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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승역 상권] 이수역일대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인근의 이수역 상권이 떠오르고 있다. 이수역은 지하철 4호선과 새로 개통된 7호선을 갈아타는 역.유동인구가 늘고 주민들의 움직이는 반경이 달라지면서 상권이 더욱 두터워지고 있다.큰 길가 뿐 아니라 이면도로에 있는 건물의 개보수가 한창이다.사당역 상권과 경쟁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핵심상권 이수역에서 가장 번화한 곳은 태평백화점 앞 동작대로와남성시장 및 중앙시장 부근.동작대로 500m는 서울 어느곳 못지 않게번화하다.이 가운데에서도 태평백화점이 위치한 동작대로와 백화점뒤 이면도로 상권이 크게 발달해 있다. 7호선이 개통되기전 까지는 소비자들의 동선이 거의 태평백화점을중심으로 이뤄졌다.7호선 개통뒤에는 상대적으로 지하철 이용이 쉬운중앙시장쪽 상권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고객 대부분이 사당동 일대 아파트 주민들이었으나 7호선 개통으로근처 상도동 일대 주민까지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게 됐다.남성·중앙시장은 재래시장 중심이어서 이용 고객이 주로 중장년층이었으나최근들어 젊은층이 부쩍 늘었다. 업종은 의류,잡화부터 음식점,카페 등 다양하게 들어서 있다.젊은층이 선호하는 업종이 많이 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시세 임대료 폭등 현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특급지를 빼놓고는 외환위기 이전과 비교해 거의 같은 수준이다.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태평백화점 주변.동작대로와 붙은 최고 요지는 1층 20평짜리점포가 보증금 3억원에 월 400만원 정도. 기존 상가를 얻는데는 1억원의 권리금이 추가로 필요하다. 중앙시장 부근은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싸다.상권형성이 느렸기 때문.길가 1층 20평짜리는 보증금 3,000만원에 월 150만∼200만원,권리금은 3,000만∼4,000만원 수준이다.큰 길가 신규 임대 상가 35평짜리는권리금 없이 보증금만 평당 1,000만원 한다. 보증금을 1억원 정도 넣으면 월세로 400만원쯤 부담하면 된다. ■유망업종 큰 길가는 의류,가전제품,가구 등 주변 아파트 주민을 상대로 하는 업종이 유망하다.이미 즐비하게 늘어섰으나 이름있는 제품이라면 추가로 점포를 열어도 경쟁력이 있다. 이면 도로는 젊은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카페, 호프집, 당구장 등이괜찮다. 류찬희기자 chani@
  • 지하철7호선 개통 한달 탐방/ 지하철 7호선 문화 해방구

    “애야,벌써 저녁 8시가 됐어 그만 놀고 밥먹으러 가야지” 7호선이 개통되면서 지하철이 놀이와 예술공연의 새로운 공간으로거듭나고 있다.7호선은 개통된지 얼마 안돼 깨끗한데다 시설이 좋아서 ‘노는 장소’로는 최고로 꼽힌다. 이 가운데 4호선과 환승하는 7호선 이수역(서초구 방배동과 동작구사당동) 지하 1층 역사가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역사가 넓은데다 공연장이 있기 때문이다. 지하 1층 역사는 1,500여평으로 운동장만하다.서울도시철도공사가 이곳에 400여평 규모로 무대,조명,음향 등을 갖춘 상설공연장 ‘도시철도 5678 문화한마당’을 설치,운영하고 있다.매주 토요일 오후 4시클래식,재즈,마임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이 없을 때는 골목을 차량에 내준 아이들이 신나게 뛰노는 놀이터다.아이들은 밥먹는 시간도 잊고 놀기에 바쁘다.지역 주민들의 쉼터 역할도 한다. 역사가 넓다 보니 수업을 마친 청소년들이 자전거나 퀵보드도 즐긴다.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도 있다.2살 ,6살배기 자매를 데리고롤러스케이트를 태우러 나온정구씨(34·자영업·동작구 동작동)는“안전하게 놀 수 있는데다 애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역사 한쪽에서는 브레이크댄스를 추는 학생들도 있다.친구 3명과 함께 온 김동규군(20·남서울대1년·강동구 명일동)은 “무대도 있고넓어 마음껏 춤을 출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 온다”며 흘러내리는 땀을 훔쳤다. 이제는 지하철이 단순한 교통수단의 개념에서 벗어나 친숙한 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역 주변의 상가들은 울상이다.역 개통 이후 손님이 늘어날 것이라고 큰 기대를 했었지만 오히려 줄어 들고 있는 것이다.교통이 편리해지니까 아예 강남이나 노량진 등으로 나가버리고 있는 것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 *7호선 장암∼대림역 “지하철 춤바람 났네”. ‘달리는 열차안에서 흥겨운 댄스파티를’ 생각만 해도 신나는 라틴댄스 페스티벌이 열차안에서,그것도 도심지하를 달리는 객차안에서 한바탕 펼쳐진다. 언제? 13일 오후 5시.지하철 7호선 장암역을 출발,대림역에 도착할때까지 약70여분간. 그럼 무대는? 지하철 7호선의 ‘달리는 도시철도 문화예술관’의 ‘춤은 언제나 즐거워’칸(셋째칸).서울도시철도공사가 7호선 완전개통을 기념해 두달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문화열차다. 파티가 열릴 ‘춤은 언제나 즐거워’칸은 내부가 탱고를 추는 남녀모습이 인쇄된 벽지로 장식돼 있고,바닥엔 마루를 깔아 춤추기에는안성맞춤. 출연진은 우리나라에서 라틴댄스에 관한한 둘째가라면 서러워하는춤꾼 16명.송경남·이은주·김영실·신일재씨 등 대부분 라틴 바(bar)나 문화센터 등의 라틴댄스 강사들이다.또 라틴댄스 연구 모임 ‘라틴속으로’의 멤버들도 있다. 이들이 선보일 춤은 경쾌함과 흥겨움으로 세계인의 각광을 받고 있는 ‘살사댄스’를 비롯,메렝게·탱고·스윙·라인댄스 등등. 관객은 문화열차에 탑승하는 ‘운좋은’ 승객 100여명.춤꾼들의 현란한 춤사위를 감상해도 좋고,흥이나면 일어나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어도 좋다. 도중에 내리는 것은 자유지만 이런 기회가 다시 올지는 보장 못함.6211-2405임창용기자 sdragon@
  • 김영남위원장 訪美 취소사태/ 北·美반응

    ◈북한입장◈ 북한이 대미 보복에 나설까. 김영남(金永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방미 포기 직후 북한은이례적으로 높은 강도의 비난과 경고를 보냈다.5일자 외무성 성명에서 미국을 ‘세계에서 최대의 불량배국가’‘망나니국가’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우리 인민의 존엄을 건드린 대가가 얼마나 비싼가를 똑똑히 알게 될 것”이란 경고도 덧붙였다.신문논평을 통한 간접비난·경고가 아닌 외무성 성명이란 공식 통로를 이용,분노의 무게를전달한 것도 이례적이다. 그러나 이런 경고가 일부 우려처럼 실제적인 보복 행동으로 이어질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대미 관계개선과 국제무대로의 복귀를 시도하는 시점에서 관계개선이 주춤거릴 수는 있겠지만 커다란 틀을 흔드는과격한 행동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란 점에선 그렇다. 통일부 관계자들은 “미국이 북측 자존심을 살려주는 계기를 마련해줄 때까지 관계개선이 어렵겠지만 대외관계 개선의 주축인 대미관계를 무너뜨릴 극한 행동은 예상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일반적이다. 북측도 ‘은둔외교’를 벗어던지고 국제무대에 발을 들여놓은 이상,외교적 방법으로 미국측으로부터 사과를 받는 등 자존심을 만회한 이후 적절한 타협선을 찾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석우기자 swlee@. ◈미국입장◈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백악관은 5일 김영남(金永南)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미국 방문 무산에 대해 “이는 매우 불행한사건이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록하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김상임위원장의 보안검색과정에 미 정부의 입김이 없었음을 누누이 강조했다. 미 국무부도 “김 상임위원장의 미국 방문 취소를 매우 유감스럽게여긴다”고 밝혔으며,메리 앨랜 글라인 유엔주재 미 대표부 대변인을통해 “미 정부는 조속한 시일내에 북한 대표가 정상회담에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재방문 희망 의사를 피력했다. 록하트 대변인은 “우리가 아는 바는 독일 공항 환승지역에서의 보안검색과정에 그들이 있었고 보안검색과정에서 시간을 지체,항공편을놓치자 항공사가 다음 비행편을 제공했지만 그들은 귀환을 결정했다”며 귀환 자체가 과민반응임을 은근히 지적했다. 록하트 대변인은외교관들에 대해 옷을 벗기고 하는 조사(strip-searching)가 적절했느냐는 질문에 “옷을 벗기는 조사는 아니었고 단순히 몸을 건드리는(patting down) 조사였다”며 조사과정에 하자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hay@
  • [발언대] 지하철 운임 원가의 55%…인상 불가피

    대한매일 8월29일자 6면 네티즌 리서치,서울지하철 운임에 대해 답하고자 한다.네티즌 투표결과에 의하면 운임인상에 대한 찬성은 33%로 나타났다.그러나 지하철 운임은 투표에 의하여 결정할 성질은 아니며 원가분석에 기초하여 운임수준을 조정하는 것이다.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지하철 운임은 낮을수록 좋다. 네티즌들의 투표성향을 감안하여 볼 때 지하철 운임인상에 찬성하는의견이 33%나 된다는 것은 지하철 운임인상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증거일 수도 있다.지하철 원가분석결과 현재운임(500원) 수준은 수송원가의 절반 수준인 55.1%에 불과해 적자 규모가 연간 6,000억원에 이르고 있어 수익자 부담 원칙에서 어느 정도의 운임인상은 불가피하다.만약 지하철 운임을 인상하지 않는다면 적자분은 결국 시민의 세금으로 충당해야만 하고,그렇게 되면 지하철을이용하지도 않는 시민들이 지하철 운임을 부담하는 불합리한 결과가초래된다. 운임조정 요인 분석결과 1인당 460원의 인상요인이 발생하나 국가의물가안정시책과 서민가계의 현실을 고려하여 시민부담을 최소화하는선에서 운임인상을 결정한 것이다.서비스 개선과 관련해서,사실상 서울지하철의 서비스 수준은 선진 외국도시에 비하여 전혀 손색이 없다.요금이 1.5달러(1,600원 내외)인 뉴욕지하철을 보더라도 매우 슬럼화되어 있으며 시설도 노후화돼 이용하기가 두려울 정도이다. 기타도시의 경우에도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서울지하철보다 더 나을 것은없다. 그렇다고 운임을 인상하면서 서비스 개선 노력을 게을리한다는 말은아니다. 서울시에서는 환승편의시설 개선,냉난방시설 확충,문화예술공간 확충 등 서비스 향상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개선 중에 있다.지하철 운임체계 세분화와 관련,지하철 운임체계는 균일제·거리비례제·구역제 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각각 장단점이 있어 국가별·지역별·운송기관별로 여건에 따라 가장 합리적인 제도를 채택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지하철의 경우 85년까지는 거리비례제를 시행했으나 지하철 확장에 따라 제한된 도심지역에 다수의 노선과 많은 역이 존재함으로써거리별 운임확인이 어렵고 장거리 이용시민의 운임부담 가중, 시민혼란 등의 문제점이 있다.그래서 85년부터 시내를 7개 구역으로 나누어1구간, 2구간으로 요금체계를 달리하는 구역제 운임제도를 도입하였고,시계 외는 거리비례제를 적용하고 있다. 장구종[서울시청 교통기획과]
  • 심야 택시 불법행위 새달부터 무기한 단속

    서울시는 27일 심야시간대의 ‘총알택시’ 등 불법 택시운행 행위에 대해 무기한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는 대중교통수단이 끊기는 심야시간대에 터미널,유흥업소 주변 등을 중심으로 승차거부 등 택시 불법운행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서울시는 이같은 계획에 따라 다음달 4일부터 시 및 자치구,경찰,택시조합 등과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터미널을 비롯해 주요 환승 지하철역 주변,유흥가 등 심야시간대 이동이 많은 지역에서 매일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집중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주요 단속대상은 늦은 밤시간 시외지역을 왕래하는 총알택시를 비롯해 승차거부·부당요금 징수 및 합승,미터기 미사용,장기정차 호객 등 불법 행위와 자가용이나 렌터카를 이용한 영업행위,개인·모범택시의 대리운전 등이다.서울시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30일 이내의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편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가중 처분할 방침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현장민원실 업그레이드

    기존 현장민원실보다 기능이 대폭 확대된 다기능 현장민원실이 등장했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朴元喆)는 25일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에 증명민원 발급 및 도서방 기능 뿐만 아니라 인터넷방,티숍,구정홍보관,생활정보 코너 등을 갖춘 ‘21세기형 현장민원실’을 개설,운영에 들어갔다. 25평 규모의 새 현장민원실에서는 245종의 민원서류 발급은 물론,도서대출,생활민원 접수 및 처리,인터넷 검색 등이 가능하고 다양한 행정 및 생활정보를 얻을 수 있다.모든 서비스는 무료다.(02)2060-2347∼8. 임창용기자
  • [환승역 상권] 건대입구역

    지하철 6,7호선 환승역 상권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21세기컨설팅 상권조사팀과 함께 지역 거점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6,7호선 환승역을 찾아 핵심 상권과 시세 흐름 등을 점검하고 유망업종을 알아본다. 건대입구역 상권은 언제나 젊은이들로 북적댄다. 5∼6년전부터 번창하기 시작한 이곳 상권은 지하철 7호선 완전 개통과 더불어 확실한 ‘영파워’(young power)상권으로 자리잡았다. 경기침체와 외환위기로 대부분의 상권이 시들해진 것과는 대조적으로 건대입구역 상권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최근 2∼3년동안 권리금과 임대료가 해마다 20%이상 뛰고 점포를 얻으려는 수요자들이 늘 대기하고 있는 곳이다. ◆핵심 상권=이곳의 핵심 상권은 능동로 건대입구역에서 어린이대공원앞 네거리까지.1㎞에 큰 길가와 이면도로까지 젊은층을 끌어들일수 있는 점포가 몰려있는 곳이다. 먹자골목은 대부분 기존 주택을 개조한 것이어서 점포 규모가 20∼30평형으로 작다.먹자골목이 먼저 성장했고 다음에 큰 길가 건물들이들어서면서 상권이 번졌다.대로변은 50∼80평 정도의 상가가 많이 모여있다. 넓게는 화양동,성수동 상권과 연결돼 서울 동부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노른자위 상권으로 꼽힌다.주요 고객은 10∼20대.대학생이 많고성수동 공단 젊은이들도 찾는다. ◆시세=20∼30평짜리 점포마다 대개 1억∼2억원의 권리금이 붙었다. 대로변 권리금은 먹자골목에 비해 2배정도 비싸다.외환위기이후 상가 임대료가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곳 점포 임대료는 꾸준히 올랐다.3년전에는 50평짜리 상가를 얻는데 보증금 2,000만원에 월 80만∼100만원이면 가능했다. 권리금과 임대료는 그동안 널뛰기 행진을 거듭,지금은 큰 길가 1층30평짜리 점포를 구하는데 권리금으로 2억원,보증금 7,000만원에 월300만원 임대료를 줘야 한다.50평 정도의 2층 점포 시세는 권리금 2억원에 보증금 6,000만원,월세 250만원 수준이다. 이면도로 먹자골목 1층 25평 음식점 자리는 권리금 1억∼1억5,000만원에 보증금 4,000만원,월세 200만∼250만원을 호가한다.2층 25평짜리 호프집은 권리금 1억원에 보증금 3,000만원,월세 200만∼250만원을 부른다. 먹자골목에서 조금 더 들어간 코너 1층 25평짜리 고기집은 보증금 3,000만원,월 임대료 150만원정도다.권리금은 1억원이면 충분하다. ◆유망업종=큰 길가는 액세서리,의류,화장품 가게가 즐비하다.2층은커피숍이나 호프집,이면도로는 소주방,식당 등이 밀집해 있다.젊은층을 상대로 하는 장사라면 업종을 가릴 필요가 없다. 류찬희기자 chani@
  • 컴퓨터·영상예술 화려한 ‘서울 만남’

    영상예술과 첨단 컴퓨터과학이 만나는 미디어 종합축제인 ‘미디어시티 서울2000’이 다음달 2일 개막된다. 60일간 경희궁 근린공원을 주무대로 시내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축제엔 국내외 큐레이터 및 작가 60여명이 참여해 미디어·영상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미디어아트 2000’,‘시티비전’ 등 5개 전시행사로 나뉘어 열리며 학술·이벤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미디어아트 2000 런던 포토그래퍼스 갤러리 큐레이터로 명성을 얻었던 바바라 런던이 ‘이스케이프(escape)’란 주제로 구성했다.백남준,비토아콘치,로리 앤더슨 등 국내외 정상급 미디어 아티스트 45개팀이 참여해 탈장르·탈범주적 멀티미디어 예술의 진수를 펼쳐보인다.장소는 서울시립박물관. ◆지하철 프로젝트 대도시 혈관인 지하철 공간에서 도심의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장을 마련한다.함경아,수파 티스트 등 27개팀이 지하철2호선 12개 환승역 및 5호선 광화문역을 무대로 다양한 예술작품을선보인다.재독 전시기획자인 유병학씨가 구성을 맡았다.주제는 퍼블릭 퍼니처(public furniture). ◆시티비전 서울시내 일원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영상작품을 상영한다.‘클립 시티’(Clip City)란 주제로 도시풍경을 역동적으로 만들어줄 전망.큐레이터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의 구성으로 총 26개팀이 참여한다. ◆디지털 앨리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디지털과 나-만지기,느끼기,하나되기’란 주제로 진행된다.멀티미디어를 이용한 놀이공간에서 디지털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착안했다.큐레이터 박신의씨가 구성을 맡았으며,대니 로진,류재수,미셀 자프르누 등 2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영화,광고,방송,뮤직비디오,애니메이션,게임등 첨단 미디어 산업의 흥미로운 실연 프로그램을 모아놓았다.큐레이터 장창익씨가 구성을 맡았다.장소는 서울600년기념관. ◆학술·이벤트 프로그램 네덜란드 건축가 렘 쿨하스 등 세계 석학들이 미디어와 미래의 도시문화 등에 대해 강연하는 ‘미디어시티 서울포럼’이 5차례 열린다.이벤트행사로는 축하공연 및 세계 타악공연페스티벌,무성영화 감상,디지털음악·영상 페스티벌 등이 준비돼 있다. ◆관람안내 행사기간내 휴무없이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관람할수 있다.문화자원봉사자들이 관람객에게 안내 및 작품 설명을 해준다.입장권은 성인 1만원,청소년 8,000원,어린이 5,000원이며 입장권 1장으로 시립미술관,서울600년기념관,시립박물관 등을 입장할 수 있다.한빛은행 전 지점 및 전국 주요서점에서 입장권을 예매한다. 교통편의를 위해 박물관 광장에서 서울역,남대문로,시청,교보문고,세종문화회관 등을 도는 셔틀버스가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문의 미디어시티서울 2000 조직위원회(772-9847). 임창용기자 sdragon@
  • [발언대] 지하철 역이름 새로마자표기로 점차 교체

    최근 독자 페이지에 실린 ‘7호선 역이름 새 로마자법과 다르게’(대한매일 8월18일자 7면)를 읽고 이에 대해 해명하고자 한다. 7호선 장승배기역 결정 당시 투고자의 의견과 같이 장승백이가 옳은 표기라는 주장이 있는 등 해당 지역명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한글학회 ‘한국지명총람’과 서울특별시 시사편찬위원회 ‘동명연혁고’ 동작구지편에 ‘장승배기’라는 지명으로 기재돼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92년 11월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을 거쳤다. 결국 향토사학자와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심의 끝에 ‘장승배기’로 결정함에 따라서 이를 반영하게된 것이다.현재 일부 도로 표지에 장승백이로 표기되어 있는 부분도조만간 모두 장승배기로 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로마자 표기와 관련해 설명하자면,서울시에서는 작년 초부터지하철 이용 승객이 지하 공간에서 쉽게 안내를 받을 수 있게 하기위해 안내체계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그러던 중 99년 11월 문화관광부에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개정을 연내에 추진한다고 발표하여 지하철 안내체계 개선사업을 일시중단하였다. 그러나 동 표기법 개정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장기간 지연됨에 따라 금년 1월에 불가피하게 사업을 재개해 금년 6월 주요 환승역에 대한 안내체계 개선을 완료했다. 또 7호선 신규 개통 구간도 거의 공사가 완료된 시점인 2000년 7월7일 문화관광부에서 국어 로마자 표기법을 개정·고시하게 되어 불가피하게 종전의 로마자 표기법을 따르게 됐다.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6호선 신규 개통 예정 구간을 포함한 나머지 일반 역에 대해서는 개정된 로마자 표기법으로 안내체계 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종전 표기법이 적용된 역에 대해서는 문화관광부에서 설정한 2005년까지의 유예기간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남지환[서울시청 교통기획과]
  • 黨政이 밝힌 경의선 복원·운영 구체계획

    다음달 중순 경의선 복원 기공을 앞두고 구체적 철도 연결 및 운영방안이 21일 공개됐다.민주당 서영훈(徐英勳) 대표는 자유의 다리 및철도 종단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와 관련한 당정협의 결과를 발표했다.경의선을 연결시켜 유라시아 철도시대를 개막,한반도 중심시대를 열겠다는 내용이다. ■사업 현황 문산∼봉동간 20㎞(남측 12㎞,북측 8㎞) 단선철도 연결에 총 1,445억원(남측 509억원,북측 936억원)이 투입된다.현재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 봉동∼개성구간 8㎞의 선로 보강에 84억원의 별도경비가 들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기간은 남측은 19개월,북측은 36개월로 추정한다.북측의 주요교량 2곳이 사용불가능한 것을 가정했을 때이다.이도 임시가교를 설치하면 1년이내에 완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임시교량을 설치한 뒤본교량 공사에 들어간다는 복안이다. 현재 남측에서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설계작업과 임진강 교량 및 문산 터널에 대한 안전 진단에 들어갔다.공사에 앞서 임진강과 군사분계선을 잇는 대체도로 설치와 지뢰제거작업이 있을 예정이다. ■공사 진행 우리의 경우 문산역에서 임진강 교량까지 9㎞는 철도청이 발주하고,임진강∼군사분계선 구간은 군인력이 토목공사를 진행하며 궤도부설 등 부대시설은 철도청이 담당한다. 북측 구간은 북에서 직접 담당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열차 운행계획 남북간에 철도시스템 차이가 걸림돌이다.남측은 디젤기관차이고 북측은 전기기관차라는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다. 따라서 남북한계선 밖에 남북한 역을 따로 설치하는 방안과 군사분계선내에 남북 공동역을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국제관례로는 별도역을 설치,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공동역이나 별도역에서 동력차와 승무원을 교체하는 형식이다.별도역이 들어설 경우 남북역간 공동운전구간은 셔틀기관차를 운행하게된다.객차의 경우 교체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교체할 경우 상대역에서 환승하게 된다. ■경제적인 효과 해운수송과 비교할 때 인천∼남포간 물류 비용은 현재의 3분의 1로 줄어든다.2005년쯤에는 순수 수송수입만 남측이 770만∼1,700만달러,북측이 1,600만∼3,400만달러를 얻을 것으로 보고있다.보다 중요한 것은 한반도가 국제물류기지의 중심 역할을 담당할것이라는 점이다. 유라시아철도와 한·일 해저철도가 연결되면 일본에서 유럽까지 수송시간이 해상에 비해 13∼14일 단축되고,물류 비용도 크게 준다. 강동형기자 yunbin@
  • 지하철7호선 환승역 붐빈다

    지난 1일 지하철 7호선이 완전개통된 뒤 강남으로 연결되는 환승역의 이용승객이 최고 3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7호선의 마지막 미개통구간이었던청담·강남구청역 등이 개통되면서 경인선에서 강남으로 연결되는 환승역인 온수역의 하루평균 이용승객이 개통전 1만3,000명에서 4만1,000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수원방면 국철 1호선과 연결되는 가리봉역은 1만8,000명에서 3만1,000명,2호선 환승역인 대림역은 2만1,000명에서 4만7,000명으로 각각이용승객이 늘었다. 또 서울 북동부지역과 강남을 연결하는 노원역도 개통전 5만명에서11만7,000명으로 2배 이상 늘었고,5호선 환승역인 군자역의 이용승객은 14만7,000명으로 현재 환승인원이 가장 많은 잠실역의 15만9,000명에 근접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부분개통 구간이었던 온수구간(신풍∼온수) 승객이 4만9,000명에서 6만3,000명으로 느는 등 7호선 완전개통후 전체적으로 7호선 하루평균 이용승객이 완전개통전 21만8,000명에서 36만6,000명으로 68% 증가했다. 반면 7호선 완전개통에 따른 승객 분산으로 2호선 등 다른 구간은한결 여유가 생겼다. 서울지하철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의 경우 이용승객수가 7호선완전개통전 하루평균 176만,2,280명에서 159만3,895명으로 10% 가까이 줄어들었다.또 3호선은 3만8,432명(6.2%),1호선은 1만7,457명(3,8%)이 각각 줄었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방학과 휴가가 끼어있는 비수기가 지나면7호선 이용승객이 하루평균 45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지하철2호선 승객 10% 감소

    지난 1일 서울지하철 7호선 전구간 개통 후 가장 한가해진 구간은어디일까. 지하철 2호선이 이용승객수가 10% 가까이 줄어 가장 큰 ‘덕’을 보고 있으며,다음은 3·1호선의 순으로 승객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하철공사가 지난 2∼8일 7호선 완전개통후 1∼4호선 승객수변동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호선은 7호선 개통전 (7월25일∼31일) 승객수가 일평균 176만2,280명에서 개통후 159만3,895명으로 17만3,330명(9.6%) 감소했다. 또 3호선은 3만8,432명(6.2%),1호선은 1만7,457명(3,8%) 각각 줄었다. 7호선과 교차하는 환승역중에서는 4호선 이수역이 개통전 3만5,239에서 2만8,620명으로 이용승객이 가장 큰폭(18.8%)으로 줄었다. 이어 2호선 건대입구는 15.7%,3호선 노원역은 13.55%,2호선 대림역은6.4% 각각 승객이 감소했다. 임창용기자
  • 6호선 봉화산-상월곡 오늘 개통

    서울시는 6일 2기 지하철 4개 노선중 유일한 미개통 구간인 6호선 1단계구간(봉화산∼상월곡)이 7일 오후 4시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통되는 곳은 6호선 38개역 35.1㎞ 구간중 봉화산·화랑대·태릉입구·석계·돌곶이·상월곡 역을 잇는 4.2㎞ 구간이다. 출근시 5분,퇴근 및 평시에는 6분 간격으로 운행되며,태릉입구역 및 석계역에서 각각 지하철 7호선 및 국철 1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나머지 32개역(상월곡∼응암) 30.9㎞ 구간은 오는 11월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개통구간엔 환승역인 태릉입구역과 석계역에 수평자동보도를 설치하는 등총 63대의 승강설비를 갖췄으며,승차권과 교통카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병합형 개집표기를 6개역에 모두 설치했다. 임창용기자
  • 의정부·서울시 싸움 끝나려나

    서울시와 경기도 의정부시가 마찰을 빚어온 의정부 경전철환승역사 건립비용 부담금 문제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결정으로 해결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27일 서울시의 환승역사 건립비 부담 이행 거부로 난항을 겪고 있는 의정부 경전철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조정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열릴 예정인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결정으로3년여간 끌어온 의정부 경전철 환승역사 건립비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96년 10월 지하철 7호선 차량기지를 의정부시에 건설하면서 의정부 경전철 건설때 환승 종착역이 들어서는 도봉산역사 건립비용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의정부시가 사업성을 이유로 경전철 구간을 당초 의정부 송산동∼도봉산역(14.27㎞)에서 송산동∼회룡역(10.3㎞)으로 축소하자 서울시가 변경된 종착역인 회룡역사 건립비는 부담하지 못하겠다고 밝히면서 갈등이 빚어졌다.서울시는 당초 결정된대로 의정부 경전철노선을 연장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과 접속할 경우에만 환승역사 건립비를 부담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해 의정부시의 반발을 사왔다. 수원 김병철기자
  • 경매 포인트

    ■강남구 역삼동 단독주택. 서울 강남구 역삼동 612의 9 대지 87평,건평 79평짜리 주택이 8월 16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경매5계에서 입찰에 부쳐진다.사건번호는 ‘99-21883’.지하1층,지상2층으로 83년 건축됐다.차병원 남서쪽에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역삼역을 이용하기 쉽다. [수익성] 감정가는 6억5,300만원이었으나 두 차례 유찰돼 입찰가가 4억1,000만원으로 떨어졌다.주변 땅값은 평당 600만∼700만원이어서 시세차익이 클것으로 보인다.특히 지하철 7호선 학동역이 다음달초 개통돼 땅값 오름세가예상된다. [안전성] 근저당 2건은 낙찰대금 완납후 소멸된다.임차금 3,000만원의 후순위 임차인 1인이 있으나 낙찰자 책임이 없고 명도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보인다. ■송파구 방이동 빌라 55평형. 서울 송파구 방이동 71의 7 월드빌라 102호(55평형)가 오는 8월 19일 동부지원 경매2계에서 입찰에 들어간다.사건번호는 ‘2000-6159’.지난 91년 준공된 3층 빌라로 방이중 남서쪽에 있다.지하철 2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이 가깝다. [수익성] 감정가는2억5,000만원이나 두 차례 유찰돼 입찰가는 1억6,000만원이다.수요가 많아 환금성이 좋은 편이다.특히 입찰가가 전세가에도 못미치는수준이어서 시세차익도 기대해볼 만하다. [안전성] 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 완납후 소멸되며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명도에 문제가 없다.
  • 지하철 심야 연장운행 추진

    앞으로 심야시간대에도 서울 지하철이 연장운행되고 교통카드로 지하철과버스를 동시에 이용할 경우 요금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시민에게 다가가는 지하철 만들기’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심야쇼핑 등으로 야간활동 시민들이 늘어나고 일산 분당등 신도시 주민들이 심야시간대 이용할 대중교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밤 12시 이후로 지하철 운행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승객 수요조사와 함께 지하철공사,도시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진행중이다.지하철노조측도 “인원만 보충되면 심야운행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교통카드 활성화를 위해 교통카드로 버스나 지하철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나중에 타는 교통기관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할인율 외에 추가로 요금을할인해주기로 했다. 승강 및 환승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된다.4,5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5호선 종로3가역 등 47개 환승역에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수평에스컬레이터 등 승강 편의시설이 설치된다.시설이 노후한 1기 지하철 1,400량의 전동차 냉방기도 모두 교체된다. 서울시는 또 지하철역과 100m 이상 떨어진 버스정류소 252곳을 대상으로조사를 실시,점진적으로 해당 정류소를 지하철역 출입구쪽으로 옮겨 승객들의 환승편의를 돕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요 지하철역 40곳에 물류포스트를 설치,9월부터 전자상거래 주문품을 지하철역에서 직접 전달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 현재 22개 역에 설치된 구청 현장민원실을 34개 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독자의 소리/ 지하철 환승역 이용객들 좌측통행 했으면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에서 수원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이다.지하철에서 국철로 환승하는 역이 혼잡한 것은 어제 오늘이 아니다.매일같이 사람들이 뒤엉키고 그 사이를 비집고 가려면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이 결코 즐겁지 않다.특히 계단을 내려갈 때 자칫 발이라도 잘못 디디게 되면 연쇄적으로 쓰러져 대형사고가 날 것 같은 불안감마저 느낀다.환승역이 이처럼 복잡한 것은 사람들이 많은 이유도 있겠지만 좌측통행이 지켜지지 않는 점이 크다고 생각한다.좌측통행은 어린이들도 다 알고 있는 공공질서이다.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러한 규율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지금,통행질서 확립이 시급하다. 이형철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 7호선 신풍-건대입구 새달초 개통 ‘프리미엄’ 싣고 달린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이 다음달초 완전 개통된다.미개통구간이었던 신풍∼건대입구 구간이 연결되면 주변역 일대 아파트는 새로운 역세권에 편입된다.상계동 등 지금까지 강남과 직접 이어지는 전철노선이 없었던 지역도 7호선 완전 개통의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지하철이 개통되면 20∼30% 가량 오르는 게 보통이지만 아직 가격에 반영안된 곳도 있다.부동산전문가들은 이사를앞두고 있거나 이들 지역에 연고가 있는 수요자라면 20여일 남은 기간동안에 매물을 확보하는 것도 재테크를 겸한 이사전략가운데 하나라고 조언하고 있다. ◆얼마나 오르나=지하철 5호선 개통으로 목동일대의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른것처럼 지하철이 개통되면 대략 집값은 20∼30% 오른다는 것이 정설이다. 물론 기존 다른 노선이 가까이 있는 역세권의 경우는 가격상승폭이 그리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동안 버스 등에 의존해왔던 지역이라면 입장이 달라진다.또 강남을 통과하는 이 노선의 개통으로 강남까지 바꿔타지 않고 올 수 있는 지역도 교통여건이 한결 나아진다고할수 있다. 7호선 미개통구간 역세권의 경우 지역에 따라 가격이 5∼20% 정도 올랐다고주택전문가들은 보고 있다.아직도 상승여력이 10∼15% 가량 남아있다는 얘기다. 21세기 컨설팅 한광호 과장은 “7호선 역세권의 경우 현재 5∼20% 가량 가격이 반영돼있어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며 “평형별로는 소형평형의 가격과 전세가 강세를 이어온만큼 상승여력이 남아있는 중대형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어떤 곳이 혜택보나=크게 동작구 일대와 강남 북부권,광진구 일대를 꼽을수 있다. 이 가운데 재개발 단지가 많은 동작구 일대는 특성상 입주시점이 가까워지면서 공급량이 늘어 가격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둔화되고 있다.가격 반영률은 5∼15% 정도로 평가된다. 강남 북부권은 강남구청역 역세권인 서광,롯데와 청담역 역세권인 삼성3차등은 1,000만∼2,000만원 정도 가격이 올랐다.현재 7호선 개통을 앞두고 매물이 회수되고 있다.가격 반영률은 15∼20% 수준이다. 광진구 일대는 뚝섬유원지 삼성 32평형의 경우 역세권으로 편입되면서 3월초 대비500만원 정도 올랐다. 이밖에 기존 역세권이면서도 강남까지 오려면 환승해야했던 중랑구와 노원구일대인 동북권도 강남진입이 쉬워져 5∼10% 정도 가격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역세권 아파트 고르는 요령. 역세권 아파트가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챙겨볼 점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우선 가장 주의해야할 점은 무슨 무슨역까지 5분거리이니 하는 얘기에 현혹돼서는 안된다. 팸플릿이나 광고에는 5분거리로 돼있지만 실제 가보면 거리가 먼 경우도 많다.반드시 현장 확인을 해야 한다. 이와함께 역세권이 교통은 편리하지만 교육여건이나 주거환경면에서는 뒤떨어질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상권이 발달한 역세권의 경우 자녀들 교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고 소음 등의 피해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 텅빈 분당 환승주차장

    경기회복으로 자가용 승용차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분당 신시가지 전철역사주변에 설치된 환승주차장이 외면당하고 있다. 2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 신시가지의 환승주차장은 서현·초림·백궁·오리·초림역 등 6곳으로 모두 1,571대를 수용할 수 있다. 이중 오리역은시설관리공단,백궁역은 분당구,나머지는 민간위탁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최근들어 하루 평균 이용률이 지난해(60%)의 절반 수준인 30∼40%선에 그치고 있다. 510대 주차 규모인 초림역의 경우 하루 40∼50대만 이용,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위탁운영 예정이었던 백궁역은 신청자가 없어 분당구가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나 그나마 이용자가 거의 없다. 시 관계자는 “자가용 이용률이 급격히 늘어 환승주차장 이용자는 물론 운영자도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멀티미디어 향연 펼쳐진다

    오는 9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서울시립박물관 등지에서 ‘미디어시티 서울2000’축제가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미디어시티 서울 2000 조직위원회는 30일 이번 축제의 세부 프로그램과 참가 큐레이터·작가를 확정짓고 바바라 런던(미국)과 제레미 밀러(영국),장창익 등 큐레이터 6명과 비토 아콘치,백남준 등 국내외 작가 122개팀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미디어아트 2000’ 및 ‘지하철프로젝트’ ‘시티비전’ ‘디지털 앨리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 5개 전시행사로 나뉘어 열린다. 런던 포토그래퍼스 갤러리 큐레이터로 명성을 얻었던 바바라 런던이 ‘이스케이프(escape)’란 주제로 구성한 미디어아트 2000엔 백남준,비토 아콘치,로리 앤더슨 등 국내외 정상급 미디어 아티스트 45개팀이 참가해 서울시립박물관에서 탈장르적·탈범주적 멀티미디어 예술의 모든 것을 펼쳐보인다. 시티비전은 서울시내 전광판 42개를 활용,영상예술작품을 보여주게 된다.파리 시립근대미술관의 규레이터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의 구성으로 피필로티 리스트,송일곤 등 26개팀이 도시인들에게 새로운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하철프로젝트는 대도시 혈관인 지하철 공간에서 도심의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장을 마련한다.함경아,수파 티스트 등 27개팀이 지하철 2호선 12개환승역 및 5호선 광화문역을 무대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디지털 앨리스’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디지털과 나-만지기,느끼기,하나되기’란 주제로 열린다.어린이들이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놀이공간에서 디지털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축제를 매 2년마다 개최해 광주비엔날레처럼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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