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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4안내원 재택근무/한통,이달말부터 35석 시범운영

    10월말부터 114 안내업무에 재택근무제가 부분적으로 도입된다. 한국통신(사장 이계철)은 우선 서울지역의 안내업무에 상오 7시∼8시,하오 10시∼다음날 0시30분까지 재택근무 35석을 시범운용하고 이 결과에 따라 점차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통신 마케팅본부 특수사업국 양기홍 안내사업부장은 이 제도 도입과 관련해 “114 번호안내 재택근무는 여성근로자의 출퇴근 문제를 해소하고 야간근무시간을 단축시켜 안정된 생활리듬을 유지케 하는등 사무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장시간 키보드 작업에 의해 양쪽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는 VDT(Visual Display Terminal)증후군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통신은 개인용 컴퓨터(PC) 운용능력이 있는 서울 거주자로서 목소리가 좋은 40세 미만 여성 가운데 114 번호안내 재택근무자를 모집키로 하고 이를 위해 이달중 인력송출회사를 선정해 의뢰키로 했다. 또한 114 안내를 처리하는데 지장이 없는 장애인에게도 동등한 취업기회를 주기로 했다.재택근무자들은 하루 3시간30분을일하며 월 60만원을 받는다. 한국통신의 한 관계자는 “재택근무제 도입은 퇴직 등으로 인해 발생한 업무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감량경영및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정규직 사원보다 일용직 사원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이 제도 도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서울지역 114 안내의 경우 피크타임인 상오 9시부터 10시까지 470석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가장 적은 상오4시∼5시에 12석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통신은 전화이용자가 114안내가 불친절하다고 느낄 경우 080­114에 연락하면 안내요금 80원을 돌려주는 등 114안내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로 했다.이는 번호안내를 잘못했을 경우에 한해 환불해주는 현행 리콜제도를 개선한 것으로 114안내 이용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 서울시 이주명령 의해 시유지 정착민/변상금 면제·환불 해준다

    ◎월말까지 대부·매수계약 체결 조건 서울시는 2일 지난 50∼60년대 시의 이주명령에 의해 시유지에 정착,현재까지 살고있는 이재민들에게 사용료의 120%를 부과해 오던 변상금을 앞으로 면제,또는 되돌려 주기위해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이재민들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변상금 반환청구소송에서 대법원이 지난해 11월 “지방자치단체의 이주명령에 의한 최초 이주민에게 변상금을 부과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판결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그러나 변상금을 면제받거나 환불받기 위해서는 “도시계획에 따른 철거·수재·화재민으로 최초 이주에서 현재까지 동일한 공유지를 점유하고 있어야 하고 10월31일까지 대부계약이나 매수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아 법의 형평성에 의문이 제기되는등 시행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최초의 이주자가 계약을 체결하지 않거나 그동안 변상금을 냈다고 하더라도 다른 곳으로 이주했을 경우에는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에대해 “대법원 판결은 개별사안에 대해 위법여부를 가린 것”이라면서 “이미 이주한 사람이 변상금을 되돌려 받기 위해서는 개별적으로 법에 호소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부계약 및 매수계약 체결 시점을 이달 31일로 정한 것 역시 주민편익을 고려하지 않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와관련,시는 “재경원의 지침에 따른 것이긴 하지만 신고 및 계약체결 시점은 융통성을 보이겠다”며 한발 물러섰다.
  • 할인점 서비스 경쟁/소비자는 즐겁다

    ◎최근 매장 급증… 가격파괴만으론 한계 인식/교환환불제 실시·노래방 설치 등 반응 좋아 할인점이 국내 유통산업의 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올들어 이미 41개의 할인점이 문을 열었고 연말까지 6곳이 더 개점할 예정이다.지난해 말 40개였던 할인점이 올 연말이면 87개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 93∼94년 4개,95년 18개,96년 18개씩 각각 문을 연 것에 비하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올해 이처럼 할인점 개점이 폭증하는 것은 백화점의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는 반면 할인점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할인점의 점포당 연평균 매출액은 6백30억2천만원으로 95년의 5백75억7천만원보다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할인점이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올해 가장 많은 할인점을 개점한 업체는 신세계백화점으로 프라이스클럽 1개점과 E마트 5개점(상해점 제외) 등 6개점이 새로 문을 열었다.뉴코아백화점이 다음으로 많은 4개점의 킴스클럽을 수도권 일대에개점했고,나산그룹의 나산클레프도 이달 초 9천여평의 초대형 영업면적을 가진 광주점을 개점한데 이어 군산 익산 목포점의 연내 개점을 준비중이다. 지방에서는 대구지역의 신규출점이 가장 많아 신세계의 프라이스클럽과 삼성물산의 홈플러스,갑을의 홀마트 등 3개 대형 할인점이 최근 잇따라 신설돼 기존의 동아백화점이 운영하던 델타클럽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할인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도 다양해지고 있다.할인점의 기본 원칙인 3무(서비스 배달 광고)를 지키는 업체는 이제 볼 수 없게 돼 버렸다.가격파괴로만 고객을 끌어들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신세계 E마트는 의류를 구입하는 고객을 위해 탈의실을 마련하고 주말 개장 직후에는 고객에게 주스를 제공하는 한편 분실된 쇼핑카트를 발견해 신고하면 2천원짜리 전화카드를 주고 있다.프라이스클럽은 매주 3∼5개 품목을 최저가보다 더 싸게 판매하는 패스포트제,구입한 지 10일 이내,7일 이내 교환환불제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무료쇼핑백을 제공하고 있다. 뉴코아백화점이 운영하는 킴스클럽은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쇼핑에 활력을 주기 위해 심야노래방을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그랜드마트는 현금 뿐만 아니라 카드와 상품권으로도 대금을 지불할 수 있다.
  • 법주사 도 산문폐쇄/입장료 분리징수 반발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가 20일 공원 입장료와 문화재 관람료를 별도 징수하자 속리산 법주사에서 통행을 제한,2백여명의 등산객들이 환불을 요구하는 등 또 소란이 빚어졌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날 “법주사가 지난 2일부터 임의로 문화재 관람료와 공원 입장료를 일괄 징수하고 있으나 이는 부당하므로 등산객에게 공원 입장료를 받고 문화재 관람료는 사찰관람자에 한해 징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분리징수에 나섰다.
  • 지하철 ‘위기일발’/4호선 선로 균열… 출근길 큰 소동/서울

    10일 상오 6시10분쯤 지하철 4호선 혜화역과 동대문역 구간 사이의 선로에서 1㎝ 정도의 균열이 발생,당고개발 안산행 지하철 운행이 20여분 동안 지연됐다. 이 사고로 혜화역에서 사당역 방면으로 향하던 4005호 전동차(기관사 주승수·42)가 15분동안 지체되고 뒤따르던 전동차 3대가 20여분 동안 시속 5㎞로 서행함에 따라 출근길 시민 5천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일부 시민들은 역사무실로 몰려가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다. 지하철공사는 긴급복구반을 편성,균열이 생긴 선로에 보강재를 끼워 20여분만에 보수를 끝냈으나 복구후에도 1시간여 동안 전동차는 시속 30㎞ 정도로 서행했다.
  • 14일까지 송파구 중기제품 옥외판매전

    ◎“우수생활용품 싸게 사가세요”/의류·레저용품·귀금속품 등 거의 반값/상설매장서 한가위 제수도 함께 쇼핑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판로개척에 나섰다. 기협중앙회가 운영하는 잠실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은 오는 9일부터 6일간 옥외 행사장에서 ‘송파구 중소기업제품 판매전’을 갖기로 했다. 이를 위해 판매장은 송파구의 협조를 얻어 송파구 관내에 있는 우수 중소기업 50여개사를 선정,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우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구청은 새마을부녀회와 통장단 등 단체에 대한 홍보를 담당하는 한편 지역신문과 구정뉴스,구청 전광판을 통해 행사개최를 알리고 있다.경기불황으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숨통을 터주고 동시에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제품을 마련할 수 있는 장터가 마련되는 셈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품목은 의류,레저 스포츠 용품,귀금속,장신구,주방용품,구두,모피의류,침대 등이며 시중가격보다 평균 30∼40% 싸게 판매된다.건강용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평원통상의 자석팔찌는 12만원짜리를 5만원에 팔고(58%할인) 모던기획의 지갑벨트는 50∼67% 할인된 2만∼5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특히 ‘키높이구두’로 명성이 자자한 옥스포드는 반값에 물건을 내놓을 계획으로 있다.이밖에 신대산업은 1인용 물침대(시가 1백68만원)을 23% 할인된 1백30만원에 판매하고 선경침장은 각종 이불을 30%할인 판매할 방침이다.4만2천원에서 8만3천원만 들이면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고가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가 판매장 시설을 제공하고 기협 중앙회가 관리하고 있는 잠실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은 국내 최초의 중소기업 전용 판매장으로서 93년 개장이후 중소기업의 판로확보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특히 판매장은 지난해 옥외행사를 통해 57억원의 매출을 올려 많은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을 얻었다.현재 1천여평의 넓은 매장에 190여 업체가 입점,7천여 품목을 공장도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침장업체인 님프만,쓰리세븐가방 등 40여 업체는 4년째 입점해 있을 만큼이곳은 목이 좋다는 평이다.전시판매장에는 농·수협 매장이 함께 입점,고객들은 이번 추석에는 제수용품과 생활용품을 이곳에서 일괄 구입할 수 있는 호기를 맡고 있는 셈이다.수도권은 무료로 배달되며 제품의 하자가 있으면 교환,환불도 해준다.지하철 잠실운동장역에서 내려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02)424­4270 ◎행사주역 이재길 기협서울지회장/“지자체와 협력 판로확보 앞장” “지자체와 중앙회가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보에 앞장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9일부터 6일간 잠실운동장 내 옥외행사장에서 열리고 있는 송파구 관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행사 준비의 주역인 이재길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서울지회장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이렇게 풀이하고 “행사가 성공적일 경우 강남 광진 강동 등 이웃 구 관내 중소기업을 유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지회장은 “이 행사는 중소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이익을 추구하는 만큼 구와 중앙회는 신뢰성 있는 기업만 선정했다”면서 “생활용품 위주로 짜여진 품목의 뛰어난 품질과 파격적인 가격 그리고 철저한 서비스가 고객을 붙들어 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지회장은 그러나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해 저급제품을 마구잡이로 팔아 치우는 반짝세일은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지자체와 중앙회가 처음갖는 행사인 만큼 구 특유의 제품을 선보이지는 못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 늘어나는 외채(눈높이 경제교실)

    ◎“환율급등으로 상환부담액 1조3,000억 증가” 최근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급등하면서 올해 우리나라는 환율상승 요인만으로 1조3천억원 가량의 외채 상환부담액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주식시장이나 금융시장의 안정을 기하는 것은 물론 외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도 환율안정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민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10원 오를 경우 외채 상환부담액은 2천40억원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지난해 달러당 842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이 올해 평균 900원선에만 이르러도 외채상환 부담액은 1조3천억원 가량 커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도 외채 위기가 닥칠 것인가. 금융 당국은 외채 수준을 평가하는 각종 지표들을 제시하며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지난 96년말 현재 총외채(1천47억달러)나 총외채에서 대외자산을 뺀 순외채(3백47억달러),경상GNP 대비 총외채 비율(22%) 등의 지표를 제시한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경제력이나 교역규모가 커지면 외채규모도 증가하게 마련”이라며 “우리나라의 GNP대비 총외채 비율은 21.8%로 채권국인 일본이나 독일보다도 훨씬 낮다”고 말했다.총외채 원리금이 1천억달러가 넘는 외형만을 보고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급변하는 대내외적 여건들을 감안할 때 불안요인들이 없는 것도 아니다. 대우경제연구소 한상춘 국제경제팀장은 “경제력이 커지면서 외채의 절대 규모를 줄이기는 힘들지만 올 총외채 규모는 GNP의 27∼28%인 1천3백5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며 외채 증가속도도 빨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저축률이 떨어지는데다 대외 신인도 하락으로 1년 미만의 단기외채 비중이 96년 58.5%에서 올해에는 60%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따라서 정부가 금융기관을 포함한 국내기업의 대외 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오승호 기자〉 ◎종류와 계산법 ○상환기간따라 ‘단기’ ‘중장기’로 분류 외국과 거래하기 위해서는 외국돈(외화)이 필요하다.외화는 물건을 팔거나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로 수입이 이루어진다.이렇게 벌어들인 외화는 외국물건을 수입하거나 외국관광,유학 등의 비용으로 지출된다.이 때 외화의 수입보다 지출이 많으면 빚을 들여와 메워야 한다.이처럼 한 나라가 외국에서 경상수지의 적자를 메우기 위하여 꾸어온 외화 빚이 외채이다. 외채는 이것 뿐이 아니다.기업이 영업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외국은행에서 빌리거나 외국에서 채권을 발행하여 들여오는 자금도 외채에 포함된다.또한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개인과 기업들에게 외화를 공급해 주고 외국에서 국제금융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도입한 자금도 외채다.이와 같이 외채는 정부 뿐만이 아니라 기업과 은행 등이 외국에서 들여온 빚까지 모두 포함하는 ‘나라의 채무’이다.우리나라의 경우 60·70년대 말까지 정부와 기업이 IBRD,ADB 등 국제금융기구로부터 도입한 차관이 외채의 주축을 이루었고 90년대 들어서는 금융기관이 영업을 위해 도입한 외채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순외채는 총외채중 대외자산 뺀 금액 한편 개인의 경우 은행에서 대출받은 빚이 있는 동시에 여유자금을예금하는 등 채무와 채권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나라 전체로도 외국에 빚도 있지만 동시에 정부나 기업(개인 포함)이 은행에 맡긴 여유 외화가 있고 은행들이 외국에 예금하거나 해외채권에 투자한 자금이 있다.이들 여유 외화자산과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 모두를 합친 것을 그 나라의 대외채권 즉 대외자산이라고 한다. 한 나라가 다른 나라들로부터 꾸어온 빚의 합계를 ‘총외채’라 하고 여기에서 해당국이 보유하는 대외자산을 제외한 것을 ‘순외채’라고 한다.또한 상환기간에 따라 1년 이내에 상환해야 되는 것은 ‘단기외채’,1년을 초과하는 것은 ‘중장기외채’라 구분한다.일반적으로 단기외채는 안정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가까운 시일내에 상환해야 되기 때문에 매우 부담이 되는 외채로 간주한다.한편 외국인들이 다른 나라에서 행하는 직접투자와 주식투자는 상환의무가 없기 때문에 외채에서 제외된다. ◎최대 채무국·채권국 주요 국가별 외채와 대외자산 규모를 보면 경제규모가 큰 미국,일본,영국,독일 등의 선진국이 역시 외채와 대외자산을모두 많이 갖고 있다.OECD발표에 의하면 95년말 현재 총외채는 미국(4조1천2백66억달러),영국(2조4천2백90억달러),일본(1조8천8백75억달러),독일(1조4천8백45억달러)의 순이다.대외자산은 미국(3조3천5백29억달러),일본(2조7천2백48억달러),영국(2조5천62억달러),독일(1조6천7백19억달러)의 순이다.총외채 및 대외자산 기준으로는 미국이 모두 세계 최대의 채무국인 동시에 채권국이다.그러나 순외채 기준으로 보면 미국이 7천7백37억달러로 여전히 세계 최대의 순채무국이며 세계 최대의 순채권국은 8천3백73억달러의 순자산을 가지고 있는 일본이다. ○미·영·일순 빚 많아… 일은 채권 수위 선진국들의 외채는 매우 크지만 경제규모도 크고 대외자산도 많기 때문에 선진국 외채문제는 우려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외채문제는 주로 개발도상국에 국한되어 논의돼 왔다.이러한 관점에서 IBRD는 일정소득(95년 1인당 GNP 9천3백85달러) 이하의 개도국만을 대상으로 외채통계를 발표하고 있다.우리나라는 94년까지 외채통계 대상국에 포함되어 왔었으나 95년 1인당 GNP가 1만37달러를 기록,고소득국가로 분류됨에 따라 제외되었다. IBRD의 총외채 통계에 의하면 95년말 현재 개도국중 멕시코가 1천6백57억달러로 제1위이며 그 다음으로 브라질(1천5백91억달러),러시아(1천2백5억달러),중국(1천1백81억달러),인도네시아(1천78억달러),인도(9백38억달러),아르헨티나(8백97억달러)의 순이다.우리나라는 95년말 7백84억달러로 터키를 다소 상회하고 있다. ○개도국선 멕시코·브라질·러순 ‘빚덩이’ 우리나라는 60년대 초 이후 해외차관을 도입하여 경제성장을 성취함으로써 ‘외채에 의한 고도성장국가의 본보기’로 국제적 평가를 받고 있다.이처럼 외채는 재원이 부족한 나라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수 있다.그러나 외채는 빚이고 빚은 원금에 더하여 이자까지 갚아야 한다.외채가 능력 이상으로 크게 늘어나면 원금과 이자를 갚기 어려워지고 이들을 상환하기 위해 추가로 돈을 빌려야 하기 때문에 외채가 누적적으로 증가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그러면 어느 정도의 외채가 적정하며 위험한 수준인가.나라마다 경제규모와 사정이 다르기 대문에 외채의 절대규모만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곤란하다.이 수준을 평가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지표는 경제규모와 총외채를 비교하는 지표와 외채를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을 판단하는 지표 등이다. IMF,IBRD 등 국제금융기구에서 주로 이용하는 지표는 다음 세 가지로 각각에서 정한 기준을 넘지 않으면 해당국의 외채가 안정(sustainable)수준이라고 평가한다.①국제수지표상 수출액과 무역외수입액을 합친 경상외환수입액에 대한 총외채의 비율(DER;Debt to Export Ratio)기준 220% ②GNP에 대한 총외채의 비율(DGR;Debt to GNP Ratio) 기준 80% ③경상외환수입액에 대한 외채원리금상환액 비율(DSR;Debt Service Ratio)기준 20%.이밖에 단기외채가 많으면 외채구조가 불안정한 것으로 보아 총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 또는 외환보유액에 대한 단기외채 비율 등도 이용되고 있다. ◎국가는 파산하나 ○기업과 달리 국가자산 강제처분 불가능 기업이 지급불능으로 부도상태가 되면 모든 것을 처분하고파산하게 된다.그러나 국가는 외채의 상환불능으로는 파산하지 않는다고 본다.해당국가를 처분하여 채권을 회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1930년대 초 영국 및 프랑스가 1차대전중 미국에 진 빚을 상환할 수 없게 되자 일부 미국인들이 그 대가로 영국령인 버뮤다와 프랑스령인 캐리비언 군도를 점령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실천에 옮기지는 못했다. 80년대 초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 등 과다 채무국들은 심각한 경제위기에 빠져 외채상환불능을 선언하기에 이르러 국제적인 외채문제를 야기시켰다.이때 채권국들은 채무국의 자산을 강제로 처분하는 것이 아니라 IMF,IBRD와 같은 국제금융기구와 채권은행 등을 중심으로 원리금 상환을 늦춰주거나 원금 일부를 삼각해주는 방법으로 해결하였다.즉 국제적인 협조체제하에 구제금융을 통해 채무국이 장기적으로 외채를 상환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다.실제로 80년대 초 개도국 외채문제가 국제적인 이슈로 등장한 이후 채권자들은 파리클럽을 통해 96년말 70여개국의 외채 원리금상환액 및 만기일을 재조정(Rescheduling)해 주고 있다. ○대외신인도 하락으로 정책수립 애로 부도난 기업이 채권단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 경우 영업 및 인원감축 등의 자구노력을 취해야 한다.이와 마찬가지로 국제금융기구나 채권국들로부터 지원을 받는 과다채무국은 정기적으로 이들과 협의를 거쳐 재정지출을 축소하는 등 구조조정을 위한 경제정책을 수립하여야 한다.이 과정에서 성장률 둔화,금리 상승,실업률 증가 등의 어려움을 감수해야 된다.더욱이 외채상환불능 등 외채문제의 어려움에 처하면 대외신인도가 크게 하락하여 향후 해외에서는 자금차입이 상당히 어려워진다.따라서 무엇보다도 외채가 과다한 수준이상으로 늘지 않도록 정책당국은 유의하여야 할 것이며 국민들도 해외지출을 억제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 아세안협력기금 조성 추진/재무장관 19일 회동

    ◎외환불안정 회원국에 지원/태 바트­비 폐소화 또 최저치 경신 【방콕 연합】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재무장관들은 환투기에 대처하기 위한 지역기금 설치를 포함,외환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달 중순께 방콕에서 회동할 것이라고 방콕의 영자지 네이션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로베르토 데 오캄포 필리핀 재무장관의 말을 인용,이 재무장관회의에서는 외환불안정에 영향을 받고 있는 회원국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아세안기금을 설치하는 방안이 중점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세안재무장관회의는 오는 19일 방콕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피싯 팍카셈 국가경제사회개발청(NESDB) 전 청장은 지역통화 안정을 돕기 위한 아시아통화지대의 결성을 제의한 바 있다. 그러나 태국과 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아세안의 통화들은 2일과 3일 각기 자국내 기업들의 달러수요 폭주로 다시 폭락,주식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선 것과는 정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태국바트화는 2일 정치·경제의 불안정을 반영,국내시장에서 달러당 35.20바트로 최저기록을갱신했다.또 필리핀 페소화도 3일 달러당 31.70페소에 거래돼 종전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 노씨 연금 4천만원 환불/유죄확정 신군부 9명도

    12.12와 5.18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된 신군부측 인사 11명 가운데 노태우 전 대통령 등 10명이 연금을 환불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무처의 한 관계자는 31일 “유죄판결을 받은 공직자의 연금을 회수하도록 하고 있는 관계법에 따라 노 전 대통령으로부터 4천6백만원을 돌려받은 것을 비롯,10명으로부터 그동안 지급된 연금 9억2천5백여만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 광주 신세계(백화점 탐방)

    ◎고객 마음에 쏙 들게 “맞춤 백화점”/젊은층 겨냥 ‘고감도 브랜드’ 적극 개발/개점2년 연2천억 매출… 25% 고속성장 ‘정통백화점,전 생활백화점’이란 슬로건을 내건 광주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25일 개점 2주년을 맞았다. 지하 3층 지상 8층 매장면적 8천평을 자랑하는 신세계백화점은 차별화된 상품과 고품격 서비스로 지역 최고 유통기업으로 자리를 굳혔다.장학사업과 사회봉사사업·문화사업 등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역 문화·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1층 시민광장은 광주의 명소가 됐고 갤러리와 문화센터도 수준높은 전시와 대형 이벤트 등으로 고객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이같은 긍정적 이미지는 구매력으로 이어져 지난해 8월부터 올 8월까지의 매출액이 2천1백82억원에 이른다.이는 개점 1차년도인 95∼96.8보다 25% 이상 성장한 수치다. 신세계백화점의 급성장 배경은 고객의 구미에 맞는 매장 구성과 젊은층을 겨냥한 고감도 브렌드상품의 적극적인 유치,차별화를 위한 과감한 자체상표 도입 등을 이유로 들 수 있다. 또 100% 교환및 환불·품질보증제를 비롯,판매사원 실명제·핫라인 전화·주차장 서비스 등의 도입은 지역 유통업체의 서비스를 한단계 높였다. 활발한 지역사업의 전개도 고객끌기에 한몫을 하고 있다. 개점과 함께 40개 부서 4백여명의 사원은 홀로사는 노인 40세대를 매월 1∼2회씩 찾아 위로하고 세대당 월 10만원의 생활보조비를 전달하고 있다. 또 백화점이 위치한 광주시 서구 광천교∼발산교 사이 광주천 1.5㎞ 구간을 매달 청소하고 관내 초등학교에 교통용구 및 운동기구를 지급하고 있다.정기적으로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도 갖는다. 국내 최초 주제 공모전인 신세계미술제를 열어 역량있는 지역 작가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2천7백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문화예술사업도 펼친다.97 제 2회 광주비엔날레 행사에 3억원을 지원,공식후원 업체가 됐다. 중소 협력업체 육성을 위해 3억원의 지원기금을 출연했다. 우수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판로확대 생산설비·자금 지원 가격 등 각종 정보제공 및 현금 결재를 실시중이다.지난해 곡성군과 협약을 맺고 ‘곡성군 특산물전’을 열어 농민과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키기도 했다. 권국주 사장은 “최근 할인점의 신규 진출 및 다점포화로 유통업체의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며 ”보다 나은 상품과 서비스 시스템으로 경쟁력을 국내 최고수준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 중소가구업체 공동브랜드로 ‘숨통’

    ◎54개업체 합동 ‘가보로’ 출시 호평받아/저가·고품질 전략… 1년새 매출 73% 신장 공동 브랜드가 중소가구업계를 살리고 있다. 20일 중소기업청과 서울가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대영)에 따르면 54개 중소가구업체의 공동브랜드인 ‘가보로’는 상반기중 53억7천1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지난해 상반기(31억3백만원)에 비해 73%가 늘어난 규모다. 중기청과 조합은 브랜드 제정에 따른 인지도 향상과 시중가에 비해 30∼50% 저렴한 고품질의 저가제품,매장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밝혔다.조합은 가보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 확산에 맞춰 신도시 공략을 위해 일산지역에 530평 규모의 대규모 종합전시장을 설치,혼례용 가구와 공예원목가구,거실장 등 전 ‘가보로’브랜드 가구를 공장도 가격에 판매하고 무료배달도 해줄 계획이다.조합 관계자는 “판매장 증설과 무료배달,교환 및 환불 서비스 등 철저한 서비스를 통해 올 매출을 1백3억8천만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일산점 (0344)915­4470
  • 시판 모뎀·전화기 일부 ‘불량품’ 판정/전파연,수거조치

    시판중인 모뎀,전화기 가운데 세양정보통신,우성정보 등의 제품이 성능시험 결과 기술기준에 부적합한 불량제품으로 판정되어 생산·수입중지 및 수거조치를 당했다. 전파연구소는 12일 단속결과 적발된 업체에서 생산하거나 수입해서 판매한 제품에 대해서는 구매자에게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주거나 환불 또는 아프터 서비스를 실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히고 일반 소비자들도 전기통신기자재 구입시 불량제품에 유의해 구입하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전파연구소의 단속내역을 보면 세양정보통신과 우성정보,오림전자의 특정 모뎀제품이 생산·수입중지 및 수거명령을,대가무역과 서릉전자한국의 전화기가 수입중지 및 수거명령을 받았다. 전파연구소는 올 하반기에도 2∼3차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전기통신기자재를 수거해 성능시험을 실시하고 수거대상 기자재도 모뎀 이외에 팩시밀리,코드없는 전화기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태원 외제중고가구 거리

    ◎세계가구 총집합… 수입품 30∼40% 저렴/점푸규모 작아도 희귀가구 등 수백종 취급/대사관·외국상사원 사용하던 고급품 많아 이태원이 가구쇼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주한 외국공관에서 사용하던 고급 중고가구를 비롯 외국인들이 쓰다 내놓은 물건과 수입품,재고품 등을 갖춘 이태원의 중고 가구점들은 어느새 알음알음으로 알려지면서 알뜰 쇼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태원 가구거리’로 알려진 가구점은 해밀턴호텔 앞에서 보광동 청화아파트까지 이어지는 거리 양쪽에 38곳이 있다.다양한 가구와 희귀가구 그리고 생각지도 못할 만큼 저렴한 가격이 이곳 상인들이 내세우는 특징이다.가격대는 논현동과 영동의 가구전문점이나 백화점에 비해 평균 30∼40% 싸다는게 상인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이태원에 가구점들이 본격적으로 들어선 것은 대략 5∼6년전.우리나라의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외국인의 내왕이 잦아졌고 이에 맞춰 중고가구가 쏟아져 나오자 이를 ‘사업화한’ 전문 가구상들이 하나씩 둘씩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됐다.때문에 점포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하지만 점포에는 없는게 없다.오크 책상,테이블,대리석 탁자,골동품,시계,포도주 받침용 왜건 등 점포별로 수십종에서 수백종을 취급하고 있다.대량 공급이 어려워 일부 품목은 나오자마자 팔려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상인들은 전한다. 가구거리 초입에 있는 태평양종합가구(790­1558)는 비교적 많은 물품을 거래하고 있는 점포.미국,프랑스,영국,이탈리아,스페인,독일,중국,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산 등 전세계의 각종 가구를 판매하고 있다.취급품목은 베드룸 세트,식탁,장식장,책상,소파 등 헤아리기가 어려울 정도다.정금택 사장은 “모두 외국인이 사용하던 것이나 대사관이 교체한 물건,사용중 바꾼 것,신제품이나 재고품으로 구성돼 있어 잘만 고르면 새것을 싼 값에 구입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5인용 오크 식탁은 80만원 선이고 국내 거주 파키스탄인이 수입했다 내놓은 파키스탄제 오크 책상은 40만원선이면 충분하다.원가가 80만∼1백만원이나 되는 제품이다.이란산 5인용 대리석 식탁은 거래처인 건설회사가 건설대금 대신 받은것으로 80만∼1백7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동급 이탈리아산의 경우 시중에서 최소한 3백만∼3백50만원은 줘야 구입할 수 있다는게 정사장의 얘기다. 이밖에 장식장,소파가 많이 나간다.찾는 사람은 신혼부부나 큰 평수의 집을 장만하고 ‘간단하고 아기자기한 장식품’을 원하는 30대 중반 이후 고소득계층이 주로 찾는다.태평양은 구입자의 고의파손이 아니면 무상으로 수리해주고 있으며 한달 안이면 현금환불도 해준다.1년간 아프터 서비스를 해주는 것은 물론이다. 남경물물교환(798­4242)은 외제가구와 중고수입가구를 반반 정도 취급한다.티크장이나 소파 응접세트는 다양한 종류를 구비하고 있다.가격은 10만∼80만원선이 많다.장롱은 주로 미제가 많고 식탁은 대만 이탈리아산이 주종이다.식탁의 경우 대만산 6인용 오크가 75만원,이탈리아산은 1백80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특히 실용성을 추구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분리형 식탁이 눈길을 끈다.4∼6인용이다. 해밀턴가구(797­4634)는 비교적 대형 점포에 속한다.30여평의 널찍한 전시판매장에 식탁 소파 장식장 침대 액자 스탠드 등의 소품을 판매하고 있다.2대째 가구판매업을 하는 점포답게 품목과 품질이 다양하고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수입품과 중고품 비율은 5대5 정도.70만∼2백만원선에서 가격이 결정되고 있다.동남아 미국 이탈리아 제품이 주류.소파의 경우 천을 소재로 한 5인용은 1백만원,가죽은 2백50만원이고 미제 장식장 소형은 45만원,대형은 1백50만원이고 그릇 수납용은 1백만∼1백50만원이면 살 수 있다.대체로 동일한 제품의 일반 시중판매가에 비해 30% 정도 싸다. 성심가구(790­9922)도 만물상에 속하는 점포다.전기제품을 제외한 전품목의 가구를 다 취급한다고 박정석사장은 밝히고 있다.의자,식탁 등 우아하고 세련된 각종 가구는 물론 장식용 액세서리와 시계,골동품을 취급하고 있는게 색다르다.전화받침대용 탁자의 경우 이탈리아산 원목제품이 15만∼20만원이고 스페인제 브론타 시계는 사용재질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가격대는 30만∼60만원.고가품은 전부 금도금이 돼 있다.꽈배기 모양의 다리와 기둥을 가진탁자 등 영국제 골동품은 부르는 게 값이다.보통 고급의자가 30만원이라면 이같은 제품은 40만∼90만원을 호가한다.이밖에 접이식 탁자(일명 날개탁자),침대겸용 소파,매트리스 등도 있다. 이태원 가구거리 상가의 대부분은 상오 9시30분에 시작,하오 8시30분에 영업을 마치며 첫째 세째 일요일은 쉰다.경기 지역은 당일 배달이 원칙이고 지방은 택배업체와 계약을 맺고 배달해준다.경기지역까지는 배달료가 없지만 지방의 경우 배달업체와 가격을 미리 협상해 정해야 한다.철저한 아프트 서비스와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고품질 제품이 이곳을 새로운 쇼핑명소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박사장은 다시한번 강조한다. ◎이태원 가구상점협 박정석 회장/“저가에 고급품 제공… 10년간 애프터서비스” “이곳은 노세일(No Sale) 전문점입니다”. 이태원 가구상점협회 회장인 박정석씨(55·성심가구 대표)는 이태원 가구거리의 장점을 ‘저가의 고품질’로 꼽는다.그는 “가구 전문상가가 밀집해 있는 영동에 비해 최소 30%는 싼만큼 깎을 필요가 없다”면서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제품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사장은 “이곳에서 취급하는 제품은 귀국하는 외국인 내놓은 각종 가구와 주한 외국공관이 비품을 교체하면서 경매에 붙인 물건,수입가구 및 재고품 등으로 제품에 하자가 없다”고 단언했다.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심가구가 10년간의 아프트 서비스를 보장해주는 것을 비롯,철저한 사후봉사를 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그것이 바로 오늘날의 ‘명성’을 가져왔다고 진단한다.
  • 서울 보습학원 80%가 불법영업/시교육청 단속결과

    ◎수강료 초과징수 등 2,757곳 적발/53곳 폐원·212곳 휴원처분 등 행정조치 서울시내 보습학원 10곳 가운데 8곳 꼴로 수강료 과다징수나 등록외 교육과정 교습 등 불법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시내 3천538개 보습학원에 대한 일제단속을 편 결과,수강료 초과징수 등 불법 영업행위를 한 2천757곳을 적발,이 가운데 송파구 오금동 ‘송파 신성보습학원’ 등 53곳을 폐원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또 212곳에 대해 휴원처분을,2천492곳에 대해서는 경고처분을 내렸다.수강료를 초과징수한 581곳에는 모두 7억8천2백여만원을 환불토록 했다. 지역별로는 강동지역이 563곳중 514곳이 적발돼 가장 많았다.이어 강남 364 동부 281 남부 235 북부 234곳 등의 순이었다.특히 성동지역은 241곳 중 96%인 232곳이 적발됐다. 위반내용은 수강료 초과징수가 적발된 학원의 21%로 가장 많았다.이들 학원은 과목당 상한액인 5만4천원보다 2∼4배 가량 더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무자격 강사채용이나 등록외 교습과정 운영도 많았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동안 지속적인 단속에 나서 비리로 적발된 학원에 대해 행정처분은 물론 형사고발과 함께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 히트상품 퍼레이드­제4차 14선:Ⅱ

    ◎삼신 다이아몬드­삼신 다이아몬드/미스코리아 왕관 제작… 고품질 인정 올해 미스코리아 진에게 수여된 다이아몬드 왕관과 8명의 본상 수상자에게 주어진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모두 삼신다이아몬드의 제품이다.이 정도면 품질은 어느 정도 보장된 셈이다. 지난 89년 설립된 삼신다이아몬드는 우리나라 보석업계,특히 다이아몬드의 품질과 가격,감정법 등을 한단계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혼수시장에서 다이아몬드는 빼놓을수 없는 주요 품목.국내에서는 생산이 전혀 되지 않기 때문에 전량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가짜’가 판치는 실정에서 제품의 품질을 정확하게 감정,제값을 주고 살 수 있는 유통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현안이다. 삼신 다이아몬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다이아몬드 품질등급을 국제기준에 따라 세분화해 가격을 책정 판매하는 방법을 도입했다.또 판매회사로는 처음으로 세계 유명 다이아몬드 감정기관에서 사용하는 샤린컴퓨터 감정시스템과 컬러등급 측정기를 도입,인간의 눈으로만 의존해오던 감정방법을 획기적으로 바꿔 다이아몬드 감정시비를 해소했다.그 결과 96년도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삼신 보석연구소를 개설,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든 각종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이아몬드의 연마기법과 감정 수준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다양한 품질과 가격대의 제품을 골고루 갖춰놓고 있어 소비자 사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전자랜드21­전자랜드21/가격파괴 바람타고 매출 50% 급증 경기불황으로 가격파괴 경쟁이 심화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랜드는 동일한 제품을 가장 싼값에 판다는 입장에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고하게 구축한 것이 전년 대비 150% 매출액을 올리는 등 마케팅에 대성공을 거둔 요인으로 꼽고 있다. 전자랜드21은 국내 어떤 유통업체보다 지속적인 가격조사와 소비자들의 제품 선호도를 조사하고 있다.대량주문을 통해 50만∼60만원인 25인치 TV를 39만원대에 팔기도 했다.또 핸드폰을 1백만원에 팔고 무선호출기를 무료로 증정하는 등 가전 컴퓨터 통신제품의 가력파괴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차별적인 서비스도 인기를 끄는 요인이 됐다.폐가전제품 무료서비스와 전국 방방곡곡의 지역망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펴고 있는 것이다. 보상교환판매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하자가 발생한 제품에 대해 100% 보상하는 것은 물론 종소기업제품도 100% 환불보증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점포당 600∼1천평의 대형직영점을 상반기에만 8곳을 늘리는 등 불황기에 지점을 더 많이 내는 공격적인 전략을 펴고 있다. ◎LG전자­아트비젼 라이브/고화질 TV… 리모콘 회전기능 갖춰 지난 3월에 나온 신제품이다.LG전자는 소비자가 TV를 선택하는 가장 큰 기준은 최상의 화질과 생활의 편리성에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 점에 주력했다. 아트비젼 라이브가 인기를 모으는 비결은 살아있는 듯한 깨끗한 화질이 첫째로 꼽힌다.주위의 조명뿐 아니라 조명의 변화에 따라 함께 변하는 시청자의 색 순응 특성까지 고려했다.TV 스스로 화면의 명암 선명도 색상 색농도 등 화질을 결정하는 각종 요소를 조절해 사물을 본래 상태의 살아있는 자연색을 재현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욕구에서 아이디어를 찾아 새로운 기능을 제품에 적용한 점도 돋보인다.국내에서는 처음으로 TV 본체에 회전기능을 추가해 리모콘만 누르면 좌우 어느 방향으로나 회전시켜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화면을 카메라처럼 상하좌우로 늘렸다 줄였다해서 볼 수 있는 줌 기능,놓친 장면을 다시보고 싶을 때 편리한 다시보기 기능 등이 이러한 것들이다. 디자인도 좋다.자연소재를 사용해 친근감을 주고 고급스런 느낌도 주도록 했다.전체적인 색깔이 밝아 실내 분위기와 조화를 이룬다.이런 제품의 특성에다 최상의 화질을 부각시키는 광고전략도 맞아 떨어진게 히트의 비결이다.신뢰할 수 있는 제품력을 무기로 소비자의 욕구를 꿰뚫은 광고와 판촉전략이 성공해 올 상반기중 40% 안팎의 점유율을 차지해 1위를 달리고 있다는게 LG전자의 얘기다. ◎해태음료­갈아만든 배/첫 퓨레식 배음료… 월 140억원 매출 95년 ‘갈아만든 홍사과’를 출시하면서 갈아만든 타이프의 과즙음료를 성공시킨 해태음료가 배 고유의 천연의맛을 살려 내놓은 국내 최초의 퓨레 함유 배음료.가공중 손실된 배맛을 다년간에 걸친 연구로 천연에 가장 가까운 맛을 창출했다. 과실퓨레를 이용한 음료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배경으로는 최근들어 자연적인 것과 색다른 느낌을 선호하는 소비층이 많아지면서 음료를 마실때 청량감과 과일을 갈아먹는 천연의 느낌을 동시에 만족시킬수 있다는 점을 꼽을수 있다. 해태음료는 배음료의 원조임과 동시에 세계에서 맛으로 유명한 국산 배 100%를 원료로 사용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마케팅전략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 판매목표는 1천억원으로 과즙음료중에서 오렌지품목과 함께 가장 성장성이 높은 음료로 꼽히고 있다.해태음료는 갈아만든 배에 대한 소비자의 호응이 높아지자 올 4월 1.5ℓ페트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출시 이후 월평균 1백10억∼1백4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단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웅전기­모닝컴/가마솥 밥맛 재현… 편의성 크게 향상 한국형과 서구형의 장점을 살린 전기압력 보온밥솥이다.고유의 장작불무쇠 가마솥의 밥맛에 현대 문명의 인공지능 마이콤을 장착해 편리성과 다용도성 안정성 등을 복합적으로 실용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가스 압력솥과 일반 전기밥솥 및 전자레인지의 기구적 장점을 통합했다.주식인 현미와 잡곡 등을 별도로 물에 불리지 않고 씻는 즉시 취사가 가능하고 서구인들이 많이 먹는 고기찜 등도 아주 부드럽게 할 수 있는 한국형이면서 서구형인 만능 요리기다.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 일본제 전기밥솥 수입붐이 일어 국내 밥솥업계가 큰 타격을 받은데다 외국의 밥솥이 국내 시장을 장악해 주방기구 제조업체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신 제품개발에 나서게 됐다.외제 전기밥솥에 맞서 한국적 밥맛에 승부를 건 셈이다.중소기업으로는 많은 금액인 10억원 이상을 개발비로 투자했다. 현재의 기능에 한 단계 더 추가해 보온할 때 섭씨 75도의 미지근한 상태에서 재가열 기능버튼을 한번 더 눌러줘 짧은 시간안에 온도를 급상승시켜 원하는 시간에 새로 지은 밥과 같이 따뜻하게 먹는 신모델(501H)을 개발중이다.지난 해의 매출액은 2백50억원이었으며 올해의 매출액은 3백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광산업­쾨헬370/20대겨냥 유럽풍… 입체음향 뛰어나 47년 역사의 오디오 전문메이커인 태광산업이 출시한 고출력 다기능의 돌비 프로로직 미니 콤포넌트.유럽풍 디자인으로 20대 젊은 층을 겨냥하고 있다. 정격 출력 80W로 미니콤포넌트로서는 우수한 수준의 출력을 갖추고 있으며 5채널 돌비 프로로직 사운드를 채용,현장감있는 입체 음향을 즐길수 있다. 기능도 다양하다.편리함을 극대화시킨 3CD 체인저는 물론 CD 자동편집 기능,선곡 기능,곡소개 기능,오디로 스스로 자기 소개와 자기 진단이 가능한 퍼지 PC기능을 갖추고 있다.또 저음 고음 조절 기능,마이크 믹싱 및 에코 기능,AV시대에 발맞추어 LD및 VTR과도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는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이 있다. 디자인에서는 전면에 골드 칼라의 알루미늄 패널을 채용,우아한 제품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브라운 빛의 우드 스피커가 제품을 품격있게 해준다.또한 데크 도어를 파워 로딩 방식으로 처리,고급스러운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최근의 고기능화 소형화되는 미니콤포넌트의 시장 추세에 맞추어 출시된 쾨헬 370은 콤포넌트 시장에 파란을 몰고올 것으로 보인다.가격은 95만7천원. ◎대원보일러­대원 태양열 온수기/온수 최고80도… 10인가족 사용 가능 가정용 보일러 전문업체인 (주)대원보일러에서 약 2년간의 연구개발 및 철저한 성능검사를 거쳐 내놓은 제품이다.470ℓ와 340ℓ 등 두 종류가 나와 있다. 이 제품은 특수강화유리로 된 집열판이 태양열을 받아 가열되면서 온수저장탱크로 유입돼 저장탱크 내부의 물을 간접가열하여 온수를 만드는 시스템으로 계절에 따라 섭씨 40∼80도의 온수를 제공한다.5∼10인 가족이 목욕 취사 세탁 등에 충분히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전기·기름·가스보일러와는 달리 무공해 태양열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30% 이상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햇빛을 받을수 있는 곳이면 지붕·정원 등 어느 곳에나 설치가 가능하다.설치 또한 간편하며 동절기나 장마철등 흐린 날이 장기간 계속될 경우 제품 자체에서 태양열대신 심야전기가 자동으로 가동된다.일정 온도의 온수가 대량공급돼 온수사용시 수온의 차이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저장조 탱크내부에 마그네슘봉을 장착,항상 깨끗한 온수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품가격은 설치공사비를 포함해 3백40만원에서 3백80만원정도.
  • 가구할인점속 할인점/일산 백석역부근 ‘뉴21세기 퍼니랜드’ 오픈

    ◎3백여개 매장 경쟁… 최저가에 공급/제품 취향껏 선택 가능 AS도 ‘만족’ 고양시 일산신도시는 ‘가구천국’이라 불릴 만큼 가구단지와 할인매장들이 즐비하다. 시 전역에서 영업중인 가구관련 업체만도 줄잡아 3백여곳이며 대형 가구할인매장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막상 소비자들의 구미에 맞는 곳은 많지가 않다.싸구려 가구와 수입가구 일색인데다 모양과 재질을 한 눈에 볼수 있는 매장은 드문 편.더우기 애프터서비스도 안심할 수 없다. 이같은 소비자 불만을 해소 시켜주는 국내 최대규모 가구매장이 지난 5월 문을 열었다.백석역 부근 ‘뉴21세기 퍼니랜드’가 그곳이다. 매장면적 2천평에 200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춘데다 150여개의 유명 중소가구업체 제품이 총 집결돼 있다. ‘할인점 속의 할인점’을 자랑하는 이곳은 가격면에서 타 매장을 압도한다.정찰제지만 다른 곳의 절반 수준이며 말로만 중소업체 가구일 뿐,한 종류에 10여 업체의 제품이 있어 취향것 고를수 있다. 12자짜리 장롱의 경우 시중 2백만∼3백만원대 제품이 1백만원대에,아동 책상과 원목침대도 7만∼30만원에 판다.가죽 5인용 소파는 타 매장보다 70만∼80만원 싸다. 제품도 소파전문업체인 금광가구를 비롯,목향 예송 아씨방 베스트우드 사임당 일심 등 국내 유명업체들을 망라한다.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은 것은 혼수용품.전체 혼수셋트를 1백만∼1천만원대까지 10여종으로 구분,실내공간과 주거환경에 따라 전문가들이 직접 짜맞춰 준다. 소비자가 원하는 가구를 선택하면 곧바로 해당 제조업체에서 배달해 주는 서비스체계도 잘 돼 있으며 하자가 발생하면 즉시 교환 또는 환불이 가능하다.평생 아프터서비스도 된다. 퍼니랜드 김영목(35) 사장은 “이곳에 전시된 모든 가구 값은 중간유통 마진을 생략해 제조업체의 인건비 충당 수준”이라고 말했다.
  • 희한한 자동차 보험규정/차 사고 팔때 이전등록기간중 사고낼 경우

    ◎양수자 책임보험 안들었어도 보험금 줘야 보험회사가 보험료를 받지 않고도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가.11일 재정경제원이 발표한 자동차보험제도 개선안에는 이와 같은 뜻밖의 규정이 들어있다. 정부는 자동차를 사고 팔때 책임보험에 대한 권리·의무가 자동차를 사는 사람(양수인)에게 자동적으로 승계되던 약관조항을 폐지한다고 했다.양도인이 차를 팔고도 계속 책임보험료를 부담하는 모순이 있는데다 책임보험에 할인·할증율이 적용돼 양수인이 내야할 보험료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했다.따라서 양수인은 자동차를 사면 책임보험에 새로 가입해야 한다. 문제는 양수인이 이전등록 기간(15일) 이내에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을 경우다.이전등록은 책임보험에 들어야만 가능하다.그러나 이전등록 기간을 15일 이내로 못박았기에 그 이전까지는 등록이나 책임보험 가입을 강요할 수 없다. 만약 이 기간중 양수인이 책임보험에 들지 않고 사고를 냈다면 피해자에 대한 보상은 누가 해야 하는가.정부는 보험사에게 책임을 지웠다.보험의 공익적 기능 때문이라고 했다.그래서 양수인과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보험사가 보상하는 해당약관을 신설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보험사 입장에서 보면 보험료를 받지 않았는데도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것과 똑같다.양도인이 부담하던 기존의 책임보험료는 되돌려 준다.물론 보험사가 사고를 낸 양수인에게 높은 할증율을 적용하겠지만 그것은 나중 일이다.보험에 들고 보험료를 내야만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통의 절차와는 대조적이다. 정부는 양수인에게 책임보험의 권리·의무가 승계되지는 않지만 책임보험 계약은 유효하며 따라서 보험금은 어차피 보험사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주장한다.양도인도 보험료를 환불받고 보험사도 새로운 할인·할증 체계에 따라 양수인과 보험계약을 맺을수 있다는 것이다.양수인이 책임보험을 새로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대신 이전등록기간 동안의 사고를 보험사가 책임지기 때문에 모두가 만족한다는 것이다.손보협회 관계자도 “보험사가 그 정도의 사회적 책임을 질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나 당사자인 보험사 관계자들은 “사회공익이라는 측면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책임보험에 들지 않는 사건에 대해 보험사가 전적으로 부담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볼멘 목소리다.
  • 지하철요금 오늘부터 인상/구간별로 50원씩

    서울 및 부산 지하철과 수도권전철 요금이 4일 상오 4시부터 구간별로 50원씩 오른다.철도의 여객운임은 9.5%,화물운임은 3%씩 각각 인상된다. 서울지하철 전노선(1∼8호선)과 철도청에서 운영하는 수도권 전철구간 요금은 1구간의 경우 400원에서 450원,2구간은 500원에서 550원으로 인상된다. 인상전에 미리 구입한 정액권은 개찰기를 통과할 때 인상된 요금으로 자동계산된다.그러나 구간 승차권은 개찰기를 통과할 수 없으므로 매표소에서 환불받거나 새 승차권을 구입해야 한다.
  • 대우,이달 한달간 ‘중고담보 할부제’ 시행

    ◎새승용차 판매가의 60%에 공급.3년간 40% 납입 유예… 이자·선수금 불변/만기시 차 반납 가능… 고객반응 보고 연장 대우가 차값의 일부를 납입유예하는 새로운 자동차판매제도를 7월 한달동안 시행키로 해 자동차 내수시장에 파란이 일고 있다. 대우차의 내수판매를 맡고있는 대우자판(대표 정해영)은 레간자 누비라 라노스 등 대우자동차의 3개 신차를 구입하면 신차가격의 40%에 대해 3년까지 납입을 유예하는 새로운 할부판매제도를 7월 한달동안 한시적으로 시행키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제도는 고객이 신차를 사면 3년후 중고가격을 신차가격의 40%(2년후면 55%)로 잡고 이 중고가격을 할부원금에서 납입을 유예해주는 것으로 일종의 ‘중고담보 할부판매제’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우의 신차를 사는 고객은 차값에서 40%를 뺀 나머지 60%만 지불하면 구입할 수 있게 되며 할부이자(연리 13.8%),선수금(차값의 10%),할부기간 등은 종전과 같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고객이 선수금 10%를 내고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레간자 2.0 SOHC(판매가격 1천4백5만원)를 구입할 경우 정상할부시(할부원금 1천2백60만원)에는 3년간 매월 42만9천원의 할부금 부담을 안지만 이 제도를 적용하면 할부원금이 7백만원으로 매월 28만1천원의 할부금을 내면 된다. 대신에 유예금액의 10%를 보증금으로 예치해야 하고 이 보증금에 대해 연 9%를 거치이자로 내야 하며 3년후에는 납입이 유예됐던 신차가격의 40%를 납입하거나 차를 대우에 반납하면된다.중고차값을 어떤 형태로든 지불하면 신차가격의 10%인 보증금은 고객에게 환불된다. 이 제도는 일부 선진국에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리스와 비슷하지만 차값의 40%가 납입유예되더라도 차량의 소유권은 구입한 고객이 행사하는 점에서 리스와 다르고 세계에서 처음 시행되는 것이라고 대우는 설명했다.이 제도의 시행으로 대우의 마진은 줄어드는 대신 고객의 입장에서는 신차구입에 따른 자금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돼 자동차 내수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우는 이 제도 시행으로 대우차의 내수판매가 종전보다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고객의 반응을봐가며 이 제도의 계속시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퇴근길 지하철 또 고장/2호선 서초∼방배역

    ◎출력부족으로 멈춰 15분 불통/승객 6천명 큰 불편 서울의 불쾌지수가 올들어 가장 높은 81.5를 기록한 18일 퇴근길 지하철이 또다시 멈춰서는 바람에 승객 6천여명이 무더위속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하오 6시5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떠나 서초역으로 가던 2401호 전동차(기관사 차병권·43)가 출력부족으로 멈춰섰다. 사고가 나자 지하철공사측은 뒤따라오던 2403호 전동차를 사고전동차에 연결,서초역까지 밀고와 두 전동차의 승객 1천200여명을 모두 하차시키고 군자차량기지로 보냈다. 이 때문에 서초역 승강장은 승객들로 크게 붐볐으며 뒤따라오던 전동차 10여편의 운행도 잇따라 중단돼 승객 6천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일부 승객은 격렬히 항의,환불소동을 벌였다. 전동차 운행은 15분만에 재개됐으나 뒤에 밀려있던 일부 전동차는 30여분이 지연돼 다른 교통수단을 잡기 위해 서초역을 빠져 나온 승객들로 주변도로도 큰 혼잡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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