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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SA와 아마추어 작가 ‘콜라보’ 은하 사진 공개

    NASA와 아마추어 작가 ‘콜라보’ 은하 사진 공개

    이제 우주사진도 ‘콜라보레이션’ 시대를 맞은 것 같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아마추어 천문학자와 공동으로 작업해 만든 은하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아름답고 환상적인 은하의 모습을 담은 총 4장의 사진은 각각 M101(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M81, 센타우루스자리 A, M51이다. 지구에서 약 2100만 광년 떨어진 큰 곰자리에 위치한 M101은 바람개비 은하로도 불리며 같은 자리에 위치한 M81과 마찬가지로 특유의 나선 모양을 하고있다. 또한 센타우루스자리 A은하는 중심에 암흑대가 있는 특이한 타원 모습을 자랑하고 있으며 약 3000만 광년 떨어진 전형적인 소용돌이 은하 M51도 눈길을 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사진의 가시광선 이미지(빨간색, 녹색, 파란색)는 아마추어 천문 사진가, X선 데이터(핑크)는 나사의 찬드라 X-선 망원경, 적외선(빨간색)은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것을 서로 합성했다는 점이다. 아마추어 천문사진작가 데트레프 하트만과 롤프 올슨은 “각각 지름 17.5인치, 10인치 망원경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나사에 제공했다” 면서 “나사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환상적인 은하사진을 얻었다”며 기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태초 지구 모습 그대로…칠레 ‘간헐천’ 화제

    태초 지구 모습 그대로…칠레 ‘간헐천’ 화제

    처음 지구가 생겨났을 때의 모습이 이랬을까? 어떻게 보면 아름답고 한편으로는 오싹 소름이 돋기도 하는 남아메리카 칠레의 간헐천 이미지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남반구 최대 간헐천 지대인 칠레 안데스 산맥 엘타티오(El Tatio)의 생생한 모습을 27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스페인어로 ‘할아버지’라는 의미의 ‘엘타티오’ 간헐천 지대는 이름처럼 유구한 태고 적 지구 생태계의 모습을 재현하고 해주고 있는 얼마 되지 않는 곳 중 하나다. 뜨거운 암석층이 데운 증기 압력에 지하수가 80여개의 분화구로 솟아오르는 모습은 흡사 외계 행성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해발고도 4,200m에 위치해있는 이 간헐천은 직접 몸을 담글 수 있는 온천 지대도 있는 반면 진흙이 끓어오르는 위험 지역도 있어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며 구경해야 안전하다. 관광객들은 근처 아타카마 사막을 여행하다 방문하기도 하는데 차가운 아침 공기가 응결된 일출 무렵에 환상적인 증기 분출의 모습을 가장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이 신비한 간헐천을 카메라 렌즈에 담은 이는 사진작가 오웬 페리다. 그는 “엘타티오는 내 상상력의 가장 근원적 부분을 자극시켜주는 곳”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Owen Perr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눈길 끄는 공약] ”온양온천 구도심에 300병상 종합병원 유치”

    [눈길 끄는 공약] ”온양온천 구도심에 300병상 종합병원 유치”

    복기왕(46) 아산시장 예비후보는 종합병원 유치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종합병원이 없어 시민들이 천안지역 병원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온양온천 구도심에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원광대병원 등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충사 앞 은행나무 길을 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2016년까지 46억원을 들여 충무교~현충사 입구 간 2.1㎞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든다는 것이다. 조형물, 야외무대, 전망대 등을 건립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게 할 예정이다. 이 길에는 지름 60㎝의 은행나무 365그루가 터널처럼 심어져 환상적인 풍경을 뽐낸다. 그는 2016년 전국체전을 통해 온양이 아닌 ‘아산’을 전국에 알린다는 구상이다. 삼성 탕정단지와 현대자동차 인주공장 등이 있는 ‘산업과 경제도시’임도 널리 홍보한다. 그는 “무엇보다 아산 신도시와 구도심인 온양온천의 조화로운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정도전’ 이인임 명연기 펼친 박영규 퇴장...정도전에 “내가 저승에서 똑똑히…”

    ‘정도전’ 이인임 명연기 펼친 박영규 퇴장...정도전에 “내가 저승에서 똑똑히…”

    ’정도전’ 이인임 명연기 펼친 박영규 퇴장...정도전에 “내가 저승에서 똑똑히…” 드라마 ‘정도전’의 이인임(박영규)이 유배를 떠나던 중 숨을 거두며 극에서 퇴장했다. 26일 방송된 KBS1 ‘정도전’에서 정도전(조재현 분)은 위리안치 중인 이인임(박영규 분)을 찾아갔다. 정도전은 쓰러져 앉아 있는 이인임에게 “아주 천천히 죽여드리려고 위리안치를 시켰는데 기운 차리셔야죠. 알려드릴 것이 있어 왔습니다. 저승 가는 길 조차 마음 편히 가면 안 되지 않냐”고 독설을 날렸다. 이어 “당신의 시신이 한 줌의 흙이 되기 전에 새 왕조가 들어설 것이오. 저승에서나마 당신의 고려가 몰락하는 모습을 지켜보시오. 당신 덕분에 유자의 몸으로 괴물이 되었소이다. 그것만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했다. 그러자 분노한 이인임을 정도전의 멱살을 잡고 “그대는 아직 괴물이 아니오. 당신 이상향을 꿈꾸는 순진한 선비일 뿐. 허나 이제 진짜 괴물이 되겠지. 괴물은 과도한 이상과 권력이 합쳐질 때 탄생되는 것이니”라고 저주하며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다. 이어 “내 저승에서나마 똑똑히 지켜보겠소이다”라고 경고한 후 죽었다. 그동안 ‘정도전’에서 박영규는 이인임 캐릭터로, 주연인 조재현보다도 더 인기를 얻었다는 분석이 나왔을 정도로 호연을 펼쳤다. 박영규 덕분에 이인임은 단순한 악역을 넘어 정치가로서 숨겨져 있던 매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이날 이인임의 퇴장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도전 이인임 박영규, 환상의 조합이었는데 아쉽게 됐다”, “정도전 이인임 박영규, 환상적인 연기를 보여줘서 고맙다”, “정도전 이인임 박영규, 단순한 악역이 아니었기에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높여준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정도전’은 1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방송분이 기록한 17.1%보다 1.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자체 최고시청률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용수 동작 첼로·음표가 돼 흐르고 군무는 건반이 돼 바흐 선율 이루니…

    무용수 동작 첼로·음표가 돼 흐르고 군무는 건반이 돼 바흐 선율 이루니…

    ‘첼로가 된 무용수의 몸이 활을 타고 깨어난다. 한 줄로 늘어선 군무는 피아노 건반이 돼 선율을 이룬다.’ 무용수들이 악기, 음표가 돼 흐르는 스페인 출신의 천재 안무가 나초 두아토의 대표작 ‘멀티플리시티’ 얘기다. 전 세계에서 4개 발레단만 공연 허가를 받았을 정도로 난해한 이 작품을 유니버설발레단이 오는 25~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지난 21일 유니버설발레단 연습실은 두아토의 지도에 몰입한 무용수들의 진지한 눈빛으로 공기가 한껏 데워져 있었다. “훌륭한 무용수가 훌륭한 안무가가 된다”는 지론을 지닌 두아토는 예순에 가까운 나이가 무색하게 유연한 몸놀림으로 동작 하나하나를 직접 보여주면서, 때로는 위트 있게 때로는 곧바로 정곡을 찌르며 단원들을 휘어잡았다.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이 기념 공연으로 ‘멀티플리시티’를 고른 데는 문훈숙 단장의 의지가 작용했다. 2002년 두아토가 내한해 이 작품을 초연했을 때 음악을 몸짓으로 풀어낸 상상력에 매료됐다. 지난해 10월 공연을 하고 싶다는 문 단장의 요청에 두아토는 단원들의 역량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조건을 걸었다. 그리고 발레단의 기량에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클래식 발레를 주로 하는 곳으로 아는데 무용수들의 동작이 자유롭고 유연해 놀랐어요. 단원들의 움직임이 매우 환상적이고 집중력도 뛰어납니다.” ‘멀티플리시티’는 1999년 독일 튀링겐주 바이마르시가 바흐 서거 250주년을 맞아 두아토에게 작품을 의뢰해 완성됐다. 바흐의 음악 23곡을 타고 흐르는 작품은 바로크 시대의 다채로운 예술과 바흐의 사회적 삶을 1부로, 시력을 잃어 가는 바흐의 말년과 예술가의 고뇌, 죽음을 2부로 엮은 수작이다. 이 작품으로 두아토는 이듬해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안무상을 수상했다. “처음엔 위대하고 아름다운 바흐의 음악을 제 더러운 손으로 건드린다는 데 대한 두려움이 컸어요. 그래서 서막에 제가 등장해 바흐에게 ‘당신 음악을 사용해도 되겠습니까’ 라고 허락을 구하는 춤을 추고, 마지막에 다시 무대로 나와 후세에 아름다운 음악을 남겨 준 데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을 표하곤 했죠.” 특유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가진 그의 작품들은 세계 유수의 발레단이 주요 레퍼토리로 삼고 있다. 33세부터 20년간 스페인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그는 현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미하일롭스키 극장 상임안무가를 맡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독일 베를린 국립발레단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한다. 세계적인 안무가이지만 그는 “아직도 연습실에 들어갈 때면 늘 장님 같고 아마추어 같다”고 말한다. “더듬더듬 연습실에 들어가 무용수들과 함께 집(작품)을 쌓아 올리고 찾아갑니다. 다음 작품이 어떻게 나올지 늘 불확실하고 혼란스럽고 두렵죠. 죽을 때까지 배운다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하고 그 과정 자체를 즐겨요. 제가 이 일을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3만~10만원. (070)7124-1737.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끝없는 사랑 대본리딩, 차인표-황정음-류수영-정웅인 ‘연기파 모두 모였네’

    끝없는 사랑 대본리딩, 차인표-황정음-류수영-정웅인 ‘연기파 모두 모였네’

    SBS 새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나연숙 극본, 이현직 연출, 가제)이 첫 대본리딩을 마쳤다. 23일 ‘끝없는 사랑’ 제작사 스토리티비 측은 “지난 15일 경기도 탄현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연출은 맡은 이현직 PD와 나연숙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황정음 차인표 류수영 정웅인 서효림 전소민 최성국 신은정 등 주요 출연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끝없는 사랑’ 대본리딩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정음은 대본리딩 보다 3시간 전에 드라마제작센터에 도착, 오토바이를 타는 연습을 가지는 등 작품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또한 리딩 중에는 감정에 몰입해 눈물을 흘리는 등 진지하게 역할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차인표는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후배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리딩하는 모습에서 따뜻한 성품이 느껴졌다는 후문. 류수영은 극 중 인물이 된 듯 열정적으로 리딩에 임하며 황정음과 함께하는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서효림과 전소민은 전작 이후 짧은 휴식기를 가지고 맡은 역할이어서인지 더욱 열의에 차 있었고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주는 분위기 메이커였다. 정웅인 역시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극 중 인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다. 제작진은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정웅인 만의 새로운 악역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1970년대부터 80년대 90년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40부 대작이다. 6월 중순 첫 방송 예정. 사진 = 스토리티비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검은 완장 찬 ‘손’ 기적 기원 어시스트

    검은 완장 찬 ‘손’ 기적 기원 어시스트

    검은색 완장을 찬 손흥민(22·레버쿠젠)은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하고도 세리머니는 펼치지 않았다. 20일 독일 뉘른베르크의 그룬디히 슈타디온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뉘른베르크와의 31라운드경기. 손흥민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표시로 오른팔에 검정 완장을 두르고 출전했다. 후반 35분 상대의 프리킥을 동료 골키퍼 베른트 레노가 펀칭한 공을 잡아 상대 페널티 박스까지 약 70m를 단숨에 질주한 손흥민은 상대 골키퍼와 수비 두 명이 자신에게 집중한 틈을 타 반대쪽에서 따라들어온 동료 에미르 스파히치에게 공을 내줬고, 스파히치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시즌 4번째이자 지난 13일 베를린과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도움. 그러나 손흥민은 한 손을 번쩍 든 뒤 스파히치에게 미소지었을 뿐 동료들과 얼싸안는 등의 골 세리머니는 하지 않았다. 레버쿠젠이 4-1로 대승, 2연승을 올렸다. 루디 펠러 레버쿠젠 단장은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의 도움은 마치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을 연상시켰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2를 부여했다. 분데스리가 평점은 활약, 기여도와 반비례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싸움꾼 같은 소설가는 왜 안나푸르나로 떠났을까

    싸움꾼 같은 소설가는 왜 안나푸르나로 떠났을까

    베스트셀러 작가인 정유정(48)은 타고난 ‘싸움꾼’이다. 야심한 밤을 틈타 찾는다는 동네 복싱장에선 남자 코치들의 곡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너무 야무지게 펀치를 날린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다. 올해로 결혼 20년차인 작가는 결혼 뒤 10년간 연하의 남편과 치열하게 싸웠다. “나는 편하게 사는 편인데, 남편은 롤로 된 테이프를 들고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먼지를 치울 만큼 성격 차가 컸다”는 것이다. 간호사로 일하다 과감히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 마흔 살 넘어 소설가의 꿈을 이루기까지는 더 지난한 싸움이 이어졌다. 20대 때는 어머니 병수발과 동생 뒷바라지로 허기 가득한 고독한 시간을 견뎌야 했고, 지리산 암자에 머물며 ‘글발’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기도 했다. 이렇게 성장한 ‘싸움꾼’ 작가는 소설 ‘7년의 밤’ ‘28’로 침체된 국내 출판시장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와 당당히 맞섰다. 하지만 지난해 중순 에너지가 극심하게 고갈돼 무기력해진 자신과 마주하게 됐다. 전염병을 소재로 한 소설 ‘28’을 탈고한 직후였다. “내리 8년간 골방에 갇혀 네 편의 장편소설을 뽑아내니 ‘쓰고 싶다’는 욕망이 사라진 것을 느꼈어요. 완전히 방전된 나 자신을 발견했죠.” 욕망이란 엔진을 되살리기 위한 탈출구는 네팔의 히말라야. 지난해 9월 ‘신들의 땅’이라 불리는 안나푸르나의 영봉을 끼고 동쪽에서 서쪽으로 무려 17일간 걷고, 또 걸었다. 생애 첫 해외여행인 안나푸르나 환상 종주에는 해발 5416m의 ‘소롱라패스’를 넘는 관문도 있었다. 이때마다 독자에게 “정유정 힘 떨어졌네”라는 소리를 듣는 자신을 떠올리며, 악착같이 움직였다. 불씨를 되살리기 위한 여정에는 동료 작가인 김혜나와 현지 가이드인 검부 라이, 짐꾼인 버럼 라이가 동행했다. “순박한 네팔 사람들 못지않게 안나푸르나 자체는 경이로움 그 자체였어요.” 이런 여행의 기록은 에세이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 방황’(은행나무)을 통해 최근 고스란히 세상에 드러났다. 작가는 과연 잃었던 ‘싸움꾼’ 기질을 되찾았을까. “안나푸르나는 소설 ‘내 심장을 쏴라’의 주인공 승민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리워하던 곳이죠. 개인적으로도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미지의 공간이었어요. 이곳에 타임캡슐을 묻기 위해 여섯 글자의 메모(전사를 찾아서)를 품에 안고 갔습니다.” 그는 벌써 후속작을 구상 중이다. 2016년 출판 예정인 새 소설은 1인칭 시점의 사이코패스물이다. 최근에는 생애 두 번째 해외여행을 떠나 프랑스에서 스페인으로 이어지는 40일간의 900㎞ 순례길을 돌기도 했다. “민낯을 보여주고 투지도 되살아났으니 이제부터 달리겠다”는 게 이 ‘싸움꾼’ 작가의 다짐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오늘의 눈] 신데렐라법에 대한 단상/백민경 국제부 기자

    [오늘의 눈] 신데렐라법에 대한 단상/백민경 국제부 기자

    온 국민의 눈이 진도발 세월호 여객선 대형참사에 쏠려 있는 동안, 채 피지도 못한 어린 꽃송이 때문에 또 한번 가슴 칠 일이 생겼다. 의붓딸을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법정에 섰던 칠곡 계모와 친부가 지난 18일 “형량이 많다”며 항소를 제기한 까닭이다. 얼굴, 등, 팔, 다리 할 것 없이 피멍으로 물들고 장까지 파열된 그 아이. 새엄마가 생겼다며 좋다고 하던 그 아이. 고작 여덟 살이었다. 동생이 맞아 죽는 현장을 지켜보고 계모의 강요에 ‘자신이 죽였노라’ 벌벌 떨며 거짓 자백을 했던 큰언니는 열세 살이었다. 60년, 70년 창창한 인생이 남은 어린 것들의 인생을 짓밟아놓고 고작 3년, 10년이 길다고 항소한 것이다. 가뜩이나 솜방망이 처벌로 비난이 뜨거운 상황에서 다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외국과는 너무나 다른 관대한 처분에, 자식이 죽은 상황에도 계모를 감싸던 친부의 행태에, 구치소에서 편히 자고 잘 먹는 계모의 모습에…. 외국은 어떨까. 영국은 신체적 학대를 비롯해 이제 감정적 학대까지 처벌하려고 추진 중이다. 계모의 미움을 받는 동화 속 주인공 신데렐라에서 이름을 딴 이른바 ‘신데렐라법’을 도입해서 아이들을 방치하거나 아이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을 주지 않아 그들의 정서 발달에 해를 끼쳤다고 여겨지는 행위 등을 처벌하려고 하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가정마다 폐쇄회로(CC)TV를 달 것인지, 집마다 다른 양육스타일을 학대와 어떻게 구별할 것인지 등을 놓고 논란이 분분하다. 물증 없이 단지 아이들이 유일한 증인인 상황에서 그 말을 100% 신뢰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피곤한 아버지의 차가운 말 한마디에 상처받아 “우리 아빠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주장할 때 그 복합적인 감정을 잘 구별해 법으로 규제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고 일부 외신들은 보도했다. 또 어떤 부모들은 단지 감정표현에 서투를 수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개인적인 비극이긴 하지만 불법은 아니라는 것이다. 반항적인 아이의 거짓말이나 어린 나이라 현실과 환상을 구별하지 못한 데에서 나오는 주장을 어떻게 골라낼 수 있겠냐는 뜻이다. 그러나 과도한 인권 침해이자 사생활 침해라고 하기엔 부모의 무관심과 방치로 고통받는 이들이 너무 많다. 어른의 보호가 절실한 아동에게 있어 지나친 무관심은 학대가 맞다. 때문에 불의에 대항할 수 없는 약하디약한 아동에 대한 범죄는 다소 지나치리만큼 엄히 판단 기준을 정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본다.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총 97명의 아동이 맞고 방구석에 버려진 채 학대로 세상을 떠났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2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은 신데렐라법을 향후 어떻게 집행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라면서 “법 제정 후 주관적인 판단 부분은 차차 기준을 정해 나가면 된다”고 조언했다. 동화 속 신데렐라는 계모의 구박에도 결국 행복하게 오래오래 산다. 그러나 나는 그런 신데렐라를 보고 싶지 않다. 그저 새엄마의 학대를 받는 신데렐라들을 현실에서 보지 않기를 바란다. 영국만큼은 아니어도 최소한 국민 법 감정에 부합한 엄격하고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처벌과 법 제정이 필요한 이유다. 향후 ‘사악한’ 계모와 ‘나쁜’ 아버지가 어떻게 처벌되는지 지켜볼 것이다. white@seoul.co.kr
  • 로저스 감독 “스털링은 유럽 최고의 영플레이어”

    로저스 감독 “스털링은 유럽 최고의 영플레이어”

    “스털링이 지금 유럽 최고의 영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노리치와의 중요한 일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라힘 스털링을 ‘유럽 최고의 영플레이어’라며 극찬하고 나섰다. 이날 리버풀은 스털링의 맹활약 속에 노리치를 3-2로 꺾고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스털링은 이날 경기 시작 3분만에 빨랫줄 같은 강력한 중거리슛을 그대로 골로 연결시키며 리버풀 팬들을 열광시켰다. 7분 후에는 정확한 스루패스를 수아레스에게 연결하며 팀의 2번째 득점을 도왔고 노리치가 2-1로 추격해오던 후반 16분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데뷔 초기 주로 윙어로써 측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스털링은 이번 시즌 로저스 감독의 지휘 아래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누비며 자신의 잠재력을 만개한 모습이다. 그는 최근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발표한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최종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유력한 수상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월드컵을 눈앞에 두고 환상적인 활약을 이어가며 시오 월콧이 부상으로 빠진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진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자원으로서 본인의 이름을 축구팬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코니 탤벗 기부 감동…“슬픈 시기 맞은 한국에 공연 수익금 기부”

    코니 탤벗 기부 감동…“슬픈 시기 맞은 한국에 공연 수익금 기부”

    코니 탤벗 기부 감동…“슬픈 시기 맞은 한국에 공연 수익금 기부”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는 영국의 천재 소녀가수 코니 탤벗(14)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자신의 출연료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코니 탤벗 기부 선행은 인터넷에서 주요 검색어로 떠오르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로 떠올랐다. 코니 탤벗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슬픈 시기를 맞은 한국으로 내일 떠난다. 콘서트 수익금은 여객선 사고에 기부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코니 탤벗은 오는 23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문화예술회관,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각각 내한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07년 영국의 오디션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참가해 세상에 이름을 알린 코니 탤벗은 당시 7세 나이에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OST ‘오버 더 레인보우’를 불러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심사위원 아만다 홀덴을 비롯해 관중은 코니 탤벗의 무대에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 독설가로 유명한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조차 “환상적인 공연”이라고 극찬했을 정도다. 코니 탤벗은 데뷔앨범 ‘오버 더 레인보우’가 20만장 이상 판매되며 최연소 가수로 기네스북에 기록을 올리기도 했다. 코니 탤벗 기부에 대해 네티즌들은 “코니 탤벗 실력 만큼이나 심성도 최고”, “코니 탤벗 기부, 있을 수 없는 일을 당한 피해자들에 위로가 되길” 등 반응을 보이며 어린 소녀의 마음씨에 감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니 탤벗 공연 출연료 기부…14세 천재 소녀의 환상적인 ‘레인보우 선행’

    코니 탤벗 공연 출연료 기부…14세 천재 소녀의 환상적인 ‘레인보우 선행’

    코니 탤벗 기부 감동…“슬픈 시기 맞은 한국에 공연 수익금 기부” 영국의 천재 소녀가수 코니 탤벗(14)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자신의 한국 공연 출연료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코니 탤벗 기부 선행은 주요 검색어로 떠올랐다. 코니 탤벗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슬픈 시기를 맞은 한국으로 내일 떠난다. 콘서트 수익금은 여객선 사고에 기부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코니 탤벗은 오는 23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문화예술회관,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각각 내한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코니 탤벗 기부에 대해 네티즌들은 “코니 탤벗 기부, 공연 관심 없었는데 보러가고 싶다”, “코니 탤벗 기부, 어린 소녀이 마음 씀씀이가 어쩜 저렇게 예쁠까”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07년 영국의 오디션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참가해 세상에 이름을 알린 코니 탤벗은 당시 7세 나이에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OST ‘오버 더 레인보우’를 불러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심사위원 아만다 홀덴을 비롯해 관중은 코니 탤벗의 무대에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 독설가로 유명한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조차 “환상적인 공연”이라고 극찬했을 정도다. 코니 탤벗은 데뷔앨범 ‘오버 더 레인보우’가 20만장 이상 판매되며 최연소 가수로 기네스북에 기록을 올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해난사고 매뉴얼/박홍환 논설위원

    침수를 차단할 수 있는 수밀격실(水密隔室) 등 당대의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해 ‘절대 가라앉지 않는 배’로 불렸던 타이타닉호가 1912년 4월 14일 빙산에 부딪쳐 2시간 40여분 만에 차가운 북대서양의 4000m 심해 속으로 가라앉았다. 2200여명의 승선자 가운데 1517명이 희생됐고, 가까스로 구조된 사람은 705명에 불과했다. 당시 배에는 20척의 구명보트가 있었지만 절반 이상은 빈 채로 바다에 띄워졌다. 절대 침몰하지 않을 것이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해난사고 매뉴얼’조차 비치하지 않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제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면서 102년 전의 타이타닉호 악몽이 오버랩되는 것은 역사적 교훈을 깨닫지 못한 채 실수를 반복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분통이 터지고, 억장이 무너진다. 침몰까지 140분, 2시간 20분의 시간이 있었는데도 타이타닉호와 마찬가지로 ‘해난사고 매뉴얼’이 전혀 가동되지 않았다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선장이 어린 학생들과 승객들을 내팽개치고 먼저 퇴선하다니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구명정 46개 가운데 한 개만 제대로 작동했다는 점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중국 상하이발 부산행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승선할 기회가 있었다. 선장과 해기사들이 24시간 교대로 지키며 배의 안전운항을 이끄는 선교(브리지)에는 화재, 침수, 좌초를 비롯한 온갖 종류의 사고에 대비한 ‘유형별 비상대응 절차’가 눈에 잘 띄는 곳에 게시돼 있었다. 구명정이 선원 숫자만큼 비치돼 있는 것은 물론 전체 선원이 함께 탈출할 수 있는 구명보트도 갑판 양쪽에 각각 한 척씩 준비돼 있었다. 안내한 해기사는 “언제 어떤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퇴선 훈련과 장비 점검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뉴얼에는 선장의 퇴선 명령이 떨어지면 지체 없이 구명보트 전방 등 사전에 약속된 장소에 집합하도록 돼 있어 낙오자 없이 전원 안전하게 탈출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국제적으로도 타이타닉호 참사 이후 해상인명안전(SOLAS) 협약을 통해 승선자들의 안전을 위한 매뉴얼과 선박 내 장비 등을 계속 보강해 왔다. 선박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짙은 안갯속에서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소형 어선과 암초가 불쑥 튀어나올 수 있고, 이번 사고처럼 조타 실수로 선박이 기우뚱하며 뒤집힐 수도 있다. 결국 문제는 평소에 얼마나 사고 대비를 했느냐다. 준비 없는 상태에서 선장까지 우왕좌왕하다 보면 매뉴얼은 있으나마나다. 세월호 역시 그 같은 평범한 진리를 잊은 것 같아 분통이 터질 뿐이다. 박홍환 논설위원 stinger@seoul.co.kr
  • 가족의 달, 오페라 골라보세요

    가족의 달, 오페라 골라보세요

    연령과 취향에 맞춘 오페라 공연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고전의 본령을 끄집어낸 감각적인 작품부터 관능적이고 파격적인 작품,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오페라까지 다양하다. 국립오페라단은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오는 24~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라 트라비아타’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동백꽃 여인’을 파리 사교계의 프리마돈나 비올레타의 비극으로 각색했다. 화려한 프랑스 사교계와 경쾌한 ‘축배의 노래’가 먼저 떠오를 법하지만 아르노 베르나르 연출은 “달콤한 선율이 흐르는 로맨틱한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다. 그는 “작품이 매춘부의 이야기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화려함 뒤에는 망가져 가는 개인의 처참한 삶이 숨어 있다”고 설명했다. 비올레타가 알프레도의 사랑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나 알프레도의 아버지가 두 사람의 이별을 요구하는 것, 알프레도가 비올레타를 오해하며 모욕적으로 돈을 내던지는 것도 매춘부와 사회의 폭력으로 해석된다는 의미다. 이런 새로운 해석을 현대적인 무대에 얹었다. 세계 오페라계에서 떠오르는 지휘자 파트릭 랑에가 오케스트라를 이끈다. 리우바 페트로바와 조이스 엘 코리가 비올레타를 번갈아 연기하고, 이반 마그리·강요셉이 알프레도를 나눠 맡는다. 1만~15만원. (02)586-5363. 다음 달 2~4일에는 같은 무대에 한국오페라단의 ‘살로메’가 올라간다. 성서에 나오는 헤롯왕과 그의 의붓딸 살로메, 예언자이자 세례자인 요한을 다룬 희곡(오스카 와일드)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오페라로 만들었다. 살로메가 요한을 유혹하는 ‘일곱개 베일의 춤’과 목이 잘린 요한의 입에 키스하며 부르는 노래는 욕망과 광기의 절정으로 꼽힌다. 이 ‘살로메’의 배경은 범죄가 난무하고 욕심이 폭발하는 2114년 미래 도시다. 한 무리의 바이크가 질주하고 관능적인 춤이 넘친다. 19세 이상 관람가다. 1만~20만원. (02)587-1950. 생텍쥐페리의 동명소설을 무대로 옮긴 오페라 ‘어린 왕자’는 가족이 즐길 만한 작품이다. 2003년 미국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에서 초연된 뒤 미국 전역에서 공연됐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토니상을 받은 무대 디자이너 마리아 비욘슨, 영화 ‘엠마’ OST로 여성 최초로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을 수상한 레이철 포트먼, 오페라 연출가 프란체스카 잠벨로가 협업했다. 이야기는 어린 왕자와 여행에서 만난 캐릭터의 대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서정적이고 환상적인 무대가 압권이다. 이병욱(지휘), 하나린·김우주(소프라노), 한규원·안갑성(바리톤) 등 한국인 출연진이지만 영어로 노래하고 한글 자막을 제공한다. 27일~5월 3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3만~7만원. (02)580-1300.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지루의 힐스브로 추모 세리머니, 팬들에 잔잔한 감동

    지루의 힐스브로 추모 세리머니, 팬들에 잔잔한 감동

    “내 골을 힐스브로 참사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바치고 싶었다.” 16일 아스널 홈구장에서 열린 아스널 대 웨스트햄의 리그 경기에서 아스널의 2-1 역전골을 성공시킨 지루에게 축구팬들의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그의 골 과정에서 나온 멋진 퍼스트터치에 대한 칭찬만큼이나 그의 사려깊은 세리머니에 대한 칭찬도 많다. 전반전 부진한 모습을 보인 지루는 후반전 수비수 베르마에렌이 올린 롱패스를 환상적인 퍼스트터치 후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킨 직후 자신의 팔에 차고 있던 힐스브로 참사 피해자를 기념하는 암밴드를 풀어낸 후 입맞춤을 한 뒤 하늘을 향해 들어올리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 세리머니는 곧바로 축구팬들의 눈에 띄었다. 지루는 해당 경기 이후 아스널 공식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단지, (힐스브로 참사 피해자) 경의를 표하고 싶었다”며 “내 골을 그 가족들에게 바치고 싶었다”고 말했다. 힐스브로 참사는 1989년 4월 15일 리버풀 대 노팅엄 포레스트의 FA컵 준결승전 당시 경찰이 제대로 된 통제없이 팬들을 입장시켜 96명의 리버풀 팬이 압사한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악의 참사였다. 한편, 지루의 세리머니를 지켜본 팬들은 SNS 및 커뮤니티를 통해 지루에게 칭찬을 하고 나섰다. “지루의 골이 더 멋진지, 그의 세리머니가 더 멋진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축구팬도 눈에 띈다. 사진= 16일 웨스트햄전에서 골을 성공시킨 후 힐스브로 참사 피해자를 추모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아스널의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방송화면 캡쳐) <지루의 힐스브로 참사 피해자 추모 세리머니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qOiuSf3y8RY>)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28층 샌드위치, 식욕 자극 ‘환상 비주얼’ 순서 알고보니 더 놀라워..

    28층 샌드위치, 식욕 자극 ‘환상 비주얼’ 순서 알고보니 더 놀라워..

    ‘28층 샌드위치’ ‘28층 샌드위치’가 등장했다. 최근 해외의 온라인을 통해 ‘28층 샌드위치’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사진 속 28층 샌드위치에는 A부터 Z까지 알파벳의 머리 철자로 시작되는 28종의 재료가 차례대로 들어있다. 28층 샌드위치에는 아보카도(avocado)를 시작으로 베이컨(bacon), 치즈(cheese), 도리토스(doritos), 계란(egg), 햄(ham), 이탈리안 소시지(Italian sausage), 상추(lettuce), 어니언링(onion ring), 칠면조 고기(turkey), 와플(waffle) 등이 토핑으로 들어있다. 네티즌들은 “28층 샌드위치 대박이다”, “28층 샌드위치 정말 맛있겠네”, “28층 샌드위치, 맛있는 재료 다 넣었는데 먹는 게 문제”, “28층 샌드위치 혼자서 못 먹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듀드푸드(28층 샌드위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승기 내 귀에 캔디, 백지영과 19금 섹시댄스 ‘애인 있으니까 괜찮아?’

    이승기 내 귀에 캔디, 백지영과 19금 섹시댄스 ‘애인 있으니까 괜찮아?’

    ’이승기 내 귀에 캔디’ 가수 이승기가 백지영과 함께 ‘내 귀에 캔디’ 섹시댄스를 췄다. 이승기와 백지영은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이선희편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기는 백지영이 아이돌그룹 2PM의 택연과 함께 불렀던 ‘내 귀에 캔디’를 택연 대신 선보였다. 앞서 이승기와 백지영은 2009년 MBC ‘가요대제전’에서 합동공연을 펼친 바 있다. 이승기와 백지영은 민망해하면서도 프로답게 찰떡호흡을 자랑하면서 환상적인 무대를 펼쳐보였다. 이승기의 과감한 섹시댄스에 좌중은 환호를 보냈다. 이승기의 무대에 이선희는 “예전과 달리, 춤의 느낌이 있어졌다. 이제 남자의 매력이 느껴진다”고 칭찬했다. ‘이승기 내 귀에 캔디’ 방송을 본 네티즌은 “이승기 내 귀에 캔디..훈훈하네”, “이승기 내 귀에 캔디..너무 야한 거 아니야?”, “이승기 내 귀에 캔디..나도 같이 부르고 싶네”, “이승기 내 귀에 캔디..의외의 모습이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이승기 내 귀에 캔디)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술 같네…‘1인칭 시점’서 본 환상 저글링 묘기

    마술 같네…‘1인칭 시점’서 본 환상 저글링 묘기

    머리에 착용하는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시점에서 저글링 묘기를 선보이는 마술 같은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9일 유튜브에 게재된 ‘베니스해변의 비트박스 저글링’(Beatbox Juggler in Venice Beach) 영상에는 브론카 리란 남성이 등장한다. 자신의 웹사이트에 스스로를 ‘세계 유일의 리듬 저글링 비트박서’라 소개한 브론카 리가 미국 로스 앤젤레스 베니스 해변에서 멋진 비트박스로 마술의 포문을 연다. 현란한 비트박스 리듬에 맞춰 공 3개로 저글링을 시작한 그는 한 쪽 다리를 들거나 양쪽 다리 사이로 자유로이 저글링을 시도한다. 금세 공은 4개. 그의 손놀림이 빨라지더니 어느새 5개가 된다. 그의 신명나는 저글링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자리를 옮겨 간이 철제사다리에 올라선 그의 손에 공 7개가 들어 있다. 공을 차례대로 땅에 떨어뜨린 순간, 바닥에 튀긴 공들이 쏙쏙들이 그의 손을 거치면서 저글링된다. 마치 갯수를 셀 수 없는 공들이 계속해 튀어 오르는 듯한 착시효과가 들 정도다. 브론카 리는 12년 동안 저글링을 연마해 왔으며 그에게 저글링은 운동 뿐만 아니라 명상과 같은 정신 수양의 수단이 되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GoPro/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지소연 첼시 데뷔골, 데뷔 1분 만에 첫 골..지소연 누구? ‘레이디 메시’

    지소연 첼시 데뷔골, 데뷔 1분 만에 첫 골..지소연 누구? ‘레이디 메시’

    지소연 첼시 데뷔골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환상적인 데뷔 골을 선보했다. 지소연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테인스타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FA컵 16강전 브리스톨 아카데미와의 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전반 1분 선제골을 넣었다. 지소연의 골로 앞서간 첼시 레이디스는 전후반 90분을 1-1로 마쳤다. 이후 연장 후반 5분 레이첼 윌리암스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6라운드 티켓을 따냈다. 경기 후 첼시 레이디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소연의 활약상을 자세히 전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이 시작 1분만에 데뷔골을 기록했고 이어 활약은 계속됐다. 굉장한 경기를 펼쳤다”면서 “특히 그는 데뷔전에서 에니오라 알루코, 빌렘스 등과 좋은 패스들을 연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소연이 전반 선제골 이후 계속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면서 “후반전에도 지소연은 브리스톨 수비진을 흔들었다”고 설명했다. 일본 고베 아이낙에서 활동했던 지소연은 지난 1월 첼시 레이디스와 2년 계약을 맺고 한국인 최초로 WSL에 진출했다. 지소연 첼시 데뷔골을 접한 네티즌은 “지소연 첼시 데뷔골..역시 레이디 메시”, “지소연 첼시 데뷔골..지소연 통쾌하다”, “지소연 첼시 데뷔골..보통 실력이 아니네”, “지소연 첼시 데뷔골..정말 완벽한 골이였다”, “지소연 데뷔골..멋있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지소연 첼시 데뷔골)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서인국 이하나, 5살차이 연상연하 커플 탄생 ‘환상 케미 보여줄까?’

    서인국 이하나, 5살차이 연상연하 커플 탄생 ‘환상 케미 보여줄까?’

    ’서인국 이하나’ CJ E&M 측은 14일 “tvN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고교처세왕’의 주연배우로 서인국과 이하나를 낙점했다”고 밝혔다. 새 드라마 ‘고교 처세왕’은 철없는 고등학생의 대기업 간부 입성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서인국은 극중 명문고등학교 아이스하키부의 공격수로 인기를 누리다 기업 본부장으로 입사하는 고등학생 이민석 역을 맡았다. 5년 만에 드라마 출연을 확정 지은 이하나는 ‘고교처세왕’에서 비정규직 정수영 역을 맡아 고등학생 서인국과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한편 두 사람은 실제 5살의 나이차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 관심을 모았다. 사진 = CJ E&M (서인국 이하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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