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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서북부 아파트시황]인천 큰폭 하락… 고양·파주는 소폭 상승

    [수도권 서북부 아파트시황]인천 큰폭 하락… 고양·파주는 소폭 상승

    수도권 서북부지역 아파트 값은 대부분 보합세 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고양, 파주지역은 소폭 상승했으나 인천지역은 내림세 기울기가 컸다. 부천, 양주, 남양주지역은 큰 변동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셋값도 대부분 안정됐지만 인천·구리지역은 하락세가 큰 편이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는 0.50%, 전세가는 0.65% 내렸다. 동구 송현동 동부아파트 30평형대는 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남동구 논현동 주공2단지 25평형은 300만원 정도 올랐다. 부천은 매매가격이 0.04% 소폭 올랐지만 전세가는 변동 없다. 원미구 약대동 주공 25평형은 7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고양은 매매가격이 0.75%, 전세가는 0.22% 올랐다. 일산구 장항동 삼환아파트 47평형은 3000만∼4000만원 올랐다. 파주도 매매가는 0.82%, 전세가는 0.21% 상승했다. 교하 벽산아파트 40평형은 1500만원 안팎 올랐다. 의정부 매매가는 0.17% 내렸지만 전세가는 움직임이 없다. 양주·남양주는 매매가격이 0.10% 상승했고, 전세가는 0.15% 내렸다. 남양주시 와부읍 주공3단지 전세가는 300만∼500만원 내렸다. 구리 매매가는 0.40% 올랐고, 전세가는 0.59% 하락했다. 이연순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조사부 과장 ●조사일자 2005년 8월24일
  • 5분 데이트 (10) - 이영혜

    5분 데이트 (10) - 이영혜

      『짓궂은 전화 싫어요』미스·KIT 이영혜(李英惠)양 『대뜸 반말 쓰시는 분하고요, 신청한지 10분도 못돼서 한 시간도 넘었다고 아우성치시는 분, 한창 전화가 많은 한밤중에 장난을 걸어오는 짓궂은 전화가 제일 싫어요』하는 이영혜양은 국제전신전화국(KIT) 전화과에 근무하는 교환아가씨. 『짓궂은 장난전화가 자꾸 걸려오면 신경질이 나요. 그럴 땐 욕이라도 해주고 싶지만「친절」이란「모토」때문에 친절히 거절하죠』 하며 생긋 웃는 이 방년 22세의 아가씨는 아버지도 체신부에 20년 이상 근속한 부녀 2대 체신가족이다. 160cm의 알맞은 키에 47kg의 약간 가냘픈 몸매. 청초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순 서울산(産). 2남 3녀 중 맏따님으로 덕성여대 가정학과를 졸업하고 작년 10월 채용시험에서「우수한 성적」으로 합격, 3개월간의 교육을 끝낸 후 올 봄부터 정식 근무 중이란다. 『예뻐지는 비결요? 몰라요. 전 과일을 잘 먹으니까 아마 예쁘다면 과일 탓이겠죠, 뭐』 하는 이양은「미스·KIT」로 뽑히자 아버지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면서 굳이 집에 전화를 거는 가정파. 손에 낀 반지의 출처를 묻자 얼굴을 붉히는 이양은 그 반지를 사준 친구의 성별을 굳이 안밝히려 든다.「누군가」가 있는 것 같아서『애인 있느냐?』는 질문만은 생략하기로 했다. 이젠 익숙해지고 보니 상대방 교환아가씨(물론 외국인)가 잘 대주는 아가씨인지 좀 늦게 대주는 아가씨인지 목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단다. 그래서 잘 대주는 아가씨가 나올 땐 한번 인사라도 하고 싶지만 워낙 바빠서 말 한마디 할 틈 없다고. ※ 뽑히기까지 12월 4일은 제13회『체신의 날』- 그래서 이번 표지 아가씨는 체신부 산하에서 뽑기로 했다. 시외전화국에 있는 아가씨만 850여명. 국제전신전화국에만도 90명의 아가씨가 있으니 무척 힘이 들 수밖에. 결국 행운은 이양에게 돌아갔는데 여기엔 이양의 미모뿐만 아니라 부녀 2대 체신가족이란 점이 많은 표를 끌었다. [ 선데이서울 68년 12/1 제1권 제11호 ]
  • [Doctor & Disease] 순천향대병원 소아과 편복양 박사

    [Doctor & Disease] 순천향대병원 소아과 편복양 박사

    알레르기 질환으로, 병증이 호흡기에 나타나는 천식, 특히 어린이를 비롯한 청소년들의 천식 유병률이 놀라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유병률은 4∼5% 정도지만 대상을 어린이로 좁히면 지난 64년 3.4%이던 것이 95년에 14.5%로 4배 이상 급증했다. 2003년 국민건강보험 통계에서는 1∼4세 환아의 23.7%가 천식을 앓는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문명이 곧 천식’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다.“지금처럼 천식을 방치했다가는 머잖아 온 나라가 천식으로 들끓게 될 것”이라는 순천향대병원 소아과 편복양(52) 박사의 우려가 예사롭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의료계에서 ‘소아천식 전도사’로 꼽히는 편 박사는 “증상을 감기쯤으로 여기다가 자녀를 평생 고통 속에 살게 하는 질환이 바로 소아천식”이라고 지적했다. 그 까닭부터 물었다.“천식 자체의 고통도 심각하지만 이게 만성화해 기관지가 딱딱하게 굳어지는 기도기형으로 발전할 경우 결코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또 알레르기 질환이 연령대에 따라 순차적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마치(Allergic March)를 미리 끊어주거나 완화, 지연시키는 것도 조기치료의 중요한 성과지요.” ●영유아 알레르기 30%가 음식이 원인 ▶질환의 유형은 어떻게 구분하나. -알레르기반응이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 병증이 다르다. 예컨대 증상이 피부에 나타나면 아토피피부염, 코에 나타나면 알레르기 비염, 호흡기에 나타나면 천식이 된다. 또 이게 위장관에 나타나면 음식알레르기라고 하는데, 영유아 알레르기의 30%가 음식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소아천식 증상에 특이성이 있는가. -대표적인 3대 증상은 기침과 숨소리가 쌕쌕거리는 천명, 호흡곤란이다. 이런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기도 하고 한 가지씩 보이기도 한다. 특징적인 것은 증상이 새벽 무렵에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소아의 경우 가만 있을 때는 괜찮다가 떼를 쓰거나 움직일 때 심한 호흡곤란과 천명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 때 방치해 목숨을 잃기도 한다. 원인은 무엇인가. -유전적인 소인이 강하다. 부모가 모두 알레르기 체질이면 자녀의 80%, 부모 한쪽이 알레르기 체질이면 자녀의 60%에서 천식이 나타난다. 환경 요인도 중요하다. 흡연과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털, 꽃가루, 대기 오염물질, 음식 등이 천식 발생과 관련있는 원인항원들이며, 감기 등 호흡기감염, 운동, 기상변화, 아황산가스와 오존, 황사, 꽃가루, 흡연 등은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지속시키는 유발인자들이다. 편 박사는 감기와 관련된 오해에 대해서도 짚었다.“병원을 찾은 엄마들이 흔히 ‘감기 때문에 천식이 시작됐다.’고들 말하는데, 감기는 천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지 원인은 아닙니다. 애들이 감기를 심하게 앓으면 천식을 의심하지만, 그 보다는 늘 감기를 달고 있으면서 밤에 천명이나 발작적인 기침을 하는 애가 천식일 가능성이 훨씬 크지요.” ●어린이 천식환자 10년새 5배 늘어 ▶최근의 발병 추세는 어떤가. -대한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의 전국역학조사 결과 가장 최근의 청소년 유병률은 14% 정도였다. 그러나 병원을 찾는 어린이 천식환자는 최근 10년 새 5배 이상 크게 늘었다. 그런 추세가 시사하는 점은 무엇인가. -아파트 주거의 일반화와 자동차 증가, 모유수유 기피,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인스턴트 및 냉동식품 선호 등이 모두 천식 증가와 맞물려 있다. 즉, 천식 유병률은 생활 수준에 비례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학계 일각에서는 이런 추세가 각종 예방접종과 관련이 있다는 ‘위생가설’을 내놓기도 한다. 잦은 예방주사가 인체 면역체계의 균형을 깨뜨려 알레르기 질환이 급증한다고 보는 시각인데, 사실, 예방주사가 일반화된 선진국의 천식 유병률이 후진국보다 훨씬 높기는 하다. 천식은 어떻게 진단하는가. -가장 중요한 것이 폐기능검사다. 기관지 확장제를 흡입시켜 가역적인 변화가 보이면 천식 가능성이 크다. 증상이 비슷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이런 가역성이 보이지 않는다. 폐기능검사가 어려운 6세 이하의 어린이는 촛불을 끄는 정도의 날숨만으로 진단이 가능한 최대호기 유속계를 이용한다. 여기에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 혈액검사를 병행하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치료법도 소개해 달라. -최근의 세계적인 추세는 천식과 관련한 사회교육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불행히도 의료보험에 천식 교육비가 반영되지 않아 일선 병원에서 이런 교육을 기피하지만 갈수록 교육의 중요성이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교육과 함께 약물치료, 예방치료가 시행되고, 이런 치료법에 한계가 보이면 제한적으로 면역치료를 적용한다. 약물로는 기관지 확장제인 증상완화제와 기관지 염증을 가라앉히고 재발을 차단하는 스테로이드 염증조절제가 주로 쓰인다. 천식은 꾸준한 치료를 통해 생활에 불편이 없을 만큼 조절, 관리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곧 완치가 아니기 때문에 일상적인 치료가 중요한데, 많은 사람들이 이를 너무 쉽게 여기거나 대증적으로만 대응해 문제다. 항간에 수술로도 치료할 수 있다고도 말하나 천식은 수술로 치료되는 병이 아니다. ●천식관련 사회교육 강화 급선무 편 박사는 스테로이드제제에 대한 세간의 오해도 지적했다.“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이 너무 부풀려져 있어요. 경구용 약물과 달리 흡입제는 소량이어서 의사 처방에만 따르면 장기간 사용해도 거의 부작용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점 때문에 유지치료를 소홀히 해 기도기형 등 갖가지 문제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 어린이 천식은 급증하는데 전문의약품인 천식 치료제를 일선 학교에 비치하지 못하는 점과 경직된 의료보험 적용 문제 등을 개선해 천식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도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사안들입니다. 당장 어린 아이, 청소년들이 겪는 고통을 생각해 보세요.” 글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사진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 소아천식의 전조증상-기침·숨가쁨 지속땐 의심 편 박사는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소아천식 역시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중증으로의 이행을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천식 증상이 나타날 때 지체없이 병원을 찾아야 하는데, 이런 판단에 필요한 전조증상을 살펴본다. 소아천식의 대표적인 증상은 좁아진 기도가 숨길을 막아 생기는 쌕쌕거리는 천명음과 발작하는 듯한 기침. 증상이 가벼울 때는 이런 증상에도 불구하고 잘 놀거나 먹지만, 조금 심해지면 기침 때문에 잠을 못이루며, 말하거나 먹을 때 가쁜 숨을 쉬기도 한다. 또 증상이 심해지면서 식욕이 떨어지고, 놀기를 싫어하며, 콧물, 코가려움, 눈 주위가 발갛게 변하거나 신경질을 부리기도 한다. 이런 경우 증상이 진정되면 천명이나 숨가쁨 증상은 가라앉지만 기침은 그치지 않아 ‘감기를 달고 산다.’거나 ‘감기가 오래 간다.’고 오해하기 일쑤다. 그러나 이런 증세가 2∼3주를 넘기거나 감기라면서 가슴이 답답하다거나 숨가쁨이 보이면 천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미 천식 진단을 받은 아이가 까닭없이 힘들어하거나 약제 반응이 느리고, 기침, 천명과 함께 숨쉴때 어깨를 들썩이거나, 빗장뼈, 갈비뼈 사이가 쏙쏙 들어가면 발작 신호로 봐야 한다. 이런 증상과 함께 입술, 손 끝이 파래지거나 천명이 없어지면 증상이 더욱 악화된 상태이다. 편 박사는 “이 경우 천명음이 없어지는 것은 기도가 완전히 막혔다는 뜻이므로 지체없이 응급조치를 취한 뒤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글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편복양 박사는 △이화여대의대 및 한양대 대학원(박사)△일본 도쿄 국립 소아병원 및 소화대의대 소아과 연수△미국 남가주대 LA어린이병원 연수△대한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학술·간행위원 및 국제협력이사, 대한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 간행·보험이사, 대한 소아과학회 보험위원△일본 소아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회·알레르기학회 정회원△미국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회원△소아 아토피피부염연구회장△‘천식, 알면 치료된다’등 저서 11권△현 순천향대병원 소아과 교수
  • 체중 4배차이 심장이식 성공

    체중 10㎏의 아기에게 체중이 4배나 되는 성인의 심장을 이식하는 고난도 이식술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성공적으로 시술됐다. 서울아산병원 윤태진(소아심장외과)·김영휘(소아심장과) 교수팀은 생후 30개월, 체중 10㎏의 확장성 심근증 환아에게 체중 40㎏의 뇌사자 심장을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식술을 받은 환아는 수술 후 예후 관찰 기간인 2주가 지난 현재까지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의료진은 선천적으로 확장성 심근증을 갖고 태어난 이 환아는 심장 기능이 정상인의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며, 이에 따라 심장이식술이 불가피했으나 심장을 기증한 뇌사자의 체중이 수술 한계인 20㎏의 2배가 넘어 곤경에 처했다. 이에 따라 의료진은 뇌사자의 심장 크기를 파악한 끝에 확장성 심근증을 앓는 환아의 심장이 차지한 흉부 내 공간이 기증자의 심장을 수용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수술을 시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심장 이식의 경우 일반적으로 기증자의 체중이 수혜자의 2배를 넘을 경우 과혈류증후군 등으로 생명이 위험할 뿐만 아니라 이식할 심장의 부피가 지나치게 커 감염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수술을 기피해 왔다. 수술을 집도한 윤태진 교수는 “심장 이식을 받아야 하는 소아 환자들이 비슷한 체격의 기증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수술은 나이의 한계를 뛰어넘어 심장이식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시켰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어린이 천식, 치료제따라 성장률에 차이

    어린이 천식 치료제가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스페인 마드리드 세베로 오코아 레가네스병원의 마 루즈 가르시아 교수와 독일 베를린 샤리테의대 울리히 반 교수는 경증 지속성 천식을 가진 6∼14세 어린이 994명을 대상으로 12개월 동안 모자이크(MOSAIC)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경구용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성분명 몬테루카스트)를 복용한 환아들의 성장률이 흡입용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한 경우보다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12개월 동안 두 약제를 각각 복용한 어린이 천식환자들의 성장률을 측정한 결과 1년에 최고 1㎝까지 차이가 났다. 이에 대해 경희의료원 소아과 나영호 교수는 “성장기에 천식이 조절되지 않으면 폐는 물론 신체 전반의 성장이 저해될 수 있으므로 꾸준한 치료로 정상적인 폐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어린이 성장에 필수적”이라며 “특히 천식은 기도에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안전한 약물을 이용, 기도의 염증을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어린이의 경우 약제나 치료방법을 선택할 때 성장에 대한 영향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어린이 10명 중 1명꼴로 유병률을 보이는 천식은 기침과 함께 숨소리가 쌕쌕거리는 천명,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보이는 만성 염증성 호흡기 질환으로, 최근 들어 대기오염의 심화와 식생활의 서구화로 환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아토피 환아 후원 업무협약식

    대한 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회장 이준성)는 최근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이사 최승한)과 아토피 환아들을 위한 학회사업 및 연구활동을 후원하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존슨앤드존슨은 학회에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기금으로 제공, 아토피 환아를 위한 사업 및 연구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 [종교 플러스] 니르바나 필하모닉 연주회

    1999년 창단된 불교계의 유일한 서양음악 연주단체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새달 1일 오후 7시30분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제2회 소아암 환아(患兒)를 위한 음악회’를 연다.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해에도 음악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5명의 어린 환자에게 500만원씩의 수술비를 지원했다.(02)415-2599.
  • [토막소식]

    ●도봉천 자전거로에 조명등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도봉천과 우이천 자전거도로의 조명등 설치공사를 마쳤다.조명등이 설치된 곳은 창3동 신화초등학교∼쌍문2동 한일병원 사이 우이천 자전거도로 편도 1.8㎞ 구간과 중랑천 합류지점∼무수교 사이 도봉천 자전거도로 왕복 1.8㎞ 구간이다. 특히 도봉천 삼환아파트 앞에 투광기 8개를 추가로 설치해 야간에도 체육시설을 이용할수 있게 됐다. ●화곡7동 주차장 이용신청 받아 서울 강서구(구청장 유영)는 15일 화곡7동 공영주차장 이용 신청을 받는다.16일 문을 여는 300여평 규모의 공영주차장은 모두 86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신청은 15일 오전 9시부터 주차장 관리사무실에서 접수하며,배정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02)2699-8672. ●우장산공원내 차량통행로 조정 서울 강서구(구청장 유영)는 다음달 1일부터 우장근린공원내 산책로 정비공사를 위해 도로의 차량통행 방향을 일부 조정한다. 이에 따라 우장축구장∼공원입구는 현행처럼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지만,정보기능대학∼우장축구장까지는 축구장에서 대학방향으로 일방통행 방향이 바뀌게 된다.또 현재 일방통행이 이뤄지는 정보기능대학 조리과∼대학정문 구간은 양방향 통행으로 조정된다.(02)2657-8687. ●자동차정비교실 수강생 모집 서울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10일부터 여성 및 초보운전자를 대상으로 자동차무료교실 수강생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이번 정비교실은 운전자 스스로 자동차를 점검·정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강좌는 다음달 6일(수)부터 11월26일(금)까지 매주 수·금요일 강북문화정보센터 4층 시청각실 등에서 열린다.(02)901-6259.
  • 도봉천 자전거 도로 완공/접근 쉽게 진입로 5곳 설치

    중랑·우이천에 이어 도봉천에 자전거도로가 완공돼 서울 동북부 주민의 생활체육공간으로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최근 중랑천 합류지점부터 도봉천 무수교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도로를 완공,주민에게 개방했다. 7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말 착공,3개월여만에 완공된 도봉천 자전거도로는 총 연장 1.9㎞,폭 4m 규모다.550평의 휴게광장 및 농구장,인라인스케이트장,음수대,의자 등을 갖췄다.도봉2동 무수교 양안과 도봉 전철역,도봉1동 삼환아파트앞,중랑천 합류점 등 5곳에 진입로를 설치해 자전거도로 이용 주민들의 접근을 쉽게 했다. 이로써 우이천 노원 구계(區界)를 제외한 도봉지역 3개 하천의 자전거도로 설치공사가 사실상 마무리돼 여가공간 부족난이 크게 해소됐다. 미완공된 우이천 노원구계 2.2㎞는 현재 설계중이다.오는 3월 착공,우기 이전인 6월말까지 모두 마치겠다는 게 노원구의 방침이다.하천 주변에는 오수차집관거시설이 완벽하게 설치돼 냄새없는 하천으로 탈바꿈했고 수질도 3∼4급수를 유지하고 있다.도봉구청 관계자는 “하루에 최소한 2000여명이 도봉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고 있으며,3개 하천을 합하면 이용주민은 1만명이 넘는다.”며 “자전거도로 완공으로 주민들의 여가 패턴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 주목받는 분당선 수혜단지/16일 이매역 개통이어 2006년 기흥까지 연결

    경기 분당선의 인근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강남과 분당을 잇는 분당선은 오는 16일 이매역이 개통된데 이어 내년에는 죽전역까지,2006년에는 기흥까지 연장된다. 신설역 개통을 앞두고 가격은 이미 많이 올랐지만 연장예정 구간의 인근 단지는 상승여지가 있어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할 만하다고 인근 중개업소에서는 조언한다. ●전철 어떻게 연결되나 분당선은 지난해 9월 1차로 수서∼선릉역 구간이 개통됐고,현재는 수서∼오리역이 연결돼 있다.이번에 개통되는 이매역은 야탑과 서현역 사이에 들어선다.수도권 남부지역에는 이밖에도 많은 구간이 새로 생긴다.지난달 발표된 판교지역 광역교통 개선대책에는 분당선 정자역을 시작으로 구룡산∼양재∼강남을 잇는 신분당선이 개설된다.분당선은 2005년 죽전역까지 연장되고,2006년 죽전∼기흥 구간이 신설된다. ●어디가 주목받나 진흥,동신,삼성,성지,청구아파트 등이 걸어서 10여분 거리여서 수혜가 예상된다.그러나 이미 가격은 오를 만큼 올랐다.서쪽에 야산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이 일대 49평형 삼환아파트는 지난해 8월 4억 2000만원선에서 지금은 5억 6000만원으로 올랐다.분당의 같은 평형대보다 2000만∼3000만원 가량 비싼 것이다. 내년에 연결될 예정인 죽전역은 죽전사거리에 들어선다.현대홈타운과 아이파크,한라프로방스 등의 분양권이 주목받고 있다.동성,길훈아파트 등 기존 단지도 역사 가까이에 있다.용인 구성 연원마을과 한국전력기술센터 사이에 들어선다.분당선 연장선으로 신갈,기흥,상갈역과 더불어 2006년 개통 예정이다.역사까지 접근성이 높은 연원마을 일대 삼성래미안,LG아파트,금호베스트빌,벽산삼호아파트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밖에 2006년 하반기에 개통될 것으로 보이는 기흥역 일대는 이미 분양했거나 입주 예정인 세종그랑시아,롯데낙천대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기흥역은 2008년 용인경전철과의 환승역이 된다. 닥터아파트 김광석 정보분석팀장은 “내년부터 용인일대에 속속 개통되는 전철역은 인근 부동산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미 가격이 어느정도 오르기는 했지만 상승여력이 있는 만큼 긴 안목에서 투자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달릴때마다 소아암 환자 희망 쌓이죠”/사랑 전하는 닥터 마라토너 김태형 교수

    서울아산병원의 소아종양혈액과 김태형(64) 교수는 ‘마라톤맨’이다.환갑을 넘겨 정년을 고작 1년 남짓 앞둔 ‘원로 의사’지만 틈만 나면 뛴다.지치고 힘들어도 포기하는 법이 없다.그가 내딛는 발자국마다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 환자들의 ‘소망’이 소복소복 담기기 때문이다. ●완주때 모인 후원금 치료비로 전달 마라톤 풀코스 42.195㎞를 완주하면 후원자들이 4만2195원씩을 성금으로 내도록 해 소아암 환자들을 돕는다.후원자들의 숫자가 220∼230명이어서 한번 완주하면 1000만원 쯤 모아 애들에게 전달한다. “워낙 치료비가 많이 드는 병이라 그 정도로는 별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그는 마라톤 풀코스에 나가서 한번도 포기해 본 적이 없다.그가 가져갈 완주 메달을 받고 싶어하는 어린 환자들이 있기 때문이었다.“한발짝 두발짝 내딛는 걸음이 소아암 환자의 치료비잖아요.그러나 그것보다는 반드시 완주해야 메달을 가져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그걸 받아 목에 걸어 보고 싶어하는 얘들이 얼마나 많은데…” 마라톤을 시작한 것은지난 1987년이었다.미국 애틀랜타의 에모리대의대 소아병원 교수로 재직할 때였다.공부에 빠져 집과 병원만 오가는 생활을 하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몸이 지쳐갔다. 혈압은 뛰고 몸은 푸석푸석 붓기 일쑤였다.하루는 아들과 함께 등산을 갔는데 때맞춰 마른 번개가 치면서 난리가 났다.“산등성이에 피할 곳이 마땅치 않아 쏜살같이 내달려 피할 곳을 찾는데,너무 숨이 차 죽을 것 같더라고요.그때 생각했어요. 병이 없다고 결코 건강한 몸이 아니구나.내 몸을 이렇게 건사해서야 되겠나.” 생각은 그랬지만 마땅한 운동이 잡히지 않았다.그래서 그날부터 별 생각없이 운동화를 챙겨 신고 달리기 시작했다. “다른 동료들은 대부분 골프를 즐겨했어요.일요일이면 골프장에서 사는 사람들인데,전 그럴 여건이 안됐어요.저는 외국인 교수였고 강의를 준비해 학생들을 가르쳐야 했는데,준비를 할 시간이 일요일밖에 없었거든요.운동은 해야 했고 시간은 많이 주어지지 않아 시작한 게 달리기였어요.” 그때부터 그는 새벽길을 달리기 시작했다. 처음 5㎞ 정도로 시작해 매일 10㎞씩을 달렸는데,이게 몸에 익으니 달리지 않고는 안될 지경이 됐지요.” 그러다 1993년 풀코스에 처음으로 도전했다.애틀랜타 마라톤대회에 출전해 훗날 올림픽 정규 코스를 달렸다.그 인연으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때는 성화 봉송 주자로 뛰었는가 하면,황영조 등 우리나라 마라톤 대표에게 코스를 안내했고 KBS의 마라톤 중계방송 때는 코스해설가로 일하기도 했다. ●1993년 도전 이후 42.195㎞ 18회 완주 첫 풀코스를 완주하면서 그의 달리기에는 자연스럽게 값진 ‘사랑’이 담기기 시작했다.“고통을 견디며 달리는 일과 어려운 치료를 묵묵히 견뎌내는 소아암 환자들의 용기는 확실히 닮았어요.” 그 때부터 그는 어린 소아암 환자들에게 꼬박꼬박 완주 메달을 건네며 격려하기 시작했다. 메달을 받아 든 아이들이 환하게 웃는 것만으로도 풀코스 완주의 고통을 보상받고도 남았다.그가 마라톤을 중도에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전 미리 애들에게 얘기해 줍니다.‘내가 마라톤대회에 나가는데 이번 메달은 너에게 주마.대신 치료를잘 받아 꼭 낫겠다는 약속을 해줘야 해.’라고요.”이렇게 완주한 것만 18회나 된다.그러다 한번은 달리는 도중 무릎 연골이 파열됐다.견디기 힘든 고통이었지만 그 때도 달리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30년에 걸친 외국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서울아산병원에서 일하게 된 지난 1997년부터 ‘희망 레이스’를 기획,실천에 옮겼다. “후원자들을 모집해 내가 1m 달릴 때마다 1원씩 내 소아암 환자들을 돕자는 것이지요.금액으로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지만 미력이나마 다하자는 뜻이죠.” 그는 “우리 보험체계가 미흡해 많은 소아암 환아들이 치료비나 생활비 부담을 갖고 있어요.그들에게 적으나마 힘이 됐으면 하고 시작했는데,회원들에게 매번 부담을 줘 미안하기도 하고,또 주변에서 잘 이해해 주지 못하는 측면도 있고…,쉽진 않아요.” ●“보험체계 정비해 소아암환자 도움줘야” 의료 보험을 얘기하면서는 “보험 체계를 정비해 소아암 환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귀국후 1000명이 넘는 소아암 환자를 치료했지만 대부분 보험 체계가문제가 됐다.”며 진한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꼭 필요한 사람을 돕자는 의료 보험의 취지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으며,자신이 부담한 보험료만큼 치료를 받고 말겠다는 국민 의식도 문제라는 것이다. 나이가 예순을 넘어서면서 풀코스 완주 기록은 예전의 3시간대에서 4시간대로 늘어났지만 그 나이에 그런 기록을 갖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도,흔히 있는 일도 아니다.가장 최근의 기록은 지난달 19일 완주한 춘천마라톤에서의 4시간 17분.그는 “병마에 맞서는 아이들의 강인한 의지,‘나도 선생님 같은 의사가 되고 싶다.’는 환아들의 얼굴에서 삶의 건강성을 확인한다.”며 조용하게 웃었다.그의 ‘희망 레이스’를 후원하는 모임은 지난달 19일 춘천마라톤에 나서는 그를 두고 기금 모금 안내문에 이렇게 적고 있다. ‘김태형.백발의 42.195㎞.그의 뜨거운 심장 소리는 소아암 환자들의 지지 않는 희망의 노래입니다.턱밑까지 차오르는 거친 숨소리는 그의 아이들을 위한 투혼입니다.’ 글 심재억기자 jeshim@ 사진 이언탁기자 utl@
  • 경매 포인트

    ●신곡동 삼환아파트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삼환아파트 104동 805호(22평형)가 21일 오전 10시30분 의정부지원8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3-16644’.동오초등학교 남동쪽에 있다.의정부역에서 버스로 7분 거리.94년 3월 입주한 방 2개짜리 복도식 아파트다. 최초 감정가는 7500만원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돼 이번 최저 입찰가는 6000만원으로 떨어졌다.시세는 6500만∼7200만원.한 차례 더 유찰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임차인 1명이 있으나 후순위라서 명도에 따른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용현동 세아2차아파트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2차 세아아파트 101동 202호(25평형)로 21일 오전 10시30분 의정부지원8계에서 경매로 나온다.사건번호 ‘2003-9851’.영석고교 남동쪽에 있다.96년 12월 입주한 방 3개짜리 복도식.의정부역에서 버스로 10분 거리.최초 경매가는 7500만원이었으나 두 차례 유찰돼 4800만원에서 입찰이 시작된다.시세는 7300만원,전세가는 5000만원선.5500만원 정도에 낙찰 받으면 전셋값 수준으로 내집을 마련하는 셈이다.자료제공 ㈜알닥 (02)3445-8114,www.rdaq.com
  • 부동산 플러스 / 역삼동 ‘삼환아르떼인서울’ 분양

    삼환기업은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맞은 편 ‘삼환아르떼인서울’을 분양중이다.오피스텔에 ‘서비스드 레지던스(Serviced Residence)’ 개념을 접목한 것으로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과 국내 고소득층을 겨냥하고 있다.연면적 5490평,지하 5∼지상 15층 275실 규모로,지상 2∼13층은 일반 임대사업용으로,14∼15층은 소유주들을 위한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투자자가 원하면 시행사인 카이로스홀딩스㈜가 임대를 대행,3년간 연 9%의 수익률을 보장한다.이를 위해 국내 보험사와 수익률 보장보험 계약을 맺었다.입주는 2006년 중순 예정.(02)557-3888.
  • 건강단신

    ● 암으로 위 절제 수술을 받았다가 재발한 환자에게 대장 일부를 떼어내 대체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됐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외과 김충배 교수팀은 5년전 위 절제 수술을 받았으나 최근 재발한 박모씨에게 암 재발 부위(소장과 식도 일부)를 잘라내고대장의 일부인 결장 30㎝ 정도를 떼어내 연결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15일밝혔다.환자는 수술후 회복돼 퇴원한 상태다.대장은 소장보다 음식 저장 능력이 뛰어나 환자의 음식섭취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떼어낸 위를 대치하기에 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수술이 복잡하고 합병증 위험이 커 그동안 국내에선 실시하지 못했다. ●한양대병원 소아혈액종양부모회는 18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양대동문회관에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자선의밤’행사를 개최한다.불우 환아를 위한 ‘일일호프’,완치 어린이들에 대한 ‘완치기념메달’증정,현숙 이혜리 박진 등 유명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된다.(02)2290-8380.
  • 행사/ 병원환자 참여 ‘생명사랑 대축제’ 外

    ◇병원환자 참여 ‘생명사랑 대축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권철현)는 제3회 천사의 날(10월4일)을 맞아 5∼6일 서울 어린이대공원,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등에서 전국 27개 병원 환아 및 가족,의료진 등이 참여하는 ‘생명사랑 대축제’를 연다.(02)3775-4112. ◇‘일본식지명 현황' 학술발표회 한국땅이름학회(회장 배우리)는 5일 오후 3시 서울 신문로 한글회관 1층 강당에서 ‘일본식 지명의 현황’을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갖는다.(02)703-5200.
  • [건강 칼럼] 선천성 심장병

    온 가족의 축복 속에 태어나는 새 생명은 이 세상의 무엇보다 값진 행복이라 생각된다.하지만 이 기쁨도 잠시,애기가 젖을 빠는 힘이 약하며 어딘가 기분이 언짢아 보여 찾아간 동네 소아과 의사 선생님의 조심스러운,그러나 청천벽력 같은 소리.“아기가 심장에 이상이 있는 듯 하니 큰병원의 심장 전문의와 상의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TV나 신문 또는 책자를 통해서 접하게 되는 범상치 않은일들이 자기와는 별 관계가 없다고 여기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나는 것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심장질환뿐 아니라 모든 선천성 기형은 그 원인이 모두다 밝혀진 상태가 아니고 일부는 유전적 요인,나머지 일부는 환경적 요인들이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서 너무죄의식을 가질 필요는 없다.자연유산의 경우 대부분이 심장이나 뇌 등 중요 장기의 심한 기형이 있을 때 볼 수 있으며 가벼운 기형의 경우 그대로 태어난다고 볼 수 있는데 심장기형의 빈도는 출생 신생아의 약 1%,즉 1000명이 태어나면 10명의 아기가 심장에 이상이 있다. 이들 중 약 반수는 가벼운 기형이어서 수술 필요 없이도정상 수명을 누릴 수 있거나 성장하면서 자연 치유되는 경우이고 나머지 반수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수술 등을 포함한 치료를 필요로 하며 좀더 심한 기형을 동반한 경우이다.우리나라의 경우 연간 70만명의 신생아가 태어난다면 약7000명이 심장기형 환아이고 이들 중 절반,즉 3500명 가량은 대부분이 수술을 필요로 하게 된다는 뜻이다. 심장의 기형 종류는 너무나 다양하다.대부분은 한 부분만 잘못된 경우이나,때로는 여러 부분이 잘못되어 있어 근본적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더러 있다.크게 나누어 청색(靑色)증이 없는 기형이 전자에,청색증을 보이는 기형이 후자에 속한다.80년대 이전에는 엄청난 수술비 때문에 감히 수술을 받지도 못하고 엄마의 무릎 위에서 태어난 지 수개월만에 생을 마감한 아기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의료보험의 도입으로 큰 비용 들이지 않고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어 현재는 거의 모든 어린이들이 새 생명을 얻고 있으며 수술성적에서도 결코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다고자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윤용수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과장
  • “백혈병어린이 돕는 음반에 동참을”

    “한해 2,000∼3,000명씩의 어린이들이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소중한목숨을 잃고 있습니다.하루 6명꼴입니다.이들을 돕기 위한 ‘수호천사 앨범’에 동참해 주세요.” 10여년간 음반을 기획·제작해온 김상만씨가 최근 개설된 자선기금사이트(www.soshuman.com)를 통해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을 부축하기위한 앨범 제작에 나섰다. 김씨가 이 앨범을 기획하게 된 것은 우연히 MBC-TV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프로그램을 통해 한 어린이의 딱한 사정을 접한 게 계기가됐다.아이가 수술시기를 놓쳐 사망한 지난 7월,김씨는 부모로부터 전세금을 빼고 빚을 내 마련했던 수술비 600만원을 건네받았다.김씨는사재와 각계 후원금을 보태 앨범이 한장 팔릴 때마다 기금 1,000원이적립되는 앨범 제작을 기획하게 된 것. 이 사이트 회원 2만여명과 이 사이트를 통해 지원받는 50여명의 환아들이 H.O.T,조성모,서태지,유승준,GOD,핑클,SES,베이비복스,백지영등 앨범에 참여할 스타들을 선정했다.하지만 엄정화,신승훈,김현정,이정현 등을 제외하고는 연말 스케줄 등을 이유로 참여의사를 밝히지않아 앨범 관계자들을 초조하게 만들고 있다. 김씨는 “스타들이 죽음의 고통 속에 헤매는 어린 잎새들의 수호천사가 되는 선행에 앞장섰으면 좋겠다”며 “여러 가수들의 팬클럽들이 이 앨범의 좋은 기획의도를 스타들에게도 알려줬으면 좋겠다”고말했다. 문의 (02)3461-8441임병선기자
  • 단원·혜원 작품 한자리에

    단원 김홍도(1745∼1806이후)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고 또 친근하게 느끼는 옛 화가다.화가일 뿐만 아니라 글씨,시조,한시,음악 등에도 두루 능했던 교양인이었다.단원하면 으레 함께 이야기되는 화가가 그와 풍속화의 쌍벽을 이룬 혜원 신윤복(1758?∼1813이후)이다.남녀의 애정을 주제로 한 정태(情態)묘사에 뛰어났던 혜원은 이름은 잘알려져 있지만 그 활동상을 엿볼 수 있는 문헌기록은 매우 드물다.단원과 혜원.이들은 진경시대(1675∼1800) 말기에 태어나 풍속화를 절정에 올려놓으며 진경문화를 찬란히 마무리짓게 한 대표적인 화원화가다.그러나 두 사람은 상반되는 특성을 지닌다.단원은 세습화원 집안출신이 아니면서 화원화가가 돼 정조 재위기간 내내 국왕의 전폭적인 후원 아래 국왕 직속 특급 화원으로 일했다.반면 혜원은 세습화원 출신으로 그의 아버지인 일재 신한평은 초상화와 풍속화에 뛰어났다.74세까지 도화서에 출사했던 아버지의 그늘에 가린 혜원은 화원화가이면서도 부친과의 상피(相避)로 인해 도화서에 나가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그런 만큼 이들은 대조적인 화풍을 지닐 수밖에 없었다.단원이 진경산수화를 비롯한 일반 산수화와 도석(道釋,신선과 불보살그림),화조,영모,누각,사군자 등 제반 화과에 두루 통달한 데 비해 혜원은 풍속인물에서만 기량을 발휘했다. 간송미술관(02-762-0442)이 올 가을 ‘단원·혜원 특별전’을 마련했다.1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단원과 혜원을 한 눈에 비교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단원의 작품은 ‘옥순봉’‘수미탑’‘황정환아’(黃庭換鵝:황정경을 거위와 바꾸다),‘무이귀도’(武夷歸棹:무이산으로 노저어 돌아가다),‘마상청앵’(馬上聽鶯;말 위에서 꾀꼬리 소리 듣다),‘월하취생’(月下吹笙:달빛 아래 생황을 불다)등 70여점.혜원 작품은 ‘계명곡암’(溪鳴谷暗:시냇물 소리쳐 흐르고 골짝이 어둡다),‘연소답청’(年少踏靑:젊은이들의 봄나들이),‘납량만흥’(納凉漫興:바람들이의 질펀한 흥겨움)등 30여점 나온다. 김종면기자
  • 경매 포인트

    ■암사동 한양빌라 24평형. 서울 강동구 암사동 418의 19 한양빌라 103호(24평형)가 18일 오전10시 동부지원 경매8계에서 입찰에 부쳐진다.사건번호는 ‘2000-9004’.지난 96년 준공된 방 3칸짜리 4층 빌라로 명일역까지 걸어서 3분이면 닿는다.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대형 쇼핑센터가 밀집해있고 광나루유원지가 가깝다. ●수익성 감정가는 8,500만원이었으나 2차례 유찰돼 입찰가는 5,400만원으로 떨어졌다.역세권 빌라로 임대수요가 많아 투자성과 환금성이 좋다.주차공간이 넓고 건물관리상태도 좋은 편이다. ●안전성 근저당 1건은 낙찰대금 완납 후 모두 소멸된다.집주인이 살고 있어 명도문제를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가락동 삼환아파트 33평형. 서울 송파구 가락동 176 삼환가락아파트 8동 903호(33평형)가 오는18일 오전 10시 동부지원 경매3계에서 입찰에 들어간다.사건번호는‘99-15317’.지난 85년 준공된 12층 아파트로 개농역이 걸어서 2∼3분이면 닿는다. 학군이 좋고 주변에 오금공원·올림픽공원 등이 있어 주거여건도쾌적한 편이다. ●수익성 감정가는 1억8,000만원이었으나 1차례 유찰돼 입찰가는 1억4,400만원이다.시세가 2억2,000만원을 웃도는데다 전세시세도 1억3,000만원 선이어서 투자수익이 클 것으로 보인다. ●안전성 근저당 3건과 압류 1건은 낙찰대금 완납후 말소된다.준공후소유자가 줄곧 살아온 터라 관리상태가 좋고 명도문제도 없다.
  • 대중음악/ 우리함께 통일을 노래하자

    ‘우리 잡은 손 다시는 놓치지 말고 놓치지 말고/꼭 잡고서 꼭 잡고서 함께가요 평화의 길로’통일가수 안치환이 6·13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만든 ‘동행’이란 노래가오는 1일부터 한달동안 대학로 소극장 학전블루에서 열리는 ‘우리의 소원은통일’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소개된다.월 수 목 금 토 오후7시30분, 화 오후3시,일·공휴일 오후4시.(02)3272-2334일화 한토막.6년전 민주화집회에서 노래를 부르고 내려오는 그에게 재야 어르신께서 다가와 ‘치환아,앞으로 너는 통일에 대한,통일을 준비하는 노래를불러야 해’라고 말씀하신 것. ‘마른 잎 다시 살아나’‘함께 가자 우리 이길을’‘3·8선은 3·8선에만있는 것은 아니다’‘광야에서’ 등을 부르고 안치환이 그만의 북한노래 버전을 들려주기도 한다.장기수 할아버지,위안부 할머니,민가협과 유가협 어머니(6일),외국인 노동자들(13일),장애우(19일),공부방 학생들과 열린학교 노래반 학생들(26일)을 무료로 초대한다. 임병선기자 bs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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