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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수 차량 여부 확인하려면? 시가잭, 에어컨 필터 등 보세요

    침수 차량 여부 확인하려면? 시가잭, 에어컨 필터 등 보세요

    “침수 차량인지 의심스러우면 시가잭이나 에어컨 필터 등을 보세요.”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해 장마기간에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이 다음달부터 중고차 시장에 거래될 가능성이 있다며 침수차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28일 소개했다. 먼저 국토교통부 ‘자동차 365’ 홈페이지(www.car365.go.kr)에선 자동차정비업자가 입력한 침수차량 정비 사항 확인이 가능하다. 또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카히스토리’(www.carhistory.co.kr)를 통해서도 보험사고기록과 침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자동차정비업자나 보험사에서 사고처리를 하지 않으면 침수차량 여부를 확인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중고차 구매 시 차량의 외관과 내부를 확인하고 시운전 등을 통해 이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침수차량은 수리를 하더라도 청소하기 어려운 부분에 진흙과 녹, 곰팡이가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안전벨트 안쪽 ▲시트 바닥 밑 ▲시가잭 속 ▲에어컨 필터 설치 부분 ▲전기장치 커넥터 ▲고무몰딩 안쪽 등이 오염되거나 물에 잠긴 흔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에어컨·히터 가동 시 악취 여부 ▲도어·트렁크 힌지 볼트 교환 여부 ▲엔진룸·차실 내 전자제어장치와 전선 등의 교체 여부를 통해 침수 차량인지를 의심해 볼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중고차 거래 시 ‘침수정도를 표기하거나, 침수차량으로 확인되면 100% 환불하겠다’는 특약사항을 활용하면 향후 분쟁발생 시 보상절차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공단은 또 “침수·교통사고 등으로 차량에 큰 손상이 발생해 수리비가 차량가액을 초과하거나 수리를 하더라도 자동차의 기능을 다할 수 없는 경우, 보험사는 해당 차량을 전손보험 처리해 보험사에서 정한 차량가격을 보험가입자에게 지급하고 차량을 폐차장 등에 처분함으로써 손실을 보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확진자 속출...아모레퍼시픽 용산 사옥, 마켓컬리 화물집하장 폐쇄

    확진자 속출...아모레퍼시픽 용산 사옥, 마켓컬리 화물집하장 폐쇄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각 기업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8일 아모레퍼시틱 용산 본사에서 일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사옥이 폐쇄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오전 7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이런 사실을 통보받고 29일까지 본사 건물을 폐쇄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본사 확진자 안내가 오전 7시쯤 직원들에게 문자로 발송돼 전 직원이 재택근무인 상태”라며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단계로 격상한 때부터 부분 재택근무를 시행해 왔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4일에는 용산 사옥을 방문한 외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사옥을 닫은 바 있다. 이날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컬리는 지난 25일 제2화물집하장에 출근한 배송매니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 직원은 지난 26일 코로나19 검사 뒤 자가격리를 해왔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컬리는 제2화물집하장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에 대해서는 전수조사와 자가격리 조치에 나섰다. 컬리 관계자는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에 따라 전신소독기 및 QR코드 도입, 마스크나 장갑 의무 착용, 주기적인 전면 방역 작업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상황 조기 종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배송매니저는 경기도 김포에 있는 SSG닷컴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인 네오003의 배송기사로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SSG닷컴도 네오003 운영을 중단하고 전 구역 소독을 실시했다. SSG닷컴은 네오003 운영 중단에 따라 해당 센터에서 배송되는 물건을 주문한 고객들에게 환불이나 주문 취소 등을 안내하는 문자를 보냈다. 홈페이지에도 이런 내용을 공지했다. 네오003은 하루 3만 5000건 정도의 배송을 처리하며 주로 서울 서남부 권역과 인천 일부 지역을 담당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코로나 민원 ‘2단계’로 격상되자 2배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국민들의 우려와 불편사항이 담긴 민원이 2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7일부터 1주일간 국민신문고와 지방자치단체 민원창구 등에 들어온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범정부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코로나19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코로나19 관련 민원은 모두 9476건으로 하루 평균 1354건꼴이었다. 그 전주인 10~16일 4768건에 비해 98.7% 늘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민원에 자주 등장한 연관어는 ‘확진자’, ‘수도권’, ‘보건소’, ‘마스크 착용’ 등이었다. 권익위는 “최근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강화를 요구하거나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는 민원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 전주의 민원 내용과 비교할 때 ‘광화문 집회’, ‘재확산’, ‘시험장’, ‘결혼식’, ‘수험생’ 등의 연관어가 새롭게 나타났다. 주요 민원 사례로는 ‘광화문 집회 참여자 명단은 모두 확보했는지, 코로나 검사는 모두 했는지, 시에서 어떻게 대응하는지 궁금하다’, ‘시험장이 불안해 시험을 취소하고 응시료 50%를 환불받았는데, 며칠 후 전액 환불 공지가 떴다. 나머지 50%를 환불받을 수 있나’, ‘8월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인데 양가 50명을 모시는 게 가능한가’, ‘○○PC방이 영업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운영 중인데 확인해 달라’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민원 사례가 많아 62.0%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경기 34.3%, 서울 22.2%, 인천 5.5%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대(34.7%), 성별로는 남성(62.3%)의 민원 신청이 많았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광화문집회 버스 3만원에 3식 제공…환불 불가, 애국헌금 처리”

    “광화문집회 버스 3만원에 3식 제공…환불 불가, 애국헌금 처리”

    광주 보건당국, 광화문집회 버스 광고 문자 제보받아 광복절인 15일에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이 광주의 교회 집단감염으로 이어졌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광화문집회 참여자 명단 파악과 전수 검사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8·15 국민 총동원 집회 광주 버스 광고’라는 제목의 문재 메시지를 확보했다. 광복절 광화문집회 참여자를 모집하기 위해 발송된 것으로 보이는 이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집회 시간은 ‘8월 15일 낮 12시’, 집회 장소는 ‘광화문 이승만광장’으로 나와 있다. 버스 회비는 3만원인데 ‘식사 3식과 물 제공. 어린아이부터 버스 자리 하나에 3만원’이라고 돼 있고, ‘입금된 회비는 환불되지 않고 애국헌금 처리된다’라는 안내 문구도 있었다. 15일 오전 5시 30분 광주 무등경기장 건너편 버스 승강장에서 출발한다는 내용과 함께 광주 남구의 한 교회 목사 명의의 은행계좌 번호, 휴대전화 번호도 메시지에 포함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18일 제보를 받은 뒤 해당 목사에게 참석자 명단을 제출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경찰의 협조로 목사로부터 받은 111명, GPS 조사로 파악한 인원까지 합쳐 광주에서 모두 222명이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했다. 이 가운데 140명이 검사를 받아 10명이 확진됐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82명 중 당국은 36명의 연락처만 확보한 상태다. 당국은 이들 36명에게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이들 중 광주 284번 확진자 A씨와 같은 감염원이 또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A씨는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뒤 16일과 19일 성림침례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그는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진행된 역학조사에서 성림침례교회 예배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가 방역당국의 GPS 조사 내용을 내놓자 그때서야 예배에 참석한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25일 밤이 돼서야 교회에 선별진료소를 차려 교인 671명을 검사했다. 아직 상당수의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인데도 26일 오후 7시 기준 28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태다. 향후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확진자 다수는 성가대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집단감염 첫 확진자인 지표환자가 누구인지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또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교인이 더 있는지, 성가대 활동 중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등도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업무개시명령 어기면 3년 징역·3000만원 벌금…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 땐 의료법 위반 해당

    업무개시명령 어기면 3년 징역·3000만원 벌금…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 땐 의료법 위반 해당

    정부가 26일 코로나19 재유행이 심각한 수도권의 전공의·전임의들에게 진료 현장으로 복귀하라며 내린 ‘업무개시명령’은 보건의료 정책을 위해 필요하거나 국민 보건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 또는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할 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내릴 수 있는 지도·명령 중 하나다. 현행 의료법 제59조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의료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하거나 의료기관 개설자가 집단으로 휴업·폐업해 진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 또는 그럴 우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이유가 있으면 의료인 및 기관 개설자에게 업무개시명령을 할 수 있다. 의약법에 따르면 정당한 이유 없이 업무개시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면허정지 처분이나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의료인의 경우 의료법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처분을 받으면 결격 사유로 인정돼 면허까지 취소될 수 있다. 정부에선 일부 전공의들 사이에서 거론되는 집단 사직서 제출 역시 의료법에 따른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하는 것(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파업의 일환으로 의사 실기시험 응시를 거부하기로 하면서 지난 25일 오후 6시 현재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접수인원 3172명 가운데 2823명(89%)이 응시 취소 및 환불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실기시험을 예고한 대로 9월 1일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본인 확인과 취소 의사 재확인 절차를 거친 뒤 최종 응시 취소 처리하고 응시 수수료를 환불키로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손열음·클라라 주미 강 리사이틀, 예술의전당→롯데콘서트홀로 변경

    손열음·클라라 주미 강 리사이틀, 예술의전당→롯데콘서트홀로 변경

    다음달 4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인기 클래식 듀오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의 리사이틀이 취소됐다. 다만 두 사람을 기다린 팬들을 위해 같은 날 장소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로 옮겨 진행하기로 했다. 클래식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26일 “예술의전당 공연이 객석 점유율 65%로 운영해 전석 매진됐지만 현 시점에서 공연을 진행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면서 “연주자들과의 깊은 상의 끝에 다음달 4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객석 점유율 50%로 공연을 재오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2단계로 격상하면서 실내 공연장은 객석의 50% 이하로 제한적으로 운영하도록 권고했다. 게다가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쉽게 줄지 않자 공연장을 옮기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크레디아는 예술의전당 공연에 예매한 관객들에게는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취소 및 환불 처리를 한 뒤 오는 28일 롯데콘서트홀 공연의 티켓을 재판매한다고 설명했다. 한 칸 띄어앉기 좌석으로 운영된다. 크레디아는 “연주자와 모두의 안전을 위해 깊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니 관객 여러분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통합당 의원 질본 면담서 망사마스크 “비말차단 효과없다”

    통합당 의원 질본 면담서 망사마스크 “비말차단 효과없다”

    여름을 대비해 나온 망사마스크가 정작 비말차단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이 환불을 요구하고 나섰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나노 필터를 활용하거나 망사 형태의 마스크로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제품은 없다. 화제가 됐던 ‘빨아쓰는 나노 마스크’ 역시 식약처 허가를 받지 못했다. 망사마스크는 호흡이 쉽고 습기가 차지 않아 오픈마켓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식약처는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제품만 사용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식약처는 “망사마스크, 나노필터 마스크 등 신물질을 활용한 마스크가 나오면 성능은 좋을지 모르나 인체에 무해한지 정식 검사를 받지 않으면 알 수 없다. KF94, KF-AD 등 식약처 인증을 받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폐 논란 불거진 정은경 본부장 면담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1일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정은경 본부장을 면담한 뒤 사진을 공개했다. 7개월이 넘도록 밤낮으로 고생하고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재확산 중대 국면을 맞은 때에 방문한 것을 두고 여당 의원들은 일제히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정치권 감염도 모자라 혹여나 대한민국 방역의 심장 질본까지 감염될까 두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통합당 김미애 의원은 비말차단 효과가 없는 망사형 마스크를 쓰고 정 본부장 맞은 편에 앉았고, 이를 두고 부주의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비방글 올려 웨딩컨설팅업체 폐업…전직 기자 법정구속

    비방글 올려 웨딩컨설팅업체 폐업…전직 기자 법정구속

    맘카페 등에 ‘황당한 웨딩클럽’ 허위글 올려피해자 호소 후 재촬영하고도 상호 안 지워법원 “소비자 불만으로 포장한 명예훼손에영업방해 죄질 불량…폐업할 정도로 피해 커”업체 대표에 ‘무고’ 맞고소는 불기소 처분 남동생의 결혼식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웨딩컨설팅 업체를 비방하는 허위글을 인터넷에 올려 폐업에 이르도록 한 30대 여성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A(33·여)씨는 2017년 8월 B업체와 웨딩컨설팅 계약을 맺고, 같은 해 말 결혼한 남동생 사진 원본 파일을 받아 보고선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B업체는 물론 결혼식 촬영 업체인 C업체에도 항의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항의성 이메일을 보냈는데도 B업체 대표가 답하지 않고 오히려 업체 리모델링이 거의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고객 안내 메일이 오자 화가 나 맘카페 등 인터넷 여러 곳에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18년 7월 20일부터 이틀간 포털사이트 맘카페 등 6곳에 ‘황당한 본식 스냅 웨딩클럽 후기’, ‘NG 컷으로 본식 앨범 제작해주신 웨딩클럽’이라는 등의 제목으로 웨딩컨설팅 업체 B사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았다. A씨는 이 글에서 “포토샵으로 얼굴이 거의 없어질 지경이다”, “NG컷을 편집해서 앨범을 제작했다”, “직접 보면 더욱 기가 막힌다” 등의 주장을 했다. B업체 측은 A씨의 글이 올라오자 하루 뒤인 2018년 7월 22일 포털에 신고해 해당 글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에 A씨는 다음날 곧바로 포털에 소명 메일을 보냈고, 포털은 이를 받아들여 30일 후 해당 글을 재게시했다. A씨는 자신의 글이 다시 게시되자 그 동안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이름을 바꾼 B업체의 새 상호를 넣어 글 내용을 추가·수정했다. B업체 측은 해당 포털에 여러 광고 글을 올리는 소위 ‘밀어내기’ 작업으로 검색 시 상위에 노출된 A씨의 글을 아래로 내리려는 시도도 했지만, A씨는 이를 광고 글로 신고해 삭제되도록 하는 방법으로 대응했다. 결국 A씨의 비방글 공격을 버티지 못한 B업체 측은 A씨에게 전화를 걸어 글을 내려달라고 부탁했다가 거절당했다. 이후 결혼식 촬영업체인 C업체와 함께 B업체는 A씨에게 같은 해 9월 10일 리허설 스튜디오 촬영과 결혼식 앨범 제작을 다시 해주기로 약속했다. A씨는 이를 문서로 작성해서 보내주면 글을 지워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A씨는 약속과 달리 C업체의 상호만 글에서 지워줬고, B업체 상호는 그대로 놔뒀다. B업체의 태도가 소극적이라는 이유에서였다. 결국 B업체 대표는 A씨를 업무방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아울러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그 동안의 갈등 진행 상황을 담은 글을 올려 피해를 호소했다. 이 사연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올라와 5만 6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A씨가 2018년 9월 10일 해당 글을 수정하면서, 사실은 C업체가 남동생의 결혼식 사진 촬영 및 앨범 제작을 했는데도 마치 B업체가 일을 진행한 것처럼 B업체의 상호만을 남겨둬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했다. 또 A씨가 환불금 명목으로 B사로부터 500만원을 입금 받은 나흘 뒤에야 해당 글을 삭제한 점에서 영업방해 혐의가 인정된다며 지난 4월 A씨를 재판에 넘겼다. 공갈, 협박 혐의는 불기소 처분했다. 수원지법 형사5단독 김명수 판사는 지난 20일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김 판사는 “이 사건 범행은 소비자의 지위에서 거래상의 불만을 제기하는 것으로 포장해 허위의 사실을 적시,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영업을 방해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글을 올린 곳은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이 즐겨 찾는 정보통신망으로 그 파급력을 고려하면 피해가 가볍다고 할 수 없고, 실제로 피해자는 운영하던 업체를 폐업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야기됐다”고 덧붙였다. A씨는 1심 판결 이후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한때 모 종합편성채널의 기자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진 A씨는 피소 이후 B업체 대표를 무고죄로 맞고소했지만, 검찰은 혐의가 없다고 보고 B업체 대표를 최근 불기소 처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문] “마오쩌둥 욕보였다” 뭐라고 했길래?…MBC “신중하겠다”

    [전문] “마오쩌둥 욕보였다” 뭐라고 했길래?…MBC “신중하겠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측이 중국 정치가 마오쩌둥(모택동·毛澤東)을 모욕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2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연자 이효리씨가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마오’와 관련해 일부 해외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제작진은 “이효리씨의 최종 부캐(부캐릭터)명은 다른 이름으로 정해진 상태”라고 해명했다. 앞서 이효리는 22일 방송에서 새 걸그룹 ‘환불원정대’에서 사용할 활동명을 놓고 유재석(지미 유)과 논의하던 중 “글로벌하게 중국 이름으로 짓자”며 “마오는 어떤 것 같냐”고 제안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국부를 욕보였다”며 이효리의 인스타그램에 항의 글을 남기고 있다. 이에 한국 측 네티즌들 역시 ‘지나친 반응’이라며 반박하는 등 4000여개의 댓글이 이어지면서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중국에서 마오는 중국 공산당의 지도자이자 초대 주석이었던 마오쩌둥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쓰인다.[전문] 놀면 뭐하니 측 입장문 안녕하세요. 놀면 뭐하니? 제작진입니다. 지난 8월 22일 방송 중, 출연자인 이효리 씨가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마오’와 관련해 일부 해외 시청자분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보내주시는 우려처럼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어제부터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에서는 해당 내용을 편집했습니다. 또한 이효리 씨의 최종 부캐명은 다른 이름으로 정해진 상태입니다. 제작진은 앞으로 보다 세심하고 신중하게 방송을 만들겠습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효리 새 예명 ‘마오’가 뭐길래…중국 네티즌 ‘난리’

    효리 새 예명 ‘마오’가 뭐길래…중국 네티즌 ‘난리’

    가수 이효리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새로 선보인 예명 ‘마오’를 두고 중국 누리꾼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의 멤버로 이효리가 등장했다. 이효리는 제작자 ‘지미유’(유재석)와 면담을 하다가 자신의 예명을 언급했다. 이효리는 “글로벌하게 중국 이름 ‘마오’가 어떠냐”고 말했다. 방송 뒤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의 국부인 마오쩌둥(1893~1976)을 웃음 소재로 사용했다며 반발했다. 중국에서 ‘마오’(毛)는 마오쩌둥을 상징하는 고유명사처럼 쓰인다. 이효리가 마오쩌둥을 모욕했다는 주장이다. 일부 중국 누리꾼은 이효리의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를 찾아 “다른 나라 위인 이름으로 장난하지 마라”, “중국에서 돈 벌려면 마오라는 이름은 쓰지 마라”, “우리집 개 이름을 세종이, 중근이라고 부르면 듣기 좋나” 등 악플을 달았다. 이에 한국 누리꾼들은 이효리를 옹호했다. 이들은 “한국에서는 마오가 마오쩌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린 마오쩌둥에 관심이 없다” 등 반응을 보였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이효리 “마오” 한 마디에, 난리 난 중국 네티즌

    이효리 “마오” 한 마디에, 난리 난 중국 네티즌

    가수 이효리가 중국 네티즌으로부터 뭇매를 맞고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 하니?’에 출연한 이효리는 가수 엄정화, 제시, 화사와 함께 결성한 ‘센 언니’ 콘셉트의 걸그룹 ‘환불 원정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효리와 함께 혼성그룹 ‘싹쓰리’의 멤버로 활동했던 유재석이 ‘지미유’라는 이름의 제작자로 나서, 개인 별 면담을 실시했다. 유재석과 이효리는 대화를 이어가며 캐릭터의 방향을 설정하며 활동명에 대한 논의를 가지던 중 “글로벌하게 중국 이름으로 짓자. 마오 어떤 것 같냐?”라고 제안했다.이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이효리가 언급한 ‘마오’라는 이름이 중국 지도자 ‘마오쩌둥’의 성씨 ‘마오’를 떠올리게 한다며 문제를 삼고 있다. 마오쩌둥은 1960년대 문화혁명으로 피바람을 일으켰지만 중국에선 외세에 맞서 나라를 지킨 ‘국부’로서 존경받고 있는 인물이다. 또 ‘마오’는 중국에서 ‘마오이즘’이라는 의미로 통용된다. 마오이즘은 마오쩌둥이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중국의 현실에 맞게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킨 독자적인 혁명사상이다. 방송이 나간 후 이효리의 SNS에 비난의 댓글이 달리기 시작해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이효리를 비판한데 이어 혐한 발언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이에 대응해 한국 네티즌들은 “한국 예능을 중국의 검열을 받아야 하느냐”며 맞서고 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500명 입장” 서울랜드,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임시휴장

    “500명 입장” 서울랜드,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임시휴장

    경기 과천시 소재 놀이공원인 서울랜드가 19일 방문객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임시휴장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과천시는 안양 93번째 확진자가 지난 17일 오후 2∼6시 자차를 이용해 서울랜드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 오후 6시쯤 해당 내용을 서울랜드에 전달했다. 서울랜드는 통보를 받은 즉시 영업을 중단하고 입장객들에게 안내한 뒤 퇴장 및 환불 조치를 했다. 이날 서울랜드를 찾은 방문객은 500여 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서울랜드를 찾은 확진자는 안양 동안구 관양1동에 사는 40대 남성으로, 아직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보건당국과 협조해 시설 전체에 대해 강도 높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며 “언제 영업을 재개할 지에 대해선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용인 캐리비안 베이에, 지난 16일에는 서울 롯데월드에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돼 각각 임시 폐장되기도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2200여명 방문” 캐리비안 베이 확진자 다녀갔다(종합)

    “2200여명 방문” 캐리비안 베이 확진자 다녀갔다(종합)

    안양 n차 감염 여중생 방문…입장객 2200명방역당국 “CCTV로 여중생 밀접접촉자 분류 중” 19일 용인 캐리비안 베이 방문객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에버랜드가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캐리비안 베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에버랜드는 이날 오전 홈페이지에 “지난 18일 캐리비안 베이를 다녀간 고객이 보건당국 검사 결과 19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달 받았다”며 “캐리비안 베이 방문 고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즉시 임시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전날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한 안양의 모 중학교 학생 A(안양 89번)군으로 파악됐다. A군은 기존 확진자(안양 82번)의 친구이며, 이 기존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안양 77번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시 방역 당국은 에버랜드에서 CCTV 영상을 일일이 확인하면서 전날 A군의 동선과 겹치는 밀접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다. 확진자가 다녀간 날 캐리비안 베이 입장객은 총 2200여명으로 집계됐다. 시 방역 당국은 역학 조사관 판단에 따라 밀접접촉자 규모가 파악되면 각 지역 보건소에 통보해 자가 격리 및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그동안 캐리비안 베이는 이용자에게 마스크를 나눠 주고 손 소독과 발열 체크 등 감염수칙을 지켜왔다. 보건당국과 협조해 역학조사는 물론 캐리비안 베이 전 지역에 대한 강도 높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현재 캐리비안 베이 입장을 금지하고 이미 입장한 700여명은 안내 후 퇴장 및 환불 조치를 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CGV, 예매 중단 및 좌석 재조정… ‘테넷’ IMAX도 환불 후 재오픈

    CGV, 예매 중단 및 좌석 재조정… ‘테넷’ IMAX도 환불 후 재오픈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 CGV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상영관 내 좌석 재조정에 나섰다. 22일부터 프리미어 상영을 시작하는 ‘테넷’을 비롯한 영화 예매가 일시 중단됐다. CGV는 19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공지했다. 이날부터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조처다. 애초 ‘테넷’을 상영하는 서울 용산아이파크몰의 IMAX관은 18일 오후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띄어앉기 좌석을 제외한 가용 좌석이 거의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CGV는 19일부터 예매를 중단하고 환불 및 재조정에 나서 현 70%인 가용 좌석을 50% 수준으로 줄일 예정이다. CGV는 용산아이파크몰 외에도 각 극장 별로 좌석 재조정 후 상영 일정을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거리두기 2단계 조처는 영화관을 ‘중위험’ 다중이용시설로 분류하고, 방역수칙을 의무화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와 극장들은 일반적인 형태의 영화 상영은 관객들의 개별적인 행위로 보아 ‘집합금지’(실내 50인 이상·실외 100인 이상)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상영을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를 사용하는 관객과의 대화(GV)나 간담회,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언론배급시사회 등은 개최를 금하고 있다. ‘반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여름 텐트폴(주력 영화) 시장의 개막으로 붐볐던 극장가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된서리를 맞고 있다. 광복절 당일 65만명을 넘어섰던 일일 극장 관객수는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18일에는 14만명대로 떨어져 이달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캐리비안베이 입장객 코로나19 확진...19일 임시 폐쇄

    캐리비안베이 입장객 코로나19 확진...19일 임시 폐쇄

    경기 용인시 소재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입장객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시설이 일시 폐쇄됐다. 19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캐리비안 베이에 입장한 중학생 가운데 한 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생은 같은 학교 친구들과 같이 단체로 캐리비안 베이에 방문했으며,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확인돼 검체검사를 받았다. 이에 이날 캐리비안베이 측은 “방문 고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즉시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며 “보건당국과 협조해 역학조사는 물론, 전 지역에 대한 강도 높은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입장한 700여명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퇴장시킨 뒤 이용요금을 환불조치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제 블로그] 노사협상 타결된 코웨이, 소비자 서비스는 ‘제자리’

    [경제 블로그] 노사협상 타결된 코웨이, 소비자 서비스는 ‘제자리’

    CS닥터(렌털 장비 설치·수리 기사) 노조와의 갈등으로 47일 동안 분쟁을 이어 간 코웨이의 노사 협상이 지난 11일 전격 타결됐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고객 불만은 여전합니다. 애프터서비스(AS)를 신청해도 대응이 늦거나 환불 안내, 사과 공지조차 없어서지요. ●AS 대응 늦고 환불 안내·사과 공지 없어 코웨이 렌털 정수기를 3년째 이용 중인 서울 양천구 고객 A씨는 17일 “정수기에서 물이 쉴 새 없이 흘러 고객센터와 담당 코디에게 연락했지만 CS닥터 등 수리 인력이 부족하니 보름 넘게 기다리라는 답만 들었다”면서 “기기를 산 게 아니고 한 달에 3만~4만원의 렌털비를 내고 말 그대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인데 제품을 정상 사용할 수 없는 고장임에도 사과조차 없이 AS 대응이 늦기에 해지 요구, 환불 요청을 했더니 그냥 민원부서에 얘기하라고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또 다른 AS 신청 고객 B씨도 “제품을 쓰지도 못하는데 이용료만 내는 등 고객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코웨이 전담 코디 C씨는 “맡고 있는 고객 중 5명이 최근 모두 콜센터에 전화 연결조차 되지 않는다고 항의하는데 고객 볼 면목이 없다”고 토로합니다. 코웨이 측은 “더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로 다시금 고객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합니다. ●“제품 못 쓰고 이용료만 내 분통 터진다” 코웨이는 지난해 12월 게임업체 넷마블로 대주주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정수기업계 ‘부동의 1위’입니다. LG전자와 SK매직 등 후발 주자의 추격에도 아직까진 여유롭습니다. 방문 판매와 지속적 고객 관리 등 단단한 신뢰 관계가 구축됐기 때문이란 게 업계 분석입니다. 하지만 지금 CS닥터 노조 총파업에 따른 내부 분열 수습과 소비자 불편 최소화 등에 만전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고객이 언제 등을 돌릴지 모를 일입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수도권·부산 스포츠경기 다시 무관중… 공연·행사 ‘된서리’

    수도권·부산 스포츠경기 다시 무관중… 공연·행사 ‘된서리’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겨우 문이 열렸던 체육·문화 시설이 또다시 타격을 받게 됐다. 정부는 16일부터 서울과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부산시도 17일부터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0% 관중 입장이 허용된 뒤 최근 관중 입장 비율을 늘린 프로스포츠의 수도권과 부산 지역 경기는 다시 무관중으로 전환됐다. 프로야구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과 kt의 경기부터 무관중으로 전환했다. 각 구단은 무관중 전환 방침에 따라 기존 예매분을 전량 취소하고 환불 조치했다. 프로축구 역시 2주 만에 다시 무관중 경기로 전환되면서 수도권 경기는 물론 부산 경기까지 당분간 무관중으로 열릴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상반기 내내 움츠렸다 이제야 기지개를 켠 공연계는 또다시 찬물을 끼얹은듯한 분위기다. 예술의전당은 16일부터 민간단체 주최 공연도 한 좌석 띄어 앉기를 진행한다. 일부 공연이 취소된 세종문화회관은 향후 공연에 대해 주최사와 논의해 대응키로 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5일 예정했던 광복절 75주년 기념 음악회를 취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4~23일 진행하는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도 된서리를 맞았다.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공공문화시설은 평상시 50% 이하 수준으로 이용객을 제한하고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위주로 운영한다.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국립중앙박물관은 16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교수·직원 불법공모”vs“학교측이 충원율 압박”…김포대 입시비리 네탓공방

    “교수·직원 불법공모”vs“학교측이 충원율 압박”…김포대 입시비리 네탓공방

    경기 김포대학교가 2020학년도 허위 신입생 모집과 관련해 책임을 물어 교수 등을 무더기로 징계하자 전국교수노동조합 김포대 지회가 교육부의 특정감사와 대학 이사장 및 총장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12일 김포대학 등에 따르면 허위신입생 모집 사건은 김포대가 올해 신입생 충원업무를 마친 뒤 지난 3월 30일 열린 교무회의에서 학과 모집중지와 관련한 논의 중 한 참석자가 허위신입생 모집 문제를 지적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김포대는 총장 지시로 자체 입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신입생 1294명 중 136명(10.5%)을 허위로 입학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김포대는 “관련 교수들은 소속 학과 신입생 충원율이 심각하게 낮은 상황을 감추기 위해 불법 행위를 자행한 것으로 고의성이 매우 크다”며, “CIT융합학부의 경우 허위입학생이 정원 26명 중 16명(61.5%)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보통신과 및 산업안전환경계열은 학과 신입생 절반 인원(정보통신과 49%, 산업안전환경계열 53%)이 허위 입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교수·직원들이 허위 신입생들을 자퇴처리하면서 등록금 환불로 인해 회계질서 문란과 신입생 충원율 허위 정보공시로 인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행위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포대는 입학서류 조작으로 대학 이미지 실추와 품위손상, 징계위원회 불참 등을 이유로 관련자들의 책임을 물어 지난 7월 27일 교수 9명을 해임하고 17명의 교수를 정직처리하는 등 교직원 42명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다. 그러자 전국교수노동조합 김포대 지회와 교수협의회는 지난달 29일 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징계는 대학정책에 협조해 신입생을 충원하는 데 협조한 교직원들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기 위한 꼼수”라며 “학교의 조직적인 입시비리에 대해 ‘나몰라라’ 책임을 전가하는 이사장과 총장 퇴진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총장이 감사실장에 대한 보직발령없이 겸직해 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학 측이 벌인 자체감사가 형평성을 잃었다는 지적이다. 총장이 직접 지휘하는 감사에서 자신은 빠져 징계의 형평성이 의심되며 일부교수에게만 뒤집어 씌우기식 징계가 이뤄졌다는 얘기다. 신입생 모집정지로 불이익을 받을 것을 두려해 불법행위를 공모했다는 대학측 주장에 해당교수들은 “대학진단평가의 지표인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해야 한다’는 지시가 부총장 등을 통해 압박한 회의록 등 증거자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시를 따르지 않을 수 없어 신입생 충원 업무에 동원됐는데도 이를 교직원 책임으로만 전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등록금 환불건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 교수는 “아무리 코로나19 사태라도 입학생 136명이 한꺼번에 자퇴하면 한해 예산이 확 줄어든다. 자퇴서를 제출해 총장 결재를 받아야 등록금 환불처리되는데 자퇴서를 내지 않았는데도 학교 측이 일괄 자퇴처리하고 등록금을 환불해 줬다“고 학교 측의 개입을 주장했다. 자퇴사유를 따지지도 않고 하루에 일괄처리했다는 건 허위모집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교육부에 감사청구한 직원들만 해임하고 학교는 남몰라라 하는데 이사장과 총장이 퇴진해야 김포대가 더욱 투명해지고 민주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임교수들은 “앞으로 소청심사를 통해 징계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교원소청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그다음엔 학교가 민주화될 수 있도록 1인피켓시위와 교육부에 감사요청 등 점차 투쟁강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확진자 뮤지컬 ‘모차르트!’ 관람… “마스크 계속 착용, 공연 가능 확인”

    확진자 뮤지컬 ‘모차르트!’ 관람… “마스크 계속 착용, 공연 가능 확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모차르트!’를 관람한 사실이 알려졌다. 다만 공연장에서의 확산 우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나 공연은 정상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모차르트!’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는 10일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일 오후 7시 공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다녀갔으며 ‘모차르트!’를 관람한 사실이 확인돼 종로구 보건소가 극장을 방문, 10일 역학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역학조사 결과 관람자는 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마스크를 계속 착용했으며 세종문화회관 내에 자가격리 대상자 및 코로나19 의무검사자 등이 없음을 통보받았다”면서 “해당 관객 주변 2m 이내에서 관람한 17명의 관객들을 일반 능동감시 대상 2명과 보건교육 대상 15명으로 분류해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교육 대상과 능동감시 대상자는 확진자가 아니며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서 상담받을 것을 권고받았다”고 덧붙였다. 제작사 측은 또 “세종문화회관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매주 로비와 분장실, 화장실을 포함한 공연장 전체 방역 및 3시간 간격 소독 청소 등 주기적인 소독 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11일 오전 정기 방역이 예정돼 있다”면서 “관할 보건소로부터 정상 공연이 진행 가능한 것을 확인받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예정됐던 뮤지컬 공연은 대극장에서 계속 진행된다. 다만 제작사는 선제적 조치로 확진자의 방문 14일 이내, 역학조사 결과 발표 이후 공연일 기준 11일부터 14일까지 예매자 가운데 관람을 원하지 않는 경우 수수료 없이 환불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계약서 사인 전에 액션스쿨부터 시작했죠”

    “계약서 사인 전에 액션스쿨부터 시작했죠”

    “설렌다는 말로도 표현하기 애매할 만큼 여러 가지 기분이 섞여 있어요.” 12일 개봉하는 영화 ‘오케이마담’의 언론배급시사회. 주연으로 시사 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엄정화는 자주 기자들의 질문을 까먹고 되묻곤 했다. 이유는 “너무 떨려서”다. 그도 그럴 것이 엄정화에게 ‘오케이마담’은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인 한편, 첫 액션 연기작이다. 여름 텐트폴(주력 영화) 시장에서 유일한 여성 주인공인 그를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국내 첫 비행기 납치극…“너무 떨려” 국내 최초 비행기 납치극을 소재로 한 액션 코미디 영화에서 엄정화는 가족들과 함께 공짜 하와이 여행에 나선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 역을 맡았다. 데뷔 이래 첫 액션 영화의 주연을 맡은 엄정화는 영화 계약서 사인도 하기 전에 액션스쿨부터 다녔다. “(영화를 못 찍게 되더라도) 저한테는 액션과 복근이 남잖아요. 그것보다는 시간에 쫓길까 봐 걱정이 돼서, 좀더 일찍 시작하고 싶었어요.” 영화 속 ‘보통 사람’ 미영의 액션은 통쾌하다. 스카프와 음료수 캔, 로프 등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액션은 위화감도 없고, 공감대도 크다. 엄정화는 할리우드의 ‘더 이퀄라이저’와 ‘루시’, 홍콩 배우 량쯔충이 나오는 영화 등을 보며 액션 로망을 키웠다고 했다. “몸에 배어 있는 액션이어야 하니까, 어색하지 않게 소화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어요.” 활기차게 시장의 하루를 여는 미영의 억척스러움과 푼수기는 ‘가수 엄정화’와는 간극이 크다. 그 차이를 그는 “촬영할 땐 거울도 안 본다”고 에둘러 설명했다. “앨범은 언제든지 제가 만들고, 무대에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연기 같은 경우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 할 수 없으니까, 막연하게 기다려야 하는 게 너무 어렵죠.” ●이효리 등과 ‘환불원정대’로 곧 무대 무대 위 화려한 엄정화도 곧 만날 듯하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가 언급하며 이목을 끈 ‘환불원정대’가 최근 첫 미팅을 가졌다. ‘환불원정대’는 엄정화와 이효리, 제시, 화사로 이뤄진 ‘센 언니’들의 조합이다. “TV로 보다가 효리 얘기 듣고 ‘우와’ 웃었어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들 진짜 만들어 달라고 그러시니까 못할 게 뭐야 싶었죠.” 데뷔 27년, 지천명을 넘긴 엄정화는 유독 여성 배우들에게 날아드는 ‘나이’에 대한 질문에도 의연했다. “노력 없이, 쓸데없이 먹는 걸 미리 쫓아가서 들 필요가 있을까요. 연기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이 시간을 즐겨야죠.” 이제는 관객들도, 나이를 초월한 ‘더 많은 이야기’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많은 여배우들이 같이 나오는 영화도 좋고요. 엄마나, 그 윗세대의 삶도 오롯이 들여다볼 수 있는 영화가 많이 만들어지면 좋겠어요.”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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