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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꼼꼼한 당신 알뜰한 5월

    꼼꼼한 당신 알뜰한 5월

    5월,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5일)과 어버이날(8일) 등 각종 기념일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이에 맞춰 각 놀이공원과 리조트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다. 꼼꼼히 챙기면 각종 기념일을 보다 알뜰하게 보낼 수 있다. [놀이공원] ●에버랜드 군악대 공연 보고 전통장신구 만들고 3일과 5일 인근 55사단 군악대와 모둠북 공연, 특공무술 등의 특별공연을 연다. 2일과 8일, 9일에는 25인조 여성밴드인 ‘로즈 마칭밴드’의 퍼레이드를 하루 2회 진행한다. 장미원에서는 2~9일 ‘플라워 전통공예체험’이 열린다. 전통공예 장인과 함께 천연 염색·유리·단청·한지 공예 등 우리의 전통 장신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야간개장도 시작됐다. 평일, 주말 모두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캐릭터 체험관 ‘캐릭토리엄’도 본격 운영된다. 평소 영상으로만 접하던 국내 인기캐릭터 10종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에듀테인먼트 공간이다. 스크린 앞에서 몸을 움직이면 또봇이 동작을 인식해 따라 하는 ‘또봇 체험관’, 뽀로로와 직접 전화통화하는 ‘뽀로로 TV체험관’, 조종기로 미니축구를 즐기는 ‘로봇축구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대자연을 3D 영상으로 탐험하거나 타요 버스를 운전하면서 자연스레 교통안전문화를 배우는 에듀테인먼트 섹션도 마련됐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화려한 마술쇼 ‘매직 페스티벌’ ‘매직 페스티벌’을 5월 내내 연다. ‘마법’을 키워드로 파크 곳곳에서 카드마술, 동전마술, 심리마술 등 각종 마술쇼를 펼친다. 마술팀 ‘이스케이프’의 ‘매직콘서트’는 2일과 16일, 23일 오후 6시에, 마술사 이은결의 ‘매직 V쇼’는 9일 오후에 각각 열린다.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뚝딱이 아빠’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화려한 마술쇼가 펼쳐진다. 신개념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변신 마법사’도 있다. 마법사처럼 주문을 외우면 초대형 LED 화면에서 불꽃이 나온다. 어린이 대상의 ‘매직스쿨’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매직 아일랜드 사랑의 자물쇠 존에서 열린다. 신청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홈페이지나 소셜네트위크서비스(SNS)를 통해 받는다. 아울러 5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생태 체험관인 ‘환상의 숲’을 무료로 개방한다. 레오파드 육지 거북, 곤충 전시관 등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서울랜드 오전 8시 개장… TV 속 캐릭터 만나러 가자 5일 오전 8시에 개장한다. 평소보다 1시간 30분 빠른 시간이다. 캐릭터 타운은 라바, 티키톡, 구름빵 등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캐릭터들로 만들어진 기차, 범퍼카 등 10여종의 놀이시설도 있다. 또 TV 속 인기캐릭터 20여종의 퍼레이드와 다양한 공연도 낮부터 밤까지 이어진다. 삼천리동산에는 캐릭터 전시장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방송·체육·요리·미술교실과 탐구활동, 6개 테마의 10가지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캐릭터 퍼레이드는 하루 1회 펼쳐진다. 애벌레 캐릭터 라바 모양의 퍼레이드차가 아이들을 반긴다. 강아지 기차 포포티에는 탑승할 수도 있다. 서울랜드 홈페이지에 미리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이다. ●원마운트 ‘코코몽’이 내 눈앞에~ 퍼레이드까지 ‘코코몽! 원마운트 대소동 페스티벌’을 5월 내내 연다. 축제기간에 원마운트 전역을 코코몽·아로미 등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꾸민다. 원마운트·코코몽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퍼레이드는 1일 2회 진행된다. 특히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기간인 10일까지는 일산 호수공원부터 원마운트까지 퍼레이드를 펼친다. 이 기간에는 워터파크와 스노파크, 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선물도 준다. 경기 일산의 원마운트는 워터파크, 스노파크, 스포츠클럽을 한곳에 모아놓은 수도권 북서부 최대 놀이문화시설이다. ●쁘띠프랑스 인형극 ‘피노키오’ 등 유럽동화나라로~ 오는 6월 28일까지 ‘제4회 유럽동화나라축제’를 연다. 피노키오, 백설공주, 파브르 곤충기 등 동화책 속 주인공을 인형극과 조형물, 체험을 통해 만나는 축제다. 인형극 ‘피노키오’가 인상적이다. 줄 인형인 마리오네트를 이용해 유럽 동화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해 풀어낸다. 산책로인 ‘뽕뜨파브르’도 새롭게 선보인다. 나비공원과 전망대를 연결하는 130m짜리 다리다. 쁘띠프랑스 전경과 청평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3, 4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개장한다. 연장시간에는 오르골 시연과 마리오네트 댄스를 1회 더 공연한다. [리조트 호텔] ●비발디파크 말 먹이도 주고 야외 통기타 콘서트 구경하고 어린이날인 5일 어린이체험 한마당을 꾸민다. 전통놀이, 탁본체험, 말 먹이주기 등 체험행사와 놀이시설을 운영한다. 9일 오후 7시 선큰무대에서는 대명리조트 홍보대사 공연을 연다. 박학기, 유리상자 이세준이 토크콘서트 형식의 무대를 마련하고, 연휴와 주말에는 가든비어에서 야외 통기타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16, 17일 진행하는 오션월드배 전국실용무용대전에는 전국 밸리댄스 동호인 등 200여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갖는다. 29일에는 비발디파크 녹색사생대회도 마련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엔 리조트 뒤편 두릉산 자연휴양림에서 ‘가스리 트레킹’이 진행된다. 오션월드 워터파크의 야외 물놀이 시설은 1일 완전 개장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드림카 경품 나도 참여해 볼까 아쿠아플라넷(일산·여수·제주)은 5일 ‘얘들아 달려! 드림카 경품 대잔치’를 벌인다. 오프로드 자동차 ‘헤네스 브룬 T870’ 다섯 대, 아쿠아플라넷 통합 이용권 등이 경품으로 준비됐다. 이벤트는 1일부터 매표소에서 소인티켓을 구매하면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이 모두 나가면 이벤트는 자동 마감된다. 당첨 확인은 스크래치 복권을 긁기만 하면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꽃박람회 패키지’도 판매한다. 아쿠아플라넷 일산과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 비눗방울 한가득 ‘버블콘서트’ 5일까지 ‘곤지암 어린이날 패밀리 페스티벌’을 연다. 2일에는 마술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매직콘서트’, 4일에는 비눗방울이 밤하늘을 수놓는 ‘버블콘서트’를 준비했다. 기간 중 ‘피에로 아저씨의 마술풍선 이벤트’와 ‘피리 부는 소년K의 게릴라 콘서트’는 매일 열린다. ‘화담숲 체험 이벤트’는 비밀의 정원 같은 화담숲을 돌아보고 체험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봄꽃으로 액자를 만든 압화(누름꽃)체험, 아로마테라피 체험, 목공예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5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된다. 참가비는 1만~1만 5000원. ‘화담숲 주중 패키지’는 주중(일~목요일)에 이용할 수 있다. 곤지암 화담숲 입장권(2장), 프라임 객실 1박 등이 포함됐다. 15만원부터. ●휘닉스파크 태양열차 만들고 물로켓 쏘고 동심 쑥쑥 2~4일 태양열 자동차 만들기 체험과 아빠와 함께 물 로켓 쏘기 체험 행사를 연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어린이 축구교실과 캐치볼 체험, 연 만들기 교실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매주 토, 일요일엔 웰니스 치유의 숲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블루캐니언 야외존은 2일 오픈한다. ‘5월 5일은 5만원’이벤트도 진행한다. 5~7일 콘도 스탠더드, 호텔 디럭스룸을 5만~5만 50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오크밸리 텐트 안에서 신나는 소풍을~ ‘키즈피크닉’ 5일 오후 1~6시 키즈피크닉을 운영한다. 텐트 안에서 그림도 그리고 동화책도 읽으며 소풍을 즐길 수 있다. 입장료 1만원. 떡꼬치, 소시지꼬치, 음료 등 간단한 간식과 벌레퇴치 팔찌가 제공된다. 향초, 비누, 한지 등 다양한 소품 만들기 체험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즉석 피자 만들기 프로그램도 5일까지 운영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아이와 함께 ‘스프링 어웨이 패키지’ 5월 내내 자녀와 함께 이용하기 좋은 ‘스프링 어웨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탠더드 객실(1박)과 어린이 테마파크 ‘제주 코코몽 에코파크’ 입장권(2매), 라운지카페 ‘이디’ 조식권(2인) 등으로 구성됐다. 2~5일 케이크 만들기, 쿠마인형 만들기, 비눗방울놀이, 연날리기 등 이벤트도 열린다. 뷔페 레스토랑 ‘섬모라’는 어린이날을 맞아 5일 하루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춘 메뉴로 브런치 뷔페를 운영한다. ‘효 패키지’도 준비했다. 스탠더드 객실(2박)과 ‘섬모라’ 조식, 호텔 야외 활동 전문가 익스플로러와 곶자왈 에코트레킹 및 숲길 이야기 투어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리솜스파캐슬 4인이상 가족, 다둥이, 신혼부부 50% 할인 5월 내내 4인 이상 가족, 다둥이, 5월에 결혼하는 신혼부부, 캠퍼스 커플에게 50% 할인 혜택을 준다.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을 찾은 지역주민(충남, 대전, 세종시)은 50%, 동반인은 2인까지 40% 할인받는다. 4일 저녁 6시부터는 리솜스파캐슬 테마동 쥬니퍼 홀에서 재미있는 국악뮤지컬 ‘신나는 빨간모자와 친구들’ 공연이 펼쳐진다. 특선 뷔페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어른 5만원, 어린이 3만원. ●라카이 샌드파인 마술공연에 뷔페까지 행복한 ‘1박2일’ 마술공연과 뷔페가 포함된 객실 이용 패키지를 4일 단 하루 선보인다. 5일 어린이날 오전 10시 30분~오후 2시 30분 라카이볼룸에서 마술사 최영두의 ‘The Magic’ 공연이 열린다. 뷔페 포함 2만 5000~5만 5000원. 8일 어버이날에는 ‘孝 뷔페’를 준비했다. 고객에겐 카네이션 화분(테이블당 1개)을 선물한다. 어른 5만원, 초등생 3만원.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환상적인 우주 성운 ‘창조의 기둥’ 3D로 구현되다

    환상적인 우주 성운 ‘창조의 기둥’ 3D로 구현되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지난 1995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우주사진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명작’이 공개돼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바로 지구 밖에서 천체를 촬영하는 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일명 ‘창조의 기둥’(Pillars of Creation)이다. 마치 동굴의 석순처럼 보이는 이 성운의 이름은 ‘독수리 성운’(Eagle Nebula·M16). 지구에서 약 70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독수리성운은 고밀도의 수소와 먼지들로 꽉 차있으며 이곳에서 셀 수 없는 수많은 별들이 탄생한다. 최근 유럽남방천문대(ESO) 소속 과학자들이 칠레에 위치한 VLT 망원경(Very Large Telescope)에 장착된 MUSE(다중분광탐사기)로 '창조의 기둥'을 3D로 구현해 관심을 끌고있다. 마치 우주배경 영화를 3D로 보는듯한 느낌을 주는 이 영상은 환상적인 '창조의 기둥'의 모습과 맞물려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화면상으로는 작게 느껴지지만 왼쪽의 가장 높은 기둥은 바닥에서 꼭대기까지 거리가 무려 4광년(약 40조 km)에 달한다. 수많은 아기별의 부화장인 이 성운은 별의 창조와 파괴의 과정이 동시에 담겨있어 학술적 가치도 높다. ESO 측은 "창조의 기둥은 태양 질량의 대략 200배 이상" 이라면서 "현재와 같은 파괴의 과정이 계속된다면 이 모습도 300만년 안에 사라질 것" 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식샤를 합시다2 김피탕, 서현진 실연 뒤 폭풍 먹방 ‘김피탕’ 대체 뭐길래? ‘환상 조합’

    식샤를 합시다2 김피탕, 서현진 실연 뒤 폭풍 먹방 ‘김피탕’ 대체 뭐길래? ‘환상 조합’

    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 김피탕 먹방 ‘대박’ 무슨 음식인가 보니 ‘환상 조합’ ‘식샤를 합시다2 김피탕’ 배우 서현진이 김피탕 먹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 백수지(서현진 분)는 이상우(권율 분)에게 실연당한 후 상심해 ‘김피탕’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백수지는 이상우에게 여자 친구가 있다고 생각해 상심하고 우울한 마음을 잊기 위해 배달음식을 시켰다. 이어 수지를 찾아온 구대영(윤두준 분)은 “너 괜찮냐”며 수지를 걱정하지만 수지는 “나 혼자 좋아하다 끝난 건데 뭐, 안 괜찮을 건 또 뭐야”라며 애써 괜찮은 척한다. 이어 배달음식이 도착하고 두 사람은 일명 ‘김피탕’인 김치, 피자, 탕수육을 먹기 시작했다. ‘김피탕’은 김치와 피자 탕수육이 어우러진 신개념 퓨전 요리. 구대영은 “공주의 명물 김피탕이구나”라며 수지의 먹방에 동참했다. 이어 수지는 매운 쪽갈비와 라면까지 끓여먹으며 폭식해 보는 이들을 군침 돌게 했다. 네티즌들은 “식샤를 합시다2 김피탕 대박이다”, “식샤를 합시다2 김피탕, 이건 맛 없을 수가 없네”, “식샤를 합시다2 김피탕 먹방 최고, 실연했을 땐 먹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식샤를 합시다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tvN ‘식샤를 합시다2’ 캡처(식샤를 합시다2 김피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MLB] 지구 최고 투수들 두 번째 맞대결

    [MLB] 지구 최고 투수들 두 번째 맞대결

    29일 메이저리그 ‘전통의 라이벌’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5차전 경기가 열린 다저스타디움. 사이영상 3회 수상에 빛나는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는 4회 초 선두 타자 버스터 포지에게 초구 148㎞짜리 직구를 힘차게 던졌다. 그러나 포지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고, 커쇼는 깜짝 놀라며 높이 떠오른 공을 쳐다봤다. 담장 뒤로 넘어간 걸 확인한 커쇼는 낙담한 표정을 지었지만 샌프란시스코 더그아웃에서 휴식을 취하던 선발투수 매디슨 범가너는 ‘환상의 짝꿍’ 포지와 손뼉을 부딪치며 기쁨을 나눴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범가너가 정규리그 MVP 커쇼와의 재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틀 전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샌프란시스코가 범가너의 등판을 하루 미룬 덕에 성사된 이 대결은 ‘하늘이 만든 매치업’으로 불렸고,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범가너는 8이닝 5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2-1로 승리 투수가 됐고, 커쇼는 7이닝 7안타 8탈삼진 2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MVP 간 사상 초유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지난 23일에는 둘 다 7이닝을 채우지 못했으나, 이날은 숨 막히는 투수전을 전개했다. 거인 군단의 ‘안방 마님’이자 2012년 정규리그 MVP 포지가 화려한 조연 역할을 했다. 포지는 1회 2사 2루에서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데 이어 4회 초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팀의 두 점을 모두 올렸다. 그간 포지는 커쇼에게 통산 타율 .177(62타수 11안타), 삼진 14개로 약했으나 이날은 달랐다. 다저스는 0-2로 뒤진 4회 말 지미 롤린스와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2·3루를 만든 뒤 4번 타자 하위 켄드릭이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냈다. 그러나 5회 2사 1·2루, 6회 무사 1루, 7회 1사 1루에서는 모두 득점에 실패해 커쇼를 돕지 못했다. 개인 통산 100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넘긴 커쇼는 “범가너가 낮게 제구를 잘한 반면, 나는 그렇지 못했다”며 아쉬운 패배를 인정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우주를 보다] 스폰지처럼 ‘구멍 송송’ 토성 달 히페리온

    [우주를 보다] 스폰지처럼 ‘구멍 송송’ 토성 달 히페리온

    '신비의 행성' 토성은 아름답고 환상적인 고리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달 부자' 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토성은 무려 50개 이상의 달(위성)도 가지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유럽우주기구(ESA)가 길쭉한 외양에 구멍이 송송 뚫린 특이한 모습의 달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못생긴 감자, 고구마, 스폰지 등 다양하게 비유되는 이 천체의 이름은 바로 토성의 달 '히페리온'(Hyperion)이다.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히페리온은 최대 지름이 410km 정도의 비구형 천체로 표면에는 수많은 크레이터가 존재한다. 이는 다른 천체와의 충돌로 생긴 것으로 보이는데 이 때문에 히페리온은 희한하게 공전주기와 자전주기가 일치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태양계 행성의 달들은 공전주기와 자전주기가 일치하는데 이같은 이유로 지구에 사는 우리는 달의 앞면 만을 본다. ESA가 28일 공개한 이 사진은 사실 지난 2005년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촬영한 것으로 과거 미 항공우주국(NASA)도 공개한 바 있다. 촬영 당시 카시니호는 히페리온과 6만 2000km 떨어진 거리에서 이 사진을 촬영했으며 픽셀당 크기는 362m다. ESA 측은 "히페리온은 바위와 얼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면서 "표면의 모습이 두드러져 보이기 위해 불그스름한 색깔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사진= NASA/JPL/Space Science Institute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식샤를 합시다2 김피탕, ‘환상 조합’ 실연의 아픔도 잊게 만들어..대체 뭐길래?

    식샤를 합시다2 김피탕, ‘환상 조합’ 실연의 아픔도 잊게 만들어..대체 뭐길래?

    식샤를 합시다2 김피탕, ‘환상 조합’ 실연의 아픔도 잊게 만들어..대체 뭐길래? ‘식샤를 합시다2 김피탕’ 식샤를 합시다2에 등장한 김피탕이 화제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 백수지(서현진 분)는 이상우(권율 분)에게 실연당한 후 상심해 ‘김피탕’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백수지는 이상우에게 여자 친구가 있다고 생각해 상심하고 우울한 마음을 잊기 위해 배달음식을 시켰다. 이어 수지를 찾아온 구대영(윤두준 분)은 “너 괜찮냐”며 수지를 걱정하지만 수지는 “나 혼자 좋아하다 끝난 건데 뭐, 안 괜찮을 건 또 뭐야”라며 애써 괜찮은 척한다. 이어 배달음식이 도착하고 두 사람은 ‘김피탕’을 먹기 시작했다. ‘김피탕’은 김치와 피자 탕수육이 어우러진 신개념 퓨전 요리. 구대영은 “공주의 명물 김피탕이구나”라며 수지의 먹방에 동참했다. 수지는 김피탕을 먹어치운 뒤에도 매운 쪽갈비와 라면까지 끓여먹으며 폭식해 보는 이들을 군침 돌게 했다. 네티즌들은 “식샤를 합시다2 김피탕, 최고의 조합이다”, “식샤를 합시다2 김피탕, 이건 맛 없을 수가 없네”, “식샤를 합시다2 김피탕,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들만 합쳤네. 이런 음식이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 ‘식샤를 합시다2’ 캡처(식샤를 합시다2 김피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KBS1 밤 12시 35분) 이민 문제에 대한 의견 차이로 별거를 선택한 씨민과 나데르 부부. 씨민이 떠나자 나데르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간병인 라지에를 고용한다. 그런데 라지에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아버지가 위험에 처하고 화가 난 나데르는 라지에를 해고해 버린다. 얼마 뒤 라지에가 아이를 유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나데르는 살인죄로 기소되기에 이른다. ■썸남썸녀(SBS 밤 11시 15분) 진정한 ‘사랑 찾기’란 공동의 목표를 가진 스타들이 함께 모여 지내며 펼치는 진솔한 사랑이야기. 여성팀의 채정안, 채연 그리고 혼성팀으로 이뤄진 김정난, 선우선, 김지훈이 한결 편해진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며 보다 솔직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두 팀 외에도 새로운 멤버들이 다수 합류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새로운 팀 역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 ■식샤를 합시다 2(tvN 밤 11시) 국내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다는 세종시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1인 가구들의 삶을 보여 준다. 수지는 상우의 연애소식에 극심한 좌절에 빠지며 슬퍼한다. 이를 보다 못한 대영은 상우에게 ‘핵폭탄’ 고백을 하고 상우를 충격의 도가니에 빠뜨린다. 한편 갑자기 편의점 알바를 그만둔 혜림의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옥탑방 세입자 주승은 크나큰 배신감에 치를 떠는데….
  • “세월호는 시장만능주의 민낯… 인간 중심 사회적 경제로”

    “세월호는 시장만능주의 민낯… 인간 중심 사회적 경제로”

    “세월호 참사는 물론이고 양극화와 청년 실업 등 한국 사회에서 시장만능주의의 어두운 민낯은 충분히 드러났습니다. 사람이 중심에 서고 공공 이익을 중시하는 ‘사회적 경제’ 형태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때입니다.” 저서 ‘거대한 전환’에서 시장경제의 허구성을 비판하며 인간 중심의 사회적 경제를 주창한 헝가리계 오스트리아 경제학자 칼 폴라니(1886~1964)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포스트 신자유주의’의 대안으로 재조명받았다. 폴라니의 딸이자 캐나다 맥길대 교수인 세계적 석학 캐리 폴라니 레빗(92) 칼폴라니정치경제연구소 이사장은 지난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참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한국에서 잇따른 인재(人災)들은 규제 완화의 환상에서 비롯된 비극”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4일 서울에 문을 연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레빗 교수는 “아무런 규제가 없어도 시장이 알아서 수요와 공급을 조정한다는 것은 망상에 불과하다”면서 “70여년 전 아버지는 경제가 사회를 풍요롭게 한다는 경제 결정론에 오류가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은 물론이고 한국도 시장의 자정 기능을 맹신한 정부가 규제를 풀면서 극소수는 부자가 됐지만 장시간 노동에도 생계 유지가 어려운 ‘워킹푸어’들이 넘쳐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정태인(55·성공회대 겸임교수·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은 “칼 폴라니는 사적 이익 추구에 모든 걸 내맡기는 이른바 ‘자기 조정 시장’은 필연적으로 실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면서 “시장만능주의 사회에서는 도덕성을 내던진 개인들이 만연하기 마련이다.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승객들을 버리고 먼저 탈출한 행동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레빗 교수는 부의 재분배 및 인간과 사회적 가치에 우위를 둔 사회적 경제조직의 활성화, 공동체 복원을 통해 양극화 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사회적 경제는 복지와 일자리에 도움이 되는 자본주의 경제 체제의 역사적 진화”라고 밝히는 등 정치권에서도 이와 관련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레빗 교수는 “최저 임금을 인상하고 부유세를 신설해 분배에 힘써야 한다”면서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도 부의 쏠림 현상을 완화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소장은 “대표적인 사회적 경제 조직인 협동조합은 조합 내 최고 소득이 최저 소득의 6배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등 임금 격차를 줄였으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을 운영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다수 노동자들이 충분한 임금을 받아 소비가 활성화돼야 지속 가능한 성장도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레빗 교수는 모든 가치를 경제논리로 받아들이는 풍토도 비판했다. 레빗 교수는 “캐나다에서 가장 가치 있는 직업 1순위는 소방관이고 그다음이 간호사”라며 “생명을 구하거나 늙고 병든 사람을 돌보는 사회복지서비스 종사자가 상위권에 오른 것은 그만큼 캐나다 사회에서 경제를 제외한 다른 가치들이 평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소장은 “다원적 가치를 중시하는 칼 폴라니 사상을 접목해 사회적 경제를 통한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스타뷰]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영웅’ 주연 정성화

    [스타뷰]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영웅’ 주연 정성화

    “나라를 위해 싸운 이들 벌할 자 누구인가 / 과연 누가 죄인인가 벌할 자 누구인가.” 피고인석에 선 안중근이 일본의 죄목을 조목조목 따졌다. 배우 정성화(40)의 또렷한 대사는 낮고 굵은 바리톤 음색에 실려 객석 구석구석을 파고들었다. ‘영웅’ ‘십자가 앞에서’ ‘장부가’ 등 그의 힘있는 넘버가 울려퍼질 때마다 숨죽이던 관객들은 후련하다는 듯 소리를 지르고 박수를 쏟아냈다.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정성화는 ‘영웅’의 심장이다. 2009년 초연 때 안중근 역을 맡아 각종 뮤지컬 남우주연상을 휩쓴 그는 이후 연이은 재공연에도 ‘영웅’ 무대를 지켰다. 광복 70주년을 맞은 2015년, ‘영웅’의 재공연과 함께 그는 잠시 벗어뒀던 의인의 하얀 수의를 다시 입었다. ‘영웅’이 공연되고 있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그를 만났다. ‘영웅=정성화’라는 관객들의 높은 기대, 광복 7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시기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듣고 싶었다. 막상 마주한 그의 얼굴과 말투에서는 비장함보다 편안함이 엿보였다. “광복 70주년이니 합류해야지 하는 생각은 없었어요. 그냥 ‘영웅’ 무대에 다시 올랐을 때 제가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뿐이었죠. 요즘 제 머릿속에 가득한 사상이 ‘지금’이에요. 지금 즐겁고 행복한 공연을 하고 싶을 뿐입니다.” ●“개그맨 경험, 무대 위 순발력·관객과 호흡·아이디어에 도움” 정성화는 ‘영웅’의 숨은 창작자이기도 하다. 안중근 캐릭터의 모든 디테일에 그의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다. 3년 만의 ‘영웅’ 공연을 준비하면서 그는 안중근에 대한 공부를 처음부터 다시 했다. 박물관을 찾아가고 관련 책들을 섭렵하며 그가 발견한 건 ‘의인 안중근’의 뒤에 감춰진 ‘인간 안중근’의 맨 얼굴이었다. “지금까지는 안중근 의사를 근엄하게만 표현했죠. 절친한 벗이었던 중국인 ‘왕웨이’가 죽고 장례를 치르는 장면에서 ‘왜 더 울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이번 공연에서 그가 연기하는 안중근은 호탕하게 웃고 장난도 칠 줄 알며 슬플 때는 어깨를 들썩이며 울기도 한다. 또 “안중근은 무관(武官)답게 날렵한 사람이었는데, 그런 사람은 오히려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다”면서 “걸을 때 자세는 꼿꼿하게, 속도는 천천히” 다듬었다. “같은 작품, 같은 역할을 오래 할수록 배우는 진화해야 합니다. 3년 만에 ‘영웅’을 다시 하는 만큼 흩어질 수 있는 마음을 다잡았어요.” 정성화가 지금처럼 ‘믿고 보는 배우’가 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10년이 훌쩍 넘는다. 뮤지컬계에 안착하기 전, 그는 개그맨으로 고군분투했다. 서울예대 연기과 1학년이던 1994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성대모사를 곧잘 하는 개그맨으로 이름을 알렸다. SBS 드라마 ‘카이스트’에서의 열연, MBC 라디오 ‘배철수의 만화열전’에서의 배꼽 잡는 성대모사는 지금도 회자된다. 18대 ‘별밤지기’로 마이크도 잡았으니 꽤 성공한 개그맨 축에 든다. 하지만 그는 “다음 스텝을 잘못 밟아 더 뻗어나가지 못하던 시절”이었다고 돌이켰다. 2004년 개그맨 김경식과 함께 출연한 연극 ‘아일랜드’를 본 설도윤 설앤컴퍼니 대표의 제안으로 뮤지컬에 도전했다. ‘아이 러브 유’라는 소극장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이었다. 배우 네 명이서 60명의 배역을 정신없이 오갔던 첫 공연, 커튼콜에서 쏟아진 뜨거운 박수가 그의 인생을 결정했다. “정말 잘했어. 넌 정말 박수받을 만해. 박수 소리가 그렇게 들렸어요.” 이후 ‘컨페션’ ‘올슉업’을 거쳐 2007년 ‘맨 오브 라만차’에서 돈키호테 역할을 거머쥐었다. 난생처음 기립박수를 받으며 대극장 주연으로 우뚝 섰다. 개그맨 시절 갈고닦은 실력은 지금의 뮤지컬배우 정성화를 있게 한 근육이요 뼈대다. 무엇보다 그는 대본과 연출에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배우로 유명하다. “개그맨 시절에는 1주일 내내 아이디어 회의를 했어요. 매일 아이디어를 고민하던 버릇이 지금도 남아 있죠.” 이번 ‘영웅’에서도 일본군을 피하기 위해 중국인 소녀 링링과 돌연 키스하는 장면을 안중근이 아닌 링링이 먼저 다가가도록 고칠 것을 제안했다. 소녀 링링의 심경 변화를 설득력 있게 전하고 싶었단다. “무대에서 배우가 살아나려면 많이 알아야 합니다. 대본이 주어지는 대로 연기할 게 아니라 의견을 개진하면서 작품을 제 것으로 만드는 것이죠.” 무대 위에서의 순발력, 관객과의 호흡도 개그맨 시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렇게 하면 관객이 웃는다 하는 공식이 있으니 코믹한 작품에서는 장점이 돼요. 개그맨도, 뮤지컬배우도 관객의 피드백을 받는 배우인 건 똑같아요.” 뮤지컬 스타로 당당히 자리잡았건만 아직도 그를 개그맨으로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서울 인구로 치자면 3분의2 정도”가 그렇단다. 그래서 그는 지금도 부단히 노력한다. 연습실에 한 시간 정도는 먼저 가서 지난 연습 내용을 점검하고 몸을 푼다. “공부 잘하는 학생의 비결은 예습과 복습이잖아요. 하하. 사실은 전 노력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60대에도 무대 서는 게 꿈… 연기의 안정감·신뢰 만들고 싶어” ‘맨 오브 라만차’의 돈키호테, ‘라카지’의 게이 아줌마 앨빈, ‘레 미제라블’의 장 발장…. 그는 한 번의 답습도 용납하지 않으며 연기 변신을 거듭해왔다. 하지만 그의 연기를 관통하는 하나의 코드가 있다. 바로 진한 ‘인간미’다. 그가 날개를 단 인물들은 환상의 세계에서 홀로 빛나기보다 현실 어딘가에 있는 듯 친근하게 다가온다. “연기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공감이에요. 배우의 심리가 연극적으로 잘 드러나면서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골라요.” 피부 관리도 받지 않는다는 민낯의 자연스러움, 개그맨 출신다운 친화력은 그만이 구축한 독보적인 캐릭터다. 스스로도 “유독 내 공연에는 어머니, 아버지들이 많이 오신다”고 자부한다. 뮤지컬 시장이 20~30대 여성 관객 위주로 돌아가는 가운데 그의 위치가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뮤지컬 배우로서 전성기에 접어든 그는 천천히 다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그의 장기적인 목표는 “50, 60대가 돼서도 뮤지컬 무대에 서는 것”이다. “영국 웨스트엔드에는 콤 윌킨슨(70·‘레 미제라블’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장 발장 역) 같은 배우가 있어요. 전 할아버지가 돼서도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레 미제라블’이나 ‘라카지’는 죽을 때까지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50, 60대가 돼서도 노래를 잘하려면 안정적인 창법이 필요하다. 그래서 개인 연습실을 차리고 보컬 코치에게서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단다. “뮤지컬 관객의 저변을 넓히려면 배우들의 연령대도 넓어야 합니다. 할아버지 배역을 진짜 할아버지가 제대로 하는 것이죠. 그런 연기의 안정감, 관객들의 신뢰… 제가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자연 착한 줄만 알았니

    자연 착한 줄만 알았니

    자연의 배신/댄 리스킨 지음/김정은 옮김/쿠키/304쪽/1만 4800원 “자연상태의 인간은 선하지도 않고, 악하지도 않다. 자연상태의 미개인은 선한 인간이 무엇인지, 또 악한 인간이 무엇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프랑스 사상가 장 자크 루소(1712~1778)는 ‘인간 불평등 기원론’에서 불평등의 기원을 자연상태에서의 자유를 잃어버렸다는 데서 찾았다. 자연상태에서는 불평등이 없었지만 사회를 만들면서 제 의견에 기초한 참된 자기애는 상실되고, 그 자리를 타자 의견에 의존하는 왜곡된 자기애가 차지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연상태는 루소가 말한 것처럼 그렇게 바람직하기만 할까. 박쥐 전문가인 캐나다 생물학자가 쓴 ‘자연의 배신’은 그 의문을 풀려는 여정 끝에 내놓은 충격적인 생태계 보고서이다. ‘대자연은 당신을 죽이려 든다’는 원제 그대로 “우리가 보는 자연은 항상 반쪽짜리이며 허구적”임을 설명한다. 박쥐 관찰에 나섰다가 정수리 바로 밑 피부 내에 기생한 말파리 애벌레와의 공생 경험이 책의 시작이다. 책이 흥미로운 점은 자연을 1400년 전 가톨릭교회에서 ‘죽음에 이르는 길’로 규정한 탐욕, 색욕, 나태, 탐식, 질투, 분노, 오만 등 7개 죄악으로 풀었다는 점이다. 저자가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7대 죄악’의 시선으로 풀어낸 생태계 법칙은 냉엄하다. 먼저 탐욕을 보자. “샌드타이거상어는 어미 자궁 난낭에서 발생한다. 난낭 속에 있는 각각의 배(胚)들은 발생에 필요한 에너지를 계란 노른자와 비슷한 난황으로부터 공급받는다. 그런데 이 난황은 상어가 태어날 준비가 되기 전에 고갈된다. 그러면 발생이 가장 빠른 첫째 새끼 상어는 자궁 속을 헤엄쳐 다니면서 다른 난낭과 그 속의 형제들을 먹어 치운다.” 보석말벌은 또 어떤가. “바퀴벌레의 몸속에 알을 낳고 땅에 묻는다. 알에서 나온 애벌레는 곧장 바퀴벌레의 몸을 파먹기 시작한다. 애벌레는 바퀴벌레를 신선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바퀴벌레의 몸 곳곳에 향균 물질을 분비하고 바퀴벌레의 장기를 갉아먹는다. 가장 끔찍한 사실은 애벌레가 성체 말벌이 되어 바퀴벌레의 몸을 뚫고 굴 밖으로 나오는 순간까지 바퀴벌레가 살아 있다는 점이다.” 살아 있는 숙주의 몸에 알을 낳는 동물인 ‘포식기생자’는 곤충의 약 10%에 달한다. 전 세계 파리의 5분의 1이 포식기생자에 해당한다. 흥미로운 점은 이 같은 자연상태의 모든 이기적이고 교활한 행위들은 모두 자신의 DNA를 후대로 전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잡아먹거나 독살하고, 우리 몸에 기생하면서 알을 까려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수많은 생명체들이 서로 살겠다고 몸부림 중인 자연은 때로는 아름답지만 대체로 잔인하고 추악한 피바다이며, 인류는 그 한복판에서 진화했다는 것이다. 저자의 이런 자연에의 직시는 자연의 한 부분인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으로 이어진다. 이를테면 1850∼2010년대 일어난 해양 재난에서 여성의 생존 가능성은 남성에 비해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결과는 남성이 여성의 목숨을 구해 줄 때도 있지만 자신을 구하려는 경향이 훨씬 강함을 방증한다. 같은 맥락에서 선원의 생존율이 승객에 비해 더 높은 것도 선원들은 구명 뗏목의 위치와 작용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저자가 갖고 있는 궁극적 문제의식은 ‘환상을 벗어나 자연을 바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생쥐가 아니다. 우리를 둘러싼 대자연을 직시하고 그 속에서 인간이 찾아야 할 진정한 생존 전략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능력이야말로 인류가 동물보다 한 단계 높은 곳에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해피투게더3 한고은, “선배 몇 살이세요?” 돌직구에 결국 화장실로 끌려가… 무슨 일?

    해피투게더3 한고은, “선배 몇 살이세요?” 돌직구에 결국 화장실로 끌려가… 무슨 일?

    해피투게더3 한고은, 선배에게 “몇 살이세요?” 결국 화장실로 끌려가… 왜? ‘해피투게더3 한고은’ 배우 한고은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데뷔 초 나이를 속인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환상의 짝꿍’특집으로 배우 한고은을 비롯해 배우 김성수, 배그린, 가수 백지영, 강균성, 가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한고은에게 “데뷔 때 나이를 두 살 속여 데뷔했다”고 운을 뗐다. 이에 한고은은 “나보다 먼저 모델로 데뷔한 친언니 한성원 때문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한고은은 “언니가 먼저 데뷔를 했는데 나이를 2살을 속이고 데뷔했다. 그 다음에 내가 바로 데뷔를 했는데, 연년생이라서 원래 나이로 데뷔를 못해서 나도 나이를 속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고은은 “어느 날 모델 선배가 ‘너 성원이 동생이라며. 몇 살이니?’라고 물었는데 실제 나이를 말해야 할지 프로필 나이를 말해야 할지 몰라 망설였다. 그래서 한참 고민하다가 ‘선배는 몇 살이세요?’라고 물었다가 바로 화장실로 끌려갔다. ‘뭐 이런 되바라진 애가 다 있냐’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캡처(해피투게더3 한고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충무공 탄신 470년·해군 창설 70년… 28일 ‘나라사랑 호국음악회’

    해군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70주년과 해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나라사랑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해군·해병대 군악대 130명, 의장대 20명, 합창단·무용단 150여명 등 공연 인원만 3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로 진행된다. 이들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기리는 ‘명량’, 이순신 장군의 노래인 ‘1597’, 광복을 기념하는 ‘한국환상곡’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바리톤 김동규 강남대 석좌교수와 가수 조영남씨도 협연자로 참가하며 황수경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오전 11시 30분에는 광화문 특설무대에서 ‘네이비 룩 페스티벌’이 열려 해군 제복의 멋을 선보인다. 해군 UDT와 SEAL 특전요원의 대테러 시범과 전통무예인 ‘24반 무예’ 시범도 펼쳐진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김성수 “하정우로 활동할 뻔” 무슨 관계?

    김성수 “하정우로 활동할 뻔” 무슨 관계?

    김성수 “하정우로 활동할 뻔” 무슨 관계? ‘김성수 하정우’   ‘해피투게더’ 김성수가 ‘하정우’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뻔한 사연을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 ‘해피투게더-환상의 짝꿍 특집’에는 백지영, 김성수, 한고은, 배그린, 강균성, 가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성수는 “데뷔 초 예명을 고민하던 중에 염정화가 정우란 이름이 좋다고 추천했다. 철학관에 갔더니 정우와 어울리는 성으로 하를 추천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팬 커뮤니티에 정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한 영화감독이 80년대 에로배우 이름 같다며 원래 이름인 김성수로 크레딧에 올려버렸다”고 말했다. 김성수는 “당시 같은 소속사에 있었던 하정우가 예명으로 고민하길래 안쓰던 그 이름을 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3 한고은, 나이 속인 이유 “언니가 먼저 데뷔했는데..”

    해피투게더3 한고은, 나이 속인 이유 “언니가 먼저 데뷔했는데..”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환상의 짝꿍’특집으로 배우 한고은을 비롯해 배우 김성수, 배그린, 가수 백지영, 강균성, 가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한고은에게 “데뷔 때 나이를 두 살 속여 데뷔했다”고 운을 뗐다. 한고은은 “언니가 먼저 데뷔를 했는데 나이를 2살을 속이고 데뷔했다. 그 다음에 내가 바로 데뷔를 했는데, 연년생이라서 원래 나이로 데뷔를 못해서 나도 나이를 속였다”고 설명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3 한고은, 모델 시절 선배에게 나이 돌직구 ‘깜짝’

    해피투게더3 한고은, 모델 시절 선배에게 나이 돌직구 ‘깜짝’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환상의 짝꿍’특집으로 배우 한고은을 비롯해 배우 김성수, 배그린, 가수 백지영, 강균성, 가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한고은에게 “데뷔 때 나이를 두 살 속여 데뷔했다”고 운을 뗐다. 한고은은 “언니가 먼저 데뷔를 했는데 나이를 2살을 속이고 데뷔했다. 그 다음에 내가 바로 데뷔를 했는데, 연년생이라서 원래 나이로 데뷔를 못해서 나도 나이를 속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고은은 “어느 날 모델 선배가 ‘너 성원이 동생이라며. 몇 살이니?’라고 물었는데 실제 나이를 말해야 할지 프로필 나이를 말해야 할지 몰라 망설였다. 그래서‘선배는 몇 살이세요?’라고 물었다가 바로 화장실로 끌려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3’ 한고은, 몇살 연하까지 사귀어봤냐 묻자…

    ‘해피투게더3’ 한고은, 몇살 연하까지 사귀어봤냐 묻자…

    ‘해피투게더3’ 한고은, 몇살 연하까지 사귀어봤냐 묻자… “패스” 의미는? 해피투게더3 한고은 ’해피투게더3’ 한고은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환상의 짝꿍’ 특집으로 배우 김성수 한고은 배그린, 가수 백지영 강균성 가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한고은은 “결혼에 대한 생각은 아주 오랫동안 했다”면서 “그런데 바라는 대로 잘 안 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한고은은 “사실 30대 초반에 결혼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30대 중반이 되니까 아이가 갖고 싶더라”면서 “30대 후반이 되니까 초연해 졌다고 해야 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이어 “그렇게 말하면 좀 할머니 같으니까 여유로워졌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그 땐 그랬는데 지금은 오히려 조급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또 “연하에게 대시를 많이 받을 것 같다”는 질문에 “그런 건 모르겠고 내가 나이가 있다 보니까 보통 동갑이나 연상은 결혼을 했다”면서 “난 원래 연하를 남자로 안 봤다. 그런데 나이가 차기 시작하니까 연하가 남자로 보이더라. 그게 30대 중반”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연하와 교제해 본 적도 있다는 한고은은 “몇 살 연하까지 사귀어 봤느냐”는 물음에 “패스”를 외쳐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남자다운 남자가 이상형”이라면서 “남자가 진가를 발휘할 때는 약자에게 약하고 강자에게 강할 때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3’ 한고은 “남자가 진가를 발휘할 때는…”

    ‘해피투게더3’ 한고은 “남자가 진가를 발휘할 때는…”

    ‘해피투게더3’ 한고은, 몇살 연하까지 사귀어봤냐 묻자… “패스” 의미는? 해피투게더3 한고은 ’해피투게더3’ 한고은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환상의 짝꿍’ 특집으로 배우 김성수 한고은 배그린, 가수 백지영 강균성 가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한고은은 “결혼에 대한 생각은 아주 오랫동안 했다”면서 “그런데 바라는 대로 잘 안 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한고은은 “사실 30대 초반에 결혼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30대 중반이 되니까 아이가 갖고 싶더라”면서 “30대 후반이 되니까 초연해 졌다고 해야 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이어 “그렇게 말하면 좀 할머니 같으니까 여유로워졌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그 땐 그랬는데 지금은 오히려 조급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또 “연하에게 대시를 많이 받을 것 같다”는 질문에 “그런 건 모르겠고 내가 나이가 있다 보니까 보통 동갑이나 연상은 결혼을 했다”면서 “난 원래 연하를 남자로 안 봤다. 그런데 나이가 차기 시작하니까 연하가 남자로 보이더라. 그게 30대 중반”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연하와 교제해 본 적도 있다는 한고은은 “몇 살 연하까지 사귀어 봤느냐”는 물음에 “패스”를 외쳐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남자다운 남자가 이상형”이라면서 “남자가 진가를 발휘할 때는 약자에게 약하고 강자에게 강할 때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3 한고은, 데뷔 초 나이 속인 이유 고백 ‘왜?’

    해피투게더3 한고은, 데뷔 초 나이 속인 이유 고백 ‘왜?’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환상의 짝꿍’특집으로 배우 한고은을 비롯해 배우 김성수, 배그린, 가수 백지영, 강균성, 가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한고은에게 “데뷔 때 나이를 두 살 속여 데뷔했다”고 운을 뗐다. 한고은은 “언니가 먼저 데뷔를 했는데 나이를 2살을 속이고 데뷔했다. 그 다음에 내가 바로 데뷔를 했는데, 연년생이라서 원래 나이로 데뷔를 못해서 나도 나이를 속였다”고 설명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3 한고은, 나이 속이고 데뷔했다? 진실 알고보니..

    해피투게더3 한고은, 나이 속이고 데뷔했다? 진실 알고보니..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환상의 짝꿍’특집으로 배우 한고은을 비롯해 배우 김성수, 배그린, 가수 백지영, 강균성, 가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한고은에게 “데뷔 때 나이를 두 살 속여 데뷔했다”고 운을 뗐다. 한고은은 “언니가 먼저 데뷔를 했는데 나이를 2살을 속이고 데뷔했다. 그 다음에 내가 바로 데뷔를 했는데, 연년생이라서 원래 나이로 데뷔를 못해서 나도 나이를 속였다”고 설명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3 한고은, 친언니 미스코리아 출신

    해피투게더3 한고은, 친언니 미스코리아 출신

    ‘해피투게더3 한고은, 한성원’ 2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는 환상의 짝꿍 특집으로, 김성수-백지영, 한고은-배그린, 강균성-가희 등이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한고은은 데뷔 초 나이를 속인 이유를 밝혔다. 한고은은 “언니 한성원이 모델로 먼저 데뷔를 했는데 언니가 나이를 속였다”라고 운을 뗐다. 한고은은 “연년생인 언니가 1976년 생으로 두 살 속여 먼저 데뷔했다. 사람들이 내가 한성원 동생인 걸 다 알았기 때문에 1975년생인 나도 졸지에 1977년으로 두 살을 속였다”고 설명했다. 한고은은 “어느 날 모델 선배가 ‘너 성원이 동생이라며. 몇 살이니?’라고 물었는데 실제 나이를 말해야 할지 프로필 나이를 말해야 할지 몰라 망설였다. 그래서 ‘선배는 몇 살이세요?’라고 물었다가 바로 화장실로 끌려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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