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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서 트럭과 무궁화호 충돌…남·여 2명 사망

    영천서 트럭과 무궁화호 충돌…남·여 2명 사망

    철도 건널목에서 선로로 진입하던 트럭이 열차와 충돌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3시 34분쯤 경북 영천시 청통면 호당리의 한 건널목에서 동대구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와 트럭(1t)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와 동승자 등 70대 남녀 2명이 사망했다. 열차에는 13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사고로 인한 열차 탈선은 없었다. 사고로 열차가 약 100m 가량 이동한 뒤 멈췄으며, 탈선은 없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사고 당시 차단기 등 경고 장치는 별다른 이상 없이 정상 작동됐다. 사고 장소는 선로가 단선이어서, 양방향 열차 운행이 약 1시간 20분 정도 지연됐다. 트럭은 철로 밖으로 정리됐으며, 열차 기관차에 일부 손상이 생겨 코레일 측은 버스 3대를 동원해 승객 전원을 동대구역으로 환승 조치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단기가 내려왔는데도 트럭이 돌진했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OTT판 ‘오징어게임’…굳건한 넷플릭스, 부진한 디즈니, 기세등등한 토종

    OTT판 ‘오징어게임’…굳건한 넷플릭스, 부진한 디즈니, 기세등등한 토종

    현재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은 그야말로 ‘오징어게임’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넷플릭스가 굳건한 1위를 지키고 있고,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 등 외국산 OTT와 웨이브·티빙·왓챠 등 국산 OTT가 아웅다웅하는 모양새다. 여기에 HBO 등 새로운 강자의 등장까지 예고되는 상황이다. 올해 OTT 시장 구도는 어떻게 전망되고 있을까.넷플릭스 1위 굳히기…“국내 콘텐츠 25편 공개” 국내 OTT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넷플릭스는 올해도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안에만 지난해보다 10편 늘어난 25편의 국산 콘텐츠를 공개하는 것이 1차적인 계획이다. 지난 28일 네이버 웹툰 원작의 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을 시작으로 소년 형사 합의부를 배경으로 한 ‘소년심판’, 스페인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을 리메이크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이 대기 중이다. 이외에 ‘안나수마나라’, ‘글리치’, ‘택배기사’ 등도 있다. 넷플릭스의 투자 확대는 지난해 ‘오징어 게임’의 성공에 성장동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부사장)는 지난 19일 ‘한국 콘텐츠 라인업 비대면 Q&A 세션’에서 “(한국 콘텐츠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며 “이제 한국 콘텐츠는 글로벌 대중문화의 중심에 섰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넷플릭스의 요금 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SK브로드밴드와 망 이용대가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마이너스 요인이다. 강 VP는 “사상 첫 번째 요금 인상이었다. 넷플릭스로서도 힘든 결정”이라며 “그만큼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의외의 약세 디즈니플러스, 올해 반등할까 지난해 11월 국내에 입성한 디즈니플러스는 기대치에 못미친다는 평가가 많다. 초창기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와 스타워즈, 디즈니 애니메이션 등 강력한 IP(지식재산권)으로 무장해 이용자들을 끌어모았지만, 매력적인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놓지 못하면서 반응도 빠르게 식었다.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집계에 따르면 공개 첫날인 지난해 11월 12일 일일 모바일 이용자수(DAU)는 59만명이었으나, 10일 만인 같은 달 21일 40만명으로 급감했다. 2달여 지난 현 시점엔 지난 28일 기준으로 23만명 수준을 보였다. 넷플릭스는 커녕 토종 OTT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디즈니플러스도 올해 국산 콘텐츠를 포함한 신작을 다수 준비하면서 방등을 노리고 있다. 지난 26일 강다니엘 주연의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공개했고, 최민식 주연의 ‘카지노’(가제)’ 등 콘텐츠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다. 반격 준비하는 토종OTT…라인업 확장 빈약한 콘텐츠가 약점으로 꼽혔던 웨이브·티빙·왓챠 등 토종OTT도 올해엔 강력한 라인업을 통해 ‘외세’에 맞설 준비를 하고 있다. 티빙은 올해 드라마 최대 10편, 예능 최대 5편 등 20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에도 ‘술꾼도시여자들’, ‘환승연애’ 등을 흥행시키며 치고 올라온 티빙은 네이버 멤버십과도 제휴해 확장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엔 이효리와 김태호 PD가 손을 잡고 만든 ‘서울체크인’이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웨이브는 올초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를 공개했고, 지난 24일부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방영하고 있다. 모두 좋은 평가를 받는 만큼 반등의 기회가 될지 주목된다. 왓챠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다룬 웹드라마 ‘좋좋소’ 시즌4를 단독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을 모으고 있다. 이전 시즌은 유튜브에서 동시에 공개됐지만, 시즌4부턴 왓챠를 통해서만 볼 수 있다. HBO맥스 들어온다는데 ‘글쎄’ OTT 춘추전국 시대에 혼란을 더할 HBO맥스도 국내 진출이 예고된 상황이다. HBO맥스를 운영하는 워너미디어는 국내 인력 채용에 나섰고, HBO맥스의 오리지널 드라마인 ‘멘탈리스트’ 국내 리메이크판 촬영도 마무리 수순으로 전해졌다. ‘왕좌의 게임’, ‘프렌즈’, ‘체르노빌’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매니아층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이르면 올 하반기에 국내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디즈니플러스의 전례가 있어 ‘반짝’ 인기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결국 기존 IP에 의존하지 않고 매력적인 국산 오리지널 콘테츠를 내놓는 것이 성공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경북도, 광역철도 노선과 연계한 도심 트램 도입 추진

    경북도, 광역철도 노선과 연계한 도심 트램 도입 추진

    경북도는 광역철도의 도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철도 역사와 연계한 도심권 ‘트램’(TRAM·노면전차) 도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트램은 전기와 수소를 동력원으로 도로 위에 만든 레일을 따라 달리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도는 도심지, 대학, 주거밀집지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광역철도 역사와 환승 체계를 갖추면 도로 혼잡을 줄이고 대중교통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4년 12월 개통 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 현재 구상 중인 대구∼포항 광역철도, 통합 신공항 순환 광역철도가 지나는 포항, 구미, 경주, 경산 등 도심권을 중심으로 도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계획 단계에서부터 노선 경유 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도심 환경개선 및 상권개발, 관광지 등과 연계할 예정이다. 도는 트램이 도심 혼잡 해소와 도시재생 촉진, 관광 자원화 등으로 도시 경쟁력을 획기적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트램은 도시철도법에 따라 국가재정(국비 60%, 지방비 40%) 지원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하며, ㎞당 단위 건설비가 227억원으로 지하철(1300억원), 경전철(600억원)보다 저렴해 사업성 면에서 유리한 장점이 있다. 박준로 경북도 도로철도과장은 “트램은 교통혁신을 넘어 도심 혼잡을 해소하고 도시재생을 촉진해 관광자원화 등 도시경쟁력을 획기적 높일 것”이라며 “광역철도를 연계한 트램의 조기도입으로 대구경북 메가시티 광역철도망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젊은 국민내각 만들어 3040 장관 기용… 네거티브 중단”

    이재명 “젊은 국민내각 만들어 3040 장관 기용… 네거티브 중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 내각, 통합정부를 만들겠다”며 쇄신 의지를 다졌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상승세와 대비되인 지지율 정체로 위기감이 커진 가운데 ‘586 용퇴론’에 이어 연일 정치개혁·쇄신 카드를 내놓는 모양새다. 이 후보는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정책·세대·미래 대전환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정파와 연령에 상관없이 꼭 필요한 인재라면 넓게 등용해 ‘완전히 새로운 내각’을 구성하겠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서라면 삼고초려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젊은 국민 내각을 구성하겠다”며 “청년 세대는 이재명 정부의 가장 든든한 국정 파트너다. 30·40대 장관을 적극 등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과학기술·미래환경·에너지 분야의 청년 인재를 장관으로 앉히는 방안을 거론하며 총리 임명은 국민과 국회의 추천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네거티브 공세 전면 중단도 호소했다. 이 후보는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면목이 없다”면서 “저 이재명은 앞으로 일체의 네거티브를 중단하겠다. 야당도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이 후보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부천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찾아 노동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주4.5일제 도입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시작하고 단계적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선도적으로 주4일 또는 주4.5일제를 도입한 기업에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노동시간 단축을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비정규직 공정수당에 대해 “다른 나라는 비정규직이 같은 일을 하면 더 많이 받는 게 보통이고, 5~10% 더 주고 있다”면서 “우리는 비정규직 보수 비율이 정규직의 60%라 10%를 지급해도 70%를 넘지 못한다. 장기적으로 같은 수준 혹은 그 이상으로 늘려 가야 한다”고 말했다.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은 최저임금 인상처럼 ‘을들의 전쟁’이 되지 않도록 단계적 확대를 주장했다. 나흘째 경기도를 훑고 있는 이 후보는 고양, 광명, 부천, 파주, 양주 등에서 즉석 연설로 표심을 다졌다. 한편 이 후보는 소확행 공약으로 ‘SRT-KTX 통합안’을 발표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SRT는 알짜노선 중심으로 운행함으로써 그 외 지방 주민들은 강남 접근성이 떨어지는 차별과 함께 일반열차와 환승할인도 적용받지 못한다”면서 “양사를 통합해 수서발 고속철도가 부산·광주뿐 아니라 창원·포항·진주·밀양·전주·순천·여수로 환승 없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회사를 사유물로 여겨”…檢, 조현준 효성 회장에 2년 구형

    “회사를 사유물로 여겨”…檢, 조현준 효성 회장에 2년 구형

    검찰이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양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회장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조 회장은 이 사건 거래에 관여해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아 책임이 무겁다”면서 “피고인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임석주 효성 상무와 송형진 효성투자개발 대표에게는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또한 효성 법인에는 벌금 2억원, 효성투자개발에 벌금 40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상장회사인 효성의 자회사 효성투자개발을 효성그룹의 부속물 또는 피고인의 사유물로 여겨 거래한 결과”라며 “그런데도 피고인들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부터 재판까지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회장은 최후진술에서 “좀 더 면밀하게 회사 일을 챙겼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재판 과정에서 배운 점을 경영에 반드시 참고하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저와 함께 재판받는 분들은 밤낮없이 회사에 헌신한 분들”이라며 “모든 게 제 부족함에서 벌어진 일이니 이분들에겐 최대한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총수익스와프(TRS) 거래를 통해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계열사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GE)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로 2019년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같은 방식을 통해 재무 건전성이 확보된 GE의 지분가치가 상승했고 조 회장이 부당이익을 얻었다고 보고 있다. 조 회장의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3월 15일에 열린다.
  • “3쿠션 3년, 이젠 열매 맺을 때”… 포켓볼 여제의 성공적 ‘환승연애’

    “3쿠션 3년, 이젠 열매 맺을 때”… 포켓볼 여제의 성공적 ‘환승연애’

    亞게임 銀 2개 등 정상서 내려와3쿠션 입문 뒤엔 ‘준우승 징크스’이달 LPBA 챔피언십 우승컵 번쩍 “세 시즌 고생한 걸 보상받은 느낌투어 최종전·월드챔피언십 우승해3쿠션 하면 김가영 떠오르게 할 것”2021~22시즌 여자 프로당구(LPBA)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이 마무리된 지난 5일 경기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 특설 경기장. 우승컵을 들고 인터뷰를 위해 기자실에 들어선 김가영(39)은 “3쿠션에 3년째 투자했으니, 이젠 거둬들일 때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표정도 당구 테이블 앞에서 짓던 얼음장 같은 그것과는 사뭇 달랐다.20년 넘게 ‘포켓볼 여제’로 불리며 당구 테이블을 평정했던 김가영은 3쿠션에 입문한 뒤에는 ‘준우승 징크스’에 시달렸다. LPBA 투어 첫 시즌이었던 2019년 12월 투어 6차전이었던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LPBA 투어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화려하게 첫발을 내디뎠던 김가영은 그러나 이후 가진 세 차례 결승에서 번번이 상대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2인자’에 머물렀다. 2020~21시즌 3차전에서 이미래에게 져 준우승에 그친 이후 ‘왕중왕전’인 월드챔피언십에서 김세연에게, 올 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에게 잇달아 무릎을 꿇었다. ‘준우승 전문가’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도 붙었다. 그러나 이날 김가영은 4개 대회 연속 ‘톱5’ 성적을 낸 가파른 상승세의 주인공 강지은을 상대로 초반 6이닝 공타를 극복하면서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으로 앞서던 세 번째 세트 10-10에서 자기 공을 착각해 상대 공을 치는 ‘오구 플레이’로 내주긴 했지만 4세트에선 상대를 1점에 묶어 두고 회심의 뒤돌려치기로 승기를 다잡았다. 이어 뱅크샷으로 두 점을 수확해 만든 10-6의 챔피언십 매치포인트에서 다시 뒤돌려치기로 마무리한 뒤 승리의 ‘V자’를 그리며 환호했다. 김가영은 “세 시즌 고생한 걸 보상받은 느낌이다. 남의 공을 ‘약탈’했던 건(바꿔 쳤던 건) 경기에 과몰입했기 때문이었다”며 채 식지 않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가영은 프로다. LPBA 투어가 프로 투어지만 프로다운 프로를 찾기란 그리 쉽지 않다. 이제 겨우 세 시즌째를 보내고 있는 LPBA 투어가 아직 여물지 않았고, 선수들 역시 반듯한 프로의 모습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가영은 지난달 26일 강원 태백시에서 끝난 2021~22시즌 5차전 ‘에버콜라겐 챔피언십@태백’ 대회에서 프로가 과연 어떤 모습인지를 분명히 보여 줬다.여느 투어 대회와는 달리 복장 규정을 따로 두지 않고 각자의 독특한 의상과 매너, 경기력 등을 종합해 매일 한 명에게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주는 이 대회에서 김가영은 LPBA 투어에 발을 들이기 전 포켓볼에서 뛸 당시의 유니폼을 입어 상을 받았다. 특히 한쪽 어깨가 깊게 파인 파격적인 상의를 입고 나섰던 그는 8강전에서 탈락한 뒤 “이게 내 유니폼이나 다름없다. 개성을 드러낼 수 있어서 더 편하다”면서 “나머지 한 벌은 결승 때 입으려고 했다. 남은 대회를 위해 아껴 두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가영은 초등학교 때 당구선수 출신인 아버지 김용기씨가 쥐여 준 큐를 처음 잡았다. 열한 살 때인 1993년 12월 제19회 전국당구선수권대회 겸 회장기 전국당구대회 출전을 시작으로 이름 석 자를 알린 그의 당시 사구 점수는 700점. 김가영은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가면서 포켓볼로 전향했고, 15세의 어린 나이에 곧바로 선수로 등록했다. 그러나 김가영에겐 주니어 우승컵이 없다. 국내에서 시합을 뛰지 않고 미국과 대만을 오가면서 프로의 실력을 갈고닦았기 때문이다. 포켓볼 대회에 처음 출전해 각종 입상을 하자 아버지 김용기씨는 당시 ‘포켓볼 강국’이었던 대만으로 그를 유학 보냈다. 아시아 포켓당구 연맹국인 대만은 포켓당구의 천국이었다. 김가영은 약 2년간 대만에서 당구 교육을 받으며 세계적인 남자 선수들과 실전 경험을 쌓았다. 지난 17일 자신이 경영하던 서울 송파구의 한 당구장에서 만난 김가영은 “당시 대만은 아시아 포켓볼의 ‘성지’나 다름없었다. 후에 중국 본토까지 그 영향력을 미쳤다. 대만을 빼곤 포켓볼을 논할 수 없을 정도였다”면서 “사실 나의 프로 생활은 대만에서 포켓볼을 갈고닦기 시작했던 10대 후반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19세 때부터 29세까지 약 11년 동안 미국과 대만에서 ‘포켓볼 여제’로 성장한 김가영은 미국에서 활동할 당시 세계 여자 포켓볼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일궈 냈다. 그는 “한국 국적의 선수로는 혼자 출전하다 보니 주최 측에서 국적을 잘 몰라 양손에 남한과 북한의 국가가 담긴 녹음테이프를 고르라고 하더라”고 당시 해프닝을 소개하면서 “14살이나 많았던 저의 우상이자 멘토인 류신메이를 꺾고 우승했다. 그 기억들이 지금은 마치 파노라마 같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김가영의 가족은 당구 집안이다. 아버지 김용기씨는 한 큐에 3쿠션 200개를 치는 ‘명예 일만점’의 고수이며 어머니 박종분씨 역시 아마추어 당구대회(4구)에서 여동생과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칠 만큼 실력이 뛰어나다. 개인 종목인 당구의 특성상 개인 코치를 둘 법도 하지만 지금도 김가영의 ‘사부’를 자처하는 이는 그의 부모다. “스누커가 인기인 카타르에서, 포켓볼 열풍에 휩싸였던 중국 광저우에서 두 대회 연속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가영은 올해 다시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할 뜻이 없느냐는 질문에 “나서면 금메달이 목표일 텐데 그건 자신이 없다. 당초 나이 마흔에 포켓볼을 접을 생각이었다”며 손사래를 쳤다. 김가영은 “대신 LPBA 연착륙에 3년을 걸었다. 이번 시즌이 3년째다. 남은 투어 최종전과 ‘왕중왕전’인 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 ‘포켓볼 여제’에서 ‘3쿠션의 여제’로 거듭나고 싶다”고 강조하면서 “3쿠션 하면 김가영을 첫손에 꼽는 그날을 기다린다. 3년을 고생했으니 이제 본전을 뽑아야 하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대만에서 활동할 당시 어린 나이 탓에 ‘작은 마녀’(小魔女)라는 별명을 달고 살았던 그는 아직 독신이다. 김가영은 “흔한 말로 당구랑 결혼했다. 이런 말은 하고 싶지 않다. 다만 결혼하면 가정에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자해야 하지 않겠나. 그런데 아직은 나 자신한테 투자하는 게 더 좋을 뿐”이라고 쿨하게 말했다.
  • 인천2호선 일산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본격 추진

    인천2호선 일산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본격 추진

    인천시가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인천도시철도 2호선 일산 연장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인천시와 경기도·김포시·고양시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은 19일 열린 착수보고회에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발주 등 과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논의의 초점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기 위한 경제성, 정책성 분석 등 이었다. 이 사업은 인천2호선 독정역부터 불로지구, 걸포북변역을 거쳐 경기 일산 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개통되면 서부 수도권의 교통환경이 크게 바뀐다. 일산 킨텍스역에서 GTX-A노선과 환승하고, 일산역에서 경의중앙선과 또 다시 만난다. 관련 지자체들은 사전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적 대안을 마련한 후 올 하반기 국토부 및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 올해 전기차 20만 7500대 보급···지난해보다 2배 증가

    올해 전기차 20만 7500대 보급···지난해보다 2배 증가

    정부가 올해 전기차 20만 75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보급(10만 1000대)보다 2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기획재정부는 전기차 보급물량을 대폭 늘리고 고성능 및 보급형 전기차에 대한 지원 확대 내용을 담은 ‘2022년 전기자동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편안’을 19일 행정예고했다. 개편안은 무공해차(전기·수소차) 전환 가속화 필요성 증대와 대기환경 개선효과 제고 등을 고려해 차종별 전기차 보급물량이 대폭 확하는 대신 보조금 최대 지원액은 다소 인하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올해 전기차 보급 물량은 승용차 16만 4500대, 화물 4만 1000대, 승합차 2000대이다. 최대보조금액(국비 기준)은 승용차가 8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줄었고, 소형 화물은 1600만원에서 1400만원, 대형 승합차는 8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각각 줄었다.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보조금 지원 상한액을 조정해 차량 판매가격 인하도 유도한다. 그동안 차량 가격이 6000만원 미만이면 보조금을 100% 지원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차량 가격이 5500만원 이하여야 보조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50% 지원 대상 차량 가격은 6000만~9000만원에서 5500만~8500만원으로 강화했다. 8500만원 이상 차량은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5500만원 미만 보급형 차량이 지난해보다 가격을 인하하면 인하액의 30%(최대 50만원)를 추가 보조해준다.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높은 상용차의 무공해차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전기택시 추가 보조금(200만 원)을 유지하고, 승용 전체 물량의 10%를 택시에 별도 배정한다. 화물차 보급물량의 20%를 법인·기관 물량으로 별도 배정해 배달용 영업용 화물차의 무공해차 대량 전환을 지원한다. 어린이 통학차를 전기승합차로 구매하면 보조금을 500만원 추가 지원한다. 초소형 승용·화물차를 특정 지역에서 환승용, 관광용 등으로 구매하면 50만원 추가 보조해준다. 상온 대비 저온 주행거리가 우수한 차량도 추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전기승용차·전기승합차처럼 전기화물차도 올해부터 성능(연비·주행거리)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화한다.
  • 활활 달달 칼칼…K맛 연애 펄펄

    활활 달달 칼칼…K맛 연애 펄펄

    다시 ‘짝짓기’ 프로그램의 전성시대다. 지난해부터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장악한 연애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기세가 무섭다. 티빙 ‘환승연애’, ‘러브캐쳐’, MBN ‘돌싱글즈’, NQQ ‘스트레인저’, NQQ와 SBS플러스의 ‘나는 SOLO’(나는 솔로), 카카오TV ‘체인지데이즈’ 등 성격도 취지도 다른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에서 연일 큰 화제를 끌어모은다. 여기다 넷플릭스의 ‘솔로지옥’이 정점을 찍었다. 마지막 회차가 공개된 지난 9일 ‘솔로지옥’은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 5위를 차지했고, 최근 주간 순위 차트(1월 3~9일)에서도 일주일간 2580만 시간이 재생돼 비영어 TV쇼 부문 4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기록만 따지면 드라마 ‘고요의 바다’나 ‘오징어 게임’보다 위다. 방송업계에서는 이 같은 현상을 두고 오랫동안 쌓여 온 ‘K연애 서바이벌’의 저력이 드러났다고 보고 있다. 국내 예능에서 일반인이 출연하는 짝짓기 프로그램은 1990년대 MBC ‘사랑의 스튜디오’, 2000년대 KBS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 등으로 이어져 왔다. 2010년대 이후엔 SBS ‘짝’이 연애 프로그램의 대명사가 됐고, 이후 채널A ‘하트 시그널’ 등이 설렘과 만족감을 전달했다. 초기엔 일반인 출연에 대한 비난 여론도 컸다. “방송 취지와 상관없이 개인 홍보 목적으로 출연한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하지만 비슷한 프로그램이 여럿 생기고, ‘보고 즐기면 그만’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전성기를 재현하고 있다. 차별화를 위해 예능적 성격을 가미한 것도 한몫했다. 시청자 반응과 ‘관전 포인트’도 각양각색이다. 저마다 매력이 다른 만큼 출연자들의 결혼이나 연애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이다. ‘솔로지옥’의 경우 보다 감정에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젊은 출연자로 이뤄져 있는데, 이게 일종의 판타지처럼 큰 재미를 준다는 분석이다. 연출을 맡은 김재원·김나현 PD가 “섭외 단계부터 자신의 매력을 잘 어필할 수 있는 분들 위주로 찾았다”고 밝힌 것처럼 시청자는 ‘좀 놀아본 선수’들의 연애를 통해 “조기 축구를 보다가 프리미어리그 축구를 보는 느낌”을 받는다. 반면 ‘나는 솔로’는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친근감”이 큰 특징이다. 보통 연애 프로그램엔 유명해지고 싶은 사람들이 나온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나는솔로는 프로그램에서 만나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커플이 나오며 관심이 이어졌다. 헤어진 연인과 함께 출연해 새로운 사람과의 ‘썸’을 옆에서 지켜보는 ‘환승연애’, 이혼 경력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돌싱글즈’ 등은 현실 밀착형 콘텐츠로 인기다. ‘환승연애’는 1화가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유튜브와 네이버TV 공식 클립 영상의 누적 뷰 수가 1000만건을 넘었고, 지난 9일 시즌2가 종영하고 시즌3 출연자를 모집 중인 ‘돌싱글즈’는 CJ ENM이 발표한 1월 첫째 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 집계에서 종합 부문 8위를 차지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연애 매칭 프로그램은 서구에서 이미 익숙한 형태이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이 많다”며 “한국과 해외 시청자 모두에게 익숙한 듯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게 인기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의료원 자리엔 국제시설 적합… 공공주택 부지로 구룡마을 제시”

    “서울의료원 자리엔 국제시설 적합… 공공주택 부지로 구룡마을 제시”

    서울 강남구가 대한민국 대표 도시를 넘어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제2의 도약’을 시작했다. 지난 50여년간 강남 발전의 중심축은 강남대로와 테헤란로였다. 그러나 앞으로 100년을 내다본 강남의 발전은 영동대로 축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다. 영동대로 복합개발,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 현재 진행 중인 7~8개 대규모 개발이 완료되는 2028년이면 천지개벽 수준의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런 강남의 청사진은 정순균 강남구청장의 ‘백년대계 프로젝트’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정 구청장으로부터 강남의 미래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견해를 들어 봤다. -강남을 세계적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강남은 뉴욕 맨해튼이나 상하이 푸둥과 입지 조건이 흡사하다. 이제는 외적 성장뿐 아니라 내적 가치부터 바꿔 강남의 생활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상업, 재정, 문화, 교육의 중심지인 강남에 새로운 내적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다. 취임 초부터 맨해튼과 푸둥처럼 강남을 디자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3년 6개월을 쉼 없이 달려왔다. 현재 영동대로복합개발과 현대자동차 GBC, 국제교류복합지구(MICE), 수서역세권 개발 등 8개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모든 사업이 완료되는 2028년 강남은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강남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영동대로 일대는 GBC 건립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갈 공간으로 변화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5월 착공한 GBC가 원안대로 2026년 완공되면 105층, 569m 규모로 우리나라 최고층 빌딩으로 우뚝 설 예정이다. 옥상에 드론택시 착륙장을 만드는 등 미래항공교통(UAM)이 추가되면 시너지 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또 GBC와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코엑스를 합치면 잠실야구장 30배 면적에 달하는 22만㎡로, 국내 초대형 지하도시로 탈바꿈된다. 아울러 수서역세권 개발로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2027년 개발이 마무리되면 강남의 변방에서 서울의 관문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교통 요충지라는 특성을 살려 수서역 일대에 로봇밸리가 조성된다.” -재건축 시계도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압구정 현대와 대치 은마아파트는 재건축을 미룰 명분이 없다. 주민 주거복지 향상 측면에서도 재건축이 필요하다. 지어진 지 40년이 넘어 녹물이 나오고 천장에서 물이 샌다. 강남에 30년 넘은 아파트 단지가 83개인데 74개 단지가 재건축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이다. 지금도 재건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기대 심리로 집값에 어느 정도 영향은 미치겠지만 천정부지로 뛰진 않을 것이다.” -강남 집값이 정부 부동산 정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부동산 정책을 구상하기 전에 무엇보다 강남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참여정부 시절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공공기관 등을 전국에 분산했지만 유일하게 강남은 집중도가 심화됐다. 고속철도나 지하철은 강남을 거치지 않으면 비용 대비 편익 분석(B/C)이 사업이 가능한 1.0을 넘기기 어렵다. 과거 모든 길이 로마로 통했듯이, 지금은 모든 길이 강남으로 통한다. 그렇다 보니 주택 수요가 늘 수밖에 없고, 이는 다시 집값을 끌어올리는 것이다.”-부동산 정책에 어떤 차별화가 필요한가. “공급이 따라 주지 못하면 집값은 오를 수밖에 없다. 압구정·은마아파트 등 재건축을 통해 주택공급을 더 늘리고, 구룡마을 등 재개발을 통해 고밀도 개발을 추진하면 강남에 주택이 더 들어설 수 있다. 맨해튼에서는 200억~300억원짜리 아파트가 흔하고, 300평형 아파트는 1500억원에 나오기도 했다. 이제는 강남에 수백억원짜리 레지던스가 등장해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일부 건설업체는 빌 게이츠나 일론 머스크 같은 세계적인 부호들이 강남에 세컨드 하우스를 마련할 수 있다고 본다. 이렇게 되면 투자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 강남의 현실을 인정하고, 비싼 아파트를 산 분들에게는 그만큼 보유세를 거둬들이면 된다.” -강남에 집중된 교육 인프라도 집값을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강북이나 지방에서 교육을 받더라도 좋은 학교,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공교육 시스템도 마찬가지다. 자율형 사립고를 없애지만 말고 강북에 더 만들어야 한다.” -서울의료원 부지에 공공주택을 짓겠다는 서울시 계획과 관련해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법률 자문을 받고 준비 중이다. 서울시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협의를 시도할 것이다. 공공주택 대체 부지로는 대치동 코원에너지 부지와 재개발이 예정된 구룡마을을 제시하고 있다. 1만 8000여㎡의 서울의료원 북측 부지에 3000가구를 짓겠다는 서울시의 계획은 숫자놀음에 불과하다. 여기에 혹 붙이기 식으로 남측 부지에 200~300가구를 더 짓겠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일각에선 지역 이기주의라고 한다. “강남에 임대아파트나 반값아파트가 들어서면 안 된다는 입장은 전혀 아니다. 서울의료원 부지 일대는 애당초 지구단위계획 성격에 맞게끔 국제교류복합시설을 짓고, 임대아파트를 지을 제3의 부지를 제시하는 것이다. 서민용이라는 인식이 굳어진 임대아파트도 중산층이 살 수 있도록 고급화가 이뤄져야 한다. 그래야 임대아파트에 대해 인근 주민들이 반대를 하지 않는다.” -공시가격 현실화 및 부동산 세제 정책에 대한 입장은. “공시가격 현실화 방침에 따라 꾸준히 공시가격을 올리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터졌다. 최소한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만이라도 인상을 유예했어야 한다. 또 주택 임대사업자 등록을 권유하는 정부 정책을 믿고 따른 선의의 취득자까지 투기꾼으로 몰아서 중과하는 것은 맞지 않다. 비싼 집에 살고 세금을 더 낼 여력이 있는 이들의 보유세를 강화하는 대신 거래세를 완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해 달라. “취임 때 ‘기분 좋은 변화’를 통해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강남에 오면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구민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너, 우리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품격 있는 강남이 되도록 ‘미미위 강남’ 정신을 실천하는 데 힘을 쏟겠다.” 
  • 안양 만안구 아파트 1087가구 일반분양

    안양 만안구 아파트 1087가구 일반분양

    DL이앤씨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안양 어반포레 자연&e편한세상’(조감도)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동, 총 4개 단지, 232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토지 등 소유자 물량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3개 단지, 전용면적 46~98㎡, 1087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단지 반경 1㎞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이 위치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지하철 1·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환승역인 서울역까지 4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까지 안양역 기준 2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평촌IC,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가 가까워 서울 및 광역으로의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이마트 안양점, 엔터식스 안양역점, 2001아울렛 안양점, 롯데시네마 안양일번가점을 비롯해 안양 최대 상권인 안양일번가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반경 1㎞ 내 안양초, 신안초, 근명중, 신안중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안양대 안양캠퍼스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수리산과 병목안시민공원, 호계근린공원, 삼덕공원 등이 주변에 있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 “신공항·신청사·취수원 3대 숙원사업 매듭… ‘위대한 대구’로 도약”

    “신공항·신청사·취수원 3대 숙원사업 매듭… ‘위대한 대구’로 도약”

    “2022년은 대내외적으로 대전환의 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종식 가능성과 더불어 미래 신산업으로의 산업생태계 전환 노력이 가속화하고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동시에 치러져 도시 간 경쟁 구도가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러한 대전환의 시대를 기회로 삼아 위대한 대구로의 도약을 시도하겠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이를 위해 오는 5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가스총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가스 연관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군위군 편입과 동서남북 균형 거점 완성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대구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권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지난해 평가와 주요 성과는. “코로나19로 인한 고난 속에서도 지난 8년간 혁신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노력이 가시적으로 증명되고 열매를 맺기 시작한 한 해였다. 오랜 숙제였던 통합신공항 건설, 취수원 다변화, 신청사 건립 등 3대 숙원 사업이 해결 실마리를 찾은 것은 큰 성과였다. 또 3000억원 규모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과 물산업 핵심 전초기지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도 유치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10개 기업 3554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대구형 일자리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등을 확정했다. 수도권에 대응하는 대구경북 초광역도시의 국가적 모델 제시와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등을 통해 대구·경북, 대구·광주의 상생 영토를 확장했다, 1조 400억원 규모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공공배달앱 출시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들어줬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로 현장 중심 복지행정 분야 전국 최고의 성적을 냈다.” -큰 관심 사항인 군위군의 대구 편입 진행 상황은.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40일간 군위군 대구 편입 법률안에 대해 입법예고했다. 이달 중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상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월 국회 임시회에 법률안이 상정돼 통과될 것으로 예상한다. 5월부터 법률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돼 후속조치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더 큰 대구 구현을 위해 중장기 발전 목표와 미래 비전을 제시해 군위가 함께 발전할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 군위군 편입 후 개발 수요, 산업구조 혁신, 정주 여건 개선 등에 대한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은 어디까지 와 있나. “지난해 8월 신공항 이전부지 확정 후 우리 시는 군공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국토교통부는 민간공항 규모와 항공수요 산정 등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연내 마무리한다. 그렇게 되면 군공항은 기획재정부 심의 등의 선정 절차를 거쳐 2024년 건설을 시작한다. 민간공항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뒤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건설이 추진된다. 공항철도는 대구경북의 지속적인 건의와 노력으로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과 8월 정부의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반영됐다.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중이다. K2 종전부지 개발은 지난해 초 외부전문가를 총괄계획가로 임명하고 개발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있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과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취수원 문제 현재 상황은. “페놀 사고 등 9차례의 수질오염사고를 겪은 대구시민들은 구미공단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 취수원을 갖는 게 오랜 염원이다. 구미해평취수장 인근 지역 주민들은 상수원보호구역 등 입지 규제로 인해 오랜 고통을 겪고 있다. 이러한 대구와 구미 주민들의 어려움을 상생협력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 취수원 다변화 방안이다. 지난해 정부정책으로 확정됐다. 해평취수장에서 모두 취수하는 기존의 ‘취수원 이전’과 달리 대구의 필요수량 절반 정도인 취수함으로써 수량부족·수질악화·재산권 침해 확대 등 구미의 우려 사항들을 모두 해소할 수 있다. 구미 발전을 위해 대구시의 일시금 100억원 지원과 농산물직거래 장터 마련, 낙동강 수계기금을 통한 매년 100억원 지원, 구미숙원사업 해결 등의 지원방안도 제시했다. 이에 구미에서는 대구와 상생 발전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도 구미에 피해가 없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지역 간 상생을 위해 조건부 수용 입장을 밝혔다.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2038년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 유치 선언에 따른 추진 계획은.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체육계와 함께 범시민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5일에는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100여명의 유치위원들과 공동유치준비위원회 출범식을 했다. 아시안게임 개최지가 14년 전에 발표되는 추세임을 감안하면 2024년도에 유치 결정이 예상된다. 현재 대구경북연구원과 광주전남연구원에서 공동 연구하는 유치기반 조사 및 경제파급 효과분석 용역을 바탕으로 하반기에 대한체육회 국내 유치 후보도시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가스총회가 열릴 예정인데 행사 성격과 기대효과는. “세계가스총회는 가스산업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가스 분야 최대 규모 행사다. 현재 셰브론, 엑손모빌 등 글로벌 에너지 메이저 기업 25개사가 참가 및 후원을 결정했고 전시장 예약도 80% 이상 완료됐다. 50여개 글로벌 미디어사가 참가하는 만큼 개최 도시 대구가 전 세계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유발 4499억원, 부가가치유발 1944억원, 취업유발 4185명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시민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올해 역점 추진 사업은. “산업구조 혁신, 인재 혁신, 군위군 편입을 계기로 한 미래도시 공간구조 혁신, 신공항·취수원 다변화·신청사 등 3대 현안 사업의 완전한 매듭과 민생 회복에 힘을 쏟고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는 소프트웨어적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완전한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세대별, 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 금융지원 등을 통한 민생 회복을 앞당기겠다.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과감한 출산지원금 확대는 물론 청년 주거 안정 대책을 실시하겠다. 경북도청 후적지를 K컬처를 선도하는 글로벌 한류 문화 허브로 조성하고,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맞는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해외 각국과의 여행협정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 미래에 대한 집중투자로 시민들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하겠다.”  ■ 권영진 시장은 경북 안동 남선면에서 태어났다. “큰 뜻을 이루기 위해서 보다 큰 도시로 가서 공부를 해야 된다”는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대구 청구고로 진학했다. 고려대 영문학과에 입학했지만 영어보다는 사회에 관심이 많아 정치, 경제, 철학 등을 더 열심히 공부했다. 대학원에서 결국 정치학을 전공한 그는 전국대학원 총학생회를 창립하고 초대회장에 올랐다. 2006년에는 43세에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발탁됐다. 민주당 텃밭인 서울 노원구을에서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제6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에 내려와 시장에 도전했다. 재선인 그는 대구경북신공항건설 등 대구의 3대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대구경제의 판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대구 최초의 3선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 ‘후배 폭행‘ 농구선수 기승호 1심 실형 선고

    ‘후배 폭행‘ 농구선수 기승호 1심 실형 선고

    지난해 후배를 폭행해 다치게 한 전직 프로농구 선수 기승호(37)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양환승 부장판사는 11일 상해 혐의로 기소된 기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을 할 기회를 주겠다”며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기씨는 특별한 이유 없이 피해자를 폭행해 범행 동기에 있어 참작할 사유가 없으며 운동선수인 피해자가 큰 피해를 입어 후유증도 염려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도 충분히 하지 않았다”면서도 “범행이 우발적이었고 피고인이 농구선수로서 경력과 미래를 잃은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소속이었던 기씨는 지난해 4월 26일 팀 숙소에서 열린 회식 도중 후배 선수 장재석씨를 때려 전치 5주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당일 현대모비스가 4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패해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자 화가 나 술에 취해 폭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씨는 안와골절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았다. 기씨는 이후 한국농구연맹(KBL)에서 제명됐다.
  • 서울~거제 KTX 2시간대 연결···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계획 확정

    서울~거제 KTX 2시간대 연결···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계획 확정

    영남권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고속철도망이 추가 건설돼 서울~거제까지 2시간대로 연결된다. 국토교통부는 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국비 4조 8015억원을 투입해 김천에서 거제까지 단선 고속철도 177.9㎞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속 250㎞로 달릴 수 있는 고속열차가 투입된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면 거제까지 2시간 54분, 수서역에서 출발하면 2시간 55분 걸린다. 하루 25회 왕복운행할 계획이다. 정거장은 성주·합천·진주·고성·통영 등 5곳에 설치되고 차량기지 1개가 들어선다. 김천역(경부선) 및 진주역(경전선)은 환승역으로 개량하고 마산역은 현재역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 철도가 건설되면 수도권에서 출발한 KTX·SRT가 경부고속철도를 거쳐 김천역에서 거제까지 운행하는 노선과 진주역에서 경전선을 활용해 마산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 연결된다. 수서~광주(기본계획 중), 이천~충주(지난해 12월 개통), 충주~문경(2023년 개통예정), 문경~김천(올해 예비타당성조사 중) 고속철도사업이 완공되면 경기·충청·경상권을 잇는 핵심 노선이 된다. 경부축에 집중된 철도수송체계를 분산할 수 있는 새로운 철도교통망 역할도 수행한다. 남부내륙철도는 2019년 선정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23개 사업 중 사업비가 가장 큰 사업으로 서부 영남 지역의 산업 및 관광 등 지역경제 발전을 뒷받침할 핵심적인 인프라 사업이다. 고속철도 사각지대였던 서부 영남의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안 관광산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이 붙고 인구유입과 지역산업 회복도 기대할 수 있다. 11조 4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8만 9000명의 고용유발효과도 기대된다. 국토부는 남부내륙철도 개통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신설역 중심으로 역세권 개발, 대중교통망 연계 및 환승교통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대구 철도(달빛내륙철도) 사업이 본격화되면 남부내륙철도와 환승할 수 있는 해인사역(가칭)을 설치할 계획이다. 남부내륙철도공사는 공구별로 일괄입찰(턴키)방식과 기타공사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공사 현장 관리에 스마트건설기술을 도입해 철도건설의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강희업 철도국장은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지역경제에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포토]지옥철 체험한 윤석열 후보

    [서울포토]지옥철 체험한 윤석열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김포도시철도 김포공항역에서 내린 뒤 9호선 열차로 환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1.7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 철도 교통요지로 거듭나는 강릉역·속초역, 동해안 복합환승센터로 구축

    철도 교통요지로 거듭나는 강릉역·속초역, 동해안 복합환승센터로 구축

    동해북부선과 강릉선이 만나는 강릉역과 춘천·속초간 동서고속철도가 만나는 속초역이 동해안 복합환승허브이자 동해안 교통요지로 뜰 전망이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전날이 착공식을 가진 강릉~고성(제진)간 동해북부선과 이미 착공에 들어간 동서고속철도가 완성되면 이들 철길이 지나는 주요 역사인 강릉역과 속초역이 복합환승센터로 구축돼 동해안 철길의 허브로 자리잡게 된다.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역세권 개발 종합기본구상 용역에서 강릉선과 동해북부선이 만나는 강릉역,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이 교차하는 속초역에는 광역·노선버스, 승용차·카 셰어링, 택시, 1·2인승 개인이동수단(PM)과 상업·업무·문화시설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를 만들기고 했다. 강릉역은 기존 역사와 연계한 지하 5층 규모의 새로운 역사가 확충 된다. 속초역은 설악산과 동해 바다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접목해 지상 4층, 연면적 1만 3228㎡ 규모로 새로 건립된다. 동해북부선은 현재 강릉선(원주~강릉), 영동선(영주~강릉), 동해중부선(포항~삼척) 등 3개 노선과 연결된다. 2025년 이후에는 월곶~판교, 2027년 수서~광주와 춘천~속초 등 직결노선이 6개로 늘어나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이용수요는 2035년 주말 기준 하루 최대 9363명으로 추산된다. 정홍섭 강원도 철도과장은 “동해북부선은 영동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환동해 경제권 구축의 핵심교통망이 될 강릉~제진 철도가 계획된 기간 내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노력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 빠진 바퀴 3㎞ 밖에… 부산행 KTX 영동터널 인근 탈선

    빠진 바퀴 3㎞ 밖에… 부산행 KTX 영동터널 인근 탈선

    5일 오전 11시 58분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KTX-산천 제23열차가 충북 영동터널 인근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열차에는 300여명이 타고 있었는데 탈선한 4호차에 타고 있던 승객 7명이 깨진 유리창 파편과 선반 위에서 떨어진 짐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승객들은 대기 중이던 다른 열차로 환승해 이동했다. 이날 사고로 KTX 107개 열차가 30분에서 최대 3시간 지연됐고 9개 열차가 운행을 중단되는 등 차질이 빚어졌다. 수서발고속철도인 SRT도 경부선 34개, 호남선 4개 열차가 20분에서 120분 지연 운행된 가운데 지연이 가중된 대전~동대구 구간은 두개 열차를 하나로 연결해 중련 운행하기도 했다.코레일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제23호 열차가 영동터널에 진입한 뒤 미상의 물체와 충돌하면서 충격으로 객차 1량이 탈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승객들의 신고 등을 토대로 터널 내 철제구조물이 열차에 떨어졌다는 보고가 나왔다. 그러나 현장과 사고 열차를 확인한 전문가들은 물체 충돌이 아닌 차륜 파손에 의한 탈선일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놨다. 물체 충돌로 열차가 탈선할 가능성이 적은 데다 터널 내 충격을 줄 만한 시설물이 없다는 이유다. 4호차 한량만 탈선한 데다 열차 하부에 훼손이 집중된 것도 충돌 가능성을 낮게 한다. 현장조사에서는 4호차에서 빠진 바퀴가 약 3㎞ 떨어진 오탄터널(840m)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KTX가 오탄터널에서 바퀴가 빠진 상태로 교량과 영동터널(1740m)을 지나 멈춰섰다는 설명이다. 코레일은 사고 직후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복구에 나섰으나 정상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다. 탈선한 열차를 들어올려 옮긴 뒤 전차선을 제거하고 복구작업 후 전차선을 재가설해야 하기 때문이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이날 긴급 대책회를 열어 신속한 복구 및 이용자 불편 최소화 방안 마련 등을 지시했다.  
  • 바퀴 빠진 채 3㎞… 부산행 KTX 영동터널 인근 탈선

    바퀴 빠진 채 3㎞… 부산행 KTX 영동터널 인근 탈선

    5일 오전 11시 58분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KTX산천 제23열차가 충북 영동터널 인근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열차에는 300여명이 타고 있었는데 승객 7명이 깨진 유리창 파편에 맞거나 선반 위에서 떨어진 짐으로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승객들은 대기 중이던 다른 열차로 환승해 이동했다. 이날 사고로 경부고속선 운행이 중단돼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환승조치하거나 운행을 중단하는 열차가 속출했다. 일부 KTX 열차는 일반선으로 우회 운행하면서 일반 열차 운행도 차질이 빚어졌다.코레일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제23호 열차가 영동터널에 진입한 뒤 미상의 물체와 충돌하면서 충격으로 객차 1량(4호차)이 탈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열차에는 303명이 타고 있었다. 그러나 현장과 사고 열차를 확인한 전문가들은 물체 충돌이 아닌 차륜 파손에 의한 탈선일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놔 논란이 예상된다. 물체 충돌로 열차가 탈선할 가능성이 적은 데다 4호차 한 량만 탈선한 것은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현장조사에서는 4호차에서 빠진 바퀴가 사고 현장에서 약 3㎞ 떨어진 오탄터널(840m)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300㎞로 운행하는 KTX가 오탄터널에서 바퀴가 빠진 상태로 교량과 영동터널(1740m)을 지나 멈춰 서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한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가 필요하지만 탈선 열차의 상태를 보면 미상의 물체에 의한 충돌보다 차륜 이상으로 인한 현상으로 보인다”면서 “제작 결함 여부나 유지보수 문제인지 등은 정밀 조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6일 오전 5시 5분 서울에서 출발하는 진주행 KTX부터 정상운행한다는 목표로 복구 작업에 나섰다.
  • 충북 영동터널 인근서 KTX 산천 탈선…고속철도 운행 차질

    충북 영동터널 인근서 KTX 산천 탈선…고속철도 운행 차질

    5일 오전 11시 58분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KTX-산천 제23열차가 충북 영동터널 인근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열차에는 300여명이 타고 있었는데 탈선한 4호차에 타고 있던 승객 7명이 깨진 유리창 파편과 선반 위에서 떨어진 짐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승객들은 대기 중이던 다른 열차로 환승해 이동했다.이날 사고로 오후 6시까지 KTX 108개 열차가 30분에서 최대 3시간 지연됐고 9개 열차가 운행을 중단되는 등 심각한 차질이 빚어졌다. 대전∼동대구 간 운행하는 KTX 열차는 일반선으로 우회 운행하면서 일반 열차 운행도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제23호 열차가 영동터널에 진입한 뒤 미상의 물체와 충돌하면서 충격으로 객차 1량(4호차)이 탈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승객들의 신고 등을 토대로 터널 내 철제구조물이 열차에 떨어졌다는 보고가 나왔다. 그러나 현장과 사고 열차를 확인한 전문가들은 물체 충돌이 아닌 차륜 파손에 의한 탈선일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놨다. 물체 충돌로 열차가 탈선할 가능성이 적은 데다 터널 내 충격을 줄 만한 시설도 없기 때문이다. 4호차 한량만 탈선한 데다 열차 하부에 훼손이 집중된 것도 충돌 가능성을 낮게 한다. 현장조사에서는 4호차에서 빠진 바퀴가 사고 현장에서 약 3㎞ 떨어진 오탄터널(840m)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300㎞로 운행하는 KTX가 오탄터널에서 바퀴가 빠진 상태로 교량과 영동터널(1740m)을 지나 멈춰섰다는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가 필요하지만 탈선 열차의 상태를 보면 미상의 물체에 의한 충돌보다 차륜 이상으로 인한 현상으로 보인다”면서 “제작 결함여부나 유지보수 문제인지 등은 정밀 조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사고 직후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복구에 나섰으나 정상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다. 탈선한 열차를 들어올려 옮긴 뒤 전차선을 제거하고 복구한 후 전차선을 재가설해야 하기 때문이다. 코레일은 6일 오전 5시 5분 서울에서 출발하는 진주행 KTX부터 정상운행한다는 계획이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선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위기단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이날 긴급 대책회를 열어 신속한 복구 및 이용자 불편 최소화 방안 마련 등을 지시했다.
  • 충북 영동터널 인근서 KTX 탈선…경부선 고속철도 운행 중단

    충북 영동터널 인근서 KTX 탈선…경부선 고속철도 운행 중단

    5일 오전 11시 58분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KTX-산천 제23열차가 충북 영동터널 인근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열차에는 300여명이 타고 있었는데 탈선한 4호차에 타고 있던 승객 7명이 깨진 유리창 파편과 선반 위에서 떨어진 짐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승객들은 대기 중이던 다른 열차로 환승해 이동했다. 이날 사고로 경부고속선 운행이 중단돼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환승조치 및 운행 중단하는 열차가 속출했다. 대전∼동대구 간을 운행하는 KTX 열차는 일반선으로 우회 운행하면서 일반 열차 운행도 차질이 빚어졌다. 코레일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제23호 열차가 영동터 널에 진입한 뒤 미상의 물체와 충돌하면서 충격으로 객차 1량(4호차)이 탈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승객들의 신고 등을 토대로 터널 내 철제구조물이 열차에 떨어졌다는 보고가 나왔다. 그러나 현장과 사고 열차를 확인한 전문가들은 물체 충돌이 아닌 차륜 파손에 의한 탈선일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놨다. 물체 충돌로 열차가 탈선할 가능성이 적은 데다 터널 내 충격을 줄 만한 시설도 없기 때문이다. 4호차 한량만 탈선한 데다 열차 하부에 훼손이 집중된 것도 충돌 가능성을 낮게 한다. 현장조사에서는 4호차에서 빠진 바퀴가 사고 현장에서 약 3㎞ 떨어진 오탄터널(840m)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300㎞로 운행하는 KTX가 오탄터널에서 바퀴가 빠진 상태로 교량과 영동터널(1740m)을 지나 멈춰섰다는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가 필요하지만 탈선 열차의 상태를 보면 미상의 물체에 의한 충돌보다 차륜 이상으로 인한 현상으로 보인다”면서 “제작 결함여부나 유지보수 문제인지 등은 정밀 조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사고 직후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복구에 나섰으나 정상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다. 탈선한 열차를 들어올려 옮긴 뒤 전차선을 제거하고 복구한 후 전차선을 재가설해야 하기 때문이다. 코레일은 6일 오전 5시 5분 서울에서 출발하는 진주행 KTX부터 정상운행한다는 계획이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선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위기단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이날 긴급 대책회를 열어 사고 복구방안과 이용자 불편 최소화 방안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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