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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정기권’ 승객 혼란 우려

    서울시가 주변 지자체 및 수도권 전철을 운행중인 철도청과 합의없이 15일부터 지하철 정기권을 판매할 계획 이어서 ‘제2의 교통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정기권은 한달에 3만 5200원만 부담하면 서울시내 1∼8호선 지하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사용이 불가능한 구간이 많고 환승역에서의 확인 및 별도 운임 징수 등의 절차가 불가피해 또 한 차례 혼란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철도청은 12일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따라 원인제공자의 비용부담이 전제될 경우 국민 편의를 위해 수용할 수는 있지만 당장 15일부터 시행은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시스템 교체 작업 등을 위해 최소 2개월의 준비기간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서울시 1∼8호선 중 서울시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구간에서만 정기권이 발매된다. 그러나 정기권 소지 승객은 철도청이 운영하는 서울시내 40개 역과 1∼8호선 이외의 수도권 전철 113개 역에서는 정기권을 사용할 수 없다.아예 개찰구 통과가 거부돼 별도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 철도청은 정기권이 도입되면 개찰구 통과 거부 처리 및 여객안내 및 운임 징수 등을 위해 최소 350여명의 직원을 상시 배치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더욱이 정기권이 기존 정액권과 같은 자기 테이프 형태로 판매되면 1250억원이 소요된 신교통카드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고,버스와의 호환이 불가능해져 결국 시민 불편 가중과 예산 낭비마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 발행이 요구되고 있으나 이는 지자체 부담이 수반돼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철도청은 수도권 전 구간에 정기권이 도입되면 연간 약 1244억원의 수입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지자체의 손실 보전액은 ▲서울시 390억원 ▲경기도 690억원 ▲인천시 164억원 등이다.서울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의 손실액도 2426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지하철의 부실경영을 악화시킬 우려마저 제기된다. 철도청은 정기권을 도입하더라도 ▲이용거리에 따른 금액 차등화 ▲수도권 전 구간 확대 ▲횟수 제한 ▲카드를 이용한 발급 등으로 고객 편의 및 손실을 줄일 수 있는 개선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서울시측에 “오는 15일 시행을 유보하고 3개월 동안 철도청과 협의를 거쳐 합리적 방안을 강구하라.”는 중재안을 지난 9일 내놓았다. 그러나 서울시는 예정대로 정기권 판매를 강행한다는 입장이다.서울시는 지하철 정기권 도입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동참하지 못한다는 철도청 설명에 대해 말도 안된다는 주장이다. 한편 서울시의 정기권 발행에 대해 경기도와 인천시는 “(국비지원 등)합리적인 기준이 설정되면 정기권 발행에 따른 비용을 부담할 용의가 있다.”면서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송한수·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onekor@seoul.co.kr˝
  • 안산~광화문 급행버스 9월 운행

    경기도 안산시∼서울 광화문을 잇는 광역 급행버스가 9월부터 운행된다. 11일 안산시에 따르면 광화문을 오가는 노선에는 40인승 버스 24대가 투입돼 오전 5시부터 10분 간격으로 하루 96회 운행하며,1시간10분∼1시간20분이 걸릴 전망이다.버스의 번호는 9001번으로 결정됐다.서해안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시흥대로∼대방동∼용산을 경유한다. 시는 구로공단,보라매공원,대방역,용산역 등 지하철 환승역에서 정차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할 예정이다. 안산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폴리시 메이커] 이천세 철도청 영업심의관

    “철도의 핵심 과제는 주중 수요를 확대하는 것입니다.”내년 공사(公社) 전환을 앞두고 철도의 영업능력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철도청 이천세(53) 영업심의관은 여객수요 창출을 최대 현안으로 꼽았다. 이 심의관은 “개통 100일 동안 고속철도 이용 승객이 700만명을 돌파하고,특히 98.56%의 정시율을 보인 것은 인정받을 만한 성과”라고 말했다.다만 평일 승차율과 호남선 이용률의 저조,여기에 역방향 및 출입문 인접 좌석 할인,열차 지연료 지급 등은 영업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아쉬워했다.그러면서도 철도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보였다.고객이 원하는 기본 틀을 갖춘 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첫 시도가 고속철 개통 이후 처음 이뤄지는 ‘7·15 열차운영체계 개편’.고속철 개통에 따라 감축과 이로 인한 이용객의 불만이 쇄도했던 일반열차 운행을 고속철 개통 전으로 일부 환원하는 것이다. 그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번에 가는 것을 원하기에 환승에 거부감을 보인다.”면서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열차 체계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재 철도는 정부에서 공사체제로,일반열차에서 고속철로의 전환을 앞둔 혼란기라고 소개했다. 철도 영업분야의 일대 혁신도 강조했다.공사 전환은 공공성에서 수익성으로 우선 순위가 바뀌게 됨에 따라 철저한 장사꾼 조직으로 탈바꿈하지 않는다면 부실기업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전 철도 종사원의 영업맨화와 역의 개념 전환을 강조한다. 우선 연말부터 홈티케팅과 e-티켓제를 도입해 역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대신 직원들은 이용객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역들은 각종 여행상품과 호텔·항공권을 판매하는 세일즈 창구로 활용된다.8월부터 각 역에는 철도영업설계사가 배치돼 주중 직원들의 출장이 잦은 기업과 단체 등을 찾아다니며 여행 스케줄을 잡아주고 철도상품 판매도 병행한다.단체 여행객에 대해 할인 혜택과 열차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열차 다이아(운행시간표) 상품도 내놓는 등 주중 수요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부동산 in] 선릉역 골드로즈상가 분양·임대

    ●롯데건설은 서울 강남상권 중심지인 선릉역 일대에 ‘선릉역 롯데 골드로즈Ⅱ 상가’를 분양·임대 중이다.상가는 지하 1∼4층으로 이뤄지며 지하에는 찜질방과 푸드코트,1층은 편의점,약국,베이커리 등,2층은 각종 음식점과 레스토랑,전문 클리닉,3층과 4층은 근린생활시설과 오피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지상 5∼22층은 577실의 오피스텔로 이뤄져 있다.지하철 2호선 선릉역과 분당선 환승역이 도보 3분 거리이며,강남∼선릉∼삼성역을 잇는 핵심지역이다.또 테헤란밸리에는 다양한 오피스 타운이 많아 다양한 계층의 입주자들이 몰려 있다.6월말 입점 예정으로 계약 즉시 영업이 가능하다.(02)566-8984.
  • 환승 안해도 내릴때 카드 체크를

    서울시 대중교통체계 개편 6일째를 맞아 버스·지하철의 교통카드 단말기 오류는 여전했다.반면 중앙버스전용차로 주변 승용차와 버스 속도는 모두 나아져 차차 안정돼가는 모습이다. ●되레 높아진 단말기 오류 6일 오전 버스 9743대에 설치된 단말기 가운데 2.26%인 220개에서 오류를 일으켰다.지하철의 경우 392개 역사의 단말기 6582대 중 4.4%인 301개에 오류가 생겼다.㈜한국스마트카드 관계자는 “오류율이 전날에 비해 0.1%포인트 높아진 것은 다양한 종류의 교통카드에 대한 인식 프로그램을 계속 다운로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중앙버스전용차로 확대 시행 이후 첫 월요일인 5일 오후 6∼8시 승용차 통행속도는 시간당 18.5㎞로 한 달 전의 19.6㎞보다 1.1㎞(5.7%) 감소한 반면,버스 통행속도는 시간당 18.3㎞로 지난달 평균보다 5.9㎞(4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날 오전 7∼9시 승용차 통행속도는 시간당 17.5㎞로 한 달 전의 18.9㎞보다 1.4㎞(7.3%) 감소한 반면,버스 통행속도는 시간당 19.5㎞로 지난달 평균보다 4.6㎞(32.6%) 증가했다.버스전용차로 확대시행 첫날인 1일 승용차 통행속도가 시간당 16㎞,버스가 18.5㎞였던 데 비춰보면 승용차와 버스 속도가 모두 증가해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것은 꼭 알아두세요” 버스에서 내릴 땐 환승여부를 떠나 하차 단말기에 긁는 게 좋다.또 되도록이면 새 카드,즉 티머니(T-money)를 사서 쓰는 것이 낫다.버스에서 내리며 하차 단말기에 카드를 찍지 않으면 카드는 승객이 다음에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할지 몰라 계산을 하지 못한다.통합거리비례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따라서 다음에 승차할 때에야 지난번 요금이 함께 계산된다.지금까지 버스를 한번 탔는데 1600원(시내버스를 두 차례 이용한 경우의 요금),1300원(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이용한 경우),1000원(마을버스를 두 차례 이용한 경우) 등 요금이 엉터리로 부과됐다는 시민들의 항의는 이 때문에 생긴 것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강남대로 확 트였다

    서울시 대중교통체계 개편 뒤 첫 월요일인 5일 시내 교통흐름이 대체로 안정돼 가는 분위기를 나타냈다. 특히 강남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이날 밤 원활한 소통을 보여 새 교통체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강남 중앙버스차로가 퇴근시간대 혼잡을 피한 것은 경찰의 교통정리도 큰 힘이 됐다.교통카드 시스템도 일부 게이트를 빼고는 대부분 복구됐다. 그러나 정기권 발행이 급박한 김에 서둘러 발표한 ‘땜질 대책’이라는 비난과 버스 위주의 개편이라면서도 오히려 지하철 승객에게만 혜택을 주는 불공정 처사라는 시민들의 불만은 좀처럼 식을 줄 몰랐다. ●중앙버스전용차로 ‘약발’ 강남대로가 이날 저녁에는 정상화된 모습을 보였다. ‘버스 기차’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버스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갇히다시피 했던 강남대로는 이날 퇴근길 신사역∼강남역 양방향 모두 중앙차로와 일반차로를 가리지 않고 시속 40∼50㎞의 속도를 낼 수 있었다. 강남대로의 소통이 원활해 진 것은 버스 중앙차로를 가로막고 승객을 장시간 태워 정체의 원인으로 지적됐던 수도권 연결버스를 하위차선으로 돌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관할서인 강남경찰서는 서울경찰청으로부터 교통경찰 58명을 지원받았으며 모범운전자회 회원을 포함,150여명을 강남대로와 인근 봉은사로,테헤란로 등에 배치해 극심한 교통 혼잡을 막는데 안간힘을 썼다. ●시민불만 여전 출근길 시민들은 버스 기사에게 일일이 행선지를 물어보며 허둥댔다.환승객들은 배차간격이 뜸해지고 노선이 많이 없어져 소요시간은 종전과 마찬가지여서 갈아타는 불편만 늘었다고 불평을 늘어놨다. 교통카드 단말기에 대한 불만들이 시민들의 이해부족으로 드러나 시와 업체 관계자들은 해명에 여전히 진땀을 흘렸다.서울시 홈페이지에는 “버스를 탔는데 요금이 두 배가 넘게 찍혔다.”는 불만이 잇따랐다.이에 대해 한국스마트카드측은 “전날 하차 단말기에 카드를 찍지 않으면 다음에 승차할 때 요금을 합산하기 때문에 요금이 이중으로 청구되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시행우려” 감리의견 있었다 서울시 대중교통체계 개편시행일을 사흘 앞두고 신교통카드시스템 구축 이상인 감리단장이 ‘시행 우려’ 의견서를 서울시에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이 감리단장이 ‘시행 우려’의견서를 냈으나 정작 지난달 29일 이명박 시장,LG CNS 이상복 수석 등이 참석한 최종 회의때는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송한수 김기용기자 onekor@seoul.co.kr˝
  • 시민의 발에 묶인 ‘불도저’

    승승장구하던 이명박 서울시장이 위기를 맞고 있다. 2002년 취임 이후 엄청난 반발을 무마하면서 청계천 복원,뉴타운 개발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잇달아 추진해온 이 시장이 ‘대중교통체계 개편’이란 암초를 만나 휘청거리고 있다. ●청계천 복원등 뚝심으로 밀어붙여 일요일인 지난 4일 오후 7시 시청별관에 마련된 대중교통 상황실에 나타난 이 시장의 표정은 비장함을 넘어 초췌하기까지 했다.손에는 ‘시민 여러분,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A4용지 4장의 사과문이 들려 있었다.청계천 공사 중 문화재 복원 등 갖가지 문제가 돌출했을 때 또박또박 해명하던 모습과는 딴판으로 발표시간 내내 고개를 숙였으며,미리 정리한 글을 읽어내려가면서도 간간이 실수를 하기도 했다. 7월1일은 이 시장에게 특별하다.취임일이기도 하지만 지난해 이날 핵심 공약인 청계천 복원을 위해 의욕적으로 첫 삽을 떴다.시민·사회단체와 청계천 노점상,건물주 등의 연기 요구와 반발이 거셌기에 착공할 수 있을지조차 이슈였을 정도다. 이후에도 공사를 중단하라는 요구가 있었지만 청계천 속살이 조금씩 드러나자 곳곳에서 “이명박 아니면 엄두도 못낼 일” “역시 이명박”이라는 등 찬사가 나왔다.뉴타운 사업도 마찬가지다.상가·주택 소유자 등의 반발에 맞닥뜨릴 때마다 “되는 것은 된다고 하고,아닌 것은 끝까지 안 된다고 하라.”며 직원들을 독려해 반감을 어느 정도 누그러뜨렸다.‘불도저’라 할 뚝심이 위력을 발휘한 셈이다. 그러나 이번 대중교통체계 개편은 달랐다.하루이틀이면 진정될 줄 알았던 교통카드단말기 오작동,강남 중앙버스전용도로 심야정체 등 부작용이 사그라지지 않고 환승불편 등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거세지면서 이 시장은 위기를 맞게 됐다. ●대중교통체계 개편 암초에 휘청 남색 점퍼에 줄이 서지 않은 면바지 차림으로 나온 이 시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대중교통을 해결하지 않고선 서울이 국제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면서 대중교통개선에 대한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또 “기존 시스템과 병행하는 위험이 없는 신설 노선의 경우에도 안정되기까지는 최소 6개월이 걸린다.”면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과연 “6개월 뒤 두고 보자.”는 그의 특유의 뚝심이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서울 새 교통체계 문제점] “주요경유지 예전처럼 표시를”

    인터넷에도 시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다.각 포털사이트에는 집단소송을 준비하자는 카페가 생기는가 하면 “출근하다 점심 드실 일 있을지 모르니 꼭 도시락 준비하시구요.”라고 시작하는 안티버스송까지 등장했다.특히 프리챌에 개설된 ‘버스사랑동호회(버사동)’에는 불만과 함께 대안도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불만이 많은 부분은 요금과 관련한 것.임영식씨는 “티-머니(T-Money) 오작동으로 요금수입이 떨어지는 게 걱정”이라며 “하차 단말기만이라도 빠른 시일내에 고칠 것”을 요구했다.신규노선이 생기면서 버스 운행대수가 줄어든 것을 문제삼기도 했다.안찬영씨는 “10대 내외로 2시간이 넘는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가 많다.”며 “이 경우 운전기사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 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버스 바깥에 붙어있는 행선지 스티커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최재환씨는 “세 지점만 표시된 행선지 스티커만으로는 어느 지점을 경유하는지 알 수 없다.”며 “예전처럼 주요 경유지점을 표시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노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잘못된 점을 지적한 경우가 많았다.윤태식씨는 “목동지역 일부 블루버스(간선) 노선은 도심 진입은 빠르지만 목동쪽에서는 우회하는 경우가 많아 예전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고 지적했다.박영만씨는 “중랑구 망우4거리 쪽에서는 주간선버스가 광역·순환버스의 정류장이 달라 환승자체가 어렵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지하철 ‘무제한 이용’ 정기권

    지하철 ‘무제한 이용’ 정기권

    서울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인한 시민들의 요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지하철 월 정기권을 3만 52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4일 오후 시청별관에서 이번 교통체계 개편 혼란에 대한 대 시민 사과문 발표를 통해 “버스 노선과 운영방식,요금체계 등 전면적인 변화의 와중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시민들의 불편에는 송구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 사과했다. 이 시장은 통합거리비례제에 따라 합리적으로 지하철 요금을 조정했으나 장거리 구간을 많이 이용하는 시민의 부담이 늘어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본료 800원 하루 2차례 왕복(1600원),주 5일 근무 기준(월 22일)으로 3만 5200원짜리 월 정기권을 발매한다고 설명했다.시외 구간을 운영하는 철도청과 협의가 끝나지 않아 발표를 늦췄지만 서울시부터 먼저 시행한다는 얘기다.따라서 서울시지하철공사(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가 운영하는 구간이 아닌 경우에는 요금을 따로 내야 한다.버스로 갈아탈 때도 마찬가지다. 이 시장은 버스 정기권에 대해서는 환승하지 않을 경우 기본요금만 받고 있어 적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5일부터는 대중교통불편신고센터(080-828-5656)도 운영한다. 밀어붙이기 식으로 시험을 거치지 않아 문제가 커졌다는 지적에 대해 이 시장은 “미룬다고 해서 문제점이 없었을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한꺼번에 60여종에 이르는 각종 기존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복잡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처음 적용했을 때 문제점이 생길 수 있지만 새 교통카드 개발,운영권을 쥔 LG 쪽에서 해도 괜찮다고 했다는 이야기도 꺼냈다.사실상 서울시와 시행 업체가 치밀한 준비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한 셈이다.하지만 지난달 30일 요금정산이 끝난 새벽 2시부터 아침 첫 운행 전까지 2시간 남짓한 사이에 2만 600여개의 단말기를 새 프로그램으로 전환해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현장 전수(全數)실험이 불가능했다는 점에서 이해를 당부한다고 이 시장은 거듭 밝혔다.버스노선을 시장경제원리에 맡기지 않고 무리하게 교통체계 개편을 서둘렀다는 지적에는 “그렇게 되면 현재 노선의 절반은 자연스레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정당성을 주장했다. 강남대로 구간에는 일부 경기도 광역버스 등을 일반 가로변으로 돌려 운행토록 하되 정류소에서 승객을 승·하차시킨 뒤 소통상황을 봐가며 중앙버스전용차로로도 다닐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잠실·수원등 11개단지 하반기 분양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를 노려라.’ 하반기 전국에서 2000가구 이상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대거 분양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규모 단지의 강점은 무엇보다 지명도가 높은 업체들이 짓는다는 것이다.단지가 큰 만큼 편익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도심 가까운 곳에 있는 재건축 단지라서 입지가 빼어나다는 것은 이미 입증됐다. 내집마련정보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하반기 분양되는 2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2만가구에 이른다.대부분 재건축 아파트다.서울에서 4개 단지,2800여가구,경기·인천에서 7개 단지,1만 4000여 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 잠실 재건축 단지가 대표적인 대단지다.주공3단지는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LG건설 등 지명도 높은 업체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모두 3696가구인 대단지다.조합원분을 뺀 410가구가 6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잠실 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도 보기 드문 초대형 단지.대림산업,삼성물산,대우건설,우방 등이 공동 시공한다.총 5563가구.이 중 조합원분을 뺀 1113가구가 오는 11월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분양된다. 잠실 주공아파트 단지는 지하철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과 2호선 신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학군도 으뜸이다.롯데월드,석촌호수 등이 가깝다.롯데백화점,올림픽공원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오산시 원동 충남방적 공장부지 3만 8000여평에 들어서는 대림 아파트 단지는 27∼52평형 2372가구 규모다.경부고속도로 오산IC 및 1번 국도와 가깝고 경부고속철도 오산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오산 운암지구와 원동지구 사이에 있어 개발 가능성이 큰 아파트로 평가받는다.택지지구 사이에 끼여있어 주변에 생활편익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수원에서도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나온다.매탄동 신매탄주공2단지는 두산건설과 코오롱건설이 시공한다.24∼47평형 3849가구 단지로 일반 분양 물량은 1000여가구이다.수원역이 버스로 20분 거리.2007년 분당선 연장선이 이 곳을 통과할 예정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서울 새 교통체계 문제점] “주요경유지 예전처럼 표시를”

    인터넷에도 시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다.각 포털사이트에는 집단소송을 준비하자는 카페가 생기는가 하면 “출근하다 점심 드실 일 있을지 모르니 꼭 도시락 준비하시구요.”라고 시작하는 안티버스송까지 등장했다.특히 프리챌에 개설된 ‘버스사랑동호회(버사동)’에는 불만과 함께 대안도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불만이 많은 부분은 요금과 관련한 것.임영식씨는 “티-머니(T-Money) 오작동으로 요금수입이 떨어지는 게 걱정”이라며 “하차 단말기만이라도 빠른 시일내에 고칠 것”을 요구했다.신규노선이 생기면서 버스 운행대수가 줄어든 것을 문제삼기도 했다.안찬영씨는 “10대 내외로 2시간이 넘는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가 많다.”며 “이 경우 운전기사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 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버스 바깥에 붙어있는 행선지 스티커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최재환씨는 “세 지점만 표시된 행선지 스티커만으로는 어느 지점을 경유하는지 알 수 없다.”며 “예전처럼 주요 경유지점을 표시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노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잘못된 점을 지적한 경우가 많았다.윤태식씨는 “목동지역 일부 블루버스(간선) 노선은 도심 진입은 빠르지만 목동쪽에서는 우회하는 경우가 많아 예전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고 지적했다.박영만씨는 “중랑구 망우4거리 쪽에서는 주간선버스가 광역·순환버스의 정류장이 달라 환승자체가 어렵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지하철 ‘무제한 이용’ 정기권

    서울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인한 시민들의 요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지하철 월 정기권을 3만 52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4일 오후 시청별관에서 이번 교통체계 개편 혼란에 대한 대 시민 사과문 발표를 통해 “버스 노선과 운영방식,요금체계 등 전면적인 변화의 와중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시민들의 불편에는 송구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 사과했다. 이 시장은 통합거리비례제에 따라 합리적으로 지하철 요금을 조정했으나 장거리 구간을 많이 이용하는 시민의 부담이 늘어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본료 800원 하루 2차례 왕복(1600원),주 5일 근무 기준(월 22일)으로 3만 5200원짜리 월 정기권을 발매한다고 설명했다.시외 구간을 운영하는 철도청과 협의가 끝나지 않아 발표를 늦췄지만 서울시부터 먼저 시행한다는 얘기다.따라서 서울시지하철공사(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가 운영하는 구간이 아닌 경우에는 요금을 따로 내야 한다.버스로 갈아탈 때도 마찬가지다. 이 시장은 버스 정기권에 대해서는 환승하지 않을 경우 기본요금만 받고 있어 적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5일부터는 대중교통불편신고센터(080-828-5656)도 운영한다. 밀어붙이기 식으로 시험을 거치지 않아 문제가 커졌다는 지적에 대해 이 시장은 “미룬다고 해서 문제점이 없었을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한꺼번에 60여종에 이르는 각종 기존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복잡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처음 적용했을 때 문제점이 생길 수 있지만 새 교통카드 개발,운영권을 쥔 LG 쪽에서 해도 괜찮다고 했다는 이야기도 꺼냈다.사실상 서울시와 시행 업체가 치밀한 준비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한 셈이다.하지만 지난달 30일 요금정산이 끝난 새벽 2시부터 아침 첫 운행 전까지 2시간 남짓한 사이에 2만 600여개의 단말기를 새 프로그램으로 전환해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현장 전수(全數)실험이 불가능했다는 점에서 이해를 당부한다고 이 시장은 거듭 밝혔다.버스노선을 시장경제원리에 맡기지 않고 무리하게 교통체계 개편을 서둘렀다는 지적에는 “그렇게 되면 현재 노선의 절반은 자연스레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정당성을 주장했다. 강남대로 구간에는 일부 경기도 광역버스 등을 일반 가로변으로 돌려 운행토록 하되 정류소에서 승객을 승·하차시킨 뒤 소통상황을 봐가며 중앙버스전용차로로도 다닐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이틀째 체증…버스노선 10월에 개편키로

    서울시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틀째인 2일에도 중앙버스전용차로 강남구간은 한밤 정체가 계속됐다. 그러나 서울시는 3개월 정도 꾸준히 관찰한 뒤 보완책을 내놓을 방침이라고 밝혀 즉각적인 대증요법은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내비쳤다. 서울시 음성직 교통정책보좌관은 2일 “오는 10월 서울시내 버스 노선에 대한 2단계 개편을 단행할 것”이라면서 “중복노선 통합으로 인한 일부 구간의 환승거리 증가,꾸불꾸불한 노선의 직선화에 따른 운행구간 감소 등 의 문제점은 후속개편을 통해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남대로 중앙차로 새벽1시 지나서야 풀려 개통 이틀째를 맞은 중앙버스전용차로는 낮에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였으나 퇴근시간이 되자 전날 밤과 비슷한 현상이 이어졌다.특히 정체현상은 강남 중앙버스차로 구간에서 극심했다. 강남역∼교보생명 강남타워 구간에는 오후 6∼7시 버스중앙차로 양방향 모두 정체 현상을 빚었다.오후 7시를 지나 정체현상이 풀리다가 오후 8시 이후에는 다시 ‘버스 주차장’이 재연됐다. 이는 분당·성남으로 빠지는 광역버스의 대다수가 강남대로를 통과하는 데다 퇴근시간대에는 배차간격이 줄어드는 등 전체적으로 이 일대의 통행량이 많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차량 3대가 정차할 수 있는 버스전용차로는 밀려드는 차량을 감당할 수 없다.특히 경기도 광역버스는 손님을 많이 태우기 위해 장시간 정차,체증을 부채질했다. 간선버스 402번 운전기사 최기승(43)씨는 이날 오후 9시 신사동에 접어든 뒤 양재역까지 가는데 2시간이나 걸렸다며 분통을 터뜨렸다.이에 따라 이날 ‘버스 주차장’은 신사역 사거리까지 이어졌으며 정체 현상은 다음날 새벽 1시가 지나서야 풀렸다. ●대책없는 ‘티머니’ 새 교통카드(T-money)가 또다시 말썽을 일으켰다.시내버스 7700여대 가운데 5%를 약간 웃도는 400여대에서 카드가 작동하지 않아 한때 승객들이 무료로 승차했다. 서울시 교통국 관계자는 “한꺼번에 많은 프로그램의 교체로 과부하가 걸릴 수도 있는데 단말기를 미처 점검하지 못한 버스가 일부 운행된 것”이라고 말했다.시는 문제가 된 버스에 대해 무임운행을 하도록 조치했으나 환승객들은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하차 단말기가 아닌 승차 단말기에 카드를 대고 내리는 등 불편을 겪었다. 지하철 역사마다 새로 깔린 단말기 가운데서도 일부 게이트에서는 교통카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승객들은 직원의 안내를 받아 다른 게이트를 이용하는 등 혼잡을 빚기도 했다. ●쏟아진 ‘개편 불만’ 교통체계 개편에 대해 만족하는 시민은 10명 가운데 3명에 그쳤다. 교통전문 시민단체인 교통문화운동본부(대표 박용훈)가 교통체계 개편 첫날인 지난 1일 저녁 광화문 등 도심·부도심의 버스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서 교통체계 개편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67%의 시민이 불만족(48.3% 불만족,18.7% 매우 불만족)을 표시했다.지선·간선 등 노선개편에 대해서는 36.2%가 만족(3.8% 매우 만족,32.4% 만족)한다고 답했다.버스안내 시스템과 정류장 안내체계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1.4%(불만족 52%,매우 불만족 19.4%)에 이르렀다.특히 요금변경에는 77.8%가 불만족(불만족 56.4%,매우 불만족 21.4%)이라고 응답해 가장 많았다.교통개편으로 소요시간이 단축됐다는 시민은 16.4%,59.2%는 오히려 늘어났다고 대답했다. 송한수 이유종기자 onekor@seoul.co.kr˝
  • 17차 한·미재계회의 “한·미 FTA 체결 실무기구 설치”

    한·미 재계는 연내 BIT(상호투자협정)를 타결짓고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추진키로 합의했다.FTA 체결을 위한 실무기구도 두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는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7차 한·미 재계회의를 열고 FTA 체결 협력방안을 비롯한 6개 과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측 위원장을 맡고 있는 모리스 그린버그 AIG 회장은 “연내에 BIT가 타결되기를 바란다.”면서 “스크린쿼터를 제외한 대부분의 걸림돌은 해소됐으며 스크린쿼터에 관한 양측의 의견 격차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양측은 FTA 체결을 위한 실무기구를 설치하는 한편 매년 1월 열리는 운영위원회를 양국 산업의 실질적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강화할 방침이다.또 미국의 비자발급 문제와 관련,기업 추천 프로그램의 운영기한 연장을 비롯한 각종 인터뷰 면제기회 확대,환승객에 대한 비자면제 등을 통해 한국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양국 기업인들이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 산업자원부가 외국계 기업의 이공계 인력채용 지원 시범사업으로 추진키로 한 ‘윈-윈 프로젝트’에 대해 미국측 위원들이 상당한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윈-윈 프로젝트는 첨단기술력을 갖고 있는 외국계 기업이나 연구소가 국내에 R&D(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할 경우 정부가 인력·운영경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그린버그 회장은 “집단소송제는 미국에서 개혁의 대상인 만큼 조만간 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주한미군 감축과 관련, “외국인 투자자에게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지선버스 중앙차로 통행 허용

    “일부 지선노선버스를 중앙버스전용차로에 투입하겠습니다.” 음성직 서울시 교통정책보좌관은 2일 서울시의 새 대중교통체계가 이틀 연속 혼란을 빚은 것과 관련,여러가지 보완책을 강구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3개의 중앙버스전용차로 중 강남대로를 제외한 나머지 두 구간에서는 소통이 원활했다.”면서 “그러나 일부 지선노선버스 중 선별해 중앙차로 통행을 허가하겠다.”고 말했다. 음 보좌관은 전날 저녁 중앙버스전용차로 강남구간에서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진 것은 퇴근시간대에 일부 경기도 버스들이 수익을 위해 도로에서 장기간 대기한 데다 승객들의 승하차 시간도 평소보다 길어졌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따라서 정류장의 정차공간을 증설하고 강남대로의 버스 노선을 조정하며,경기도 버스 운전자들도 재교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일부 교통카드 단말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도 원인을 모두 찾아내 오작동으로 인해 요금을 더 내는 피해 사례를 막겠다.”고 밝혔다. 음 보좌관은 “94개의 노선이 신설되고 도심에 진입하는 차량이 크게 줄어 전체적으로 배차간격이 늘어났다.”면서 “차량총량제한으로 남는 예비차를 투입해 배차간격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노선의 직선화와 단축·중복노선의 통합 등으로 환승거리가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노선을 재조정하겠다고 밝혔다.교통취약지를 보완하는 맞춤버스노선도 160여개 정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첫차 시간이 늦고 막차 시간이 빠르다는 지적에 대해,운행업체와 차고지가 바뀐데다 노선 연장으로 정류장이 멀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전용차로 중단구간 병목 극심

    서울시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은 시행 첫날부터 바뀐 노선을 모르는 시민들이 우왕좌왕하거나 교통카드 시스템이 멈춰서는 등 허점이 대거 노출됐다. 서울의 교통혁명을 대비해 시는 새 노선체계를 지속적으로 홍보했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변경노선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다.새 노선 홍보가 기존노선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한 설명 없이 바뀐 노선만 알렸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기술적인 결함도 노출됐다.새 교통카드 시스템은 일부 지하철과 마을버스에 부착된 카드 단말기에서 에러가 발생해 수도권 지하철만 약 12억원으로 추산되는 공짜 운행이 불가피했다.시는 과부하가 걸렸다고 해명했지만 2일부터 간·지선노선의 유료운행이 재개되면 시스템 장애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배차간격 등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BMS시스템도 일부 구간에서는 작동하지 않아 승객들은 안내방송조차 듣지 못했다.사전에 노선입력만 제대로 확인했어도 이같은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았다.배차간격도 예상과 엇갈려 정류장에서 수십분째 차를 기다리는 것도 다반사였다. 음성직 시 교통정책보좌관은 “교통카드를 제외하고는 큰 혼란은 없었다.”면서 “예상보다는 시민들이 잘 적응했으며 배차간격이 길었던 곳에는 긴급예비차량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새로 시행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막힘이 덜했지만 전용차로가 없어진 구간에는 병목현상이 빚어졌다.게다가 신호체계 등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전용차로의 효과가 반감됐다.또 새 교통체계는 환승시간이 길어져 이용시간 단축에 의문도 제기됐다.일부 버스 기사들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벗어나 일반 차로를 달리다 정류장을 찾지 못해 해매기도 했다. 간선버스와 지선버스 사이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됐다.같은 요금인데 지선버스는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없어 이용 승객들은 상대적으로 피해를 본다.중앙버스전용차로와 지선버스의 정류장이 겹치는 곳에는 버스 사이에 승용차가 끼는 ‘샌드위치 현상’이 발생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마니아]온라인 버스사랑 모임

    ‘버사동’을 아십니까? 1000만명이 넘는 수도권 시민들이 대대적인 서울시내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그러나 이에 못잖게 관심이 높은 동아리가 있다. 주인공은 ‘버사동’(버스를 사랑하는 동호회) 회원들이다. 회원 426명을 거느린 버사동은 1999년 8월 발족,2002년 월드컵 때 잠시 쉰 뒤 그해 11월 재건했다.서울,수도권,충청,호남,영남,강원·제주 등 전국을 모두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별로 버스에 대한 토론을 ‘전방위’로 펼친다.버스에 관한 뉴스를 앞다퉈 올려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버스가 뭐 대단할까 의아해 하기 십상이지만 이들의 열성은 마니아라는 단어 그대로 미쳤다는 표현에 ‘딱’이다.엔진은 물론 어떤 시스템을 갖췄는지 마치 ‘해부’하듯 알려주고 있다.시승기도 동아리가 재건된 이후 마련한 홈페이지(www.freechal.com//buslove)에 현재 1000건 이상 올라왔다. 나름대로 서울시 교통정책 등에 대해 난상토론도 벌이고 의견도 교환한다.서울시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하루 앞둔 지난 30일 버스동 자유게시판에는 이와 관련한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아이디가 ‘highljm2’인 이종민씨는 “광역버스는 환승할인도 안되는데 왜 굳이 하차단말기를 설치했는지 이해가 안간다.”면서 “단말기 가격도 꽤 나갈 것 같은데 번잡스럽게 설치한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고 자못 의심스럽다는 뜻을 내비쳤다. 시외·고속버스에 대한 얘기도 봇물을 이룬다.아이디가 ‘yunilii’인 윤일씨는 “부산-진주 고속노선을 단독으로 운행하고 있는 경남고속이 7월1일부로 이 노선을 폐선했다.”고 알려왔다. 특히 월 1회 이상 모임을 통해 그동안 읽은 전문서적 등을 놓고 자유토론을 벌이며 식견도 넓힌다.총무 김덕봉씨는 “자동차,특히 가장 큰 편인 버스에 관심이 많은 19명의 프리챌 회원들이 모여 사이트를 개설한 게 모태”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마니아]온라인 버스사랑 모임

    ‘버사동’을 아십니까? 1000만명이 넘는 수도권 시민들이 대대적인 서울시내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그러나 이에 못잖게 관심이 높은 동아리가 있다. 주인공은 ‘버사동’(버스를 사랑하는 동호회) 회원들이다. 회원 426명을 거느린 버사동은 1999년 8월 발족,2002년 월드컵 때 잠시 쉰 뒤 그해 11월 재건했다.서울,수도권,충청,호남,영남,강원·제주 등 전국을 모두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별로 버스에 대한 토론을 ‘전방위’로 펼친다.버스에 관한 뉴스를 앞다퉈 올려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버스가 뭐 대단할까 의아해 하기 십상이지만 이들의 열성은 마니아라는 단어 그대로 미쳤다는 표현에 ‘딱’이다.엔진은 물론 어떤 시스템을 갖췄는지 마치 ‘해부’하듯 알려주고 있다.시승기도 동아리가 재건된 이후 마련한 홈페이지(www.freechal.com//buslove)에 현재 1000건 이상 올라왔다. 나름대로 서울시 교통정책 등에 대해 난상토론도 벌이고 의견도 교환한다.서울시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하루 앞둔 지난 30일 버스동 자유게시판에는 이와 관련한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아이디가 ‘highljm2’인 이종민씨는 “광역버스는 환승할인도 안되는데 왜 굳이 하차단말기를 설치했는지 이해가 안간다.”면서 “단말기 가격도 꽤 나갈 것 같은데 번잡스럽게 설치한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고 자못 의심스럽다는 뜻을 내비쳤다. 시외·고속버스에 대한 얘기도 봇물을 이룬다.아이디가 ‘yunilii’인 윤일씨는 “부산-진주 고속노선을 단독으로 운행하고 있는 경남고속이 7월1일부로 이 노선을 폐선했다.”고 알려왔다. 특히 월 1회 이상 모임을 통해 그동안 읽은 전문서적 등을 놓고 자유토론을 벌이며 식견도 넓힌다.총무 김덕봉씨는 “자동차,특히 가장 큰 편인 버스에 관심이 많은 19명의 프리챌 회원들이 모여 사이트를 개설한 게 모태”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전용차로 중단구간 병목 극심

    서울시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은 시행 첫날부터 바뀐 노선을 모르는 시민들이 우왕좌왕하거나 교통카드 시스템이 멈춰서는 등 허점이 대거 노출됐다. 서울의 교통혁명을 대비해 시는 새 노선체계를 지속적으로 홍보했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변경노선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다.새 노선 홍보가 기존노선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한 설명 없이 바뀐 노선만 알렸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기술적인 결함도 노출됐다.새 교통카드 시스템은 일부 지하철과 마을버스에 부착된 카드 단말기에서 에러가 발생해 수도권 지하철만 약 12억원으로 추산되는 공짜 운행이 불가피했다.시는 과부하가 걸렸다고 해명했지만 2일부터 간·지선노선의 유료운행이 재개되면 시스템 장애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배차간격 등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BMS시스템도 일부 구간에서는 작동하지 않아 승객들은 안내방송조차 듣지 못했다.사전에 노선입력만 제대로 확인했어도 이같은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았다.배차간격도 예상과 엇갈려 정류장에서 수십분째 차를 기다리는 것도 다반사였다. 음성직 시 교통정책보좌관은 “교통카드를 제외하고는 큰 혼란은 없었다.”면서 “예상보다는 시민들이 잘 적응했으며 배차간격이 길었던 곳에는 긴급예비차량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새로 시행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막힘이 덜했지만 전용차로가 없어진 구간에는 병목현상이 빚어졌다.게다가 신호체계 등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전용차로의 효과가 반감됐다.또 새 교통체계는 환승시간이 길어져 이용시간 단축에 의문도 제기됐다.일부 버스 기사들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벗어나 일반 차로를 달리다 정류장을 찾지 못해 해매기도 했다. 간선버스와 지선버스 사이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됐다.같은 요금인데 지선버스는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없어 이용 승객들은 상대적으로 피해를 본다.중앙버스전용차로와 지선버스의 정류장이 겹치는 곳에는 버스 사이에 승용차가 끼는 ‘샌드위치 현상’이 발생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바뀌는 서울 교통체계] (중)통합거리 비례제

    지하철로 구로구 가리봉동∼서울시청 사이를 출퇴근하는 회사원 ‘서울인’씨는 현재 이동거리 13.7㎞에 대해 740원을 내고 있다.반면 마천∼시청역 구간은 20.4㎞로 더 멀지만 640원만 내면 된다.지하철 요금이 거리가 아닌 구역에 따라 산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7월1일부터 이러한 불합리한 점은 사라진다.서씨는 거리비례제에 따라 900원(이하 교통카드 기준)을 내면 된다.반면 마천∼시청역 구간 이용자는 1000원을 내야 한다. 새 교통체계는 이처럼 거리에 비례해 요금이 산정된다.따라서 앞에서처럼 거리가 짧은데도 거리가 멀 때보다 요금을 더 내는 일은 없어진다.물론 전체적으로는 시민 부담이 늘어난다.지하철 운영수지를 개선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이 시의 해명이다. 서울시 구간을 지하철로 오가는 시민들의 경우 기본거리 12㎞ 이내 800원에 8㎞마다 추가요금 100원을 얹어야 한다.시외 구간에서는 기본요금은 시내와 같지만 5㎞마다 100원을 더 내도록 돼 있다. 그러나 장거리 통행자의 부담을 줄이는 대책도 뒤따른다.시내구간인 경우 42㎞를 넘으면 12㎞마다 100원만 받는다.시외 구간엔 35㎞ 기본거리에 10㎞마다 추가요금이 매겨진다. 버스에서 지하철,또는 지하철에서 버스로 갈아탈 경우를 보자.가리봉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연신내역에 내려서 시내버스로 4㎞를 더 가면 지금은 830원에 지하철 요금 600원을 합쳐 1430원이 된다. 그러나 개편 뒤에는 오히려 싸진다.환승할 경우 추가부담을 지우지 않기 때문이다.지하철과 버스로 이동한 거리인 21.4㎞를 따져 10㎞ 기본료 800원에 5㎞마다 100원씩 물리는 데 따른 300원을 보태 1100원을 내면 된다. 또 현행대로는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면 최소한 거리를 가정해도 1600원을 부담해야 한다.하지만 다음달부터는 이용수단과 환승횟수(최고 5차례)에 관계없이 5㎞ 이내에서는 기본요금 800원만 받는다. 주의할 점은 교통카드를 쓰더라도 하차한 뒤 30분 안에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환승료 면제가 적용된다는 사실이다.다만 오후 7시∼다음날 오전 7시 사이에는 야간인 점을 감안해 60분 안으로 하도록 했다. 버스에서 버스로 갈아탈 경우에는 지금과 요금체계가 같다.균일요금제가 적용된다.파란색 간선버스와 초록색 지선버스는 800원,마을버스 500원,빨간색 광역버스는 1400원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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