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환승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시간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태국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회유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현아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975
  •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반사이익’…인천 거쳐간 美 환승객 29% 늘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반사이익’…인천 거쳐간 美 환승객 29% 늘었다

    지난해 美 환승객 220만명 육박中 환승객 110만명, 26%나 늘어대한 109만명·아시아나 62만명“갈등 격화 땐 반사이익 커질 것” 미중 갈등으로 양국을 오가는 하늘길이 막히자 국적 항공사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미중 직항편이 대폭 줄자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을 대신 경유하는 항공편이 늘어서다.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을 거쳐 간 환승객은 총 823만 4722명이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838만 9136명)에 비해 1.8% 줄어든 수치다. 전체 환승객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미국과 중국 노선은 상황이 다르다. 노선별로 보면 지난해 미국 환승객은 219만 9522명으로 2019년(170만 6364명) 대비 28.9% 늘었다. 중국 환승객도 같은 기간 86만 9631명에서 109만 7434명으로 26.2% 증가했다. 인천을 경유하는 미중 환승객이 늘어난 원인으로는 장기화한 미중 갈등이 꼽힌다. 미국 교통부는 2020년 전까지 중국 항공사의 미중 왕복 여객기 운항을 주당 150회까지 허용했으나 지난해 4월 기준 주당 50회로 크게 줄었다. 앞서 지난해 4월 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의 마이크 갤러거 위원장은 “중국이 미국과의 항공 서비스 양자 합의를 준수하고 승객 수요가 회복될 때까지 중국 항공편을 늘리지 말라”고 바이든 행정부에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특히 미국 환승객 4명 중 3명이 이용하는 만큼 국내 항공사들은 미중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해 전체 미국 환승객(219만 9522명) 중 국내 항공사(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한 승객은 170만 6170명으로 77.8%를 차지했다. 2019년 국내 항공사의 미국 환승객(132만 2991명)과 비교하면 29.0% 늘어난 것이다. 항공사별로 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108만 5748명, 61만 6190명으로 대형 항공사가 99.8%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2019년(85만 658명) 대비 27.6%,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47만 2333명) 대비 30.5% 늘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미중 갈등 심화에 따른 반사 수혜로 태평양 노선에서 대한항공이 중국 대형 항공사의 수요를 빼앗고 있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미중 갈등이 격화되면 이러한 반사이익이 더 커질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다음달부터 중국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미국의 ‘중국 때리기’에 국내 항공사 반사이익…美 환승객 29% 늘어

    미국의 ‘중국 때리기’에 국내 항공사 반사이익…美 환승객 29% 늘어

    미중 갈등으로 양국을 오가는 하늘길이 막히자 국적 항공사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미중 직항편이 대폭 줄자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을 대신 경유하는 항공편이 늘어서다.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을 거쳐 간 환승객은 총 823만 4722명이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838만 9136명)에 비해 1.8% 줄어든 수치다. 전체 환승객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미국과 중국 노선은 상황이 다르다. 노선별로 보면 지난해 미국 환승객은 219만 9522명으로 2019년(170만 6364명) 대비 28.9% 늘었다. 중국 환승객도 같은 기간 86만 9631명에서 109만 7434명으로 26.2% 증가했다. 인천을 경유하는 미중 환승객이 늘어난 원인으로는 장기화한 미중 갈등이 꼽힌다. 미국 교통부는 2020년 전까지 중국 항공사의 미중 왕복 여객기 운항을 주당 150회까지 허용했으나 지난해 4월 기준 주당 50회로 크게 줄었다. 앞서 지난해 4월 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의 마이크 갤러거 위원장은 “중국이 미국과의 항공 서비스 양자 합의를 준수하고 승객 수요가 회복될 때까지 중국 항공편을 늘리지 말라”고 바이든 행정부에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특히 미국 환승객 4명 중 3명이 이용하는 만큼 국내 항공사들은 미중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해 전체 미국 환승객(219만 9522명) 중 국내 항공사(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한 승객은 170만 6170명으로 77.8%를 차지했다. 2019년 국내 항공사의 미국 환승객(132만 2991명)과 비교하면 29.0% 늘어난 것이다. 항공사별로 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108만 5748명, 61만 6190명으로 대형 항공사가 99.8%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2019년(85만 658명) 대비 27.6%,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47만 2333명) 대비 30.5% 늘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미중 갈등 심화에 따른 반사 수혜로 태평양 노선에서 대한항공이 중국 대형 항공사의 수요를 빼앗고 있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미중 갈등이 격화되면 이러한 반사이익이 더 커질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다음달부터 중국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순환열차버스’ 달린다… 마포 골목상권 살린다

    ‘순환열차버스’ 달린다… 마포 골목상권 살린다

    “순환열차버스 타고 마포로 놀러 오세요.” 서울 마포구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마포순환열차버스’를 운행한다. 이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공약사업이다. 마포구는 마포순환열차버스가 25일 오후 2시 레드로드 R2에서 제막식과 시승식을 갖고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마포순환열차버스 사업은 마포구 주요 관광명소와 11대 상권을 연결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열차버스’는 증기기관차 이미지를 형상화해 연통과 수증기, 기적소리가 나오도록 제작했다. 또 전기차량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레드로드의 캐릭터인 깨비·깨순이를 개성 있게 표현했다. 열차버스는 성인 1인 5500원(1일권)으로 당일 무제한 탑승과 환승이 가능하다. 레드로드를 시작으로 망원시장, 하늘길 등 17개 정류소를 이용할 수 있다. 제막식은 1, 2부로 진행된다. 1부 제막식은 ▲기념사 및 축사 ▲홍보영상 시청 ▲양해각서(MOU) 체결 ▲축하무대 순으로 진행한다. 2부 시승식은 마포구시설관리공단 주관으로 외국인 관광객 등이 참석한다. 주요 코스는 ▲ R2(정류소) ▲끼리끼리길(공항철도 홍대입구역 3번 출구 주변) ▲하늘길(합정역 7번 출구) ▲R5 순이다. 박 구청장은 “마포구 관광지와 11대 상권을 연결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로 달리는 길목마다 인기 명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골목상권 살리러 마포순환열차버스 달린다

    골목상권 살리러 마포순환열차버스 달린다

    “순환열차버스 타고 마포로 놀러오세요.” 서울 마포구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마포순환열차버스’를 운행한다. 이 사업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공약사업이다. 마포구는 마포순환열차버스가 25일 오후 2시 레드로드 R2에서 제막식과 시승식을 갖고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마포순환열차버스 사업은 마포구 주요 관광명소와 11대 상권을 연결하여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열차버스’는 증기기관차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연통과 수증기, 기적소리가 나오도록 제작했다. 또 전기차량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레드로드’의 캐릭터인 깨비·깨순이를 개성 있게 표현했다. 열차버스는 마포구의 주요 관광지점을 잇는 ‘관광열차’ 개념의 관광순환버스로 성인 1인 5500원(1일권)으로 당일 무제한 탑승과 환승이 가능하다. ‘레드로드’를 시작으로 망원시장, 하늘길, 도화갈매기골목 등 17개 정류소를 이용할 수 있다. 제막식은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1부 제막식은 ▲기념사 및 축사 ▲홍보영상 시청 ▲MOU 체결 ▲축하무대 순으로 진행한다. 2부 시승식은 열차 버스를 체험하고 마포구시설관리공단 주관으로 외국인 관광객, 언론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주요 코스는 ▲ R2(정류소) ▲끼리끼리길(공항철도 홍대입구역 3번 출구 주변) ▲하늘길(합정역 7번 출구) ▲R5 순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마포구 관광지와 11대 상권을 연결하여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로 달리는 길목마다 인기 명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양도시공사, 설 연휴 교통약자서비스 정상 운영·공영주차장 69곳 무료 개방

    안양도시공사, 설 연휴 교통약자서비스 정상 운영·공영주차장 69곳 무료 개방

    안양도시공사는 설 연휴 동안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착한수레, 바우처택시)를 정상 운영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착한수레는 일 평균 작년 연휴 대비 2대 증차한 16대를 운행할 예정이며, 24시간 즉시콜 및 광역이동지원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바우처택시도 평소 공휴일 운영 기준인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일요일인 26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안양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현재 착한수레 42대와 바우처택시 40대를 운행하여 장애인, 휠체어 이용자, 임산부, 접이식 유아차를 이용하는 만 2세 미만의 영유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교통약자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안양시 관내 69개소의 공영주차장은 설 연휴(1. 27.~1. 30.) 기간에 무료 개방된다. 특히 공사는 연휴에 인구가 밀집하는 안양역과 범계역 주변 주차장과 제사 준비를 위한 중앙시장, 남부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편안한 명절맞이를 도울 계획이다. 전체 주차장 중 월 정기권 전용 5개소(관악역1환승, 석수대형화물, 안양6동2노외, 공업부지, 호현마을2노외)의 무인 주차장은 정상 운영된다. 김병근 사장 직무대행은 “떠오르는 새해처럼 희망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교통약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위해 지원서비스를 정상 운영하고,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시민 편의를 적극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광복 80주년 가치 미래세대가 잇는다…청년들로 꾸려진 80인의 국민봉사단

    광복 80주년 가치 미래세대가 잇는다…청년들로 꾸려진 80인의 국민봉사단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서울신문 공동 주최로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80장터에는 특별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다. 독립을 향한 열망과 광복의 의미를 더욱 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국민봉사단 80명이 17~19일 사흘간 장터를 운영한다. 광복80장터는 보훈부가 ‘이달의 독립운동’으로 선정한 국채보상운동(1월)의 정신을 이어 십시일반 모은 애장품 등의 물품 1만 1800여점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독립유공자 등을 지원하는 보훈 활동에 쓰는 기부 바자회다. 3월의 ‘이달의 독립운동’인 3·1운동 당시 전국에서 대규모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전국 장터를 모티브로한 9개 동의 매장(부스)으로 장터를 꾸몄다. 독립운동과 광복의 정신을 미래세대가 잇는다는 뜻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청년 및 학생들로 꾸려졌다. 이들은 각 부스에서 시민들과 만나며 지역별 독립운동 및 독립운동가를 소개하고 다양한 기부 물품을 판매한다. 80명의 자원봉사단에는 한국의 역사와 광복의 가치를 몸소 알리고 싶다며 방학을 맞아 귀국한 미국 한인 유학생 10명도 포함됐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톤에 있는 스프링필드 커먼웰스 아카데미에 다니는 고등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장터에서 시민들을 맞았다. 이 학교에는 300명에 달하는 한국인 학생들이 있는데, 광복80장터에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참여해보고 싶다는 일부 학생들의 요청에 한국행이 이뤄졌다고 한다. 봉사에 참여하게 된 박시현(18)양은 “한국 역사에 대해 모르는 미국인들이 너무 많고, 한국에 일제강점기와 같은 아픔이 있었다는 것을 여전히 생소하게 여긴다”며 “봉사활동을 마치고 다시 학교에 돌아가면 미국 친구들에게 한국 광복의 역사와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주(17)군도 “대학에 가기 전에 많은 봉사활동과 선행을 실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고 마침 역사에 관심이 많아 ‘하얼빈’처럼 한국의 독립에 관한 영화도 찾아보며 애국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며 “특히 독립유공자들이 매우 어렵게 생활한다는 보도를 보고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독립유공자들을 도울 수 있는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이상룡 선생을 비롯해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경북 안동에서도 학생들이 소중한 재능을 보탰다. 안동 성희여고 미술 동아리 ‘디아트’ 학생들이 직접 그린 안동 지역 독립운동가 16인의 초상을 안동장터 부스에 전시했다. 그림을 그린 강민주(18)양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세세하게 들여다 보고 역사적 배경도 찾아보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다빈(18)양도 “그림을 그리며 안동 지역에 이렇게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계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며 “앞으로 안동은 물론 경북과 다른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초상을 더 그려가며 이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수 있는 학생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크리에이터 김채림(채림처럼), 모델 김광태 등을 대표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봉사할래용?’이라는 의미를 담은 MZ세대 봉사단체 ‘크래용’도 자원봉사를 이끌고 있다. 이들과 인연이 있는 박연수(‘피지컬 100’ 출연), 조혜수(‘혜수몬’), 이혜선·선호민·정규민(‘환승연애’ 출연) 등도 애장품을 기부했다. 김광태씨는 이날 물품기증식에 참석해 “저의 (탄생) 예정일이 광복절이었어서 태명이 광복이였고, 지금 이름에도 광복의 의미가 담겼다”며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의정부청소년수련관 소속 ‘보훈외교단’ 청년들은 직접 디자인한 수공예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광복행운’ 키링과 무궁화를 그린 주머니, ‘광복80장터’ 스티커, 광복 80주년 기념 스카프 등을 직접 만들었다. 광복80장터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충북 최초의 만세운동이 시작된 괴산장터 부스에서 괴산문화예술회관 극단 ‘꼭두광대’가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표현한 박탈을 전시하고 있고, 전북 전주 남문밖장터 부스에서는 박현희 무용가가 이끄는 무용단이 만세운동소녀들을 주제로 한 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 급행열차 선로 뛰어든 50대 남성 차량에 부딪쳐 중상

    급행열차 선로 뛰어든 50대 남성 차량에 부딪쳐 중상

    국철 1호선 인천 간석역 선로에 50대 남성이 뛰어들었다가 무정차 급행열차에 머리를 부딪쳤으나 병원으로 이송돼 목숨을 건졌다. 16일 경찰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7분쯤 간석역 용산행 급행열차 선로에 50대 남성 A씨가 뛰어들었다. 전동차 측면과 부딪힌 A씨는 머리를 다쳐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측은 A씨 사고 수습을 위해 해당 전동차에 탑승하고 있던 모든 승객을 다음 전동차로 갈아타도록 조처했다. 코레일은 A씨가 선로에 침범한 정확한 동기 등을 파악하기 위해 철도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코레일 관계자는 “A씨가 생명에 크게 지장이 있는 정도로 다치지는 않았다”며 “환승 조처가 6분만에 이뤄지면서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 예비군 무료 버스·보훈 대상자 파격 지원… 행동으로 호국보훈 직접 실천한 영등포

    예비군 무료 버스·보훈 대상자 파격 지원… 행동으로 호국보훈 직접 실천한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호국 보훈을 한다. 영등포구는 예비군들을 대형 수송버스를 통해 무료로 훈련장까지 실어 나른다. 영등포구가 이 사업을 시작한 때는 지난해 초였다. 한 예비군 청년의 건의가 계기가 됐다. 이 청년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의 간담회에서 “훈련장이 너무 멀고 외진 곳에 있어서 새벽에 나와 몇 번을 환승해야 겨우 간다. 해결해 달라”고 했다. 영등포구는 ‘예비군 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 그리고 지난해 초부터 전체 예비군의 약 30%를 수송했다. 인기가 많았다. 예약은 늘 조기에 마감됐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11월 수송버스 인원 제한을 폐지했다. 이제 희망하는 예비군은 누구나 무료 수송버스를 탈 수 있다. 영등포구는 국가보훈 대상자 대우를 파격적으로 개선했다. 2만 5000원이었던 명절 위문금을 올해부터 4만원으로 올렸다. 장례 땐 빈소 이용금을 지원한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이다.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등 8곳과 2023년 10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예우 수당 월 7만원, 사망 위로금 30만원을 지원한다. 주차 규모 100대 이상인 공공기관 주차장에는 최소 1면 이상의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했다.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남북 이산가족의 날 기념행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남북 이산가족 지원 조례’를 만들어 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2030년 통합 신청사가 완공되면 6·25참전유공자회 등 9개 보훈단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 비수도권 첫 광역전철 ‘대경선’…개통 한 달 만에 87만명 이용

    비수도권 첫 광역전철 ‘대경선’…개통 한 달 만에 87만명 이용

    비수도권 첫 광역전철인 대경선 개통 한 달 동안 87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4일 개통된 대경선 총이용자가 87만2000명, 하루평균 2만8000명이다. 평일 평균 이용자 수는 2만6123명이고, 주말 평균은 3만2391명이다. 한 달 동안 이용자 수가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해 12월 25일로 4만5118명이 대경선을 이용했다.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하루 평균 6283명이 이용한 대구역, 5795명이 이용한 구미역 순으로 나타났다. 수송 현황 분석 결과 대경선은 도시철도 1, 2호선과 달리 평일보다 휴일, 출퇴근 시간대보다 낮 시간대 승객이 많아 고정승객보다는 관광, 쇼핑 등을 위해 이용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출·퇴근 시간대엔 19분, 그 외엔 30분 간격으로 열차를 편성해 기존 새마을호, 무궁화호보다 이용 편리성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생활권 확대 등의 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구역의 경우 전체 수송의 22.3%를 점유해 동성로 젊음의 거리 조성과 인근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대구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대구시는 대경선 개통에 맞춰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요금 감면과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를 대구, 경산, 영천 등 3개 지자체에서 김천, 구미, 칠곡, 성주, 고령, 청도까지 포함한 9개 지자체로 확대했다. 대구시는 지속해서 대경선 열차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해 시도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열차 이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상시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구미~칠곡~대구~경산 61.9㎞를 잇는 대경선은 7개 역에 정차하며 평일 100회, 휴일 96회 운행한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개통 1개월을 안전하게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시도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대경선이 대구와 경북을 하나로 이어 주는 매개체가 되어 시도민들의 광역생활권을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편협했던 나”…한소희, 블로그 다시 열었다

    “편협했던 나”…한소희, 블로그 다시 열었다

    배우 한소희가 한때 폐쇄했던 블로그를 다시 열고 활동을 재개했다. 한소희는 12일 블로그에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새해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그간의 속내를 털어놨다. 한소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목소리들과 들리는 소식들에 저에게는 별것 아닌 새해가 무거워지기만 한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저 애도와 위로의 마음만을 몇 글자로 전하는 일이라는 점에 무기력해지기도, 실은 아무 죄 없는 하늘이 원망스럽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잘 지내고 있다. 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편협했던 제 시각에 관한 생각들, 과오, 그리고 따라오는 자괴감 등등 수많은 감정들을 제 속에서 일궈내어 보았지만, 아직 한참 부족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따금 제 블로그를 보러 와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이러한 변명 아닌 변명들만 늘어놓고 있자니 저 자신이 보잘것없어 보이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한소희는 “안부를 묻고 별일 없는 하루들에 소중함을 느낀다”며 “우리 모두 무탈하기를 바라며, 조금은 덜 춥고, 덜 아프시길, 시린 겨울에 엉킨 마음들을 묻고 다가올 봄에 꽃을 피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소희는 지난해 3월 배우 류준열과 공개 연애 2주 만에 결별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와 장기 연애를 했던 류준열이 ‘환승 연애’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면서 이별을 맞이했다. 특히 그는 혜리와 신경전이라도 벌이듯 개인 블로그에 장문의 반박 글이나 도발적 이미지를 올려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이 일로 블로그를 닫았던 한소희는 2025년을 맞아 자성의 글로 팬들과의 소통을 다시 시작했다.
  • 경북도, 민생 관련 4대 분야에 1분기 실탄(자원) 집중 지원

    경북도, 민생 관련 4대 분야에 1분기 실탄(자원) 집중 지원

    경북도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소비 진작, 수출 활성화, 대중교통 등 민생 관련 4대 분야에 올해 1분기 실탄(자원)을 집중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자금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에 힘쓴다. 이를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신규 보증 1조원 이상 확대, 소상공인 금융컨설팅 전담팀 신설, 2025 APEC 개최지 소상공인 금융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구본부세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구경북지원단과 협력해 환 변동 보험료 지원, 주요 글로벌 행사, FTA 활용 및 관세 행정 지원 등에 나선다. 이 밖에 70세 이상 무료 버스 운행, 광역 도시철도 환승 체계 강화 등을 통해 대구·경북 주민의 소비 활성화를 견인할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지역 경제 여건이 국내외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대외 충격에 견딜 수 있게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한국 등 54개국 비자 면제했지만 “코로나 전파한 중국 안가”

    한국 등 54개국 비자 면제했지만 “코로나 전파한 중국 안가”

    중국이 외국인 관광 활성화를 통한 경기 침체 타개를 위해 한국을 포함한 38개국에 중국 입국 시 비자를 면제하는 조치를 했지만, 성과는 신통찮다. 코로나19 팬데믹 3년 동안 국경을 폐쇄한 결과가 경제는 물론 관광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 2024년 1~3분기인 지난해 1~9월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300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63%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외국인 관광객 2300만명 가운데 절반이 조금 넘는 1300만명 만이 무비자로 중국에 입국했다. 비자 조치는 상호 평등한 것이지만 중국은 한국처럼 중국인 비자 정책을 고수하는 국가에 대해서도 획기적인 무비자 정책을 시행했다. 중국은 현재 38개국에 비자 면제를 일방적으로 확대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싱가포르, 일본, 브루나이 국민만 비자 없이 중국을 방문할 수 있었다. 또 중국을 경유하는 환승 여행객이 10일간 무비자로 중국을 여행할 수 있는 정책도 54개국으로 확대했다. 환승 무비자 정책을 이용하면 미국인도 최대 10일간 중국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중국 관광이 회복되지 못한 이유는 여러 가지로 분석되는 데 우선 항공편이 코로나19 이전만큼 회복되지 않았다. 2024년 중국을 오가는 국제 항공편은 2019년의 74%로 회복됐지만, 외국 항공사의 회복률은 58%에 불과하다. 특히 2022년 발생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영공을 지나는 서방 항공편이 모두 동결된 것이 중국 관광에 악영향을 미쳤다. 유럽 ​​항공사는 중국으로 오갈 때 러시아 영공을 이용할 수 없어 비행시간도 더 길어지고 연료 비용도 더 든다. 영국의 버진 애틀랜틱 항공을 비롯한 여러 외국 항공사가 중국에서 철수하거나 노선을 취소했다. 루프트한자, 스칸디나비아 항공, 콴타스 항공, 영국 항공 등은 일부 중국 노선을 없앴다. 중국은 비자 면제 조치를 시행하면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부국의 관광객을 기대했지만 이들 나라에서 중국 관광 예약은 29~38% 하락했다. 중국을 많이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베트남, 몽골, 러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문제는 이들이 돈을 별로 쓰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국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 중국 관광이 정점이던 2019년과 비교하면 2024년에는 51% 줄었고, 미국인 관광객은 52% 감소했다. 2019년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320억 달러(약 192조원)를 쏟아부었는데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이 중국에 쓴 돈은 980억 달러(약 142조원)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 AI·관광 ‘쌍특구’ 만든 서초… “‘직주락’ 다 갖춘 도시 실현할 것” [2025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AI·관광 ‘쌍특구’ 만든 서초… “‘직주락’ 다 갖춘 도시 실현할 것” [2025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양재 AI 특구’ 제도·공간 완성조례 제정, 특허·출입국 특례화ICT지구 승인 땐 AI 메카 조성15분 안에 직장·주거·유흥 실현관광객 모으는 ‘버킷리스트’ 조성고투몰·신세계·한강벨트 연결쇼핑·문화·레저·휴식까지 해결혁신적 마인드로 새 도시 설계지난해 서울 서초구는 ‘양재 인공지능(AI)특구’와 ‘고터·세빛 관광특구’가 지정되는 겹경사를 이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이들 ‘쌍특구’를 반드시 성공 궤도에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서초구는 AI특구와 관련, 올해 특구 운영 조례 제정과 특구 운영 센터 조성으로 ‘제도와 공간’을 뒷받침해 양재·우면동 일대를 미래 AI 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인근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새로운 주거지가 조성되면 직장과 주거, 즐길거리가 15분 이내에 있는 ‘직주락’(職住樂) 모델도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 구청장은 “주택만 짓는 게 아니라 직장과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가야 한다”며 “주택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도시 생활의 질 향상까지 모두 고려한 ‘균형 잡힌 발전’이 서초에서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전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새해 구정을 어떻게 이끌고 갈 계획인가. “지난해는 ‘3·6·9행정’(3대 원칙·6가지 중점 분야·9개 사업)이었다면 올해는 ‘5·3·3행정’을 펼치려고 한다. 경청·책임·화답의 3가지를 바탕으로 3가지 약속과 5가지 비전을 보여 드리겠다는 것이다. 3가지 약속은 서초의 100년 먹거리를 새롭게 만들고,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높이며, 도시공간을 혁신해 미래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것이다. 5가지 비전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최우선으로 챙기는 서초 문전성시 ▲숙원을 해결하는 속 시원한 행정 ▲구민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힐링 행정 ▲미래 정책 수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정책리더도시 ▲AI 기술로 예측 가능한 스마트도시다.” -구체적으로 양재 AI특구 지정에 따라 2025년에는 무엇이 추진되나. “2016년 ‘양재 R&CD 특구’ 추진으로 시작해 민선 8기에서 결실을 거뒀다. 우선 3월까지 특구 운영 조례를 제정할 것이다. 이 조례는 특허법, 출입국관리법, 지방재정법 등 6개 분야에 대한 규제 특례를 적용하고 사업 활성화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산·학·연·군·관의 ‘특구운영위’를 구성해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다. 더불어 7월에는 강남데이터센터가 완공되는데 2개 층을 특구 운영 센터로 만들려고 한다. ‘국가 AI 연구거점’과 운영 사무실로 구성된다. 국내외 유수 AI 연구진이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인재를 키워 내는 요람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양재 정보통신기술(ICT)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이 서울시 최종 승인을 받아 용도지구 지정과 지구단위 계획 변경만을 남겨 놓고 있다. AI특구와 ICT 특정개발진흥지구가 완성되면 AI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서초는 글로벌 AI 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인재의 유입과 협업이 이뤄지면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서초가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거점으로 자리잡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용두사미 되는 특구도 많지 않나. “전국에 이 같은 지역 특화 특구가 175개 있다. 특구는 제도고, 제도의 성공은 또 다른 얘기다. 특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연차별로 해야 할 일들을 착착 진행할 것이다. 특구 지정도 중요한 모멘텀이지만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 반드시 특구의 성공을 이뤄 내겠다.” -양재 지역 특구 지정과 함께 인근 그린벨트 해제 소식도 있다. “이제는 주택만 들어가는 게 아니라 직장이 있고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함께 들어가야 한다. 직장과 주거가 가까이 있는 직주락 모델을 구현해 15분 내에서 직장, 주거, 엔터테인먼트가 모두 가능한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주택 문제 해결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도시 생활의 질 향상까지 모두 고려한 균형 잡힌 발전이 서초에서 가능해질 것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서초구는 ‘원팀’이 돼 협력할 것이다.” -AI특구 지정과 함께 고터·세빛 관광특구 지정도 이뤄졌다. “관광특구 지정은 서울시에서 여덟 번째로, 한강을 품고 있는 특구는 우리 구가 유일하다. 쇼핑, 관광 위주로 조성된 기존 관광특구와 달리 고투몰 지하상가, 센트럴시티, 신세계, JW메리어트호텔, 반포한강공원 등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쇼핑과 외식, 문화, 수상레저, 휴식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관광특구를 지정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이 도시를 찾도록 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죽기 전에 꼭 가 봐야 할 버킷리스트에 들어가는 것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매력은 바로 한강이다. 한강에 대한 접근도를 높이기 위해 서초구는 서울시와 적극 협력하겠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환승센터 등 양재역 복합개발은 올해 어떻게 진행되나. “서초타운 및 GTX C 환승시설 통합개발 실행방안 수립 용역이 마무리 단계다. 올해는 용역 결과가 반영된 구체적인 청사진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서초구청사 부지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중 ‘화이트존’인 도시혁신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를 계기로 서초타운은 용도지역 변경과 용적률 변경이 가능해지고 새로운 도시공간 창출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해 조직개편으로 공간혁신국을 신설한 이유는. “도시계획과, 공공인프라과, 교통행정과, 푸른도시과, 정원여가과 등 5개 과를 공간혁신국에 편성했다. 도시공간을 혁신적인 마인드를 갖고 새롭게 설계하고 주민들의 삶이 좀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서초’라는 도시공간을 새로운 마인드, 새로운 안목으로 보겠다는 의미다. 더불어 부서 간에 있던 칸막이를 조정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새해 주민 소통 일정은 어떻게 기획되고 있나. “주민의 목소리는 제게 ‘보약’과 같다. 현장을 찾아 주민 말씀을 경청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공급하는 게 행정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찾아가는 서초 전성수다’와 ‘구청장 쫌 만납시다’를 110회 이상 진행했고 100곳 이상의 현장에서 3000여명의 주민과 직접 소통했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열린 마음과 열린 귀로 대화를 나누고 상호 공감대를 만들어 가겠다.”
  • “출생 정책·대중교통 지원 확대 등 ‘시민 체감하는 정책’ 적극 추진”

    “출생 정책·대중교통 지원 확대 등 ‘시민 체감하는 정책’ 적극 추진”

    2023년 경제성장률 전국 1위지역총생산 117조 전년비 4조↑바이오·관광산업 등 높은 성과경제 발전 선도할 전략산업로봇·반도체 등 6대 전략산업 육성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초점수도권 매립지 종료 시기 임박4자합의 이행 통한 전환점 마련환경친화 폐기물 처리체계 구축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뮤지엄파크 등 기반 시설 확충F1그랑프리·국제마라톤 등 유치“올해에도 시민 행복, 민생 안정, 미래 선도 3가지 목표를 바탕으로 시정을 운영하겠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7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출생 정책 확대, 대중교통비 지원,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등 시민 체감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확대와 취약계층 지원 등 시민 안전망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인천은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과 함께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라면서 “2025년에도 인천이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중심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 시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가장 만족스러운 성과와 아쉬운 부분을 꼽는다면. “대표적인 성과로는 시민의 숙원 해결, 국가·사회적 현안 해결 선도, 초일류 도시 기반 마련 등을 꼽을 수 있다. 전국에서 7번째로 고등법원을 갖게 돼 경기 김포·부천을 포함한 약 430만명의 시민이 2028년 3월부터 질 높은 사법 서비스를 받게 됐다. 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을 계기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를 만들어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할 기반을 확립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E노선 확정에 이어 B노선 착공, 인천발 KTX·제3연륙교·영종~강화도로 1단계 개통 등이 완공되면 국제공항과 항구까지 갖춘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교통 중심지가 된다. 완벽한 준비에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실패한 게 가장 아쉽다.” -새해를 맞은 소회와 주력할 시정 운영 방침은. “지난해에는 ‘위대한 인천 시대, 시민체감 행정 실현’의 시정 목표 아래 민선 8기의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펼쳐 인천의 위상을 높였다. 이는 객관적 지표들이 말해 준다. 특·광역시 중 부산시 이후 74년 만에 주민등록상 인구가 300만명을 돌파했고, 국민적 호응을 받은 인천형 출생 정책을 통해 출생아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특·광역시 가운데 2위가 됐다. 올해에는 민생·복지·문화·체육·관광 등에 있어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 -시민 체감 지수를 높이기 위한 민생 복지 정책은.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억원을 지급하는 ‘아이(I)플러스 1억드림’과 신혼부부에게 천원주택을 제공하는 ‘아이플러스 집드림’ 등 아이플러스 드림 출생 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 경인고속도로, 경인선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 추진을 통해 단절된 지역을 다시 하나로 잇는 사업도 본격화하겠다.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소상공인을 위한 반값 택배 지원사업을 올해 지하철 모든 역사로 확대해 소상공인들의 물류 비용 부담을 덜어 드리겠다. 원도심 발전을 위해 내항 1·8부두, 동인천역 주변 재개발 사업에 신속히 착공하고 개항장 거리, 자유공원 일대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을 미래 원도심 균형발전의 롤모델로 정착시키겠다.” -인천시가 경제성장률 1위를 달성했다. “통계청이 지난달 20일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잠정) 추계 결과 인천시는 실질 경제성장률 4.8%로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지역내총생산은 117조원으로 전년 대비 4조원 증가했으며, 특·광역시 중 2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300만 인천시민과 지역 기업들이 함께 만든 결과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수출 둔화,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인천은 물류·바이오·관광 산업 등의 성장과 지역별 특화 전략을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인천을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시켜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수 있게 하겠다.” -인천 경제 발전을 선도한 전략산업은. “바이오, 반도체, 로봇, 디지털·데이터, 미래차, 항공 등 6대 전략산업 육성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은 바이오와 항공산업 부문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인천은 글로벌 바이오 앵커 기업(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롯데바이오로직스·SK바이오사이언스)의 집적화를 통해 이미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기지로 성장했다. 지난해 6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됐다. 항공산업은 최첨단 산업이자 제조·개조·정비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손이 필요한 노동집약적 산업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영종 항공정비단지 조성 및 글로벌 항공정비기업 유치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 인증 획득, 마케팅 및 교육(인력 양성)을 지원해 항공정비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 도심항공교통(UAM)을 활용한 도서지역 일일생활권, 수도권 30분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관련 산업 육성에도 힘쓰겠다.”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 시기가 임박했다. “올해가 인천 환경 문제 해결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시민은 물론 중앙정부와도 소통을 강화하고 4자 합의 이행을 통한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를 적극 추진하겠다. 더불어 환경친화적인 폐기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자원 순환 사회로 전환하도록 노력하겠다. 송도와 청라 자원순환센터 확충을 조속히 추진해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을 극대화하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지역 주민들이 제기한 의견에 귀기울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자원순환센터 문제를 해결하겠다.” -문화와 관광 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은.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인천뮤지엄파크 건립,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해양박물관 유치·개관 등 문화 기반시설 확충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시민 행복과 경제성장력을 이끄는 다양한 문화 융성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력 있는 역사문화 공간 활용, 야간 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펼치고 글로벌 관광 허브 도약을 위한 환승투어 마케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 성공적인 F1 그랑프리 유치와 국제마라톤대회 개최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공공의대 설립 등 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지. “인천은 대한민국 대표 공항과 항만이 있어 감염병 유입의 최전선인 데다 의료 취약지역인 도서·접경지역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공의대 설립이 절실하다. 의대 증원 갈등이 지속되는 데다 최근 정치적 혼란이 있지만 수도권임에도 의료 취약지역인 인천의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부각하고 중앙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발의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통과 등 입법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엘리베이터 설계 예산 2억원 확보

    구미경 서울시의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엘리베이터 설계 예산 2억원 확보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2025년도 서울시 예산안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엘리베이터 설계비용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 의원은 왕십리역 엘리베이터 설치사업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지난 2023년 기본구상 용역비 확보를 시작으로 2024년 8월 기본구상 용역 통과, 11월 투자심사 통과를 끌어냈으며, 지난달에는 서울시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왕십리역 엘리베이터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서울시의 조속한 예산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25년도 서울시 본예산에 엘리베이터 설계예산 2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하루 평균 20여만명이 이용하는 왕십리역은 지하철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등 4개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이며, 향후 동북선과 GTX-C 노선이 추가되면 6개 노선이 만나는 서울 동북권 최대 교통허브로 발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설계비가 확보된 11번 출입구의 경우, 왕십리와 행당동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출입구로서, 45도 가까운 경사도의 가파른 계단과 250㎡에 달하는 긴 연결통로로 인해 개찰구까지의 이동이 매우 불편한 상황이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들에게는 접근이 거의 불가능해 승강기 설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구 의원은 “일반인도 5분 이상 걸리는 거리를 교통약자와 어르신들은 매일 15분 이상 걸려 이동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설계비 확보를 시작으로 본 공사 예산 역시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아동부터·중장년 묶은 ‘돌봄복지국’ 교통·도시·정원 결집한 ‘공간혁신국’

    아동부터·중장년 묶은 ‘돌봄복지국’ 교통·도시·정원 결집한 ‘공간혁신국’

    서초, GTX-C 사업 관련국 일원화영등포, 신청사·청년 정책 한곳에 은평, 통합 돌봄 체계 구축 첫 시도 서대문, 아동·청년·교육 총괄 관리 서울 자치구들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조직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섰다. ‘미래’, ‘혁신’ 등을 키워드로, 일부는 서울시 시정 방향에 발맞춰 녹지 관련 기능을 강화했다. 서초구는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공간혁신국을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신설 공간혁신국에는 교통행정과·도시계획과·공공인프라과·푸른도시과·정원여가과 등 5개 부서를 편성했다. 교통행정과 도시계획 업무가 같은 부서에 포함된 이유는 양재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환승센터 등 복합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대규모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정원여가과를 새롭게 신설해 ‘정원도시 서울’ 기조에 주파수를 맞췄다. 영등포구는 미래도시국을 신설했다. 미래도시국은 영등포구 신청사 및 문화·체육시설 건립 등의 사업을 할 미래공간과, 청년 정책을 강화할 청년정책과, 정원 문화를 확산할 정원도시과 등 3개 과로 구성됐다. 복지 관련 조직을 새롭게 재편한 자치구들도 눈에 띈다. 은평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돌봄복지국을 신설했다. 돌봄복지국 산하에는 종합적인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통합돌봄과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 중장년을 위한 맞춤 사업을 펼치는 청장년희망과가 만들어졌다. 은평구는 또 기존 도시안전건설국을 안전도시국과 공간혁신국으로 재편했다. 서대문구는 아동과 청년, 교육과 문화 분야를 총괄하는 교육문화체육국을 신설하고 기존 복지문화체육국을 행복복지국으로 개편했다. 미래세대 지원과 복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진다. 동대문구는 정책관리관을 신설하고 정책관리팀·개발팀·공모팀을 편성해 지역거점 발전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맡도록 했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민선 8기 후반기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개편이며 국별로 업무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성격도 있다”고 설명했다.
  • “끝까지 놓지 않은 손”…제주항공 참사 영상 캡처 사진, 마지막 기장 모습?

    “끝까지 놓지 않은 손”…제주항공 참사 영상 캡처 사진, 마지막 기장 모습?

    제주항공 참사 당시 여객기 앞부분에서 누군가 손을 뻗고 있는 듯한 실루엣이 담긴 캡처 사진이 퍼진 가운데, 누리꾼들은 기장이 마지막 순간까지 최대한 피해를 줄이려 노력했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애도했다. 3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사고기 기장님의 마지막’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확산하고 있다. 이 사진은 제주항공 여객기가 동체착륙을 시도하다가 외벽에 부딪히기까지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 국내외 언론에 소개된 제보 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일부 누리꾼은 비행기 콕핏(조정석) 유리창 안쪽으로 누군가 팔을 뻗어 머리 위쪽 패널을 만지고 있는 듯한 실루엣이 보인다며 기장의 모습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글을 올린 누리꾼은 ‘그 최후의 순간까지 콕핏 패널에 손이…’라며 ‘당신은 최선을 다하셨으리라 믿는다’고 썼다. 다만 사진 속 실루엣이 기장이 맞는지, 실제 콕핏 패널에 손을 뻗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과 지인이 쓴 손 편지로 메워진 무안국제공항 ‘추모의 계단’에서는 기장을 추모하는 과거 동료, 시민들의 손편지가 전해지기도 했다. 지난 1일 ‘제주 레이오버(경유지 또는 환승지에 24시간 이내 머물다가 떠나는 경우)를 함께 했던 승무원’이라고 자신을 밝힌 글쓴이는 “제가 제주항공에 있을 때 너무나 상냥하고 사근하게 동료들을 챙겨주시는 모습이 늘 인상적이셨던 기장님”이라며 “사고 소식을 듣고 얼마나 황망하고 슬펐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기장님, 부기장님, 사무장님, 승무원님 마지막까지 승객분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너무 좋은 분들을 잃은 만큼 남아있는 저희도 마음 깊이 애도하고 평화로운 안식에 드셨기를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공개된 자신을 ‘형’이라고 남긴 편지에는 “우리 왔다. 외로이 사투를 벌였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너는 이미 너무나 훌륭했고 충분히 잘했으니 이젠 따뜻한 곳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고마웠고 그리고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순간에 사랑하는 동생을 잃은 형의 슬픔과 고마움이 담긴 글에 추모객들은 한참이나 발길을 떼지 못하고 쪽지를 바라본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형 라데팡스·대중교통 허브 구축… 영동대로 지하 복합개발 새달 ‘첫 삽’

    한국형 라데팡스·대중교통 허브 구축… 영동대로 지하 복합개발 새달 ‘첫 삽’

    서울 강남 코엑스와 삼성역 사이 지하 공간에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의 건축·시스템 분야가 다음 달 첫 삽을 뜬다. 서울시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2공구 건설공사 기술제안서와 우선 시공분 실시설계가 적격판정을 받고 공사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2공구 건설공사는 지난 2021년 착공해 현재 굴착 진행 중인 토목공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우선 시공분인 2호선 삼성역 승강장 개선 공사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광역복합환승센터 광역급행철도(GTX) A 기능실 마감과 본선 환기구 공사도 우선된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은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과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사이 약 1㎞ 구간 지하에 시설면적 21만㎡ 규모의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한다. 상부에는 대규모 녹지광장이 들어선다. 강남을 중심으로 수도권 곳곳을 잇는 체계적인 철도 시스템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3년 10월 1공구 실시설계적격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예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2공구도 기술제안서가 적격 심의를 통과하면서 계획했던 시점에 착공할 수 있게 됐다. 2공구 사업은 사업비 문제로 6차례 유찰되며 지연 우려가 나왔지만 인건비, 자재비 비용 상승분을 반영했다. 본 공사는 15개월간 실시설계 후 설계 경제성 검토(VE) 및 실시설계 적격 심의를 거쳐 계약을 체결한다. 김창환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은 “혼잡했던 삼성역, 코엑스 일대가 대규모 지하공간 통합개발로 ‘한국판 라데팡스’라 불리는 생활·일자리 거점이자 첨단 대중교통 허브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상냥했던 기장님, 마지막까지 최선”…함께 일했던 승무원 남긴 쪽지

    “상냥했던 기장님, 마지막까지 최선”…함께 일했던 승무원 남긴 쪽지

    무안국제공항에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손편지가 빼곡히 붙어있는 가운데 과거 제주항공에서 일했던 승무원의 메시지가 시선을 멈추게 했다. 1일 공개된 쪽지를 보면 ‘제주 레이오버(경유지 또는 환승지에 24시간 이내 머물다가 떠나는 경우)를 함께 했던 승무원’이라고 자신을 밝힌 글쓴이는 “제가 제주항공에 있을 때 너무나 상냥하고 사근하게 동료들을 챙겨주시는 모습이 늘 인상적이셨던 기장님”이라며 “사고 소식을 듣고 얼마나 황망하고 슬펐는지 모른다”고 했다. 그는 “기장님, 부기장님, 사무장님, 승무원님 마지막까지 승객분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너무 좋은 분들을 잃은 만큼 남아있는 저희도 마음 깊이 애도하고 평화로운 안식에 드셨기를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공개된 자신을 ‘형’이라고 남긴 편지에는 “우리 왔다. 외로이 사투를 벌였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너는 이미 너무나 훌륭했고 충분히 잘했으니 이젠 따뜻한 곳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고마웠고 그리고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순간에 사랑하는 동생을 잃은 형의 슬픔과 고마움이 담긴 글에 추모객들은 한참이나 발길을 떼지 못하고 쪽지를 바라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항공업계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의 기장 A(45)씨는 공군 학사장교 조종사 출신으로 지난 2014년 제주항공에 입사해 2019년 3월 기장으로 승급했다. 그의 비행시간은 총 6823시간이며 기장 비행 경력은 2500시간 이상이다. A씨는 동료들 사이에서 비행 실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들은 그를 “안전에 대해 타협 없던 동료”, “급박한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을 사람” 등으로 기억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북도, 동해선 완전 개통으로 물류·관광·경제활성화 기대

    경북도, 동해선 완전 개통으로 물류·관광·경제활성화 기대

    경북 포항과 강원 삼척을 잇는 구간 연결로 동해선 철도가 완전 개통되면서 동해안 물류·관광 시대가 열리게 됐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총사업비 3조 4000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166.3㎞ 포항~삼척 구간을 잇는 동해중부선이 개통됐다. 이로써 강릉에서 출발해 부산까지 가는 동해선 전 구간이 연결됐다. 철도 불모지였던 경북 동해안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해선 개통으로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경북 동해안 최북단인 울진은 포항까지 1시간 8분, 대구까지 2시간 25분으로 도내 이동시간이 크게 줄었다. 또한 강릉에서 부산까지 4시간 48분, 강릉에서 대구까지 환승 없이 4시간 만에 갈 수 있다. 도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확정적인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을 필두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동해안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연계 관광상품, 역주변 관광지 인프라 확충 등 차별화된 관광객 유치 전략을 모색 중이다. 버스노선을 개편하는 등 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주요 관광지 연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코레일은 오는 2026년 KTX-이음 운행을 검토하고 있어 강릉~부전 구간 운행 시간 추가 단축이 예상된다. 이는 경북-강원-울산-부산을 하나로 연결해 영일만항, 동해항, 부산항 등 국가 주요 항만과 연결된다. 물류 수송 체계가 완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반도의 호랑이 척추가 완전히 연결되면서 수도권은 물론, 경북-강원-울산-부산을 연결하는 새로운 경제권이 탄생했다. 동해안 지역은 물론 경북 전체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