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환불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과일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발굴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이상민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협조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38
  • 체납자에게 압수한 명품 13일 공개 매각

    경기도가 경북, 전북, 제주 등과 함께 지방세 고액 체납자 가택 수색을 통해 압류한 명품 가방·시계·미술품 등 770여점을 킨텍스에서 공개 매각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장 공매는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매각 대상 물품은 샤넬·루이비통 등 명품 가방 158점, 롤렉스 등 명품 시계 25점,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 448점, 미술품·도자기·골프채 등 총 770여점이다. 이 중에는 최저입찰가 기준 500만원의 다이아몬드 반지와 순금 팔찌, 170만원의 샤넬 가방, 145만원의 롤렉스 시계 등이 있다. 200만원대 고가 자전거와 중견 작가의 미술품, 바이올린, 고서(불경) 등도 있어 눈길을 끈다. 물건별로 최저입찰가(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내는 사람에게 낙찰된다. 입찰 참가 자격은 현장 참가자로 제한되며, 스마트폰 또는 현장에 준비된 노트북을 써야 한다. 낙찰받은 공매 물품이 가짜로 확인될 경우 납부한 금액 전액을 환불하고 감정가액(최저입찰금액)만큼 보상해 주는 보호 장치도 마련돼 있다.
  • 압류한 샤넬·류이비통·롤렉스 등 770점 13일 공매

    압류한 샤넬·류이비통·롤렉스 등 770점 13일 공매

    경기도는 경북 전북 제주 등의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지방세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명품 가방·시계·미술품 등 770여 점을 킨텍스에서 공개 매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현장 공매는 일산 킨텍스에서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한다. 매각 대상 물품은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 가방 158점, 롤렉스 등 명품 시계 25점,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 448점, 미술품 도자기 골프채 등 총 770여 점이다. 이중에는 최저입찰가 기준 500만원의 다이아몬드 반지와 순금팔찌. 170만원의 샤넬가방, 145만원의 롤렉스 시계 등이 있다. 200만원대 고가 자전거와 중견 작가의 미술품, 바이올린, 고서(불경) 등도 있어 눈길을 끈다. 입찰 참가 자격 현장 참여자로 제한 입찰방식은 물건별로 최저입찰가(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써 내는 사람에게 낙찰된다. 입찰 참가 자격은 현장 참여자로 제한되며, 스마트폰 또는 현장에 준비된 노트북으로 해야 한다. 낙찰받은 공매 물품이 가짜로 확인될 경우 납부한 금액 전액 환불 및 감정가액(최저입찰금액) 만큼 보상해 주는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돼 있다. 이번 공매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주관한다. 도는 2015년 부터 전국 최초로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를 31개 시군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 경산, 전북 군산·김제·전주, 제주 등 다른 시도의 공매 참여 요청에 따라 전국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현장 공매는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2020~2022년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온라인 공매로 했다. 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이번 전국 합동공매는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동산공매 추진에 대한 노하우를 경기도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른 지자체와 업무협조를 강화해 조세정의 실현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좌석 다운그레이드 환불도 없어” 혜리 폭로에… 델타항공 해명·사과

    “좌석 다운그레이드 환불도 없어” 혜리 폭로에… 델타항공 해명·사과

    항공사 “환불 진행 중이었다… 오버부킹 아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29)가 비행기 좌석의 일방적인 다운그레이드 후 환불 조치도 받지 못했다고 폭로해 논란인 가운데 델타항공 측이 해명과 사과 입장을 내놨다. 델타항공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오후 2시 19분 출발하는 뉴욕행 비행기가 기종 변경 과정에서 일부 일등석 승객의 자리가 이코노미석으로 다운그레이드됐다. 이 과정에서 당시 일등석 두 자리를 예약했던 혜리 역시 다운그레이드 통보를 받았다. 이에 대해 항공사 측은 “오버부킹(초과 예약)으로 인한 다운그레이드가 아니라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공기를 작은 기종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항공사 규정에 따라 해당 승객에게 일등석 탑승이 가능한 다음 항공편 탑승을 권하거나 이코노미석 탑승 시 좌석에 대한 차액을 환불받을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며 “차액에 대한 금액은 환불 처리가 진행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항공사 측은 또 “고객서비스 담당자가 직접 연락해 사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혜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달 반 전에 예약하고 좌석까지 미리 지정했는데 퍼스트 클래스 좌석이 없다고 이코노미로 다운그레이드. 환불도 못 해주고 자리가 마음에 안 들면 다음 비행기 타고 가라는 항공사”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두 자리 예약했는데 어떻게 둘 다 다운그레이드 될 수가 있냐”며 “하고 싶은 말이 산더미인데 제대로 못 해서 ‘영어 공부 열심히 해야지’ 생각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 “아무리 씹어도 안 씹혀”…테이프 함께 구운 버거킹 ‘경악’

    “아무리 씹어도 안 씹혀”…테이프 함께 구운 버거킹 ‘경악’

    유명 프랜차이즈 햄버거 고기 패티에서 기름에 녹은 테이프 이물질이 발견됐다. 브랜드 이름이 그대로 박혀있는 반박할 수 없는 증거에 해당 매장 측은 상품권을 제안하고 사건을 무마하려고 했지만, 피해자는 공익을 위해 관계 당국에 신고하고 언론에도 이 사실을 제보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김포에 사는 A씨는 지난달 26일 집 근처의 한 버거킹 매장에서 햄버거를 포장해 집으로 가져와 아이들과 먹던 중 아무리 씹어도 잘 안 씹히는 이물감을 느껴 곧바로 뱉어냈다. 햄버거에서 발견된 이물질은 모두 2조각이었는데, 자세히 보니 버거킹의 영문자 뒷부분인 ‘KING’이 적혀 있었다. 놀란 A씨가 곧바로 매장에 문의하니 처음엔 ‘휴지’라면 답변이 돌아왔다. 하지만 이물질에 박힌 로고가 포함된 사진을 다시 확인한 매장에서는 “고기를 구울 때 포장용 테이프가 함께 들어가 녹은 것”이라는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다. A씨는 이물질의 형태를 볼 때 고기 패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테이프가 갈려 들어갔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매장에서는 “조리 과정의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이를 위해 해장 매장은 직접 테이프를 기름에 다시 튀기는 실험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다행히 테이프를 뱉어냈지만, 만약 아이들은 모르고 그냥 삼켰으면 위험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했다. 또 대형 요식업체의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번 일을 언론에도 제보했다. A씨는 “매장에서 입막음용으로 상품권 등을 제안했지만 공익을 위해 언론에 알리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고 환불만 받았다”면서 “매장 측의 해명 듣느라 금쪽같은 주말 시간을 허비한 점도 매우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후 버거킹은 개별 입장문을 통해 “고객분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며, 앞으로 위생 관리에 더욱 철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너무 황당” 혜리, 비행기 탔다 분통 터진 사연

    “너무 황당” 혜리, 비행기 탔다 분통 터진 사연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29)가 비행기를 탔다 받은 부당한 대우에 분통을 터뜨렸다. 혜리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달 반 전에 예약하고 좌석까지 미리 지정했는데 퍼스트 클래스 좌석이 없다고 이코노미로 다운그레이드. 환불도 못 해주고 자리가 마음에 안 들면 다음 비행기 타고 가라는 항공사”라고 토로했다. 이어 “심지어 두 자리 예약했는데 어떻게 둘 다 다운그레이드 될 수가 있냐”며 “하고 싶은 말이 산더미인데 제대로 못 해서 ‘영어 공부 열심히 해야지’ 생각한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혜리는 “너무나도 황당한 경험”이라며 “여러분은 조심하시길”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혜리가 함께 올린 비행기 티켓 사진을 보면 해당 항공사는 외항사인 D사로 추정된다. 한편 혜리는 차기작으로 치어리딩 동아리를 소재로 한 영화 ‘빅토리’를 선택했다. ‘빅토리’는 1999년 세기말 한반도 남쪽 끝 거제의 교내 댄스 콤비 필선(이혜리 분)과 미나(박세완 분)가 오직 춤을 추기 위해 치어리딩 동아리를 결정하고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 핵 오염수 방류에 중국 단체 관광객 일본행 줄줄이 ‘취소’ [여기는 중국]

    핵 오염수 방류에 중국 단체 관광객 일본행 줄줄이 ‘취소’ [여기는 중국]

    오는 10월은 중국에서 여행 성수기로 꼽는 국경절 연휴가 있다. 최근 중국 당국이 단체 관광이 가능한 3차 국가 명단에서 일본을 포함하면서 수많은 중국인들이 이번 연휴에 일본으로의 단체 관광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오염수 방류로 계획을 변경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27일 중국 현지 언론인 신문신보(新闻晨报)에 따르면 중국의 유명 온라인 여행사 사이트에서 일본 관광상품을 최대한 메인 페이지에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단체 관광 패키지 판매가 중단되지는 않았지만 적극적으로 홍보하지는 않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원래 일본은 중국 국경절 연휴에 가장 인기 많은 관광지였다. 코로나19 이후로 해외 단체 관광길이 막혀 주춤했지만 최근 일본 단체 관광이 다시 재개되면서 관련 업계가 살아나는 와중에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것이다. 지난 주에만 중국 온라인 여행 사이트에서 일본 관련 검색어가 동남아 지역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동시에 튀르키예, 호주 등의 단체 관광상품도 이전보다 검색량이 50% 이상 늘어난 상태. 중국 온라인 여행사들도 저마다 일본 관광 상품을 늘리면서 대목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모두 올스톱 상태가 되었다. 중국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携程)에 따르면 “현재 일본 패키지 여행, 반 자유 여행, 현지 단체 관광 등 2000여 개의 상품이 출시된 상태”라며 지난 주 일본 단체 관광상품 예약은 전월 동기 대비 90% 증가, 국경일 출발 일본 상품은 지난 달 보다 5배 늘었다. 그러나 26일 확인한 결과 이전에 일본 패키지를 예약했던 단체 관광객 중 환불이 잇따르고 있다. 국경절이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 역시 당분간은 상황을 살펴본 뒤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여행사는 일본 관광 상품은 물론 관련 서비스까지 잠정 중단하고 있다. 일본 관광이 불투명해지자 대형 온라인 여행사들은 발빠르게 주력 상품을 변경하기 시작했다. 대부분이 독일, 영국과 북유럽 등 유럽 국가 패키지 상품으로 일본 상품의 빈 자리를 채우고 있다. 한편 중국인들은 이번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에 분노하면서 지난 25일부터 사흘 동안 5차례나 지진을 발생한 것에 노했다”, “하늘도 두고 볼 수 없어서 지진을 일으킨 것”이라며 오히려 당연시했다 
  • 환불만 받고 빈 상자 반품한 30대 주부… 1억원대 사기로 실형

    환불만 받고 빈 상자 반품한 30대 주부… 1억원대 사기로 실형

    인터넷으로 구매한 물건을 환불하면서 반품은 제대로 하지 않는 방법으로 1억원대 물품을 사기행각을 벌인 30대 주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정금영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위모(37)씨에게 지난 23일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위씨는 2021년 1월에서 같은 해 10월 사이 인터넷 쇼핑몰 2곳에서 모두 71차례에 걸쳐 1억 39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위씨는 반품 택배 송장번호만 확인되면 사흘 안에 자동으로 환불받을 수 있는 점을 악용해 환불 신청 후 빈 상자를 보내거나 일부만 반품해 물건을 빼돌렸다. 그런 방식으로 챙긴 물건은 ‘새 상품’이라며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위씨는 ‘물건을 전부 반품하려 했으나 택배업체가 일부만 수거해갔다’는 취지로 주장했으나, 법원은 반품 택배 상자가 텅 비었거나 스마트워치·무선이어폰 등 여러 개를 한꺼번에 보낼 수 있는 물건도 1개씩 발송한 점 등으로 미뤄 위씨에게 정상적으로 반품할 생각이 없었다고 판단했다.
  • 이번엔 철도노조 준법투쟁…24일부터 일부 열차 운행 차질

    이번엔 철도노조 준법투쟁…24일부터 일부 열차 운행 차질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SRT 노선 확대에 반발해 24일부터 준법투쟁(태업)에 돌입하면서 열차 운행에 차질이 우려된다. 코레일은 23일 철도노조 태업으로 24일 첫 열차부터 운행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장시간 지연이 예상되는 일반열차는 선제적으로 운행 중지한다고 밝혔다. 운행이 중지되는 무궁화 열차는 4편이다. 경부선은 오전 9시 53분 서울발 제1209호와 오후 6시 19분 부산발 제1224호가 운행하지 않는다. 또 장항선 오전 10시 32분 용산에서 출발하는 제1557호와 익산에서 오후 4시 54분 출발하는 제1564호 열차도 운행 중지된다. 코레일은 해당 열차 예매한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안내키로 했다. KTX는 운행이 중지되는 열차는 없지만 지연 가능성이 있어 이용 전 모바일 앱 ‘코레일톡’ 또는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도권전철·동해선 일부 전동열차도 지연될 수 있다. 태업기간 승차권 환불(취소)·변경 수수료를 면제하고 지연증명서를 코레일 지하철톡 앱과 홈페이지, 역 등에서 발급한다.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태업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는 한편 사규·법령에 위배되는 헹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장마와 폭염 등으로 열차 운행 차질이 심각한 상황에서 태업으로 국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며 철도노조에 태업 철회를 촉구했다. 국토부가 내달 1일부터 부산~수서 SRT를 축소하고 전라선·동해선·경전선에 신규 투입에 대해 철도노조는 사회적 논의나 공론화없는 철도 쪼개기를 ‘민영화’로 규정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날부터 입환작업시 뛰지 않고, 규정속도 준수, 작업계획서없는 작업 거부, 휴일에 일하지 않기, 초과근로 거부 등에 나서는 한편 9월 총파업을 예고했다.
  • “피자서 파리 나왔다” 별점 1점…알고보니 ‘구글파리’ 합성

    “피자서 파리 나왔다” 별점 1점…알고보니 ‘구글파리’ 합성

    피자에서 벌레가 나왔다며 파리 사진을 합성해 환불을 요구한 고객의 사연이 알려져 네티즌의 공분을 샀다. 21일 한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합성 사진을 보내면서 결제 취소를 요청하는 고객이 있다며 조언을 구하는 자영업자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파스타 가게를 하는 글쓴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배달앱을 통해 파스타 3개와 피자 2판 등을 주문 받고 오후 6시 40분쯤 배달을 완료했다. 하지만 자정을 넘긴 시각, 이 고객이 음식에서 벌레가 나왔다며 배달 앱을 통해 결제 취소를 요청했다. A씨는 음식을 받고 한참 뒤 결제 취소를 요청한 점이 의심스러워 일단 음식을 회수한 후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고객은 음식에 손도 대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실제 회수한 음식은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A씨는 “파스타는 아예 없었다. 벌레가 나왔다는 피자는 한 조각만 남은 상태였다. 다른 피자는 한 조각을 먹고 나머지 조각을 남겼더라”며 “벌레를 피자 안에 넣어 놨다고 하는데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A씨는 고객에게 벌레를 촬영해 둔 사진이 있는지 물었고, 고객은 사진 한 장을 보내왔다.사진을 받아본 A씨는 파리가 합성된 듯한 모습에 황당함을 느끼고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조언을 구했다. 네티즌은 “합성 같다”, “파리 혼자 선명하다”, “딱 봐도 합성인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때 한 네티즌이 “구글에서 구한 파리 사진을 합성하고 흐리게 처리한 것이다. 다리 개수, 날개, 눈 모양이 동일하다. 합성할 땐 왼쪽 날개를 지웠다. 속지 마라”며 똑같은 파리 사진을 찾아 댓글로 남겼다.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화가 났지만 혹시나 해코지당할까 두려워 참고 넘어가려 했다. 그러나 고객은 배달 앱에 파리 합성 사진을 올리고 “먹지 않아 맛은 모른다. 비위생적이다. 추천하지 않는다”는 악성 후기와 별점 1개를 남겼다. 분노한 A씨는 고객에게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이후 해당 리뷰는 삭제됐다.한편 배달앱이 음식점의 주요 판매처로 자리 잡으면서 ‘악성 리뷰’로 인한 자영업자의 피해가 사회적인 문제로 비화했다. 그동안 리뷰는 소비자의 권리로서 삭제나 이용자 제한 등 조치에 제한이 따랐지만, 배달앱이 약관을 개정하며 문제 해결에 나섰다. 정부도 악성 리뷰 피해 예방을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플랫폼 서비스 리뷰·별점 제도 개선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플랫폼 이용 사업자가 과장·기만성 정보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개정안은 유통되는 정보가 과장기만성이 명백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이 예상되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해당 정보가 유통되지 않도록 플랫폼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
  • 최대 2000원…“택시기사 ‘팁’ 기능 어때요?” 물었더니

    최대 2000원…“택시기사 ‘팁’ 기능 어때요?” 물었더니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기사에 팁(TIP·봉사료)을 줄 수 있는 기능을 시범 도입한 가운데, 소비자의 70% 이상은 해당 기능 도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20일 발표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팁 기능 도입 반대에 더 가깝다는 의견이 71.7%로 집계됐다. 찬성에 더 가깝다는 의견은 17.2%에 그쳤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1%로 나타났다. 오픈서베이는 연합뉴스의 질문을 바탕으로 20∼50대 패널 1000명을 통계청 인구비례에 맞게 할당·추출해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80%에서±2.03%포인트다. 일부 택시 호출 플랫폼의 팁 기능 도입에 대한 인식도 ‘매우 부정적’(36.7%)이거나 ‘부정적’(21.6%)이라는 인식이 ‘매우 긍정적’(3.6%)이거나 ‘긍정적’(10.5%)이라는 응답과 비교해 훨씬 높은 수준이었다.택시 호출 플랫폼의 팁 기능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달 19일부터 별도 교육을 받고 승차 거부 없이 운영되는 카카오T블루에 ‘감사 팁’ 기능을 시범 도입하면서 논란을 촉발했다. 이 기능은 카카오T 앱에서 택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한 직후 서비스 최고점인 별점 5점을 준 경우에만 팁 지불 창이 뜨며 승객은 금액 1000원, 1500원, 2000원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팁 지불 여부는 어디까지나 승객의 자율적인 선택 사항이고, 자사가 수취하는 수수료도 일절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팁을 강요한 기사에 대한 신고가 들어오면 해당 택시에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없도록 하고, 승객에게는 환불 조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의 택시 요금이 스위스, 일본, 독일 등에 비해 한참 낮은 편이며 감사 팁 시범 도입 일주일간 하루 평균 약 2000명의 승객이 이 기능을 이용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소셜 미디어 등에서는 올해 택시 요금 인상으로 이용자 부담이 커진 상황이고, 택시를 시작으로 미국처럼 팁 문화가 고착하거나 반(半)강제성을 띠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타다(VCNC)나 아이엠택시(진모빌리티) 등 일부 택시 호출 브랜드(업체)는 이미 팁 기능을 도입했으나 택시 호출 시장 점유율이 90%를 훌쩍 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움직임에 소비자들은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국내 택시 이용료가 ‘높은 편’(53.0%)이라는 응답은 ‘적정한 수준’(24.5%)이라는 응답의 두 배가 넘었다. 택시요금이 ‘매우 높은 편’이라는 응답도 11.1%에 달했다. 실제로 우리나라 택시 요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낮은 편이긴 하나 승객들의 생각은 다른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특히 호출 택시 팁 기능 도입이 향후 택시 이용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냐는 질문에 ‘부정적’(40.5%)이라거나 ‘매우 부정적’(35.7%)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76.2%를 차지했다. 이어 ‘긍정적’(13.0%),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음’(8.5%), ‘매우 긍정적’(2.3%)의 순이었다.
  • 찬 바람 안 나오는 ‘황당’ 에어컨…“해외직구 주의”

    찬 바람 안 나오는 ‘황당’ 에어컨…“해외직구 주의”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해외 쇼핑몰 등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에어컨의 냉방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18일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5∼7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에어컨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 상담은 총 17건이었다. 문제가 된 쇼핑몰에서는 ‘독일 미니 벽걸이식 에어컨’ 등의 상품명으로 제품을 판매했다. 가격대는 7만∼11만원대로 저렴했다. 그러나 실제 배송된 제품은 냉기가 전혀 나오지 않았고, 정확한 제조사나 원산지도 확인할 수 없었다. 해당 사업자는 소비자가 제품 하자 등을 이유로 반품이나 환불을 요구하면 일부 금액만 돌려줄 테니 그대로 사용하라고 제안하거나 응답을 회피했다. 또 상품 배송 전 주문 취소를 요청해도 거부하기도 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이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은 현재까지 총 12개로 파악됐다. 일부는 사업자 소재지가 홍콩 등으로 표시돼있었지만 정확한 사업자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소비자원은 “인터넷 광고 등을 통해 지나치게 저렴하게 판매되는 상품을 구매할 때는 각별히 주의하고 처음 이용하는 사이트의 경우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등에서 피해 사례가 없는지 먼저 검색해달라”고 당부했다.
  • [책꽂이]

    [책꽂이]

    저 낮은 곳을 향하여(우르비시 칸타리아 지음, 김성태 옮김, 그레이프미디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무굴 제국과 영국 식민 통치, 그리고 유력 가문의 귀족정치 역사로 굴곡진 인도를 정상으로 돌려놓는 데 매진하고 있다. 천민의 신분을 극복하고 인도 총리에까지 오른 그의 리더십을 여러 사례로 생생하게 그려냈다. 248쪽. 2만 5000원.기록하는 태도(이수현 지음, 지식인하우스) 살아가다 역경을 마주할 때 그 역경을 기록해 보자. 무수한 경험을 얻을 수 있고 나아가야 할 길이 어디인지 깨닫게 된다. 중요한 순간을 마주할 때마다 느꼈던 감정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이라는 주제로 풀어냈다. 기록을 통해 슬픔과 아픔의 순간을 헤쳐 나가는 법을 알려준다. 190쪽. 1만 6800원.지리학자의 열대 인문여행(이영민 지음, 아날로그) 기후를 중심으로 카리브해 휴양지부터 ‘생명의 보고’ 아마존 열대우림까지 전 세계 곳곳의 열대 지역을 소개한다. 열대의 단편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풍경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지구상에 나쁘거나 좋은 장소가 있을 수 없으며 ‘다른’ 장소들이 있다고 강조한다. 352쪽. 1만 8800원.시크릿 맨(밥 우드워드 지음, 채효정 옮김, 마르코폴로) 닉슨 미국 대통령의 자진 사퇴로까지 이어진 ‘워터게이트 스캔들’을 취재한 밥 우드워드 기자의 회고록. 그는 33년 동안 사건의 중요 정보원 ‘딥 스로트’에 대해 함구해 왔는데, 2005년 한 잡지를 통해 딥 스로트의 정체가 드러난다. 당시 FBI 부국장이었던 마크 펠트였다. 276쪽. 2만원.나의 이상하고 평범한 부동산 가족(마민지 지음, 클) 30년에 걸친 가족의 흥망성쇠를 1980년대 한국의 도시개발사와 함께 엮어낸 자전적 에세이. 저자의 가족은 도시 개발의 붐을 타고 부동산 사업으로 상류층 대열에 합류했다가 갑작스럽게 몰락한다. 제14회 EBS국제다큐영화제 대상작 ‘버블 패밀리’의 못다 한 이야기를 담았다. 260쪽. 1만 7000원.배달의 천국(김옥숙 지음, 산지니) 홀 영업 매출이 떨어지자 배달 장사에 뛰어든 식당 사장 만석. 그는 ‘리뷰 갑질’을 막으려 고객에게 환불도 해 주고 사과도 한다. 이런 현실 뒤에는 하루 종일 집 안에서 컴퓨터 게임에 몰두하고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것이 낙인 은둔자 민성이 있다. 소시민들을 통해 플랫폼 자본주의의 민낯을 통렬하게 들추는 소설이다. 304쪽. 1만 8000원.
  • “가사도우미 불렀는데, 이빨·발톱 빠지고 뇌진탕”…피투성이 된 반려묘

    “가사도우미 불렀는데, 이빨·발톱 빠지고 뇌진탕”…피투성이 된 반려묘

    가사도우미에게 청소를 맡기고 외출했던 집에서 반려묘가 피범벅이 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지난 10일 고양이 주인 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동물학대 관련 잘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A씨는 “병원에 갈 일이 생겨 한 업체에서 가사도우미를 불렀다”면서 “집에 반려묘가 있어서 가사도우미분께 직접 문자로 ‘집에 고양이가 있다. 고양이가 겁이 많아 숨을 테지만 혹시라도 싫으시다면 안돼라고 하면 다가오지 않고 도망갈 것’이라고 미리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외출했다 돌아온 A씨는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집 계단 곳곳에 피들이 묻어 있었던 것이다. A씨는 “집 계단을 올라 가고 있는데 계단에 피들이 묻어 있었다”며 “‘이게 뭐지’하고 올라가는데 문 앞에 저희집 고양이 2마리가 피떡이 된 상태로 앉아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반려묘들을 즉시 병원으로 데려갔고 병원에서는 “이빨 빠짐, 손톱 빠짐, 뇌진탕, 폐 다침”등 소견을 냈다.A씨가 가사도우미에게 연락해 묻자 가사도우미는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 오니 뚱뚱한 도둑 고양이가 집으로 들어왔다. 그래서 쫓아냈다”고 말했다. 해당 가사도우미는 SBS와 통화에서도 “길고양이가 집에 들어온 걸로 알았고 밀대로 민 것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업체는 “만족스럽지 못한 경험을 드려 죄송하다. 당사 교육, 관리 부서로 전달해 업무 재교육을 진행하겠다”며 환불과 치료비를 보상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길고양인지 집고양인지 모르셨으면 저한테 집고양이가 맞는지 아닌지에 대해 먼저 확인을 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참담하다. 또 길고양이라 하여 학대가 정당화 될 수 없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가사도우미를 동물학대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 신사유람단, 맞춤형 스타일링 ‘가상피팅 솔루션’ 개발

    신사유람단, 맞춤형 스타일링 ‘가상피팅 솔루션’ 개발

    신사유람단(대표 강성열)이 모션스타일을 지원하는 가상피팅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가상피팅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데일리 스타일링을 추천하는 ‘이옷’ 서비스에 통합 중으로 ‘이옷’에서 사용자가 나이, 체형, 피부톤, 얼굴형, 선호 컬러, 가격대 등을 입력하고 선호도에 따라 무드를 고르면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링셋을 모두 받아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향후에는 추천 받은 스타일의 패션의류 제품을 선택하면 신체 영역을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세밀하게 사용자의 모션을 인식해 보다 자연스러운 가상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진보적인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중소벤처기업부의 R&D 사업을 통해 2021년 6월부터 2년 간 이뤄진 연구개발 투자로 출시됐다. GAN 기반 이미지 합성 모델인 pasta-gan++를 사용해 가상피팅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해상도가 512x320인 이미지 데이터 53만 4714장으로 훈련해 상의 합성 FID(Frechet Inception Distance) 점수 5.65, 하의 합성 FID 점수 7.40을 기록했다. FID 점수는 GAN에 의해 생성된 이미지의 품질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데, 점수가 낮을수록 성능이 좋으며 10 이하는 생성된 이미지의 유사성과 정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강성열 대표는 “패션의류 제품은 온라인 구매 시 타제품에 비해 반품과 교환, 환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입어보지 못하고 구매하는 데서 발생하는 문제가 60% 이상을 차지한다”며 “이번에 상용화한 가상피팅 기술이 이런 온라인 패션의류 전자상거래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트업 신사유람단은 AI 초개인화 스타일링 추천 서비스 앱인 ‘이옷’을 운영하고 있다.
  • “레고랜드서 산 모자 쓰지 마세요” 노닐페놀 기준치 초과 검출

    “레고랜드서 산 모자 쓰지 마세요” 노닐페놀 기준치 초과 검출

    강원 춘천시에 있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이용객에게 판매한 유니콘 모자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노닐페놀이 검출돼 전량 회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15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실시한 공산품 안전성 조사 결과 이곳에서 판매된 ‘유니콘 모자’(LL1-331) 제품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노닐페놀 성분이 기준치(총합 100㎎/㎏)의 1.4배 초과 검출됐다. 노닐페놀은 환경호르몬의 한 종류로 세제나 인체에 각종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된바 있다. 레고랜드는 “제품을 구매하신 고객님은 해당 제품의 사용을 중단해 주시고, 제품 회수를 위한 리콜 조치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제품을 지참해 고객센터 또는 점포를 방문하거나 택배(착불) 등으로 보내면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환불 조치받을 수 있다. 레고랜드는 “제품 회수를 위한 조치이기 때문에 제품을 돌려줘야 환불 가능한 점 재차 양해 부탁드린다”며 “제품 문제로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 동일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품질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대신 환불”…잼버리 대원·숙소 갈등에 숙박비 내준 시민

    “대신 환불”…잼버리 대원·숙소 갈등에 숙박비 내준 시민

    “잼버리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추억만 가지고 갔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14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주민 A씨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했다가 국내 관광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 독일 대원들의 숙박비 일부를 대신 내주고 싶다는 의사를 알려왔다. A씨는 서구 총무팀에 “독일 잼버리 대원들에게 숙박비를 환불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대원들·숙박업소 간 갈등…환불 거부 지난 13일 광주 서구의 한 숙박업소 업주가 청소하기 위해 독일 대원이 묵고 있던 객실에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분쟁이 발생해 경찰까지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잼버리 참가 독일인 대원 20대 여성 B씨는 업주에게 ‘외출 시 청소를 원치 않는다’는 구두상 의사를 전달했다. 그러나 업주는 빈방에 들어가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여는 등 청소를 했다. B씨는 숙박업소로 돌아온 뒤 침입 정황을 발견했다. 다른 대원이 머무르는 1층 방문이 열리지 않자 창문을 통해 출입하려는 10대 남성 대원인 C군의 몸을 업주가 부축하는 과정에서 신체를 접촉하기도 했다. 이를 일부 대원들이 폭행으로 여겨 경찰에 신고했고, C군의 부모는 문화적 차이와 의사소통 문제로 빚어진 일이라며 신고를 취하했다. 경찰은 반의사불벌죄에 따라 폭행 혐의 사건을 종결 처리했지만, 방실침입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들이 좋은 추억만 가져갔으면” 독일 대원들은 숙박업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며 숙박 요금 환불을 요구했지만, 업주는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A씨는 광주 서구에 이틀 치 숙박비에 해당하는 70만원을 기부했다. 서구는 14일 저녁 숙박비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에 따르면 A씨는 “뉴스를 보고 상황을 알게 됐다”면서 “우리 구를 방문한 손님이니 (숙박업소 주인) 대신 숙박비를 환불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잼버리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광주와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추억만 가지고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잼버리 대회 공식 일정을 마친 독일인 대원 40명은 지난 1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 10만원짜리 나이키 리폼 쇼핑백…명품의 변신은 ‘유죄’

    10만원짜리 나이키 리폼 쇼핑백…명품의 변신은 ‘유죄’

    낡은 명품 가방을 세척·분해한 뒤 독특한 디자인으로 다시 만들어 오픈마켓에서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은 A씨는 최근 상표권자인 브랜드사로부터 판매를 중단하라는 내용증명을 받았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명 상표의 로고가 달린 빈티지 액세서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B씨는 정품이 아닌 업사이클링 제품임을 알고 환불을 요구하려 했으나 판매자 계정이 폐쇄돼 위조상품 신고센터에 신고했다. 친환경 소비를 늘리고 과소비를 줄인다는 취지로 각광받는 리폼·업사이클링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상표권’ 논란이 일고 있다. 특허청은 상표권자의 동의 없이 사용해 부당이득을 얻는 행위는 상표권 침해라고 13일 경고했다. 유명 상표의 리폼 제품이 온라인에서 고가에 판매된 것이 계기였다. 나이키 매장에서 1000~3000원에 제공하는 리유저블 쇼핑백(사진)을 새로운 형태로 바꾼 제품이 온라인에서 6만~10만원에 거래되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정품을 변형해 중고 제품으로 판매하고, 리폼 제품임을 밝혔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특허청의 견해는 다르다. 리폼 제품의 자가 사용은 문제가 없지만 이를 판매하거나 유통, 양도하는 일은 상표법 위반이라는 것이다.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리폼·업사이클링 제품들은 대부분 본래 제품의 외형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형했지만 상표·로고를 그대로 표시하고 있다. 상품의 품질과 형상을 유지·보수하기 위해 일부를 단순 가공하거나 수선하는 정도라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앞서 대법원 판례는 본 상품과의 동일성을 해할 정도의 가공이나 수선을 하는 경우는 실질적으로 생산 행위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상표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규정했다. 나아가 리폼 과정을 거친 제품에 사용된 원단·부품·제조 기술 등이 본 상품과 동일하지 않아 리폼 행위로 인해 상표의 품질 보증 기능이 훼손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현재 나이키는 리폼 상품에 대한 단속을 요청하지 않았지만 상표권 침해는 비친고죄여서 구매자가 판매자를 신고할 수 있다. 국내에 널리 알려진 상표 및 로고와 동일·유사한 제품을 판매하면 부정경쟁행위로 처벌된다. 박주연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은 “상표권자가 단속 요청을 하면 리폼 제품 판매자에 대해 형사 입건 등의 처벌이 뒤따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독일 잼버리 대원, 광주서 모텔 사장 신고…“맞았다”

    독일 잼버리 대원, 광주서 모텔 사장 신고…“맞았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독일 국적 여성 대원이 청소하러 방에 들어온 숙박업소 업주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숙박업소에서 독일 국적 여성 A씨가 업주 B(67)씨로부터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방에서 휴식을 취하던 A씨는 청소하기 위해 들어온 B씨에게 나갈 것을 요구했으나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B씨로부터 팔을 잡힌 A씨가 소리를 지르자 영어를 할 수 있는 또 다른 대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를 폭행·방실침입 혐의로 임의동행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잼버리 대회 공식 일정을 마친 A씨는 전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동료 대원 40명과 함께 광주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광 목적이어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별도 신고는 하지 않았다. A씨를 포함한 독일 대원들은 인터넷 예약 사이트를 통해 완납한 숙박료에 대한 환불을 요구하고 있으며, 동구 소재 다른 숙박업소 2곳으로 거처를 옮겨 14일까지 남은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 친환경 ‘리폼’의 함정…유명상표 노출제품 판매는 상표권 ‘침해’

    친환경 ‘리폼’의 함정…유명상표 노출제품 판매는 상표권 ‘침해’

    A씨는 낡은 명품 가방을 세척·분해해 독특한 디자인으로 만들어 오픈마켓에서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던 중 상표권자로부터 판매를 중단하라는 내용증명을 받았다. B씨는 SNS에서 유명상표 로고가 달린 빈티지 액세서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는 데 정품이 아닌 업사이클링 제품임을 알게 돼 환불을 요구하려 했으나 판매자 계정이 폐쇄돼 위조상품 신고센터에 신고했다. 친환경 소비 및 과소비를 줄인다는 취지로 각광받고 있는 리폼 및 업사이클링 제품에서 때아닌 ‘상표권’ 논란이 일고 있다. 유명상표의 리폼 제품이 온라인에서 고가에 판매되면서 촉발됐다. 나이키 매장에서 1000~3000원에 제공하는 리유저블 쇼핑백을 새로운 형태로 리폼한 제품이 온라인에서 6만~10만원에 거래되면서 갑론을박이 불거졌다. “정품을 변형해 중고 제품으로 판매하고, 리폼 제품임을 밝혔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특허청은 상표권자의 동의없이 사용해 부당이득을 얻는 행위는 상표권 침해가 된다고 경고했다. 리폼 제품의 자가 사용은 문제가 없지만 이를 판매하거나 유통, 양도하는 것은 상표법 위반이다.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리폼 및 업사이클링 제품의 다수가 본래 제품의 외형을 전혀 다른 형태로 변형했지만 상표·로고는 그대로 표시하고 있다. 상품의 품질과 형상을 유지·보수하기 위해 일부를 단순 가공하거나 수선하는 정도라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대법원 판례도 본 상품과의 동일성을 해할 정도의 가공이나 수선을 하는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생산행위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상표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더욱이 리폼 과정을 거친 제품에 사용된 원단·부품·제조 기술 등이 본 상품과 동일하지 않아 리폼 행위로 인해 상표의 품질보증 기능이 훼손된 것으로 볼 가능성이 있다. 현재 나이키는 리폼 상품에 대한 단속을 요청하지 않았지만 상표권 침해는 비친고죄로 구매자가 판매자를 신고할 수 있다. 또 최초 구매자가 리폼 제품을 알고 구매한 후 중고 제품으로 유통시 정품으로 오인·혼동해 구매하는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 국내에 널리 아려진 상표 및 로고와 동일·유사한 제품을 판매하면 부정경쟁행위로 처벌된다. 박주연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은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이 자칫 상표권 침해 및 지재권 분쟁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사례”라며 “상표권자가 단속 요청시 리폼 제품 판매자는 형사입건 등 처벌이 뒤따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마감 후]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 ‘새만금 잼버리 악몽’ 반복 안 되려면/강주리 세종취재본부 차장

    [마감 후]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 ‘새만금 잼버리 악몽’ 반복 안 되려면/강주리 세종취재본부 차장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내일 막을 내린다. 일부는 쿠키를 팔아 참가비를 모금했고, 일부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설렘 속에 한국어를 공부한 끝에 세계 최대 청소년 야영 축제의 장을 찾았다. 하지만 폭염특보 속에 나무 한 그루 없는 뻘투성이 간척지 텐트에서 시작된 행사는 총체적 난국이었다. 청소년 주무 부처인 여성가족부가 총대를 메고 전북도 등과 함께 6년간 1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관리가 안 된 비위생적인 화장실과 벌레떼 창궐, 온열질환자 속출, 상한 음식 등 재난 수준의 비상 상황들이 이어졌다. 외신에선 한국의 부실 대응을 비판하는 기사가 연일 쏟아졌다. 더위에 쓰러진 온열환자 사진, 벌레에 물려 물집투성이인 참가자들의 다리 사진들이 타전됐다. 참다못해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가 조기 철수를 결정했다. 미국 대원의 부모는 참가비(6100달러·약 800만원) 환불 소송전 참여 의사를 밝혔다. 최다 인원인 4400명을 영지에서 조기 철수시킨 영국 스카우트는 호텔 이동비로 100만 파운드(약 17억원) 이상이 들어 향후 운영에 타격을 입게 됐다고 한다. 국제 행사를 유치해 놓고 상식 밖의 준비 미흡으로 국격을 훼손시켰다는 비난 여론이 들끓자 행사 나흘째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 중 전방위 정부 대책을 지시했다. 기업의 지원사격이 더해져 현장은 사흘도 안 돼 안정화됐다. 그러나 뒤이어 태풍 ‘카눈’의 북상 소식에 전원 철수 결정이 내려졌다. 폭염 앞에서 새만금의 취약성이 증명된 마당에 폭우 뒤 물이 안 빠지는 장면까지 실증할 필요는 없었다. 어디서부터 꼬인 걸까. 새만금 기본계획상 당초 관광·레저용지였던 야영지를 편의상 농업용지로 관리하기로 한 것부터 잘못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잼버리 야영지를 배수가 잘 안 되는 농업용지로 만들었으니 물웅덩이에 벌레와 한증막 열기는 예정된 수순이었다. 잼버리 유치를 지역 개발 촉진 기회로 쓴 얄팍함도 거들었다. 잼버리 유치를 계기로 새만금신공항 건설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됐고 간척지를 가로지르는 도로 건설 비용도 정부 예산으로 부담했다. 숱하게 문제를 지적했지만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장담했다. 야영지에 나무를 심겠다던 전북도의 약속은 공염불이 됐다. 표가 안 되는 청소년 행사라 정치적 관심이 적다 보니 올림픽과 달리 정부와 지자체 모두 ‘배째라’식 업무 핑퐁을 한 것은 아닌지 따져 봐야 한다. 1100억원대 예산 집행 과정과 ‘잼버리 출장’이라며 잼버리 비개최지나 크루즈 탐방에 나선 공무원들의 해외 출장이 적절했는지도 조사해야 한다. 연수를 통해 해법을 알고도 방치했다면 직무유기와 다름없다. 일의 성패는 정확한 상황 인식에서부터 갈린다. 국제행사 운영 경험이 부족한 여가부가 컨트롤타워를 맡았다면 도움이 필요한 즉시 관계 부처에 적극 SOS를 치고 수습에 팔을 걷어붙였어야 했다. 안이한 문제 인식과 소통 부재, 비협업적 자세는 문제를 키운 원인으로 꼽힌다. ‘새만금 잼버리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공직 기강과 조직 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 행사에선 철저한 사전 준비로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