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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푸바오의 탈을 쓴 개’ 충격…“판다의 테무 버전” 짝퉁 논란(영상)

    [포착]‘푸바오의 탈을 쓴 개’ 충격…“판다의 테무 버전” 짝퉁 논란(영상)

    중국의 한 동물원에 긴 꼬리와 긴 팔다리를 가진 ‘이상한 판다’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의 19일(이하 현지시간)보도에 따르면, 최근 광둥성(省) 산웨이시(市)에 있는 한 동물원에서 촬영된 영상이 현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면서 논란이 됐다. 영상은 판다로 보이는 동물이 혀를 내밀고 헐떡거리다가 심지어 짖기까지 하는 모습을 담고 있었다. 해당 동물원을 찾은 관람객들은 ‘문제의 판다’가 실제 판다가 아닌 판다처럼 꾸며놓은 개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분노와 실소를 터뜨렸다. ‘판다의 탈을 쓴 개’를 담은 영상들은 빠르게 퍼져나갔는데, 일부 영상 속 개는 판다처럼 꾸며진 채 울타리의 바위에 누워 있거나, 진짜 판다에게서는 찾을 수 없는 긴 꼬리를 흔들며 동물원 우리 안을 걷고 있었다. 해당 영상을 본 현지인들은 “판도그(판다와 도그의 합성)인 것이냐”, “동물원이 관람객을 상대로 사기를 쳤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한 네티즌은 “판다의 테무 버전”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일명 ‘짝퉁’ 상품이 많이 판매되는 중국 쇼핑몰 테무를 영상 속 개에 비유한 것이다. 논란이 일자 당초 동물원 측은 해당 동물들을 ‘판다견’ 이라고 소개했다가 더욱 뭇매를 맞았다. 판다견은 개를 판다처럼 보이도록 염색한 것으로, 중국의 일부 동물원들이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도입한 ‘가짜 판다’에 불과하다. 이후 해당 동물원은 “차우차우 두 마리에 판다 무늬를 그려 관람객에게 선보인 것”이라고 인정했다. 차우차우는 원산지가 중국인 개로, 털이 많고 덩치가 크기로 유명하다. 동물원 측이 개를 판다로 둔갑시켰다고 인정하자, 현지에서는 관람료를 환불해 달라는 요구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월에도 장쑤성 타이저우의 한 동물원이 ‘판다견’ 두 마리를 공개했다가 비난을 샀다. 일각에서는 개의 털을 염색시키는 것 자체가 동물학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당시 해당 동물원 측은 “사람들도 머리카락을 염색하듯이, 털이 긴 개들도 천연 염료를 사용해 염색하면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 “하루 입힐 건데 왜 사?”…추석 끝나자 아이 한복 바로 반품하는 부모들

    “하루 입힐 건데 왜 사?”…추석 끝나자 아이 한복 바로 반품하는 부모들

    추석을 맞아 아이에게 한복을 입히고 곧바로 반품하는 일부 소비자들의 행태가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7일 쿠팡에서 일일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힌 네티즌 A씨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인간들 정말 양아치다. 쿠팡은 연휴에도 배송하니 전날 주문해 추석 당일 아이들에게 한복을 하루 입히고 다시 포장해서 오후에 반품 요청한다”고 밝혔다. 실제 A씨가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포장을 뜯었다가 환불을 위해 다시 테이프를 덧붙인 상품 봉투 3개의 모습이 담겼다. 그의 주장에 다른 네티즌이 “한복인지 어떻게 아느냐”고 묻자 그는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에서 어떤 상품인지 확인할 수 있다”고 답했다. A씨는 “우리 창피하게 살지는 맙시다. 이렇게 비양심적으로 살진 말아야지”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네티즌도 엑스에 “지난해 추석 연휴 끝나고 쿠팡 반품 공정 들어갔을 때 의류 태반이 아기 한복이었다”며 “쿠팡 반품 전산 전부 사람이 하고, 반품을 자주 하는 요주의 인물은 모니터에도 뜬다. 창피한 줄 알아라”고 공감했다. 쿠팡은 유료 멤버십인 ‘쿠팡와우’ 회원들에게 로켓배송 상품을 30일이내 무료로 반품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쿠팡에서 상품을 주문한 뒤 다른 물건으로 바꿔치기 하는 수법으로 환불을 받거나 벽돌 등을 대신 포장해 환불받는 등의 ‘블랙 컨슈머’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쿠팡은 상습적으로 반품을 일삼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시행 중이다. 반품정책을 악용한 블랙 컨슈머는 쿠팡을 비롯해 모든 유통업계의 숙제다. 신선식품에 대해 유연한 반품정책을 진행하고 있는 대형마트의 경우 수박을 다 먹고 껍데기만 두세개 들고 와서 환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지난 설에는 사과와 배의 윗등을 잘라서 차례상에 올렸던 것으로 보이는 과일들을 가져와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추석연휴 공항 무료 주차에 만차 또 만차… 여행객 30분간 ‘뺑뺑이’ 속탔다

    추석연휴 공항 무료 주차에 만차 또 만차… 여행객 30분간 ‘뺑뺑이’ 속탔다

    “주차장이 만차여서 30분 넘게 뺑뺑이 돌았어요. 주차 요원들이 아예 장기 주차장 입구를 봉쇄하는 바람에 추석연휴 시작부터 기분이 별로였어요.” 추석연휴가 시작된 14일 제주국제공항 주차장이 만차가 되는 바람에 제주도민과 여행객들이 주차할 곳을 못 찾아 뺑뺑이를 도는 등 주차대란으로 몸살을 앓았다. ‘ “공짜인데 차 갖고 갈까”… 추석연휴 공항 ‘주차대란’ 초비상’(본지 지난 9일 21면)보도처럼 우려가 결국 현실이 되고 말았다. 서울에 사는 형을 마중나갔던 고모(38·제주시 내도동)씨는 “작년 경우에는 주차장을 막아서진 않았다”며 “갓길까지 차들이 점령하는 바람에 너무 당혹스러워 공항 주변을 계속 맴돌았다”고 토로했다. 고씨는 가족들이 항공기에서 내린 후 짐을 찾고 공항에서 나올 때까지 공항 내부 도로에서 계속 맴맴 돌았다. 정부는 추석 민생안정 대책의 하나로 추석 연휴기간 공항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했다. 귀성객이나 여행객이 5일간 김포공항은 최소 10만원 이상, 제주공항은 최소 5만원 이상의 주차료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평소에도 만차에 가까운 주차장이 되는 제주공항은 포장 안 된 임시주차장 부지 약 400면과 명절 때마다 혼용하는 직원 주차장 400면을 을 포함해 총 5000여면을 확보해 숨통을 텄다. 그럼에도 주차대란으로 혼란을 겪었다. 딸을 배웅하기 위해 17일 제주공항을 찾은 양모(68·제주시 아라동)씨도 “주차근무 요원들이 장기주차장이 만차인데 이들 차량들은 연휴동안 빠져나갈 가능성이 적다며 주차장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았다”며 “공항 주차장 무료 개방 이전에 주차 대란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현상은 다른 공항도 마찬가지. 광주공항, 대구공항, 김포공항 등에서는 공항 안팎 이면 도로, 공터 등에 차를 주차하고 떠나는 여객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공항 측이 관할 지자체 등에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를 요청해 2차 혼란을 가까스로 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관계자는 “공항 주차장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교통안내를 통해 공항주차장이 혼잡이 극심해 탑승 지연 또는 탑승 불가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다행히 심각한 주차대란은 일어나지 않았고 탑승을 못하는 불상사도 없었다”고 안도했다. 이어 “연휴기간에는 요금 부과가 안되지만 초과 주차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사전 감면과 사후 감면 등 2가지 방법을 안내하면서 QR코드 나눠줬다”며 “휴대폰으로 연동해서 국내선 티켓 스캔본, 입·출차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시스템상으로 자동 감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후 감면의 경우 30일 이내 신청하면 연휴기간내 주차료는 환불해 줄 예정이다.
  • “명절 기차표 못 구했어요”…노쇼 민폐·무임승차 꼼수 기승

    “명절 기차표 못 구했어요”…노쇼 민폐·무임승차 꼼수 기승

    기차표 예매가 치열한 명절 연휴 기간에 운행한 열차 승차권 중 40%는 ‘예약 부도’(노쇼)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14일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 동안 명절 연휴 기간에 발권된 기차표 중 40.96%가 ‘노쇼’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2019~2024년 각각 6차례의 설과 5차례의 추석 연휴 기간 발권된 KTX와 새마을·무궁화호 등의 기차표 총 3648만2000여장이었는데, 이 가운데 1494만3000여장(49.95%)이 구매자에 의해 예매가 취소됐다. 코레일은 예약 부도를 최소화하고 실수요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승차권 취소·반환 위약금 부과 기준 시점을 출발 1시간 전에서 3시간 전으로 늘리고 수수료도 강화했다. 그러나 지난 설 연휴에도 기차표 408만2452장 중 186만4000여장(45.68%)이 취소·반환됐다. 오히려 6년 전인 2019년 설 연휴 때의 예약부도율(33.19%)보다 취소 표가 더욱 늘어난 것이다. 반환된 표는 코레일과 SR이 각각 일정 명절 대수송 시기 내 재판매를 진행한다. 그러나 이들 중 상당수가 공석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상범 의원은 “명절마다 반복돼온 기차표 ‘노쇼’로 시민 불편과 피해가 줄지 않고 있다”며 “코레일 표준약관 개정 등 근본적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5년간 부정 승차, 12억 8540만원KTX, SRT 등 열차 ‘무임승차 꼼수’도 늘어나고 있다. 자진 신고 시 0.5배만 내면 되는 제도를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임승차 방법’을 공유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한 이용자는 “일부러 다른 날 승차권을 예매한 뒤 오늘 자 열차를 타고, 운 좋게 승무원에게 안 들키면 표를 환불받으면 된다”며 “불법 승차한 걸 들키더라도, 날짜를 착각한 척 해명하고 오늘 자 승차권값의 반값만 현장에서 결제하면 된다”고 적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명절 동안 기차 부정 승차 적발은 약 6만건에 달했다. 2018년부터 2023년 2월까지 명절 동안 코레일이 부정 승차 적발 건수가 4만1923건, SRT가 1만7623건으로 집계됐다. 징수 부가 운임은 코레일 10억5900만원, SRT 2억440만원으로 총 12억8340만원이다. 철도사업법 제10조에 따르면 승차권을 위조하거나 부정 승차 의도가 있다고 판단되면 최대 30배 부가 운임을 내도록 하고 있는데, 자진해서 신고하거나 사용 날짜가 다른 승차권을 가지고 있는 경우 기존운임의 0.5배만 내면 된다. 온라인에는 ‘공짜로 열차 타는 방법’을 설명하는 게시글도 있다. 해당 글에는 “승무원이 불법 승차한 승객을 적발하는 경우가 많지만, 잘못 탔다고 해명하면 0.5배도 아닌 정상 입석 요금으로 끊어주는 경우가 많더라”며 “운 좋게 안 들키면 공짜로 서울에서 본가까지 갈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승객이 몰리는 명절에는 열차 탑승 수요는 많은데 열차 수가 넉넉하지 않아 불법 승차가 기승을 부린다. 코레일은 부정 승차자를 대상으로 강경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 송곳으로 218번 찔렸는데 “학폭 아니다” 결론 낸 중국 학교 [여기는 중국]

    송곳으로 218번 찔렸는데 “학폭 아니다” 결론 낸 중국 학교 [여기는 중국]

    짝꿍을 송곳으로 200번 넘게 찔렸지만 경찰과 학교 측 모두 “학교 폭력은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신원천바오(新闻晨报)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산동성 지난시(济南) 쌍어학교(중국어와 영어를 함께 쓰는 국제학교)의 한 여학생이 같은 반 친구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며 영상을 올렸다. 괴롭힘을 당한 시기는 지난 6월 초등학교 6학년때로 새로 전학 온 남자 짝꿍이 가해자였다. 이 남학생은 송곳, 컴퍼스 등을 가리지 않고 뾰족한 물체로 계속 여학생 신체를 찔렀고 수업시간에도 괴롭힘은 계속되었다. 피해자 여학생은 무려 218번이나 찔렸다고 피해를 주장했다. 현지 교육부에 확인한 결과 사건 발생은 지난 6월, 관할 파출소에서는 양측 학생과 학부모와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정식 사건 접수가 어려우니 민사로 해결하라”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책임자는 “여학생 측에서 제출한 증거 중 일부는 온라인에서 다운로드 한 사진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가 추가 조사를 진행 한 결과 학교 측이 “교내 학교폭력 기준에 미치지 않는다”라고 결론을 낸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여학생의 학부모는 “교내 학폭위원회에서 총 14명이 투표로 학폭 여부를 결정했다”라며 투표 참가자 중 8명이 “남학생의 행동은 학교폭력이 아니다”라고 결정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현재 남학생과 여학생은 여전히 같은 학교 7학년(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학생 학부모는 2년간 학비 환불과 해당 남학생의 퇴학을 요청하고 있지만 학교와 합의점을 도달하지 못한 상태다. 이 소식을 들은 중국 네티즌들은 “200번 넘게 찔렸는데 학폭이 아니면 어떤 게 학폭 인가?”, “죽지만 않으면 학폭이 아니라는 말이냐”, “학폭이 아니니까 여학생도 똑같이 200번 찔러주자”, “이런 결정을 한 사람들이 어떻게 학교 책임자냐”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 “렌터카 반납때 연료 적게 채웠다며 추가비용 요구해 속상했다”

    “렌터카 반납때 연료 적게 채웠다며 추가비용 요구해 속상했다”

    #제주 관광불편신고센터 운영 40일 만에… 불편신고 226건 접수 “렌터카 업체에서 차량을 반납할 때 연료가 원래 채워졌던 만큼 넣어야 돼 그만큼 채웠다고 생각했는데 적게 채워졌다며 차액을 내라고 요구해 부당하다고 생각했어요.” “렌터카를 대여할 때 애완동물 얘기를 안했다가 청소비를 과다하게 물려 속상했어요.” 제주도가 도관광협회와 함께 지난 7월 15일부터 이달 7일까지 관광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이같은 렌터카 요금 정산 불만 등 총 229건의 불편신고가 접수됐다고 12일 밝혔다.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해수욕장 47건, 관광지 28건 등 관광지 관련 민원이 7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숙박업 25건, 렌터카 25건 등으로 나타났다. 해수욕장 불편 신고의 경우 이용불편, 가격 불만, 카드·현금영수증 거절, 불법영업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바가지요금 보도 후 평상 등 요금개선은 이루어졌으나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외 지역 이용에 대한 지역주민이 이용제한, 평상 또는 파라솔 이용 강제 등 불편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수욕장 이용불편 등 관광지 민원 73건 최다… 버스·렌터카 교통분야 58건 뒤이어관광객들의 불편신고를 특성별로는 보면 서비스 불만족 및 불친절이 31건, 과도한 요금 및 부당요금 청구 27건, 고물가 및 바가지 22건, 환불요청 21건, 안전사고 11건, 시설낙후, 위생 및 청결상태 불량, 불법영업이 각각 8건, 분실 1건, 기타 89건으로 집계됐다. 신고 내용 중에는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가보니 맛없더라”식의 개인적인 취향에 따른 불만이 접수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광민원 외에 쓰레기 분리수거 등 생활민원도 다수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펜션 시설을 이용했던 관광객 A씨는 “단수가 돼 객실을 이용할 수 없게 되자 다른 곳을 예약해 환불을 요청하려고 전화해도 연결이 안되는 등 응대를 안해줘 속이 타들어갔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도관광협회가 중재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관광객 B씨는 반려동물 동반 렌터카 이용시 사전 가능여부 미확인에 따른 반납과정에서 청소 등 처리비용 요구하자 중재 지원을 통해 비용을 경감 지원했다. 또한 렌터카 사고 발생시 사고즉시 렌터카 회사에 연락하지 못한 경우 보험적용이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중재지원을 통해 보험적용 등 사고처리 비용을 경감해주기도 했다. 이처럼 신속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사업자와 민원인간 중재를 통해 불편 신고 229건 중 95.6%에 달하는 219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사업자와 민원인간 중재 및 조정지원으로 173건(79%)의 민원을 해결했으며 46건(21%)의 민원은 행정으로 이첩했다. # “캠핑카 가족 물 구하기 힘들때 주유소 직원 친절한 베품에 스트레스 확 풀렸다” 감사표시도물론 불편사항만 접수된 것은 아니다. 지난 7월 28일 캠핑카로 가족여행 온 C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열흘 정도 지내려고 왔는데 첫날부터 접촉사고가 발생해 속상했다. 그런데 물을 구하기 쉽지 않아 고생하던 중 중문농협 주유소 직원이 흔쾌히 물을 구해줘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가 확 풀렸다”면서 “제주도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지만 이런 도움을 받고 나니 제주도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강동훈 도관광협회장은 “센터를 운영하며 여행객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분야·상황에서 불편함을 보다 상세히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 접수된 불편사항 분석을 통해 다양한 관광불편 사전예방 홍보를 실시해 제주여행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찬 도 관광교류국장도 “관광불편신고센터의 민원을 신속히 해결해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다시 찾고 싶은 제주를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관광협회는 관광불편신고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전담요원 4명을 채용했다. 관광객 주요 접점인 렌터카, 음식점 등에 부착할 홍보물 제작과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준비 중이다.
  • ‘세탁기 단돈 6만원’ 직원 실수로 57억 손해 본 中 회사, 고객에 “주문 취소 좀”

    ‘세탁기 단돈 6만원’ 직원 실수로 57억 손해 본 中 회사, 고객에 “주문 취소 좀”

    중국의 한 중소기업이 직원 실수로 일부 세탁기의 가격을 잘못 표기해 3000만 위안(약 57억원)의 손실을 보게 되자 고객들에게 주문을 철회해달라고 호소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지난 8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가전업체 ‘리틀 스완’은 지난달 28일 온라인 쇼핑몰에서 20분 만에 4만건이 넘는 세탁기 주문이 접수되자, 고객들에게 사과하고 주문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직원의 실수로 세탁기 가격이 잘못 표기돼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으로 판매됐기 때문이다. 해당 브랜드의 세탁기 가격은 모델별로 1699위안(약 32만원), 2499위안(약 48만원)이었으나 이날 온라인에 표기된 가격은 각각 299위안(약 6만원), 439위안(약 8만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회사가 입은 손실만 3000만 위안(약 5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회사 측은 직원이 한 쇼핑 사이트의 할인 규정을 잘못 이해해 이러한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경기 침체로 지난 몇 년간 어려웠다고 밝힌 회사는 “(직원의) 오해로 인해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수만 건의 주문과 수천만 위안은 우리에게 천문학적인 수치다. 피해를 본 모든 고객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의 어려움을 이해해 주시고 주문 철회에 동의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최대한 빨리 환불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실수한 여성 직원 또한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20분이 지난 후 실수를 깨달았다”며 “내 모든 것을 팔아도 손실을 감당할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현지 시장 감독 당국은 회사 측의 가격 표기 오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가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세탁기를 구매한 고객 대다수가 ‘전문적인 방식’으로 세탁기 여러 대를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이 단순히 저렴한 물건을 산 것이 아니라 기업이 되팔아 얻을 수익을 위해 대량으로 주문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한 현지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기업이 오류로 인해 가격을 잘못 표기한 경우 회사는 법원에 구매 계약을 무효로 하는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상품을 배송할 필요 없이 고객에게 환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속보] 법원, ‘정산 지연’ 티몬·위메프 회생 절차 개시 결정

    [속보] 법원, ‘정산 지연’ 티몬·위메프 회생 절차 개시 결정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가 회생 절차(법정 관리)를 밟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안병욱 법원장·부장 김호춘·양민호)는 10일 두 회사의 회생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법원이 선임한 관리인이 채권자 목록을 작성하고 채권 신고와 조사 등을 거쳐 회생 계획안이 마련되면 법원이 인가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7월 29일 대규모 환불 사태와 거래처 이탈 등으로 자체적으로 재정 상황을 회복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했다.
  • 명절 열차 ‘피켓팅’ 했는데 타보니 ‘텅텅’…노쇼로 빈자리만 20만석

    명절 열차 ‘피켓팅’ 했는데 타보니 ‘텅텅’…노쇼로 빈자리만 20만석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KTX 승차권을 구하지 못한 시민들의 애가 타는 가운데 명절 연휴에 발생한 취소표로 공석으로 운행한 KTX 좌석이 20만석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종군(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최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2019~2024년 설) 승차권 반환 현황’ 자료에 따르면 명절 연휴 기간 코레일 열차 승차권 반환율은 연평균 41%에 달했다. SR의 경우 같은 기간 15%의 반환율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설날의 경우 상황이 더 심각했다. 코레일이 판매한 408만여매 중 46%가 환불됐으며 이 중 4%인 19만 5000여매가 열차 출발 전까지 판매되지 못해 공석으로 운행됐다. SR도 비슷한 상황으로 판매된 69만여매 중 14%가 반환됐고 7.8%인 5만 4000여매가 재판매되지 못했다. 취소표를 다른 사람이 다시 예약하기도 했지만 끝내 구매되지 않은 일부가 결국 공석으로 남는 것이다. 이런 현상의 이면에는 낮은 수수료율을 빼놓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일 3시간 전까지 취소하면 운임의 5%, 1분 전에 취소해도 수수료가 10%에 불과해 암표상이 재판매를 위해 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열차 탑승권을 판매하는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코레일과 SR은 공석과 취소표가 나오는 반복되는 상황을 멈추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코레일은 빈 좌석 운임을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탈 경우 추가 할인을 할 예정이다. SR은 역귀성·역귀경 상황의 잔여 좌석에 대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는 IP를 차단하고 중고거래 플랫폼과 협력해 단속을 강화하는 등 부당거래 적발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윤 의원은 “열차가 출발하기 직전이나 운행한 후 승차권을 환급하는 행위는 승차권을 버리는 것과 같다”면서 “노쇼 피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명절 기간만큼은 취소 수수료를 인상하고 재판매율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오페라 스타’ 게오르기우 무대 난입 논란

    ‘오페라 스타’ 게오르기우 무대 난입 논란

    한국을 찾은 루마니아의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 안젤라 게오르기우(59)가 공연 도중 무대에 난입하고, 공연이 끝난 뒤 커튼콜에도 나오지 않는 등 돌발 행동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게오르기우는 지난 8일 저녁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서울시오페라단의 ‘토스카’ 공연 중 상대역인 테너 김재형이 ‘별은 빛나건만’을 부른 뒤 즉흥적으로 앙코르를 하자 무대 오른쪽에서 서성거리다 지휘자 쪽으로 다가와 음악을 멈추라는 손짓을 했다. 그는 이어 “이건 독주회가 아니라 오페라다. 나를 존중하라”고 말한 뒤 퇴장했다. 게오르기우는 다음 장면에 등장해 공연을 마쳤지만 객석은 크게 술렁였다. 뒤이은 커튼콜 때도 한참 동안 나오지 않다가 뒤늦게 짧게 나타나 인사도 하지 않고 사라져 관객의 야유가 쏟아졌다. 게오르기우는 앞서 201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토스카’ 공연에서도 상대 배우가 앙코르곡을 부르자 이에 항의하며 무대에 한참 동안 나타나지 않은 전례가 있다. 세계적인 디바의 이런 돌출적인 무대 매너에 “관객을 무시한 행동이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일부 관객은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VIP석 20만원, R석 15만원, S석 12만원 등에 판매됐다. 세종문화회관은 게오르기우의 소속사에 강력한 항의 표시와 함께 한국 관객에 대한 사과를 요청했지만 9일 오후까지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환불 요청에 대해선 내부적으로 논의 중으로 아직 결정된 바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페라 공연 중 앙코르곡을 선보이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지만 아주 드물지도 않다. 다만 일부에선 오페라가 여러 명의 배우가 함께 만들어 가는 예술 장르인 만큼 공연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즉흥적인 앙코르는 지양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 ‘5성급 호텔’ 묵었다고 욕 먹는 中 축구…공안 “선수들 에워싸지 마라”

    ‘5성급 호텔’ 묵었다고 욕 먹는 中 축구…공안 “선수들 에워싸지 마라”

    일본에 0-7 참패를 당한 중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자국 축구팬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5성급 호텔에 묵었다’는 이유로 소셜미디어(SNS)에서 뭇매를 맞는 등, 중국 축구를 둘러싼 악화된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급기야 오는 10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중국 공안이 축구팬들을 향해 “경기가 끝나면 즉시 퇴장해야 하며 선수들을 에워싸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9일(현지시간) 펑파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5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C그룹 1라운드 일본과의 경기에서 0-7로 대패한 충격을 딛고 오는 10일 중국 다롄 쑤오위완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2라운드를 치른다. 브란코 이반코치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피파랭킹 87위)은 일본(18위)과 호주(24위), 사우디아라비아(56위), 바레인(80위), 인도네시아(133위)와 함께 C조에 속했다.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2라운드를 준비하는 중국은 곳곳에서 축구팬들의 야유와 비난을 마주하고 있다. 대표팀이 2라운드가 열리는 다롄의 힐튼 호텔에 투숙하자 SNS에서는 “0대7로 졌으면서 5성급 호텔에 묵는다”는 조롱이 쏟아졌다. 한 축구팬은 힐튼 호텔 앞에서 “7대0 망신”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1인시위를 하기도 했다. 중국 축구대표팀은 당국의 막대한 투자와 우수한 인프라, 넓은 선수층에도 불구하고 아시안컵 등 아시아권 대회에서도 뒷걸음질치며 자국 축구팬들이 등을 돌린지 오래다. 자국에서 치르는 경기에서 부진한 경기를 펼치면 관중들이 선수들을 향해 거친 욕설을 하는가 하면, 협회를 향해 “티켓을 환불해달라”며 항의하기 일쑤다. 사우디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도 관중들의 거센 항의가 예상되자 급기야 중국 공안이 축구팬들을 향해 질서 유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다롄시 공안국은 이날 “입장권을 소지한 관객은 보안검색대와 신분증 대조를 거쳐 입장할 수 있다”면서 “경기장을 향해 돌진하는 것은 물론, 모욕적인 내용의 구호를 외치고 플래카드를 거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가 끝나면 질서 있게 퇴장하고 경기장에 남아있지 말 것”이라면서 선수와 코칭스태프, 원정팀 팬들을 에워싸지 말 것을 당부했다. 공안국은 “이를 위반할 경우 공안관리처벌법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2026 북중미 월드컵부터 본선 진출 팀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아시아에는 총 8.5장의 티켓이 주어진다. 3차 예선에서는 각 조별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총 10경기를 치르며,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각 조 3위와 4위를 차지한 총 6개국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2개국이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이라크와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같은 날 오만 술탄 카부스 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 공연 중 난입 “한국 모독했다 꺼져라”…월클 소프라노에 관객들이 성난 이유

    공연 중 난입 “한국 모독했다 꺼져라”…월클 소프라노에 관객들이 성난 이유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기우(59)가 공연 중 난입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한국 관객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지난 8일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 서울시오페라단의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공연 현장에서의 일이다. 초유의 사태는 ‘토스카’ 3막에서 토스카의 연인 카바라도시 역을 맡은 테너 김재형(51)이 ‘별이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을 부른 후 발생했다. 김재형이 쾌조의 컨디션으로 역대급 무대를 완성하자 객석에서는 엄청난 함성이 터져 나왔다. 이날 공연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이었다. 박수가 좀처럼 끊이지 않자 즉석에서 지중배 지휘자의 ‘비스’(오페라에서 독창을 마친 가수에게 앙코르를 요청하는 용어)가 나왔다. 비스는 성악가의 실력과 컨디션, 객석의 반응 등 모든 것이 맞아떨어져야 이뤄질 수 있다. 눈치 없이 비스가 나왔다가는 오히려 공연을 망칠 수 있어 지휘자도 신중하게 결정한다. 지난해 서울시오페라단의 ‘투란도트’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섰던 세계적인 테너 이용훈도 작품의 대표 아리아인 ‘네순 도르마’(아무도 잠들지 말라)를 두 번 부른 적이 있다. 2004년 소프라노 조수미의 국내 오페라 데뷔 무대였던 ‘리골레토’에서 바리톤 레오 누치가 ‘가신들, 이 천벌 받을 놈들아’ 때 나온 후 모처럼 나왔던 비스라 한국 오페라계의 경사로 기록됐다. ‘월클 테너’라는 이용훈도 컨디션이 떨어졌다고 평가받은 첫날 공연이 아닌 절정의 실력을 뽐낸 마지막 공연에서야 받을 수 있었다. 지난 5일부터 시작한 이번 공연에서도 비스는 마지막날에야 처음 나왔다. 비스가 나오는 것은 성악가에게도, 해당 공연을 제작한 프로덕션에도 영광스러운 일로 꼽힌다. 지난해 이용훈의 ‘네순 도르마’가 공연계에서 엄청난 화제가 된 이유다. 관객들로서도 비스의 현장에 있다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러나 김재형의 노래가 끝나갈 때쯤 게오르기우가 손을 휘저으며 무대에 난입했다. 못마땅한 표정으로 등장한 그는 “Excuse me”(잠깐만)를 반복한 뒤 “It´s not a recital. Respect me”(이건 독창회가 아니다. 나를 존중해달라)라고 말한 뒤 사라졌다. 당황스러운 상황에 지휘자가 게오르기우를 쳐다보면서 잠시 연주가 제 속도로 가지 못하고 늘어지기도 했다. 소란이 있었지만 게오르기우와 김재형 등 성악가들은 프로답게 무대를 마무리했다. 카바라도시의 죽음을 슬퍼한 토스카 역시 목숨을 끊는 비극으로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 그러나 이미 몰입감이 깨진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게오르기우가 난입한 여파는 공연 후에도 이어졌다. 이날 출연진이 하나씩 나와 인사할 때 게오르기우에게 야유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게오르기우는 자신이 인사할 차례가 됐음에도 무대에 나오지 않았고 짧은 시간 애매한 박수가 이어지다가 잠시 나왔지만 객석에서 야유가 쏟아지자 곧바로 다시 들어갔다. 결국 최종 무대인사는 게오르기우 없이 이뤄졌다. 타이틀롤(작품 제목이 주인공의 이름과 같이 쓰이는 것으로 주연으로서 보다 특별한 의미가 있다)인 토스카 없는 ‘토스카’ 무대 인사라는 초유의 사태에 출연진 모두 당황했고 지중배 지휘자와 표현진 연출,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 등 관계자들은 애써 밝은 표정을 지으며 인사를 마쳤다. 공연이 끝나고 로비에서는 분노가 폭발한 관객들의 항의로 시끌시끌했다. 관객들은 “게오르기우 꺼져라”, “한국에 대한 모독이다”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고 일부 관객은 환불요청까지 했다. 이날 공연은 가장 비싼 좌석 기준 티켓값이 20만원에 달했다. 게오르기우의 이런 돌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 4월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극장(빈 슈타츠오퍼)에서의 ‘토스카’ 공연 당시에도 그는 세계적인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이 ‘별이 빛나건만’을 앙코르까지 부르자 나타나지 않았다. 머쓱해진 카우프만은 푸치니의 선율에 목소리를 얹어 “우리에겐 소프라노가 없다”고 노래하며 관객들에게 양해를 구했고 뒤늦게서야 게오르기우가 나타나 공연이 이어질 수 있었다. 마침 7일이 생일이라 세상의 주인공이 됐던 게오르기우로서는 자신보다 다른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상황이 불쾌했을 수 있다. 그러나 정경(바리톤), 김효종(테너) 등 이날 공연을 관람한 성악가들도 “있어선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게오르기우의 처신을 비판했다. 비록 작품 제목이 ‘토스카’이고 게오르기우가 타이틀롤이긴 하지만 공연 중 난입은 선을 넘었다는 것이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밤늦게 입장문을 내고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은 안젤라 게오르기우 측에 강력한 항의 표시와 함께 한국 관객에 대한 사과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연 앙코르는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즉석 결정해 진행한 것”이라며 “앙코르가 진행 중인 무대 위에 출연자가 등장하여 항의 표현을 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게오르기우가 입장을 밝하고 사과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그는 2016년에도 사태에 대한 입장을 요청하는 취재진의 질문에 끝내 답하지 않았다. 게오르기우는 9일 SNS에 “생일을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덕분에 뭉클하고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 채웠다”는 게시물만 올린 상태다.
  • 헬스장 50㎏ 운동기구 얼굴로 ‘쾅’…뇌진탕 진단 (영상)

    헬스장 50㎏ 운동기구 얼굴로 ‘쾅’…뇌진탕 진단 (영상)

    경기 과천시의 한 헬스장에서 이용객이 운동기구 발판에 맞아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4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8시 26분쯤 과천시의 한 헬스장에서 무게 50㎏짜리 운동기구 발판에 얼굴을 맞고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 당시 헬스장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사고 직전까지 헬스장 스쿼트 기구에 총 40㎏에 달하는 원판을 올려놓고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며 운동을 하고 있었다. 운동을 한 세트를 마친 A씨는 기구 안전바를 당겨 발판을 고정한 뒤, 앉은 채로 휴대전화를 확인했다. 이때 안전바가 풀리면서 기구 발판이 얼굴에 정면으로 떨어졌다. 그 무게는 원판 무게를 포함해 50㎏ 수준이었다. 당시 충격은 기구가 크게 덜컹거릴 만큼 컸고 A씨는 얼굴을 감싸 안으며 고통스러워했다. 사고 이후 A씨는 병원에서 뇌진탕 진단을 받았고, 지금까지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헬스장 측은 “회원 잘못”이라며 책임질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헬스장 관계자는 A씨에게 “안전바를 제대로 당기지 않아 기구가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일이니 회원 잘못이다”라고 주장했고, 별다른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A씨는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정상적인 기구라면 안전바를 덜 당길 수도 없고 지지대가 풀어질 수도 없다. 게다가 해당 헬스장은 최고급 정품 기구를 사용한다고 홍보하고 있는데, 인증 업체에 확인해 보니 지역 헬스장에 인증받은 기구를 납품한 적이 없다더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헬스장은 자신들은 잘못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환불을 요구하자 특가로 계약했으니 위약금을 내라고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박지훈 변호사는 “헬스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박 변호사는 “헬스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 아닌가”라며 “(지지대가)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내용을 미리 고지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모든 책임은 시설 관리자에게 있다고 봐야 한다. 이용하는 사람에게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만 박 변호사는 “과실 비율을 따질 수는 있다”며 “배상보험을 통해 보험 처리하면 될 것 같은데 덮어놓고 안 된다고 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평가했다.
  • 경찰, 해피머니 본사 이틀째 압수수색

    경찰, 해피머니 본사 이틀째 압수수색

    경찰이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사용이 중지된 해피머니 상품권 발행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에 이어 5일 서울 강남구 해피머니아이엔씨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해피머니아이엔씨의 회계 자료, 운영 자료 등을 확보한 이후 분석할 예정이다. 티몬과 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전국 경찰서에 접수된 고소·고발 가운데 해피머니 상품권 관련 사건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담당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기준으로 해피머니 상품권 관련 고소·소발은 61건이 접수됐다. 이후로도 관련 고소·고발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들은 티몬·위메프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샀지만, 정산 지연 사태로 환불받지 못하고 사용도 정지됐다며 류승선 해피머니아이앤씨 대표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해피머니아이엔씨는 지난달 말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 ‘민망 스킨십’ 10대 커플 쫓아냈더니…한밤 CCTV 본 카페 업주 ‘경악’

    ‘민망 스킨십’ 10대 커플 쫓아냈더니…한밤 CCTV 본 카페 업주 ‘경악’

    카페에서 스킨십을 하고 크게 떠드는 등 소란을 피워 쫓겨난 10대가 앙심을 품고 해당 카페에 보복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낮에는 일반 카페를, 자정 이후엔 무인카페로 운영되는 카페 업주 A씨의 사연을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7월 3일 오후 3시쯤 한 10대 일행이 카페를 방문했다. 이들 일행은 빙수를 주문해 먹고 나간 후 1시간 뒤 다시 카페를 방문했는데 이때는 아무것도 시키지 않은 채 앉아있었다. 심지어 일행 중 연인으로 보이는 두 학생은 과한 스킨십을 벌이며 시끄럽게 떠들기도 했다. 이에 카페 직원들이 “조용히 해 달라. 다시 주문해야 한다”며 안내했지만 소용 없었다. 결국 A씨가 이들에 나가달라고 요청하자 이들은 “본인이 경찰이세요? 제가 손님인데 왜 나가요?”라며 비아냥거렸다. 이에 A씨는 이들을 퇴거불응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고, 10대 일행은 “우리를 내쫓았으니 아까 먹은 것 환불해 달라”고 황당한 요구를 했다. 쫓겨난 10대 무리는 이후 A씨가 운영하는 카페 건물주 B씨가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알고보니 이들은 B씨와 일면식이 있던 사이였다. 소동이 있기 전날 일행 중 몇 명이 담배를 피우다 B씨에 걸렸고, 언쟁을 벌인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B씨는 이들에게 “다른 데 가서 놀아라. 장사 방해하면 안 된다”라고 타일렀고, A씨에겐 “아직 아이들인데, 경찰 조사받아서 좋을 게 있냐. 넘어가 달라”라고 중재했다. A씨는 사과를 받은 뒤 선처해 줬지만, 이날 이후 카페가 무인으로 운영되는 시간대마다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카페의 문이 고장 나거나 물건들이 흐트러져 있던 것이다. 이상함을 느낀 A씨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다. 영상에는 일행 일부가 흡연 공간 문을 발로 차고, 담배와 휴대전화 충전기 등을 훔치는 모습이 담겼다. 범행을 확인한 A씨는 절도와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수사가 늦어지는 것 같아서 직접 잡기로 하고, 3일 새벽 무리 중 1명이 자는 걸 보고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면서 “이런 일들이 쌓일 때마다 ‘장사하면 안 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다른 자영업자분들은 이런 피해 겪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제보했다”고 밝혔다.
  • 서초, 대형마트 이달 둘째 주 휴업 17일로 변경

    서울 서초구는 추석을 맞아 대형마트 휴업일 변경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으로 주민들의 장보기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초구 지역 대형마트는 추석 전주인 9월 둘째 주에 쉬는 날 없이 운영된다. 기존에는 매월 2·4주 마트별 지정 휴무일이 있었는데, 이달에는 2주차 대신 추석 당일인 17일에 쉬기로 한 것이다. 이 같은 조치는 소비자의 장보기 편의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종사자들이 추석 당일 휴무를 보장하기 위한 취지라고 서초구는 밝혔다. 앞서 서초구는 지난 1월부터 서울 자치구 최초로 대형마트, 준대규모 점포의 의무휴업일을 일요일(2·4주)에서 평일로 전환한 바 있는데, 명절 기간에는 이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더불어 서초구는 330억원 규모의 추석맞이 서초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4일과 11일 각각 80억원과 250억원을 나눠 발행하며 소비자는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의 액면가보다 5%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으로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전액 환불 가능하다.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한 경우에는 할인 지원금을 뺀 잔액을 돌려준다.
  • “로또 1등 당첨 번호 알려줄게”… 1억 가로챈 20대 집유

    “로또 1등 당첨 번호 알려줄게”… 1억 가로챈 20대 집유

    로또 1등 당첨 번호를 알려주겠다고 속여 1억원을 받아 가로챈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일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1월까지 로또 번호 예측 사이트 회원 B씨로부터 26차례에 걸쳐 1억 1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사이트 가입비를 환급해주고 로또 1등 당첨 번호도 알려주겠다”며 “환불받고 싶으면 돈을 보내라”고 속였다. 하지만 A씨는 범행 3개월 전 이미 해당 사이트 운영 회사에서 퇴사했으며 B씨로부터 받은 돈은 생활비 등으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신 판사는 “피해액이 1억원을 넘는다”며 “피고인은 나이 많은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했다. 그는 “합의한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며 “피고인이 초범으로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5% 할인 관악사랑상품권 80억원 발행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5% 할인 관악사랑상품권 80억원 발행

    서울 관악구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관악사랑상품권 80억원을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관악사랑상품권은 최근 어려운 경기와 고물가로 인한 차례상 비용 증가 등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즐길 수 있도록 도우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상품권은 1인당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보유한도는 최대 150만원이다. 상품권 구매와 결제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서울pay+’ 앱(App)에서 가능하다. 사용처는 지역 내 관악사랑상품권 가맹점 1만 475개소이다. 구매 취소는 기간에 관계 없이 상시 가능하고, 상품권의 60% 이상 사용 시 할인지원금 5%를 제외한 잔액이 환불된다. 단, 카드로 결제한 경우 상품권 환불이 불가하다. 관악사랑상품권 구매 시 할인 혜택 뿐만 아니라 혜택이 또 있다. 상품권 사용자는 사전 소득공제를 신청하여 공제 한도 범위 내에서 연말정산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인 소상공인 역시 관악사랑상품권 결제 시 수수료가 없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상생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상품권 발행으로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적극 유도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되고자 관악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침체된 경기 속에서 조금이나마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광진구 관내 필라테스 회원권 ‘먹튀’ 사태 해결 위해 구슬땀

    김혜영 서울시의원, 광진구 관내 필라테스 회원권 ‘먹튀’ 사태 해결 위해 구슬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달 25일 광진구 자양4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광진구 관내 모 필라테스 업체로부터 회원권 결제 후 폐업처리가 되어 회원권 환불을 받지 못하는 피해를 본 주민들의 구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피해 회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체형 교정, 근력 및 유연성 증진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2030세대들에게 특히 인기를 끄는 필라테스 업계 사이에서 최근 들어 ‘회원권 먹튀’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27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접수된 필라테스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총 248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662건에서 2022년 804건, 지난해 1021건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김 의원은 필라테스 업체에 회원권을 결제하고도 업체 대표가폐업 후 개인회생을 신청했다는 이유로 현재까지도 제대로 환불조치를 받지 못한 광진구민들을 만나 구민 한명 한명의 피해 내용을 모두 청취하고 사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했다. 문제가 된 광진구 관내 모 필라테스 업체의 경우 특별 시즌 이벤트 등을 펼치면서 수강생을 최대한 끌어모은 뒤 회원권 결제를 유도해 수강비를 챙긴 후 갑자기 폐업해 현재 경찰에서도 해당 폐업의 고의성 여부 등에 대해 수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필라테스를 이벤트 가격에 결제한 뒤 중도 환불을 받지 못하거나 폐업, 사업자 연락 두절 등으로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연일 급증하는 추세”라며 “저희 광진구에서도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과 유사한 ‘필라테스 회원권 먹튀 사례’가 접수된 만큼 경찰 등 수사기관 측에 해당 필라테스 업체의 고의 폐업 가능성 여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주실 것을 요청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광진구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전국 각지에서 경기 불황으로 인해 헬스장 및 필라테스 업체가 이용료를 선불로 받고 잠적하는 사건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며 “체육시설업체를 대상으로 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등 정부 당국에서도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곧 광진경찰서를 찾아 서장님께 이 사건을 신속하게 그리고 철저하게 수사해 줄 것을 부탁드릴 예정”이라며 “대한법률구조공단 측에도 피해 회원들을 위한 법률 지원 방안도 요청하는 등 광진구를 대표하는 서울시의원으로서 문제 해결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해보겠다”라고 약속하면서 이날 간담회를 마쳤다. 한편, 김 의원은 간담회 이후 지난달 27일 서울 광진경찰서를 찾아 광진경찰서 서장에게 8월 25일 간담회에서 개진된 의견들을 공유하면서 필라테스 업체에 대한 개개인들의 고소 건을 하나의 사건으로 병합하여 신속히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광진경찰서장은 “해당 사안은 하나의 사건으로 병합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며 “피해를 입었지만 아직 고소를 진행하지 못한 주민들의 경우에는 저희 측에 연락하면 곧바로 고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는 소위 핫라인(hot-line) 만들어 놓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필라테스 업체로부터 회원권 먹튀 피해를 본 광진구민들의 사례를 전달한 뒤 이들의 피해회복을 위한 법률적 지원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대한법률구조공단측은 “형사사건의 고소대리는 불가하지만 피해자가 기준중위소득 125% 이하에 해당되고 승소가능성 등이 있는 경우 법률구조사건으로 접수할 수 있다. 그 밖의 민·형사 등 각종 법률상담은 무료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 티몬·위메프에서 경기투어패스 구매, 전액 ‘환불’

    티몬·위메프에서 경기투어패스 구매, 전액 ‘환불’

    경기도, 599만 원 상당 환불···티몬·위메프에 구상권 청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티몬·위메프에서 경기투어패스 상품권을 산 소비자에게 전액 환불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티몬과 위메프를 통해 판매된 경기투어패스 가운데 티몬·위메프 사태로 환불받지 못한 수량은 810매로, 도는 안내 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환불을 진행했다. 환불대상 수량 810매 중 299매, 금액으로 599만 원 상당을 신청받아 환불을 마쳤고 나머지 511매, 1천246만 원 상당은 카드사 및 결제대행사(PG사) 등이 환불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소비자 금전적 손실 및 불안심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직접 환불을 진행했다”면서 “추후 직접 환불한 금액은 티몬과 위메프 측에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경기투어패스는 도내 122곳의 관광지와 31곳의 카페·디저트 가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상품권으로 현재는 티몬과 위메프를 제외한 22개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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