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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 수출신용보증제 도입/각부처 경제동향·과제 보고내용

    ◎제조업 자동화 등에 금융지원/추석뒤 금리상승요인 없도록/쓰레기수거료 종량제도입 추진 경제기획원등 12개 경제부처가 7일 경제장관회의에서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한 「최근 경제동향과 주요현안과제」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제기획원◁ 하반기 성장은 상반기와 비슷한 6.5∼7%,연간 소비자물가는 당초 전망(9%이내)보다 약 3%포인트 낮은 6%대에서 안정되고 국제수지는 하반기 균형에 접근,연간 50억달러 적자가 예상된다.이에 따라 국제수지균형이 당초 예상보다 1∼2년 빠른 93∼94년쯤 달성될 전망이다. 일부에서 경기침체와 설비투자 위축을 우려하나 안정기조를 다지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내수보다 수출증대를 통해 성장잠재력을 키워야 하며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내수를 진작시키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다만 장래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각종 설비자금의 대출실적을 점검,제조업의 자동화투자등 필요한 부문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하고 내년 상반기용으로 30억달러의 외화대출한도를 미리 설정,기업이 투자계획을 미리 세우도록 한다. ○내수보다 수출주력 ▷재무부◁ 9월에는 추석자금등 자금수요가 큰만큼 시중자금사정을 보아가며 통화를 공급하고 추석 뒤에도 급격한 통화환수로 금리가 오르지 않도록 한다.9월이후 연말까지 통화를 전년 동기보다 1조2천억원 늘어난 8조2천억원을 공급한다. ▷농림수산부◁ 올해 벼생육기에 일조량이 많았고 벼 병충해면적도 지난해보다 줄어드는등 전반적으로 작황이 좋아 풍년농사가 예상된다.벼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월부터 11월까지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중점 추진한다. ▷상공부◁ 올해부터 조성한 해외시장개척기금(매년1백억원씩 5년간 조성)을 활용,최근 수입수요가 늘기 시작한 선진국 시장에 대해 적극적인 해외판촉활동을 벌이고 수출주문을 받고도 담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수출기업에 대해 수출신용보증제도를 도입해 지원한다.하반기중 추가지원키로 한 외화대출 10억달러는 중소기업위주로 하고 올 설비자금 23조8천억원이 계획대로 집행되도록 한다. ○경·소형차 보금확대 ▷건설부◁ 최근 서울 상계동등 일부지역 아파트가 이사철을 맞아 소폭 올랐으나 이는 일시적 현상이며 이사철이 지나면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신도시와 서울을 잇는 도로·전철등 교통시설은 입주계획에 맞추어 차질없이 추진하고 행주대교 인근의 일산지역은 자유로와 능곡우회도로를 8월말 완공한데 이어 강북 강변로,일산∼수색도로 확장을 올해말 완공한다. ▷동자부◁ 에너지정책의 기조를 절약에 두고 공급위주에서 수요관리위주로 정책을 전환해 에너지절약의 획기적인 해가 되도록 한다.건물과 수송부문에서도 관계부처와 협의,건물의 설계 및 건축기준을 에너지절약형으로 보강하고 경·소형차 보급확대방안을 강구한다. ▷보건사회부◁ 추석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전국 7백55개 사회복지시설에 보호중인 8만1천명의 시설 수용자에 대해 사회복지사업기금으로 1인당 3천2백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거택보호영세민 18만가구(가구당 쌀20㎏)와 시설보호자 8만1천명(1인당 쌀5㎏)에게 특별양곡을 시·군·구별로 지급한다. ▷노동부◁ 조선·자동차·중공업등 일부 임금미타결업체에 대한지도를 강화해 올 임금교섭을 이달중 마무리하도록 하고 이면계약등 변칙적인 임금인상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위반업체를 제재한다.체불임금 청산을 위한 범정부차원의 지원책을 강구한다. ▷교통부◁ 올 추석연휴에는 지난해보다 16%가 증가한 약 2천만명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철도·고속버스의 수송능력을 늘려 귀성객의 80%를 대중교통수단으로 수송토록 한다.특별수송기간중 차량정체가 심한 경부고속도로의 서울∼천안간 승용차의 진입과 8t이상 화물차의 운행을 통제하며 중부고속도로 서울∼곤지암간의 승용차 진입도 제한한다. ○재활용 폐기물 감세 ▷과기처◁ 내년중 1천3백75억원의 과학기술진흥기금을 새로 조성해 이중 6백24억원을 기업의 첨단기술개발사업에 융자해주고 올 7월에 확대 개편된 한국종합기술금융(주)의 기술개발지원기능을 확충,하반기중 1천5백억원을 중소기업에 추가지원한다. ▷환경처◁ 여성단체와 소비자단체가 벌이는 「장바구니 들고다니기」「음식을 안버리기」운동을 확산시키고 내년부터 쓰레기 수거료의 종량제도입을 추진하며 고물상의 재활용가능 폐기물에 대해 세액공제를 실시해주도록 한다.
  • 경제안정시책 추진

    정부는 경제안정화시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해나가고 설비투자촉진을 위해 내년 상반기용으로 30억달러의 외화대출한도를 미리 책정,올해안에 대출심사를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 또 9월이후 연말까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조2천억원이 늘어난 8조2천억원의 통화를 공급,제조업과 수출산업에 집중지원해나가고 중소기업의 자금난완화를 위해 상업어음할인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과 재무·농림수산·상공부등 12개 경제부처장관들은 7일 상오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최근의 경제동향과 주요현안과제」를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최부총리는 이날 보고에서 올 하반기 경제성장은 상반기(6.7%)와 비슷한 6.5∼7%수준,연간 소비자물가는 당초 전망보다 3%포인트 낮은 6%대에 이르고 국제수지적자는 연간 5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6∼7%수준의 성장은 인력과 자금사정을 감안할 때 적정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보고했다. 재무부는 금융시장이 경색되지않도록 통화를 신축적으로 운용해나가고 추석후에도 급격한 통화환수를 하지 않겠다고 보고했다.농림수산부는 앞으로 태풍등 기상재해만 없으면 올해도 풍년농사가 예상된다며 벼수확이 본격화되는 10월과 11월 농어촌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 주가 이틀째 내려/9P 떨어져 5백34

    주가가 연이틀 큰 폭으로 떨어지며 종합주가지수 5백40선마저 무너졌다. 주말인 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39포인트 떨어진 5백34.69를 기록했다. 개장초부터 내림세로 출발했다.기관투자가들의 주식 매수규모도 늘어나지 않고 있는데다 추석후의 자금환수가 예상됨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주가는 계속 떨어졌다. 운수창고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1천9백23만주,거래대금은 2천3백19억원이었다.93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2백64개 종목등 7백15개 종목은 내렸다.
  • “토지이용 수급계획 필요/민간의 개발참여제 도입을”/국토개발연

    한정된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선진국의 절반수준에그치고 있는 토지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금의 국토종합개발계획및 경제사회발전계획과는 별도로 토지이용수급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토지개발에 소요되는 재원을 확보하고 수요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민간이나 실수요자가 토지개발에 참여하는 합동개발방식이 확대,도입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국토개발연구원이 29일 발표한 국토의 효율적 이용확대방안에 따르면 현재 일본의 7.1%,대만의 5.9%에 비해 4.4%로 뒤쳐져 있는 토지이용률을 높이고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토지수급 불균형 심화를 방지하기 위해 전국및 시·도,시·군·구단위의 토지이용수급계획을 수립,모든 토지개발계획은 토지이용수급계획에 사전 반영된 경우에만 가능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토지개발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현재 국토이용관리법에 규정된 10개 용도지역을 도시·개발·준보전·보전지역등 4개 지역으로 단순화하고 농지와 임야중 개발이 가능한 토지를 준보전지역으로 지정,국토의31.2%를 개발자원토지로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토개발연구원은 민간사업자의 토지개발 참여문제와 관련,사업의 범위를 일정규모 이하의 부동산개발·분양·임대·신탁및 수탁개발로 한정하고 사업지역을 비도시권으로 제한하되 투기조장과 특혜시비등을 막기위해 개발이익환수장치를 완벽하게 마련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 대한주택공사 김대영사장(새 사장)

    ◎“우리실정에 맞는 주택임대모델 개발” 『무주택 서민들에게 보다 싼 값에 좋은 주택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7일 산업연구원장에서 대한주택공사 사장에 취임한 김대영씨(55)는 주택 2백만호 건설에도 불구하고 도시주민의 절반이상이 아직 셋집을 전전하고 있다면서 거창하게 신규사업을 떠벌리기보다는 주공의 본래 설립취지에 맞게 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물량공급 확대에 역점을 두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김사장은 최근의 주택공급 물량중 70% 이상을 민간부문이 담당하고 있기는 하나 공공기관으로서 주공이 신기술개발이나 신공법 적용등 21세기를 대비한 주택산업을 끌고 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떠맡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임대주택시대가 올것에 대비,지금까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실정에 적합한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사장은 이를위해 곧 국토개발연구원등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실수요자들의 주택선호패턴 변화추이등 정확하게 조사,주택규모와 내부구조,공급조건등을 결정하는데 참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의 주택시장 추세로 볼때 주택가격의 하락세는 94∼9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내년부터 민간부문의 공급이 위축되면 주공이 공공기능을 발휘,물량확대로 시장조절 역할을 떠맡을 예정이기 때문에 정부가 7차5개년계획에서 제시한 주택 2백50만호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정부가 추진중인 토지공개념 관련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개발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땅값을 현재의 절반 이하의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현재와 같은 지가체제에서는 낙후된 중소도시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려 해도 사업비의 60∼90%가 보상비로 들어가 버리기 때문에 재원마련이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김사장은 건설부차관으로 재직할 당시 추진했던 토지공개념관련 법안제정의 경험을 상기시키면서 땅값을 떨어뜨리려면 개발이익과 양도차익은 1백% 국가에서 환수하면 된다고 다소 극약처방에 가까운 방법을 제시했다. 김사장은 71년 미국의 스탠퍼드대학에서 통계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귀국후 한국개발연구원과 한국과학원등 연구기관을 거쳐 82년 관계에 들어와 경제기획원 기획국장,민정당 전문위원,국무총리행정조정실 제2조정관,건설부차관,산업연구원장등을 역임했다.
  • “양도세율 낮추고 감면선정 엄격히”

    ◎민자 「세무행정 간소화」 공청회 지상중계/임대땅 토초세부과는 형평 결여/증여세 기준시가 결정방법 법율로 규정을 민자당은 18일 여의도당사에서 당행정 규제완화특별분과위원회 주관하에 국민생활및 기업활동과 직결된 「세무행정절차의 간소화와 납세편의제공」을 주제로 업계·학계및 관련행정부처 전문가를 초청,공청회를 열고 정책토론을 벌였다.이날 발표된 주제발표 요지는 다음과 같다. ▷김면규 조세연연구위원◁ ◇납세자권익보호를 위한 세법개선방안=6공탄생과 더불어 헌법재판소가 설치돼 그 기능을 발휘하면서 조세법도 많은 위헌적 요소가 발견됨으로써 조세법률주의의 한계를 드러냈다.대표적인 것이 토지초과이득세법으로 이 법은 임대에 쓰이고있는 토지도 유휴토지로 규정,지상에 건물이 건축되어 사용되고있는 경우 토지소유자와 건물소유자가 다르다는 이유로 토지초과이득세를 과세하고있다. 그러나 지상에 타인의 건물을 소유할수 있도록 하는것은 오히려 토지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한 것인데 여기에 「토초세」를 부과하는 것은 국민의재산권보장정신에 위배된다고 생각한다. 또 소득세법29조는 부동산을 임대하고 보증금으로 받은 경우 그 보증금에 대한 이자의 상당액을 임대료와 같은 수익으로 간주,과세하되 부동산과 관련된 차입금상환에 소요된 금액을 제외토록 하고있으나 이는 과세관청이 용이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만 제한적으로 과세대상에서 배제해준 것이므로 보편성이나 형평성이 결여된 규정이라 할수 있다. 특히 현행 세법에는 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의 과세표준계산기준인 기준시가 결정방법을 시행령에 포괄적으로 위임함으로써 조세부담의 크기를 가늠,국민에게 미치는 효과를 세율조정과 다름없는 중요한 내용이 명령으로 이뤄지도록 돼있는데 이는 조세법률주의에 반하는 만큼 기준시가 결정원칙은 법률에서 규정하고 그 테두리안에서 시행령에 위임하는 입법이 요망된다. ◎토지초과 부담금등 완화·폐지를/종토세 재편,업무용·비업무용 구분 없애야 ▷최명근 서울시립대교수◁ ◇토지보유관련조세제도의 문제점과 그 개편=지난 89년 부동산투기를 잠재우고 급등하는지가를 진정시키기 위해 토지공개념관련 입법을 단행했다. 그러나 토지기본법과 같은 근본법의 제정은 뒤로 미루고 지엽적이며 보완적 수단이라 할수 있는 토지세제의 강화에만 지나치게 치우친 측면이 있다.때문에 종합토지세와 택지초과소유부담금,토지초과이득세 및 개발이익의 환수제도 등 우리나라의 토지보유관련 조세제도는 헌법차원에서 위헌적 요소가 있을뿐 아니라 그 내용에 있어서도 서로 조화되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 개선이 불가피하다. 첫째,종합토지세를 근본적으로 재편해야 한다.토지과세에서 업무용,비업무용의 구분을 없애야 한다.또 종합합산 누진과세하는 종합토지세는 국세로 전환,중앙정부가 이를 징수토록 해야 한다. 둘째,양도소득세를 보완·확충해야 한다.개인의 양도소득세율은 토지 등의 보유과세부담이 무거워지는 것에 상응해 낮춰야 한다.또 양도소득과세에서 인정하고 있는 각종 비과세·감면제도를 축소조정하면서 그 적용요건을 보다 엄격히 강화해야 한다. 셋째,토지초과이득세를 폐지해야 한다. 양도소득세가과세대상에 토지초과이득세의 과세대상인 토지초과이득을 포괄하는 것이므로 양도소득세의 기능만 제대로 확보한다면 토지초과이득세를 폐지하더라도 공평을 실현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이다. 넷째,초과소유부담금을 완화 또는 폐지해야 한다.택지의 초과소유에 대해 과징하는 부담금은 우선 그 부과율이 지나치게 높아서 소유권을 몰수하는 것과 같다.따라서 재산권의 본질적 침해에 해당하며 위헌적이라 볼수도 있다.
  • 개발부담금 부과대상 확대/1천평서 5백평으로/각의 의결

    정부는 13일 정원식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도시계획구역안에서의 개발부담금 부과대상 사업규모를 현행 1천평이상 사업에서 5백평이상 사업으로 조정,부과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시행령중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지역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일정규모 이상에 부과하던 부담금을 도시구역내에서는 개발이익발생정도가 크기 때문에 이같이 조정했다. 개정안은 또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토지에 국·공유지나 기부채납하는 토지가 포함될 경우 부담금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정부는 이와함께 「한국과 호주간의 형사사법 공조조약」체결안을 의결,앞으로 호주와 범죄예방·수사·기소·진압에 있어서 양국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도록 했다.
  • 국무회의:13일

    ◎“올림픽 마라톤제패 희망찬 미래의 초석”/정 총리/“교육공무원 임용권 일부 소속장에 위임”/조 교육 제34회 국무회의는 올림픽선수단의 개선과 우리별1호 인공위성발사성공등 국가적 경사로 축하와 격려가 오가는 흐뭇한 회의분위기로 진행됐다. 의결안건은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정안」등 대통령령안 5건과 「한국과 호주간 사법공조조약체결안」등 일반안건 4건등 모두 9건이며 회의는 약1시간동안 진행됐다. ◎…정원식국무총리는 안건심의에 앞서 『올림픽의 빛나는 성과에 대해 다시한번 축하하고 선수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한다』면서 『이번 쾌거는 선수·임원들의 분발은 물론 체육계지도자·가족 그리고 정부유관기관등의 합심과 국민적 성원이 가져다 준 소중한 결과』라고 치하. 정총리는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과 마지막 금메달을 우리가 획득하고,더구나 56년만에 마라톤을 제패한 것은 우리에게 민족적 자긍심을 일깨워 주고 밝은 미래를 향한 자신감과 희망을 주는 천금같은 계기다』고 칭찬한 뒤 이를 위해 뒤에서 힘쓴이진삼체육청소년부장관에 박수를 유도. 정총리는 또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된 것도 우리과학 기술분야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경사』라고 말하고 『이 두가지 경사를 계기로 근래 우리사회에 번져가고 있는 부정과 자조의 분위기를 새롭게 고치고 사회각부문을 획기적으로 고쳐 나가야 할 것』이라며 각 부처에 계속적인 노력을 당부. ◎…이용만재무부장관은 『교육·연구목적의 홍삼을 원료로 한 의약품 생산을 위해 한국담배인삼공사가 아닌 자도 홍삼류를 제조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개정안을 낸다』며 인삼사업법시행령중 개정안의 안건 제안이유를 설명. 이에따라 앞으로 공사가 아닌자도 홍삼류의 성가를 유지시키는 범위내에서 제조할 수 있게 돼 인삼사업의 활발한 발전이 기대된다. ◎…조완규교육부장관은 교육공무원 임용령중 개정안 안건제안이유에서 『교육부소속 교육공무원에 대한 임용권 일부를 소속기관장에게 주고 국내외 파견승인권자를 조정하기 위함』이라고 설명. 조장관은 『이 개정안에 따라 보직이 없는 교육부소속 장학관및 연구관에 대한 기관내 전보권을 당해 기관장에 위임하며,행정지원 특수사업의 공동수행을 위해 관련기관에 파견하거나 국제기구에 파견할때 국무총리승인이 아닌 시·도교육청장과 교육부장관이 승인하게 됐다』고 보고. ◎…이상옥외무부장관은 『오는 22일부터 9월14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21차 만국우편총회 준비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만국우편연합과 협정을 체결하고자 한다』고 협정체결 안건을 상정해 의결. ◎…이날 회의에서는 과테말라 호르헤 안토니오 세라노 엘리아스대통령에게 우호 증진및 상호협력강화에 대한 공로로 무궁화대훈장을,이임을 앞둔 주한미제7공군사령부 토머스 에이대령에게 보국훈장을,그리고 감사원 황영하씨등 우수공무원에게 근정훈·포장 등을 수여하는 영예수여안도 심의,의결. ▷의결안건◁ ◇인삼사업법시행령(개)◇교육공무원임용령(개) ◇교육법시행령(개) ◇대한민국학술원및 예술원의 회원수당지급규정(개)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시행령(개) ◇1992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 ◇「대한민국과 호주간의 형사사법공조조약」체결(안) ◇「제21차 만국우편총회개최에 관한 대한민국정부와 만국우편연합간의 협정」체결(안) ◇영예수여(안)
  • 재정수지 3년째 적자/91년 4조2백억/세수둔화·기금지출 늘어나

    우리나라의 재정수지가 지난 89년이후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올해에도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여 긴축을 통한 건전재정의 유지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지난 87년이후 통화를 환수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던 재정부문이 지난해에는통화를 증발시켜 민간부문의 자금경색을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재무부가 발표한 「91년도 결산 종합재정수지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재정수지 기준에 의한 재정규모(세출 및 순융자)는 41조5천80억원으로 전년대비 22.0% 증가했다. 또 지난해 세입규모는 37조4천8백60억원으로 세출 및 순융자(재정규모)와의 차액인 종합재정수지는 4조2백20억원의 적자를 기록,전년의 적자규모 1조5천7백82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2.5배로 확대됐다. 지난해 종합재정수지의 적자폭이 확대된 주요원인은 ▲세수증가폭이 90년의 26.7%에서 13.5%로 둔화되고 ▲석유사업기금이 정부부문으로 신규편입되면서 기금수입보다 지출이 8천4백88억원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 도로공사 수익자부담제로/폐지 3년만에 내년 부활

    ◎도로 무단점용 벌금 최고5백만원으로/내일 입법예고 도로의 신설·확장·포장 공사등으로 땅값이 올라 크게 이득을 보는 도로변 토지소유자에게 땅값 상승분의 범위에서 공사비의 일부를 부담케 하는 도로공사 수익자 부담금제가 3년만에 부활된다.또 점용허가 면적을 초과하거나 점용허가를 받지 않고 도로나 보도에 물건을 쌓아 놓는등 도로법을 위반한 경우의 벌금도 일률적으로 현행 5만∼50만원에서 50만∼5백만원으로 10배가 된다.건설부는 이같은 내용의 도로법 개정안을 오는 30일 입법예고한 뒤 오는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도로공사 수익자 부담금제는 지난 63년 도로법 제정 이후 계속 시행돼 오다가 개발이익환수금제와 토지초과이득세제에 흡수되는 형식으로 지난 89년말 폐지됐으나 이번에 도로법을 16년만에 개정하면서 다시 부활시키기로 했다.건설부는 개발이익환수금제의 경우 개발사업시행에 따른 땅값 상승분의 일부를 사업시행자에게 물리는 것이고,토지초과이득세는 유휴토지 보유자에게 역시 땅값 상승분의 일부를 과세하는 것으로 도로공사 수익자 부담금제와는 목적이나 대상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도로신설에 따른 수익자부담원칙을 다시 적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수익자부담금은 서울을 비롯한 일부 대도시에서 주로 부과됐는데 지난 81∼90년 사이 모두 1백22억원이 부과됐었다.부담금제가 부활되더라도 실제 시행은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마련되는 내년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 역삼동 3천억원대 땅/소유권 공방 30일 판결

    ◎현대­토개공,줄다리기 15개월/현대/“정부 건축규제… 나대지 방치 불가피”/토개공/“3년내 사옥건립 게약위반” 환매소 서울 강남구 역삼동 737 일대 3천억원짜리 금싸라기땅의 소유권을 놓고 현대산업개발과 토지개발공사 사이에 벌어졌던 15개월동안의 공방이 오는 30일 법원의 판결로 판가름나게 됐다. 모두 3천9백80평에 이르는 문제의 땅은 지난 86년4월 현대산업개발의 전신인 한국도시개발이 「새사옥을 짓는다」는 조건으로 토지개발공사로부터 한평에 4백14만원씩 1백65억원에 사들인 강남의 요지.이곳은 지하철역삼역을 끼고 있는데다 테헤란로주변의 상업용지와 연결돼있어 해마다 두배정도씩 땅값이 뛰어 현재는 한평에 7천만원을 웃돌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시비의 발단은 현대측이 사정변경등을 이유로 처음 토지를 사들일때 조건대로 새사옥을 짓지 않은데 있다. 토개공측은 현대측이 사옥 신축을 미루자 「3년안에 사옥을 짓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지하고 토지에 대한 환수조치를 내린다」는 매매당시의 약정을 들어 지난해 2월과 4월 서울민사지법에 매각처분금지가처분신청과 함께 소유권이전등기말소청구소송을 냈다. 이에 대해 현대측은 『매입직후부터 이 땅에 지상 32층규모의 사옥을 지으려 했으나 「미관저해」 「교통량과다유발」등을 이유로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에서 3차례나 심의를 거부,나대지로의 방치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대측은 또 이땅을 고수하는 수단으로 지난해 3월 1천5평짜리 대규모 아파트모델 하우스를 건립,나대지가 아님을 주장하고 있다. 오는 30일로 예정된 서울민사지법의 판결결과에 물론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의보진료비 과다 청구 56곳 적발/서류 허위작성… 본인부담금 늘려

    ◎병원·약국등 39곳 지정취소/연대원주병원·고대구로병원등 17곳 과징금/보사부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56개 의료기관이 의료보험환자에 대한 진료비를 의료보험연합회에 부당청구하거나 환자 본인으로부터 더 받아낸 것으로 밝혀져 의료보험 요양기관 지정취소와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보사부는 전국 81개 의료기관의 의료보험 진료비 청구실태에 대한 1·4분기 실사를 벌인 결과 진료내역을 허위로 작성해 진료비를 청구하거나 본인부담금을 과다징수하는 등의 수법으로 진료비를 부당하게 청구한 56개 의료기관을 적발,5억8천6백68만원을 환수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보사부는 이중 녹십자의원(서울 동대문구 장안1동)과 한형주의원(서울 동대문구 신설동)등 병·의원 22곳과 연세치과(충남 온양시)등 의원 3곳,삼산한의원(경기도 화성군)등 한의원 7곳,경인약국(서울 강남구)등 약국 7곳을 포함한 모두 39개 의료기관에 대해 90∼9백15일간 의료보험 요양기관 지정을 취소했다. 보사부는 특히 한형주의원과 녹십자의원,경인약국,동아약국(경기도시흥시),한사랑약국(서울 강남구),이미영이네약국(전북 완주군) 등 6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지정취소와 함께 의사와 약사면허를 각각 3개월씩 정지시켰다. 보사부는 또 지정취소 대신 과징금으로 대체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연세대부속 원주기독병원과 고려대부속 구로병원,조선대부속 광양병원등 90일 미만의 지정취소를 받은 나머지 17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부당청구금액은 물론 청구액수의 3배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물도록 조치했다.
  • 깨지는 땅값신화(사설)

    도처에서 국민경제를 괴롭혀온 땅값신화가 깨지고 있다.2·4분기중 전국평균땅값은 1·4분기보다 0·53% 하락했다.이러한 땅값하락은 하락률이상의 깊은 의미를 갖고있다.건설부가 지가동향을 조사하기 시작한 지난75년이후 처음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사상최초의 땅값하락으로 간주된다.추세로 보아 땅값하락의 속도는 갈수록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도저히 깨어지지 않을것 같던 땅값신화의 균열을 보면서 과거와 같은 땅값상승이 재연되지 않도록 정책적 노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그동안 땅값은 너무나 올랐다.88년부터 91년까지 연평균 24%씩 상승했다.기준시가로 따지더라도 전국전체의 땅값은 87년 8백억조원에서 91년에는 1천8백억조가 되어 GNP성장률의 3∼4배에 이르고 있다.이러한 땅값상승은 전국적으로 부동산투기붐을 일으켜 부의 편재를 심화시켰고 사회적인 갈등으로까지 번졌다.결국 주택값의 폭등,각종개발사업의 장애는 물론 불로소득에 의한 과소비 열풍까지 초래케 된것이다.그동안 경제전반에 드리워진 거품현상도 바로 땅값폭등에서 발원된다. 땅값폭등의 근본원인은 흑자관리의 잘못에 있다.여기에 통화의 방만한 운용,무분별한 개발약속등이 가세한 것이다. 최근 10년동안 땅값상승을 보더라도 우리경제가 흑자시대를 맞았던 시기에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는 사실은 이를 입증하고 있다. 또 하나는 부동산신화를 깰만한 적절한 수단을 갖지 못했다는 것이다.혹 세금을 물어봤자 땅투기하는 것이 은행예금보다 훨씬 많은 이익을 내는 상황에서 이를 제어할 수단이 없었다는 것은 땅투기이익으로 다시 땅에 투기하는 악순환을 가져올수 밖에 없었다. 뒤늦게 찾은 수단이 토지공개념제도의 실시다.토지초과이득세,개발이익환수제,택지소유상한제는 시행과정의 마찰은 있었지만 오늘날 땅값안정내지는 하락을 가져온 적절한 대응이었다.여기에 재벌그룹의 부동산강제매각이라는 5·8부동산대책이 효과를 본 것이다. 땅값상승이 둔화하기시작한 것은 1년전이다.땅값폭등이 진정되고 나니까 최근에는 각종부동산규제를 완화해달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경제정책에는 어느 한구석에 역효과가 있기 마련이다.그러나 전체를 위해서는 다소의 부작용은 감내하지 않으면 안된다. 땅도 마찬가지다.한때는 집값,전세값의 폭등으로 우리사회의 기초까지 흔들했다.이것을 불러일으킨 것이 땅값이고 이 땅값을 안정시키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었다.지금도 우리의 땅값은 지나치게 높다.소득수준을 기준으로 한다면 그 비싸다는 일본땅값의 2배나 된다고 한다.고속도로를 닦는 비용중 90%가 땅값이다. 땅값의 상승은 대다수국민에게 허상만 그려주고 그 이익은 불과 몇사람 투기꾼의 차지가 된다.특히 적절치 못한 사회적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도 땅값은 더욱 안정돼야한다.모처럼의 땅값하락을 보면서 행여 정부가 투기억제정책을 완만하게 운영할까 걱정된다.
  • 여자로 성전환수술 28세/22세로 속여 주민증받아(조약돌)

    ○…20대 남자가 여자로 성전환수술을 한뒤 일하던 술집주인의 딸로 출생신고,주민등록증을 2중으로 발급받은 사실이 밝혀져 경찰의 수배를 받고있다. 대구경찰청은 16일 김경자씨(51·여·대구시 수성구 범어2동 227)와 북구청 호적계 직원 박도서씨(40·〃북구 대현2동 391)등 3명을 공정증서 원본 부실기재및 뇌물수수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달아난 성전환수술자 송모씨(28·여·대구시 남구 봉덕동)를 주민등록법위반 혐의로 수배.
  • 허위공문서로 불법불하/국유림 8만여평 환수소/울산군

    【울산=이용호기자】 경남 울산군은 6일 불법불하된 경남 울산군 상북면 이천리 144의2 일대 국유림 8만여평을 되찾기 위해 불하받은 박진주씨(46·여)를 상대로 원인무효에 의한 소유권 이전등기 말소청구소송과 부동산 처분금지가처분신청을 부산지법 울산지원에 냈다. 이 소장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85년 2월7일 당시 울산군 건설과 농지계장 손두익씨(50)등 관계공무원들이 가짜로 만든 개간및 영농사실확인서를 경남도에 제출,평당 99원씩 모두 7백93만1천8백50원에 문제의 국유림 8만여평을 불법으로 불하받았다는 것이다.
  • 3분기 총통화공급량 4조5천5백억 계획/한은

    한은은 3·4분기중 총통화(M□)증가율을 연간목표인 18.5%로 설정,이 기간중 총통화를 지난해 동기보다 7천5백억원이 늘어난 4조5천5백억원가량 공급할 계획이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중 통화동향및 3·4분기 통화운용 방향」에 따르면 3·4분기 말월인 9월의 총통화 증가율을 작년동월대비 18.5%로 정해 이같은 계획을 세웠다. 하반기 전체로는 9조9천5백억원이 공급될 예정이며 올 상반기 전체로는 통화증가율이 18.4%에 달해 4조7천6백80억원이 풀려나갔다. 3·4분기중 총통화 공급을 월별로 보면 7월중에는 1조5천5백억원(평잔기준)이 늘어나게 되며 9월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추석이 들어있어 통화공급이 비교적 많고 8월은 상대적으로 적게 공급될 것이라고 한은 관계자는 설명했다. 3·4분기중 통화공급 내역을 부문별로 보면 정부부문은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부가세·법인세 및 소득세등 대규모의 세수요인이 있어 소폭 환수가 예상되고 있다.
  • 세미나참석 지방의원들 “강의부실” 수강료 환수(조약돌)

    ○…18일 상오11시10분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민간교육사업체인 「한국산업기술원」이 주최한 「정부회계제도와 감사 세미나」에 참석했던 전국 1백98명의 지방자치단체 의원들이 『교육내용이 부실하다』면서 수강료의 반환을 요구,수강료 18만원 가운데 실비를 제외한 14만원을 반환받고 돌아가는 소동을 벌였다. 17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상경해 강의를 듣던 의원들은 이날 『주최측의 말과는 달리 강의내용이 지나치게 이론에만 치우쳐 실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강의도중 강단으로 올라가 수강료의 반환을 요구한 것.
  • 도금폐수 방류 15명 구속/22곳 적발

    ◎「시안」등 기준치 최고 32배까지 서울지검 형사6부(한부환부장검사)는 15일 인체에 치명적인 중금속과 맹독성 물질이 다량 함유된 폐수를 한강에 마구 흘려보낸 22개 도금업체를 적발,경기도 양주군 회천읍 덕정리 삼아기업사 대표 허선씨(59)등 15명을 수질환경보전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함께 구속된 서울 성동구 성수1동 대영금속대표 김응운씨(41)는 지난해 12월부터 공해방지시설없이 아연도금시설을 허가없이 설치해 놓고 시안은 허용기준의 32배,크롬은 4·5배,불소는 1·6배나 들어있는 폐수를 하루에 7t씩 한강에 마구 버려왔다는 것이다. 구속된 사람은­ ▲허선 ▲김응운 ▲고대환(35·삼보아로리골드 기술과장)▲송인석(28·〃환경기사)▲박문철(39·경기공업사 대표)▲한인구(32·영인진공대표)▲이원희(32·불암금속대표)▲김종덕(48·허드슨상사 공장장)▲홍충민(36·서울금속대표)▲노환수(41·광성금속대표)▲권오상(20·대미금속 공장장)▲김삼수(40·대광기업 대표)▲오정기(35·조광아연 대표)▲한덕수(55·한성공업대표)▲김찬용(53·일양공업대표)
  • “생활고 덜자” 여성들 부업 열풍(북한 이모저모)

    ◎재봉·편물에 산나물·미역따기로/김정일,“자본주의 오염” 비난… 소득20% 환수 최근 북한주민들 사이에서는 식량 및 생필품부족으로 인한 생활고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부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남성보다는 여성들 사이에서 그리고 여성들 가운데서도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현재 줄잡아 북한여성근로자의 약 10%가 갖가지 부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그 숫자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여성들이 하는 부업은 지역적 특성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도시여성의 경우는 재봉·편물·신발떼우기등 가내봉제업이,농촌여성들은 송이버섯·고사리·더덕·드릅등 산나물 채취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어촌여성들은 해삼·멍게·조개·미역·명태등 해산물을 채취해 판매,노동자들의 평균임금 80원의 배에 가까운 1백50원정도의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같이 여성들 사이에서 부업이 성행하고 음성적인 수입이 늘게되자 최근 김정일은 『개인적으로 부업을 하여 돈을 모으려는 자들은 자본주의 사상에 물든 자들이며 사회질서를 문란시키는 자』라고 비난하면서 이들을 각 공장·기업소·협동농장에 조직되어 있는 가내작업반에 가입시켜 활동토록 조직화하는 동시에 소득액의 20%를 당국에 납부하고 1일 6백g의 식량배급을 3백g으로 감량지급토록 지시했다고. 이에따라 북한당국은 「직맹」 및 「여맹」위원들로 구성된 조사반원들로 하여금 부업여성들을 철저히 감독토록 하고 있는데 이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부업여성들을 가내작업반에 가입시키는 한편 납부금을 내지 않을 경우에는 부업에 필요한 물자유통­봉제업의 경우 재봉실 지급­을 중단시키는등 강력히 제재하고 있다는 것.
  • “서민주택 18.2평이하로 낮춰야”/KDI 제안

    ◎택지 조성가의 50%에 공급/환매조건부 분양제도 도입/7년내 전매땐 사업기관서 환수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저소득층의 내집마련을 돕기위해 서민주택규모의 최저거주면적을 4인가족기준 12평으로 설정하고 서민주택규모의 상한을 18.2평으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 서민주택의 건설용지를 택지조성원가의 50%로 분양하고 서민주택의 투기적 수요를 막기위해 전매금지기간(7년)전에 양도할 경우 분양기관이 되사는 이른바 「환매조건부 분양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개발연구원의 김관영 연구위원은 9일 하오 KDI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책협의회에서 「주택시장여건변화에 대응한 서민의 주거생활안정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연구위원은 『현재 국민주택기금의 지원대상인 18.2평을 국민주택상한으로 설정하고 18.2평을 초과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조세감면이나 염가의 택지공급등 각종 지원을 축소하고 주택은행의 실세금리에 의한 금융지원,즉 민영주택자금만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현재 국민주택·임대주택·민영주택·연립주택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고 있는 공동주택지의 분양가격을 규모별로 구분,▲18.2평이하의 경우 조성원가의 50% ▲18.2∼25.7평은 조성원가의 1백% ▲전용면적 25.7평이상은 감정가와 조성원가의 1백50%가운데 높은 가격을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국민주택기금의 재원조달을 위해 실세금리로 장기 차입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고 대신 이차를 재정에서 보전해주며 국민연금기금에 주택사업을 추가,가입자에 대한 주택자금 융자사업도 실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택지비 인하등으로 서민주택의 공급가격이 낮아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투기적 수요를 막기위해 서민주택의 전매금지기간을 입주후 7년으로 하고 이 기간전에 팔 경우 분양기관이 당초 분양가격에다 공금리를 감안한 값으로 환매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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