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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혁, 패션화보서 ‘현대판 추노꾼’ 변신

    장혁, 패션화보서 ‘현대판 추노꾼’ 변신

    배우 장혁이 ‘추노꾼’ 탐정으로 드라마와 패션 화보를 넘나든다.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로 사랑받고 있는 장혁은 패션·뷰티 전문지 ‘얼루어 코리아’ 화보를 통해 ‘현대판 추노꾼’인 탐정으로 변신했다. 19일 ‘얼루어 코리아’ 관계자는 “‘추노’의 분위기를 이어 21세기에 탐정으로 다시 태어난 대길을 콘셉트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혁은 서울 신사동에서 오전 4시까지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액션 연기와 함께 다양한 스타일을 멋지게 소화해 현장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파격적인 상반신 노출로 환상적인 복근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장혁은 인터뷰를 통해 대길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기 위한 고민들과 드라마 촬영 중 제작진과 고군분투한 과정, 동료배우들과의 돈독한 관계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특히 드라마에서는 적으로 대립 중인 오지호에 대해서는 “실제로는 동갑내기 친구라서 촬영이 끝나면 숙소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며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는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같은 나이와 운동을 좋아하는 공통분모 덕에 오지호와 금세 친해졌다는 장혁은 “사람들은 오지호가 야구만 잘하는 줄 아는데 사실 구기 종목은 다 잘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장혁의 화보와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얼루어 코리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엉아돌’ 원투, 24일 신곡 ‘와랄라 랄라레’ 공개

    ‘엉아돌’ 원투, 24일 신곡 ‘와랄라 랄라레’ 공개

    ‘엉아돌’ 2인조 댄스 그룹 원투가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지난해 ‘별이 빛나는 밤에’와 ‘못된 여자 Ⅱ’를 연속 히트시킨 원투가 오는 24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 등을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와랄라 랄라레’(Walala Lalale)를 공개한다. 원투의 2010년 첫 프로젝트가 될 두 번째 미니앨범은 총 6개의 트랙으로 ‘Walala Lalale’와 ‘달콤한 사랑 등의 신곡을 비롯, ‘별이 빛나는 밤에’의 레게 믹스 버전과 서인영의 피처링 참여로 화제를 모았었던 ‘못된 여자 Ⅱ’ 등이 담겨있다. ‘Walala Lalale’는 ‘별이 빛나는 밤에’ 이후 다시 한 번 용감한 형제와 호흡을 맞춘 신나는 리듬에 세련된 신스사운드를 가미한 레게풍의 댄스곡으로 주문 같은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원투의 두 멤버 오창훈과 송호범의 환상적인 호흡이 인상적인 노래이다. 원투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첫 방송무대를 위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 =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호 엉덩이 만지기’ 中동물원 대박

    백호의 엉덩이를 만지면… 중국의 한 동물원이 독특한 관광 상품으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예로부터 중국에는 ‘호랑이의 엉덩이는 만질 수 없다’(老虎的屁股摸不得·권세가 있는 사람을 거슬러서는 안 된다는 뜻)는 속담이 있지만, 동물원은 이를 ‘과감히’ 어겼다. 장쑤성에 있는 창저우야생동물원의 조련사들은 이곳 백호에게 특별한 교육을 시켰다. 사람들과 친밀감을 가지게 하는 한편, 특정부위를 쓰다듬어도 과잉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훈련시킨 것. 호랑이를 대면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일반인들을 위해 동물원이 특별히 ‘선정‘한 부위는 엉덩이다. 특히 한 살 된 백호 한 마리는 사람들이 엉덩이를 아무리 쓰다듬어도 눈을 꿈쩍 하기는 커녕, 도리어 즐기는 듯한 표정을 지어 인기가 높다. 이 동물원은 절대로 손 댈 수 없을 것만 같았던 호랑이의 엉덩이를 만져볼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몰려든 관광객들로, 올 설 연휴에 지난해보다 5배 높은 수익을 거뒀다. 이곳에서는 백호와 동북호랑이 등 맹수들이 출연하는 서커스와 마술쇼가 펼쳐지기도 하는데, 미녀 마술사가 백호로 변신하는 쇼가 가장 큰 인기를 끈다. 한 관계자는 “미녀가 백호로 변하는 마술을 본 뒤, 백호의 엉덩이를 만지는 사람들은 일종의 환상을 품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단신]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9월2일 개막해 9일 동안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서울광장과 남산골 한옥마을, 명동, 청계광장, 충무로 영화인의 거리 등에서 열리며 40여개국 250여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국립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충무로영화제는 최근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열고 국내 영화계 원로인 김수용 감독을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여성의 삶과 주변부 인물의 삶, 소수의 목소리, 잊혀진 목소리, 세대 간 소통, 디지털문화, 대중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 관심을 기울여온 김정 감독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20일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작가를 만나다’ 프로그램에 김 감독을 초대했다. 오후 5시 ‘거류’와 ‘질주환상’을, 오후 7시 ‘경’을 상영한 뒤 김 감독과 관객들의 대화를 주선한다. ●최근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파주’를 연출한 박찬옥 감독이 4월 열리는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경쟁 부문 본선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출품작 230여편 가운데 정유미 감독의 ‘먼지아이’를 비롯한 한국 영화 15편과 인도, 이스라엘의 4편 등 모두 19편이 아시아 단편 경선 본선에 올랐다.
  • 포미닛, 팝스타 에이머리와의 듀엣곡 공개

    포미닛, 팝스타 에이머리와의 듀엣곡 공개

    포미닛이 팝스타 에이머리와 함께 부른 ‘Heard’Em All’을 공개하며 국제적인 인기몰이에 나선다. 포미닛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세계적인 팝스타 에이머리와 아시아를 사로잡고 있는 인기 걸그룹 포미닛의 듀엣곡 ‘Heard’Em All’이 18일 온라인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포미닛과 에이머리의 만남은 동서양에서 가장 핫한 톱스타의 음악적 교류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화제가 됐다. 듀엣곡 ‘Heard ’Em All’은 에이머리의 파워풀한 보컬과 포미닛의 매력적인 보이스의 조화가 환상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Heard’Em All’은 음원공개에 이어 오는 23일 발매되는 에이머리의 새 앨범 ‘In Love &War’의 한국 특별판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최근 성공적인 아시아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는 포미닛은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팝스타의 앨범에 참여함으로써 해외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한편 에이머리는 오는 3월 새 앨범 ‘In Love &War’ 홍보 차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패셔니스타’ 김민희, 지중해 화보 공개

    ‘패셔니스타’ 김민희, 지중해 화보 공개

    배우 김민희가 패션 화보를 통해 매력을 발산했다.18일 김민희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체스 해변 일대에서 촬영한 패션지 인스타일 화보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 된 김민희의 화보는 인스타일 3월호로 ‘2010 S/S 바르셀로나 비치 화보’라는 주제로 촬영 된 것.화보 속 김민희는 황금색 미니 원피스부터 숏팬츠 등으로 각선미를 강조하는 패션 스타일을 완성했다.BH엔터테인먼트 측은 “촬영 당시 현지인 및 관광객들이 몰려와 김민희의 환상비율의 몸매와 개성 있는 포즈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김민희의 감각적인 모델 포즈로 촬영은 예정시간보다 훨씬 빨리 종료되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한편 김민희는 지난해 영화 ‘여배우들’ 출연 이후 차기작 선정에 고심 중이다. 사진 = 인스타일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생명의 窓] 공공영역에서의 종교문화/박광서 서강대 물리학 교수

    [생명의 窓] 공공영역에서의 종교문화/박광서 서강대 물리학 교수

    이달 초 한 반기독교 단체가 “나는 자신의 창조물을 심판한다는 신을 상상할 수가 없다.”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말을 서울 시내버스 8대에 광고문구로 내걸어 미묘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공공장소에서의 기독교 선교는 익숙해도 반기독교 선전은 상상하기 어려운 게 우리 현실임을 감안하면, 버스를 이용한 무신론 광고는 분명 한국사회에 작은 충격임에 틀림없다. 물론 서구에서는 종교적 신념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종교자유권’을 내세워 무신론 광고도 종종 있어 왔다. 예컨대 ‘만들어진 신’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는 “신은 아마 없을 겁니다. 그러니 걱정 말고 인생을 즐기십시오.”라는 문구의 버스 광고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20세기 최고의 지성이었던 아인슈타인이 ‘상벌을 내리는 인격신’을 불신했다는 사실이 기독교가 마치 비과학적·비지성적 종교로 비쳐져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고, 심지어 기독교인들을 조롱한다고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의 말이 자극적이라고 하기엔, 기독교 안 믿으면 지옥 간다는 “예수천국 불신지옥” 같은 말을 다반사로 듣고 있는 한국사회는 이미 공격적 종교행위에 면역이 생겼는지도 모른다. 2년 전 불교계가 정부의 종교편향에 저항해 공직사회의 ‘종교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고 요구했을 때,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종교의 자유는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배치되는 타종교에 대해 합법적으로 비판하고 반대할 수 있는 자유를 포함한다.”고 주장했으니 스스로의 말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것 아니겠는가. 버스광고를 주도한 단체는 수년 전 ‘교회언론회’ 측과 공개토론을 벌이면서 기독교의 독선과 폐해에 대해 거침없이 비판했다.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에게 대접하라.”는 성경 구절을 상기시키면서 “종교문화의 다양성을 무시한 채, 타종교를 마귀니 사탄이니 공격”하는 몰상식을 따지고, “천당에 대한 환상과 지옥에 대한 공포심을 번갈아 자극하여 복을 파는 종교업자들”이라고까지 몰아세웠다. 비록 기독교계의 반발로 4일 만에 버스회사에서 광고를 내림으로써 바위에 계란 던지기임이 입증되기는 했지만, 앞으로 다종교·다문화 사회인 우리 사회에 종교와 관련된 격렬한 논쟁과 도전적 시도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시설에서의 종교 선전 못지않게 종교시설에서의 공공행위도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문제다. 그 중 하나가 종교시설에서의 투표 문제다. 투표소가 설치된 종교시설 중 교회가 98%를 차지하며 그 수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서울의 4개 구는 무려 40%에 육박하기도 해 교회에서 투표할 확률은 아주 높아졌고 당연히 비기독교인들의 불만도 높아졌다. 역지사지, 독실한 기독교인이 사찰에서 투표를 해야 한다면 어떨까. 급기야 2008년 여름 서울시 교육감 선거 때 불교계의 수장인 조계종 총무원장이 정릉 어느 교회에서 투표하는 상징적 모습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교회 투표소 문제는 다시 사회문제로 떠올랐고, 드디어 지난해 말 국회는 개정 공직선거법에 종교시설 내 투표소 설치를 제한하는 법조항을 포함시켰다. 그동안 중앙선관위가 단순히 ‘편의와 접근성’만을 이유로 교회에 투표소를 설치해오던 관행을 중단시킨 것이다. 이 문제 역시 기독교계로서는 선의로 교회를 투표장소로 빌려주고 따뜻한 차까지 대접했다고 억울해하며 이유 있는 항변을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일부 교회에서 실제 선교를 시도하기도 했고, 더 근본적으로는 투표라는 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데 다른 종교를 믿거나 종교가 없는 이들이 특정종교시설에 출입을 강요당하는 것 자체가 결과적으로 국민의 행복추구권 및 종교자유권이 침해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우리 사회의 소통과 통합을 위해 종교인들의 이성적 판단과 토론문화, 그리고 관용과 배려가 더욱 필요하다. 공공영역이라면 더욱 그렇다.
  • 엠블랙, 의류광고서 환상 복근 뽐내

    엠블랙, 의류광고서 환상 복근 뽐내

    그룹 엠블랙이 의류 광고에서 환상 복근을 뽐냈다.엠블랙은 최근 자신들이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캐주얼브랜드 ‘TBJ’광고 촬영에서 천둥과 미르, 이준은 스노우워싱 데님과 함께 환상 복근을 공개해 여성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이번 촬영은 ‘TBJ’의 주력 상품인 스노우 워싱진 광고 비주얼을 효과적으로 내기 위한 것으로 엠블랙 멤버들은 스태프들 앞에서 복근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어색해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포즈로 매력을 발산했다.TBJ의 관계자는 “TBJ가 추구하는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이와 어울리는 엠블랙과 작업을 하게 됐다.”며 발탁 동기를 밝혔다.한편 이번 의류 화보에서는 엠블랙과 여자 모델이 함께 케이크 등의 소품을 이용한 발렌타인데이 커플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이번 TBJ의 광고는, 3월호 패션 잡지들과 TBJ의 홈페이지(www.tbj.net)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 = TBJ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볼 만한 애니] 신비한 모험의 세계에 빠져볼까

    [볼 만한 애니] 신비한 모험의 세계에 빠져볼까

    명절 연휴면 어린이들의 마음은 부푼다. 채널마다 풍성한 특집 애니메이션이 준비돼 있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이 어린이 시청자를 넘는 폭넓은 인기를 누린 지는 이미 오래. 이번 연휴에는 온가족이 모여 앉아 애니메이션에 빠져도 좋겠다. EBS는 15일 오전 10시에 설특선 애니메이션 ‘도라의 동화나라여행’을 방송한다. “놀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놀자.”는 메시지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이 프로그램은 호기심 많은 소녀 ‘도라’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도라는 빨간 장화를 신은 원숭이 친구 ‘부츠’와 함께 환상의 문을 통해 동화의 나라로 들어간다. 그들은 이곳에서 악당 여우 ‘스와이퍼’의 방해를 견뎌가며 4가지 시험을 통과한다. 이어 11시30분에는 여우 소녀의 모험을 그린 ‘천년여우 여우비’가 방송된다. 산 속에 홀로 살고 있던 ‘여우비’는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 ‘요요’들과 우연히 한 집에 살게 되고, 그러면서 바깥 세상의 인간들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여우비는 자신의 주위를 맴돌던 인간 소년을 사고로 영혼의 세계에 빠지게 만들고, 그 소년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영화배우 공형진, 손예진 등이 목소리 출연을 했다. 투니버스는 15일부터 ‘원피스7’을 방송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원피스7’은 신기한 능력을 가진 밀짚모자 해적단의 모험을 그린 작품. 일본 후지TV를 통해 10년 가까이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시리즈 ‘원피스’의 일곱 번째 시즌이다. 국내 최초 방송으로 투니버스에서 직접 더빙을 했다. 챔프는 설 연휴 전날인 12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전 9시 ‘도라에몽 극장판 특집’을 내보낸다. ‘진구의 공룡 대탐험’, ‘진구의 우주 표류기’, ‘진구의 마계대모험 7인의 마법사’ 등을 차례로 방송한다. 14일 오후 8시에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내보낸다. 갑자기 90세 할머니가 된 18세 소녀 소피와 마법사 하울의 모험을 그렸다. 카툰네트워크는 13일 오후 1시 호랑이해 특별편성으로 ‘무늬만 호랑이 가필드’를 방송한다. 먹는 일 외에 세상 어떤 일에도 관심 없는 고양이 가필드는 주인 존의 생일날 라자냐를 먹다가 마침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 라자냐 종족과 마주친다. 밸런타인데이이기도 한 14일에는 무서운 애정공세를 펼치는 여자친구와 먹보 남자친구 커플의 사랑을 그린 ‘난 네 남친 아냐’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넬슨 만델라 출소 20년… 남아공은 지금

    분노에 가득 찬 흑인들이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다.”고 소리친다. 경찰이 몰려와 최루탄과 진압봉으로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일부를 체포한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27년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지 20년이 되는 11일을 며칠 앞둔 지난 8~9일 남아공 발푸르 지역의 모습이다. 인종차별정책 ‘아파르트 헤이트’ 철폐를 부르짖던 흑인들이 탄압받았던, 1990년 이전과 닮은 꼴이다. 만델라는 대통령 당선 연설에서 “모두가 정의, 평화, 일자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자.”며 평등을 강조했다. 지금까지 270만가구의 무료 주택이 지어졌고 생활용수를 공급받는 사람들은 전체 인구의 62%에서 87%로 늘었다. 흑인도 기업에서 고위직을 차지하고 국가 대표 운동선수나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등 중산층 대열에 올라섰다. 흑인 밀집지역으로 반 아파르트 헤이트 운동의 대명사인 소웨토 지역 젊은이들은 파리의 보헤미안과 같은 삶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있는 곳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는 빈민촌이 존재한다. 단 한번도 수리를 하지 않은 무료 주택에서 전기와 물이 끊긴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만델라 환상’은 깨진 지 오래다. 아그네스 엔탈리는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유는 있지만 직업은 없다. 배고프다.”며 20년 전을 연상시키는 시위가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남아공의 실업률은 25%에 육박한다. 알 자지라는 부패한 정부 관리들로 인해 남아공이 가난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다면서 평등을 얘기한 만델라의 희망은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설 연휴에 주목되는 영화 두편

    설 연휴에 주목되는 영화 두편

    설 연휴 극장가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작품은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이하 퍼시 잭슨), ‘울프맨’이다. 둘다 올해 처음으로 전세계 동시개봉하는 미국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다. 퍼시 잭슨이 고대 그리스 신화를 현대로 끌어내 즐거움을 선사한다면, 울프맨은 최첨단 하이브리드 늑대인간 이야기가 난무하는 요즘 극장가를 역주행하며 고전적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각각 모험물, 공포물로 분류되지만 환상적인 소재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라는 공통점이 있다. ■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 퍼시 잭슨은 무려 130주 동안 미국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른 릭 라이던의 판타지 소설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이 원작이다. 신과 인간 사이에서 특별한 능력을 갖고 태어난 아이들(데미갓·demigod)의 모험담을 다룬 이 작품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영향이 진하게 느껴진다. 신화, 전설과 현대 문명이 공존한다는 게 가장 큰 공통점. 자신이 바다의 신 포세이돈(캐빈 맥키드)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퍼시(로건 레먼)에게서 해리 포터의 모습이 겹쳐진다. 반인반마 케이런(피어스 브로스넌)은 덤블도어 교장과 해그리드를 합쳐놓은 것 같은 존재다. 퍼시가 반나절만에 특별한 능력을 깨우치는 데미갓 캠프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다름 아니다. 무엇보다 고대 그리스 신화를 21세기 미국으로 옮겨 심어 놓은 점이 흥미롭다.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는 올림포스 신전으로 갈 수 있는 문이, 내쉬빌에는 파르테논 신전이, 할리우드에는 지옥이 있다는 식이다. 라스베이거스 카지노는 칼립소가 사는 오기기아 섬 같은 인상을 준다. 제우스(숀 빈)와 포세이돈은 청바지를 입고 대화를 나누며, 하데스(스티브 쿠건)는 가죽옷의 록스타처럼 등장한다. 사람을 돌로 만드는 뱀 머리의 메두사(우마 서먼), 지옥의 문을 지키는 개 케르베로스 등의 괴물도 현대적인 공간에 숨어 있다. 날개 달린 스니커즈를 신고 날아다니고, 방패가 아닌 아이폰 반사광을 통해 메두사와 싸우는 등 신화를 현대식으로 변주한 장면은 신선하다. 그런데 여기에서 좀 더 나아가지 못한다.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해 12가지 임무를 완수하는 원조 데미갓 헤라클레스처럼, 제우스로부터 번개도둑이라는 오해를 산 퍼시도 신들의 전쟁을 막기 위해 모험을 떠나지만 맞닥뜨리는 고난은 싱겁게 해결된다. 주된 관객층을 아동으로 설정한 기색이 역력하다. 퍼시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물을 활용해 전투를 벌이는 장면이 가장 볼만하다. 퍼시를 비롯해 지혜의 여신 아테나의 딸 아나베스(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퍼시의 수호자 그로버(브랜든 T 잭슨) 등 핵심 캐릭터가 밋밋해 아쉽다. 해리 포터 시리즈 1편, 2편을 연출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2세 이상 관람가. 118분. ■ 울프맨 늑대인간은 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과 함께 1930~40년대 큰 인기를 얻었던 유니버설픽처스의 대표적인 호러 캐릭터다. 인간의 이중성을 반영한 전설로 여겨지는 늑대인간이 스크린에 데뷔한 첫 작품은 1935년 ‘웨어울프 오브 런던’. 하지만 6년 뒤 나온 론 채니 주니어 주연의 울프맨은 당시로서는 최첨단을 달린 촬영기법과 특수효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원조 늑대인간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울프맨은 유니버설픽처스가 1941년작을 리메이크한 것이다. 시간적인 배경이 20세기 초반인 원작과 달리 새 작품은 이성이 동트는 시기인 19세기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야기는 익숙하다. 운명의 장난으로 ‘미친 늑대병’(Lycanthrope)에 걸린 한 남성의 비극적인 사랑과 죽음을 다룬다. 그리스 오이디푸스 비극에서 모티프를 따온 로렌스 텔봇(베네치오 델 토로)과 아버지 존 텔봇(앤서니 홉킨스)의 대결에는 원작과는 다른 반전이 곁들여진다. 여기에 로렌스와 여자 주인공 그웬 콘리프(에밀리 블런트)의 관계 설정이 달라진 점 등 몇몇 부분을 제외하면 새 작품은 원작을 충실하게 따른다. 늑대인간의 변신 과정에 21세기 디지털 컴퓨터 그래픽 기술과 최첨단 특수분장이 동원됐지만 외려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강해 인상적이다. 흑백 필름 분위기가 나는 부분도 많아 고전을 보는 듯하다. 늑대인간이 정신병원 탈출을 시작으로 런던을 휩쓸어 버리는 장면은 살인마 잭 더 리퍼가 울고갈 정도로 압권이다. 하지만 창자가 굴러다니고, 팔 다리는 물론, 머리가 떨어져 나가는 등 유혈이 낭자한 장면이 잦은 게 흠이다. 영화는 공포에 짓눌린 탓에 광기에 휘둘리며 이성을 잃어가는 사람들의 모습도 비추며 ‘인간과 짐승의 경계가 어디인가.’라고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하지만 깊게 파고들지 않는 점이 아쉽다. ‘트래픽’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체’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베네치오 델 토로와 ‘양들의 침묵’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앤서니 홉킨스의 연기는 기대에 어긋남이 없다. 수사관으로 나오는 ‘매트릭스’의 휴고 위빙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할리우드의 시각효과 분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조 존스턴 감독이 연출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102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생각나눔 NEWS] 지자체 로고 도넘은 ‘외국어 사랑’

    [생각나눔 NEWS] 지자체 로고 도넘은 ‘외국어 사랑’

    판타지아 부천·에이플러스 안양·브라보 안산·베스트 김포·예스 의왕·슈퍼 평택…. 지자체들의 영어 수식어 사용이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다. 이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처럼 받아들이고 있다. 이 흐름에 끼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강박관념까지 있는 듯하다. 하지만 지자체들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상징어(로고)나 구호가 외국어 일색이어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주민도 많다. 서민 생활과 밀접한 지자체 정책까지 외국어를 붙이는 ‘외국어 사랑’이 도를 넘고 있다. ‘판타지아(fantasia)’를 끌어들인 부천시는 f는 판타스틱(환상), a는 아트(예술), n은 뉴(새로움), t는 테크노(기술)를 의미한다고 설명하지만 작위성이 엿보인다. 파주시는 ‘굿(good)’과 ‘그레이트(great)’의 첫 철자를 조합해 한눈에 뜻을 알 수 없는 ‘G&G 파주’를 외치고 있다. 파주시는 구호마저 해마다 바꿔 가며 영어로 된 문장을 쓰고 있다. 올해는 ‘New more’이고 지난해에는 ‘Yes, we can’을 썼다. 안산시는 무려 5개 단어를 조합해 ‘BRABO’라는 합성어를 만들었는데 설명이 매우 복잡해 영어에 능통한 사람이 아니고는 알아들을 수가 없다. 이는 전국적 현상으로 경북 기초단체들은 ‘다이내믹 경산’ ‘러닝 문경’ ‘로하스 영덕’ ‘에버그린 성주’ ‘센트럴 김천’ ‘저스트 상주’ ‘싱그린 청도’ 등으로 표현되고 있다. 광역단체들도 질세라 ‘글로벌 인스피레이션(global inspiration) 경기도’ ‘컬러풀(colorful) 대구’ ‘BIG 충북’ ‘다이내믹(dynamic) 부산’ ‘프라이드(pride) 경북’ ‘잇츠(It’s) 대전’ ‘플라이(fly) 인천’ ‘하이 서울’(Hi Seoul)’등 현란한 로고를 만들어 경쟁하듯 홍보하고 있다. 아름다운 우리말로 대체하려는 노력은 찾아보기 어렵다. 대부분의 지자체는 영어 로고를 만들기 위해 도시브랜드 제작업체에 용역을 주는데 1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도시 마케팅이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정책에 변화를 주고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상징어를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이 같은 설명이 별로 가슴에 와닿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구법회(63) 한글문화협회 인천지부장은 “어느 기관보다 공공성이 강한 지자체들이 기업을 흉내내 여과 없이 영어를 남용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지자체의 정책과 지향점을 알기 쉽게 나타낼 수 있는 우리말이 얼마든지 있음을 알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캐릭터로 ‘남도’와 ‘남이’를 쓰고 있으며 상징물도 푸른 잎사귀를 형상화한 ‘녹색의 땅 전남’을 사용한다. 경북 군위군은 도시 브랜드를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로 정했다. 강릉은 ‘솔향강릉’으로 순수 우리말을 사용한다. 황모(49·인천 연수구 동춘동)씨는 “영어를 잘 모르는 주민들은 자신이 사는 지자체가 내세우는 가치가 뭔지 모르고 살아가야 할 판”이라고 비꼬았다. 전국종합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티맥스 윤화-포미닛 현아, 감미로운 듀엣

    티맥스 윤화-포미닛 현아, 감미로운 듀엣

    그룹 티맥스 윤화와 포미닛의 현아가 듀엣곡으로 뭉쳤다. 10일 티맥스 소속사 플래닛905에 따르면 윤화와 현아는 프로젝트 앨범 ‘러브 퍼레이드’의 세 번째 주자로 선정돼 감미로운 듀엣곡 ‘작년 겨울’을 함께 불렀다. ‘작년 겨울’은 헤어졌지만 아직 서로를 잊지 못하는 남녀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를 담은 발라드곡으로 남자와 여자가 속마음을 고백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됐다. 두 사람의 보컬과 랩에 슬픈 느낌의 오케스트라 선율, 따뜻한 느낌의 기타 사운드가 더해져 애절한 느낌을 더한다는 평이다. 플래닛905 측은 “윤화의 보컬과 현아의 랩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했다.”며 “특히 현아가 처음으로 달콤한 랩에 도전해 감미로운 듀엣곡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앨범 ‘러브퍼레이드’는 국내 실력파 뮤지션들이 사랑에 관한 짧은 이야기를 퍼레이드 형식으로 발표하는 앨범으로 김창렬에 이어 티맥스가 두 번째 주자로 나선 바 있다. 사진 = 플래닛905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TV 비평] ‘외모보다 연기’ 평범한 진리를 깨달아야

    [TV 비평] ‘외모보다 연기’ 평범한 진리를 깨달아야

    ‘예쁘지 않아도 괜찮아!’ 2005년 안방극장을 휩쓸었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여주인공 김선아는 실감나는 연기로 인기를 모았다. 그녀는 뚱뚱하고 외모에 자신이 없는 김삼순 역할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일부러 체중을 불리고 노메이크업을 불사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당시 TV 드라마 속 여배우들은 한밤중에 잠을 자는 장면에서도 완벽한 화장을 하고 잠자리에 들곤 했었기 때문에 김선아의 선택은 꽤 파격적으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그녀의 외모가 별로라며 손가락질하는 사람은 없었다. 오히려 극의 몰입도를 높여 ‘김삼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선아의 성공은 여자 연기자들 사이에서 ‘여배우는 꼭 예뻐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는 계기가 됐고, 여배우도 외모가 아닌 연기로 승부해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재인식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후 TV나 영화에 출연하는 많은 여배우들이 연기를 위해서라면 민낯으로 카메라 앞에 서는 열정을 발휘하기도 했다.요즘 방송가의 뜨거운 감자인 드라마 ‘추노’의 이다해 논란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극중 이다해가 맡은 언년이는 노비 출신이다. 병자호란을 틈타 양반과 혼인해 김혜원이라는 이름으로 신분상승을 했지만, 과감하게 결혼 첫날밤 도망친 뒤 자신의 정체를 속이고 송태하(오지호)와 함께 이리저리 쫓기는 신세가 됐다. 하지만 이런 인물의 긴박한 상황과는 상관없이 극중 이다해는 어떤 상황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머리모양과 신부화장을 연상케 하는 짙은 메이크업, 흰 치마에 얼룩 하나 없이 ‘단정한’ 매무새로 오히려 리얼리티를 떨어뜨려 극의 몰입을 방해한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아무리 대길(장혁)의 첫사랑이자 환상 속의 여인이라고 해도 ‘길거리 사극’을 표방하며 조선시대 서민들의 삶을 표현하는 다른 드라마 속 캐릭터에 비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하는 과도한 노출 장면 역시 인물 캐릭터를 설명하는 데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배우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기는 어렵다. ‘추노’의 천성일 작가는 최근 인터뷰에서 “남자 캐릭터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확고하게 선이 잡혔던 것과 달리 언년이는 변화하면서 발전하기 때문에 극이 끝나야 완성되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그만큼 처음부터 여성 캐릭터의 색깔이 분명치 않았다는 얘기다. 때문에 배우 본인에게 캐릭터 설정은 다소 어려운 과제였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이다해가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보다 언년이의 캐릭터를 살리는 데 집중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드라마 ‘왕꽃 선녀님’, ‘마이걸’, ‘불한당’ 등 출연작마다 당찬 연기력을 선보여왔던 그이기에 팬들의 실망은 더 클 수밖에 없다. 이다해는 이런 논란에 대해 지난달 30일 TV인터뷰에서 “여배우로 산다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많이 느끼고 배운 기회였다.”고 말했다. 요즘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은 주·조연도 선·악의 구분도 아닌 오직 작품에 몰입하게 하는 힘이다. 이번 논란을 통해 많은 여배우들이 ‘외모보다 연기’라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국악·클래식

    ●장사익 소리판 ‘따듯한 봄날, 꽃구경’ 9일 오후 7시30분 경기 용인 여성회관 큰어울림마당. ‘하늘가는 길’을 비롯해 ‘이게 아닌데’, ‘찔레꽃’, ‘국밥집에서’ 등 그의 주요 레퍼토리. 3만~5만원. (031)324-8995~6. ●2010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5 ‘이진상’ 11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쇼팽의 ‘녹턴’, ‘마주르카’, 슈만의 ‘환상곡 다장조’ 등. 2만~3만원. 학생증 지참 시 학생 8000원. (02)6303-7700.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8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작곡가 신수정, 김지향의 곡 연주. 전석 1만원. (02)586-0945.
  • 서울시 ‘인천·경기와 광역기획’ 제안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차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에서 “서울과 인천, 경기도가 국토에 대한 계획과 실천을 함께 이뤄가자.”면서 ‘수도권 광역인프라 기획단’과 ‘수도권 경제규제혁파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양 시·도지사에게 제안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인프라 기획단’은 지자체별로 독립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도시계획을 거시적 인프라 계획으로 개편하기 위해 제안됐다. 기획단은 광역철도, U-스마트웨이 등의 광역교통망 조성과 환상형 물류망, 물류 차량 우선차로제 등 광역물류망 구축, 기타 광역환승시설 등 광역환경기초시설의 공동조성 및 운영 등을 추진한다. 수도권 경제규제혁파 공동추진위원회는 수도권 3개 시·도가 수도권에 대한 각종 경제 규제를 완화하고, 조정하기 위해 제안됐다. 첨단산업 등 산업입지 규제개선, 사업용 부동산 취·등록 중과세 문제, 외국병원 설립 규제, 외국교육기관 설립 규제 등 각종 규제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앞서 오 시장은 신년사에서도 “도시 경쟁력을 키우려면 서울에 한정된 도시 정책을 떠나 인천 및 경기도와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경인메갈로폴리스 구상’을 제안한 바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현실과 환상, 그 언저리를 산책하다

    현실과 환상, 그 언저리를 산책하다

    1억원 고료 제1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작인 ‘아홉 번째 집 두 번째 대문’(뿔 펴냄)을 두고 심사위원 중 한명인 소설가 정이현은 “잔잔하게 그린 일상의 아무렇지 않음이 읽는 이를 도리어 먹먹하게 만든다.”고 평가했다. 그 말처럼 소설가 임영태의 이 신작 장편소설은 팽팽한 긴장감도, 스펙터클한 사건도 없지만 산책하는 사람의 가벼운 멜랑콜리 같은 매력이 책장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생계를 위해 변두리 같은 삶을 이어가는 대필작가다. 아내와 사별한 41세 남자, 크고 작은 상처를 가진 그를 위로하는 건 막걸리뿐이다. ‘제3의 작가’라고 상호를 붙여 놓은 반지하 사무실은 그의 일터이자 집. 자서전 대필을 업으로 삼지만, 문의전화는 “내 책 팔리거든 그 수입에서 나누면 안 되나요? 지금은 돈이 없는데.”처럼 시답잖은 내용이 대부분이다. 일이 없을 때는 동네를 산책하는 게 그의 일과다. ●주인공 대필작가 자신과 비슷 이 작품의 미덕은 산책하는 주인공의 발걸음과 어울리는 적절한 문체 속도다. 작가는 일상의 이야기를 덤덤하고 짧은 문장으로 끊어 내고 있으나, 결코 긴박한 느낌을 주지는 않는다. 세밀하게 그려내는 도시 풍경의 묘사도 산책를 하며 나누는 대화같이 요란스럽지 않고 담백한 맛이 있다. 더구나 천천히 마을을 걸어 다니는 소설 속 주인공이 ‘소설가 임영태’를 닮았다는 점은 진솔한 느낌을 더한다. 대필작가 경험이나 아내와 시골 생활을 했다는 것도 그렇고, ‘이쁜 포차’, ‘무궁화 태권도 체육관’, ‘피자스쿨’, ‘교동집’, ‘짱구야 학교가자’ 등, 작가가 작품을 구상하며 걸었을 서울 서교동 일대의 풍경이 그대로 묘사된 것도 그렇다. 물론 소설은 이러한 ‘산책자의 시선’만으로 끝나지는 않는다. 그 안에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소설로 써달라며 거액을 건네고 갑자기 죽은 중년 신사, 주인공 친구의 방문, 치과 치료, 개업손님으로 인연을 맺은 동네 실내포차에서의 음주 등 소소한 사건을 통해 주인공은 주변 사람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기도 한다. ●녹록지 않은 20년 필력 과시 여기다 작가는 ‘환상’이라는 양념을 적절히 더해, 등단 20년의 필력이 녹록지 않음을 과시한다. 거리를 걷는 주인공 남자에게는 언젠가부터 죽은 자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공기놀이를 하는 아이, 횡단보도에 서 있는 회사원, 한강 다리를 건너는 청년 등이 주인공의 눈앞에 왔다갔다 하는데, 작가는 이런 귀신들마저도 예의 덤덤한 필치로 일상 속에 녹여 넣는다. 이렇게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아무렇지 않게 섞어놓는 능청스러움은 순수와 대중을 아우르는 작품을 뽑는다는 상의 취지와 맞닿는 부분이기도 하다. 작가는 이러한 경계 허물기로 산 자와 죽은 자, 현재와 과거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또 몽환적이면서 일상적인, 기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이를 통해 생각처럼 쉽게 갈라낼 수 없는 삶과 죽음 그리고 존재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는 이 작품을 두고 “울면서 걸어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면서 “생의 어느 한 부분을 안다는 것으로 서로 얼굴 한 번 안 본 사이끼리 위안과 격려를 주고받는 그런 소설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뮤지컬 리뷰] ‘맨 오브 라만차’

    [뮤지컬 리뷰] ‘맨 오브 라만차’

    ‘맨 오브 라만차’는 한국에서 인기를 끌 만한 요소를 두루 갖춘 뮤지컬은 아니다. 히트 뮤지컬 공식에 해당하는 화려한 스펙터클이 등장하지도 않고, ‘선남선녀’의 애절한 러브스토리도 눈에 띄지 않는다.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만큼 내용이 어렵고 딱딱한 구석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지난 2005년 국내에서 초연된 이래 2007, 2008, 2010년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앙코르 공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수차례 공연을 재관람하는 비율이 높을 만큼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고, 지난해는 ‘더 뮤지컬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주인공 돈키호테에 대한 ‘공감대’에 있다. 소설 원작자인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를 동일시시켜 ‘극중극’ 형태로 극을 이끌어간다. 역사 이래 돈키호테에 대한 해석은 무모한 천방지축의 대명사부터 척박한 현실 속에서 꿈을 좇는 이상주의자까지 다양했지만, 이 작품은 후자에 방점이 더 찍혀 있다. 때문에 라만차의 괴상한 노인 알론조가 자신을 정의와 사랑을 위해 싸우는 기사로 착각하는 과정은 우스꽝스럽다기보다 비루한 현실과 싸우는 현대인에게 묘한 동질감을 준다. “가장 미친 짓은 현실에 안주하고 꿈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외치는 그는 더 이상 미치광이 노인이 아닌 ‘슬픈 수염의 기사’ 돈키호테의 모습이다. 돈키호테가 “그 꿈 이룰 수 없어도, 싸움 이길 수 없어도… 정의를 위해 싸우리라, 사랑을 믿고 따르리라”로 시작되는 명곡 ‘이룰 수 없는 꿈’을 부를 때면 객석에도 비장한 긴장감이 감돈다. 돈키호테가 거울의 기사를 통해 초라한 현실을 깨닫고 알론조로 돌아오는 장면에선 여기저기서 탄식이 흘러나온다. 2007년부터 돈키호테 역을 맡은 류정한은 ‘맞춤 옷’을 입은 것처럼 때로는 아이같은 천진함을, 때로는 고집센 노인의 완고함을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돈키호테에 의해 여관의 창녀에서 돈키호테의 ‘환상 속 레이디’ 둘시네아로 다시 태어난 알돈자 역의 김선영은 격정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15일까지 LG아트센터. 1588-5212.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포미닛, 팝스타 에이머리와 ‘환상듀엣’

    포미닛, 팝스타 에이머리와 ‘환상듀엣’

    포미닛이 ‘포스트 비욘세’라고 평가받는 R&B/힙합 아티스트 에이머리(Amerie)의 신곡을 함께 불러 화제다.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포미닛이 에이머리의 신곡 ‘Heard’em All’을 함께 불렀고 이 곡은 에이머리의 새 앨범 ‘In Love & War’의 한국 특별판에 수록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국특별판은 오는 23일 발매된다. 포미닛이 에이머리와 작업할 수 있었던 것은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세계적 음반회사인 유니버설 뮤직과 제휴를 맺으면서 에이머리와 한 식구가 됐기 때문이다. 이들이 함께 한 ‘Heard ’Em All’은 강력한 비트에 에이머리의 폭발적인 보컬과 포미닛의 개성 넘치는 독특한 보이스가 만난데다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도 게스트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에이머리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포미닛은 최근 대만-홍콩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으며 4일 오전 아시아투어 프로모션 두 번째 국가인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에이머리는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연기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 팝스타로 빌보드 힙합/R&B차트 1위, 그래미 노미네이트 2회 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그녀는 데뷔 당시 어머니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나보다 둘’ 유럽축구, 환상의 콤비 BEST 5

    ‘하나보다 둘’ 유럽축구, 환상의 콤비 BEST 5

    AS 모나코의 원투 펀치 박주영과 네네가 프랑스 리그 공식 홈페이지로부터 최고의 공격 조합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프랑스 프로축구 공식 홈페이지(www.lfp.fr)는 3일(현지시간) ‘네네-박주영, 보기 드문 듀오’라는 제목으로 올 시즌 모나코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두 선수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보통 잘 나가는 클럽에는 최고의 선수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AC밀란의 카카 그리고 현재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그렇다. 모나코도 마찬가지다.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네네를 앞세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이들 모두 혼자만의 힘으로 팀을 이끈 것은 아니다. 그들 곁에 ‘환상의 콤비’가 있었기 가능했다. ▲ 모나코의 부활 이끈, 박주영과 네네 올 시즌 모나코의 박주영과 네네는 마치 맨유의 ‘EPL 3연패’를 이끈 웨인 루니와 호날두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22라운드 현재 두 선수는 각각 8골과 13골로 팀 내 득점의 70%를 책임지고 있다. 객관적인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적어도 모나코 팬들에게 올 시즌 박주영과 네네는 루니와 호날두 콤비 부럽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사실 플레이스타일도 비슷하다. 전방에 위치한 박주영이 루니와 비슷하다면 네네는 호날두와 유사하다. 박주영은 최전방 공격수임에도 좌우 그리고 미드필더 진영까지 내려오며 공수 연결고리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그리고 네네는 화려한 개인기와 스피드를 바탕으로 모나코의 측면을 휘젓고 있다. 이타적인 루니와 이기적인 호날두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 호날두 공백을 지운, 루니와 나니 2009/10시즌 ‘단짝’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며 루니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이전보다 더 많은 골과 더 좋은 활약을 펼쳐야 했다. 다행히 득점 부문 선두에 오르며 루니는 맨유의 에이스로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2% 부족했다. 그와 함께 움직이던 ‘환상의 콤비’ 호날두의 공백이 계속해서 맨유의 발목을 붙잡았기 때문이다. 최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준 선수가 등장했다. 바로 나니다. 불과 한 달 전만 하더라도 방출설이 나도는 등 실패작으로 낙인찍혔던 나니는 갱생이라도 한 듯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아스날전 플레이는 ‘닮은꼴 선배’ 호날두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나니의 간결한 패스와 빠른 역습 그리고 루니의 환상적인 마무리는 새로운 콤비 탄생을 예고했다. ▲ 공존에 성공한, 드로그바와 아넬카 지금은 자타가 공인하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투톱 파트너지만 디디에 드로그바와 니콜라스 아넬카의 공존에는 늘 의문부호가 따라다녔다. 드로그바는 투톱 보다 원톱에 강한 모습을 보였고 아넬카는 조연 보다 주연에 익숙한 선수였다. 또한 첼시의 전술적 특성상 두 선수의 공존은 늘 플러스 보다 마이너스로 작용했고, 통계적인 수치도 이를 뒷받침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3개월간 첼시를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은 두 선수를 동시에 기용했다. 히딩크는 꾸준히 두 선수에게 기회를 줬고 ‘위험한 동거’로 여겨졌던 드로그바와 아넬카의 만남은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낳으며 첼시의 후반기 상승세를 이끌었다. 올 시즌도 다르지 않다. 안첼로티 체제 아래 드로그바와 아넬카 투톱은 서로의 능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 바르셀로나의 심장, 사비와 이니에스타 ‘드림팀’ 바르셀로나의 에이스는 리오넬 메시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를 움직이는 심장은 바로 사비 에르난데스와 이니에스타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는 90%에 육박하는 사비의 패싱력과 이니에스타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역사적인 트레블 달성에 성공했다. 두 선수에 의해 창조된 바르셀로나의 축구는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바르셀로나를 막기 위해선 메시가 아닌 사비와 이니에스타를 봉쇄하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두 선수가 바르셀로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실제로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첼시는 두 선수의 플레이를 차단하며 승기를 잡을 뻔 했다. 비록 경기 종료직전 이니에스타를 놓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바르셀로나의 약점이 두 선수의 봉쇄에 있음을 확인한 경기였다. ▲ 리버풀의 모든 것, 토레스와 제라드 리버풀에게 있어 페르난도 토레스와 스티븐 제라드는 최고의 콤비인 동시에 최악의 약점이기도 하다. 두 선수의 활약 여부에 따라 리버풀의 경기력이 크게 좌지우지 됐기 때문이다. 이는 올 시즌 리버풀의 성적에도 그래도 반영됐다. 토레스와 제라드는 시즌 내내 부상과 복귀를 반복했고 그로인해 리버풀은 빅4 자리마저 위협받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토레스와 제라드의 콤비 플레이가 리버풀의 오랜 숙원인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열쇠인 것만은 틀림없다. 리버풀에게 두 선수는 대체 불가능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두 선수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가 리버풀에게 독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이 또한 리버풀이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적절한 선수보강과 거듭된 부상에서 탈출한다면 리버풀 듀오의 위력은 더욱 배가 될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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