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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 선후배 모여서 무슨 짓을…범죄 조직에 유령법인·대포통장 넘긴 일당 검거

    고교 선후배 모여서 무슨 짓을…범죄 조직에 유령법인·대포통장 넘긴 일당 검거

    유령법인 218개를 설립한 뒤 대포통장 약 400개를 개설해 보이스피싱 등 범죄 조직에 넘긴 MZ 조직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범죄조직에 대포통장을 제공해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갈취하고 이를 세탁한 혐의를 받는 조직 일당 28명을 검거(20명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교 선후배들끼리 모여 조직을 만든 이들은 유령법인 218개를 설립한 후 대포통장 약 400개를 개설해 범죄 조직에 제공했다. 이들에게는 범죄단체조직·활동,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이들이 만든 대포통장은 보이스피싱에 활용돼 피해자 89명(피해액 500억원 상당)이 생겨났다. 조직원은 23~30세로 주로 고등학교 동창, 동네 선후배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현금 인출·전달 역할을 맡는 ‘현장직’,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운영·전화상담·대포폰 관리 등을 맡는 ‘사무직’ 등으로 역할을 구분해 조직을 운영했다. 또 하위 조직원들이 관리자로 승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고, 경찰에 체포되면 허위로 진술하도록 사전에 교육하기도 했다.
  • 면세 없애고, 출국세 올리고… 日 관광객 대상 증세 만지작

    일본 집권 자민당 내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증세’ 방안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한국의 부가가치세에 해당하는 ‘소비세’ 면세 폐지와 ‘출국세’(국제관광여객세) 인상안이 그것이다. 다음달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에게 세 부담을 지우지 않으면서 세수를 확보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다만 소비세 면세 폐지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당장 현실화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아소 다로 자민당 최고고문이 지난달 말 당내 공부모임에서 외국인 대상 소비세 면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하자는 제언안을 정리했다고 9일 보도했다. 현재는 외국인 관광객이 일본에서 5000엔(약 4만 7000원) 이상의 물건을 구입하면 10%의 소비세를 면세해 준다. 제언안에는 면세 제도가 고용 확대나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내용 등이 담겼다. 그러나 소비세 면세 폐지를 둘러싼 신중론도 적지 않다. 관광 수요가 회복되는 와중에 면세 제도를 건드리면 외국인 소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면세 제도 자체도 최근 개정된 터라 당장 재수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소매업계의 반발도 변수다. 2020년 브렉시트 이후 영국이 외국인 부가세 환급 제도를 폐지한 뒤 고급 브랜드 매장의 매출이 줄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자민당 세제조사회 관계자는 닛케이에 “외국인이 오지 않게 되면 모두가 당황할 것”이라며 “면세 제도는 최근 개정된 만큼 단기간 내 수정은 어렵다”고 밝혔다. 반면 출국세 인상안은 상대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자민당 소속 요시카와 유미 참의원은 최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일본의 출국세가 다른 나라에 비해 너무 낮다”며 인상을 촉구했다. 이에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적절한 대가를 받는 것은 납세자의 의무”라며 검토 입장을 밝혔다. 일본은 2019년부터 국제선 탑승객에게 1인당 1000엔(9400원)의 출국세를 부과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22.2달러(약 3만 150원), 호주는 70호주달러(약 6만 1900원)를 받고 있다. 한국은 인천공항 기준으로 1인당 1만원의 출국세를 부과해 왔으며, 지난해 7월부터는 이를 7000원으로 인하했다.
  • 일본서 면세 쇼핑 못하나…日자민당 방일 관광객 ‘증세안’ 만지작

    일본서 면세 쇼핑 못하나…日자민당 방일 관광객 ‘증세안’ 만지작

    일본 집권 자민당 내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증세’ 방안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한국의 부가가치세에 해당하는 ‘소비세’ 면세 폐지와 ‘출국세’(국제관광여객세) 인상안이 그것이다. 다음달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에게는 세 부담을 지우지 않으면서 세수를 확보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다만 소비세 면세 폐지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당장 현실화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아소 다로 자민당 최고고문이 지난달 말 당내 공부모임에서 외국인 대상 소비세 면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하자는 제언안을 정리했다고 9일 보도했다. 현재는 외국인 관광객이 일본에서 5000엔(약 4만 7000원) 이상의 물건을 구입하면 10%의 소비세를 면세해준다. 제언안에는 면세 제도가 고용 확대나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내용 등이 담겼다. 그러나 소비세 면세 폐지를 둘러싼 신중론도 적지 않다. 관광 수요가 회복되는 와중에 면세 제도를 건드리면 외국인 소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면세 제도 자체도 최근 개정된 터라 당장 재수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소매업계의 반발도 변수다. 2020년 브렉시트 이후 영국이 외국인 부가세 환급 제도를 폐지한 뒤, 고급 브랜드 매장의 매출이 줄었다는 조사도 있다. 자민당 세제조사회 관계자는 닛케이에 “외국인이 오지 않게 되면 모두가 당황하게 될 것”이라며 “면세 제도는 최근 개정된 만큼 단기간 내 수정은 어렵다”고 밝혔다. 반면 출국세 인상안은 상대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자민당 소속 요시카와 유미 참의원은 최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일본의 출국세가 다른 나라에 비해 너무 낮다”며 인상을 촉구했다. 이에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적절한 대가를 받는 것은 납세자의 의무”라며 검토 입장을 밝혔다. 일본은 2019년부터 국제선 탑승객에게 1인당 1000엔(9400원)의 출국세를 부과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22.2달러(3만 150원), 호주는 70호주달러(6만 1900원)를 받고 있다. 한국은 인천공항 기준으로 1인당 1만원의 출국세를 부과해왔으며, 지난해 7월부터는 이를 7000원으로 인하했다.
  • 3억 넘게 가로챈 금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상담원…징역 4년 6개월

    3억 넘게 가로챈 금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상담원…징역 4년 6개월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가담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 정한근)는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캄보디아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조직에 포섭돼 콜센터 상담원으로 활동하며 불득정 피해자 20명으로부터 3억742만원을 대포통장으로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보이스피싱 조직은 ‘기존의 대출금을 상환하면 낮은 금리의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라고속인 뒤 미리 준비한 대포통당으로 이체를 유도하는 전화유인책과 범죄 피해금 인출과 환전을 담당하는 인출·환전책 등으로 역할을 나누는 등 조직적으로 활동했다. 재판부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다수인이 조직적으로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단기간에 방대한 피해를 양산한다”며 “범죄 피해의 회복이 어렵다는 점에서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큰 만큼 가담자 모두를 엄히 처벌해야 하고, 피고인의 경우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부산, 한달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세일페스타 개최

    부산, 한달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세일페스타 개최

    부산시는 9일부터 7월 8일까지 한달간 ‘부산세일페스타’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부산세일페스타는 온라인 쇼핑몰 할인 행사,골목상권·대학가상권 소비 축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전통시장 판매촉진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네이버, 지마켓, 11번가, 동백몰에 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하는 ‘부산 전용관’을 열어 연말까지 운영한다. 식품, 생활, 주방용품, 패션 잡화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부산 소상공인이 입점하며, 1차 할인 프로모션은 9일부터 한 달간, 2∼3차 프로모션은 8월과 추석 연휴 운영한다. 골목상권과 대학가 상권 현장에서도 소비 축제도 마련된다. 오는 13∼15일 ‘수비 벡스코 상생마켓 위드 부산푸드필름페스타’가 열린다. ‘2025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연계해 수비벡스코상우회가 참여하는 지역상권 상생 행사로 상생 물품 판매전, 골목영화관, 상권홍보 뽑기 이벤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등이 운영된다. 20∼22일은 부산대 상권 리부트(Reboot) 프로젝트 ‘부대 앞으로’가 도시철도 부산대역 1번 출구 앞 부산대 자율상권 일원에서 열린다. ‘리턴투 시계탑 광장’이라는 주제로 야외 맥주 광장을 조성하고, 밴드,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12일~14일에는 전통시장 82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열어 3만원 이상 구매시 5천원, 5만원 이상은 1만원을 환급한다.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수영팔도시장과 복이있는 덕포시장에서는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린 색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자영업자 건강보험료 조정 시 서류 부담 줄인다

    자영업자 건강보험료 조정 시 서류 부담 줄인다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등 건강보험 지역 가입자들이 소득 감소로 보험료를 조정해달라고 신청할 때 겪는 ‘서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마련하고 다음달 7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건강보험 제도와 관련한 국민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는 소득 변동을 증명하기 위해 관련 서류를 직접 준비해야 했다. 앞으로는 가입자가 부득이한 사유로 서류 제출이 어려우면 국세청의 실시간 소득 파악 자료(간이 지급명세서)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서류 준비 부담이 줄고 신속한 보험료 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자영업자 등 지역 가입자가 잘못 낸 보험료를 환급받을 때 적용되는 이자 계산 기준도 명확해진다. 직장 가입자와 마찬가지로 소득월액 보험료를 정산한 날부터 7일이 지난 날을 이자 계산 시작일로 통일한다. 법령 개정으로 환급금이 발생할 경우에는 개정 법률의 시행일을 이자 기산일로 정하는 규정도 신설된다. 환급금 이자 지급의 투명성을 강화해 가입자의 신뢰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이번 개정안에는 건강보험 관련 분쟁 발생 시 이를 조정하는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의 위원장이나 위원이 연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임기 만료 후에도 후임자가 위촉될 때까지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위원회 운영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 에메랄드 해변으로 유명했던 ‘이 관광지’, 끔찍한 냄새 지옥으로 돌변, 무슨 일?

    에메랄드 해변으로 유명했던 ‘이 관광지’, 끔찍한 냄새 지옥으로 돌변, 무슨 일?

    에메랄드빛 지상 천국으로 유명했던 카리브해 전역이 3800만t이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갈색 해초 ‘사르가숨’에 완전히 점령당하면서 악취를 풍기는 더러운 해변으로 돌변했다. 과학자들은 해마다 급격하게 불어나는 이 ‘녹색 재앙’의 미스터리를 풀지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당황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광학해양학연구소는 지난달 카리브해와 인근 지역에 쌓인 사르가숨이 3800만t에 달했다고 밝혔다. 2011년 관련 연구가 시작된 이후 카리브해와 서·동대서양, 멕시코만 전 지역에서 포착된 해초량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이전 최대량 기록은 2022년 6월의 2200만t이었다. 이 연구에 참여한 브라이언 반스 사우스플로리다대 조교수는 사르가숨이 매년 늦봄부터 증가세를 보이다가 한여름에 절정에 달하며, 늦가을이나 초겨울이 되어서야 감소한다고 전했다. 이번달에 더욱 막대한 양의 사르가숨이 카리브해를 뒤덮으면 3800만t 기록마저 곧 갱신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반스 조교수는 “매년 기록이 갱신되며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면서도 “과학자들조차 이런 현상의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가시가 빼곡히 돋아난 갈색 해초 사르가숨은 작은 공기주머니로 바다 표면을 자유롭게 떠다닌다. 푸에르토리코부터 가이아나에 이르는 광대한 해안선을 서서히 질식시키고 있는 이 해초는 극심한 악취로 관광산업을 초토화해 악명이 높아졌다. 관광업으로 먹고사는 카리브해 작은 섬나라들에도 이 거대한 해초 더미는 그야말로 재앙이다. 카리브해의 마르티니크섬에서는 악취 때문에 한 학교가 휴교령을 내렸으며, 신트마르턴에서는 지난달 말 코를 찌르는 냄새를 견디지 못한 주민들이 굴삭기까지 동원해 대규모 제거 작업을 벌였다. 일부 지역에서는 곧 대형 저장 바지선과 하루 수십t 해초를 제거할 수 있는 특수 선박을 투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재정 여건이 열악한 카리브해 섬나라들은 대부분 이 골치 아픈 정화 작업을 민간 호텔로 전가하고 있다. 일부 호텔들은 고객들에게 숙박비 전액을 환급해주거나, 해초 피해가 없는 깨끗한 해변으로 이동할 수 있는 무료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분주하다는 설명이다.
  • 경기도, 배달·운송 등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료 80% 환급

    경기도, 배달·운송 등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료 80% 환급

    월 최대 14,713원 9개월간 환급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사업 신청자 모집에 들어갔다. ‘플랫폼노동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일감을 구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로 배달, 운송, 가사, 화물운송 종사자 등을 일컫는다. 현재 산재보험의 경우 일반 회사 근로자는 사업주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지만, 플랫폼노동자는 보험료 절반을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런 구조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보험료 일부를 환급해주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배달·대리운전 노동자 및 화물차주로 작년과 같다. 신청자는 본인이 낸 산재보험료의 80%를 월 최대 14,713원 범위에서 9개월(’24년 10월 ~ ’25년 6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모두 1,800건을 지원 예정인데, 예산 범위를 넘을 경우 저소득자 및 신규 신청자를 우선 지원한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https://www.gj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경효 경기도 플랫폼노동지원팀장은 “플랫폼노동자는 일반노동자와 달리 산재보험료를 직접 부담해야 하는 구조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산재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노동 형태와 관계없이 누구나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불공정한 공정위

    불공정한 공정위

    실적용 과징금, 2심서 잇달아 뒤집혀… 혈세로 낸 이자만 773억 ‘재계 저승사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기업에는 과도하고 반복적인 제재를 가하는 반면,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는 통상 마찰을 우려해 솜방망이 처벌을 하는 등 이중 잣대를 행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공정위가 카카오모빌리티 행정소송 등 서울고등법원(2심)에서 잇따라 패한 것도 무리한 법 해석에 따른 ‘예정된 후과’란 것이다. 이 과정에서 기업만 골병이 든다. 대법원 판결까지 5년가량 걸리는 데다 승소하더라도 법률 비용과 이미지 실추 등 산정하기 힘든 손해가 발생한다. 윤석열 정부에서 표적이 됐던 카카오그룹은 2021년 이후 공정위로부터 부과받은 제재만 11건, 과징금은 1000억원이 넘는다. 법조계에선 카카오가 소송과 자문 비용으로 500억원 안팎을 썼다는 말이 나온다. 동시에 공정위 제재로 공정위 출신 전관의 역할과 로펌 수익이 확대되는 ‘변종 카르텔’이 형성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의혹을 받는 구글에 대해 ‘동의의결’ 절차 진행을 결정했다. 동의의결이란 법 위반 혐의가 있는 사업자가 자진 시정 방안을 제시하면 더이상 위법 여부를 판단하지 않고 사건 심의를 중단하는 제도다. 구글은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출시하고 국내 음악 산업과 아티스트·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데 300억원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300억원에 대해 “예상되는 과징금에 상응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음원 시장에선 “공정위가 구글을 봐줬다”는 말이 나온다. 구글이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로 시장을 장악하고 올린 매출을 고려하면 300억원은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이란 것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데이터 분석 기업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유튜브 사용자는 979만명으로 멜론 601만명, 지니뮤직 260만명, 플로 176만명 등 토종 플랫폼을 압도했다. 공정위는 불공정 거래 행위가 이뤄진 기간의 매출액을 산출한 뒤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4.0% 이내의 비율로 과징금을 매긴다. 구글이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로 약 7년간 올린 매출액을 고려해 최소 1000억원대 과징금이 부과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던 배경이다. 하지만 용두사미로 끝났다. 음원업계 관계자는 “구글이 300억원으로 퉁치려는 걸 ‘국내 소비자들에게 이익이 된다’며 합의(동의의결) 절차를 받아 준 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구글만 배 불리고 토종 음원업체는 짓밟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공정위는 최근 미국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에 대해서도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했다. 브로드컴은 국내 셋톱박스 제조사에 자사 부품만 쓰도록 강요한 혐의로 조사받던 중 시정 방안과 함께 상생 기금 13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컴퓨터 운영체제(윈도)와 사무용 프로그램(M365)에 자사 인공지능(AI) 챗봇 ‘코파일럿’을 끼워파는 문제를 둘러싸고도 논란이 일었으나 공정위는 정식 조사에 착수하지 않은 상태다. 미국과의 통상 마찰을 우려했기 때문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공정위는 “통상 이슈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반면 국내 기업에 대한 제재는 거침없다. 공정위는 지난 2년간 카카오모빌리티와 자회사에 1000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매겼다. 2023년 2월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사 가맹택시에 콜을 몰아준 혐의로 과징금 271억원, 2024년 10월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에게 콜을 차단한 혐의로 과징금 724억원을 부과했다. 지난 28일엔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 KM솔루션에 배차 수수료 문제로 과징금 38억 8200만원을 또 매겼다. 지난해 한샘·현대리바트·에넥스 등 31개 가구 제조·판매 업체의 빌트인(내장형) 특판가구 입찰 담합 사건에도 과징금 931억원을 부과했다. 사건 담당자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과징금 액수가 큰 사건 담당자에게 승진 심사 시 가점이 주어지는 ‘올해의 공정인 상’이 수여되다 보니 직원들도 과징금 실적 쌓기에 혈안이 돼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외국 기업은 국내 기업처럼 정보를 주지 않으니 결국 국내 기업만 제재받게 된다”며 “외국 기업을 국내 기업처럼 똑같이 제재하지 못할 거면 국내 기업에 대한 제재 수위도 낮추는 게 공정하다”고 지적했다. 공정위 제재는 최근 2심에서 판판이 뒤집히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콜 차단’ 사건 과징금은 724억원에서 151억원으로 573억원(79.1%) 줄었다. ‘콜 몰아주기’ 사건 과징금 271억원에 대해선 지난 22일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 구회근)가 전액 취소 판결을 내렸다. 공정위가 호반건설의 내부거래 사건에 부과한 과징금 608억원에 대해 서울고법은 지난 3월 60%에 해당하는 364억 6100만원을 취소하라며 원고 측 손을 들어 줬다. CJ올리브영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에 부과한 19억원의 과징금도 이달 5억원이 취소됐다.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SPC그룹에 부과된 647억원의 과징금은 지난해 대법원 판결로 전액 취소됐다. 쿠팡에 대한 32억 9000만원의 과징금에도 지난해 취소 선고가 내려졌다. 이처럼 공정위 제재가 일부라도 뒤집힌 비율은 지난해 18%로 집계됐다. 공정위의 행정소송 패소로 정부가 기업에 되돌려주는 과징금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환급액은 1조 2400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정위가 연평균 1000억원가량의 과징금을 잘못 물리고 있다는 의미다. 이 기간 혈세로 지급한 환급 이자만 773억원에 이른다. 공정위는 ‘무리한 제재’라는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소송 승소율(일부 승소 포함)이 91.2%라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최종 확정된 처분 관련 행정소송 91건 가운데 75건(82.4%)을 전부 승소했고 8건(8.8%)은 일부 승소, 8건(8.8%)은 패소했다. 지난해 부과한 과징금 4555억원 가운데 4474억원(98.2%)이 법원에서 정당하다고 인정됐다. 2020년까지 기간을 넓히면 5년간 441건 중 401건(90.9%)을 전부 승소·일부 승소했다. 공정위는 외국 기업에 유독 관대하다는 비판에 대해 “국적에 따른 차별 없이 모든 국내·국외 사업자에 동일하게 법을 적용하고 있다”며 “구글이 제시한 시정 방안이 미흡하면 동의의결 절차가 기각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보이스피싱 피해금 세탁·수수료 챙긴 현직 경찰 구속기소

    보이스피싱 피해금 세탁·수수료 챙긴 현직 경찰 구속기소

    현직 경찰관이 자금세탁조직을 결성·운영하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세탁해 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29일 창원지검 형사1부(부장 황보현희)는 자금세탁조직을 운영하며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세탁해 준 30대 현직 경찰(경사) A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위반 등 혐의로 지난 26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도박 빚을 갚고자 지역 선후배들과 함께 자금세탁조직을 결성,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의뢰받은 보이스피싱 피해금 세탁 작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그 대가로 세탁액의 3~4%가량을 수수료로 받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A씨가 조직원들 검거에 대비해 미리 대본을 만들어 공유하고 조직원이 체포되면 범죄수익으로 변호사 비용을 대며 수사에 대비한 정황도 확인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전체 자금세탁 규모는 약 13억 3000만원가량이다. 검찰은 이 중 피해자들이 특정돼 보이스피싱 피해금임이 확인된 액수는 약 1억 74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A씨 수사 과정에서 그가 공범들의 수배 정보를 유출한 사실도 새롭게 밝혀냈다. 이에 검찰은 A씨에게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를 추가 적용하고 앞서 송치된 조직원 2명도 함께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향후 재판 과정에서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여 여죄·공범 수사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소진공, 내수 부진에 3.5조원 추경 신속 집행

    소진공, 내수 부진에 3.5조원 추경 신속 집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조 5500억원 규모의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신속 집행하기로 했다. 소진공은 대전 공단 본부에서 ‘2025년 제1차 추경 주요 사업 준비 사항 점검 회의’를 열고 이번 추경으로 신설된 ‘소상공인 부담 경감 크레딧’과 ‘상생페이백’ 사업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진공의 1차 추경 예산은 부담 경감 크레딧(1조 5700억원), 상생페이백(1조 3700억원), 소상공인 정책융자(5000억원) 등 3조 5500억원 규모다. 올해 민생회복지원 추경 예산 5조 1000억원의 70%에 달한다. 부담 경감 크레딧은 영세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가스·수도 요금 및 보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으로 1조 5700억원이 배정됐다. 상생페이백은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해 카드 소비액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1조 3700억원이 편성됐다. 소진공은 회의에서 부담 경감 크레딧의 카드 충전과 선불카드 이용방안, 크레딧 사용처에 대해 논의하고 상생페이백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또 주기적으로 점검 회의를 하고 기획재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주무 부처와 협력해 차질 없이 추경 예산 집행을 준비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경 예산이 마련된 만큼 철저한 준비로 신속하고 빈틈없는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현금영수증 무단 발급 혐의 40대 항소심도 무죄…법원 “대표자 묵시적 동의”

    현금영수증 무단 발급 혐의 40대 항소심도 무죄…법원 “대표자 묵시적 동의”

    식당 대표의 동의 없이 현금영수증을 발급했다가 사전자기록 위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종업원이 대표의 지시에 따른 업무였던 점을 증명해 1심에 이어 항소심 재판부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4월 40대 여성 A씨의 사전자기록 위작 등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2019년 11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식당 대표인 B씨의 동의 없이 현금영수증을 발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만 A씨는 B씨가 부가세 신고, 4대 보험 납부를 업무 등을 보게 했고, 이 과정에서 현금영수증, 세금 계산서 발행도 지시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구형했지만 1심은 무죄를 선고했다. 현금영수증을 발행하려면 사업자 대표 명의의 휴대전화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A씨가 B씨의 휴대전화를 입수한 정황이 업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또 B씨가 A씨에게 부가가치세 납부를 지시하고 환급을 받으려 한 점을 고려해 회사 명의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봤다. 항소심 재판부도 원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법인 명의로 거래가 발생하면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발급은 당연히 뒤따르는 절차이므로, 최종 관리자의 별도 승인이 없었다고 해도 명시적, 묵시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인 고승석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사전자기록위작 혐의가 인정되려면 타인의 전자기록을 허위로 작성하거나 변경해야 하는데, B씨는 다수의 세금 관련 업무를 A씨에게 위임했고, 이런 정황을 재판에서 잘 설명했기 때문에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받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 요양·간병 함께 보장하는 ‘요양을안심해NH간병보험’… 유병자도 가입 가능

    요양·간병 함께 보장하는 ‘요양을안심해NH간병보험’… 유병자도 가입 가능

    NH농협생명 ‘요양을안심해NH간병보험(무배당)’은 요양과 간병을 함께 보장하는 종합형 요양보험이다.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장기요양 및 간병 서비스 수요에 대응해 설계했다. 가장 큰 특징은 보장 범위의 확장이다. 장기요양 1등급부터 인지지원등급까지 보장하며, 재가급여 중 이용률이 높은 주·야간보호(데이케어센터) 보장도 신설했다. 특히, 의무부가특약에서 3종(장기요양)을 선택해 1000만원 가입 시 장기요양 1등급에서 인지지원등급으로 판정되면 최초 1회 한정 1000만원을 지급한다. 주·야간보호지원금도 준다. 간병인 보장도 강화했다. 실제 간병인 사용 비용에 따라 연간 사용 금액의 최대 50%를 환급해 준다. 간편가입도 가능하다.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장기간병보험 전용 간편가입형’을 새롭게 도입했다. 치매, 파킨슨병 진단 이력이 있어도 최근 3개월 이내에 의사의 입원·수술·추가검사 및 진단 소견이 없는 등 5가지 질문에 이상이 없을 경우 일반심사 보험에 비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 및 의무부가특약 각 1000만원 기준으로 90세만기·20년납의 40세 남성 일반가입형일 때 월납보험료는 의무부가특약 1~3종 선택에 따라 ▲1종(간병인) 3만 7800원 ▲2종(재가및시설) 2만 1200원 ▲3종(장기요양) 3만 6000원이다. 또한 가족(부부 또는 직계비존비속)이 함께 가입할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요양과 간병에 대한 고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실질적인 보장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꼭 필요한 생활 밀착형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하남시의회 결산검사위원회 “지방세 체납 증가…하남시 적극 징수행정 당부”

    하남시의회 결산검사위원회 “지방세 체납 증가…하남시 적극 징수행정 당부”

    하남시의회가 지방세 체납 증가와 관련해 적극적인 징수행정과 체납관리 상시 시스템 마련을 당부했다. 하남시의회 결산검사위원회(대표위원 최훈종)는 2024회계연도 하남시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2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20일 동안 대표위원인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을 포함한 박선미 의원과 양희영 前 하남시 자치행정국장, 김정순 전 NH농협은행 지점장, 강병수, 김형준, 노병석 세무사 등 7인의 검사위원이 참여해 진행했다. 검사위원들은 ▲회계처리의 정확성 ▲예산편성·집행의 합리성 ▲성과지표 달성도 등을 기준으로 법령 및 사업 목적에 부합하게 예산이 집행됐는지 심도 있는 검사를 진행했다. 또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하남시 재정운영 전반을 검사하고 일부 세부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출서류조사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하남시 2024회계연도 기금을 포함한 총재정 규모는 세입(수입)은 전년 대비 14.93% 감소한 1조 2571억 6911만 3000원, 세출(지출)은 전년 대비 12.99% 감소한 1조 1111억 3619만 4000원이다. 주민 1인당 재정지출 규모는 298만 4240원이다. 하남시 일반회계 2024회계연도 재정자립도는 47.75%이고 재정자주도는 58.33%로,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재정자립도는 4위, 재정자주도는 1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반면, 검사 결과에 따르면 2024회계연도 세입금 미수납액은 431억 7305만 1000원으로 전년 대비 48억 2654만 9000원 증가했다. 미수납 사유로 ▲납세태만(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는 것)이 42.98%로 가장 많았으며 ▲자금압박(33.39%) ▲납기 미도래(납부기한이 결산연도 이후이기 때문에 체납액은 아니지만 수납되지 않은 금액) 12.12% ▲폐업 또는 부도(3.66%) 등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결산검사위원회는 “‘납세태만’이 미수납의 주된 원인이라는 것은 납세의식 제고 부족과 상시적인 체납관리 시스템 미비를 의미한다”라며 “체납징수 행정은 단순 집행이 아닌 재정건전성과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핵심 행정역량이며, 적극적인 징수 노력은 행정기관의 책무로 조세법적 권한과 행정적 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체납 징수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2024회계연도 하남시 전체 세입 징수 결정액은 약 1조 2816억 7167만 원으로, 징수율은 96.4%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수백억 원대의 미수납액이 존재해 세입 징수관리의 철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지방세 미수납액이 278억 원에 달해 전체 미수납액 중 가장 큰 비중(63.7%)을 차지하고 있어 고질적·상습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압류, 공매, 번호판 영치 등 행정처분을 강화하고, 납세자 맞춤형 징수유예·분할납부 제도 등을 병행해 현실적·전략적 징수방안 추진을 개선 및 권고했다. 이와 함께 ▲세입금 환급액 최소화 노력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필요 ▲이자 수입 과소 추계 개선 ▲산곡천2 생태하천 복원사업 사전 검토 미흡 ▲불용액 관리 철저 ▲주민참여예산사업 및 보조금 예산 철저한 집행 및 적정성 확보 등 15건에 대해 지적하고 관련 개선 및 제도적 보완을 권고했다. 또 결산검사위원회는 시민 편의 증대와 예산 절감 등의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경기도 최초 체납안내문 모바일(카카오 알림톡) 발송 서비스(ASP) 시행으로 효율적 체납징수 및 종이 고지서 발송 최소화로 예산 절감 및 탄소중립을 실천한 세원관리과를 비롯해 ▲‘올바른 납세지 안내문’으로 제도 개선(세정과) ▲체납자의 은행별 거래실적정보를 활용한 징수방안(세원관리과) ▲원격검침 ‘스마트미러링’ 사업 확대 추진(상수도과) ▲관내 생활용 지하수 1844개소 이용실태 조사를 통한 요금 부과 체계 구축(하수도과) 등이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은 “시민 혈세가 제대로 쓰였는지를 확인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유도하는 것이 결산검사의 핵심”이라며, “집행부는 검사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속도감 있게 미비점을 보완하고 하남시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박선미 의원(국민의힘‧가 선거구)은 “하남시민의 복리 증진과 예산 절감 등에 모범적인 사업도 많았다”라며 “앞으로도 하남시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효율적이고 적합한 예산집행과 재정 운영으로 단 한 푼의 세금도 허투루 쓰이지 않고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이천시, 경기도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선정···1인당 연간 최대 36만 원

    이천시, 경기도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선정···1인당 연간 최대 36만 원

    이천시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경기도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가 추가 확보됨에 따라 혜택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천시는 올해 7월부터 이천시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시내버스 이용 요금을 분기별 최대 4만 원까지 사후 환급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준비했으나,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업 시기와 지원범위 확대 등을 경기도와 보폭을 맞춰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천시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 중 운전면허 보유자는 연 최대 24만 원(분기별 6만 원), 운전면허 미 보유자는 연 최대 36만 원(분기별 9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자체 추진 사업보다 최대 20만 원의 추가 환급이 가능해졌다. 특히 관내 시내버스에서 수도권 내 모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범위가 확대됐다. 이천시는 사업 시행 시기를 25년 11월로 잡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경기도 사업 선정으로, 이천시 어르신들께 넓어진 이동권 보장과 더 큰 혜택을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경기도와 함께 차질 없이 사업을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 “상인·군장병 상생”…강원도, 우대업소에 지원 팍팍

    “상인·군장병 상생”…강원도, 우대업소에 지원 팍팍

    강원도가 접경지역 소상공인과 군장병에게 혜택을 주는 군장병 우대업소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강원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군장병 우대업소 지원 사업 예산 3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군장병 우대업소 지원 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앞서 책정된 본예산 13억원을 포함 총 16억원으로 늘어났다. 강원도와 접경지 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군장병 우대업소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군장병 우대업소에서 군장병이 나라사랑카드나 나라사랑페이로 결제하면 결제금의 20%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받고, 이는 강원도와 시군이 보전한다. 현재 967곳이 군장병 우대업소로 운영 중이고, 그동안 이용 건수는 47만건이다. 강원도는 제1회 추경을 통해 접경지 소상공인 영업장을 새 단장하는 사업에 쓰일 예산 12억 5000만원도 확보했다. 이희열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접경지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주민과 군장병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파구,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 운영

    서울 송파구는 납세자가 오랜 기간 찾아가지 않은 세금을 돌려주기 위해 이달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송파구의 올해 상반기 미환급 사례는 총 7448건으로 액수로는 8억 2700만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82.8%인 6170건이 5만원 미만 소액 환급건이다. 구는 소액이라도 주민들이 환급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주소지, 성명 등 자료를 현행화해 안내문을 일괄 발송,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한다. 특히 법인과 외국, 국외 이주자 등의 소재지까지 일제 정비해 환급통지서를 우편 발송한다. 또 카카오톡 알림톡도 일제히 발송해 지방세 환급금을 쉽게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지방세 미환급금 발생 원인은 주로 자동차세 연납 이후 자동차 소유권 이전 또는 말소, 소득세의 경정, 납세자 착오 신고, 이중 납부 등이다. 이러한 금액은 지급 결정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돌려받을 수 없기 때문에 구는 매년 상·하반기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 “빽다방 이 메뉴 조심해야”…이번엔 디저트서 곰팡이 나왔다

    “빽다방 이 메뉴 조심해야”…이번엔 디저트서 곰팡이 나왔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이 판매하는 디저트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논란이다. 지난 17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빽다방 가바밥알떡 조심하시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오늘 서울 XX구에 있는 빽다방에서 가바밥알떡 배달시켰는데 받아보니 곰팡이가 나 있다”고 했다. 그는 “매장에 전화하니 냉동으로 보관한다는데 배달 자주 시켜 먹으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이 메뉴 시키실 때 조심하시라”고 했다. 지난 8일 다른 커뮤니티에서 B씨가 올린 글을 보면 “5월 3일에 커피 한잔 마시려고 배달 주문하면서 가바밥알떡이라는 디저트도 시켰는데 포장돼 있는 상태로 오고 유통기한이 9월까지길래 한입 먹었더니 옆에 딱 곰팡이가”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빽다방의 신제품 ‘가바밥알떡’이 있었다. 작성자가 한 입 베어먹은 것으로 보이는데 내용물 중간에 곰팡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보인다. B씨는 “더본에서는 제조사 잘못이라고 한다”며 “제조사인 정인에서는 도의적 책임으로 10만원으로 합의서 작성까지 해달라는데 그렇게 하는 게 맞냐”고 했다. 그러면서 “제조사에서는 보험 들어놔서 그걸로 한다고 하는데 바로 병원을 못 가서 해당이 안 된다고 보상은 하나도 못 받고”라며 “2300원 환급은 받았다”고 했다. 한편 빽다방은 원재료 가격 인상과 고환율 영향 등을 이유로 오는 22일부터 아메리카노 가격을 200원 올려 1700원에 판매하기로 하는 등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 “1시간 만에 완판”… 강남 ‘온누리상품권 20데이’ 또 연다

    서울 강남구는 20일 지역 전통시장 3곳에서 ‘온누리상품권 20데이’ 환급 이벤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 20데이는 강남개포시장, 도곡시장, 영동전통시장에서 매월 20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전통시장 이용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0~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다. 1인당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영수증 등 증빙 자료를 현장 이벤트 부스에 제출하면 즉석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달 21일 첫 시범 운영을 통해 페이백 예산이 1시간 만에 소진되는 등 호응도가 높은 것을 확인하고 매월 정례 운영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 5월 행사에서는 가정의 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영동전통시장은 행사 당일 오후 5시까지 ‘하나 더’ 이벤트를 개최해 구매 고객에게 페이백 혜택에 더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 논현초등학교와 협업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꽃바구니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 도곡시장은 캐릭터 솜사탕 만들기,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 연말정산 실수·누락, 새달 2일까지 고치면 가산세 면제

    올해 초 연말정산에서 증빙 서류를 잘못 제출해 세금을 더 많이 돌려받은 사람은 다음달 2일까지 국세청에 수정 신고하면 가산세가 면제된다. 공제를 빠트려 세금을 덜 돌려받은 사람도 이 기간 내 신고해 고치면 환급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15일 이런 내용의 근로소득 신고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근로자가 연말정산에서 공제와 감면 혜택을 과다하게 받아 소득세를 적게 냈다면, 수정 신고를 하면서 과소 신고와 납부 지연에 따른 가산세를 내야 한다. 하지만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정정 신고하면 가산세가 면제된다. 과소 신고 가산세는 적게 신고한 세액의 10%다. 거짓 증빙 제출로 부당하게 신고하면 40%까지 오른다. 납부 지연 가산세는 적게 낸 세액에 대해 하루당 0.00022%씩 부과된다. 1년을 지연하면 8%다. 주로 다양한 소득이 있거나 두 개 이상 회사에 근무한 근로자들이 소득을 합산 신고하지 않아 과소 신고하는 사례가 많다. 연소득 100만원을 초과하는 부양가족은 기본공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데 이를 착각하는 근로자도 적지 않다. 연말정산 때 월세 계약서를 비롯한 지출 증빙을 늦게 확인했거나 공제 요건을 잘 몰라 놓친 공제·감면도 신고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자주 놓치는 공제 혜택으로는 월세액·교육비·기부금 세액공제와 혼인 세액공제 등이 있다. 추가로 발생하는 환급금은 다음달 2일부터 30일 내 지급된다. 국세청은 상반기 소득 기준을 초과한 부양가족의 간소화 자료 제공을 원천 차단하는 등 과다 공제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근로소득 신고 관련 문의는 국세상담센터(12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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