌이 은행 빚을 출자로 전환하지 않으려면 은행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그렇게 되면 재벌들이 빚을 빌려 이사업 저사업에 손대는 문어발식 경영이 어렵게 될 것이다.한편으로는 재벌의 금융자금 독과점으로 인해 피해를 입어온 중소기업들이 대출받는 것이 용이해지게 된다.이같이 출자전환이 기대하는 효과는 크다. 그러나 은행의 입장에서는 대출금은 금리가 정해져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 고금리체제여서 고율의 이자를 받아왔다.대출금이 출자로 전환될 경우는 해당기업이 흑자를 내지 못하면 배당을 받을 수가 없다.은행부실화를 우려하는 소리가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그러므로 경제기획원은 출자전환문제를 정책으로 확정하기 앞서 재무부와 은행 등 관계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야 할 것이다. 정부는 출자전환을 정책으로 채택할 경우 은행부실화를 막을 수 있는 보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또 출자전환의 대상기업이 은행의 대주주인 경우 은행이 재벌을 지배하는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재벌이 은행을 지배하는 부작용이 초래될 것에 대한 대책도 강구해야 할것이다.은행의 대주주 주식소유 상한선(8%)을 대폭 축소하는 것이 하나의 방안이다.
  • 대민봉사·편의위주로 행정쇄신 박차/너무 달라진 공직사회 분위기

    ◎민원창구 개선·예산절감 묘안 백출/점심은 구내식당서… 화환돌리기 옛말로 공직사회가 달라지고 있다. 김영삼대통령 취임 1개월에 접어들면서 개혁과 변화의 바람이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서서히 속도를 더해가고 있다.김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힌 「변화와 개혁을 통한 신한국창조」「작고 강력한 정부」구현의 실천적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새로이 형성되고 있는 공직사회의 이같은 분위기는 『이제는 뭔가 달라져야 할때』라는 의식개혁차원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문민대통령의 강력한 국정수행을 뒤밀이 하기위해서는 조직과 기능의 능률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대민업무를 개선하며 정부권력의 도덕성및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는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효율성제고측면에서 보면 예산절감을 위한 기구축소·행사의 간소화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일의 능률면에서는 불필요한 회의 축소·행정절차 간소화등에서 가시적인 분위기의 변화를 읽을 수 있다. 각 부처에서 두드러지는 모습은 높게만 여겨졌던 관청의 문턱을 낮추어 국민들과 가까워지려는 아이디어의 백출현상. 우선 민원인들의 정부청사출입절차를 간소화 하고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장을 휴일에 개방한 총무처의 조치도 이와 일맥상통하고 있다.또 교통부는 서울 서부역사앞에서 서울지방철도청까지 인도가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청사앞의 주차장을 인도로 개방했으며 철도청은 서울역 귀빈실을 민원봉사실로 바꾸었다. 경찰은 시위진압부대를 전국의 파출소와 지서에 배치,민생치안강화를 유도,본연의 임무인 시민의 경찰로의 복귀를 꾀하고 있다.이와함께 민자당 중앙당사와 교육원 광주당사에 배치했던 경찰을 철수했으며 파출소의 쇠창살을 제거했다.노동부도 지난 5일 서울지방노동청을 비롯한 전국 45개 지방노동관서의 철망을 모조리 치웠다. 이러한 대민자세의 변화의 원류는 장·차관들의 「윗물맑기운동을 위한 국무위원 8대솔선실천과제」선정및 실천노력에서 찾을 수 있다.선물안주고 안받기·근무중 경조사참석자제·격려금자제·각종 리셉션 참석지양·회의때 구내식당등 공공시설활용·기공식및 준공식행사간소화·장차관사무실면적 축소·경조사때 화환안보내기등을 들수있다. 때문에 손님이 없던 정부종합청사 국무위원식당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잡기가 하늘에 별따기가 됐고 과천종합청사의 경우에는 전에는 절반이상의 직원이 밖으로 나가 점심식사를 했으나 이제는 거의 모든 직원이 과단위로 도시락을 주문해 사무실에서 먹거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등 점심문화가 바뀌고 있는 모습들이 연출되고 있다. 특히 채재억공업진흥청장은 『기관장이 자주 가야 음식의 질이 좋아진다』며 부하직원과 함께 구내식당을 자주 찾고있다. 산하단체의 행사가 유난히 많은 문화체육부는 화환을 보내는 대신 직접 찾아가고 있는데 현장의 소리를 보다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의외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크게 두드러지는 것은 업무처리의 효율화를 위한 변화로 환경처의 경우에는 3∼4시간씩 걸리던 간부회의가 30분정도로 줄었고 결재서류에는 종류에 관계없이 꼭 소수의견을 첨부하고 있다. 재무부는 산하기관에서 파견나온 운전기사 10명과 여직원 40여명을 원대복귀 시키기로 결정했다.결재때에도 국장급까지는 내용을 인쇄하지않고 볼펜등으로 작성,그자리에서 고칠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산하기관으로부터 통계등 사소한 문건을 제출받을때는 관계직원을 부르지 말고 팩스나 전화를 이용하도록 지시했다. 국방부는 그동안 준장이상 장성들의 숙소에 파견되어 사실상 사병화되었던 운전병지원제를 4월부터 폐지하기로 했고 과학기술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원들이 행정업무에 쫓겨 연구를 소홀히 하는 일이 없게 책임연구원급이하 연구원의 과천청사 출입금지령을 내렸다. 이밖에 각 부처는 고유업무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나 연구도 활발한데 교육부는 인간중심의 교육을 강화한다는 대전제아래 종전의 획일적인 교육에서 탈피하는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 서울시는 시정쇄신기획단을 구성,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정책과 법규에 대한 정비작업을 하고있으며 시민의 건의사항을 접수하는 시민의 소리전용전화를 설치했으며 처음으로 중소기업대표들을 초청,애로사항을 듣고 이를해결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개혁과 쇄신에 맞물려 사정기관이 강력한 활동에 나선이후 세관 보사부 지방자치단체등 대민부처의 경우에는 직원들의 몸사리기로 분위기가 경직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비교적 민원인과 접촉이 잦은 보사부는 최근들어 민원인과의 접촉을 기피하는 모습이 역력하다.업무처리에 있어서도 지금까지 이해당사자중 어느일방이 전적으로 손해보지않는 선에서 융통성있게 처리를 해왔으나 최근의 「약국한약조제허용방침결정」처럼 현실을 무시한 원론적인 처리형태로 업무행태가 변화되고 있다.김포세관도 외제품의 과다반입이나 밀수등을 눈감아주는 대가로 금품을 제공받는다는 오해를 사지 않기위해 지나칠 정도로 검사를 까다롭게 하는등 적극적이며 창의적인 업무처리자세가 위축되는 듯한 현상이 빚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그동안 권위적이고 국민위에서 군림해오던 그릇된 틀이 한꺼번에 깨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기를 바라는게 공직사회의 변화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심정이다.
  • 지도층 솔선정화 점화/김 대통령 재산공개 의미·전망

    ◎「윗묽맑기」 공직일선에 확산 기대/실사 통한 불법치부제재도 검토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의지가 본격 시동되고 있다.26일 첫 국무회의에서 자신의 재산을 공개하고 국무위원들도 가능한 한 빠른 시일안에 재산을 공개하도록 촉구한 것이 그 시작이다. 김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인선을 마친뒤 첫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도『곧바로 재산을 공개할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었다. 이같은 조치는 스스로 여러차례 밝혔듯이 신한국의 건설은 부정부패의 척결,특히 윗물맑기 운동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는데서 비롯된다.먹이사슬과 같은 부정부패구조를 척결하지 않고서는 경제회생과 국가기강확립등과 같은 국가적 과제 가운데 그 어느것도 이루어낼 수 없다는 판단아래 행동으로 솔선수범의 의지를 분명하게 나타낸 것이다. 그같은 의지는 김대통령이 취임사에서 3대 과제 가운데 부정부패의 척결을 가장 앞세웠던 사실에서도 이미 잘 나타났다.그는 또 사정업무를 총괄할 감사원장에 청렴,강직한 인물로 소문난 이회창대법관을 임명했을뿐만 아니라 감사원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뜻을 여러차례 밝혔었다. 김대통령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건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후속조치도 곧 단행할 것을 알려지고 있다. 인수위는 부정부패방지를 위한 첫조치로 대통령이 스스로 재산을 공개한데 이어 고위공직자의 재산공개,반부패선언,공직자와 당직자에게 대통령및 총재명의로 청렴요구 공한 발송,국회의원선거법·정당법·정치자금법상의 선거비용및 정치자금에 관한 규정 개정,정치제도 개선위원회 구성,화환안보내기 운동 전개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조치의 시행을 건의했었다. 이같은 조치들 역시 대부분 정치인과 고위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등 윗물맑기운동과 맥을 같이하는 것들이다. 청와대측은 이와함께 정치인들과 고위공직자들이 공개한 재산이 사실과 부합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검증작업을 거쳐 거짓이 있거나 불법으로 재산을 모은 사실등이 드러나면 이를 공개하는등 제재를 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와대측은 『대통령도 부정부패의 척결이 말로만 해서는안된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밝혀 부정한 사실이 드러났을 때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할 것임을 강력 시사했다. 한관계자는 이와관련,『현행 공직자윤리법은 등록재산의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개인의 양심에 따라 공개하는 것이지만 법을 고쳐서라도 고위공직자의 재산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해야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같은 윗물맑기 운동의 시발은 「정화의 바람」을 일으켜 사회각계각층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김대통령이 기대하는 대목도 바로 그것이다. 청와대측은 특히 정화의 바람이 행정부처의 각종 인허가및 국민들의 민원과 관련한 업무를 맡고 있는 일선 공무원에게까지 확산돼 고질적인 부패의 고리가 단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민간인 부정부패도 처벌강화/인수위

    ◎취임직후 반부패 선언·특별법 제정 건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3일 김영삼차기대통령이 취임직후자신과 친인척은 물론 청와대 안기부등 주요기관 공직자와 정치권인사등 지도층의 청렴한 자세를 요구하는 「반부패선언」을 발표할 것을 건의했다. 정원식위원장은 이날 인수위활동을 결산하는 회견을 통해 부정부패에 대한 통치권자의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민자당의 주요당직자와 간부급 공직자들에게 각각 당이 개혁운동에 앞장서도록 당풍쇄신을 당부하는 총재명의의 공한과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촉구하는 대통령명의의 공한을 보내도록 건의했다고 밝혔다. 정위원장은 또 국회와 행정부에 「정치제도 개선위원회」를 조속히 구성,6개월 한시기구로 운영하면서 선출직공직자의 윤리규정을 강화하는 각종 법개정문제를 추진할 것을 건의하고 민자당 국회의원들 스스로 「화환안보내기 운동」등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행동을 조속히 보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위원장은 부패척결을 위해 현재 민자당정책위에서 보완중인 「부정방지위설치법」과는 별도로 「부정방지특별법」의 제정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 특별법에는 ▲공직자뿐 아니라 민간인도 그 대상으로 하는 부정부패행위자 처벌형량 대폭 강화 ▲부정행위자의 부정축재재산 몰수 ▲공무원퇴직후 관련업체 취업제한 ▲부정부패고발자에 대한 포상및 면책특혜부여등을 포함시키는 게 바람직하다고 건의했다. 정위원장은 정권인수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정권교체기의 행정공백을 막기위해 대통령령으로 규정되어 있는 인수기구 설치와 기능을 법률로 명문화해 대통령직인수인계법을 제정,▲통치권 인수인계시점을 법으로 명시하고 ▲새정부의 요직내정자가 직접 정권인수활동을 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정위원장은 청와대 사정수석실이 폐지됨에 따라 감사원의 직무감찰기능및 정부투자및 출연기관에 대한 감찰을 강화하고 총리실의 예방및 정책사정기능을 강화,각부처의 자체감사기능을 통할조정하고 공무원비리에 대한 내사기능을 확대하는 등 정부의 기존사정체제를 재정비할 것도 건의했다.
  • “기업윤리 망각한 처사에 분노”/현대차 “연비결함” 제기 김방철씨

    ◎“끝까지 교환안해주면 민소제기/소비자 기만땐 자동차산업 퇴보” 자동차의 연비결함을 국내에서 처음 소비자피해문제로 제기한 김방철씨(46·병원장·서울도봉구수유동).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신차교환결정을 받아내고도 아직은 산넘어 산같은 착잡한 심정이다. 『제가 구입한 현대자동차(쏘나타2·4오토매틱)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국내굴지의 대기업과 2년동안 벌인 싸움은 정말 외로운 것이었습니다.제가 승자로 남기위한 싸움도 물론 아니었구요.국내자동차산업이 발전하자면 소비자보호 없이는 안된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지요.현대자동차측이 잘못된 점을 시정할 생각은 않고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에도 불복하겠다는 고자세를 보이는 태도가 서운하기도 합니다』 운전경력 11년의 베스트 드라이버인 그가 문제의 쏘나타승용차를 구입한 것은 1990년7월14일.차량상태 점검과 연료절약을 위해 항시 하던 습관대로 기름을 넣을때마다 거리적산계를 눌러 ℓ당 주행연비를 체크했다.새차를 구입하기 전에는 D사의 중형차를 몰던 김씨는 새로 산 승용차의 연비가 5㎞/ℓ를 겨우 넘자 의구심을 느꼈다는 것이다.판매사원이나 현대자동차의 광고대로라면 새차는 최소 8∼9㎞/ℓ의 연비를 보여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벽5시에 차를 입고시킨뒤 하루종일 기다렸으나 수리는 잠시뿐이었다.애프터서비스센터를 세차례나 방문하면서 연비가 제대로 안나온다고 설명했지만 정비직원들의 대답은 한결같이 『연비갖고 따지는 사람은 당신이 처음』이라고 윽박질렀다.어떤 정비공은 『새차라서 그럴지모르니 기다려보라』고만 했다. 『여러 궁리끝에 현대자동차 사장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현대자동차에 대한 저의 애착심이 컸었기 때문이었지요.현대에서 첫 국산차의 이름을 공모했을때도 포니라는 이름으로 응모해 최종 당첨자 추첨대상에 끼기도 했었으니까요.이번일이 생기기 전까지만해도 저자신은 운전중에 느낀 차량의 문제점이나 개선책등을 틈날때마다 보내는 자동차 애호가이기도 했습니다』 서신을 보낸후 반응을 보여 현대자동차 직원이 몇차례나 차를 가져가 수리를 했다.그럼에도 불구,차량의 상태는 나빠지기만 했다는 것이다.자신의 차에 구조적 결함이 있다고 판단,동자부와 국립환경원등 관련기관을 찾아다니면서 연비에 관한 공부를 시작했다. 『병원문을 십수일씩 닫는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이일에 매달리기도 했습니다.현대자동차쪽에 내차를 완전히 뜯어분해해도 좋고 시간이 얼마가 걸려도 상관치 않을터이니 연비가 떨어지는 결함만큼은 근본적으로 연구를 해보라는 부탁도 한두번 한것이 아닙니다』 현대자동차 소비자보호실이 끝내는 신경질적인 태도를 보여 소비자보호원을 찾게됐다.중재에 힘쓴 소보원도 현대측이 고압적인 자세로 나와 문제해결에 실패,결국은 분쟁조정위원회가 이 사안을 이양받아 이번 최종결정을 「신차로 교환받을 수 있다」로 내린 것이다. 그는 현대자동차가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아 민사소송까지 제기할 각오를 가지고 있다.『현대자동차를 골탕먹이겠다는 마음가짐은 추호도 없다』는 그는 현대자동차가 『이를 거울삼아 보다 좋은 차를 만들어냈으면 좋겠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 의원 자정다짐 실천확산기대(사설)

    야당의 「새별」들이 깨끗한 정치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정노력을 선언했다.초장부터 표류하고 있는 14대국회를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의 답답한 가슴에 한여름 소나기 같은 청량감을 느끼게 한 선언이다.그들의 다짐에 박수를 보낸다.그리고 그들의 선언이 여야를 초월한 전 의회차원의 실천의지로 확산되기를 촉구한다. 민주당 초선의원 12명이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다짐한 4개 실천사항­ ▲비리성 자금 배제및 의원 개인의 정치비용 공개 ▲각종 조경사에 화환 안보내기 ▲고급 승용차 안타기 ▲회기중 결혼식 주례 삼가기는 「깨끗한 정치」「성실한 의정활동」을 담보하는 필수요건이라고 우리는 생각한다.누구보다도 인기관리에 신경을 써야할 초선의원들이 표를 잃을 처신으로 치부될수도 있는 「화환 안보내기」「주례 삼가기」등을 들고 나온것에 대해 우리는 이를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평가하고 싶다.화환이나 주례같은 문제는 유권자들의 인식만 바뀌면 쉽게 해결될수 있다.따라서 이들의 다짐이 실천되려면 이들의 의지 못지않게 국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본다. 과다하고 낭비적인 정치비용이 우리 정치구조를 왜곡시켰다는 것을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돈이 있어야했고 이를 조달하기 위해 부정·비리가 조장되었던 현실속에서 국민들의 정치불신은 한층 심화되었던 것이다. 지난 13대 국회의원의 경우 1인당 선거자금이 줄잡아 4억∼5억원이 들어간데다가 유권자 관리에 연1억∼2억원이 소요돼 의원임기 4년동안 필요한 자금규모는 총10억여원에 달했다고 한다.그러나 이 가운데 정상통로를 통해 충당할수 있었던 금액은 세비와 후원회비등 5억∼6억원 정도여서 나머지는 비정상적인 방법에 의존할수밖에 없었다.선거빚을 하소연하던 많은 선량들이 금배지를 단지 1년만에 고급 승용차를 굴리는 세도가로 변신한 모습에서 많은 국민들이 정치와 부패의 사슬고리를 연상했던 것은 너무나 당연했는지 모른다. 13대 국회의원 2백99명 가운데 각종비리와 관련,구속·기소된 사람은 14명에 달했다.이밖에 41명이 정치적 사건이나 횡령·폭력등 혐의로입건 또는 재판에 계류됐다.우리 정치인들의 도덕성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통계다. 13대국회는 국회의원윤리강령을 제정했지만 정치권의 일그러진 관행과 타성을 극복하지 못함으로써 이 강령은 사실상 사문화돼버렸다.자정선언 12의원이 역설한 것처럼,이젠 정말로 실천의지가 담긴 국민과의 새로운 약속이 필요한 때다. 우리헌법은 국회의원에게 「청렴의 의무」를 요구하고 「국익의 우선」을 강조하고 있다.14대국회는 청렴하고 생산적인 국회상을 보여야한다. 그러기 위해 정치인들은 돈이 적게 드는 정치를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화환안보내기로 얼마나 많은 돈을 절약할수 있겠느냐는 냉소적인 시각도 있겠지만 우리는 화환 안보내기가 점화할 파급효과를 확신한다. 끝으로 우리는 12의원에게 이번 자정노력이 과거의 수많은 그것들처럼 일과성에 그치지 않도록 집념을 갖고 추진해 줄것을 당부하고 싶다.그리고 공직자 윤리법에 따라 실시될 14대국회의원들의 재산등록에서도 이들이 성실신고에 앞장서줄 것을 기대해 본다.
  • 여야총재 19일 회담/총무회담서 합의

    노태우대통령과 김대중 평민당총재의 여야총재 회담이 19일 상오8시 청와대에서 열린다. 여야는 10일 하오 국회에서 총무접촉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 총무는 또 국회의원 세비인상분 반납문제와 관련,봉급인상분 10.4%를 제외한 나머지 수당인상분에 대해서는 국고에 반납하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세비부족분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을 개정,국회차원에서의 화환안보내기 결의 등의 방안을 통해 보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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