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환수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누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자초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실험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서해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552
  • 「물타기 증자」차익에 과세검토/재무부 국회자료

    ◎대주주 막대한 이익 환수하게 기업을 공개하기 전에 무상증자를 실시해서 얻는 시세차익에 대한 과세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재무부는 4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공개를 앞둔 기업이 자산재평가를 해서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경우 실질적인 자산 가치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나 현실적인 시장가격이 늘어남에 따라 시세차익이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이같은 시세차익을 세금으로 거둬들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산재평가를 통한 무상증자는 이른바 물타기로 불리는데 이 방식으로 기존 주주들이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게 된다는 점에서 비판의 대상이 돼왔다. 재무부는 구체적인 과세방안을 다각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현재 작업중인 제2단계 세제개편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토지기본법안도 의결 보류/투기억제정책 후퇴 우려

    기업의 부동산취득에 관한 여신운용법안이 지난달 2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이 보류된데 이어 토지기본법안이 29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잇따라 보류됨으로써 정부의 부동산투기억제정책이 후퇴하거나 지연되는 듯한 우려를 낳고 있다. 29일 열린 경제장관회의는 건설부가 상정한 토지기본법안을 심의했으나 개별법과 상충되는 부분이 많다는 이유로 법률심의소위를 구성,더 검토하기로 하고 의결을 보류했다. 이들 두가지 법안이 보류된 것은 최근 재벌기업들이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크게 반발해온 점으로 미루어 재계의 로비에 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고 있어 앞으로 이들 법안이 어떻게 처리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토지기본법안은 이미 지난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택지소유상한에 관한 법,토지초과이득세법,개발이익환수법 등 토지공개념확대 도입의 이념을 선언적으로 규정한 상위법으로 토지거래의 실명화를 규정하고 있다. 또 토지를 재산증식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공공이익을 위해 국가가 토지에 대한 소유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기업 대출받아 투기” 통보/한은서 규제 소홀

    ◎감사원 국회자료 감사원은 29일 한국은행이 지난 88년 12월부터 89년 10월사이 금융기관 대출금에 의한 부동산투기가 빈발했다는 관할세무서의 통보를 받고도 해당금융기관으로 하여금 대출금 회수및 적색거래처 규제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등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국회법사위에 제출한 자료에서 한국은행은 특히 외화대출 감축으로 8천1백26억원상당의 통화량을 환수하기로 재무부와 협의ㆍ결정하고서도 오히려 추가대출을 실시,3천5백억원상당의 통화량을 증발시켰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또 총여신 1천5백억원이상인 계열기업군및 산하소속 기업체들이 주거래은행에 승인없이 기업투자를 하거나 부동산을 취득했는데도 한국은행은 주거래은행의 계열기업군 여신관리에 대한 지도감독을 소홀히했다고 지적했다.
  • 기는 정책 나는 투기꾼/황산성 변호사(서울시론)

    ◎서민의 내집 마련길 막아놓고… 사람은 적어도 의식주문제가 생존권에 걸맞게 충족되어야 된다. 이것이 사람이 사람되는 최소한의 요건이며 이 요건이 충족되는 사회가 의로운 사회일 것이다. 쌀은 비록 공급상 잘못된 구조로 값이 오르기는 하나 생산량이 남아 돌아 굶을 염려는 없다고 한다. 걸치는 옷도 값나름이고 싼값으로 제법 모양내며 살아갈 수 있는 정도로 선택의 여지가 많다. 다만 우리는 4계절이 너무 뚜렷하여 계절마다 체온조절이 어려워 거할 집이 필요하다. 천막이나 판자촌으로 여름철 나기도 힘들다. 강우량 역시 무시할 수 없는 환경이다. 그래서 모두가 자나깨나 내집마련이 소원이다. 이 소원을 약점으로 최대한 이용하여 약을 올리고 값을 치솟게 할 수 있으므로 집이 엄청난 이득을 챙기는 투기의 대상이 되었다. ○업자에 두손드는 당국 건설부는 작년 11월 아파트 분양가 연동제를 실시해도 1991년 이후에나 다시 조정하겠다고 한 당초의 약속을 깨고 6개월만에 아파트 분양가를 일부 조정,현실화 하기로 결정했다 한다. 주택업자 대표들이 물가상승에 따라 분양가를 현실화 하지 않으면 신도시 아파트 분양을 포기하겠다는 집단행동의 움직임에 두손을 든 것이다. 33평형의 분양가격이 평당 18만원이 상승되어 총 5백94만원을 더 부담하게 되어 내집마련의 꿈에 부풀었던 2백만 주택청약저축 가입자들의 원성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정부가 무주택자를 위한 주택의 공급확대와 주택투기 억제를 위하여 2백만호를 짓기로 결정하였다면 차라리 정부가 재원을 확보하여 소형아파트 건설을 늘려야 할 것이고 만약에 민간 주택공급업자들에게 소형아파트 건설을 주문하려면 이에 따른 세재상의 혜택과 의무화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그렇게 많은 주택을 공급하기로 한 정책을 펴면서 왜 미리 건자재 수급에 관한 대책을 세워 공급물량을 확보해 두지 못하였을까. ○실패뿐인 「아파트 정책」 1987년과 1988년 2차에 걸쳐 분양된 목동 신시가지 장기 임대아파트가 80% 내지 90%가 불법전매 또는 전대되었다고 하여 정부가 아파트를 환수하고 불법전매ㆍ전재자들에게 벌금을 물게 하는 강하고도 충격적인 조치를 취하였다. 어떻게 5년기간이 장기라는 이름이 붙여질 수 있으며 당초 완전 분양이 어려웠던 당시의 상황에서 임대분양으로 이름이 바뀌었다는데 그 분양이 문자와 법 그대로 효용을 발휘하리라고 누가 믿었겠는가. 원계약자의 경제능력은 고려하지 않고 35평형 등 무리하게 건설하였고 5년후 분양 전환시 분양가 산정에 관한 언급도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탈법과 편법에 능란한 수완을 발휘했던 것이다. 모처럼 저소득 무주택자들에게 내집마련의 기회를 주기 위한 장기 임대 공급정책이 실패로 돌아갔다. 기는 정책에 나는 국민이 있는 셈이다. 세든 사람이 약정기간이 경과하면 집주인이 직접 사용하든 제3자에게 다시 세를 주든지 상관없고 재개발ㆍ재건축이 목적이든간에 비워주는 것이 도리요 법적의무이다. 그런데 오늘의 세태는 그렇게 순순히 물러나려고 하지 않는다. 전세값 폭등으로 그 돈으로는 갈 곳이 없다. 그들을 내쫓은 후 주택업자와 집주인은 엄청난 개발이익을 수탈한다고 여긴다. 계층간의 갈등이 더욱 골이 깊어지며 자살소동,몸싸움이 그치지 않는다. 한사람이 여러채의 주택을 소유하는 일이나 부동산이 투기나 재산증식이 수단이 되지 않도록 분별력과 자제력을 가져야 한다. 땅을 소유한 사람은 시간이 갈수록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보화덩어리가 되는 땅을 국가가 강제수용한다면 참을 수 없는 권리침해로 보아 토지에 대한 보상기준을 정부의 기준지가로 하도록 한 토지 수용법 46조2항을 위헌 제청하였다. 헌법재판소는 공익사업의 시행을 예상지가 상승부분에 해당하는 개발이익을 보상액에서 배제하기 위한 것으로 개발이익은 피수용자의 노력이나 자본에 의하여 발생한 것이 아니므로 피수용자에게 당연히 귀속될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준지가 보상이 정당보상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볼 수 없다. ○의로운 사회풍토 조성을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한다. 16만5천여명의 국가유공자와 1백여만명의 그 가족들은 거의 다 가난에 찌들고 집도 없이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모세가 애급으로 부터 이스라엘 민족 해방운동을 전개 할 때 하나님께서는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3∼4대까지 이르게 하리라』는 훈계를 몇차례 내리시며 그 민족의 정기를 바로 잡도록 하였다. 그런데 우리는 거꾸로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있다. 축재한 친일파는 지금까지 부유하게 살고 독립투사의 자손은 가산은 없어지고 배우지 못하여 결국 가난에 찌든 삶을 살고 있다면 큰 문제가 아닌가. 의를 세우고 의롭게 살아 가며 의로운 풍토가 조성되었으면….
  • 방치 공장부지 환수 통보/창원공단/과다보유 9개 업체 10만여평

    【창원】 창원공단관리소는 공장부지로 분양받고도 1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공장을 짓지않고 있는 공단내 기아기공㈜ 등 9개업체 소유땅 29만8천㎡에 대해 오는 7월20일까지 공장을 짓지 않거나 건축허가를 받지않을 경우 모두 환수조치하기로 했다. 29일 창원공단에 따르면 공단이 두달동안 유휴공장부지 소유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9개업체가 지난 3월에 공장신축계획서를 제출하고도 공장을 건축하지않거나 계획서조차 제출하지 않아 공업단지관리법에 따라 공장신축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돼 이들 업체들에게 환수조치 통고를 했다. 공단의 이번 조치는 특정업체들이 공장부지를 과다보유해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입주를 할 수 없다는 불만이 많은데다 최근 공장용지의 지가가 상승하고 있는데 이들 업체가 유휴공장 부지를 방치하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취해졌다.
  • 성전환 작년 첫 인정/청주지법/20대 호적정정 뒤늦게 밝혀져

    【청주=한만교기자】 성전환수술을 받은 남자의 호적을 여성으로 정정토록한 판결이 대전지법 천안지원에 앞서 지난해 7월 청주지법 천경송판사에 의해서 내려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천판사에 따르면 지난해 7월5일 윤모씨(23ㆍ본적 청주시)가 낸 호적상 성별변경허가신청을 받아들여 윤씨의 호적중 성별 「남」을 「여」로 정정해 주었다는 것이다. 천판사는 지난해 5월 성전환수술을 받은 윤씨의 신체구조가 여성의 구조를 갖추고 있고 병리학적으로 「성염색체이상증」이란 수술의사 김석권교수(성형외과ㆍ현 동아대)의 진단서에 따라 호적정정을 허가했다는 것이다.
  • 성전환 「여성」,법원서 첫 인정/천안지원

    ◎호적성별 「남」서 「여」로 정정 허가/여주지원과는 상반된 판결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하철용판사는 28일 김모씨(23ㆍ무직ㆍ서울 도봉구 방학동)가 낸 성변경허가신청을 받아들여 『김씨의 호적중 성별 「남」을 「여」로 정정함을 허가한다』고 결정했다. 하판사는 결정이유를 『김씨의 외부성기구조 및 정신과학적 상태로 볼때 여성과 다를바없다』면서 『김씨가 현실적으로 여성이 된 만큼 사회적ㆍ법률적으로도 여성으로서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판사는 또 『유전학상의 염색체에 의한 성구분을 중시하는 견해도 있으나 정신이나 신체가 완전한 여성인데도 호적에 계속 남성으로 남아 있을 경우 군입대 등 사회생활이나 법적권리ㆍ의무행사에서의 불편이 크다는 점을 참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지난3월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성전환수술을 받고 『사춘기때부터 정신적ㆍ신체적으로 여성과 닮은 특징이 많이 나타나 사회적으로나 법적으로 완전한 여성이 되고 싶다』며 법원에 성변경허가신청을 냈었다. 법원의 이번 결정은 수원지법 여주지원이 지난8일 성전환수술을 받고 여성이 된 김모씨(31ㆍ무용수)의 성변경허가신청을 기각한 것과 엇갈린 판결이다.
  • 국가수용 토지 “기준지가보상은 합헌”/“개발이익 제외하는건 당연”

    ◎헌재서 결정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문희재판관)는 25일 국가가 수용하는 토지에 대한 보상을 정부의 기준지가를 기준으로 삼도록 한 토지수용법 제46조2항의 위헌에 관한 헌법소원심판에서 『이 조항은 지가의 상승부분에 해당하는 개발이익을 보사액에서 배제하기 위한 것으로 개발이익은 피수용자에게 당연히 귀속될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준지가보상이 정당보상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할수 없다』고 합헌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수용되지 않은 토지소유자가 갖는 개발이익까지 포함한 일체의 개발이익을 환수할수 있는 완벽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기준지가고시지역의 피수용자에게 개발이익을 제의한 금액을 보상하는 것이 평등의 원칙에 반한다고 할수 없다』고 밝혔다. 신청인 서상주씨(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482) 등 3명은 『기준지가 고시지역의 보상액이 시가에 훨씬 미치지 못할뿐 아니라 같은 공익사업지역안의 토지라도 기준시가고시지역에 포함된 것인지 여부에 따라 보상액이 크게 차이가 남으로써 헌법 제23조(토지수용에 있어 정당한 보상을 받을 권리)와 제11조(평등권)에 위배된다』고 주장,헌법소원을 냈었다. 한편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이시윤재판관)는 이날 서울형사지법이 낸 국가보안법 제7조5항(이적표현물소지)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에서 『이 조항은 표현물이 국가의 존립이나 안전ㆍ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실질적 해악을 미칠 명백한 위험성이 있는 경우에만 적용해야 한다』고 한정합헌결정을 내렸다.
  • 고속전철ㆍ신공항에「통일」을 담아라/이건영 국토개발원연구관(세평)

    최근 경부고속전철과 수도권 신공항 건설계획이 발표되었다.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된지 꼭 20년만이다. 개국이래 최대의 토목공사였던 경부고속도로 건설에는 총 공사비 4백29억원이 소요되었었다. 당시 우리나라 전국의 자동차 보유대수가 고작 8만대에 지나지 않았으므로 세계은행이나 전문가등의 반대도 많았다. ○교통은 전산업의 기반 그러나 경부고속도로는 지금까지 국토의 동맥으로서 지역개발이나 국민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어왔다. 당시로서는 일종의 교통혁명이었다. 오늘날 교통과 통신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후기산업사회의 특징이다. 지구는 촌락처럼 좁아지고 있고 그만큼 시간가치가 소중해 지고 있다. 교통체계도 응당 이에 적응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교통」에 관한 한 항상 낙후되어 왔었다. 서양문명의 특징을 「기동성」으로 표현하는 학자도 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로마시대 격언이나 독일이 전쟁에 앞서 아우토반을 건설했던 사실을 되새겨 보면 여기서 개척적이고 진취적인 서양인들의 기상을 읽을 수 있다. 반면 우리는 방어적이고 보수적이었다. 「무도 즉안전」이란 말로 표현되듯이 방어상 도로개선을 일부러 기피해 왔던 것이다. 고산 김정호가 직접 발로 엮어 만든 「대동여지도」를 보고 이적행위로 간주한 것 부터가 우리의 보수적 기질의 표현이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교통망은 항상 원시적이었으며 시설투자는 부진하였고,70년대 이후에나 고속도로를 시작하여 지금 1천5백50㎞까지 확보하였다. 지금 서울∼부산간은 새마을호로 4시간10분,고속도로로 5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비행기는 공항까지의 접근통행의 어려움이 있고 코스트가 비싸서 성장의 한계가 있다. 수송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시간가치는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 고속도로만으로 미래의 고속화 요구에 부응할 수 없다. 이 때문에 10여년 전부터 고속전철의 도입이 검토되어 왔던 것이다. 공항 또한 김포공항으로는 국제경쟁력이 나약하다. 따라서 경부고속전철이나 신공항건설의 필요성은 인정되며,우리나라 교통사상 획기적인 사업이 될 것이다. 이들이 완공되면 고속전철은 최고시속 3백50㎞로 국토를 종단하고 수도권 신공항은 연간 2천만명의 국제여객을 처리할 것이다. 전국은 반일생활권으로 축소되고,서울은 환태평양 지역의 중심거점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국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우려도 크다. 도합 8조원이나 소요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므로 여러가지 측면에서 깊은 검토가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첫째,이들 프로젝트가 안으로는 국토를 통합하고 밖으로는 개방적인 교통체계의 골격이 되고,나아가서 통일된 한국의 틀이 되도록 구상되어야 할 것이다. ○통일후의 교통망 구상 우리의 국토는 그동안의 개발과정에서 불균형이 심화되어 왔었다. 서울과 부산의 양극단에 국가의 중요기능이 기형적으로 편중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고속전철이나 신공항이 수도권의 집중을 더욱 심화시키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소리도 높다. 바람직한 교통망은 지역간의 균형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것은 배후의 도로망이나 지역항공 시스템이 새로이 건설될 고속전철이나 신공항과 어떻게 연계되느냐에 달려있다고 하겠다. 따라서 철도ㆍ도로ㆍ항만ㆍ공항의 종합적인 교통망 계획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보다 철저한 타당성 분석과 계획안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경부고속전철은 5년전에 검토된 바 있으며,당시와는 노선이나 공사비 추정도 많이 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엄청난 재원이 소요되는데 과연 경제성이나 재무적 타당성이 엄정하게 증명되었는지 궁금하다. 신공항 역시 청주계획이 백지화된 배경이 석연치 않다. 발표된 계획 상에도 몇가지 졸속의 여운이 남아 있다. 기형적인 청주 지선의 연결은 타당한 논리로 설명되지 않는다. 중간역은 현재 4개로 역간거리가 82㎞로 계획되어 있다. 중소도시의 육성이란 차원에서 볼때 역수는 더 늘려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서울에는 역이 하나는 더 있어야 한다. 도쿄∼오사카 간의 신간선은 평균 역간거리가 43㎞이다.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서도 좀더 명확한 자세가 필요하다. 과도한 부채성 자금에의 의존은 피해야 할 것이며 민자유치도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역세권개발과 개발이익의 환수가 거론되고 있으나 부산교통공단의 실제 예를 보더라도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오히려 땅 투기를 부추길 가능성마저 없지 않다. 마지막으로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개발이다. 고속전철이나 공항 관련사업은 어느 의미에서 첨단산업이며,토목ㆍ기계ㆍ전기ㆍ전자 등 다방면의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엄청나다. 그러나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프랑스ㆍ일본ㆍ독일 등 3개국에서 기술제의서를 받아 시스템을 결정한다고 한다. 이보다 고속전철은 우리 손으로 개발한다는 의지가 앞서야 할 것이다. 일본이나 프랑스도 노선을 건설하는 동안 철도차량을 개발하여 왔다. 우리나라의 현재 기술수준은 일본의 60년대 수준은 넘어서 있다. 산ㆍ학ㆍ연과 정부의 공동의 노력이면 가능하다. 지금 세계 각국에서 고속전철을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실정이며 우리나라에서도 과학 기술계에서는 1993년의 대전 엑스포에 자기부상식열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술 자체개발 노력을 이 좁은 한반도에 엄청난 돈을 들여 선로를 깔고,일본이나 프랑스의 열차가 다니도록 한다는 것은 이제 선진국에 진입하고 있는 우리의긍지를 훼손시킬 것이다. 비록 핵심기술은 선진국에 의존할 수 없다 하여도 지나친 기술예속화는 피해야 할 것이다. 고속전철사업이나 신공항 건설사업은 단순히 교통시설 개선이란 측면을 떠나 여러가지 측면에서 우리의 국력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 내부자거래 규제 강화/매매차익 3배 벌과금/규제대상도 확대

    내부자거래에 대한 규제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고병우 증권거래소 이사장은 21일 상장법인 공시제도 설명회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증권거래법상(1백5조ㆍ1백88조) 상장ㆍ등록법인 임직원 및 주요주주로 제한된 내부자거래 규제대상을 대폭 확대해 내부자에 의한 불공정거래의 사전 예방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이사장이 밝힌 방안에 따르면 해당법인들의 현직 임직원 외에 퇴직임직원을 비롯,미공개 기업정보와 관련된 공인회계사 및 은행ㆍ증권사 직원,그리고 정보를 전달받아 부당한 시세차익을 본 이들의 가족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또 매매차익 환수에 그치고 있는 현행 내부자거래 벌칙을 강화,차익의 2∼3배에 해당하는 벌과금을 물리기로 했다. 감독원ㆍ거래소등 증권관련기관들은 올 정기국회 상정을 목표로 이같은 내용의 증권거래법 관련조항 개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통화관리에 최선”김 한은총재

    김건 한은총재는 우리경제가 해결해야할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물가를 안정시키는 일이며 이를 위해 통화총량을 적정수준에서 관리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총재는 이날 한은창립4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총통화증가율을 목표이내로 억제하기 위해선 민간신용의 적정한 공급과 재정면에서의 적극적인 협조가 따라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총재는 『최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투기대책에 힘입어 부동산투기가 어느정도 진정돼 가고 있으나 인플레심리가 가시지 않은데다 소비가 지나치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원화절하효과도 가세되고 있어 물가안정을 위한 비상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하반기에는 정책자금 등 통화증가요인이 내재해있고 통화환수수단도 상당한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여 통화관리여건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보고 불요불급한 소비성대출이나 비생산적인 부문에 대한 대출을 억제,자금배분의 효율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분양택지 불법전매 첫 환수/토개공/광주·전남지역 20필지

    ◎소유권 이전 금지 가처분 신청 【광주】 토지개발공사가 분양한 단독주택 용지 가운데 불법으로 전매된 택지가 환수조치된다. 한국토지개발공사 전남지사는 지난 5월초부터 광주 우산지구와 전남 여천·쌍봉지구 등 광주·전남지역 4개지구 2천5백4필지의 공급택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20건의 분양택지가 불법으로 전매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 토지를 환수키로 했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전매택지는 ▲지난 87년10월 오모씨(41)가 분양을 받아 89년6월 오모씨(36·여·광주시 북구 두암동)에게 전매한 광주시 우산동 594의 12백29㎡를 비롯 광주 우산지구 5필지 ▲광주 봉선 방림지구 8필지 ▲광주 송정지구 6필지 ▲전남 여천·쌍봉지구 1필지 등 20필지이다. 토개공은 택지를 분양받은뒤 3년이내에 건축해야하는 규정을 어기고 불법으로 전매된 이들 토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한편 환수조치에 따른 소송절차를 밟고 있다. 토개공은 앞으로 모든 공급 토지에 대한 임의 전매 실태조사를 펼쳐 전매사실이 밝혀질 경우 환주조치를단행할 계획이며 택지를 분양받은지 최장 5년이내에 집을 짓지 않는 땅에 대해서도 환수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 5월 총통화 23% 증가/농자ㆍ주택자금등 정책금융 많이 풀려

    ◎억제선 넉달째 초과… 총통화량 60조원/시은 일반대출 거의 막혀 이달중 시중통화는 총통화평균잔액기준으로 6천억∼1조1천억원정도 더 풀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달에는 특별한 세수요인이 없는데다 농사자금ㆍ무역금융 등 민간부문의 통화공급이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어서 은행권의 일반대출은 여전히 경색될 전망이다. 한은은 7일 6월 총통화를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1% 증가하는 선에서 억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말까지 총통화증가를 당초 억제목표선인 15∼19%내에서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은은 지난달에도 통화안정증권발행과 은행의 대출억제 등을 통해 강력한 통화관리를 실시했으나 총통화억제목표 22%를 지키는 데 실패했다. 이날 한은이 발표한 「5월중 통화동향」에 따르면 월중 총통화는 59조6천60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1천69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3.0%가 늘어난 것으로 한은이 5월초에 설정한 억제목표 21∼22%를 약간 넘어선 것이다. 총통화가 당초 억제목표를 웃돈 것은 증시침체로증권ㆍ투신사에 대한 통화안정증권의 배정이 제대로 안된데다 농사자금 주택자금 상업어음할인 등 정책자금이 꾸준히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부문별로 보면 정부부문에서 소득세 법인세 등 세수호조와 재정증권발행에 힘입어 7천1백94억원이 환수됐으나 민간부문에서는 농사자금(4천9백86억원) 주택자금(1천6백65억원)등 서민금융과 무역금융(1천2억원) 상업어음할인(1천7백1억원)등 정책자금의 공급이 늘어 무려 1조9천2백80억원의 돈이 풀려나갔다.
  • 80년 부정축재 환수재산/3백97억 증발 주장/평민

    평민당은 7일 지난 80년 합동수사본부가 집행한 부정축재자 재산환수액 1천1백33억원 가운데 계엄사를 거쳐 재무부로 인계되는 과정에서 모두 3백97억원이 원인불명으로 증발됐다고 주장하며 정부측에 진상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평민당의 이문옥 전감사관사건조사대책위(위원장 홍영기의원)는 이날 이 전감사관이 부정축재자 환수재산 가운데 상당액이 증발했다고 주장한 데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합수부에서 발표한 헌납재산액은 1천1백33억원이었으나 계엄사 인수액은 9백16억원으로 2백17억원의 차액이 발생했고 재무부에서 인수한 금액은 7백36억원으로 또다시 1백80억원의 차액이 발생,모두 3백97억원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 차액 21억 확인 결과 임시국회 보고 예정/감사원 해명

    감사원은 7일 지난 80년 부정축재자 환수재산중 3백97억원이 증발된 의혹이 짙다는 평민당주장에 대해 『부정축재 환수재산 차액발생에 대해서는 지난 89년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때 모두 확인,보고되었다』면서 『당시 미확인된 차액 21억원에 대한 확인보고 요청이 있어 지난 4월23일 확인조사를 완료,오는 임시국회에 보고할 예정에 있는 사항으로서 감사를 포기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 동화ㆍ대동ㆍ동남은행 8월 1백%씩 증자

    동화ㆍ대동ㆍ동남은행 등 3개 신설은행이 오는 8월 각각 1백%씩의 대규모 증자를 단행한다. 금융통화운영위원회는 7일 지난해 신설된 이들 3개 은행의 증자신청을 허용해 주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동화은행은 납입자본금이 2천억원에서 4천억원으로,대동ㆍ동남은행은 각각 1천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그러나 이들 은행은 아직 주식시장에 상장되지 않아 주식시세가 형성되지 않았음에도 이번 증자에서 주당 액면가(5천원)보다 2천원∼1천원이 높은 할증발행을 할 계획이어서 주주들의 주금납입부담과 반발이 예상된다. 동화은행은 주당 7천원,대동ㆍ동남은행은 주당 6천원에 주식을 발행할 예정이다. 은행감독원은 이들 신설은행의 수신실적등 영업기반이 취약해 불가피하게 증자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히고 할증발행에 따라 생기는 주식발행초과금으로 이들 은행의 영업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상장법인이 아니어서 증권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은 주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 은행의 증자일정은 구체적으로 잡혀 있지 않지만8∼9월중에 신주청약을 받고 9월중 주금납입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감독원은 이들 은행의 증자납입금을 통안계정 등으로 돌려 시중통화환수용으로도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화은행의 주주수는 1백17만명,동남 21만명,대동 14만명이며 이들 은행의 수신고는 4월말 현재 동화 9천2백11억원,동남 4천19억원,대동 3천8백73억원에 이르고 있다.
  • 목동등 시영임대아파트 불법입주자/투기혐의 없을땐 전원 구제/서울시

    ◎무주택 실입주자엔 계속임대/다른 주택소유 투기자는 환수 서울시는 30일 불법 전매ㆍ전대관계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서울 양천구 목동임대아파트를 비롯,시내 임대아파트 입주자 가운데 투기혐의가 없는 실입주자는 전원 구제키로 했다. 시가 이날 발표한 「임대아파트전대자 처리방안」에 따르면 현 입주자를 ▲전매입주 ▲단독 전ㆍ월세 ▲일부 전ㆍ월세로 구분처리하되 전매입주자의 경우 시와 검찰의 조사결과,투기혐의가 없고 서울거주 무주택세대주로 판명되면 잔여임대기간동안 계속 임대해준 뒤 임대기간 만료와 함께 분양해 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위해 현재 이 3가지 유형의 실태를 조사중이다. 시는 또 검찰수사착수 이전인 지난 4월15일을 기준,전매의 경우에는 원임대계약자와의 계약을 모두 해지하되 철거민이거나 근무 또는 생업상 세대구성원 전원이 지방으로 이주한 경우 등 주택건설촉진법상 국민주택전매 동의사유에 해당될 때는 고발하지 않고 구제해 주기로 했다. 시는 그러나 투기혐의가 드러나면 아파트를환수,이를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일반분양하고 원계약자와 현거주자 모두 10년간 아파트분양자격을 박탈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독채를 전ㆍ월세로 놓았을때는 원계약자가 5개월이내에 아파트에 입주토록 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아파트를 환수해 일반분양 하고 투기목적으로 세를 놓았을 경우에도 고발과 함께 환수,일반분양키로 했다. 그러나 일부를 전ㆍ월세로 놓은 경우엔 전원구제해 주기로 하고 세입자와 전대자간의 보증금반환 등은 민사관계로 처리토록 했다. 시의 이번 종합대책은 임대기간이 끝난 장안ㆍ월계2차,강동1차 시영아파트와 분양을 앞두고 있는 월계ㆍ신월ㆍ고덕ㆍ중계시영아파트 등 1만1천여가구에 적용되며 이들 아파트의 실제 전대율은 80∼90%에 이르고 있다. 한편 시는 임대아파트 입주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로 1회씩 공무원이 가정을 직접방문,실제 거주여부를 조사하되 입주초기 3개월간은 매월 1회씩 확인키로 했다.
  • 목동 임대아파트 불법전매­전대/소환불응 2천여명 금명 수배

    ◎검찰,1백70명을 약식기소,벌금부과/서울시선 투기혐의자 분류,환수키로 서울 양천구 목동임대아파트의 불법전매ㆍ전대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남부지청특수부(조준웅부장검사ㆍ신만성검사)는 29일 이 아파트 임대분양자 2천8백여명 가운데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는 2천여명을 임대주택건설촉진법 위반혐의로 입건,금명간 모두 지명수배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들 대부분이 이미 전매ㆍ전대가 금지된 이 아파트를 처분하고 떠나 검찰이 수차례 소환장을 보내도 출두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전매ㆍ전대혐의가 추가로 드러난 1백70명을 이날 벌금 50만∼1천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이에앞서 지난 24일에 임대분양자 2천8백여명 가운데 1차로 혐의가 드러난 1백30명에게 벌금 50만∼1천만원씩을 물도록 약식 기소했었다. 검찰은 그동안 소환에 응한 8백여명의 전매ㆍ전대 혐의자를 조사한 결과 지방전근 또는 해외출장 등으로 불가피하게 전매ㆍ전대한 것으로 드러난 5백여명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하지 않기로 했다.서울시는 이와관련,이날 하오4시부터 8시까지 고건시장 주재로 긴급 관계관회의를 열고 이들을 9가지 유형별로 분류,처리키로 했다. 특히 시는 이 가운데 투기혐의가 짙은 4∼5가지 유형의 원매자에 대해서는 계약해지와 함께 아파트를 환수하기로 했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분양을 앞둔 신월ㆍ월계 시영임대아파트에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같은 방침을 확정,금명간 발표할 예정이다.
  • 주가 7백70대로 내리막/「증안기금」 개입에도 5포인트 빠져

    주가가 이틀장 연속으로 내렸다. 주초인 28일 주식시장은 전주말장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져 5.51포인트가 떨어졌다. 종가는 7백78.23이며 이틀동안 12.5포인트가 빠져나가 7일장만에 다시 종합지수 7백70대로 내려앉았다. 마이너스 3.7포인트로 개장한 뒤 장중 최고 회복세가 마이너스 1.9에 그치는등 약세기조가 분명했다. 후장들어 내림폭이 커져 마이너스 5.7에서 7.1사이를 맴돌았는데 막판 증시안정기금이 개입해 약간 반등하는 모습으로 마감됐다. 증안기금은 전장 중반 60만주,후장 종료무렵 50만주 가량씩 사들였으나 수치장으로 지수를 다소 회복시키는데 그쳤을 뿐 장세반전에는 역부족이었다. 최근의 약세분위기는 거래량 추이에서도 뚜렷해 전주말장에서 이달 반일장 최저치가 기록됐고 이날 역시 평일장 평균에 크게 미달하는 5백45만주만 매매되었다. 전날보다 조금 낮게 팔자는 물량이 늘어나는 것도 문제이나 그런 물량을 사고자하는 투자층의 격감이 약세기조를 심각하게 반영하고 있다. 호가가 나은 증안기금이 나설때만 일시적으로 주문이 늘어날 뿐 대부분이 짙은 관망세를 취하는 것이다. 주가가 더 빠질경우 매수세 확대 대신 투매양상 출현을 예상하는 사람이 많다. 월말자금수요,통화환수 우려,임시국회 개회에 따른 정국경색 전망 등을 악재로 꼽을 수 있으나 이들 시사적 요인들은 주변적인 것에 불과하고 투자에 대한 회의적 분위기가 시장을 둘러싸고 있다. 5백83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16개)했고 90개 종목만이 상승(상한가 11개)했다.
  • 추예규모 이견/어제 당정회의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21일 상오 당사에서 이승윤부총리로부터 금년도 추경예산 편성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물가안정을 위해 추경편성을 최대한 억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대해 이총리는 『물가문제는 통화환수 노력을 계속해 안정시키겠다』고 밝히고 『추경편성이 물가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으나 민생관련정책을 집행하지 않을 때의 문제점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정부도 매우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