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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호주 퍼스市와 자매결연

    서초구, 호주 퍼스市와 자매결연

    서울 서초구가 호주 서부의 관광과 공업의 중심지인 퍼스시와 자매결연했다. 2일 서초구에 따르면 호주를 방문한 박성중 서초구청장(사진 오른쪽)은 1일 호주 퍼스시 리사 스카피디 시장과 퍼스시청에서 만나 양 도시의 지역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서초구는 퍼스시와 함께 청소년 캠프와 연수, 문화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퍼스시는 자연과 문명이 환상적으로 조화를 이룬 서호주의 주도다. 중공업지대로 호주 경제의 중심을 차지하면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경제도시 중 하나다. 연중 국제적인 자동차경주와 예술축제, 불꽃놀이 등이 이어져 매년 3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린다. 바위들이 고대 화석처럼 솟아있는 피너클스, 돔 모양의 기이한 바위들이 있는 킴벌리,50m 높이로 암벽이 거대한 파도처럼 치솟은 웨이브 록 등이 유명하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위력 배가’ 리버풀 원투펀치 토레스-로비 킨

    ‘위력 배가’ 리버풀 원투펀치 토레스-로비 킨

    경기를 거듭할수록 그 위력이 배가 되고 있다. 바로 리버풀의 새로운 원투펀치 ‘토레스-로비 킨’ 투톱을 두고 하는 말이다. 리버풀은 2일 새벽(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08/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2차전에서 ‘네덜란드 챔피언’ PSV 아인트호벤을 3-1로 완파했다. 지난 주말 열린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던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까지 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이날 리버풀은 시종일관 PSV를 압도했다. 리에라-제라드-알론소-카윗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중원을 바탕으로 페르난도 토레스와 로비 킨은 자신들의 재능을 맘껏 뽐내며 대승을 이끌었다. 리버풀의 ‘영원한 캡틴’ 스티븐 제라드의 개인 통산 100호 골에 다소 묻힌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날 주목해야 할 득점은 로비 킨의 데뷔골이다. 2,000만 파운드(약 408억원)라는 거액에 이번 여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로빈 킨은 시즌 전 많은 기대를 받았다. 특히 토트넘 핫스퍼 시절 보여준 그의 능력은 지난 시즌 리버풀의 최전방을 진두지휘한 ‘엘니뇨’ 토레스와 함께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불러 올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두 선수는 경기장에서 서로 자주 겹치는 모습을 보이며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을 걱정케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자 서서히 그 위력을 발휘되기 시작했다. 지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로비 킨은 토트넘에서 보여준 재치 있는 어시스트를 통해 토레스의 선제골을 이끌어 냈다. 토레스의 두 번째 득점에서 간접적으로 기여한 로비 킨은 리버풀과의 엇박자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이번 PSV와의 경기에서 그는 자신이 더 이상 토트넘의 로비 킨이 아닌 리버풀의 로비 킨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자신의 첫 공격 포인트를 토레스에게 선물했던 로비 킨은, 이번에는 ‘짝궁’ 토레스로부터 멋진 크로스를 선물 받았다. 그리고 그는 환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이삭손 골키퍼를 무너뜨렸다. 시즌 초반 로비 킨의 부진이 이어지자, 리버풀의 팀 동료와 선배들은 저마다 로비 킨에게 시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토레스는 “킨은 정말 훌륭한 선수다. 한번 득점에 성공한다면 그 기세를 몰아 계속 득점에 성공할 것”이라며 킨을 격려했다. 또한 리버풀의 레전드 이안 러시 역시 “그는 단지 골을 넣지 못했을 뿐 팀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는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며 킨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러한 믿음 덕분일까. 로비 킨은 서서히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며 리버풀과 하나가 되고 있다. 또한 기대를 모았던 토레스와의 호흡 또한 그 위력이 발휘되기 시작했다. 리버풀 입단 이후 현재까지 로비 킨이 기록한 두 번의 공격 포인트가 모두 토레스와의 콤비 플레이에서 나왔다는 점은 리버풀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이제야 완벽한 공격라인을 갖췄기 때문이다. 과연, 18년 간 리그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최다 우승팀(18회) 리버풀이 새로운 원투펀치 ‘토레스-로비 킨’을 앞세워 올 시즌 그토록 원하던 리그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에픽하이 DJ투커츠의 ‘환상적인 디제잉’

    [NOW포토] 에픽하이 DJ투커츠의 ‘환상적인 디제잉’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진, DJ투커츠)의 소품집 형식의 미니앨범 ‘LOVESCREAM’ (러브스크림) 쇼케이스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에픽하이는 ‘러브스크림’의 발매에 앞서 티저 영상을 지난 4일 홈페이지를 비롯해 케이블방송 및 힙합 전문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지난 27일‘에픽하이 The Parade 2008 Tour’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픽하이는 오는 10월 3일 부산KBS홀에서도 공연을 펼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코리안 빅리거 내년이 기대되네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2008년 봄은 잿빛이었지만 가을은 황금빛이다. 스프링캠프 때만 해도 맏형 박찬호(35·LA 다저스)의 빅리그 합류는 미지수였다. 또 추신수는 지난해 9월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서저리)을 받은 뒤 1년 가량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상태였다. 하지만 소속팀의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끝낸 29일 현재 둘의 위상은 올봄과는 사뭇 다르다. 박찬호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분의2이닝 동안 3안타 2실점으로 시즌 세번째 블론세이브 및 시즌 4패째를 기록했지만, 올시즌 전체를 돌이켜보면 눈물겨운 부활에 확실하게 성공했다. 땜질선발과 롱릴리프를 오가다가 후반기에 우완 셋업맨으로 자리잡을 만큼 위력적인 구위를 뽐내며 4승4패2세이브 방어율 3.40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즌 최종전에 결장했다. 비록 최희섭(KIA)이 보유한 한국인 한 시즌 최다홈런(15개)과 첫 100안타 달성은 아쉽게 놓쳤지만, 올시즌 클리블랜드 홈팬들은 물론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 해였다. 추신수는 올해 94경기에 나와 타율 .309(317타수 98안타)에 66타점,14홈런 등을 기록했다. 재활을 마친 뒤 5월말 빅리그에 합류한 것을 감안하면 환상적인 성적이다. 팀내 300타석 이상 타자 가운데 타율과 장타율(.549), 출루율(.397)은 1위. 이밖에 홈런 5위, 타점 4위, 최다안타 6위를 기록했다. 올스타브레이크 이후만 놓고 보면 OPS(출루율+장타율) 1.038과 타율 .343으로 아메리칸리그 2위에 해당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축구 2008] 서울 골·골·골 “차붐 비켜”

    프로축구 FC서울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20라운드에서 전남에 3-0 완승을 거두고 2위로 뛰어올랐다. 경기를 앞두고 모든 상황이 일주일 전과 똑같았다. 전날 선두 성남은 ‘천적’ 포항에 1-2로 역전패했고 2위 수원은 전북에 ‘황당하다고밖에 할 수 없는’ 2-5 참패를 당해 2주째 승점 41에 묶여 있었다. 승점 3이 뒤져 3위였던 서울로선 전남에 2점차 승리를 거두기만 해도 골득실로 수원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설 절호의 기회를 맞았는데 이날 이를 십분 살렸다. 경고누적으로 빠진 이청용 대신 이을용을 왼쪽 날개로 기용한 서울은 이을용-정조국-데얀이 잔 패스로 상대 날개를 파고들었고 정조국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정조국은 전반 17분 미드필드에서 넘어온 패스를 머리로 떨군 뒤 튀어나온 상대 골키퍼 염동균의 오른쪽 빈틈을 파고들어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17분에는 기성용의 슛이 수비에 맞고 흐른 것을 데얀이 강슛으로 연결, 또다시 염동균의 오른쪽을 헤집어 추가골을 뽑아냈다. 데얀은 13호골로 선두 두두(성남·14골)에 한 골차로 따라붙어 득점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후반 교체 투입된 이승렬은 34분, 데얀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뽑아냈다. 13경기 무패(10승3무)의 상승세를 이어간 서울은 11승8무1패, 승점 41로 성남, 수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 +17이 되면서 성남(+22)에 뒤졌지만 수원(+15)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울산은 이날 제주와의 원정경기 전반 29분,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가로챈 이진호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환상적인 터닝슛을 터뜨려 1-0으로 이기면서 10승7무3패(승점 37)로 선두권 세 팀에 승점 ‘4’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이에 따라 K-리그 선두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김정남 울산 감독은 이날 승리로 먼저 개인 통산 200승 고지를 밟은 김호 대전 감독(203승)을 제치고 204승을 기록, 최다승 감독의 영예를 안았다. 또 대구는 광주를 4-1로 일축하고 8승1무11패(승점 25)로 전북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9위를 차지했다. 이날 두 골을 터뜨린 이근호는 전날 부산전에서 한 골을 뽑아낸 라돈치치(인천)와 11호골로 공동3위를 형성하며 득점왕 도전장을 냈다.6위 인천(승점 28)부터 10위 제주(승점 24)까지 승점차는 불과 ‘4’로 좁혀졌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Seoul In]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불법유동광고물을 뿌리 뽑고 건전한 광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주 1∼2회 PC방, 청소년게임장 등을 돌며 청소년 유해성 광고물 특별단속을 한다. 관할 경찰서, 관계 기관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단속은 청소년들에게 탈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불법유동광고물이 집중 대상이다. 앞서 구는 각 업소에 불법간판, 전단지, 명함류 등의 배포를 지양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시디자인과 350-3487.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26∼27일 일자산 남단 허브천문공원에서 천문-별자리를 주제로 ‘별(★)의 별 축제´가 열린다.▲천체 망원경을 통한 태양 흑점과 행성 관측 ▲회전 별자리판 만들기 ▲종이 모형 해시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26일에는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의 공연이 펼쳐진다.27일은 ‘미스터 브라스´가 환상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푸른도시과 480-1395.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2008년 민방위시책 운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효율적인 자원관리와 철저한 준비로 비상소집훈련과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민방위 교육에 연극공연을 도입, 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었다. 민방위팀 2620-3083.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27일 오후 2시 자연사박물관 분수대 광장에서 타악 앙상블 ‘비트인’ 초청 공연을 갖는다. 비트인은 전통타악부터 클래식까지 42종의 타악기로 조화로운 울림을 표현하는 공연단체이다. 세종문화회관 나눔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료로 펼치는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타악기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자연사박물관 330-8859.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에 사용자의 이름표를 붙여 관리하는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청결 관리책임 실명제’를 시범운영한다. 서초 2·4동 음식점 200곳에서 사용자의 이름과 연락처, 쓰레기 수거 업체명 등을 기재한 스티커를 수거용기에 부착하게 했다. 구는 버린 음식물 쓰레기를 끝까지 책임지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청소행정과 570-6377. 중구(구청장 정동일) 중구보건소가 1∼6층 보건소 건물의 계단을 ‘건강 담은 계단’으로 리모델링했다.1∼2층 계단은 걷기 운동의 효과와 계단 걷기에 대한 정보를 담고,2∼3층은 고혈압의 원인과 예방 등을 설명한다.3∼4층과 4∼5층은 각각 당뇨병과 고지혈 정보를 제공한다.5∼6층은 ‘비만 계단’으로 음식별 열량과 비만 이야기를 담는 등 계단 벽면마다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보건소 2250-4429.
  • “키코손실 기업에 유동성 지원해야”

    #1. 정보통신(IT) 분야 수출로 영업 이익이 매년 100억원을 웃도는 코스닥 상장기업인 A사. 자기자본이 600억원 정도로 알짜배기 회사다. 그러나 최근 완전 자본잠식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 2월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에 가입한 뒤 환율이 급등하는 바람에 현재 평가손이 700억원을 넘어버렸다. 가입기간 동안 환율이 크게 하락하지 않는 한 이 회사는 분기마다 평가손을 계상해야 하고, 계약기간이 만료된 뒤에도 환율이 1100원 내외로 유지된다면 완전 자본잠식이 불가피하다.#2. 한 시중은행 외환상품 담당 부장 B씨는 얼마 전까지 휴대전화를 가려서 받았다. 키코 계약을 맺은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하루에도 10통 넘게 전화가 걸려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은 계약을 맺은 기업에 직접 전화를 걸고 있다. 중소기업이 키코 관련 손실로 도산하면 그 짐이 고스란히 은행으로 돌아오는 상황에 봉착한 탓이다. 미국 월가발(發) 금융위기가 국내에 ‘키코 폭탄’이라는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해당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 등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금융사 협약 유도 등 간접 지원에 그칠 전망인 데다 환율 시장이 계속 불안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지는 미지수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경영인 조찬 강연에서 “키코 문제로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에는 유동성을 지원하는 것이 시스템 리스크를 줄이면서 부실화를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키코가 없었다면 정상적인 경영이 가능한 기업에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위 권혁세 상임위원도 이날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관계 부처와 협의해 키코 투자로 손실을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면서 “과거 외환위기 때도 우량한 벤처기업들이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도산하지 않도록 기술신용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유동성을 지원했던 사례가 있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지원하겠다는 결정 자체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부의 유동성 공급은 직접적인 형태가 아닌 금융사들의 자율 협약 유도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정부가 민간 거래에 직접 나설 수 없고, 중소기업이 보통 여러 금융사와 계약을 맺고 있어 중소기업에 대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도 “키코 관련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많아지면 은행도 부담이 커지는 만큼,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권의 유동성 공급 등이 대안이 될 것”이라면서 “은행권의 파생상품 정보 공유를 통한 과도한 계약 방지, 지침 마련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환율 불안정기에는 키코 같은 환헤지상품은 중소기업에 절대적으로 불리하고, 앞으로 중소기업들의 손실은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정부는 ‘민간 계약’이라는 변명에 숨을 게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박해일 “원더걸스 소희 만나고 싶다”

    박해일 “원더걸스 소희 만나고 싶다”

    배우 박해일이 원더걸스 멤버인 소희에 대한 호감을 내비쳤다. 박해일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게릴라 데이트’에서 원더걸스의 소희를 만나고 싶다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많은 인터뷰에서 소희는 이상형으로 박해일을 지목하곤 했다. 이에 대해 박해일은 “나는 유부남’이니까 만나서 나에 대한 환상을 깨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또한 박해일은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도 살짝 공개했다. 결혼 2년차에 접어든 박해일은 아내와 결혼 전 영화 ‘연애의 목적’ 시나리오를 같이 읽다 곤욕을 치른 사실을 털어놨다. 박해일은“아내가 작가지만 영화 제의가 들어올 때 시나리오를 같이 읽지는 않는다. 딱 한 번 ‘연애의 목적’ 시나리오를 같이 읽었다.”며 “‘연애의 목적’ 시나리오를 아내와 결혼 전 함께 읽었다가 결혼을 못할 뻔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내와는 화났을 때 서로 뒤끝이 없어 좋다. 한 번 씩 웃어주던가, 같이 뭘 먹으러 간다던가 하면 금방 풀려 오래가진 못한다.”고 아내와의 애정을 과시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일벗는 광기의 ‘살로메’

    베일벗는 광기의 ‘살로메’

    사랑하는 남자의 머리를 잘라오라고 부탁하는 소녀. 뜻을 이루기 위해 의붓아버지 앞에서 베일을 벗으며 춤을 추는 소녀. 세계문학사에서 광기와 에로티시즘의 상징으로 꼽혀온 열여섯살 ‘살로메’(새달 2∼5일·LG아트센터)가 오페라 무대로 온다. 국립오페라단(단장 이소영)이 기획한 ‘마이 넥스트 오페라’ 시리즈 두번째 작품이다. 이번 ‘살로메’는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에 독일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곡을 붙인 버전.‘마이 넥스트 오페라’는 국내 공연되지 않은 희귀 오페라를 선보이는 기획으로,‘살로메’는 그랜드오페라로 국내 처음 소개된다. 미술, 음악,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의 모티프가 돼온 ‘살로메’는 의붓아버지인 헤롯왕과 예언자 세례 요한, 이 셋의 들끓는 사랑과 욕망이 빚어내는 극적인 드라마다.1905년 드레스덴국립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음란 공연’으로 낙인찍혀 빈, 베를린, 뉴욕에서 공연이 금지되기도 했다. 요한에게서 사랑을 거절당한 살로메가 그의 머리를 얻으려 아버지 앞에서 일곱 개의 베일을 벗으며 춤을 추는 장면은 선정적·뇌쇄적 표현의 압축판으로 회자돼 왔다. 연출을 맡은 카를로스 바그너는 이번 공연에서 살로메보다 헤롯왕의 의상으로 파격을 시도했다. 헤롯왕에게 붉은색 속옷만 입힐 예정. 이 때문에 의상노출 문제로 남자 배역이 변경되는 해프닝도 있었다.“비정상적인 의상과 색채로 인물들의 심리상태를 상징적으로 나타낼 것”이라는 게 연출자의 변. 살로메도 새롭게 해석한다.“팜므파탈의 이미지가 강한 살로메의 순수하고 종교적인 면에 주목했다.”는 바그너는 “‘일곱 베일의 춤’에서 소녀에서 여성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려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작은 120인조 오케스트라가 동원되지만, 이번엔 40인조 오케스트라만으로 최대한 묵직한 환상을 살려낼 계획이다. 지휘자 이병욱씨는 “슈트라우스의 ‘살로메’는 선율이 아름다운 아리아가 많고 극이 전환될 때마다 상황에 맞는 변박이나 엇박자로 포인트를 주며 음악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3만∼9만원.(02)586-5282.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토요영화] 제5도살장

    [토요영화] 제5도살장

    ●제5도살장(EBS 오후 11시25분) 전쟁의 트라우마는 시간을 건너뛰고 환상에 파묻혀도 지워지지 않는다. 흰 눈밭을 끝없이 걸어가는 빌리 필그림(마이클 삭스). 미국인인 그는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유럽의 벨기에 전선에 투입된다. 그러나 대오에서 낙오돼 독일군 포로가 되고 만다. 나치 독일의 대규모 수용소에 임시로 머물게 된 빌리 일행에게 독일군 감시자는 그곳이 ‘제5도살장’으로 불린다고 귀띔한다. 그러나 영화는 고통스러운 전쟁의 한복판에서 어느 순간 안정된 노년에 이른 빌리를 비춘다. 때로는 시공을 초월해 우주의 한 혹성으로 건너가기도 한다. 전쟁의 기억이 빌리의 현재와 미래, 환상을 끝없이 잡아끄는 것. 영화는 이렇게 세 개의 공간을 순례하듯 살아가는 빌리의 시간여행을 반복해서 보여준다. 그래서 전쟁영화로도 읽히고 SF영화로 보이기도 한다. 독일군에게 취조를 당하는 빌리와 훗날 노인이 되어 사진사에게 동작을 지시받는 그가 교차되는 장면은 이 영화의 블랙코미디적 속성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전쟁에 대한 비탄어린 고발 대신, 이런 우회적인 방법은 관객을 빌리의 상처에 서서히 스며들게 한다. 이 영화의 원작은 미국 작가 커트 보네거트의 동명소설이다. 그는 자신의 소설에 대해 “이 책은 비행접시를 통해 보내오는 행성 트랄파마도어의 전보문 형식으로 쓴 정신분열성 소설”이라고 말했다. 영화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는 말이다. 실제로 독일군 포로생활과 1944년 드레스덴 대폭격을 겪은 그는 전쟁의 기억이 한 인간의 생에 얼마나 깊게 뿌리내리는지 체험한 작가였다. 영화는 실제 드레스덴의 풍경과 전쟁의 현장을 생생하게 그렸다. 이 작품은 ‘내일을 향해 쏴라’를 흥행시키고 ‘스팅’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조지 로이 힐 감독의 1972년작.‘내일을 향해 쏴라’로 성공을 거둔 뒤 확보한 투자자본으로 이 영화를 공들여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원제 Slaughterhouse-Five.104분.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양극화 중간에 끼인 인간 자유로운 삶의 길 찾기

    양극화 중간에 끼인 인간 자유로운 삶의 길 찾기

    “현대인들은 ‘진보냐, 보수냐’‘온라인이냐, 오프라인이냐’ 등 이분법적 사고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구도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소설집에는 이런 극단의 구도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길은 없을까 하는 모색이 담겨 있습니다.” 중견 작가 박상우(50)씨가 4년만에 소설집 ‘인형의 마을’(민음사 펴냄)을 내놨다.1980년대 이후 제도적 권력에 의해 철저하게 짓밟히는 개인의 삶과 인간의 소외를 다룬 ‘샤갈의 마을’(원제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사탄의 마을’(원제 사탄의 마을에 내리는 비)’,‘사람의 마을’(원제 사랑보다 낯선)에 이은 ‘마을’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집이다. 표제작 ‘인형의 마을’을 비롯해 ‘독서형무소’ ‘노적가리 판타지’ 등 21세기 급변하는 세상을 살피는 7편의 단편이 실린 이 소설집은 인터넷 등 디지털문명 시대에 꿈을 잃고 살아가는 인간 군상의 삶을 철저하게 파고든다.“‘이쪽이냐, 저쪽이냐’라는 양극화된 사회에서는 중간지대에 끼인 인간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해 고통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불행한 삶을 사는 인간이 자신의 정체성을 자각해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작가는 털어놨다. ‘인형의 마을’에는 조선 세조 때 풍운아 남이 장군과 루이 16세의 부인 마리 앙투아네트, 매국노 이완용을 칼로 응징한 이재명이 등장한다. 소설가인 주인공은 자신에게 남이 장군과 앙투아네트, 이재명이라는 세 역사인물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다. 남이 장군은 ‘남아이십미평국’(男兒二十未平國·대장부가 스무살에 나라를 평안케 못하면)이라는 자신의 시구를 유자광이 ‘남아이십미득국’(男兒二十未得國·대장부가 스무살에 나라를 얻지 못하면)으로 일부러 고쳐 쏘개질하는 바람에 능지처참을 당한다. 앙투아네트는 왕비와 창녀라는 극단의 모순된 이미지를 갖고 살다가 단두대에서 처형됐으며, 이재명은 백범 김구가 총을 빼앗자 칼로 이완용을 살해하려다 실패하고 교수형에 처해졌다. 이에 주인공은 젊은 나이에 목숨을 잃은 이들의 ‘불완전한’ 인생을 사이버 공간에서 ‘완전하게’ 변모시키려 한다.“당신의 인생이 완전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선택을 방해하는 망설임이 당신의 인생을 불완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완전한 인생을 경험하는 그 순간, 당신은 더 이상 지금까지의 당신이 아닙니다. 완전한 인생을 찾아 지금 길을 떠나시기 바랍니다.” 수록작 ‘독서형무소’에서 7000일 이상 ‘독서형무소´에 갇혀 있던 ‘나’는 수천권의 책을 독파하고 세상의 모든 것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고통받는다.“세상에는 정신세계를 추구하는 영역과 육체적인 영역이 있죠. 이와 마찬가지로 독서형무소는 독서라는 정신세계와 형무소라는 자유롭지 못한 육체적 영역의 양자구도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인공은 독서라는 정신세계를 버리고 육체적으로 자유로운 출옥을 하게 되지만, 육체의 자유도 결국은 감옥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또다시 고통을 받게 된다. 요컨대 ‘독서’와 ‘감옥’이라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완전히 벗어나야만 새로운 희망을 얻는다는 게 작품의 메시지인 셈이다. 앞으로는 과학적 상상력을 동원해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해체하는 장편소설을 쓰고 싶다는 작가는 “언제 나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을’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는 이제까지 외부세계를 탐색해온 것과는 달리 나 자신의 내면 세계를 끌어내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만 1000원.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챔피언스리그] ‘산소탱크’ 박지성 2% 부족했다

    최전방에서 수비라인까지 그는 여전히 쉴틈없이 뜀박질했다. 상대 문전에서의 순간 움직임은 위협적이었고,2선에서 동료들에게 찔러주는 패스는 예리했다. 공을 빼앗기면 악착같이 쫓아가서 되찾아오는 근성도 그대로. 올드트래퍼드를 가득 메운 홈팬들은 시즌 첫 선발 출장한 그에게 애정이 듬뿍 담긴 함성으로 힘을 실어줬다.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비야레알(스페인)과의 08∼09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E조 1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62분 동안 ‘산소탱크’의 면모를 뽐냈다. 무릎 부상의 여파로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나서지 않은 박지성이 선발로 뛴 것은 08∼09시즌 들어 처음. 박지성은 이날 출전으로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 소속이던 03∼04시즌 이후 6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도 이어갔다. 박지성은 4-4-2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를 맡았다. 투톱을 이룬 카를로스 테베스와 웨인 루니를 왼쪽 미드필더로 나선 루이스 나니와 함께 지원 사격하는 역할. 모처럼만의 출전임을 잊게 할 만큼 몸놀림은 가벼웠다. 그가 부지런히 헤집고 다닌 덕에 상대 수비라인은 종종 밸런스를 잃었고 맨유는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다. 다만 마무리가 안 됐다. 전반 23분 대런 플레처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슛이 에드미우손의 다리에 맞고 골대를 살짝 벗어난 것은 아쉬운 대목. 차라리 한 번 더 접고 슛을 때렸더라면 좋은 결과를 낳을 법한 순간이었다. 판정도 매끄럽지 않았다. 박지성은 전반 14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세바스티안 에구렌에게 오른발을 제대로 밟혔지만 심판은 그냥 넘어갔다. 전반 37분에는 페널티지역에서 공을 잡으려다 호안 캅데비야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박지성과 오언 하그리브스 등이 거세게 항의했지만 주심은 꿈쩍하지 않았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부상 복귀 뒤 리저브 게임에서 컨디션을 조절할 틈도 없이 경기에 투입됐다. 그럼에도 오늘밤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는 “박지성이 시즌 첫 선발 출전해 맨유의 찬스를 이끌어냈다. 나니와 호흡도 무난했다.”면서도 “하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에드미우손이 박지성의 슈팅을 걷어내 공격을 무위로 만들었다.”고 꼬집었다.‘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박지성의 노력에 누구도 불평해선 안 되지만 마무리는 아쉬웠다.”며 평점 6점을 줬다. 결국 두 팀은 0-0으로 비겼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초가을을 축제와 함께 가을철 먹거리의 대표선수 송이버섯을 주제로 한 축제가 경북 봉화(27∼30일)와 울진(26∼28), 강원도 양양(26∼30일) 등에서 열린다.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예술마을에서는 20일∼10월4일 ‘2008 헤이리 판 페스티벌’이 펼쳐진다.21세기 버전의 30년대 무성영화, 실내악단의 소규모 길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흥을 돋운다. 경북 안동에서는 26일∼10월4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린다.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이 ‘환상적인 세계 축제 프로그램’으로 꼽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충남 부여에서는 10월3∼12일 백제문화제가 펼쳐진다. 계백장군 열무식 등과 함께 185필의 말과 300명의 병졸이 참여하는 ‘대백제 기마군단 행렬’이 눈길을 모을 듯. ●호텔예약 전문법인 ‘모두투어에이치앤디’ 출범 모두투어가 호텔예약 전문업체 ‘모두투어에이치앤디’를 설립했다. 우선 성장 잠재력이 큰 국내호텔 예약시장부터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다음달 초 호텔예약 홈페이지를 선보이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태백 O2리조트 26일 오픈 태백시 함백산(1100m) 정상에 위치한 오투 골프&리조트(www.o2resort.com)가 26일 본격 오픈한다.27홀 규모의 골프장과 16개 슬로프의 스키장, 콘도미니엄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눈꽃축제가 열리는 태백산과 매봉산 풍차언덕, 레이싱파크 등 태백의 관광 명소를 품고 있는 것도 강점. ●에어캐나다 기내 인터넷 서비스 에어캐나다가 내년 봄부터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행 도중 이메일 확인, 인터넷 검색 등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우선 미국 노선에 투입된 A319 기종을 시작으로 점차 캐나다와 국제 노선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싱가포르 11월까지 예술축제 싱가포르 비엔날레와 아트 싱가포르 행사가 싱가포르 전역에서 열린다.11월16일까지 열리는 싱가포르 비엔날레에는 유럽, 미국 등 36개국 50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행사 주제는 ‘신비’. 놀랍고 신비롭고 환상적인 것들에 대한 예술가들의 통찰을 엿볼 수 있을 듯. 예술축제인 아트 싱가포르는 다음달 10∼13일 선텍에서 열린다.16개국 110개 갤러리가 참가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 배구 드림팀 “우승컵 문제없어”

    ‘월드리그 득점왕´ 문성민(22·프리드리히샤펜)이 독일에서 돌아왔다. 박철우(23·현대캐피탈)가 KOVO컵대회에서 건재를 과시했고, 김요한(23·LIG손해보험)의 기량이 눈에 띄게 부쩍 늘었다. 이들이 땅바닥에 떨어진 한국 배구의 명예회복을 위해 뭉쳤다. 화려한 공격 라인을 갖춘 남자대표팀은 ‘드림팀’으로 손색이 없다. 신치용 감독을 사령탑으로 하는 남자대표팀이 제1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8일 태국으로 떠난다.20∼26일 7일 동안 조별리그와 8강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 하지만 아시아 최강을 자칭하는 일본은 물론, 개최국인 태국과 복병 이란 등이 있어 그리 녹록하지만 않다. 지난 6월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대표팀을 맡은 신 감독은 ‘배구의 히딩크’라는 별칭처럼 취임 일성으로 ‘2010 아시안게임 금메달,2012 런던올림픽 4강’이라는 다소 버거워 보이는 목표를 분명히 밝혔다. 그리고 이 목표를 향한 세부 계획도 일부 공개했다. 일단 발빠르고 타점 높은 문성민을 라이트에서 레프트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진행했고, 김요한에게는 수비 훈련을 더욱 많이 요구했다. 여기에 힘과 기술, 스피드를 겸비한 박철우를 라이트에 세우면 환상적인 좌우 공격라인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여기에 세터 최태웅(32)의 노련미가 더해져 공격진의 화력을 배가시킬 수 있게 된다. 비록 베이징 올림픽 본선에도 올라가지 못한 팀이었지만 런던 올림픽에서 메달 기대가 허황되지마는 않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특히 이 최강 공격진은 이제 고작 이십대 초반이라 향후 7∼8년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며 한국 배구의 르네상스를 일궈낼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MBC ESPN에서 중계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길섶에서] 슬레이트의 추억/노주석 논설위원

    학창 시절 참 많이도 쏘다녔다. 주로 친구들 시골집을 찾았다. 멀수록 좋았다. 오래만에 오는 아들 친구를 박대하지 않는다는 턱없는 믿음이 있었다. 가는 차비만 달랑 구해서 떠났다. 나오는 차비는 현지서 조달했다. 철없는 짓이었지만 친구들과 시시덕거리는 게 그렇게 재미있을 수 없었다. 새마을운동바람으로 집집마다 지붕을 ‘최신식’슬레이트 지붕으로 바꿀 즈음이었다. 성공적인 차비마련으로 주머니 사정이 좀 괜찮아지자 한 친구가 슬레이트에다 고기를 구워 먹으면 맛이 환상적이라고 했다. 모두 동의했다. 소문 그대로 끝내줬다.‘슬레이트 불판’에 대한 기억은 잊고 살았다. 석면과 슬레이트의 연관성, 그리고 석면의 위험을 인지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석면은 1급 발암물질이며, 비늘이 폐속에 한번 박히면 영원히 빠져나가지 않고, 슬레이트는 함유량이 20%에 가까운 석면덩어리며, 잠복기가 30년이라는 등등의 무시무시한 팩트들을. 다행히 그때 친구들은 ‘아직’ 건재하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美언론 “칙칙폭폭~추신수가 달린다”

    美언론 “칙칙폭폭~추신수가 달린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6)가 연일 맹활약을 펼지자 현지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오하이오주 지역 일간지 ‘애크런비컨 저널’(Akron Beacon Journal)은 17일 인터넷판에서 추신수의 활약상을 보도하면서 ‘추신수는 완벽한 선수’(Choo ‘complete player’ for Tribe)라는 제목을 붙였다. 이 기사에서 신문은 추신수를 “스피드와 강한 어깨, 좋은 수비, 타격의 정확성과 파워를 모두 갖춘 선수”라고 소개하면서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가질수록 더욱 ‘존경할만한’ 선수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릭 웨지 인지언스 감독은 “추신수는 자신에게 매우 엄격하다. 그 정신 때문에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며 “그는 공수주 능력을 모두 갖춘 완벽한 선수로 팀에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추신수를 치켜세웠다. 또다른 지역신문 ‘플레인딜러’ 역시 추신수의 활약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플레인딜러는 추신수의 활약을 “칙칙폭폭 달리며 자신의 임무를 훌륭히 완수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추신수의 별명인 ‘추추 트레인’(Choo Choo Train)에 착안한 것. 신문은 또 “추신수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웨지 감독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한편 추신수는 17일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는 대타로 출장했으나 땅볼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눈으로 작동하는 마우스’ 브라질서 개발

    브라질의 소코로 피네이라(여·43)는 태어날 때부터 두 팔이 없는 선천성 장애인이다. 컴퓨터 사용은 그에겐 꿈 같은 일이다. 하지만 이제 그 꿈이 현실이 됐다.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고 조정할 수 있는 마우스가 브라질에서 개발됐다. 마우스를 시범 작동해본 소코로는 “환상적이다. (두 팔이 없는 내가)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고 탄성을 질렀다. 마우스는 케이블 데이터전송 방식을 통해 작동한다. 사용자 머리에 부착하는 센서가 눈동자의 움직임을 포착, 소형 모뎀을 통해 모션정보를 전달하면 마우스 포인터가 움직이는 방식이다. 눈을 깜빡이면 ‘엔터’가 쳐진다. 관계자는 “세계에서 이런 방식으로 작동하는 마우스가 개발된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파울로 페이토자 재단의 후원으로 브라질 아마존 연방대학의 마뉴엘 카르두주 교수가 개발한 이 마우스는 시험단계를 모두 마치고 금명간 대량 생산이 시작돼 상용 판매된다. 알려진 생산원가는 100달러. 브라질 정부는 마우스를 대량으로 구입해 이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에게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환상 데뷔 박주영…佛언론 “이 공격수는 누구냐?”

    환상 데뷔 박주영…佛언론 “이 공격수는 누구냐?”

    ‘도대체 이 한국인 공격수는 누구냐?’ 환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박주영(23·AS모나코)에 대한 프랑스 언론의 호기심과 찬사가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데뷔전이었던 로리앙전에서 골과 도움을 하나씩 기록하며 2-0승리를 이끈 한국인 공격수의 등장은 리그 5차전이 치러진 프랑스 프로축구계의 최대 화제 가운데 하나였다. 프랑스 전통의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은 16일 인터넷판(www.francefootball.fr)을 통해 리그 5차전의 ‘하이라이트 5선’을 뽑아 보도하면서 4번째 화제로 ‘모나코의 새별 박주영(Park Chu-Young. la nouvelle etoile monegasque)’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전했다. “박주영은 히카르두 감독으로부터 ‘맨 오브 더 매치’로 공인받으며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전하면서 “박주영은 누구인가”라는 화두와 함께 프로필도 소개했다. “22세의 알려지지 않은 모나코의 새 공격수는 한국 FC서울에서 대부분의 커리어를 보냈고 2007년에는 부상으로 주춤했다. A매치 17경기 출장을 기록중”이라고 설명했다. 밝은 전망도 내놓았다. “모두가 기다려왔던 새별이다. 그동안 안정환(메스). 서정원(스트라스부르) 등 한국 선수들은 프랑스리그에서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하이라이트 기사는‘프랑스 풋볼’이 리그 매 라운드 종료 후 선정해 보도하는 것. 이번 5차전 주간에는 ‘리옹-니스전 판정 논란’. ‘새로 태어난 파리생제르맹’ 등이 포함된 가운데 선수 개인이 주제가 된 것은 박주영의 기사가 유일해 눈길을 끈다. 프랑스 스포츠 사이트인 ‘RMC’도 지난 주말 6개의 화제를 열거하면서 박주영의 데뷔전을 포함시켰다. 이 기사 역시 “이적시장 막판에 들어온 이 한국인은 누구냐. 마케팅 도박? 아니면 위협적인 전력?”이라고 운을 뗀 뒤 “벌써 대답은 나왔다. 박주영은 모든 질문을 잠재웠다”고 전했다. “기술을 갖췄고. 자유자재로 움직이는데다 시야까지 갖춘 이 공격수의 첫번째 희생자는 로리앙이었다”라고 데뷔전 활약을 극찬했다. “성공적인 데뷔란 바로 이런 것“이라는 평가도 빼놓지 않았다. 또다른 인터넷 사이트 ‘스포르트막’의 표현도 흥미롭다. “박주영은 진정 독약”이라면서 위협적인 공격능력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프랑스 스포츠지 레키프도 박주영의 사진을 면 톱으로 싣으며 한국인 공격수의 등장을 높게 평가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정가연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환상 데뷔’ 박주영, 이제 필요한 건 ‘꾸준함’

    ‘환상 데뷔’ 박주영, 이제 필요한 건 ‘꾸준함’

    그야말로 ‘환상적인 데뷔전’이었다. ‘축구천재’ 박주영(23)은 설마 했던 선발출전은 물론 데뷔골과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혼자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자 프랑스 현지 언론은 물론 감독까지 너나 할 것 없이 한국에서 온 젊은 공격수를 칭찬하기 시작했다. 프랑스 AFP통신은 “박주영이 AS모나코의 마스터키와 같은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고 히카르두 감독은 “기존 선수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며 극찬했다. 프랑스 축구전문 사이트 ‘맥시풋’(Maxifoot)이 선정한 5라운드 베스트11은 당연했고, 라운드 MVP (le joueur de la journee) 또한 박주영의 몫이었다. 박주영은 단 한 경기 만에 자신이 가진 장점을 모두 보여줬고 감독과 팀 동료들에게 강한 믿음을 심어줬다. 그러나 한편으론 너무도 빨리 많은 관심을 받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선다. 공격수로서 데뷔골이 늦어지는 것만큼 부담스러운 일이 없기 때문에 단 기간 안에 득점포를 쏘아 올린 박주영의 활약은 긍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그러나 그만큼 높아진 기대치를 계속해서 충족시키는 것 또한 많은 부담감이 따르긴 마찬가지다. 이미 박주영이 이전에 프랑스 땅을 밟았던 서정원과 안정환 선수 역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인상적었던 데뷔전 만큼이나 이후 활약이 두드러지진 못했다. 물론 박주영이 선배들과 같은 길을 걸으리란 보장은 없다. 그러나 너무 일찍 터트린 샴페인이 향후 플레이에 영향을 준다면 오히려 안 하니만 못한 꼴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박주영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아마도 ‘꾸준함’일 것이다. 그동안 K-리그와 대표팀에서 주춤했던 득점감각이 살아난 점은 고무적이다. 그러나 리그와 대표팀에서 박주영의 발목을 붙잡았던 꾸준함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언제 주전경쟁에서 밀릴지 모른다. 이제 겨우 1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데뷔골을 터트렸다고 해서 리그에 완벽 적응했다고 볼 순 없다. 또한 상대가 비교적 약체로 평가되는 로리앙이었던 점도 간과해선 안 될 것이다. 상승세를 탈 땐 그 누구보다 화려한 모습을 보여줬던 박주영이다. 그러나 한 번 슬럼프에 빠지면 쉽게 헤어 나오지 못했던 선수도 바로 박주영이었다. 때문에 꾸준함은 그가 프랑스 무대에서 성공을 이루는데 가장 필요한 점일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5일 TV 하이라이트]

    ●전국 이장 통장 노래자랑(KBS1 낮 12시10분) 전국의 이장, 통장들이 농촌의 현실과 희망을 얘기한다. 또 흥겨운 노래를 통해 농민들의 애환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다.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될 본공연에서는 예심을 거친 28개팀의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마련된다. 인기가수 현철, 장윤정, 태진아, 설운도 등이 꾸미는 축하무대도 마련된다. ●스타 대 동물의 야생올림픽(MBC 오후 4시50분) 인간과 동물이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코끼리, 타조, 곰, 도마뱀, 오랑우탄.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동물과 곤충들의 놀라운 능력을 공개한다. 그리고 이에 도전장을 던지는 열세명의 스타군단의 좌충우돌 올림픽을 최첨단 촬영기법과 캐스터의 스포츠중계방식으로 실감나게 보여준다. ●다큐 인(EBS 오후 10시40분) 대한민국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이 남자, 웃음요가연구소의 김영식 소장. 자타가 공인하는 웃음요가의 창시자다. 전국에 소문난 명강사인데다 아줌마들한테는 욘사마 뺨치는 인기를 누린다. 웃음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는 김 소장. 실컷 울고 났더니 웃음이 다 나더라는 그는 ‘웃어야 사는 남자다. ●추석특집 스타와 춤을(KBS2 오전 10시40분) 연예인부터 각계각층의 유명인들이 총출동해 정통 라틴댄스에 도전한다. 라이언 탱고의 매력에 푹 빠진 김현정, 고품격 파소도블레에 매료된 뮤지컬 배우 원기준, 섹시 라틴 댄스를 선보이는 이파니와 자밀라, 예비 신부 유채영…. 웃음과 댄스가 한데 어울린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닥터 레옹의 초대장(SBS 오후 4시40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닥터 레옹의 기묘한 마술, 최초로 시도되는 일반인들의 냉혹한 마술평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닥터 레옹만의 시공을 초월하는 환상적인 무대 등이 선보인다. 허를 찌르는 반전까지 경이로운 장면을 연출한다. 일본 현지 촬영분과 스튜디오에서 펼치는 기이한 마술의 세계를 엿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캐나다에 돈이 아닌 와인을 저장해주는 와인저장고가 문을 열었다. 토론토 시내에 위치한 파인 와인저장고. 이곳은 온도와 습도가 완벽하게 조절되는 140평 넓이의 현대식 와인저장고다. 강철문이 달린 ‘기계실’로 불리는 저장고에는 약 3000만달러어치의 와인이 저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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