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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 중심지에 ‘왕십리 KCC 스위첸’ 오는 10월 분양

    최근 계속되는 전세값 상승세에 연내 분양하는 단지들이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KCC건설이 강북의 중심 왕십리에 10월 중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실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왕십리 KCC 스위첸’은 전 주택형이 실 수요자들에게 인기 높은 59~84㎡ 규모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건축ㆍ재개발 사업 분양이 아닌 전체 일반 분양 아파트로 공급돼 최근 분양한 텐즈힐 보다 저렴하게 공급될 전망이다. 재건축ㆍ재개발에서 공급하는 일반 분양물량은 조합원 물량보다 통상적으로 비싸며 계약률이나 사업시간에 따라 추가 분담금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로열층은 조합원이 선점하는 경우가 많아 로열층을 분양 받기 힘든 경우가 많다. 하지만 ‘왕십리 KCC 스위첸’은 100% 일반 분양되기 때문에 확정된 분양가로 층수나 주택형의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이다. 또한 조합원이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이 가능하다. ‘왕십리 KCC 스위첸’이 위치한 왕십리는 행정ㆍ문화ㆍ쇼핑의 중심지로 생활편의 시설이 풍부하고 강남권과 강북도심과의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형 단지로 손색이 없다. 또 인근에 왕십리 뉴타운 공사가 한창이라 이에 따른 개발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에서 도보 10분이면 2호선 상왕십리역과 2ㆍ5호선, 중앙선, 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왕십리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성수대교 접근성도 좋아 시청, 광화문, 강남까지도 출퇴근이 편리하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왕십리역과 상계역을 잇는 경전철인 ‘동북선’까지 뚫리게 되면 고려대, 미아삼거리, 상계역 등의 이동시간이 단축돼 교통편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마트(왕십리)와 CGV, 워터파크가 입점해 있는 왕십리 비트플렉스가 인접해 있고, 성동구청 등 공공기관과 의료시설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무학봉 근린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무학초등학교가 약 65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무학중, 무학여고, 성동고(자율형 공립고), 한양대부속고(자율형 사립고), 덕수고, 한양대 등도 가까워 다양한 교육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왕십리 KCC 스위첸’의 분양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구성해 양도세 혜택과 취득세 감면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며 “여기에 인근이 주거타운으로 구성되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서초구 서초2동 1323-7 롯데칠성 옆에 위치할 예정이다.분양분의 : 1588-9064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승객님 짜증나셨죠… 서울 지하철 노선별 불편은

    승객님 짜증나셨죠… 서울 지하철 노선별 불편은

    올 상반기 서울 지하철 1~8호선 가운데 구걸과 노숙, 포교·전도, 취객·소란, 이동상인의 판매 등으로 승객들의 불만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곳은 어디일까. 순환선인 지하철 2호선에 대한 무질서 행위 신고가 총 6919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감상으로는 수도권 남북을 관통하는 1호선에서의 불만 신고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1호선의 전체 무질서 행위 신고 건수(664건)는 8호선(414건)에 이어 두 번째로 적었다. 2호선을 뺀 다른 노선 중에서 7호선은 이동상인의 판매에 대한 신고(1832건)가 가장 많았고 5호선은 취객·소란 신고(874건)가 잦았다. 서울신문이 9일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지하철 1~8호선의 무질서 불만 신고에 대한 정보 공개를 청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서울메트로 측은 “순환선 2호선의 경우 환승역과 이용 승객이 많기 때문에 신고 건수도 자연히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은 “1호선을 타고 가다 보면 1시간에 3명 정도의 이동상인을 보는 것 같은데 신고 수가 적은 걸 보면 승객들이 ‘1호선은 늘 그러려니’ 하고 신고를 안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하철 7호선은 2호선에 이어 이동상인의 판매와 관련한 불만 신고가 많았다. 취객·소란(801건), 포교·전도(190건)에 대한 불만 신고도 많은 편에 속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7호선 고속터미널역이 환승역인 데다 전국을 오가는 상인과 승객들이 모이는 곳이어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4호선에서는 포교·전도(220건) 행위나 취객·소란(643건) 행위와 관련된 신고가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교 행위 신고가 많은 데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명동역과 서울역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지하철 3호선 지축역에는 불법 광고 전단을 유포하는 업체들이 모여 있어 불법 광고 신고와 단속이 3호선에서 비교적 많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메트로 영업관리처 관계자는 “3호선 지축역과 1호선 신도림역에는 하루 3만~5만원을 받고 광고 전단지를 돌리는 중노년층들을 관리하는 업체들이 있다”고 말했다. 무질서 행위를 신고해도 단속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서울메트로 측은 “단속 인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특히 1호선은 서울메트로와 코레일이 역사와 열차를 나눠 관리하고 있어 신고자가 객실 번호와 출발 역을 문자메시지로 보내도 전달하는 과정에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 심야버스 12일부터 7개 노선 추가 운영

    서울 심야버스 12일부터 7개 노선 추가 운영

    12일 밤 12시부터 대리기사, 자영업자, 수험생, 야근 직장인들을 위한 서울 심야버스가 모두 9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요금은 광역버스 요금 수준인 1850원(카드 기준)으로 결정됐다. 심야버스에다 ‘올빼미버스’란 이름도 부여했다.서울시는 0시~새벽 5시 달리는 심야버스를 N13번(상계동∼송파차고지), N16번(도봉산차고지∼온수동), N61번(양천차고지∼노원역), N62번(양천차고지∼면목동), N10번(우이동∼서울역), N30번(강동차고지∼서울역), N40번(방배동∼서울역) 등 7개 노선에도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범 운행한 N26, N37번 두 개 노선도 정식노선에 포함됐다. 서울시는 심야버스 확대 방침에 대해 ▲시범운행 기간 동안 22만명에 이를 정도로 이용객이 많았고 ▲취객이 많아 문제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대부분의 이용객들이 직장인인 것으로 확인된 데다 ▲이용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8%의 시민이 만족감을 나타내면서 노선 확대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노선 확정엔 빅데이터 기법을 활용했다. KT 휴대전화 통화량 데이터 30억건을 분석해 심야시간대에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 홍대, 동대문, 신림, 종로 등을 중심으로 노선을 조정했다. 서울역, 동대문, 종로, 강남 등에서는 심야버스끼리 환승할 수 있도록 했다. 배차간격은 40~45분이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현재 가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운행에 들어간 뒤 노선이나 배차간격 같은 게 실제 수요와 잘 들어맞는지, 시민 개선 요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차근차근 확인해 보완할 부분이 생기면 고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가장 신경 쓴 것은 안전 부분. 한밤에 텅 빈 도로를 질주하는 것이라 자칫 대형사고를 부를 위험성이 있어서다. 우선 모든 심야버스에는 시속 70㎞를 넘을 수 없도록 과속방지장치를 설치하고, 취객으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 운전석에 칸막이를 만들도록 했다. 운행 노선 부근 경찰서와 상시적인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기사도 따로 뽑도록 했다. 심야 운행이라는 점을 감안해 월급을 175만원에서 2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조명 교체로 전기 절약하는 자치구들] ‘불야성’ 로데오도 아낀다

    천호동 로데오거리가 에너지 절약 시범특구로 조성된다. 서울 강동구는 이달말까지 천호동 454-50 일대(길이 300m)에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점포를 조성하고 LED 가로 조명으로 교체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초 지역 상인회와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올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상점 에너지절약 컨설팅, 상점 에코 마일리지 가입, 행복한 상점 불끄기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에너지 저소비형 특화 구역을 통해 상업부문 에너지소비 절감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2004년 만들어진 천호동 로데오 거리는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세권으로 소규모 점포 160여개가 밀집돼 있다. 이 때문에 점포 조명, 냉난방 시설로 인한 에너지 다소비 지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상인회를 중심으로 지역 커뮤니티가 잘 발달돼 있어 평소 불끄기 행사나 개문 냉방영업 제한 등 에너지 관련 시책에 적극 동참해 왔다. 구는 우선 에너지 절약 시범특구 조성을 위해 상점 내 백열등과 할로겐, 삼파장 등 조명을 전구형 LED 조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거리의 나트륨 조명 등도 LED 조명 등으로 바꿔 연간 1만 3140㎾의 에너지를 절감토록 했다. 상인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도 실시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에너지 절약 시범특구 조성으로 점포당 조명전력이 80% 절감 할 계획이다”면서 “적극적인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10% 이상의 에너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천호역 푸르지오시티, 브랜드 오피스텔 대명사로 ‘우뚝’

    천호역 푸르지오시티, 브랜드 오피스텔 대명사로 ‘우뚝’

    수익형부동산 투자의 옥석 가리기가 점차 중요해지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가 선보이는 대형 브랜드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불과 3~4년 전만 하더라도 오피스텔은 이름 없는 지역건설사나 중소건설사가 공급하는 게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수익형부동산 시장이 커지고 대형건설사의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이들이 분양하는 단지들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추세다. 대형건설사 오피스텔의 경우 대부분 대단지로 이뤄져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것은 물론, 편의성도 극대화되기 마련이다. 또 관리비 부담도 적은 편이라 중소건설사가 지은 오피스텔에 비해 임차인 유치 경쟁에서도 앞서곤 한다. 특히 아파트에서 쌓은 대형건설사만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오피스텔로 그대로 이어짐으로써 단지 가치를 높이는 데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이러한 브랜드 파워는 오피스텔의 인지도, 선호도로 연결돼 월세 및 향후 매매 시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형건설사가 시공한 오피스텔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대형화•브랜드화가 경쟁력의 필수요건이 되고 있다”며 “대형건설사만이 가진 노하우와 기술력이 적용된 만큼, 수요가 더 몰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오피스텔의 대형화∙브랜드화가 필수요건으로 뜨고 있는 가운데, 국내 굴지의 대형건설사인 대우건설이 강동구에서 가장 큰 규모 오피스텔인 ‘천호역 푸르지오 시티’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천호역 인근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상 35층 규모의 초고층 오피스텔로 전용 24~27㎡, 총 752실로 구성된다. ‘천호역 푸르지오 시티’는 친환경 건축기술을 활용한 시공으로 관리비를 절감한다. 기밀성 창호의 적용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며, 우수재활용∙태양광발전∙지열시스템을 통한 친환경 시스템의 적용으로 공용 관리비를 절감 할 수 있다. 교통 또한 편리하다.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도보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천호대로, 외곽순화로 등의 도로망이 가까워 차량으로 서울 및 수도권으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주변으로는 현대백화점, 이마트, 2011아울렛, 로데오거리 등 대형쇼핑 시설이 밀집돼 있고,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주한 강동첨단업무단지와 제2롯데월드타워(2015년 완공 예정) 등이 위치해 있어 3만명 이상의 풍부한 배후수요도 확보되어 있다. 여기에 인근 한강시민공원과는 자전거로 3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올림픽공원 등이 인접해있어 쾌적한 생활환경도 누릴 수 있고, 한 단지 내부에 공개공지 및 옥상에 조성된 다양한 녹지공간을 통해 도시 속의 여유로운 휴게공간도 제공한다. 단지는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해 설계했다. ‘L’자형으로 배치해 조망과 개방감을 높였고 3층에는 피트니스센터가 설치되며 가구별 개인 창고 제공 및 코인세탁실 등도 마련된다. 또한 지하3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9개 층이 주차장으로 전 차량 자주식 주차가 가능하게 설계되어 좁은 주차 공간에 대한 염려를 단번에 해결했다. 다양한 혜택으로 투자자들의 부담도 낮췄다. 현재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이고, 중도금 50%는 무이자며, 계약금의 이자수익을 지원해주는 혜택을 한시적으로 진행 중이다. ‘천호역 푸르지오시티’의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에 있는 천호역 7번 출구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5년 7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新 대한민국 24시] 대학도시 경북 경산시

    [新 대한민국 24시] 대학도시 경북 경산시

    ‘삼성현(원효·설총·일연)의 고장’ 경북 경산. 한때 대구 능금과 대추의 고장으로 유명했던 곳이다. 지금은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도시를 자랑한다. 전국 대부분의 도시에는 하나도 없는 대학이 무려 12개(4년제 8개, 2년제 4개)나 몰려 있다. 대학 부설 연구소도 140여개에 이른다. 학생과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만도 13만여명이나 된다. 세계 10여개국 유학생 3000여명도 그 일원이다. 경산시 인구 25만여명의 절반을 웃돈다. 대학도시로 알려진 충남 천안시의 경우 학교 수는 분교 3곳을 포함해 11개이지만 학생 수는 7만여명으로 경산의 절반 정도에 그친다. 대학가에는 3만여명의 상인까지 운집해 하나의 거대한 대학촌을 이루고 있다. 경산은 평균 연령 36.7세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중의 한 곳으로 꼽힌다. 그래서 도시는 언제나 활력이 넘쳐 난다. 대구의 변방에 불과했던 경산이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도시로 이름을 떨치게 된 계기는 1972년 영남대가 대구 대명동에서 경산으로 캠퍼스를 이전하면서부터다. 이후 대구지역 대학들이 경산으로 대이동했다. 대구대가 79년 진량읍 내리에, 대구미래대가 81년 평산동에, 대구가톨릭대가 84년 하양읍 금락리에 터를 잡았다. 이어 대구한의대(90년), 경일대(94년), 영남신학대(94)와 대신대, 대경대, 경산1대학, 경북외국어테크노대, 대구외국어대 등이 뒤를 따랐다. 당시 전국 3대 도시로 군림했던 대구에 비해 훨씬 싼 땅값과 사통팔달의 교통망, 대학 인력의 공급원인 중·대도시들과 인접한 이점 등이 작용했다. 경산의 대학촌은 잠들지 않는다. 대학 연구소들이 밤낮없이 불을 밝히고, 도서관은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학생들로 만원이다. 학교 인근에는 새벽 1시에도 낮 1시처럼 먹고 즐길 수 있는 상가들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늘어서 있다.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들은 아예 24시간 영업을 하는 매장이 많다. 그래서 거리는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인다. 홍대, 강남 등 서울 번화가를 뺨칠 정도다. 대학촌의 하루는 ‘통학(근) 전쟁’으로 시작된다. 매일 대구 등 외지에서 7만여명이 힘겨운 통학을 하고 있다. 통학이 시작되는 이른 새벽부터 대구~경산 간 교통편은 만원이고 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경산지역 1700여 중소업체 근로자들의 통근과 맞물린다. 23일 오전 8시 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 연장 노선의 임당역 입구. 방학인데도 지하철역 밖으로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연신 쏟아져 나왔다. 인근 버스정류장에는 학생들이 학교로 가는 시내버스로 환승하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동행한 안병묵(55) 시 도로철도담당은 “영남대 인근인 이곳 임당역은 대구대와 대구가톨릭대 등과 가까운 대구지하철 1호선 안심역과 함께 대학생들의 주통학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학기 중엔 대학 셔틀버스들이 지하철에서 내린 학생들을 5~10분 간격으로 학교까지 실어 나른다. 대구한의대, 대경대 등 상당수 대학은 셔틀버스를 대구는 물론 부산, 영천, 포항, 울산 등까지 운행한다. 지역 대학 중 가장 많은 통학버스를 운행 중인 대구대 총무팀 박원형씨는 “매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 20분까지 모두 210회 운행에 연간 30억원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안 담당은 “12개 대학들의 연간 셔틀버스 운영비만도 100억원이 훨씬 넘는다”면서 “학생들의 자가용 등교도 많아 1000대 수용 규모의 영남대는 물론 각급 대학 학생주차장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고 했다. 강의가 있는 낮 시간대에 비교적 한산하던 대학촌은 해질 무렵이면 다시 시끌벅적해진다. 학생들이 학교를 빠져나오면서 거리와 인근 상가들이 북적이기 시작한다. 불야성을 이루는 밤이면 젊은이들은 흥청망청 비틀거린다. 고성방가를 하는 무리들, 어깨를 감싸고 입맞춤을 하며 원룸으로 향하는 커플들, 게임으로 날밤을 지새우기 위해 PC방으로 들어가는 ‘올빼미족’ 등 천태만상이다. 대학촌 최대 번화가인 영남대 주변에서 28년째 장사를 하는 김영자(56)씨는 “학생들은 부모 세대와 달리 과소비와 향락에 쉽게 휩쓸린다”고 말했다. 그는 “80년대는 술집과 당구장, 90년대는 오락실, 2000년대는 PC방, 최근에는 커피 전문점들이 재미를 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된 원룸단지도 호황이다. 영남대 인근 1200여채를 비롯해 대구대 주변 300여채 등 모두 2000여채(동당 13가구 기준)의 원룸들로 빼곡하다. 원룸이 캠퍼스들을 포위할 정도다. 원룸 거주자는 모두 2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원룸을 이용하는 일부 대학생은 생활비를 줄이고 생활 편익을 위해 동거 커플을 이루기도 한다. 일부 학교는 주변 원룸단지 몇 동씩을 임대해 교외 기숙사로 활용한다. 영남대 인근 명가부동산 윤주만(55) 대표는 “2000년대 초반부터 허허벌판에 원룸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거대한 단지로 변모했다”면서 “23~26㎡ 원룸의 월세는 25만~40만원으로 학교 기숙사(2인실 기준)보다 두세 배 비싸지만 개인주의 성향과 사생활이 철저히 보호된다는 점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원룸 거주자들은 정작 주민등록은 옮기지 않고 있다. 오상호(52) 시정담당은 “원룸 거주자뿐만 아니라 대학 구성원 거의 대부분이 주민등록을 외지에 두고 있다”면서 “많은 유동인구로 인해 쓰레기 처리와 상·하수도료 등의 비용은 많지만 중앙정부로부터 교부세 혜택은 받지 못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원룸단지 주변은 무질서와 불법, 각종 범죄가 판을 친다. 월세로 이용하는 원룸 특성상 주민등록이 현지에 없는 입주자들과 많은 유동인구, 밀집된 유흥점 등이 뒤섞인 탓이다. 영남대 앞 원룸단지에서 매일 쓰레기를 수거하는 천정복(52) 환경미화원은 “하루 쏟아지는 4t 정도의 쓰레기 중 절반은 불법 투기”라며 “수거를 하는 중에도 원룸에서 쓰레기 봉투를 거리로 집어던지는 게 다반사”라고 혀를 내둘렀다. 경산시는 대학 주변 원룸단지에서 하루 10여t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임당동 노병우(62) 통장은 “원룸 일대는 하루 종일 불법 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통행 불편은 물론 화재 발생 시 119 소방차 통행을 가로막아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범죄 발생도 잦다.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대학촌을 관할하는 중앙·하양파출소에서 발생한 살인·강도·강간·절도·성폭력 등 5대 범죄는 모두 1090건이다. 이는 같은 기간 지역 8개 전체 파출소에서 발생한 3050건의 36%를 차지한다. 특히 원룸 최대 밀집지역인 조영동·대동 인근의 중앙파출소는 810건으로, 전체 1곳당 평균 318건의 2.5배가 넘는다. 중앙파출소 권기홍(58) 순찰1팀장(경위)은 “전체 신고 건수의 80% 이상이 술 취한 젊은 층의 폭력, 도난, 성 관련 범죄”라며 “신학기와 축제 때는 치안수요가 급증해 눈코 뜰 새 없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원룸단지 일대에서 절도와 폭력 사건이 끓이지 않자 주요 지점 33곳에 폐쇄회로(CC)TV 57대를 설치,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대학과 구성원들은 경산 발전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들이다. 이재규(54)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대규모 대학 유입에 따른 도시의 급속한 팽창으로 교통, 쓰레기, 상·하수도, 치안 등이 새로운 도시문제로 등장해 많은 부작용과 문제점도 낳았지만 도로망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련, 대학 구성원들이 한 달에 50만원씩을 쓴다고 가정할 때 산술적으로 연간 7800억원이라는 엄청난 돈이 경산에 뿌려지는 셈이다. 그는 “지역 대학 출신 대학생들에 의한 경산 홍보와 지역 기업체의 원활한 인력 수급, 대학 연구소의 지역 기업체 지원 활동 등 간접적 효과도 엄청나다”고 했다. 경산 주민들은 “지역민들이 대학의 박물관과 아트센터, 운동장, 도서관 등 문화·예술·체육공간을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데다 교양강좌 및 축제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해 대학으로부터 많은 특전을 받고 있다”면서 “대학들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며 살고 있다”고 자랑했다. 글 사진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국내포털 단속했더니…음란물, 구글·유튜브 환승

    국내포털 단속했더니…음란물, 구글·유튜브 환승

    “구글에 가면 다 나와요. 성인인증 없이도 볼 수 있어요.” 성매매와 유사 성행위를 알선하거나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정부의 집중 단속을 피해 구글과 유튜브로 모여들고 있다. 해외 포털사이트인 구글과 유튜브의 경우 국내법을 적용받지 않아 단속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데다 성인인증 시스템이 없어 음란물 노출에 제재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한쪽을 단속했더니 다른 쪽으로 쏠리는 이른바 ‘풍선 효과’인 셈이다. 이를 계속 방치하면 음란물 단속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특정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국내 포털의 게시물과 구글 게시물은 선정성과 폭력성에서 확연한 차이를 드러냈다. 21일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 각각 음란 행위를 상징하는 숫자를 입력했더니 ‘청소년에 적합하지 않은 내용은 제외됐다’는 표시와 함께 해당 숫자가 들어간 뉴스를 중심으로 검색 결과가 나타났다. 숫자가 은유하는 선정적인 이미지나 게시물은 목록에서조차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관련된 게시물 목록을 보기 위해서는 성인인증을 거쳐야만 했다. 반면 구글에 같은 숫자를 입력했더니 20억개를 웃도는 게시물이 검색됐다는 표시와 함께 국적을 알 수 없는 선정적인 이미지와 동영상 게시물들이 나타났다. 이 중에는 국내 포털에서 사라진 게시물도 있었고, 성인인증 절차 없이 클릭 한 번으로 간단하게 열어볼 수 있었다. 구글의 자체 음란물 필터링인 ‘세이프 서치’ 기능을 사용했을 때에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구글의 동영상이 대부분 유튜브로 연결되는 만큼 유튜브의 사정도 이와 다르지 않다. 지난해 9월부터 청소년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된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자와 포털사이트는 성인인증 시스템을 갖춰야 하지만 구글과 유튜브 등은 이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단속 기관은 해외 기업인 구글에 국내법을 강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유해 매체물의 경우 성인인증 시스템을 갖춰야 하지만 해외 사이트에 국내법을 적용해 강제할 수는 없다”면서 “공문 등을 통해 협조를 구하거나 권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글 관계자는 “국내법을 충실히 준수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성인인증 시스템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사용을 금지한 이후 중단했지만 조만간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하지 않는 성인인증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해외 사이트에 대해서도 동일한 수준의 법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최은주 서울YWCA 소비자환경부 차장은 “구글이 해외사이트라 할지라도 누구나 들어가서 이용이 가능한 만큼 단속하거나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완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코리아는 국내법 적용이 가능한데, 모기업이 미국 회사라는 이유로 국내법 적용을 꺼린다”면서 “해당 국가와 형사사법공조 등을 통해 국내법을 준수토록 하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세종시 핵심입지 갖춘 ‘더리치 세종의 아침’ 30일 본격 분양

    세종시 핵심입지 갖춘 ‘더리치 세종의 아침’ 30일 본격 분양

    우석건설은 공급은 적고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해 첫 번째 투자지역으로 손꼽히는 세종시에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로 이루어진 ‘더리치 세종의 아침’을 오는 30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더리치 세종의 아침’은 세종시 2-4생활권 CB4-1, 2 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8층 1개 동으로 전용 19~27㎡의 도시형생활주택 156세대와 전용 25~41㎡ 오피스텔 216실 총 372세대로 구성된다. 우석건설이 세종시에 2번째로 선보이는 수익형 상품으로 지난해 8월 공급한 ‘더리치 호수의 아침’은 최고 397대 1, 평균 57.14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00% 분양 마감했기 때문에 이번 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더리치 세종의 아침’의 최대 장점은 탁월한 입지다. 이 단지는 세종시에서 문화국제교류 기능을 수행하는 2-4생활권 중심상업지구 한복판에 위치한다. 2014년 국세청, 우정사업본부, 소방방재청, 영상홍보원 이전으로 더욱 호재가 된 생활권으로 단지에서 중앙행정기관 도보 출∙퇴근은 물론 공무원, 회사, 연구원 등 임대수요가 풍부하며 쇼핑, 생활편의시설, 교육 및 문화시설 인접해 있어 세종시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로 손꼽히고 있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자랑이다. 세종, 대전, 오송을 잇는 광역교통망인 BRT 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고, BRT 환승주차장도 바로 옆 부지에 위치할 예정으로 세종시 외곽 진∙출입이 용이하며 세종시 전역 어디든지 2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다. 또한 대규모 녹지공원 및 휴식공간과의 거리가 가까워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더리치 세종의 아침’은 세종시 상업지구의 랜드마크를 자임하는 명품 오피스텔답게 주변 건축물을 고려한 입면디자인을 선보인다. 십자형 패턴, 지그재그형 도출입면을 도입하여 세대간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E자 형태의 입면을 도입하여 입주민이 환기, 자연채광 및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후면세대에는 테라스를 설치하여 쾌적성을 높였다. 건물은 강진, 강풍에도 견뎌낼 수 있는 내진∙내풍 설계로 시공되며 22m 로이 복층 유리사용으로 단열 및 방음효과가 탁월하다. 여기에 주민 전용 3층 및 최상층 옥상정원 설치로 항상 자연과 함께하는 휴게공간과 운동공간을 조성했고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근린생활시설의 로비와 엘리베이터를 각각 분리하여 최적의 생활편의도 보장한다. 또한 세종시 오피스텔 최초로 전세대 LED조명시설을 설치하였으며 신혼부부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시스템과 평면 설계를 적용 했다. 주차장의 경우에는 주차대수를 법정주차대수 보다 더 확보하여 자유로운 주차가 가능하고, 100% 자주형 주차장과 확장형 주차장을 조성해 대형차 주차에도 편리하다. 최신 트렌드의 첨단기술을 이용하여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디지털 시스템도 선보인다. 각 세대에 설치되어 있는 컬러 영상 모니터는 외부방문자 화상확인기능을 통하여 세대현관, 공동현관 통화 및 문 열림 등의 제어가 가능한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을 도입했다. 안전취약 구역인 지하 주차장,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CCTV를 설치했고 검침원의 세대내 직접 방문이 필요 없는 디지털 원격 검침 시스템과 입주자 차량 입차 시 월패드를 통한 차량번호를 인식하는 주차 관제 시스템, 디지털 도어록을 설치하여 24시간 안심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역 냉∙난방 시스템과 대기전력 차단 및 일괄 소등 스위치로 에너지 및 비용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빌트인 가전ㆍ가구류를 기본품목으로 모두 갖춘 풀퍼니시드 오피스텔로 빌트인 냉장고, 빌트인 드럼세탁기, 2구 전기쿡탑 등 가전제품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현장 행정] 광진구의 안전한 보행 작전

    [현장 행정] 광진구의 안전한 보행 작전

    광진구가 보행자 중심 도시로 변신에 나선다. 늘어나는 교통량에 비해 안전시설 확충이 늦어져 안전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구는 오는 11월 말까지 어린이를 비롯한 교통 약자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보행우선구역 조성공사’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선진 교통문화도시를 지향하며 벌이는 교통환경 개선사업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14일 “완공 뒤 학생과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통학환경뿐 아니라 신호 위반과 과속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교통 약자를 비롯한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통문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보행우선구역으로 지정된 구의3동 구남초등학교 인근은 동서울터미널과 강변역 환승센터, 테크노마트 등으로 하루 유동인구가 32만여명이나 되는데도 어린이 등 교통 약자를 위한 안전시설은 턱없이 모자란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구는 2011년 국토교통부 ‘보행우선구역 조성사업’ 공모, 공사·설계비 등으로 4억 5000만원, 지난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 인센티브 11억원 등 15억 5000만원을 사업비로 확보했다. 지난 6월 기본 설계용역 발주에 이어 이달 안으로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구는 지난 5월 두 차례 주민설명회를 거쳐 주민과 학부모 의견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구남초교 사거리 세양아파트 앞 횡단보도를 직선으로 고치고 ▲강변역로와 아차산로의 보도포장과 가로수 제거, 횡단보도 신설 등으로 보행자와 차량 간의 충돌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 ▲차량의 속도를 줄일 수 있는 사고석 포장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교차로 무늬포장 ▲보행자의 무단 도로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보행자용 방호울타리 설치 ▲학교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와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 등으로 교통 약자의 보행안전성을 높인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동곡삼거리와 어린이대공원역 사거리 등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공사’도 함께 벌인다. 이 밖에 상습적인 차량정체 구간인 영동대교 북단 사거리와 영화사 삼거리에 대한 도로교통소통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안에 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정성채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보행우선구역 공사와 함께 교통사고가 잦은 구역의 공사를 함께 실시하는 등 완벽하게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이슈&이슈] “일자리 크게 늘고 세수 1000억 증대… 2020년 인구 100만 광역도시 기대”

    [이슈&이슈] “일자리 크게 늘고 세수 1000억 증대… 2020년 인구 100만 광역도시 기대”

    “전원·환경도시, 물류도시에서 첨단산업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평택 시민과 그 자녀들은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얻고 꿈을 이룰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고 자부합니다.” 김선기 경기 평택시장은 “취임 3년 동안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힘을 쏟았으며 산업, 문화, 복지, 교육 등의 분야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고덕면에 395만㎡(120여만평) 규모의 삼성 고덕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진위면 청호리에 LG전자를 유치하고 기존 공장 규모를 17만평에서 51만평 규모로 확장하도록 한 것은 평택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하는 일대 사건이었다. 기업 유치를 위한 각고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평택은 1995년 통합 당시 인구 32만명에서 현재 44만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의 평택 진출 등 최근 발전 추세라면 2020년 인구 100만명의 광역대도시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시장은 삼성전자 입주로 3만여명의 일자리와 협력업체 2만여명 등 모두 5만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방세수도 1000억원 이상 증대되는 등 눈부신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 대기업이 입주함에 따라 문화, 복지, 교육, 의료 등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등 도시 자생력을 갖추게 돼 지역 주민과 자녀들이 서울 등 대도시에 가지 않고도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평택은 첨단산업도시에 이어 교통·무역·물류 중심도시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면서 “2014년 KTX 신평택역사와 광역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수도권 서남부권 광역교통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KTX 신평택역을 이용하면 수서~평택 18분, 평택~부산 1시간 50분, 평택~광주 1시간 40분이 소요돼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김 시장은 향후 시정 방침에 대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감동행정’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개발사업 및 주민편익사업 추진’이라는 두 가지 명제를 풀어가는 데도 공을 들이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위례~신사 경전철 완공땐 강남구 순환철도망 ‘완성’

    서울 강남구가 지하철로 지역을 순환할 수 있는 내부순환 도시철도 시대를 맞는다. 서울 강남구는 지난달 24일 발표된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따라 영동대로와 도산대로를 통과하는 ‘위례~신사 간 지하경전철 건설’을 확정했다. 이로써 기존 지하철 3호선, 2013년 하반기 착공 예정인 신분당선과 환승으로 강남구의 내부순환 도시철도 시대가 열리게 됐다. 위례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대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위례~신사 간 지하 경전철 사업 구간은 ▲위례신도시 ▲가락시장 ▲학여울역 ▲삼성역 ▲청담역 ▲도산대로 ▲신사역까지 총 14.83㎞로 환승역 6곳을 포함한 총 11개 정거장이 설치된다. 총 사업비 1조 4161억원의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며 개통 후 하루 평균 16만 8784명의 대중교통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로써 강남구는 기존의 남부순환로 지하철 3호선과 강남대로 신분당선(강남~신사, 2013 하반기 착공), 도산대로와 영동대로(위례~신사선)를 내부순환 구조로 연결하는 지하철도망을 구축하게 됐다. 당초 광역교통 개선 대책에는 학여울역을 거치지 않고 위례 신도시에서 송파구 가락시장을 거쳐 곧바로 삼성역으로 가는 것으로 돼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학여울역과 연결된 서울무역전시장(세텍·SETEC) 부지 복합개발 시 늘어나게 될 교통 수요에 대처함은 물론 강남구의 내부 순환형 철도망 구축을 위해 ‘학여울역’ 경유는 절실한 과제가 됐다. 이에 지난해 11월, 신연희 구청장이 직접 박원순 시장을 만나 노선변경을 요청하기도 했고 실무 부서에서도 30차례 이상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노선변경의 필요성을 설득해 최종 학여울역을 거치는 것으로 확정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위례~신사 간 지하 경전철이 건설되면 위례신도시 입주자의 강남권 진입이 편리해질 뿐 아니라 강남구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 완화 등으로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크게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신세계, 올 사상최대 투자·채용

    신세계그룹이 올해 2조 5000억원을 투자하고 2만 4000명을 채용한다. 사상 최대 규모다. 경기 불황과 영업규제 등으로 매출 부진이 1년 넘게 이어지자 과감한 투자를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정용진 그룹 부회장의 정면 승부수다. 신세계는 5일 경영 전략회의에서 하반기 투자규모를 1조원으로 확정하고 70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상반기에 이미 1조 5000억원을 집행하고 1만 7000명을 고용했다. 상·하반기를 합친 투자액은 지난해(2조 2000억원)보다 10% 증가한 규모이며 애초 계획보다 5000억원이 많다. 신세계 관계자는 “내수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지속적인 투자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경기 하남 복합쇼핑몰인 유니온스퀘어와 동대구복합환승센터의 부지 매입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짓고 부산 센텀시티 부지 개발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신규 부지 확보, 국내외 점포 새 단장, 온라인몰 강화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국내외 경기가 불투명하지만 내수 경기 진작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하기로 했다”면서 “유통소매기업의 특성상 국내 투자가 대부분이어서 실질적인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러, 스노든에 1년 망명 허용… 공항 환승구역 떠나

    러, 스노든에 1년 망명 허용… 공항 환승구역 떠나

    러시아의 임시 망명 허가를 기다리며 한 달 이상 모스크바 국제공항 환승구역에 머물러온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30)이 1일(현지시간) 현지 당국으로부터 망명을 허용받아 러시아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노든에 대한 법률 자문을 해 온 현지 자문 변호사 아나톨리 쿠체레나는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에 “지금 막 스노든에게 연방이민국이 발급한 서류를 전달했다”며 “이제 그가 공항 환승구역을 떠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쿠체레나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스노든이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1년간의 임시 망명을 허가받았다고 전했다. 쿠체레나는 “그는 이 증명서를 갖고 러시아 내 어느 지역으로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렘린은 이번 사건의 의미를 축소하며 양국 관계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리 우샤코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아직 미국 정부로부터 어떤 신호도 받지 못했다”며 이번 사건이 미·러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정보 당국이 개인의 통화 기록을 무차별적으로 수집한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국가안보국(NSA)이 ‘프리즘’ 이외에 또 다른 정보 수집 프로그램을 운용한 것으로 드러나 민간인 사찰 논란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31일(현지시간) 스노든으로부터 NSA의 내부 교육용 자료를 입수해 NSA가 ‘엑스 키스코어’라는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인터넷 이용자의 일거수일투족을 직접 감시해 왔다고 주장했다. 가디언이 공개한 NSA의 내부 교육용 자료는 NSA 분석관들이 엑스 키스코어를 이용해 정보를 분석하는 방법을 설명해 놓은 것이다. 분석관들은 전 세계 150곳에 설치된 700개 이상의 서버를 통해 수집한 이메일, 채팅, 인터넷 접속 기록 등을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 있다. NSA는 내부 자료에서 엑스 키스코어에 대해 “인터넷상에서 기밀을 수집하는 가장 광범위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NSA는 2007년 문건에서 이 같은 정보 수집 활동을 통해 약 8500억건의 정보를 수집했으며 매일 최대 20억건의 자료를 추가로 축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시 경전철 수혜,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 관심

    서울시 경전철 수혜,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 관심

    서울시가 24일 ‘위례신사선’, ‘위례선’을 비롯한 경전철 10개 노선을 확정한 가운데 위례신도시 일대 분양 흥행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위례신도시의 노른자 입지로서 경전철 노선 인근에 위치한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례신도시에는 위례신사선(위례신도시~신사역: 14.83㎞)과 내부 트램으로 운영되는 위례선(복정역~마천역: 5.0㎞)의 2개 노선이 신설, 사실상 겹호재를 맞았다. 무엇보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서울 강남권을 다이렉트로 잇는 노선이라는 점에서 기대심리가 고조되고 있다. 강남의 경우 업무, 오피스가 밀집돼있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서울을 대표하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발달된 인프라를 이용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특히 이 노선은 가락시장과 학여울(3호선), 삼성(2호선), 청담(7호선), 신사(3호선) 등 강남 요지를 모두 관통하며, 환승역도 많아 서울 각지로의 이동 접근성까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위례선은 5호선 마천역, 8호선 복정역을 통과하며 내부 트램 형식으로 운영된다. 위례신도시 내부를 구석구석 운행하는 만큼 지역 내부에서의 편리한 교통 접근성이 기대되며 트램노선을 중심으로 유럽풍의 이국적인 상업시설인 트렌짓몰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전철은 기존의 지하철과 버스의 단점을 보완, 이들 중간 정도의 수송능력을 갖춘 도시철도로 대개 15~20㎞ 정도의 구간을 이동한다. 단거리 구간을 집중적으로 운행하는 만큼 인건비 및 건설비가 획기적으로 절감된다는 장점을 갖췄다.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 분양 관계자는 “본 사업지 자체가 위례신도시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있고,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블루칩 단지로 자리매김 해왔다”면서 “이번 경전철 노선 확정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교통 접근성이 한층 개선돼 수요층의 문의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는 지하 2층, 지상 15~24층 13개 동, 총 97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특히 전용면적 95㎡의 경우 ‘알파룸 계획’을 적용, 수요층이 폭 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방 4개 구조로 이뤄진 A, B타입이나, 방 3개에 팬트리로 구성된 C, D타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모두 실제 면적보다 훨씬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전철은 물론, KTX 수서역(예정),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탄천로 등의 이용도 편리해 도로교통망도 잘 갖춰졌다는 평가다. 또한 위례신도시 인근에 롯데백화점잠실점, 가든파이브,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도 풍부하고, 청량산, 성남GC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위례신도시 유일의 대형마트 부지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사업지 북측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모두 차로 횡단 없이 도보(단지와 인접)로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전매규제가 계약 후 1년으로 짧아 뛰어난 환금성도 갖췄다.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 견본주택은 지하철 복정역(8호선) 1번 출구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개관 중으로 상시 관람할 수 있다.분양문의: 02-400-988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시 ‘쪽박錢鐵’ 전철밟나] ‘애물단지’ 지방 경전철 실태 및 원인

    [서울시 ‘쪽박錢鐵’ 전철밟나] ‘애물단지’ 지방 경전철 실태 및 원인

    경기 김포시는 김포신도시와 김포공항역(서울지하철 9호선)을 잇는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경전철과 중전철을 놓고 저울질하면서 여러 번 입장이 바뀌었다. 처음엔 경전철을 건설하려 했으나 중전철을 공약으로 내세운 유영록 시장이 2010년 당선된 이후 뒤집어졌다. 하지만 사업비 1조 7800억원 가운데 1조 2000억원을 지원키로 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요구로 원래대로 돌아갔다. 김포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는 당시 중전철로 건설할 경우 완공 시기가 올해에서 2017년으로 늦어져 올해 입주가 시작되는 김포신도시에 지장을 초래한다며 반대했다. 6000억원가량 늘어나는 사업비 문제도 제기됐다. 논란이 길어지다 보니 아직 착공조차 못했다. 결국 사업비와 사업 기간이 전철 종류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경전철은 중전철보다 건설비가 50~60% 적게들고 무인자동운전으로 운영비가 절감된다. 건설기간도 짧은 등의 장점이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시민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소음이 적은 중전철을 선호하지만, 사업비(㎞당 사업비 중전철 1300억원, 경전철 700억원) 때문에 경전철을 택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수도권에는 버스, 지하철로 그물망 같은 대중교통이 형성돼 있는데 굳이 지자체들이 경전철을 시급하게 건설할 필요성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문제는 지자체가 선택(?)한 경전철이 개통 뒤엔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하는 데 있다. ‘수요예측’이란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개통된 의정부경전철은 현재 누적 적자가 200억원에 달한다. 하루 평균 이용객이 1만 6000명으로 예측치의 18%에 그친다. 통합환승할인제가 내년 1월 도입되면 그나마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김해경전철도 민간 사업자에 대한 최소운영수입보장제도(MRG)로 세금이 적자 보전에 투입돼 말이 많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경전철 하루 이용객을 2011년 17만 6358명, 지난해 18만 7266명, 올해 19만 8848명으로 예상했다. 이를 기준으로 MRG 비율이 정해졌다. 수입이 예측치보다 적으면 20년 동안 차액을 부산시와 김해시가 4 대 6의 비율로 보전해주게 돼 있다. 그러나 2011년 9월 개통된 뒤 하루 평균 이용객은 3만 24명으로 예측치의 17%에 그쳤다. 부산시와 김해시는 2011년 손실금으로 147억원을 사업자에게 지급했다. 지난해엔 544억원을 줬다. 한 해 가용예산이 1000억원 정도인 김해시는 파산 위기에 몰렸다. 이에 따라 ‘소송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부산-김해경전철 시민대책위원회는 교통연구원을 상대로 지난달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자행돼 온 민자사업의 뻥튀기 수요예측과 무책임한 행정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개통한 용인경전철도 경기도 감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용인시민들은 1조원대 주민소송에 들어간다. 도는 감사 결과 4건의 위법 부당사항을 적발, 용인시에 기관경고와 함께 관련된 직원 9명의 문책을 요구했다. 정부도 뒤늦게 경전철 도입 기준을 강화한다. 국토부는 경전철 도입 인구 기준을 50만명 이상에서 70만명 이상으로 올렸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단기간에 성과를 내고 싶어하는 민선 단체장들이 경전철을 선호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져 광명시처럼 취소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의정부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스노든 모스크바 인근 난민센터 간다”

    러시아에 임시 망명을 신청한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前)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망명을 허가받을 경우 모스크바 인근 난민 수용 시설에서 체류하게 될 것이라고 러시아 당국자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망명 문제 담당기관인 러시아 연방이민국의 올가 키릴로바 실장은 이날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에 “모스크바에는 망명자를 수용할 시설이 없기 때문에 스노든이 (망명허가를 받을 경우) 모스크바 근교 모스크바주(州)의 난민 수용 시설로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키릴로바 실장은 현재 스노든이 머물고 있는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은 행정 구역상 모스크바시(市)가 아닌 모스크바주에 속한다며 스노든이 임시 망명 신청서를 접수한 곳도 연방이민국 모스크바주 지부라고 설명했다. 키릴로바는 스노든이 연방이민국으로부터 임시 망명을 허가받아 법적 신분이 정해지면 모스크바주에 있는 난민 수용 센터에서 생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정보당국의 광범위한 개인정보 수집활동을 폭로하고 홍콩에 은신하다 지난달 말 러시아로 피신한 스노든은 지금까지 한 달 이상 모스크바 세례메티예보 국제공항의 환승구역에 머물고 있다. 스노든은 미국 정부가 그의 여권을 말소하면서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없어 공항에서 발이 묶여 있다. 지난 16일 러시아 연방이민국에 임시 망명을 신청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러시아 정부가 스노든을 미국에 인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임시 망명을 허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희소성 높은 한강변 역세권 오피스텔 “여기있네”

    희소성 높은 한강변 역세권 오피스텔 “여기있네”

    천호역 푸르지오 시티, 천호역 역세권에 한강시민공원도 쉽게 이용가능 사회 전반적으로 친환경 트랜드가 확산되면서 분양시장에도 비수기인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하천이나 강이 인접한 수변 오피스텔이 흥행보증수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금까지 오피스텔은 교통, 입지 등의 편의성을 우선시하는 상품의 특성상 대체로 삭막한 도심에 위치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업무용보다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오피스텔 입주민도 쾌적성과 삶의 질을 따지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한강변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월세가 좀 더 비싸더라도 이왕이면 교통여건과 주거 쾌적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단지를 선호하고 있다”며 “이러한 단지들은 하방 경직성도 강해 투자자들의 선호도도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교통여건이 우수하면서 주거쾌적성까지 좋은 단지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주거쾌적성이 좋은 대표적인 단지로 한강변을 꼽을 수 있다. 한강변 오피스텔은 조망은 물론 시민공원을 통해 여가활동도 즐길 수 있고,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땅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희소성까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분양 중인 ‘천호역 푸르지오 시티’는 교통여건과 우수한 주거쾌적성까지 갖춘 오피스텔로 꼽힌다. 이 단지는 한강시민공원 광나루지구가 가까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뿐아니라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라이딩, 조깅 등의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내부에 공개공지 및 옥상에 조성된 다양한 녹지시설과 휴게공간이 마련돼 있어 도시 속의 여유로운 휴게공간도 제공한다. 또한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도보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이를 통해 도심, 강남권 등의 업무지역으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여기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천호대로, 외곽순화로 등의 도로망이 가까워 차량으로 서울 및 수도권으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주변으로 현대백화점, 이마트, 2011아울렛, 로데오거리 등 대형쇼핑 시설이 밀집돼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고,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주한 강동첨단업무단지, 아산병원, 제2롯데월드타워(2015년 완공 예정) 등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도 갖추고 있다. 단지는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해 설계했다. ‘L’자형으로 배치해 조망과 개방감을 높였고, 3층에는 피트니스센터가 설치되며 가구별 개인 창고 제공 및 코인세탁실 등도 마련된다. 또한 지하 3층~지상 6층까지 주차장으로 전 차량 자주식 주차가 가능해 오피스텔의 불편한 주차문제를 해결했다. 다양한 혜택으로 투자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현재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이고, 중도금 50%는 무이자며, 계약금의 이자수익을 지원해주는 혜택을 한시적으로 진행 중이다. 천호역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4층~지상 35층, 1개동, 전용 24~27㎡ 총 752실로 수요자들에게 인기 많은 소형으로만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에 있는 천호역 7번 출구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5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2-471-556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시 ‘쪽박錢鐵’ 전철밟나] 경전철 3450원, 버스 2300원…비싸고 환승불편 “누가 타겠나”

    [서울시 ‘쪽박錢鐵’ 전철밟나] 경전철 3450원, 버스 2300원…비싸고 환승불편 “누가 타겠나”

    혈세 먹는 하마라는 오명 속에 운행을 시작한 지 3개월을 맞은 경기 용인경전철. 개통 이전부터 예산 낭비 논란을 불러온 경전철은 당초 우려대로 이용객 수가 예상의 3분의1 수준에 그치고 있다. 경기도가 용인경전철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버스, 지하철 등과의 통합환승할인을 시행한다고는 하지만 적자폭을 얼마나 줄일수 있을지 가늠할 수 없는 실정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조원대의 주민소송에 휘말리게 돼 용인시의 시름은 더욱 깊어만 가고 있다. 용인시는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매년 295억원을 용인경전철 운영사에 줘야 한다. 지난 26일 오전 7시 50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 출근시간대이지만 역 구내에 승객이라곤 한두 사람 보일 만큼 한산했다. 플랫폼에서 6분쯤 기다리자 경전철이 들어왔다. 전대·에버랜드 역으로 향하는 경전철에 탄 승객은 기자를 제외하고 9명에 불과했다. 이후 종착역까지 가면서 추가로 탑승한 승객은 11명. 삼가역, 명지대역, 고진역 등에서는 한명도 타지 않았다. 한량짜리 열차 정원은 226명인데 고작 20명만 이용한 것이다. 에버랜드를 가기 위해 인천에서 왔다는 대학생 김모(21)양은 “경전철 승객이 너무 적어 깜짝 놀랐다. 우리 일행 5명이 안 탔으면 4명을 태우고 출발했을 것이다. 많은 돈을 들여 건설한 것으로 아는데 제대로 운행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다시 기흥역으로 돌아오는 경전철도 사정은 비슷했다. 전대·에버랜드 역에서 3명이 탑승했으며 종착역까지 추가로 탑승한 승객은 18명에 불과했다. 29일 용인시에 따르면 상업운행을 시작한 지난 4월 29일부터 지난 12일까지 75일간 경전철 이용객은 73만 4578명. 하루 평균 9794명이 이용한 셈이다. 당초 한국교통연구원의 예상치 16만 1000명은 물론 경기개발연구원의 3만 2000명에도 턱없이 부족한 수치이다. 용인경전철이 외면받는 이유는 요금이 비싼 데다 다른 대중교통과 환승할인이 안 되기 때문이다. 정호태(53·처인구 고림동)씨는 “마을버스를 타고 1100원이면 출근할 수 있는 반면 경전철은 1300원을 내야 하는데 누가 이용하겠느냐”고 손사래를 쳤다. 용인시청에서 강남역까지 갈 경우 버스를 타면 2300원이 들지만 경전철과 지하철을 갈아타고 가면 3450원이 든다. 불편한 시설도 문제다. 서울 등지로 가기 위해선 분당선과 연결되는 기흥역에서 환승해야 하는데 연결 통로가 없어 밖으로 나와 200m쯤 걸어가야 한다. 기흥역 환승주차요금이 시간당 1200원, 하루 6000원인 것도 부담이 된다. 에버랜드 효과도 기대 이하였다. 용인시는 당초 세계 10대 테마파크로 성장한 에버랜드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통상 탑승객 외에 하루 최대 6200명의 신규 수요 창출을 기대했으나 그렇지 못했다. 오히려 경전철 일요일 승객이 평일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버랜드를 오가는 광역·시내외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어 접근성이 과거보다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에 사는 김현숙(37)씨는 “버스를 타든 승용차를 이용하든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데 굳이 불편과 시간, 경제적 손실까지 봐가며 경전철을 이용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기흥역~전대·에버랜드역(18.1㎞) 15개 역에는 ‘스크린 도어’도 없다. 승객이 안전선을 넘을 경우 역 구내로 진입한 경전철을 급정차시키는 시스템이 설치돼 있지만 승객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용인시 경량전철과 김영길 팀장은 “현재 이용승객이 하루 평균 1만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내년 1월부터 환승할인되고 분당선이 1호선 국철과 이어지는 수원역까지 연결되면 승객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방 하나 남는데… ‘도시 민박업’ 해볼까

    방 하나 남는데… ‘도시 민박업’ 해볼까

    #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아파트에 거주하는 황모(60)씨는 지난 5월부터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아카데미’ 수업을 듣고 있다. 교육과정은 주택의 빈방을 활용하는 공유형 창업과 수익 중심의 전문 창업 등으로 이뤄진다. 그는 지난해 결혼한 막내딸이 쓰던 방과 다른 빈방을 활용해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게스트하우스를 해 볼 생각이다. # 서울 마포구 서교동 단독주택을 소유한 이모(48·여)씨는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안방을 제외한 방 3개를 임대하고 있는데 관리비, 아침 식사 제공비 등을 제하고 월 250만~300만원 정도를 손에 쥔다. 일상적인 영어회화가 가능한 이씨는 외국인 여행객들과 같이 아침을 먹으며 친밀함을 쌓고 그들의 여행에 도움을 주면서 보람을 느낀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14만명. 한국관광공사는 28일 올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이 1168만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매년 6~7%씩 꾸준히 늘어 2017년에는 1500만명을 돌파할 것을 내다봤다. 하지만 서울, 수도권의 객실 수는 모자라는 상황이다. 하루 평균 서울에서만 1만 7000여실 정도가 부족하다. 최근 게스트하우스가 수익형 부동산으로 각광받고 있다. 게스트하우스는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중저가형 민박집이다. 보통 한 방에 2층 침대가 여러 개 놓여 있고 주방과 화장실 등은 공용으로 쓰는 형태다. 숙박비는 방이 아닌 침대를 기준으로 1인당 하루 3만~5만원 선으로 20~30대 젊은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1인당 숙박료는 싸지만 방 1개에 2층 침대를 촘촘하게 넣어 수익률을 끌어올린다.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종로, 홍익대 앞, 신촌 등지의 게스트하우스는 객실 점유율이 80%를 넘고 연평균 수익률도 10%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도 숙박업소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지정 제도’(이하 도시민박업)를 시행해 게스트하우스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총면적 230㎡ 미만 단독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사람은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소로 지정받아 외국인 숙박객을 받을 수 있다. 도시민박업은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으로 분류되지 않아 규제가 까다롭지 않다. 세대주가 도시민박으로 구청에 신고하면 임대 영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수익형 부동산으로 출입문이 따로 있는 임대아파트나 외국인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지역의 중대형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이 마포구 현석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과 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분양 중인 ‘용두 롯데캐슬 리치’는 별도의 출입문이 설치돼 있어 독립적이다.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은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근에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인기 관광지로 꼽히는 신촌, 홍대로 가기가 편리하다. 용두 롯데캐슬 리치는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과 1, 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대문과 청계천 등의 관광지도 가깝다.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분양 중인 중대형 아파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삼성물산이 마포구 용강동 용강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마포 리버웰’과 현대산업개발이 종로구 무악 연립2구역을 재건축한 ‘인왕산 2차 아이파크’는 각각 지하철 5, 6호선, 3호선이 인접해 있어 서울의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기가 용이하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1~2년 사이에 아파트, 주택 등 전세 임대가 아닌 관광객을 위한 레지던스로의 용도 변경이 잇따르고 있다”며 “집주인이 거주하면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할 수 있어 주거 안정과 임대 수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외국인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언어와 운영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며 “임대 수익만 노리고 투자에 나섰다가는 실패하기 십상”이라고 조언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이게 바로 지옥철…中 베이징 지하철 광경 화제

    이게 바로 지옥철…中 베이징 지하철 광경 화제

    발 디딜 틈 없이 승강장을 가득 매운 중국의 지하철 광경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유명 블로그 베이징크림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워 시간대 베이징의 한 지하철 역사를 촬영한 동영상을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18일 오전 7시 30분쯤 베이징 지하철 13호선 환승역인 시얼치역 승차장을 촬영한 것이다. 이를 보면 열차가 도착하자 출입문 쪽으로 수백 명의 승객이 몰려든다. 이들은 문이 열리자마자 사람들이 다 내리기도 전에 너도나도 차 안으로 밀려들었다. 열차 안은 금세 승객으로 가득 찼지만 여전히 승강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열차에 접근도 못하고 남겨졌다. 이는 마치 국내 출퇴근 시간대 주요 역사의 지옥철을 떠올리며 국내 상황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이를 본 수많은 해외 네티즌들 역시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영상은 미 최대 소셜사이트인 레딧닷컴은 물론 영국의 텔레그래프, 메트로, 미국의 비지니스인사이더 등 여러 외신을 통해서도 소개됐다. ☞중국 지옥철 영상 보러가기 ☞출퇴근 시간 ‘지옥철’ 자리 앉는 비법은?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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