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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공휴일인 오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자정에 빠져나가도 면제”

    임시공휴일인 오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자정에 빠져나가도 면제”

    6일 임시공휴일을 맞아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차량 통행료가 면제된다. 통행료가 면제되는 곳은 경부와 호남, 중부, 중앙, 영동, 서해안, 서울 외곽 남부 등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 고속도로, 서울 외곽 북부, 서수원~평택 등 11개 민자 고속도로다. 고속도로 외에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유료 도로도 일부 지자체의 결정에 따라 면제되는 곳이 있다. 어린이날이자 나흘 황금연휴의 첫날이었던 5일 고속도로에 들어섰더라도 자정을 넘긴 시각에 빠져나가거나 6일 자정 전에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자정을 넘긴 다음날 빠져나가는 차량도 마찬가지로 통행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하이패스 차량의 경우 후불카드를 이용하면 요금이 청구되지 않고, 선불카드 차량은 나중에 충전 또는 환불된다.한편, 또 이날 남산터널의 혼잡통행료도 면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면의 질 높이는 현대인들…숙면 위해 매트리스도 꼼꼼하게

    수면의 질 높이는 현대인들…숙면 위해 매트리스도 꼼꼼하게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숙면은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덴마크 암연구소에 따르면 주 3일 이상 야근을 해서 수면이 부족한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유방암 발병률이 2배 정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바쁜 현실은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기 어렵게 한다. 이에 직장인들은 잠의 질을 높여 숙면의 효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취침 전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는 등 수분을 섭취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숙면을 위해 좋은 침구를 선택하려고 꼼꼼하게 따져보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매트리스는 수면 시간 동안 우리 몸을 지탱해 숙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침구 중 가장 중요하게 따지는 부분이다. 매트리스는 한 번 구입하면 최소 5~10년 가량 사용하게 되고, 최소 1주에서 3~4주 가량의 적응기간이 필요하므로 구입 시 잘 알아보는 것이 좋다. 매장에서 단 몇 분 누워보고, 눌러본 후 결정하는 것은 숙면은 물론 소중한 척추 건강을 위해서도 피해야 한다. 최근 류현진 매트리스로 유명한 탈렌토박스를 구매했다는 30대 직장인 이현희 씨는 “28일 간 사용 후 몸에 맞지 않으면 조건없이 100% 환불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이 제품이 끌렸다”고 구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천연라텍스와 메로리폼, 메모리폼과 에어플로우폼을 조합한 매트리스가 편안한 숙면을 돕는다는 게 이 씨의 설명이다. 설치도 간편해 혼자 사는 이 씨에게 안성맞춤이었다. 탈렌토박스 관계자는 “수면이 부족한 현대인들이 매트리스를 고르는 기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가 모델인 자사 제품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품 유통 경로도 다변화…어렵고 오래걸렸던 직구를 보다 쉽고 빠르게

    명품 유통 경로도 다변화…어렵고 오래걸렸던 직구를 보다 쉽고 빠르게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명품의 매출 신장 폭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온라인에서는 상황이 다르다.다양한 매체가 발달하면서 새로운 명품 브랜드의 구입 경로와 수용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그러나 국내 명품 소비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온라인 몰들이 따라잡기에도 역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병행 수입업자들이 새로운 명품 브랜드 대신 전통적인 브랜드만 유통해 시즌이 지난 재고가 유통되는 등의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어서다. 명품 유통업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은 주로 온라인에서 유통되지 않는 상품을 사기 위해 구매대행이나 해외 직구 사이트를 이용해왔지만 배송이나 환불, AS에 관한 문제점들이 일어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소비자 불만을 해소하기위해 새로운 상품들을 국내에 유통시키려는 업체들이 속속 등장했다. 이 업체들은 배송이나 가격, 명품 라인업의 다양화를 추구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국내 명품 플랫폼 업체인 캡슐바이뮤러는 2017S/S 시즌을 대비해 대규모 ‘시즌 오더’를 시행했다. 캡슐바이뮤러는 이탈리아 현지에 물류센터를 세워 운영하면서 이탈리아 각지의 1차 벤더 대형 부티크들과 계약해 유통 마진을 낮추고 현지 부티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상품을 국내로 들여오는 명품 플랫폼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200여개 브랜드 2만여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배송은 DHL Express를 이용해 소비자들이 해외 상품을 3일 만에 받아볼 수 있는 등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배송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의 구매대행이나 해외 직구 사이트에선 어려웠던 교환이나 환불도 곧바로 가능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생소한 유럽 의류 사이즈 체계로 구입을 망설이는 소비자들을 위해 사이즈 교환을 무료로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일 고속도로 진출입 땐 통행료 면제

    일반 차량 통행권 진출요금소에 제출 국토교통부는 임시공휴일인 6일 0시부터 24시 사이에 전국 고속도로 진출입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고 1일 밝혔다. 통행료 면제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11개 민자고속도로다. 6일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통행료가 면제된다. 5일에 진입해 6일 0시 이후에 빠져나오거나 6일 24시 이전에 진입해 7일에 빠져나오는 차량도 면제 혜택을 받는다. 6일 0시 이전에 요금소 앞에서 기다리거나 24시 이전에 요금소를 빠져나가기 위해 과속할 필요가 없다. 다만 통행권은 반드시 뽑아야 한다. 일반 차량은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뽑고, 진출 요금소에 통행권을 제출하면 된다. 서울외곽순환선 판교·청계요금소처럼 통행료를 바로 내는 개방식 요금소에서는 면제 처리를 위해 잠시 정차한 뒤 통과하면 된다. 평상시와 달리 주행하는 차량과 평소처럼 정차하는 차량 간 혼선으로 추돌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하이패스 차량은 단말기에 카드를 삽입하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면 된다. 요금소 통과 시 결제 안내 멘트가 나오지만 후불카드로는 요금을 청구하지 않고, 선불카드의 경우 사후에 충전하거나 환불하는 방법으로 면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휴기간에는 명절 수준 이상으로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경부선, 영동선 등 주요 혼잡 예상구간에 임시 갓길 차로를 운영한다. 본선 정체가 심화될 경우에는 영업소, 분기점에서 진입 교통량도 조절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6일 민자 포함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국토교통부눈 임시공휴일인 6일 0시부터 24시 사이에 전국 고속도로 진출입 모든 차량은 통행료를 면제받는다고 1일 밝혔다.  통행료 면제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11개 민자고속도로 등 모든 고속도로다. 6일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가 면제된다. 5일에 진입해 6일 0시 이후에 진출하거나, 6일 24시 이전에 진입해 7일에 진출하는 차량도 면제 혜택을 받는다. 6일 0시 이전에 요금소 앞에서 기다리거나 24시 이전에 요금소를 빠져나가기 위해 과속할 필요가 없다. 다만 통행권은 반드시 뽑아야 한다. 일반차량은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뽑고, 진출 요금소에 통행권을 제출하면 된다. 서울외곽순환선 판교·청계요금소처럼 통행료를 바로 내는 개방식 요금소는 면제처리를 위해 잠시 정차한 뒤 통과하면 된다. 평상시와 달리 주행하는 차량과 평소처럼 정차하는 차량간 혼선으로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하이패스 차량은 단말기에 카드를 삽입하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면 된다. 요금소 통과시 결제 안내멘트가 나오지만 후불카드는 요금을 청구하지 않고, 선불카드는 사후에 충전하거나 환불하는 방법으로 면제할 계획이다.  하편 이번 연휴기간에는 명절수준 이상으로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경부선, 영동선 등 주요 혼잡 예상구간에 임시 갓길차로를 운영한다. 본선 정체가 심화될 경우에는 영업소, 분기점에서 진입교통량도 조절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여행 정보] 해외여행 렌터카 예약 ‘꿀팁’…“국내서 예약+요금비교까지”

    [여행 정보] 해외여행 렌터카 예약 ‘꿀팁’…“국내서 예약+요금비교까지”

    지난 2월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에서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등 ‘응답하라 1988’의 주인공들이 나미비아에 도착해 렌터카를 빌리기 위해 고생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날 주인공들은 마음에 드는 차량을 발견했지만 렌트카 비용보다 보험료가 4배나 비싸 당황했다. 결국 렌트카를 빌리기 위해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면서 아까운 시간을 허비했다. 이처럼 해외여행을 떠나 현지에서 렌터카를 빌리기는 쉽지 않다. 의사소통도 어렵고 요금은 물론 자동차보험 등 상세한 계약 내용까지 꼼꼼히 따져보기가 어려워서다. 25일 한 여행사 관계자는 “해외여행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려면 국내에서 미리 예약을 끝내고 가야 안전하고 편리하다”면서 “해외 렌터카 검색엔진 사이트를 활용하면 요금비교까지 가능해 반드시 출국 전에 렌터카 예약을 마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래서 해외여행에서 타고 다닐 렌터카를 직접 예약해 봤다. 최근 국내에도 해외 렌터카 견적 비교 및 예약이 가능한 ‘렌팅카즈’ 등 검색엔진이 늘어나고 있다. 사이트에 접속해보니 해외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하와이와 사이판, 괌 등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주요 렌터카 회사의 요금을 비교해 볼 수 있었다. 요금 비교도 어렵지 않았다. 독일 등 유럽 주요 여행지 렌터카의 최저가 요금을 검색해보니 검색 결과가 가로로 나열돼 사용자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요금에는 각 나라별 세금과 봉사료도 포함돼 있어서 세금과 봉사료를 별도로 내야하는 외국에서 당황할 일도 없었다. 한번 결제를 해도 사이트에서 변경 및 취소, 환불이 가능했다. 요금은 후불이나 선불 등 결제 방식도 선택할 수 있었다. 렌팅카즈를 운영하는 액세스의 관계자는 “예약을 하기 전에 ‘견적 기능’을 활용하면 이메일로 미리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면서 “국내 고객은 상해보험 등 적절한 상품도 별도로 제공받을 수 있고 PC는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 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불카드 잔액 확인·환불 쉬워진다

    카드사별로 제각각인 선불카드의 잔액 확인 및 환불 절차가 통일된다. 금융감독원은 선불카드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피해 예방 수단을 강화하는 내용을 반영해 선불카드 표준약관을 하반기 중 제정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영업점과 홈페이지, 콜센터에서 잔액 확인과 환불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이 사실을 명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선불카드 사용처와 온라인 사용 방법에 관한 홈페이지 안내를 강화하는 내용도 약관에 반영하기로 했다. 여신전문금융회사마다 다른 자동차대출(오토론) 약관도 하반기 중 표준약관을 만들기로 했다. 금융사가 고객에게 약관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저당권 해지 방법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는 등 소비자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처다. 표준약관은 대출금, 수수료, 대출기간, 상환방법 등 주요 사항에 관한 설명의무를 강화하고 대출 계약 시 소비자에게 저당권 해지대행 요구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금융사가 퇴직연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을 경우 지연이자를 지급하도록 하고 퇴직연금 계약을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때 처리절차를 명확히 하는 약관 개선안도 6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최근 샤오미 골머리…짝퉁으로 흥한 자 짝퉁으로 망한다?

    최근 샤오미 골머리…짝퉁으로 흥한 자 짝퉁으로 망한다?

    ‘아이폰 베끼기’ 전략으로 유명해진 중국의 IT업체 샤오미가 이제는 본인들을 따라한 ‘짝퉁’ 매장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중국 전자상거래 전문매체 이브룬에 따르면 청두 지역의 한 휴대폰 매장에 샤오미 정품 체험장이 등장했다. 그러나 이 매장은 샤오미와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이한 점은 해당 체험장이 짝퉁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정품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샤오미 충전기를 내놨다는 것이다. 교환이나 환불 서비스도 본래 샤오미 정책보다 훨씬 소극적으로 제공한다.  최근 중국 전역에는 샤오미의 상호를 달고 모방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 1월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샤오미 대리점에서 파는 어떤 물건도 사서는 안 된다”며 당부한 적이 있다. 샤오미는 모든 제품을 온라인에서만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샤오미 간판을 내건 매장들은 모두 짝퉁 업체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자업자득’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짝퉁 근절을 호소한 샤오미는 IT 업계에서 짝퉁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가 신제품 설명회마다 청바지와 검은 목폴라를 입고 ‘스티브 잡스 모방 패션’을 선보이는 것은 짝퉁 기업임을 자처하는 상징으로 손꼽힌다. 네티즌들은 “짝퉁으로 흥한 자, 짝퉁으로 망한다”, “짝퉁이 짝퉁 사지말라? 이거 완전 모순덩어리”라는 댓글로 샤오미를 비난했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도요타·혼다 현지 공장 올스톱… 日경제 타격

    외국인 관광객 여행 취소 잇따라 최대 정유업체 석유선적도 멈춰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강진으로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진에 대한 공포로 중국 관광객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으며 현지 공장들은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홍콩 정부는 지난 16일 구마모토현에 대한 3단계 여행경보 중 1단계인 황색경보를 발령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홍콩 정부 대변인은 구마모토를 방문할 계획이 있거나 이미 방문한 이들은 현지 상황을 주시하고 개인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지진 발생 지역 여행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중국 대형 여행사들도 다음달 16일까지 한 달간 일본 재난지역 여행을 보류토록 했다. 17일 홍콩 봉황망과 화서도시보 등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대형 여행사와 인터넷 여행사들은 관광객들에게 규슈 지역 여행에 신중을 기하도록 요청하고 구마모토현은 모객을 일시 중단키로 했다. 홍콩 여행사들은 구마모토가 포함된 규슈행 여행 상품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월드와이드 패키지 여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예정된 규슈행 여행 상품 최소 5개를 취소했으며 약 150명에게 비용을 환불할 예정이다. 홍콩과 구마모토 간 직항을 주 2회 운영하는 홍콩에어라인은 이달 직항 이용 승객에게 목적지 변경을 허용하기로 했다. 구마모토현 등에 공장을 둔 일본 기업들은 잇따라 조업을 임시 중단했다. 일본 최대 자동차기업 도요타는 18일부터 일주일간 일본 내 자동차 공장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키로 했다. 도요타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구마모토 지진으로 부품 공급에 영향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요타는 공장 가동 재개는 이후 부품 공급 상황 등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요타의 자회사인 도요타자동차규슈는 지난 14일부터 후쿠오카현에 있는 공장 세 곳의 가동을 멈췄으며, 도요타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 아이신세이키는 구마모토에 있는 공장 두 곳의 조업을 중단했다. 혼다는 구마모토현 오즈에 있는 오토바이 공장의 가동을 내주 초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가전기업 파나소닉의 구마모토 공장은 14일 지진으로 조업을 중단했다가 일부를 재개했으나 16일 강진이 덮친 뒤 다시 가동을 멈췄다. 나가사키현 이사하야에 있는 소니 반도체 공장은 16일 강진으로 야간 근무 중이던 종업원들을 긴급히 대피시키고 공장 가동을 일부 중단했다. 미쓰비시전기도 구마모토현에 있는 반도체 공장 두 곳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일본 최대 정유업체 JX니폰오일앤드에너지(JXNOE)는 구마모토현 인근 오이타현에 있는 정유공장의 석유선적을 16일 오전부터 중단했다. 다만 원유 정제시설은 계속 가동 중이다. JXNOE 오이타 공장의 석유제품 선적 지연으로 인근 주유소로의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게 되자 일본 경제산업성은 정유업계 2위 이데미쓰코산 등 다른 업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석회화 된 지방이식부작용, 주사로 치료

    석회화 된 지방이식부작용, 주사로 치료

    한국 소비자원이 조사한 지난 3년간 성형외과 피해유형을 살펴보면, 성형시술/수술 후 부작용을 호소하거나 재수술을 해야 하는 등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가 전체 176건 중 146건(85%)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형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는 성형수술 부작용, 환불 거부, 거짓 과장 광고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방이식부작용 피해자인 A씨는 수술방법 및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한 상태로 이마, 볼에 지방이식을 한 3개월 후 피부가 뭉치면서 딱딱해지는 석회화 현상으로 고통 받은 사례가 있다. 부작용 환자들 대다수의 경우 부작용을 인지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자리가 잡힐 거라 생각하지만, 시간이 오래 흘러도 완화되지 못하는 지방이식부작용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렇듯 지방이식으로 생긴 부작용은 치료가 어렵고, 어설픈 수술로 인한 2차 부작용이 생길 위험도 크다. 지방을 녹이는 주사는 수술이 아닌 시술로, 이식한지 얼마 안된 생착되기 전의 지방은 물론 이미 생착된 지방까지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체내에 있던 지방에는 반응하지 않고 이식된 지방에만 반응하여 녹이기 때문에 2차 부작용 없이 치료 가능하다. 이에 에이스성형외과 김성우 원장은 “과도한 지방 이식으로 지방이식부작용이 생긴 경우에는 일반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제거가 쉽지 않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성우 원장은 “빨리 치료할수록 유리하며 불확실한 치료는 푹 꺼지는 등 2차 부작용을 양산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으며 “주사가 이마나 볼 등 다양한 얼굴지방이식 부작용을 치료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케아, 배송·조립 서비스도 환불

    앞으로는 이케아 가구의 배송·조립 서비스를 신청했다가 취소해도 요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케아의 배송·조립 서비스 이용 약관’을 심사해 취소와 환불을 금지하는 조항을 시정하라고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이케아코리아는 배송·조립 서비스를 신청하면 취소할 수 없고 취소해도 미리 낸 배송료나 조립서비스 요금을 돌려주지 않았다. 그러나 공정위는 이 약관이 소비자의 계약 해지를 제한하고 요금 전액을 위약금으로 부담시켜 소비자에게 매우 불리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케아는 제품을 산 후 90일 이내에 계약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는데 배송 서비스 신청에서는 이를 불가능하게 했다. 이케아는 공정위 권고대로 배송이 완료되거나 조립 서비스가 끝나기 전까지는 취소할 수 있도록 약관을 시정했다. 소비자가 낸 요금에서 이미 발생한 운송 비용이나 제품 회수에 따른 비용, 조립 서비스 취소에 따른 손해액 등을 뺀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케아의 배송 요금은 지역에 따라 1만 9000원부터 15만 9000원 수준이다. 조립 서비스 요금은 4만원부터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롯데슈퍼 “맛없는 과일 환불”

    롯데슈퍼가 12일 창립 16주년을 맞아 당도보증제를 포함한 ‘신선식품 신경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도보증제란 주요 제철 과일의 맛에 불만을 제기한 고객에게 100% 교환·환불해 주고 3000원짜리 할인권도 지급하는 내용이다. 최춘석 롯데슈퍼 대표는 “소비자가 맛이 없다고 느꼈다면 무조건 환불 또는 교환해 드린다”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평생 양복 세 벌뿐이었던 ‘미원의 아버지’

    평생 양복 세 벌뿐이었던 ‘미원의 아버지’

    35세때 일본서 조미료 공법 배워… 1956년 ‘국민 조미료’ 미원 탄생 끝없는 연구·검소한 생활 존경받아 1955년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무역업에 종사했던 35세의 사업가는 한국 식탁을 일본 조미료 ‘아지노모토’가 점령한 것을 보고 반감을 느꼈다. 순수 우리 기술로 조미료를 만들어 해외에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무역업을 접고 그 길로 일본으로 떠나 조미료 제조 공법을 익혔다. 1년여의 시간을 들여 연구한 끝에 그는 부산으로 돌아와 495㎡ 넓이의 우리나라 최초의 조미료 공장이자 대상그룹의 전신인 동아화성공업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여기서 한국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원’이 만들어졌다. 지난 5일 만 96세의 나이에 노환으로 세상을 떠난 ‘미원의 아버지’ 임대홍 대상그룹 창업주 이야기다. 1920년 전북 정읍에서 농사를 짓던 부친 임종구씨와 모친 김순례씨 사이에서 5남 1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난 고인은 이리농림학교 졸업 후 고창군청 공무원을 지냈다. 1942년 전북도청 직원으로 근무하던 고 박하경씨와 백년가약을 맺었고 2남 1녀를 낳았다. 공무원에 이어 사업가와 식품연구가로 변신한 고인은 1956년 만든 미원을 바탕으로 대상그룹을 창립했다. 미원은 1960년대 초반 CJ제일제당의 미풍과 ‘조미료 전쟁’을 펼쳤다. 당시 미풍이 가격을 확 내리는 전략을 세웠다면 임 회장은 오히려 높은 품질에 따른 고가 전략으로 승기를 잡았다. 미원은 1970년대부터 인도네시아, 일본, 홍콩 등으로 수출됐다. 대상그룹은 이후 조미료 외에도 각종 장류와 냉동식품, 육가공식품 등을 만드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고인은 회장 재직 당시 조용히 자신의 공간에서 실험과 연구에만 몰두했다. 1987년 그룹 회장직을 장남인 임창욱 명예회장에게 물려주고 일선으로 물러난 이후에도 조용히 연구에만 신경 썼다. 고인은 특히 검소한 생활로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그는 지방 출장 시 5만원이 넘는 숙소에는 묵지 않았고 승용차보다는 전철을 더 많이 애용했다. 고인이 임원들에게 벤츠 승용차를 선물 받았지만 시승도 하지 않고 환불했다는 일화도 있다. ‘평생 통틀어 한 번에 양복 세 벌, 구두 두 켤레 이상을 소유했던 적이 없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대상그룹 본사가 1973년 준공 후 지금까지 한 번도 외관을 바꾸지 않은 것도 그의 검소함을 말해준다. 그는 자신에게 쓰는 것을 아꼈지만 1971년 사재를 출연해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등 부의 사회 환원에는 누구보다도 앞장섰다. 검소했던 고인의 유지에 따라 장례식도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러진다. 부고도 별도로 내지 않고 조문객과 화환도 받지 않는다. 유가족으로는 아들인 임창욱 대상 명예회장과 임성욱 세원그룹 회장, 딸 임경화씨와 사위 김종의 백광산업 회장, 손녀인 임세령 대상 전무와 임상민 상무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8일 오전 7시, 장지는 전북 정읍 선영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진상 고객 트집 한번에… 빵집 주인은 3년 날렸다

    “보름 동안 장사를 못 하는 것보다도 ‘유통기한이 지난 불량식품을 판 가게’라는 낙인이 찍히는 게 정말 억울했어요. 3년의 법정 싸움이 쉽진 않았지만 대법원에서 누명을 벗었으니 천만다행이죠.” 경기 군포시에서 파리바게뜨 가맹점을 운영하는 김모(46·여)씨는 ‘화이트데이’였던 2013년 3월 14일을 잊지 못한다. ‘블랙컨슈머(악성 소비자)의 악몽’이 시작된 날이기 때문이다. 김씨는 그날 저녁 이모씨에게 3통 한 묶음짜리 사탕을 팔았다. 하지만 며칠 뒤 본사에서 연락을 받았다. “유통기한이 2개월 넘게 지난 사탕을 샀다”고 이씨가 항의를 해 왔다는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다. 김씨는 “기한을 앞둔 사탕은 2012년 12월 말에 이미 본사에 전액 환불을 받고 반품한 상태였다”면서 “그해 1월 본사의 위생점검 때 유통기한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던 터라 그 사탕이 매장 안에 아예 있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씨를 만나 보상 등 문제를 협의하려고 했지만 이씨는 “본사와 얘기하겠다”며 거부했다. 이후 이씨는 본사에 합의금 250만원을 요구했다. 사탕값의 100배였다. 김씨는 경찰 조사도 받았다. 경찰은 “유통기한이 지난 사탕을 판매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다른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는 없다”며 내사 종결했다. 경찰 통보를 받은 군포시는 15일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고, 김씨는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김씨가 군포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영업정지 처분을 취소하라”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고 6일 밝혔다. 법원은 이씨를 전형적인 블랙컨슈머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사탕을 사고 나흘 뒤에야 문제를 제기한 데다 원래 제품 가격의 100배를 보상하라고 요구한 이씨를 정상적인 소비자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씨는 ‘사탕을 여자친구인 A씨에게 선물했다’고 하지만 A씨는 그를 ‘가게 단골손님’이라고 말하고, 이씨는 본사에 항의를 하기도 전에 ‘본사에서 제품 사진을 보내라고 했다’며 A씨로부터 사탕을 다시 가져갔다”면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씨의 주장에 근거한 원심 판단은 위법성이 있다”고 판시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이 과거에는 문제가 발생하면 입단속 하기에 급급했지만 최근에는 사실에 근거해 대응하는 추세”라면서 “이런 판결이 많아지면 블랙컨슈머들이 활개 칠 여지가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비용 때문에 캠핑족 망설였다면…중고용품 거래로 ‘알뜰’ 캠핑

    비용 때문에 캠핑족 망설였다면…중고용품 거래로 ‘알뜰’ 캠핑

    가족이나 친구들과 주말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이 늘어나면서 캠핑 장소나 용품 시장이 확대된 지 오래다. 그러나 캠핑에 처음 도전하려다가 다양한 캠핑 용품을 고가로 구입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도 여전히 많다. 아웃도어 관련 비용이 워낙 높고 여러 종류를 갖추어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캠핑 자체에 거리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중고 캠핑용품을 이용하려는 캠핑족들도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개인 간 중고거래의 부작용이 많다 보니 제 값을 주고 사는 것만 못하는 일들도 더러 발생한다. 실속파 캠핑족들을 위한 중고 캠핑용품 전문점이 고가의 아웃도어 시장 틈새를 노리고 있다. 국내 최초 중고 캠핑용품 전문점인 캠핑트렁크는 백패킹용품, 캠핑용품 풀세트 등을 중고로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캠핑용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비교적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선진국형 위탁판매 시스템을 지향한다는 취지로, 거래를 원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팔고 싶은 캠핑용품을 원하는 금액에 진열 판매할 수 있으며 이 때 업체 측에 건네야 하는 판매 수수료는 5~7% 정도다. 또 반품과 환불이 어려운 중고거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중고 캠핑용품을 구매할 때는 구매가의 70% 보증제를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모든 상품에는 제품의 자세한 사양을 비롯해 정가 및 중고가까지 전부 명시했다. 매장에는 캠핑 전문가인 점장들이 상주해 있어 제품에 대한 조언도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캠핑트렁크는 지난 2일 평택안성점에 16번째 매장을 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직구 피해 방지’ 안심포털 구축한다

    해외 직접구매(직구)를 단계별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다. 관세청은 30일 서울세관에서 열린 ‘정부3.0 자문단회의’에서 ‘국민안심 해외직구 통합 서비스’ 포털 구축계획을 밝혔다. 포털은 품목별 국내 구입과 해외 직구 가격 비교, 해외 직구 총비용 산출, 단계별 해외 직구 절차, 환율 정보, 각종 규정, 반입금지 물품, 면세 범위, 불법·불량제품 판매 사이트 등 해외직구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과 수입 신고, 통관·배송 진행 정보 확인, 환급 신청 등도 가능하다. 해외 직구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최근 10년간 급증세를 보였다. 2006년 109만 3000건에 8460만 달러 정도였던 해외 직구 규모가 지난해 1586만건, 15억 2122만 달러(약 1조 7500억원) 규모로 증가했다. 그러나 복잡한 구매 절차와 관세·대행수수료 등 추가비용, 반품·사후서비스(AS) 문제 등이 제기되고 불량·짝퉁 물품 배송 등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해외 직구 관련 소비자 불만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5613건에 달했다. 배송 지연과 잘못된 배송, 분실이 30.4%를 차지했고 취소·환불·교환 지연 및 거부 사례가 23.0%, 제품 불량 및 AS 불만 사례가 15.9%로 집계됐다. 이돈현 관세청 차장은 “포털은 합리적인 해외 직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입 신고와 반품, 환급 등 각종 절차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소비자 편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편의점 위장 취업한 20대, 교통카드 1200만원 충전하고 달아나

    편의점 위장 취업한 20대, 교통카드 1200만원 충전하고 달아나

    스물 세살 안모씨는 이번 달 19일 인터넷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강동구의 한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 글을 보고 취업했다. 하지만 그건 ‘위장 취업’이었다. 취업한 안씨가 한 일은 자신의 교통카드 충전. 안씨는 이튿날 0시부터 오전 5시30분까지 카운터에 설치된 교통카드 충전기를 이용해 준비해 간 교통카드 12장에 120차례 총 600여만원을 충전하고 달아났다.다음날 강동구의 다른 편의점에 야간 아르바이트로 취직한 안씨는 출근 첫날과 같은 수법으로 교통카드 17장에 104차례 670만원을 충전했다. 안씨는 더 많은 돈을 충전할 욕심에 미리 준비해간 카드 외에 매장에서 교통카드 2장을 더 훔쳐 충전하기도 했다. 두 편의점은 충전한도를 5만원과 10만원으로 각각 설정해둔 상태였다. 범행 후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자신과 지인 계좌로 충전한 돈을 환불받은 안씨는 이를 인터넷 도박으로 3시간 만에 몽땅 날렸다. 안씨는 가짜 이름과 가짜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한 이력서를 편의점에 내고 대포 휴대전화를 사용해 경찰 추적을 피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 강동경찰서는 편의점에 위장 취업해 무단으로 수십 장의 교통카드를 충전한 뒤 이를 환불받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안씨를 컴퓨터 등 사용사기·절도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안씨에 대해 “아르바이트 채용 때 신분 확인 절차가 허술하고 야간 근무자가 부족하다는 점을 노렸다”며 “안씨가 도박 중독으로 정신 병원 신세를 진 전력도 있다고 털어놨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시아나 “발권 뒤 통보 없이 안 타면 벌금 10만원”

    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 1일부터 국제선 항공권을 발권한 뒤 취소 통보 없이 탑승하지 않은 승객에 대해 10만원의 ‘예약부도’(No-Show)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환불 수수료와는 별개다. 해외에서 예약부도를 낼 경우 미화 100달러를 내야 한다. 그동안 국제선 예약부도를 내도 탑승날짜를 변경하면 수수료가 없었다. 국내선은 기존의 벌금 제도(8000원)를 유지한다.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국내선 예약부도 비율은 각각 전체 예약자의 4.5%, 7.5%(지난해 말 기준)에 이른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아마존, 2년간 37회 반품한 사용자에 ‘퇴출’ 명령

    아마존, 2년간 37회 반품한 사용자에 ‘퇴출’ 명령

    세계 최대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인 ‘아마존’이 지속적으로 구매한 물품의 반품을 요청한 사용자에게 아마존 금지 명령을 내렸다. 영국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는 그렉 넬슨은 2002년 첫 아마존 계정을 만든 뒤 총 343회 물건을 구매했고 이중 37건을 반품 처리했다. 대부분의 반품은 지난 2년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넬슨은 37건의 반품에는 ‘충분한 사유’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아마존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그가 아마존을 더 이상 이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또 사용자가 다양한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200파운드(약 33만 4000원) 상당의 기프트 바우처도 계정 삭제와 함께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했다. 넬슨은 “나는 2002년부터 아마존의 열성 사용자였으며, 이번 조치가 아마존의 사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이러한 처사는 상당히 터무니없는 것”이라면서 “내가 아마존의 시스템을 악용했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고 반박했다. 아마존은 넬슨에게 20파운드(약 3만 3400원)의 보상금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넬슨은 자신이 구입한 400파운드 상당의 아마존 기프트카드까지 사용할 수 없게 됐다며 항의의 뜻을 표했다. 이에 아마존은 "해당 사용자의 계정을 삭제한 것이 맞다"고 인정한 뒤 “우리의 목적은 아마존을 이용하는 수 백 만 명의 고객들에게 최고의 구매 및 배송 서비스를 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가디언은 “넬슨이 지난 2년간 반품을 요청한 37건의 물품은 문제가 있거나 손상된 물품들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넬슨이 20파운드의 보상금만 받은 채 아마존에서 ‘쫓겨난’ 가운데, 아마존은 구입한 물건을 30일 내에 환불할 수 있지만 이러한 행위가 반복될 경우 아마존 이용을 완전히 금지시키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문제는 아마존 이용이 금지될 경우 아마존이 가진 전자책 데이터도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데 있다. 국내보다 전자책 이용률이 높은 영국이나 미국에서 전자책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아마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보편적인데, 넬슨처럼 계정이 삭제되거나 ‘금지 명령’을 받을 경우 이미 구매한 책 이외에 새로운 전자책을 구매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 또 영국 내 아마존 보이콧 바람이 거세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지난 해 아마존이 세 번째로 큰 시장인 영국에서 세금을 회피했다는 의혹을 받은 뒤, 영국 내에서는 아마존 보이콧 바람이 불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아마존이 여전히 일부 소비자들의 계정을 삭제하는 것에 대한 정확한 규정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무제한 요금’ 피해 736만명 데이터로 보상

    ‘무제한 요금’ 피해 736만명 데이터로 보상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라는 과장·허위 광고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 736만명이 이동통신 3사로부터 LTE 데이터 무료 쿠폰(1∼2GB)을 받는다. 음성 무제한에 가입한 적이 있는 2508만명도 ‘1644·1588’로 대표되는 부가 통화와 영상 통화를 30~60분 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특히 SK텔레콤과 KT는 요금제 이용자들이 문자와 음성 사용량을 초과해 추가로 낸 금액(8억원)을 모두 돌려주기로 했다. 이동통신 3사가 내놓은 피해 보상 규모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2679억원 수준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통 3사와 이런 내용의 잠정 동의 의결안을 마련해 1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40일간 의견 수렴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동의 의결’이란 사업자가 스스로 원상회복과 소비자 피해 구제안을 내놓고 공정위가 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하면 위법 여부를 따지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제도다. 공정위가 표시·광고법에 동의 의결제를 도입한 뒤 첫 번째로 적용한 사례다. 합의 내용을 보면 이통 3사는 2013년부터 지난해 10월(동의 의결 신청일)까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한 번이라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가입자 736만명에게 데이터 쿠폰을 주기로 했다. 대상은 LTE 100+ 안심옵션(SK텔레콤), 광대역 안심무한(KT), LTE8 무한대 요금제(LG유플러스) 등에 가입한 소비자다. 광고 기간에 가입한 소비자는 2GB, 광고 기간 이후 가입자는 1GB를 받는다. 받은 데이터는 제3자에게 줄 수 있다. SK텔레콤과 KT의 음성·문자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한 소비자의 경우 그동안 사용 한도를 초과했다는 이유로 요금을 추가로 냈다면 모두 돌려받는다. 통신사를 그대로 유지한 가입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요금이 자동 차감된다. 통신사를 바꾼 가입자는 신청을 통해 환불해주고, 통신사를 바꾼 지 6개월이 넘었다면 개인적으로 청구서를 제출해야 보상받을 수 있다. 음성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한 적이 있는 2508만명에게는 부가·영상 통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광고 기간 가입자는 60분, 광고 기간 이후 가입자는 30분을 받는다. 받은 날로부터 3개월 내로 쓰면 된다. 무제한 요금제 광고도 바뀐다. 앞으로 ‘문자 무제한’이라는 표현은 사용할 수 없다. 데이터·음성 무제한은 사용 한도나 제한 사항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장덕진 공정위 소비자정책국장은 “이번 잠정안은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전원 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면서 “소비자 보상은 이르면 6월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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