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환승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 포기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 인 배출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 예약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85
  • 고속철 광명역 일대 70만평 미니신도시/2008년까지 7400가구 건립

    경부고속철도 광명역 일대 70만평이 업무·상업·주거복합 도시로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소하동과 안양시 석수동·박달동 일대 70만평을 오는 5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2004년 고속철도 개통에 대비해 개발되는 광명역 일대는 지구 중심에 종합환승센터,업무·상업시설이 조성되고 주변에 주거시설이 들어선다. 고속철도 이용자는 종합환승센터에서 지하철,시내·외버스 등을 쉽게 갈아탈 수 있다.업무·상업부지에는 대형 유통센터,호텔,국제회의장,백화점 등을 지어 고속철도 개통 초기에 역세권이 형성되도록 할 계획이다. 주변에는 주택 7400여가구를 건립,배후도시 역할을 하도록 계획돼 있다.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는 보상·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05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2006년 주거단지 택지 분양을 시작으로 2008년 택지조성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우리구 議政이렇게/ 최재무 구로구 의장

    “구의회는 주민의 민원창구입니다.찾아오는 주민이 없다면 생명력도 없는 거지요.” 4일 구로구의회 의장실에서 만난 최재무(崔載武·53) 의장은 올해 의정운영방침을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별도의 의사당이 없는 구의회를 위해 의사당과 문화회관이 한데 있는 복합관 건립을 추진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현재 구의회는 구청 근처 건물에서 셋방살이를 하고 있다. 최 의장은 “아방궁을 세우려는 게 아니라 의정과 주민참여를 한 곳에 묶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려는 것”이라면서 “주민들이 위치를 찾기도 힘든 지금 상황은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구의회는 복합관 건립자금 36억원을 올해 구 예산안에 반영,서울시에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국내 최대의 환승역인 신도림역 에스컬레이터의 정비·보완도 주요 사업중 하나다.최 의장은 “하루 평균 50만여명이 이용하는 역에 에스컬레이터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장애인·노약자의 불편이 크다.”면서 “오는 6일 열리는 임시회의에 의회안으로 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민대상 의정홍보에도힘을 쏟고 있다.구의회는 3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의사록을 공개하고 있다.의정활동을 상세히 전달하기 위해 구정소식지와는 별도로 의정소식지를 1∼2달에 한차례씩 발간할 계획이다.의정활동을 가감없이 주민에게 밝힌 뒤 상벌을 달게 받겠다는 뜻이다. 최 의장이 정력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남다른 체력 덕분이다.태권도 공인8단의 ‘국가대표 태권도어린이시범단 단장’이 구의회 4선 의원인 그의 또다른 직함이다. 체육에 남다른 애착을 가진 최 의장이 3년 전부터 추진해온 주민체육공원 조성사업도 결실을 맺어 올 하반기 첫 삽을 뜰 전망이다.사업이 완료되면 구로구를 지나는 안양천 제방에 산책로를 비롯,축구장·농구장 등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최 의장은 “주민편익 증진뿐 아니라 경제 활성화도 이루겠다.”면서 “관내 굴뚝산업을 첨단산업이나 서비스산업으로 업종변경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장석기자 surono@
  • “혹시 대구처럼..””서울지하철 ‘공포의 40분’2호선 어제 단전 올스톱

    “터널에 갇혀 있는데 덜컥 대구지하철이 스치고…,캄캄하니까 온갖 무서운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대구지하철 참사가 일어난 지 열흘 만인 28일 서울의 지하철이 연쇄적으로 멈춰섰다.오전 8시10분,서울지하철 2호선 관악구 봉천역 구내에서 출발하려던 을지로행 2085호 전동차(기관사 이여철)가 출발 안내방송을 내보낸 뒤에도 2분 가까이 움직이지 못하자 승객들은 불안감으로 동요하기 시작했다.다행히 8시13분 승무원들이 수동 개차 코크를 열어 승객들을 내리게 했다.그러나 8시12분 이미 인접 신림역을 출발한 2087호 전동차 승객 2000여명은 컴컴한 터널에 갇힌 채 불안에 떨며 너도나도 휴대폰을 꺼내들었다.상상도 하기 싫지만 그들은 ‘대구 참사’를 떠올려야 했다. 사고는 봉천역에 정차한 전동차가 승객들이 내린 뒤 출발하는 과정에서 전동차 자체 전원을 충당하는 배터리의 전원이 나가는 바람에 일어났다.전동차는 선로 위 전차선에서 직류(DC) 1500V(볼트)의 전력을 공급받아 움직이지만 100V짜리 전력을 공급하는 차량배터리가 방전되면 전차선과 차량을 이어주는 ‘판타그라프’가 차단되기 때문에 움직일 수 없게 된다.사고 차량은 신정 차량기지를 출발,봉천역에 올 때까지 별 이상없이 운행됐다.그러나 배터리가 충전되지 않는 상태에서 전력만 새나가 봉천역에서 완전 방전된 것으로 추정된다.배터리가 방전되면 차량 실내등이 꺼지고 출입문 여닫기는 물론 무전교신도 안된다. 종합사령실은 봉천역이 막혔는데도 신림역에서 열차가 출발한 것에 대해 “사고 차량이 발차시간이 지났는데도 움직이지 않아 무선교신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면서 “8시13분 25초에 봉천역에 들어온 반대편 차량을 통해 전원이 끊긴 사실을 파악했지만 이때 후속 2087호는 이미 신림역을 떠난 뒤였다.”고 해명했다.대구사고 때와 같은 여전히 통신상의 위험성을 안고 있는 것으로,2087호는 아무것도 모르고 봉천역으로 들어오다 인근 400m 이내에 또 다른 전동차가 있을 때 발생하는 자동신호기의 ‘주의’ 신호가 울리고서야 지하 선로에 멈췄다. 사고 여파로 40여분간 지하철 2호선 외선 구간의 전동차 33대가일제히 멈추는 바람에 출근길 승객 6만여명의 발이 묶였다.나머지 구간의 지하철 운행속도도 시속 30㎞ 이하로 떨어져 배차시간이 평소의 2분30초에서 10분 이상으로 늦어졌다.환승구간에서 기다리던 승객들은 영문도 모르고 우왕좌왕해야 했다. 서모씨는 “30분이면 될 출근길이 신림역과 봉천역 사이에서 무려 30분 이상 정차하는 바람에 1시간 이상 늦어졌다.”면서 “지하철 안에서 30분 넘게 갇혀 있는 동안 대구지하철 참사도 생각나고 해서 정말 무서웠다.”고 몸서리를 쳤다. 차량과 시설이 상대적으로 노후한 지하철 1∼4호선의 운행중 정지·고장 건수는 2001년 16건,지난해 10건으로 한 달에 한번꼴로 전동차가 멈추고 있다.지난 3년간 사상사고·운전장애 등에 따른 지하철운행 지연으로 불편을 시정한 요구만 2000여건에 달할 정도로 지하철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우리구 의정이렇게/김성근 동작구의장

    “40만 전 주민이 한푼씩 동참하는 사회복지재단의 설립 안이 다음달 임시회에서 통과될 전망입니다.” 동작구의회 김성근(65) 의장은 25일 올 의정 목표를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구현’이라고 밝혔다.주민대표라는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각성은 없이 유권자들의 ‘표’만 의식해 비현실적인 구호를 거창하게 내걸지는 않겠다는 뜻이 담겼다.그는 “한마디로 아무리 그럴듯한 청사진도 ‘동작’을 ‘서초’나 ‘강남’으로 만들 수 없고,그렇게 돼서도 안 된다.”고 설명했다. 구의회는 저소득가구와 장애인 등 소외계층 돕기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자원봉사은행’ 등 각종 지원단체를 총괄운영하는 복지재단 설립을 다음달 열리는 임시회에서 결의하고 이를 집행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4대 구의회는 의원 40%가 새 얼굴로 바뀌면서 이처럼 참신한 아이디어로 구민의 피부에 와닿는 사업들을 집행부에 먼저 내놓는 등 의욕에 가득 차 있다. “동작구가 기초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노인휴양소를 설립하는 등 복지행정에 온힘을 다하고 있어 뿌듯하다.”는 김 의장은 “의회도 동작구가 서울시 주관 복지부문 평가에서 5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될 수 있게끔 최대한 뒷받침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그는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 ‘견제’보다는 ‘권유’라는 표현을 앞세운다.정치권에서 흔한,반대를 위한 반대 때문에 빚어지는 발목잡기는 절대 안 된다는 생각이다. 구청의 주요 정책 추진과정에서 대립관계를 떠나 수시로 간담회를 갖고,모르는 것은 배워가며 입안권을 행사해 더불어 사는 사회건설이라는 공동목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겠다는 자세다. 김 의장은 “노량진 민자역사 신축과 수산시장 현대화,지하철 9호선 환승역 상권형성 등 계획이 마무리되면 교통의 요충지이자 종합 비즈니스타운으로 각광받을 것”이라면서 ‘희망의 동작’ 건설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부동산 틈새상품을 찾아라

    ‘틈새 상품을 찾아라.’부동산 시장이 불황으로 빠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뭉칫돈’이 부동산시장 언저리를 맴돌고 있다. 일부 투자자나 실수요자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유망 상품을 찾는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부동산 시장이 침체일 때에는 자금회전이 빠르고 투자금이 적은 가벼운 상품에 투자하는 게 좋다.자금부담이 적고 손해를 보더라도 쉽게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도심 아파트 분양권이나 서울 강남 신규 아파트,한강변 재개발 주택 등이 틈새 유망 상품으로 꼽힌다. 1. 주상복합아파트 한물간줄 알았던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일반분양 아파트도 평균 경쟁률이 20∼30대1에 불과한데 최근 분양된 주상복합아파트가 60대1이 넘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청약열기가 되살아났다는 성급한 분석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주상복합아파트의 이상 청약열기에 대해 대부분은 시장 침체기에,입지여건이 좋은 상품에 대한 차별 투자전략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주상복합아파트가 침체시장에서도 투자매력을 지닌 몇 안되는 상품 가운데 하나”라며 “다만,투자자는 입지나 가격면에서 다른 상품과 차별화된 상품을 골라 청약해야 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다시몰린 인파 지난 18·19일 이틀간 청약을 받았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제일생명사거리에 들어서는 태영건설의‘데시앙 루브’는 당초 고전하리라는 예상을 뒤엎고 평균 50가구 분양에 3000여명이 몰려 6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가운데 38평형은 무려 9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물론 이같은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그리 돋보이는 것은 아니다.지난해에는 인기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몇백대1의 경쟁률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분양경기가 가라앉아 있는 상황에서 일반아파트도 아닌 주상복합아파트가 평균 6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아직도 부동산 시장에 투자수요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 오피스텔은 전체 168실 가운데 1848명이 청약해 평균 11.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20평형은 14실 가운데 322명이 청약해 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만만치 않은 경쟁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 주상복합아파트나 무턱대고 청약을 해서는 안된다.시장이 어려울 수록 상품간 차별화는 심화된다. 최근에 분양된 데이상 루브의 경우 서초동이라는 잇점과 함께 올해안으로 인근에 교보생명 강남사옥이 들어선다는 점이 투자자에게 매력으로 작용했다. 또 지난 연말을 전후해 분양에 나섰던 삼성물산의 주상복합아파트 트라팰리스의 경우도 경기침체와 맞물려 초기 30%안팎에 불과했던 계약률이 입지여건에 힘입어 요즘에는 90%대로 올라선 것으로 알려졌다.경기가 좋지 않지만 괜찮은 상품은 수요가 꾸준하다는 것이다. 반면,지난해 인기리에 분양됐던 서울과 수도권의 주상복합아파트 가운데 입지여건이 좋지 않은 아파트는 거품이 빠지면서 프리미엄은 고사하고 분양가로 내놓은 물건도 상당수에 달한다.요즘들어서는 손해를 보고 파는 ‘마이너스 분양권’도 시장에 나오고 있다. ●어떻게청약하나 부동산전문가들이 가장 먼저 권하는게 입지여건이다.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이런 주상복합아파트나 오피스텔은 입주시점이 되면 제몫을 하기 때문이다.그러나 가격이 싸다고 입지여건도 따져 보지 않고 무턱대고 청약을 한 경우에는 입주시점이 되더라도 프리미엄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입주시점에 프리미엄을 기대하려면 무엇보다도 임대수요가 있는지 여부를 꼼꼼히 체크해봐야 한다. 특히 요즘들어 오피스텔은 주거용 편입논란으로 투자하기가 쉽지 않다.이런 때일 수록 철저한 준비와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 “요즘의 시장은 극한적인 차별화 현상을 띠고 있다.”면서 “주상복합아파트나 오피스텔 모두 임대수익이 기대되는 입지여건을 가진 곳을 선별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kdaily.com 2.재건축아파트 ‘부동산 시장의 영원한 테마 재건축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까.’ 집값상승의 진원지로 지목되면서 각종 가격안정시책의 집중포화를 받았던 재건축아파트의 옥석이 가려지고있다. 거래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순조로운 사업추진 여부와 재건축시의 추가부담금이 늘어나는지에 따라 투자여부가 결정되고 있다. 지금도 진행이 순조롭고 가격이 저평가된 재건축아파트는 여전히 수요자도 있고,거래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는 게 부동산전문가들의 얘기이다. ●저밀도 웃고 택지지구는 약세 저밀도지구는 사업추진에 순조로운 편이다.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의해 재건축 요건이 강화되지만 반포지구를 제외한 모든 단지는 사업추진이 빨라 별다른 타격이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가격도 움직여 잠실2단지 13평형은 현재 2억 5500만원 선이다.한달 전에 비해 약 5000만원이 올랐다.잠실지구는 전체 단지 가격이 연동되기 때문에 대략 최저점 대비 4000만∼5000만원 정도 반등한 상태다. 반면,택지지구는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가 거의 없고,용적율 강화와 재건축 규제강화 등 정부의 억제책에 ‘직격탄’을 맞았다. 개포시영1단지 13평형은 지난해 9월 3억 8000만원 선까지 거래됐지만 현재는 3억 1000만원 선으로 떨어졌다.매수자도 거의 없다. 고덕주공2단지 16평형도 지난해 3월 가격인 2억 7000만원선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것이 변수다 7월부터 시행되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이 시행되면 안전진단 요건이 대폭 강화된다. 안전진단을 통과하면 재건축이 가시화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강화된 안전진단을 통과해야 하고,시공사를 새로 선정해야 하는 등 산넘어 산이다. 투명성도 차별화 기준이 된다.재건축아파트도 이제는 조합측의 운영능력이 중요한 선택기준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잠실4단지에서 보듯이 추가부담금을 놓고 조합원간 많은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실제로 입찰참여때 평당 221만 4000원이었던 도급단가가 관리처분시에는 266만원으로 통보됐다. 추가부담금과 관련,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도급단가를 조정하는 에스컬레이션을 어떻게 적용하느냐도 관심사다.전문가들은 에스칼레이션은 통상 도급단가로 적용하는 것보다 직접공사비나 총공사비로 적용하는 것이 조합원에게는 유리하다고 조언한다.도곡주공1차는 같은 19평인데도 34평형에 입주하는조합원이 2486만원을 환급받지만 잠실주공4단지에서는 6500만원 가량 부담이 더 늘었다.무려 9000만원 가량 차이를 보인 것이다.이에 따라 앞으로 안전진단을 통과했거나 유력시되는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에도 시공사와의 도급계약시 도급단가나 금융비용 포함여부,도급제인지 지분제인지에 따라 가격차별화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투자포인트는 저밀도지구나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사업일정이 순조롭기 때문이다.물론 이런 아파트는 가격이 이미 오를만큼 올라 수익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그렇다고 안전진단여부가 불투명한 아파트에 투자했다가는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재건축 아파트를 매입할 때에는 평당 대지 가격을 봐야 한다.대지가격을 보면 저평가됐는지 고평가됐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잠실은 평당 대지가격이 2500만원 수준이고 대치동 일대는 평당 4000만원 정도다.조합 집행부의 투명성은 도급계약서 열람여부로 엿볼 수 있다.투명한 조합은 인터넷에 도급계약서 등을 개방하는 경우도 많다.이외에 조합에 분란이 없어야 한다.조합이 둘로 나뉘어 있으면 사업추진에 많은 시일이 걸린다. 김성곤기자 3.분양권 ‘주택수요가 있는 한 분양권 수요도 있다.’주택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분양권에 대한 수요는 있다며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가 한 얘기이다. 실제로 일부 투자자 가운데에는 기존주택에 투자하느니 저평가된 분양권에 투자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분양권이 침체기에 틈새 투자상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분양권의 잇점은 투자시 리스크가 크지 않다는 점. 말그대로 권리가 이전되는 것이지만 기다리면 입주시기가 다가오고,입주시점이 되면 어느정도 수익은 보장되기 때문이다. 물론 아파트 분양권은 지난해 9월 4일 서울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이 되면서 1년동안 거래에 제한을 받고 있다. 이런 와중에서도 거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9월 4일 이후에도 분양시점을 기준으로 1년이 된 아파트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서울·수도권에서만 3만 3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권 거래제한에서풀린다.부동산전문가들은 이런 분양권에 관심을 기울일만 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어떤 아파트들이 풀리나 올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지는 아파트 3만 3000여가구 가운데 서울은 1만 5700여가구,수도권은 1만 7000여가구이다.서울지역 아파트의 경우 2105가구는 이미 1월에 전매제한이 풀려 분양권 거래가 자유롭게 됐다.이달에는 또 923가구가 새롭게 분양권 전매제한에서 풀린다. 서울 분양권의 경우 일단 서울시내에 자리잡고 있다는 잇점 때문에 매입후 가격폭락의 가능성이 없다는 점이다.이는 곧 바가지만 쓰지 않는다면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한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리스크가 적은 만큼 큰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는 게 서울시내 일반아파트 분양권이 갖는 한계이기도 하다. 올해 분양권 전매가 허용되는 물량으로는 도곡동 현대아파트가 포함돼 있다.은광여중·고교 바로 뒷편에 대한투자신탁 연수원터에 들어서는 아파트다.71가구이지만 입지여건이 뛰어나 눈여겨 볼만한다.이달중 전매가 허용된다. 또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불광1구역 재개발아파트는 이미 지난 1월 전매제한대상에서 벗어났다.지난 2001년 12차 동시분양에 나왔던 아파트로 모두 662가구 단지이다.3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이 걸어서 5∼7분여 거리다. 하왕십리 풍림아파트도 괜찮은 편이다.758가구 단지로 구성돼 있다.지하철 5호선 행당역이 걸어서 5분이내 거리이다.방배동 황실아파트에서 사당로 바로 건너편에 지어지는 아파트로 1692평에 12층 1개동 89가구이다. 동작구 본동에 들어서는 삼성래미안도 지난달 전매가 허용됐다.477가구 단지로 일부동과 층은 한강을 조망할 수도 있다.주변에 우성아파트와 신동아아파트 사이의 본동4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이다. ●투자전략은 분양권이라고 유가증권처럼 거래하면 안된다.반드시 직접 가보는 ‘발품’이나 인터넷을 클릭하는 ‘손품’을 열심히 팔아야 한다. 거래시에는 파는 사람이 분양계약서상 계약자인지 확인해야 한다.또 중개업소에서 계약을 하더라도 인수금을 한꺼번에 지급하지 말고 분양업체에 가서 중도금 연체사실은 없는지 등을 살펴본 후에 잔금을 내는 것도 피해예방의 지혜라고 할 수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본지기자가 살펴본 서울 종로3가 환승역/계단 좁고 5m이상 급경사 비상탈출시 압사·추락 ‘아찔’

    서울지하철 1·3·5호선이 교차하는 종로3가역에 불이 나거나 유독가스가 살포되는 비상상황이 벌어지면 어떻게 대처할까. 얼핏 보기에는 곳곳에 승강기와 계단이 설치돼 비상시 탈출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하지만 이곳은 하루 30여만명이 지하철을 타고 내리느라 북새통이다.이같은 취약점을 안고 있는 환승역이 서울에만 56곳에 이른다. ●환승통로 1호선과 3호선을 연결하는 너비 약 4m의 환승통로는 1호선 승강장에서부터 3호선 역사까지 40여m나 된다.간간이 비상등이 켜져 있고 일방통행이라 별 어려움이 없어 보였다.하지만 3호선 승강장을 내려가는 지점에서부터 5호선으로 이어지는 100여m 구간은 위험의 소지가 많다.이 구간은 너비가 10m에 달해 비교적 넓어 보이나 곳곳에 복병이 도사리고 있다.먼저 위기상황시 빠른 탈출을 가로막을 수 있는 잡상인들이 통로 여기저기에 진을 치고 있다. 또 통로 중간에는 옷가게·화장품가게 등이 늘려 있다.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이런 시설물은 양쪽 벽면에 설치된 초대형 광고판과 함께 화재시 유독가스의 발생으로 많은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탈출구 대부분의 계단과 승강기가 5m 이상으로 높게 설치된 데다 지나치게 경사가 급해 긴급상황시 대피시민들이 밀려서 깔리거나 추락사고를 낼 위험을 안고 있다.특히 최근 3·5호선 연결통로 양쪽에는 보행자용 평면승강기 설치작업을 하느라 많은 사람이 몰리는 출퇴근 등 러시아워 때에 사람들의 동선을 가로막고 있다. ●복잡한 지하구조 무엇보다 서로 얽히고 설킨 복잡한 지하구조로 비상시 시민들이 우왕좌왕할 우려가 매우 높다.방향과 출입구를 알리는 표지판이 여기저기 붙어 있으나 주변 시설물과 뒤섞여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만약 정전이 되면 지하 2층에서 1층으로 올라가는 데도 엄청난 혼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지하철 긴급점검] ② 재난 무방비 실태

    지하철 이용객의 안전이 방치돼 있다.자칫하면 참사가 손짓을 하고 있는 형국이다. 운행중인 지하철은 서울·부산·대구·인천 등 4개 도시에서 12개 노선에 이른다.총연장이 411.5㎞에 달한다. 서울 지하철은 289개 역사 가운데 246곳이 지하에 있다.특히 1∼8호선까지 건설되면서 평균 지하 30여m까지 내려갔고 한강 밑을 지나는 곳도 2곳이나 있다.기존 구간과의 환승이나 보상비 등 여러 요인이 작용했지만 사고가 나면 바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 ●형식적인 안전시설 서울시는 대구 지하철 사고가 터지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밀 안전점검에 들어갔다.긴급 대피연습도 했다.그러나 시민들의 눈에는 ‘사후약방문’으로 비치고 있다. 하루 700만명이 이용하지만 지하철에는 ‘안전’은 없었다.겨우 일상에서 항상 생길 수 있는 사고 대처 수준의 시설만 설치돼 있을 뿐 ‘재난’등 대형 사고에 대비한 시스템은 부재상태나 마찬가지다.전동차에는 칸마다 2개의 소화기만 달랑 비치돼 있다.비상대피요령은 수많은 광고물 속에 파묻혀 찾기도 어렵다.방연마스크도 비치돼 있지만 승객용은 하나도 없고 운전실에 승무원 것만 2개다. 대합실에서 한 층 더 내려가 수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승강장에는 정작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다. 서울시는 소방법 기준에 따라 정거장과 터널에 환기시설을 갖췄다고 설명했다.정거장의 경우 반경 40m 이하일 때는 시간당 5만㎥,반경 40m 이상일 때는 5만 5000㎥ 처리용량으로 시설을 꾸몄다는 것. 그러나 지난 19일 을지로 입구역의 모의훈련에서 연막탄을 1개 터뜨렸는데도 연기가 빠져 나가는데 10분 이상 걸렸다.현장에 있던 이명박 서울시장조차 “연막탄만 터뜨렸는 데도 숨쉬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관련 규정도 엉성하다.서울시가 따른 소방법은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했을 뿐 대형 참사 앞에서는 무방비상태나 마찬가지다.문제가 드러난 전동차 내장재도 대부분 내구성 및 내연성이 우수한 섬유강화플라스틱(FRP)을 쓴다.하지만 국내법의 기준이 선진국 기준과 달라 비교도 못하는 실정이다. ●경영합리화와 안전은 동전의 양면 무리한 인원 감축이 화를 부를수 있다는 지적이 고개를 든다.안전에 비중을 두고 시설과 인력을 배치하면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서울시만 해도 연간 8000억원의 적자가 생기는 터에 안전에 비중을 둘 수 없다는 게 현실이다.대구 사고도 인력 감축을 이유로 기관사 한 명만 태워 효율적인 대처가 어려웠다는 지적이다.대구지하철처럼 1인승무제를 도입하고 있는 곳이 수도권의 국철 분당선과 서울 도시철도공사 5∼8호선및 인천·부산·대구지하철로,안전 문제를 안고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 [지하철 긴급 점검] ① 서울도 위험하다

    서울 지하철도 위험하다. 잦은 차량고장에다 운전미숙으로 인한 급정거 등 출근길 시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이 다반사다.환승역에서는 자칫 잘못하면 길을 잃기 십상이고 끊임없는 균열·보수 작업으로 언제 어디서 대형참사가 터질지 모르는 지경이다. ●30년 경력,관리·운전실력은 제자리? 서울지하철은 74년 1호선 개통 이래 현재 8개 노선,263개 역사에서 하루 548만명,연간 20억명의 서울시민을 실어나르는 ‘시민의 발’이다. 그러나 30년 역사에 걸맞지 않게 졸음운전 및 운전미숙 등으로 급정거에다 덜컹거리는 소리로 승객들을 짜증스럽게 한다. 지하철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4호선은 지난 2001년에 모두 16건의 사고를 냈다.99년 24건,2000년 17건보다는 줄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운전장애 유형을 보면 시민들의 울화통을 치밀게 한다.차량고장(41.7%)에 이어 운전취급 부주의가 16.6%로 두번째로 많다.시민들은 “20년 넘게 지하철을 운행하는데 아직까지 초보 운전자가 있다면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 아니냐.”고 꼬집는다.지하철공사 관계자도 “기관사들이 반복되는 일을 하다 보니까 타성에 젖어 비롯되는 것 같다.”며 기강해이를 시인했다. 일반 관리도 엉망이다.브레이크슈 등 소모성 부품을 교환주기를 훨씬 지나 교환,안전사고 위험을 높게 하거나 기관사의 음주여부를 제대로 검사하지 않아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지하철공사는 특히 월드컵축구대회 기간중 테러대비 모의훈련을 형식적으로 실시,감사원으로부터 안전불감증을 지적받았다. ●타려면 지하 8층으로 지하철 이용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1기 지하철(1∼4호선)은 지표에서 평균 14.1m 아래에 레일이 놓여있다.개통시기별로 심도가 차이가 나 1호선은 10.7m,2호선은 12.9m,3·4호선은 15.8m다. 지난 95년 하반기부터 운행에 들어간 2기 지하철(5∼8호선)은 1기 지하철 승강장 아래에 정거장을 만드느라 대부분 더 내려가야 이용할 수 있다.5호선의 경우 지표면에서 승강장 레일까지의 수직거리가 최소한 20m 이상이다. 산동네인 5호선 신금호역은 지표면에서 레일까지 직선거리가 42∼46m나 된다.역사 관계자는 “지하 8층 정도 깊이에 승강장이 있는 셈이라 일부 젊은이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한다.”고 말했다.산중턱에 자리잡은 5호선 신정역도 지하 19∼29.5m에 위치,계단을 이용해 승강장까지 걸어가려면 220m이상 걸어야 한다. ●범죄예방 무용지물 지하철 역사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이용하는 시민의 발임에도 불구하고 범죄예방에는 속수무책이다. 지하철 역사에서 일어나는 범죄는 최근 감소추세이기는 하나 연평균 1만건 이상이다.시민 서비스와는 거리가 먼 셈이다.역무원과 공익 근무요원들이 순찰을 돌고 있으나 형식에 그치고 있다.불순한 승객들의 동태를 주시하는 CCTV도 태부족이다.직선 승강장에는 사실상 없다.그나마 있는 것도 녹화기능이 없어 범죄예방엔 무용지물인 셈이다. ●누전 가능성도 누전 위험성도 높다.콘크리트 구조물에서 흘러내리는 물들이 지하철 선로로 이어져 누전 위험성이 있다.이같은 누수현상은 1·2기 할 것 없이 공통적인 현상이다. 한강 밑을 지나는 5호선 여의나루∼마포구간에서도 균열 및 누수현상으로 정기적으로 하자보수를 하고 있다.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콘크리트 균열은 구조상 문제가 없으나 완벽한 보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kdaily.com ◆기준미달 전동차 운행 대구지하철 참사를 키운 것은 있으나마나한 안전기준이 빚은 인재(人災)라는 지적이다.기준미달의 전동차가 버젓이 운행됐다는 소리다. 문제의 대구지하철 전동차와 서울지하철 전동차의 차체는 건설교통부가 고시한 ‘도시철도차량 표준사양’에 따라 제작되고 있다.일본·유럽 등 선진국과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이번 화재 초기에 불이 순식간에 번진 전동차의 내장재가 불연재나 난연성 재료로 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화재와 관련된 규정인 ‘도시철도법 안전기준’은 국내 전철이 개통된 지 24년만인 지난 2000년에야 마련됐다.이전에 제작된 차량 내장재에 대한 안전기준이 아닌,품목별 안전규격을 정해놓은 KS규격이 규정의 전부. ‘도시철도법 안전기준’은 전동차의 내장판(벽지)은 불연성 재료를 사용토록 규정하고 있다.의자와 객실바닥재,내장판내 보온재(방음·흡음재) 등은 방염처리된 난연성 재료를 사용토록 하고 있다.30초간 태웠을 때 불이 바로 꺼지면서 타들어간 길이가 25㎜ 미만이면 ‘불연성’,25∼100㎜일 경우 ‘난연성’으로 인정된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대구지하철 전동차는 전동차 안전기준이 제정되기 전인 96∼97년에 만들어졌지만 제대로 된 안전기준에 맞추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사고차량의 경우 내장판(FRP)과 의자,바닥재,객차와 객차를 연결해주는 부분,단열재 등이 모두 불연성 내지 난연성이라고 하지만 사고 당시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한다. 일본 지하철 차량에 불이 났지만 완전히 타지 않고 중간에 꺼진 사례를 들이댄다.영국 등 선진국의 경우 내장재 안전기준이 품목별로 세부적으로 계량화돼 우리보다 강화된 실정이다.영국은 화재시 유독가스 배출기준 시험도 거치고 있다. 윤명오 서울시립대 교수는 “현행 안전기준이 이번 사고처럼 재난에 대비한 것이 아니라 단순한 교통사고에 대비한 수준”이라며 “화재뿐만 아니라 비상전원 모드 작동과 지하철 역사 전력 계통분리 등 총체적인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광장동 한강변 운동장부지 1만5000평 동부서울 ‘랜드마크’로 개발

    천호대교와 인접한 한강변 일대 1만 5000여평이 서울 동부의 명소로 탈바꿈한다. 광진구는 14일 ‘광장동 운동장부지 개발기본계획안’을 확정,발표했다. 천호대교와 광진교사이 한강변에 위치한 광장동 318 일대는 지난 1970년 초 운동장 부지로 지정된 도시계획 장기 미집행시설로 한강변의 유일한 미개발지다.구는 이 곳을 동부지역 최고의 생활체육공간으로 꾸미기로 하고 1998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등을 구상해왔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1만 4948평 규모의 운동장 부지에는 오는 2005년까지 구민체육센터,체육공원,환승주차장,다목적잔디구장,인라인스케이트장,연못,야외식물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사와 지하보도로 연결되는 진입 광장에는 수경 공간을 확보하고 체육공원 및 잔디구장 등에는 농구장,체력단련시설,트랙,야외무대 등도 마련된다. 또 야외식물원에는 생태 특성에 맞는 초화류를 심고 연못 주위에는 사각 정자와 함께 각종 수생식물을 심어 청소년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구는 다음달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소요 예산은 시·구비 등으로 충당되며 3∼5층 규모의 구민체육센터와 500대 규모의 환승주차장 등을 포함하면 모두 500억∼700억원이 든다. 정영섭 구청장은 “개발이 완료되면 한강과 어우러진 서울 동부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자연친화적인 공공개발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지하철 남태령역 ‘라돈 구역’

    지난해 서울시내 지하철 역사 10곳에서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를 넘어섰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5∼10월 지하철 1∼8호선 239개 지하 역사의 승강장 및 매표소와 30개 환승 통로에 대해 라돈 농도를 조사한 결과 승강장 8곳,매표소 4곳 등 10개 역사 12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 적용되는 라돈 기준치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실내환경 권고기준에 따른 것이다.조사결과 4호선 남태령역 승강장에서는 리터당 5.60피코퀴리(pCi/L)나 검출돼 최악의 구간으로 분석됐다.다음은 6호선 역촌역 매표소로 4.99pCi/L,7호선 노원역 매표소 4.81pCi/L로 나타났다.이밖에 라돈농도가 기준치를 넘어선 곳은 4호선 미아삼거리역,6호선 고려대·광흥창역,3호선 종로3가·충무로역,5호선 을지로4가역 등이다. 특히 남태령역은 지난 2001년 1차조사때 7.53pCi/L,2차때 4.16pCi/L에 이어 지난해에도 ‘1위’를 차지,환기시설 보강과 청소때 지하수 사용금지 등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돈은 토양이나 암석,물 속에서 라듐이핵분열할 때 생겨나는 무색,무취,무미의 방사성 물질로 저절로 공기 속으로 퍼져나가 희석된다.그러나 폐쇄된 공간에서 발생할 경우 강력한 알파(α)선이 인체에 해를 끼칠 수도 있다.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라돈에 노출된 뒤 폐암으로 번져 사망하는 인원이 연간 1만여명에 이르러 ‘죽음의 기체’로 불린다. 이는 방사선 작업장 등에서 장기간 노출될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결과 기준치를 넘어섰다고 해서 인체에 치명적인 수준은 아니다.하지만 작업환경의 개선이 요구된다. 지난해 지하철 역사의 평균 라돈농도는 1.39pCi/L로 2001년 1.76pCi/L 보다는 낮아졌다.기준치 초과 지점도 전년 1차 조사때 24곳의 절반이다.1·2·8호선에서는 모두 기준치 이하였으며 4호선이 가장 높은 반면 8호선이 가장 낮았다. 송한수기자 onekor@
  • 분양권시장 ‘반짝 상품’ 노려라

    분양권 시장이 썰렁하다.부동산 시장이 침체 늪에 빠진 데다 서울 등 노른자위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일부 주상복합아파트에서는 분양권 거래가격이 분양가를 밑도는 마이너스 프리미엄현상도 눈에 띈다. 그러나 분양권 시장에도 ‘반짝상품’은 있다.분양한지 1년이 경과돼 분양권 거래가 자유로워지는 아파트들이 올해 대거 쏟아지기 때문이다. ●해제대상 3만 3000여가구 올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전매제한이 해제되는 물량은 모두 3만 3087가구다. 수도권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시기가 지난해 하반기인 점을 감안할 때 전매제한이 풀리는 1만 7293가구는 하반기에나 본격적으로 매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울은 올해 1만 5794가구가 전매제한이 해제된다.이 중 2105가구는 이미 지난달 전매제한이 풀려 분양권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이 달에는 923가구가 분양권 전매제한에서 풀린다. 이들 물량은 서울에 위치해 매입 후 가격폭락 사태는 없을 것이란 분석이 많다.실수요자든,투자자든 다른 지역 분양권보다 투자리스크가 작다고 할 수 있다. ●어떤 아파트가 풀리나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불광1구역 재개발아파트는 지난달부터 전매가 허용됐다.2001년 12차 동시분양 때 나왔던 아파트로 모두 662가구로 이뤄졌다.3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이 걸어서 5∼7분 거리다. 도곡동 현대아파트도 전매제한이 풀렸다.은광여중·고교 바로 뒷편 대한투자신탁 연수원터에 들어서는 아파트다.71가구 짜리지만 입지여건이 좋아 눈여겨 볼 만한다.이달중 전매가 허용된다.하왕십리에 지어지는 풍림아파트(758가구)도 주목의 대상이다.지하철 5호선 행당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다. 사당로 바로 건너편에 들어서는 방배동 황실아파트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모은다.1692평에 12층 1개동 89가구짜리다. 동작구 본동에 건설되는 삼성아파트도지난달 전매가 허용됐다.477가구 단지로 한강조망이 가능하다.우성아파트와 신동아아파트 사이의 본동4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다. ●투자전략은 제대로 된 분양권을 사려면 ‘발품’이나 ‘손품’을 열심히 팔지 않으면 안된다.직접가보거나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봐야 한다는 얘기다.이 때는 입지와 층향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특히 파는 사람이 분양계약서상의 계약자인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또 중개업소에서 계약을 하더라도 인수금을 한꺼번에 지급하지 말고 분양업체에 가서 중도금 연체사실이 없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매입시기는 계약전후보다 1차 중도금 납부 이후나 입주를 1년이내 남겨 놓은 때가 적합하다.이런 아파트가 비교적 투자리스크가 적기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서울 지하철·버스 새달 100원 인상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오는 3월부터 각각 100원씩 오른다.하지만 시민들은 서비스 개선 없는 요금 인상에 불만의 소리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7일 “2000년 이후 동결된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요금 조정안을 마련,이달중 물가대책시민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3월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정안에 따르면 시내버스의 경우 현금 요금 기준으로 도시형은 어른이 현행 600원에서 700원으로 16.7%,중고생(회수권 사용)은 450원에서 550원으로 22.2% 인상된다.또 일반 좌석버스는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고급 좌석버스는 1300원에서 1400원으로 7.7% 오르며 교통카드 할인액은 현행 대로 유지된다. 지하철의 경우 현행 1구간 기본요금이 600원에서 700원으로 16.7%,2구간은 700원에서 800원으로 인상된다.교통카드 할인율과 환승 할인액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시내버스 요금은 지난 2000년 7월,지하철 요금은 같은해 9월 각각 인상된 이후 지금까지 동결됐다. 한편 시는 서울대공원과 어린이대공원 입장료를 성수기(4∼6월,9∼10월)에 한해 인상하고 하수도 요금도 4월부터 평균 22% 올리기로 했다.이에 따라 성수기 서울대공원 어른 요금은 1500원에서 3000원,어린이대공원 어른 입장료는 9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된다. 조덕현기자 hyoun@
  • 버스환승정보 휴대전화로 알려준다/市,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

    서울시내 버스 환승정보 등을 휴대전화으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내년 하반기 실시된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민들이 출·퇴근 코스 이외의 목적지에 버스를 타고 갈 때 환승버스 노선 등의 정보를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버스종합사령실’서비스를 내년 하반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스종합사령실은 수집한 버스의 정류장별 도착·대기·출발 시각,배차간격,소요시간 등의 정보를 휴대전화나 정류장 안내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등의 기능을 하는 시스템이다.이 시장은 버스중앙전용차로제와 관련,“왕복 6차선 이상인 16개 정도의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밖에 시내 건물 형태가 천편일률적이라는 지적과 관련해 “청계천 주변지역부터 마구잡이식 또는 획일적인 형태가 아니라 특색있는 모양으로 바꿔나갈 것”이라며 “시장 임기가 끝나기 전에 서울 전체에 대한 도시계획 기본구상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서초 대성유니드 45가구

    대성산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아파트 ‘대성유니드’ 45가구를 분양한다.36평형 23가구,38평형 1가구,45평형 10가구,46평형 11가구다.평당 분양가는 1400만원선.김치냉장고,가스오븐렌지,식기세척기 등이 빌트인 방식으로 제공된다.강남대로와 반포대로가 가까워 도심진입이 쉽다.지하철 3호선,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500m 거리.내년 10월 입주 예정.(02)538-2951.
  • [새해 시정] 염홍철 대전시장

    “행정수도 유치를 위한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염홍철(廉弘喆) 대전시장은 이를 위해 “‘행정수도 유치 추진기획단’을 설치해 철저한 준비로 유치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공약한 행정수도가 대전이 아니면 근교,또는 대전과 인접한 지역으로 낙점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는 의지다. 염 시장은 이미 마련된 ‘2020 대전 도시 비전’과 ‘2021 대전 도시정비기본계획’을 행정수도 이전에 맞춰 손질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2000년 시청이 둔산 신도시로 옮기면서 불거진 동구,중구 등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은 염 시장의 올해 핵심과제 중 하나다.과제 해결을 위해 ‘원도심 활성화 및 지원 등에 관한 특별조례’를 제정,시민의 의견 수렴과 의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 시행할 예정이다. 조례는 도심 재개발 및 활성화지역 37곳을 정해 재래시장을 현대화하고,중·소 도소매업체 운전자금 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재원은 시가 도시계획세에서 5%,동구와 중구가 이의 30%를 마련하는 것으로돼 있다. 갈수록 악화되는 시내 교통난도 염 시장이 해결해야 할 골칫거리다. 염 시장은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 불만이 높다.”며 “특히 시내버스 운영체계를 올해 안에 획기적으로 바꿀 계획”이라며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강조했다.무료 환승체계의 구축과 버스 노선의 감축 등이 포함돼 있다. 또 ‘노선이 너무 길다.’는 시민들의 지적에 따라 노선을 단거리화하고 버스 중앙전용차로제 등을 도입해 시내버스의 이용률을 크게 높일 생각이다.여기에 3월부터는 ‘교통정보시스템’을 시내버스 정류장 200곳에 설치해 버스의 도착 시간을 상세히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의 상징 ‘대덕밸리’는 나노산업의 메카로 육성된다. 염 시장은 “유치가 확정된 ‘나노종합 팹센터’의 구축을 지원하고 대덕밸리 정보교류센터,상설 테크노마트,지능로봇 산업화센터,바이오벤처타운 등을 건립해 대덕밸리가 국제적 첨단산업단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엄청난 지하철 건설비를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 “1호선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나머지 2∼5호선은 ‘경전철’로 운행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의뢰했다.경전철은 지하철보다 수송능력이 떨어지지만 건설비가 지하철의 30∼40% 수준에 불과해 정부도 적극 권장하는 첨단 대중교통수단이다. 최근 찬·반론이 일고 있는 경륜장 건립에 대해 염 시장은 “시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 결정 때 시장의 결단이나 의지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선택이 보다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수도권 북부 교통망 대폭 확충/건교부, 상반기 최종대책 결정

    지하철8호선 암사∼구리∼퇴계원,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대곡까지 연장계획이 당초 2020년에서 2008년으로 앞당겨진다.또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자유로∼국도1호선 구간이 오는 2013년에 완공된다. 건설교통부는 교통개발연구원과 국토연구원 등에 용역을 의뢰해 마련한 ‘수도권 북부지역 광역교통개선대책’ 중간결과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중 최종 대책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대책안은 수도권 북부를 ‘서북부권’ ‘중북부권’ ‘동북부권’ 등 3개권역 축을 중심으로 도로 55개 구간 446㎞와 기존 도시철도(지하철) 2개 노선 연장,경전철 1개 노선 신설,경의선 일부 구간 조기완공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고양,파주,김포,인천·강화 등의 ‘서북부권’에서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자유로∼국도1호선 구간이 오는 2013년 완공된다.또 자유로 이산포∼문발IC 구간이 오는 2005년까지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되고,고양국제전시장 전용고속도로가 2013년까지 신설된다.김포공항∼대곡에 이르는 지하철 9호선 연장이 당초 2020년에서 2008년으로 앞당겨지며,경의선 운정역∼파주 운정지구∼파주 교하지구∼출판문화단지를 연결하는 운정선 경전철이 신설된다. 의정부와 동두천,포천,연천,양주 등의 ‘중북부권’에서는 경원선 주내역에서 덕정역 사이 덕계역이 오는 2008년까지 신설된다.또 중계동∼금곡IC 등 9개 구간 113㎞의 도로망이 확충된다. 구리,남양주,하남,가평,양평 등의 ‘동북부권’에서는 퇴계원∼진접,광릉IC∼내촌 등 15개 구간 83㎞의 도로망이 확충된다.지하철 8호선 암사∼구리(도농) 연장계획이 암사∼구리∼퇴계원까지 확대되고,오는 2008년까지 앞당겨 조기 완공된다. 또 건교부는 교통 인프라 구축과 함께 철도와 버스를 연계할 수 있는 대중교통 연계환승센터를 10곳에 설치하고,23개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하며,12개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키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 지방자치단체 등을 상대로 협의와 공청회 등을 거쳐 개선대책을 보완하고 상반기중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문기자 km@
  • 서울 새달5일 270가구 분양

    다음달 5일 실시될 예정인 2003년 서울 1차 동시분양에서는 5개 사업장에서 270가구가 일반 분양될 전망이다. 9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1차 동시분양에는 4개 업체가 참여해 5개 단지,847가구 가운데 조합원분 등을 뺀 270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일반 분양 물량은 1년 6개월여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겨울철 분양 비수기인데다가 건설업체들이 최근 부동산 시장의 하향 안정세를 관망하면서 분양을 미루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초구 반포동 대성산업 아파트는 미도아파트 옆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47가구 모두 일반 분양된다.주변이 삼풍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동작구 본동 한신공영 아파트는 재개발 아파트로 381가구 중 69가구가 일반분양된다.주변이 아파트 단지이며 도심 진입이 쉽다.관악구 남현동 우림건설 아파트는 174가구 중 5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관악산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지하철 사당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강동구 성내동 우림건설 아파트는 동심·대림 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69가구 중 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는 걸어서 5분 거리.용산구 신창동 세방기업 아파트는 경희연립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176가구 가운데 65가구가 일반분양 아파트다. 류찬희기자 chani@
  • 강남구 공영 마을버스 운행

    ‘교통지옥’으로 꼽히는 강남구 일대에 ‘공영 마을버스’가 내년 초 처음으로 도입된다.또 강남지역과 용인 등 배후도시를 운행하는 직행버스 확대를 위한 대규모 ‘환승터미널’이 강남에 들어선다. 강남구는 서울시의 마을버스 노선 및 요금 조정 업무가 올 상반기 자치구로 이관되면 최근 의뢰한 ‘강남구 중·장기(2004∼2008년) 교통대책’ 용역 결과에 따라 공영 마을버스 등을 도입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우선 현재 7개회사 11개 노선이 운영중인 관내 마을버스에 ‘노선입찰제’ 등을 통해 적자노선 운행업체의 노선을 조정해 주고 보조금을 지급하는 ‘1단계 준공영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1단계안이 자리를 잡으면 7개회사를 공동법인으로 묶고 강남구 도시관리공단이 일정금액을 출자,공사 형태로 마을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영 마을버스는 교통사각지대와 간선 시내버스노선,지하철역 등을 연계하는 지역 순환 노선으로 운영되며 기존의 구형버스가 아니라 강남 주민의 생활수준에 맞게 ‘고급형 버스’로 대체된다. 구는 이와 함께 각아파트단지 자치위원회에서 자체 운영중인 셔틀버스에 재정을 지원,‘고품격 셔틀버스’로 바꿀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대부분 자가차량을 소유한 중·상층 주민들이 거리낌없이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준을 높여야만 자가용 수요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구는 현재 300억원에 달하는 교통특별회계에서 마을버스에 10억∼15억원,고품격 셔틀버스에 10억원 정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성남,용인 등 배후도시에서 유입되는 자가용 수요를 줄이기 위해 이들 지역과 강남을 잇는 직행버스를 확대하기로 하고 일원동 등에 대규모 환승터미널(Park and Ride)을 건설,마을버스나 셔틀버스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남지역 교통량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배후도시 유입차량은 90%가 자가용이어서 강남 지역 교통체증의 주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곡타운 등 강남지역 아파트의 고층화와 재건축,재개발이 잇따르면서 나날이 심해지는 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해 공영 마을버스 도입 등 중장기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올 서울 시정 이렇게 펼친다/청계고가도로 4월부터 철거 시작

    올해는 서울의 ‘지도’가 확 달라지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대중교통의 대대적인 개편안에 따라 버스운행이 간선과 지선 중심으로 바뀌고 무정차 통과와 배차간격 등 운행상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지령’을 내리는 ‘버스 종합사령실’도 운영된다. 또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재래시장에서도 인터넷으로 물건을 주문하면 배달받을 수 있는 ‘콜센터’가 도입되는 등 서울시정 각 분야에서 상당부분 변화를 꾀하게 된다. 올해 펼쳐지는 시정 사업중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분야별로 정리해 본다. ●30년만의 시내버스 운영체계 대개편 오는 3월1일부터 모든 버스가 외곽에서 도심까지 직행으로 달리는 간선버스와 지하철 환승지점까지 운행하는 지선버스,도심순환버스,통근급행버스 등 4개 체제로 수술이 단행된다. 간선버스는 3월7일부터 4월12일까지 도봉로 등 동북부 지역부터 먼저 실시한 뒤 시내 전역으로 확대된다.5개 교통권역별로 업체들끼리 컨소시엄을 형성하고 노선은 수익보다 공익성에 우선이 두어진다.모두 3000여대가 투입된다. 마을버스를 포함한 400여대의 지선버스는 노선과 운영방식 결정에 신축성을 부여하기 위해 자치구별 특성에 맞는 버스 형태가 도입된다.도심에서의 쇼핑,관광 등 편의를 돕고 환승기능을 높이기 위한 도심 순환버스 80여대도 운행에 들어간다.출퇴근때의 혼잡을 덜기 위한 통근급행버스도 200여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차선 운영도 중앙버스전용로와 우선신호제 도입 등 대중교통 중심으로 크게 바뀐다. 버스종합사령실(BMS)은 10월부터 운영된다.각종 버스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운행상태를 감시·감독하고 시민들에게 휴대전화,인터넷,개인휴대단말기(PDA) 등을 통해 버스도착 예정시간과 노선,배차간격,막차시간 등의 교통정보를 상세히 제공하게 된다. ●뉴타운 건설과 청계천복원 원년 서울시는 지역간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조례가 시행되는 오는 2월부터 이미 선정된 뉴타운 3개 후보지에 대한 정지 작업에 나선다. 성북구 길음동 624 일대 95만㎡에 건립할 1만 3730가구는 2006년,성동구 하왕십리동 440 일대 32만 4000㎡에 들어서는 6000가구와 은평구 진관내·외동,구파발동 일대 359만 3000㎡에 들어서는 1만 1500가구의 뉴타운은 각각 2008년까지 마무리된다. 이와 함께 말도 많았던 청계천복원 공사도 첫삽을 뜨게 된다.앞서 4월쯤 청계천 고가도로 철거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청계천 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가 우회하는 등 이 일대가 극심한 교통 체증에 시달릴 전망이다. 고가도로 철거가 끝나고 인근 상가 등 이해 당사자들과의 협의를 마치면 7월 복개도로를 걷어낸다. 청계천복원으로 수표교 등 복개로 묻혔던 문화재가 제 모습을 되찾게 되는 동시에 다른 문화재 복원사업에도 탄력을 받게 된다.오는 2006년 마무리를 목표로 경희궁,풍납토성,북한산성 복원공사가 연내 잇따라 착수된다. 청계천복원은 녹지축 연결과도 이어진다.이달중 청계천복원 이후를 감안한 시내 녹지축 실시설계에 착수,2005년까지 율곡로 등 도로들의 지하화 등을 통한 녹지 연결을 꾀한다. 궁극적으로는 창경궁∼종묘,세운상가 일대,남부순환도로 등 녹지들을 연결함으로써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장애인 이동성 확보를 위한 첫발 기초생활보호대상자를 상대로 시범실시한 ‘장애인 전용 콜택시’(100대)가 운행에 들어갔다.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보호자도 동승할 수 있다. 휠체어에 의지해 이동하는 시내 6만여명의 1,2급 중증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요금은 일반택시의 40%수준이며 콜센터(1588-4388)로 전화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콜택시와 자동 연결해준다. 역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이동을 돕기 위해 승·하차 계단을 없앤 ‘저상버스’ 20대가 4월15일부터 시범 운행된다.현재는 용산구에서 1대를 시험 운행중이다.성과와 지역별 이용률 등 추이를 봐가며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간선버스 노선에도 차례로 투입된다. ●재래시장 통합 콜센터 구축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내 18개 재래시장의 상품을 인터넷과 전화로 공동주문받아 배달해주는 ‘통합 콜센터’가 이달중 운영에 들어간다. 시장별 인터넷 쇼핑몰과 점포별 홈페이 구축,택배시설 등을 지원하며 대상자는 각 자치구에서 접수한 뒤 서울시 재래시장활성화협의회에서 가린다. ●굵직한 건설공사 4월중에는 양천구 목동에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입구를 잇는 제2성산대교 건설을 위한 실시설계가 착수된다.이 공사는 이르면 2006년 완료된다. 또 9월엔 강남지역을 순환하는 도시고속도로 공사가 첫삽을 뜬다.강남 순환고속도는 동서·남북 구간을 나누어 건설,전체적으로 환상형 도로운행이 되도록 설계됐다.450억원이 투입된다.동서구간은 경기도 광명∼수서를 잇는 22.9㎞,남북구간은 강서구 염창동∼광명간 11.9㎞다. ●중간의 집 새롭게 주목되는 사회복지사업으로는 미혼모들의 양육을 돕기 위한 ‘중간의 집’이 손꼽힌다. 중간의 집은 3월1일부터 서대문구 대신동 127의20 일대에 세워져 운영된다.10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으며 무료로 숙식이 제공되고 직업훈련비와 육아비도 지원된다. 송한수기자 onekor@
  • 휴대폰으로 대중교통 정보 검색

    내년부터 수도권 전역에서 운행되는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과 환승주차장 이용정보를 인터넷과 휴대전화 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수도권 대중교통이용정보시스템(www.algoga.go.kr)을 구축해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서울을 포함한 인천·경기지역 등에서 운행되는 2320여개 시내버스,마을버스,공항버스,시외·고속버스의 노선 및 정류장,24개 구간 481개 역의 국철·지하철이용정보 및 73개소의 공영 환승주차장 등에 대한 관련 정보가 수록돼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출발지와 목적지간 최단 경로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으며 인근 공공기관,상업시설,문화시설 등에 대한 지리정보도 제공받을 수있다. 김문기자 k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