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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대형 브랜드 새달 쏟아진다

    3월 판교 분양,5·31 지방선거,6월 월드컵 등으로 지연되던 서울의 대형 분양 물량이 7월에 대거 쏟아진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7월 서울지역의 분양 물량은 16곳에서 2786가구가 예정돼 있다. 도심권이 8곳 1649가구, 강북권 4곳 936가구, 강서권 3곳 171가구, 강남권 1곳 30가구 등이다. GS건설은 마포구 하중동 일대 단독주택을 재건축해 44∼60평형 총 488가구의 한강밤섬자이를 선보인다. 일반분양 가구수는 75가구.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도보 5분 거리. 한강을 볼 수 있으며, 평당 분양가는 170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서강초, 광성고 등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또 광진구 광장동 일대에 19∼23층 2개동 47∼92평형 광장자이 1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92평형은 펜트하우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이 도보 10분 거리이며, 분양가는 미정이다. 투기지역이 아니어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아차산이 보인다. 동부건설은 종로구 숭인동 일대 숭인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동부센트레빌 총 416가구 중 24,42평형 1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창신역이 단지 바로 앞인데다 역세권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학교시설로는 동신초, 명신초, 창신초, 한성여고 등이 있다. 삼성물산은 동대문구 답십리동 전농2-3구역을 재개발해 24∼42평형 472가구로 내놓는다. 이 중 310가구가 7월 중순 일반분양된다. 예정 분양가는 평당 900만∼1000만원선. 지하철 2호선 신답역,5호선 답십리역이 차로 5분 거리다. 한편 지난해초부터 분양 일정을 계속 연기해온 황학동 롯데캐슬 베네치아가 이달말 분양 일정을 확정했다. 롯데건설은 중구 황학구역을 재개발해 지상 33층 6개동 1870가구 규모 주상복합아파트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3평형 365가구,45평형 126가구를 오는 22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동묘역까지 도보 5분 거리로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2호선 신당역,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 등도 도보 10분 거리 안에 있다. 분양가는 평당 1400만∼1800만원선이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 공약&과제](5)교통 획기적 개선 될까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 공약&과제](5)교통 획기적 개선 될까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의 교통 정책은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로 정리된다. 이명박 시장의 교통 정책을 고스란히 계승했다. 이에 새롭거나 혁신적인 정책은 찾아 보기 힘들다.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자 수도권 진입 차량 제한, 신교통수단 도입, 버스중앙차선 확대, 도심 부설주차장 설치 제한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환승센터를 건설해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으로 오는 차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서울시와 수도권을 오가는 차량은 하루 평균 600만대. 예를 들면 용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 수도권 버스나 승용차는 양재역에서, 김포에서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면 당산역에서, 의정부는 도봉역에서 지하철로 갈아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환승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주차료를 받지 않을 계획이다. 도봉역이나 양재역은 현재 환승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교통량 감소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에 주차장 공간을 확대하고 자가용-지하철 환승거리를 대폭 단축하는 개선안을 내놓았다. 도심에 진입하는 차량에 혼잡통행료와 비슷한 ‘교통환경부담금’을 부과할 계획도 세웠다. 단속카메라 시스템을 이용해 선불제로 징수하고 수입금 일부를 통행료 지불자에게 돌려주는 마일리지제를 운영한다. 지불자는 대중교통 요금을 마일리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는 정책이 성공하려면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8개 노선(57㎞)에 운행중인 버스중앙차로는 13개 노선(192㎞)으로 확대한다. 버스의 운행속도가 빨라져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평균 속도가 18㎞였던 버스가 중앙차로 덕분에 40㎞까지 올라갔다. 버스를 개량하고, 경기도 교통카드와 상호보완시스템을 구축할 계획도 있다. 경전철, 모노레일, 간선 급행버스(BRT) 등 신교통수단을 3∼4개 노선에 도입하기로 했다. 서울시내에 도로를 추가로 확보하려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고 지하철은 건설 투자비가 많아 경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도로 1%를 늘리는데 3조 4676억원이 소요된다.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는 이미 관악구 신림동 난곡지역에 신교통수단인 유도고속차량(GRT) 난곡로(3㎞)를 확장하자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문제는 예산 확보. 버스중앙차로에 대해 시의회는 “성과 여부 검토가 필요하다.”며 예산을 추가 편성하는데 소극적이다. 오 당선자측은 “신교통수단은 민자를 도입하고, 버스중앙차로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시의회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전문가들의 제언 ●민만기 사무처장(시민단체 녹색교통운동) 교통 안전과 자전거 활성화, 차고지 증명제 등이 교통정책에 추가돼야 한다. 교통 안전은 경찰 업무라며 지방자치단체가 손을 놓고 있는 사례가 많다. 그러나 사망 원인의 1,2위를 다투는 교통사고를 지자체가 외면하고서는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없다. 현행 법체계에서 어려움이 있다지만, 서울시장이라면 법개정까지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 환경에 관심이 많은 당선자가 자전거 교통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놓지 않아 아쉽다. 선진국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대기오염을 줄이는 자전거를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 차고지 증명제를 도입, 주차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승용차를 집안에 주차하도록 의무화해 골목길은 시민들의 공유공간으로 돌려줘야 한다. ●김형진 교수(연세대 도시공학과) 가시적 효과가 비교적 큰 교통수단·교통시설 개선에 교통정책이 편중되어 있다. 교통수요 자체를 절감할 수 있는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정책이 다소 미흡하다. 예를 들어 대중교통중심 도시개발(TOD) 등을 수립·실행해 효과를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을 오세훈 당선자가 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모두 실행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재임기간에 발목이 잡히면 교통문제를 해결할 근본적인 정책 수립 자체가 어려워진다. 추가할 만한 정책은 직장 단위별 승용차 함께 타기, 버스정보시스템(BIS) 강화,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강화 등이다. ●권영종 박사(한국교통연구원) 대중교통을 활성화하면서 동시에 상습정체구간을 개선, 자가용 통행이 원활하도록 하겠다는 교통정책은 이율배반적이다. 대중교통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려면 승용차 이용자가 어느 정도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광역버스·지하철의 급행화와 혼잡통행료 확대 징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순환간선도로를 구축해 도심에서는 대중교통을, 외곽에서는 승용차를 이용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스페인 마드리드나 프랑스 파리는 인구가 300만명인데도 순환도로가 도시를 감싸고 있어 교통량의 도심 집중을 막고 있다. 서울인구는 1000만명이 넘지만 시를 아우르는 순환도로가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 맞벌이 부부 아이키우기 좋은 아파트 강추!

    맞벌이 부부 아이키우기 좋은 아파트 강추!

    맞벌이 부부의 가장 큰 고민중 하나는 육아다. 아침 출근시간에 아파트 단지와 멀리 떨어진 보육시설에 아이들을 맡기려면 여간 불편하지 않다. 하지만 아파트 단지가 대규모이면 단지 안에 자체 보육시설을 많이 갖추고 있다. 단지에 보육시설을 갖추고, 인근에 병원이나 약국 등도 많을 뿐 아니라 가벼운 산책,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아이키우기 좋은 아파트’를 소개한다. ●도봉구 창동 북한산아이파크 지난 2004년 7월 2061가구가 입주한 대단지 아파트다. 평형은 33∼63평형으로 중대형이다. 단지내에 어린이집이 자리잡고 있으며 아파트 1층에 사설 보육기관도 여러 곳 된다. 종합병원인 상계백병원이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했다. 농구코트, 배드민턴장 등 아이들을 위한 운동시설이 풍부하다.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홈타운 22∼50평형으로 2003년 10월 2182가구가 입주한 비교적 새 아파트다. 단지 조경과 놀이터 시설도 뛰어나다. 단지내 보육시설 한 곳과 사설 보육기관 네 곳이 운영되고 있다. 중랑천과 장안평근린공원이 가까워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즐기기에 좋다. 단지에서 걸어서 5∼10분 거리에 새서울병원, 코리아병원 등이 있고 까르푸, 바우하우스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이 걸어서 15분 거리다.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현대홈타운 시원하게 펼쳐진 북한산국립공원을 단지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단지 주출입구 인근에 보육시설이 마련돼 있어 출퇴근하는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청구성심병원, 서울시립은평병원 등을 차로 10∼20분이면 갈 수 있다. 이마트 은평점, 쇼핑센터 팜스퀘어와 시외버스터미널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지하철 3호선,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2004년 6월 완공한 아파트로 25∼42평형 662가구로 구성됐다. ●남양주시 호평지구 동원로얄듀크 지난해 7월 완공된 단지로 32평형 단일평형 593가구 규모다. 단지를 데크식으로 설계하고 지상을 공원으로 꾸며 차량 걱정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다. 천마산을 끼고 있어 주변 녹지도 풍부하다. 단지내 어린이집이 최근 개원해 최신 시설로 어린아이들을 맞고 있고 지구내 상업시설에 위치해 있는 보육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걸어서 6분 거리에서 이마트 맞은편으로 소아과,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의 의료시설이 들어서 있다. 종합병원으로는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는 한양대 구리병원이 있다. ●분당 서현동 시범현대 단지 내에서 25만평 규모의 중앙공원으로 육교가 연결돼 있어 공원을 앞마당처럼 드나들 수 있다. 단지 내에 어린이방과 유치원이 갖춰져 있고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놀이방도 여러 곳이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메디피아병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분당제생병원도 걸어서 20분 거리다.29개동,1695가구 규모로 1992년 8월 입주했다. ●일산 주엽동 문촌뉴삼익가든 단지 인근 근린상가에 한의원, 소아과, 피부과 등 개인병원이 많고, 종합병원인 일산백병원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호수공원(31만여평)에서 100여종의 야생화와 노래하는 분수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여가시설을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의 여가·문화생활을 위해 더없이 좋다. 입주는 1994년 6월이다.22,26,32평형이며 956가구 규모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역세권 아파트탐방] 당산동 삼성래미안 4차

    [역세권 아파트탐방] 당산동 삼성래미안 4차

    ‘사통팔달+트리플 역세권+식물원 같은 울창한 단지’서울 영등포구 당산동5가에 위치한 당산동 삼성래미안4차에 들어선 첫 느낌은 울창한 식물원이다. 녹지율이 30.39%로 조경이 잘 돼 있고 동간 간격도 넓어 개방감이 뛰어나다. 일부 동 10층 이상에서는 한강도 볼 수 있다. 주차장도 대부분 지하로 배치해 쾌적하고 단지 내 유치원, 피트니스센터, 무인경비시스템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17∼25층 25개동 33∼58평형 1391가구로 이뤄졌다. 지난 2004년 1월 입주했다. ●지하철로 서울 도심 어디든 30분 내 도착 큰 장점은 좋은 교통과 접근성이다. 지하철 2호선 당산역과 5호선 영등포구청역을 도보 5분 이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2호선을 이용할 경우 신촌역 8분, 시청역 15분, 강남역 32분, 강변역 38분,5호선 영등포구청역을 이용하면 오목교역 4분, 여의도역 6분, 공덕역 12분, 광화문이 12분 걸린다. 도심 어디로든 30분 이내 도착이 가능하며 2호선과 5호선은 주요 지역 곳곳에 환승역이 있다. 또 공사가 진행 중인 지하철 9호선이 오는 2009년 개통되면 강남으로의 접근이 훨씬 쉬워져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난다. 올림픽도로와 서부간선도로가 가깝고 양화대교를 통해 강변북로 진입도 편리해 도로 여건이 뛰어나다. ●교육 여건·편의시설도 우수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인근에 당서초교, 당산서중, 양평중학교가 있고 삼성래미안4차 후문 상가에는 영등포 최고의 학원 타운으로 불리고 목동 학원가도 있다. 단지 맞은편에는 대형 할인매장인 2001아울렛 당산점이 자리하고 있으며 아울렛 주변 상권과 목동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영등포역 일대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경방필백화점도 승용차로 10분 이내 거리에서 이용 가능하다. 한강성심병원, 이대목동병원, 한강고수부지, 선유도공원 등 편의시설도 많다. 그러나 단지 주변의 구도심과 지하철 공사 현장, 공장 지대 등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올해 들어 가격 상승 위력이 예사롭지 않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33평형의 경우 지난해말 5억 9000만원에서 5월 현재 7억 3000만원까지 오르는 등 현재 평당가가 2000만원이 넘게 형성돼 있다. 올들어 강남 재건축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가격이 대폭 오른 인근 목동아파트 단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3년뒤 9호선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 이밖에 김포공항에서 강남 제일생명 사거리로 연결되는 황금 노선인 지하철 9호선 당산역 환승정거장이 단지 바로 앞에 생기는 것도 값을 올리는 주요 호재로 지적되고 있다. 우수한 입지, 뛰어난 교통, 단지의 쾌적성 등으로 향후에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인근 G부동산 관계자는 “매물이 평형별로 2∼3개 정도는 나와 있지만 호가가 높은 편이어서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면서 “9호선이 개통되면 가격이 더 오를지 좀 더 두고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 도움말 내집마련정보사 정태희 팀장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뉴타운·재개발지역 투자1순위 부상

    뉴타운·재개발지역 투자1순위 부상

    서울 뉴타운과 재개발 지역이 관심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 등의 ‘3·30부동산 대책’으로 재건축시장이 위축되면서부터다. 도심재정비특별법 등 각종 지원책도 뉴타운과 재개발 아파트 몸값을 올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올해 뉴타운과 재개발지역에 공급되는 25곳 6209가구를 조망한다. ●은평구 진관내동 은평뉴타운 1지구 A·B·C공구 일반분양이 하반기에 잡혔다.A공구는 롯데건설·삼환기업이 1593가구 중 26∼60평형 872가구를,B공구는 현대산업개발·태영이 1437가구 중 26∼60평형 98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C공구는 대우건설·SK건설이 1274가구 중 26∼60평형 752가구를 분양할 예정.A공구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가깝고,B·C공구는 녹지가 풍부하다.2·3지구는 내년부터 분양된다. ●서대문구 냉천동 충정로·냉천구역 동부건설이 충정로·냉천구역을 재개발해 681가구 중 24·41평형 187가구를 9월에 일반분양한다.3차 뉴타운인 북아현뉴타운에 포함된 단지로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 콩코스백화점(서울역점), 롯데마트(서울역점)를 이용할 수 있다. ●종로구 숭인동 숭인5구역 현대건설이 재개발해 288가구 중 25∼41평형 112가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청계천 인근이다.3차 뉴타운 후보지 창신뉴타운이 단지 바로 옆이다.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이 걸어 5분 거리. 인근의 재개발사업(숭인 4구역, 황학구역)과 뉴타운(왕십리 뉴타운, 전농·답십리 뉴타운, 창신 뉴타운) 수혜가 예상된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12구역 한신공영은 재개발해 150가구 중 23∼43평형 45가구를 10월쯤 일반분양한다.2차 뉴타운 전농·답십리뉴타운에 포함된 단지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1호선 청량리역이 걸어서 5분,7분 거리. 롯데백화점(청량리점), 롯데마트(청량리점), 홈플러스(동대문점)와 신답초, 전농초, 동대문여중이 근처에 있다.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2구역 두산산업개발이 재개발해 433가구 중 16∼40평형 139가구를 다음달 중순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신설동역·용두역이 걸어 10분,2분 거리에 있고, 홈플러스(동대문점)·동대문구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청계천이 단지 앞으로 지나 일부층은 조망이 가능하다. ●구로구 고척동 고척2구역 대우건설이 재개발,11월에 662가구 중 24∼42평형 400여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신정 뉴타운(2차 뉴타운)과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양천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최근 신정뉴타운의 사업시행인가 승인으로 일대 정비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고척동 일대도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구로역(경부선 전철), 오목교역(5호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동작구 노량진동 노량진1구역 쌍용건설은 노량진뉴타운에 포함된 이 구역을 재개발해 295가구 중 24∼44평형 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시기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 지하철 7호선 상도역, 경부선 노량진역을 이용하려면 차량으로 5분. 인근에 노량진수산시장과 노량진초, 영본초, 영등포중, 영등포고가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김해공항 지하철 연계 순환버스 운행

    빠르면 올 하반기쯤 김해공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폐지되고 대신 지하철역을 오가는 순환버스가 운행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버스 준공영제 시행 등과 연계, 김해공항방면 시내버스 4개 노선을 올 하반기안으로 폐지하고 지하철과 순환버스를 연계하는 새로운 교통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항방면 교통대책에 따르면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2·3호선 환승역인 덕천역▲1호선 하단역 등 3곳의 지하철역과 김해공항까지 운행하는 순환버스 노선을 각각 새로 개통한다는 것. 시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 2004년 11월 KTX 개통 이후 공항방면 승객이 줄어들고 있고, 버스 준공영제 시행으로 시내 교통체계의 정비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김해공항에 지하철과 연계되는 순환버스가 운영되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의정부 경전철 노선 확정

    내년 4월 착공될 의정부 경전철 노선(총연장 10.6㎞)이 확정됐다.19일 시에 따르면 경전철은 대부분 노선이 중랑천과 백석·부용천 등 하천을 따라 고가로 건설되고,14개 역이 신설된다. 회룡역은 지하철 1호선 회룡역 환승역이 되고, 민락역은 향후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운행할 수도권 급행간선버스(BRT) 노선에 연결된다. ▲장암역=신곡1동 유경유치원앞 근린공원 옆 하천부지▲회룡역=지하철 1호선 회룡역 옆 주차장 부지▲전화국역=호동초등학교앞 도로상▲시청역=신도빌딩 앞 공영주차장 부지▲흥선역=반환 미군부대 캠프라과디아 구내▲중앙역=포천사거리▲터미널역=시외버스터미널 옆 부용천변▲금오역=풍림아파트 앞 부용천변▲제2청사역=삼성홈플러스 대각선 방향 부용천변▲성모병원역=의정부 성모병원옆▲주공아파트역=용현동 주공 1단지 후문 옆 부용천변▲용현역=롯데마트 건너편 주공 6단지, 푸르지오 아파트 앞 부용천변▲송산역=부용초등학교·한라비발디아파트 앞▲민락역=용현동 현대아파트 건너편 부용천변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주민들 “역명 바꿔줘”

    경기도 안산시는 이미지가 부정적이거나 이용에 혼란을 주는 안산선의 공단역, 신길온천역, 반월역 등 3개 역 명칭 변경을 추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1일 건설교통부에 협조공문을 보내 “공단역은 반월공단과 멀리 떨어져 있어 이용객에 혼란을 주는 등 부적합하다.”면서 “특히 구청사, 종합운동장 등 여러 공공시설물이 밀집해 있고 앞으로 수인선 등 3개 노선이 통과하는 환승역이 되는 만큼 지역 이미지 쇄신 차원에서 변경이 필요하다.”고 주방했다. 이와 관련, 공단역 인근 초지동 주민 500여명은 지난 3일 시에 전철역 개명허가 탄원서를 내고 단원 김홍도의 이미지에 걸맞게 김홍도역 또는 단원역, 단원구청역 등으로 바꿔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신길온천역은 당초 역 주변에서 추진되던 온천개발사업이 무산돼 온천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도 온천 이름이 붙어 이를 잘 모르는 외지인들이 혼선을 빚고 있으며, 반월역도 반월공단과는 동떨어져 있어 쉽게 이용해야 하는 대중교통 역명으로는 부적합 하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조만간 주민 의견수렴과 지명 변경 절차를 거쳐 한국철도공사의 협조를 얻어 역명을 변경토록 할 방침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전셋집? 입주 2년차 ‘진주’ 많다

    전셋집을 구하려면 입주 2년차 아파트를 눈여겨 봐야 한다. 전세 기간이 보통 2년이어서 2004년 이맘때 전세 계약을 했던 사람들의 만료 시기가 다가와 물량이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교통 환경이 좋다면 수요가 많아 다음에 이사를 갈 때도 전세금 돌려받기가 쉽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는 강서구 방화동 한진로즈힐, 구로구 구로동 삼성래미안 등 역세권 아파트를 괜찮은 전셋집으로 추천하고 있다. 방화동 한진로즈힐은 25∼32평형 354가구로 이뤄졌으며 2004년 5월 입주했다.5호선 개화산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공항로, 올림픽대로로의 진입이 쉽다. 김포공항의 이마트와 CGV, 인근의 방신시장 등 편의시설이 있다. 송화초등, 공항중, 공항고, 세민정보산업고 등 교육시설도 갖췄다. 구로구 구로동 삼성래미안은 22∼40평형 16개동 1244가구로 이뤄졌다.2004년 5월 입주했다.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이 도보 7분,7호선 남구로역은 도보로 5분 거리다.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구로 남초등, 영서초등, 영서중 등이 근거리에 있으며 이마트, 고려대 구로병원 등 편의시설이 있다. 노원구 공릉동 삼익2차는 14∼35평형 237가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2004년 5월에 입주했다.7호선 공릉역이 도보 10분 거리이며,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로의 진입이 편하다. 태릉초등, 공릉중, 태릉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고 원자력병원, 을지병원, 까르푸, 이마트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동대문구 이문동 삼성래미안2차는 2004년 4월에 입주했다.23∼53평형로 총 648가구다.1호선·중앙선 환승역인 회기역이 도보 5분, 중앙선 외대앞역이 도보 3분 거리다. 동부간선도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휘경시장, 경희의료원,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과 청량초등, 휘경중, 청량중, 청량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동작구 상도동 현대아이파크 32·42평형 400가구로 이뤄졌다. 상도동 현대아이파크는 7호선 장승백이역이 도보 7분, 상도역이 도보 7분 걸리는 역세권 단지로 2004년 4월 입주했다. 신상도초등, 상도초등, 장승중, 영등포중·고 등 교육시설과 노량진수산시장, 영도시장, 중앙대병원, 관악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예비 청약자의 마음을 움직여라

    판교, 파주, 인천 송도, 하남 풍산, 화성 향남, 성남 도촌 등 올해 들어 택지지구 분양이 줄줄이 예정된 가운데 신문 지면에도 신도시와 관련된 새 아파트 광고가 봇물을 이루며 예비 청약자들을 유혹하고 있다.`당첨로또´로 불리지만 당첨 확률이 낮고, 최고 10년 전매제한 등의 제약이 있는 판교만 고집할 게 아니라 이들 지역도 ‘눈여겨 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김포신도시가 이륙합니다’ 김포 신도시내 장기지구에서 분양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대대적인 합동광고를 시작했다. ‘김포신도시의 프리엄을 맨 처음으로 누려라-제2기 신도시 중 358만평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의 광고는 제2기 신도시에서 김포가 가장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광고 주인공은 김포신도시 안에 편입돼 있는 장기지구에서 첫 분양에 나서는 제일건설, 이지건설, 반도건설, 이니스산업개발 등 4개 업체다. 모두 1412가구를 공급하는데 청약은 20일부터 23일까지,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다. 광고 하단에는 서울과의 근접성,18만평에 이르는 생태공원, 양촌산업단지와 인접한 첨단도시 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5·9호선 환승역과 직결되는 경전철이 2011년말 개통될 예정이란 점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광고에는 특히 김포신도시 장기지구의 위치와 조감도가 자세히 게재돼 있다. 강을 사이에 두고 고양 일산신도시와 마주보고 있는 입지,2009년 개통될 고속화도로 위치,2011년말 개통되는 경전철 노선, 생태공원 등을 비롯해 아파트 단지 위치도 나와 있다.●송파·강동과 인접한 하남 풍산지구 하남 풍산지구에서 분양에 나선 일부 업체도 최근 청약접수를 시작하면서 열띤 광고전을 펴고 있다. 지난 20일 1순위 청약접수를 개시한 제일풍경채는 ‘43만평 미사리 체육공원과 10만평 호수가 발 아래 펼쳐집니다’란 제목으로 전면광고를 하고 있다. 광고는 한강을 중심으로 광장동, 군자역, 삼성역, 상일동역 등으로 둘러싸인 입지를 자세히 소개하며 장점인 강남 접근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풍산 택지지구는 서울 강동·송파구와 인접해 있고 주변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둘러싸여 있어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이다. 광고 하단에서도 ‘무역센터 20분대’ ‘잠실운동장 15분대’ ‘미사리조정경기장 바로옆’ 등 지리적 이점을 강조하고 있다.30만여평의 풍산 하남 택지지구에는 주택 5700여가구가 들어선다. 판교의 전용 25.7평 이하 아파트는 원가연동제가 적용돼 전매기간이 10년인 점과 달리 김포 장기지구 같은 규모의 아파트는 계약후 5년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하남 풍산지구의 경우 원가연동제가 적용되지 않아 소유권 이전 등기만 하면 바로 전매할 수 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4월 서울분양 아파트 10곳중 8곳 역세권

    다음달에 서울에는 1333가구가 쏟아진다. 그 중 80%가 역세권 아파트다. 블루칩 아파트로 꼽히는 단지는 마포구 하중동 한강밤섬자이와 중구 황학동 롯데캐슬이다. 모두 한강과 청계천조망이 가능하며 전철역이 가깝다. 다른 아파트도 대부분 전철역을 끼고 있다.10개 단지 중 걸어서 10분이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가 8곳이나 돼 대부분 교통 편리성을 갖추고 있다. 하중동 밤섬 자이 아파트는 단독주택을 헐고 아파트 488가구를 짓는 사업이며, 이중 44∼60평형 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4분 거리에 있다. 강변북로에 붙은 105∼107동은 2∼3층에서도 한강과 여의도를 내려다볼 수 있다. 황학동 롯데캐슬은 롯데건설이 황학구역을 재개발해 주상복합아파트 6개동 1870가구를 짓고, 이 중 23·45평형 491가구를 일반에 내놓는다. 청계천에 붙어 있어 청계천 조망과 운동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과 신설동역은 걸어서 10분,2호선 신당역은 걸어서 10분,6호선 동묘앞역은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다중 역세권 단지다. 도심에 위치한 단지로 직장인이나 인근 재래시장 수요자 등 임대수익도 기대된다. 종로구 숭인동 20번지에서는 동부건설이 숭인4구역을 재개발해 416가구 중 24·42평형 1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3차 뉴타운 후보지인 창신뉴타운내에 속한 단지로 지하철6호선 창신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언덕 위에 짓는 아파트라서 시야가 트여있고,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모여있어 대규모 아파트촌을 형성한다. 대우건설은 구로구 신도림동 338번지 일대에 주상복합아파트 33∼48평형 90가구를 분양한다. 일부 고층에서는 도림천 조망이 가능하고 경부선전철과 지하철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신도림역 일대는 복합상업지구로 지정돼 호텔, 컨벤션센터, 주상복합타워, 테크노마트 등 최첨단 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어서 향후 편의시설이 완비될 것으로 보인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서울 4대문 안 주상복합 원하셨나요?

    서울 4대문 안 주상복합 원하셨나요?

    올해 서울 4대문 안에 주상복합건물이 유난히 많이 공급된다. 도시환경 정비사업이 이뤄지면서 한때 주춤했던 공급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올해에만 7개 단지 1825가구가 공급돼 서울에서 분양될 주상복합의 32%가 4대문안에 지어진다. 그동안 건설사들은 도심개발에는 규제가 뒤따랐기 때문에 강남권 개발을 선호했었다. ●황학동 롯데건설 황학동 2198 일대 황학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총 187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4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최근 청계천 복원공사와 뉴타운개발 등과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 4층∼지상 33층 6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 주변에 청계천로, 금호동길, 난계로, 마장로, 다산로 등이 있으며 신당역(2·6호선 환승역), 신설동역(1·2호선 환승역)이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숭신초, 광희초, 숭인여중, 성동고 등이 있다. ●홍제동 한신공영 서대문구 홍제동 145의 1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로 총 148가구 모두 일반 분양한다.24∼46평형으로 구성돼 있고 단지 앞으로 고층 아파트가 있지만 단지 부지 자체가 고지대이다 보니 고층에서는 인왕산 조망이 가능하다. ●용두동 성원건설 동대문구 용두동 11-1 일대 들어서는 주상복합 단지로 총 178가구 모두 분양한다.45∼68평형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오는 12월경에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과 걸어서 3분 이내인 역세권으로 망우로와 답십리길, 왕산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청량리시장, 성바오르병원, 동부청과물시장, 홈플러스 등이 있다. ●회현동 SK건설 회현동1가 31-1 일대 우리은행 본점 옆 2300여평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으로 명칭은 ‘남산 SK리더스뷰’이며 6월쯤 분양될 예정이다. 지상 30층 2개동에 43∼92평짜리 234가구가 들어선다. ●순화동 동부건설 중구 순화동 1-67 일대 순화1-1 재개발구역에 짓는 단지로 아파트 156가구, 오피스텔 154가구 등 총 31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시청역이 걸어서 5분 이내로 서소문로와 의주로에 인접해 있어 광화문, 시청 등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역세권 아파트 탐방] 여의도 롯데캐슬 엠파이어

    [역세권 아파트 탐방] 여의도 롯데캐슬 엠파이어

    여의도 롯데캐슬 엠파이어는 강남 재건축 추가 규제 예고에 따른 ‘풍선효과’(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다른 쪽으로 공기가 몰리는 현상)를 톡톡히 보는 단지이다. 지하철역 추가 신설과 초고층 업무단지, 초고층 재건축 추진 등 지역적 호재도 갖고 있다. ●50평형 이상, 1월말보다 1억여원 올라 73평형은 지난 1월말 보다 1억여원이 오른 14억원대의 시세를 보이고 있고,50평형대 역시 같은 기간 1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08년까지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고 2010년까지 국제금융센터와 초고층 복합빌딩인 파크원도 들어선다. 대부분 입주한 지 30년 가까이 되는 노후 단지가 많지만 이 역시 재건축으로 연결될 수 있어 호재로 작용한 지 오래다. 지하철 9호선은 김포공항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지나 최종적으로 강동구 방이동까지 연결되는 노선인데 롯데캐슬 엠파이어는 지하철 9호선을 역세권으로 갖게 되는 단지이기도 하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36 일대에 위치한 롯데캐슬 엠파이어는 백조아파트를 재건축한 주상복합이다.39층 2개동 43∼96평형 총 406가구로 지난해 5월 입주했다. ●9호선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과 도보로 5분 거리다.9호선이 개통되면서 여의도역은 5·9호선 환승역이 된다.50평형대 이상의 경우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내 피트니스 센터도 있다. 서강대교·마포대교·원효대교를 통해 서울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 윤중초, 윤중중, 여의도중, 여의도고, 여의도여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고 경방필·신세계·롯데백화점, 여의도성모병원, 여의도공원, 한강시민공원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대형 평형은 아예 매물을 구경하기가 어렵다. ●인근에 초대형 복합빌딩·금융센터 도보 10분 거리에는 2010년까지 연면적 19만 3600평(64만㎡)규모의 70층 270m 높이 초고층 복합빌딩인 파크원이 들어선다.1만 4000여평에 이르는 여의도 통일 주차장 부지에 들어서는 파크원은 쌍둥이빌딩, 호텔, 쇼핑센터 등 5개동으로 이뤄진다. 파크원 맞은 편인 1만여평 규모의 옛 중소기업전시장 터에는 서울국제금융센터가 지어진다. 높이 270m 초고층 빌딩을 포함해 29∼52층 높이 국제금융센터빌딩 3개동과 호텔 1개동이 건립된다. 다국적 기업과 외국계 금융기관이 주로 입주할 예정이다. 여의도에는 지은 지 30년 가까이 돼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들이 몰려 있다. 최근 여의도 서울아파트가 77층 높이의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인근 단지들도 동반 강세를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일대 재건축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 기존 용적률이 높고 중대형 평형이 많아 소형 평형의무비율을 적용시키면 일부 주민은 지금보다 작은 집을 배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도움말 내집마련정보사 김정용 팀장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황학 롯데캐슬 새달 분양

    황학 롯데캐슬 새달 분양

    다음달 전국에서 3만 2000여가구가 분양된다. 3년째 분양을 미뤄온 서울 중구 황학동 롯데캐슬을 비롯해 김포 장기지구, 파주 운정지구, 부산 정관신도시, 경남 양산 물금지구 등 택지지구 분양물량과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많은 게 특징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모두 64곳 3만 2291가구다. 아파트 48곳 2만 5649가구(임대아파트 7곳 4758가구), 주상복합 9곳 1884가구 등이다. ●황학동 롯데캐슬 드디어 분양 롯데건설은 다음달 말 중구 황학동 주상복합아파트 ‘황학동 롯데캐슬’을 일반 분양한다고 밝혔다. 청계천변을 따라 조망권을 확보한 도심 아파트로 2003년 말부터 분양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나 사업이 지지부진해 분양이 미뤄졌던 사업이다. 삼일아파트 및 단독주택지를 헐고 새로 짓는 사업으로 1만 4000여평 부지에 1870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다. 임대와 조합원분이 각각 336가구와 1043가구, 일반분양이 491가구(23·45평)다. 최고 33층 6개동으로 16평(336가구)·23평(478가구)·33평(790가구)·45평(266가구)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이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 왕십리 뉴타운과도 가깝다. 동부건설은 종로구 숭인동 창신뉴타운 내에 있는 숭인4구역을 재개발해 416가구 중 24·42평형 19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6호선 창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판교 후광 단지들도 분양 나서 판교 후광 효과가 기대되는 용인시 성복동에서는 CJ개발이 지하2층 지상20층 18개동으로 39∼94평형 총 1314가구를 분양한다. 양재∼영덕간 고속화도로가 오는 2008년 생길 예정인데다 신분당선 신성역도 신설될 계획이다. 동백지구에는 중앙공원과 인접한 땅에 단지형 타운하우스 용인동백하우스토리 134가구가 분양된다.62∼75평형 대형 평형이다. 용적률 99.5%의 저밀도로 조성되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고양시 행신동에서는 SK건설이 25∼43평형 600가구를 내놓는다. 김포 장기지구 9블록에서는 우미건설이 40∼46평형 404가구를 분양하고, 파주 교하읍 운정지구에는 우림건설이 476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서도 대단지 물량 눈길 부산·대구 등 지방 광역시에서는 14곳 8910가구가 쏟아진다. 우방은 대구 수성구 사월동 조일알미늄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4∼18층 33∼61평형 총 1015가구를 분양한다. 대구 동구 신서동 일대가 공공기관 이전 조성사업지여서 신서동과 인접한 사월동은 혁신도시 후광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대주건설은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서 29∼43평형 1759가구를 분양한다. 행정복합도시 건설로 관심이 높은 충청권에서도 14곳 7323가구가 분양된다.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에서 GS건설이 34∼57평형 1434가구를 선보인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역세권 아파트 탐방] 용산 파크자이

    [역세권 아파트 탐방] 용산 파크자이

    투기과열을 막기 위해 청약 당시 신청 자격을 1인1가구로 제한하고 청약 신청금도 1000만원으로 높였지만 310가구 모집에 1만 2236명이 몰려 3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64가구를 분양한 38평형의 경우 6836명이 몰려 1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세, 분양가의 2배 넘어 이처럼 인기가 높았던 것은 분양권 전매가 가능했기 때문. 당시 투기과열지구내 일반 분양 아파트는 중도금을 2회 이상 납입하거나 계약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뒤에만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었다. 분양 당시 분양가는 평당 900만∼950만원선이었지만 38∼59평형 모두 분양가 대비 100% 이상 웃돈이 붙어 평당 1900만∼2100만원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오피스텔 2개동 17∼32평형 995실은 올들어 주거용 사용 여부에 대한 단속 및 이에 따른 세금강화 등 규제로 투자 가치가 떨어진 상태다. 용산자이 오피스텔 저층의 경우 분양권을 밑도는 가격에도 매물이 나오고 있다. ●고급 주택단지·업무 복합단지 추진 용산은 도심에 위치하면서도 수십년간 낙후돼 주거지역으로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최근 서울시가 용산을 고급 주택단지로 만들겠다는 복안을 발표하는 등 개발에 박차가 가하고 있다. 이미 고급 주상복합이 속속 들어설 예정인 데다 용산철도기지창도 업무복합 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 잡혀 있다. 용산 파크자이 옆에는 오는 2007년 10월 말 완공되는 대우월드마크가 있고, 인근에 2008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파크타워, 시티파크 등도 있다.100만평에 이르는 용산 미군기지 공원화 계획은 용산 발전에 대한 기대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경의선 복선·신분당선 등 계획 교통 여건이 좋은 것도 장점이다. 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에서 도보 2분 거리의 역세권 단지다. 한강대교 한강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을 통한 강남북 진입이 편리하고 경의선 복선전철(2008년 예정), 인천 국제공항철도(2010년 예정), 신분당선(2015년 예정) 등 전철 신설 계획도 예정대로 진행되면 수도권 어느 방면으로나 접근이 쉬워진다. 용산초, 용산고, 신광여고 등 교육시설이 있고 전쟁기념관, 이마트, 아이파크몰 등 편의시설도 있다. 파크 자이 A동의 경우 약 80평이 되는 피트니스센터가 있고 오피스텔 D·E동 연결부에는 미니 옥상정원이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지난해 말 입주한 ‘용산 파크자이’주상복합 아파트가 삼각지 일대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용산구 한강로 1가 옛 상명여고 터에 들어선 용산 파크자이는 23∼34층 3개동 38∼59평형 310가구로 지난해 12월말 입주했다. 평형별 가구수는 38평형 64가구,47평형 64가구,49평형 118가구,59평형 64가구다. 2002년 9월 ‘용산 LG에클라트’로 분양됐으나, 시공사 브랜드를 붙여 ‘용산 파크자이’로 바뀌었다.
  • 입주 3년 아파트를 노려라

    입주 3년 아파트를 노려라

    입주 3년이 지나면 1가구1주택은 양도세 비과세가 적용돼 매물이 일시적으로 늘어난다. 내집 마련 실수요자들이 입주 3년차 단지들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알젠 조사 결과 올 상반기 서울에서 입주 3년이 되는 아파트는 89곳 2만 6404가구다. 성북구 길음동 삼성래미안이 지난 1월 입주 3년이 지났다.22∼39평형 1125가구의 대단지로 4호선 길음역에서 가깝다. 신세계·현대백화점이 주변에 있다.22평형이 2억 3500만∼2억 7700만원,39평형이 4억 4000만∼5억 750만원이다. 2655가구의 대단지인 성북구 하월곡동 두산위브도 오는 4월 입주 3년차를 맞는다.6호선 월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신세계백화점, 월곡시장, 월곡근린공원 등 편의시설이 인근에 있다.24평형이 2억 4000만원,33평형이 3억 2000만원,42평형이 4억 25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 서초동 삼성래미안이 오는 5월 입주 3주년을 맞는다.34∼50평 1129가구의 대단지로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34평형이 7억 3000만∼8억 1000만원,44평형이 11억 7500만∼12억 9000만원이다. 동대문구 이문동 대림e-편한세상은 2003년 5월 입주했다.1378가구의 대단지로 의정부선 신이문역과 회기역을 이용할 수 있다. 구로구 신도림동 대림e-편한세상 4차도 오는 5월이면 입주 3년차가 된다.853가구로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34평형이 6억∼6억 5000만원,46평형이 8억∼8억 5000만원,55평형이 10억∼12억원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조망 빼어난 보금자리 찾으십니까?

    조망 빼어난 보금자리 찾으십니까?

    올해 서울에서 강·산·하천 등 조망권이 있는 단지들이 속속 분양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GS건설은 마포구 하중동에 단독주택을 재건축해 총 488가구 중 44∼60평형 75가구를 3월 중 일반 분양한다. 고층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 세양건설산업은 동작구 흑석동 중대메디컬센터 바로 앞 흑석시장 재개발을 통해 주상복합 154가구를 짓는다. 그중 33·42평형 4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이 경사져 대부분 가구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노량진뉴타운과도 인접하고, 오는 2008년말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 걸어서 5분 거리에 중앙대입구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은평구 불광동 불광3구역을 재개발해 하반기 중 일반분양한다. 총 1135가구로 평형과 일반분양 가구수는 미정이다. 단지 옆쪽으로 북한산이 있어 저층에서도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은평뉴타운과 인접해 있고 지하철 6호선 독바위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인 역세권단지다. 롯데건설은 중구 황학동에 황학구역 재개발을 통해 주상복합아파트 1870가구 중 23·45평형 491가구를 오는 4월 일반분양한다. 모든 가구가 타워형 설계로 일부 저층을 제외하면 단지앞 청계천을 내려다볼 수 있다. 두산산업개발은 동대문구 용두2구역을 재개발해 433가구중 16∼40평형 139가구를 5월 중 일반분양한다. 단지 남쪽 청계천 조망권이 있다. 대림산업은 구로구 신도림동에 주상복합아파트 33∼48평형 90가구를 3월 중 분양한다. 단지 앞으로 지나는 도림천 사이에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없어 3층 이상에서는 조망이 가능하다. 경부선 전철과 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을 걸어서 3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지하철화재 대피 최고 도우미 피난구 유도등

    지하철에서 불이 나 대피할 때 가장 도움되는 장치는 피난구 유도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북대 도시방재연구소 홍원화 교수가 대구 지하철 방화참사 3주기(18일)를 맞아 펴낸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홍 교수는 남녀노소 87명을 대상으로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과 반월당역,2호선 범어네거리역 등 3곳에서 모의 화재피난 실험을 했다. 중앙로역은 참사가 일어난 곳이고 반월당역은 1∼2호선 환승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으며 범어네거리역은 가장 최근에 지어졌다. 홍 교수는 실험 참가자들에게 앞이 잘 안 보이는 불투명안대를 착용시켜 실제 대피 상황과 비슷하게 만들었다. 반월당역 모의대피에서 피난에 가장 도움을 줬던 장치로 실험 참가자들의 55명(63.2%)이 ‘피난구 유도등’이라고 답했다.17명(19.5%)은 ‘장애인 유도블록’,6명은 ‘측광타일’,3명은 ‘벽’을 꼽았다. 중앙로역 실험에서도 57.5%가 피난구 유도등을 꼽았고 장애인 블록 16.1%, 측광타일 12.6% 순이었다. 피난을 가장 어렵게 한 것으로 ‘불빛 구별의 어려움’(54.0%)이 지적됐다. 피난구 유도등과 일반조명, 광고판 등의 불빛이 비슷해 혼란스러웠다는 얘기다. 승강장보다는 개찰구나 대합실이 있는 층에서 잘못된 길로 빠져들 확률이 높았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서울 아파트 1690가구 새달 분양

    서울 아파트 1690가구 새달 분양

    다음달 서울에서 아파트 1000여가구가 분양된다. 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서울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11곳 1690가구에 이른다. 성북구, 동대문구 등 강북권이 3곳 982가구로 가장 많다. 종로구, 마포구 등 도심권에서는 5곳 546가구가 분양된다. 주로 재개발, 재건축 단지다. 구로구와 금천구 등 강서권에선 2곳 147가구가 분양되며 강남권은 서초구 15가구가 전부다. 역세권, 뉴타운, 조망권 등 호재를 안은 단지가 많은 게 특징이다. GS건설은 마포구 하중동에서 한강밤섬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488가구 중 44∼60평형 7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평형별로 일반분양 가구수는 44평형 12가구,49평형 13가구,51평형 18가구,58평형 10가구,60평형 22가구다. 분양가는 평당 1600만원 이상으로 추정된다.50∼60평형대를 강변북쪽으로 전면해 배치해 한강조망에 초점을 맞췄다. 지하철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4분 거리다. 서강초등, 신수중, 광성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종로구 숭인동 숭인5구역에서는 현대건설이 재개발 아파트 228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5평형 71가구,33평형 20가구,41평형 21가구 등 총 112가구다. 평당분양가는 25평형이 980만선,41평형이 1300만원선. 창신뉴타운(3차 후보지)및 재개발 등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지하철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이 걸어서 3분 거리. 대광초등, 대광중, 대광고가 가깝다. 종로구 숭인동 숭인4구역에서는 동부건설이 재개발해 416가구를 지어 이 중 24∼42평형 1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숭인4구역은 3차뉴타운 후보지인 창신뉴타운 안에 있다. 지하철6호선 창신역이 단지 앞에 있고 명신초등, 동신초등, 창신초등, 한성여중, 한성여고 등 학군이 풍부하다. 동대문 패션상가와 청계천, 숭인공원이 걸어서 10분거리다. 신도림동에서는 대우건설이 주상복합 아파트 33평형 30가구,47평형 45가구,48평형 15가구 등 90가구를 분양한다.19층짜리 1개동으로 경부선 전철과 지하철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이 걸어서 5분 거리. 신도림역 일대는 복합상업지구로 지정돼 호텔, 컨벤션센터, 주상복합타워, 테크노마트 등 첨단 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중랑구 상봉동에서는 성원건설이 성원상떼빌 주상복합아파트 264가구를 분양한다.44∼96평형이며 중앙선 전철 망우역을 걸어서 도보 5분, 지하철7호선 상봉역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우방은 서초구 서초동 남성연립을 헐고 49가구를 지어 24∼31평형 15가구를 임의분양한다. 평당 분양가는 1500만∼1600만원선으로 추정된다. 지하철3호선 교대역이 걸어서 4분 거리, 지하철2호선 서초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더블역세권이다. 서초중, 서울고, 서초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생활속 문화공간’ 지하철

    ‘생활속 문화공간’ 지하철

    지하철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닙니다. 생활속 문화공간입니다. 하루평균 632만명이 드나들며 재즈에 취하고 명화에 흠뻑 빠집니다. 자치구 현장민원실을 찾으면 인터넷과 책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지요. 이색 결혼식장으로 깜짝 변신하기도 한답니다 30년간 지하철이 진화를 거듭하는 동안 우리는 제자리 걸음을 했는지도 모릅니다. 휴대전화 벨소리와 통화소리가 끊이질 않고, 의자 위를 뛰어다니는 아이들도 자주 만납니다. 내리기도 전에 몸을 밀치며 먼저 타려는 승객들로 눈살을 찌푸릴 때도 있습니다. 지하철 마니아들은 우리 지하철 수준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뉴질랜드는 개찰구에서 표를 확인해 번거롭고, 프랑스 파리는 문을 직접 열고 닫아야 해서 내릴 역을 지나치기 쉽답니다. 중국은 덜컹거리고 소음이 심하고요.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지하철, 올해는 문화시민답게 이용해 봅시다. 해질 무렵 한강철교위를 질주하는 열차의 모습에서 고단한 삶의 희망을 읽어 봅니다. 글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녹사평역에서 행복한 새출발 이색적인 결혼식을 꿈꾼다면 6호선 녹사평역으로 달려가 보자. 국내 유일의 지하철 결혼식장이 그 곳에 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수현 부역장은 “교통이 편리하고,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시설이 완벽해 장애인에게 더없이 좋은 예식장”이라고 자랑했다. 서울시 건축상 동상을 받은 곳이라 볼거리도 다양하다. 녹사평의 특징은 자연광이 지하 5층까지 오롯이 비추는 원통형 구조라는 점이다. 천장이 돔형(지름 12m)이라 은은한 빛이 하루 종일 역사를 감돈다. 지하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을 유리로 만들어 바닥까지 반짝인다. 햇빛 만큼이나 화사한 신부가 아버지의 손을 잡고 에스컬레이터를 탄다. 웃음을 머금은 신랑에게 내려가는 길이다. 층마다 매단 청사초롱이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182인치 대형 멀티비전에선 신랑, 신부의 성장 모습이 상영된다. 결혼식장은 에스컬레이터를 가운데로 둔 원형이다. 규모가 1520㎡(460평)라 출장 뷔페를 부르면 식장 반대편에서 식사도 할 수 있다. 평소엔 갤러리로 활용되는 터라 하객들은 삼삼오오 모여 그림도 감상할 수 있다. 폐백실, 신랑·신부대기실도 모두 공짜다. 역사를 꾸미는 비용은 이벤트 회사와 따로 계약을 맺어야 한다. 녹사평의 또다른 볼거리는 이색 벽화다. 작가 최범진·안혜경씨가 색상 유리로 만든 ‘교렴(轎簾)’과 ‘상생(相生)’은 빛과 색을 조화시킨 작품이다. 교렴은 전통적인 조각보의 느낌을 살렸고, 상생은 손을 맞잡아 새로운 화합을 표현했다. 덕분에 영화,TV,CF, 뮤직비디오, 각종 잡지의 단골 촬영장소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말아톤’‘와일드키드’ 등이 대표적 작품이다. ■ 50여곳선 흥겨운 공연활동 24일 오후 6시, 지하철 7호선 이수역 공연장. 록밴드 ‘아수라’가 서태지와 아이들의 ‘교실이데아’를 부르고 있다. 보컬의 목소리가 역사를 뒤흔들고, 연주자는 시린 손을 털어가며 기타와 드럼을 두드린다. 찬 바람이 지하 1층에 자리한 공연장까지 그대로 불어왔다. 퇴근길 시민들이 공연장 앞에 멈췄다. 락밴드의 화려한 음악과 몸짓에 눈길을 빼앗긴 탓이다. 여중생들은 ‘보컬이 꽃미남’이라며 연신 플래시를 터트렸다. 회사원 박영석(35)씨는 “대학 축제 때 이후로 록밴드 공연을 본 적이 없다.”면서 “오랜만이라 신기하고 재밌다.”고 했다. 그러나 이봉학(71) 할아버지는 “시끄러워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같은 날 오후 1시30분 4호선 동대문운동장역. 자신을 ‘산해’라고 소개한 안중신씨가 통기타를 치며 고 김광석씨의 노래 ‘일어나’를 부르고 있다. 하모니카 연주까지 이어지자 탄성이 나왔다. 박수를 친 관객들은 1000원짜리를 꺼내 기타 케이스에 집어넣었다.2004년 10월부터 지하철에서 공연하는 안씨는 “노래가 끝날 때까지 멈춰서서 감상하는 시민들이 참 고맙다.”면서 “지하철 공연은 관객과 직접 호흡하는 문화공간”이라고 말했다. 지하철에서는 포크송, 남미민속음악, 록밴드, 응원퍼레이드, 섹스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주말에는 더욱 다채롭다. 사단법인 서울지하철문화연구원 등이 오디션을 통해 뽑은 예술가들이 지하철 50여곳에서 활동한다. 서울메트로(www.seoulmetro.co.kr)와 도시철도공사(www.seoulmetro.co.kr)에서 공연자와 공연장소·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 곳곳에 미술품 상설전시장 지하철역이 갤러리로 거듭났다. 벽화에 더해 미술품을 전시하는 공간이 곳곳에 생겼다. 대표적인 곳이 3호선 경복궁역 지하 1층에 자리한 서울메트로미술관.400평 규모로 전시면의 크기는 가로 4m, 세로 2m. 전시관은 1,2관으로 나뉘어 있고, 중간에는 출입문을 설치해 미술품 도난을 방지한다. 24일 찾은 미술관에선 ‘서울체신청 100주년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공간 전체가 화강암으로 이뤄져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천장과 측면에 달린 조명이 은은하게 작품을 비췄다.CCTV와 함께 공익근무요원이 전시장 주변을 맴돌며 도난을 방지하고 있었다. 사진을 감상하던 주부 이정녀(49)씨는 “편지를 써놓고 우편 배달부를 애타게 기다리던 옛 생각이 떠오른다.”면서 “전시장 덕분에 누군가를 기다릴 때도 짜증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지하철 전시장이 일상생활을 여유롭게 해준다는 얘기다. 딸 이소희(8)양과 함께 방문한 직장인 김인수(여·36)씨도 전시장이 만족스럽다고 했다.“바빠서 아이와 문화생활을 즐기기 쉽지 않는데 지하철 갤러리는 오가며 자주 찾게 된다.”면서 “다양한 미술품이 많이, 자주 전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볼륨을 높인 TV 소리가 아쉬웠다. 서울시내 교통정보를 들으며 미술품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다. 4호선 혜화역에 위치한 혜화전시관은 아기자기하다.1층 대합실에 유리담장으로 구분해 조성한 57평 규모.50여점을 전시할 수 있다. 5호선 마포, 광화문역,6호선 녹사평역,7호선 이수역,8호선 몽촌토성역 등에도 상설전시장이 있다. ■ 지하철에도 지름길 있다 ‘2호선을 타고 한번에 갈까? 중간에 4호선으로 갈아탈까?’ 지하철 노선이 얽혀있다보니 목적지를 향해 출발하기 전에 지하철 노선도를 보며 고민에 빠질 때가 종종 있다. 좋은 방법은 경험자들로부터 도움말을 듣는 일이다. 이마저도 안된다면 서울메트로(www.seoulmetro.co.kr)와 도시철도공사(www.seoulmetro.co.kr)의 홈페이지를 검색하면 환승 시간까지 계산해 최단 거리를 알려준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경험담이 최고다. 서울의 ‘동서남북’에 살며 시청 인근 도심으로 출근하는 회사원 4명으로부터 생생한 지하철의 지름길을 들어봤다. ●목동에서 시청까지 서울 서쪽 양천구 목동에 사는 조모(38)씨는 갈아타기가 귀찮아 5호선을 이용, 광화문역에서 내렸다. 그러나 요즘에는 신길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고 시청역에서 내린다. 직장이 시청 인근이어서 지하철에서 내려 걷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출퇴근 시간이 5∼10분정도 빠른데다 요금도 100원 저렴하다. 목동에서 시청까지 가는 방법은 모두 3가지.(1)목동∼광화문까지 5호선을 타는 방법.(2)목동∼신길(1호선)∼시청 (3)목동∼영등포구청(2호선)∼을지로 입구. 시청을 기준으로 광화문, 시청역은 지하철 맨 앞칸, 을지로역은 맨 뒤칸에 타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노원역에서 시청까지 서울 북쪽 노원구 상계동에서 사는 이모(43)씨.4호선 노원역에서 출근을 시작한다. 그리고 환승노선에 따라 길이 2가지로 갈린다. (1)노원역∼동대문역(1호선)∼시청역과 (2)노원역→동대문운동장역(2호선)→을지로입구역 (1)코스와 (2)코스의 경우 승차시간은 45분 정도로 비슷하다. 다만,(1)코스는 동대문역에서 환승거리가 길다. 게다가 혼잡하다.(2)코스는 동대문운동장의 환승거리가 짧지만 을지로역에서 시청 인근 회사까지 좀 긴 편이다. 전체적으로 (2)코스가 2∼3분 빠르다. 이씨는 4호선 노원역 신문판매대에서 한 칸 뒤쪽에서 탄다. 동대문운동장역에서 내리면 에스컬레이터가 바로 앞에 있다.2호선 동대문운동장역에서는 전철 진행방향 가장 앞쪽에서 타면 을지로입구역 계단과 만난다. ●방배역에서 시청까지 서울 남쪽 서초구 방배동에 사는 회사원 박모(30)씨는 2호선 방배역∼사당역(4호선)∼서울역(1호선)∼시청역으로 다녔다. 시간은 36분.2호선 방배역∼시청역 코스보다 13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동료직원 고모(29)씨에게 을지로입구역에서 내리라는 권유를 받았다. 하차한 뒤 역사 밖으로 나오는 거리가 절반 정도로 짧다는 것이다. 그의 지적은 맞았다. 방배역에선 여섯번째 칸, 첫번째 문에서, 사당역에서 맨 앞 칸에서 타면 갈아탈 때 가장 빠르다. 특히 환승자가 많은 사당역에선 인파의 앞 부분에 서야 편하다. ●오금동에서 시청까지 이모(31)씨가 서울 동쪽 송파구 오금동에서 시청까지 오는 방법은 2가지다.(1)버스∼잠실역(2호선)∼을지로입구역 (2)방이역(5호선)∼광화문역이다. 이씨는 첫 번째 방법을 선호한다. 집 앞에서 버스를 타고 잠실역까지는 20여분, 지하철로 잠실역에서 을지로입구역까지는 28분 걸린다. 방이역에서 광화문역까지는 36분 소요된다. 그러나 집에서 방이역까지는 13분, 광화문역에서 시청까지는 10분을 걸어야 한다. 을지로입구역에서 시청까지는 도보로 5분이면 충분하다. 출퇴근시간의 지하철 배차간격도 2호선은 2∼3분인 반면 5호선은 5∼6분이다. 모두 감안하면 첫번째 방법이 두번째보다 5∼10분 정도 덜 걸리는 셈이다. 더구나 5호선이 2호선보다 더 붐빈다. 시청을 향한다면 2호선이나 5호선 모두 앞쪽에 타는 게 좋다. 서울시청팀종합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명당’ 잡으면 10분을 아낀다 지하철에도 ‘베스트 포지션’이 있다.‘아는 사람들’은 이런 자리만 골라탄다. 바로 환승역과 가장 빨리 연결될 수 있는 열차 위치다. 어떤 문으로 내리느냐에 따라 목적지 도착 시간이 짧게는 3분에서 길게는 10분까지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바쁜 출근 시간에 10분은 하루를 좌우할 만큼 가치있다. 당신의 황금같은 10분을 위해 서울인이 베스트 포지션을 공개한다. 지하철 1호선이나 3∼8호선을 이용하다가 2호선으로 갈아탄다면 열차 앞쪽이나 끝쪽이 베스트 좌석이다. 시청역에서 1호선 인천·천안행을 탔다가 2호선으로 갈아타려면 열차의 첫번째 칸 첫번째 문에서 내리면 좋다.2호선 환승구와 맞닿아 있는 곳이다. 반대로 의정부북부행에서 2호선으로 가려면 열차 마지막칸 마지막문 앞에 서면 된다. 지하철 4호선을 이용, 동대문운동장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탈 때도 열차의 맨 앞 또는 가장 끝부분이 베스트 좌석이다. 사당행 4호선에서 2호선으로 갈아탈 때는 열차 마지막칸 마지막 문이, 오이도행 4호선에서는 첫번째 열차 첫번째 문이 빠르다. 신도림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려면 승강장 중간쯤에서 탑승해야 한다.1호선 인천행 열차를 타고 신도림에서 2호선으로 바꾸어 타려면 뒤에서 네번째 칸 두번째 문, 의정부북부행에서 갈아타려면 네번째 칸 네번째 문을 이용하면 빠르다. 지하철 3개선이 한꺼번에 있는 종로3가역과 왕십리역은 매우 혼잡하고 환승구간이 길기 때문에 베스트 포지션을 알아두면 특히 유용하다.1호선 종로3가역에서 3호선이나 5호선으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무조건 여섯번째 칸 첫번째 문앞에 서는 것이 좋다. 반면 3호선 종로3가 역에서 1호선으로 빨리 갈아탈 수 있는 베스트 포지션은 다소 복잡하다.3호선 수서행 열차에서 1호선 인천·병점행 열차로 빨리 갈아타려면 첫번째 열차 첫번째 문을,1호선 청량리행 열차에 타기 위해서는 두번째 열차 두번째 문을 이용하는 것이 빠르다. 반대로 3호선 대화행 열차에서 인천·병점행 1호선을 타려면 가장 마지막 열차 마지막 문을,1호선 청량리행에 타려면 아홉번째 열차 두번째 문을 이용하는 것이 빠르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마천행 열차를 타고 종로3가역에서 1·3호선으로 갈아타려면 열차 맨 앞칸에 타는 것이 좋다. 반대로 방화행 열차에서 1·3호선으로 바꾸어 타려면 맨 마지막 열차 마지막 문을 이용하면 가장 빠르다. ■ 1호선 동묘앞역 안전·편리 최우수 지난해 12월21일 개통된 1호선 동묘앞역은 새로운 개념의 역사다. 이용이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 설계됐다. 우선 기능실을 지상으로 올려 지하를 말끔히 정리했다. 그래서 6호선까지 환승거리가 45m에 불과하다. 에스컬레이터 16대와 엘리베이터 8대, 장애인 전용 게이트를 만들어 장애우, 노약자가 불편 없이 지하철을 이용한다. 승강장 바로 옆에 화장실을 배치한 것도 작은 배려다. 개찰구도 승강장과 맞붙어 오가기 편하다. 안전시설은 정교하다. 승강장과 대합실을 불연소재를 마감하고, 계단 부근에 제연수막을 설치해 유독가스의 확산을 막았다. 승객대피 유도등과 더불어 시각장애인 음성안내기를 마련해 비상시를 대비했다. 화재가 발생하면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차단된다. 불이 위층으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밖에도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승강장을 2배로 넓혔다. 종합화상감시시스템을 도입해 역무실에 CCTV 48개를 한꺼번에 보며 승강장을 관리한다. 문철현 역장은 “동묘앞역은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을 말 그대로 실천한 새로운 역사”라고 강조했다. 역사의 또 다른 변화는 화장실에서 시작된다.4호선 숙대입구역와 삼각지역이 깨끗한 화장실로 명성을 얻자 서울메트로 강경호 사장이 1∼4호선 전 역사의 화장실을 바꾸도록 지시했다. 24일 삼각지 화장실 입구. 무가지와 잡지책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여자화장실에는 화장대와 아동용변기, 기저귀대, 숙녀용 비데가 마련돼 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대까지 눈에 띈다. 겨울이라 화분은 역무실로 옮겼지만 작은 화분과 시계가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화장실 개선을 주도한 삼각지 영업사업소 황춘자 소장은 “화장실이 깔끔해져 기분까지 상쾌해 졌다는 시민을 자주 만난다.”면서 “작은 변화가 큰 기쁨을 준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 하루 632만명, 한해 22억명 수송 연간 22억명을 수송하는 서울지하철은 서울의 핵심 교통수단이다. 규모면에서 세계 3∼4위를 다툴 정도로 선진 지하철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서울메트로(1∼4호선)와 도시철도공사(5∼8호선)에서 운영하는 서울지하철은 1974년 8월15일 1호선이 개통한 이래 30여년 동안 양적·질적인 팽창을 거듭했다. 알고 타면 더 유익한 지하철에는 재미있는 통계가 살아 숨쉬고 있다. 수송인원은 하루평균 632만명을 수송, 연간 22억명에 이른다. 이는 하루 32만명에 불과하던 30년전에 비해 무려 27배가 늘어난 것이다. 서울지하철은 모스크바 33억명과 도쿄 26억명에 이어 세계 3위다. 영업거리는 286.9㎞로 30년전 7.8㎞에 비해 36배나 늘어났다. 이는 런던 415㎞, 뉴욕 368㎞, 도쿄 292㎞에 이어 세계 4위다. 서울지하철 역사는 30년전 9개 역사에서 1∼4호선 117개,5∼8호선 158개 등 모두 265개 역사로 29배 증가했다. 전동차량 수도 60량에서 3505량으로 59배 증가했다.2호선 본선과 1·3·4호선은 편성당 10량이다.5·6·7호선은 8량,8호선은 6량으로 구성돼 있다.2호선 지선인 성수∼신설동 구간은 편성당 4량이며, 신도림∼까치산역 구간은 6량이다. 한량의 길이는 20m로 내구연한 25년이 지나면 폐차시킬 수 있다. 지하철 1량의 탑승정원은 160명이지만 최고 400명까지 탈 수 있다. 최고 운행속도는 1∼4호선이 시속 110㎞이며,5∼8호선은 80㎞다. 가장 깊은 역은 8호선 산성역으로 지하 60m에 위치하고 있다. 가장 짧은 역간 길이는 5호선 행당∼왕십리 구간으로 552m이며, 가장 긴 곳은 3호선 삼송∼원당 구간으로 5㎞에 이른다. 전철은 평택∼성환 구간이 9.4㎞다. 지하철역 중 가장 많은 출입구를 가진 역사는 1·3·5호선이 교차하는 종로 3가역으로 출입구가 16개나 된다. 역무원 수는 4139명이다. 서울메트로 2380명, 도시철도공사 1759명이다. 하루 수익금만도 31억여원에 이른다. 1∼4호선의 전력사용량은 연간 8억 8000㎾, 한달 7360만㎾로 연간 655억원으로 한달 평균 55억원이 전기료로 들어간다. 이는 서울시 전체 전력사용량의 2.7%이며, 인구 14만여명이 거주하는 김포시나 구리시 전체가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규모다. 지하철 1㎞를 운행하는 데 1998원 정도가 소요되는데 전기료로만 운임수익의 약 10%가 쓰여진다. 지하철 전기는 71%가 전동차 운행, 전동차 내부조명, 에어컨 가동 등에 쓰이며, 나머지는 역사조명과 에스컬레이터, 환기시설 가동 등에 사용된다. 2005년 지하철 1∼4호선의 유실물은 하루평균 74건, 연간 2만 6846건으로 한해 접수된 유실물의 70.2%인 1만 8850건이 본인에게 인계됐다. 유실물 중에는 가방이 전체 28.9%인 777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휴대전화와 MP3 등 전자제품이 12.3%(3305건), 의류 11.1%(2981건) 등의 순이었다. 현금도 7.9%(2145건)로 액수로 따지면 3억원에 달했다.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량은 5∼8호선의 경우 하루 15t에 이르는데 연간 5475t의 쓰레기가 나오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지하로 들어간 구청 민원서비스 지하철 현장민원실의 대민 서비스가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강남·서초·노원·동작·양천구청 등 25개 구청에서 운영중인 지하철 현장민원실에서는 각종 민원서류 발급 뿐만 아니라 도서 대여, 인터넷 이용, 휴게실, 공부방, 어학강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민원서류 발급. 직장인들이 50여개 역사에 있는 현장민원실이나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등초본 등 일선 동사무소에서 발급되는 대부분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구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양천구청(구청장 추재엽)은 양천구청역과 신정네거리역, 목동역 등 3곳에 민원서비스와 함께 도서대여점을 운영한다. 하루 민원처리 건수는 하루 평균 100∼200건 정도로 이용객의 대부분이 출퇴근 직장인들이다. 역별로 2000여권의 도서를 배치해 무료도 대여해 주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구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사내에 도서방, 문화의집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노원구청(구청장 이기재)은 지하철 7호선 마들역에 ‘문화의집’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어학강의와 문화교실, 어린이 놀이방, 인터넷 이용시설, 휴게실 등을 제공, 구민들이 주말에도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하루 평균 100∼120명이 이용한다. 공부방에는 지하철 이용객은 물론 시험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즐겨 찾는다. 컴퓨터 교실과 노래교실, 서양화교실, 한문교실, 서예교실 등 13개 강좌가 매일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 ■ 지하철 타고 고궁여행 “진분홍 연꽃을 물에 띄우고, 금으로 장식한 배로 봉래궁(蓬萊宮)에 이르니, 무릉도원(武陵桃源)이 따로 없네.” 영화 ‘왕의 남자’에서 연산군이 경복궁 경회루에서 풍류를 즐기는 모습을 당시 기록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지금은 연꽃도, 금으로 장식한 배도, 봉래궁도 없지만 조선시대 왕들이 노닐던 장소만은 그대로 남아 있다. 지하철 티켓 한 장이면 그 곳들을 손쉽게 갈 수 있다. 서울시내에서 역사여행을 떠날 수 있는 지하철역 주변의 명소를 소개한다. ●조선시대 왕들의 풍류 경복궁(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은 1395년 태조 이성계가 건축한 조선시대 정궁(正宮). 광화문의 해태조각상, 근정전의 기단에 조각된 방위신상, 경회루 다리 및 영제교의 석교에 설치된 석조조각물 등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조각 미술품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경회루 방지(方池)는 왕과 왕비가 생활하는 침전의 서쪽과 연결됐으며 잔치도 하고 뱃놀이도 즐기며 때로는 외교사절을 영접하던 곳이다. 규모는 남북 113m, 동서 128m에 이른다. 1506년 연산군 시대 기록을 보면, 방지 서쪽에는 만세산(萬歲山)을 만들어 화려한 꽃을 심고 금·은·비단으로 장식한 봉래궁(蓬萊宮), 일궁(日宮), 월궁(月宮) 등 작은 궁궐을 만들었다. 왕은 황용주(黃龍舟)라는 작은 배를 타고 만세산(萬歲山)을 오고 갔으며, 때로는 비단꽃을 물 위에 띄우고 촛불을 켜고 향을 피워 밤이 낮같이 밝을 정도로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통합요금권 3000원(성인 기준) 한 장이면 경복궁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서민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국립민속박물관·조선 왕실의 유물 4만여점이 전시된 국립고궁박물관도 함께 둘러 볼 수 있다. ●왕이 거닐던 정원 둘러볼까 창덕궁(5호선 종로3가역 6번 출구,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은 1405년 태종이 경복궁의 이궁(離宮)으로 지었다. 경복궁 주요건물이 일직선상으로 놓여있다면, 창덕궁은 산자락을 따라 건물들을 골짜기에 안기도록 배치했다. 지형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정자·연못·담장·다리 등을 설치해 자연과 인공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창덕궁은 현재 남아 있는 궁궐 가운데 가장 보존이 잘 돼 있고 자연과 잘 어우러진다는 점에서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언어권별로 정해진 시간에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정문인 돈화문 앞에서 일정 시간 동안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다. 창덕궁 건너편의 종묘(1·3·5호선 종로3가역 8·11번 출구)는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봉안한 사당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도심 속에 숲으로 둘러싸여 엄숙하면서도 한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돌담길 걸으며 문화의 향기 덕수궁(1호선 시청역 3번 출구,2호선 시청역 12번 출구)은 최초의 서양식 건물인 석조전이 있는 곳으로 구한말 수많은 시련의 역사를 간직한 궁이다. 아관파천의 장소였던 옛 러시아공사관과 을사조약이 체결된 중명전은 대한제국의 기운을 느끼게 한다. 국중유물전시관과 덕수궁미술관이 있으며, 대한문에서는 월요일을 빼고 매일 수문장 교대의식이 열린다. 덕수궁 돌담길 건너편의 서울시립미술관도 볼거리다. 현재 ‘마티스와 불멸의 색채화가들전(3월 5일까지)’‘박노수 기증 작품전(2월 19일까지)’‘천경자 상설전’이 열리고 있다. 남정 박노수(藍丁 朴魯壽)는 한국화단의 대표적인 원로작가로 남정의 작품세계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풍경 등을 모티브 삼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실험도 선보이고 있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올라가면 서울역사박물관(5호선 서대문역 4번출구·5호선 광화문역 7번 출구)이 나온다.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여 보여 주는 대표적인 도시 역사박물관이다. 특히 조선시대의 과학·생활·놀이 문화 등을 자세히 엿볼 수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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