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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공제 더 받아” 왜 이런 일이 생겼나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공제 더 받아” 왜 이런 일이 생겼나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공제 더 받아” 왜 이런 일이 생겼나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오류로 일부 납세자들의 환급액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현금영수증 정산 시스템의 오류로 지난 15∼16일 이틀간 연말정산을 한 납세자들이 현금영수증 정산 시 소득공제가 늘어나 환급을 더 받게 된 것이다. 이에 국세청은 해당 납세자들을 상대로 수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그러나 국세청의 실수로 납세자들이 두번 고생을 해야 해 논란이 예상된다. 2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이 지난 15일 개시한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의 현금영수증 정산 부분에서 이틀간 전산 오류가 발생했다. 올해 현금영수증 소득공제의 정산 기준이 되는 2013년 현금영수증 연간 사용액 자료가 제대로 입력되지 않은 것이다. 2014년 세법 개정으로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지난해 하반기 현금영수증 사용액이 2013년 연간 총사용액의 50%보다 많아지면 그 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30%에서 40%로 오른다. 이번 전산오류로 2013년 자료 가운데 일부가 누락돼 증가분이 더 커지면서 소득공제를 더 받는 납세자들이 발생한 것이다. 국세청은 2013년 현금영수증 전체 자료가 누락된 게 아니라 2014년에 납세자가 현금영수증을 사용하지 않은 달에 대한 2013년 자료 정도만 누락됐다고 설명했다. 납세자가 지난해 10월에 현금영수증 사용이 없다면 2013년 10월의 현금영수증 자료도 누락됐다는 설명이다. 국세청은 이번 전산 오류로 추가 혜택을 보는 대상자가 그다지 많지 않고 금액도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애초에는 따로 수정조치를 취하지 않을 듯이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이와 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납세자들의 불이익이 없다”면서 “연말정산 첫째날과 둘째 날이라 연말정산을 완료한 납세자가 많지 않은데다, 오류로 인해 집행되는 금액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세청은 해당 납세자들을 상대로 수정된 연말정산 자료를 반영하도록 요청하기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 5월까지 수정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포함해 소득세가 추징된다. 국세청은 이날 낸 설명자료에서 “17일 이후 오류가 수정됐다”면서 “15∼16일 연말정산자료를 내려받은 납세자는 수정된 자료를 다시 확인해 올바른 자료로 연말정산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누락된 자료로 잘못 연말정산을 한 납세자의 경우에도 금년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까지 가산세 등 추가 부담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공제 더 받아” 무슨 문제가 있었나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공제 더 받아” 무슨 문제가 있었나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공제 더 받아” 무슨 문제가 있었나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오류로 일부 납세자들의 환급액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현금영수증 정산 시스템의 오류로 지난 15∼16일 이틀간 연말정산을 한 납세자들이 현금영수증 정산 시 소득공제가 늘어나 환급을 더 받게 된 것이다. 이에 국세청은 해당 납세자들을 상대로 수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그러나 국세청의 실수로 납세자들이 두번 고생을 해야 해 논란이 예상된다. 2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이 지난 15일 개시한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의 현금영수증 정산 부분에서 이틀간 전산 오류가 발생했다. 올해 현금영수증 소득공제의 정산 기준이 되는 2013년 현금영수증 연간 사용액 자료가 제대로 입력되지 않은 것이다. 2014년 세법 개정으로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지난해 하반기 현금영수증 사용액이 2013년 연간 총사용액의 50%보다 많아지면 그 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30%에서 40%로 오른다. 이번 전산오류로 2013년 자료 가운데 일부가 누락돼 증가분이 더 커지면서 소득공제를 더 받는 납세자들이 발생한 것이다. 국세청은 2013년 현금영수증 전체 자료가 누락된 게 아니라 2014년에 납세자가 현금영수증을 사용하지 않은 달에 대한 2013년 자료 정도만 누락됐다고 설명했다. 납세자가 지난해 10월에 현금영수증 사용이 없다면 2013년 10월의 현금영수증 자료도 누락됐다는 설명이다. 국세청은 이번 전산 오류로 추가 혜택을 보는 대상자가 그다지 많지 않고 금액도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애초에는 따로 수정조치를 취하지 않을 듯이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이와 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납세자들의 불이익이 없다”면서 “연말정산 첫째날과 둘째 날이라 연말정산을 완료한 납세자가 많지 않은데다, 오류로 인해 집행되는 금액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세청은 해당 납세자들을 상대로 수정된 연말정산 자료를 반영하도록 요청하기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 5월까지 수정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포함해 소득세가 추징된다. 국세청은 이날 낸 설명자료에서 “17일 이후 오류가 수정됐다”면서 “15∼16일 연말정산자료를 내려받은 납세자는 수정된 자료를 다시 확인해 올바른 자료로 연말정산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누락된 자료로 잘못 연말정산을 한 납세자의 경우에도 금년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까지 가산세 등 추가 부담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말정산 보완 이후] 1인당 근로소득세 200만원 처음 넘었다

    지난해 근로자 1인당 소득세가 사상 처음으로 200만원을 돌파했다. 이때부터 연말정산 환급액이 이미 줄거나 세금을 토해 낸 근로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22일 국세청의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근로소득자는 1636만명으로 총 502조 9442억원의 봉급을 받았다. 1인당 평균 소득은 3074만 3000원이다. 이 중에서 근로소득세를 낸 직장인은 1105만명으로 총 22조 2873억원을 냈다. 1인당 근로소득세는 201만 6000원으로 2012년 189만 5000원보다 6.38% 늘었다. 나머지 531만명(32.46%)은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았다. 지난해 3월 연말정산에서 ‘13월의 보너스’를 받은 근로자는 938만명으로 1인당 48만 3000원을 돌려받았다. 세금을 토해 낸 직장인은 433만명으로 1인당 39만 2000원씩 봉급에서 떼였다. 2012년과 비교해 환급받은 근로자는 51만 5000명 줄었고 세금을 추가로 낸 근로자는 78만 3000명 늘었다. 국세청은 “2012년 9월부터 근로소득세 원천징수세율을 평균 10% 인하해 세금을 적게 떼고 적게 돌려주는 구조로 과세 방식을 바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말정산은 ‘가족의 힘’이 컸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공제받은 항목은 본인, 배우자, 부양가족 등에 대해 1인당 150만~200만원씩 소득에서 빼 주는 인적공제로 총 54조 983억원(1인당 338만원)이었다. 이어 보험료 공제(22조 746억원), 신용카드 공제(16조 6428억원) 등의 순서였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연말정산 보완 이후] 관심 많은 교육·의료비… 4월 입법 때 추가 공제될 수도

    [연말정산 보완 이후] 관심 많은 교육·의료비… 4월 입법 때 추가 공제될 수도

    샐러리맨의 분노를 야기했던 ‘13월의 세금’ 연말정산이 소급 적용과 보완 대책으로 누더기가 됐다. 가뜩이나 기입해야 할 연말정산 항목도 ‘난수표’인데 제도 자체도 더욱 꼬이고 복잡해졌다. 주요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 봤다. 1 모두 환급액 늘어나나 독신·연금 가입자 혜택 꼭 그렇지는 않다. 직장인 가운데 자녀가 20세 이하이거나 연금저축·퇴직연금에 가입한 사람만 혜택을 본다. ‘싱글세’를 물 처지인 독신자도 수혜 대상이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2013년 세제 개편으로 가장 세금 부담이 늘어난 직장인을 중심으로 연말정산 보완책을 마련했다. 2 자녀 세액공재는 자녀 1명당 최대 10만원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자녀 1명당 5만~10만원가량 더 받을 공산이 높다. 지금은 첫째와 둘째 자녀까지는 각각 15만원, 셋째부터는 20만원이 주어진다. 따라서 둘째까지는 20만원, 셋째부터 30만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오는 3월 연말정산을 일단 해 보고 ‘수준’을 확정하겠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 3 신설 출생·입양 공제액은 1인당 30만원 넘지 않아 자녀 세액공제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겠다는 밑그림만 나온 상태인데 자녀 공제가 최대 30만원인 만큼 출생·입양 공제도 1인당 30만원을 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2013년 전까지는 출생·입양 소득공제가 200만원이었다. 여기에 서민·중산층 수준의 소득세율 15%를 적용하면 대략 30만원이 나온다. 4 연금저축 세액공제율은 12→15%로 확대 유력 현행 12%에서 15%로 3% 포인트 올리는 방안이 유력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2일 “공제 한도는 그대로 두고 공제율만 상향 조정할 계획인데 15% 정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의료비·교육비 세액공제율인 15%에 맞추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연금저축·퇴직연금의 공제 한도는 현행대로 400만원이 유지될 전망이다. 예컨대 400만원의 공제 한도를 채웠다면 세액공제율 15%가 적용돼 60만원의 혜택을 본다. 기존 48만원(세액공제율 12%)에서 12만원이 늘어나는 것으로 이 금액은 이르면 5월에 다시 돌려받는다. 5 교육비·의료비 공제 확대는 정부 반대…여야 합의 검토 이번 보완책에는 빠져 있다. 기재부는 의료비와 교육비까지 손질하면 과거의 소득공제 시절로 되돌아가는 것인 만큼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태도다. 하지만 정치권과 일부 전문가는 중산층의 최대 부담이 교육비와 의료비인 만큼 공제율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오는 4월 입법 과정에서 여야 합의로 공제액을 상향 조정할 수도 있다. 6 싱글족 누구나 더 받나 연금저축 가입해야 아니다. 당정은 자녀 등 부양가족이 있는 근로자보다 교육비, 의료비 등을 덜 쓰는 독신자를 위해 표준세액공제를 높이기로 했다. 표준세액공제란 교육비 등 특별세액공제가 적어 아예 신청하지 않는 근로자에게 일률적으로 소득세를 12만원 깎아 주는 제도다. 교육비 등을 많이 써서 특별세액공제를 받는 ‘싱글족’은 연말정산에 변화가 없다는 얘기다. 다만 기재부가 표준세액공제를 15만~20만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특별세액공제 금액이 이보다 작다면 표준세액공제를 신청해 세금을 더 돌려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퇴직연금에 돈을 넣었던 싱글족은 세액공제율이 높아져 환급액이 늘어난다. 7 3월에 정산받을 수 있나 빠르면 5월 중 환급 못 받는다. 정부가 3월 연말정산 결과를 토대로 세액공제율 등의 세부 내용을 확정하기 때문이다. 여야가 4월 임시국회에서 보완 대책이 담긴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 이르면 5월에나 환급분을 받을 수 있다. 8 연말정산 또 해야 하나 회사 따라 달라 안 할 수도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정부는 추가 환급 방식으로 회사가 알아서 5월에 연말정산을 해 주는 방법과 근로자가 직접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연말정산을 하고 6월에 돌려받는 방법, 내년 연말정산 때 한꺼번에 환급해 주는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다. 최영록 기재부 조세정책관은 “환급 시기와 방법은 여야 협의 과정에서 결정될 전망이지만 직장인들의 불만을 고려할 때 5월에 환급해 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9 더 토해 낼 수도 있나 추가로 세금 내지는 않아 그렇지는 않다. 정부는 이번 보완 대책이 현행 공제액을 확대하거나 새로운 공제 제도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추가로 세금을 토해 낼 납세자는 없다고 밝혔다. 설사 실제 적용 과정에서 세금을 토해 내야 할 경우가 생기더라도 돈을 물어내지는 않아도 된다. 법의 소급 적용은 납세자에게 불리할 경우 헌법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10 당장 분납 가능한가 이미 낸 세금 분납 안 돼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희박하다. 3월에는 현행 제도대로 연말정산을 하는 탓에 토해 낼 세금은 3월 봉급에서 빠져나간다. 이미 낸 세금에 대해 분납을 적용할 수는 없다. 다만 국회가 2월 안에 분납을 허용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에 합의하면 가능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13월의 세금폭탄’ 세법개정안 이래서 반대했다] “세액공제 변경 몇몇 샘플로 추진… 국민 조세 감정 제대로 파악 못해”

    [‘13월의 세금폭탄’ 세법개정안 이래서 반대했다] “세액공제 변경 몇몇 샘플로 추진… 국민 조세 감정 제대로 파악 못해”

    “소득세법 일부개정안 대안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땅땅땅”. 2014년 1월 1일 새벽 4시 29분 23초. 졸음이 번진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제의 세법 개정안 하나가 처리됐다. 재석의원 286명 가운데 찬성표를 던진 245명(85.7%)은 이것이 ‘나비효과’가 돼 돌아올 줄은 몰랐을 듯싶다. 기권한 35명은 미심쩍어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반대표를 누른 6명은 22일 “연말정산 환급액 대란을 가져올 시한폭탄이 이때부터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는 것을 예견했다”고 밝혔다.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연말정산 환급액이 국민들에게 ‘13월의 보너스’로 인식된다는 사실과 국민들의 조세 감정이 어떠한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1월 1일 해를 넘겨 진행된 국회 본회의에서 이번 연말정산 논란을 일으킨 소득세법 개정안 처리에 반대표를 던졌다. 조 의원은 “연말정산 방식을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변경하는 입법안을 추진할 당시 몇몇 샘플만 뽑아 시뮬레이션을 해 본 뒤 추진해 졸속 우려가 컸다”고 반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연말정산을 통해 고소득층에서 세금을 조금 더 걷겠다는 게 입법 취지였지만 설계 구조를 봤을 때 서민층과 저소득층 가운데 환급액이 대폭 줄거나 더 토해 내야 할 사람이 생길 수 있겠다 싶었고 당시 그 우려를 밝혔었다”며 “그 문제로 한 달 넘게 옥신각신했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또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거위가 고통을 느끼지 않도록 깃털을 살짝 뽑는 듯 세금을 걷어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당시 ‘생털을 뽑히는 거위는 많이 아프다’고 주장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봉급생활을 해 봤기 때문에 샐러리맨의 지갑이 유리지갑인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국민이 불합리하게 돈을 더 내게 됐다면 국가가 당연히 환급해 줘야 하고, 여야가 합의해 새로운 세법 개정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정의 연말정산 환급액 소급 적용 방침에 대해서는 “정부가 늦게나마 심각성을 파악하고 소급 적용을 하기로 한 것은 잘한 일”이라면서 “국민 여론에 반하는 제도는 잘못된 제도”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소득자로부터 세금을 더 거두겠다는 법안의 본래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자녀·독신·맞벌이 가정의 세금 부담은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친박연대 후보로 대구 달서병에 출마해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중국 특사와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 등을 거쳐 현재 국회 안전행정위와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 여당 간사 등을 맡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재선의 여상규 의원과 초선의 박인숙 의원이 조 의원과 함께 세법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13월의 세금폭탄’ 세법개정안 이래서 반대했다] “‘증세 없는 복지 공약’ 지키려 꼼수… 정부, 결국 월급쟁이 지갑만 털어”

    [‘13월의 세금폭탄’ 세법개정안 이래서 반대했다] “‘증세 없는 복지 공약’ 지키려 꼼수… 정부, 결국 월급쟁이 지갑만 털어”

    배재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 시절 ‘당선되면 증세 없이 복지 공약을 실현할 수 있다’고 장담했고 그에 따라 증세가 아니라는 프레임을 유지하느라 정부가 자꾸 꼼수를 쓰다 보니 이렇게 됐다”며 “정부가 솔직하게 증세 필요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지난해 입법된 소득세법 개정안을 반대한 이유에 대해 “정부가 감면한 법인세 환원에는 손도 못 대고 ‘유리지갑’인 월급쟁이들에게만 칼을 대는 방향이어서 반대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월급쟁이=유리지갑’이란 명제는 배 의원의 경험에 기인한 바가 컸다. 부산일보 해직 기자 출신인 배 의원은 “정규직 기자, 단기·무기 계약직 직원을 두루 경험해 월급쟁이 심정이 몸에 배어 있다”며 “월급쟁이들이 연말 소득공제로 환급받는 돈을 명절 대목 전에 얼마나 요긴하게 쓰느냐”고 되물었다. 배 의원은 “야당이 법안 처리 당시에도 문제점으로 지적했지만 결국 법안 처리 당시 행정부가 중산층에겐 거의 피해가 없는 것처럼 설계된 잘못된 추계와 시뮬레이션을 근거로 제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럼에도 “매번 야당이 정부가 제시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무조건 거부할 수도 없다는 게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무조건 반대만 할 수 없는 야당의 입장이 있고 여야 지도부의 합의 정신을 존중해야 하는 측면도 있다”며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내용과 독소 조항으로 변질될 조항이 혼재된 법률안을 처리할 때가 많아 본회의가 있을 때마다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다른 상임위원회에서 올라와 법안 내용을 잘 모르거나 예산부수법안처럼 쟁점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을 때는 반대표를 던질지, 기권할지 판단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에 참여 중인 배 의원은 올해 당면 과제인 공무원연금 개편 과정에서도 비슷한 혼란이 재연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는 “행정부는 복지 재정 규모,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재정 추계 등을 들며 개편의 시급성을 강조할 뿐 정확한 추계 근거와 통계를 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배 의원과 함께 재선인 이춘석 의원, 초선인 은수미 의원이 소득세법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실시간 토익정답 풀서비스’ 해커스토익에서 토익정답∙점수 제공

    ‘실시간 토익정답 풀서비스’ 해커스토익에서 토익정답∙점수 제공

    25일 토익시험 관련, 해커스토익(www.Hackers.co.kr)이 ‘실시간 토익 정답 풀서비스’를 오픈했다. 해커스토익은 토익시험 종료 후 가장 빠르게 토익 정답을 확인할 수 있는 영어 전문 포털로 '토익 풀서비스'를 통해 토익에 관련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익응시자들은 풀서비스를 통해 ▲토익 정답 ▲해커스 토익 스타강사의 토익총평 ▲토익시험 난이도 ▲나의 토익 예상점수 등 1월 25일 토익시험과 관련한 모든 자료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다. 누적 274,525명(중복 조회자 포함)의 학습자들이 접한 '토익총평'은 매달 시험 후 나오는 토익 논란문제∙정답 등을 명쾌히 종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토익응시자들은 시험 후 해커스토익에서 다른 응시자들과 토익 정답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토익점수 환산을 통해 예상점수를 알 수 있어 유용하다. 특히 토익 정답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되는 문제는 총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1월 25일 토익시험에서는 ‘Part 7’에 대한 총평도 제공한다. 해당 총평에서 실제 토익 응시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헷갈려 하는 ‘Part 7’에 대한 정답과 논란이 되는 문제를 명확하게 정리해 토익 응시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Part 5, 6은 해커스영어 토익 리딩 무료강의 조회수 기준 1위 이상길 강사가, Part 7은 해커스어학원 종로캠퍼스 Part 7 전문가 윤지성 강사가 진행해 토익시험 응시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또 해커스토익 풀서비스에서는 총평 업로드 전 '사전 문자 알리미 신청'을 통해 토익 응시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문자 알리미를 신청하면 토익총평 업로드 소식을 문자로 알 수 있어 번거로운 기다림 없이 총평 시청이 가능하다. 토익총평 문자 알리미 신청자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해커스인강의 ‘해커스 토익 리딩 전면개정판 문법(후반부) 강의 30%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그 외 신청자 전원에게는 ‘해커스인강 챔프스터디 1만원 수강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해커스토익은 토익시험 당일 단 하루 동안 ‘토익시험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토익시험 당일 해커스토익 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을 작성하면 ▲최신기출경향 분석 문제집 해커스 토익스타일 ▲해커스토익 기출 100단어 ▲해커스인강 1만원 쿠폰 등 풍성한 혜택이 주어진다. 더불어 네이버에 ‘해커스토익’을 검색하면 ‘해커스 최신 기출 100단어집’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비타 500’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토익점수 발표 후에는 실제 토익 점수와 예측 점수가 100% 일치했을 경우, 토익시험 응시료를 전액 현금으로 환급 받을 수 있는 ‘점수 예측 이벤트’도 실시한다. 예측 점수 오차범위에 따라 1만원에서 최대 2만원의 해커스인강 수강권을 지급하고, 해당 이벤트에 참여만 해도 ▲해커스인강 토스/오픽 30% 할인쿠폰 ▲던킨 도너츠 먼치킨세트 ▲스타벅스 핫초콜릿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해 토익응시자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해커스어학원 전재윤 대표이사는 "820만명이 학습한 토익총평/적중 예상특강은 매달 정기토익시험일 마다 제공되어 왔으며, 논란이 있는 문제들을 명쾌하게 해설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토익은 시험 전 뿐만 아니라 시험 후의 리뷰도 중요하다”며 “총평강의는 변별력 조절로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는 토익시험을 완벽하게 분석해 토익 응시자들의 정답확률을 높이고 원하는 목표점수를 달성하는데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공제 더 받아” 오히려 불편해진 이유는?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공제 더 받아” 오히려 불편해진 이유는?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공제 더 받아” 오히려 불편해진 이유는?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오류로 일부 납세자들의 환급액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현금영수증 정산 시스템의 오류로 지난 15∼16일 이틀간 연말정산을 한 납세자들이 현금영수증 정산 시 소득공제가 늘어나 환급을 더 받게 된 것이다. 이에 국세청은 해당 납세자들을 상대로 수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그러나 국세청의 실수로 납세자들이 두번 고생을 해야 해 논란이 예상된다. 2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이 지난 15일 개시한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의 현금영수증 정산 부분에서 이틀간 전산 오류가 발생했다. 올해 현금영수증 소득공제의 정산 기준이 되는 2013년 현금영수증 연간 사용액 자료가 제대로 입력되지 않은 것이다. 2014년 세법 개정으로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지난해 하반기 현금영수증 사용액이 2013년 연간 총사용액의 50%보다 많아지면 그 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30%에서 40%로 오른다. 이번 전산오류로 2013년 자료 가운데 일부가 누락돼 증가분이 더 커지면서 소득공제를 더 받는 납세자들이 발생한 것이다. 국세청은 2013년 현금영수증 전체 자료가 누락된 게 아니라 2014년에 납세자가 현금영수증을 사용하지 않은 달에 대한 2013년 자료 정도만 누락됐다고 설명했다. 납세자가 지난해 10월에 현금영수증 사용이 없다면 2013년 10월의 현금영수증 자료도 누락됐다는 설명이다. 국세청은 이번 전산 오류로 추가 혜택을 보는 대상자가 그다지 많지 않고 금액도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애초에는 따로 수정조치를 취하지 않을 듯이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이와 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납세자들의 불이익이 없다”면서 “연말정산 첫째날과 둘째 날이라 연말정산을 완료한 납세자가 많지 않은데다, 오류로 인해 집행되는 금액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세청은 해당 납세자들을 상대로 수정된 연말정산 자료를 반영하도록 요청하기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 5월까지 수정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포함해 소득세가 추징된다. 국세청은 이날 낸 설명자료에서 “17일 이후 오류가 수정됐다”면서 “15∼16일 연말정산자료를 내려받은 납세자는 수정된 자료를 다시 확인해 올바른 자료로 연말정산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누락된 자료로 잘못 연말정산을 한 납세자의 경우에도 금년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까지 가산세 등 추가 부담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공제 더 받아” 무엇이 문제인가 확인해봤더니 ‘깜짝’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공제 더 받아” 무엇이 문제인가 확인해봤더니 ‘깜짝’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공제 더 받아” 무엇이 문제인가 확인해봤더니 ‘깜짝’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오류로 일부 납세자들의 환급액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현금영수증 정산 시스템의 오류로 지난 15∼16일 이틀간 연말정산을 한 납세자들이 현금영수증 정산 시 소득공제가 늘어나 환급을 더 받게 된 것이다. 이에 국세청은 해당 납세자들을 상대로 수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그러나 국세청의 실수로 납세자들이 두번 고생을 해야 해 논란이 예상된다. 2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이 지난 15일 개시한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의 현금영수증 정산 부분에서 이틀간 전산 오류가 발생했다. 올해 현금영수증 소득공제의 정산 기준이 되는 2013년 현금영수증 연간 사용액 자료가 제대로 입력되지 않은 것이다. 2014년 세법 개정으로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지난해 하반기 현금영수증 사용액이 2013년 연간 총사용액의 50%보다 많아지면 그 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30%에서 40%로 오른다. 이번 전산오류로 2013년 자료 가운데 일부가 누락돼 증가분이 더 커지면서 소득공제를 더 받는 납세자들이 발생한 것이다. 국세청은 2013년 현금영수증 전체 자료가 누락된 게 아니라 2014년에 납세자가 현금영수증을 사용하지 않은 달에 대한 2013년 자료 정도만 누락됐다고 설명했다. 납세자가 지난해 10월에 현금영수증 사용이 없다면 2013년 10월의 현금영수증 자료도 누락됐다는 설명이다. 국세청은 이번 전산 오류로 추가 혜택을 보는 대상자가 그다지 많지 않고 금액도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애초에는 따로 수정조치를 취하지 않을 듯이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이와 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납세자들의 불이익이 없다”면서 “연말정산 첫째날과 둘째 날이라 연말정산을 완료한 납세자가 많지 않은데다, 오류로 인해 집행되는 금액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세청은 해당 납세자들을 상대로 수정된 연말정산 자료를 반영하도록 요청하기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 5월까지 수정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포함해 소득세가 추징된다. 국세청은 이날 낸 설명자료에서 “17일 이후 오류가 수정됐다”면서 “15∼16일 연말정산자료를 내려받은 납세자는 수정된 자료를 다시 확인해 올바른 자료로 연말정산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누락된 자료로 잘못 연말정산을 한 납세자의 경우에도 금년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까지 가산세 등 추가 부담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공제 더 받아” 불편한 진실 자세히 살펴보니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공제 더 받아” 불편한 진실 자세히 살펴보니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공제 더 받아” 불편한 진실 자세히 살펴보니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오류로 일부 납세자들의 환급액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현금영수증 정산 시스템의 오류로 지난 15∼16일 이틀간 연말정산을 한 납세자들이 현금영수증 정산 시 소득공제가 늘어나 환급을 더 받게 된 것이다. 이에 국세청은 해당 납세자들을 상대로 수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그러나 국세청의 실수로 납세자들이 두번 고생을 해야 해 논란이 예상된다. 2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이 지난 15일 개시한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의 현금영수증 정산 부분에서 이틀간 전산 오류가 발생했다. 올해 현금영수증 소득공제의 정산 기준이 되는 2013년 현금영수증 연간 사용액 자료가 제대로 입력되지 않은 것이다. 2014년 세법 개정으로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지난해 하반기 현금영수증 사용액이 2013년 연간 총사용액의 50%보다 많아지면 그 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30%에서 40%로 오른다. 이번 전산오류로 2013년 자료 가운데 일부가 누락돼 증가분이 더 커지면서 소득공제를 더 받는 납세자들이 발생한 것이다. 국세청은 2013년 현금영수증 전체 자료가 누락된 게 아니라 2014년에 납세자가 현금영수증을 사용하지 않은 달에 대한 2013년 자료 정도만 누락됐다고 설명했다. 납세자가 지난해 10월에 현금영수증 사용이 없다면 2013년 10월의 현금영수증 자료도 누락됐다는 설명이다. 국세청은 이번 전산 오류로 추가 혜택을 보는 대상자가 그다지 많지 않고 금액도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애초에는 따로 수정조치를 취하지 않을 듯이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이와 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납세자들의 불이익이 없다”면서 “연말정산 첫째날과 둘째 날이라 연말정산을 완료한 납세자가 많지 않은데다, 오류로 인해 집행되는 금액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세청은 해당 납세자들을 상대로 수정된 연말정산 자료를 반영하도록 요청하기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 5월까지 수정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포함해 소득세가 추징된다. 국세청은 이날 낸 설명자료에서 “17일 이후 오류가 수정됐다”면서 “15∼16일 연말정산자료를 내려받은 납세자는 수정된 자료를 다시 확인해 올바른 자료로 연말정산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누락된 자료로 잘못 연말정산을 한 납세자의 경우에도 금년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까지 가산세 등 추가 부담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말정산 소급적용 “나에게 돌아오는 혜택 어떤 게 있나”

    연말정산 소급적용 “나에게 돌아오는 혜택 어떤 게 있나”

    연말정산 소급적용 연말정산 소급적용 “나에게 돌아오는 혜택 어떤 게 있나” 정부가 연말정산 보완책 중 하나로 내놓은 연금보험료 세액공제를 확대하면서 공제 한도는 현행대로 400만원을 유지하되 공제율만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출생·입양에 대한 세액공제액은 3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혜택은 지난해 소득분까지 소급 적용해준다. 정부는 오는 5∼6월께 급여통장을 통해 소급적용분을 환급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2일 “노후생활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연금보험료 세액공제를 확대할 예정이지만 현재로서는 공제 한도까지 늘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연금보험료 공제 한도 400만원은 그대로 두는 대신 공제율만 올리겠다는 의미다. 현재 12%인 공제율은 15%로 3%p 올리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여당인 새누리당은 전날 긴급 당정협의를 통해 연금보험료 세액공제율 다른 특별공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며 이를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여당 관계자는 “1%p 상향은 너무 적은 수준이고 2∼3% 수준을 검토할 것”이라며 “의료비·교육비 등의 공제율인 15%보다 많이 책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연말정산에서 연금보험료를 400만원 한도까지 꽉 채워 불입한 경우 12%인 48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았으나 내년부터는 60만원의 혜택을 받아 12만원 가량을 더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도입되는 출생·입양 공제의 세액공제액은 3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여당 관계자는 “그동안 출생·입양 관련해 200만원 소득공제를 해줬는데, 중간 정도의 소득 세율인 15%를 기준으로 하면 30만원 의 세 혜택을 봤다”며 “재도입해도 이를 기준으로 하되 더 늘리거나 줄일지 여부는 추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녀세액공제는 현재 자녀 1명 15만원, 2명 30만원, 2명 초과시 1명당 20만원이던 현재의 틀을 유지하되 액수를 상향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자녀 수 해당 구간별로 각각 5∼10만원가량 늘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소득 수준별로 혜택 수준을 차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이런 내용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자녀가 많아질수록 혜택 폭을 늘릴지 여부와 구체적인 상향 조정 수준 등에 대해서는 이번 연말정산 결과를 검토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연말정산 이후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세부 방식과 조정 수준 등을 결정해야 하기에 아직까지는 어떤 방안이든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 밖에도 독신 근로자는 다가구 근로자보다 교육비나 의료비 공제와 부양가족 공제 등의 혜택을 덜 받는다는 점을 고려해 특별공제를 신청하지 않는 근로자에게 적용해주는 표준세액공제를 현재 12만원보다 높은 15∼20만원 수준으로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구체적인 보완방안을 3월 말 마련해 이를 바탕으로 만든 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이 때문에 2014년 귀속분 소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이런 내용이 당장 반영될 수 없지만, 개정안에 소급 적용 관련 규정을 만들어 법이 통과되는 대로 추가 환급에 나설 방침이다. 소급분은 5∼6월 월급에 반영해 급여통장을 통해 환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기업이 근로자에게 환급을 해준 뒤 정부로부터 정산을 받는 방식이다. 5월 종합소득 신고 시 환급 절차를 진행하는 방법도 있지만, 대부분의 근로소득자가 종합소득 신고를 생소하게 여긴다는 점에서 채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공제 더 받아” 납세자 불이익 없지만 수정해야 한다?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공제 더 받아” 납세자 불이익 없지만 수정해야 한다?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공제 더 받아” 납세자 불이익 없지만 수정해야 한다?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오류로 일부 납세자들의 환급액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현금영수증 정산 시스템의 오류로 지난 15∼16일 이틀간 연말정산을 한 납세자들이 현금영수증 정산 시 소득공제가 늘어나 환급을 더 받게 된 것이다. 이에 국세청은 해당 납세자들을 상대로 수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그러나 국세청의 실수로 납세자들이 두번 고생을 해야 해 논란이 예상된다. 2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이 지난 15일 개시한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의 현금영수증 정산 부분에서 이틀간 전산 오류가 발생했다. 올해 현금영수증 소득공제의 정산 기준이 되는 2013년 현금영수증 연간 사용액 자료가 제대로 입력되지 않은 것이다. 2014년 세법 개정으로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지난해 하반기 현금영수증 사용액이 2013년 연간 총사용액의 50%보다 많아지면 그 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30%에서 40%로 오른다. 이번 전산오류로 2013년 자료 가운데 일부가 누락돼 증가분이 더 커지면서 소득공제를 더 받는 납세자들이 발생한 것이다. 국세청은 2013년 현금영수증 전체 자료가 누락된 게 아니라 2014년에 납세자가 현금영수증을 사용하지 않은 달에 대한 2013년 자료 정도만 누락됐다고 설명했다. 납세자가 지난해 10월에 현금영수증 사용이 없다면 2013년 10월의 현금영수증 자료도 누락됐다는 설명이다. 국세청은 이번 전산 오류로 추가 혜택을 보는 대상자가 그다지 많지 않고 금액도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애초에는 따로 수정조치를 취하지 않을 듯이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이와 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납세자들의 불이익이 없다”면서 “연말정산 첫째날과 둘째 날이라 연말정산을 완료한 납세자가 많지 않은데다, 오류로 인해 집행되는 금액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세청은 해당 납세자들을 상대로 수정된 연말정산 자료를 반영하도록 요청하기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 5월까지 수정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포함해 소득세가 추징된다. 국세청은 이날 낸 설명자료에서 “17일 이후 오류가 수정됐다”면서 “15∼16일 연말정산자료를 내려받은 납세자는 수정된 자료를 다시 확인해 올바른 자료로 연말정산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누락된 자료로 잘못 연말정산을 한 납세자의 경우에도 금년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까지 가산세 등 추가 부담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공제 더 받아” 5월까지 수정하지 않으면 가산세?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공제 더 받아” 5월까지 수정하지 않으면 가산세?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공제 더 받아” 5월까지 수정하지 않으면 가산세?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오류로 일부 납세자들의 환급액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현금영수증 정산 시스템의 오류로 지난 15∼16일 이틀간 연말정산을 한 납세자들이 현금영수증 정산 시 소득공제가 늘어나 환급을 더 받게 된 것이다. 이에 국세청은 해당 납세자들을 상대로 수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그러나 국세청의 실수로 납세자들이 두번 고생을 해야 해 논란이 예상된다. 2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이 지난 15일 개시한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의 현금영수증 정산 부분에서 이틀간 전산 오류가 발생했다. 올해 현금영수증 소득공제의 정산 기준이 되는 2013년 현금영수증 연간 사용액 자료가 제대로 입력되지 않은 것이다. 2014년 세법 개정으로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지난해 하반기 현금영수증 사용액이 2013년 연간 총사용액의 50%보다 많아지면 그 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30%에서 40%로 오른다. 이번 전산오류로 2013년 자료 가운데 일부가 누락돼 증가분이 더 커지면서 소득공제를 더 받는 납세자들이 발생한 것이다. 국세청은 2013년 현금영수증 전체 자료가 누락된 게 아니라 2014년에 납세자가 현금영수증을 사용하지 않은 달에 대한 2013년 자료 정도만 누락됐다고 설명했다. 납세자가 지난해 10월에 현금영수증 사용이 없다면 2013년 10월의 현금영수증 자료도 누락됐다는 설명이다. 국세청은 이번 전산 오류로 추가 혜택을 보는 대상자가 그다지 많지 않고 금액도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애초에는 따로 수정조치를 취하지 않을 듯이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이와 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납세자들의 불이익이 없다”면서 “연말정산 첫째날과 둘째 날이라 연말정산을 완료한 납세자가 많지 않은데다, 오류로 인해 집행되는 금액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세청은 해당 납세자들을 상대로 수정된 연말정산 자료를 반영하도록 요청하기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 5월까지 수정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포함해 소득세가 추징된다. 국세청은 이날 낸 설명자료에서 “17일 이후 오류가 수정됐다”면서 “15∼16일 연말정산자료를 내려받은 납세자는 수정된 자료를 다시 확인해 올바른 자료로 연말정산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누락된 자료로 잘못 연말정산을 한 납세자의 경우에도 금년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까지 가산세 등 추가 부담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자녀·독신·노후연금 공제 확대… 올해분도 소급적용

    다자녀·독신·노후연금 공제 확대… 올해분도 소급적용

    자녀 출생·입양에 대한 세액공제가 신설된다. 첫째와 둘째는 15만원, 셋째부터 20만원인 자녀 세액공제도 지금보다 더 늘어난다.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 ‘싱글세 논란’이 일었던 독신자에게도 세액공제 혜택을 더 준다. 이렇게 바뀐 내용은 올해 연말정산분에도 소급 적용된다. 계획대로라면 직장인들은 이르면 오는 5월쯤 세금을 더 돌려받게 된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21일 이 같은 연말정산 보완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분에도 소급 적용할 수 있도록 여야 합의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직장인들의 분노를 야기했던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이 수그러들지 주목된다. 당·정은 기존의 세액공제 틀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받은 출산과 노후연금 공제 등은 늘리기로 했다. 우선 2013년 세법 개정 때 폐지됐던 출생·입양 공제가 부활한다. 세법 개정 전에는 자녀 1명당 200만원의 소득공제를 해 줬다.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바꾼 만큼 세액공제 항목에 신설하는 방식이다. 다자녀 가구의 세금 부담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자녀 세액공제 한도도 상향 조정한다. 지금은 자녀가 세 명이어도 50만원까지만 공제해 준다. 독신 근로자에 대해서는 12만원인 표준세액 공제액을 높이고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연금보험료 공제(12%)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항목들에 대한 구체적인 공제 확대 규모는 3월 말까지 지난해 소득분에 대한 연말정산 결과를 분석하고 소득구간의 세금 부담 등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소득세법 개정안을 만들어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고 야당과 협의해 소급 적용을 추진하겠다는 게 정부와 여당의 구상이다.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은 소급 적용에 따른 환급 시기와 관련, “5월 정도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연말정산 문제로 많은 국민에 불편을 드리고 부담을 드린 점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서울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연말정산 5월 소급적용 추진…극약처방 효과 얼마나 나타날까

    연말정산 5월 소급적용 추진…극약처방 효과 얼마나 나타날까

    연말정산 5월 소급적용 추진 연말정산 5월 소급적용 추진…극약처방 효과 얼마나 나타날까 정부와 여당이 21일 당정협의를 통해 연말정산 보완책을 소급적용하기로 한 것은 ‘성난 민심’이 좀처럼 진화되지 않자 극약처방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날 부양가족공제와 연금공제 등에 대한 조정 검토 방침을 밝혔으나 끓어오르는 여론을 진화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러자 새누리당은 이날 보완책 소급적용과 교육비와 의료비 공제 조정까지 거론하면서 정부 압박에 나섰다. 기재부는 애초 소급적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으나, 여당이 강하게 밀어붙이자 두손을 든 모양새다. 한편에서는 충분한 검토 없이 들끓는 여론을 진화하기 위한 ‘땜질식 처방’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보완책의 소급적용이 법적 안정성을 깨뜨릴 수 있는데다, 아직 연말정산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한 대응이라는 의견을 보이는 전문가들도 있다. 이날 정부와 여당은 저출산·고령화 추세를 감안해 전날 기재부가 보완대책으로 검토하기로 한 출생·입양 공제 부활과 자녀세액공제의 상향조정, 연금 보험료 공제 확대와 함께 추가로 독신근로자 표준세액공제 상향조정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연말정산과 관련된 세법은 대폭적인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당정은 기존 세액공제의 골간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자녀수와 노후대비에 대한 공제를 조정하기로 했다. 자녀세액공제는 현재 부양가족 자녀 2명까지는 각 15만원, 2명을 초과하는 자녀에 대해서는 1명당 20만원을 공제하고 있으나, 금액을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2013년 세법개정에서 폐지된 출생·입양 공제도 세액공제 방식으로 부활된다. 전날 보완책 대상에서 빠져있던 독신근로자에 대해서는 12만원인 표준세액 공제액을 상향 조정하고 연금 보험료 공제(12%)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연말정산이 끝나는 대로 실제 소득별 세부담 증가 등 결과를 분석해 3월 말까지 보완대책을 만든 뒤, 이를 바탕으로 마련하는 세법 개정안에 2014년 소득 귀속분까지 소급 적용한다는 조항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새로운 세법 공포 시기와 상관없이 지난해 소득 귀속분도 보완대책에 따른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여야가 합의를 통해 이 세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면 정부는 소급 적용자에 대한 추가 환급에 나설 계획이다. 새누리당의 계획대로 4월에 개정안이 통과되면 추가 환급 절차는 이르면 5월쯤 개시된다. 이번 당정 협의에서 새누리당이 지도부 차원에서 검토롤 요청한 교육비와 의료비 공제 조정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소급적용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2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을 통과시키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최 부총리에 대한 문책과 여·야·정부·봉급생활자 등으로 구성된 연말정산 긴급논의기구 구성을 요구하고 나서 앞으로 국회에서 세법 개정안 논의 과정이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루 전만 해도 정부가 내놓은 연말정산 보완책의 소급 적용은 불가능해 보였다. 세법 개정안을 만들고 국회에서 통과되는 데 걸리는 시간 때문이었다. 최 부총리와 문창용 기재부 세제실장은 연말정산 논란과 관련해 최근 잇따라 해명하면서 보완책을 마련해도 내년 이후부터나 적용이 가능하다며 소급적용 가능성을 아예 배제해왔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소급적용 검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민심 이반이 심각하다는 판단 아래 소급적용이라는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정부 안팎에서는 이에 대해 한동안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결국 당정협의를 통해 소급적용이 관철됐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당정협의를 마친 뒤 발표한 결과문에서 “이번 연말정산 귀속분에 대해 소급 적용하는 방안은 새누리당에서 야당과 협의해 입법조치를 추진하기로 하고, 정부도 그 결과에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정부가 새누리당의 소급적용 요구를 그대로 수용한 것이다. 정부의 입장이 하루아침에 바뀐 것은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까지 앞장서서 정부를 질타하고 보완책을 당장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상황에서 ‘버티기’를 하다가는 고립무원의 처지에 놓일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들불처럼 일어난 ‘성난 민심’이 가라앉을지는 두고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4월까지 세법 개정안 통과가 촉박한 만큼, 세법 개정과정에서 졸속 입법 논란이 다시 뒤따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재부는 이날 연말정산 문답 자료를 내며 예외적인 사례를 빼고는 세부담 증감이 당초 정부 발표와 큰 차이가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000원 더 받으려고 체크카드 쓴 거야?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분 등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일부 높아졌지만 이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은 대부분 6000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납세자연맹은 21일 “연말정산 결과를 시뮬레이션해 보니 직장인 92%가 해당하는 과세표준 4600만원 이하의 경우 이를 통해 추가로 환급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 등의 공제 혜택은 최고 5775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신용·체크카드 사용금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20% 증가했다는 여신금융협회 통계를 인용해 추정한 결과다. 정부는 근로자가 지난해 하반기 사용한 체크카드·현금영수증 내역과 전통시장 사용금액, 대중교통비 등을 더한 액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늘면 소득공제율을 30%에서 40%로 높여 적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체크카드·현금영수증에 신용카드까지 더한 지난해 사용액이 전년보다 증가하지 않았다면 개정 세법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상당수는 절세 효과를 전혀 볼 수 없다는 게 연맹 측의 설명이다. 과세표준이 4600만원을 초과하는 직장인도 기대되는 추가 환급 효과는 1만 4630원에 불과하다고 연맹은 주장했다. 홍만영 납세자연맹 팀장은 “정부가 절세 혜택을 주는 것처럼 복잡하게 세법을 개정했지만 납세자들이 실제로 얻는 혜택은 거의 없다”면서 “납세자는 소득공제 항목을 입력하느라 엄청 품이 들고 기업은 프로그램을 교체해야 하는 등 번거로워졌다”고 지적했다. 소비심리 개선이나 세원 투명화 등 기대 효과보다는 ‘납세협력비용’만 키운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연말정산 5월 소급적용 추진…당정 스스로 ‘극약처방’ 도대체 왜?

    연말정산 5월 소급적용 추진…당정 스스로 ‘극약처방’ 도대체 왜?

    연말정산 5월 소급적용 추진 연말정산 5월 소급적용 추진…당정 스스로 ‘극약처방’ 도대체 왜? 정부와 여당이 21일 당정협의를 통해 연말정산 보완책을 소급적용하기로 한 것은 ‘성난 민심’이 좀처럼 진화되지 않자 극약처방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날 부양가족공제와 연금공제 등에 대한 조정 검토 방침을 밝혔으나 끓어오르는 여론을 진화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러자 새누리당은 이날 보완책 소급적용과 교육비와 의료비 공제 조정까지 거론하면서 정부 압박에 나섰다. 기재부는 애초 소급적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으나, 여당이 강하게 밀어붙이자 두손을 든 모양새다. 한편에서는 충분한 검토 없이 들끓는 여론을 진화하기 위한 ‘땜질식 처방’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보완책의 소급적용이 법적 안정성을 깨뜨릴 수 있는데다, 아직 연말정산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한 대응이라는 의견을 보이는 전문가들도 있다. 이날 정부와 여당은 저출산·고령화 추세를 감안해 전날 기재부가 보완대책으로 검토하기로 한 출생·입양 공제 부활과 자녀세액공제의 상향조정, 연금 보험료 공제 확대와 함께 추가로 독신근로자 표준세액공제 상향조정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연말정산과 관련된 세법은 대폭적인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당정은 기존 세액공제의 골간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자녀수와 노후대비에 대한 공제를 조정하기로 했다. 자녀세액공제는 현재 부양가족 자녀 2명까지는 각 15만원, 2명을 초과하는 자녀에 대해서는 1명당 20만원을 공제하고 있으나, 금액을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2013년 세법개정에서 폐지된 출생·입양 공제도 세액공제 방식으로 부활된다. 전날 보완책 대상에서 빠져있던 독신근로자에 대해서는 12만원인 표준세액 공제액을 상향 조정하고 연금 보험료 공제(12%)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연말정산이 끝나는 대로 실제 소득별 세부담 증가 등 결과를 분석해 3월 말까지 보완대책을 만든 뒤, 이를 바탕으로 마련하는 세법 개정안에 2014년 소득 귀속분까지 소급 적용한다는 조항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새로운 세법 공포 시기와 상관없이 지난해 소득 귀속분도 보완대책에 따른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여야가 합의를 통해 이 세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면 정부는 소급 적용자에 대한 추가 환급에 나설 계획이다. 새누리당의 계획대로 4월에 개정안이 통과되면 추가 환급 절차는 이르면 5월쯤 개시된다. 이번 당정 협의에서 새누리당이 지도부 차원에서 검토롤 요청한 교육비와 의료비 공제 조정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소급적용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2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을 통과시키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최 부총리에 대한 문책과 여·야·정부·봉급생활자 등으로 구성된 연말정산 긴급논의기구 구성을 요구하고 나서 앞으로 국회에서 세법 개정안 논의 과정이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루 전만 해도 정부가 내놓은 연말정산 보완책의 소급 적용은 불가능해 보였다. 세법 개정안을 만들고 국회에서 통과되는 데 걸리는 시간 때문이었다. 최 부총리와 문창용 기재부 세제실장은 연말정산 논란과 관련해 최근 잇따라 해명하면서 보완책을 마련해도 내년 이후부터나 적용이 가능하다며 소급적용 가능성을 아예 배제해왔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소급적용 검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민심 이반이 심각하다는 판단 아래 소급적용이라는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정부 안팎에서는 이에 대해 한동안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결국 당정협의를 통해 소급적용이 관철됐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당정협의를 마친 뒤 발표한 결과문에서 “이번 연말정산 귀속분에 대해 소급 적용하는 방안은 새누리당에서 야당과 협의해 입법조치를 추진하기로 하고, 정부도 그 결과에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정부가 새누리당의 소급적용 요구를 그대로 수용한 것이다. 정부의 입장이 하루아침에 바뀐 것은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까지 앞장서서 정부를 질타하고 보완책을 당장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상황에서 ‘버티기’를 하다가는 고립무원의 처지에 놓일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들불처럼 일어난 ‘성난 민심’이 가라앉을지는 두고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4월까지 세법 개정안 통과가 촉박한 만큼, 세법 개정과정에서 졸속 입법 논란이 다시 뒤따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재부는 이날 연말정산 문답 자료를 내며 예외적인 사례를 빼고는 세부담 증감이 당초 정부 발표와 큰 차이가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말정산 소급적용 “5~6월 지급” 구체적인 내용은?

    연말정산 소급적용 “5~6월 지급” 구체적인 내용은?

    연말정산 소급적용 연말정산 소급적용 “5~6월 지급” 구체적인 내용은? 정부가 연말정산 보완책 중 하나로 내놓은 연금보험료 세액공제를 확대하면서 공제 한도는 현행대로 400만원을 유지하되 공제율만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출생·입양에 대한 세액공제액은 3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혜택은 지난해 소득분까지 소급 적용해준다. 정부는 오는 5∼6월쯤 급여통장을 통해 소급적용분을 환급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2일 “노후생활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연금보험료 세액공제를 확대할 예정이지만 현재로서는 공제 한도까지 늘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연금보험료 공제 한도 400만원은 그대로 두는 대신 공제율만 올리겠다는 의미다. 현재 12%인 공제율은 15%로 3%p 올리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여당인 새누리당은 전날 긴급 당정협의를 통해 연금보험료 세액공제율 다른 특별공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며 이를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여당 관계자는 “1%포인트 상향은 너무 적은 수준이고 2∼3% 수준을 검토할 것”이라며 “의료비·교육비 등의 공제율인 15%보다 많이 책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연말정산에서 연금보험료를 400만원 한도까지 꽉 채워 불입한 경우 12%인 48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았으나 내년부터는 60만원의 혜택을 받아 12만원 가량을 더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도입되는 출생·입양 공제의 세액공제액은 3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여당 관계자는 “그동안 출생·입양 관련해 200만원 소득공제를 해줬는데, 중간 정도의 소득 세율인 15%를 기준으로 하면 30만원 의 세 혜택을 봤다”며 “재도입해도 이를 기준으로 하되 더 늘리거나 줄일지 여부는 추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녀세액공제는 현재 자녀 1명 15만원, 2명 30만원, 2명 초과시 1명당 20만원이던 현재의 틀을 유지하되 액수를 상향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자녀 수 해당 구간별로 각각 5∼10만원가량 늘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소득 수준별로 혜택 수준을 차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이런 내용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자녀가 많아질수록 혜택 폭을 늘릴지 여부와 구체적인 상향 조정 수준 등에 대해서는 이번 연말정산 결과를 검토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연말정산 이후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세부 방식과 조정 수준 등을 결정해야 하기에 아직까지는 어떤 방안이든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 밖에도 독신 근로자는 다가구 근로자보다 교육비나 의료비 공제와 부양가족 공제 등의 혜택을 덜 받는다는 점을 고려해 특별공제를 신청하지 않는 근로자에게 적용해주는 표준세액공제를 현재 12만원보다 높은 15∼20만원 수준으로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구체적인 보완방안을 3월 말 마련해 이를 바탕으로 만든 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이 때문에 2014년 귀속분 소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이런 내용이 당장 반영될 수 없지만, 개정안에 소급 적용 관련 규정을 만들어 법이 통과되는 대로 추가 환급에 나설 방침이다. 소급분은 5∼6월 월급에 반영해 급여통장을 통해 환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기업이 근로자에게 환급을 해준 뒤 정부로부터 정산을 받는 방식이다. 5월 종합소득 신고 시 환급 절차를 진행하는 방법도 있지만, 대부분의 근로소득자가 종합소득 신고를 생소하게 여긴다는 점에서 채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말정산 5월 소급적용 추진 논란…‘증세 없는 복지’ 꼼수 역풍에 땜질 처방

    연말정산 5월 소급적용 추진 논란…‘증세 없는 복지’ 꼼수 역풍에 땜질 처방

    ‘연말정산 소급적용’ ‘연말정산 5월 소급적용 추진’ 연말정산 5월 소급적용 추진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야기된 이번 연말정산 파동에 1600만 직장인이 ‘증세 없는 복지’ 덫에 걸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연말정산 파동은 따져 보면 ‘증세 없는 복지’ 도그마에 갇힌 박근혜 대통령과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에 1차적인 책임이 있다. 직접 증세 없이 무상복지 재원을 만들려다 보니 우회 증세로 ‘거위(납세자)의 깃털’(세금)을 뽑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증세는 없다”면서 담뱃값을 올리고 자동차세·주민세 인상 추진에 이어 ‘13월의 보너스’까지 앗아가려 하니 ‘거위’의 인내심이 한계에 이른 것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없던 세금을 새로 만들거나 세율을 올린 게 아닌 만큼 증세가 아니다”(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라는 주장만 되풀이해 국민적 저항을 자초했다. 전문가들도 이번 사태의 본질을 무상복지 확대와 이에 따른 증세 딜레마로 진단한다. 돈 쓸 곳은 많아졌는데 직접 증세는 피해야 하고 결국 꼼수로 우회 증세를 하다가 ‘외통수’에 걸렸다는 것이다. 안창남 강남대 세무학과 교수는 21일 “정부가 증세 없는 복지를 하겠다며 내놓은 대안이 비과세·감면 축소이지만 물 건너간 지 오래”라면서 “국민들이 복지 향상을 바라고 있고 세금 부담도 감내하겠다는 사람이 있는 만큼 담뱃세 인상 등의 꼼수를 부리지 말고 본격적인 증세를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교수는 “법인세도 동반 인상했거나 연봉 5억원 이상 고액 연봉자에게 유럽처럼 42% 이상의 소득세율을 매겼다면 직장인들이 이처럼 반발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상 복지에 재원이 필요하면 ‘증세 정공법’으로 국민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이번에도 새누리당과 정부는 오는 4월 보궐선거와 내년 총선을 의식해 ‘연말정산 소급 적용’이라는 땜질 처방으로 빠져나가려 하고 있다. “표 떨어진다”는 지역구 아우성에 사태의 본질과 법질서 훼손, 법의 안정성은 뒷전이다. 당장 악화된 여론에 떠밀려 올해부터 소급 적용을 한다면 가뜩이나 펑크 난 세수를 어디서 메울지에 대한 고민도 없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이런 식이면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우회 증세가 또 반복될 수밖에 없다”면서 “세제 전반의 틀을 근본적으로 다시 짜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정부는 연말정산 ‘세금폭탄’ 논란과 관련해 일부 항목의 세액공제 폭 확대로 인한 소급적용분을 근로소득자의 급여통장을 통해 환급하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말정산 파문] 연말정산간소화 전산 오류… 일부 납세자 환급 더 받아

    연말정산에 대한 국민 반발이 거센 가운데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까지 말썽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전산 문제로 일부 납세자들의 환급액이 늘어난 것이다. 국세청은 해당 납세자들에게 수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국세청 실수인데 납세자들만 두 번 고생하게 돼 논란이 예상된다. 21일 정부에 따르면 국세청이 지난 15일 개시한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의 현금영수증 정산 부분에서 이틀간 전산 오류가 발생했다. ‘2013년 현금영수증 연간 사용액’ 자료가 제대로 입력되지 않은 것이다. 2014년 세법 개정으로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지난해 현금영수증의 하반기 사용액이 2013년 연간 총사용액의 50%보다 많으면 그 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30%에서 40%로 오른다. 이번 전산 오류로 2013년 자료 가운데 일부가 누락돼 증가분이 더 커지면서 소득공제를 더 받는 납세자들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2013년 현금영수증 전체 자료가 누락된 게 아니라 2014년에 납세자가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지 않은 달에 대한 2013년 자료 정도만 누락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대상자가 그다지 많지 않고 금액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 별다른 수정 조치를 하지 않으려던 국세청은 논란이 커지자 방침을 바꿨다. 수정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포함해 소득세를 추징할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누락된 자료로 연말정산이 될 경우 자동시스템을 통해 명단을 추려 5월에 수정 안내문을 보내 수정 신고를 권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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