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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지영, 재기에 성공한 스타 1위

    백지영, 재기에 성공한 스타 1위

    가수 백지영이 재기에 성공한 스타 1위에 올랐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의 별별랭킹코너에서는 재기에 성공한 스타베스트15를 선정했다. 이날 1위에는 1999년 당시 가창력과 섹시미로 큰 인기를 누리다 지난 2000년 사생활 노출로 한 차례 큰 아픔을 겪었던 백지영이 선정됐다. 이후 백지영은 2006년 발표한 ‘사랑 안 해’로 장외 홈런을 터뜨리더니 2008년 ‘총 맞은 것처럼’과 2009년 ‘내 귀에 캔디’를 연속으로 히트시키며 재기에 성공했다. 2위에는 두 번의 큰 시련을 겪은 가수 싸이가 선정됐다. 지난 2001년 대마초 혐의로 검거된 싸이는 2002년 월드컵 열풍에 힘입어 ‘챔피언’으로 복귀에 성공했다. 그러나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복무한 뒤 부실복무 혐의로 또 한 번 현역에 입대하게 됐다. 현재 2년의 군 복무를 당당히 마치고 제대한 싸이는 활동을 준비 중이다. 이어 배우 오현경이 3위를 차지했다. 오현경은 사생활 노출, 턱관절 수술, 영화 출연 무산 등 악재가 연이어 터지며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이후 2008년 SBS ‘조강지처 클럽’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최근에는 MBC ‘지붕 뚫고 하이킥’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4위에는 개그맨 신정환이 올랐다. 신정환은 지난 2005년 도박사건에 휘말려 연예활동의 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4개월여 만에 복귀에 성공하며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5위는 탤런트 오지호가 선정됐다. 지난 2006년 MBC ‘환상의 커플’에서 한예슬과 함께 출연해 인기를 얻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예전 여자친구가 자살하는 엄청난 사건을 겪으며 큰 슬럼프에 빠졌다. 이후 오지호는 올해 MBC ‘내조의 여왕’을 통해 대박을 터뜨리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6위 김국진(이혼, 프로골퍼 도전 실패), 7위 송승헌(병역비리), 8위 이승연(위안부 소재 누드 영상집), 9위 이경실(이혼), 10위 이수근(성폭행 누명)등이 선정됐다. 사진 = WS뮤직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두 천재화가 문학도 그렸네

    예술의 길을 걷는 이라면 시를 쓰건, 영화를 만들건, 그림을 그리건, 춤을 추건, 노래를 부르건 모두 예술의 한 길에 있는 셈일 테다. 20세기 세계 미술계가 낳은 두 천재가 남긴 시와 소설이 나란히 나왔다. 초현실주의 미술의 거장으로 꼽히는 살바도르 달리(1904~1989년)의 장편소설 ‘히든 페이스’(사진 위·서민아 옮김·문학수첩 펴냄)와,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입체파 미술의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1881~1973년)의 시를 묶은 ‘피카소 시집’(아래·서승석·허지음 옮김·문학세계사 펴냄)이다. 공교롭게 모두 스페인 출신으로 조국을 떠나 프랑스 등 타국에서 예술활동을 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글을 통해 자신의 그림 세계를 고스란히 재현시켰다. 피카소 시집은 피카소가 노년에 썼던 100여편의 시를 묶은 시선집이다. 아내 올가와 헤어진 1953년 무렵 54세의 나이부터 쓰기 시작한 시가 400여편을 헤아리고 있다. 게다가 피카소는 3편의 희곡을 썼을 정도로 문학에도 깊은 조예를 드러냈다. 그는 시를 써내려가면서부터 그림에는 거의 손을 대지 않았다. 수십년 동안 그림에 투영됐던 폭발적인 예술혼은 고스란히 원고지 위로 옮겨졌다. 제목도 없이 날짜만 적혀 있는 시, 산문시는 기존의 시 형식과 정서를 파괴하는 실험적인 내용으로 가득하다. 역시 시를 쓰면서도 피카소는 썩 친절하지는 않다. ‘히든 페이스’는 달리가 1944년 처음으로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배경은 1930년대를 전후한 세계대전 와중의 유럽이다. 주제는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 남녀 간의 초현실적인 사랑이다. 그로테스크한 공포, 불안, 절망 등의 감성을 적나라하면서도 환상적인 묘사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어쨌든 재미있는 사실은 두 사람 모두 생전에 서로에 대한 분명한 경쟁적 존재 의식을 가졌다는 것이다. ‘시인’ 피카소는 일찍이 달리를 “끊임없이 달리는 모터”라고 일컬으며 남달리 빼어난 그의 열정을 높게 평가했다. 반면 ‘소설가’ 달리는 피카소에 대해 “피카소는 천재지만 나는 그보다 1000배는 뛰어난 예술가이며 진정한 천재”라고 떠벌렸다. 겸손과는 담을 쌓은 채 콧대가 하늘을 찌르던 달리였지만 어쨌든 피카소를 천재로 인정했다는 점이 오히려 피카소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것 아닐까.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NOW포토] 서현·유리 “제기도 이쁘게 차네”

    [NOW포토] 서현·유리 “제기도 이쁘게 차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소녀시대가 환상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040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9’-11분 단편이 팀 버튼과 어우러질 때…

    영화 ‘9’-11분 단편이 팀 버튼과 어우러질 때…

     오는 9일 개봉하는 영화 ‘9(나인)’은 ‘토이 스토리’와 ‘슈렉’의 뒤를 이어 애니메이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개봉일까지 영화 제목에 맞춘 ‘나인’은 ‘가위손’과 ‘크리스마스 악몽’ 등으로 낯익은 팀 버튼과 액션영화 ‘원티드’의 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프가 제작에 나란히 참여,’이종교배종’ 탄생을 예감케 한다.  신종플루가 들끓는 지구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지구 종말의 위기감을 일상의 공기 속에서 들이마시며 산다. 연일 지구 위의 어느 곳인가를 강타하는 자연재해, 인간의 탐욕 탓에 끝없이 벌어지는 전쟁 등은 지구의 영원한 평화를 꿈꾸기 어렵게 한다.   셰인 액커의 단편 ‘나인’(2006년)   장편 ‘나인’예고편(2009년) ‘나인’은 인간과 기계와의 전쟁 때문에 멸망한 지구가 배경이다. 인간이 만든 기계의 반란으로 인한 문명의 종말은 할리우드 영화에서 낯익은 소재지만 살아남은 존재가 특이하다.  각종 폐기물과 잡동사니로 만들어진 자그마한 봉제인형이 마지막으로 지구에서 버티고 있는 존재들이다. 인간을 닮은 이 봉제인형은 이름도 없이 숫자만으로 존재하지만 1~9까지 캐릭터의 특징은 또렷하다.  오만한 리더 1, 4차원 발명가 2, 쌍둥이 학자인 3과 4, 열혈 기술자 5, 별난 예술가 6, 풍운의 여전사 7, 행동대장 8 그리고 지구를 구할 운명을 타고난 9까지. 지구 위의 유일한 생명체 사이에서도 갈등과 다툼, 배신은 여전하다.  인간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던 기계가 9의 실수로 다시 부활하고 평화를 되찾기 위해 봉제인형은 거대한 기계군단과 싸움을 벌인다. 인형들과 기계군단의 싸움은 실제 액션영화에 버금가는 긴박한 호흡으로 관객들을 흥분 속에 몰아넣는다.  제작진은 컴퓨터로 만드는 애니메이션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실제 액션영화에서 쓰는 카메라 붐과 이동차를 본뜬 특수 카메라 장비로 액션 장면을 촬영했다. ‘원티드’에서 기존 액션미학을 한 차원 뛰어넘는 화면을 선보였던 러시아 출신 티무르 베크맘베토프가 제작자로서 불어넣은 숨결이 녹아든 장면장면은 애니메이션으로는 드문 긴박감을 안겨준다.  컴퓨터로 무엇이든 가능할 것 같은 애니메이션이지만 인간 자체에 대한 표현은 항상 애니메이터들에게는 난제이자 도전이었다.  ’나인’ 역시 도입부에서는 손의 주름과 지문, 모공, 털까지 생생하게 묘사한 장면으로 기존의 인간 표현을 뛰어넘는 캐릭터가 나타날 것인가 하는 기대를 안겨줬다. 하지만 후반부에 등장하는 인간 캐릭터는 그간 애니메이션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인간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  애니메이션에서 인간에 대한 표현이 극사실만을 추구한다면 실사 영화와 다를 바가 없다. 인간에 대한 표현에서 창의적인 묘사가 없다는 점이 안타깝지만 봉제인형이란 새로운 캐릭터가 환상적으로 훌륭한 데다 어차피 ‘나인’의 주인공이 사람도 아니다.  팀 버튼의 영화로 알려졌지만 감독은 쉐인 액커란 신예다. 단 한 편의 장편영화도 연출한 경험이 없으며 2006년 11분짜리 단편 ‘나인’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경력이 전부다. 하지만 팀 버튼은 자신의 감수성과 통하는 신예의 상상력을 알아봤고 결국 애니메이션 역사를 새로 쓸 만한 걸출한 데뷔작을 탄생시키는 데 든든한 ‘뒷배’가 됐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NOW포토] 소녀시대 “모두 느껴봐여~”

    [NOW포토] 소녀시대 “모두 느껴봐여~”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소녀시대가 환상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040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소녀시대, 환상적 축하무대 선사 ‘소원을 말해봐!’

    [NOW포토] 소녀시대, 환상적 축하무대 선사 ‘소원을 말해봐!’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치러진 제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소녀시대가 ‘소원을 말해봐’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커먼그라운드 “방송마다 前대통령 서거…특별한 인연” (인터뷰)

    커먼그라운드 “방송마다 前대통령 서거…특별한 인연” (인터뷰)

    ”저희가 방송 출연만 하면 전직 대통령님 두 분이 서거 하셨어요. 슬펐습니다. 저희에겐 정말 소중한 인연이었거든요.” (리더 김중우) 단순히 ‘액땜’이라고 한다면, 올해 ‘훵크(Funk) 밴드’ 부문 1위상을 받아야 하는 비운의 열두 남자, 커먼 그라운드(Common Ground). ’믿거나 말거나’란 말이 어울릴 법한, 커먼그라운드와 故 전 대통령 간의 생사(生死)를 오간 아주 ‘특별한 인연’ 이야기가 펼쳐졌다. ◆ 盧 서거에 녹화, 金 서거에 방송 5년 전, 국내 최다 인원인 12명·최고의 연주 전문가들이 밴드를 결성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커먼 그라운드가 방송가에 진출한 건 최근의 일이었다. 커먼그라운드는 매 공연 마다 매진을 기록, 유명세를 더하며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SBS ‘김정은의 초콜릿’, KBS 1TV 배철수의 ‘콘서트 7080’ 등 굵직한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으로 부터 섭외 요청이 쏟아졌다. 하지만 우연이라 하기엔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녹화나 방송날이 되면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이 잇달아 서거했던 것. 물론 서거 특집 프로그램이 긴급 편성됨에 따라 커먼그라운드가 출연한 방송은 미뤄졌다. ’엎친데 덮친격’이란 표현은 바로 이럴 때 쓰는 것일까. 약 한 달간 미뤄진 방송분이 전파를 타는 시각에는 ‘팝 대통령’ 마이클 잭슨까지 사망하는 ‘독한 해프닝(?)’도 일어났다. ”처음엔 얼떨떨 했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겸허히 받아들였어요. 그런데 자꾸 반복되다 보니 걱정도 되더라고요.”(키보드 박민우) TV가 아닌 라이브 공연 위주로 활동해왔던 까닭에 커먼 그라운드의 방송 출연 횟수는 많아야 한 달에 두세 번. 유독 이 기한이 두 번의 서거 날짜와 정확히 겹쳤다는 건 미스테리한 부분이었다. 실제로 지난 주(8월 30일) 방송됐던 ‘배철수의 음악 캠프’의 녹화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당일이었으며 이날 녹화분의 방송 날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고. 설명되지 않는 우연의 연속. “혹시… 생전 前대통령과 인연이 있었느냐?”고 묻자, 더욱 놀라운 이야기의 제 2막이 열렸다. ◆ ”생전 대통령의 기립박수… 생애 최고의 기억” 전 대통령과의 기억을 묻자, 잠시 숙연해진 커먼그라운드. 그들은 16대 전 대통령인 노무현에 대한 특별한 추억을 공유하고 있었다. 보컬 조대연은 지난 2004년 어느 겨울 날, 노무현 전 대통령 앞에서 공연을 펼치게 된 영광스런 그 날에서 부터 이야기를 시작했다. ”국내 대표 CEO들을 비롯해 대통령님, 그리고 각계 각층의 귀빈들을 모시고 공연했던 대형 무대였어요. 관중들의 특성상 공연 전 분위기가 상당히 무거웠죠. 그 분위기를 바꿔주신 분이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어요.” 당시 커먼그라운드는 조수미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조대연(보컬), 지의섭(보컬), 김중우(색소폰), 어용수(트롬본), 김성민(트럼펫), 서대광(트럼펫), 조재범(퍼커션), 조득연(드럼), 김도용(베이스), JANE(기타), 박민우(키보드), RBS(랩) 등 12인조로 구성된 국내 최대 브라스 밴드 커먼그라운드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이뤄내는 환상적인 하모니는 고위급 인사들의 까다로운 음악적 취향을 충족시키기에도 충분했다. 하지만 공연 후 반응은 예상을 빗나갔다. 먼저 박수라도 크게 치면 품위가 떨어지지 않을까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 그 침묵을 깬 이가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다. ”환한 미소로 몸소 일어나 저희를 향해 힘찬 박수를 보내 주셨어요. 대통령께서 일어나시자 관객석에 있던 모든 분들이 자리에서 일어났죠. 대통령의 기립박수… 그 때의 벅찬 마음과 감격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어려운 자리여도 즐길 줄 아는 분, 저희 커먼그라운드에게 ‘노무현’이란 석 글자는 ‘따뜻함’이란 단어로 남아있습니다.” (보컬 조대연) 인터뷰 말미,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이 아니겠는가?’라는 말로 이별을 고한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유서의 한 단락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 이 말이 진리하면, 커먼그라운드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준 노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은 ‘사후’에도, 그리고 팀이 존재하는 한 영원히…. 오직 악기를 통한 생(生) 라이브 뮤직만을 고집하는 열두 남자의 음악적 외길을 밝혀주는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어 줄 것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브이컴퍼니, 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티파니 “제 S라인 어때요?”

    [NOW포토] 티파니 “제 S라인 어때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소녀시대가 환상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040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소녀시대, 매끈 각선미 ‘환상’

    [NOW포토] 소녀시대, 매끈 각선미 ‘환상’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치러진 제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소녀시대가 ‘소원을 말해봐’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28편의 작품상 및 26인의 개인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C몽, 콘서트서 소녀시대로 깜짝 변신

    MC몽, 콘서트서 소녀시대로 깜짝 변신

    MC몽이 팬들을 위해 소녀시대로 깜짝 변신한다. MC몽과 래퍼 장근이, MC몽 매니저 이훈석 실장 등은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오후 7시30분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 제이드 가든에서 열리는 ‘브리즈가든’(Breeze Garden) 콘서트에서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를 열창한다. 이번 합동 공연을 기획한 좋은 콘서트 측은 “MC몽과 장근이, 이훈석 실장 등이 하나가 돼서 소녀시대 노래는 물론 안무까지 선보인다.”며 “시간이 날 때마다 열심히 연습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전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브리즈 가든’ 콘서트는 시원한 바람(Breeze)이 부는 야외 공연장에서 힙합과 댄스, 그리고 발라드를 즐기면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색문화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김종국과 MC몽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라이브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김종국은 그룹 터보 시절의 히트곡인 ‘회상’, ‘검은 고양이’, ‘굿바이 예스터데이’ 등을 열창하며, MC몽은 ‘I love U oh Thank U’, ‘너에게 쓰는 편지’ 등의 히트곡을 노래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자리에는 두 사람의 깜짝 라이브 듀오 무대도 마련된다. 사진=엠넷미디어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윤아·서현 “저희 유혹에 빠져보세요~”

    [NOW포토] 윤아·서현 “저희 유혹에 빠져보세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소녀시대가 환상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040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산 IT엑스포+로봇전시회 열린다

    첨단 정보통신(IT) 기술과 로봇의 환상적인 만남을 주제로 한 ‘2009 IT 엑스포 부산’과 ‘로봇월드 부산 2009’ 행사가 2일부터 5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부산시와 지식경제부가 공동주최하는 IT 엑스포 부산은 IT 기업의 글로벌 마인드 제고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2005년부터 부산에서 매년 개최하는 IT 전문 전시회다. 국내외 IT 분야 업체 등 170개사 부스 500개 규모로 치러진다.전시회 기간에 신제품발표회(2일), 유비쿼터스 세미나(2일), 바이어 상담회(2~4일), 멀티미디어 학술 워크숍(3일), 교육정보화 세미나(4일), IT 컨버전스 포럼(3~4일), IT 기술 정책토론회(4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올해는 무엇보다 로봇월드와 함께 열려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로봇월드는 매년 수도권에서만 개최됐으나 부산의 로봇산업 저변 확대와 관련 업체의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IT 엑스포와 함께 개최된다.로봇월드 부산은 ‘다가오는 로봇, 함께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로봇전시회(국제로봇산업대전), 로봇경진대회(국제로봇 콘테스트), 로봇학술대회(국제로봇 콘퍼런스) 등 3개 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문 행사이다. 50여개 업체가 23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각종 서비스용 로봇, 네트워크 기반의 로봇 등을 선보인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2030] 직장인 여름 휴가 후유증 & 극복기

    [2030] 직장인 여름 휴가 후유증 & 극복기

    여름휴가가 끝났다. 일상으로 돌아온 직장인들의 눈꺼풀은 자꾸만 감기고 정신은 멍하다. 아직도 짜릿하고 달콤했던 휴가의 기억을 부여잡고 놓지 못하는 이들도 있다. 2030 직장인들의 휴가 후유증과 극복기를 들어봤다. 지난해 여름 입사한 은행원 정모(30)씨는 극심한 휴가 후유증을 앓고 있다. 시차적응이 안 된다거나 휴식을 끝낸 뒤 밀려드는 무기력증 혹은 우울증이 아니다. 김씨를 괴롭히는 건 좀 더 현실적인 문제다. 바로 바닥난 통장이다. 졸업 후 1년 넘게 취업준비를 하다가 뒤늦게 회사에 들어간 김씨는 올해 제대로 된 휴가를 처음으로 떠났던 터라 계획도 거창하게 세웠다. 가난한 백수생활 내내 자신을 지켜준 대학생 여자친구에게 ‘호화여행’으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았다. 호주로 떠난 5박6일 간의 여행에서 김씨와 여자친구는 최고급 호텔에 머물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 오랜만에 나온 해외인 만큼 부모님과 가족들, 친구들에게 줄 선물도 한아름 준비했다. 문제는 뒷감당이었다. 휴가비용을 500만원 넘게 쓴 탓에 넉넉했던 김씨의 통장 잔고는 어느덧 바닥을 드러냈다. 휴가는 끝났지만 9, 10월에 이어질 경조사가 걱정이었다. 결혼을 앞둔 친구만 5명이 넘었고 두 달 전부터 선물타령을 시작한 쌍둥이 조카 녀석의 생일도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김씨는 하는 수 없이 지난 주말부터 과외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연일 이어지는 격무에 주말만이라도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돈 들어갈 일을 생각하면 넋놓고 있을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김씨는 “처음 맞는 휴가라 너무 계획 없이 돈을 쓴 것 같다. 앞으로 3개월은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야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지난달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김모(27)씨는 요즘 ‘이중고’를 겪고 있다. 휴가지였던 프랑스 파리의 모습이 하루에도 몇번씩 떠올라 업무에 집중이 안 될뿐더러 얼마 전 날아온 신용카드대금 청구서에 찍힌 액수만 생각하면 심란하다. ‘쇼핑 천국’인 파리에서 기분에 취해 이것저것 산 것이 화근이었다. 7월엔 샹젤리제 거리를 비롯한 파리 대부분 지역에서 빅 세일을 하는 탓에 이것저것 사다보니 쇼핑비만 100만원을 훌쩍 넘겼다. 이 때문에 김씨는 요즘 우울증에 걸릴 지경이다. 김씨는 “지난달 큰 프로젝트를 끝내놓고 몸도 마음도 지쳐버려서 쉬고 싶은 마음에 무조건 휴가를 내고 떠난 거였거든요. 휴가를 다녀오면 기분전환도 되니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다녀오고 나니 달콤한 휴식의 추억 때문에 더 일하기가 싫어지네요. 평소의 두 배가 넘는 카드 대금도 골칫거리고요.”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런 힘든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김씨가 찾아낸 방법은 추억을 회상하며 인터넷 블로그에 여행사진을 올리는 것. 사진을 정리하면서 좋았던 기억을 회상하고 기분전환도 꾀하기 위함이다. 김씨는 “퇴근하자마자 블로그에 사진을 업데이트한다. 그러다 보면 그때의 분위기, 날씨, 기분이 고스란히 느껴져 우울한 기분이 풀린다.”며 엷은 미소를 지었다. 공무원 박모(29)씨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으로 휴가 후유증을 극복했다. 친구들과 주말을 이용해 짧은 휴가를 한번 더 다녀온 것. 박씨는 “얼마 전에 친구들끼리 저녁을 먹으면서 휴가를 다시 한 번 가고 싶다는 얘기가 나온 적이 있는데 그때 내가 ‘그럼 더 다녀오지 뭐.’라고 바람을 넣어서 지난 주말 2박3일 일정으로 강원 인제 내린천에 짧은 휴가를 한 번 더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즉흥적인 제안이라 계획도 제대로 세우지 않았지만 펜션 예약을 하고 나니 나머지는 힘들이지 않고 해결됐다고 한다. 대학 친구 4명과 함께 승용차 한 대를 몰고 가 고기를 구워먹고, 물놀이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 물론 정기휴가 때처럼 느긋하고 여유롭게 휴식을 취한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계기는 됐다. “스트레스에 마냥 시달릴 게 아니라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이리저리 궁리하는 게 더 나은 방법 같다.”며 박씨는 웃었다. 지난해 겨울, 은행에 입사해 올 여름 생애 첫 휴가를 다녀온 장모(30)씨의 휴가 후유증 극복 비법은 ‘내년 휴가 계획 세우기’다. 장씨는 이달 초 남도 일대 사찰 5개를 둘러봤다. 송광사, 화엄사, 내소사 등 명승지를 두루 훑어본 그는 알짜배기 휴가였다며 회사에 자랑하고 다녔다. 하지만 그 역시 휴가 후유증을 피해갈 수 없었다. 고심 끝에 장씨가 내놓은 해결책은 ‘2010년 휴가계획 먼저 짜기’였다. “준비는 아무리 일찍 해도 늦지 않잖아요. 내년 휴가 땐 어디에서 무엇을 할지 미리 계획을 짜놓는 거죠. 상상만 하고 있어도 마음이 흐뭇해져서 휴가가 끝났다는 우울함을 날려버릴 수 있어요.”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근사하게 만든 휴가계획서 파일을 컴퓨터 바탕화면에 저장해두고 짬날 때마다 들여다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는 일본 사찰 답사와 티베트 고지 트레킹을 생각하고 있다. 제주 올레길 탐방도 선택지 가운데 하나다. 장씨는 고즈넉한 사찰에서 녹차 한 잔을 마시고, 땀 흘리며 길을 걷다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을 자신을 상상하면 일하는 것도 즐거워진다고 전했다. 회사원 하모(33)씨도 마찬가지다. 3주 전 태국 푸껫으로 다녀온 휴가가 아직도 잊히지 않아 우울하다는 하씨는 요즘 퇴근 후에 내년도 휴가 계획을 짜고 있다. 올해의 경험을 밑바탕 삼아 ‘청출어람’ 휴가를 계획 중이다. “동남아시아로 휴가를 떠난 건 올해가 처음이었는데 다녀보니 꽤 괜찮았던 것 같아요. 내년에는 필리핀에 도전해보려고 해요. 올해 휴가계획을 짜면서 모르는 게 참 많았는데, 이제 한 번 해봤으니 내년에는 호텔이나 비행기를 훨씬 좋은 조건으로 예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년 계획을 짜면서 여행사 사이트에 들락거리고 인터넷 카페에서 정보도 얻다 보면, 다시 한 번 여행을 가는 기분이 나서 설레요.”라며 벌써부터 들떴다. 광고회사에 다니는 3년차 직장인 박모(32·여)씨는 지난달 말 뉴질랜드로 휴가를 다녀왔다. 뉴질랜드와 한국의 시차는 3시간밖에 나지 않지만 3주 가까이 여독이 풀리지 않은 탓에 한낮에도 꾸벅꾸벅 졸기 일쑤다. 보름 뒤에 있을 계약을 앞두고 김씨의 부서는 최종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한창이지만 눈꺼풀이 천근만근이라 좀처럼 집중하기 어렵다. “밤에 술을 마시고 일찍 잠들어보라.”는 동료들의 조언을 따라 저녁식사와 함께 와인 한 병을 혼자 마시고 잠을 청해보기도 했지만 다음날 더한 피로가 찾아올 뿐이었다. 아침에는 집 근처 공원을 1시간 동안 달리고 사우나에서 땀도 빼 봤지만 이 또한 효과가 없었다. 결국 ‘약’의 힘을 빌리기로 한 박씨는 퇴근 뒤 매일같이 홈쇼핑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비타민 제품만 나오면 구매 전화를 돌리기 바쁘다. 사흘 동안 비타민 구입비용에 쓴 돈만 30만원 정도. 옆에서 지켜보던 아내는 혀를 끌끌 차지만 매일 피로에 지쳐 있는 남편이 안쓰러워 핀잔을 주지는 못한다. 박씨는 “이러다 약값이 휴가비용만큼 들겠어요. 병이라도 걸린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4년차 직장인 이모(29·여)씨는 올 여름 2년만에 꿀맛 같은 휴가를 다녀왔다. 지난해 이맘때 직장을 옮기는 바람에 휴가를 제대로 가지 못했던 것. 때문에 올해 맘먹고 5일 정기휴가를 내고 앞뒤 주말까지 붙여 9일 일정으로 해외여행을 떠났다. 체코 프라하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보낸 7월 마지막 주는 환상적이었다. 하지만 사무실로 복귀하니 예기치 않은 복병이 나타났다. 바로 불면증과 무기력증이다. 한국보다 9시간 느린 유럽에서 일주일을 보내고 오니 시차 극복이 여간 어렵지 않았다. 특히 푹푹 찌는 서울 날씨 때문에 업무시간에도 몸이 축 늘어져 좀체 기운을 차릴 수 없었다. 일해야 할 낮에는 머리가 몽롱하고 밤이 될수록 정신이 맑아졌다. 열흘 넘게 프라하 야경이 눈앞에 어른거려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만사가 심드렁해질 무렵 그는 일상으로 돌아갈 결심을 했다. 인터넷을 뒤적여 여행 전문블로거의 ‘시차적응 극복기’를 참고했다. 이씨는 저녁에 퇴근하자마자 미지근한 물에 몸을 담가 반신욕을 하고 숙면에 좋다는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셨다. 그리고 틈틈이 휴가의 추억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는 “유럽에서 찍은 사진을 컴퓨터 폴더에 정리하면서 휴가일기를 썼어요. 소소한 여행 추억들을 다시 꺼내보면서 마음 정리도 하기 위해서였죠.”라고 말했다. 이씨는 휴가 다녀온 지 보름이 지나자 화려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오달란 유대근기자 dallan@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롯데 초강수’ 정수근 결국 퇴출 판피린걸·뽀삐도 성형 해운대 달맞이길이 왜 문텐로드? 장마저축·펀드 올해까지만 납입 강남 고급음식점 카드깡 성행
  • “음악을 섬기는 지휘로 편안한 음악 선사”

    “음악을 섬기는 지휘로 편안한 음악 선사”

    천재 첼리스트를 넘어 지휘자의 길을 찾고 있는 장한나가 오는 11~12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앱솔루트 클래식’ 무대에 오른다. 2007년 5월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회 성남 국제청소년관현악 페스티벌’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지휘봉을 잡는 자리이다. ●지휘 스승은 거장 로린 마젤 공연에 앞서 3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만난 장한나(27)는 지휘자의 의미에 대해 “음악을 아끼는 연주자, 청중들과 많은 음악을 나누면서 더욱 가까워지고, 함께 성장하며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스승인 로린 마젤이 늘 강조하는 것처럼 ‘음악을 섬기는 지휘자’로서 조화롭고 편안한 음악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앱솔루트 클래식’은 ‘음악이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모토로, 어린 연주자들이 수준 높은 음악 교육을 받고 무대에 오를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든 성남아트센터의 야심작이다. 이번이 첫 무대로 매년 장한나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클래식 음악에는 작곡가나 연주자, 그 사람만의 아픔, 고뇌, 순수, 완전한 행복이 모두 들어있죠. 그래서 더욱 살아 있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게 아닐까요.” 그는 이런 감정들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작곡가로 차이콥스키를 꼽는다. 이번 연주회도 교향적 환상곡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와 교향곡 4번(11일),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과 교향곡 6번 ‘비창’(12일) 등 차이콥스키의 작품들로 꾸몄다. 연주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그의 지휘 스승은 바이올린 연주자 출신의 거장 지휘자 로린 마젤(79)이다. 첼리스트와 지휘자로서, 실내악 무대에 함께 서는 연주자로서 11년지기인 그와 마젤은 지난 6월부터 사제지간이 됐다. “베토벤 교향곡 3번을 지휘한 DVD를 보여주면서 배우고 싶다고 했더니 흔쾌히 수락해 주었다.”는 그는 “하루 6~9시간 음악, 지휘 등 많은 주제를 놓고 다양하게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음악 자체를 존중하는 음악가 될래요” 그는 첼리스트나 지휘자, 어떤 모습에 치중하지 않는 ‘음악가’가 되려고 한다. “음악은 하면 할수록 더 많이 알고 깊이 느낄 수 있는, 종착점이 없는 무한 예술이에요. 그런 점에서 첼리스트로서도 아직 걸음마에 지나지 않죠. ‘음악을 섬겨야 한다.’는 것은 음악 자체를 존중하고, 제대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연주자로서, 지휘자로서 이런 자세를 잃지 않는 음악가가 될 겁니다.” ‘앱솔루트 클래식’의 일환으로 그는 5일에는 ‘대화의 시간’을 열고, 성남아트센터가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11~24세의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앱솔루트 유스 오케스트라 마스터클래스’도 갖는다. 10~11일에는 3차례 공개 리허설을 할 예정이다. (031)783-8000. 글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디즈니 ‘스파이더맨’ ‘X-멘’을 품다

    디즈니 ‘스파이더맨’ ‘X-멘’을 품다

    디즈니가 ‘스파이더맨’과 ‘X-멘’을 거느리게 됐다.  엔터테인먼트계의 거목 ‘월트 디즈니’가 5000여 가지 만화 캐릭터를 소유하고 있는 ‘마블 엔터테인먼트’를 주식 양도와 현금 거래 등을 통해 40억달러(약 5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영국 BBC가 지난달 31일 전했다.  이에 따라 마블 주주들은 주당 0.745주의 디즈니 주식에다 30달러의 현금을 받게 됐다.  이미 두 회사 이사회는 이런 거래를 승인했으며 마블 주주와 감독당국의 지지만 남아 있는 상태라고 방송은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31일 마블 주식은 9.68달러(25%) 오른 48.33달러에 거래된 반면 디즈니 주가는 80센트(3%) 떨어진 26.04달러에 거래됐다.  디즈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로버트 이거는 “디즈니의 독특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마블이 얹어진 것은 장기 성장과 가치 창출에 커다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마블의 재능과 엄청난 자산을 디즈니에 가져온 데 대해 무척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마블의 유명 캐릭터로는 이밖에도 ‘캡틴 아메리카’ ‘판타스틱 4’와 ‘Thor’가 있다.  마블의 CEO 이케 펄무터는 “디즈니는 마블의 환상적인 캐릭터 집단에게 완벽한 집”이라며 “콘텐츠 창출과 저작권 영업을 검증된 역량으로 확장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Sterne, Agee and Leach’의 애널리스트 아르빈드 바티아는 이번 거래가 “두 회사에 윈-윈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월트 디즈니는 영화와 테마파크 두 영역 모두에서 경기침체 직격탄을 맞아 지난 2분기 수익이 26%나 감소했다고 지난달 발표했다.2분기 수익은 9억 5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억 8000만달러에 견줘 현저히 줄었다.수입 역시 1년 전의 92억달러에서 86억달러로 7% 떨어졌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감히 성골의 몸에 손을!”…덕만 vs 미실 본격 전쟁

    “감히 성골의 몸에 손을!”…덕만 vs 미실 본격 전쟁

    덕만은 백성의 희망을 이야기 했고 미실은 환상을 이야기하며 설전을 벌였다. 황권을 놓고 벌인 덕만(이요원 분)과 미실(고현정 분)의 기싸움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백성을 통치할 것인지 백성과 함께 할 것인지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위정자의 자세를 취했다. 낭도복에서 공주복으로 갈아입은 덕만은 아직은 미약하지만 전보다 한층 더 강해지고 현명해졌다. 반면 미실은 일식과 함께 나타난 덕만으로 인해 위상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정치적으로도 위기를 맞게 됐다. 특히 자신 앞에서 긴장한 모습의 덕만을 발견하고 손을 잡아 위협하려던 미실은 “감히 성골의 몸에 손을 대느냐?”며 뿌리치는 덕만의 행동에 큰 충격 받는다. 한편 ‘선덕여왕’ 시청률은 42.2%(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최고시청률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덕만이 사람을 얻어 더욱 강해지고 미실이 점차 쇠퇴하는 과정을 예고한 ‘선덕여왕’은 시청률 50% 달성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사진 = MBC ‘선덕여왕’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희망과 나눔/노주석 논설위원

    8월의 마지막 주말이었던 그제 밤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엔 이색적인 손님 6만여명이 운집했다. ‘가왕(歌王)’ 조용필의 희망콘서트장이었다.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새터민과 보훈 가족, DMZ 마을 대성리 주민들이 주빈으로 초대받았다. 장애우, 홀로 사는 노인, 한부모 가족,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소외계층도 자리를 함께했다. 여기에 주한 미8군 장병과 외국상사 주재원, 마라톤 참가자들이 가세했다. 이름도, 성도, 국적도 다르지만 가왕의 카리스마 넘치는 열창 앞에 하나가 됐다. 이날 행사는 서울 강남구와 주한 미8군 사령부가 전쟁과 기아에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고자 마련한 ‘제7회 국제평화마라톤축제’의 뒤풀이였다. 두 기관은 2004년 12월 자매결연을 한 이래 한·미 친선 콘서트, 안보강연, 미 장병 한국가정 체험 등 숱한 행사를 공동으로 펼친 ‘좋은 이웃’이다. 국제평화마라톤 축제는 하고많은 마라톤 중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서 ‘생태하천 100리 길 뛰기’로 특별취급을 받는다. 한국에 거주하는 96개 나라의 주한 외국인과 미군 장병 등 외국인 3000명을 포함해 1만 5000명이 풀코스와 10㎞ 단축코스, 5㎞ 건강달리기 코스를 선택해 양재천과 탄천, 한강변으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코스를 만끽했다. 노약자들은 3.5㎞ 길이의 평화대행진에 동참해 걸었다. 지난해 데뷔 40주년을 맞았던 가왕 조용필은 이날 노 개런티로 출연했다.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이 소중하지만, 올해는 아주 특별한 분들이 오셨다.”라면서 “이처럼 특별한 무대에서 노래하는 자체가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2시간여 동안 30여곡을 불렀다. 춤도 추지 않았고, 말도 많이 하지 않았다. 오로지 목소리와 기타 하나로 6만 관중을 사로잡았다. 흥분시켰다. 희망과 나눔의 힘이다. 마라톤 참가자들은 각자 주머니를 털었다. 주최 측이 마라톤 참가비를 유니세프의 기아 어린이돕기 기금으로 내놓기로 했기 때문이다. 총 6423만원이 걷혔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기금증서를 현승종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장과 안성기 유니세프 친선대사에게 전달했다. 달리거나 걸으면서, 노래를 들으면서 희망과 나눔을 실천한 하루였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이산상봉 새달 26일~10월1일

    남북은 추석(10월3일) 직전인 다음달 26일부터 10월1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하기로 합의했다. 2007년 10월 이후 2년 만에 이산가족 상봉을 하는 셈이다. 남북 적십자회담 양측 대표단은 28일 금강산 관광지구에 있는 금강산호텔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합의서를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특히 이명박 정부 출범 후 남북 준당국간에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다. 앞으로 남북 당국간 대화가 재개되고 관계가 개선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북 대표단은 상봉규모를 각각 100명씩 하기로 했다. 남측 이산가족 100명은 다음달 26~28일 금강산에서 북측 가족 약 200명과 만난다. 다음달 29일부터 10월1일까지 북측 이산가족 100명은 금강산에서 약 450명의 남측 가족과 만날 예정이다. 보통 이산가족 1명당 최대 5명까지 가족을 만날 수 있으나 북측은 통상 2명 정도의 가족만 나온다. 남북 대표단은 “단체상봉은 지난해 7월 완공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가족별 상봉은 금강산호텔 등 기존 시설에서 각각 한다.”고 합의했다. 그동안 남북관계 경색으로 사실상 방치됐던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가 처음 상봉장소로 사용되는 셈이다. 남측은 전날 회의에서는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 오는 11월 서울과 평양에서의 교환상봉, 내년 설 상봉 등도 합의서에 명시할 것을 요구했으나 북측이 “이번 회담은 추석 상봉에 국한돼야 한다.”면서 거부함에 따라 이들 문제는 다음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남북 대표단은 “이산가족 문제 등 적십자 인도주의 문제를 남북관계 발전의 견지에서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측이 제기한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를 비롯해 앞으로 북측이 요청할 가능성이 있는 식량 등 인도적 지원문제도 포함, 남북간 현안들을 계속 협의하면서 관계를 개선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남측 대표단은 이날 오후 서울로 귀환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금강산 공동취재단
  • [女談餘談] 철벽녀의 항변/김민희 사회부 기자

    [女談餘談] 철벽녀의 항변/김민희 사회부 기자

    며칠 전 인터넷의 바다를 헤엄치다 어떤 질문 앞에 멈추어 섰다. ‘당신은 철벽녀입니까.’ 철벽녀는 연애에 대한 환상은 있지만 귀찮거나 두려워 철벽처럼 남자를 막는 여성을 말한다. 16개 문항 중 8개 이상에 해당하면 철벽녀라는데…11개다. 나는 철벽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요즘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열대우림처럼 무성하게 생겨난다는 거다. 초식남·건어물녀·토이남 등 최근 등장한 ‘신인류’들은 모두 연애와 결혼 같은 관계맺기를 기피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열여섯 살에 일부종사하겠다며 옥살이도 불사한 춘향이의 후손인 우리가 대체 왜 그렇게 된 걸까. 간단하다. 사랑하기엔 너무 피곤한 사회에 우리는 살고 있다. 춘향이가 300년 지나 태어났다면 이도령과 사랑을 희롱하는 대신 남원지역 모의수능고사 점수 때문에 골머리를 앓을지 모른다. 대학 입학 후엔 ‘스펙’을 쌓느라 이도령은 안중에도 없었을 테다. 입사원서 100군데 넣어 취직했더라도 ‘월급 88만원’ 받는 비정규직일 가능성이 70%다. OECD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여성 3명 중 2명은 비정규직이니까. 사랑은 사치고, 결혼은 턱도 없는 선택지다. 일단 돈 있고 직업 있어야 미래를 도모하지 않겠는가. 춘향이가 지금 태어났다면, 십중팔구 그녀는 노처녀로 늙어죽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요즘의 신인류들은 사랑을 선택해야 할 시점에서 효율을 생각하게 된다. 누군가와 결혼해 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하느니 나 자신을 위해 오롯이 투자하는 게 훨씬 나은 삶이라는 판단은 이런 배경에서 나온다. 그들은 애인 대신 친구를 만나 유대감을 얻고, 자식 대신 애완동물을 기르며 돌봄의 욕구를 채운다. 이기적이라고 탓하지는 말자. 이들의 대차대조표를 봤다면 누구라도 그런 선택을 했을 터다. 그동안 사랑은 나이도 뛰어넘고 국경도 넘었지만 팍팍한 생활과 불투명한 미래까지 극복하진 못한 것 같다. 이 시점에서 나, 철벽녀는 항변한다. ‘우리도 사랑하게 해주세요.’라고. 김민희 사회부 기자 haru@seoul.co.kr
  • [5080] 안정적 노후재테크 어떻게

    노후재테크도 물가 상승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안정성’을 중요시해야 할 실버세대라면 더욱 그러하다. 때문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만큼 긴 노후기간 물가상승에 따라 변화하는 생활비까지 고려해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자산관리컨설팅 전문업체 TNA어드바이저의 박상훈 책임재무상담사를 만나 노후재테크의 비법을 들어봤다. 박 상담사는 “단기 생활자금으로 종합자산관리계정인 CMA에 1000여만원을 넣어 활용하되, 생활비와 공과금으로 쓸 입출금통장과 쓰고 남은 돈을 저장해 두는 ‘저수지통장’을 따로 만들어 분산 예치하면 안정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생계형비과세 저축과 함께 제2금융권에 투자하는 것도 여윳돈을 더 남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면서 “이율이 1% 이상 높은 상호저축은행 예금으로 절세혜택을 극대화하면 3000만원일 경우 매년 30만원 이상의 웃돈이 생기는 셈이다.”고 덧붙였다. 펀드도 도전해볼 만하다. 하지만 노후 펀드는 안정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박 상담사는 “안정적인 수익이 예상되는 국내 배당주 펀드와 아시아 인프라 및 소비재펀드로 배분해 투자하면 좋다.”면서 “아시아 인프라 및 소비재 펀드는 아시아 성장세에 맞춘 안정적 펀드”라고 설명했다. 노후로 접어들수록 병원비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의료비에 대한 보장 보험도 노후재테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박 상담사는 “의료관련 보험은 의료실비가 보장되는 손해보험이 좋다.”면서 “TV홈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는 실버보험보다 의료실비 보장 조건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상해 3000만원, 질병800만원까지 의료실비 보장이 되는 실비보험은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한 서두르는 게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TV·신문 등의 생명보험사 광고를 보면 스포츠카를 타고 은퇴여행을 떠나는 노부부의 환상적인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이러한 풍요로운 노후를 누릴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많다. 여윳돈이 아닌 최소생활비를 고민해야 하는 서민들에게 상대적인 박탈감은 상당히 클 것이다. 때문에 보험사의 말만 믿고 자신의 자산 규모를 벗어나는 노후재테크는 피해야 한다. 고객 투자성향만을 파악해 상품을 판매하려는 보험사의 상술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적은 돈이라도 아끼며 지혜롭게 소비하는 것이 노후재테크의 기본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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