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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빅3」 움직임(“열전” 6·27선거)

    ◎3후보 한수 이남지역 표밭 집중 공략/“난곡지역 달동네 문제 완전히 해소”­정원식/“서남권에 「물류유통 중심센터」 설치”­조순/“안전비상령 내려 시민이 마음놓고 살게 할것”­박찬종 서울시장 후보 가운데 「빅3」로 불리는 민자당의 정원식,민주당의 조순,무소속의 박찬종 후보는 본격 선거운동 나흘째인 14일 한강 이남 지역의 표밭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명예 걸고 공약 이행 ▷정원식 후보◁ ○…이날 상오 신림7동 난곡 재개발지역과 시립아동병원을 방문한 데 이어 관악·양재·강남 3개 지역에서 정당연설회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후보는 난곡 재개발지역에서 세입자대표와 유권자들을 만나 세입자 대책 및 재개발 진행상태를 점검하고 『민선시장에 당선되면 임기내에 달동네문제를 완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후보는 이어 서울대 앞 주차장에서 열린 관악지역 정당연설회에서도 『재개발문제를 촉진하기 위해 국유재산법과 지방재정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고 『법개정 없이 재개발공약을 남발하는 후보들의 공약은실현성없는 「공약」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정후보는 『시장직속으로 달동네해소 대책반을 구성,재개발문제를 직접 챙기겠다』고 말하고 『27년간 봉직한 서울대교수라는 명예를 걸고 반드시 공약을 지키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여성인력 활용을 위해 탁아시설을 유아원수준으로 개선하고 1년간 출산휴직제를 의무화하겠다고 약속했다.청소년대책으로는 학교급식을 확대 시행하는데 서울시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덕룡 사무총장은 지원연설을 통해 『무소속의 박찬종후보는 가까운 동창이나 친구 중 아무도 그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꼬집고 『독불장군에 자기관리도 못하는 정치꾼에게 어떻게 수도 서울의 살림을 맡길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날 양재동 유세에서는 정후보의 이름과 공약이 새겨진 피켓과,꾕과리가 동원돼 유세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는가 하면 일부 청년당원들은 얼굴 전면에 「1번」과 「정원식」을 새겨 눈길을 끌었다. ○「포청천 조순」 강조 ▷조순 후보◁ ○…이날 상오 10시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본부에서김대중 아태재단 이사장의 방문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사흘째 유세전에 돌입.조후보는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으며 김이사장은 『조후보의 성실성이 조금씩 지지율을 높이고 있다』고 격려했다. 조후보는 이날 양천공원,강서구민회관,오류역 등에서 잇따라 정당연설회를 가지며 강서지역을 집중 공략했다.조후보는 유세에서 『이 정권은 「문민정부」라는 말을 「면죄부」로 착각하고 있다』면서 『그렇지 않고서야 성당이나 사찰에 공권력을 투입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특히 서울지하철 노사문제와 관련,『대화를 거부하고 공권력만 사용한다면 그 피해는 시민이 입을 것』이라며 『정부가 끝까지 대화를 외면한다면 「포청천 조순」이 나설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오 2시 양천공원의 유세에서는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서울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으며 하오 4시 강서구민회관에서는 『외발산동 등 서남권에 물류유통중심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지역공약을 내세웠다. 하오 6시 오류역 광장에서는 『시공무원과 기업·시민대표 등이 참석하는 「시민위원회」를 구성,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유세를 끝낸 뒤 조후보는 오류역에서 강남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며 퇴근길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유세에 앞서 조후보는 구로구 「튼튼탁아방」과 양천구 경인국민학교를 방문,급식현황을 점검했다. ○“무소속 돌풍” 주장 ▷박찬종 후보◁ ○…이날 상오 서초구 서울교대역 앞에서 출근길 시민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벌였다. 박후보는 지하철 환승구와 교대앞 사거리 등에서 출근길 시민에게 인사를 건네며 『여야 정치인들이 땅따먹기를 위해 달려들고 있으나 결코 대리인이 될 수 없다는 자세로 투표권을 행사,시민의 힘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또 『시장에 당선되면 시장 직권으로 안전비상령을 내려 교량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시정을 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하오에는 강서구 신정시장 입구와 영등포구 신도림역 앞에서 연설회를가졌다. 박후보는 신정시장 연설회에 앞서 시장을 한 바퀴 돌면서 상인,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박후보는 『양김이 또다시 지역감정으로 서울시민을 분열시키면서 아예 서울을 둘로 나누려 할 것』이라고 말하고 『지난 87년 이후 말로는 남북통일시대를 주장하면서 실제로는 국민 분열을 일삼아 온 YS,DJ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이 당선되면 민자당에 입당할 것이라는 민주당 대변인의 주장에 대해 『이는 조순 후보가 당선된 뒤 서울을 버리고 입산하는 것과 같이 말이 안되는 것』이라고 반박한 뒤 『내 뒤에는 오직 서울시민이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 민주 조순 서울시장후보 13개 공약

    ◎탁아소 1천여곳 신설/용산미군기지 공원화 민주당의 조순 서울시장후보는 9일 교육·교통·주택·여성·안전관리·환경 등 13개 분야의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교육정책과 관련,유아교육을 1년 의무화하고 모든 국민학교에서 급식을 실시하겠으며 외국어·과학·예술·체육·상공업·정보통신 등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특수학교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교통분야에서는 지하철·버스·승용차 등을 연결하는 환승시설을 구축하고 택시의 버스전용차선 진입 허용과 교통신호체계의 완전자동화 등을 제시했다. 문화정책의 하나로 용산미군기지를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고 복지정책으로 동마다 2개씩 모두 1천여개의 탁아소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은 공기업으로 민영화하고 서울시 부채는 지금의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다짐했다.
  • 차고지증명제 97년 실시/우선 서울 등6대 도시에

    ◎1900㏄이상 승용차 대상/99년 시이상… 2천년 전국확대/행쇄위/새차 등록때 증명 제출 의무화/내년 서울에 구역별 주차허가제 도입 차고지증명제가 오는 97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돼 2000년부터는 전국의 모든 차량에 적용된다.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극심한 도시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97년부터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광주 등 6대도시의 1천9백㏄이상 대형자가용차량을 대상으로 차고지증명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이어 98년에는 인구 10만이상 도시의 1천5백㏄이상 자가용,99년에는 전국 시급이상 도시의 1천3백㏄이상 자가용으로 대상을 확대한 뒤 2000년부터 전면실시할 방침이다.사업용차량은 지금도 자동차운수사업법등의 규정에 따라 차고지를 의무적으로 확보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차고지를 확보하지 않은 운전자는 차량의 신규·이전·변경등록이 제한돼 자동차를 구입할 수 없으며 차고지를 확보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된다.따라서 새로 차량을 등록할 때는 차고지증명서를의무적으로 내야 한다. 행정쇄신위는 이와 함께 96년 서울 서초구와 송파구지역에서 시범적으로 구역별 주차허가제를 실시,개인이 달마다 3만원안팎의 주차료를 내면 야간에 유료차고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97년부터는 이를 6대도시로 확대하며 개인의 차고지를 무단점유한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부과 및 견인조치된다. 위원회는 또 도로및 주택가 이면도로의 주차지역설정이 제한된 너비 8m미만의 도로를 일방통행도로로 지정,10만대분이 주차할 수 있는 노상주차장을 만들고 현재의 무료 노상주차장을 단계적으로 모두 유료화하기로 했다.세운상가등 영업상 주차수요가 많은 지역에서는 조업주차지역을 설정해 시간대별로 주차를 허용할 방침이다. 공원·녹지 등에도 공공주차장을 설치해 동마다 1개이상의 공공주차장을 확보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야간차고지로 활용하고 대도시 외곽의 역주변을 넓혀 환승주차장의 설치를 확대하되 주차요금은 지금의 절반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 만성체증 2백80곳 교통체계 개선/서울시/6월까지

    ◎종묘 서쪽도로 일방통행로 지정 종로구 종묘 서쪽 도로가 일방통행로로 지정되는 등 서울시내 79개 접속지점과 골목길 등이 일방통행로와 U턴 및 P턴 방식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20일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겪는 이면도로와 주요 교차로 등 2백80곳의 교통체계를 6월 말까지 개선하기로 했다. 개선사업이 끝나면 간선도로끼리 만나는 지점에 무리하게 허용되던 좌회전이나 비좁은 골목길의 왕복 차선 등이 대부분 없어진다. 예컨대 올림픽 대교 남단 교차로에 좌회전 전용차선이 신설되며 강서구 방화동 주택은행 앞에서 좌회전이 허용되는 등 체증지역의 신호체계·안전시설·교차로 등이 정비된다. 개선 유형은 ▲일방통행 등 통행방법 개선 79곳 ▲교차로개선 16곳 ▲신호체계 변경 36곳 ▲교통안전시설 설치 69곳 ▲정류소 운영개선 14곳 ▲도로확장 및 보차도 분리 11곳 ▲환승역 보행체계 개선 3곳 등이다.
  • 주차억제의 교통난 해소책(사설)

    97년까지 서울도심·부도심의 유료노상주차장 전면폐쇄,공공주차료 1백%인상,휴일예식장·세일기간 백화점·밤시간대 유흥가까지를 포함한 불법주차의 철저한 견인등 13일부터 시작한 서울시의 도심주차 강력억제책은 교통문제 해결책의 새로운 선택을 의미하는 대전환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결국 승용차사용자를 최대한으로 불편하게 함으로써 차량을 줄이자는 발상에 도착한 셈이다.가장 무리한 방법일 수는 있으나 실은 상당히 많은 도시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대책이기도 하다.런던은 80년대초 도심에 있는 기존주차장마저 폐쇄하는 대담성을 선택했고,제네바 역시 직장주차장을 폐쇄시킴으로써 대중교통시스템을 체계화했다. 1989년 파리시는 프랑스혁명 2백주기념행사기간중 일시적 주차제한을 실시했던바 이 효과가 의외로 큰 것을 확인하고 시내중심부 10만여대의 노변주차장을 영구폐쇄하는 결정을 했다. 그러므로 이 강경책의 찬반을 논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문제는 주차장폐쇄책이 단순히 주차장만 줄이는 것으로 성립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이 대책은 런던에 있어 자가용만큼 안전하고 효율적인 택시제도의 정립을 통해서 이루어졌고,제네바의 버스, 파리의 지하철망처럼 어디나 갈수 있는 대중교통수단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이점에서 대안적정책 역시 같이 있어야 설득력도 있고 실현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본다.무엇보다 걸어다니는 사람을 위한 인도의 재구성,외곽지점들의 환승용주차장 확보,거론만 되고 있는 자전거도로의 실질화,버스·택시등 대중교통기능의 서비스개선책들이 포괄적으로 제시돼야할 것이다. 아파트단지등 주거구역별 주차장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개인부담에만 맡길것이 아니라 세제지원책을 써서라도 전용주거지주차장 신설은 촉진토록 하면서 도심신축건물에 주차장면적은 줄이는 것이 앞뒤가 맞는 방법인 것이다.
  • 내년 승용차 10부제 시행/서울시 교통대책

    ◎위반땐 과태료 10만원 부과/도심 주차요금 1백∼66% 인상 서울의 버스전용차선제가 대폭 확대되고 승용차에 대한 10부제가 빠르면 내년부터 도입된다.또 교통수요를 억제하는 기업체에 대해 세금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최병렬 서울시장은 8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강교량 전면보수에 따른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통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 종합대책은 연말까지 공청회,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버스전용차선제는 현재 15개구간 89㎞에서 96년까지 38개 구간 1백37㎞로 확대되며 적용시간도 출·퇴근시간에서 전일제로 확대 운영된다. 95년 3월부터 종로 퇴계로 동작대로 등 10개 구간 51.3㎞에서 상오 6시부터 하오 10시까지 양방향으로 버스전용차선제가 운영되며 내년 5월부터는 천호대로에서 버스중앙전용차선이 실시된다. 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노선버스와 17인승 이상의 승합차이며 택시는 낮시간대에 주행할 수 있다. 10부제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물려지며 차량감축운행에 따라자동차세와 보험료를 인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20%이상 교통량을 감축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내년 8월부터 50%범위안에서 교통유발부담금 감면혜택이 주어지며 4대문안 종로 을지로 퇴계로와 여의도지역에서 95년 6월부터 일방통행제가 실시된다. 내년 4월부터는 대단위 주거 밀집지역과 지하철 등의 이용이 불편한 대중교통사각지역을 이어주는 36인승의 새로운 버스가 운영된다. 시는 이 버스의 운영을 기업에 권장한 뒤 신청기업이 없으면 시영버스형태로 직영할 방침이다. 승용차이용을 억제하기 위해 내년 3월부터 도심과 일반지역의 주차요금은 66∼1백% 인상되고 지하철환승주차장 요금은 33∼50% 내린다. 공공기관주차장도 유료화,내년 상반기부터 시청 및 구청주차장부터 소속공무원과 민원인들에게도 요금을 받는다.
  • 서울 승용차10부제 의무화/빠르면 월말부터/위반땐 과태료 10만원

    ◎버스전용차선 구간 대폭 확대/한강다리 보수 교통대책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악화일로에 있는 서울시의 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해 비사업용 승용차에 대한 10부제가 의무화된다. 서울시는 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비상교통대책안을 마련,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한강 다리 보수가 전면적으로 실시되는 이달 말이나 내년 초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교통대책안은 10부제,버스전용차선제 등 단기대책 40개 사업,혼잡통행료징수 등 중·장기대책 20개사업 등 모두 60개 사업으로 돼 있다. 대책안에 따르면 자동차의 끝자리 숫자가 해당 날짜의 끝자리 수와 일치하는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는 10부제 대상차량은 비사업승용차·승합차·전세버스 등이며 택시·버스 등은 제외된다. 10부제 운행은 「국가안전보장,질수유지 또는 공공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자동차의 운행을 잠정적으로 제한 또는 정지할 수 있도록 한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교통부장관이 미리 경찰청장과 협의해 발동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반했을 경우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버스전용차선제의 경우,현재는 버스만 통행할 수 있었던 것을 택시통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이밖에 차량의 도심진입을 억제하기 위해 도심유료주차장의 주차요금을 인상하고 지하철환승주차장의 주차요금을 내리는 한편,도심에 있는 노상주차장 19곳 5백대분을 폐쇄할 방침이다. 시는 또 승용차 함께 타기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카풀중개센터를 설치,운영하는 한편 심야좌석버스와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직행좌석버스를 신·증설키로 했다.
  • 6차선이상 모든 도로 버스전용차선제 실시/내년부터

    ◎출퇴근시간 양방향 모두/시내버스 고급화… 전화도 설치 앞으로 왕복 6차선 이상의 모든 도로에 버스전용 차선제가 실시되고 출퇴근 때 한 쪽 방향에만 실시하던 전용차선도 양 방향에 모두 적용한다. 시내버스에 냉방 시설을 갖추고 공중전화를 설치하는 등 고급화하며 좌석버스의 중간에 하차 전용 출구를 만든다.버스의 부가가치세,자동차 등록세와 연료인 경유의 특별소비세도 면제해 준다. 교통부는 15일 버스업계의 경영난을 덜고 시내버스의 수송 분담률을 높이기 위해 이런 내용의 시내버스 활성화 방안을 마련,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만 시행하던 버스 전용차선제를 왕복 6차선으로 확대,현재 33개 구간·1백39㎞인 전용차선 도로를 96년까지 1백36개 구간·5백46㎞로 늘린다. 출근 때는 도심 방향,퇴근 때는 외곽 방향에만 실시하던 전용 차선도 내년부터 양쪽 방향에 시행하고 96년부터는 하루 종일 실시한다. 또 대·폐차하는 시내버스는 내년부터 준 고속버스 수준으로 고급화,냉방시설과 공중전화를 갖추며 강·절도에 대비한 비상경보 장치도 단다.좌석버스의 승하차 시간을 줄이기 위해 버스 중간에 하차 전용문을 설치한다.지하철을 갈아탈 수 있는 지하철·버스 환승카드도 개발,96년부터 보급한다. 현재 20%인 경유 특별소비세와 10%인 부가가치세를 면제받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시·도의 조례를 개정,오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자동차 등록세를 계속 면제받도록 한다.면세액은 일반버스의 경우 연간 대당 84만원,좌석버스는 1백8만원이다.
  • 제3순환고속도 건설/민자당 교통종합대책 내용

    ◎도심진입 1인차 혼잡통행료 부과 민자당이 9일 발표한 수도권교통 종합대책의 사업별 추진방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도로 및 교차로의 입체화=모두 2백32㎞의 도시고속도로망 건설.①강남순환고가도로:행주대교∼봉림교∼서울대입구∼양재대로∼헌릉로∼송파IC ②동부간선 남부 및 북부구간 연결:상계∼군자∼성수∼청담대교∼탄천∼송파IC ③경부고속도로 도심연결구간:한남대교(2층)∼한남로터리∼남산1호터널∼삼일고가∼낙원상가 ④강서 남북연결 고가도로망:성산대교∼불광천∼연신로터리∼구파발 ⑤청계고가도로 연장 고가도로 건설:(동측구간)태양아파트∼청량리역∼회기∼중랑교∼망우∼구리(서측구간)신문로∼충정로∼북아현동∼수색∼일산 ⑥경인고속도로 연장 고가도로건설:합정동∼대흥로∼공덕동∼삼각지∼이태원∼옥수동 ⑦부천축 입체화:경인우회도로∼개봉동∼신도림∼영등포역 ⑧천호대로 입체화:군자교∼어린이대공원후문∼천호대로∼천호∼서하남IC ⑨올림픽대로 입체화:화곡IC∼반포대교∼올림픽대교∼시계 ⑩강변북로 입체화:신평IC∼행주IC∼강변북로∼시계 ▲포화된 교통축 입체화=6개축에 대해 총연장 13.4㎞의 구릉간 고가도로 건설.①논현로:학동사무소앞∼차병원∼한국은행 강남지점 ②언주로:관세청∼코리아타운∼개나리아파트앞 ③현충로∼사평로:흑석동 현대아파트앞,이수로터리∼반포전화국 ④성산로:서대문우체국∼연대정문∼금화터널입구 ⑤서교로:한양성심병원∼성산교∼홍대정문 ⑥남부순환로:사당1동사무소앞∼사당로터리∼동덕여고앞 ▲한강교량 신축 및 차선확충=서강대교(6차선)청담대교(〃)가양대교(〃)제2행주대교(〃)김포대교(〃)암사대교(〃)난지교(〃)한남대교(7→10차선)천호대교(6→8)성수대교(4→8)마포대교(6→8)광진교(2→4) ▲버스노선 개편 및 서비스 다양화=①지하철과 연계한 버스노선 개편 ②미아 도봉 천호 신촌 등 10개 생활권역으로 구분,권역별 버스협의체를 구성 ③소·중·대형버스와 직행 좌석 일반 호출버스 등 차종별 신종서비스 창출 ④마을버스면허를 등록제로 전환 ▲기존 전철 용량확대=①서울∼구로간 4복선화 ②경인선과 경수선에 급행2층열차 도입 ③성남∼과천∼안양,광명∼일산∼의정부∼구리∼하남을 잇는 순환철도망 구축 ▲「백색지구」설정 및 제3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①도심내 기업체를 시외곽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용도미지정도시인 「백색지구」를 설정 ②시내에 고용인 50인 이상 업체에 교통세 부과 ③도심시설의 매각에 따른 양도소득세의 한시적 면제 ④도심으로부터 30㎞이상의 그린벨트외곽지역을 따라 제3의 순환고속도로 건설. ▲종합교통관리체계 개발=도로교통정보를 일원적으로 수집,관리하고 통제하는 「수도권교통종합관리센터」설치. △각종 도로공사 관리를 일원화하기 위해 「수도권도로시설물정보관리센터」설립. △경량전철계획 보강:하남 의정부 광명 시흥 안양 김포 부천 등. △버스,지하철,승용차의 연계이용을 위한 환승센터설립 및 환승요금제 도입. △유류특소세 인상과 수도권 판매 유류에 대한 「수도권교통세」 추가부과 △도심진입 1인탑승 승용차에 대한 혼잡통행료 부과 △노상주차의 전면 유료화 및 수도권주차관리공사 설립
  • 수서역 지반침하/조사원 긴급파견/감사원

    감사원은 서울 지하철3호선과 분당선의 환승역인 수서역의 지반이 지하수로 조금씩 가라앉고 있어 누전및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27일 하오 감사요원을 현장에 보내 조사하도록 했다. 감사원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다음달말쯤 실시될 분당선에 대한 2단계감사 때 이 문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 수서역 지반침하 붕괴우려/출입구 구조물 57㎜ 내려앉고 균열

    서울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의 환승역인 강남구 수서동 수서역의 지반이 계속 가라앉고 있는등 붕괴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이윤수의원은 17일 실시된 서울시에 대한 국회 교통위 국정감사에서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의 지하 1층대합실에서 일원동 쪽으로 통하는 출입구구조물이 57㎜가량 아래로 내려앉고 42㎜정도 틈이 벌어지는등 균열현상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또 『시공업체인 현대산업개발측이 수서역 아래 지하 22m지점에 분당선 승강장건설공사를 하면서 물막이공사등을 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지하수유출등으로 기존수서역을 받치고 있는 지반이 침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전철 분당선 개통/수서∼오리 18.5㎞/하루 28만7천명 수송

    【성남=윤상돈기자】 분당신도시와 서울 수거간을 연결하는 분당선전철이 1일 상오11시 개통됐다. 분당신도시 오리역을 출발해 미금∼백궁∼초림∼서현∼야탑∼모란∼태평∼경원대∼수서의 10개역을 왕복하는 18.5㎞의 분당선은 6량의 열차가 출퇴근시간에는 8분,평소에는 12분간격으로 하루 2백24회 운행되며 하루평균 28만7천여명의 승객을 수송하게 된다. 수서역과 경원대역 중간에 공사가 한창인 복정역은 지하철 8호선(성남 모란∼서울 잠실)과 연결되는 환승역으로 현재 8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8호선이 개통되는 올 연말까지는 전철이 서지 않고 통과한다. 한편 이날 상오11시30분쯤 이매·매송동 주민 1백여명이 개통식이 있던 야탑역구내로 몰려와 이매역 신설을 요구하며 30여분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 21세기 아·태 항공전쟁 예고/일 간사이공항 새달 4일 “오픈”

    ◎대판 인공섬에 건설 20년역사 대단원/이착륙유도 자동화 등 「미래형」 자신/육상·해상교통 연결 완벽… 김포 등 위협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거점공항을 겨냥한 오사카(대판)의 간사이(관서)국제공항이 일본의 「새로운 현관」으로 9월4일 개항한다.인공섬에 만들어진 최첨단 간사이공항의 개항은 한국의 김포및 영종도공항과 홍콩 싱가포르 중국 공항 등과의 치열한 경쟁 등 동남아지역에서의 21세기 항공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일본은 간사이공항의 개항과 함께 일본의 제2도시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간사이지역을 21세기 하이테크센터로 발전시킬 야심적인 대규모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간사이공항과 연결되는 연안을 매립,건설하고 있는 「링쿠(임공)타운」을 비롯,간사이지역에는 각종 유통·전자·첨단기술센터,관광시설 등 5백50여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간사이공항은 세계최초의 인공섬에 만들어진 해상공항.24시간 이·착륙이 가능한 이 공항은 오사카만 남동부 센슈(천주) 5㎞지점 바다매립지에 만들어졌다.규모는 5백11㏊.길이 3천5백m 폭60m의 활주로 1개를 갖춘 이 공항은 이·착륙 유도자동화,호텔,상점 등 충분한 편의시설,완벽한 환경감시·공해방지시설 등 미래형 공항을 지향하고 있다. 간사이공항은 심각한 소음공해와 이용시간 제약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오사카공항을 대신하는 국제공항으로 74년 건설이 결정됐다.소음공해,환경문제 등을 고려,인공섬에 공항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지난 87년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매립지가 자꾸 가라앉아 당초 계획보다 2배이상의 건설비가 들어가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20년만에 대역사를 이룩했다.총공사비는 1조5천억엔. 도쿄근처에 있는 나리타(성전) 국제공항과 쌍벽을 이룰 간사이공항은 연간 이·착륙능력이 16만회로 3천7백만명의 승객과 1백39만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간사이공항의 개항으로 나리타공항 1극 중심이었던 일본의 국제선은 2극체제로 바뀌게 된다. 간사이공항은 더욱이 나리타공항이 국내 4개도시와 연결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24개 도시와 연결되어 있어 국내선과 국제선의 환승이 편리한 거점공항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고 공항관계자는 말한다.그러나 이는 김포공항이 거점기능을 상실하는 결과를 가져올지 모른다. 김포공항은 나리타공항이 극심한 체증을 보이자 80년대 후반부터 일본의 지방공항에서 유럽·미국 등으로 가는 승객들이 거쳐가는 거점공항의 역할을 해왔다.그러나 간사이공항이 일본의 주요 도시와 연결되기 때문에 김포공항을 거쳐 유럽·미국 등으로 가는 손님은 앞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간사이공항은 또 육상·해상교통과의 연계가 잘 되어 있는 장점도 있다.오사카지역과 연결되는 3·75㎞의 2층다리와 고베(신호)시와 연결되는 해상교통이 갖추어져 있다.오사카가 야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링쿠타운」과 연결되는 2층 다리의 위층은 왕복 6차선 도로이며 아래층은 복선철도이다.전철은 신칸센(신간선)과 연결되어 있으며 쾌속전철을 이용할 경우 오사카까지는 3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간사이공항은 사용료가 비싸다는 결정적인 약점이 있다.공항이 제시한 착륙료는 B747 1대당 약1백만엔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홍콩의 4배정도.간사이공항은 그러나 국제적 거점공항으로서의 역할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면적을 1천2백㏊로 늘리고 활주로도 2개를 더 증설할 계획이다.
  • 분당선 수서∼오리 새달 개통/수서역서 지하철3호선과 연계

    철도청은 24일 수도권 전철망 구축을 위해 건설해온 분당선 수서∼오리간 18.5㎞를 완공,9월1일부터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분당선은 수서역에서 지하철 3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으며 복정·모란역도 앞으로 8호선이 개통되면 환승할 수 있다. 이 구간의 열차운행은 1개 열차에 6량을 편성하여 28분이 걸리는 수서∼경원대∼태평∼모란∼야탑∼서현∼초림∼백궁∼미금∼오리역을 출퇴근때는 8분,평상시는 12분 간격으로 하루 2백24회 운행,하루 28만7천여명의 여객을 수송하게 된다. 분당선 수서∼오리간 공사는 90년 2월26일 철도청이 2백48억원(차량 구입비 5백88억원 별도)·서울시가 2백53억원·토지개발공사가 6천8백27억원을 각각 분담한 총 7천3백28억원의 사업비와 크레인등 중장비 17만대,연 인원 1백88만명이 투입됐다.
  • 지하철­버스 환승망 강화/교통당정/1천9백㏄이상 차고지 의무화

    정부와 민자당은 28일 교통당정회의를 열고 지하철및 전철과 버스노선과의 연계망을 강화하는 내용등을 포함한 「대도시 교통종합대책 핵심과제안」을 마련,공청회등을 거쳐 오는 10월 최종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민자당 대도시교통종합대책기획단이 그동안 당정협의를 통해 종합한 이 과제안에 따르면 제2기 지하철및 전철망이 완공되는 오는 97년에 맞춰 대도시버스노선을 직행좌석버스와 일반·마을버스 체계로 2원화,지하철과의 연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하철과 시내버스와의 환승요금제도를 시행하기로 하고 단기적으로는 「지하철→버스」의 일방 환승요금제도를 보완,3%인 할인율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과제안은 또 도심교통난의 완화를 위해 지하철·전철역등 대중교통수단이 개발된 지역의 건축물에 대해 반지름 2백m를 기준으로 주차장 설치요건을 완화하되 기존의 무료주차장을 모두 유료주차장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주거지 이면도로를 정비,유료주차장화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차고지 확보제도는 1단계로 1천9백㏄이상 승용차에 대해 실시하고 앞으로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모든 차종및 지역에 확대하기로 했다.
  • 아! 지하철(외언내언)

    지하철파업 기간 딱 한번 버스를 탔다.지하철로 40∼50분 걸리는 퇴근길이 그날은 2시간30분으로 늘어났다.다음날 아침 출근길 전철승객들이 실신해 쓰러지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그래도 버스보다는 지하철이 편리하다는 생각에서 지하철로 다시 출퇴근하고 있다. 지하철의 편리함은 그것을 타본 사람들만이 안다.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그래서 승용차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측은하게 여기기까지 한다.그들은 승용차족을 『쓸데없는 고생을 사서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서울의 지하철은 외국의 지하철에 비하면 불편한 점이 많다.더러운 뉴욕지하철보다는 깨끗하지만 사통팔달 거미줄처럼 연결되는 파리의 지하철에 비하면 주먹구구식으로 설계된 듯 빙빙 돌아가는 지그재그노선이 짜증스럽다. 승객이동량도 계산하지 않은 듯 주요환승역은 비좁고 이용객이 적은 변두리역은 널찍해서 한심스럽다.내린 자리에서 돌아서기만 하면 다른 노선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게 된 홍콩지하철에 비하면 산 넘고 물 건너는 식의 대장정을 강요하는우리 지하철환승통로는 바쁜 승객들의 울화통을 터뜨리게도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업이전의 서울지하철은 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할 만큼 질서와 조화속에 운행됐다.지하철을 갈아타는 승객들이 환승통로를 걸어가는 시간까지 정확히 계산한듯 혼잡한 인파가 서로 마주치지 않도록 하면서 자연스럽게 두 노선이 연결되도록 지하철이 운행됐던 것이다.종합사령실의 컴퓨터작동에 의한 것이겠지만 원시적인 지하철설계의 문제점을 충분히 보완할만큼 세련된 운행이었다.그래서 터무니없이 긴 환승통로를 승객들은 「운동삼아」 걸을 수 있었다. 오늘부터 정상화되는 지하철이 질서와 조화의 아름다움을 다시는 잃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그런 점에서 첨단장치도입에 의한 역무자동화가 더욱 확대돼야 하지 않을까 싶다.
  • 빨라진 출근길… 혼잡 크게 줄어/「정상」 찾아가는 지하철

    ◎교통편 부산 이용 두드러져 소통 “숨통”/환승역엔 시민들 몰려 아직도 “북새통” ○…서울지하철 단축운행 이틀째인 29일 2호선은 출근시간대 배차간격이 6분에서 4분30초로 좁혀지는등 부분정상화된데다 「지옥철」의 홍역을 치른 시민들이 출근시간을 앞당기는등 승객이 분산되면서 전날과 같은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다. 특히 28일 승객들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등 아수라장이 됐던 사당역과 신촌·이대입구역에서도 1칸에 평소의 3백여명보다 훨씬 적은 1백50∼2백명 정도의 승객이 탄 것으로 나타나 점차 정상을 찾아가는 모습. ○…그러나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의 경우 출근길 시민들이 가장 많이 몰려든 상오 8시를 전후해 2호선의 운행간격이 10분을 넘기는 경우가 종종 있어 이때마다 전동차를 갈아타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이 들어서지 못할 정도로 여전히 북새통. 이때문에 평소 승객들이 가장 많은 전철 경인선과 경수선,2호선이 만나는 신도림역은 완전정상화가 돼야만 혼잡이 덜어질 것으로 예상. 한편 전날부터 1백40명으로 증원된전경들은 이날도 2인1조로 플랫폼·매표소앞등 역구내를 끊임 없이 순찰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 ○…전철과 함께 대소동을 겪었던 시흥대로·경인고속도로도 이날은 상오6시30분쯤부터 일찌감치 출근길이 시작된 탓에 전날보다는 한결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28일에는 주차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최악의 혼잡을 빚었던 경인고속도로 입구 선유로도 이날은 차량들이 출근시간대 내내 20∼30㎞ 정도의 속도를 유지. ○…철도 기관사들의 복귀로 거의 정상수준의 운행을 한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은 별다른 소동없이 원활하게 소통. 지하철2호선 동대문운동장역에서 내린 김동연씨(28·여·회사원)는 『신천역에서 지하철을 탔으나 각 역마다 승객이 몰려 출입문 개폐시간이 1분이상 소요돼 시간이 많이 지체됐다』면서도 『시민들이 다른 교통수단을 많이 이용했는지 어제만큼 혼잡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 외곽의 일부 간선도로와 시내 진입도로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밀려든 차량으로 평소 6시30분에 출발하면 15분 안팎이 걸리던 고덕에서종합운동장까지의 올림픽대로가 40여분 이상 소요되는등 아직도 곳곳에서 혼잡. 의정부에서 자가용으로 명동까지 출퇴근하는 정웅기씨(32·회사원)은 『혼잡을 피하기 위해 30분이나 빨리 출발했으나 조기 출근하는 사람이 많은 탓인지 평소와 마찬가지로 출근하는데 1시간30분이나 걸렸다』고 말했다.
  • “파업근로자 찜통 지하철 태워라”/지하철파업 5일째 시민표정

    ◎환승역 북새통… 에스켈레이터 작동 중지/퇴근길 전철은 이용객 줄어 큰혼잡 없어 서울 지하철 2·3호선이 단축운행된 28일 출근길 지하교통은 살인적인 정원초과 지하철내 질식사고등으로 최악이었으나 퇴근길은 예상과는 달리 큰 혼잡은 없었다. ○…지하철 2,3호선이 단축운행되고 배차시간이 늘어나 1,4호선과의 환승역에서는 지하철의 연착·고장·질식·환불소동등의 사고로 얼룩졌다. 특히 이날 월드컵 축구경기를 마친 승객들이 집중적으로 출근에 나선 상오7시30분을 전후해서 안양·시흥·남태령등 서울진입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하는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이날 2호선 전동차에 탔다가 승하차과정에서 실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최란희씨(21·여)는 『열차안은 숨쉬기조차 곤란한 찜통 그 자체였다』며 『타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아비규환이었다』고 질식당시를 되뇌었다. 최씨는 『지하철 종사자들이 시민을 볼모로 자기주장을 관철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하루빨리 정상운행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환승역인신도림·동대문운동장·사당역은 파업이후 최악의 혼잡을 연출.신도림역 승강장에는 상오8시를 전후해 1호선을 타고 올라온 수원·인천등지의 승객이 2호선으로 몰리면서 아수라장을 이루었으며 승강장은 물론 1호선과 2호선을 연결하는 통로마저 발디딜 틈없이 꽉차 한때 승객진입이 통제되기도 했다. 또 일부역에서는 지하승강장에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의 작동을 중지,이를 내려가는 계단으로 이용토록 응급조치. ○…이날 배차시간이 6분을 넘어 10여분이상 걸리고 20∼30분쯤 연착이 되자 승객들의 짜증은 극에 달했다. 2∼3차례 지하철을 놓친뒤 겨우 전동차에 몸을 실은 이영규씨(41·회사원)는 『파업을 하고 있는 지하철공사 직원들도 이곳에 와서 한시간동안 기다린뒤 찜통지하철을 타보면 당장 파업을 그만둘 것』이라며 분개. ○…그러나 퇴근길 지하철은 시민들이 지하철이용을 기피하거나 단축운행을 고려,귀가길을 서두른 탓인지 평소와 다름 없는 모습. 이날 하오 8시 본격적인 퇴근시간을 맞은 신도림역은 2호선 지하철운행이 3∼10분 간격으로 불규칙하게 운행됐으나 출근시간과는 달리 큰 혼잡은 없었다. 이에 대해 신도림역 박종호부역장(47)은 『오늘 아침 사당역에서 있었던 승객들의 실신사고로 시민들이 전철이용을 피한 탓인 것같다』고 설명. 이 역에는 또 사당역 사고이후 질서유지와 지하철 단축운행에 따른 시민반발에 대비,이날 낮부터 전경 1백40여명이 배치돼 2인1조로 역구내를 순찰.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출·퇴근하는 여진구씨(32·회사원)는 이날 회사업무가 끝나자 곧바로 집으로 직행했다. 여씨는 『지하철이 하오 10시까지만 운행된다고 해 모든 약속을 취소했다』면서 『내일 다시 지하철에 시달릴 생각을 하니 끔찍하다』고 말했다. ○…전기협과 지하철 노조원들이 농성중인 조계사와 명동성당에는 농성자들이 점점 줄어 썰렁한 모습. 조계사에 있는 전기협 근로자들은 이날 『사전양해도 없이 청정도량의 중심인 총무원을 사용하게돼 매우 죄송스럽다』는 내용의 대자보를 붙여 비판적인 여론에 신경을 쓰는 분위기.이미 농성자의 퇴거를 요구한 명동성당측도 상오7시쯤농성대앞에서 침묵기도를 올려 속히 떠나줄 것을 암시.
  • 출퇴근길 대혼란/“지하철 오늘은 더 지옥” 시민 걱정

    ◎역마다 항의·차표 환불요구 불새통/귀가길 버스·택시에 몰려 도로 혼잡 전국이 「교통대란」에 몸서리친 하루였다. 예상보다 훨씬 빨리 덮쳐온 철도파업과 지하철 거북이운행의 여파로 출퇴근길 교통지옥에 시달린 시민들의 질타와 분노의 목소리가 메아리졌다. 게다가 서울지하철이 24일 새벽 첫차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당장 다음날부터 더 심해질 교통지옥현상을 걱정했다. 국민들은 『시민의 발을 볼모로 이같은 지경까지 이르게 해서야 되느냐』며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지 못하고 파국에 이르게 한 파업근로자들과 정부를 함께 질책했다. 이날의 출퇴근길은 한마디로 불편과 짜증의 연속이었다. 역마다 오지 않는 열차를 기다리며 발을 동동 굴렀고 어쩌다 오는 전동차는 꽉 들어찬 승객들로 큰 혼잡을 빚었다. 평소 50분정도 걸리던 인천∼신도림 29㎞구간이 1시간50분 걸렸고 40분정도 소요되던 부천∼서울시청구간도 1시간30분이상 걸렸다. 이 때문에 사람들이 택시·버스정류장으로 한꺼번에 몰려 아수라장을 이뤘으며 승용차·화물차 할것없이 출퇴근수단으로 동원돼 서울외곽의 길목이 한때 마비상태를 빚었다. ▷수도권전철◁ 퇴근시간이 되자 전철과 지하철의 지연운행으로 출근길에 이미 혼쭐이 난 경인·경수지역 시민들이 아예 지상교통으로 몰려들면서 경인로·시흥대로등 이 방면의 주요도로가 전철노선과 함께 엄청난 혼잡을 빚었다. 특히 본격적인 퇴근시간이 시작된 하오7시쯤부터는 인천및 부천방면의 버스가 출발하는 영등포역앞과 지하철2호선 당산전철역앞 시외버스정류장등이 몹시 붐볐고 신도림역앞 광장에는 퇴근시간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택시들이 줄지어 몰려들어 합승에 열을 올렸다. 경인전철과 2호선지하철의 환승역인 신도림역에서는 하오6시부터 승객들이 몰려 20∼30분 간격으로 불규칙하게 도착하는 열차의 진행위치를 안내방송해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비기는 했지만 아침 출근길의 당황하던 모습에 비해서는 차분한 편. 반면에 춘천이나 의정부방면으로 퇴근하는 시민들이 종로5가등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와 좌석버스로 몰리는 바람에 버스가 초만원사태를 빚었으며 아예 초저녁부터 대중교통수단이용을 포기한 채 「총알택시」에 합승해 퇴근을 서두르기도. 서울역앞 인천·부평행 직행버스승강장에는 하오7∼8시무렵에 평소보다 두배이상 많은 5백여명이 한꺼번에 몰려 장사진을 형성했다. ▷철도◁ 기관사들의 갑작스런 파업으로 열차운행이 중단되는 바람에 서울역을 비롯해 각 역은 열차를 타지 못한 시민들로 큰 혼란. 서울역측은 철도청에서 내려보낸 긴급열차운행조절표에 따라 1백22개의 정기열차편 가운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부산행 무궁화호등 27개 열차만 긴급편성해 운행. 서울역측은 기관사파업으로 평소 상하행승객 7만여명이 이용했으나 긴급편성한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은 2만여명밖에 안될 것으로 예상. 이에따라 이날 상오 청량리역에는 철도운행중단소식을 미처 알지 못하고 나온 승객들이 환불을 요구하며 역무원들에게 거세게 항의하는 모습. 상오9시40분쯤 신도림역에서는 열차지연운행에 흥분한 승객들이 늦게 도착한 K20열차의 기관실로 몰려들자 기관사가 이를 피해 도망가는바람에 열차가 30분이상 정차했다.구로역에서는 역에 들어오려고 입구에 대기해 있던 K26열차를 승객들이 불법정차차량으로 오인,기관사 서문규씨(47)를 폭행하고 열차에 돌을 던져 유리창이 깨지기도 했다. 이날 상오8시30분쯤 수색역구내에서 출고중이던 부산행 9시15분발 무궁화열차에 시동을 거는 순간 객화차검수원 40여명이 운행중지를 요구하며 열차에 돌을 던져 열차유리창이 깨지고 기관사가 달아나는 소동이 벌어졌다.
  • 지하철·고속철 환승지로/양재동 만남의 광장/주차시설 10배 확충

    서울 양재동 「만남의 광장」 주차시설이 10배로 늘어나고 이 곳을 통과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에 지하철 및 고속전철 환승지가 개발된다.또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중 서울 송파구 거여동 거여고가도로 9백80m 구간이 입체식으로 개발돼 고가도로 아래에 쇼핑센터와 농구장·테니스장 등 운동시설과 주차장이 들어선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의 기능을 다양화하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고속도로 연접개발 추진안」을 마련,26일 민간업자들에게 설명하기로 했다. 이 안에 따르면 현재 4천1백50평인 양재동 「만남의 광장」을 지하 2만5천5백평·지상 1만5천6백평 등 연면적 4만1천1백평의 2층으로 입체 개발,주차시설을 현 2백60대에서 2천3백대로 늘리기로 했다.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를 신·증설하고 시설을 고급화하는 한편 휴게소를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를 지하철과 고속전철 이용자를 위한 환승지로 복합개발키로 했다. 남해고속도로와 양산고속도로 분기점의 유휴공간인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 1만5천평 부지를 물류단지로 활용키로 하고 부산지역에 필요한 창고시설 및 주차시설을 건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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