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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멍뚫린 徵稅체제…5년간 1조7천억 누락

    지난 95년부터 올 8월까지 국세를 징수하는 과정에서 세무공무원의 잘못으로 부족징수하거나 부당환급한 세금이 1조7,47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21일 국회 재경위 소속 한나라당 김재천(金在千) 의원에게 제출한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부족징수 및 부당환급 금액은 95년 3,418억원,96년3,862억원,97년 4,151억원,98년 4,194억원,99년(1∼8월) 1,847억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와 관련,징계를 받은 세무공무원은 240명 중 파면은 1명도 없었고,해임은 1.6%인 4명에 불과했으며, 85%인 203명이 견책처분을 받는 등 대부분경징계에 그쳤다. 박준석기자 jsp@
  • [주한 외국대사에 듣는다] 살레M알 라지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살레 M.알-라지 주한 사우디 아라비아 대사(54)는 18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석유수출국기구는 내년 3월까지 감산합의를 지속,국제유가는 향후18개월동안 배럴당 20달러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해 고유가시대가 도래했음을 확인했다.부품 및 가전분야에서 한국의 기술이전을 희망한 그는 간호사 외에 한국의 방송분야 기술자 등 채용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 국제 원유가가 치솟고 있는데 장·단기 가격전망은.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 및 유럽의 수요 감소와 공급과잉으로 유가는 배럴당1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아시아와 유럽 경제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로 지난 4∼5개월동안 2∼3배가 뛰어 15일 3년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24달러까지 올랐습니다.저는 향후 18개월동안 배럴당 20달러선을 맴돌 것으로 생각합니다.과잉물량은 올해 말쯤 완전 사라지고 전세계의 비(非)경제적 유정이 생산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게 주된 이유입니다. ■금융위기 이후 가격하락으로 산유국들도 타격을 받았을 것같은데. 우리 경제는 지난 18개월동안 저성장과 재정적자를경험했습니다.지난 98년 재정적자 규모가 약170억달러나 됐습니다.그러나 지난 3개월동안 가격상승으로 경제가 활력을 되찾았습니다.당초 99년도 원유수입은 190억달러로 예상됐으나 지금은 290억달러로 상향조정되고 있습니다. ■여유자금을 한국 등 해외에 투자할 계획은 없는지요. 우리는 사실 국가건설을 재개하고 싶습니다.주요 프로젝트가 석유판매 수입감소로 지연됐었지요. ■오는 22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연례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생산감축합의에 변화가 있을까요. OPEC 석유장관들은 22일 회의에서 석유공급 등의 문제를 다룰 것이지만 저는 생산증가를 합의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습니다.장관들은 지난 3월의 생산감축 공약을 갱신할 것입니다.회원국들 사이에는 이같은 생산감축안이 2000년 3월까지 유효하다는 컨센선스가 이뤄져 있습니다. ■이라크가 최근 카이로 아랍연맹회의에서 의장국을 맡으면서 아랍국가와의화해를 시도했는데 어떻게 보는지요. 화해문제는 이라크 정부에 달려있다고 봅니다.유엔결의안을 준수하고 쿠웨이트 및 사우디를포함한 다른 국가 포로를 석방하며 대량파괴무기 생산시도를 삼가고 이웃국가를 불안정하게 하고 위협하려는 의도를 포기해야 합니다. 이런 제 조건을 충족한다면 우리는 이라크가 아랍세계에 편입하는데 아무런이의가 없습니다. ■아랍연맹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은 이스라엘의 대량파괴무기 문제를 논의한것으로 아는데.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핵확산방지조약(NPT)에 가입하지 않은 유일한 국가입니다.국제사회는 다른 나라에 수용을 요구하는 조건을 이스라엘에는 강요하지 않음으로써 이중기준을 적용했어요.우리는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이 중동과 동아시아 전체를 대량파괴무기가 없는 지역으로 선언한 운동을 지지합니다.이스라엘이 핵사찰을 받아들이도록 우리가 설득하는 일을 열강과 국제사회가 도와주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은 금융위기 이후 간호사 등의 사우디 아라비아 파견을 추진해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사우디의 정책은. 한국은 70년대와 80년대 사우디 인프라 건설에 참여,적기완공,법률준수,고품질로 명성을 쌓았습니다.우리는 기술협력과 인력파견 등 여러분야에서 관계증진을 원합니다.인력파견 문제는 양국 고위 관료사이에 합의가 이뤄져 한달반쯤 우리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모두 700명 이상의 간호사가 채용됐고 현재 3개월간의 영어집중훈련을 받고 있어요.이는 어디까지나 시작일뿐입니다. 우리는 민간 및 공공부문에서 한국인력 채용을 계속할 것입니다. 의사나 TV 프로듀서,기술요원 등에 관심이 있습니다. ■지난 76년부터 87년까지 사우디 건설현장에서 일했던 한국 노동자들은 당시 공제했던 사회보험료 환급을 원하고 있는데. 이미 12만5,000명 이상의 한국 노동자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사회보험제도(GOSI)에 따라서 보험료 할부금을 돌려받았습니다.사우디의 기본입장은 유자격노동자는 사우디 보험당국과 직접 접촉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부,변호사및 대리인의 중재는 거절합니다. 박희준기자 pnb@
  • 양도소득세신고 문답풀이

    부동산을 사고 팔 때 양도자는 주소지 관할세무서장에게 거래내용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그래야만 소유권 이전등기가 가능하다.또 15%의 양도세 감면혜택도 받는다.부동산 양도신고의 궁금점을 알아본다. ■어떤 경우 양도신고를 해야 하나. 등기상 3년이상 보유한 주택을 양도하거나 8년 이상 보유한 농지를 양도하는 경우는 부동산 양도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이 가운데 1가구2주택 보유나 8년이상 자경(自耕)하지 않은 경우는 양도신고를 할 필요는 없지만 신고하면 15% 감면혜택을 받기 때문에 하는 것이 좋다. ■양도신고 때 감면혜택은. 양도신고(소유권 이전등기 이전)를 하면 15% 감면혜택과 함께 예정신고가 면제된다.예정신고(잔금지급후 두달내)만 하면 10% 감면혜택이 주어지고 확정신고(다음해 5월1일∼31일)만 하면 감면혜택이 없다.신고하지 않으면 양도세가 20% 가산된다. ■부동산 양도신고후 계약이 취소됐을 경우는. 확인서를 받은 세무서에 취소사실을 알리고 신고확인서는 반납해야 한다.납부세액은 환급받는다. ■공동소유 부동산을 한꺼번에 양도하는 경우는. 양도인별로 양도신고서를 작성,공유자중 한 사람이 관할세무서에 일괄신고할수 있다. ■양도신고후 잔금청산이 늦어질 경우에는. 신고확인서를 받은후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않으면 신고확인서를 반납하고,새로 신고절차를 밟거나 계약의 변동사항과 관련된 증빙서류를 제출해 납부할 세액을 고치면 된다.등기가 끝난 경우는 양도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두달안에 자산양도차익 예정신고서에 따른 변동사항을 신고하면 된다. ■양도신고와 관련,최근 개정된 사항은. 공매나 경매,각종 수용,법인에 대한 현물출자,교환 때문에 부동산을 양도할경우 종전에는 사전신고가 필요없었다.그러나 지난 7월1일부터 규정이 바뀌어 반드시 양도신고를 해야 이전등기가 된다. 추승호기자
  • 9∼10월 근소세 안낸다/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

    대부분의 봉급생활자들이 9월에는 근로소득세를 내지 않는다.일부 고소득봉급생활자를 빼고는 10월에도 월급에서 원천징수되는 세금이 대폭 줄어든다.연간 300만원 또는 연간 총급여액 10% 중 적은 금액으로 정한 봉급생활자의 신용카드 소득공제한도제도가 오는 9월1일부터 시행된다.1인 1통장 또는 1세대 1통장을 요건으로 하는 세금우대저축에 중복 가입했을 경우 현재는 먼저 개설한 통장에 대해서만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나중에 개설한 통장도 세금우대 대상으로 저축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24일 중산·서민층 보호 등을 위해 봉급생활자들의 소득공제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마련,9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근로소득세 공제 대상에 포함된 취학 전 자녀의음악·미술학원 수강료를 공제받으려면‘1일 3시간,1주 5일 이상’인 사설학원에서 교습을 받아야 한다.그러나 체육시설업에 해당하는 태권도도장 등의이용료는 공제 대상이 아니다.신용카드 공제한도는 올해의 경우 9∼11월 사용분에 한해 100만원 한도 내에서 적용받는다. 월급여 100만원인 봉급생활자(4인가족 기준)는 지금까지 매달 1,470원의 세금을 원천징수 형식으로 납부했지만 9월부터는 세금을 아예 내지 않게 된다. 또 ▲월급여 120만원은 3,010원(67.2%) ▲150만원은 1만7,200원(21.0%) ▲170만원은 2만8,240원(16.4%) ▲200만원은 4만7,140원(18.0%) ▲250만원은 10만9,230원(22.5%) ▲300만원은 20만130원(20.9%) ▲500만원은 61만1,330원(13.9%)으로 각각 근로소득세가 줄어들게 된다. 주영섭(周英燮)재경부 소득세제과장은“새 간이세액표에 따른 지난 1∼8월경감분을 9월부터 적용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봉급생활자들은 9월과 10월에세금을 안내게 된다”며 “특히 급여 규모가 작은 사람의 경우에는 12월까지계속 세금을 내지 않다가 남는 금액은 내년 1월 연말정산을 할 때 환급받는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정부 ‘대우債 95% 환급’ 보장

    정부는 투신사의 고객들이 내년 2월 8일 이후에는 대우채권에 투자한 부분중 95%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사실상 보장했다. 금융시장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대우채권 환매사태로 자금난을겪고 있는 투신사와 서울보증보험 등에 공적자금을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연·기금이 채권을 사들여 채권수요 기반을 확충,금리를 안정시킬 수 있도록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위는 23일 “정부가 대우채권에 지급보증을 서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도 “금감위는 투신사와 증권사가 고객의 수익증권 보유기간에 따라차등을 두어 대우채권 편입분을 환매해주기로 한 결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김영재(金暎才) 대변인은 “투신사와 증권사가 고객들에게 약속한 것을 지키도록 감독권을 행사하겠다”면서 “금감위 승인은 금융기관들이 고객들에게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이같은 발언은 대우채권에 문제가 생길 경우 정부가 지급을 보장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대우사태와 관련해 먼저 시장에서 (투신사·증권사·투자자들이)손실을 분담한 뒤에 그래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시장 자체에 문제가 생길 때 공적자금 문제를 거론해도 늦지 않다”고 말해 현 단계에서 공적자금 투입은 검토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헌재(李憲宰) 위원장은 은행회관에서 금융기관장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금융기관들이 이기적인 행태를 버리고 금융시장 안정과 상생(相生)을 위해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따라 금융기관장들은 무분별한 채권 매각과 지나친 예금금리 인상 경쟁을 자제해 시장금리를안정시키기로 했다. 또 금융기관들은 투신사 수익증권의 환매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환매도 자제하기로 하고 대우협력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을위해 ‘금융기관 합동 실무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곽태헌 박은호기자 tiger@
  • 대우 해외건설 2건 국내서 보증

    대우는 17일 리비아 화력발전소 건설공사 등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2건의계약 이행 보증과 선수금 환급 보증서를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발급받게됐다고 밝혔다. 보증서를 발급받는 대상은 이탈리아 안살도사와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하는2억9,900만달러 규모의 벵가지 북부 화력발전소 건설공사와 5,000만달러짜리 오만 소하르 항만방파제 입찰 예정공사이다. 대우는 이들 2건의 공사 수행과 입찰에 필요한 국내 보증을 얻어내는데 성공함으로써 3,320만달러 규모의 싱가포르 남섬 매립공사와 8,300만달러짜리인도 다울리강 수력발전소 건설공사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와 안살도사는 지난달 벵가지 화력발전소를 최저 가격에 낙찰받은 뒤프랑스계 은행에 이행보증 등 공사수행에 필요한 보증을 요청,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나 최근 대우그룹 구조조정 문제가 불거지면서 거부당했다. 수출입은행은 리비아를 채권위험국으로 분류,지금까지 보증대상에서 제외했지만 해외건설 활성화를 겨냥한 건설교통부와 재정경제부의 요청으로 보증서발급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건승기자 ksp@
  • 강원銀-현대종금 합병관련

    기업 구조조정과 공평과세 가운데 어느 것이 우선인가. 국회 재정경제위원회가 9일 강원은행과 현대종합금융 합병에 따른 농어촌특별세를 소급해 면제해주기로 결정,공평과세 시비가 일고 있다.이렇게 되면이미 지난 2월 합병한 외환은행-한외종금이 낸 세금도 되돌려주어야 하는 등사상 초유인 세금의 소급 환급 문제가 줄줄이 생기게 된다. 더욱이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가 ‘이미 낸 세금을 돌려달라’고 주장하고 있어 정부의과세 정책이 궁지에 몰릴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정부는 지금까지 기업구조조정 우선 원칙에 따라 세금을 뭉텅이로깎아준 마당에 세금감면의 ‘잔 가지’에 해당한다는 이들 기업측 주장을 전적으로 외면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강원은행 및 현대종금의 농특세 문제 현행 법상 강원은행과 현대종금이합병하면서 발생한 청산소득에 대한 법인세 4,000억원은 면제받았지만 면제이익에 대한 농특세 860억원(비과세액의 20%)은 물도록 돼있다.두 금융기관은‘입법과정의 실수로 조항이 빠진 것’이라며 농특세를 면제해달라고 국회에입법청원,이날 받아들여졌다. 이에 대해 재정경제부와 국세청은 이미 내도록 된 세금을 소급 면제해주는것은 조세형평에 어긋나는 특혜라고 난색을 보였다. 이런 입법이 이루어질 경우 지난 2월 외환은행과 한외종금이 합병하면서 낸농특세 8억6,000만원도 되돌려주어야 한다. 이미 낸 세금을 소급해 환급해주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기아차 및 아시아차의 법인세문제 현대가 기아차와 아시아차를 인수하는과정에서 채권단이 탕감해준 4조 8,700억원을 채무면제 특별이익으로 간주,법인세 5,200억원을 추징하겠다는 것이 국세청의 방침이다. 그러나 기아 및 아시아자동차는 부실기업 인수라는 특수상황에서 발생한 세금이므로 선처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노주석기자 joo@
  • 「중부 물난리」세제·금융지원 내용

    집중호우로 30% 이상 자산손실을 입은 사업자들은 이미 납부했거나 납부예정인 소득세와 법인세를 재해비율에 따라 감면받는다.또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 등 각종 세금의 납부기한을 6개월까지 연장받을 수 있다. 재정경제부는 2일 각종 법규에 명시돼 있는 조항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집중호우 피해사업자에 대한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 금융지원●한국은행 지원 필요한 경우 금융기관 보유 통화안정증권을 중도 환매해 유동성 지원. ●농협 재해민의 생활안정자금,수해복구자금과 중소기업시설 복구자금을 우선 지원.공제계약자들이 필요한 자금을 최대한 대출지원(대출자금의 상환연기,이자 납입 유예와 연체이자 감면).인명피해 농가에 재난극복긴급자금 지원. ●주택은행 파손된 주택에 대해 신축자금은 33년 이내(개량자금은 8년 이내)대출,기존 대출금보다 0.2∼0.25%포인트 금리우대. ●국민은행 제조업체는 피해 확인금액 안에서,그외 업체는 5,000만원 이내,가계에는 2,000만원 내에서 지원. ●기업은행 중소기업에 피해금액 이내에서 운전자금 1년,시설자금 10년 이내일반대출금리로 지원. ●신용보증기관의 보증지원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받는 수해복구자금에특례보증을 통해 지원.기존 보증금액 외에 2억원까지 보증지원. ●금융결제원 수해지역 기업이 어음을 정상 결제하지 못할 경우 거래정지처분을 일정기간 유예. ▒ 세제지원●세금신고와 납부기한 연장 호우 피해 사업자에게 각종 세금의 신고와 납부기한을 6개월까지 연장. ●징수유예 이미 고지서가 발부된 세금과 체납된 세금을 집중호우로 납부할수 없을 경우 9개월까지 징수 유예. ●손실 세액감면 재해로 30% 이상 자산손실을 입은 사업자에게 이미 과세됐거나 앞으로 과세될 소득세와 법인세를 환급하거나 감면. 이상일기자 bruce@
  • 관세자유지역 내년 지정…설치법 연내제정 추진

    내년 하반기에 광양,부산 가덕 신항,인천 영종도 신공항 등을 포함한 주요공항과 항구 지역에 관세가 부과되지 않고 통관절차가 생략되는 ‘관세자유지역’(Free Zone)이 설치된다. 관세자유지역은 수심이 얕아 배를 댈 수 없는 중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물건을 실어나르는 중간 물류기지로서 여기에 반입되는 물품에는 부가가치세등이 면제되거나 환급된다. 또 관세자유지역에 들어가는 운송과 하역분야 등의 외국인투자 물류업체에는 법인세와 소득세가 10년간 50∼100% 감면된다. 재정경제부는 29일 관세자유지역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관세자유지역 설치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정기국회에 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3월부터 관세자유지역을 지정,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심달섭(沈達燮) 재경부 관세심의관은 “싱가포르,홍콩과 네덜란드 로테르담등의 물류기지는 세계 경제및 무역·금융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며 “앞으로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경쟁력이 있는 우리나라 주요 항구와 공항을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中 위안화 평가절하 가능성 낮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3일 “해외무역관을 통해 진단한 결과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KOTRA는 “중국이 올해 들어 수출부가세 환급률 인상과 금리인하,공무원 급여인상을 통한 소비유도,각종 증시부양조치 등을 내놓는 등 내수진작책을 펴고있는 것은 단기간내 위안화 평가절하를 단행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지적했다. 진경호기자 kyoungho@
  • 해외여행도 카드사용이 유리

    바캉스의 계절,해외 여행의 즐거움을 곱절 늘리려면 신용카드를 챙겨 가는것도 한 방법이다. 번거롭게 환전하는 수고를 더는 데다 수수료도 물지 않는다.귀국한 뒤에 주머니 속에 넣어온 우수릿돈을 어떻게 처분할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현금 사용에 따른 불안감을 덜 수 있는 건 물론이다.경우에 따라선 재테크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기본적인 장점 출발부터 발걸음을 가볍게 할 수 있다.우선 신용카드로 항공편을 예약하면 할인혜택을 받는다.별도로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수도 있다.최저 5,000만원에서 4억원의 항공상해보험에 무료로가입되는 보험혜택 때문이다. 일부 카드회사들은 항공사고 뿐아니라 여행지의 사고나 상해·질병까지 보상하는 여행보험을 적용하기도 한다.신용카드를 활용하지 않는다면 보통 열흘 정도 기간동안 1억∼3억원을 보장하는 해외여행보험에 들 경우 2만∼3만원이 나가게 된다. 잠자리 비용도 줄일 수 있다.대부분의 카드사들이 해외 호텔과 연계해 20%에서 최고 70%까지 숙박비용을 깎아주는 할인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면세점이나 외국 제휴 가맹점에서 물건을 살 때도 제값보다 싸게 살 수 있다. ■환율 재테크 환율이 떨어지고 있을 때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뜻하지 않은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이유는 물건구입과 카드대금 지급 때까지의 시차 때문.해외에서 쓴 카드대금은 외국계 카드사가 국내 카드사에 대금을 청구하는과정을 거치는데, 실제 물건을 구입한 날로부터 열흘 정도 지난 후인 지급청구일 환율이 적용된다.예컨대 그 사이에 환율이 1,100원에서 1,000원으로 떨어졌다면 100달러짜리 물건을 샀을 경우 11만원이 아니라 10만원의 대금만지급하면 되는 것이다.반대로 환율이 오르는 때라면 현지 통화나 여행자수표등을 사용하는게 낫다. ■부가가치세 환급 유럽지역으로 떠난다면 반드시 알아둬야 한다.대부분의유럽국가는 물품대금에 3∼20%의 부가세를 매기고 있는데 외국인 여행자에게는 ‘환급신청’을 받아 세금을 돌려준다. 현금보다 신용카드의 환급절차가 훨씬 간편하고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카드로 대금을 지불한 뒤 환급신청(여권 제시)-신청서 작성-귀국때세관원에 제시 등 절차를 밟으면 6∼12개월뒤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박은호기자
  • ‘복수직급제’ 도입 가속도 붙었다

    서울시의 복수직급제 도입이 급류를 타고 있다.지난 14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 대한 시정개혁보고회의에서 고건(高建) 시장이 ‘쐐기’를 박는 발언을 해 복수직급제 도입을 기정사실화한데다 김대통령도 긍정적인 반응을보였기 때문이다. 고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3월 대규모 하위직 승진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4·5급의 승진적체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에서시행중인 ‘복수직급제’의 도입을 행정자치부에 건의했고,행자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가 해결되면 시 공무원들의 사기가 많이높아질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김대통령은 “그런 점도 좋고 첨가해서 예산을 절약한 직원에게상당액을 환급해 주거나 좋은 아이디어를 내 능률을 높이거나 예산절감을 했을 때 포상하고 승급시켜주는 것도 좋다”고 긍정평가했다. 구내방송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접한 시 공무원들은 복수직급제 도입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사실 시는 지난 몇개월 동안 복수직급제 도입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열쇠를쥐고 있는 행정자치부가 모호한 입장을 보여 진전을 보지 못했다.중앙정부는 94년부터 복수직급제를 도입했고,다른 지자체는 직급을 한단계씩 상향조정해 승진적체를 해소했으나 서울과 부산에만은 두가지 모두 도입되지 않아 인사적체가 심화돼왔다. 그동안 행자부는 서울시의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부산시도 해줘야 하는데다직급상향으로 혜택을 본 경기도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난감하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시의 한 사무관은 “시 본청의 승진적체가 자치구나 다른 행정기관보다 훨씬 심하다”면서 “상당수 4·5급 직원들에게 승진의 길이 트인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변호사·회계사등 248명 세무조사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신고내용이 불성실한 변호사,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사업자 248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11일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실시한 올 상반기 부가세 예정신고내용을 근거로 248명을 선정,신고내용 중 누락 여부와 매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을 많이 계상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부터 부가세사업자로 전환된 전문직 사업자의 사업실적은 지난해 용역 제공을 시작했으면 면세지만 올해 새로 계약하거나 지난해에 계약했더라도 용역 제공이 올해 시작되면 과세 대상인 데도 이를 면세 대상으로 신고하는 사례가 많아 중점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또 오는 26일까지 상반기 사업실적에 대한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를 받아 불성실 신고자로 판단되면 조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그러나 부가세사업자의 성실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고급 대형업소,숙박업소,고급 유흥업소 등에는 추정수입금액을 서면으로 개별 안내하고 현금수입업소에 대해서는 장기간 입회조사를 통해 신용카드가맹을 유도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중소기업청에 등록된 벤처기업 2,534개와 동일 장소에서 동일인명의로 10년 이상 사업을 하고 있는 전통문화 관련 사업자로 추정수입금액을 90% 이상 신고하고 신용카드에 가맹한 경우 세무조사 배제,환급세액 조기지급,납기 연장 등의 혜택을 줄 방침이다. 이번 부가세 확정신고 대상은 법인 22만명,개인일반과세자 103만명,간이과세자 64만명,과세특례자 126만명 등 315만명이다. 노주석기자 joo@
  • [대한매일을 읽고]’공과금 부분출금’이중납부 우려

    공과금 청구액보다 예금잔액이 적어도 부분출금이 가능해진다는 기사(대한매일 6월29일자 22면)를 읽었다. 이 부분출금 방식은 고객의 연체금 부담을 줄여준다는 뜻이 좋지만 나의 경험상 자칫 확인이 안돼 이중출금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싶다.나의 경우엔 핸드폰 요금이 문제였지만 고객이 모르는 사이 부분출금이가능해졌다는 것이다.핸드폰 요금 결제일이 지나 서둘러 A전표를 이용해 완납하고 납부사실을 자세히 알렸다.그런데 통장을 보니 이중으로 그것도 2회에 걸쳐 핸드폰 요금이 계속 출금된 것이었다.문의결과 부분출금이 가능해졌는데 한번 은행측에 출금의뢰를 해놓으면 중간에 중단할 수 없다는 것이란다. 환급해 주겠노라는 약속 이후에도 또 한번의 중복출금이 있었다.부작용이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박혜순[서울 서대문구 남가좌2동]
  • 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우리社株 의무보유 3년 등

    다음달 1일부터 달라지는 내용을 소개한다. 1.재정·금융 위탁급식에도 부가가치세 면제 학교운영자가 직접 운영하는 구내식당 뿐만 아니라 학교장의 위탁을 받은 업자가 공급하는 음식에 대해서도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등기전 양도신고제 확대 부동산 매매 때 뿐만 아니라 교환·현물출자·공매·경매·수용의 경우에도 사전에 신고해야 한다. 우리사주 의무보유기간 종전 7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외국인관광객의 부가가치세 환급방식 변경 외국인관광객이 국내에서 물품구입시 부담한 부가가치세를 종전에는 출국 후 송금해주었으나,7월부터는 출국시 공항 환급창구에서 환급받을 수도 있다. 주식청약 한도 및 단위 1인당 청약한도,청약단위 등에 관한 규제 폐지. 고객예탁금 별도예치제 증권금융회사에 고객예탁금을 전액 별도 예치함. 2.산업·과학기술 원자력 관련제도 방사선발생장치 또는 방사성동위원소가 내장된 기기의 설계승인 및 검사제도 신설.방사성동위원소 안전관리대행업 등록제도 신설. 연탄제조업에 대한 규제완화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외국인에 대한 광업권 개방 원칙적으로 제한하던 외국인의 광업권 보유를허용. 가스배관 매설상황 확인 도로에서 굴착공사를 하려는 자는 도로 뿐 아니라 인근지역의 가스배관 상황까지 도시가스사업자에게 확인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아파트형 공장 입주범위 확대 공장 이외에도 비제조업 벤처기업,기타 첨단산업,지원시설 등으로 입주범위를 확대. 전기공사 실명제 공사완공 후 주된 배전반 등에 발주자,시공사업자,감리자 등을 기재한 표지판 부착 의무화. 서울지역 6XX번대 국번호 변경 화곡,영등포,개봉 및 목동 전화국 등 4개전화국의 600∼649국번 중 40개가 변한다.기존의 국번호 앞에 ‘2’를 추가한다.예 645→2645. 3.농림·건설교통·해양수산 축산업 허가 일정규모 이상의 축산업을 하려는 자는 시·도지사 또는 농림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했으나 7월부터 폐지. 가축 사체의 소각 또는 매몰 의무 종전에는 전염병에 걸린 가축사체는 즉시 소각하거나 묻어야 했으나,7월부터는 필요할 경우 열처리해 재활용할 수있다. 광견병 예방접종증명서 소지 종전 가축주인은 광견병예방주사를 맞았다는증명서를 가축에 붙이거나 소지해야 했지만,이를 폐지한다. 산불 주민동원령 산불발생시 시장·군수가 현지주민에게 진화를 위한 동원을 명할 수 있었으나,이를 폐지. 부동산중개업 허가 5년마다 갱신해야 했던 허가갱신제도를 폐지. 채권입찰제 폐지 투기과열지역에서 민영주택의 시세차익을 환수하기 위해채권입찰제를 실시했으나,이를 폐지. 청약제도 개선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는 18평초과 25.7평 이하의 주택에대해서는 청약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 가입자 모두에게 청약을 허용. 선박의 명칭변경 허가 선박의 명칭을 변경하고자 할 때에는 허가를 받아야 했으나,이를 폐지. 수산,동·식물 수입검사 수수료 1건당 5,000∼2만원에서 2만원으로. 어업면허의 유효기간 불성실한 어업자는 연장허가에서 배제될 수 있음. 남녀차별금지및 구제에 관한 법률 시행=5개 분야의 남녀차별에 대해 구제를 할 수 있도록 한 법률이 시행에 들어간다.차별 금지 분야는 고용,교육,재화·시설·용역 등의 제공및 이용,법과 정책 집행,성희롱금지 등이다.차별을 받은 피해자나 대리인이 여성특위 내에 설치된 남녀차별신고센터에 시정을신청하면 실무위원회에서 조사 심의한후 양 당사자간의 조정을 거쳐 시정조치를 권고한다.시정권고등을 받은 기관의 장이나 사용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이에 따르고 30일 이내에 그 처리결과를 위원회에 통보해야 하며 이유없이 불복하는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특위는 이때 피해자의 법률적 구제를 위해 소송을 지원할 수 있다. 교과서 저작권료 제도 시행=초·중등 교과서도 타인의 지적 창작물을 함부로 실을 수 없게 된다.문학 미술 음악등 저작권자에게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교과서용 도서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통상 저작권료의 10%의 절반인 5%를 기준으로 하고 전체교과서의 쪽수에서 보상 대상 저작물이 차지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보상금이 적용된다.
  • 北京 남북차관급회담 성사배경·전망/ 남북경제협력 전망

    이변이 없다면 이달 하순 남북 당국자가 공식 대좌한다.지난해 4월 베이징회담에서 등을 돌린 당국자들이 1년2개월만에 같은 곳에서 재회하는 셈이다. 다만 2일 계속된 비공개접촉의 막판 산고(産苦)가 마지막 변수다. 지금껏 당국간 대화가 단절된 사유는 여러가지다.본질적 요인은 북측의 고의적 기피자세였다.북측은 체제유지에 부담이 큰 남북대화보다는 미국과의거래를 ‘중심고리’로 삼아왔다.그러나 국민의 정부는 그동안 일관된 포용정책을 펴왔다.상당한 달러를 반대급부로 지불한 금강산관광사업이 대표적이다. 특히 ‘포괄적 접근’방안도 햇볕론의 국제화에 다름 아니다.최근 방북한페리 조정관을 통해 한·미·일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 포기를 전제로체제보장을 약속했다는 점에서다.때문에 북측이 대화에 응한다면 대북 포용정책이 긍정적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남쪽과 담을 쌓고서는 당면한 곤경에서 헤어나기 어렵다는 현실 인식이라는 뜻이다.물론 그러기까지 시차를전제로 해서다. 구체적 차원에선 비료가 끊어진 남북대화의 연결고리가 될 참이다.북측의최악의 식량난이 비료 수요를 촉발한 것이다. 북한의 올 식량부족분은 115만t정도로 추정된다.하지만 미국으로부터 총 90만t의 식량을 확보했다. 따라서 올해를 넘기는데는 문제가 없다.그러나 어차피 대폭적인 증산운동으로 내년을 대비해야 한다. 여기엔 남한으로부터의 비료획득이 관건이다.북측도 2일까지 진행된 베이징 막후 접촉에서 줄곧 SOS를 보내왔다는 후문이다.북한이 파종기는 넘겼지만생육기에도 비료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베이징 막후 접촉에서 우리측은 대국적 견지에서 큰 양보를 했다.이산가족 문제와 비료지원을 연계하는 상호주의를 사실상 철회한 것이다. 지난해 베이징 회담이 상호주의 문제로 결렬된 사실을 감안한 것이다.대신‘선(先) 비료지원,후(後) 이산가족문제 논의’구도로 가닥이 잡혔다. 먼저 선의를 베풀고 북측의 화답을 기다리겠다는 취지다.다른 정치적 의제와 함께 이산가족문제를 차관급 회담의 논의 과제로 넘긴 것이다. 우리측은 이산가족 문제를 인도적 과제로 보아왔다.반면 북측은 체제동요가능성 때문에 정치적 문제로 간주해 왔다.차관급회담에서 상당한 우여곡절이예상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구본영기자 kby7@- 남북경제협력 전망 남북한 차관급 회담이 임박하면서 남북경제협력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새 정부는 지난해 4월 정부의 규제를 과감히 없애는 내용의 남북 경협 활성화조치를 발표했다.정경분리원칙도 적용,금강산 관광사업이 시작되는 등 일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의 경우 남북한간 교역,위탁가공과 대북 투자는 부진했다.지난해 교역액은 우리나라로 반입된 북한 물품 9,200만달러,북한으로 반출된액수 5,100만달러 등 1억4,300만달러로 전년보다 43.2%가 줄었다. 위탁가공 무역도 10.2%가 감소했다.대북 직접투자는 금강산과 대우 남포공단을 제외하고는 중단됐다.신규 사업 승인은 작년말 이후 끊어진 상태이다. 이같이 남북 경협이 침체한 주이유는 북한에 있다.북한이 남북간 교역을 공식으로 인정하지 않고 정부간 대화를 기피,교역이나 경제협력을 위한 채널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여기에다 남북경협창구역할을 해온 ‘대외경제협력 추진위원회’의 실질적인 기능정지,중공업우선주의로의 회귀,나진·선봉지역개발에 대한 의욕저하 등 북한의 소극적인 태도도 경협부진의 이유로 지적된다.경제난 가중으로 북한의 반출능력이 떨어진 점도 남북교역 위축 요인이다. 또 국내 기업들도 북한에 대해 종전처럼 의욕을 내지 않고 있다.환란위기로 자금동원능력이 떨어진데다 국내 임금인하로 북한 투자 매력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인천∼남포간 배로 물건을 실어나르는데 따른 물류비용도 만만치 않다.컨테이너를 꽉 채우기에는 물량이 적어 운송비용 부담이 크다.대북 교역은 현재관세환급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무역지원 금융이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기업으로서는 북한과 교역을 하는데 더 많은 자금이 드는 셈이다.따라서 모처럼북한과의 대화채널이 재개될 경우 교역활성화를 위해 남북한 정부간에 교역을 정식 인정하는 절차가 우선 필요하다.여기에 국내 기업들에 대한 무역금융지원과 남북한간 물품의 육로 운송 등이 뒤따라야 경제협력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기자
  • 정리해고 근로자 소득세 환급

    - 명퇴금 공제율 상향따라…새달 지급 지난해 정리해고로 직장을 잃은 근로자는 이달 중으로 퇴직소득확정신고를하면 원천징수당한 세액의 일부를 6월중에 환급받을 수 있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말 세법개정으로 명예퇴직금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50%에서 75%로 상향조정돼 이미 낸 세금의 25%를 추가로 공제해 준다. 정상적으로 지급받은 퇴직금은 공제대상에서 제외된다.명예퇴직금도 근로기준법이 정한 평균임금의 18개월분이 한도다.또 사업주 권고에 의한 퇴직이나 희망퇴직자는 해당되지 않으며 근로기준법 31조 규정에 의한 정리해고자만해당된다. 환급을 받으려면 지방노동청장 또는 지방노동사무소장이 발급한 고용보험피보험자격 상실확인서가 필요하다.상실사유에 정리해고 또는 근로기준법 31조에 의한 퇴직사실이 명기돼야 한다. 또 평균임금을 확인할 수 있는 퇴직전 원천징수의무자(소속회사)의 확인서,퇴직소득원천징수영수증과 퇴직급여지급규정 또는 노사합의서가 필요하다.명예퇴직금은 공제대상에서 제외된다. 국세청이 지난해 전체퇴직근로자로부터 징수한 원천징수세액은 모두 3,676억원이다.
  • 수출입 수수료 무더기 인상

    시중은행들이 최근 수출입 관련 수수료를 무더기로 신설하거나 크게 올려수출업체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정부는 특히 수출지원이 절실한 중소기업에 대한 수수료 인상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은행측은 적자경영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29일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은행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들의 수수료 인상에 대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산자부에 따르면 은행들은 지금까지 무료로 발급한 구매승인서 및 수출입실적 발급수수료,국내 타행앞 외화이체 수수료 등을 건당 1,000원에서 최고 5만원까지 유료화해 적용하고 있거나 새로 시행할 계획이다. 내국신용장 개설수수료는 건당 4,000원에서 8,000원으로,수입화물선취보증발행수수료는 7,0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려 부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화가치 상승과 유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들의 수출경쟁력이 수수료 신설 등에 따라 더욱 악화할 전망이다. 특히 수출품을 제조·납품하는 중소기업에 무역금융과 관세환급 등혜택을주는 제도인 내국신용장과 구매승인서 관련 수수료가 인상 또는 신설됨에 따라 중소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산자부는 “은행들은 매년 큰 이익을 보고 있는 외환매매수수료를 내려야할 것”이라며 “은행간 담합인상 등을 막기 위해 무역협회가 시중은행의 수수료와 서비스실태를 조사,공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박은호기자 un
  • 비위 공무원 ‘감싸기 징계’ 많다

    정부 부처와 투자기관,지방자치단체가 검찰 등으로부터 통보받거나 자체 감사기구를 통해 적발한 직원의 비위를 철저히 징계하지 않는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14일 발행한 ‘98년 감사연보’에서 지난해 11월26일부터 12월17일까지 재정경제·행정자치·건설교통부와 서울시·경남도·서울지하철공사등 전국 70개 기관의 자체감사 업무 실태를 점검한 결과 모두 118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해 2명을 징계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경남도교육청은 98년 7월 창원지검으로부터 교사 319명이부교재 채택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도 금품수수액이 100만원 이상인 교사 16명에 대해서만 경징계하고,나머지는 경고만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산업은행은 아일랜드 현지법인의 4급직원이 97년 4월부터 98년5월 사이 공금 1억9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자체감사에서 적발했으나 면직만 시키고형사고발을 하지 않은 사실도 감사원 감사결과 적발됐다. 정보통신부도 각각 2,000만∼2억원씩의 공금을 횡령한 우체국 직원 7명을적발,처리하는 과정에서 3명은 징계도 하지 않은채 의원면직시켰으며,징계한 4명에 대해서는 형사고발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감사연보에서 지난해 감사활동을 통해 모두 8,369건의위법·부당 사항을 적발해 1,374명의 징계를 요구하고 2,938억원을 추징·회수·보전했으며 29억원을 환급·추급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지난해 법인세 격증…9,458억 더 걷혀

    지난해 법인세를 낸 12월 결산법인들의 숫자는 줄었는데 법인세는 정유와금속 등 일부 업종의 호황으로 97년보다 9,458억원이 더 걷혔다. 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520개사를 대상으로 법인세 납부현황을 조사한 결과,333개사에서 2조6,074억원을 납부해 97년의 1조6,616억원에 비해 56.92%가 증가했다. 100억원 이상의 법인세를 납부한 회사수는 38개로 97년의 27개보다 9개사가 늘어났다.이들이 전체 법인세 납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9.55%에서 77.04%로 17.49% 포인트가 높아졌다. 그러나 적자를 낸 회사들이 많아 실제로 법인세를 납부한 회사수는 오히려404개에서 333개로 69개나 줄어 업종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됐다. 적자규모가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법인세 납부액이 늘어난 것은 하반기 이후 이자율이 대폭 하락하면서 기업의 금융부담이 크게 줄어 경영수지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한편 국세청은 법인세를 납부한 상장사중에서 적자 등으로 법인세를 환급받는 회사가 많아 전체 법인세 징수규모는 97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법인세를 가장 많이 낸 상장사는 97년에 이어 2년째 한국전력으로 4,450억9,000만원이었다. 이어 포항제철 2,695억6,000만원,쌍용정유 1,451억200만원,SK텔레콤 1,318억600만원,한국통신공사 977억5,500만원,삼성전자 976억4,000만원 순이었다. 金均美 k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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