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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알렉산드라 엠브로시오, 군살 없는 환상적인 몸매

    [포토] 알렉산드라 엠브로시오, 군살 없는 환상적인 몸매

    슈퍼모델 알렉산드라 엠브로시오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6 CFDA 패션 어워즈(2016 CFDA Fashion Awards)’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AP·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희가 돌아왔다’ 진지희, 강렬 첫 등장 ‘가출+패싸움’ 파격 발랄 여고생

    ‘백희가 돌아왔다’ 진지희, 강렬 첫 등장 ‘가출+패싸움’ 파격 발랄 여고생

    KBS2TV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의 진지희가 극 중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과거 섬월도의 스칼렛 오하라 양백희(강예원)가 신분 세탁 후 18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조용한 섬을 발칵 뒤집는 좌충우돌 코믹한 소동극을 그린 ‘백희가 돌아왔다’에서 진지희는 엄마 양백희보다 한 술 더 뜨는 파격 발랄 여고생 신옥희 역을 맡았다. 범상치 않은 옷차림과 헤어스타일에 경찰서, 가출, 패싸움 등 고등학생 신분과는 어울리지 않는 상황들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며 섬월도의 새로운 트러블 메이커의 등장을 알렸다. 본인이 가출한 사이 이사를 한 엄마를 찾아 섬월도에 도착한 옥희는 퇴비 야적장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다 비닐하우스를 태워먹고, 학교에서는 등교 첫 날부터 아이들과 싸운 뒤 교무실에 불려갔으며, 아르바이트를 하던 편의점에서는 도둑으로 몰려 파출소를 찾는 등. 엄마 ‘양백희’의 과거를 곱씹는 듯한 모습으로 섬월도를 뒤흔들었다. 엄마 ‘백희’와의 갈등으로 이유 있는 반항 중인 ‘옥희’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그려내며 극의 재미를 더한 진지희는, 극 중 모녀로 함께 출연 중인 강예원과 김성오, 최대철, 인교진, 최필립 등 선배 연기자들과의 환상 호흡을 뽐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진지희가 출연하는 KBS 2TV ‘백희가 돌아왔다’ 2회는 금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우주를 보다] 태양면 통과하는 수성 그리고 ISS

    [우주를 보다] 태양면 통과하는 수성 그리고 ISS

    지난달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과 서유럽 등 일부 국가의 천문학자와 동호회원들은 망원경을 앞에 두고 10년 만에 일어난 태양과 수성의 ‘우주쇼’를 즐겼다. 바로 2006년 이후 처음 벌어진 수성의 태양면 통과(Transit of Mercury) 현상이다. 이 천문현상은 수성이 태양을 가리는 식(蝕)의 일종으로 100년에 단 13번 일어날 정도의 보기 드문 우주쇼다. 이는 태양과 수성, 지구가 일직선에 놓이면서 관측되는 것으로 수성의 경우 공전궤도면이 지구 궤도면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는다. 대부분 전문가와 언론들이 수성의 태양면 통과 순간을 담아낸 사진들을 담아낼 때, 남들과는 다른 '제2의 주인공'을 추가로 등장시켜 촬영한 사람이 있었다. 지난 31일 유럽우주국(ESA)은 수성의 태양면 통과 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지나가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과 촬영 뒷이야기를 소개했다. 지난달 중순 미 항공우주국(NASA) 홈페이지에 먼저 공개돼 화제가 된 이 사진은 수성이 태양 품에 안기던 이날 ISS가 태양 앞을 지나치는 순간이 담겨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태양을 대각으로 가로지르는 것은 ISS이며 중앙 하단에 작은 검은색 둥근 점이 바로 수성이다.   환상적인 이 사진은 프랑스 출신의 천체 사진작가 티에리 르고가 촬영한 것이다. 현재 파리 인근에 거주하는 그는 ISS까지 등장하는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미국 뉴욕까지 건너갔다. 르고는 "수성의 태양면 통과 순간을 가장 잘 촬영할 수 있는 위치 선정과 ISS 경로, 날씨를 미리 파악해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면서 "만족한 만한 장소를 찾을 수 없어 다시 필라델피아 교외까지 자동차를 몰고 가 장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ISS가 태양면을 지나치는 순간은 1초도 안되기 때문에 그 순간 구름이 한 점이라도 하늘을 덮으면 사진을 망쳐버린다"면서 "사진을 촬영한 지 10분 후에 구름이 몰려와 매우 운이 좋았다"며 웃었다. 결과적으로 이 사진은 르고의 실력과 노력 그리고 행운이 모두 뭉친 작품인 셈. 르고의 설명처럼 ISS의 비행 속도는 시속 2만 7740km(초속 7.7km)로 사진에서처럼 태양 앞을 지나치는 순간은 단 0.6초다. 촬영당시 르고와 ISS와의 거리는 약 450km, 수성과는 8400만 km다. 한편 다음 수성의 태양면 통과는 2019년, 특히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수성 태양면 통과는 2032년 11월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

    ●‘거기, 낭만이 떠있다’전 닫혀 있던 낭만의 감각을 자극하는 회화 작품들을 모은 그룹전. 시간과 현실 감각을 벗어나 환상과 환영 속으로 빠져들 수 있는 고선경(작품), 김현정, 양경렬, 윤상윤, 하지훈의 근작들을 선보인다. 14일~7월 4일, 종로구 효자로 아트팩토리. (02)736-1054. ●김도영 개인전 분채로 한지 위에 한옥과 한글을 모티브로 그리는 작가의 9번째 개인전. 정갈하고 단아한, 우리의 정서를 담은 ‘오월의 아침’, ‘복숭아 꽃이 피었습니다’, ‘맞닿은 기억들’ 등 근작을 선보인다. 30일까지, 세종시 갤러리 썸머. (044)867-7690.
  • [이주의 문화 레시피] 클래식·국악

    ●알렉상드르 타로 골드베르크 변주곡 영화 ‘아무르’로 두터운 팬덤을 지닌 프랑스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타로가 4년 만에 내한한다. 2011년 모든 공연 일정을 접고 9개월간 몰두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들려준다. 3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 4만~8만원. (02)2005-0114. ●국립국악관현악단 ‘베스트 컬렉션-민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친숙한 우리 민요를 뿌리로 하는 국악관현악곡을 선보인다. 아리랑을 재료로 한 아리랑 환상곡, 뱃노래를 바탕으로 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래뿐 아니라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주제로 한 황호준 작곡가의 신작 ‘바르도’ 등이 연주된다. 8일 오후 8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2만~5만원. (02)2280-4114~6.
  • 최경주 “벙커샷이 끝내줘요” PGA 메모리얼 클래식 3R ‘보기 0’

    최경주 “벙커샷이 끝내줘요” PGA 메모리얼 클래식 3R ‘보기 0’

     최경주(46·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셋째날을 멋진 벙커샷으로 마무리했다.  최경주는 5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39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3개를 골라내 69타를 쳤다. 1라운드~3라운드까지 68-69-69타로 사흘 연속 60타 타수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내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특히 18번홀(파4)의 마무리가 멋졌다. 최경주는 티샷을 러프로 보낸 뒤 두 번째 샷마저 그린 옆 벙커에 빠뜨려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적어낼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홀까지 11m를 남기고 친 벙커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 넣었다.  3라운드를 마친 선수 중에는 재미동포 존 허(26)가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1위까지 올라섰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도 4타를 줄여 11언더파 205타를 신고했고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타를 줄인 9언더파 207타를 적어냈다. 그러나 2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2타를 잃고 4언더파 212타를 쳐 공동 58위로 밀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트럼프의 막말은 계산된 ‘정치 거래’

    트럼프의 막말은 계산된 ‘정치 거래’

    거래의 기술/도널드 트럼프 지음/이재호 옮김/살림/448쪽/2만 2000원 막말을 일삼는 허세 가득한 사기꾼일까 아니면 치밀하고 대담한 협상가일까. “당신은 해고야”(You’re fired)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던지고, 연말이면 미국 백악관의 주인이 될지도 모르는 남자. 바로 부동산 재벌에서 사실상 미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입지를 굳힌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얘기다. 그는 유세마다 “무슬림 입국을 전면 통제하겠다”, “중국이 미국(경제)을 성폭행하고 있다”, “나랏빚은 달러로 찍어 갚으면 된다”, “한국은 방위비를 100% 부담해야 한다” 등의 폭탄 발언을 쏟아내며 친정인 공화당을 전전긍긍하게 만들었다. 정작 트럼프 본인은 “단지 제안일 뿐”이라고 쿨하게 말을 바꾼다. 오죽하면 트럼프가 미국 역사상 마지막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비아냥까지 쏟아져 나올까. 그는 인종차별과 고립주의 발언 등으로 격렬한 비판을 받으면서도 미국 내에서도 기이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트럼프 현상’(Trumpism)을 이어가고 있다. 재미있는 건 지지자들조차 트럼프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뉜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그를 민주당 버니 샌더스 후보만큼 진보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지지 세력인 ‘앵그리 화이트’들은 그를 주류 백인의 대변자로 치켜세운다. 영어 원제와 같은 ‘거래의 기술’이라는 제목에 ‘트럼프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라는 한국식 부제가 붙은 이 책은 트럼프가 1987년에 쓴 자서전이다. 30년이나 묵은 회고록이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이 최근 트럼프의 대선 전략과 실체를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지목하면서 다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책은 트럼프가 막말을 던지며 좌충우돌하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가 야비할 정도로 냉정하고, 사려 깊으며 철저히 계산된 전략으로 대선 행보를 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트럼프는 삶과 거래의 지침으로 삼아온 11가지 원칙을 소개한다. “크게 생각하라”, “항상 최악의 경우를 예상하라”,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혀라”, “발로 뛰면서 시장을 조사하라”, “지렛대를 사용하라”, “입지보다 전략에 주력하라”, “언론을 이용하라”, “신념을 위해 저항하라”, “최고의 물건을 만들어라”, “희망은 크게, 비용은 적당히”, “사업을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어라” 등이 그것이다. 트럼프는 자신이 크게 생각한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한다. 실제로 그가 지은 트럼프타워 등 건물들은 화려하고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그는 사람들이 ‘장관’(spectacle)에 매혹되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그는 “환상을 팔고 있다”고 말한다. ‘크게 생각하기’와 기삿거리에 굶주린 언론을 철저히 이용하며 화제의 중심에 서는 비법은 막말이다. 그의 막말은 연극 무대에서 자신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의도된 연출 같다는 점이다. 신시내티 촌사람인 그가 뉴욕 맨해튼에 그랜드 하이엇 호텔을 세우고, 출입구와 내부를 황금색으로 치장한 68층짜리 주상복합 트럼프타워를 짓고, 카지노 사업으로 부를 거머쥐기까지 그는 거래마다 치밀하게 준비하고, 기회가 오면 과감하게 먹잇감을 낚아채는 뛰어난 전략가 자질을 드러낸다. 이 책을 보다 보면 치밀하고 냉정하며 세상 물정에 해박하면서 정치적 내공이 상당한 트럼프의 본모습을 보는 느낌이다. 트럼프는 책 제일 마지막 구절에 “나는 다시 거래, 큰 거래를 할 계획을 세울 것이다, 그것도 불철주야로”라고 썼다. 30년 전부터 이미 대선 출마라는 인생 최대의 거래를 계획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환상의 태후 커플’

    ‘환상의 태후 커플’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동엽 한혜진, ‘애미록’ MC호흡 ‘프로 입담러+공감 돌직구녀’ 기대 폭발

    신동엽 한혜진, ‘애미록’ MC호흡 ‘프로 입담러+공감 돌직구녀’ 기대 폭발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한혜진이 MC로 호흡을 맞춘다.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다시 쓰는 육아일기-애미(愛美)록’(이하 애미록) 측은 1일 “연예계 대표 입담꾼인 신동엽과 한혜진이 MC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애미록’은 ‘X맨’ ‘야심만만’ ‘맨발의 친구들’ ‘힐링캠프’ 등 버라이어티부터 토크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곽승영 PD가 연출을 맡았다. MC로 낙점된 신동엽은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왔다. 프로그램의 콘셉트와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재적소에서 센스 있는 멘트를 선보이는 노련한 MC이기 때문에 재미와 진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축구선수 기성용과의 결혼 후 3년 만에 ‘애미록’으로 예능 프로그램 복귀를 결정한 한혜진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혜진은 명불허전 ‘힐링캠프’ 안방마님으로 게스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공감 능력을 지녔다. 함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예리한 질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어 이번에도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이끌어 내는데 탁월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안정감과 유머를 겸비한 명 MC 신동엽과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으로 돌아온 톡톡 튀는 입담과 센스를 갖춘 한혜진의 특급 만남을 성사시킨 ‘애미록’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애미록’ 측은 “신동엽과 한혜진은 연예계에서 입담과 진행에 있어서는 빼놓을 수 없는 대표 MC들이다. 예리하고 날카롭게 출연자들의 마음을 읽으면서도 편안한 진행으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애미록’은 이달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비욘세, 세계를 사로잡는 환상의 공연

    비욘세, 세계를 사로잡는 환상의 공연

    비욘세가 3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하인즈 필드에서 열린 월드 콘서트 투어(the Formation World Tour)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랑 그리고 이별 이야기… 이들 셋이 부르면 다르다

    사랑 그리고 이별 이야기… 이들 셋이 부르면 다르다

    “1년여 만에 나온 앨범인데 너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음악을 믿고 지켜봐주신 팬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인사드립니다. 더 좋은 음악을 하는 어반 자카파가 되겠습니다.” 감성 R&B 보컬 그룹 어반 자카파가 1년여 만에 음악 팬 곁으로 돌아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30대의 아이돌로 평가받는 어반자카파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혼성 그룹이다. ●‘3색 목소리’ 8년째 환상 하모니 호소력 짙고 힘이 넘치는 목소리의 조현아(가운데·27)를 중심으로 부드럽고 고음이 돋보이는 권순일(왼쪽·28), 중저음의 그루브가 인상적인 박용인(오른쪽·28)의 하모니가 8년째 빛나고 있다. 셋 모두 작사, 작곡에 편곡까지 하는 싱어송라이터 그룹이기도 하다. 지난 27일 0시에 미니앨범 ‘스틸’(Still)을 공개했다. 최근 쇼케이스에서 권순일이 “1위도 좋지만 10위권쯤에서 오래 머물렀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기대 이상이다. 가슴을 울리는 타이틀곡 ‘널 사랑하지 않아’는 사흘 내내 주요 음원 차트 8곳에서 1위를 달리다가 30일 아이콘의 신곡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을 제외하곤 잠시 밀렸으나 31일 대부분 1위를 탈환하는 저력을 보였다. 어반 자카파는 29일 서울 명동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어 팬들의 성원에 화답하기도 했다. 올해 초 새 소속사를 찾은 어반 자카파는 앨범 표지에 처음으로 풍경이나 정물이 아닌, 자신들의 얼굴 일부를 담으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제목 ‘스틸’에는 ‘어반 자카파는 여전히 어반 자카파’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들은 그간 사랑과 이별에 얽힌 현실적인 이야기와 감정들을 노래해 왔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 권순일이 빚은 타이틀곡은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변명이 아니라 더이상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미디엄템포의 ‘궁금해’와 ‘다좋아’는 각각 권순일, 박용인의 곡으로 사랑을 시작할 때, 사랑이 절정에 달했을 때의 마음을 그렸다. ‘다좋아’의 경우 녹음 때 권순일이 감기에 걸렸는데 목소리가 거칠 게 녹음된 게 외려 더 매력이 있게 다가온다. 조현아가 만든 ‘니어니스 이즈 투 러브’는 가까이 있어주는 사랑이 중요하다는 내용이다. 존 박이 영어 가사를 써 줬다. 녹음에만 20시간이나 공들였을 정도로 각자 보컬이 돋보이는 1990년대 팝 R&B를 연상케 한다. 마지막 5번 트랙 ‘아직도 날 사랑한다면’도 역시 조현아의 곡으로 기타와 보컬로만 구성됐으나 진한 여운을 남기는 발라드 넘버다. ●18~19일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권순일은 “모든 노래는 경험에서 나와야 진심이 전달된다”면서 “아직 저희 모두 20대라 열심히 사랑하고 이별할 나이인데 저도 쉬지 않고 연애를 하려고 노력한다. 또 연애를 할 때 모든 것을 다 주려 하기 때문에 헤어질 때 미련이 없다”고 말했다. 조현아도 “사랑하지 않는 느낌을 받으면 단칼에 헤어진다”고 했다. 반면 박용인은 “미련이 많아 헤어질 때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라고 웃었다. 이들은 오는 18~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평소보다 많은 27곡 정도를 부를 계획이다. 이후 한 달에 한 번 정도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올해 추가 음반 발매도 생각하고 있다. 10년이 훨씬 넘은 친구들이라 서로의 마음을 잘 이해하기 때문에 불화가 생길 일이 없다는 어반 자카파. 어느덧 서른을 앞두고 있는 이들은 “셋 모두 찢어지지 않고 계속 팀을 유지하며 01, 02, 03, 04까지 온 정규 앨범 넘버를 이어가는 게 꿈”이라고 입을 모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해외여행 | [Surprising China] 안후이성-천하절경 황산으로 떠나는 환상 여행

    해외여행 | [Surprising China] 안후이성-천하절경 황산으로 떠나는 환상 여행

    천하절경 황산으로 떠나는 환상 여행안후이성(안휘성, 安徽省) 끝없이 펼쳐진 구름바다 위로 뾰족 올라온 봉우리, 봉우리 사이에 꼿꼿이 솟은 소나무. 케이블카를 탄 지 10분 만에 다른 세상으로 진입했다. 그곳에는 신선들의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 이 풍경을 두고 어떤 시인이 시 한 수 읊지 않을 수 있을까. 황산은 자연이 얼마나 위대한지, 자연 앞에 인간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깨닫게 해준다. 솜사탕 같은 구름 위에 세상만사 고민들을 던져놓고 나니, 왜 그리 많은 이들이 황산을 찾는 지 알 것 같다. 후이저우의 전통마을, 홍춘 황산이 자리하고 있는 안후이성의 이름은 정치의 중심지였던 안칭(안경, 安庆)과 경제중심지였던 후이저우(휘주, 徽州)에서 한 자씩 따서 만들어졌다. 후이저우 문화를 담고 있는 곳은 여러 곳 있지만, 그중에서 14~19세기에 만들어진 건축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홍춘굉촌, 宏村이 널리 알려져 있다. 홍춘은 남송 시대 왕씨 집안의 집성촌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통마을이다. 오랜 역사의 숨결을 잘 간직하고 있어, 주윤발 주연의 영화 <와호장룡>의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홍춘에 들어가면 수묵화 속에 들어간 듯한 기분이 든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홍춘을 찾은 이유는 그림 같은 풍경 때문만은 아니다. 이곳은 티베트학, 돈황학과 함께 중국의 3대 지역학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독특한 지역문화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홍춘에 가면 독특한 건축물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후이저우의 독특한 문화 중 하나다. 이 지역 사람들은 집을 지을 때 하얀 색의 높은 벽에 까만 기와를 올린다. 하얀 집 벽과 까만 색 기와는 말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마두벽’이라고 불린다. 후이저우 건축의 또 다른 특징은 ‘천정’에 있다. 집의 윗부분을 뚫어서 집 안으로 빛이 들어오게 만드는 것인데, 하늘에서 봤을 때 빛이 들어가는 우물 같다고 하여 천정天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당월패방군에서 본 충효예지신 후이저우는 상업과 유학으로도 유명했고 중국의 내로라하는 거상 중에는 후이저우 출신이 적지 않았다. 후이저우는 성리학의 본산으로 성리학을 집대성한 주희도 후이저우 사람이다. 한때 중국 과거시험 합격자의 3분의 1을 배출했던 고장이라 그런지 후이저우는 붓과 먹, 벼루, 종이가 특산품이다. 특히 후이저우에서 만드는 휘묵徽墨은 중국에서 가장 좋은 먹으로 꼽힌다. 후이저우의 유교문화를 잘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당월패방군棠越牌坊群이다. 이곳에 가면 명청 시대 400여 년 간 포씨 가문에서 나온 충신과 효자, 효녀의 행적을 볼 수 있다. 마을 동쪽에서 들어가면 명대에 만들어진 패방 3개와 청대의 패방 4개가 여행자를 맞이한다. 수년간 종기로 고생한 어머니를 위해 입으로 고름을 빨아낸 효자의 이야기를 비롯해 7가지의 마음 따뜻해지는 사연이 패방에 쓰여 있다. 홍춘에서 후이저우의 전통을 보고 패방에서 후이저우의 유교정신을 만났다면, 둔계노가屯溪老街에서 오늘날의 후이저우 문화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둔계노가는 1,000년 전 송나라 때 형성된 거리로 명청시대의 건축물들이 잘 남아있다. 지금은 거리 양쪽으로 기념품과 식료품을 파는 재래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역시 황산이다 역시 황산이었다. 기대를 져 버리지 않았다. 황산은 중국인들이 죽기 전에 꼭 가고 싶어 할 만큼 웅장했고, 산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등산 애호가들을 설레게 할 만큼 황홀했다. 공기 가득 물기가 있어 온 산은 촉촉했고, 산꼭대기를 휘감은 구름은 산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산수화 속을 걷다 안후이성 남동부에 자리하고 있는 황산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중국 최고의 명산이다. 중국 10대 명승지 가운데 유일한 산일 뿐만 아니라, 1990년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으로 등록돼 보호를 받고 있다. 또 황산은 중국문명을 낳은 황하강, 중국에서 가장 긴 강인 양자강, 그리고 만리장성과 함께 중국의 4대 얼굴 중 하나로 꼽힌다. 황산이 특별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기기묘묘한 소나무奇松와 바다 같은 구름雲海, 특이하게 생긴 바위怪石가 유명하다. 먼저 눈을 사로잡는 것은 기기묘묘한 황산의 바위와 봉우리들이다. 황산에는 수만 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그중 1,600m 이상의 봉우리가 72개나 된다. 다른 산과 비교할 수 없는 웅장함이 압도적이다. 황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해발 1,864m의 연화봉莲花峰. 하늘을 향해 핀 연꽃처럼 생겼다 해서 연화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황산의 대표적인 3대 봉우리로는 연화봉을 비롯해 가장 평평한 봉우리인 1,860m의 광명정光明顶, 가장 험하다는 해발 1,810m의 천도봉天都峰이 꼽힌다. 광명정에는 기상청이 서 있고, 신선이 모여 살던 곳이라는 천도봉 주변에는 천연석실이 있다. 세 봉우리 주변은 황산의 비경을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항상 북적거린다. 황산에서 인기 있는 바위 중 하나는 손오공이 먹다가 던진 복숭아가 떨어져서 생겼다는 ‘비래석飞来石’이다. 비래석은 높이 7.5m에 너비 2m 정도의 바위로, 보는 위치에 따라 복숭아처럼 보이기도 하고 칼처럼 보이기도 한다. 설악산의 흔들바위처럼 약간 들떠서 움직이는데 돌이 있는 곳이 좁아 많은 이들이 한 번에 오르기는 힘들다. 하지만 여자가 세 번 만지면 아들을 낳고 남자가 두 번 만지면 입신양명한다는 전설 때문에, 너도나도 바위를 만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린다. 바위와 소나무, 그리고 구름 황산의 두 번째 주인공은 소나무다. ‘봉우리 없이는 바위 없고 바위가 없으면 소나무가 없고 소나무 없으면 황산의 매력이 덜하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나무는 황산을 이야기할 때 빠트리면 안 된다. 1,800m의 험준한 바위산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소나무를 보면 자연의 신비와 생명력에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된다. 이곳에는 수령 1,000여 년 이상 된 소나무도 많다. 수많은 소나무 중에서는 이름을 가진 소나무들도 있다. 연화봉과 천도봉 사이에서 황산을 찾는 손님을 환영하고 있는 영객송迎客松을 비롯해 배객송, 송객송, 공장송, 연리송 등 10그루의 소나무가 ‘황산의 10대 명송’으로 꼽힌다. 이중에서도 단결송团结松은 중국인의 재치를 느끼게 해주는 소나무다. 가지 수가 56개로, 한뿌리에서 56개의 가지가 나온 모습이 56개의 민족으로 이뤄진 중국과 같다고 해서 ‘단결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서해대협곡, 비경에 홀리다 황산은 1년에 200일 이상 구름에 가려져 있어 운산이라고도 불린다. 그래서 맑은 날 여행하면 운이 좋은 것 같지만, 정작 그렇지도 않다. 바다처럼 펼쳐진 구름이야말로 황산을 더욱 신비롭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구름이 가득 메운 황산 봉우리에 산들바람이라도 불면, 진짜 파도가 치는 것처럼 보인다. 서쪽에는 서해가 시작되는 ‘서해문西海门’, 동해가 시작되는 ’동해문東海门’이 있다 또 구름 사이로 온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일출도 꼭 지켜봐야 할 장관으로 유명하다. 귀신도 홀리는 신비로운 풍경이라는 뜻으로 ‘마환경구魔幻景区’라고 불리는 서해대협곡 루트는 환상적인 황산의 풍경을 선물한다. 아찔한 절벽과 웅장한 기암괴석 사이로 좁은 길이 미로처럼 이어져 있다. 마치 허공에 떠 있는 기분이 든다. 한 사람 내려갈 정도의 너비로 만들어진 아슬아슬한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현기증이 난다. 그러면서도 입은 끝없이 감탄사를 터트리고 손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느라 분주하다. 서해대협곡을 트레킹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주로불간경 간경불주로走路不看景 看景不走路’라는 문구다. 길을 걸으면서 경치 구경하지 말고 경치 구경하면서 걷지 말라는 것. 절경에 빠져 무아지경 상태가 되면 갑자기 위험한 순간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황산의 등산로는 가파른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더 주의가 필요하다. 황산에 있는 계단만 해도 수십만개. 어떤 코스로 돌아보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황산을 여행하면 1만여 개의 계단을 오르내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험한 봉우리 사이에 난 계단을 따라가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일단 계단을 따라 경치를 감상하면서 내려가기만 하면, 아래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올 수 있다. 서해대협곡 모노레일은 남쪽 석상石床봉 협곡 밑에서 출발해, 892.6m 거리를 올라간다. 2013년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모노레일 덕분에 무릎이 걱정인 어르신들도 얼마든지 서해대협곡의 절경을 품에 안을 수 있다. 황산 여행의 마무리는 따끈한 물에 지친 몸을 담그고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이 좋다. 황산 아래에 온천지역이 있어, 쉽게 온천을 즐길 수 있다. 황산의 대표적인 휴양온천인 ‘취온천’은 5성급 호텔 시설을 갖춘 리조트형 온천장으로, 녹차탕을 비롯해 각종 약재를 넣은 탕과 장미와 라벤더 등 꽃을 넣은 탕 등 60여 개의 노천탕을 갖추고 있다. 키즈 스파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글·사진 Travie writer 채지형 에디터 트래비 취재협조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 www.visitchina.or.kr *본문에 나오는 중국의 지명은 중국어 발음으로 적고 한자 음과 한자를 동시에 표시했다. 관광지, 사람 이름, 산 등 지명 이외의 것은 한자 음을 적고 한문을 병행 표기했다. ▶travel info 安徽省 Airline인천에서 황산공항까지 가는 직항편이 있어 편리하게 황산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안후이성을 둘러보고 싶다면, 인천-허페이합비, 合肥 직항편을 이용해도 된다. 또 인천-상하이상해, 上海 직항편을 이용해, 상하이로 들어가 상하이와 항저우항주, 抗州와 함께 황산을 여행하는 경우도 많다. 상하이-허페이는 고속철로 3시간 걸린다. TIP숙소┃황산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황산 위에서 머물러야 한다. 백운호텔을 비롯해 황산 위에도 숙소들이 있으니 미리 예약할 것. 황산에 오르는 케이블카는 운곡케이블카와 옥병케이블카, 태평케이블카 등 3개다. 미리 지도를 보고 어떤 루트로 여행할 것인지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휘운가무쇼┃황산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유서 깊은 후이저우 문화를 압축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아름다운 황산을 새로운 각도로 만날 수 있어 추천할 만하다. 참고 웹사이트┃안후이성 www.ah.gov.cn 황산 www.huangshan.gov.cn 함께 가볼 만한 곳┃안후이성의 성도는 허페이다. 허페이는 중국의 대표적인 청백리인 판관 포청천의 고향으로, 포청천의 일대기를 볼 수 있는 포공사가 있다. 이곳에서는 포청천 사당과 함께 당시 상황을 밀랍인형으로 전시해 놓은 전시실,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세운 청풍각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또 허페이 시내에는 태평천국을 진압한 청나라 말기 정치가인 리홍장의 생가도 있다. 또한 안후이성에는 4대 불교 명산 중 하나인 구화산이 있는데 신라 김교각 스님이 지장보살로 추대된 곳으로 우리나라 불자들의 참배가 끊이지 않는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지구를 보다] 지구의 오로라를 뚫고 떠오르는 금성 포착

    [지구를 보다] 지구의 오로라를 뚫고 떠오르는 금성 포착

    전세계 70억 명 인구 중 이 광경을 우주에서 앉아 구경할 수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지난 29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 수행 중인 유럽우주국(ESA) 소속 팀 피크는 지구 위를 뒤덮은 오로라를 뚫고 솟아오르는 금성의 모습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녹색의 환상적인 색채로 지구를 덮고 있는 것이 오로라,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반짝이며 떠오르는 것이 바로 금성이다. 우주비행사 피크는 2분 30초 동안 벌어진 지구와 금성의 우주쇼를 사진으로 촬영해 이 영상을 남겼다.   오로라는 태양표면 폭발로 우주공간으로부터 날아온 전기 입자가 지구자기(地球磁氣) 변화에 의해 고도 100∼500 km 상공에서 대기 중 산소분자와 충돌해서 생기는 방전현상이다. 너풀너풀 하늘에 날리는 모습 때문에 ‘천상의 커튼’이라고도 불리는 오로라는 ‘새벽’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우로라’(Aurora)에서 유래했다. 오로라는 북반구와 남반구 고위도 지방에서 주로 목격돼 극광(極光)이라 불리기도 하며 목성, 토성 등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ISS는 고도 약 350~460km에서 시속 2만 7740km의 속도로 하루에 16번 지구 궤도를 돈다. 이 때문에 ISS는 일출과 일몰, 오로라, 태풍과 번개, 수많은 별들을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명당자리로 우주비행사들은 하루에 16번 일출과 일몰을 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신예 남성 듀오 ‘빈블로우’ 외모처럼 환상 호흡, 데뷔곡 ‘친구 맞니’ 발표

    신예 남성 듀오 ‘빈블로우’ 외모처럼 환상 호흡, 데뷔곡 ‘친구 맞니’ 발표

    신예 남성 듀오 ‘빈블로우(BINBLOW)’가 오늘(30일) 정오 타이틀곡 ‘친구 맞니’가 수록된 데뷔 싱글을 발표했다. 아이돌과 음악예능방송 음원이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는 요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는 ‘남자’음악을 들고나온 ‘빈블로우(BINBLOW)’는 최지빈, 현우빈으로 구성된 남성 듀오다. 본명이 빈으로 끝나는 동갑내기인 이들은 빈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야심찬 생각으로 팀명을 정했다. 타이틀곡 ‘친구 맞니’는 친구와의 약속 때문에 길을 가던 중 우연히 전 여자친구를 만나는 상황을 묘사한 곡으로 8분의 12박자의 신선한 박자감각으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에 위트감을 주면서도 감정선을 잃지 않게 만들어준다. 발라드나 R&B 장르를 요즘 트렌드에 맞게 편곡 하고 가사를 전달하는 단어를 현실적이고 재미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함께 담긴 ‘다이어트’는 이별하고자 하는 상대방을 붙잡는 내용의 곡으로서, 자신을 떼어 내려고 하는 여자의 마음을 살을 빼는 ‘다이어트’에 비유하여 묘사했. 애절하면서도 슬픈 심정을 ‘다이어트’라는 말로 표현하면서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오는 곡이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은 프로듀서 Bull$EyE(불스아이)는 김건모, 조성모, 이정, 채연 등의 실력파 가수들뿐 아니라 크로스진, 달샤벳, 밍스 등 아이돌과의 작업까지 음악성과 트렌디함을 갖춘 실력파 작곡가 겸 프로듀서다. ‘빈블로우(BINBLOW)’는 “아이돌이 비쥬얼과 퍼포먼스를 주로 한다면 우리는 라디오에서 음악으로 노래로 승부하겠다, 라디오 스타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우퍼엔터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레알 아트사커’ 지단의 시대

    ‘레알 아트사커’ 지단의 시대

    레알 1-1 혈투 끝 승부차기 우승 ‘마드리드 더비’ AT 꺾고 정상 ‘아트사커’의 중원 사령관 지네딘 지단(44)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가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를 꺾고 통산 11번째 유럽 축구 챔피언에 올랐다. 지단은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역대 일곱 번째 감독에 오르며 ‘지단 시대’를 예고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AT 마드리드를 상대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1로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올해 초만 해도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클럽 최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지단이 감독으로 부임한 지 5개월 만에 기적을 일궈냈다. 시즌 초반만 해도 레알 마드리드는 위기에 빠져 있었다. 최대 경쟁자인 바르셀로나가 2014~15 시즌 트레블(프리메라리가, 챔피언스리그, FA컵 동시 우승)을 달성하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레알마드리드가 야심차게 영입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주축 선수들과 관계가 좋지 않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의 이적설이 퍼졌다. 결국 베니테스 감독이 1월에 경질되고 새로 감독 자리에 오른 건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지구방위대’를 이끌었던 지단이었다. 사실 지단은 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에 세 차례나 뽑힌 최고 선수였지만 감독으로서는 1부리그 감독을 해본 적도 없는 초짜였다. 2014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2군 격인 카스티야 감독으로 일한 경험만으로 세계적인 축구클럽을 이끄는 게 가능할지 불안하다는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지단은 리그 막판 12연승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를 승점 1점까지 추격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볼프스부르크와 맨체스터 시티를 잇따라 꺾었다. 지단의 경험 부족 논란을 불식시킨 것은 스타 선수들을 하나로 묶는 리더십이었다. 지단이 부임하면서 팀이 급속도로 안정됐고, 이적설의 진앙지였던 호날두는 “지단이 계속 팀을 이끌어 줬으면 좋겠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고 싶다”며 지단을 적극 지지했다. 호날두는 결국 이날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키커를 자처해 승부차기 5-3 승리를 마무리했다. 또한 이전까지 소외됐던 카세미루(24)를 중용해 공수 안정을 도모했다. 공격력과 수비력 모두 눈에 띄게 좋아졌다. 유연한 전술운용도 보여줬다. 지단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 안첼로티 전 감독이 내게 ‘감독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길 바란다’며 어깨를 두드렸다. 그것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올 시즌 내내 환상적인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선수들은 전적으로 나를 따라줬고, 나도 그들의 의견을 존중했다”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태산이로다… 가야 할 길도 돌아올 길도

    태산이로다… 가야 할 길도 돌아올 길도

    해외여행 하면 당연히 비행기로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무엇보다 목적지에 빨리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항에서의 번잡한 입·출국 수속, 장시간 대기 등 불편이 뒤따른다. 또한 기내 좁은 통로와 좌석 간격 때문에 불만이 쌓일 때가 있다. 이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여유로운 만족감을 찾으려는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선박여행’이 새 여행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한·중 합작회사인 위동항운의 선박여행은 한국에서 배로 닿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중국 지역인 산둥성(山東省)을 들여다보는 뱃길여행이다. 세계 4대 성인 중 한 사람인 공자를 비롯해 맹자 등 뛰어난 사상가들의 고향인 산둥성은 문화적으로도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일정은 이 땅의 고대인들이 중국과의 문화 교류를 위해 오갔던 옛 ‘황해의 뱃길’ 그대로다. 인천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 산둥성의 관문인 칭다오(靑島)까지 주 3회 운항하는 위동 페리호는 3만t 급의 초대형 선박이다. 카페리로는 아시아 최대를 자랑한다. 17시간에 달하는 운항시간이 무척 지루할 것 같지만 위동항운에서 자체 개발한 ‘펀(Fun) 페리’ 프로그램 덕분에 걱정은 출항 즉시 말끔히 사라진다. 김종철 여객판촉 부장은 “불꽃놀이를 비롯해 매직쇼, 승무원 공연, 칵테일 파티 등 다채롭고 즐거운 선내 여흥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창회 등 단체고객에 한해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선상 칵테일 파티는 사교모임의 장으로 인기가 높다. 고등학교 동창 4쌍이 부부동반 여행에 나섰다는 김병환(58)씨는 “칵테일파티도 맘에 들지만 배 위에서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도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즐거워했다. 일몰 시간이 다가오자 승객들이 갑판 쪽으로 서둘러 몰려갔다. 시간을 지체하면 자칫 결정적인 장면을 놓쳐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바다에서의 일몰 체험은 황홀경 그 자체다. 시시각각으로 하늘의 색감이 변해 가자 탄성이 터져 나온다. 대자연이 빚어내는 엄숙하고도 환상적인 광경이다. 장엄한 오후가 태양이 뿌리는 환희의 빛과 함께 조용히 저물었다. 칭다오 맥주를 곁들여 선상 식사를 마치면 이내 불꽃쇼가 기다린다. “피웅∼피웅~” 선수쪽 갑판에서 하늘로 치솟는 불꽃 감상은 위동해운 카페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각별한 추억이다. 삶의 고단함을 가라앉혀 주는 깊은 밤, 파도 소리와 함께 잠을 청한 후 눈을 떠보니 산둥반도의 최대 항구 칭다오가 조금씩 눈에 선명해 진다. 칭다오는 ‘중국 속의 독일’이자 맥주의 도시다. 19세기 말 독일 식민지 시절 맥주공장이 설립돼 전수받은 제조기술로 지금까지 중국 맥주의 본산 역할을 해오고 있다. 꼭 들러야 할 여행코스인 칭다오 맥주박물관에서는 초창기 제조시설과 작업장 등을 살펴볼 수가 있다. 생맥주 원액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칭다오 구도심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포인트로 신하오산(信号山)공원이 있다. 신하오(信号)는 독일 점령 당시 칭다오 최초의 무선기지국이 설립되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의 회전전망대에 오르면 빨간색 지붕으로 지어진 독일 건축양식의 아기자기한 건물들과 푸른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사방이 모두 아늑하고 멋스러운 모습들이다. 칭다오에서 태산(泰山)을 품고 있는 타이안(泰安)까지는 버스로 5시간이 소요된다. 산둥성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태산. 학창시절 배웠던 양사언의 시조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를 떠올린다면 다소 과장 섞인 풍류일 만큼 실제 높이(1545m)는 우리나라 오대산(1563m)과 비슷하다. 그러나 태산은 해발고도로 평가받기를 거부하는 산이다. 역사적으로 진시황 등 천명을 받은 제왕들이 하늘과 대화하는 최적의 장소로 선택한 신성하고 영험한 산이다. 이 같은 역사적 배경과 더불어 기암괴석과 숲의 어울림이 뛰어나 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태산을 오르는 길은 다양하다. 대개 해발 800m 고지의 중텐먼(中天門)까지는 셔틀버스로 이동한다. 중톈먼부터는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십팔반(十八盤)은 태산 등정의 최고 난도 구간으로 벼랑 사이 가파른 계단 1633개를 두 시간 동안 ‘수행하는 마음’으로 오르는 길이다. 중텐먼에서 만난 한국인 관광객 이효선(48)씨는 또 다른 등산로인 ‘한국길’로 오르겠다고 했다. 중국 측에서 계단을 싫어하는 한국 등산객을 위해 태산 동남쪽 4시 방향으로 흙길과 바윗길로 된 등산로를 따로 만들어 2013년 개통했다는 것이다. 태산의 등산로가 계단길인 이유는 단순하다. 황제를 태운 가마가 태산 정상까지 닿기 위해서다. 가장 편한 방법은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이다. 시간에 쫓기는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케이블카를 선호한다. 중텐먼에서 갈아탄 케이블카에 10분 정도 몸을 맡기면 난텐먼(南天門)에 도착한다. 태산의 정상인 위황딩(玉皇頂)이 어렴풋하게 눈에 들어온다. 난텐먼부터 펼쳐지는 천가(天街·하늘길)에는 음식과 등산용품, 기념품 등을 파는 가게들이 죽 늘어서 있고, 이곳을 지나면 도교(道敎)의 유명한 궁관인 비샤츠(碧霞祠)에 이른다. 지금도 태산에는 소원을 품은 순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태산의 여신인 벽하원군(碧霞元君)을 모신 사당에서 비를 뚫고 소원을 비는 사람들의 모습이 경건하다. 향로 주변에 채워진 이름 새긴 황금색 자물쇠들은 누군가의 간절한 기원을 이뤄줄 수 있을 듯 견고해 보인다. 비샤츠를 지나 다다른 대관봉. 당나라 현종 등 역대 황제들의 제사 내용의 글귀가 새겨져 있는 곳이다. 대관봉에서 계단 길을 계속 오르니 ‘태산극정(泰山極頂) 1545m’라는 글귀가 적힌 비석이 눈에 들어온다. 마침내 태산의 정상인 위황딩이다. 자고로 황제를 위한 산이었던 태산. 상나라, 주나라 등 72명의 역대 황제들은 이곳에서 하늘의 지존인 옥황상제께 제사를 지내는 봉선의식을 치렀다. 나이 스물넷의 두보는 “기필코 태산에 올라, 뭇 산들이 작은 것을 한 번 내려다보리라”고 읊었던가. 아래를 내려다보니 구름에 어깨를 가린 겸손한 산봉우리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었다. 가히 무변풍월(無邊風月)이다. 웨이하이(威海)는 한국과의 해상거리가 가장 가까운 산둥반도 가장 동쪽에 있는 도시다. 웨이하이에서 차로 1시간 남짓 가면 1200년 전의 신라인을 만날 수 있다. 해상왕 장보고가 당나라의 신라인 거주 지역 신라방에 세운 적산법화원(赤山法華院)은 그의 숨결이 남아 있는 곳이다. 법화원은 중국 산둥반도 최초의 불교사원으로 국제 해상무역의 본거지였고 한국 TV드라마 ‘해신’의 영향으로 많은 한·중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황해 바다를 굽어보는 장보고의 동상을 보면서 해상왕의 호연지기를 느껴봄직하다. 글 사진 칭다오·타이안(중국)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여행수첩 →가는 길:위동항운에서 인천~칭다오, 인천~웨이하이 구간을 주 3회 왕복운항한다. 카페리와 호텔, 현지 교통편 등을 연결한 산둥성 일주 패키지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산둥성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K버스가 편리하다. 쾌적한 버스라는 의미인 쾌(快, Kuai) 자의 영어 앞 글자 ‘K’를 이름으로 썼다. 시설이 일반 버스에 비해 한결 좋다. 2위안. 버스전용차도를 오가는 BRt(간선급행 버스체계)도 편리하다. 2위안. 노선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일반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겠다. 1위안. 택시는 기본요금이 6위안이다. →숙박:산둥성 성도인 지난(齊南)시와 칭다오 등 대부분의 도시에서 다양한 등급의 호텔, 리조트를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위동항운(www.weidong.com). (032) 770-8028~9.
  • ‘마녀보감’ 윤시윤이 달라졌다 ‘다크준’부터 ‘한량준’까지 “파격 변신”

    ‘마녀보감’ 윤시윤이 달라졌다 ‘다크준’부터 ‘한량준’까지 “파격 변신”

    ‘마녀보감’ 윤시윤이 ‘다크준’과 ‘한량준’으로 파격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魔女寶鑑, 연출 조현탁 심나연, 극본 양혁문 노선재, 제작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측은 27일 극중 비운의 천재 허준역의 윤시윤의 변화가 돋보이는 반전의 현장 스틸컷을 전격 공개했다. 사진 속 윤시윤은 이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사람들이 가득한 투전판 한 가운데에서 포착된 윤시윤은 한량 그 자체. 화려한 의복을 입고 기생 옆에 자리 잡은 윤시윤은 과장된 동작으로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며 기생과 함께 유유자적 도박을 즐기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삿갓을 깊게 눌러써 얼굴은 물론 표정까지 감춘 윤시윤은 비밀스럽고 다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삿갓 아래 드러나는 날카로운 턱선과 날이 선 눈매는 상남자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꽃미모를 발산하는 한량 허준부터 삿갓을 쓴 다크 허준까지 윤시윤의 팔색조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공개된 사진은 이번 주 방송분에 등장할 허준의 모습들이다. 연희(김새론 분)의 저주 발현 이후 5년이 지난 시점으로, 수수한 차림으로 궁과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며 어머니의 노비 면천을 위해 무슨 일이던 마다하지 않던 열혈 청년이자 능청스러운 태도 속에 서자로 살아가는 상처를 숨기던 속 깊은 허준은 찾아볼 수 없다. 180도 변모한 허준은 도대체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녀보감’은 공개된 5회 예고편에서 저주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한 상황을 그려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4회 엔딩 장면에서 허준은 수발무녀들의 화살을 맞고 흑림에서 쓰러진 가운데, 허준이 타오르는 불길을 뒤로한 채 죽어가는 어머니 김씨(김희정 분)을 끌어안고 폭풍 오열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어머니의 죽음이 예고된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현실 앞에 좌절하고 성격마저도 변화하게 된 것이다. 허준과 연희의 인연이 어떻게 전개될지도 관심사다. 서로 동질감을 느끼며 가까워졌던 허준과 연희 모두 화살을 맞고 쓰러진데다 허준이 성격부터 외모까지 달라지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게다가 연희에게는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모두 죽는다는 잔혹한 저주가 걸려있는 상황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파격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쫄깃한 이야기를 선사하고 있는 ‘마녀보감’이지만 쉽사리 예측하기 힘든 허준과 연희의 운명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저주의 그 날 이후 5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허준을 비롯한 인물들의 변화된 모습과 사건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많은 기대 해달라”고 전했다.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 ‘마녀보감’은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와 명품 배우들의 열연, 환상적인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주 방송분에서는 결국 발현된 연희(김새론 분)의 저주와 비극적 운명이 펼쳐졌다. 수발 무녀들의 화살을 맞고 쓰러진 허준(윤시윤 분), 얼음 호수로 떨어진 연희, 홍주(염정아 분)의 칼을 맞은 최현서와 소격서 다섯 도사들, 저주로 죽어가는 풍연(곽시양 분)과 순회세자 부(여회현 분) 등 피바람이 불어 닥친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끝나지 않는 저주의 비극과 5년 후 달라진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다시 한 번 쫄깃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화제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JTBC 명품 사극의 계보를 잇고 있는 조선청춘설화 ‘마녀보감’ 5회는 오늘(27일) 저녁 8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지구를 보다] 국제우주정거장(ISS)서 뿌려지는 초소형 인공위성

    [지구를 보다] 국제우주정거장(ISS)서 뿌려지는 초소형 인공위성

    환상적인 지구 모습을 배경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방출된 길쭉하게 생긴 이 기체는 무엇일까? 지난 21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초소형 인공위성 큐브위성(Cubesat) 2대가 ISS에서 방출되는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 직사각형 상자처럼 보이는 기체가 바로 큐브위성으로 도브(Dove)라는 이름을 갖고있다. 향후 도브는 지구 표면에서 약 400km 궤도를 공전하면서 주로 삼림파괴와 도시화와 관련된 위성 사진을 촬영하는 임무를 맡는다. 다소 낯선 이름의 큐브위성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역사가 길다. 지난 1999년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와 스탠포드 대학이 교육용으로 개발한 큐브위성은 이후에는 상업적인 용도로 각광받아 왔다. 그 이유는 다른 큰 위성과는 달리 몇 개의 과학장비만 탑재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질량 1.33kg을 넘지 않는 초소형 인공위성인 탓에 촬영 범위와 성능은 매우 제한적이다. 이번에 방출된 도브는 총 17대로 제작사는 미국 회사인 플래닛 랩스(Planet Labs Inc)다. 플래닛 랩스는 6년 전 설립됐으며 2013년 이후 줄기차게 초소형 인공위성을 지구 궤도에 뿌리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노출 없어도 섹시하다’ 설현부터 쯔위까지… 래시가드 몸짱스타 5

    ‘노출 없어도 섹시하다’ 설현부터 쯔위까지… 래시가드 몸짱스타 5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여름패션 아이템으로 래시가드가 부상하고 있다. 래시가드(RASH GUARD)는 서핑이나 수상스키, 웨이크 보드 등 수상 운동을 즐길 때 입는 수상운동 셔츠의 한 종류다. 수영복과는 달리 소매가 있어 햇빛 노출에 의한 찰과상을 막아주고 체온 유지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비키니와 달리 신체적 콤플렉스를 가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스타들도 래시가드 열풍에 동참했다. 신체 노출이 많은 비키니 대신 래시가드를 입고 자신의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스타들. 보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하는 연예계 대표 몸짱스타들을 모아봤다. 1. 입간판 하나로 전설이 되다… AOA 설현최근 가장 ‘핫한 걸그룹 몸매’로 꼽히는 스타는 AOA의 멤버 설현이다. 그는 통신사 광고 모델로 나서면서 몸짱 스타 반열에 올랐다. 구리빛 피부와 길쭉한 다리, 볼륨감 있는 몸매의 소유자 설현은 통신사 광고 모델로 나서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설현의 실제 몸매 그대로 만들어진 입간판을 훔쳐가는 해프닝도 종종 발생했고, 해당 입간판은 인터넷에서 10만원에 거래되기까지 했다. 2. ‘가려도 섹시하다’ 포미닛 현아연예계 대표 섹시 가수 이효리를 잇는 후배가수를 꼽자면 포미닛 현아를 들 수 있다. 그동안 뮤직비디오나 화보 등에서 파격적인 의상으로 과감하게 노출을 선보인 현아. 그녀의 래시가드 패션도 역시 남달랐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래시가드와 블랙 컬러의 비키니 하의를 매치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3. 어머님이 누구니?… ‘센 언니’ 제시평소 운동을 하지 않아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래퍼 제시. ‘센 언니’다운 에너지 넘치는 몸매가 래시가드 패션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제시는 11자 복근이 선명하게 보이는 래시가드와 꽃무늬 팬츠로 무결점 완벽 몸매를 뽐냈다. 4. ‘보정이 뭐에요?’ 개미허리의 소유자 트와이스 쯔위중국배우 판빙빙을 닮은 고혹적인 마스크가 매력적인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는 군살없는 개미허리로 유명하다. 크롭트 형태의 래쉬가드를 입은 쯔위의 보디라인은 보정이 필요 없을 정도. 5. ‘저 다리 보험 든 여자에요~’ 걸스데이 유라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유라는 억대의 다리 보험에 들었을 정도로 환상적인 몸매 비율을 자랑한다. 유라는 래시가드 패션에서도 각선미에 포인트를 줬다. 브라 톱에 워터 스포츠 레깅스 등 보디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타이트한 의상를 착용한 유라. 믿을 수 없는 다리 길이와 탄탄한 애플힙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별똥별 쇼’ 인공으로 만든다…도쿄올림픽에서 선보일 예정

    ‘별똥별 쇼’ 인공으로 만든다…도쿄올림픽에서 선보일 예정

    올림픽 개막식의 꽃은 어두운 밤하늘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라고 할 수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는 일본이 기존의 불꽃놀이와는 차원이 다른 ‘인공 유성’ 불꽃놀이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일명 ‘스카이 캔버스’(Sky Canvas)로 불리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개막식 불꽃놀이를 대신할 ‘인공 유성 샤워쇼’다. 유성은 흔히 별똥별을 뜻하는데, 혜성이나 소행성에서 떨어져 나온 티끌이나 태양계를 떠돌던 먼지 등이 지구 중력에 이끌려 대기 안으로 들어오면서 대기와의 마찰로 불타는 현상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유성이 빛을 발하는 시간은 수십초 분의 1에서 수 초 사이인데, 이번 프로젝트는 보다 먼 거리에서도 확연하게 눈에 띄는 밝고 화려한 불꽃쇼를 선보이기 위해 시작됐다. 일반 불꽃놀이가 지상에서 쏘아 올리는 형태로 진행된다면, 이 프로젝트는 상공에서 지구 대기권으로 빛을 발하는 물질을 떨어뜨린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지구 밖으로 특수 물질을 담은 마이크로위성을 보내고, 이 기기가 지구를 향해 인공 유성을 쏘아내는 것. 인공 유성은 각양각색의 금속성분으로 만들어진다. 금속의 성분에 따라 고온에서 타는 빛깔이 각기 다른데, 리튬은 분홍색, 나트륨은 주황색, 세슘은 푸른색, 칼슘은 노란색 등을 띤다. 현재 이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업체인 ‘스타-에일’(Star-Ale)에 따르면, 약 5000개 이상의 가연성 금속을 마이크로위성에 실어 내보낼 예정이며, 이러한 금속이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질 때에는 마치 각양각색의 별똥별이 떨어지는 듯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스타-에일’의 한 관계자는 “현재 진공 실험실에서 다양한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이 유성쇼는 일반적으로 불꽃놀이를 관찰할 수 있는 면적보다 훨씬 더 넓은 곳에서 관찰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만약 이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현된다면 300만 명에 달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도쿄 안팎에서 환상적인 유성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구로 쏟아지는 인공 유성 한 개를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8000달러(한화 약 952만원)선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업체는 2017~2018년 프로젝트를 위한 마이크로위성을 쏘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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