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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土·道·住公 2010년 조기 이전

    노무현 대통령은 7일 부동산시장 안정 대책과 관련,“서울의 문제가 지방으로 확산되는 것은 막아야 하며, 부화뇌동하는 투기는 잡아야 한다.”면서 “부동산 투기는 필요악으로도 용납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건설교통부로부터 새해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규제만으로는 안 되고 공급정책도 필요하나 서울에서의 공급 확대는 곤란하며, 집중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공급 확대로는 안된다.”고 말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다만 “낙후지역, 저개발지역에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이익을 얻는 것은 투기가 아니라 합당한 개발이익으로 봐야 한다.”면서 “그외는 용납이 안 되고, 조세정책으로 막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투자계획, 건설경기 진작과 관련해서도 투기는 투기이고 건설경기는 건설경기”라며 “건설경기를 살리면서 부동산시장 안정이 가능한 만큼 국민을 설득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건교부는 이날 노 대통령에게 “한국토지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대한주택공사 등 산하 3개 공기업을 당초 계획보다 2년 빠른 2010년까지 지방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또 2007년까지 교통카드 한 장으로 전국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수도권발전방안을 담은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을 상반기에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1중심,2거점,4대 벨트’로 전환 당초 2012년까지 공공기관 180여개를 12개 시·도(대전 제외)로 이전키로 했으나 이를 선도하기 위해 토지공사·주택공사·도로공사가 옮겨갈 혁신도시를 내년 말에 착공,2010년까지 이들 기업을 조기에 옮기기로 했다. 행정도시가 들어서는 연기·공주는 연내에 개발계획과 광역도시계획 등을 수립, 연말에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행정부처와 공공기관이 빠져 나가는 수도권을 ‘1중심(서울),2거점(인천·수원),4대 특성화벨트(경기도)’로 육성한다는 내용의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을 올 상반기 중에 수립할 방침이다. 이 계획에는 2020년까지의 수도권 관리전략과 그린벨트 조정, 규제 완화 방안이 포함된다. ●공공택지 1300만평 신규 지정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재건축개발이익환수제와 부동산실거래가신고법 등 각종 개혁법안을 차질없이 시행하고, 노 대통령의 투기근절 방침에 따라 별도의 투기대책 강구도 검토 중이다. 또 올해 50만 가구를 지을 수 있도록 1300만평의 공공택지를 새로 지정키로 했다. 토지보상체계도 개선, 실거래가와 공시지가의 중간형태인 ‘정당보상제’ 개념을 도입하고 대형국책사업 보상시에는 영세민 생계대책 등이 포함된 ‘맞춤형 보상제’를 도입키로 했다. 맞춤형 보상제는 행정도시에 시범 적용된다. 이밖에 상반기에 건설교통 예산의 61.7%를 집행하는 등 올해 건설투자를 2조원대로 늘려 4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 연내 수립 2007년까지 전국 단일 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하고 사용범위도 시내·외버스, 고속도로, 철도, 공원, 주차장 등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수도권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 방안으로 수도권 지역을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BRT)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 6월까지 지하철 내장재를 불연재로 조기 교체하고 2007년까지 모든 지하철 역사에 안전펜스와 스크린도어 등 승강장 안전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도 환경대책을 보완해 2010년까지 차질없이 완공하고 호남고속철도는 상반기에 분기역을 선정,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철도부문 투자는 올해 2조 5000억원에서 2008년 3조 1000억원으로 늘리고, 물류전문대학원을 설립해 물류전문인력을 육성키로 했다. 박정현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잠실개발 프로젝트’ 강남 넘본다

    ‘잠실개발 프로젝트’ 강남 넘본다

    서울 송파구 잠실일대가 강남 터줏대감 자리를 노리며 급부상하고 있다. 기존 강남권은 개발이 완성돼 가고 대치·도곡동과 압구정동, 삼성동 등으로 분산돼 있는 반면 잠실은 개발여지도 많고 집중도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송파구가 최근 상업지구 확대, 법조타운 조성, 대규모 재건축 추진을 입안, 강남수요 흡수에 나서 ‘강남권의 동진’ 여부가 관심이다. ●잠실 제2강남 될까 송파구의 개발계획 규모는 상당한 규모다. 잠실 일대에 30여만평을 상업지구와 준주거지구로 용도를 변경, 강남권에 버금가는 업무지구로 개조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잠실주공 5단지와 신천 새마을시장 등 올림픽로지구와 풍납지구 주거지역 22만평은 상반기에, 송파대로 위례성길 방이 등 9개 지구 8만평은 하반기에 각각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한다.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서울시와 협의과정에서 규모는 다소 줄어들 수는 있지만 잠실일대의 변신은 지속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법조 타운도 조성된다.37만 8000여평 규모에 3만 2500평 규모의 법조타운을 조성, 동부지방법원 및 등기소, 동부지검 등을 유치하는 등 법조타운 건설계획도 탄력을 받고 있다. 송파구 관계자도 “중장기적으로 잠실일대를 개발해 강남권의 대체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물론 송파구의 계획이 그대로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용도변경 배제지역의 민원을 유발할 수 있어 서울시가 이를 수용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기 때문이다. ●4월 2300여가구 분양 개발이익환수제가 시행되는 5월(15일 전망) 이전에 송파구에서만 3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전망이다. 이들 분양아파트는 임대아파트를 짓지 않아도 돼 집값이 오르는 등 그동안 반사이익을 누려왔다. 분양 이후에도 이같은 가격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단지별로는 4월 중 잠실시영아파트가 6864가구를 지어 이 가운데 8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또 잠실주공1단지도 5678가구를 지어 288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 외에 잠실주공2단지는 5563가구를 지어 1115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 관리처분 과정에서 조합원간 분쟁이 생겨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다. 따라서 제때 분양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청약 전략 송파구의 발전 가능성은 높다. 또 강남의 대체지로서의 가능성도 충분하다. 다만, 송파구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대부분 재건축 물량이다. 큰 평형이 있더라도 몇가구에 불과하다. 괜찮은 물량은 조합원들이 가져가고, 소형 평형에 저층이 대부분이다. 자칫하면 과거 잠실의 소형아파트나 저층 아파트 당첨자들 꼴이 날 수 있다. 비싸게 분양받은 뒤 집값이 하향세로 돌아서자 분양가 밑으로 가격이 떨어지기도 했었다. 따라서 분양받기 전에는 분양가를 잘 살펴봐야 한다. 분양가가 턱없이 높을 경우 아예 다른 아파트를 노리는 것이 좋다.4월에 나오는 잠실 일반분양아파트 평당 분양가는 소형은 1500만원 안팎, 중대형은 1800만∼2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강남구 역삼동에서 분양된 소형 위주의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는 평당 1600만∼1700만원에 성공적으로 분양됐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사설] 국민 1%가 땅 45% 독점한 나라

    토지는 일정한 한계가 있고 영구적으로 생산에 공헌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점에서 공개념의 성격이 강하다. 그러나 최근 학계에서 발표한 토지소유의 불균형은 1990년대 정부의 토지공개념 도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심각하다. 대구가톨릭대 전강수 교수에 따르면 상위 10%가 전국 토지의 72%를, 상위 1%가 45.3%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상위 10%가 전 국토(남한 10만㎢)에서 전남·북과 충북(국토의 28%)을 제외한 면적을 갖고 있으며, 상위 1%가 경기도와 경남·북,6개 광역도시를 합친 넓이(국토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물론 이번 조사결과는 종합토지세 납부 자료만을 바탕으로 추정하고 토지소유자를 개인·법인 등으로 나누지 않아 현실과 체감이 다르긴 하나, 토지소유 편중도를 살피는 데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함께 써야 할 토지가 이처럼 일부 부자들의 수중에 거의 들어있으니 빈부·경향(貧富京鄕)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더욱이 2001년부터 2003년 사이에 발생한 토지자본이득이 212조원에 이른다니 이익 규모가 토지소유 비율대로 흘러갔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결국 이같은 토지소유의 불균형은 정부가 세금 부과나 개발이익금 환수 등의 방법으로 해소하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 우리의 토지 보유세는 시가의 0.12%(실효세율) 수준으로 미국이나 영국 등 선진국의 10분의1∼5분의1에 불과하다. 보유세를 갑자기 올리면 세부담이 너무 크고 조세저항이나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니 점진적으로 높여가야 할 것이다. 특히 현재 재건축아파트에 국한되다시피 한 개발이익 환수제를 다른 개발관련 인·허가시에도 포괄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학계의 조언을 정부는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 개발이익환수제 피하라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된다.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가 많고 입지여건이 빼어나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분양을 서두르는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강남권에서 분양할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는 25곳 4199가구(오피스텔 3곳 333실 포함)로 조사됐다. 주로 재건축 아파트로 이뤄졌다. 대치동 도곡주공2차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이 이르면 4월에 나온다. 현대산업개발이 짓는 것으로,768가구 중 158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23평형 149가구,32평형 9가구. 분당선 한티역이 걸어서 1∼2분 거리. 도곡역은 걸어서 5∼6분 거리. 대도초등, 숙명여중·고, 단국사대부속중·고, 중앙사대부속고 등이 가깝다.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1단지 재건축 아파트도 4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25∼61평형 3226가구를 지어 이 중 226가구를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을 걸어서 5∼6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명일초등, 고명초등, 명덕초등, 강일중, 신암중, 명일여중, 배재중·고 등이 있다. 대림산업, 두산건설, 삼성물산, 쌍용건설, 코오롱건설, 현대건설 등 6개 업체가 공급하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 재건축 아파트도 이르면 5월쯤 분양한다.6864가구 중 864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2호선 성내역이 걸어서 2분,8호선 몽촌토성역이 걸어서 4분 거리. 잠실초등, 잠동초등, 잠실중, 잠실고가 있고 롯데백화점, 올림픽공원, 석촌호수공원, 롯데월드도 가깝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12∼48평형 5563가구를 지어 1133가구를 이르면 4월에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 대우건설, 우방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2호선 신천역이 걸어서 4∼5분 거리. 잠신초등, 잠신중, 잠신고가 있고 롯데백화점, 한강시민공원이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시장 8일만에 다시 ‘충격’

    노무현 대통령이 25일 취임 2주년 국정연설을 통해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 그 배경과 파급 효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의 ‘2·17 부동산 대책’으로 숨죽이던 시장은 또다시 초긴장 상태에 들어섰다. 특히 재건축 시장은 ‘2·17 부동산 대책’과 개발이익환수제의 국회통과에다가 노 대통령의 이번 발언으로 한동안 동면상태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판교의 경우 투기요소가 사라지지 않으면 초강경 대책이 추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부동산시장에서는 노 대통령의 발언이 수도권 집값은 물론 행정도시 이전 추진으로 생길 수 있는 지방시장의 불안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한다. 또한 최근 각종 부동산 개혁법안이 마련됐거나 마무리 단계에 있어 부동산 투기세력을 뿌리뽑겠다는 자신감이 바탕에 깔려 있다. ●고비 때마다 ‘경고’ 메시지 지금까지 노 대통령의 부동산 시장 언급은 10차례가 넘지만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발언은 4∼5차례다. 노 대통령은 2003년 10·29 선언때 경제민생점검회의에서 “부동산 투기로 근로소득 수준을 넘는 초과소득을 내면 전액 세금으로 징수하겠다.”고 말해 부동산 투기억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8월23일에는 “주택가격 안정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언급, 경기 활성화를 원하던 시장에 충격을 준 적도 있다. 이에 앞서 6월에는 언론사 경제부장들을 만나 “행정수도 이전은 천도가 아니다.”고 말한 뒤 “임기동안 부동산 투기는 반드시 잡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장은 철렁, 집값은 안정 노 대통령이 부동산 시장에 대해 언급할 때마다 시장은 충격으로 안정세를 되찾거나 침체의 정도가 심해진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8월23일의 발언이다. 당시 경기침체가 심각해 시장에서는 부동산경기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일었다. 또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집값 정책을 일임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때여서 시장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노 대통령은 당시 주택가격 안정정책이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주택가격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면서 “집값 정책을 자신이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 한마디에 서울 강남 주택시장은 곧바로 소강상태로 돌아섰다. 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도 틈만 나면 부동산시장 안정에 대해 메가톤급 발언을 쏟아냈다. 이 위원장의 얘기는 곧 노 대통령의 뜻으로 해석돼 시장에 충격을 줬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금까지는 효율적인 측면이 있었지만 대통령이나 당국자의 얘기만으로 투기억제는 쉽지 않고, 또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제는 제도가 완비된 만큼 시스템으로 이를 제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주택시장 “봄날은 언제”

    주택시장 “봄날은 언제”

    주택시장이 다시 얼어붙고 있다. 올 들어 강세를 띠었던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이 ‘2·17대책’ 이후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거래도 실종돼 부동산중개업소는 개점휴업 상태다. 정상적인 거래마저 끊겨 깊은 부동산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봄바람 기대 어렵다 주택 시장을 선도하는 서울 강남 아파트시장이 2·17대책의 직격탄을 맞았다. 송파구 잠실 일대 재건축 아파트값은 1000만∼3000만원 떨어졌다. 과천·의왕 등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값도 1000만원 이상 빠졌다. 잠실 중앙공인중개사 정무 대표는 “최근 한달 새 반짝했던 재건축 아파트값이 다시 빠졌다.”면서 “찾는 사람이 없어 호가는 계속 내려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일반 아파트값도 하향 안정세를 띠고 있다. 강남 아파트값 하락을 시작으로 목동, 용산 등으로 번졌다.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의 영향을 받았던 광진구 등도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바람을 덜 탔던 강북 아파트값도 약보합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분당은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이미 급매물이 소진돼 추가 매물이 나오지 않아 거래는 끊겼지만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당장은 잠잠하지만 판교 아파트값이 올라가면 덩달아 뛸 것을 기대하는 눈치다. ●거래실종, 중개업소 50% 매물 가격 하락보다 심각한 것은 거래 실종. 봄 이사철을 맞아 잠시 고개를 들었던 실수요자들의 발길마저 끊겼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는 상투를 잡았다고 생각하는데다 개발이익환수제 도입, 고층 아파트 건립 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이런 상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잠실 삼억부동산중개업소 임태주 대표는 “아파트 거래 중단으로 사무실 임대료도 내지 못하는 형편”이라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문닫는 중개업소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박사는 “재건축단지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집값이 본격적인 조정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문닫는 중개업소도 늘고 있다. 분당 럭키공인중개사 송세주 대표는 “분당 중개업소 절반이 사무실을 내놓았다.”면서 “그러나 사무실을 내더라도 경기침체로 거래가 없어 까먹을 것을 우려, 신규 개업을 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대부분의 사무실이 당장 그만두고 싶어도 권리금을 뺄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문을 열어 두고 있을 뿐”이라고 하소연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데스크시각] 10·29대책이 얼마나 됐다고…/류찬희 산업부 차장

    뿌리를 뽑지 않고 겉으로 드러난 줄기만 잘라낸 잡초는 금방 새 줄기가 무성하게 자란다. 뿌리는 더욱 깊게 내리고 주변은 금방 잡초밭으로 변한다. 손이나 호미로도 뽑을 수 있던 잡초를 없애는 데 삽을 대거나 독성이 강한 제초제를 뿌려야 할 지경에 이른다. 부동산 투기도 마찬가지다. 투기의 원인을 제거하지 못하고 겉으로 드러난 투기억제에만 매달리다 보면 투기꾼들이 빠져나갈 구멍은 더욱 교묘해진다. 내성이 커져 웬만한 정책은 약발이 먹히지도 않는다. 2003년 ‘10·29대책’이 나왔을 때 부동산 투기는 완전히 잡힐 것으로 보았다. 정책 당국자나 언론 모두 틀에 박힌 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는 그것이 마지막이 될 것처럼 받아들였다. 주택거래신고제는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고, 정상적인 거래마저 끊기는 부작용을 불러오기까지 했다. 하지만 투기는 잡히지 않았다. 개발이익환수제 도입, 부동산중개업법 개정은 소리만 요란했을 뿐 입법 과정에서 뒷받침이 안 돼 혼란을 불러오고 투기만 키우는 결과를 가져왔다. 결국 얼마 안 돼 판교발 청약 열풍과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으로 이어졌고 투기는 금방 수도권 전역으로 번져나갔다. 그래서 나온 것이 ‘2·17대책’이다. 그러나 ‘2·17대책’ 역시 근본적인 주택시장 안정대책이라기보다는 판교신도시 청약과 재건축 아파트 투기 열풍을 잠재우는 데 급급한 임시방편 정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그동안 나왔던 주택정책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정부는 대책을 내놓기 전에 투기의 원인을 제대로 짚고 있는지, 그동안 내놓은 정책의 한계는 무엇이었는지 곰곰이 따져봤어야 했다. 정부가 제대로 맥을 짚고 있는지 전문가들의 쓴소리도 들어야 했을 것이다. 판교 분양가 규제도 택지조성기관이나 건설회사 등에 돌아갔던 개발이익이 당첨자에게 귀속된다는 것 외에는 달라진 게 없다. 주거환경·접근성·교육여건 등 입지여건이 빼어난 곳은 분양가를 규제해도 입주 뒤에는 아파트값이 주변 시장가격에 맞춰 오르기 마련이다. 당첨자들이 얻는 불로소득을 제대로 환수하는 정책이 청약열풍을 막는 근본 대책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정책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설령 수도권 북부 택지지구를 신도시급으로 개발하더라도 서울 강남이나 판교에 모두걸기를 한 수요자들에게는 정부의 틀에 박힌 대책 가운데 하나쯤으로 여겨질 뿐이다. 주택정책은 더이상 실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 경제논리로 접근하되 부족한 부분만 정치·사회적으로 보충해 줄 필요가 있다. 업계의 폭리 근절은 사업의 투명성 확보로, 가격 급등은 시세차익에 대한 과세 체계를 갖추는 것으로 해결해야 한다. 늦게나마 투기를 뿌리째 캐낼 수 있는 정책을 기대해 본다. 우선 거래를 100% 투명하게 노출시켜 시세 차익에 대해선 응분의 세금을 물리는 제도를 도입하는 일이 시급하다. 투명성 확보는 세율 조정과 객관적인 실거래가 확인 시스템 마련이 전제돼야 한다. 거래가격 노출로 인한 실수요자들의 반발과 세금 중과, 거래 중단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다. 특정 지역에만 적용하는 주택거래신고제보다는 검인계약서제도를 바꿔 모든 주택 거래의 실거래가액이 드러나도록 등기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사법부의 의지도 필요하다. 투명거래 제도만 정착되면 정부가 일일이 부동산 유통시장에 직접 개입하지 않아도 된다. 정책이 온탕과 냉탕을 오간다는 비난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류찬희 산업부 차장 chani@seoul.co.kr
  • “집값안정 모든수단 동원”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은 20일 강남 재건축지역을 중심으로 한 집값 급등 논란에 대해 “정부가 추진중인 ‘재건축개발이익 환수제’가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경우 다른 정책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집값을 잡겠다는 게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정책실장은 “반드시 강남 집값은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3월 동시분양 동탄 “어쩌나”

    ‘2·17 부동산 대책’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 연말부터 반짝했던 주택시장이 대책 발표 이후 얼어붙고 있다. 치솟던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이고 거래도 끊겼다. 특히 다음 달 예정된 경기도 동탄 신도시 3차 분양의 경우 오는 11월 판교 신도시 분양 영향을 크게 받을 전망이다. 서울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업체들도 분양 시기 저울질에 들어갔다. ●동탄 분양, 악재? 동탄 신도시에서는 3월 중순 8개 업체가 5481가구를 분양한다. 이들 업체는 ‘2·17 대책’이 나오자 동탄 분양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손익계산이 분주하다. 전문가들은 대량 동시 분양하는 판교의 당첨 확률이 높아져 동탄에서는 미분양 사태가 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한다.1순위자는 통장 사용시기를 판교에 맞출 것이고,2,3순위자도 청약을 미룰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탄 분양업체들은 미분양 해소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재당첨에 해당되지 않은 4순위자를 끌어모은다는 전략과 함께 판교와의 분양가 차이를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판교 중대형은 평당 1500만원 미만이고 동탄은 800만원대로 예상된다. 동탄 동시분양에서 빠져 분양시기를 늦추기로 했었던 포스코건설은 3월 분양을 재추진 중이지만 판교 대책이 나오면서 주춤해졌다. 이에 따라 동탄 분양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21일 모임을 갖고 홍보 방안과 함께 대책도 숙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무실해진 동시분양 서울 2차 동시분양에는 금강종합건설과 우남건설, 자선종합건설 등 3개 업체가 124가구를 분양한다. 대부분 소규모 단지로 큰 단지 하나만도 못하고 강남권도 없다. 이에 따라 동시분양이 유명무실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는 그동안 봄철 분양경기가 살아나면 분양을 한다는 계획아래 분양시기를 늦춰왔으나 3월에도 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번 대책으로 수요자들이 다시 관망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재건축 단지 가격 하락 오는 4월 시행 예정인 개발이익환수제를 적용받을 것이 확실시되는 초기 단계 재건축 아파트는 가격 하락과 거래 중단으로 이어지고 있다. 잠실주공 1단지 13평형은 5억 5000만원을 호가했으나 대책 발표 이후 사자 문의는 끊기고 호가도 1000만원 이상 빠졌다.5월 분양 예정이었으나 대책에서 개발이익환수제를 4월에 시행키로 했기 때문이다. 송파구 가락 시영 아파트도 값이 1000만∼2000만원 떨어진 채 팔자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거래는 없다. 중장기적으로는 강남·분당 집값 안정이 기대된다. 김태호 부동산랜드 사장은 “판교 신도시 아파트 2만 1000가구가 한꺼번에 입주하는 2007년 말부터 서울 강남과 성남 분당 등지의 중소형 아파트값과 전셋값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중대형 아파트 수요자들은 대개 강남을 선호하는 만큼 중대형 아파트값은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외환보유 2000억弗 돌파

    외환보유 2000억弗 돌파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사상 처음으로 2000억달러를 돌파했다. ●日·中·타이완이어 4번째 규모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외환보유액은 2002억 4900만달러로 지난달 말에 비해 5억 5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로써 일본 (8410억달러), 중국(6099억달러), 타이완(2427억달러)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외화자산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곳간에 달러가 쌓인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1990년대 중반까지는 200억∼300억달러를 유지하다 1997년 12월 외환위기 당시 39억달러까지 감소했다. 이후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보유외환 운용수익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 3년9개월 만인 2001년 9월 1000억달러를 넘어섰고, 올들어 2000억달러를 돌파했다. ●투기 방어·신인도 제고 효과 외환보유액은 경상수지 적자 누적, 외국인 투자자금의 대규모 유출 등 유사시에 대비해 최후의 대외지급 준비 수단으로 쌓아둔 외화자산이다. 외환보유액이 많을수록 투기세력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그만큼 커진다. 국가 신인도를 높이는 효과도 간과할 수 없다.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험(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외환보유액이 충분하기 때문에 외국자본이 우리의 ‘지급능력’을 인정, 안정적으로 국내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도 있다. ●유지 비용·통화증발 요인 부담 하지만 외환보유액 확충에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은 단점이다. 외환당국이 환율안정을 위해 시장에 개입, 달러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통화증발 요인이 생긴다. 한국은행은 이를 환수하기 위해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하고 있다. 통안증권 발행 잔액은 지난해말 현재 143조원이나 된다. 지난해에만 37조원이 증가했다. 연간 이자부담만 5조원이 넘는 실정이다. 이 비용의 상당부분이 외환보유액 증가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이 때문에 적정 외환보유액 논란이 적지않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판교·재건축 투기대책] 강남 재건축 다시 ‘겨울잠’

    [판교·재건축 투기대책] 강남 재건축 다시 ‘겨울잠’

    정부가 17일 내놓은 ‘2·17부동산 대책’은 웬만큼의 부작용을 감수하고서라도 주택시장을 조기에 안정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내수시장에 부담이 예견되는데도 불구하고 재건축에 대한 안전진단을 강화하고 판교 분양 시기를 늦춘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조치로 재건축 시장이 다시 동면에 들어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동안 판교는 ‘판도라의 상자’였다. 주택수급 안정을 위해 판교신도시를 건설키로 했지만 전용 25.7평 이하의 분양가상한제아파트는 ‘로또복권’으로 인식되고, 채권입찰제아파트(전용 25.7평 초과)는 분당 등의 아파트 가격을 끌어올리는 부작용을 낳았다. 정부가 25.7평 초과 아파트에 대한 채권상한제 도입을 유보한 뒤 고육책으로 꺼내든 조치가 오는 11월에 2만 1000가구를 한꺼번에 분양한다는 것이다. 분양 때마다 불거질 ‘로또 시비’와 청약과열로 인한 비난을 최소화하자는 뜻에서다. ●강남구 “압구정 재건축 예정대로”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것은 개발이익환수제가 포함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의 국회통과 지연에 따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2월 임시국회에서 도정법이 통과되면 상승세는 진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이번에 재건축 시기조정위원회를 재가동하고, 자치구에 위임했던 안전진단 권한을 회수하는 등 예상밖의 초강수가 포함됐다. 물론 잠실 주공아파트 등 일부 단지는 도정법이 통과돼도 규제대상에서 빠져 반사이익을 볼 수 있겠지만 다른 재건축 단지의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하던 압구정아파트나 개포지구 등이 대표적인 경우다. 그렇지만 서울 강남구는 압구정동 아파트의 재건축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날 “건교부의 방침은 부동산 가격폭등 등 부동산시장의 불안을 우려한 선언적 의미로 해석된다.”며 “하지만 압구정동 일대의 재건축은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이다.”고 말했다. ●내년 ‘40세 10년무주택’ 반발예상 가장 우려되는 것이 판교 분양 때까지의 수도권 분양시장 공백이다. 청약대기자들이 동탄(3월 분양) 등은 외면하고 판교만 노릴 가능성이 커졌다. 이 경우 경기회복에 부정적 영향은 물론 주택업계의 어려움도 예상된다. 우선 11월 동시분양으로 내년에 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가 되는 청약대기자 등 최우선 청약자격을 잃게 된 사람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또 2만 1000여가구의 동시분양에 따른 문제점도 적지 않다. 비슷한 시기에 입주가 몰려 혼잡이 예상된다. 김성곤 이동구기자 sunggone@seoul.co.kr
  • 공자금 1조3435억 사기대출

    현대전자(현 하이닉스반도체)가 분식회계로 7762억원을 사기 대출받고, 비자금 436억원을 조성한 혐의가 드러났다. 대검 공적자금비리 합동단속반은 장동국(60) 전 현대전자 부사장과 김석원(59) 쌍용양회 명예회장, 김을태(64) 전 두레그룹 회장 등 4명을 분식회계를 통한 사기대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주용(66)·김영환(62) 전 현대전자 사장과 조욱래(55) 전 효성기계그룹 회장, 김생기(84) 전 영진약품 회장, 정상교(42) 전 화인썬트로닉스 대주주 등 26명은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번 수사로 김석원 명예회장의 53억원을 비롯해 숨겨진 재산 753억원을 찾아내 예금보험공사에 전액 환수하라고 통보했다. 수사한 5개 부실기업군의 사기대출 금액은 1조 3435억원으로, 이 기업의 부도 등으로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이 떠안게 된 부실채권은 1조 488억원에 이른다. 현대전자 전직 임원들은 1997∼1999년 고 정몽헌 회장 지시로 매출을 부풀려 1조 8765억원을 분식회계하고 신한은행 등 8개 은행에서 불법대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석원 명예회장은 1998∼2001년 부실계열사 주식을 액면가에 매입,54억원을 챙기는 등 회사돈 31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욱래 전 회장은 1997년 부실계열사인 효성금속에 다른 계열사 자금 703억원을 부당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2001년 12월 공적자금비리 단속반이 출범한 뒤 은닉재산 1818억원을 회수하고 241명(구속 101명)을 사법처리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부고]

    ●김원석(전 경남도지사)성대(재미 치과의사)봉영(재미 사업)씨 모친상 환수(정형외과의사)언수(고려대 경영대 교수)면수(행복한피부과 원장)씨 조모상 박건오(사업)박영배(전 계명대 교수)씨 빙모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410-6910 ●박지영(과학기술부 사무관)지혜(LG텔레콤)씨 부친상 16일 분당차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31)780-6163 ●한경석(대신고 교감)경민(사업)경오(신우교역 대표)경미(반월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홍준재(코리아알비증권회사 부사장)최도식(센추리산업 전무)박성현(경기대 교수)씨 빙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8시(02)3010-2237 ●신달성(선경산업 대표)씨 상배 16일 국립암센터, 발인 18일 오전10시(031)920-0301 ●박동수(삼일상사 대표)씨 상배 경문(홍익대 교수)씨 모친상 황인환(대우조선해양 연구위원)김민주(리드앤리더 대표)이용재(아리랑TV 차장)씨 빙모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2)3410-6914 ●한정희(사업)우희(전 충청은행 지점장)긍희(사업)민희(대전한민내과 원장)만희(건설교통부 건설경제심의관)씨 모친상 이국환(사업)씨 빙모상 16일 조치원 중앙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10시 (041)866-9299 ●김강산(하이닉스반도체 부장)강용(한국가스공사 과장)씨 모친상 장경식(자영업)씨 빙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3010-2239 ●조정윤(전 성전엔지니어링 대표)씨 별세 홍규(삼성생명 재무심사팀 선임)성연(지원매니아 스토어팀 대리)씨 부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410-6909 ●허종환(자영업)씨 모친상 은(문화일보 광고제작부 직원)지은(KT 동래전화국)씨 조모상 16일 부산영락공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1)508-9000 ●김양천(국제라이온스 354-D지구 지대위원장·두경ENG 대표)씨 모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95 ●석풍장(주식회사 부리오 대표)박철묵(자영업)유한용(삼성종합기술원 전무)권순길(외환은행 마포남지점장)조영환(자영업)씨 빙부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07 ●장광수(대신증권 정자동지점장)동수·만수(자영업)씨 부친상 조봉현(자영업)씨 빙부상 1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31)787-1512
  • 층고제한 폐지說로 재건축 과열

    층고제한 폐지說로 재건축 과열

    재건축 아파트값이 이상과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처음에는 이미 사업승인을 받아 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값만 뛰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개발이익환수제를 적용받아 투자 실익이 적을 것으로 전망됐던 아파트와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까지 가격이 올랐다. 사업 추진 속도, 금융비용, 입주 후 시세 등을 꼼꼼히 따져본 뒤 투자하는 신중함이 요구된다. ●사업진척 단계 가릴 것 없이 상승 최근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의 특징은 사업진척 여부를 떠나 ‘재(再)’자가 붙은 모든 아파트로 번지고 있다는 것이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들어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평균 3.35% 뛰었다. 사업승인을 받아 개발이익환수제 적용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이는 아파트는 평균 3.46% 상승했다. 그렇지 못한 아파트 역시 3.32% 올랐다. 사업진척 속도 여부에 관계없이 가격 상승이 모든 재건축 아파트로 번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조합설립인가와 예비안전진단의 단계에 있는 단지는 개발이익환수제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각각 4.40%,6.84%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사업시행인가(3.04%) 및 이주·철거(4.07%)단계에 있는 단지보다 오히려 오름폭이 컸다. 몇몇 아파트 호가는 과거 꼭지점 시세까지 거의 회복했다. 송파구 잠실주공 1단지 13평형 호가는 5억 5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던 2003년 4월과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2단지 13평형도 5억 3000만원을 호가, 과거 최고 시세까지 올랐다. 중층 아파트까지 값이 뛰었다.2종 주거지역의 층고제한 폐지 추진 정책이 나오면서부터다.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43평형은 8억 5000만원으로 최근 5000만원 정도 호가가 뛰었다. 잠원동 한신아파트 35평형도 최근 3000만원 정도 뛴 6억원을 부르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 투자할 만한가? 재건축 투자 성공여부는 매입 당시 시세와 추가부담, 추진기간 및 입주 뒤 시세에 달려있다. 잠실1단지 13평형에 투자,2008년 6월에 입주한다고 치자.33평형을 배정받을 경우 로열층 기준으로 1억 8000만원 정도를 추가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비용(연 4% 기준)도 고려해야 한다. 조합원 대출비용 2억 6000만원(무이자 1억원)과 현금 투자비용 2억 9000만원 등 4억 5000만원에 대한 금융비용으로 6000만∼7000만원이 들어간다. 각종 세금을 더할 경우 8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셈이다. 문제는 입주시 가격.8억원을 투자,3년 반 동안 기다렸다가 2억원의 차익을 보기 위해서는 평당 시세가 3000만원 가까이 올라야 한다. 임태주 삼억부동산 사장은 “누구도 평당 3000만원 시세 형성을 보장하지 못한다.”면서 “오를 이유가 없는데 경기 회복 등의 심리적 요인이 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압구정동 등 중층 아파트의 초고층 재건축 추진도 실익을 따져봐야 한다. 초고층 아파트 건립의 실현 가능성을 떠나 용적률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기업 정치자금기부 허용 검토”

    국회의장 자문기구인 정치개혁협의회 김광웅 위원장은 15일 정치관계법 현실화 문제에 대해 “기업·법인의 (정치자금) 기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규제 일변도의 정치자금법보다 자유롭게 정치활동을 보장하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현재는 (소액다수의) 송금에 의존하다 보니 돈이 잘 모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집회에 의한 후원금 모금도 허용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업 모금과 관련해 오세훈 전 의원의 최근 인터뷰 기사를 보면 ‘기업헌금은 합법적 뇌물행위에 해당한다.’고 극단적인 표현을 했더라.”며 “현재로서는 기업의 비자금과 몰래 정치자금 등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일정액 이상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정치인에 대한 즉각 기소, 불법정치자금 국고환수 등 강력한 제재조치 등을 입법화하는 방안도 정개협에서 논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집값 상승세 확산 기지개! 신기루?

    집값 상승세 확산 기지개! 신기루?

    수도권 주택시장에 봄 기운이 불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꿈틀거리고 부동산중개업소에는 거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결혼 시즌을 앞두고 아파트 전세 수요도 늘었다. 분양 시장에도 밀물이 몰려온다. 오랫동안 분양을 미뤘던 건설사들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공급을 재개할 채비를 하고 있다. 주택시장이 곧바로 활황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단언하기는 이르지만 멀리서 ‘아지랑이’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것이 감지된다. ●일반아파트까지 옮아… 거래 문의 증가 연초부터 오르기 시작한 수도권 아파트값은 설 이후 봄 이사철로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급매물이 소진된 데다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 도입이 지연되고 2종 일반주거지역 층고제한 폐지 정책이 발표되면서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호가가 강세로 돌아섰다. 개포동 주공 1∼4단지 아파트는 연초보다 3000만∼4000만원 올랐다. 은마 및 대치 진달래 아파트 등도 2000만∼5000만원 상승했다. 잠실 주공 5단지 아파트 매물도 3000만원 이상 올려 내놓고 있다. 서울발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은 수도권으로 번졌다. 광명시 재건축 아파트값은 연초보다 5% 정도 올랐다. 과천·의왕 재건축 아파트도 1000만∼2000만원 뛰었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시작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아파트값 상승세는 일반 아파트로 옮아갔다. 서울 강남·목동, 신도시 아파트값은 연초부터 매주 상승세를 띠고 있다.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면서 매물을 거둬들이는 현상도 뚜렷해졌다. 거래 문의도 늘고 있는 추세다. 김태호 부동산랜드 사장은 “봄 이사철을 앞두고 서울 강남, 신도시 아파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폭등 현상은 없겠지만 아파트값 오름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파트 분양도 기지개 수도권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대기하고 있다. 동탄 신도시에서도 막바지 아파트 분양이 대기 중이다. 서울에서는 1차 동시분양이 무산된 이후 3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1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이지만 입지여건이 빼어난 곳이 많아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마포구 창전동 쌍용건설 아파트 635가구는 21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대기 수요가 많다. LG건설이 짓는 여의도 한성아파트 재건축과 주상복합아파트도 다음달 초 분양한다. 아파트 47∼79평형 580가구(일반분양 250가구)와 오피스텔 350실로 이뤄졌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용산 시티파크 옆에 짓는 ‘파크타워’주상복합아파트도 관심을 끌고 있다. 아파트 32∼79평형 888가구(일반분양 268가구)와 오피스텔 52∼93평형 126실이다. 인천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줄을 잇는다. 다음달 인천 동시분양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 가운데 학익동 풍림산업 아파트는 2090가구의 초대형 단지.25∼58평형으로 모두 일반분양 아파트다. 송도신도시와 가깝고 주변에 법원·검찰청 등 공공시설이 들어서고 대형 할인점도 자리잡고 있다. 주안동 주공아파트를 헐고 새로 짓는 아파트도 나온다.27∼47평형 3160가구 단지로 일반분양분도 780가구에 이른다. 풍림산업과 벽산건설이 함께 짓는다. 한신공영이 짓는 가좌동 가좌주공1단지 재건축 아파트 2276가구도 나온다. 이 중 646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 몫이다. 부평구 삼산동에서는 엠코가 708가구를 분양한다. 경기도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달 말 안산 고잔지구에서 38∼61평형 705가구를 내놓는다. 화성 동탄신도시에서는 다음달 초 사실상 마지막 물량이 공급된다.6개 업체가 475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 분양 아파트 1838가구와 임대아파트 2916가구로 나뉘어졌다. ●결혼시즌 앞두고 전세 수요 증가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시장도 오랜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다. 봄 결혼 시즌을 앞두고 신혼 보금자리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값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는 시기에 전세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세 보증금 하락이 일단 멈췄다. 전세 수요가 많은 곳은 전철역 주변 대규모 단지 새 아파트. 전철역 주변 20∼30평형 새 아파트 전세는 설 이후 강세로 돌아섰다. 김치영 공인중개사는 “입지가 빼어난 곳에서는 전세가가 오르는 만큼 수요가 몰리는 3월 이전에 미리 구해놓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사설] 판교 분양가 제한 필요하다

    정부가 오는 6월 첫 분양되는 판교신도시의 중대형 아파트(전용면적 25.7평 이상) 분양가를 평당 1500만원 이하로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찬성하는 측에서는 현재의 분위기대로 분양가가 평당 2000만원을 호가하면 ‘10·29 부동산종합대책’이라는 초강경 처방을 통해 간신히 자리잡은 집값 안정세가 뿌리부터 흔들릴 수 있다며 행정권 발동을 반긴다. 반면 반대하는 측은 시장경제 논리에 역행하고 청약 열기를 더욱 부추길 수 있다며 공급 확대를 통해 집값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채권입찰 상한제를 도입해서라도 판교 분양가가 주변 집값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본다. 시장 논리를 주장하는 측은 수요·공급론을 앞세우지만 서울 강남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택지는 극히 제한돼 있다.‘제2의 강남’이라는 판교신도시는 태생적으로 과열을 불러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에 대한 최우선 청약자격이 주어지는 성남 거주 40세 이상,10년 이상 무주택자의 청약통장이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된다지만 이는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투기자를 가려내면 될 일이다. 논란의 핵심인 분양 프리미엄도 보유세 강화 등을 통해 시일을 두고 환수하면 된다. 하지만 과도한 분양가가 집값 안정세를 깨뜨리면 집 없는 서민들이 더 큰 고통을 받는다. 노무현 대통령도 틈만 나면 강조했듯이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집값만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 국민주택 규모 이하에 대해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한 것도 주택이 지닌 공공재로서의 성격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채권입찰 상한제로 분양가를 제한하는 것도 동일한 맥락에서 이해돼야 한다. 당국의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한다.
  • 세종대 재단비리 확인

    교육인적자원부는 법인이사장의 비리 의혹이 제기됐던 세종대에 대한 감사를 실시, 대학과 이 대학법인인 대양학원에 대해 113억여원을 회수하고 법인 사무총장 등 17명을 징계할 것을 11일 요구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법인임원 전원의 취임 승인을 취소하고 임시이사를 파견키로 했다. 비자금에 있어서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검찰에 고발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교육부는 대학 설립자와 장남인 법인 이사장 등 친족간 분규로 민원이 제기되고 학내외 시위가 계속되는 등 사회적 물의를 빚어온 세종대와 대양학원에 대해 지난해 10월18일부터 11월3일까지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대양학원은 세종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세종투자개발㈜에 100% 출자 형태로 수익사업을 하면서 발생한 배당이익금을 학교 법인에 환원하지 않았다. 법인 이사장 등은 이 회사와 출자회사의 회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보수 명목으로 37억 9800만원을 챙겼다. 또 교육용 시설이 입주할 수 없는 공장부지를 매입하면서 교비 54억 8600여만원을 부당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법인의 토지 처분 과정에서 처분 허가조건을 이행하지 않아 법인과 대학에 50억 7300만원의 손실을 끼친 사실도 밝혀졌다. 이밖에 교내연구비, 회의비, 장학금 등을 다른 용도로 집행했고 일반경쟁입찰 대상 공사 대부분을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세종투자개발의 주식매입액 87억원을 만기 2년 이상 정기예금 등에 예치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이자 상당액 45억 9700만원을 포함, 공장시설 부지 매입비, 토지 처분 허가조건 미이행에 따른 손실금 등 113억 2300만원을 회수하거나 변상하라는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교육부는 이사장 등이 보수 명목으로 받은 37억 9800만원은 추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113억여원을 정해진 기간 안에 환수할 경우 법인 임원에 대해 별도의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교대 교육감추천입학 법제화

    초등교사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교육감 추천 교대입학제’가 법제화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공포·시행된 교육공무원법이 개정되면서 그동안 일부 시·도 교육청에서 조례를 통해 시행됐던 이 제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는 교육감이 해당 지역 고교 출신자를 교대에 추천 입학시킨 다음 재학 중 장학금을 지급하고 교원 임용고시 합격 후 일정기간 동안 교육감이 정하는 지역에서 근무토록 하는 것이다. 이 제도를 통해 입학하면 졸업 후 4년 동안은 해당지역에서만 임용고시에 응시해야 하며 합격 후에는 장학금을 받은 기간의 2배 이내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의무 근무를 어기면 본인이나 연대보증인에게 장학금을 강제 환수한다. 이로써 그동안 복무 기간을 지키지 않아도 장학금을 환수할 수 없었던 맹점이 해소됐다. 교육감 추천 입학제는 2002학년도 전남·강원을 시작으로 일부 시·도교육청이 실시해왔다.2004학년도에는 이 제도를 통해 전국 4개 교대에서 877명을 선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역 우수인재들을 초등교사로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농어촌 지역이 많은 다른 교육청으로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산업교역형 기업도시 최소 150만평으로

    산업교역형 기업도시의 최소면적 기준이 200만평에서 150만평으로 줄어들고, 기업도시 개발이익 환수비율도 당초보다 완화된다. 건설교통부는 기업도시 건설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기업도시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12일 입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행령·시행규칙은 건교부와 전경련, 기업도시 관심기업 등이 같이 만든 것으로,5월1일 시행될 예정이다. 기업도시 4개 유형 가운데 산업교역형의 경우 당초 최소면적이 200만평이었으나 이를 150만평으로 축소했다. 이는 참여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전국을 낙후도에 따라 7등급으로 분류, 지역경제 및 국민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곳에 기업도시를 우선 허용하되 투기방지를 위해 개발이익의 25∼85%를 차등 환수토록 했다. 이는 당초(25∼100%)보다 완화된 것이다. 건교부는 또 기업도시 시범사업 신청기한을 당초 이달 15일에서 4월15일로 2개월 연장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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