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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은♥현규, 환승연애 ‘해피엔딩’

    해은♥현규, 환승연애 ‘해피엔딩’

    tvN 오리지널 시리즈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2’ 최종화에서 성해은, 정현규가 최종 커플이 됐다. 지난 28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최종회에서는 마지막 에피소드 ‘고백’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은 성해은, 정현규, 정규민의 삼각구도로 기대를 모았다. 성해은은 결국 정현규를 택했고, 패널들을 환호했다. 성해은, 정규민은 지난 7년간의 연애를 정리하며 완벽히 헤어졌다. 이외에도 이나연과 남희두, 김태이와 박나언이 최종 커플이 됐다. 방송 말미에는 데이트를 하는 이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현재 성해은과 정현규, 이나연과 남희두가 커플인 상태다. 쌈디는 “진짜 정말 반전이었네”라며 박수를 쳤다. 유라는 “보내기 싫다.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기분이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 [길섶에서] 환승연애2/박현갑 논설위원

    [길섶에서] 환승연애2/박현갑 논설위원

    ‘환승연애2’라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봤다. 사귀다 헤어진 10명의 남녀가 한집에 모여 새로운 사랑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당사자들만 알 남녀 관계를 점치는 재미가 쏠쏠하다. 자막이나 특정 출연자의 얼굴 표정을 비추는 카메라를 고려하면 예전 연인 관계 맞히기가 고난도 퀴즈 풀기는 아니다. 엉뚱한 짝짓기를 하는 출연자의 추리에 한마디 훈수를 하려다 “아재 피처링은 사양!”이라며 딸애의 제지를 받는다.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예전 남친 앞에서 눈물 흘리는 여성 출연자나 얼굴은 보여 주지 않은 채 남자 출연자의 울먹이는 목소리만 들릴 때는 나도 몰래 감정이입도 된다. 일반인이 나오는 이런 유형의 연애 프로그램이 많다. 방송사 섭외보다 출연자들의 자발적 신청이 대부분이라니 더욱 놀랍다. 나를 감추는 게 아니라 당당히 드러내는 젊음이 부럽다. 잘하면 사랑도 찾고 사회적 관계도 늘릴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다. 상대 얼굴도 못 본 채 혼례식을 올렸던 옛날 어른들이라면 어떤 생각을 할까.
  • 혼자도 괜찮아! 아이돌·김호중 있으니

    혼자도 괜찮아! 아이돌·김호중 있으니

    올 추석 연휴 ‘안방극장’은 볼거리가 풍부하다. 한가위를 맞아 방송사들은 다양한 스포츠·음악 예능을 특집 기획으로 선보인다. KBS 2TV는 9일 오후 7시 40분, 10일 오후 4시 50분 이틀에 걸쳐 추석 특집 ‘스포츠 골든벨’ 2부작을 방영한다. 허재부터 박세리, 김동현, 박태환 등 종목별로 최정상에 올랐던 스포츠 선수가 총출동해 두뇌 대결을 선보인다. 운동만 잘한다고 생각했던 스포츠인들이 지성미와 허당미 사이에서 매력을 뽐낸다. 11일과 12일엔 릴레이 노래 대결 ‘라운드 테이블’이 준비됐다. 강호동이 6년 만에 KBS에서 단독 MC를 맡게 된 이 프로그램은 스타 6명이 서로를 지목, 명곡을 이어 부르는 쇼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이 주어진다. 판정단은 각계각층의 14명으로 구성하며, 그룹 오마이걸의 효정이 대표를 맡는다.MBC에서는 매년 큰 인기를 끌며 수많은 ‘육상돌’, ‘양궁돌’ 등을 배출해 낸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아육대)를 2년 만에 만난다. 9일 오후 5시 30분과 12일 오후 5시 20분 1, 2부로 나눠 방송되는 올해 아육대는 육상(단거리, 릴레이), 양궁, 풋살, e스포츠와 더불어 처음으로 댄스스포츠를 포함했다. 전현무와 FT아일랜드 이홍기, 트와이스 다현이 진행을 맡고, 아이돌 30여팀이 출전한다. 데뷔 이후 처음 아육대에 참가하는 아이브, 엔믹스, 빌리, 스테이씨 등 4세대 아이돌의 활약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열풍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SBS는 9일 오후 8시 10분 추석 특집 쇼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를 방영한다. 지난달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렸던 공연 실황 방송이다. 총 3개 파트로 구성된 공연은 클래식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김호중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다. 가수 최백호, 송가인이 게스트로 깜짝 출격해 구성한 듀엣 무대도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JTBC 역시 트로트를 내세웠다. 시즌7으로 최근 돌아온 ‘히든싱어’는 9일 방송에서 송가인이 원조 가수로 등장해 모창 능력자들과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역시 다채로운 콘텐츠로 연휴를 풍성하게 만든다. 티빙은 9일부터 추석 연휴 추천 콘텐츠 기획전을 열고 대세 배우들의 MT를 그린 ‘청춘 MT’,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 1, 2’, 연애 토크쇼 ‘마녀사냥 2022’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 가수 임영웅의 첫 단독 투어 콘서트 실황을 담은 ‘아임 히어로서울’도 단독으로 소개한다. 웨이브도 6부작 드라마 ‘위기의 X’, 예능 ‘배틀그램’ 등 오리지널 콘텐츠로 승부수를 걸었다. HBO ‘왕좌의 게임’과 그 프리퀄 작품인 ‘하우스 오브 드래곤’,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과 경쟁을 펼칠 ‘석세션’ 등 해외 유명 시리즈도 풍성하게 차렸다.
  • 이런 사랑 저런 사랑 모두 사랑

    이런 사랑 저런 사랑 모두 사랑

    “이 사람, 그냥 언니 아니야. 결혼을 해야 된다면 언니랑 할 거야. 사랑하는 사람이랑 할 거야.”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선 한 의뢰인이 법정에서 본인이 퀴어임을 고백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양가 사정 때문에 원치 않는 결혼을 할 뻔했던 의뢰인은 연인의 손을 잡고 아버지에게 당당히 자신의 사랑을 고백한다. 국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늘어나면서 사랑에 관한 담론도 다양해지고 있다. 성별 정체성, 성적 지향이 제각각인 캐릭터들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커밍아웃하는가 하면 폴리아모리(다자간 연애), 이혼까지 활발하게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 드라마 속 성소수자 캐릭터는 어느덧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로 자연스럽게 자리잡았다. 최근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와 CJ ENM이 공동 제작한 드라마 ‘뉴노멀진’은 다양한 사랑의 모양을 보여 줬다. 디지털 매거진 회사에서 겪는 MZ세대의 직장 생활 분투기로, 자신이 성소수자임을 주변에 전혀 숨기지 않고 동료들 또한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캐릭터들의 관계가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캐릭터는 여러 사람을 동시에 사랑하는 폴리아모리에 도전했다가 오히려 상처를 받기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국내 OTT 웨이브의 ‘메리 퀴어’, ‘남의 연애’는 드라마를 넘어 실제 성소수자 출연진이 나오는 예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최초 커밍아웃 로맨스인 ‘메리 퀴어’는 남남·여여 등 세 쌍의 퀴어 커플이 등장하는데, 입소문을 타고 방영 2주 만에 시청 시간이 43% 늘었다. 출연진은 혼인신고에 도전하는가 하면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별 정정을 하기 위해 수술을 결심하기도 한다. 성소수자의 사랑 역시 이성애자와 다를 게 없지만 제도적으로는 견고한 벽에 부딪히는 현실을 통해 공감대와 반성을 이끌어 낸다. ‘남의 연애’는 남자 출연진들로만 이뤄진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두 프로그램은 공개 하루 만에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 2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웨이브 임창혁 매니저(프로듀서)는 “극적 요소의 드라마가 아닌 리얼한 퀴어 콘텐츠는 왜 없을까 의문이 들었다. 성소수자에 대해 보다 현실적인 공론화가 필요하다면 생생한 삶 자체를 보여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남녀 간의 사랑을 다루는 전통적인 예능도 시즌제로 이어지며 꾸준히 인기다. 지난 15일 공개된 티빙 ‘환승연애’ 시즌 2는 올해 티빙 오리지널 중 공개 첫 주 유료 가입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시즌 1 대비 시청 UV(순 이용자 수)는 7배 늘었다. 이혼한 부부가 다시 만나 한집에서 생활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도 최근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하며 시즌 2를 마무리했다. 업계 관계자는 “OTT는 지상파나 케이블에서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주제를 신선하게 풀어내고, 시청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적극 반영할 수 있다”며 “연애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며 사회 구성원이 함께 여러 이슈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 OTT의 위기…답은 ‘시즌2’

    OTT의 위기…답은 ‘시즌2’

    엔데믹 흐름을 타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기세가 다소 주춤해진 가운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애플TV+, 쿠팡플레이 등 국내외 OTT 플랫폼들이 시즌제로 위기를 돌파하려는 모양새다. 넷플릭스는 13일 자사 소셜미디어 계정에 “기훈이, 프론트맨이, 시즌2가 돌아온다”면서 ‘오징어 게임’ 차기 시즌 제작 계획을 알렸다. 제작과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의 국문·영문 메시지와 함께 관련 영상도 공개했다. 시즌2는 이르면 내년 말이나 2024년에 볼 수 있지만 때 이른 홍보에 나선 것은 엔데믹으로 외부 활동이 늘어나며 유료 가입자 수가 감소한 넷플릭스가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의 팬덤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확고한 팬덤을 확보한 오리지널 콘텐츠의 프랜차이즈화로 돌파구를 만들려 한다는 이야기다. K드라마로 잇단 성공을 거둔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에 이어 ‘D.P.’와 ‘지금 우리 학교는’의 시즌2 제작 계획도 알렸다. ‘D.P.’ 시즌2는 정해인, 구교환, 손석구 등 시즌1 출연진에 지진희가 합류해 지난 5월 촬영에 돌입했다. 애플TV+도 지난 4월 말 ‘파친코’ 시즌1이 종영하자마자 배우·제작진 라인업 그대로 시즌2의 제작을 확정했다. 티빙은 국내 OTT 중 가장 활발하게 프랜차이즈 지식재산권(IP) 전략을 펼치고 있다. 티빙은 첫 오리지널 콘텐츠인 예능 ‘여고추리반’을 시작으로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예능 ‘환승연애’ 등을 시즌제로 제작 중이다. 시즌1을 영화로 선보인 ‘샤크’의 경우 시즌2는 드라마로 만들 예정이다.티빙은 지난 10일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2를 공개했는데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신선한 결합이 호평을 얻으며 시즌1 대비 4배 이상 높은 유료 가입자 수를 기록했다. 티빙 관계자는 “시즌제는 팬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이용자를 플랫폼에 머무르게 하는 록인(lock-in) 효과가 있다”면서 “초반에 화제성을 확보해야 팬덤이 모이기 때문에 기획 단계부터 명확한 타깃을 대상으로 한 시즌제 전략을 세운 결과 독립 법인 출범 1년 만에 가입자가 3.5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OTT는 가입자들의 확실한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데다 편성이나 형식 면에서도 자유로워 기존 방송사보다 시즌제에 더 유리하다는 분석도 있다. 현재 방영 중인 KT의 OTT 플랫폼 시즌의 드라마 ‘소년비행’은 기획 단계부터 1부(10회), 2부(8회)의 시즌제로 제작됐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OTT는 구독 개념 플랫폼이기 때문에 결국은 팬덤 소비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면서 “요즘 완결성보다 그 과정 자체를 즐기는 시청자가 많아졌기 때문에 시즌제는 길이나 편수에 자유로운 OTT가 더 용이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OTT포럼 김용희 연구이사는 “시즌제는 이미 화제성이 검증된 콘텐츠가 기반이라 구독자의 이목을 끌기에 좋다”면서 “OTT 시대에는 이용자와의 양방향 소통이 이뤄지면서 팬덤을 확보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의 기획력과 전략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지드래곤 누나, 제니 환승연애 저격? ‘언팔’

    지드래곤 누나, 제니 환승연애 저격? ‘언팔’

    빅뱅 지드래곤이 자신과 연관돼 있는 인스타그램의 계정에 욕설을 뜻하는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그의 누나 권다미는 블랙핑크 멤버 제니를 언팔로우해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과 그의 누나 권다미가 함께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의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이 펼친 가운뎃손가락을 담은 사진으로 바뀐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가운뎃손가락을 펼치는 행위는 욕설을 뜻한다. 지드래곤은 비공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게시물을 삭제하는가 하면 해당 계정에서 제니의 본계정과 부계정을 모두 언팔로우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권다미 역시 제니를 언팔로우했다는 점이다. 권다미는 지난해 인스타그램에서 블랙핑크 멤버 중 제니만 팔로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드래곤과 제니는 그동안 열애설에 대해 가타부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YG엔터테인먼트가 둘의 열애설에 대해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라고 밝힌 것이 전부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가 적극적으로 열애설을 부인하지 않은 점, 지드래곤이 알파벳 J를 새긴 팔찌를 착용한 점, 제니가 피스마이너스원 액세서리를 심심찮게 착용한 점, 지드래곤이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한 사진에 등장하는 벽면에 제니 사진이 걸려 있는 점 등으로 미뤄 두 사람의 교제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나왔다.
  • 2500억 투자받은 티빙, 어떤 콘텐츠 만드나

    2500억 투자받은 티빙, 어떤 콘텐츠 만드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콘텐츠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국내 업체 티빙이 2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티빙에 따르면 이날 CJ ENM은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미디어그로쓰캐피탈제1호 주식회사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신주 발행 규모는 38만 2513주이며 주당 가격은 5000원이다. 증자 후 티빙의 기업가치는 약 2조원으로 추정되며, 지난해 7월 네이버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시행한 직후와 비교하면 7개월 만에 약 6배 증가한 것이라고 CJ ENM은 설명했다. CJ ENM은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운 가입자 증대, 국내 굴지 사업파트너와의 제휴, 글로벌 진출 계획 구체화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했다. 티빙은 지난해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 ‘여고추리반’, ‘환승연애’가 성공하며 2020년 말 이후 1년간 유료가입자가 3배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월 이용자(MAU)는 2020년 8월 201만명이었지만 지난해 12월 처음 400만명을 돌파했다. 앞서 지난해 말 바이아컴CBS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제작사 파라마운트에서 700만 달러 규모의 지분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바이아컴CBS는 이준익 감독 연출의 첫 OTT 작품 ‘욘더’ 등 7편의 티빙 오리지널 작품에 공동 투자한다. CJ ENM은 “내년까지 약 100여 편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가입자 800만명 이상 확보, 일본·대만·미국 등 주요 국가 서비스 론칭을 목표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티빙은 오는 18일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3월 18일 ‘돼지의 왕’을 비롯해 ‘괴이’, ‘장미맨션’ 등의 작품을 올해 선보인다.
  • 이효리의 서울살이 더 본다…‘서울체크인’ 정규편성

    이효리의 서울살이 더 본다…‘서울체크인’ 정규편성

    김태호 PD와 이효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예능 ‘서울체크인’이 정규 편성된다. 4일 티빙에 따르면 ‘서울체크인’은 정규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된다. 티빙 측은 “봄에 공개 예정이나 정확한 공개 시점과 회차는 추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티빙을 통해 파일럿 형식으로 첫 공개된 ‘서울체크인’은 공개 당일 유료 가입자 기여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후 공개 2~3일차에는 유료가입기여자 합산이 3배 이상 증가했고, ‘환승연애’, ‘술꾼도시여자들’보다 2배 빠른 속도로 순방문자를 기록했다. ‘서울체크인’은 김태호 PD가 지난 17일 MBC를 퇴사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예능이다. MBC ‘놀면뭐하니?’의 싹쓰리와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위해 서울에 올라온 이효리가 서울에서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됐다. 앞서 파일럿 방송에서는 이효리가 지난해 12월 음악 시상식 ‘마마’(MAMA) 무대에 13년 만에 오르는 과정이 공개됐다.
  • OTT판 ‘오징어게임’…굳건한 넷플릭스, 부진한 디즈니, 기세등등한 토종

    OTT판 ‘오징어게임’…굳건한 넷플릭스, 부진한 디즈니, 기세등등한 토종

    현재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은 그야말로 ‘오징어게임’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넷플릭스가 굳건한 1위를 지키고 있고,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 등 외국산 OTT와 웨이브·티빙·왓챠 등 국산 OTT가 아웅다웅하는 모양새다. 여기에 HBO 등 새로운 강자의 등장까지 예고되는 상황이다. 올해 OTT 시장 구도는 어떻게 전망되고 있을까.넷플릭스 1위 굳히기…“국내 콘텐츠 25편 공개” 국내 OTT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넷플릭스는 올해도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안에만 지난해보다 10편 늘어난 25편의 국산 콘텐츠를 공개하는 것이 1차적인 계획이다. 지난 28일 네이버 웹툰 원작의 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을 시작으로 소년 형사 합의부를 배경으로 한 ‘소년심판’, 스페인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을 리메이크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이 대기 중이다. 이외에 ‘안나수마나라’, ‘글리치’, ‘택배기사’ 등도 있다. 넷플릭스의 투자 확대는 지난해 ‘오징어 게임’의 성공에 성장동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부사장)는 지난 19일 ‘한국 콘텐츠 라인업 비대면 Q&A 세션’에서 “(한국 콘텐츠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며 “이제 한국 콘텐츠는 글로벌 대중문화의 중심에 섰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넷플릭스의 요금 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SK브로드밴드와 망 이용대가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마이너스 요인이다. 강 VP는 “사상 첫 번째 요금 인상이었다. 넷플릭스로서도 힘든 결정”이라며 “그만큼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의외의 약세 디즈니플러스, 올해 반등할까 지난해 11월 국내에 입성한 디즈니플러스는 기대치에 못미친다는 평가가 많다. 초창기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와 스타워즈, 디즈니 애니메이션 등 강력한 IP(지식재산권)으로 무장해 이용자들을 끌어모았지만, 매력적인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놓지 못하면서 반응도 빠르게 식었다.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집계에 따르면 공개 첫날인 지난해 11월 12일 일일 모바일 이용자수(DAU)는 59만명이었으나, 10일 만인 같은 달 21일 40만명으로 급감했다. 2달여 지난 현 시점엔 지난 28일 기준으로 23만명 수준을 보였다. 넷플릭스는 커녕 토종 OTT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디즈니플러스도 올해 국산 콘텐츠를 포함한 신작을 다수 준비하면서 방등을 노리고 있다. 지난 26일 강다니엘 주연의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공개했고, 최민식 주연의 ‘카지노’(가제)’ 등 콘텐츠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다. 반격 준비하는 토종OTT…라인업 확장 빈약한 콘텐츠가 약점으로 꼽혔던 웨이브·티빙·왓챠 등 토종OTT도 올해엔 강력한 라인업을 통해 ‘외세’에 맞설 준비를 하고 있다. 티빙은 올해 드라마 최대 10편, 예능 최대 5편 등 20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에도 ‘술꾼도시여자들’, ‘환승연애’ 등을 흥행시키며 치고 올라온 티빙은 네이버 멤버십과도 제휴해 확장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엔 이효리와 김태호 PD가 손을 잡고 만든 ‘서울체크인’이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웨이브는 올초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를 공개했고, 지난 24일부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방영하고 있다. 모두 좋은 평가를 받는 만큼 반등의 기회가 될지 주목된다. 왓챠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다룬 웹드라마 ‘좋좋소’ 시즌4를 단독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을 모으고 있다. 이전 시즌은 유튜브에서 동시에 공개됐지만, 시즌4부턴 왓챠를 통해서만 볼 수 있다. HBO맥스 들어온다는데 ‘글쎄’ OTT 춘추전국 시대에 혼란을 더할 HBO맥스도 국내 진출이 예고된 상황이다. HBO맥스를 운영하는 워너미디어는 국내 인력 채용에 나섰고, HBO맥스의 오리지널 드라마인 ‘멘탈리스트’ 국내 리메이크판 촬영도 마무리 수순으로 전해졌다. ‘왕좌의 게임’, ‘프렌즈’, ‘체르노빌’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매니아층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이르면 올 하반기에 국내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디즈니플러스의 전례가 있어 ‘반짝’ 인기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결국 기존 IP에 의존하지 않고 매력적인 국산 오리지널 콘테츠를 내놓는 것이 성공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3쿠션 3년, 이젠 열매 맺을 때”… 포켓볼 여제의 성공적 ‘환승연애’

    “3쿠션 3년, 이젠 열매 맺을 때”… 포켓볼 여제의 성공적 ‘환승연애’

    亞게임 銀 2개 등 정상서 내려와3쿠션 입문 뒤엔 ‘준우승 징크스’이달 LPBA 챔피언십 우승컵 번쩍 “세 시즌 고생한 걸 보상받은 느낌투어 최종전·월드챔피언십 우승해3쿠션 하면 김가영 떠오르게 할 것”2021~22시즌 여자 프로당구(LPBA)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이 마무리된 지난 5일 경기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 특설 경기장. 우승컵을 들고 인터뷰를 위해 기자실에 들어선 김가영(39)은 “3쿠션에 3년째 투자했으니, 이젠 거둬들일 때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표정도 당구 테이블 앞에서 짓던 얼음장 같은 그것과는 사뭇 달랐다.20년 넘게 ‘포켓볼 여제’로 불리며 당구 테이블을 평정했던 김가영은 3쿠션에 입문한 뒤에는 ‘준우승 징크스’에 시달렸다. LPBA 투어 첫 시즌이었던 2019년 12월 투어 6차전이었던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LPBA 투어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화려하게 첫발을 내디뎠던 김가영은 그러나 이후 가진 세 차례 결승에서 번번이 상대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2인자’에 머물렀다. 2020~21시즌 3차전에서 이미래에게 져 준우승에 그친 이후 ‘왕중왕전’인 월드챔피언십에서 김세연에게, 올 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에게 잇달아 무릎을 꿇었다. ‘준우승 전문가’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도 붙었다. 그러나 이날 김가영은 4개 대회 연속 ‘톱5’ 성적을 낸 가파른 상승세의 주인공 강지은을 상대로 초반 6이닝 공타를 극복하면서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으로 앞서던 세 번째 세트 10-10에서 자기 공을 착각해 상대 공을 치는 ‘오구 플레이’로 내주긴 했지만 4세트에선 상대를 1점에 묶어 두고 회심의 뒤돌려치기로 승기를 다잡았다. 이어 뱅크샷으로 두 점을 수확해 만든 10-6의 챔피언십 매치포인트에서 다시 뒤돌려치기로 마무리한 뒤 승리의 ‘V자’를 그리며 환호했다. 김가영은 “세 시즌 고생한 걸 보상받은 느낌이다. 남의 공을 ‘약탈’했던 건(바꿔 쳤던 건) 경기에 과몰입했기 때문이었다”며 채 식지 않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가영은 프로다. LPBA 투어가 프로 투어지만 프로다운 프로를 찾기란 그리 쉽지 않다. 이제 겨우 세 시즌째를 보내고 있는 LPBA 투어가 아직 여물지 않았고, 선수들 역시 반듯한 프로의 모습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가영은 지난달 26일 강원 태백시에서 끝난 2021~22시즌 5차전 ‘에버콜라겐 챔피언십@태백’ 대회에서 프로가 과연 어떤 모습인지를 분명히 보여 줬다.여느 투어 대회와는 달리 복장 규정을 따로 두지 않고 각자의 독특한 의상과 매너, 경기력 등을 종합해 매일 한 명에게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주는 이 대회에서 김가영은 LPBA 투어에 발을 들이기 전 포켓볼에서 뛸 당시의 유니폼을 입어 상을 받았다. 특히 한쪽 어깨가 깊게 파인 파격적인 상의를 입고 나섰던 그는 8강전에서 탈락한 뒤 “이게 내 유니폼이나 다름없다. 개성을 드러낼 수 있어서 더 편하다”면서 “나머지 한 벌은 결승 때 입으려고 했다. 남은 대회를 위해 아껴 두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가영은 초등학교 때 당구선수 출신인 아버지 김용기씨가 쥐여 준 큐를 처음 잡았다. 열한 살 때인 1993년 12월 제19회 전국당구선수권대회 겸 회장기 전국당구대회 출전을 시작으로 이름 석 자를 알린 그의 당시 사구 점수는 700점. 김가영은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가면서 포켓볼로 전향했고, 15세의 어린 나이에 곧바로 선수로 등록했다. 그러나 김가영에겐 주니어 우승컵이 없다. 국내에서 시합을 뛰지 않고 미국과 대만을 오가면서 프로의 실력을 갈고닦았기 때문이다. 포켓볼 대회에 처음 출전해 각종 입상을 하자 아버지 김용기씨는 당시 ‘포켓볼 강국’이었던 대만으로 그를 유학 보냈다. 아시아 포켓당구 연맹국인 대만은 포켓당구의 천국이었다. 김가영은 약 2년간 대만에서 당구 교육을 받으며 세계적인 남자 선수들과 실전 경험을 쌓았다. 지난 17일 자신이 경영하던 서울 송파구의 한 당구장에서 만난 김가영은 “당시 대만은 아시아 포켓볼의 ‘성지’나 다름없었다. 후에 중국 본토까지 그 영향력을 미쳤다. 대만을 빼곤 포켓볼을 논할 수 없을 정도였다”면서 “사실 나의 프로 생활은 대만에서 포켓볼을 갈고닦기 시작했던 10대 후반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19세 때부터 29세까지 약 11년 동안 미국과 대만에서 ‘포켓볼 여제’로 성장한 김가영은 미국에서 활동할 당시 세계 여자 포켓볼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일궈 냈다. 그는 “한국 국적의 선수로는 혼자 출전하다 보니 주최 측에서 국적을 잘 몰라 양손에 남한과 북한의 국가가 담긴 녹음테이프를 고르라고 하더라”고 당시 해프닝을 소개하면서 “14살이나 많았던 저의 우상이자 멘토인 류신메이를 꺾고 우승했다. 그 기억들이 지금은 마치 파노라마 같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김가영의 가족은 당구 집안이다. 아버지 김용기씨는 한 큐에 3쿠션 200개를 치는 ‘명예 일만점’의 고수이며 어머니 박종분씨 역시 아마추어 당구대회(4구)에서 여동생과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칠 만큼 실력이 뛰어나다. 개인 종목인 당구의 특성상 개인 코치를 둘 법도 하지만 지금도 김가영의 ‘사부’를 자처하는 이는 그의 부모다. “스누커가 인기인 카타르에서, 포켓볼 열풍에 휩싸였던 중국 광저우에서 두 대회 연속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가영은 올해 다시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할 뜻이 없느냐는 질문에 “나서면 금메달이 목표일 텐데 그건 자신이 없다. 당초 나이 마흔에 포켓볼을 접을 생각이었다”며 손사래를 쳤다. 김가영은 “대신 LPBA 연착륙에 3년을 걸었다. 이번 시즌이 3년째다. 남은 투어 최종전과 ‘왕중왕전’인 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 ‘포켓볼 여제’에서 ‘3쿠션의 여제’로 거듭나고 싶다”고 강조하면서 “3쿠션 하면 김가영을 첫손에 꼽는 그날을 기다린다. 3년을 고생했으니 이제 본전을 뽑아야 하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대만에서 활동할 당시 어린 나이 탓에 ‘작은 마녀’(小魔女)라는 별명을 달고 살았던 그는 아직 독신이다. 김가영은 “흔한 말로 당구랑 결혼했다. 이런 말은 하고 싶지 않다. 다만 결혼하면 가정에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자해야 하지 않겠나. 그런데 아직은 나 자신한테 투자하는 게 더 좋을 뿐”이라고 쿨하게 말했다.
  • 활활 달달 칼칼…K맛 연애 펄펄

    활활 달달 칼칼…K맛 연애 펄펄

    다시 ‘짝짓기’ 프로그램의 전성시대다. 지난해부터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장악한 연애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기세가 무섭다. 티빙 ‘환승연애’, ‘러브캐쳐’, MBN ‘돌싱글즈’, NQQ ‘스트레인저’, NQQ와 SBS플러스의 ‘나는 SOLO’(나는 솔로), 카카오TV ‘체인지데이즈’ 등 성격도 취지도 다른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에서 연일 큰 화제를 끌어모은다. 여기다 넷플릭스의 ‘솔로지옥’이 정점을 찍었다. 마지막 회차가 공개된 지난 9일 ‘솔로지옥’은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 5위를 차지했고, 최근 주간 순위 차트(1월 3~9일)에서도 일주일간 2580만 시간이 재생돼 비영어 TV쇼 부문 4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기록만 따지면 드라마 ‘고요의 바다’나 ‘오징어 게임’보다 위다. 방송업계에서는 이 같은 현상을 두고 오랫동안 쌓여 온 ‘K연애 서바이벌’의 저력이 드러났다고 보고 있다. 국내 예능에서 일반인이 출연하는 짝짓기 프로그램은 1990년대 MBC ‘사랑의 스튜디오’, 2000년대 KBS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 등으로 이어져 왔다. 2010년대 이후엔 SBS ‘짝’이 연애 프로그램의 대명사가 됐고, 이후 채널A ‘하트 시그널’ 등이 설렘과 만족감을 전달했다. 초기엔 일반인 출연에 대한 비난 여론도 컸다. “방송 취지와 상관없이 개인 홍보 목적으로 출연한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하지만 비슷한 프로그램이 여럿 생기고, ‘보고 즐기면 그만’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전성기를 재현하고 있다. 차별화를 위해 예능적 성격을 가미한 것도 한몫했다. 시청자 반응과 ‘관전 포인트’도 각양각색이다. 저마다 매력이 다른 만큼 출연자들의 결혼이나 연애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이다. ‘솔로지옥’의 경우 보다 감정에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젊은 출연자로 이뤄져 있는데, 이게 일종의 판타지처럼 큰 재미를 준다는 분석이다. 연출을 맡은 김재원·김나현 PD가 “섭외 단계부터 자신의 매력을 잘 어필할 수 있는 분들 위주로 찾았다”고 밝힌 것처럼 시청자는 ‘좀 놀아본 선수’들의 연애를 통해 “조기 축구를 보다가 프리미어리그 축구를 보는 느낌”을 받는다. 반면 ‘나는 솔로’는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친근감”이 큰 특징이다. 보통 연애 프로그램엔 유명해지고 싶은 사람들이 나온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나는솔로는 프로그램에서 만나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커플이 나오며 관심이 이어졌다. 헤어진 연인과 함께 출연해 새로운 사람과의 ‘썸’을 옆에서 지켜보는 ‘환승연애’, 이혼 경력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돌싱글즈’ 등은 현실 밀착형 콘텐츠로 인기다. ‘환승연애’는 1화가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유튜브와 네이버TV 공식 클립 영상의 누적 뷰 수가 1000만건을 넘었고, 지난 9일 시즌2가 종영하고 시즌3 출연자를 모집 중인 ‘돌싱글즈’는 CJ ENM이 발표한 1월 첫째 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 집계에서 종합 부문 8위를 차지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연애 매칭 프로그램은 서구에서 이미 익숙한 형태이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이 많다”며 “한국과 해외 시청자 모두에게 익숙한 듯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게 인기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 플랫폼 전쟁 속 지구촌 휩쓴 K오리지널

    플랫폼 전쟁 속 지구촌 휩쓴 K오리지널

    올해 드라마를 포함한 콘텐츠 업계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의 본격적인 확장과 함께 치열한 오리지널 시리즈 전쟁을 벌였다. ‘오징어 게임’ 등 국내 드라마가 세계에서 연이어 돌풍을 일으키면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한 해였다.국내 드라마는 글로벌 플랫폼을 타고 승승장구했다. 지난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주 만에 전 세계에서 1억 4200만 가구의 선택을 받아 역대 넷플릭스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한국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미국 골든글로브 TV시리즈 부문 후보까지 올라 내년 1월 9일(현지시간) 수상을 노린다. ‘오징어 게임’으로 더욱 허물어진 ‘1인치의 장벽’은 다른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한소희 주연의 ‘마이네임’이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전 세계 넷플릭스 시리즈 시청 3위에 올랐고, 연상호 감독의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그린 ‘지옥’은 공개 24시간 만에 1위에 등극하며 열풍을 이어 갔다. 여기에 tvN ‘갯마을 차차차’, KBS ‘연모’ 등도 글로벌 톱10에 들며 광범위한 사랑을 받았다. 국내 OTT 시장은 ‘콘텐츠 공룡’ 디즈니+와 애플TV+ 등 해외 플랫폼 진출로 더 뜨거워졌다. 넷플릭스를 필두로 해외 OTT가 점유율을 높이는 가운데 국내 OTT들도 독점 드라마와 예능을 쏟아냈다. 웨이브는 ‘모범택시’, ‘원더우먼’ 등 지상파 흥행 드라마를 필두로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등 TV에서 시도하지 못하는 시리즈로 시청자를 공략했다. 티빙도 ‘환승연애’, ‘술꾼도시여자들’, ‘여고추리반’ 등 단독 공개 콘텐츠로 구독자를 끌어모았다. 코리안클릭 등에 따르면 올해 OTT 점유율은 넷플릭스가 37%로 1위였고 웨이브(18%), 티빙(16%), 쿠팡플레이(9%), 시즌(8%), 유플러스 모바일(6%) 순이었다.2년째 겪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플랫폼 이용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미디어패널조사에 따르면 OTT 이용률은 2019년 41%, 지난해 72.2%로 꾸준한 상승세다. 콘텐츠 소비 무게중심이 옮겨 가면서 영화와 TV의 창작 인력들도 대거 이동했다. 김지운, 연상호, 이준익 감독 등 ‘1000만 감독’부터 MBC 출신 김태호 PD까지 OTT 플랫폼과 작업했다. 반면 TV에서는 ‘본방 사수’의 의미가 옅어지며 시청률 고전을 면하지 못했다. 40~50대가 선호한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 KBS 2TV ‘신사와 아가씨’ 등 주말 드라마들은 20%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0%대 드라마도 있었다. 송진 한국콘텐츠진흥원 미래정책팀장은 “과거에는 드라마와 영화가 별개로 인식됐지만 이제 OTT가 이를 동시 전달하는 창구로 자리매김하며 혼종적인 흐름이 생겨났다”며 “OTT로 콘텐츠 생산의 새 창구가 열렸지만 플랫폼과 협상력을 가진 소수의 제작사로 혜택이 쏠리는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오징어 게임’이 띄운 K드라마…본격화된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

    ‘오징어 게임’이 띄운 K드라마…본격화된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

    ‘오징어 게임’·‘지옥’ 등 한국 시리즈 전세계 흥행 올해 드라마를 포함한 콘텐츠 업계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의 본격적인 확장과 함께 치열한 오리지널 시리즈 전쟁을 벌였다. ‘오징어 게임’ 등 국내 드라마가 세계에서 연이어 돌풍을 일으키면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한 해였다. 국내 드라마는 글로벌 플랫폼을 타고 승승장구했다. 지난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주 만에 전 세계에서 1억 4200만 가구의 선택을 받아 역대 넷플릭스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한국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미국 골든글로브 TV시리즈 부문 후보까지 올라 내년 1월 9일(현지시간) 수상을 노린다.‘오징어 게임’으로 더욱 허물어진 ‘1인치의 장벽’은 다른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한소희 주연의 ‘마이네임’이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전 세계 넷플릭스 시리즈 시청 3위에 올랐고, 연상호 감독의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그린 ‘지옥’은 공개 24시간 만에 1위에 등극하며 열풍을 이어 갔다. 여기에 tvN ‘갯마을 차차차’, KBS ‘연모’ 등도 글로벌 톱10에 들며 광범위한 사랑을 받았다. 디즈니+ 진출…티빙·웨이브도 오리지널 쏟아내국내 OTT 시장은 ‘콘텐츠 공룡’ 디즈니+와 애플TV+ 등 해외 플랫폼 진출로 더 뜨거워졌다. 넷플릭스를 필두로 해외 OTT가 점유율을 높이는 가운데 국내 OTT들도 독점 드라마와 예능을 쏟아냈다. 웨이브는 ‘모범택시’, ‘원더우먼’ 등 지상파 흥행 드라마를 필두로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등 TV에서 시도하지 못하는 시리즈로 시청자를 공략했다. 티빙도 ‘환승연애’, ‘술꾼도시여자들’, ‘여고추리반’ 등 단독 공개 콘텐츠로 구독자를 끌어모았다. 코리안클릭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OTT 점유율은 넷플릭스가 37%로 1위였고 웨이브(18%), 티빙(16%), 쿠팡플레이(9%), 시즌(8%), 유플러스 모바일(6%) 순이었다. 팬데믹에 늘어나는 OTT 이용…양극화 해소는 과제2년째 겪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플랫폼 이용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미디어패널조사에 따르면 OTT 이용률은 2019년 41%, 지난해 72.2%로 꾸준한 상승세다. 콘텐츠 소비 무게중심이 옮겨 가면서 영화와 TV의 창작 인력들도 대거 이동했다. 김지운, 연상호, 이준익 감독 등 ‘1000만 감독’부터 MBC 출신 김태호 PD까지 OTT 플랫폼과 작업했다. 반면 TV에서는 ‘본방 사수’의 의미가 옅어지며 시청률 고전을 면하지 못했다. 40~50대가 선호한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 KBS 2TV ‘신사와 아가씨’ 등 주말 드라마들은 20%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0%대 드라마도 있었다. 송진 한국콘텐츠진흥원 미래정책팀장은 “과거에는 드라마와 영화가 별개로 인식됐지만 이제 OTT가 이를 동시 전달하는 창구로 자리매김하며 혼종적인 흐름이 생겨났다”며 “OTT로 콘텐츠 생산의 새 창구가 열렸지만 플랫폼과 협상력을 가진 소수의 제작사로 쏠리는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남자는 운전, 여자는 보조석”… 성 역할 고정관념 강화하는 연애 리얼리티

    “남자는 운전, 여자는 보조석”… 성 역할 고정관념 강화하는 연애 리얼리티

    ‘나는 솔로’, ‘돌싱글즈’, ‘환승연애’, ‘체인지데이즈’, ‘솔로지옥’…. 각 방송사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내놓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제목들이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이 홍수를 이루는 가운데 이들 프로그램이 성역할 고정관념을 강화한다는 비판이 나온다.이들 프로그램들은 성역할 고정관념에 기반한 연애를 재현하거나 확대 재생산했다는 분석이 많다. 최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의뢰로 ‘대중매체 양성평등 인식개선 협력사업’을 진행, 카카오TV의 ‘체인지 데이즈’ 전편과 KBS Joy의 ‘연애의 참견’ 시즌3를 분석한 서울여성회는 “인물, 소품, 일러스트, 공간 등에서 성역할 고정관념에 기반한 연애를 재현한다”고 밝혔다. 패널과 출연자 모두 남녀를 대비시키는 구도에 일러스트에서도 ‘남성은 파랑, 여성은 분홍’ 하는 식으로 성별 대표성을 고착화시킨다. 주로 남성들에게 차가 주어져 남성이 운전하고 여성은 보조석에 앉는 모습, 맘에 드는 이성을 선택할 권리가 남성에게 있는 것으로 그려지는 모습들도 여성의 수동성을 부각시킨다. 출연자들의 행동을 품평하는 패널들의 자세도 성역할을 고착화시키는데 한 몫 한다. 여성들의 애교나 자연스러운 스킨십, 남성의 믿음직스러운 모습과 리더십 등이 연애에 필수적인 덕목으로 언급되는 탓이다. 특히 연애의 기반은 ‘외모지상주의’임을 자주 강조한다. 서울여성회는 “진행자는 모델, 가수, 배우이고 출연자는 전직 아이돌이나 광고모델, 연극 배우, 피트니스 트레이너 등 진행자와 출연자 모두 사회가 갖고 있는 외모 기준을 일정하게 갖춘 사람으로 섭외한다”며 “어떤 외모와 성격의 여성·남성이 연애의 대상이 되는지 학습하게 되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연애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비난을 통해 비연애자에게는 결격 사유가 있는 것처럼 그려지기도 한다. 최근 SBS Plus에서 방영된 ‘나는 솔로’의 경우 남성 출연자의 무례한 언사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영철(가명)이 “시간이 필요하다”는 여성 출연자에게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내며 고압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 문제가 됐다. 이후 해당 여성 출연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학병원을 다니며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 중”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영철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방송에서 보여진 모습에 불편함을 느끼셨던 모든 시청자분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최근 ‘미디어에 재현된 성역할 규범의 패러다임 변화’ 보고서를 발표한 홍지아 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는 “현재의 20대는 사적 네트워크의 약화로 대인관계보다 대중미디어에서 접하는 각종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이성과의 관계 맺기, 신혼부부의 역할, 육아의 어려움과 보람을 대리 경험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시청자들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재현된 성공적인 관계맺기를 보며 이상적인 남성·여성상을 학습한다”고 말했다.
  • 年206% 성장한 티빙, 日·대만 출사표

    年206% 성장한 티빙, 日·대만 출사표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이 내년 일본과 대만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다. 양지을 티빙 공동대표는 18일 독립법인 출범 1주년을 맞아 개최한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라인플러스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내년 일본과 대만, 2023년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라인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태스크포스(TF)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라인은 일본, 태국, 대만 등에서 월간 활성 사용자 약 2억명을 보유한 메신저 플랫폼으로, 현지 구독자 확보를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해외 진출과 함께 주요 국가에 D2C(기업-소비자 직거래) 서비스를 출시해 CJ ENM과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및 현지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티빙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독립법인 출범 이후 1년 만에 누적 유료 가입자 수는 206% 성장했다. 특히 오리지널 콘텐츠가 가입자 확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고추리반’, ‘환승연애’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기 위한 유료가입 기여 비중이 지난 1분기 대비 3분기에서 155% 성장하며 효과를 입증했다. 이명한 공동대표는 “넷플릭스에서 보듯 강력한 오리지널이 주는 사업적 동력이 크기 때문에 저희도 킬러 오리지널 콘텐츠를 준비하는 게 핵심”이라며 “팬덤과 프랜차이즈 IP를 중심으로 차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티빙이 발표한 오리지널 라인업에는 ‘여고추리반2’, ‘환승연애2’,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등 기존 흥행작과 새 작품들이 포함됐다. 오는 22일 공개하는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11월 공개할 메타버스 추리 서바이벌 ‘가상세계지만 스타가 되고 싶어’를 비롯해 이욱정 PD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푸드 크로니클’, 이준익 감독의 첫 OTT 진출작 ‘욘더’ 등이다. 스마트TV를 통한 고객 유입 확대 계획도 밝혔다. 양 대표는 “내년부터 국내 판매 스마트TV에 티빙 서비스가 지원될 것”이라며 “전 세계 TV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와 티빙 전용 서비스 버튼을 제공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 연인 바꿔 만나보고 돌싱끼리 동거하고…세다, 연애 리얼리티

    연인 바꿔 만나보고 돌싱끼리 동거하고…세다, 연애 리얼리티

    헤어진 연인과 한집에 살며 다른 이성과 ‘썸’ 타는 모습을 지켜보고, 위기의 커플이 서로 짝을 바꿔 데이트를 한다. ‘돌싱’들은 3박 4일 ‘간 보기’를 거쳐 짧은 동거에 돌입한다. 최근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이 더욱 센 맛으로 진화하고 있다. 초창기 ‘짝짓기’ 예능이 평범한 남녀가 사랑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면 요즘은 이별이나 이혼 등 새 설정을 더하며 자극도 강해졌다.과감한 내용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통하고 있다.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가 대표적이다. 이별 위기에 놓인 세 커플이 한집에 묵으며 짝을 바꿔 데이트를 하고, 그 모습을 찍은 사진을 확인하며 질투와 갈등이 유발된다. 이 과정에서의 연애에 대한 솔직한 반응과 대화들이 ‘과몰입’을 일으키며 누적 조회수 4000만을 넘겼다. 넷플릭스 ‘오늘의 톱10’에서도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지난 6월부터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는 이별한 남녀를 내세운다. 남녀 10명이 전 연인 ‘엑스’가 누구인지 숨긴 채 한집에 살며 다른 사람과 ‘썸’을 타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감정 변화를 여과 없이 담아내면서 티빙 인기 순위 10위권에 들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도 높다. 왓챠도 지난 7월 남녀 간의 사랑과 우정 사이를 담은 리얼리티 ‘러브&조이’를 선보였다.이혼 경험이 있는 남녀를 내세운 MBN ‘돌싱글즈’도 방송과 OTT로 서비스되며 화제를 낳고 있다. 3박 4일간 여행지에서 함께 지내며 서로를 알아본 뒤, 일주일간 동거를 거친다는 설정이다. 이혼으로 인한 갈등이나 한부모 양육 등 현실감을 높여 차별화했다. 연애 리얼리티가 쏟아지는 것은 OTT 콘텐츠 확대와도 관련이 있다. 방송보다 표현의 제약이 없고 자유로운 시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이미 데이트 프로그램이 오래 유행해 왔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OTT 시청이 늘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화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이 많아지는 만큼 설정도 자극이 강해지고 있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최근 연애 리얼리티는 과거 멜로적 감성보다 현실적인 이야기가 많아졌고 확실히 자극이 세졌다”면서 “해외보다는 낮은 수위 안에서 차별화하기 위해 새로운 관계와 인물군을 선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영미권처럼 더 강한 리얼리티도 등장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JTBC와 ‘솔로지옥’을 제작한다. 무인도에 모인 남녀 10명의 관계 변화를 그리는 콘셉트다. ‘19금’ 등급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투 핫’과 비슷해 공개 전부터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정 평론가는 “각 플랫폼의 성격에 맞는 콘텐츠들이 나올 것”이라며 “시청자의 공감을 얻을 수도 있지만 모두 호평을 받을지는 지켜볼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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