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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복발매 열차표/요금전액을 환불/철도청

    철도청은 20일 열차 승차권이 중복 발매됐을 경우 승객의 열차 이용에 관계없이 운임 전액을 반환해 주기로 했다.지금까지는 승객들이 중복 발매된 승차권으로 열차를 이용하면,입석 요금의 10%만 반환해 줬다.
  • “의혹 영수증 97% 입력착오”/등록세비리 6백71건 적발

    ◎서울시,특감결과 발표/3백81건은 수사 의뢰 서울시의 등록세 감사 결과 6백71건에 14억1천5백만원의 비리가 적발됐다. 그러나 인천 북구청 및 경기도 부천과 같이 공무원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비리는 없는 것으로 거듭 확인됐다. 서울시는 20일 등록세 특별감사 종합발표를 통해 『납입금액이 다르거나 취득세 수납부와 등록세 수납부간에 차이가 있는 경우 등 비리의혹이 제기된 52만2천여건의 영수증을 감사한 결과 4백40건,4억6천5백78만5천원이 횡령 등 비리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2개 구청에서 드러난 등록세 비리 건수는 정부 감사에서 적발된 2백31건,9억5천여만원을 합쳐 모두 6백71건에 14억1천5백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 가운데 횡령 혐의가 드러난 99건과 불법 선등기한 2백82건 등 3백81건(정부감사 적발 2백31건 제외)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또 유용 및 과소·과다 징수분은 감사가 끝난뒤 관련자에 대한 신분조치와 함께 추징,환불할 계획이다. 지방세 감사와 관련,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사람은 법무사사무소 관련자 37명과 등기소 공무원 1명,은행원 5명,우체국직원 1명,기타 4명 등 모두 48명이라고 시는 밝혔다. 적발된 4백40건의 영수증을 유형별로 보면 횡령 99건에 2억8천2백만원,불법 선등기 2백82건에 1억3천9백만원,유용·부당감면 및 과소·과다징수 59건에 4천3백만원 등이다. 최병렬 서울시장은 『오는 25일부터는 취득세 과표보다 등록세 과표가 낮게 책정된 3만4천건과 납부일자 및 납부금액이 맞지 않는 13만2천건 등 52만7천여건의 영수증에 대한 추가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이들 영수증도 비리 개연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세무특감 사실상 종결/“조직적 도세는 없었다” 재확인 서울시 세무특감이 20일 사실상 종결됐다.지난해 12월29일 감사에 착수한지 50여일만이다.결과는 서울시 공무원과 시민 모두에게 안도감을 주는 것으로 나왔다. 일부 직원들과 법무사들의 개별적 비리는 있으되 인천 북구청,경기도 부천시처럼 공무원의 조직적 비리는 드러나지 않은 것이다. 이번 특감은 수기로 된5년간(90∼94년)의 등록세 영수증을 전수감사한다는 점에서 조사 착수 때부터 관심을 끌었다.서울시의 세무 규모로 볼 때 자칫 인천·부천 이상의 비리가 불거져 나올 개연성이 컸기 때문이다.그러나 서울시는 결과를 불문하고 시민들의 불신을 씻고자 하는데 우선점을 두었다. 감사 초기만 해도 긴장이 감돌았다.영수증 대조작업에서 무려 32만여장의 영수증이 없어진 것으로 밝혀져 의혹의 도마에 오른 것이다.서울시 간부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관련 공무원들은 문책·징계의 회오리를 예상해 가슴 졸였다.서울의 경우 세무 업무가 전산화됐기 때문에 걱정할 것 업다고 보고 받았던 최병렬 시장조차도 내심 초조해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본격적인 정밀 대사작업이 진행됐다.1천9백대의 컴퓨터가 동원됐다.1천건의 영수증 자료가 입력됐다.1백7개 유형의 전산 프로그램이 적용됐다.그 결과,52만건이 납부금액 및 납부일자가 일치하지 않거나 취득세 수납부에는 있고 등록세 수납부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를 다시 속속들이 들여다보니 정부 감사 적발분을 합쳐 비리 혐의가 있는 것은 6백71건이었다.액수로는 14억여원.인천·부천의 비리 액수가 1백억원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다.비리 의혹이 제기됐던 영수증중 나머지 97%는 입력 착오로 판명됐다.비리로 드러난 것들도 대부분이 법무사사무소 직원들이 횡령이나 불법 선등기를 통해 저지른 것이다.공무원들이 법무사들과 한 통속이 돼 도둑질해먹은 경우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물론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28만건에 대한 추가 감사가 오는 25일부터 실시될 예정이어서 비리 의혹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지만 전수 감사의 결과로 보아 대규모의 조직적 세금횡령은 없을 것이 확실하다.그러나 서울시는 적발 건수나 횡령 금액이 적었다 할지라도 앞으로 시민들의 혈세를 한푼이라도 도둑맞지 않기 위해 모든 세금을 전산화하고 복잡한 세무 업무를 시민들이 알기 쉽게 고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공인된 변호사 보수기준 마련을”/참여연대,과다수임료 근절 토론

    ◎사건해결뒤 받는 「성공보수」도 금지해야/독일선 공판횟수별 기준액 법으로 규정 「변호사 수임료는 어떻게 책정되어야 하는가」.「참여민주사회와 인권을 위한 시민연대」는 13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변호사 수임료에 관한 토론회를 갖고 과다 수임료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개선및 대책방안등을 논의했다. ◇권오승 서울법대교수=변호사 보수문제는 법률시장개방,규제완화라는 시대적 흐름을 놓고 본다면 장기적으로는 현재와 같이 변호사들의 자율적 규제에 맡겨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그러나 자율적 규제가 실효를 거두려면 변호사들의 직업윤리가 상당히 높은 수준에 이르러야 하는데 우리나라 변호사들의 직업윤리는 그렇지 못하다.계약자유라는 이름으로 의뢰인들의 궁박한 처지를 이용,폭리를 취하는 행태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규제를 강화해 변호사 보수의 공정화를 조속히 실현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국가가 직접 보수기준을 마련하거나 최소한 변호사단체에서 마련한 기준을 국가가 인가해 주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변호사의 사명인 점에 비춰 사건을 해결한 뒤 의뢰인으로부터 받은 「성공보수」는 원칙적으로 금지해야 한다.독일과 영국은 이를 전면 금지하고 있고 미국의 경우도 형사사건과 가사사건 등에는 성공보수계약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다만 민사소송에 한하여 변호사가 자기의 비용으로 소송을 수행한뒤 소송비용과 보수를 돌려받는 미국식의 성공보수는 예외적으로 인정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한수웅 헌법재판소 연구원=독일은 변호사 보수문제를 변호사 단체 자체의 규율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연방 변호사보수법」이라는 법률로써 「법정최저액」을 규정하고 있다.법정보수액 이상을 받으려면 사건위임장이 아닌 독립된 문서로써 의뢰인과 합의해야한다.또 합의가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보수가 부당하게 높다면 소송으로 감액을 청구할 수 있다.민사사건의 경우 패소자는 결과적으로 이유없이 권리주장을 한 셈이므로 국가에 재판비용을 지급함은 물론 승소한 상대방변호사의 「법정보수」도 부담하도록 규정하고있다.형사사건 보수는 공판이 열린 횟수를 기준으로 해 보수가 정해진다.한 사건당 평균 3백만∼3백50만원 수준으로 착수금만 해도 1천만원이하의 범위에서 요구할 수 있는 우리나라와는 엄청난 차이가 난다. ◇김재원 서원대법대교수=미국에서도 수임료를 둘러싼 고객과 변호사간의 논쟁이 적지않게 발생하고 있다.미국은 법조윤리법을 통해 변호사비용이 「적절한」수준에서 이뤄져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적절함을 판단하는 요소로는 ▲투입된 시간과 노력의 양 ▲사건의 난이도 ▲변호사의 경험·명성 등을 제시하고 있지만 수임료에 대한 「일반대중의 인식」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과도한 수임료 때문에 분쟁이 일어날 경우 법원은 수임계약을 무효화해 일정액이상을 넘는 금액을 환불하는 것은 물론 변호사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명하기도 한다.
  • 외국인 근로자/국민연금 가입 의무화/민자 방침

    ◎단기체류자 갹출료환불 제한 민자당은 국내에 취업하고 있는 외국인들도 국민연금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국민연금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이를 위해 다음달말까지 외무부·보건복지부등 관련부처와 협의,법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를 거친 뒤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현행법은 외국인이 국민연금에 임의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퇴직하면 연금갹출료에 이자를 더해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미국등 선진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 근로자들은 해당국 규정에 따라 의무적으로 연금에 가입하고 있으나 대부분 연금 혜택 대상인 불입기간 10년을 채우지 못하는 단기체류자들이라 갹출료마저도 환불받지 못하고 있다. 민자당의 한 관계자는 5일 『우리나라에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들과 외국거주 한국인에 대한 처우와 형평이 맞지 않아 관계법을 고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외국인이 퇴직할 때 지급되는 반환일시금의 지급조건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포항공대 70% 등록포기/복수합격자 이탈/세종대75%·광운대69%

    95학년도 전기대학입시에서 두대학이상에 복수합격한 수험생들이 특정대학의 등록을 기피하고 이미 등록을 마친 수험생가운데서도 등록금환불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 각 대학이 합격자이탈방지에 고심하고 있다. 이에따라 각 대학은 등록기간을 연장하는 한편 추가등록기간동안 수험생들에게 전화를 걸어 등록을 유도하는등 비상이 걸렸다. 서울대와 입시일이 다른 포항공대는 2일까지 일반전형응시자 1천7백61명으로부터 등록희망여부를 조사한 결과 44.6%인 7백85명이 등록의사를 밝혔으며 이 가운데 정원의 3.3배수안에 든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최종합격자 1백80명을 발표했다. 지난해 합격자중 66.7%가 등록을 포기한 포항공대는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3.3배수에서 합격자가 결정됨에따라 합격후보자중 70%가량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 지난달 26일 등록을 1차마감한 세종대는 합격자 1천1명중 7백53명이 등록을 포기해 포기율이 75%나 됐다. 광운대는 합격자의 69%,서울여대는 46%,덕성여대는 66%나 등록을 포기해 등록률이 극히 저조한것으로 나타났다.
  • 「쿠데타계획」 입증어려워 “답보”/「5·18」수사 어떻게 돼가나

    ◎피고소·고발인 58명중 21명 조사/신군부측 의원4명은 소환불응 「5·18」고소·고발 사건의 검찰수사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고소·고발인들이 주장하는 내란죄 등과 관련,신군부의 79년 12·12∼80년 5·18∼80년 8월16일 최규하 전대통령 하야로 이어지는 이른바 「다단계 쿠데타 계획」을 입증하기 어려운데다 피고소·고발인 또한 수사에 비협조적이기 때문이다. 「5·18」관련 고소·고발사건은 크게 3부류로 나뉘어 진다. 정동년씨 등 이 사건 피해자 3백22명이 전두환·노태우 전대통령 등 35명을 상대로 낸 사건 ▲한완상·김상현씨 등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22명이 전·노 전대통령 등 10명을 상대로 낸 사건 ▲이부영의원 등 민주당 「민주개혁정치모임」소속 29명이 국보위 위원 23명을 상대로 낸 사건 등이다. 이 3가지 사건의 총 피고소·고발인은 58명에 이르고 있다.이들 가운데 29일 현재 검찰에서 조사를 마친 사람은 21명.피고소·고발인중 12명의 현역 군인은 국방부에서 자체조사가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검찰수사 관계자는 『사건 당시 광주에 투입된 3·7·11여단장을 비롯,당시 계엄사령관 이희성씨 등 21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면서 『정동년씨와 신현확 전국무총리 등 9명도 고발인과 참고인자격으로 불러 「5·18」 당시 광주에서의 상황 등에 대한 보완조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찰수사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 한 수사관계자는 『고소·고발인들의 주장대로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과 노태우 수경사령관,정호용(정호용) 특전사령관을 비롯,박준병(박준병) 20사단장 등이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워 최전대통령을 협박,전국에 계엄을 확대시켜 광주사태를 일으키고 최전대통령을 하야시켰는지 여부는 당사자들의 진술과 함께 물증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해 이를 암시했다. 검찰은 5·18이후의 사건에 대한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당시 국무총리를 역임한 신현확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비상계엄확대를 결의한 국무회의와 2월부터 시작된 충정훈련 등 신군부측의 동향을 파악하려 했으나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신군부측의실세로 통했던 정 전특전사령관 등 국회의원 4명을 소환하려 했으나 이들이 2월초 열리는 전당대회 등을 이유로 소환시기를 미루고 있어 수사는 답보상태에 빠져 있다. 이번 사건 역시 최대의 관심사는 피고소·고발인격인 전·노 전대통령과 참고인격인 최 전대통령에 대한 소환시기 및 조사방법이다. 특히 최 전대통령은 12·12사건과는 달리 이번 사건의 성격을 규정지을 수 있는 「핵심」참고인이어서 서면조사 대신 검사가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 공소시효의 기산점은 최 전대통령이 하야한 80년 8월16일 무렵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피해자들은 김씨가 사형 확정판결을 받은 81년 1월을 기준으로 96년 1월을 꼽고 있고 민주당 개혁모임측은 국보위가 해산된 81년 4월을 기준으로 96년 4월 공소시효가 완성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검찰은 최 전대통령의 하야시점을 기산점으로 잡고 있는 것이다.
  • 귀향길/29일 밤8시∼30일 새벽에 떠나라/설연휴 교통총정리

    ◎귀경은 2월1·2일 아침에 수월할듯/상행선도 청원IC부터 버스차선제/서울∼대전 승용차 이용땐 6시간 예상/통행료중불제 죽전·정읍휴게소서 실시/고속도로 막히면 1·3·6·17·37번 국도로 우회를 올 설날 연휴에도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1월28일부터 2월2일까지 수도권에서 1백93만여대의 차량이 이동하는 등 전국적으로 모두 7백65만7천7백여대의 차량이 움직일 것이라는 게 관계당국의 추정이다.전년보다 30% 정도 늘어난 수치이다.1월28일과 31일에는 눈까지 예상돼 체증이 가중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가급적 편하게 고향에 가려면 28일 새벽이나 29일 하오 10시∼30일 상오 6시에 출발하라고 권한다.올라올 때는 2월1일과 2일 아침이 좋다고 했다. 설날 교통소통 대책과 우회도로 등을 알아본다. ▷교통여건◁ 수도권 시민 3천2백94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42%가 고향에 다녀오고 이 중 72%가 고속도로를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출발일은 설 하루 전인 30일(26.2%),28일(25.5%),29일(17.3%)의 순이다.시간대는 상오 7시∼낮 12시까지가 39%로 가장 많고 하오 4시∼하오 8시(16.8%),낮 12시∼하오 4시(15.3%),상오 5시∼상오 7시(13.2%) 등이다. 귀경 예정일은 41.4%가 2월1일에 집중돼 있고 2월2일 이후 31.4%,1월31일 23.4%이다. 따라서 설 하루 전인 1월30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2월1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57%로 가장 많지만 작년(65.2%)보다 크게 줄었다.반면 버스와 기차 등 대중 교통수단은 43%로 늘었다.목적지는 충청도가 26.3%,호남 23.3%,경상도 21.6%,경기 15.2%,강원 9.5%로 충청 이남의 장거리가 전체의 71.2%이다. ▷주요구간예상운행시간◁ 버스전용 차선제 실시로 버스와 승용차의 운행시간이 크게 차이가 날 전망이다. 서울∼대전은 버스로는 평소와 비슷한 2시간 정도 걸릴 전망이다.반면 승용차는 평균 6시간 정도가 예상된다.서울∼부산과 서울∼광주는 버스로는 6시간,승용차로는 최대 12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버스전용차선제◁ 올해부터 하행선 뿐 아니라 상행선에도 적용된다.대상 차량도 17인승 이상에서 9인승 이상으로 확대됐다. 하행선은 경부고속도로 양재 인터체인지∼신탄진 인터체인지간 1백35㎞ 구간이고 상행선은 청원 인터체인지∼양재 인터체인지간 1백24㎞이다.기간은 1월28일 낮 12시부터 2월1일 밤 12시까지이다▷통행료중불제◁ 상·하행선 모두 후불제이나 승용차의 경우 출구의 혼잡을 덜기 위해 하행선은 28일 낮 12시부터 30일 밤12시까지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에서,상행선은 31일 낮 12시부터 2월1일 밤12시까지 경부선 죽전 휴게소에서 실시한다. 휴게소에서 통행료를 미리 내고 출구에서 영수증과 통행권을 내면 된다.중도 환불은 안 되며 구간 초과시에는 초과 요금을 내야 한다. 중불제 실시 기간 동안 이용 차량이 많은 서울∼천안,서울∼광주 구간은 정액권을 판매한다.정읍휴게소와 죽전 휴게소에서 판다. ▷고속도로통제◁ 하행선은 28일 낮 12시부터 31일 낮 12시까지 경부선 잠원 인터체인지의 진출입이 금지된다.반포·서초·수원·기흥·오산·안성·천안·청원 인터체인지는 진입이 금지된다.중부선은 광주·곤지암 인터체인지는 진출입 모두,서청주인터체인지는 진입이 금지된다. 호남선은 엑스포·서대전·논산·이리·삼례·전주 인터체인지의 진입이 금지된다. 상행선은 1월31일 낮 12시부터 2월2일 낮 12시까지 경부선은 신탄진·안성·오산·기흥·수원·판교 인터체인지가,중부선은 곤지암·광주 인터체인지의 진입이 금지된다. 따라서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람은 한남대교 남단 진입부·양재·판교·서하남·송파 인터체인지를 이용해야 한다.그러나 대중교통 수단인 고속버스와 9인승 이상 차량은 모든 곳에서 진입할 수 있다. ▷우회국도◁ 도공이 권장하는 국도·지방도의 주요 노선은 ▲서울∼안양∼수원∼오산∼평택∼천안∼행정∼공주∼논산(국도 1호선) ▲성남∼용인∼양지∼진천∼청주∼신탄진∼대전(국도 17호선) ▲서울∼성남∼판교∼신갈∼오산(지방도 393호선) ▲서울∼구리∼양평∼여주∼문막∼원주(국도 6,37호선) ▲서울∼성남∼광주∼이천∼장호원∼충주(국도 3호선) ▲공주∼화헌∼연산∼전주(지방도 697호선) 등이다. 운행 중 고속도로 지체가 심하면 ▲천안 인터체인지에서 천안을 경유해 행정∼조치원∼청주∼대전 또는 행정∼공주∼논산을 거쳐 호남 방면으로 빠지거나 ▲청원 인터체인지에서 대전으로 빠져 유성 인터체인지를 통해 호남방면,또는 대전에서 옥천 인터체인지를 거쳐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차량점검및 교통정보안내◁ 자동차 메이커와 정비업체들은 고속도로와 국도의 주요 휴게소와 성묘지에서 차량 점검 서비스를 한다.소모성 부품은 무료로 바꿔주고 가까운 정비코너에 전화하면 출동 서비스도 해 준다.현대자동차서비스는 현장 정비가 불가능한 차량은 견인한 뒤 고객에게 무료로 차를 대여해 준다. 회사별 종합 상황실 전화번호는 현대 (02)703­8204,기아 (02)784­1212,대우 (02)797­8225 등이다.
  • 현대전자 「필드스톱제」 시행/제품에 결함 발생땐 판매중단

    현대전자는 다음 달부터 「필드 스톱제」를 시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PC(개인용 컴퓨터)·정보기기·통신·카오디오 등 내수용 상품에 중대한 결함이 생길 경우 개선될 때까지 판매를 중단하는 제도이다. 제품의 유통 및 설치 때의 불량·소비자의 고발과 환불·품질평가 보고서의 개선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필드스톱 여부를 결정한다. 영업현장에서 제품 하자를 발견하면 고객만족실에서 현장 조사 및 분석을 거쳐 품질평가 보고서 및 불만사항을 종합해 해당 제품의 품질관리 부서에 통보한다. 품질관리 부서는 결함의 개선대책 및 결과를 고객만족실로 보내며,고객만족실은 개선대책이 미흡할 때 필드스톱을 결정하는 시스템이다.
  • “자동차관련 피해 대처 이렇게”/소보원,소책자 배포

    ◎같은 고장 되풀이/새차 한달에 2회이상땐 교환/수리비 과다청구/수리내역서 입증자료로 제출 차량이 급증하면서 차량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동차를 구입,운행.수리.점검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피해를 입거나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피해 대처요령을 익혀두는 것이 현명하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이와 관련,「누구나 겪게 되는 자동차관련 소비자피해」라는 소책자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자동차구입 해약시 영업소에서 계약금환불을 거부할 때=소비자는 차량을 인수하기 전 계약을 자유롭게 해제할 수 있다.단 시중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이자율만큼의 이자를 위약금으로 공제하게 된다.계약후 7일 이내에 해당 영업소에 계약철회신청을 할 경우 위약금도 물지않고 해약가능하다. ■같은 고장이 되풀이될 때=소비자피해보상규정상 차량을 인도받은지 한달 이내에 핸들·브레이크등에 중대한 결함이 2회이상 생겼을 경우 자동차를 바꿔받거나 구입가를 되돌려 받을 수 있다.출고된지 1년이내(주행거리2만㎞이내) 차량의 핸들·브레이크·엔진·미션등에 같은 하자가 발생,3회 수리를 받았는데도 또 같은 고장이 생길 경우 자동차를 교환받거나 구입가를 환불받을 수 있다. ■수리비가 과다 청구되거나 수리가 지연될 때=수리비 및 부품대금이 정비 표준요금보다 더 많이 청구됐을 때는 초과금액만큼 돌려받아야 한다.이를 위해 수리내역서등 과다청구를 입증할 자료를 꼭 보관해야 한다.또 정비업소에서 정당한 이유없이 약속기간을 5일 이상 초과할 경우 초과일수만큼 교통비 실비를 보상해주도록 돼 있다.
  • PC수리중 입력자료 소멸… “일부 보상”

    ◎소보원에 접수된 이색 피해 구제 사례/세미나 참석·수료증 미끼 미대학 여행단 모집/학교 견학만 하고 “끝”… 여생사에 환불조치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민태형)은 올해 11만4천1백여건의 상담및 소비자피해 구제활동을 벌였다.이중 10만여건은 상담과 정보제공을 통해 소비자불만을 해소하고 1만5백여건은 피해구제 처리됐다.피해구제 요청 건수중에서 소비자가 주의해야 할 사례를 알아본다. ◇해외대학 초청여행건=지방대학교수인 박모교수(경남 진주시)는 지난 여름 미국대학 초청여행을 주선한 국제친선교육협회를 소보원에 고발했다.박교수에 따르면 협회는 원래 약속된 미 버클리대와 코넬대에 방문단을 데려가지 않고 조지워싱턴대에 데려가 학교견학과 슬라이드시청만 하게 했다는 것.또 세미나 참석은 고사하고 약속한 수료증도 얻어주지 않았다는 주장이다.이에 대해 협회는 슬라이드 시청도 미국에선 세미나에 속한다는등의 억지주장을 펼쳤다.양측이 책 한권 분량의 내용증명을 보내며 벌인 공방 끝에 소보원의 중재로 협회가 김교수에 대해 잔여여행경비 부담을 면제하고 이행하지 않은 옵션경비를 환불하는 등의 선에서 합의가 마무리됐다.소보원 관계자는 하는 일이 명확하지 않은 단체가 여행사와 연결해 국내학위에 컴플렉스를 갖는 일부 지방대학교수에게 접근,외국대학 수료증과 명예박사수여 등을 미끼로 엉터리초청여행단을 모집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컴퓨터 입력자료 분실건=대학원생인 김모양(서울 관악구)은 대학원 석사졸업논문을 입력해놓은 컴퓨터가 고장나 수리를 위해 컴퓨터 본체를 회사에 맡겼으나 수리과정에서 입력돼있던 졸업논문이 날아가 한 학기나 졸업이 늦어졌다며 한 중소컴퓨터회사를 고발했다. 컴퓨터전문가도 동원되었지만 어느쪽 과실인지 검증하는데 실패했다.그러나 컴퓨터회사의 배려로 피해소비자 한학기 대학원 등록금과 하숙비의 일부가 보상됐다. 소보원 관계자는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소비자피해의 경우 법령 미비로 보상의 길이 막막하다면서 관계법령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아파트 분양면적 차이 정산/중도금 못내 계약해제땐 이자까지 환불

    ◎공정위,49개업체 부당약관 시정령 아파트 분양계약 면적보다 실제 등기된 면적이 적을 때 분양업체로부터 해당 면적의 대금을 돌려 받을 수 있게 된다.중도금 연체로 분양 계약이 해제되더라도 납부한 대금은 물론 그 이자와 연체료도 돌려 받을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현대와 삼성·대우 등 49개 주택 건설업체의 분양계약서를 심사한 결과,12개 조항이 약관 규제법에 어긋난다고 보고 해당 조항들을 삭제하거나 시정토록 했다.주택공사도 공급 면적 차이를 정산하지 않도록 한 규정 등 4개 조항에 대해 같은 조치를 받았다.
  • 주가 10P올라/지수 1천75기록

    주가가 전 날에 이어 큰 폭으로 올랐다.대형주에 매수주문이 늘어나고 7일부터 시작되는 중소기업은행의 청약 환불금이 유입되면 자금사정이 좋아지리라는 기대감이 촉매가 됐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 날보다 9.98포인트 오른 1천77.01을 기록했다.거래량 4천9백92만주,거래대금은 1조1천1백53억원으로 거래도 활발했다. 대형주와 신약개발 관련 주 등 중소형 재료보유 주가 강세를 보여 오름세로 출발했다.
  • 증시 활기 회복/지수 11P 올라

    주식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지난 달 중소기업은행 공모주 청약에서 청약이 안 된 자금이 7일부터 환불됨에 따라 수급사정이 좋아지고 정부의 조직개편이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므로,규제가 완화되리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재료를 보유한 서통 등 개별 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오른 종목이 상한가 3백81개 등 6백80개로 내린 종목 2백39개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 날보다 11포인트 오른 1천65.03을 기록했다.거래량 4천4백91만주,거래대금은 9천7백88억원이었다.
  • 「폐기물 예치금제」 폐지 추진/소비자값에 반영… 반환때 환불

    ◎상공부서 검토·환경처선 반대 상공자원부가 사업자에 부과하는 폐기물 예치금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대신 맥주와 소주병에 시행하는 빈 병 보증금처럼 소비자에게 회수비용을 물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상공자원부는 23일 현행 폐기물 예치금제가 실효를 거두지 못한다며 폐기물의 회수와 재활용의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폐기물 예치금은 음식료와 주류 용기,전지,타이어,윤활유,가전제품 등 5개 품목에 대해 사업자에게 일정액을 물리고,사업자가 회수할 경우 환불해 주는 제도이다.그러나 지난 해의 경우 전체 예치금(2백84억2천만원)의 7.8%인 22억3천만원만 돌려줄 정도로 실적이 미미하다. 품목 별로는 전지(53.4%) 타이어(41.2%) 윤활유(30.7%)의 반환율이 비교적 높고 음식료·주류 용기(1.5%)·가전제품(0.03%) 등은 낮았다. 상공부는 따라서 음식료나 주류·의약품류에 쓰이는 종이 팩이나 금속 캔·유리병 등 소비 사이클이 짧은 품목은 소비자 값에 회수비용을 반영한 뒤 소비자가 반환할 때 환불해 주고,가전제품과 같이 소비 사이클이 긴 제품은 지방자치단체와 제조업자가 회수 및 처리 역할을 분담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환경처는 『폐기물 예치금제가 잘 운영되지 않는 것은 예치금의 요율이 낮기 때문』이라며 요율 인상을 주장하고,소비자단체도 『예치금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경우 소비자 값을 올리고 사업자 부담은 덜어준다』며 반발해 논란이 예상된다.
  • 지하철 이번엔 후진사고/전철기 고장으로… 충돌사태 빚을뻔

    ◎4호선 총신대역 22일 하오 9시쯤 총신대역에서 사당역으로 가던 지하철 4호선 4211호 열차가 사당역 구내에 설치된 전철기 고장으로 총신대역으로 후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뒤따라오던 열차가 10여분씩 지연되는 바람에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일부 승객들은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벌였다. 사당역측은 『역무실안에 있는 전철기 조작판에 이상이 있는 것을 발견,10분만에 전철기를 긴급복구시켜 열차운행을 정상화시켰다』고 말했다. 고장난 전철기는 사당역에서 상계역쪽으로 되돌아가는 열차와 남태령쪽으로 직진하는 열차의 선로를 바꾸어주는 장치로 고장사실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을 경우 열차추돌 등 지하에서의 대형사고가 빚어질 가능성이 높았다. 회사원 정모씨(50)는 『총신대역에서 사당역쪽으로 가던중 갑자기 열차가 4∼5차례 정차하다 「전철기가 고장났으니 승객들은 양해해달라」는 안내방송과 함께 후진해 총신대역에서 승객들을 내려주었다』고 말했다.
  • 은행 「전화 금융서비스」 붐/종류와 방법을 알아보면

    ◎현재 4개은 도입… 내년 전은행 확산 예상/자금이체·조회·신상품 등 “한 통화로 척척” 전화 한 통화로 자금·예약·현금서비스 이체 등 금융서비스와 각종 조회 및 사고신고 서비스를 받는 「전화 금융서비스」제도가 내년 상반기에 모든 은행으로 확산될 전망이다.현재 신한·보람·동화·하나은행이 실시하고 있다. 전화로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의 종류와 그 방법을 알아본다. ▷전화 이용 서비스◁ ▲서비스 내용=자금이체·현금서비스 이체·조회·사고 신고·상품 안내 ▲이용방법=실명 개인으로 해당 은행에 신청하면 된다.은행으로부터 고유번호를 배정받은 후 고객이 전화로 직접 비밀번호를 등록한다.비밀번호는 수시로 바꿀 수 있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주민등록번호와 비밀번호를 전화로 입력한 뒤 음성 자동응답 서비스에 따라 본인 여부를 확인한다.전화의 안내에 따라 서비스코드·계좌번호·비밀번호 등을 입력하면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자금이체나 예약이체는 녹음으로 남길 수 있다.수수료는 창구를 이용할 때와 비슷하다.▷자동응답서비스(ARS)공동이용 시스템◁ ▲서비스 내용=자금 이체·조회·통지·사고신고·안내 ▲이용방법=보통·저축·당좌·기업자유예금 가입자로서 거래은행에 이용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이용시간은 평일은 상오 9시30분∼하오 7시,토요일은 상오 9시30분∼하오 3시까지이나 사고신고는 연중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조회·사고신고·안내·신용카드 조회서비스는 무료이며,통지서비스는 건당 40원,계좌이체 서비스는 같은 지역일 경우 건당 2백원이다. ▷공모주 전화청약서비스◁ ▲서비스 내용=청약증거금 납입·청약증거금 환불·배정주식 교부 ▲이용방법=청약마감일 마감시간(평일 하오 4시,토요일 하오 1시)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서비스를 제공하기 전에 성명·계좌번호·비밀번호의 대조를 통해 본인여부를 확인한다.
  • 지하철 선로 파손… 퇴근길 “위기일발”/2호선 뚝섬∼한양대역

    ◎19㎝ 균열… 운행 50여분 중단 성수대교붕괴 참사,종암동육교 붕괴사고에 이어 이번에는 지하철선로 일부가 심하게 갈라진 사고가 발생,시민들의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21일 하오 7시30분쯤 지하철 2호선 뚝섬역에서 한양대역 방향 2백m 지점의 이음매 부분의 선로가 상하 7.8㎝의 깊이로 19㎝ 가량 균열돼 시내에서 잠실역방향의 지하철 운행이 50여분간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열차 중단사고는 을지로 입구에서 성수역방향으로 향하던 지하철 2호선 S2378호 기관사 박타원씨(40)가 선로이상을 발견,종합사령실에 연락해 뒤따라 오던 14차량이 잇따라 정차하면서 일어났다. 이 때문에 2호선 지하철을 타고 퇴근길을 서두르던 시민들이 영문을 모른채 전동차에서 내려 역과 역사이를 걸어서 대피하느라 큰 혼잡을 빚었고 역주변의 도로 등도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려는 이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또 일부 승객들은 역사무실 등으로 몰려가 환불을 요구하는 등 격렬한 항의소동을 벌였다. 사고가 나자 지하철공사측은 응급복구작업에 나서 이음매 부분을 포함한 선로 20여㎝를 잘라내고 새 레일로 교체,하오 8시22분쯤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지하철공사는 지하철운행이 중단된 자정부터 사고지점의 레일 20m를 들어내고 새로운 레일로 교체하는 전면 복구작업을 벌였다. 공사측은 일단 사고지점이 곡선부분인 점 등으로 미뤄 버팀목이 지하철의 하중을 견디지 못해 선로가 끊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선로 절단사실을 발견한 기관사 박씨는 사고지점을 통과하는 순간 전동차가 심하게 흔들리자 곧바로 종합사령실로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 베니스 비엔날레/베니스 영화제(유럽 문화산업 현장:중)

    ◎관광진층·경제활성화 동시 추구/현대미술·영화흐름 주도… 세계적인 축제로/권위에 안주 않고 끊임없는 개혁정신 발휘/비엔날레 한국관 기공계기,기업의 현지 투자 요청 베니스 비엔날레의 한국관 기공식이 열렸던 지난 8일 이민섭 문화체육부장관은 베니스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한국은 5천년의 역사를 가진 문화국이며 중국이나 일본과 다른 독자적인 문화가 있으나 이를 세계에 선전하지 못해왔다.이런 기회를 베니스 시민들이 갖게 해주어 감사한다』 이에 대해 베니스의 시장인 마치모 카치아리씨는 『한국이 상설 전시관만 지을 것이 아니라 공단에 기업이 투자하고 현지인을 고용하며 많은 관광객을 보내 경제활동을 활발하게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화는 베니스 비엔날레의 세계적 권위와 그 권위를 단순한 문화행사 차원에 국한시키지 않고 관광진흥과 경제활성화에까지 연결시키는 이탈리아의 적극적인 문화정책을 동시에 보여주는 상징적인 것이었다. 베니스 비엔날레와 베니스 영화제는 세계의 수많은 미술제전과 영화제중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베니스 비엔날레에 독일관이 개관했을 때에는 히틀러가 참석했으며 일본관이 개관할 때는 국왕이 참석,개관 테이프를 끊었다. 1895년 이탈리아왕국과 베니스시는 베니스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전세계에 과시하고 미래에도 예술을 주도하기 위해 베니스 비엔날레를 창설했다.그해는 국왕인 움베르토1세와 사보이왕가의 마그리타왕비의 결혼 25주년 기념식이 있는 해였다. 베니스는 당시 세계최고의 예술도시로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영국·미국등의 젊은 화가들이 그림을 배우기 위해 유학을 오던 곳이었다. 제1회 대회는 주로 라틴국가들의 화가 4백71명이 참가했으며 그후 1백년동안 베니스 비엔날레는 현대 미술의 흐름을 주도해 왔다. 2년에 한번씩 6월에 시작되는 베니스 비엔날레는 세계 각국의 화가·조각가·건축가·평론가·저널리스트·화상등 1만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세계의 미술 올림픽.미술인이라면 누구나 이곳에 자신의 작품이 전시되기를 꿈꾼다. 그러나 실제로는 자르디니 공원에 상설전시관을가진 24개국,주로 선진유럽국가들의 국제잔치로 치러져 왔다.따라서 이곳에 상설전시관,즉 국가관을 갖지 못한 나라들은 이탈리아관의 한쪽을 비좁게 빌려 쓰면서 국가관을 마련하기 위해 치열한 국제 로비전을 펼쳐 왔다. 선진국의 문화패권주의가 날카롭게 대결하는 이곳의 한정된 공간에서 마지막 국가관을 지을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하고 건물 기공식을 올린 우리 정부는 「문민정부 최대의 문화외교 성과」로 이를 자부하고 있다.한국관이 들어서는 부지는 지난 20여년동안 중국과 아르헨티나 등이 상설전시관을 짓기 위해 탐내왔던 곳이다. 베니스 비엔날레의 권위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미술관이자 박물관인 베니스의 미술전통에서만 비롯된 것은 아니다.귀족적 권위에 안주하지 않는 끊임없는 개혁의 정신이 베니스 비엔날레의 명성을 지켜왔다. 이탈리아의 전위미술가였던 필리포 마리네티는 베니스를 20세기 미술운동의 하나인 미래파의 발상지로 만들었고 그의 미래파선언은 베니스 비엔날레에 전위적인 성격을 가미했다.그는 19 07년 『박물관과미술관은 수백년 전에 죽은 화가와 조각가들의 공동묘지이기 때문에 때려 부셔야 한다.운하의 물길을 터서 박물관과 미술관을 물에 잠기게 하라.오!영광에 가득찼던 캔버스들이 물위에 떠내려 가며 색이 바래고 갈갈이 찢겨지는 것을 본다면 얼마나 즐겁겠는가』라는 미래파 선언을 했다.그는 더 나아가 『엔진의 뚜껑을 커다란 파이프로 장식한 경주용 자동차가 「사모트라체의 승리」라는 낡은 그림보다 아름답다』고까지 말했다. 1968년에는 학생들의 데모로 베니스 비엔날레의 수상제도가 바뀌기도 했다.베니스대학 학생들이 베니스 비엔날레의 그랑프리 제도가 상업주의에 이용된다며 데모를 벌여 대상제도가 사라지고 「올해의 화가상」과 가장 훌륭한 작품을 출품한 국가관에 주는 상이 새로 만들어졌다. 한편 베니스영화제는 세계 최초의 국제영화제로 19 32년 만들어 졌다.당시의 통치자 무솔리니는 이탈리아의 첨단과학기술을 과시하기 위해 영화제를 창설했다.독재자의 광기와 과욕이 이탈리아의 영화 산업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되고 독재자가 역사의 인물로 사라진 뒤에도 전세계 영화인들의 최고 영예가 되는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겠다.칸영화제가 생긴 것은 이보다 7년 뒤인 39년이며 베를린영화제는 50년에야 창설됐다. 베니스 영화제는 32년 제1회대회때부터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감독상 작품상을 수상하고 34년에는 국내영화·국제영화 두분야로 나누고 36년에는 최고상인 무솔리니배가 추가되고 47년부터는 베니스의 수호신인 날개 달린 황금사자상이 주어진다. 38년도 베니스 영화제의 무솔리니배는 36년 베를린 올림픽의 기록영화를 만든 독일의 여류감독 레니 레펜슈탈에게 돌아가고 51년도에는 영화 후진국인 일본의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라생문」으로 작품상을 받아 세계를 놀라게 했다. 구로사와의 부친은 일본 육사를 나와 평생동안 학교의 체육선생을 지낸 사람으로 구로사와는 그의 영향을 받아 일본 사무라이의 비정한 생활을 영화한 것이 일본문화 수출의 첨병이 되었다.일본의 영화산업은 베니스영화제의 수상을 계기로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87년에는 우리나라의 강수연양이 「씨받이」라는 영화로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여우 주연상을 받았다. 베니스 영화제는 해마다 여름철에 리알토섬(베니스의 주요 섬)의 남쪽 방파제 구실을 하는 리도섬에서 열린다.리도 섬에는 11㎞에 이르는 아름다운 해변과 경마장 골프코스 비행장 축구경기장 등이 있는 곳으로 영화제가 시작되면 세계적인 축제가 벌어진다. 이기주 주이탈리아대사는 『우리나라의 상품을 팔기 위해서라도 우리 문화를 선전하고 알리는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일본의 상품은 비싼 것이라도 이탈리아 사람들이 신뢰를 하면서 물건을 사는데 비해 한국 상품은 1만달러가 넘는 것은 보증서가 있는가,잘못되었을때 환불을 받을 수 있는가를 질문받게 된다』고 밝혔다.이대사는 상품을 팔기 위해서라도 한국을 알리는 대규모 문화 행사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문화행사와 관광진흥을 적극적으로 연결시키고 있는 베니스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 「아파트 표준계약서」 연내 제정/현재의 불공정조항 개선

    ◎공정위/업계자율협약 유도… 내년 시행 공정거래위원회는 현재 사용하는 아파트분양계약서가 입주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조항이 많아 연내 업계자율로 공정한 표준계약서를 만들어 내년부터 쓰도록 할 방침이다. 16일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우성·삼성·대림·동아 등 42개 대형주택건설업체 및 불공정약관 심사청구가 제기된 7개사 등 49개 민간업체의 아파트분양계약서를 심사한 결과 과다한 위약금을 물리거나 실제공급면적이 계약면적과 달라도 정산해주지 않는 등 불공정한 내용이 적지 않다. 이중 45개 사의 계약서는 공용면적의 경우 0.3%,대지지분의 2%까지는 계약면적과 차이가 나도 분양가격을 정산하지 않는다고 규정,분양업체가 멋대로 면적을 줄여도 입주자들이 이의를 제기할 수 없도록 돼 있다.공기업인 주택공사까지 이같은 정산배제조항을 적용했다. 36개 업체는 중도해약한 경우 이미 낸 대금의 이자와 함께 연체료를 모두 되돌려줘야 하는데도 환불을 거부했고,19개 업체는 입주지정만료일이전의 제세공과금은 고지일에 관계없이 분양업체가 전액부담해야 하는데도 공과금의 고지서가 입주지정만료일이후에 발부될 경우 이를 입주자에게 떠넘겼다. 공정위는 곧 아파트 분양표준계약서지침을 만들어 1백16개 대형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주택협회와 5천여 중소업체가 가입한 주택건설협회에 시달하고 연내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공정한 표준계약서를 제정,공정위의 심사를 거쳐 내년부터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 과천선 전철 또 고장/어제 낮 90분간 상행선 불통

    【과천=김병철기자】 9일 상오10시40분쯤 과천선 선바위역을 떠나 남태령역으로 가던 서울지하철소속 4612호 전동차(기관사 김용진·35)가 고장으로 멈춰 낮 12시10분까지 1시간30분동안 상행선 전동차 20여편의 운행이 중단됐다. 이날 사고는 전동차와 전력선을 연결해 주는 전력공급장치 「환타」가 고장을 일으켜 일어났다. 사고 수습에 나선 철도청은 뒤따라오던 철도청 소속 4654호 전동차를 이용해 사고전동차를 남태령역으로 밀어내려 했으나 견인전동차가 또다시 비상제동장치의 고장을 일으켜 복구가 늦어지기도 했다. 사고가 나자 1시간동안 지하구간 전동차 안에 갇혀 있던 탑승객 2백여명은 5백여m 떨어진 남태령역으로 몰려가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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