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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2 북미 정상회담] 해변 대신 카펠라호텔 5분 산책…제2의 ‘도보다리 대화’는 없었다

    ‘도보다리 산책’은 재현되지 않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단독정상회담과 확대정상회담, 업무 오찬까지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오후 12시 35분(한국시간 오후 1시 35분) 산책에 나섰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호텔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팔라완 해변을 걸으면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기대됐지만 실제로는 카펠라호텔 주변을 약 5분간 돌아보는 것으로 끝났다. 하지만 통역 없이 두 정상이 직접 대화를 나눈 시간은 채 1분이 되지 않았다. 업무 오찬을 마친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호텔 건물에서 나와 취재진을 향해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변의 화초를 가리키며 몇 마디를 건넸고, 김 위원장은 미소로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산책로 주변에 대기하던 취재진 앞에 잠시 멈춰 “정상회담에서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 정말로 환상적인 회담”이었다면서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다. 이제 사인하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발언하지 않았고, 취재진을 지나치자 양국 통역이 정상들 뒤로 따라붙었다. 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는 “김 위원장의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통역도 대동하지 않은 상황에서 매우 짧은 거리를 걸었다. 남북 정상회담 당시의 도보다리에서처럼 깊은 대화를 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그런데도 굳이 산책한 것은 북·미 양국 실무진에게 합의문 세부 내용을 수정할 시간을 주고, 언론에 양 정상의 친밀감을 보여 주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포토] 유승옥, 환상적인 ‘탈아시급 볼륨 몸매’

    [포토] 유승옥, 환상적인 ‘탈아시급 볼륨 몸매’

    피트니스 모델 유승옥의 치명적인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승옥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야경이 아름다운 루프톱 수영장에서 섹시한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수영복을 입고 탈아시아 몸매를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의 돌출행동, 김정은에 전용차 ‘캐딜락원’ 자랑

    트럼프의 돌출행동, 김정은에 전용차 ‘캐딜락원’ 자랑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고 있는 북미정상회담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해 화제다. 북미 정상은 이날 오후 참모진들과 함께 일을 겸해 점심식사를 함께 한 뒤 호텔 정원을 가볍게 산책했다. 두 정상은 약 10m의 거리를 통역사 없이 단둘이서 나란히 걸었다. 이후 취재진이 기다리는 지점에 이르자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환상적인 회담을 가졌고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취재진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옅은 미소를 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정말로 아주 긍정적이다. 나는 어느 누구의 기대보다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최고다. 정말 좋다”고 말했다.북미 정상은 짧은 기자회견이 끝나자 회담 대기장으로 다시 걸어갔다. 이때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행동이 나왔다. 그는 옆에 주차된 자신의 전용차량인 ‘캐딜락원’으로 김 위원장을 데려간 뒤 경호원에게 일러 뒷문을 열도록 했다. 김 위원장에게 차량 내부를 한동안 보여주며 자랑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차는 ‘야수(비스트)’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차다. 강철, 알루미늄, 티타늄, 세라믹 등의 소재를 사용했으며 길이 5.5m, 무게는 8t에 이른다. 차 바닥 두께가 13cm, 문 한 쪽 두께는 20cm가 넘는다. 열고 닫기도 어려울 정도로 무겁다. 창문도 9겹의 특수 방탄 유리로 돼 있다. 총격은 물론 화학 공격도 견딜 수 있는, 그야말로 야수라는 별명에 걸맞는다. 이와 함께 백악관과 국방부와 연결되는 핫라인과 도청이 방지되는 위성전화, 무선인터넷 PC 등을 갖춰 ‘움직이는 백악관’이라고 불린다. 캐딜락원 내부를 감상한 김 위원장은 멋지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트럼프, 김정은과 회담 내내 “환상적인 회담” “기대 이상”

    트럼프, 김정은과 회담 내내 “환상적인 회담” “기대 이상”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우 좋았다”, “환상적인 회담” 등의 표현을 통해 회담 내용과 결과가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 위원장과의 단독·확대 정상회담에 이어 업무 오찬까지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식과 회담 내용을 전 세계에 공표할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오찬까지 함께한 뒤 정상회담 결과를 담을 합의문에 서명을 하러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정상회담에서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면서 “정말로 환상적인 회담”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김 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해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단독 정상회담을 마치고 나와서도 취재진에게 자신과 김 위원장은 “훌륭한 관계”라면서 “(회담이) 매우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담을 통해 “큰 문제, 큰 딜레마를 해결할 것이다. 함께 협력해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독 회담이 열리기 전 환담장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기분이 정말 좋다. 아주 좋은 대화가 될 것이고 (이번 회담이) 정말 성공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아주 훌륭한 관계를 맺을 것이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단언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요구하는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와 북한이 요구하는 ‘CVIG’(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체제 보장) 사이에 세기의 빅딜이 타결된 것 아니냐는 기대감마저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간) 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김정은-트럼프, 서명하러 이동…트럼프 “환상적인 회담”

    김정은-트럼프, 서명하러 이동…트럼프 “환상적인 회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업무 오찬을 마치고 호텔 안을 산책했다. 12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업무 오찬을 마친 뒤 오후 1시 20분쯤부터 카펠라 호텔 안 정원을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두 정상은 미소를 보이며 여유 있는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두 정상은 통역을 대동했지만 통역사들이 바로 곁에 동행하지 않고 살짝 떨어져 걸어 서로 영어로 대화했을 가능성도 있다. 두 정상은 기자들이 있는 곳으로 와서 “서명을 하기 위해 이동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면서 “정말로 환상적인 회담”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혹등고래, 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순간 포착

    혹등고래, 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순간 포착

    혹등고래 한 마리가 보트를 탄 관광객들 앞에서 뛰어오르며 멋진 장관을 연출했다. 10일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호주의 포트 맥쿼리(Port Macquarie) 중북부 해안에서 혹등고래 한 마리가 고래를 보기 위해 배를 탄 관광객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거대한 크기의 혹등고래는 수면 위로 훌쩍 뛰어오르더니 공중에서 몸을 한 바퀴 비틀었다. 이어 고래는 육중한 마찰음을 내며 바닷속으로 떨어졌고 물에 흠뻑 젖은 관광객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배에 타고 있던 승객 앤 콜린스는 “고래가 보트 앞에서 뛰어올랐다”면서 “환상적인 경험이었다”고 감격했다. 한편 혹등고래는 몸길이 11~16m, 몸무게 30~40t에 달하는 대형 고래다. 운동성이 강해 수면 위로 온몸을 드러내 점프하는 경우가 많다. 사진·영상=DON!K/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포토] EXID LE, 터질듯한 볼륨감 ‘극강 섹시미’

    [포토] EXID LE, 터질듯한 볼륨감 ‘극강 섹시미’

    그룹 EXID LE가 환상적인 비키니 몸매를 과시했다. 10일 LE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 장의 비키니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노란색상의 비키니를 입고 대문자 S라인을 뽐내는 LE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건강미 넘치는 구릿빛 피부로 극강의 섹시미를 발산했다. 특히 비키니 사이로 드러나는 명품 볼륨감은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LE가 속한 그룹 EXID는 지난달 21일 ‘리: 플라워 프로젝트 #3’을 발표했다. 사진=LE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시림 62.7㎞…걸을수록 솟는 울창한 생명력

    원시림 62.7㎞…걸을수록 솟는 울창한 생명력

    한라산 중산간 6개 구간 중 5곳 연결 ‘동백길’ 제주역사 압축 탐방객 86.9% 찾은 ‘사려니숲길’ 인기치유의 숲 ‘차롱 도시락’ 상생 모델올레와 오름 등 국내 ‘걷는 여행’의 진원지인 제주에 한라산 중턱을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됐다. 지리산에 이어 두 번째로 만들어진 ‘국가 숲길’이다. 마을과 마을을 잇는 지리산 둘레길과 달리 숲을 연결한 숲길이자 제주에 처음 만들어진 장거리 트레킹 길이다. 원시 자연의 한라산을 걸으며 자연의 경이로움과 환상적인 풍광, 제주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한라산은 제주인에겐 삶의 터전이자 신비로움, 인고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지역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큰 길에서 집 대문으로 이어지는 작은 길 ‘올레’가 촉발한 걷기 열풍이 한라산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둘레길로 이어지고 있다.●원시림을 잇다, 속살 드러낸 한라산 한라산 둘레길은 한라산 중산간 해발 600~800m 지대 국유림을 연결한 환상 숲길이다. 길을 새로 조성한 게 아니라 일제가 수탈과 전쟁 목적으로 한라산에 만든 머리띠 모양의 ‘병참로’(하치마키 도로)와 임도, 표고버섯 운송로 등을 이었다. 총 6개 구간 80㎞ 중 현재 5개(동백길·돌오름길·천아숲길·사려니숲길·수악길) 구간의 62.7㎞가 이어졌다. 제주시에 인접한 구간(17.3㎞)은 국립공원과 사유림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재 노선을 협의하고 있다. 이른 시일 내 전 구간 개통이 기대된다. 둘레길은 울창한 숲이 햇볕을 막아 시원한 그늘을 걷는 경험과 물이 흐르지 않는 제주의 건천을 만날 수 있다. 파란 이끼로 덮인 나무와 돌, 오랜 세월 자연이 가꾼 숲길은 6월의 강렬한 햇살마저 지면에 닿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동서남북으로 이어진 숲길의 식생과 생태·지질·경관 자원이 서로 달라 전 구간을 둘러보지 않고는 감히 평가할 수 없다. 더욱이 일제시대와 제주 4·3의 아픔, 제주민들의 문화·생활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혼자 걷거나 지인(들)과 걷는 것도 좋지만 첫 산행이라면 해설사와 동행해 곳곳에 남겨진 문화 유산에 대해 설명을 듣기를 권한다.2011년 무오법정사~시오름 구간(9㎞)을 시작으로 2012년 첫 개통한 ‘동백길’은 둘레길의 시작점이자 제주 역사를 압축해 놓고 있다. 항일운동의 발상지인 법정사에서 돈내코 탐방로까지 13.5㎞에서는 4·3의 아픔을 보여 주는 주둔소와 생활 유적인 숯가마터, 병참로를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인 20㎞에 이르는 동백나무 군락지, 편백나무 숲 등을 만날 수 있다. 동백길은 제주불교성지 순례길인 ‘정진의 길’과도 동행한다. 제주에서는 깊은 숲속이라도 머들(돌무더기)과 양하(荷), 대나무가 있으면 사람이 살았던 곳이다. 머들은 경계선, 양하는 식용, 대나무는 애기구덕(요람)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됐다. 곳곳에 석축이 쌓인 공간이 있는데 4·3 당시 만들어진 토벌대 주둔지이자 피난처였던 주둔소다. 1948년 당시 한라산은 금족령이 내려져 출입이 금지됐고 해안에서 5㎞ 이상 들어간 중산간 지대를 통행하면 폭도로 간주되면서 인적이 끊겼다. 주둔소는 토벌대가 머물던 공간으로 주둔소 설치에 지역 주민이 동원됐다. 1954년 9월 21일 금족령은 해제됐지만 주민들은 더이상 산을 찾지 않았다. 화전 농업도 이 시기를 기점으로 사실상 도태됐다. 법정사 4.5㎞ 지점에서 병참로를 볼 수 있다. 눈으로는 구분이 안 되지만 바닥에 길을 만들기 위해 바위를 굴착했던 착암기 구멍(9개)을 통해 당시 상황을 추론할 수 있다. 한라산 둘레길 조성과 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제주지부 김서영 관리팀장은 8일 “둘레길은 산악인을 포함한 지역민들이 길을 찾아내고 잇는 과정을 거쳐 조성됐다”며 “역사적 의미를 알기에 탐방객의 60%가 제주도민이고 상대적으로 50~70대가 많다”고 소개했다. 둘레길 곳곳에는 숲길을 알리는 노란색 표지와 ‘다나 0488 8066’과 같은 국가지점번호와 전화번호가 적힌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눈이나 안개가 많은 구간에는 길을 따라 유도줄이 연결됐는데 편의시설이 없고 순수하고 울창한 숲길이다 보니 길을 이탈하는 탐방객을 고려한 안전 조치다. 지난해 74만 1213명이 둘레길을 찾았다. 이 중 86.9%(64만 4394명)는 사려니숲길 탐방객이다. 준비가 필요한 번거로움과 불편이 크지만 둘레길을 재방문하겠다는 비율이 43.5%나 됐다. 최근 둘레길이 ‘백패킹’을 비롯해 ‘트레킹 러닝’ 대회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용석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숲길은 한라산 정상에 집중된 탐방객 수요를 분산시키고 역사·생태·산림문화를 체험하는 학습의 장으로 역할한다”면서 “훼손과 개입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기에 탐방객들은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한라산 생태계의 보고 예약제 ‘한남연구시험림’ 서귀포시 남원 한남리 산 2-1에 위치한 한남연구시험림은 면적이 1203㏊에 이르는데 한라산 생태계의 ‘보고’다. 사려니숲길 중 상시 개방(10㎞) 구간과 달리 예약 탐방제(6.2㎞)로 운영된다. 개방 시기는 5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출입이 가능하고 월·화요일엔 문을 닫는다. 사려니오름 구간으로 사려니숲길과 다르다. 입구에 심어진 울창한 50~60년생 삼나무의 수려한 경관이 알려지면서 드라마와 영화, 광고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지만 숲길 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삼나무 전시림(7㏊)이 숨겨져 있다. 1933년 조림한 삼나무 1850그루가 심어졌는데 나무 높이가 평균 28m, 직경이 63㎝에 이른다. 성인 3명이 손을 잡아야 연결할 수 있는 거목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이국적이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삼나무도 사실은 불행한 과거의 잔재다. 제주도에는 자생 삼나무가 없다. 일제가 산림을 수탈한 이후 빨리 자라는 삼나무를 일본에서 가져와 대량으로 심었다.시험림에선 붉가시나무와 황칠나무를 비롯해 고사리 등 난대상록활엽수와 서어나무·때죽나무 등 온대낙엽활엽수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붉가시나무는 상록성 도토리로 제주에서는 나무판 재료로 사용했고, 때죽나무는 밀원 식물(양봉)로 활용됐다. 나무 밑이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천남성을 볼 수 있다. 수려한 외형과 달리 뿌리가 ‘사약’ 재료로 썼던 치명적인 식물이다. 오랜 시간 잘 보호되고 인적이 드물기에 숲길을 걷다 보면 한라산 노루와 사육하다 방치돼 자연으로 흘러들어 간 엘크(사슴과) 등 야생 동물을 만난다. 최근 제주에서는 조릿대와 황칠나무가 요주의 식물이 되고 있다. 조릿대는 과거 식용이나 말 먹이로 사용해 개체수가 유지됐지만 수요가 줄면서 생태계 교란 식물로 푸대접을 받고 있다. 황칠나무는 검증되지 않은 효능이 알려지면서 수난을 겪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현화자 박사는 “토종 식물인 조릿대가 광범위하게 확산되는데 조릿대 주변에는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한다”며 “개체수 조절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제주의 숲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롱’의 맛 둘레길인 동백길과 연결되는 서귀포시 호근동 ‘치유의 숲’은 평일에도 관광객을 태운 버스와 자동차로 분주하다. 난대·온대·한대림이 분포하는 다양한 식생에서 경험하는 이색 산림 치유와 제주에서 유일하게 ‘차롱 도시락’을 맛볼 수 있어서다. 치유의 숲 방문객들은 사랑과 평온, 행복으로 대변된다. 시인이기도 한 최병암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2016년 6월 개장식 축시 ‘시오름 연가’에서 “소박한 차롱에 두어 개 담긴 보리 주먹밥이라도 그냥 좋소. 나 그대 옷자락 스치며 오고생이 숲에 나란히 앉으면 저 깊이 감추어 두었던 내 진심 그 맘 그대로…”라고 썼다. 치유의 숲은 주변 마을을 참여시켜 상생을 일궈낸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는다. 산림 치유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접근성과 차별화 문제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는 다른 지역과 달리 유료 프로그램임에도 산림 치유 지도사가 부족해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 ‘차롱’은 대나무로 만들어 사용하던 바구니인데 제주에서 음식을 담기 위해 대나무로 만든 도시락이다. 왕대를 사용하는 담양과 달리 작은 대나무인 ‘이대’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인근 마을에 차롱 장인이 거주한다는 점을 활용한 아이디어로 도시락은 제주에서 생산한 로컬 푸드로 주민들이 만들어 제공한다. 유료 프로그램인 숲길 힐링과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만 사전 예약으로 맛볼 수 있는데 1만 5000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에도 하루 평균 200~300개가 판매되고 있다. 숲길 힐링 프로그램에서도 마을 주민들이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의 역사와 옛 제주인들의 생활상을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시도했는데 자체 교육을 거쳐 15명이 선발됐다. 치유의 숲에는 12개의 숲길이 있는데 노고록(여유 있는), 가멍(가는 길) 오멍(오는 길), 오고생이(있는 그대로)와 같이 제주어로 작명하고 치유 공간을 분리해 탐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노고록 무장애숲길은 장애우와 노약자만 출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주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보이스2’ 이진욱X이하나 대본 연습 현장 전격 공개

    ‘보이스2’ 이진욱X이하나 대본 연습 현장 전격 공개

    배우 이진욱과 이하나, 그리고 더욱 강력해진 골든타임팀이 돌아왔다. 8일 OCN 오리지널 ‘보이스2’가 숨 쉴 틈 없는 긴장감이 감돌았던 대본 연습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오늘 8월 첫 방송 예정인 OCN 오리지널 ‘보이스2’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다. 더욱 강력해진 스케일로 시즌2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 상암동 스튜디오 드래곤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으로 장르물의 역사를 새로 쓴 명작의 부활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이승영 감독, 마진원 작가, 그리고 배우 이진욱, 이하나, 손은서, 안세하, 유승목, 송부건, 김중기, 소희정, 홍경인, 김기남 등 출연진들이 총출동해 인사와 각오를 나누고 박수를 보내며 서로를 격려했다. 본격적인 대본연습이 시작되자 배우들 모두 각자의 캐릭터와 이야기에 빠져들면서 긴장감이 감돌았다. 대본을 읽는 것만으로도 생명을 구하기 위해 더 잘 쫓고, 더 잘 듣는 팀으로 돌아온 112 신고센터 대원들과 더욱 악랄해진 범죄자들의 치열한 추격전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했다. ‘보이스2’에 새롭게 합류한 이진욱은 명불허전 연기를 보여줬다. 범인의 머리로 현장을 보는 싸이코패스 형사 도강우에 빠르게 몰입해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시즌1에 이어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로 돌아온 대체불가의 이하나는 차분하고 부드럽지만 단단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더욱 강력해진 골든타임팀을 이끌 리더의 모습이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도강우의 오른팔 곽독기 역을 맡은 안세하는 특유의 애드리브와 유쾌한 톤으로 활력을 불어넣었고, 시즌1에 이어 골든타임팀과 함께할 걸어 다니는 번역기 박은수 역의 손은서는 이하나와 더욱 자연스러운 케미를 선보였다. 더불어 유승목, 송부건, 김중기, 소희정, 홍경인, 김기남 등 조연 배우들 역시 탄탄한 연기력과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극의 완성도를 더했다. 범죄 현장처럼 치열했던 대본연습을 마친 후 이승영 감독은 “오늘 굉장히 좋았다. 다들 현장 가서 더 잘하겠다고 하시는데 이 정도만 하셔도 충분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이어진 메이킹(https://tv.naver.com/v/3366264) 촬영 인터뷰에서 이진욱은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 도강우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라며 “올여름을 통쾌하고 시원하게 책임질 ‘보이스2’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하나는 “치밀하게 짜인 사건과 이야기,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범죄에 대한 위험성, 그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생각해볼 수 있는 대본을 집필해주셨다.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보이스2’는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후속으로 오는 8월 OC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OC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연리뷰] 행복과 질투, 사랑으로 휘몰아치는 감정의 소용돌이

    [공연리뷰] 행복과 질투, 사랑으로 휘몰아치는 감정의 소용돌이

    정교한 앙상블 속에 악기 각각의 존재감이 조화롭게 드러났다. 아르테미스 콰르텟은 지난 5일 첫 내한공연에서 독일을 대표하는 현악4중주단다운 정상급 연주를 선보였다.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공연은 1부에서 작곡 순서상 베토벤의 첫 4중주 작품으로 알려진 베토벤 현악 4중주 3번과 야나체크 현악 4중주 1번 ‘크로이처 소나타’가 연주됐다. ‘크로이처 소나타’는 동명의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를 소재로 쓴 톨스토이 소설의 금욕주의에 항의하는 뜻으로 쓴 곡이다. 베토벤을 연주하며 제1바이올린 뒤에 숨어 있는 듯했던 제2바이올리니스트 앤티아 크레스튼은 야나체크를 연주하며 자신의 소리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첼로,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순서로 같은 선율을 신경질적으로 주고받는 크로이처 소나타 1악장의 연주가 시작됐고, 제2바이올린은 연주자의 몸을 객석을 향해 노련하게 움직이며 악기 소리를 스스로 ‘증폭’시키는 듯했다. 2부에서는 슈만 현악 4중주 3번이 연주됐다. 슈만 4중주는 아르테미스 콰르텟이 최근 주력하고 있는 레퍼토리답게 색채감을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연주가 30여분간 이어졌다. 특히 비올리스트 그레고르 지글은 바이올린과 첼로의 음역 사이에서 밸런스를 맞추는 동시에 자신을 드러낼 때를 아는 연주가였다. 넉넉한 풍채 때문인지 무대 위 그의 존재감은 더욱 두드러졌다. 이날 공연은 관객에게 행복에서 질투, 사랑의 헌신으로 이어지는 감정의 양 극단을 오가게 만들었다. 앞서 아르테미스 콰르텟은 ‘슈만과 야나체크의 대조’에 초점을 맞춰 이번 프로그램을 소개한 바 있다. 황장원 음악평론가는 “과거 멤버들이 녹음한 베토벤 현악 4중주 음반이 워낙 유명해서인지 이번 베토벤 연주는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특히 2부 연주가 좋았는데, 슈만의 낭만과 특유의 뉘앙스가 세련되게 잘 표현됐다”고 말했다. 이날 앙코르는 바흐의 코랄 ‘성령의 자비’였다. 1분 남짓의 아주 짧은 곡이었지만 바로크 시대의 트리오 소나타(2개의 선율 악기와 저음·통주저음 악기로 구성된 고전 실내악)에서 지금의 현악 4중주가 유래했음을 떠올리게 만드는 무대였다. 이날 무대에서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이들은 앞서 뉴욕 공연 등에서 올해 3월 세상을 뜬 미국의 비올리스트 마이클 트리를 추모하며 이 곡을 연주한 바 있다. 이번 연주를 놓친 실내악 팬이라면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파벨 하스 콰르텟의 내한 공연을 기대해 볼 만하겠다. 두 번째 내한하는 파벨 하스 콰르텟은 그들의 대표 레퍼토리인 스메타나의 ‘내 삶으로부터’ 등을 연주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김민영, 첫방 D-DAY “공감+로망+심쿵”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김민영, 첫방 D-DAY “공감+로망+심쿵”

    제작 소식부터 화제를 모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 온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정은영,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가 오늘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캐스팅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박서준-박민영 등 비주얼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과 ‘이번 생은 처음이라’,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를 연출한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코믹함과 설렘, 공감을 동시에 자극할 로코의 진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것. 이에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수목드라마 판도를 흔들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하드캐리 포인트를 짚어봤다. 1. 로코불도저 박서준X 로코 도전 박민영! ‘연기력+비주얼’ 다 되는 투박 커플, 하드캐리해~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첫 번째 하드캐리 포인트는 ‘투박커플’ 박서준-박민영의 만남이다. 두 사람 모두 만화를 찢고 나온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출연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박서준은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마다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로코 4번타자’의 위엄을 드러낸 바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도 믿고 보는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로코불도저’로 진화된 박서준의 연기 변신이 기대감을 자극한다. 박서준은 ‘나르시시스트 부회장’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심쿵과 코믹 포인트를 모두 잡는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 하이라이트 영상과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그의 잔망스런 매력이 벌써부터 여심을 들뜨게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멜로퀸 박민영의 로코 도전에도 이목이 쏠린다. 박민영은 ‘9년차 완벽 비서’ 김미소를 연기한다. 회사에서는 완벽한 일처리로 ‘비서계 레전드’로 불리지만, 집에서는 허당 매력의 건어물녀이자 모태솔로로 극과 극 반전미를 뽐낸다.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박민영의 연기력이 극중 김미소의 상황에 몰입케 하는 힘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가 고조된다. 출연작마다 상대배우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한 두 사람. 이에 케미남신 박서준과 케미여신 박민영이 만드는 환상의 케미스트리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백미가 될 것이다. 2. 인기 원작 속 입체적 캐릭터X공감 자극 오피스 스토리! 공감+로망 충족!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두 번째 하드캐리 포인트는 인기 원작 속 입체적인 캐릭터에 현실감을 높이는 오피스 스토리가 더해졌다는 점이다. 특히 출근과 동시에 탈출하고 싶은 ‘직장’이라는 곳이 심쿵한 연애의 배경이 된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과감하게 사직서를 제출하는 김미소에게 공감하고 연알못(연애를 알지 못하는) 부회장 이영준과 모태솔로 비서 김미소 사이에 폭발하는 본인들만 모르는 썸 포텐에 광대가 절로 들썩인다. 무엇보다 가슴 한 켠에 사직서를 품고 출근길에 오르는 직장인들의 현실 공감요소와 누구나 탐낼만한 매력적인 상사와의 로맨스라는 직장생활의 로망을 충족시켜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3. 히트메이커 박준화 감독, 인기 원작 캐릭터 현실 소환! 기대 UP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세 번째 하드캐리 포인트는 박준화 감독이다.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서 따뜻한 감성과 공감을 유발하는 힘이 있는 연출력을 보여주며 히트메이커로 인정받은 박준화 감독. 시청자가 같이 심장 뛸 수 있는 로맨스를 그려온 그가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로코의 매력을 다시 한번 시청자에게 전한다. 인기원작의 글과 그림으로 상상만 했던 이야기가 박준화 감독에 의해 영상으로 구현된다. 현실과 맞닿아 있는 직장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사랑이라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을 주제를 다뤄 만화 같은 캐릭터를 현실로 소환할 예정. 특히 유쾌하면서도 가슴 따뜻하고 섬세한 연출력을 발휘, 광대가 절로 들썩이는 웃음과 심장 두근거리는 설렘, 공감까지 자아낼 것이다.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오늘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둥지탈출3’ 유선호 강찬희 우성윤 김경민, 말레이시아로 여행 ‘기대 UP’

    ‘둥지탈출3’ 유선호 강찬희 우성윤 김경민, 말레이시아로 여행 ‘기대 UP’

    ‘둥지탈출3’ 유선호, 강찬희, 우서윤, 김경민의 말레이시아 여행기가 공개된다.5일 방송되는 tvN ‘둥지탈출3’에서는 유선호, 강찬희, 우서윤, 김경민의 말레이시아 둥지탈출 여행이 공개된다. 이번 말레이시아 탈출기에서는 특히 아이돌 유선호와 SF9 멤버 강찬희의 특급 케미가 시선을 끌 전망이다. 이들은 첫 만남에서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급속도로 친해졌다. 선호는 찬희를 처음 만나자마자 스스로를 SF9 팬이라고 밝히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뒤 선호는 본격 여행 전부터 탈출 성공에 중요한 미션카드를 잃어버려 멘붕에 빠진다. 이때 선호와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찬희가 선뜻 나서 선호를 도우며 이들의 호흡이 더욱 빛을 냈다는 후문이다. ‘둥지탈출3’ 제작진은 “이번 말레이시아 둥지탈출에서는 아이들의 숨겨진 능력이 드러나 제작진도 무척 놀랐다”며 “남다른 센스를 발휘하며 힌트 찾기에 앞장 선 찬희, 지치지 않는 열정의 소유자이자 분위기 메이커인 선호, 인간 네비게이션 경민, 그리고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탈출 내내 오빠들을 이끈 막내 서윤이까지 역대 최강 호흡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본격적인 둥지탈출에 나서기 전 김봉곤, 우지원 등 각양각색 아빠들의 자녀걱정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훈장 아빠 김봉곤은 아들 경민에게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라”며 전통적인 아이템을 준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라며 챙겨준 훈장 아빠의 특별한 선물에 아들 경민은 “이러니 탈출하고 싶지”라며 무심코 속마음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고. 과연 경민을 몸서리치게 만든 훈장 아빠의 필수 아이템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회 역대급 딸 바보 면모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우지원은 딸 서윤을 위한 쿡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 둥지탈출 당일, 딸 서윤이를 혼자 보내는 게 걱정된 아빠 우지원은 007작전 버금갈 정도로 딸 서윤을 몰래 따라가며 특별한 배웅을 선보인다. 한편, tvN ‘둥지탈출3’는 5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과함께-인과 연’ 8월 1일 개봉 확정...‘천만 흥행’ 이어갈까

    ‘신과함께-인과 연’ 8월 1일 개봉 확정...‘천만 흥행’ 이어갈까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후속작 ‘신과 함께-인과 연’(이하 ‘신과 함께2’)이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5일 영화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신과 함께2’가 오는 8월 1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과 함께2’는 환상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저승 삼차사 강림(하정우 분), 해원맥(주지훈 분), 덕춘(김향기 분) 사이에 숨겨졌던 비밀은 물론 눈물샘을 무한 자극했던 수홍(김동욱 분)이 저승에서 펼칠 활약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 후속작에 등장하는 성주신 역할에 배우 마동석이 출연해 관객들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신과 함께-죄와 벌’은 지난해 개봉, 14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후속작 역시 흥행 열풍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빌보드, 멀다고 하면 안 되겠구나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빌보드, 멀다고 하면 안 되겠구나

    ‘태초에 빌보드가 있었다.’ 대한민국 땅에 태어나 한 번이라도 대중음악을 가슴에 품어 봤던 이라면 모를 수 없는 바로 그 이름이다. 간단한 미국 대중음악계 소식을 전하는 용도로 1894년 창간된 이 잡지는 1958년 8월부터 자체적으로 인기 음악 순위를 집계해 발표하기 시작하며 지금의 유명세를 얻었다.빌보드 차트는 1980년대 아니 9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인에게 세계 대중음악의 척도, 빛나는 별들의 전쟁, 영원한 남의 나라 이야기였다. 절대 깨지지 않을 것 같던 그 무소불위의 공식에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한 건 2009년 무렵부터였다. 가수 보아가 일본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미국 첫 정규앨범 ‘BoA’를 발표하며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순위는 127위. 같은 해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는 원더걸스가 활약했다. 국내 활동을 전면 중지한 채 의욕적으로 미국 진출을 선언한 이들은 히트곡 ‘노바디’를 영어로 재녹음한 싱글을 발표했다. 노래는 76위로 ‘핫 100’ 차트에 진입하며 한국 가수 최초의 싱글 차트 진입이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그렇게 서서히 열리나 싶던 빌보드 차트의 높고 견고한 문은 그러나 이후 4년여간 다시 잠겼다. 빅뱅도, 지드래곤도, 소녀시대 태티서도 쉽게 넘지 못하던 그 문을 힘차게 열어젖힌 건 싸이였다. 새롭거나 혁신적이라기보다는 지난 세기말 ‘나 완전히 새됐어’를 외치며 가요계에 첫발을 디뎠을 때와 똑같은 그 모습 그대로 그는 미국 음악시장을 온통 휘저어 놨다.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와 말춤, 유튜브의 환상적인 컬래버는 싸이와 ‘강남스타일’을 그해 미국 대중음악계의 가장 인상적인 순간으로 남겼다. 2012년 ‘핫 100’ 차트 2위를 7주간 차지한 싸이는 이후 ‘젠틀맨’(2013)으로 5위, ‘행오버’(2014)로 26위, ‘대디’(2015)로 97위를 각각 기록했다. 그런 싸이의 기세를 이은 것이 바로 방탄소년단이다. 지난 5월 발표한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의 앨범 차트 기록 ‘1위’라는 상징적인 숫자 때문에 언론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고 있지만 사실 이들이 빌보드 차트의 문턱을 넘나들기 시작한 건 3년 전인 2015년부터였다. 앨범 ‘화양연화 pt.1’과 ‘I NEED U’로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청춘의 희로애락을 노래하기 시작한 이들의 모습에 국내 시장이 먼저 반응했다. 빌보드 차트는 이후 ‘청춘 3부작’으로 명명되며 함께 묶인 두 번째 시리즈 앨범 ‘화양연화 pt.2’부터 방탄소년단의 존재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첫 히트작 이후 점차 낮은 순위를 기록한 싸이의 경우와 달리, 이들은 발매하는 작품마다 조금씩 순위를 높여 갔다. ‘화양연화 Young Forever’(107위)와 ‘WINGS’(26위)가 2016년을 화려하게 장식했고, 2017년부터는 싱글 차트에도 단골손님이 되었다. ‘빌보드 200’에 7위로 등장하며 한국은 물론 미국 음악시장도 놀라게 했던 [LOVE YOURSELF 承 ‘Her’]의 타이틀곡 ‘DNA’가 67위, 세계적 DJ인 스티브 아오키와 함께 작업한 ‘MIC DROP’이 28위에 올랐다. 그리고 마침내, 1위였다. 컴백 무대를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통해 공개하는 파격적 연출에 힘입어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는 한국 대중음악역사를 통틀어 빌보드 주요 차트 1위를 차지한 첫 작품이 되었다. 타이틀곡 ‘FAKE LOVE’도 분발했다. 싱글 차트 10위 데뷔. 한국 그룹으로서는 최고의 기록이었다.아직은 희미한 빌보드 차트와 한국 대중음악 사이의 연결고리 속, 서로 큰 관련 없어 보이는 여러 진입 사례들을 살피다 보면 이 모든 것이 결국 하나의 점으로 수렴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것은 다름 아닌 ‘빌보드’라는, 분명 존재하지만 가질 수 없는 신기루를 향한 한국 대중음악계 속 불특정 다수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 의지다. 오늘의 주인공 방탄소년단이 만들어 가고 있는 성공의 공은 의심할 여지 없이 오롯이 방탄소년단의 몫이다. 하지만 문득 그 성공을 위해 조금씩 모아 온 한국 대중음악의 숨은 염원들이 떠오를 때면 제2의 싸이, 제2의 방탄소년단 같은 속없는 소리에도 어쩐지 눈감아 주고 싶어지는 것이다. 대중음악평론가
  • 워너원 컴백, 4일 ‘1÷χ=1(UNDIVIDED)’ 발매..유닛곡에 ‘기대감 UP’

    워너원 컴백, 4일 ‘1÷χ=1(UNDIVIDED)’ 발매..유닛곡에 ‘기대감 UP’

    워너원의 역대급 컴백 프로젝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워너원은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을 발매한다. 네 번째 연산 시리즈인 ‘1÷χ=1’은 유닛(÷)으로 보여질 워너원의 다양한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χ), 하지만 결국 하나일 때 더욱 빛날 워너원(1)을 수식으로 형상화했다. ‘UNDIVIDED’는 어떠한 것으로도 나뉠 수 없는 너와 나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은 부제로 한층 더 성장한 워너원의 음악성을 만끽할 수 있다. 타이틀곡 ‘켜줘(Light)’는 팝기반의 플럭과 기타사운드가 돋보이는 업템포 댄스로 하우스 장르 중 UK Garage(2-step) 장르를 기반으로 트랩 리듬이 가미가 되어 편곡적인 신선함을 선사한다. 뮤직비디오는 ‘빛’이라는 몽환적인 오브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네가 나를 밝혀준다”는 메시지에 힘을 더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일탈을 꿈꾸는 소년들의 하루 ‘캥거루’, 눈앞에 닥친 이별 앞에서 영원보다 하루 더 가슴 속에 새기고 기억하겠다는 마음을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담아낸 ‘영원+1’, 결국 이별이 와도 우리가 함께 할 시간은 영원함을 노래한 ‘모래시계’, 소년에서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표현한 남바완의 ‘11’까지 Mnet ‘워너원 고 : 엑스콘(Wanna One Go : X-CON)’을 통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유닛곡 4 트랙도 수록됐다. 이렇듯 완전체 타이틀곡은 물론, 트리플 포지션(Triple Position-김재환, 강다니엘, 박우진), 린온미(Lean On Me-윤지성, 하성운, 황민현), 더힐 (The Heal-옹성우, 이대휘), 남바완(박지훈, 배진영, 라이관린) 등 네 유닛의 매력을 극대화한 유닛 곡이 담긴 스페셜 앨범은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워너원의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신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또한 워너원은 이번 신곡 발매에 앞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콘서트 ‘Wanna One World Tour (워너원 월드 투어 <원: 더 월드>, 이하 ‘원 더 월드’)’의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끝마치고 해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층 더 성장한 워너원의 퍼포먼스, 세계최대 IMAX관 스크린에 육박하는 초대형 영상 LED 스크린(30m x 20m)이 선사하는 압도적 영상미, 고척돔 사상 최대 물량인 약 200여 개의 스피커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고의 음향이 한데 어우러져 6만 여 명의 워너블을 환상적인 세상 ‘원 더 월드’로 이끌었다. 워너원은 모두가 사랑하는 리얼리티 ‘워너원 고’로 유닛을 결성하고, 3개월 동안 미국, 아시아 등 세계 14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원 더 월드’를 성공리에 시작했다. 이날 스페셜 앨범 발매로 역대급 컴백 프로젝트를 완성시킨 11명의 소년은 독보적인 존재 가치와 눈부신 성장을 증명, 워너블들과 약속한 장밋빛 ‘Golden Age’로 전 세계로 물들일 전망이다. 한편, 워너원의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은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YMC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희열의 스케치북’ 아이유X오연준, ‘밤편지’ 환상 듀엣 “귀 호강”

    ‘유희열의 스케치북’ 아이유X오연준, ‘밤편지’ 환상 듀엣 “귀 호강”

    최근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선보인 감동적인 무대로 주목을 받은 제주 소년 오연준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아이유와 특별한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2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400회 특집에서는 아이유와 오연준이 ‘밤편지’를 함께 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청아한 음색으로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유희열은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두 목소리가 만났다”고 감탄했다. 유희열은 오연준에게 “오늘 함께 출연한 가수들 중 누가 제일 멋있냐”고 물었고 오연준은 “멜로망스 형들이 제일 멋있다. 사실 오기 전에는 아이유 누나가 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유희열은 아이유에게 “(오연준과) 같이 무대를 해보니 어땠냐”고 물었고, 아이유는 “진짜 놀랐다. 귀호강이 이런 거구나 느꼈다. 이 재능이 축복할 일이고 부러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400회 특집으로 꾸며져 아이유 오연준 윤종신 이적 혁오 다이나믹듀오 10cm 조현아 멜로망스 등이 출연했다. 엔딩 무대에서는 가수들이 재등장해 토이의 ‘스케치북’을 부르며 400회 특집의 마침표를 다함께 완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말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EBS 토요일 밤 10시 55분) 올봄 극장가에는 요즘 좀처럼 보기 힘든 멜로영화 바람이 불었다. 손예진, 소지섭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260만 관객을 모은 것. 삶의 경계를 넘어서도 잊을 수 없는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되살린 영화의 원작은 일본의 동명 소설이다. 이 소설을 바탕으로 2004년 먼저 만들어진 일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상영돼 국내 버전과 비교할 수 있다. 고교 육상선수 출신인 아이오 타쿠미는 혹독한 훈련 때문에 뇌의 화학물질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않는 희귀병을 앓으며 아들 유지와 함께 살아간다. 아내 미오가 1년 전에 병사하면서부터다. 영화는 미오가 부자 앞에 거짓말처럼 다시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림책을 매개로 환상과 현실을 잇는 작품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풍경, 사랑과 그리움의 서사로 관객의 마음을 끌어들인다. ■머니 트레인(OBS 일요일 밤 10시 10분) 어릴 시절 입양된 존(웨슬리 스나입스)과 찰리(우디 해럴슨) 형제는 ‘뉴욕 지하철역 범죄율 제로’를 목표로 삼는 교통 경찰이다. 형제지만 형 존은 도박에 매여 사는 동생 찰리 때문에 늘 골치를 앓는다. 어느날 연쇄적으로 지하철 매표소를 불태우는 사이코패스 범인을 잡기 위해 존과 찰리, 여경찰 그레이스(제니퍼 로페즈)가 숨가쁜 추격전을 벌인다. 범인은 빠져나가고 노름빚 갚을 돈을 빼앗긴 찰리는 분한 마음에 머니 트레인(뉴욕 지하철역에서 매일 수백만 달러의 교통 요금을 운송하는 열차)을 탈취하려고 한다. 1995년 작.
  • 유정복 한국당 인천시장 후보 “부채도시 오명 씻어… 새 도전 적임자”

    유정복 한국당 인천시장 후보 “부채도시 오명 씻어… 새 도전 적임자”

    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는 31일 “인천은 지난 4년간 부채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해묵은 현안이 해결됐다”면서 “인천 행복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할 적임자는 유정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일 잘하는 재선 시장’을 강조했다. 1995년 김포군수로 정치권에 입문한 유 시장은 3선 의원을 지내다 민선 6기 인천 시장에 당선됐다. 박근혜 정부에선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냈다. 2014년 말 13조 8000억원이던 인천시 부채를 4년간 3조 7000억원 줄인 것은 중요 성과로 평가받는다. 다음은 일문일답.→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지지율 열세다. -선거는 진실 찾기 게임이다. 시민들이 진실을 알고 나의 행복을 책임질 사람을 판단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 →친문재인 대 친박근혜 구도라는 인식이 있다. -대통령이나 정당 대표가 지역을 통치하거나 행정을 하지 않는다. 선거에 중앙 정치를 끌어들여 이용하는 것일 뿐이다. 지방자치의 본뜻은 우리 스스로 의사결정을 통해 미래를 열어 가는 것이다. →인천시 부채 문제 해결과 동시에 구도심 개발도 추진할 수 있나.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시행했다. 앞으로 더 많은 정부 지원금을 받고 시민 부담 없는 재정 확충을 하면 부채를 더 줄일 수 있다. →교통 개선 대책은. -4년 전 인천발 KTX 공약을 했을 때 다들 되겠느냐고 했지만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추진하고 있는 지금이 (공약으로 제시한) 경인전철 지하화의 적기다. 지상 부분이 생활공원화되고 사통팔달 될 수 있다. 당선된다면 다음 임기 내에 착공할 것이다. →남북관계가 급물살 타고 있다.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 -인천은 접경 지역이고 늘 도발을 받는 평화 위협 지역이기도 하다. 통일시대의 거점 지역이다. 다만 한반도 비핵화가 되고 남북 관계의 평화 기조가 유지되는 걸 전제로 준비해야 한다. 환상에 기대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당연히 해야 할 준비는 해놓고 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아무렇게나 던져도···’ 월드클래스 부메랑 실력

    ‘아무렇게나 던져도···’ 월드클래스 부메랑 실력

    예술이든, 스포츠든 어떤 분야든 간에 아마추어와 프로의 세계는 확연한 ‘실력차’로 구분된다. 아무리 아마추어 세계에서 인정 받아온 사람이라도 일단 프로의 세계에 들어오면 겸손해 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이번에 소개하는 영상은 월드클래스 수준의 ‘부메랑 던지기’다. 마치 사람이 센서가 달려있는 드론을 공중에 띄우고 조종하는 것처럼 그 정확도가 보는 이의 입을 벌어지게 만든다. 지난 28일 외신 케이터스 클립스가 마치 ‘살아 숨쉬며’ 날라다니는 부메랑 모습을 소개했다. 주인공은 로간(Logan·30)이란 남성으로 현재 부메랑 스포츠 세계 2위에 랭크돼있다. 적어도 이 분야에선 그 누구도 감히 흉내낼 수 없는 환상적인 기술을 선보일 수 있었던 건 피나는 연습 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30년 동안 부메랑을 던져왔다고 하니, 아기때부터 부메랑을 잡고 놀았다는 뜻이다. 오하이오(Ohio)주와 텍사트(Texas)주에서 제이미 킨튼(Jami Kinton)이란 남성이 찍은 영상 속엔 로간의 환상적인 부메랑 실력을 볼 수 있다. ‘농구 골대 아래에서 하늘 높이 던진 부메랑이 다시 돌아와 골대로 빨려들어가는 모습’, ‘풍선이 설치된 곳을 정확히 맞추는 기술’ 등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엄마’ 세리나, 점프슈트 입고 귀환

    ‘엄마’ 세리나, 점프슈트 입고 귀환

    세리나 윌리엄스(36·미국)가 검은색 점프슈트(낙하복)를 입고 출산 이후 첫 메이저 승리를 신고했다.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453위인 세리나는 29일(현지시간) 첫딸을 출산한 지 8개월 만에 첫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 출전, 여자단식 1회전에서 쌍둥이 자매의 동생인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26·70위·체코)를 2-0(7-6<4> 6-4)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을 우승하고 임신 때문에 코트를 떠난 뒤부터 따지면 16개월 만의 메이저 승리다. 세리나는 최고 시속 187㎞의 강서브를 앞세워 13개의 서브 에이스를 잡아냈다. 더블 폴트도 7개를 범했지만, 첫 서브의 80%(52번 중 42번)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특히 0-3으로 뒤진 1세트를 자기 것으로 한 뒤 2세트 4-3으로 앞선 상황에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잡았다. 플리스코바는 서브 에이스가 오히려 2개 더 많았다. 세리나는 경기 뒤 “많은 에이스가 나와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며 “오늘은 정말 서브를 잘 넣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2015년까지 세 차례 대회를 제패했던 그녀의 2회전 상대는 애슐리 바티(17위·호주)다. 2015년 이후 3년 만에 대회에 출전한 마리야 샤라포바(30위·러시아)도 리첼 호헨캄프(133위·네덜란드)를 2-1(6-1 4-6 6-3)로 제치고 2회전에 올랐다. 둘이 계속 이기면 16강에서 만난다. 이날은 섭씨 25도까지 올랐으나 23차례 메이저 우승을 자랑하는 세리나는 점프슈트를 입고 뛰어 눈길을 끌었다. 영화 ‘블랙팬서’에 등장하는 가상 왕국 와칸다의 여왕이 된 것 같다며 “난 여전히 환상의 세계에 살고 있다. 늘 슈퍼히어로가 되길 원했고 어떤 의미에서는 그 과정에 있는 것 같다”고 농을 했다. 점프복을 입은 것은 지난 2월 목숨을 앗아갈 뻔했던 혈전(피 뭉침) 때문이었다. 그녀는 “분명 조금 도움이 된다”고 털어놓았다. 나아가 “출산으로 심신이 힘든 여성들에게 자신감과 믿음을 주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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