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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 수시 논술 포기자 전형료 환불

    수시전형 논술시험 일정을 갑자기 변경해 수험생들의 반발을 샀던 고려대가 응시 포기자에게 전형료를 전액 환불해 주기로 결정했다. 2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 학교 입학처는 2008학년도 수시2학기 일반전형에 지원한 자연계 수험생들 가운데 다른 대학 논술시험 일정과의 중복으로 고려대 논술고사를 포기하는 학생에게 전형료를 돌려 주기로 했다.입학처는 이같은 환불 결정을 이메일을 통해 자연계 응시생들에게 공지했으며 환불 신청서와 함께 중복지원 대학교 수험표 또는 입학원서 사본을 제출하는 응시생은 5만∼7만원의 응시료 전액을 환불받게 됐다.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 2007 아태관광투자컨퍼런스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2007 아시아-태평양 관광투자 콘퍼런스 및 박람회를 개최한다. ‘신 성장 동력으로의 초대´라는 주제아래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관광개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여건 조성이 목표. 기조연설을 맡은 유니버설파크&리조트사의 토마스 윌리엄스 회장 등 32명의 연사들을 비롯, 연인원 4000여명이 참가, 투자개발과 관련해 활발한 네트워킹 및 정보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에버랜드 동물원 새 동물친구 에버랜드 동물원이 신규 동물들을 선보인다. 가장 눈길을 끄는 동물은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백사자’ 암수 한 쌍. 전세계적으로 동물원에만 약 300여마리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몽키벨리에서 태어난 5종 16마리의 아기 원숭이와 아기 하이에나 두 마리도 함께 공개된다.www.everland.com,031)320-5000. # 400V ‘전기메기´ 구경오세요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쿠아리움은 몸에서 전기를 내는 ‘전기메기´를 아마존열대구역에 전시한다. 전기메기보다 높은 전압을 내는 전기뱀장어도 함께 전시된다.www.coexaqua.co.kr,02)6002-6200. #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 50% 할인 캐세이퍼시픽항공은 11월 중 특정 출발일 및 항공편 이용 시 적용하는 홍콩 특가 요금을 내놨다. 정상가에서 50% 이상 할인된 27만 9000원. 항공편은 인천에서 오전에 출발하는 CX415편(오전 8시50분)과 CX417(오전 10시15분)편. 출발일과 온라인 구입은 홈페이지(www.cathaypacific.com/kr) 참조. 환불 시 수수료가 적용. 일정 변경 불가. # 유레일 글로벌 패스, 2개국 추가 유레일 글로벌 패스는 2008년 1월부터 사용 가능한 국가에 동유럽의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 등 2개국을 추가했다.15일까지 스타벅스와 함께 유럽 그랜드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타벅스 영수증에 ‘스타벅스는 ○○○이다´라는 문구를 이름, 연락처 등과 적어 보내면 된다. # 용평리조트 실버 패트롤 모집 용평리조트가 스키장 안전 등에 참여할 ‘실버 패트롤´을 모집한다. 실버 및 레드, 레인보 코스 등을 소화할 수 있는 65세 이상의 남성이다. 실버 패트롤 요원에게는 07/08 통합시즌권 1장과 스키라커 1개, 패트롤 복장 1벌 등을 제공한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로 접수. 명단은 19일 개별통보.www.yongpyong.co.kr,02)3270-1134. # 제주 해비치, 그랜드 카니발 무료렌탈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는 8일∼12월31일 인터넷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기아자동차 그랜드 카니발 24시간 무료 시승의 기회를 매일 선착순 제공한다. 개관기념 패키지는 2인 조식 포함, 주중 19만원, 주말 26만원.10%의 식음료 할인 혜택과 개관기념 선물도 제공된다.haevichi.com,064)780-8000.
  • [Metro&Local] 서울 지하철 2호선 단전 사고…전동차 1시간여 운행중단 소동

    21일 오후 3시47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변전기 과부하로 전동차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성수역∼홍대입구역 구간 양방향 모두 1시간여 동안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휴일 나들이를 나온 승객 등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사고가 발생된 뒤 30분이 넘어서 안내방송이 나오는 등 승객들이 거센 항의를 하기도 했다. 일부 승객들은 지하철 역에서 환불을 요구했으며, 이 가운데 1500여명이 환불 받았다. 승객 김모(28·여)씨는 “하루에도 수만명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에 이런 일이 생겼다는 게 당황스럽다.”면서 “평소에 자주 점검을 해야 하지 않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서울메트로는 사고 복구반을 투입, 오후 5시쯤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승객들은 “서울메트로에서 사고 발생과 하차 요청 방송을 한국어로만 방송해 주변에 있던 외국인들이 당황해했다.”고 전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광주 아파트 29곳 공사 중단·유보

    광주 지역에서 아파트 착공 승인을 받고 분양이 안돼 공사를 유보하거나 중단한 현장이 늘고 있다. 이는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하고 있고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분양률마저 크게 떨어지면서 건설업계가 사업을 포기하거나 추진을 유보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 광주 5개 자치구와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에 따르면 광주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6월 1만 289가구로 최고점을 기록한 뒤 이후 3개월 동안 9000여가구로 다소 줄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새로운 수요가 없는데다 기존 입주 희망자들마저 ‘기다려보자.’는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미분양 물량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 승인을 받은 뒤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도 이를 중단하거나 유보한 현장이 29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S건설은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에 499가구를 분양했으나 15가구만 분양되자, 사업 추진을 중단하고 분양 신청자들에게 계약금 등을 환불 조치했다.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승용차 경품 제공 등 각종 혜택을 조건으로 분양에 나섰으나 입주 희망자가 없어 6개월간 사업을 중단키로 하고 이를 관할 광산구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D건설 역시 수완지구에 모두 676가구를 짓기로 하고 사업 승인을 받았으나 미분양을 우려로 사업추진을 유보했다. 이 밖에 같은 이유로 공사를 잠정 중단한 아파트 단지는 광산구 12곳을 비롯, 서구 7곳·동구 4곳·북구 3곳 등에 이른다. 공사유보 기간은 최소 1개월에서 최장 1년이 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 건설경기의 침체가 장기화할 조짐이다. 일부 건설업체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분양가를 인하를 추진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효과는 미지수이다.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미분양 아파트 증가로 주택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특히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자동이체 계좌가 털리고 있다?

    자동이체 계좌가 털리고 있다?

    당신의 자동이체 계좌가 주인도 모르는 사이 도둑 맞고 있다면? A씨는 지난해 12월에 해지한 유선방송의 인터넷 요금이 7개월 동안이나 청구되어 자동이체 된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초고속 인터넷에 가입한 다음날 해지했지만,4개월이 지난 뒤에 요금이 부과된 사실을 알게 된 소비자도 있다. 11일 오후 6시50분에 방송되는 MBC ‘불만제로’는 요금 납부 및 징수의 편의를 위해 도입된 자동이체 시스템을 악용해 자기 계좌처럼 멋대로 인출하는 일부 업체의 횡포를 고발한다. 특히, 부당하게 자동이체되어 멋대로 인출된 돈을 환불받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인터넷 요금이 이중으로 부과된 것을 알게된 한 소비자는 고객센터에 항의했지만 전화할 때마다 상담원이 바뀌어 몇 차례나 다시 설명해야 했다. 신청하지 않은 인터넷 보안 서비스에 가입되어 부당 요금이 청구된 소비자에게 돌아온 것은 ‘확인한 뒤 연락주겠다.’거나 ‘담당자는 부재중’이라는 답변 뿐이다. 심지어는 “이미 인출된 돈을 환불하지 않는 대신 앞으로 낼 사용료로 대신하겠다”는 황당한 제안을 받은 소비자도 있었다. 해지를 신청한 뒤에도 살아있거나, 해지가 되어도 제 멋대로 재등록되는 자동이체 때문에 소비자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사설] 통신요금 합리적 조정 필요하다

    집집마다 휴대전화 비용이 갈수록 늘어나는데 정부와 이동통신업체는 통신료 인하에 여전히 소극적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가구당 월평균 통신비는 12만 6100원이었다. 적지 않은 부담이다. 특히 휴대전화 요금은 8만 3200원으로 가장 많았다. 가구당 통신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00원 증가했는데 휴대전화 요금은 7300원 늘었으니 이것이 통신비 증가의 주원인인 셈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이통업체는 요금인하 시늉만 하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이다.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가입자는 4200만명이다. 국민의 80%가 사용하는 셈이니 생활필수품이다. 그런데도 이통사들은 원가 8원짜리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30원이나 받는 등 서비스 곳곳에 폭리구조를 만들어 놓았다. 며칠 전에는 소비자에게 고액의 휴대전화 무선인터넷 요금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이유로 법원에서 50% 환불 판결을 받기도 했다. 이통 3사가 독점이나 다름없는 시장에서 요금인하에 계속 나몰라라 한다면 언젠가는 소비자들로부터 호된 반격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잖아도 한국의 이동통신 요금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3배나 많다고 한다. 이는 이통 분야의 고부가가치를 고려해도 지나치게 높다. 적정 이윤을 빼먹고도 남을 만한 초과요금을 소비자들에게 부과하고 있는 점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정부와 이통사는 요금의 적정성을 투명하게 평가·조정해야 한다. 요금을 합리적 수준으로 내려놓고 자율경쟁을 도입하는 게 순서다.
  • 고대 수시 논술일정 갑자기 변경 일부 수험생 “전형료 돌려달라”

    오는 11월24일로 예정된 고려대 2008학년도 수시2학기 논술고사 일정이 일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 입학처 관계자는 30일 “총 지원자가 학교의 수용 인원을 초과해 11월24일 오전에만 실시할 예정이었던 논술고사를 오전에는 인문계, 오후에는 자연계로 나눠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면서 “현재 교내 시험장소를 다시 파악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일정 변경이 불가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일정이 바뀔지 여부는 10월2일쯤 결정될 것”이라면서 “일정이 달라질 경우 해당 수험생에게는 개별 통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고려대는 당초 수시2학기 원서접수를 이틀 앞둔 9월5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전형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는 공지를 올렸다. 그러나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수험생들은 전형료 환불 등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같은날 오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연세대에 중복지원, 오전과 오후로 나눠 두 대학의 논술고사에 응시한 뒤 논술과 수능 성적 결과를 보고 대학을 최종 결정하려던 계획이 무산됐기 때문이다.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한나라당 작년 지방선거 ‘공천장사’?

    한나라당이 지난해 5·31지방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지방의원들에게 수천만원씩 거둔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공천장사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일부 돈을 돌려받지 못한 의원들은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입장이다. 당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잇따라 터진 공천비리로 인해 한나라당은 허태열 사무총장 명의로 후보자들부터 받은 일체의 정치자금을 되돌려 주라고 각 시·도당에 지시했다. 그러나 충남도당만은 선거비용 명목의 특별당비를 계속 요구했다고 이들 의원은 주장했다. 충남도당은 기초의원 입후보자 15명과 광역의원 2명으로부터 3800만원에서 5200만원씩을 걷었다는 것이다. 모두 합하면 6억여원에 달한다. 그러나 중앙당의 반환 방침을 알게 된 후보들이 뒤늦게 돈을 되돌려 달라고 요구했지만 충남도당은 “대선자금으로 쓰겠다.”며 거부했다는 것이다. 모철순 서산시 의원은 “당에서 사무처장이라는 사람이 우리 여성의원들에게 대선자금으로 쓸 것”이라며 “돈을 받고 싶으면 의원직을 포기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충남도당은 문제될 것 없다는 반응이다. 도당 김용기 사무처장은 “선거비용으로 쓴 것이고 쓰다 남은 부분을 돌려 주려고 했다. 그런데 의원들이 전액을 환불해 달라는 것이다.”며 “당시 충남 선관위에서도 문제없다는 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충남도당은 이 돈을 ‘기타 수입’으로 처리, 선관위에 신고했고 당의 회계계좌인 만큼 공천헌금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특별당비와 달리 기타 수입은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기초의원 3명은 올초 당 지도부에 탄원서를 보내 중앙당 차원의 조치를 촉구했지만 답을 못들었다고 주장했다.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NYT·WSJ 등 美 신문사 온라인 콘텐츠 무료화 선언

    온라인 광고시장 확대에 따라 미국의 유력 신문사인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온라인 콘텐츠 무료화를 잇달아 선언했다. 지금까지 유료 웹사이트 운영이 신문업계의 새 수익모델로 꼽혔지만 유료화로 벌어들이는 수입보다 웹사이트 방문객 증가를 바탕으로 한 광고수입 증대가 더 낫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워싱턴포스트(WP) 등 대부분의 유력 일간지들은 온라인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NYT는 월 7.95달러, 연간 49.95달러를 내야만 칼럼과 기사 등을 볼 수 있는 ‘타임 셀렉트’ 서비스를 19일부터 무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회원에게는 남은 기간에 따라 환불해줄 계획이다. 미디어기업 다우존스를 인수한 뉴스코프 최고경영자(CEO) 루퍼트 머독도 이날 연간 99달러를 받는 WSJ 온라인 콘텐츠의 무료화를 거듭 천명했다. 머독은 골드만삭스 주최 강연에서 “WSJ 웹사이트를 무료화하면 구독자 증가 및 온라인 광고수입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그는 “웹사이트가 좋기만 하면 현재 유료화로 벌어들이는 연간 5000만∼1억달러 수입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제 속이 더 탔어요”

    “제 속이 더 탔어요”

    “당초보다 짧아진 공연이라 아쉽지만 팬들을 만나게 돼 기뻐요.” ‘피겨 요정’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결국 팬들 앞에 선다. 김연아가 나서는 피겨스케이팅 갈라쇼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를 주관했던 현대카드측은 14일 오후 “김연아가 16일 오후 3시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새 프로그램인 ‘Once upon a dream’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4월 일본 갈라쇼에서 한 차례 공연했던 ‘Just a girl’은 연기하지 않는다. 김연아는 이날 한 차례뿐인 공연 전후로 현장에서 팬미팅도 가진다. 당초 김연아는 이날부터 사흘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갈라쇼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에 안도 미키(일본)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공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오전 11시53분쯤 방수용 모르타르 작업을 하던 공연장인 목동링크 천장에서 화재가 발생, 지붕의 절반을 태웠다. 이 바람에 주최측은 경기장 안전을 위해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입장권 환불도 약속해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김연아는 갈라쇼 취소 직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준비를 많이 했는데 이번 쇼가 불발돼 너무 아쉽다. 선수들과 주최측 관계자 모두 고생을 많이 했는데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팬들께 보여드리지 못한 새 프로그램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밝혔었다. 그러자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매일 유지해야 하는 빙판에서의 리듬감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당장 연습할 수 있는 빙상장을 물색하는 데 고심했다.”면서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16일 약식 공연을 최종 확정했다. 비록 축소된 공연이지만 김연아의 컨디션 조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는 다음주 국정홍보처 홍보대사 위촉식과 CF촬영을 마친 뒤 예정대로 오는 20일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가 11월 그랑프리 중국대회와 러시아대회에 대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수능시험 결시때 수수료 환불 논란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냈다가 결시한 학생에게 응시원서 수수료(출제비·감독료 등)를 되돌려 줘야 한다는 주장이 학부모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관련 기관은 수수료가 시험 과정에서 비용으로 지출돼 되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수수료 평균 4만원으로 계산땐 14억원 넘어1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능에 지원한 전체 58만 8899명 수험생 중 6.3%인 3만 7100여명이 결시했다. 올해도 58만 4890명이 수능 응시원서를 냈지만 예년과 비슷한 3만 6000여명이 수능을 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합격을 하면 의무적으로 대학을 선택해야 하는 수시 합격생과 응시 포기 학생, 취업생, 사고자 등이 포함돼 있다. 수수료는 과목수에 따라 3만 7000∼4만 7000원이다. 따라서 결시생들이 돌려받지 못하는 수수료는 올해의 경우 평균 4만원으로 계산할 때 어림잡아 14억원이 넘는다. 하지만 현재 수수료를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는 없다. 특히 수시 1학기 합격생의 경우 수능을 볼 필요가 없지만 학교에서 미리 일괄 접수하는 경우가 있어 이 경우 환불을 받지 못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전북의 경우 올해 수능 응시인원 1만 8507명 가운데 수시 1학기에 합격한 학생은 3750명에 이른다. 전주고 진학담당 이병수 교사는 “올해 재학생 응시생 가운데 15명이 수시 1학기에 합격했지만 이들도 거의 수능원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응시원서를 내는 것은 우선 합격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고 원서 접수 준비는 훨씬 전부터 학교에서 단체로 일괄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또 수험생들은 수능 수험표가 있어야 입시 전후에 실시되는 여러 가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이를 받기 위해 원서를 내는 경우도 있다.●교육과정평가원 “비용절감 효과 없어 환불 안돼”그러나 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수능에 결시해도 이들로 인해 비용절감 효과 등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수수료를 돌려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수시 1학기 합격자 발표 이후 수능 응시원서를 마감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응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간이 충분하다고 반박했다. 고3 수험생이나 재수생들은 수시 1학기 합격자 발표가 8월31일이고 등록 마감일은 9월4일이지만 대부분 8월28일부터 9월12일까지 실시되는 수능원서 접수 기간에 응시원서를 낸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수능은 국가기관이 시행하는 공적인 시험인 만큼 수시 합격이나 취업, 사고 등으로 결시를 하는 경우 수수료를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베테랑 경찰, 학교에 가다

    베테랑 경찰, 학교에 가다

    취재, 글_ 이만근 기자 “처음에는 친한 척하다 돌변하여 은근히 따돌리는 게 ‘은따’고, 전교생들에게 완전 따돌림을 당하는 것을 ‘전따’라고 하죠. 어른들은 잘 몰라도 아이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말이에요.” 이십 년 가까운 경력의 베테랑 경찰 김이문 경사(49세)는 청소년들을 누구보다 잘 안다. 가까이하기엔 너무 멀게만 느껴질 법한 그를 동네 아이들도 ‘매직캅 아저씨’라 부르며 졸졸 따른다. 관할인 군포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술’을 통한 학교 폭력 예방 강의를 활발하게 하면서 생긴 별명이다. 지난 2005년 지역 교육청의 부탁으로 시작한 강의가 벌써 50여 차례. 노인 범죄 예방 강의도 40회가 넘는 등 강행군을 해왔다. 관할 지구대 업무를 하고도 비번 날엔 여지없이 ‘학교 가는 경찰’이니 쉬는 날이 없는 셈이다. 하지만 그는 ‘때리기’‘뺏기’‘훔치기’부터 ‘왕따’에 이르기까지 학교 폭력의 심각성이 더해가는데 경찰이 업인 자신이 쉴 틈을 봐서야 되겠냐며 목소리를 높인다. “가장 큰 문제는 개그 유행어처럼 정말 ‘아무 이유 없이’ 서로 괴롭힌다는 거예요. 그러니 무작정 ‘하지마’를 외쳐도 소용없지요.” 내일모레면 쉰이 되는 그는 학생들을 만날 때면 철저하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려 애쓴다. 처음 강의할 때 교안 그대로 ‘하지마’를 웅변조로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바람에 아이들이 지루해서 딴청 피우는 것을 보고는 마술을 배웠다. 화려한 손가락 놀림으로 학생들과 수시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도 바로 그런 생각 때문이다. 27년 동안 하루 두 갑씩 피웠던 담배도 강의를 시작하면서 뚝 끊었다. 집에서 하는 잔소리를 학교까지 와서 한다며 아빠를 불편해하던 맏딸도 이제는 아빠의 마음을 살필 줄 알게 되었다. 김 경사는 노인 범죄 예방 강의도 해오고 있다. 학생들 앞에서는 익살 많은 삼촌 같지만 강의를 위해 어르신들 앞에 서면 철없는 막둥이가 된다. 어르신들에게는 마술은 물론이고 왕년의 코미디언 레퍼토리도 서슴지 않는다.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 병이 떴어요… 뿜빠라빠빠~” 너스레를 곁들인 재롱을 피우는 그를 보면 어느새 어르신들 눈에도 ‘순사 나리’는 없어진다. 김 경사도 강의를 통해 뒤늦게 발견한 자신의 숨겨진 ‘끼’가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이다. “판단력이 흐려진 탓에 상품 사기를 당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한번은 만병통치약으로 속아 시중 가격보다 열 배 이상 비싼 값에 장뇌삼을 구입한 할머니의 사정을 알고 환불을 도와드렸더니 고맙다며 ‘대기만성’이라는 휘호를 선물하시더라구요.” 마침 불혹을 넘긴 나이에 대학원에 진학하여 학교 폭력에 관한 논문으로 학위를 받은 만학도인 그에게 할머니의 선물은 큰 힘이 되었다. 세상의 온갖 사건, 사고 속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그는 ‘사람’을 어떤 시선으로 볼까? “강의 때 자주 하는 ‘매듭 마술’이란 게 있어요. 얽히고설킨 줄을 눈 깜짝할 사이 풀어놓는 것인데 사람 사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본래 악한 사람은 없으니 서로에 대한 ‘관심’과 ‘대화’라는 마술로 악연을 풀어나가면 돼요.” ‘매직캅’ 김이문 경사의 유일한 낙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운동하고 소주 한잔 하는 것이란다. 대개 자녀를 둔 부모들과 만나니 술자리에서도 그의 강의가 이어지기는 마찬가지지만 노래방에서만큼은 ‘사랑 앞에 나는, 나는 바보야~’하며 그의 십팔번 설운도의 ‘원점’을 목청껏 부르는 순정파 사나이기도 하다. 그는 요즘 이주일 춤 연습에 빠져있다. ‘끼’ 많은 그가 경찰이 아니었으면 무엇이 되었을까?
  • 편하게 키스하게 해달라고?

    편하게 키스하게 해달라고?

    “우리 키스하게 해주세요.” ‘야동’이 아니다. 법제처가 법령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한 UCC 동영상의 제목이다.20대 젊은 남녀가 분위기를 잡아보려고 지하주차장, 어둑한 골목길을 다 돌아 다녀보지만 곳곳에 설치된 CCTV 때문에 번번이 실패한다. 새로 개정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령’에 따라 앞으로는 이렇게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CCTV는 2년이하의 징역 혹은 7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최근 법제처가 만든 ‘법령생활백서’UCC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다.‘우리 키스’동영상은 1만 3000건 이상 클릭을 기록했다. 정부부처가 만든 동영상 치고 높은 클릭수다. 정책홍보성 동영상일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제목부터 신선하다. ‘우리 키스’외에도 ‘나도 모르게 계좌에서 빠져 나간 내돈, 누가 책임져야 할까’‘학교급식, 아이들에게 조금 더 안전하게 먹이기’‘방문판매도 환불이 된다고 하더니 청약철회 안 되나요’등 실생활과 밀접한 법령 정보를 담고 있다. 법제처 관계자는 “딱딱한 법령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특히 젊은 층에게 반응이 좋다.”면서 “개정되는 모든 법을 UCC로 제작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들어올 정도”라고 말했다. 법제처는 올 하반기까지 매달 2편씩 동영상을 제작해 내년 관련 예산을 지원받으면 제작 횟수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또 9월부터 서울지하철 1,3,4호선내의 지하철TV에 동영상을 방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포털 사이트 등으로 공격적인 홍보를 할 방침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하계동에 구립실버타운 개관

    노원구는 6일 하계동 357에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하계 실버타운’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 실버타운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248㎡로 7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의사와 생활지도사가 상시 근무하며 65세 이상 중풍·치매노인들을 돌보고 정기적으로 치매 및 중풍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실버타운 1층에는 사무실과 가족면회실, 휴게실이,2층에는 물리치료실, 운동치료실, 작업치료실 등이 들어선다.3∼5층에는 14개의 거실이 들어선다. 옥상정원에서는 수락산과 중랑천을 볼 수 있다. 입소자격은 65세 이상 중풍이나 치매 등 노인성 질환자로 월 평균 소득이 101만 3000원 이하여야 하며, 건강진단을 거쳐야 한다. 월 이용료는 72만 7000원이지만 요양등급에 따라 최대 35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입소 보증금은 436만 2000원으로 퇴소 때 전액 환불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하계실버센터(975-9555)에서 알 수 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놀이공원 가을축제 한창 에버랜드(www.everland.com)는 7일∼11월4일 무려 59일 동안 ‘해피 핼로윈’축제를 벌인다. 테마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가족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참여형 엔터테인먼트를 다양하게 마련한 것이 특징. 높이 12m에 이르는 대형 호박 인형과 5000개가 넘는 호박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돼 분위기를 고조시킨다.031)320-5000. 롯데월드(www.lotteworld.com)는 8일∼10월15일 독일 맥주 축제를 재현한 ‘옥토버 페스트’를 마련했다. 자유이용권+무료 생맥주 제공+오크저금통 등으로 구성된 옥토버 패키지 티켓을 이용하면 한 곳에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주간 3만 4000원, 야간 2만 6000원, 문라이트 1만 6000원.02)411-2000. 서울랜드(www.seoulland.co.kr)는 ‘미스터리 핼로윈’축제를 준비했다. 핼로윈 분위기로 꾸며진 이동식 스테이지에서 다양한 쇼가 펼쳐지고, 곳곳에서 공포스런 분장을 한 캐릭터들이 깜짝 쇼를 펼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핼로윈 펀 포인트’가 관심거리.02)509-6000.●우리나라 구석구석 함께 떠나요! 한국관광공사는 15,16일 전북 군산, 전주, 고창으로 떠날 200명의 ‘구석구석 찾아가기’여행단을 모집한다.9일까지 한국관광공사 여행정보사이트(www.visitkorea.or.kr)‘나의 여행기’ 코너에 여행기를 등록하면 된다.02)729-9598.●제주 3일이 11만 9000원 넥스투어(www.nextour.co.kr)가 9월9일,16일 단 2회 출발하는 제주여행상품을 11만 9000원에 내놨다. 석식과 가이드 팁, 선택관광 등은 불포함.4인 기준 호텔 숙박은 요금을 추가할 경우 2,3인용으로 전환할 수 있다.02)2222-6682.●스위스 허니문 기차로 가볼까 스위스관광청(www.myswitzerland.co.kr)은 레일유럽(www.raileurope.co.kr)과 공동으로 ‘스위스 기차와 함께하는 로맨틱 허니문 캠페인’ 프로모션을 벌인다.‘저스트 매리드’가 새겨진 빨간 무릎 담요와 스위스 패스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02)3789-3200,6110. ●말레이시아 은퇴 이민 설명회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국내 주요 도시에서 은퇴 이민 유치를 위한 ‘MM2H (Malaysia My Second Home)프로모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9월11일 부산을 시작으로 12일 대구,13일 대전,14일 서울에서 잇따라 진행된다.02)779-4422.●항공권 미리 사면 60% 할인 캐세이패시픽항공은 10월 이후 출발하는 유럽행 항공권을 9월15일까지 발권할 경우 정상가에서 약 60%할인된 요금에 판매한다. 여행 가능한 유럽 도시는 런던, 파리, 로마,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등이다.65만∼72만원. 환불 시엔 수수료가 부과된다.02)311-2800.
  • 가을 미술품 경매 뜨겁다

    가을 미술품 경매 뜨겁다

    미술 경매 전쟁이다. 여름 비수기를 지나 9월 경매에 쏟아지는 미술품 수가 2000점이 넘는다. 서울옥션과 K옥션의 양대 경매회사를 비롯해 D옥션,M옥션 등 신생 경매회사와 지방의 소규모 경매, 젊은 작가들의 클럽 경매까지 합하면 미술 경매가 열리는 곳이 10곳이 넘는다. 한국 경매시장도 10개가 넘는 경매사가 있지만 결국 신와아트옥션과 마이니치옥션의 양대 회사가 경매시장 점유율의 60%를 차지하는 일본과 비슷하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미술계에서는 위작의 검증 및 보증, 작품의 재판매와 환불, 신설 경매회사의 자본금 규모·전문직원 숫자 등을 규제하는 법률이 마련돼 미술 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신생 경매사 어떤 곳이 있나 4일 서울 논현동 사옥에서 첫 경매를 여는 D옥션은 지난달 28일 판매할 작품 215점을 공개했다. 가구 수입업을 하다 갤러리 엠포리아와 D옥션을 설립한 정연석(54) 회장은 “판매작 가운데 절반은 해외 경매 등을 통해 구입한 개인 소장품”이라고 밝혔다. 샤갈의 ‘오렌지색 조끼를 입은 화가’(추정가 7억 8000만∼10억원), 로댕의 ‘입맞춤’(7억∼10억원), 르누아르의 ‘핑크색 블라우스를 입은 안드레’(5억 8000만∼9억원) 등 해외 작품이 대표적인 것들이다. 기존 경매와의 차별화를 위해 해외 유명작가의 작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해외 작가의 대표작을 선별했는지는 의문이다. 추정가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정 회장은 “미술품은 보석처럼 적정가격이 있는 만큼 추정가는 시장에서 통용되는 수준으로 책정했다.”며 “앞으로 석달에 두 번 꼴로 경매를 열 계획이며, 첫 경매의 낙찰총액은 150억원 정도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구MBC와 K옥션이 공동 운영하는 옥션M은 지난달 28일 실시한 첫 경매에서 낙찰률 94%, 총 낙찰 금액 40억 4000만원으로 성황을 이뤘다. 앞으로 지방에서도 미술 경매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이저 경매 회사의 반격 서울옥션은 12∼1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옥션쇼’를 열고,1300여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독자 개발한 비즈니스 모델임을 강조하고 있는 옥션쇼는 아트페어와 경매를 결합한 새로운 미술 유통 시스템으로 관심을 모은다. 박수근 미공개작전, 한국현대작가관, 한국고미술전, 해외미술전, 중국현대미술전 등의 전시와 함께 15,16일 양일간 경매를 실시한다. 15일 경매의 총 추정가액은 300억원. 옥션측의 예상대로라면 지난 5월 202억원이었던 1회 경매 최대낙찰액 규모를 경신할 전망이다. 추정가 30억∼35억원의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구름’, 추정가 20억∼25억원인 앤디 워홀의 ‘마오’, 추정가 10억원인 천경자의 ‘테레사 수녀’ 등이 이번 경매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한편 영국 소더비, 중국 폴리옥션, 일본의 신와아트옥션과 에스트 웨스트 옥션 등도 옥션쇼에 참여한다. 이들 회사는 경매를 실시하지 않고, 차기 경매 작품 전시만 할 예정이다. 청담동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첫 경매를 여는 K옥션 역시 처음으로 이틀 동안 경매를 실시한다.18,19일 양일간 모두 476점이 나온다. 추정가 15억∼20억원인 박수근의 ‘목련’, 추정가 9억 5000만∼13억원인 김환기의 ‘3월’, 추정가 9억∼14억원인 데미안 허스트의 ‘점 시리즈’ 등이 출품된다. 고양문화재단 전시감독인 정준모씨는 “경매에서는 판매할 미술품을 구하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 만큼 양대 화랑을 끼고 있는 서울옥션과 K옥션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모리코네 서울서 시네마콘서트

    “어떤 배우가 그의 음악이 나올 때 멋지게 말을 타고 등장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지난 2월 제2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엔니오 모리코네의 ‘황야의 무법자’ 주제곡이 나오자 이렇게 말했다. 이날 모리코네는 아카데미 공로상을 가슴에 안았다.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가 오는 10월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서울에서 시네마 콘서트를 갖는다. 모리코네의 공연은 2005년 추진됐으나 당시 개런티 지급 문제로 무산돼 대규모 환불 사태를 빚기도 했다. 그런 만큼 이번 공연은 한층 기대를 모은다.1928년생인 그의 나이를 감안하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내한 공연이 될지도 모른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100명 규모의 로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앨범 녹음으로 모리코네와 함께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길다 부타와 스웨덴 출신 소프라노인 수잔나 리가치도 합류한다. 400편이 넘는 영화음악을 세계 영화팬들에게 선보여온 그는 이번에 특별히 한국 팬들이 좋아하는 곡들을 골라 연주한다.‘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어메리카’‘시네마 천국’‘미션’등 그의 대표적인 영화주제곡들이 가을밤 영화 속 감동을 고스란히 되살린다. 모리코네는 공연 3일 전인 9월29일 입국,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10월에 열릴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참할 계획이다. 2년전 모리코네의 공연은 최고 35만원의 높은 가격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올해는 6만∼18만원으로 티켓 값을 크게 낮췄다.(02)3444-9969.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보상·환불 안해주는 중국산 스쿠터

    MBC ‘불만제로’는 30일 오후 6시50분 ‘중국산 스쿠터의 비밀, 간 청소의 진실’을 내보낸다. 지난해 중국에서 수입한 오토바이는 6만 8000대로 매년 수입량이 1만∼2만대씩 늘어나고 있다. 국산과 일본 제품보다 저렴하기 때문인데, 문제는 고장이 잦고 애프터서비스가 안 된다는 것. 불만제로가 만난 중국산 스쿠터 구입자들은 모두 비슷한 부품의 고장을 호소한다. 주행 중 시동이 꺼지고, 브레이크와 쇼크업소버 고장, 타이어와 휠 분리, 프레임 변형 등 총체적인 결함을 보인다고 말한다. 하지만 중국산 스쿠터를 판매하는 업체측은 제품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탓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본사측에서는 애프터서비스뿐 아니라 교환, 환불도 해 줄 수 없다고 말한다. 불만제로는 간 청소의 실체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불만제로팀 조사 결과, 서울에 있는 한의원 571개 가운데 4분의1 정도가 간청소를 하고 있다. 회당 15만∼20만원이지만, 이것저것 패키지로 묶어 100만원까지 판매되고 있다. 간청소는 웰빙 열풍을 타고 단식원, 비만관리클리닉, 일반 내과에까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간청소를 하고 있는 한의원측에서는 간청소의 효능으로 황달이 사라지고, 간경화를 고치며 심지어 암도 고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간질환 환자에게 간청소를 실시한 뒤 간수치를 측정한 결과, 간세포의 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빌리루빈 수치가 급속히 증가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27일 TV 하이라이트]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연출가로 데뷔한 국내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김지숙. 데뷔 당시부터 첫 노출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 이야기부터 남동생이자 영화감독인 김지운 감독과 개성 넘치는 가족이야기까지 그의 연극배우 인생 30년사를 들어본다. 그녀는 연극 ‘아이시떼르’로 연출가로도 첫 도전장을 냈다는데….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영국에서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시즌을 맞아 새로운 기상 관측 모형으로 더욱 정확한 기상예보가 가능해졌다. 열대성 폭풍은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만나면 허리케인으로 돌변할 수 있다. 주민들이 열대성 폭풍에 대처하려면 정확한 예보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기상청도 새로운 기후모델에 자신감을 피력한다.   ●EBS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 ‘다큐멘터리 최전선’(EBS 오전 10시20분) 울리케 프란케와 미카엘 뢴켄이 공동 감독한 다큐멘터리 ‘패자와 승자’가 방영된다. 신기술이 등장하고 효율성이 강조되면서 약 400명의 코크스 공장의 중국 노동자들이 해고된다. 세계화 시대에 경제의 이름으로 매겨지는 승자와 패자의 현실과 문제점을 탐구한다.   ●솔로몬의 선택(SBS 오후 8시50분) 결혼식 날 정전이 되는 바람에 결혼식은 엉망이 되고, 축의금까지 도난당했다. 신랑과 신부가 예식장측에 대관료 환불과 도난당한 축의금을 보상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가능한지 확인해 본다. 불법전매된 분양권을 모르고 산 사람은 불법 사실이 밝혀진 뒤에도 소유권을 지킬 수 있는지 결과를 알아본다.   ●내 곁에 있어!(MBC 오전 7시50분) 용기는 결국 선희의 방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다. 용기가 돌아가고 난 뒤 정자가 선희를 찾아간다. 은주와 은호는 정자와 마주치자 집으로 가고 정자는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서로 친근한 것을 보고 역정을 낸다. 지애는 동건을 만나 민회장과 함께 산소를 갔다와 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시사기획 ‘쌈’(KBS1 오후 11시30분) 한나라당 경선 기간 동안 박근혜 후보가 줄곧 이명박 후보를 공격하면서 선거전을 이끌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측 사이에는 각종 의혹에 대한 공격과 반박 중심의 ‘네거티브 캠페인’이 주로 전개된 것으로 나타났다.‘쌈’이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송현주 교수팀에 의뢰한 결과를 공개한다.
  • 영화 ‘왕의 남자’를 뮤지컬로! ‘공길전(戰)’

    영화 ‘왕의 남자’를 뮤지컬로! ‘공길전(戰)’

    영화 ‘왕의 남자’의 뮤지컬 버전 ‘공길전(戰)’이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같은 내용의 뮤지컬 ‘이(爾)’는 대중의 눈에 크게 들지 못했다. 연출가 이윤택이 예술감독으로 총지휘를 맡은 ‘공길전’은 원작의 무게를 덜고 관객과의 소통에 중점을 뒀다.‘화성에서 꿈꾸다’로 호흡을 맞춘 남미정(연출), 강상구(작곡)도 합류했다. ”‘공길전’은 역사 뮤지컬이 아닙니다. 공길이라는 트랜스젠더와 장생의 러브스토리입니다.” 이윤택 감독의 말이다. 이윤택은 뮤지컬 ‘이’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작년에 환불받고 싶은 뮤지컬 1위로 ‘이’가 선정됐더라고요.‘이’는 뮤지컬 대본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 게 잘못이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원작인 연극 ‘이’에 더 가깝습니다.” ‘공길전’은 젠체하지 않는다. 서양의 ‘코메디아 델 아르테’(정형화된 인물들이 벌이는 즉흥 희극)가 아니라, 한국의 소학지희(笑學之喜)를 통해 우리식의 희극을 꾸민다. 노래도 트로트 가락으로 흥을 맞춘다.“노래는 나훈아 창법으로 부릅니다. 본격적인 우리식의 창법을 개발해 보자는 것이죠.” 작품은 공길을 앞으로 내세운다. 선 고운 공길 역은 ‘김종욱 찾기’의 김재범이 맡았다.“감독님이 공길은 미모사 향기를 풍기는 팜므파탈이라며 등장할 때마다 아름다워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김재범은 “아름다워지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나훈아 창법도 익히고 있다.”고 했다. 천하에 두려울 것 없는 장생 역은 홍경수와 심정완이 나눠 맡는다. ‘공길전’은 고급스러운 마당극을 표방한다. 사랑 이야기를 통해 광대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주제를 분명히 한다. 지난 7월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에서 3일간 트라이아웃(본 공연에 앞서 작품을 검증하기 위한 시범무대)을 가진 ‘공길전’은 새달 1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판을 벌인다.10월 초에는 경희궁 야외무대에서 두 광대의 놀음을 볼 수 있다. ‘공길전’은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공연을 갖는 등 한류프로젝트로도 추진 중이다. 정재왈 서울예술단 단장은 “중국 진출을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라며 “‘이(爾)의 잔상을 지우고 새로운 작품이라 생각하면 창작뮤지컬의 새 지평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02)523-0986.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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