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환기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육군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설계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고의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TF 구성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808
  • 구의동 내 100% 중소형 아파트 ‘구의자이엘라’

    구의동 내 100% 중소형 아파트 ‘구의자이엘라’

    최근 1~2인 가구 증가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개편되면서 중소형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이에 GS건설 자회사 자이S&D가 분양 중인 ‘구의자이엘라’가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중소형 평면 공급이 부족한 구의 지역 내 100% 중소형 평면으로 들어선다.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13층, 전용면적 20~73㎡ 총 85가구 규모이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구의자이엘라’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5호선 아차산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다. 또한 자양로, 강변북로, 올림픽대교 등을 통해 강남 및 도심권 업무지역으로 수월하게 이동 가능한 쾌속 교통망을 갖췄다. 교육 환경도 좋다. 광친초가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있고, 경복초, 대원국제중학교, 켄트외국인학교, 대원외고 등 명문학군이 조성돼있다. 그리고 인근으로 강변테크노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스타시티몰, 건대로데오, 건국대학교 병원 등 쇼핑에서 문화까지 다양한 인프라를 고루 갖췄다. 특히, 단지 앞쪽으로 53만여㎡ 규모의 어린이대공원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입주민을 위한 섬세한 내부 설계도 눈에 띈다. 먼저, 전 세대가 중소형 평면 설계로 선호도와 희소가치가 높으며, 전용면적 59㎡A 타입에는 복도팬트리를 기본으로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 콤비냉장고와 김치냉장고가 빌트인으로 무상으로 제공되며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이 2개소(거실과 안방)에 마련될 계획이다. ‘시스클라인’은 미세먼지와 유해공기를 차단, 정화하는 기술로 창문을 열지 않고도 세대 내의 공기를 24시간 자동으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외에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태양광 시스템, 품격 있는 주거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옥상 녹화 조경 등을 선보인다. 미래가치도 높다. 국토교통부가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 개발을 발표함에 따라, 광진구는 지하철2호선 구의역 일대에 주거시설과 31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 34층 규모의 MICE시설, 대규모 문화공원이 조성되는 첨단업무복합단지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또한 40층 규모의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중곡동 국립서울병원 부지를 개발하는 종합의료복합단지 사업, 광진구 통합청사를 포함한 복합행정타운 조성 등 풍부한 개발 호재도 품고 있다. 한편, ‘구의자이엘라’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당해 1순위, 18일 기타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6일, 계약은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가성비가 뛰어난 분양가와 중도금 일부 무이자 대출이 제공돼 ‘내 집 마련’의 부담을 줄였다. ‘구의자이엘라’ 견본주택은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신라빌딩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운전하다 시선 돌리면 삐~ 경보시스템 나왔다

    완전 자율주행에 필수… 세계 시장 공략 운전자의 눈동자가 일정 시간 이상 다른 곳을 향하면 경고를 해주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현대모비스는 운전자 눈동자를 추적해 부주의로 판단 시 경보를 울리는 운전자 부주의 경보시스템(DSW)을 국내에서 처음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2021년부터 국내 주요 중대형 트럭 등 상용차종부터 공급한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적외선 카메라로 눈·코·입 등 특징점을 잡아 운전자를 식별하고, 동공을 인식해 시선 추적까지 할 수 있다. 이 정도 운전자 부주의 감지 기술은 해외 일부 고급 승용차에만 한정 적용되고 상용차는 양산 사례가 없다. 여기에 더해 현대모비스는 차량의 섀시 정보와 융합 분석해 운전자 부주의에 따른 차선 이탈이나 차선침범 위험 등을 판단하고 클러스터 표시나 경보음, 진동 등으로 주의를 환기시킬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장재호 전무는 “운전자 부주의 경보 시스템 등 탑승자 센싱 기술은 완전 자율주행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버스와 승용차종에도 확대 공급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또 심박측정, 음성인식과도 연계해 생체리듬을 측정하고 음주 여부를 파악하는 등 탑승자 센싱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서울포토]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퍼포먼스에 참가한 재외동포 대학생들

    [서울포토]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퍼포먼스에 참가한 재외동포 대학생들

    14일 서울 광화문광장 북측광장에서 열린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퍼포먼스에 참석한 재외동포재단 모국연수 참가학생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19.7.14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주유소 휘발윳값 리터당 1400원대

    [서울포토] 주유소 휘발윳값 리터당 1400원대

    유가가 하락곡선을 보이는 가운데 14일 서울의 한 주유소의 휘발윳값이 1400원대를 보이고 있다. 2019.7.14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와우! 과학] 플라스틱 쓰레기→전기·수소로 바꾸는 기술, 첫 개발

    [와우! 과학] 플라스틱 쓰레기→전기·수소로 바꾸는 기술, 첫 개발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를 전기에너지와 수소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영국 체스터대학 연구진이 현지 에너지 기업인 파워하우스 에너지와 함께 개발한 이 방법은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을 자동차나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기 및 수소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으로, 이미 상용화 단계 직전까지 연구가 진행됐다. 분리수거가 되지 않았거나 세척이 되지 않은 플라스틱을 5cm 길이로 잘게 자른 뒤 이를 1000℃의 뜨거운 가마에 녹이면 이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한다. 연구진은 이 가스를 정제해 변환해서 전기에너지 또는 수소에너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 기술은 플라스틱의 종류를 가리지 않으며, 내부가 이미 오염돼 있어도 적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구진은 이 특허기술이 현지 발전소뿐만 아니라 수소 자동차 7000대 및 각 가정에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일본 정부는 이미 이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스터대학의 조 하우 교수는 “이 기술은 모든 플라스틱 쓰레기를 높은 품질의 저탄소 수소합성가스로 변환해 가스엔진에 사용이 가능하다”면서 “이 과정에서 부산물로 전기에너지를 얻을 수 있으며 이는 폐플라스틱이 자동차에 연료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집의 조명을 켤 수 있게 돕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폐기물 플라스틱을 전 세계의 도시에 공급할 수 있는 가치있는 에너지로 만들 것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이 바다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체스터대학 연구진은 이미 지난 2년간 프로토타입을 이용해 테스트를 이어왔으며, 내년 초 대중화 할 수 있는 더 작은 크기의 가마 및 변환기기를 제작할 예정이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하태경 “北에 불화수소 밀수출한 건 日, 7년간 30건… 핵 개발 전략물자도 포함”

    하태경 “北에 불화수소 밀수출한 건 日, 7년간 30건… 핵 개발 전략물자도 포함”

    “한국 전략물자 대북 밀수출은 궤변” 최재성 “日, 명백한 경제보복” 비판보수야당인 바른미래당의 하태경 최고위원이 11일 일본이 과거 불화수소 등 전략물자를 북한에 밀수출한 사실이 일본 안전보장무역정보센터(CISTEC)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본 일각에서 한국 정부 자료를 인용하면서 ‘한국이 핵무기에 사용되는 불화수소를 북한에 밀수출했을 수 있다’는 식의 궤변을 늘어놓는데 일본 자료에서는 오히려 ‘일본이 북한에 불화수소를 밀수출하다가 적발됐다’고 보고해 파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 최고위원이 공개한 CISTEC의 ‘부정수출사건개요’ 자료를 보면 일본에서는 1996년부터 2003년까지 30건이 넘는 대북 밀수출 사건이 적발됐고 이 중에는 핵개발이나 생화학무기 제조에 활용될 수 있는 전략물자도 포함됐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1996년 1월 오사카항에 입항 중인 북한 선박에 불화나트륨 50㎏, 2월에는 고베에서 입항 중인 북한 선박에 불화수소산 50㎏을 각각 수출 탁송품으로 선적해 북한에 불법 수출했다. 2000년대 들어서도 직류안정화전원, 주파수변환기, 동결건조기, 대형 탱크로리 등이 북한으로 넘어갔다. 하 최고위원은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은 감정적인 대응을 자제해야 한며 만약 계속 억지 주장을 펼치면 오히려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것”이라며 “일본은 즉시 부당한 수출 규제를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일본경제보복대책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재성 의원도 이날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명백한 경제보복이고 침략행위”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지난 수개월간 치밀하게 준비된 아베 신조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는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의 의미만 갖고 있지 않다”며 “위안부, 일본개헌, 동북아 안보, 정보산업 주도권 확보 등 복합적·전략적 의도가 숨겨져 있는 전략적 보복행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의도가 담긴 아베 정부의 침략행위에 단선적으로 대응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기업의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적극 대응해야 하는 것은 물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평택 고덕 에스타워 프라임Ⅰ,Ⅱ’...삼성전자평택캠퍼스 직간접 효과 기대

    ‘평택 고덕 에스타워 프라임Ⅰ,Ⅱ’...삼성전자평택캠퍼스 직간접 효과 기대

    고덕국제신도시가 삼성전자의 투자 계획으로 또다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성전자가 약 180조 원에 달하는 반도체 투자에 이어 133조 원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신규 투자를 예정하는 등 총 313조 원 규모에 달하는 비용을 고덕에 투자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축구장 400개 규모의 세계 최대 삼성전자평택캠퍼스는 직접채용 4만 명을 포함해, 약 70만 명의 간접 고용 유발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게다가 수백 개의 관련 업체 이전이 예상된 만큼 이들을 위한 업무 및 입주 시설이 속속들이 들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눈여겨봐야 할 업무시설이 있다. 바로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도시지원시설 15-1-1BL, 17-1-1BL에 ‘평택 고덕 에스타워 프라임Ⅰ,Ⅱ’ 지식산업센터이다. 지난 5일 홍보관 오픈과 동시에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 ‘평택 고덕 에스타워 프라임Ⅰ,Ⅱ’는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등의 업무시설 및 근린시설 등의 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 지식산업센터가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차량으로 약 2분 거리에 위치한 삼성전자평택캠퍼스의 직간접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평택 고덕 에스타워 프라임Ⅰ,Ⅱ’ 관계자는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약 70만 명의 간접 고용 유발 효과 및 수백개의 관련 업체 이전이 기대되고 배후 수요 역시 충분히 갖췄다고 알려진 만큼 ‘평택 고덕 에스타워 프라임Ⅰ,Ⅱ’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게다가 진위3일반산업단지, 평택브레인시티, 송탄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의 잠재 수요까지 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역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 서울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 및 SRT 지제역이 인접하고, 평택고덕IC를 통해 5분 내 차량 접근이 가능하다. 평택항, 경부선, 제천고속도로, 서해안 복선전철이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1번 국도, 송탄역, 평택역 등 대중교통으로의 수도권 이동 또한 용이하다. ‘평택 고덕 에스타워 프라임Ⅰ,Ⅱ’는 다양한 특화설계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2개의 동으로 남다른 규모감을 체험할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외관은 차별화하는 고효율 외장재가 적용된다. 또 업무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2면 발코니, 5.6m 이상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차량 출입 제한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다. 또 실별로 개별 제어가 가능한 중앙 집중식 환기시설, SK스마트 오피스, 캡스 보안시스템 도입, 옥상정원, 공원 및 휴게 공간, 드라이브 인 시스템, 6m 이상의 넓은 주차 통로, 층마다 배치되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공용 회의실, 3톤 화물용 엘리베이터, 편리한 하역 공간 등의 설계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보관은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장당프라자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태경 “북한에 전략물자 밀수출? 한국 아닌 일본이 했다”

    하태경 “북한에 전략물자 밀수출? 한국 아닌 일본이 했다”

    일본 안전보장무역정보센터 자료 인용1996년부터 2003년까지 30건 적발핵·생화학무기 제조에 필요한 물자“일본은 부당한 수출규제 철회하라” 일본이 수출규제를 정당화하려고 ‘한국이 핵무기로 사용되는 불화수소를 북한에 밀수출했다’는 논리를 펴는 가운데 오히려 일본이 북한에 해당 전략물자를 밀수출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1일 일본이 과거 불화수소 등 전략물자를 북한에 밀수출한 사실이 일본 안전보장무역정보센터(CISTEC) 자료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본 일각에서 한국 정부 자료를 인용하면서 ‘한국이 핵무기에 사용되는 불화수소를 북한에 밀수출했을 수 있다’는 식의 궤변을 늘어놓는 가운데 일본 자료에서는 오히려 ‘일본이 북한에 불화수소를 밀수출하다가 적발됐다’고 보고해 파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이 소개한 CISTEC의 ‘부정수출사건개요’ 자료를 보면 일본에서는 지난 1996년부터 2003년까지 30건이 넘는 대북 밀수출 사건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핵 개발이나 생화학무기 제조에 활용될 수 있는 전략물자도 포함됐다. 구체적인 사례로 1996년 1월 오사카항에 입항 중인 북한 선박이 불화나트륨 50kg을, 2월에 고베항에 입항 중인 북한 선박이 불화수소산 50kg을 각각 선적했다. 또 2003년 4월 직류안정화전원 3대가 경제산업상과 세관장 허가 없이 태국을 경유해 북한으로 불법 수출됐으며, 2004년 11월에는 주파수변환기 1대가 화물 항공편을 통해 중국을 경유해 북한으로 넘어갔다.2002년 9월 동결건조기 1대, 2008년 1월 대형 탱크로리가 각각 북한으로 수출되기도 했다. 이 품목들은 핵무기나 생화학무기 등의 제조에 활용되거나 미사일 운반용으로 전용될 수 있는 전략물자라고 하 의원은 설명했다. 이밖에 수출 규제 품목인 ‘3차원 측정기’ 2대도 2001년 10월과 11월 두 차례 일본에서 싱가포르를 경유해 말레이시아로 수출됐으며, 이 중 1대가 재수출돼 리비아 핵 개발 관련 시설 안에서 발견됐다. CISTEC는 1989년 설립된 비정부기관으로 안보전략물자 수출 통제 관련 이슈를 연구하는 곳이다. 국내 유관 기관으로는 한국무역협회 전략물자정보센터(STIC)가 있다. 하 의원은 “한일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은 감정적인 대응을 자제해야 한다. 계속 억지 주장을 펼치면 오히려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것”이라며 “일본은 즉시 부당한 수출 규제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홍석경의 문화읽기] 아스달 연대기, 동아시아 역사 판타지의 탄생

    [홍석경의 문화읽기] 아스달 연대기, 동아시아 역사 판타지의 탄생

    tvN과 넷플릭스가 동시에 방송하는 ‘아스달 연대기’가 조용한 혁신을 하고 있다. 시청률이나 화제성에서 예상보다 조용하지만, 한국 드라마가 OTT 플랫폼 시대를 새로운 전략으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다. 이 드라마는 청동기시대 동아시아 어디에선가 벌어지는 정치와 종교가 얽힌 권력의 탄생 이야기를 아시아대륙 여러 곳에서 발견되는 신화들을 적절하게 활용하며 만들어진 역사 판타지다. ‘선덕여왕’과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 한국 드라마(한드) 최고 역사 드라마를 탄생시킨 작가들과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 2010년대 최고의 한드를 만들어 낸 연출가가 팀을 이뤄 기록적인 제작비를 투여해 만드는 작품이다. 시즌제를 염두로 후일 테마파크화를 전제한 대규모 세트가 건설됐고, 아스달연맹에 속한 여러 종족의 과거사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앞으로 전개될 긴 이야기의 기본 포석이 복잡하고 촘촘히 던져지는 첫 시즌의 1부와 2부가 방송됐다. 김영현, 박상연 팀은 선덕여왕의 이야기를 고비사막으로 확장시켜 라틴어를 읽을 줄 아는 두 특별한 여인의 권력다툼과 정치철학의 이야기로 발전시킨 바 있으며, 한글 창제의 과정을 조선 정치철학의 두 계보가 갈등하는 서스펜스 사극으로 그려 낸 바 있다. 이 팀이 청동기시대 동아시아 신화시대를 무대로 권력의 탄생에 손을 댄다는 사실 자체가 한드 시청자의 호기심을 끌 만하다. 아스달을 시청하는 경험은 여러 가지로 한국 드라마를 세계 속에 위치시킨다.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건이 지역 기반 사업자가 어떻게 거대 플랫폼시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인지 고민한 결과이기에 드라마를 구성하는 여러 선택 사항들이 흥미로운 비평거리를 제공한다. 일단 이 드라마는 본방송보다 넷플릭스를 통해 보는 것이 더 이해하기 쉽다. 여러 신조어와 표현, 가상언어의 뜻을 자막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고, 이것은 넷플릭스를 통해 픽션을 소비하는 시청자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관람 인터페이스다. 원령 공주를 환기하는 흰 늑대 할머니, 물과 불, 새, 방울의 제의 등 동아시아의 여러 대중문화물을 참조하기에 시청자의 적극적인 확장해석을 자극한다. 이 드라마의 여러 요소가 최근에 종료한 세계적 히트작 ‘왕좌의 게임’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서구의 ‘게임’적 인터페이스와 동아시아 드라마의 연속극적 내러티브 전략과 인물에 대한 접근이 대조되는 이 드라마의 가치를 저하시킨다고 볼 수는 없다. 게다가 청동기시대라니. 어떤 현실적 허구적 참조 대상이 없는 이 시대를 배경으로 드라마를 전개한다는 것은 끊임없이 시청자들을 두 장르의 경계에서 반응하도록 만든다. 용과 죽은 자의 부대가 등장해 판타지 장르임을 천명하는 ‘왕좌의 게임’과 달리 아스달은 동아시아의 고대사와 신화, 종교 등 훨씬 사실적 역사를 환기하면서 허구적으로 가공한다. 그 결과 허구를 이해하기 위해 사실적 정보 추구를 자극하는 이중의 시청을 독려한다. 사람에게 전멸당한 뇌안탈은 호모사피엔스와의 경쟁에서 사라진 네안데르탈을 상기시키지만 외모는 서구적 모습을 지녔고, 지구와 아시아를 동시에 연상시키는 ‘아스’의 수도 아스달은 누가 봐도 고조선의 수도 아사달을 연상시키는 식이다. 이러한 기본 장치들의 혼합은 이 드라마의 시대착오적이고 판타지 장르적 설정에도 시청자가 디테일의 현실정합성을 추구하도록 만든다. 고대 지중해나 중앙아시아를 상기하는 일부 인물의 복장을 이 종족의 근원과 관계 있을 것으로 이해하고, 그 이야기가 펼쳐질 3부 또는 다음 시즌으로 독자의 상상을 넓혀 가게 만든다. ‘아스달 연대기’는 현재 제작 과정이나 비평에서 시원한 평점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북미의 글로벌 판타지 시리즈에 비해 한국 드라마가 지닌 상대적인 우월성을 유지한다면, 다시 말해서 세계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낸 ‘왕좌의 게임’의 엔딩처럼 이야기의 그럴듯한 결말을 만드는 데 취약한 북미 프로덕션과 다르게 미스터리의 끝까지 쫓아가 이야기의 실타래를 꼼꼼하고 의미 있게 결말 짓는 한드의 힘을 보여 준다면 당장의 시청률 여부와 상관없이 장기적이고 널리 사랑받는 세계 속 한드 역사 판타지로서 큰 첫발을 떼게 될 것이다.
  •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LG 양문형 냉장고 ‘에너지 위너상‘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LG 양문형 냉장고 ‘에너지 위너상‘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고효율·친환경 제품들이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휩쓸었다.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2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시상식을 열고 최고의 에너지 효율 제품에 주어지는 에너지 대상에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왼쪽)와 ‘LG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오른쪽),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 ‘삼성전자 전기레인지 인덕션’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상을 받은 고효율·친환경 에너지 제품 22개와 건축물 2개 중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이 8개씩 포함됐다. 삼성과 LG는 단일 기업으로는 공동으로 최다 수상의 영광을 품었다. 삼성전자의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는 열교환기 고효율화 등으로 기존 자사 제품 대비 냉방효율 18%, 난방효율은 27% 개선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LG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라 불리는 부품을 탑재해 냉기 공급량을 세밀하게 조절해 주는 특징을 지녔다. 삼성전자의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코일 구조 개선 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산업계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에너지 효율 향상에 노력한 제품에 수여되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뉴 스페이스’ 시대 新시장 개척하라

    ‘뉴 스페이스’ 시대 新시장 개척하라

    민간기업 참여 늘리고 대학 역량 키울 정책 필요 50년 전 인간이 최초로 달에 발자국을 남겼을 때와 달리 최근에는 달 탐사를 비롯한 우주개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올드 스페이스’ 시대라고 불렸던 20세기 말까지 우주개발은 군사, 안보, 경제개발, 과학지식 발전, 국가위상 제고와 같은 국가적 목표에 초점이 맞춰졌다. 21세기에 들어서는 신시장 개척이라는 상업적 목표에 따라 움직이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열린 것이다. 신흥 우주강국으로 평가받고 있는 중국, 인도, 일본 등은 여전히 우주개발 주체가 국가연구기관과 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우주개발 전통이 긴 미국과 러시아는 물론 유럽의 경우는 중소·중견기업, 벤처 스타트업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간 지 오래됐다. 과거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나 록히드, 보잉 같은 곳이 우주개발의 주역이었다면 최근에는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버진갤럭틱 등 민간기업이 재사용 로켓을 활용해 우주관광이나 우주광물 채굴에 나서고 있는 점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지난 9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항공우주학회가 공동 개최한 ‘달 착륙 50주년 기념 포럼’에서 주광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래융합연구부 부장은 “정부가 주도하던 올드 스페이스 시대에는 위성이나 발사체 같은 하드웨어 시장이 주를 이루고 있었지만 민간기업들의 경쟁 체제가 도입된 뉴 스페이스 시대에는 소형 위성과 재사용 로켓을 활용한 다양한 우주 서비스가 창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은 우주개발 역사가 짧고 기반 기술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점에서 달 탐사를 비롯한 우주개발을 짧은 시간의 연구개발로 성공시키는 등 단번에 선진국을 따라잡겠다는 조급함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안재명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도 “현재는 우주기술 선도국을 중심으로 발사체, 위성, 우주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우주산업이 급속하게 변하는 우주탐사 패러다임 변환기”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위성 같은 일부 기술 분야에서는 선도적인 국가로 평가받고 있지만 독자적인 우주탐사 기술이나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준에는 못 미치는 만큼 참신한 시도와 잘 만들어진 계획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우주탐사 활동에 도전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신의섭 전북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우주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우주개발의 핵심을 이루는 발사체와 위성 분야에서 기술이전 등을 통해 민간기업이 개발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체계를 바꿔 나가는 한편 대학의 우주개발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자리 계속 맡겠다”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자리 계속 맡겠다”

    친박(친박근혜)계가 주축이 된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교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비박계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여연) 원장이 10일 자리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국당이 취약한 청년, 여성 등 중도층을 잡기 위해서도 제가 여연 원장 업무를 계속 이어갈 생각”이라며 “황교안 대표가 처음 저에게 여연 원장을 맡기면서 기대했던 임무가 지금 와서 달라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친박계의 지지를 주요 기반으로 선출된 황 대표는 지난 3월 김 원장에게 당의 싱크탱크인 여연의 수장을 맡겼고 이는 탕평인사로 해석됐다. 그랬던 황 대표는 이달 초 김 원장에게 보건복지위원장과 여연 원장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것을 종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 관계자는 “황 대표의 종용을 김 원장이 거부했다”며 “황 대표도 김 원장의 생각을 확인한 뒤 더이상 강요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 친박으로 분류되는 박맹우 사무총장이 김 원장에게 원장 교체의 뜻을 내비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총장과 가까운 당 핵심 관계자는 “김 원장이 상임위원장까지 주요 직책을 두 개나 겸임하는 것이 맞느냐는 당내 의견이 있다는 점을 김 원장에게 환기시킨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했다. 비박계에서는 친박계의 김 원장 교체 시도가 내년 총선 공천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공천 기준인 출마자 여론조사를 여연이 맡기 때문이다. 비박계 중진 의원은 “김 원장을 무리하게 교체한다면 공천의 공정성을 의심받게 되고, 반발을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데뷔 7년 만에 솔로 앨범… 백현 “목소리로 섹시함 어필할게요”

    데뷔 7년 만에 솔로 앨범… 백현 “목소리로 섹시함 어필할게요”

    “엑소(EXO)는 퍼포먼스로 섹시함을 어필한다면 제 앨범은 목소리로 섹시함을 어필하는 것 같아요.”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낸 백현(27·본명 변백현)은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AC 아트홀에서 연 솔로 데뷔 쇼케이스에서 그가 멤버로 속해 있는 엑소와 솔로로서 자신의 음악적 차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백현은 첫 솔로 앨범만의 차이점을 말하면서도 앨범 제목에서부터 소속감을 강하게 드러냈다. 제목인 ‘시티 라이츠’(City Lights)는 데뷔 때부터 이어온 엑소의 초능력 콘셉트 중 그가 맡은 초능력 ‘빛’을 뜻하기도 한다. 타이틀곡 ‘유엔 빌리지’(UN Village)는 리듬감과 현악기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R&B 장르다. 한남동 유엔 빌리지 부근 언덕에서 연인과 함께 달을 바라보는 로맨틱한 시간을 표현했다.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저도 제일 먼저 아파트 이름이 생각났는데, 근처 한남동 빌라가 모여 있는 곳을 유엔 빌리지라고 하더라고요. ‘유엔 빌리지가 뭐지‘라고 궁금증을 유발할 가사라서 흥미롭게 받아들였어요. 소속사에선 타이틀로 원치 않았는데 제가 이 곡으로 하고 싶다고 하자 의견을 들어주셨죠.”타이틀곡를 비롯해 모두 여섯 곡의 수록곡 대부분을 R&B 장르로 채웠다. 엑소의 ‘로또’(Lotto), ‘그래비티’(Gravity) 등을 만든 애드리언 맥키넌이 ckad한 몽환적인 분위기의 R&B 곡 ‘스테이 업’(Stay Up), 히트메이커 켄지와 프로듀싱팀 스테레오타입스가 만든 어반 비트 힙합 R&B곡 ‘벳차’(Betcha), 영국 출신 프로듀싱팀 런던 노이즈가 참여한 ‘아이스 퀸’(Ice Queen) 등이다. 백현은 첫 솔로 앨범 작사·작곡진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그는 “저보다 더 뛰어난 분들이 많다. 한 번 도전했다가 회사에서 뒤도 안 돌아보고 거절당한 적이 있다”고 너스레를 떤 뒤 “내가 잘하는 걸 더 연습하자 해서 보컬이나 춤에 심혈을 기울였다. 실력을 키워 플레이어로서의 안정감을 보여드리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최고의 인기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엑소-첸백시 활동, 여러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도 인정받은 그다. 백현에 대한 이런 기대감은 이번 앨범 선주문량만 40만장이라는 숫자로 증명됐다. 백현은 “상상도 못한 숫자여서 너무 놀랍다. 지금도 믿지 않는다. 제 눈으로 직접 봐야 믿을 것 같다”고 말했다. 팀의 미래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어느덧 데뷔 8년차, 엑소에도 전환기가 찾아올 때다. 두 멤버 시우민과 디오는 최근 잇달아 입대하기도 했다. 백현은 “멤버들과 지금처럼 행복을 빌어주며 지내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멤버 간 우정이 없었다면 저희가 지금까지 오지도 못했다. 누군가 비어도 지금처럼 다른 누군가가 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솔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간이 길지는 않다. 오는 19~21일, 26~28일 6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엑소의 5번째 단독콘서트가 기다리고 있어서다. 백현은 이 콘서트에서도 솔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솔로 가수로서의 도전에도 나선 그는 팬들과 대중에게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을까. 백현은 “누군가의 기억 속에 자리 잡는 가수가 되고 싶다. ‘백현, 알아’ 라고 시원하게 말씀하실 수 있을 만큼. 그래서 계속 도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자리 계속 맡겠다”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자리 계속 맡겠다”

    친박(친박근혜)계가 주축이 된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교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비박계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여연) 원장이 10일 자리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국당이 취약한 청년, 여성 등 중도층을 잡기 위해서라도 계속 업무를 이어갈 생각”이라며 “황교안 대표가 처음 저에게 여연 원장을 맡기면서 기대했던 임무가 지금 와서 달라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친박계의 지지를 주요 기반으로 선출된 황 대표는 지난 3월 김 원장에게 당의 싱크탱크인 여연의 수장을 맡겼고, 이는 탕평인사로 해석됐다. 그랬던 황 대표는 이달 초 김 원장에게 보건복지위원장과 여연 원장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것을 종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 관계자는 “황 대표의 종용을 김 원장이 거부했다”며 “황 대표도 김 원장의 생각을 확인한 뒤 더이상 강요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 친박으로 분류되는 박맹우 사무총장이 김 원장에게 원장 교체의 뜻을 내비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총장과 가까운 당 핵심 관계자는 “김 원장이 상임위원장까지 주요 직책을 두 개나 겸임하는 것이 맞느냐는 당내 의견이 있다는 점을 김 원장에게 환기시킨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했다. 비박계에서는 친박계의 김 원장 교체 시도가 내년 총선 공천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공천 기준인 출마자 여론조사를 여연이 맡기 때문이다. 비박계 중진 의원은 “김 원장을 무리하게 교체한다면 공천의 공정성을 의심받게 되고, 반발을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서울포토]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실업 상담을 받고 있는 시민들

    [서울포토]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실업 상담을 받고 있는 시민들

    6월 실업률이 2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10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실업상담을 받기위한 시민들로 가득하다. 2019.7.10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가뭄의 단비… 충남 천안 새 아파트 공급 눈길

    가뭄의 단비… 충남 천안 새 아파트 공급 눈길

    충남 천안서 오랜만에 신규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한성건설이 공급하는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이다. 한성건설은 이달 12일 충남 천안시 문성·원성지구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을 분양할 예정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천안시에서 올해 8150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2673가구에 그쳤던 것에 이어 오랜만에 대규모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은 올해 천안에서 공급된 단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총 178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는 천안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원도심에 들어서는 만큼 천안은 물론, 인접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천안~청주공항 간 복선전철 사업이 궤도에 오른 만큼 천안시가 충청권을 아우르는 주거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로운 부동산 규제도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에 호재다. 천안은 가까운 대전, 세종 등과 비교해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다.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자격이 부여되고, 초기 투자 비용이 높지 않기 때문에 충청권을 비롯해 수도권 수요자의 관심이 꾸준하다. 단지의 상품성도 이목을 끈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조성했으며 이 가운데 40% 이상을 정남향으로 배치해 채광과 맞통풍을 극대화했다. 공기 정화 시스템도 갖춰진다. 미세먼지가 심한날 프리필터와 고성능 헤파필터 이중사용으로 집 내부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자동환기 시스템도 적용했다. 가구수 대비 넉넉한 주차 공간도 제공한다. 단지 내 주차 가능 대수는 총 2,555대(세대당 1.43대)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번호판 인식을 통해 단지 내 차량 진출입을 관리하고 외부 차량을 통제하는 시스템도 갖춰진다. 단지 내 특화 조경도 눈길을 끈다.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무지개 놀이터, 뭉게구름 놀이터, 키다리 놀이터 등이 단지 내에 들어서며, 단지 인근으로는 어린이 공원, 소공원이 들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학세권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천안초교를 비롯해 천안중, 천안북중, 중앙고, 제일고 등이 가깝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관심을 모은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 상업시설은 물론 단국대병원, 천안시중앙도서관, CGV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은 충남 천안시 원성동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114㎡, 지하 3층~지상 28층, 16개 동, 총 1784가구 규모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 구성이다.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는 1~2단지 동시 청약이 가능하며, 견본주택은 천안시 성정동에 들어선다. 이달 12일(금)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서울 서대문구청, ‘장애학생 바리스타 대회’ 개최

    [서울포토] 서울 서대문구청, ‘장애학생 바리스타 대회’ 개최

    10일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장애학생 바리스타 대회에 참가한 장애학생이 혼신의 힘을 다해 커피를 만들고 있다. 2019.7.10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공원과 학교 인접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 ‘구의자이엘라’

    공원과 학교 인접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 ‘구의자이엘라’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 일명 ’아∙∙좋∙아’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에게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한 교육 및 주거환경은 주거 선택에 주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에서 2019년1~5월까지의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수를 분석해본 결과, 30대와 40대의 연령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40대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8만4,031가구로 전체(16만2,961가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다. 이들이 주택시장의 주 구매층으로 떠오르면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나 안전사고 없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학교 인접 단지나 통학 거리가 짧은 곳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또, 단지 주변이 산이나 공원으로 둘러싸인 곳은 아이들의 심신을 단련시키고 자연을 벗삼아 활동할 수 있는 최고의 ‘자연 놀이터’로 활용 될 수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단지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양 옆으로 대공원과 초등학교를 끼고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는 GS건설 자회사 자이S&D가 7월 선보이는 ‘구의자이엘라’다. ‘구의자이엘라’는 어린 자녀를 둔 30·40 학부모 세대의 호응이 높을 전망이다. 단지 우측 도보 5분 거리에 광진초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 좌측으로는 약 53만여㎡ 규모의 어린이대공원이 위치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5호선 아차산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다. 또한 자양로, 강변북로, 올림픽대교 등을 통해 강남 및 도심권 업무지역으로 수월하게 이동 가능한 쾌속 교통망을 갖췄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인근으로 강변테크노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스타시티몰, 건대로데오, 건국대학교 병원 등 쇼핑에서 문화까지 다양한 인프라를 고루 갖췄다. 상품성도 좋다. 해마다 늘어나는 미세먼지에 아이들의 건강을 챙겨줄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 ‘시스클라인’을 단지 내부에 적용할 계획이다. ‘시스클라인’은 미세먼지와 유해공기를 차단, 정화하는 기술로 창문을 열지 않고도 세대 내의 공기를 24시간 자동으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외에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태양광 시스템, 품격 있는 주거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옥상 녹화 조경 등을 선보인다. ‘구의자이엘라’는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13층, 전용면적 20~73㎡ 총 8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한편, ‘구의자이엘라’ 견본주택은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전자, 의류 건조기 불만 커지자 “10년 무상보증”

    LG전자, 의류 건조기 불만 커지자 “10년 무상보증”

    ‘리콜·보상 요구’ 靑 국민 청원글도 증가 LG “콘덴서 먼지 있어도 성능 영향 없어 서비스센터 연락하면 서비스 무상 제공”LG전자의 일부 의류 건조기 제품의 콘덴서(응축기)에 먼지가 끼는 현상과 관련해 회사 측이 ‘10년 무상보증 서비스’ 등의 대책을 내놨다. 9일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LG전자 건조기 관련 소비자 피해가 530건에 달했다. 특히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 관련 피해는 지난해에는 2건에 불과했지만, 올해 6월까지는 29건으로 늘었고 이달 들어 1일부터 8일 사이에는 147건이 추가 접수됐다. 지난해 10월 LG전자의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의류 건조기를 구입한 40대 후반 주부 강모씨는 “160만원가량을 주고 샀는데, 면소재의 빨래에서 썩는 냄새가 났다”면서 “확인해 보니 LG전자에서 ‘자동 세척을 해준다’고 광고했던 콘덴서 부분에 먼지가 잔뜩 눌어붙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지난 6월 29일 ‘엘지 건조기 자동 콘덴서 문제점’이라는 네이버 밴드를 개설했고, 가입자는 2만여명에 이른다. “이게 청원 대상이냐”는 비난도 나오는 가운데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비자 우롱하는 XX건조기 리콜 및 보상 요청합니다’라는 국민 청원글 참여 인원은 1만 1000여명을 넘었다. 밴드 가입자와 국민 청원글 참여자 모두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콘덴서는 증기를 냉각해 열을 뺏고 수분을 배출해 일명 ‘열교환기’라고도 불린다. LG전자 건조기는 뜨거운 바람이 2개의 먼지 필터를 거쳐서 콘덴서를 지나는 구조를 지니고 있는데 이때 충분히 걸러지지 않은 먼지들이 콘덴서에 들러붙게 된다. 이것을 세척하기 위해 해당 제품은 ‘응축수’를 분사하는데 이것이 제대로 역할을 못 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 밴드 가입자들의 주장이다.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자 LG전자는 이날 입장문을 발표해 “LG 의류건조기는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옷감을 건조한다.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면서 “하지만 일부 우려에 대해 고객 입장에서 고민한 결과 자동세척 콘덴서에 대해 10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콘덴서에 일정 수준의 먼지가 있더라도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보증 기간 동안 LG전자 서비스센터에 연락하면 엔지니어가 방문해 적정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LG전자가 10년 무상보증을 약속했음에도 일부 소비자는 “콘덴서에 먼지가 끼지 않게 하는 근본 조치가 필요하다”며 여전히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엘지 건조기 자동 콘덴서 문제점’ 밴드에서는 일단 한국소비자원에 개별적으로 문제 제기를 해 그 결과를 받아 본 뒤에야 집단행동 등에 대해 결정할 방침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부, 日보복 통상·정무 ‘투트랙 외교’… 美 지지 얻을까

    정부, 日보복 통상·정무 ‘투트랙 외교’… 美 지지 얻을까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등과 회동 예정 외교부는 주한 日대사관 참사관급 초치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강화로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정부가 통상·정무 분야의 ‘투트랙 외교’에 나선다. 과거사 문제에 통상뿐 아니라 안보 문제까지 결부시킨 일본의 부적절한 행보에 대해 미국을 중심으로 국제여론을 환기시키려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9일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 방문에 앞서 김희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이 미국을 찾는다”며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도 방미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의 상대가 미국 무역대표부(USTR)라면 윤 조정관과 김 국장의 상대는 국무부다. 통상과 정무 양면에서 한일 통상 갈등에 대해 미국의 지지를 얻기 위한 노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김 국장은 11일 워싱턴에서 롤런드 드 마셀러스 국무부 국제금융개발담당 부차관보와 회동하고 마크 내퍼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를 만난다. 내퍼 부차관보가 한일 관계를 담당하는 정무 분야의 실무책임자다. 김 국장은 윤 조정관과 유 본부장의 방미를 사전조율하는 역할도 겸한다. 외교소식통은 “통상 분야에서 일본이 자유무역 질서를 흩트렸고 수출 규제 강화로 미국 기업을 포함해 세계 반도체 시장의 피해도 우려된다는 점을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정무 분야에서는 최근 일본 고위급 인사가 한국 수출 규제의 배경으로 증거 없이 대북제재 등 안보 문제를 언급한 것을 감안해 이런 행보가 한미일 안보 동맹 및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전망이다. 실제 외교부는 전날 주한 일본대사관 참사관급 관계자를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롯한 고위급 인사들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간사장 대행은 “군사 전용이 가능한 물품이 북한으로 흘러갈 우려가 있다”고까지 말한 바 있다. 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는 “일본이 한국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으니 강하게 국제여론전에 나서는 것이 맞다”며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양국이 차분하게 문제를 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