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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 원작 할리우드 영화 줄이어… 관객의 선택은?

    소설 원작 할리우드 영화 줄이어… 관객의 선택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레저베이션 로드’ ‘말리와 나’ 등이 연이어 개봉한다. 이 영화들은 원작의 인지도 위에 브래드 피트, 제니퍼 코넬리, 제니퍼 애니스톤, 스칼렛 요한슨 등 할리우드 스타급 배우들의 출연이 더해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새로운 연애 바이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제니퍼 애니스톤, 벤 애플렉, 드류 베리모어, 스칼렛 요한슨, 제니퍼 코넬리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대거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는 인기 미국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작가가 쓴 동명의 작품을 옮긴 영화다. 소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는 TV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 북클럽 도서로 선정돼 출간 2개월 만에 판매부수 100만부를 돌파하면서 발간 당시 뉴욕 타임즈와 아마존닷컴 종합 베스트 셀러 부분을 뜨겁게 달구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 작품은 연애 바이블로 통하는 ‘섹스 앤 더 시티’ 작가가 집필했다는 점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여성들에게 똑똑한 연애 가이드를 명쾌하게 제시한다. ‘섹스 앤 더 시티’가 단순 연애와 여성들의 솔직 대담한 심리를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이라면 이 소설은 남성들의 마음을 보다 솔직하게 담아내 여성들에게 쉬운 연애방법을 알려준다.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연애에 대한 환상을 단번에 뒤집어주며 솔로 탈출을 염원하는 여성들에게 완벽한 연애 가이드로 꼽힐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는 오는 2월 12일 개봉한다. # 브래드 피트의 연령별 연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위대한 개츠비’로 잘 알려진 작가 스콧피츠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80세의 외모로 태어난 벤자민 버튼이 시간이 흐를수록 젊어진다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원작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긴 다른 작품과는 달리 ‘시간을 거꾸로 사는 남자’의 설정만 빌려왔을 뿐 많은 부분을 독창적으로 이끌어 나간다. 원작이 벤자민의 삶에 초점을 맞췄다면 영화는 벤자민(브래드 피트)과 데이지(케이트 블란쳇)의 러브스토리에 초점을 맞췄다. 원작보다 좀더 쉽게 ‘사랑’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영화 ‘세븐’ ‘파이트 클럽’ ‘조디악’의 데이빗 핀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브래드 피트가 육체적 나이를 반대로 먹는 주인공 역을 맡아 80세 노인부터 청년시절까지 열연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나갔다. 로맨틱하지만 어긋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러브스토리 ‘벤자민 버튼의 시간을 거꾸로 간다’는 오는 2월 12일 관객을 찾아간다. # 섬세한 스토리 구성 ‘레저베이션 로드’ 지난 8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 ‘레저베이션 로드’(29일 개봉) 역시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중 하나다. 우연한 교통사고로 뒤엉킨 운명의 길을 가게 된 두 아버지의 이야기를 심도 깊게 그려낸 소설 ‘내 생애 가장 슬픈 오후’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1998년 출간 당시 평론가들에게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주목할만한 소설’로 뽑히기도 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등 최고의 영화상을 휩쓴 배우들의 출연으로 주목 받고 있다. 뺑소니 사고라는 비극적인 상황을 배경으로 호아킨 피닉스는 사고로 아들을 잃고 무너지는 아버지를, 마크 러팔로는 우연히 저지른 사고의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또 다른 아버지 역을 맡아 최고의 연기 대결을 펼쳤다. 메가폰을 잡은 테리 조지 감독은 원작에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배우들에게 프리 프로덕션 리허설을 요구하지 않았다. 그는 “이야기의 리얼리티에 초점을 두었다. 절망 슬픔 아픔을 그대로 표현해야만 했다. 최고의 배우들답게 의도대로 작업을 할 수 있었다.”며 원작을 빛나게 해준 배우들의 연기를 극찬했다. # 진실한 사랑의 의미 찾아가는 ‘말리와 나’ 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말리와 나’ 역시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지만 세 작품과 다른 점이 있다면 소설 자체가 실화라는 것. 발간 당시 40주 동안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부분을 뜨겁게 달군 이 소설은 작가의 상상력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닌 실제 있었던 실화를 그려냈다. 소설 ‘말리와 나’는 사랑, 결혼, 이사 등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건들 속에서 진실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스토리다. 영화판 ‘말리와 나’에서는 제니퍼 애니스톤 오웬 윌슨이 주연을 맡았으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연출한 데이빗 프랭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19일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탤런트 김광규, 박소현에게 방송중 프러포즈

    탤런트 김광규, 박소현에게 방송중 프러포즈

    탤런트 김광규가 박소현에게 방송녹화 중 과감하게 프러포즈해 눈길을 끌었다. 김광규는 최근 참여한 MBC ‘환상의 짝꿍’ 녹화에서 “2009년을 맞아 이제 환상의 짝꿍을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며 함께 출연한 박소현에게 슬쩍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했다. 김광규는 박소현과 시선이 마주칠때마다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데 이어 MC 김제동 역시 박소현이 이상형이라고 말하자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다. 김광규는 은근슬쩍 박소현의 손을 잡고 스킨십을 하면서 점점 더 과감하게 박소현에게 자신의 마음을 어필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날 어린이 출연자가 김제동에게 박소현과의 결혼을 추천하자 김광규는 마음이 급해져 결국 프러포즈를 했다. 김광규는 박소현의 호감을 사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이에 박소현 역시 싫은 내색없이 그가 건넨 꽃을 건네받아 녹화현장의 분위기가 밝아졌다. 이박소현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해 김광규는 안면 테크토닉을 선보였고 박소현도 발레리나 출신 답게 원더걸스의 댄스를 완벽재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광규, 박소현이 출연한 MBC ‘환상의 짝꿍’은 18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빅토리아 베컴, 언더웨어 광고로 시크한 매력 발산

    빅토리아 베컴, 언더웨어 광고로 시크한 매력 발산

    빅토리아 베컴이 속옷만 입고 찍은 파격적인 광고가 공개됐다. 베컴의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사진이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연예 매체들은 “빅토리아 베컴이 2009 봄·여름 컬렉션 아르마니 언더웨어 광고 모델로 나섰다”며 “흑백으로 처리된 광고 컷은 베컴의 몸매를 매끈하게 표현해줬다”는 보도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베컴은 화이트 시트가 깔려진 침대 위에서 블랙 란제리만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날씬한 몸매와 언더웨어가 환상의 조합을 이뤘다.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도 돋보였다. 특히 강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날카로운 눈빛이 인상적이었다. 베컴의 광고를 본 해외 팬들은 “베컴은 평소 몸매 관리를 철저히 하는 배우로 알고 있다. 그녀의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다. 너무 섹시하다”며 “강렬하고 신비스러운 표정이 정말 프로답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베컴은 이번 아르마니 언더웨어 모델로 250억 개런티를 받았다. 광고 촬영은 지난 2008년 11월 미국 L.A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비밀리에 진행됐다. 패션전문 사진작가인 마크 아라스와 마커스 피그와트가 공동으로 촬영을 맡았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日 팬미팅 성황리에 마쳐… 1만여 팬 ‘열광’

    비, 日 팬미팅 성황리에 마쳐… 1만여 팬 ‘열광’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가 2009년 공식 첫 활동인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4일 일본 오사카의 ‘그랑큐브 오사카’ 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마이 스토리(My Story)’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를 담은 공연이었다. 2회에 걸쳐 총 5천여 좌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공연 내내 기립해 열정적인 모습으로 비를 응원했고, 비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5집 수록곡을 비롯해 총 8곡의 히트곡을 선보일 때마다 열화와 같은 환호성이 이어졌다. 작년 한 해 국내 활동 중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응원 구호인 ‘산토끼’를 알렸던 비는 이번 공연에서도 팬들과 환상의 호흡으로 응원 구호를 주고 받으며, 팬미팅 열기를 고조시켰다. 공연 말미에 ‘레이니즘’의 일본어 버전을 선보이며 팬들의 반응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비는 아시아 판 앨범에 대한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 팬들을 배려하는 공연을 많이 선보일 것”이라고 말해 팬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비가 이번 팬미팅을 통해 일본 팬들과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아시아 투어 등 2009년 해외 활동을 통해 세계 각지의 팬들에 인사를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쿄와 오사카에서 진행된 총 4회의 일본 팬미팅을 통해 1만 천 여 명의 현지 팬들을 만나고 아시아판 앨범의 홍보를 마친 비는 오는 15일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해 한동안 국내에 머물며 올해 해외 활동 계획을 준비하게 된다. 사진제공=제이튠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날두 7월 방한…맨유 아시아 4개국 투어 나서

    ‘산소 탱크’ 박지성(28)이 속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년 만인 오는 7월 한국에 온다. 데이비드 길 맨유 사장은 14일 마카오에서 ‘아시아 투어 2009’ 기자회견을 갖고 아시아 4개국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웨인 루니, 라이언 긱스 등 월드 스타들을 대거 거느린 맨유는 7월16일 맨체스터를 떠나 중국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중국과의 경기 날짜와 한국 방문경기 상대는 잡히지 않았다. 길 사장은 “서울, 수원과 대화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와도 상의해 상대 팀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서울, 수원 측은 “정규리그 중 친선 경기는 불가능하다. 맨유와 협의한 적이 없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맨유는 2007년 7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친선전을 치른 데 이어 2년 만의 방한이지만 당시에는 대표팀 일정상 휴식기였다. 맨유는 한국에 이어 자카르타로 옮겨 같은 달 24일 인도네시아 슈퍼리그 올스타와 맞붙고 이틀 뒤인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11개 팀 연합과 친선경기로 아시아 투어를 마친다. 한편 길 사장은 박지성과 관련, “박지성은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모든 빅게임에 박지성을 출전시키고 있다. 박지성은 지난주 첼시전에도 뛰었다. 이는 퍼거슨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 재계약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면서 “박지성의 재계약은 퍼거슨 감독의 영역”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황태자’ 엘스 4월 한국 온다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가 국내 유일의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5년 만에 한국땅을 밟는다. 오는 4월 제주에서 열리는 EPGA 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대회조직위원회는 13일 “엘스를 비롯해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프레드 커플스(미국), 그리고 지난해 챔피언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 등 5명의 주요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4월23일부터 핀크스골프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 A)와 EPGA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 선수는 지난해 상금 랭킹 순으로 상위 25명이 출전한다. 총상금은 210만 유로. 세계랭킹 10위 엘스는 조직위를 통해 “지난 두 차례 한국 방문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열정적인 한국 팬들에게 환상적인 플레이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공식 대회 출전을 위한 그의 한국 방문은 2004년 한국오픈 출전 이후 두 번째이며. 비공식 방문으로는 세 번째다. EPGA 투어 18승의 ‘관록파’ 웨스트우드도 한국을 찾는다. 세계 11위로 특히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 지난해 대회에서는 아널드 파머(미국)가 보유한 12경기 무패와 타이 기록을 수립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던 앤서니 김(24)과 최경주(39) 등 굵직한 한국(계) 선수들은 PGA 투어 일정상 참가하지 않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NOW포토] 강인ㆍ 제이, ‘환상의 하모니’

    [NOW포토] 강인ㆍ 제이, ‘환상의 하모니’

    Mnet ‘밴드 오브 브라더스’(슈퍼주니어 희철, 강인, 트렉스 제이, 정모)의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 근처 롤링홀에서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23일 오후 7시 Mnet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윙크왕자’ 이용대 떴다

    ‘윙크왕자’ 이용대 떴다

    ‘윙크왕자’ 이용대(21·삼성전기)가 뜬다. 물론 ‘환상의 짝꿍’인 이효정(28)과 혼합복식에서, 정재성(27·이상 삼성전기)과는 남자복식에서 호흡을 맞춘다. 무대는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열리는 2009 요넥스 코리아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이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지정한 12개의 슈퍼시리즈(최고 등급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30만달러)이 걸려 있으며 22개국 350여명이 참가한다. 중국이 내부 사정으로 여자복식에만 선수를 내보냈지만, 리총웨이(남단·말레이시아)와 저우미(여단·홍콩), 마르키스 키도-헨드라 세티아완(남복·인도네시아) 조, 노바 위디안토-릴리야나 낫시르(혼복·인도네시아) 조 등 종목별 세계랭킹 1위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국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노린다. ●‘국민남매’ 베이징 감격 재현한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베이징올림픽 결승전 상대인 이용대-이효정(세계 3위) 조와 위디안토-낫시르(1위) 조의 리턴매치. 베이징에선 ‘국민남매’ 이용대-이효정 조가 2-0,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11일 끝난 2009시즌 슈퍼시리즈 개막전 격인 말레이시아오픈에선 위디안토-낫시르 조가 2-0으로 리벤지에 성공했다. 1, 2번 시드를 받은 이들은 각각 다른 조에 속해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통산전적에선 3승1패로 이용대-이효정 조가 앞선다. 남자복식의 이용대-정재성 조와 세계랭킹 1위인 키도-세티아완 조의 재격돌도 관심거리다. 지난 연말 3개 국제대회를 싹쓸이한 이용대-정재성 조는 11일 말레이시아 슈퍼시리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만큼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베이징올림픽 1회전 탈락의 악몽은 잊은 지 오래. 덕분에 이들은 세계랭킹 2위까지 급상승했다. 상대전적 2승3패로 이용대-정재성 조가 간발의 차로 뒤져 있다. ●이효정-이경원 조, 베이징 恨 풀까 올림픽 여자복식 결승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문 세계랭킹 5위 이효정-이경원(29·삼성전기) 조의 재기 여부도 궁금하다. 당시 맏언니 이경원의 발목부상으로 아쉽게 중국에 금메달을 내준 이효정-이경원 조는 말레이시아 슈퍼시리즈에서 중국의 양웨이-장지웬(세계 7위) 조를 꺾고 우승,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효정-이경원 조가 준결승에서 양웨이-장지웬 조를 또 한번 꺾는다면 결승에선 세계 3위인 첸위친-쳉웬싱(타이베이) 조와 맞붙을 전망이다. 이효정-이경원 조와 첸위친-쳉웬싱 조는 역대전적 1승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이 밖에 이현일(김천시청)의 은퇴 이후 남자단식의 간판이 된 박성환(25·강남구청·세계 10위)은 코리아오픈 첫 우승에 도전한다. 물론 리총웨이를 비롯, 톱랭커들의 벽을 넘어야 가능하다. 여자단식의 간판 황혜연(24·삼성전기·세계 16위)도 저우미 등 톱10 이내 선수 5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셔틀콕 반란을 꿈꾼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OW포토] 플라시도 도밍고ㆍ젠킨스 ‘환상의 짝꿍’

    [NOW포토] 플라시도 도밍고ㆍ젠킨스 ‘환상의 짝꿍’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8년만에 내한 공연을 앞두고 12일 오후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로즈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13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작은 일도 세심하게 살펴야 고객마음 얻어”

    “작고 사소한 것까지도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정일재 LG텔레콤 사장이 고객의 신뢰는 작고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피는 ‘디테일 경영’을 강조하고 나섰다. 정 사장은 9~10일 경기 양평에서 열린 임원 워크숍에서 중국 송나라 시대의 유학자 구양수의 ‘항상 하찮아 보이는 사소한 것들이 쌓여서 근심을 만든다.’(禍患常積於忽微·화환상적어홀미)는 문장을 인용하며 “작고 사소한 부분까지도 꼼꼼히 살펴 ‘디테일에 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근원적 경쟁력 강화, 철저한 미래준비, 강하고 밝은 조직 구축 등 3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정 사장은 특히 “자전거 체인의 강도는 그 체인의 가장 약한 고리에 의해 결정되며 작은 일도 세심하게 살필 때 고객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연말 정 사장은 ‘디테일의 힘’이라는 책을 전 임원에게 나눠 주기도 했다. 이 책은 기업경영에서 작은 일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책이다. 한편 정 사장은 10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경기 유명산에 올라 2009년도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정 사장은 “경기침체의 여파로 모두에게 쉽지 않은 한 해가 되겠지만 가파른 길을 서로 도와가며 한 걸음씩 올라 어느덧 정상에 다다를 수 있었던 오늘의 산행처럼 힘들어도 당당하게 한걸음씩 전진해 나가 일등 LG텔레콤을 달성하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박근형 연출 세태풍자 연극 ‘너무 놀라지 마라’

    박근형 연출 세태풍자 연극 ‘너무 놀라지 마라’

    제목은 ‘너무 놀라지 마라’인데 객석에선 계속 폭소가 터져 나온다. 철저하게 파괴된 가족 관계, 더 이상 바닥일 수 없는 비루한 삶이 공연 내내 눈앞에 펼쳐지는 데도 이상하게 슬픔보다 웃음이 앞섰다. 객관적인 현실은 혹독하고, 그 상황에 내던져진 인물들은 진지하지만 제3자가 보기엔 한 편의 코미디 같은 인생.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극도의 과장법으로 현실을 비틀고 있지만 우리 사회의 불온한 세태를 날카롭게 포착해 냈다는 사실에 불현듯 등골이 서늘해진다. 남루한 일상에서 삶의 진정성을 눈부시게 건져 올린 ‘청춘예찬’, ‘경숙이, 경숙 아버지’의 계보를 잇는 ‘연출가 박근형 표’다운 연극이다. 극단 골목길의 신작 ‘너무 놀라지 마라’의 줄거리를 글로 풀어 쓰면 영락없는 엽기 가족 소설이다. 도박 빚 때문에 아내가 가출한 뒤 혼자 된 아버지, 영화판을 쫓아 다니느라 집안을 돌보지 않는 영화감독 장남, 경제력없는 남편을 대신해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는 며느리, 은둔형 외톨이로 집에서만 지내는 둘째. 겉으론 크게 이상할 것 없는 이 가족의 일상은 그러나 아버지가 어느날 화장실에서 목을 매 자살하면서 곪을 대로 곪은 환부를 드러낸다. 술에 만취해 귀가해선 시아버지에게 “제가 몸팔러 가지 진짜 노래방 도우미냐.”며 술주정하던 며느리는 남편이 올 때까지 장례를 치를 수 없다며 시신을 그대로 방치한 채 노래방으로 출근한다. 만성변비에 시달리는 시동생은 “왜 하필 화장실에서 목을 맸냐.”고 투덜대며 시신옆에서 변기통과 씨름한다. 뒤늦게 집에 돌아온 장남의 반응도 가관이다. “불효자가 왔습니다.”고 울먹이던 장남은 이내 ‘감독이 없으면 현장 컨트롤이 안 된다.’는 어이없는 이유를 들어 장례를 미룬다. 이 와중에 며느리는 노래방에서 만난 남자를 집으로 끌어들인다. 썩은 내가 진동해도 시신을 치울 생각을 하지 않고, 환풍기 하나 고치지 않는 가족의 모습은 인륜과 천륜은 물론이고 모든 부정과 부패에 무뎌진 우리 사회를 거울처럼 비춘다. “왜 당신만 눈을 감고 사는 거야? 저기 잠들어 계시는 아버지,여기 지지리도 못난 당신 동생, 생활에 지쳐 폐인이 된 당신 마누라, 이런 건 찍고 싶은 생각이 없는 거야, 당신?” SF영화의 환상을 동경하는 남편을 향한 아내의 절규는 무감각해진 사회를 향한 박근형 연출의 매서운 질책에 다름아니다. 엽기적인 설정이 주는 충격은 현실과 환상을 뒤섞는 연출 기법으로 완화됐다. 죽은 아버지가 화장실 문을 열 때마다 수시로 말을 하고, 장남이 동생에게 얘기하는 SF영화 시나리오의 주인공이 갑자기 등장하는 장면처럼 황당한 웃음을 유발하는 대목이 적지 않다. 며느리역을 맡은 장영남의 열연은 중심추 노릇을 톡톡히 했다. 김주완과 김영필, 김동현 등 기본기 튼실한 골목길 단원들의 호흡도 좋다. 2월1일까지 서울 산울림소극장. (02)6012-2845.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박근형 연출 세태풍자 연극 ‘너무 놀라지 마라’

    박근형 연출 세태풍자 연극 ‘너무 놀라지 마라’

    제목은 ‘너무 놀라지 마라’인데 객석에선 계속 폭소가 터져 나온다. 철저하게 파괴된 가족 관계, 더 이상 바닥일 수 없는 비루한 삶이 공연 내내 눈앞에 펼쳐지는 데도 이상하게 슬픔보다 웃음이 앞섰다. 객관적인 현실은 혹독하고, 그 상황에 내던져진 인물들은 진지하지만 제3자가 보기엔 한 편의 코미디 같은 인생.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극도의 과장법으로 현실을 비틀고 있지만 우리 사회의 불온한 세태를 날카롭게 포착해 냈다는 사실에 불현듯 등골이 서늘해진다. 남루한 일상에서 삶의 진정성을 눈부시게 건져 올린 ‘청춘예찬’, ‘경숙이, 경숙 아버지’의 계보를 잇는 ‘연출가 박근형 표’다운 연극이다. 극단 골목길의 신작 ‘너무 놀라지 마라’의 줄거리를 글로 풀어 쓰면 영락없는 엽기 가족 소설이다. 도박 빚 때문에 아내가 가출한 뒤 혼자 된 아버지, 영화판을 쫓아 다니느라 집안을 돌보지 않는 영화감독 장남, 경제력없는 남편을 대신해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는 며느리, 은둔형 외톨이로 집에서만 지내는 둘째. 겉으론 크게 이상할 것 없는 이 가족의 일상은 그러나 아버지가 어느날 화장실에서 목을 매 자살하면서 곪을 대로 곪은 환부를 드러낸다. 술에 만취해 귀가해선 시아버지에게 “제가 몸팔러 가지 진짜 노래방 도우미냐.”며 술주정하던 며느리는 남편이 올 때까지 장례를 치를 수 없다며 시신을 그대로 방치한 채 노래방으로 출근한다. 만성변비에 시달리는 시동생은 “왜 하필 화장실에서 목을 맸냐.”고 투덜대며 시신옆에서 변기통과 씨름한다. 뒤늦게 집에 돌아온 장남의 반응도 가관이다. “불효자가 왔습니다.”고 울먹이던 장남은 이내 ‘감독이 없으면 현장 컨트롤이 안 된다.’는 어이없는 이유를 들어 장례를 미룬다. 이 와중에 며느리는 노래방에서 만난 남자를 집으로 끌어들인다. 썩은 내가 진동해도 시신을 치울 생각을 하지 않고, 환풍기 하나 고치지 않는 가족의 모습은 인륜과 천륜은 물론이고 모든 부정과 부패에 무뎌진 우리 사회를 거울처럼 비춘다. “왜 당신만 눈을 감고 사는 거야? 저기 잠들어 계시는 아버지,여기 지지리도 못난 당신 동생, 생활에 지쳐 폐인이 된 당신 마누라, 이런 건 찍고 싶은 생각이 없는 거야, 당신?” SF영화의 환상을 동경하는 남편을 향한 아내의 절규는 무감각해진 사회를 향한 박근형 연출의 매서운 질책에 다름아니다. 엽기적인 설정이 주는 충격은 현실과 환상을 뒤섞는 연출 기법으로 완화됐다. 죽은 아버지가 화장실 문을 열 때마다 수시로 말을 하고, 장남이 동생에게 얘기하는 SF영화 시나리오의 주인공이 갑자기 등장하는 장면처럼 황당한 웃음을 유발하는 대목이 적지 않다. 며느리역을 맡은 장영남의 열연은 중심추 노릇을 톡톡히 했다. 김주완과 김영필, 김동현 등 기본기 튼실한 골목길 단원들의 호흡도 좋다. 2월1일까지 서울 산울림소극장. (02)6012-2845.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9일 TV 하이라이트]

    ●TV는 사랑을 싣고(KBS1 오후 7시30분) 재치 있는 입담과 유머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오지헌이 고등학교 시절 최정렬 담임선생님을 찾는다. 오지헌과 선생님의 가슴 따뜻한 만남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아들을 두고 나온 지 벌써 35년여의 세월, 자식에게 상처를 주고 돌아선 어머니. 과연 아들에게 용서를 받을 수 있을까?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꽃집을 운영하면서 잡지, 방송뿐 아니라 문화센터 강의까지 나가는 플로럴 디자이너 연수. 옆집 금자는 이런 연수를 며느리 삼고 싶어 하지만 변변치 않은 아들로 인해 바라만 볼 뿐이다. 한편 연수를 눈여겨보던 금자의 형님 미옥은 연수에게 잘나가는 5급 공무원인 자기 아들을 소개시켜 결혼까지 하게 된다. ●그분이 오신다(MBC 오후 7시45분) 데이트를 마치고 영희를 집 앞에 데려다준 전진은 헤어지기가 너무 아쉽다. 한편 민지를 좋아하는 재용의 마음을 뒤늦게 안 성진은 재용과 민지를 이어주기 위해 사랑의 오작교가 되기로 결심한다. ‘환상의 간장 게장’을 찾아 경순과 떠난 문식은 원조 맛집만을 고집하는 경순 때문에 배고파 눈물이 나는데…. ●있다! 없다?(SBS 오후 8시50분) 길이를 가늠하기 힘든 거대 스키를 일사불란하게 들고 가는 사람들. 무려 열 명이 한꺼번에 이 스키를 타는 사진. 과연 열 명이 동시에 탈 수 있는 스키가 있는지 없는지 살펴본다. 손만 대면 색깔이 변하는 벽지가 있는지 없는지, 침대에서 자는 소가 있는지 없는지, 돌로 튀긴 뻥튀기가 있는지도 살펴본다. ●시네마 천국(EBS 오후 11시10분) 무서운 속도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 ‘과속 스캔들’. 그 스캔들이 낳은 2009년 기대주 배우 박보영. 올해 더욱 기대되는 배우 박보영을 만나본다. 우디 앨런 감독의 재치와 푸근함이 뚝뚝 묻어나는 영화. 거기에 섹시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휴 잭맨의 달콤 쌉싸래한 화학작용까지 엿볼 수 있는 ‘스쿠프’를 만나본다. ●주말ⓝ(YTN 오후 8시35분) 근사한 한 해를 위해 와인 트레인에 탑승한다. 서울을 출발, 충북 영동까지 와인 시음회부터 와인 강의 등을 체험하고, 와이너리 견학 및 와인 족욕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와인 향기로 가득한 주말 코스다. 또한 건강한 한 해를 책임질 한국 에어로빅 협회를 찾아가 에어로빅 삼매경에 빠진 그들을 만나본다.
  • 김연아-한예슬 ‘바람 전쟁’

    김연아-한예슬 ‘바람 전쟁’

    시원하고 밝은 분위기의 ‘피겨 요정’ 김연아(사진 왼쪽) 선수냐, 아니면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탤런트 한예슬(오른쪽)씨냐. 두 여인의 ‘바람전쟁’이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8일 김 선수와 삼성전자 하우젠 ‘바람의 여신’ 에어컨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연기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김연아 선수의 시원하고 밝은 이미지가 하우젠 에어컨의 쾌적하고 건강한 바람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선수가 등장하는 하우젠 에어컨의 새 광고는 다음달에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에어콘사업부문을 확대개편하는 등 에어컨 사업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 LG전자는 올해 ‘Life is cool 휘센’ 이라는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배우 이선규, 정려원씨를 대신해 새 광고 모델로 탤런트 한예슬, 송승헌씨를 택했다. 지난해까지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면 올해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 강조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화천 산천어축제 등 겨울축제 풍성

    화천 산천어축제 등 겨울축제 풍성

    1월의 강원도와 경기 북부는 겨울축제 공화국. 화천 산천어축제와 인제 빙어축제, 태백산 눈꽃축제와 대관령 눈꽃축제 등 1월 한 달 동안 눈과 얼음 축제가 줄지어 열린다. 각종 부대행사도 풍성해 방학을 맞은 자녀와 함께 찾을 수 있는 인기만점의 가족단위 여행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겨울축제 가운데 하나인 화천 산천어축제는 10∼27일 화천천 일대에서 18일 동안 열린다. 지난해 130만명의 관광객을 불러모은 산천어축제는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최고 인기를 끌었던 얼음낚시터는 올해부터 예약제를 도입했다. 9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존 낚시터와는 별도로 화천천 상류에 3000명이 즐길 수 있는 예약 전용 낚시터를 새로 만들었다. ‘아시아 겨울광장’은 하얼빈 빙등(氷燈)광장과 세계겨울도시광장으로 분리 운영한다. 산천어 맨손잡기는 행사장 지름을 12m로 늘리고 대형 에어돔, 관람석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인제는 열목어축제와 전국 얼음축구대회, 빙어축제 등을 잇따라 개최해 겨울축제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10일부터 16일 동안 북면 원통 앞강에서 열리는 열목어축제는 산촌장터 등 47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전개된다. 29일부터 열리는 전국 얼음축구대회는 전국에서 동호인 220개 팀이 참가해 박진감있게 펼쳐진다. 인제가 자랑하는 빙어축제는 1월30일∼2월2일 소양호 상류에서 열린다. 빙어낚시, 얼음썰매, 빙판 줄다리기, 얼음축구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겨울 호수의 요정’이라는 빙어만 목적으로 한다면 북한강 어디나 축제장이 된다. 춘천에서 화천에 이르는 북한강변은 숫제 빙어 낚시터로 착각될 정도. 주말이면 빙어를 잡으려는 사람들로 ‘파시’를 이룬다. 눈의 고장 평창에서 펼쳐지는 ‘대관령 눈꽃축제’는 15∼19일 횡계리 일대에서 열린다. 눈과 얼음을 이용한 다양한 조각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수레마을 황태체험, 의야지 바람마을 겨울레포츠, 수하리 송어 얼음낚시 등 마을 단위 겨울체험과 연계해 운영된다. 100개 이상의 눈조각을 대관령면 곳곳에 만들어 놓아 면 전체를 축제장으로 만든다는 계획도 세워 놓았다. 태백산 눈축제는 ‘설(雪)왕 설(雪)래! 눈을 따라, 추억을 담아’를 주제로 30일~새달 8일까지 당골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볼거리·놀거리·체험거리가 있는 눈조각 광장, 청정 먹거리가 있는 천원의 행복 먹거리촌, 얼음조각공원 체험거리 등 세 구역으로 나누어 조성한다. 경기 포천시 백운계곡에서는 제5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다음 달 1일까지 열린다.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겨울여행’을 주제로 지난 2일 개막된 축제는 눈동산 토끼몰이, 팽이치기, 송어 얼음낚시 같은 겨울철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직접 장작을 패고 모닥불을 피워 밤과 고구마를 구워 먹는 ‘군것질 한마당’과 옛 방식 그대로 양은도시락과 가마솥 동지팥죽 등을 만들어 먹는 ‘추억의 먹거리 장터’ 등도 마련됐다. 화천 산천어축제 기간인 10~27일 청량리역과 화천 산천어축제장을 잇는 관광열차가 운행된다. 2만 9500원부터(이하 왕복). 12일과 18일엔 각각 전주와 군산 등에서도 출발한다. 충북 제천까지는 무궁화호 열차로, 제천에서 축제장까지는 버스를 이용한다. 4만 4300원부터. 대전에선 16~18일 대전역을 오전 7시10분에 출발해 밤 10시에 돌아오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중 5만 5000원, 주말 5만 8000원. 빙어낚시도 마련됐다. ‘인제 빙어 낚시 체험여행’ 열차가 3월1일까지 청량리와 인제빙어축제장을 오간다. 2만 9500원부터.태백산, 설악산, 오대산, 대관령, 정동진, 덕유산, 대둔산, 내장산, 주왕산 등 국내 대표적인 설경코스를 운행하는 눈꽃열차 패키지도 주목하자. 요금은 여행사별로 3만 3000~ 8만 9000원으로 다양하다. 특히 당일 코스로 운영되는 환상선은 기차여행의 백미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추전역과 오지의 승부역을 거쳐 정동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어른 기준 3만 6000~4만 7000원. 청송여행사 1577-7788, 홍익여행사 (02)717-1002, 코레일투어서비스 1544-7786.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소원성취 명소’를 테마로 ‘1월의 가볼 만한 곳’을 선정했다. ‘삼척동자(三尺童子)도 소원 빌러 삼척으로 간다(강원 삼척)’, ‘솔숲 지나 정자 올라 달님 보며 소원 비세(경북 울진)’, ‘병목골 깊은 계곡에서 만난 순교자-수리산성지(경기 안양)’, ‘소원 한 점, 자애로운 남쪽 바다에 띄워 보내고(전남 고흥)’ 등 네곳이다. 글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여행·레저 단신]

    ●화요일 새벽은 리프트 값이 절반 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는 2월1일까지 매주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균일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벽권은 일반 2만원, 소인 1만 5000원. 새벽권 렌탈은 스키 1만원, 보드 1만 2000원이다. 서울 및 수도권 12개 노선을 무료로 운행한다. 1588-4888. ●대게와 온천의 환상적인 만남 경북 울진군 한화리조트 백암온천은 겨울철 별미인 죽육촌어(竹六寸魚) 대게와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 1박+온천사우나 2인+조식 2인+대게(2마리)로 구성됐다. 평일 12만7000원, 금요일 13만 5000원, 토요일 15만 9000원. 23일까지. 대게와 홍게는 객실로 배달하거나 퇴실할 때 찐 상태로 포장해 준다. (054)787-7001. ●사이버 허니문 박람회 오세요 모두투어(www.modetour.com)는 19일까지 ‘제1회 사이버허니문 박람회’를 연다. 국내 최대 결혼상품전 ‘제31회 춘계 한국결혼상품전(WEDDEX KOREA 2009 SPRING)’이 열리는 기간(8~12일)에 맞춰 진행된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상품가 보장제도. 나중에 환율이 상승해도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다. (02)728-8790 ●각종 국제 스키 대회 잇따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는 11~13일 ‘2009 엑스피드컵 FIS 국제스노보드대회’를 개최한다. 최대 154m의 광폭슬로프에 모두 11면의 코스를 갖춘 곤지암리조트는 4면이 국제스키연맹(FIS)의 공인 슬로프 인증을 받았다. 한국을 비롯, 오스트리아 등 8개국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3000만원의 상금과 FIS포인트를 두고 하프파이프 종목과 평행대회전(PGS) 종목에서 화려한 기술을 겨룬다. 갤러리들에게는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02)3777-2100. 14~24일은 강원 횡성군 현대성우리조트에서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1996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대회. 평행대회전과 스노보드 크로스, 하프파이프 등 남녀 9개 종목에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45개국 627명이 출전해 화려한 스노보드 쇼를 펼친다. 2월14일부터 9일동안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는 42개국 592명이 참가하는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가 마련된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강남 귀족계 해부] “대박 꿈 부풀린뒤 뒤통수… 몸통없는 사기”

    [강남 귀족계 해부] “대박 꿈 부풀린뒤 뒤통수… 몸통없는 사기”

    다복회, 한마음회, 청솔회 등 이른바 귀족계 계주들이 잇따라 검찰에 구속되거나 고소를 당하면서 강남 일대에 성행하는 계의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원래는 일정액을 적립해 순서대로 목돈을 챙기는 순수한 차원에서 생긴 게 계다. 하지만 계원들이 제때 곗돈을 내지 못하고, 계주가 계를 깨지 않기 위해 편법을 사용하면서 문제가 터진다. 결국 계원이 사기 등의 혐의로 계주를 고소하는 사태까지 이른다. 강남의 계도 이와 유사하다. 처음에는 순수하게 출발했지만 계주와 일명 바람잡이로 불리는 핵심 계원(계주 친인척 및 측근)들이 더 큰 돈을 바라는 부자들의 심리를 이용해 달콤한 말로 현혹한 뒤 신규 계원으로 대거 포섭하면서 일이 커졌다. 이들의 치밀하고 정교한 수법에 돈을 떼인 계원들은 뒤늦은 후회만 할 수밖에 없다. ●‘단기간 고수익 미끼´로 유혹 7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문건 및 다복회, 한마음회, 한아름회 등 계원들과 경찰에 따르면 계주와 바람잡이들은 “적은 돈으로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며 계원을 모집했다. 실제로 처음에는 월 500만~1000여만원 불입으로 몇 달 새 1억원을 거머쥐게 해 대박의 환상을 심어준 뒤 큰 규모의 계로 이끌었다. 강남 귀족계의 기본은 1억원짜리 번호계와 2억~3억원짜리 낙찰계다. 번호계에 가입시킨 뒤 낙찰계로 유도했다. 계주들은 친목단체나 명문 대학의 대학원 AMP(최고경영자) 과정을 적극 활용했다. AMP 과정은 1000만원 정도의 등록비만 내면 쉽게 들어갈 수 있고, 6개월 동안 다니며 상류층 사람들을 많이 사귈 수 있어 계주나 바람잡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들은 식사를 하자며 동창생들을 불러낸 뒤 계 모임에 데려갔다. 정치권, 정부고위직, 재벌가 등 유명 인사들의 부인도 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안전하다고 설득했다. 그래도 주저하면 자신과 같이 반 계좌씩 들자며 월 불입금을 대폭 줄여줬다. 하지만 2~3개월이 지나면 계주는 다른 계에 가입해야 한다며 1계좌를 다 떠넘겼다. 매출을 높여주겠다며 자영업자들을 끌어들이기도 했다. 유명 식당 업주들에게는 여러 식당을 번갈아가며 계 모임을 여는 모습을 보여준 뒤 매출에도 도움이 되고 고수익도 챙길 수 있다고 접근했다. 귀금속 가게에서 계원 선물로 보석을 대량 구입하며 계에 부자들이 많아 알아두면 매출이 크게 늘 것이라고 업주에게 다가갔다. ●복수계 가입시킨 뒤 돈 떼먹기 가장 흔해 계주들이 곗돈을 가로채는 가장 흔한 수법은 계원들이 곗돈을 타면 더 큰 이득을 보게 해주겠다며 다른 계에 들라고 권하는 것이다. 또 탄 곗돈을 맡기면 사채시장에 투자해 고수익을 얻게 해주겠다거나 매달 알아서 여러 계에 분산, 불입해 돈을 불려주겠다고 유혹했다. 결국 계원들의 수중에는 들어오는 돈은 없고, 계 장부만 늘어났다. 현란한 말솜씨로 여러 계에 가입케 해 월 불입금을 6000만원 이상으로 올려 더이상 곗돈을 내지 못하게 한 뒤 계를 깼다며 곗돈을 지급하지 않기도 했다. 가·차명으로 유령 계원들을 대거 포진시켜 곗돈을 가로채거나 계원들의 곗돈 지급 기한을 늦춘 경우도 있었다. 계원 몰래 곗돈을 주식에 투자했다 주가 폭락으로 손해를 봐 곗돈을 지급하지 못하기도 했다. ●“강남 귀족계는 사기조직, 속지 말아야” 한아름회 계원 P(53)씨는 “빠져나오려 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면서 “계에 가입했던 기간은 악몽이었다.”고 말했다. 다복회 계원 L씨는 “헛된 명성에 눈이 멀었던 내 자신이 한심하다.”면서 “떼인 4억원과 그 돈을 찾으려 발버둥쳤던 시간이 아깝다.”고 토로했다. 한마음회와 다복회에 중복가입한 L씨는 “강남의 계는 머리와 꼬리만 있지 몸통은 없는 사기 조직”이라면서 “큰돈을 벌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부풀린 뒤 뒤통수를 치는 게 강남 계의 실체”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계주들은 여전히 “계는 문제없이 잘 돌아가고 있다.”면서 “미풍양속인 계를 운영하는데 도대체 무슨 잘못이냐.”고 반박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 가기] 행시 수석의 조언 “모범답안 손으로 베껴라” 로스쿨 시장에 메가스터디 지진 좌파에 길을 묻는다 시리즈 첫번째-주대환 나이트클럽과 학원의 ‘부적절한 동거’ 녹색뉴딜 일자리 1만개가 연봉 25만원짜리
  • [CEO 칼럼] 글로벌 경제 위기 속의 기회/캔더스 김 할씨언 써치 인터내셔널 대표

    [CEO 칼럼] 글로벌 경제 위기 속의 기회/캔더스 김 할씨언 써치 인터내셔널 대표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촉발된 글로벌 경제위기는 이제 막 터널에 들어선 것 같다.파생금융상품에 대한 이해부족과 리스크 관리 실패,주가 폭락과 환율 폭등은 경기침체 공포를 심화시키고 있다.국내외 경제 분석기관들은 한결같이 새해는 지난해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전망치를 내놓았다.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외환위기(IMF),신용카드 사태와 같은 굵직한 경제위기들을 슬기롭게 극복한 저력을 갖고 있다.위기는 곧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는 사실도 경험했다.한 글로벌 컨설팅회사 중역은 “이 위기는 향후 50년간 오지 않을 엄청난 위기”라고 했다.하지만 필자는 이 글로벌 위기가 만들어낸 기회는 향후 50년간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때문에 우리는 현재의 위기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찾아온 기회를 잡는 데 경쟁국에 뒤처지는 것을 걱정해야 할 때이다. 국제 금융위기 속에서 매물로 나온 월스트리트 부실 금융기관을 일본이 어떻게 신속하게 낚아챘는지 지켜봤다.얼마 전 노무라증권은 리먼브러더스의 아시아 부문을 환상적인 조건으로 인수했고,미쓰비시UFJ도 모건스탠리의 상당한 지분을 차지했다. 리먼브러더스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접근방식을 비교할 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한국이 리먼브러더스 인수를 포기하자마자 일본이 달려들어 아시아부문에 대한 인수 기회를 잡았다.이런 인수 방식은 아마도 한국 금융산업을 격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을 것이다.우리가 부담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좋은 조건으로 부분 인수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은 사실에 안타까움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아마 현재의 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한 앞으로 리먼브러더스와 같은 상황과 비슷한 기회를 여러 번 더 만나게 될 것이다.우리가 글로벌 메이저 투자은행을 통째로 인수하기에는 무리뿐만 아니라 위험도 따른다.하지만 우리가 글로벌 금융회사를 부분 인수하는 것은 아시아의 금융허브로 탈바꿈하는 데 절대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기회가 온다면 인수를 적극 고려해야 한다.동시에 어떤 회사가 국내 금융기관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그리고 같은 방식의 접근을 다른 산업에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포스코가 해외 제철소 건설 계획을 철회하고 헐값에 나오는 우량 제철소를 인수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은 그래서 매우 시기적절하고 슬기로운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또 한가지 우리에게 기회로 다가오는 것은 향후 원화 대비 엔화와 위안화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다.엔·달러 강세가 지속되면 일본의 수출경쟁력은 갈수록 나빠질 것이다.세계 최강의 도요타 자동차가 창사 이래 70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중국 또한 지금 현재 계속되는 위안화 절상 압력을 받고 있으며,미국 섬유산업연합회(NCTO)에서 중국에 대해 반덤핑 불공정 무역으로 상계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보호무역체제를 선호할 수밖에 없는 오바마 정권이 출범하면 중국이 받는 압력은 더욱 커지면 커졌지 작아지지 않을 것이다.그렇다면 중국의 저임금에 쫓기고,일본의 브랜드 파워에 치였던 한국에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의 합성어라고도 볼 수 있다.글로벌 경제 위기가 심화될수록 그 안에서 기회를 찾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말아야겠다. 캔더스 김 할씨언 써치 인터내셔널 대표
  • [MBC가요대제전] 원타임 테디, 1년만에 ‘깜짝 등장’

    [MBC가요대제전] 원타임 테디, 1년만에 ‘깜짝 등장’

    원조 힙합그룹 원타임(1TYM) 멤버 테디(Teddy·본명 박홍준)가 약 1년여만에 방송 무대로 돌아왔다. 테디는 지난해 12월 31일 밤 9시 55분 부터 경기도 일산시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 후배 태양(본명 동영배)의 스페셜 스테이지를 빛내기 위해 기꺼이 무대로 나섰다. 이날 테디는 올해 빅뱅에서 솔로 가수로 거듭나 좋은 성적을 거둔 태양을 지원사격하기 위에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2007년 SBS ‘가요대전’ 출연 이후 1년만의 무대다. ’MBC 가요대제전’의 1부 피날레를 장식한 태양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곁들어 ‘기도’, ‘마이걸’, ‘나만 바라봐’ 등 3곡을 연이어 열창했다. 테디는 이날 순서 중 자신이 작곡, 피처링한 태양의 ‘기도’ 무대에 래퍼로 투입됐다.오랫동안 기다려 온 그의 모습에 관중석 곳곳에서 팬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잠깐의 무대였지만 선후배의 뜨거운 우정이 빛나는 시간이었다.태양은 예전 인터뷰에서 가장 존경하는 선배로 ‘테디’를 꼽은 적이 있다. 태양은 자신의 첫 솔로 앨범 ‘핫’(HOT)을 비롯해 YG 소속 가수들의 음반 대부분을 프로듀싱한 테디를 가르켜 ”가장 배울 점이 많은 선배”라고 언급했다. 환상의 호흡을 과시한 두 사람은 무대 말미 진한 포옹을 나누는 퍼포먼스로 힙합계의 세대교체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가요대제전은 경기도 임진각과 MBC드림센터를 연결해 이원 생방송으로 펼쳐졌으며 새해를 맞는 생생한 종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효리 닮은 여친 소개해 줄게” 억대 사기

    “이효리 닮은 여자친구 소개시켜 줄게.”, “나 로또 됐으니 돈부터 빌려줘.”검찰이 올 한 해 드라마나 영화에 나올 법한 황당한 사건들을 선정해 29일 발표했다.A(여)씨는 인터넷 채팅으로 B씨에게 “키 165㎝에 이효리를 닮았고 임용고시에 합격한 친구를 소개해 주겠다.”면서 접근해 124차례에 걸쳐 5000여만원을 받아 썼다.A씨의 이같은 수법은 이효리 닮은 여자친구 환상에 사로잡힌 또 다른 남자들에게도 통했다.피해자들은 모두 5명으로 이들은 150차례에 걸쳐 1억여원을 A씨에게 주었고 친구 소개를 계속 미루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한 피해자의 신고로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덜미를 잡혔다.‘로또대박´으로 사기를 친 사례도 있었다.A씨는 내연녀에게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됐는데 10억원 정도 된다.당첨금을 찾으면 몇 배로 갚아주겠다.”고 속여 신용카드 4장을 받아 1500만원을 썼다.A씨는 “당첨금으로 투자했는데 액수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카드비를 1년 동안 갚지 않다가 내연녀의 고소로 검찰조사를 받던 중 로또 당첨 자체가 거짓말임이 들통났다.영화출연을 미끼로 변태성욕을 채운 사내들도 있었다.‘페티시즘’ 인터넷 동호회에서 만난 최모(31)씨와 정모(35)씨는 나이트클럽을 돌며 영화출연을 원하는 19∼22세 여성 5명을 모집했다.이들은 스튜디오를 빌려 오디션을 벌인 뒤 여성들에게 상궁으로부터 회초리로 맞는 무수리 연기를 하도록 했다.하지만 이들의 촬영(?)은 자신들의 변태성욕을 채우기 위한 것이었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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