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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여행 취소… 계약금환불 가능한지(소비자상담실)

    ◎출발 8일전 해약땐 수수료 10% 공제 ◇지난달 중순쯤 3박4일동안의 태국관광 프로그램이 맘에 들어 해당여행사와 55만원에 계약하고 계약금 5만5천원을 여행사 직원에게 지불했다.그후 직장에 급한일이 생긴관계로 휴가를 떠날수 없게돼 출발일 9일전에 여행사에 계약취소를 요구했다.이런 경우에도 계약금을 환불받을 수 있는지 알고싶다. ◇해외여행표준약관에 따르면 여행자 또는 여행사에 여행계약 취소시 기간별로 일정한 수수료를 부담하도록 되어있다.여행자가 취소요청을 하는 경우 여행출발일 8일전까지 여행사에 취소통보를 하면 경비의 10%,1일전까지는 경비의 20%,여행을 떠나는 당일에 취소를 하면 총경비의 50%를 여행사에 지불해야한다.취소 신청이 늦어질수록 여행사에 내야되는 수수료 부담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점에 소비자들은 유의해야 한다. 여행출발일 9일전에 취소를 요구한 이번 경우에는 여행자가 여행 경비의 10%를 취소료로 지불해야한다.따라서 먼저 지불한 계약금 5만5천원은 여행경비의 10%에 해당되므로 환불받을수 없다.
  • 헬스클럽 등 입회비 미반환 횡포 여전(단신패트롤)

    ◎중도탈퇴때 환불원칙 무시 ◇고액의 회비를 받는 헬스클럽등 종합체육시설 업체들이 중도탈퇴하는 회원에게 입·연회비를 환불하지 않거나 기존 회원으로부터 회원권을 양도받는 경우 높은 명의개서료를 챙기고있어 이용자들의 불만을 사고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박필수)이 회원제 종합체육시설업체 25개소와 레저업체 5개소를 대상으로 해약조건등에 관한 약관내용과 거래실태를 조사한 결과 롯데월드스포츠등 무려 24개 업체가 입회비를 돌려주지 않는다는 위법적 약관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입회비와 연회비 모두를 일방적으로 반환하지 않고있는 업체도 12개업체나 됐다. 이 「입·연회비 불반환」조항은 경제기획원 약관심사위원회가 이미 지난해5월 무효심결을 내린 9개조항중의 하나임에도 이처럼 시정되지 않고 있는데 이들 업체의 입회비는 최저 50만원,최고 1천만원이며 연회비는 20만∼1백만원이다.따라서 1천만원의 입회비를 떼이는 피해사례도 있다.
  • “일,징용한인 예금잔고 극비 조사”/우정성,65년에

    ◎사가현서만 2만구좌 확인 【도쿄 연합】 일본 우정성은 지난 1965년 한일 기본조약이 체결되기 직전에 2차대전중 강제연행된 한국인의 우편저금 잔고를 극비리 조사했었으며 아직까지도 되돌려 주지 않았던 한국인 명의의 저금원부를 모두 보관하고 있음을 처음으로 밝혔다고 교도(공동)통신이 8일 우정성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우정성 저금국 업무과에 따르면 지난 1962년 12월 저축업무를 취급하는 전국 28개 지방저금국(현 저금 사무센터)에 일제히 잔고 조사 명령이 시달됐다. 이에따라 지방 저금국은 이듬해 1월 징용 한국인들이 예금해놓고도 환불받지 못했던 내용이 명시된 저금 원부를 기초로 조사결과를 상부에 회신했는데,이중 사가(좌하)현의 경우 2만구좌 85만엔(당시의 금액이므로 물가 상승을 감안해 현 금액으로 따질 경우 막대한 액수임)으로 판명됐다.
  • 외언내언

    1990년 네덜란드는 암스테르담 반 고흐박물관에 3월30일부터 1백22일간 반 고흐 1백주기 회고전을 마련했었다.이때 입장권예매를 외국팀들에 마꼈었다.이 표팔기를 주관했던 미국팀은 뉴욕과 파리에서 무려 1백50만장을 팔았다.전시기간이 4개월뿐인데 표는 1백50만장을 팔았으니까 좀 어이없는 조건까지 붙이게 됐다.표마다 2시간씩 시간을 제한했고 날짜나 시간이 지나면 무효이며 환불도 해주지 않는다는 단서를 달았다.전시회가 마치 영화관처럼 바뀐 것이다.◆그러나 사람들은 이 표를 샀다.그 후일담은 더 신기했다.전시기간중 현장에서는 단 한장의 프리미엄이 붙은 입장권마저도 구할수 없었다.이 프로그램을 보는 관점도 전과는 달랐다.기념비적인 전시회를 꾸려냈다고는 말하지 않았다.이제는 문화상품도 산업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네덜란드는 반 고흐작품 3백85점을 한군데에 모음으로써 최소한 1백50만명의 관광산업수요자를 창출했던 것이다.◆그래서 또 오늘의 관광산업은 문화의 소재로 관광적 이벤트 프로그램을조직하는 일에 새롭게 매달리고 있다.모차르트 2백주기 행사들은 마치 열병처럼 세계관광계를 앓게 했고 이렇게 되니까 비발디 사후 2백50주년,부조니 사후 75주년같은 제목들까지 만들어졌다.이런 흐름에 비추어 본다면 서울정도 6백주년이벤트는 실제로 세계적 관광상품에 중요한 자리를 가질수 있다.이를 계기로 정부도 9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설정해 놓고 있다.◆그러나 그 접근방법은 아직 흐름에 좇아가고 있지는 않은것 같다.알려진바 94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항공료·호텔·쇼핑등을 할인해주는 특별인센티브카드제를 운영할 모양이다.세계 어디에나 있는 숙박과 교통료의 할인으로 관광객이 증가될 것이라고 보는 것은 이제는 좀 지나간 관점이다.오히려 돈을 더 받아도 프로그램의 질과 이미지가 더 잘 벌수 있게 해 준다는 점을 깊이 깨달을 때가 된 것이다.그러고보면 94년 우리의 프로그램준비는 지금도 너무 빈약하고 느리게 조직돼가고 있다.
  • “러,서방외채 86% 상환불능”/채권국에 상환일정 재조정 촉구

    ◎네차예프 경제장관 【모스크바 AFP 연합】 외채상환 일정이 재조정되지 않으면 러시아는 서방 채권국들에게서 빌린 돈의 7분의 1밖에 갚을 수 없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안드레이 네차예프 러시아 경제장관이 27일 밝혔다. 네차예프 장관은 금년에 25억∼30억달러밖에 상환받지 못할 서방 채권국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채권국 회의인 파리클럽에 미불 외채에 대한 상환일정 재조정을 촉구했다. 네차예프 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요구한 국내 석유및 석유관련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등 러시아 정부가 경제개혁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강조하고 그러나 소비자 가격이 급격히 인상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조치로 통화량이 팽창하고 인플레가 심화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 건물 애프터서비스/최재필 명지대교수·건축학(굄돌)

    우리 주위에는 만들어지는 것들이 많이 있다.일단 무엇이 만들어지기까지에는 많은 과정을 거치게 된다.선풍기 신제품을 개발하면 이것을 시판하기 전에 생산업자는 성능실험을 하게된다.시제품을 사나흘 계속 틀어놓고 쉽게 과열이 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살펴본다.이런 현실적인 실험을 해본 후에야 비로소 이 신제품을 시판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소비자는 제품의 성능평가를 하게 된다.3만원을 주고 선풍기를 사와서 집에다 틀어놓고 실제로 바람이 시원한지,시끄러운 소리가 나지는 않는지 등을 평가한다.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들고가서 환불을 요청하든가 귀찮으면 3만원 버린 셈치고 다른 선풍기를 사면 된다.이런 과정을 거쳐 더욱 견고하고 실용적인 선풍기가 제작되고 판매될 수 있다. 건물도 제품이니만큼 선풍기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 좋은 건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건물은 한번 지을때 들어가는 비용이 크기 때문에 시제품을 만들어 그 성능을 실험해 보기란 거의 불가능하다.또 실제 지어진 건물에서 중대한 설계나 시공상의실수가 발견되어도 다시 허물어버릴 수도,환불요청을 할 수도,그냥 비워둔 채 포기해 버릴 수도 없다.자손만대 물려주어야 할 우리 독립기념관이 완전히 이 꼴이 났다. 이런 이유로 해서 「사후평가」라는 제도를 갖춘 나라들도 있다.시공전의 성능시험이 불가능하다면 완공후의 성능평가라도 제대로 하자는 것이다.그것도 건물 사용자 혼자 평가하고 속앓이로 끝나버리는 것이 아니라 평가전문가와 건축업자도 참여하여 체계적인 성능평가를 하고 여기서 발견되는 문제점들을 검토,정리해 놓으면 건축업자는 최소한 다음 건물의 설계나 시공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될 것이다.현재 시행중인 완공후 1년간의 하자보수 제도가 땜질식의 수동적인 애프터서비스라면 사후평가는 체계적이고도 능동적인 애프터서비스가 된다.많은 제품중에서도 단위구입비용이 가낭 높은 건물에서 사후평가와 같은 소비자보호 방안이 마련되면 좋겠다.
  • 신용카드 연대보증 없이 발급/새 약관 10월부터 적용

    ◎불량전표 지급거절 가능/할부구매 7일내 취소 허용/현금서비스 수수료 기간별로 차등화/불법카드대출 가맹점 고발해야 오는 10월부터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을때 연대보증인을 세우지 않아도 된다. 월급등 가입희망자의 신용만으로 카드발급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다. 또 카드를 사용하고 받은 매출전표에 거래승인번호·업소와 대표자이름·업소주소·매출일자등 필수기재사항 중 하나라도 빠지면 불량전표로 간주돼 카드가입자가 3일 이내에 카드사에 통보하면 대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로 돈을 빌려주는 이른바 카드대출에 대해서는 카드회사가 반드시 지급을 거절하고 해당가맹점을 당국에 고발해야 한다. 이밖에 카드를 이용해서 할부로 물건을 산 경우 7일이내에 반품하면 환불받을 수 있으며 현금서비스 수수료가 이용기간별로 차등화된다. 재무부는 29일 그동안 신용카드소지자들이 제기한 불만사항과 소비자단체들의 건의사항,약관심사위원회 및 감사원의 지적사항등을 모두 반영해 신용카드약관을 이같이 개정,오는 10월1일부터시행하기로 했다. 개정된 내용들은 ▲카드소지자 및 가맹점의 권리를 강화하는 한편 ▲세금이나 수수료를 덜내기 위해 다른 업소 이름으로 전표를 끊는 행태와 ▲카드를 이용한 불법고리대금업등의 거래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새 약관에서는 지금까지 신용카드를 처음 발급받을 때 1∼2명의 연대보증인을 세우도록 하는 조항이 폐지됐다. 또 카드가맹점들이 과표를 줄이기 위해 다른 가맹점 이름으로 매출전표를 발급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필수 기재사항이 빠져있거나 다른 점포에서 발급된 매출전표에 대해서는 회원이 대금지급을 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재는 20만원 이상의 할부품목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만 구입을 취소(철회권)할 수 있으나 앞으로는 이상이 없더라도 7일이내에 구입물품을 되돌려주면 환불받을 수 있다.할부구매 뒤 구입상품에 이상이 생기면 너머지 할부대금의 지급을 거절하는 항변권도 새로 마련됐다. 그러나 20만원 이하의 물품,자동차 냉장고 세탁기 음반 비디오물 스프트웨어 냉동기 전기냉난방기 보일러등 공산품 및지적재산권보호대상품과 사용해서 훼손된 물품은 철회할 수 없다. 이와함께 이용기간에 관계없이 카드사가 서비스금액의 2.5∼3% 범위안에서 일률적으로 정하도록 돼 있는 현금서비스수수료가 대출기간(최저27일에서 최고57일)에 따라 차등화되며 카드사는 이 수수료 율과 연체이자율을 가입자들에게 매달 알려줘야 한다.
  • 주말 서울 2곳서 전찰사고/2호선/제동장치 고장·1호선 선로 휘어

    29일 하오3시10분쯤 서울 구로구 온수동 수도권전철 온수역에서 떠나 무더운 날씨로 선로가 늘어나 인천행 전동차운행이 1시간30분남짓 중단됐다. 이 사고로 5분간격으로 뒤따르던 20여개 전동차가 연쇄적으로 운행이 중단됐으며 3천여명의 승객들이 오류역·개봉역등에서 요금환불을 요구하며 항의하는 소동을 벌였다. 한편 이날 하오1시40분쯤에도 서울지하철2호선 사당역 구내에서 낙성대역쪽에서 들어오던 제2224호전동차(기관사 김형태)가 제동장치의 고장으로 정전이 되면서 열번째 차량밑부분에서 불꽃과 연기가 솟아 승객 2천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이 사고로 승객들이 한꺼번에 출구로 몰리면서 박모씨(28·여관악구 신림2동)가 넘어져 실신하고 1백여명이 찰과상을 입었으며 2호선운행이 30여분동안 중단됐다.
  • 소보원,서울등 5대도시 소비자 조사

    ◎LPG용기 보증금제 이름뿐/반납시 “낡았다” 환불 제대로 안해줘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박필수)이 최근 서울 부산 대전 광주등 전국 5대도시의 LPG사용자 4백2명과 서울에 소재한 가스판매업소22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LPG용기사용실태조사」결과 「용기보증금제도」가 전혀 시행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4일 소보원에 따르면 소비자의 편리와 안전한 가스사용을 돕기위해 만들어진 「용기보증금제」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음으로써 지난 91년 접수된 LPG가스 관련 소비자불만 및 피해건수가운데 51.2%(326건)가 용기에 대한 불만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소비자들이 겪는 용기사용시의 불만은 ▲반납시 판매업소의 환불가격 저렴 ▲용기가 낡았다는 이유로 새용기 구입강요 ▲소비자에게 용기검사비 요구등으로 조사됐다. 「용기보증금제」는 83년 「액화석유가스의 안전및 사업관리법」에 따라 만들어진 제도로 LPG가스용기의 소유와 관리를 가스충전업자가 전담,소비자는 가스를 사용할때 충전업자에게 용기보증금을 예치한후 필요한 기간동안만 빌려서 쓰도록 한것이다.용기보증금은 한국LPG공업협회와 한국LPG용기공업협동조합이 협의해 시세가로 산정하게 되어있다.
  • 전철레일 30㎝ 단선… 운행 중단/어제 서울역

    ◎1천여승객 더위속 40분간 고통/청량리역서도 고장… 환불요구 소동 4일 하오 서울지하철 1호선 서울역과 청량리역에서 선로파손과 전동차 고장으로 전동차 운행이 잇따라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하오8시10분쯤 서울 청량리역에서 의정부로 가던 철도청소속 K210호 전동차(기관사 권성태·29)가 전기공급장치에 이상이 생겨 1시간20분동안 터널구간의 선로에 멈춰서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전동차 실내등이 모두 꺼지고 에어컨·선풍기등 냉방기가 작동되지 않아 터널을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전동차안의 승객 1천여명이 더위와 공포속에 유리창문을 통해 빠져나오는 등 큰 소동을 벌였다. 또 지하철역 구내에서 전동차를 기다리던 승객 1천여명도 역사무소로 몰려가 환불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날 사고는 청량리역을 떠난 전동차가 1백50m쯤 가다 10량 가운데 7번째 객차가 지하터널에서 지상으로 나오는 순간 전동차의 전기공급장치가 고장나면서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철도청은 K112호 전동차를 사고 열차뒤에 연결시켜지상으로 밀어내려 했으나 오르막길인데다 곡선구간이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 사고로 서울역에서 성북역까지의 전동차 운행이 부분적으로 30분에서 2시간정도씩 운행이 중단돼 2만여 시민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지하철역 주변에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이 몰려나와 교통혼잡을 빚기도 했다. 이에앞서 이날 하오3시10분쯤에는 서울지하철 1호선 서울역 구내 용산쪽 10m 지점의 선로가 30㎝쯤 깨져 서울역에서 용산역까지의 전동차 운행이 40분동안 중단됐다. 이 사고로 열차를 기다리던 1천여명이 무더위속에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지하철공사측은 『파손된 선로는 6일 새 선로로 바꿀 예정이었으며 상단부분이 떨어져 나간 점으로 미루어 선로가 낡아 깨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일회용품 처리부담금 내년 도입/자원재활용촉진법 추진

    ◎나무젓가락·껌등 대상/제지·제병업체등 중점업종 지정/재생원료 일정률 사용 의무화/분리수거 돕게 제품에 재사용방법 명기 유도 내년부터 나무젓가락이나 껌,1회용 컵·치솔·치약·기저귀등 1회용품에 대해 폐기물처리부담금제가 새로 도입된다. 또 제지·제병업체등 재활용중점추진대상업종이 지정돼 원료의 일정비율이상은 의무적으로 재생원료를 사용해야 하며 정부등 공공기관의 재활용제품 구입도 의무화된다. 정부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폐기물재활용을 촉진하기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칭「자원재활용촉진법」을 올 정기국회에 제출,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정부가 29일 마련한 「자원재활용촉진법」추진방향에 따르면 현행 「폐기물관리법」의 폐기물재활용관련부분을 따로 떼어내 이 법에 흡수하고 폐기물재활용의 법적용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자원절약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현행 규제중심에서 지도·지원및 규제체제로 전환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제지·제병업체등 재생원료를 쓰는 업종을 지정,일정비율이상의 재생원료사용을 의무화하고 재활용촉진을 위한 기술개발에 대해 금융·세제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공업발전기금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자금 폐기물관리기금등을 통해 폐기물재활용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재생원료를 많이 사용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세제상의 혜택도 부여할 방침이다. 또 폐기물분리수거를 돕기위해 제품에 재활용방법등을 명기하도록 하고 폐기물예치금제(건전지나 종이팩 유리병등에 대해 예치금을 받아놓고 회수시 환불해주는 제도)와는 별도로 1회용품 사용억제를 위해 1회용품 제조업체에 대한 폐기물처리부담금제를 새로 도입키로 했다. 이밖에 폐기물예치금의 환불대상도 현행 제조·수입업자에서 고물상협회등 민간단체에 까지 확대키로 했다.
  • 대중업소 1회용품 못쓴다/당정,관련법개정등 연내 규제근거 마련

    ◎생산업체엔 폐기물처리 부담금/기업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쓰레기 수거료 누진제 전환 정부와 민자당은 27일 환경관련 당정회의를 갖고 목욕탕·식당등 대중업소에서 1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제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백화점등 서비스업소에서 상품을 팔때 과대포장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당정은 이같은 규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정기국회에서 폐기물관리법을 개정한뒤 시행령을 마련,연내에 1회용품의 사용을 금지하는 한편 1회용품 생산업체에 대해서는 폐기물처리부담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황인성정책위의장과 이재창환경처장관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당정은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제품의 폐기물재활용촉진표시제 의무화 ▲기업의 폐기물감량화조치 및 재생원료사용 의무화 ▲정부등 공공기관의 재생제품사용 의무화 ▲폐기물예치금의 환불대상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와함께 쓰레기수거료를 현실화하기 위해 배출량에 따라 부과하는 누진체제로 전환,가전제품 가구등 대형쓰레기에 대해서는 수거료를 차등부과할 방침이다. 당정은 이밖에도 민간의 재활용품 수거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고물상의 수집품도 폐기물예치금환불대상에 포함시키고 전국 6백85개 재생업체에 대한 금융·세제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 또 전철사고… 환불소동/반월∼상록수역 1시간 불통

    【안산=김병철기자】 7일 하오5시36분쯤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 반월역∼상록수역 사이 판곡터널안에서 동력선이 끊어지는 사고가 일어나 전철운행이 1시간동안 중단됐다. 이 사고로 판곡터널에서 상행선을 운행하던 K698호 전동차(기관사 최영수·37)가 운행을 중단하자 승객 4백여명이 하차,고가전철선을 따라 반월역까지 1.5㎞가량을 걸어가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 소비자피해보상 10월부터 확대/기획원

    ◎대상업종 5개추가·11개업종은 강화/자동차 주요기능 4회고장땐 교환/분양주택하자 책임기간 무상보수/분실카드 사용 보상한도이내 보호/학원비 개강전에 해약땐 전액환불 앞으로 엔진·브레이크등 자동차의 주요기능이 품질보증기간내에 4차례 고장나면 자동차제조회사가 교환해주거나 환불해주어야 한다. 또 아파트등 분양주택의 건축과 설비상에 하자가 발생할 경우 하자보수책임기간내에는 건설업자가 의무적으로 무상수리해주어야 하며 신용카드의 도난·분실에 따른 제3자의 부정사용도 보상처리한도금액내에서는 카드회사의 대금청구가 취소된다.도서·음반의 「청약철회권」이 인정돼 청약철회기간내에 위약금없이 해약할 수 있고 자동차·보일러·모터사이클·주방용품·농업용기계등도 종전보다 교환·환불이 한결 쉬워진다. 경제기획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소비자피해보상규정」개정안을 마련,소비자단체·업계·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께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확정,시행키로 했다. 소비자피해보상규정은 소비자와 사업자간에 분쟁이 생겼을 때 적용되는 것으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소비자보호원의 분쟁조정이나 법원의 판결시 기준이 된다. 이 개정안은 소비자피해보상규정의 적용대상에 자동차대여업·자동차정비업·신용카드업·주택건설업·학원운영업등 5개업종,80개품목을 추가,모두 88개업종,5백71개 품목으로 늘리고 자동차·의복류등 11개업종,77개품목은 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정을 보완했다. 개정안은 학원운영업의 경우 수강자사정으로 해약할 때 강의개시일전에는 전액 환불해주고 강의개시일후에는 그달의 수강료를 뺀뒤 환불해주도록 했으며 자동차대여도 소비자 사정으로 예약을 취소할때 사용개시 24시간전까지는 예약금을 전액환불하고 24시간내에는 대여요금의 10%를 공제한뒤 환불해주도록 했다.또 종전에는 자동차를 구입한뒤 보증기간내에 중요기능(조향·제동·동력발생및 전달장치)의 동일하자가 5회발생해야 교환·환불해주던 것을 앞으로는 결함종류가 다르더라도 엔진이나 브레이크·핸들등 중요기능의 하자가 4차례 발생한 경우로 개선했다. 또 소상권보호차원에서 소비자가 사진원판을 요구하면 필름을 돌려주도록 하고 가구도 선금을 지불한뒤 물품배달전에 해약할 때 소비자가 잘못한 경우 대금의 10%를 공제하되 사업자가 잘못한 경우는 대금의 10%를 가산,배상토록 했다.이밖에 자동차정비를 잘못했거나 불량부품을 사용해 결함이 재발한 경우 12개월이내 또는 2만㎞이내는 무상수리해주고 수리기간이 5일을 넘을 때는 교통비나 대차료를 실비배상토록 했다. □신규적용대상의 확대(5개업종 80개품목) 구 분 주요 신설내용 자동차대여업 ▲소비자사정에의한예약취소△사용개시24시간전=예약금 전액 환불△사용개시24시간이내=예약금중대여예정요금 10%공제후 환불 ▲사업자사정에 의한 예약취소=예약금에 대여예정요금의 10%를 가산하여 환불 자동차정비업 ▲정비잘못 또는 불량부품사용 하자재발△12개월이내 또는 20,000㎞이내=무상수리△수리기간 5일초과 =실비배상(교통비 또는 대차료) 신용카드업 ▲미수령 또는 무신청카드제3자부정사용=카드회사의 대금청구취소 ▲카드도난·분실로 인한 제3자부정사용△보상처리기간이 내이고 보상처리한도금액이내=카드회사의 대금청구취소 △보상처리기간이내이고 보상처리 금액초과=초과금액은 가맹점에서 배상 ▲매출전표의 변조 또는 위조로 인한 피해△신용금액초 과청구=가맹점 배상△허위금액 청구=가맹점 배상 주택건설업 ▲분양주택의 건축및 설비상 하자 △하자보수책임기간 이내=무상수리△하자보수책임기간이후=유상수리 학원운영업 ▲사업자부당행위로 인한 해약=수강료환불 ▲수강자 사정으로 인한 해약△강의개시일전=전액환불 △강의개시일후 해약요구=당월수강료 공제후 환불 □현행규정 보완(11개업종 77개품목) 구 분 개 정(안) 자동차 ▲중요기능의 하자 4회 발생때 교환·환불 보일러 ▲수리용부품 미보유시 교환 또는 환불 모터사이클 ▲구입후 1개월이내 엔진 또는 전기장치부분 하자 재발시 교환또는 환불 주방용품 ▲교환불가능 또는 교환품 동종하자 재발때 환불 농업및어업용기계 ▲수리용 부품 미보유시 교환 또는 환불 사진현상및촬영업 ▲원판사진촬영후 소비자요구시 필름인도 도서·음반 ▲청약철회기간 이내의 해약요구때 위약금없이 해약 의복류 ▲맞춤복의 원부자재 불량은 수리,재맞춤,환불순서 로 보상 세탁업 ▲세탁업자의 세탁물 인수시 확인및 인수증교부 의 무불이행으로 인한 분쟁발생때 세탁업자의 하자원 인 규명책임 가구 ▲선금지불후 물품배달전 해약·소비자의 귀책사유= 대금의 10%공제·사업자의 귀책사유 = 대금의 10%가산 운수업 ▲항공권 미사용 및 분실=사용구간 운임등 공제후 환불
  • 정신대 우편저금/일 단체,환불운동

    【도쿄 연합】 2차대전중 예금했던 군사우편저금의 환불을 요구하고 있는 종군위안부 피해자 문옥주씨(68·대구시)를 후원하기 위해 일 야마구치(산구)현 시모노세키(하관)시의 시민단체 회원들은 7일 「문옥주씨 군사우편저금 지불청구회」(대표 히로사키 유에)를 결성하고 전국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결성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종군위안부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전국 시민단체의 협력을 얻어 오는 10월15일까지 서명운동을 전개,우정성에 제출하고 각 지방현 및 시의회에 환불을 촉구하는 결의를 내도록 호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문씨는 3차례나 시모노세키 우편국을 방문,우편저금 5만여엔을 환불해 주도록 요청했으나 우편국측은 「청구권은 한일협정에 의해 소멸했다」며 환불을 거부했었다.
  • 항공권/환불 못받는 경우 많다

    ◎소보원,작년이후 모두 90여건 고발 접수/여행사서 구입땐 2개월이상 걸려/판매약관등 명문규정 없어 악용/여행사,10% 수수료수입 없어져 “미적미적” 일쑤 미사용 항공권을 제때 환불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들이 골탕을 먹고 있다.특히 여행사를 통해 구입한 미사용 항공권인 경우 환불기간이 자그마치 2개월이상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지난해 접수한 항공권 환불 지연 관련 소비자고발은 60여건에 이르렀으며 올들어도 지난 5월까지에도 30여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항공권 환불에 대한 명문 규정이 없는 점을 여행사들이 악용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항공요금은 금액 자체가 결코 적지 않은 데다 본격적인 여행철을 맞고 있기 때문에 그 피해가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항공요금의 환불의 시기 방법등에 대한 명문규정은 운송약관,소비자 피해보상 규정,항공권 판매약관등 어느 곳에서도 명시되어 있지 않다.다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등 항공사들만이 회사내부지침으로 미사용 항공권은 즉시환불하고 분실 항공권은 미사용이 확인됐을 때 환불해주도록 규정해놓고 실제 시행하고 있을뿐 항공권 판매대행 여행사들은 이를 전혀 적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환불 지연은 여행사들이 실제로 항공사로부터 환불을 받고도 제때에되돌려주지 않는데서 기인하고 있다.이는 항공권 판매에 따른 수수료와 항공료 할인제도등 여행사를 통한 항공권 판매시스템에서 생겨난 폐단으로 여행사들로 하여금 환불지연을 부추기는 결과를 가져왔다. 항공사는 탑승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판매하면서 여행사 몫으로 항공요금의 7∼10%에 해당하는 수수료와 함께 항공권 10매당 1매를 무료로 추가 제공하는 관행을 지키고 있다. 이에따라 20만원짜리 미사용 항공권을 환불해줄 경우 여행사는 할인 폭과함께 수수료 몫으로 3만5천원가량의 손실을 입게 되어 환불요구를 자연 외면하게 된다는 것이다.이러한 이유로 해서 환불업무가 달갑지 않은 여행사는 항공사에 1개월 단위로 환불을 요구할뿐만아니라 항공요금을 건네받고도 소비자에게 곧바로 되돌려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소비자보호원 분쟁조정부 조창은대리는 『항공요금 환불시한을 30일이내에 정해 분쟁조정 실무를 다루고 있다』며 『소비자 피해구제 규정에 명문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 일,한인등 징용자 저금1조엔 은폐/「군사우편」

    ◎73만구좌 환불않고 우정성 보관 【도쿄 연합】 일본기업이 전후 조선인 징용노무자들에게 지불해야할 미불임금이 법무성에 공탁된 채 낮잠을 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데 이어 한국등 구식민지출신 군인·군속·정신대등이 전쟁중 예금했던 「군사우편저금」이 일본정부의 은폐로 환불되지 않고 우정성에 그대로 남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 우정성에 보관돼 있는 군사우편저금잔고는 모두 73만구좌,21억4천9백만엔(91년3월 현재)으로 현화폐가치로 최소한 1조엔이 훨씬 넘는 액수이며 이들 미환불구좌의 대부분이 한국·대만인들의 것으로 보여 당사자들의 집단환불요구 및 청구소송등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본정부는 52년 샌프란시스코 미일강화조약발효직후 특별법을 제정,일본인 예금주들에게는 환불조치를 취했으며 지금도 신청을 받고 있음에도 한국·대만인들에게는 이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은채 환불대상에서 제외시킨 것으로 드러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3월 종군위안부 피해자인 문옥주씨(68·대구시거주)가 시모노세끼(하관)우체국을 방문,위안부 생활중 미얀마 야전군사우체국에 저금한 돈을 되돌려 줄것을 요구한 것을 계기로 군사우편저금문제를 추적 조사해온 일본사회당 소속 시미즈 스미꼬(청수징자)의원이 최근 열린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정부에 관련자료제시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 대소차관 처리를 주목하며(사설)

    지난연말 소련연방이 붕괴되면서 대소경협차관의 상환이 제대로 이행될수 있느냐는 우려가 증폭되어 왔다.독립국가연합(CIS)의 대외경제은행이 최근 우리측에 이자 지급불능을 통보해옴으로써 그같은 우려가 현실화됐다.정부는 18일 서둘러서 대표단을 모스크바에 보내 해결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우리는 CIS측의 이자 지급불능통고를 보면서 앞으로 대북방경제외교가 보다 신중하게 처리되어야 하고 빈틈없는 타당성 조사가 뒤따라야 할 것임을 새삼 일깨워 주고 있다.지금까지 소련에 준 차관은 현금차관 10억달러,소비재차관 4억7천만달러등 모두 14억7천만달러로 전체 대소차관 30억달러중 거의 절반에 가깝다. 당초 이들 차관은 대외경제은행이 차주가 되어 소련정부가 보증을 섰으나 보증자가 사라지면서 문제가 일어난 것이다.구소련의 대외채무를 승계할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공화국이 CIS의 채무분담비율에 따라 62%만 보증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나머지 공화국들은 채무보증자체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채무불이행은 이미 5월 초에도 예고되었다.러시아공화국의 부총리가 내한,1백%의 채무보증을 거부하면서 잔여차관의 조속한 공여를 우리측에 촉구했던 것이다.소련의 협력을 얻어 유엔에 남북한이 동시에 가입하고 북방정책의 실효를 거두려는 우리측과 국내경제난국의 해결을 위한 소련측의 이해가 서로 합치되었다는 것이 대소차관 제공의 배경에 대한 일반적인 시각이었다. 그러나 거저주는 것이 아닌 이상 채무불이행과 보증거부는 국제관례의 경우에서도 용인될수 없는 일이다. 러시아측이 이번에 지불불능을 통보한 이자는 20일께 외환지불위원회를 열어 일단 상환할 것이라는 분석도 없지는 않다.그러나 앞으로 8년이나 남은 상환기간동안 CIS측의 사정으로 보아 이번과 같은 상환불능통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제 문제는 나머지 차관을 계속해서 공여할 것이냐는 것과 확실한 보증을 어떻게 얻어낼 것이냐는 것이다.CIS의 실세인 러시아공화국의 확실한 보증이 없는 더 이상의 차관공여는 해서는 안된다. 차관협정의 준수라든가,러시아와의 향후 관계진전을 내세워 이미 합의된 차관은 모두제공해야 한다는 정부일각의 견해도 있는 모양이나 차관협정을 위반한 것은 러시아측이며 또 이같은 상황에서 저쪽 사정에 이끌려 확실한 보증 없는 더 이상의 차관제공은 명분도 없고 국제관행상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당초 대소차관공여가 남북관계등 배려 때문에 무리한 점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나 채무불이행우려가 작년말 이후 계속돼 왔을때 책임있게 사후대책에 나서서 이를 해결하려는 당국의 노력이 있었는지도 생각해볼 일이다.생색나는 일에는 서로 나서려하고 골치아픈 문제는 뒷짐만 지려는 자세는 없었는지도 곰곰 생각해 봐야 할것이다. 이미 꾸어준 돈의 상환보증을 문서로 확실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떤 구실로도 차관잔여분을 추가로 지급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해야 한다. 우리는 국제관계에서 그렇게 너그럽게 상대국의 입장을 이해해줄 처지가 못되며 결코 그렇게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 단독택지 매입 지금이 최적기/토개공등의 공영개발지 구입 안내

    ◎미분양 33만평 주변땅의 반값 분양/수의계약에 대금 분할납부도 가능/「아파트 재당첨금지」와 무관… 현 청약순위 유지 가능 지난 1·4분기중 전국의 땅값 상승률은 0.43%로 75년 지가변동률 조사가 시작된 이래 상승률 최저치를 기록했다.집값 하락에 이어 땅값도 안정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전국의 땅값 상승을 주도해온 서울지역의 1·4분기중 땅값 상승률이 0.03%로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최근의 토지시장은 거래가 끊어지고 재고가 쌓이는등 부동산 침체기의 징후를 뚜렷이 나타내고 있다.또 토초세·택지초과소유부담금등 토지공개념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을 비롯한 각종 부동산투기억제시책의 강화로 수요는 격감하고 있는데 비해 공급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공급계획◁ 올해 공급되는 공공택지는 토지개발공사 4백만평,지방자치단체 4백만평,대한주택공사 1백45만평등 모두 9백45만평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3백11만2천평,경남 84만6천평,부산 71만1천평,서울 66만7천평,대구 49만6천평,인천 46만4천평 등이다. 이들 택지중 국민학교 용지는 조성원가의 70%,임대주택건설용지는 지역에 따라 70∼90%수준,전용면적 18평 이하의 주택용지는 80∼90%,18평이상 25.7평이하의 용지는 80∼1백%수준에서 공급된다. ○올 9백45만평 공급 또 국민학교용지를 제외한 학교용지는 조성원가수준,협의양도인 택지는 조성원가의 1백∼1백10%수준으로,단독주택 건설용지나 전용면적 25.7평이상의 주택용지 혹은 기타 공공용지는 감정가격으로 공급된다. 그밖에 상업용지는 경쟁입찰에 부쳐진다. ▷미분양현황◁ 공영개발된 단독택지중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택지는 신도시 18만2천3백6평을 포함,전국 18개지구 33만4천평에 이르고 있다.이중 신도시는 분당 6백61필지 4만1천7백3평,일산 1천5백85필지 11만4천8백20평,평촌 1백7필지 2만5천7백83평이다. 또 서울 고덕지구 1필지 57.5평,인천 연수지구 76필지 5천4백45평,대전 둔산지구 3백72필지 2만4천8백4평,속초 조양지구 3백65필지 2만4천2백17평,제주 일도지구 6백19필지 5만5천9백41평,충무 도남지구 1백75필지 1만8백96평등이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개발채권 매입해야 ▷공급조건◁ 분당의 단독택지는 필지당 면적이 44.8∼97.7평규모이며 공급가격은 1억5백만∼2억3천9백만원이다.또 일산은 필지당 면적이 57.8∼1백17.7평,공급가격이 9천4백만∼2억6백만원이며 평촌은 61.4∼99.8평,1억2천6백만∼2억5천8백만원이다. 공급방법은 선착순 수의계약이며 대금납부방법은 분당과 평촌은 계약금 10%에 2년간 8회에 걸쳐 분할 납부하면 되고 일산은 1억원이하는 1년,1억원이상은 2년에 걸쳐 분할납부한다. 다만 신도시의 경우 택지매입대금과는 별도로 토지금액의 50%에 해당하는 토지개발채권을 매입해야 하나 건축착공때 연리 12%의 이자와 함께 채권이 환불된다. 신도시 이외의 미분양택지의 경우 서울 고덕지구도 평당가격 3백90만1천원으로 2년간 분할납부이며 인천 연수지구는 평당 85만원에 1년간 분할납부이다.또 평택 비전1·2지구와 안성 석정,대전 둔산1지구는 평당 1백29만7천∼1백64만7천원 수준이며 계약체결때 10%,1개월후 중도금 40%,2개월후 잔금 50%를 내야한다. 춘천 퇴계지구는 평당가격 1백4만2천원으로 일시불로 하거나 1년간 분할납부하면 된다. ○도시기반시설 완비 그밖에 속초 청초·조양지구와 동해 북평,대구 칠곡1,경산 옥산,거제 장평,충무 도남,제주 일도지구등은 평당 53만∼1백63만1천원에 공급되며 납부조건은 일시불 또는 1년,2년의 분할납부이다. 다만 분할납부때에는 자금에 대해 연리 10%의 이자가 부과된다. ▷각종혜택◁ 신도시의 경우 올해말까지 평촌은 100%,분당은 80%,일산은 60%가 분양이 마무리되는데다 늦어도 3년이내에 모든 도시기반 시설이 완비되기 때문에 입주초기의 불편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또 공급가격면에서도 분당주변의 성남땅값이 평당 5백만원선,일산주변의 고양시 땅값이 평당 3백만원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점등을 감안하면 기존 땅값의 40∼60%수준에서 매입하는 것이 된다. 신도시이외의 지역도 기존 땅값의 절반수준이라는게 한국토지개발공사측의 설명이다. 또 미분양된 단독택지는 수의계약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1가구 2주택이나 재당첨금지등 주택공급 제한조치에도 해당되지 않아 현재 보유하고 있는 청약예금의 순위자격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 야구장관중 투석 난동/인천/경기취소 항의 1천명 소란

    ◎잠실서도 구단버스 부수며 소동 본격적인 야구시즌을 맞아 서울과 인천에서 잇따라 관중들이 난동을 부렸다. 30일 하오9시5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앞에서 LG 대 롯데의 경기가 끝난뒤 LG의 5연패에 격분한 관중 2백명이 야구장 출입구와 LG구단버스 2대를 가로막고 유리창을 부수는등 1시간20분동안 난동을 부렸다. 이들은 이날 하오6시30분쯤 시작된 경기에서 LG가 1대7로 지자 야구장앞에서 LG선수들이 나오기를 기다리다 돌을 던져 LG구단버스의 유리창을 깨고 『무능한 LG감독진은 물러나라』며 행패를 부렸다. 경찰은 이날 난동을 주도한 양혁재씨(21·서울 강서구 외발산동)를 연행,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하오6시30분쯤 인천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자 관중 1천여명이 본부석입구에 돌을 던지고 구단관계자들에게 폭언을 퍼붓는 등 1시간30여분동안 소동을 벌였다. 이날 소란은 태평양­해태경기 직전 소나기때문에 경기취소가 결정돼 구단측이 관중들에게 『표를 환불해 돌아가라』고 안내하자 이에흥분한 일부가 경기개시를 요구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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