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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차 유류세 환급 한도, 연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

    경차 유류세 환급 한도, 연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

    경차 유류세 환급 한도가 연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된다. 고속철도를 한 달 전에 예약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23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내수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유류비 경감·교통 애로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최근 기름값 상승에 따른 서민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경차 유류세 환급 한도를 연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현재 정부는 배기량 1000cc 미만인 마티즈, 레이, 모닝, 스파크, 다마스 등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환급용 유류구매 카드로 주유 결제할 경우 휘발유·경유는 ℓ당 250원, LPG는 전액 환급해주고 있다. 정부는 경차 유류세 환급 한도를 높이면 경형 승합차를 배달용으로 사용하는 영세자영업자들이 실질적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본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계층별로 주어지던 고속철도 할인 혜택을 이용조건에 따라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제까지는 만 25∼33세 청년에게 KTX 요금을 최대 40%를 할인해주거나 만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족에게 요금을 30%까지 깎아주는 방안은 있었지만 조기 예약자에 대한 할인은 없었다. 정부는 수요가 적은 시간대 KTX, SRT 승차권을 일찍 구매하는 경우 운임을 파격적으로 할인하는 상품을 올해 하반기에 도입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출발 25일 전에 승차권을 예약할 때 요금의 30∼50% 할인하거나 15일 전 예약할 때 20∼30% 할인하는 식이다. 구체적인 할인조건이나 할인율은 KTX, SRT를 운영하는 코레일과 ㈜SR가 검토하고 있다. 올해 8월부터는 서울∼부산, 서울∼광주 등 주요 노선에서 중간역에 세우지 않는 ‘직통’ 고속열차도 등장한다. 무정차 직통열차의 경우에도 정차역이 적을수록 운임을 더 많이 받는 식으로 운임 체계를 차별화할 예정이다. 서민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선 송도,동탄 등 수도권에 M-버스 4개 노선을 신설하고 인천 구월,고양 원당 등에도 올해 상반기 내로 M-버스를 추가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늦게 타는 정류장 고객들이 장시간 기다리지 않도록 장시간 좌석예약제를 도입하는 한편 버스운행 지역이나 시간, 횟수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요자가 요청한 대로 조정하는 ‘수요응답형 여객업’의 도시운행도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는 농촌, 어촌을 기점 또는 종점으로 하는 경우만 허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테크 특집] 한화생명, ‘프라임 종신보험’ 기존보다 25% 저렴

    [재테크 특집] 한화생명, ‘프라임 종신보험’ 기존보다 25% 저렴

    한화생명 ‘프라임통합종신보험’은 기존 종신보험보다 최대 25%까지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저해지 환급형 상품이다. 지난해 출시 이후 월납 초회보험료 기준으로 10억원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보험은 보증 비용 없이 2.75%의 확정금리로 운용되는 종신보험이다. 납입 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을 축소한 대신 납입이 완료되면 기존 종신보험보다 환급률을 크게 높였다. 사망보험금도 최대 2배로 늘릴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보험료다. 납입 기간 동안 축소된 해지환급금을 재원으로 보험료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했다. 금리 인하나 투자 실적에 따른 적립금 변동위험을 없앨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45세부터는 연금 전환도 가능하다. 특정 가입 조건을 만족하면 납입 기간 완료 시점에 해지하더라도 납입했던 주계약 보험료의 10% 이상을 해지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체증형 상품에 가입하면 고객이 선택한 나이(55·60·65세)부터 10년간 주계약 가입 금액의 10%를 증액해 준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오랜 기간 유지 시 환급 비율이 높고 시중금리보다 확정금리가 높게 운용돼 사망 보장은 물론 은퇴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재테크 특집] 삼성화재, 가입 간편 ‘다이렉트 어린이보험’ 인기

    [재테크 특집] 삼성화재, 가입 간편 ‘다이렉트 어린이보험’ 인기

    신세대 부모들 사이에서 저렴하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어린이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어린이보험은 2만원으로 시작하는 저렴한 보험료로 다양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365일 24시간 가입이 가능하다. 최근 한 달 동안 2만여명의 고객이 사이트를 방문해 보험료를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60%는 모바일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으로 보험금 청구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장기보험 청구 후 3일 이내 보험금 지급 비율이 98.8%에 이른다고 밝혔다. 만기 환급금을 위한 적립금 없이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하면 훨씬 저렴하게 가입할 수도 있다. 예컨대 5세 남자 어린이 기준으로 30세 만기 순수보장형에 가입하면 약 15% 이상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이미 어린이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부족한 보장만 보충할 수 있는 ‘추가 가입 플랜’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어린이보험 출시 3주년을 기념에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험료 계산만으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휴대전화로 3000원권 문화상품권을 발송해 준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재테크 특집] 삼성생명, 3대 질병 보험료 변동 없이 100세 보장

    [재테크 특집] 삼성생명, 3대 질병 보험료 변동 없이 100세 보장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후 보험료 부담을 줄인 건강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생명이 최근 내놓은 ‘건강생활보험’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주요 질병을 100세까지 보험료 인상 없이 보장한다. 기존 건강보험은 주로 10년 또는 15년 주기로 보험료가 바뀌지만, 이 상품은 주보험 보장에 대해 가입 시 보험료를 그대로 유지한다. 기본 보장 내용은 3대 주요 질병에 대한 진단과 사망에 대한 보장이다. 주보험 2000만원, 소액암진단특약(갱신형) 1000만원에 가입할 경우 100세까지 일반 암이나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개별적으로 각각 1000만원씩을 지급한다. 다만 유방암이나 자궁암은 300만~500만원을 지급하고 전립선암, 경계성종양, 제자리암 등은 특약을 통해 60만~200만원을 지급한다. 사망은 80세까지 보장한다. 3대 주요 질병의 진단 없이 사망하는 경우는 2000만원, 3대 주요 질병 진단 이후 사망하면 1000만원을 지급한다. 실속형으로 가입하면 보장은 같으면서도 보험료는 20~25% 더 낮출 수 있다. 단, 실속형은 보험료를 내는 동안 해지할 때는 해지환급금을 돌려주지 않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단독] 5대 시중銀 대우조선 여신 1년반 새 46% 줄였다

    [단독] 5대 시중銀 대우조선 여신 1년반 새 46% 줄였다

    5조 2093억→ 2조 8190억 ‘뚝’ 유동성 위기에 엎친 데 덮친 격5대 시중은행이 대우조선해양에 빌려준 돈을 최근 1년 6개월 새 2조 4000억원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전 시점과 비교하면 거의 반 토막 수준이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여신 한도만이라도 예전 수준으로 복구시켜 달라”고 주장한다. 시중은행들은 “한도 증액은 신규 지원이나 마찬가지”라며 펄쩍 뛴다. 서울신문이 13일 신한, KB국민, 우리, KEB하나,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대우조선 총여신 현황’을 파악한 결과 2015년 6월 5조 2093억원이던 여신 잔액은 올해 1월 2조 8190억원으로 46% 감소했다. 2015년 6월은 대우조선 부실 문제가 본격화된 시점이다. 총여신은 ▲LC(은행이 일정 기간·범위 내의 금액에 대해 지급 보증을 약속하는 신용장) ▲RG(조선사가 배를 인도하지 못할 경우 미리 받아 놓은 선수금을 금융사가 대신 선주에게 돌려주겠다는 환급보증) ▲일반 대출금 ▲구매자금 ▲파생상품 등을 포함한다. A은행이 1조 2991억원에서 6417억원으로 가장 많이(51%) 줄었다. B은행은 38%(1조 6407억→1조 158억원), C은행 43%(1조 4265억→8175억원), D은행 42%(4180억→2440억원), E은행 29%(4250억→3000억원)로 30~40%씩 각각 감소했다. 최대 얼마까지 여신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인 ‘총여신 한도’도 2015년 6월 6조 9741억원에서 2017년 1월 4조 3032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이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시중은행이 기존에 약속한 대우조선 여신 한도를 복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다. 사실상 산은과 수출입은행이 대우조선 지원 ‘총대’를 메고 있는 상황에서 시중은행이 더 나서 달라는 주문이었다. 지난해 유동성 위기를 간신히 넘긴 대우조선은 오는 4월에만 44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또 돌아와 ‘4월 위기설’에 시달리고 있다. 시중은행은 은행별로 대우조선 여신 약정을 맺고 있다. 하지만 강제력은 없다. 이 때문에 대우조선 자본잠식 상태 등을 우려한 은행들은 실제 지원에 소극적인 상황이다. 은행들은 “일부러 (대우조선 여신을) 줄인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줄어든 것”이라고 반박한다. 한 시중은행 부행장은 “대우조선 여신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RG인데 최근 1~2년간 신규 선박 수주가 거의 없었고 기존에 잡혀 있던 RG는 대우조선이 선박을 만들어 인도하며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여신 한도 역시 여신 잔액이 줄면서 자연스럽게 감소했다는 게 은행들의 항변이다. 또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미 대우조선 수주액 50억 달러까지는 산은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가 RG 발급을 맡기로 했는데 왜 시중은행을 끌고 들어가는지 산은의 속내를 모르겠다”면서 “자체 회생 가능성이 적은 기업에 대해 여신을 늘리는 것은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시중은행 여신 한도가 늘어나면 대외 신용도 등이 올라가 신규 선박 수주에 도움을 받으려는 의도라는 관측도 나온다. “여신을 추가 회수하지 말라”는 정부와 산은의 ‘경고’라는 해석도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대우조선 위기설이 파다하자 시중은행이 LC나 RG가 아닌 일반 대출금은 회수한다는 소문이 돌았다”면서 “KB국민, 우리, KEB하나은행 등을 합쳐 대출금이 6600억원가량 되는데 이를 회수하지 못하도록 미리 선전포고를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의정부 시민 “경전철 파산 책임” GS 불매운동

    경기 의정부시 주민들이 GS 제품 불매운동에 나서고 있다. 의정부경전철㈜ 파산 신청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사업 시행 주관사인 GS건설에 묻겠다는 것이다. 의정부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13일 오전 의정부경전철 최대 출자자인 GS건설 규탄 성명서를 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30년간 운영하기로 한 약속을 저버리고 파산 신청한 의정부경전철 주식회사와 주관사인 GS건설에 깊은 배신감을 느끼며 사회적 책임을 도외시한 극단적인 선택에 매우 큰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특히 “적자를 이유로 의정부경전철사업을 내팽개친 GS건설이 서울 위례 신사선 경전철사업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의정부경전철 파산 신청은 실시협약을 해지할 경우 시가 사업시행자에 지급해야 하는 수천억원대 해지환급금을 노린 것밖에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산신청을 철회하고 경전철을 정상운행하지 않을 경우 GS건설 본사 앞에서 대기업 횡포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GS 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의정부시의회를 향해서는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경전철 파산 위기의 근본적 책임 규명과 경전철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수도권 첫 경전철인 의정부경전철은 개통 4년 반 만인 지난달 11일 2200여억원의 누적적자를 이유로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을 신청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반전세’ 보증금만 신고, 월세는 대상 안 돼

    “‘반전세’는 어떻게 재산 신고를 해야 하나요.” “친자녀를 이혼한 배우자가 키우고 있는데 친자녀 재산을 등록해야 할까요.” 공직자 재산등록을 앞두고 인사혁신처에 이 같은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선출직과 4급 이상 공무원, 경찰·소방·국세·관세 등 특정분야 7급 이상 공무원 등 약 22만명의 등록의무자는 오는 28일까지 재산 변동 내역을 공직윤리 종합정보시스템(peti.go.kr)에 신고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진경준 전 검사장이 비상장주식으로 39억여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이 재산신고를 통해 드러나 불명예 퇴진하면서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10월 재산심사과를 신설했다. 재산심사과는 모두 11명의 조사업무 전문가로 꾸려졌으며 국세청, 관세청 전문가들이 파견됐다. 앞으로 2~3명 더 전문인력이 보강될 예정이다. 그동안은 최초 재산신고자나 전년에 재산신고를 잘못한 사람들을 심사했다면 올해는 부동산, 비상장주식 과다 보유자와 재산이 증가한 사람들이 심사 대상이다. 재산신고를 잘못하면 최고 해임까지 될 수 있다. 연말정산에 재산신고까지 골치가 아픈 재산등록 의무자들을 위해 인사혁신처의 도움을 받아 간편하게 재산등록할 수 있는 꿀팁을 문답식으로 소개한다. Q. 재산 등록 범위는. A. 등록의무자 본인과 배우자, 본인의 직계 존·비속의 재산을 등록해야 한다. 양부모, 계부모, 양자녀, 결혼한 자녀 중 여성은 등록 대상이 아니다. Q. 시부모의 재산은 등록해야 하나. A. 2009년 2월 공직자윤리법 개정으로 결혼한 여성은 시부모의 재산이 아닌 본인 직계존속의 재산을 등록해야 한다. 법 개정 이전에 시부모의 재산을 등록했다면 계속 시부모의 재산을 등록해야 한다. 2009년 이후 기혼 여성이 법 개정 사실을 알지 못하고 시부모의 재산을 등록했다면 변경해 직계존속의 재산을 등록해야 한다. Q. 친자녀를 이혼한 배우자가 키우고 있는데 등록해야 할까. A. 자녀를 누가 키우는 것과 상관없이 친자녀는 직계비속이므로 재산을 등록해야 한다. Q. 아파트를 새로 분양받았는데 분양권은. A. 계약금만 낸 상태라면 재산 신고 대상이 아니다. 중도금을 냈다면 재산신고 건물 항목(분양권)에 계약금과 중도금 납부분을 합산해 가액으로 신고하고 총분양가액을 별도로 신고하면 된다. Q. 건물을 임대 또는 임차했다면 재산 신고는. A. 건물을 임대해 준 건물주라면 건물에 대한 소유권을 건물 항목에 입력하고, 임대 후 받은 보증금은 채무항목에 건물임대채무로 신고한다. 건물을 빌린 임차인은 건물에 대한 임차권을 건물 항목에 입력하고 이때 제공한 임차 보증금을 재산 가액으로 신고한다. Q. 보증금 일부를 내고 월세를 매달 지급하는 이른바 ‘반전세’는 재산 신고는. A. 건물 항목에 보증금만 별도로 신고한다. 예를 들어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40만원의 원룸을 임차했다면, 보증금 1000만원만 전세(임차)권으로 신고한다. 보증금 없이 월세만 내는 것은 신고 대상이 아니다. Q. 문중의 선산처럼 등기부 등본상 부동산의 명의인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남의 재산은 어떻게 등록하나. A. 해당 부동산을 재산으로 신고하고, 부동산 소유에 대한 실제 사실관계를 비고란에 별도로 기술하면 된다. Q. 공동명의 부동산은 어떻게 신고하나. A. 공동명의 소유 부동산은 재산 등록 대상 각각이 소유한 지분만큼 면적과 가액 등을 신고해야 한다. 1인 소유로 신고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Q. 소유자별 합계액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신고한다는 게 무슨 뜻인가. A. 본인, 배우자, 직계 존·비속 개개인별로 판단해서 예금, 증권, 채무 각각의 항목이 1000만원 이상이라면 신고해야 한다. 예를 들어 본인 예금이 모두 700만원이고, 배우자의 예금이 300만원이라면 등록하지 않는다. 예금은 300만원, 증권은 700만원이 있어도 각각 1000만원을 넘지 않으므로 등록 대상이 아니다. 자녀 1명의 6개 계좌를 모두 합했더니 예금이 1200만원이라면 등록해야 한다. 계좌별로 1000만원 이상이 아니라 모든 계좌의 예금 액수가 1000만원이 넘으면 신고해야 한다. Q. 증권계좌의 예탁금과 같은 간접금융상품은. A. 증권계좌의 예탁금은 증권 구매를 위한 예금의 성격을 가지므로 증권 항목이 아닌 예금 항목에 신고한다. MMF, ELS, 수익증권 등과 같은 증권회사의 간접금융상품도 예금 항목에 신고한다. Q. 금융정보를 활용해 간편하게 금융자산을 신고하는 방법은. A. 금융정보 제공동의서를 지난해 11월 말까지 제출했다면 본인이 소유한 금융자료(계좌별)의 연도 말 잔액 현황을 금융기관으로부터 회신받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다. Q. 보장성 보험도 신고 대상인가. A. 저축성 보험 또는 환급을 받는 보험은 신고 대상이지만, 자동차 보험 등 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성보험은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Q. 마이너스 통장은 어떻게 신고하나. A. 등록기준일 현재 통장의 잔액이 ‘-’라면 금융채무로 신고하고, ‘+’는 예금으로 신고한다. Q. 주식의 가액은 어떻게 신고하나. A. 상장된 주식은 재산등록기준일의 최종거래가격, 한국장외시장(K-OTC)에서 거래되는 주식은 거래량 가중 평균가, 그 외 주식은 액면가로 신고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그림으로 보는 경제뉴스] ? 경기는 나빠도 나라 곳간은 빵빵하다는데…

    [그림으로 보는 경제뉴스] ? 경기는 나빠도 나라 곳간은 빵빵하다는데…

    !2년 연속 깜짝 흑자… 재정 아끼기보다 세금 더 걷어 ▶2월은 결산의 시기입니다. 기업은 실적을 발표하고 개인도 연말정산을 준비합니다. 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입과 세출을 집계해 알립니다. ▶지난해 정부는 흑자를 냈습니다. 세금을 걷어 쓰고 남은 돈(세계잉여금)이 8조 318억원입니다. 2조 8138억원을 남긴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깜짝 흑자입니다.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2013년과 2014년에는 2년 연속 적자였습니다. ▶정부가 흑자를 내려면 세금을 많이 걷든지 재정을 아껴 쓰든지 해야 합니다. 이번 흑자의 배경은 세금이 많이 걷힌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합니다. ▶지난해 걷힌 국세는 242조 6000억원입니다. 2015년(217조 9000원)보다 24조 7000억원(11.3%) 늘었습니다. 정부가 예측했던 232조 7000억원보다도 9조 8000억원(4.2%)이 많습니다. !장사 안 돼도 허리띠 졸라매 법인세 내기 ▶그런데 좀 이상합니다. 경기가 좋아야 기업도, 개인도 돈을 많이 벌고 세금을 많이 낼 텐데 체감 경기는 좋지 않습니다. ▶세수 증가에는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지난해 법인세는 2015년보다 7조 1000억원 늘었습니다. 장사를 잘했다기보다는 허리띠 졸라매기로 이익을 늘린 면이 큽니다. ▶부가가치세는 7조 7000억원 늘었는데요. 원자재 수입 때 내는 부가세는 나중에 수출하면서 돌려받을 수 있는데 지난해 수출이 부진해 세금을 환급해 가는 기업이 적었던 것입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KEB하나은행 ‘제로금리 신용대출’ 특판 KEB하나은행이 마이너스통장 대출한도의 10%까지 연 0% 금리를 적용하는 ‘ZERO금리 신용대출’을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특별판매한다. 공무원, 초·중·고교 교직원, KEB하나은행 선정 업체 재직 임직원 중 KEB하나은행 신용대출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마이너스통장 한도 약정액의 10%까지,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최장 1년간 제로금리가 적용된다.●기업은행 ‘IBK 모바일 자금관리’ 앱 출시 IBK기업은행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에서 편리하게 자금을 관리할 수 있는 ‘IBK 모바일 자금관리’ 앱을 출시했다. 앱을 다운받은 후 회원 가입과 계좌 등록을 하면 모든 은행계좌 잔액, 입출금 거래내역 등 금융거래 정보와 카드매출내역, 카드사 입금예정액, 부가세 환급예상금액 등 경비내용을 매일 정해진 시간에 알림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공연티켓 최대 50% 할인 서비스 KB국민카드가 뮤지컬 등 각종 공연 및 전시회 티켓을 예매 수수료 없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공연티켓 예매 서비스 ‘라이프샵 컬처’를 오픈했다.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1644-4743)를 통해 예매하면 예매 수수료 면제 및 10~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정 공연에 대해 선착순 ‘오늘의 쿠폰’, 공연을 1만원에 즐길 수 있는 ‘만원의 행복’ 등의 이벤트도 있다.●삼성증권 ‘스마트워치 투자 타이밍’ 앱 출시 삼성증권은 실시간 시세정보를 확인하고 관심 종목에 대한 투자 타이밍과 매매 신호를 제공하는 삼성 기어 S3 전용 앱 ‘삼성증권 라씨i’를 출시했다. 앱을 통해 관심종목을 담아 놓으면 저가, 고가, 실적 정보를 제공하고 종목에서 매매신호가 발생하면 수익률 등과 함께 알려준다.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온라인 계좌 개설 고객 150명에게 3만원 상당 ‘라씨i 플러스’ 서비스 6개월 이용권을 준다. ●한화투자증권 ‘펀드 가입하고 선물도 받고’ 한화투자증권은 3월 말까지 펀드를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 지급 이벤트를 한다. 한화투자증권에서 판매하는 펀드 중 미래에셋, 삼성, 이스트스프링, 피델리티, KB, 한화자산운용 펀드에 가입하면 참여 가능하다. 거치식 1000만원 이상, 적립식 30만원 이상 매수 시 자동으로 참여된다. 금액에 따라 5000원에서 최고 3만원까지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 해커스, ‘AFPK 더블환급반’ 불합격 시 다음 시험까지 수강기간 연장

    해커스, ‘AFPK 더블환급반’ 불합격 시 다음 시험까지 수강기간 연장

    해커스 금융이 ‘AFPK 합격보장 더블환급반’ 과정으로 AFPK 단기합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3월 시험과 6월 시험 대비 ‘더블환급반’으로 나뉘며, 각각의 과정에 따라 3월과 6월 시험 전체 합격 시 수강료 100%를 현금으로 환급해준다. 불합격하더라도 6월과 9월 시험 전체 합격 시 수강료를 100% 현금으로 환급 받을 수 있고, 조건 없이 수강기간까지 연장할 수 있다. 3월과 6월 시험 대비 모두 불합격 시에는 9월 시험까지 수강기간이 무료로 연장된다. 한국FPSB 정규 교재비 및 제세공과금 본인 부담이다. 강의는 김영민(세금ㆍ상속설계), 송현남(부동산설계), 구자경(보험설계) 등 과목별 전문 교수진이 진행한다. 김영민 교수는 일상생활의 예시를 구조화하는 방향으로 설명해 단기 합격에 도움을 준다. 교재는 2017 전면개정판 등 베스트셀러 1위 교재를 활용한다. 모바일+PC·PMP 무료 다운로드·무제한 수강으로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융 연구원과의 1:1 질의응답, 수강 진도율 알림문자 등의 학습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통해 해커스 금융은 최근 AFPK 자격시험 교육기관의 평균 합격률이 약 30%에 그치는 상황에서도, AFPK·CFP 공식합격률 1위를 달성했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 AFPK 교재(핵심 문제집 2권+모의고사)와 한국FPSB 협회 AFPK 정규교재 세트, 합격률 1위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해커스 AFPK 핵심요약집’을 제공한다. 또한 ‘AFPK 족집게 요약집(PDF)’과 ‘적중 모의고사(PDF)’ 등 해커스 금융의 노하우가 담긴 고퀄리티 학습자료를 추가로 증정한다. 한편, AFPK이란 실무에서 사용되는 개인종합 재무설계에 대한 금융권 전문 자격 시험으로, 금융권 취업준비생이나 금융권 종사자, 국제공인 재무설계사(CFP) 희망자라면 필요한 자격증이다. 오는 9월에는 AFPK 교재 연례개정이 있을 예정이다. 2017년 AFPK 시험일정은 3월 12일, 6월 17일, 9월 10일, 12월 2일로 예정되어 있다. 3월 12일 제65회 AFPK 시험 접수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자동차세 3만원 깎아준다니”… 불황이 낳은 짠테크

    “자동차세 3만원 깎아준다니”… 불황이 낳은 짠테크

    위택스 홈페이지 접속자 폭주 결국 서비스 마감 하루 연장지난달 31일 지방세 인터넷 납부 시스템인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는 접속자가 몰리는 바람에 하루 종일 서비스가 지연됐다. 1년치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미리 내고 10% 할인 혜택을 받는 자동차세 연납 마감날에 예년보다 훨씬 많은 접속자가 몰려든 탓이다. 불황이 길어지면서 푼돈이라도 줄이려는 ‘짠테크’가 일상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대표적인 지방세인 자동차세는 연초에 미리 내면 1년치 세금의 10%를 깎아 준다. 통상 2000㏄급 승용차 기준으로 30만~40만원의 자동차세가 나온다고 볼 때 3만~4만원을 아낄 수 있다. 물론 이후에도 미리 세금을 낼 수 있지만, 할인폭이 차츰 줄어든다. 접속과 검색이 이어지면서 이날 한때 ‘자동차세 연납 마감’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1~2위에 오르기도 했다. 접속자 폭주로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원활한 서비스가 불가능해지자 불만과 항의가 이어졌다. 결국 행정자치부는 이날 오후 6시 넘어 이례적으로 “연납 서비스를 2월 1일까지 하루 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한 구청 관계자는 “1980년대 말 도입된 제도에 이렇게 사람이 몰리는 걸 보면 얼마나 경기가 안 좋은지 알 수 있다”며 씁쓸해했다. 자동차보험 등 보험상품도 공동 구매해 보험료를 낮추는 실속파도 생겨나고 있다. 생소해 보이지만 영국과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이용자가 적지 않다. 예컨대 운전자보험은 월 보험료가 최소 1만원 이상이지만 공동 구매를 하면 3분의1 가격인 3000원 미만에도 가입이 가능하다. 스타트업 기업인 인바이유 관계자는 “100명만 모으면 바로 공동 구매가 가능해 신청자를 모집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주택 임대료는 물론 관리비와 도시가스 요금 등을 한 카드로 묶어 납부해 혜택을 늘리려는 알뜰족도 늘고 있다. 신한카드의 경우 자동이체 등을 함께 신청하면 관리비는 1만원, 도시가스는 5000원을 환급(1회 한정)해 준다. 신한카드 측은 “지난 연말 서비스를 선보인 지 한 달 만에 4만 5000가구가 신청했다”며 반응이 기대 이상이라고 전했다. 한 시중은행 프라이빗뱅커(PB)는 “워낙 저금리 시대라 큰 돈 벌기가 쉽지 않다 보니 고정 비용부터 줄이는 게 돈 버는 길이라고 보는 소시민이 많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강릉에도 사후면세점 특화거리 생긴다

    중앙시장 일대… 현재 45곳 신청 강원 강릉시가 2018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에 대한 쇼핑 편의 제공을 위해 ‘사후면세점 특화거리’ 조성에 나선다. 강릉시는 26일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복선전철이 뚫리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중앙시장 일대 금성로를 대상으로 사후면세점 특화거리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후면세점은 외국인이 물건을 사고 출국할 때 공항에서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돌려주는 면세 판매장으로 지난해부터 공항 환급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매장에서 즉시 세금을 환급해 돌려주고 있다. 강릉 중앙시장 금성로에서 성업 중인 178개 업체 가운데 사후면세점 대상품목인 의류와 화장품, 전자제품, 특산품 등을 취급하는 업체는 96곳에 이른다. 시는 사후면세점 참여 희망업체를 접수한 결과 현재 45곳이 신청했다. 이달 말까지 신청을 마감하고 세무서에 사후면세점 지정 신청 후 단말기 구입과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하고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사후면세점 특화거리가 정착되면 외국인 쇼핑문화 거점지역 조성과 함께 강릉 관광의 세계화를 위한 기본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해커스, AFPK 인강 0원+교재 제공으로 3월 시험 합격 지원

    해커스, AFPK 인강 0원+교재 제공으로 3월 시험 합격 지원

    해커스 금융이 3월 12일 제65회 AFPK 시험 대비를 위한 ‘AFPK 합격보장 0원반’을 제공한다. 해당 과정에서는 3월 시험 전체 합격 시 수강료 100%를 현금으로 환급해준다. 3월 시험에 불합격하더라도 6월 시험 전체 합격 시 수강료를 100% 현금으로 환급 받을 수 있고, 조건 없이 수강기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한국FPSB 정규 교재비 및 제세공과금 본인 부담) 수강생 전원에게는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 AFPK 교재(핵심 문제집 2권+모의고사)와 한국FPSB 협회 AFPK 정규교재 세트, 합격률 1위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해커스 AFPK 핵심요약집’을 제공한다. 또한 ‘AFPK 족집게 요약집(PDF)’과 ‘적중 모의고사(PDF)’ 등 해커스 금융의 노하우가 담긴 고퀄리티 학습자료를 추가로 증정하며 보다 철저한 시험 준비를 돕는다. 한편, 해커스 금융은 한국FPSB협회 제63회 AFPK 공식합격률 발표자료 기준 평균 합격률은 30%을 달성했다. 또한 한국 FPSB 공식발표자료에 따르면 AFPK 제56-59,61,62,64회ㆍCFP 제24,26,29회 공식합격률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김영민(세금·상속설계), 송현남(부동산설계), 구자경(보험설계) 등 과목별 전문 교수진이 맡아 진행한다. 김영민 교수는 일상생활의 예시를 구조화하는 방향으로 설명해 단기 합격에 도움을 준다. 2017 전면개정판 등 베스트셀러 1위 교재를 활용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모바일+PC/PMP 무료 다운로드·무제한 수강으로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융 연구원과의 1:1 질의응답, 수강 진도율 알림문자 등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도 단기합격의 비결 중 하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알리고 싶지 않은 정보, 연말정산 서류에 안 써도 됩니다

    남모르는 장애나 정치 후원금, 대학원 재학 등 그릇된 선입견이나 불이익이 걱정돼 회사에 알리고 싶지 않은 정보가 있다면 연말정산 때 알리지 않아도 된다. 연말정산 시즌이 끝나고 나중에 ‘경정청구’(납세신고 수정)를 통해 추후 환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납세자연맹이 23일 내놓은 ‘연말정산 유의사항 10가지’에 따르면 회사에 알리고 싶지 않거나 빠뜨린 정보가 있다면 연말정산 시기에 서류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오는 3월 11일부터 시작되는 경정청구제도를 활용하면 5년 안에 추가 환급이 가능하다. 경정청구 대상에는 제한이 없다. 미용 관련 수술로 의료비를 많이 지출했거나 배우자의 실직, 부양 가족이 장애인이라는 점, 외국인과 재혼한 사실, 월세 거주 등 굳이 회사에 알리고 싶지 않은 사실은 모두 경정청구를 통해 추가로 돌려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지 않은 신생아와 관련된 영수증이나 단순 착오로 연말정산 기간에 챙기지 못한 내역들도 경정청구를 활용하면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 홈택스의 ‘경정청구서비스’를 통해 연말정산 기간에 빠뜨린 내용을 입력하고 환급액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정청구를 위해 세무사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누락된 의료비가 있다면 근로자가 해당 의료기관에서 직접 영수증을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의료기관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자료를 제출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또 지난 20일 전까지 정치 후원금이 법정기부금으로 잘못 분류된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정치 후원금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부모 등 부양가족이 지난해 사망했더라도 올해 연말정산까지는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임금체불 업체나 부도 업체에 다니는 근로자는 연말정산 때 공제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기본공제만 받은 뒤 오는 5월 소득세 확정 신고나 경정청구를 활용해 추가 환급받는 것이 안전하다. 회사 자금이 부족해 환급금을 받지 못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연봉이 ‘면세점’(독신은 1400만원) 이하이거나 연봉이 많아도 근로자 자신만 공제받는 보장성보험료, 연금저축공제 등의 공제 뒤 결정세액이 ‘0원’이라면 별도의 영수증을 챙길 필요가 없다. 김선택 납세자연맹 회장은 “근로자의 정당한 권리인 ‘절세권’을 제대로 행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결정 세액을 확인하면서 놓치는 공제나 부당공제 항목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금융 특집] 미래에셋생명, 암·뇌출혈·심근경색 병력자도 보험 OK

    [금융 특집] 미래에셋생명, 암·뇌출혈·심근경색 병력자도 보험 OK

    암은 점점 발생이 증가하는 질병이다. 국민건강보험에 따르면 2014년 암 환자는 157만 7152명으로 2010년 94만 8336명에 비해 50%나 증가했다. 하루 평균 617명의 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또 만 65세 이상 노인의 만성질환 유병률은 평균 84%에 달한다. 이에 미래에셋생명은 과거 병력이 있는 중장년층도 사망과 암·급성심근경색·뇌출혈 등 3대 질병을 보장받는 ‘간편하게 생활보장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유병자 등 일반심사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간소화한 간편고지형이다. ▲최근 3개월 동안 의사의 재진단이나 검사 소견이 없거나 ▲2년 안에 입원 또는 수술한 기록이 없고 ▲5년 안에 암으로 진단이나 입원 또는 수술을 받은 적이 없으면 가입할 수 있다. 당뇨나 고혈압약을 먹어도 가입 가능하다. 40~65세가 가입 가능하며 기존 유병자보험 상품보다 가입 나이를 낮춘 게 특징이다. 계약 후 15년이 지나면 5년 단위로 보험료가 갱신된다. 최초계약 기간 15년은 최대 10년인 업계 평균보다 5년이나 길다. 또 주계약 만기환급형을 선택하면 최초계약 만기 시점에 100만원을 지급해 보험료 인상에 따른 부담을 경감한다. 최종 만기 연령도 90세로 높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교육 플러스]

    대교협 24일 정기총회 개최 전국 4년제 대학의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오는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연다. 회원 대학 203개교 총장이 참석해 지난해 회계 및 업무감사 결과를 보고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대화 시간도 준비했다. 세종대 카자흐스탄 어학당 설립 세종대 국제교육원은 카자흐스탄 교육업체인 ‘마스터 오브 스터디’와 협약을 맺고 수도인 아스타나에 세종대 어학당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종대는 이에 따라 한국어 강사진과 국제교육원·국제학부 학생들을 파견한다. 세종대 국제교육원은 지난해 4월 베트남 하노이, 같은 해 9월에는 중국 빈하이대에 어학당을 개설했다. 스카이에듀 퍼스트브랜드 대상 입시업체인 스카이에듀가 지난 18일 ‘2017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고등교육부문에서 7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입시업체 최초로 모든 강사와 강좌, 커리큘럼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0원 프리패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서울지역 합격 시 전액 환급 등의 상품으로 관심을 받았다. 한우리 독서 블로그·매거진 개설 독서교육 업체인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이 공식 블로그와 아이엠스쿨 매거진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블로그는 자녀를 위한 맞춤 독서 지도법과 다양한 교육 정보를 담았다. 주요 메뉴는 연령대별 독서 교육법, 한우리 가이드, 생생 정보 가이드로 구성됐다. 한우리는 학교 알림장 애플리케이션 ‘아이엠스쿨’에서도 독서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 [생각나눔] 1500억대 공공선 수주 신생 조선소, 보증금 못 내 파산 위기

    [생각나눔] 1500억대 공공선 수주 신생 조선소, 보증금 못 내 파산 위기

    “설익은 정책 탓” VS “무리한 입찰” 정부가 중소 조선소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선박을 발주하고 있지만 정작 담보 여력이 없는 신생 조선소에는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수주를 했더라도 금융기관의 높은 ‘벽’에 가로막혀 보증금조차 낼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융기관은 “담보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무턱대고 대출을 해 줄 수는 없는 일”이라며 난색을 표한다. 실제 부산의 신생 조선소인 마스텍중공업은 최근 정부가 발주한 1500억원대 공공선박 6척을 수주했다가 이행보증금을 못 내 취소를 당했다. 이를 두고 “정부와 금융기관이 보증서 발급 기준을 완화하지 않은 채 지원부터 서둘러 한 게 문제”라는 주장과 “신생 조선소가 무리했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다. 19일 조선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마스텍은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가 발주한 국가어업지도선 6척(1500t급 4척, 1470t급 2척)을 1537억원에 수주했지만 보증서 발급에 실패하면서 낙찰자 지위를 취소당했다. 게다가 마스텍은 조달청에 75억원의 위약금(입찰금의 5%)을 내야 할 처지에 몰렸다. 정부 선박 수주로 사세를 키워 보려 했던 신생 조선소가 한 달 만에 도산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해양플랜트 설계업체인 마스텍은 지난해 초 STX조선해양 영도조선소를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인수하면서 조선업에 첫발을 들여놓았다. 권성수 마스텍 부사장은 “정부가 중소 조선소를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은행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 보증서 발급조차 안 되더라”면서 “멀쩡한 회사가 문 닫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은행 내부의 사정이 있기 때문에 보증서 발급을 강제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보증 시스템을 해결하지 않으면 중소 조선소는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애초부터 신생 조선소가 욕심을 부렸다는 지적도 있다. 보증서 발급이 불투명한 가운데 무리하게 입찰에 나섰다는 것이다. 마스텍은 당초 거래은행인 기업은행을 통해 선수금환급보증(RG)과 계약이행보증서를 발급받으려고 했으나, 사업규모에 비해 자기자금 조달 등 사업 수행 능력이 의문시 된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이후 컨소시엄을 구성한 블록 제조업체(S중공업)의 연대보증을 통해 서울보증보험으로부터 계약이행보증서를 발급받기로 했으나, S중공업 이사회에서 연대보증 안건이 통과되지 못해 보증보험을 통한 보증서 발급도 무산됐다. 조달청은 “보증을 받지 못할 것 같으면 일부를 포기하라고 안내했다. 또 최종낙찰 전까지 낙찰자 지위를 포기하면 위약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소용없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마스텍 쪽에서 지난 4일 오후 5시에 다시 찾아와 5일까지 RG는 필요 없고 계약이행보증서만 끊어 달라고 했다”면서 “아무리 국책은행이라 해도 하루 만에 보증서 발급을 해 줄 수는 없다”며 거절 사유를 밝혔다. 결국 마스텍이 토해낸 이 선박은 지난 18일 재입찰을 통해 대한조선(1500t급 2척, 1470t급 2척)과 대선조선(1500t급 2척) 품으로 돌아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더는 못 버티겠다”… 보험 이어 적금마저 깨는 서민들

    “더는 못 버티겠다”… 보험 이어 적금마저 깨는 서민들

    보험해지 환급금 月 2조씩 늘어 연간 최대 28조 기록 넘어설 듯 팍팍한 살림살이에 서민들이 보험에 이어 적금까지 깨고 있다. 지난해 보험 해지 환급금은 역대 최대 규모로 추산된다. 적금 해지율도 45%가 넘는다. 통상 적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맨 나중에 깨는 마지노선으로 여겨져 왔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신한·KB국민·우리·KEB하나·농협)의 적금 중도해지 비율은 지난해 말 45.3%로, 2015년 말보다 2.9% 포인트 올랐다. 건수로는 같은 기간 282만 6804건에서 298만 4306건으로 늘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안 오르는 건 내 월급밖에 없다는 자조적인 말이 있을 정도로 경제 상황이 안 좋다 보니 생활비나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이 더는 못 버티고 적금을 깨는 것 같다”고 말했다. 통상 가계가 어려워지면 보험→펀드납입 중단→적금 해약 순으로 금융 자산을 정리한다. 실제로 몇 년째 보험 해약 증가세는 뚜렷하다. 지난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41개 보험사가 고객에게 지급한 해지 환급금은 22조 9904억원에 이른다. 월평균 해지 환급금이 2조 5000억원씩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연간으로는 ‘역대 최대’였던 2015년(28조 3000억여원)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의정부경전철 파산, 실패한 사업자 책임”

    “의정부경전철 파산, 실패한 사업자 책임”

    안병용 시장 “45만 시민편익 무시” 시민단체 “거액 환급협약 불공정” 사업자는 “손실 감수… 노력 다해” ㈜의정부경전철의 파산 신청 소식<서울신문 1월 12일자 15면>에 경기 의정부시와 시의회,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2일 시·의회·자문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30년간 운영 책임이 있는 대기업이 경영 적자를 이유로 불과 4년 반 만에 사회적 책임을 저버리는 것은 45만 시민의 교통 편익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파산 절차 진행으로 인한 경전철 운행 중단은 절대 없다”면서 “시 차원의 임시전담팀(TF)을 만들어 파산 신청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공공재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전철사업시행자는 의정부시와 맺은 실시협약에 따라 협약이 중도 해지되더라도 주무관청의 요구가 있을 경우 파산 절차가 확정될 때까지 경전철을 계속 운행할 의무가 있다. 박종철 시의회 의장도 “집행부(의정부시)가 대기업의 파산 신청 등 횡포에 꾸준히 대비해 온 것으로 보인다”며 “혈세가 낭비되고 시민들의 교통 편익에 불편함이 없도록 집행부에 힘을 실어 주겠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들은 “실패한 사업자에게 단 한 푼도 물어 줄 생각을 하지 말라”며 강경한 입장이다. 이의환 의정부경전철진실을요구하는시민모임 정책국장은 “경전철사업 중도 해지 시 의정부시가 사업시행자에게 거액을 환급해 주기로 한 실시협약은 불공정하다”고 주장했다. 경전철사업시행자 측은 사업을 추진할 때 파산으로 계속 사업이 어려울 경우 해지환급금을 의정부시에서 지급받는 내용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해지환급금은 지난해 말 기준 약 2256억원이다. 의정부시는 법원에서 파산을 확정 선고하면 지방채를 발행해 사업시행자에게 해지환급금을 지급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지방채를 발행해 현 사업자에게 해지환급금을 주고 경전철을 시 직영체제로 전환하는 방안과 대체사업자를 선정해 해지환급금을 대납하도록 하는 방안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의정부경전철사업자 측은 “그동안 대주단(채권은행들)을 설득해 두 번이나 중도해지권 행사를 연기하고 지금까지 4240억원의 손실 요인을 감수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의정부시가 운영 중단을 막기 위한 사업구조화 방안을 받아들이지 않아 불가피하게 대주단 요구로 파산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미국 공화당, 수출엔 세금 면제·수입엔 과세 강화 추진

    도널드 트럼프 차기 정부가 출범한 뒤에 미국 공화당이 수출에는 세금을 면제해 주고 수입에는 과세를 강화하는 새 법인세제 도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자가 강력히 주창하는 ‘미국 우선주의’에 따라 기업의 생산거점 미국 회귀를 세제 차원에서 지원해 미국 내 투자를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예상되는 공화당의 세제개편안은 세계무역기구(WTO)가 금지하고 있는 수출보조금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제개편이 공화당의 의도대로 이뤄질지는 유동적이지만 앞으로 세계 각국의 법인세제 논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자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은 수출기업에는 법인세를 면제해 주되 수입기업에는 과세를 대폭 강화하는 새로운 법인세제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연방 법인세율을 현재의 35%에서 15%로 내리자고 주장하고 있다. 공화당 개편안도 법인세율을 20%로 내리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가장 큰 특징은 수출에 대한 세금경감과 수입에 대한 과세강화다. 개편안은 수출에 대해서는 세금을 면제하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순전히 수출에서만 수익을 올리는 기업이라면 세금을 전혀 내지 않게 된다. 이렇게 되면 수출품의 가격이 낮아져 미국 제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수입에 대해서는 과세를 강화한다. 현행 세법은 미국 기업이 상품을 수입하면 해당 금액을 비용으로 공제하고 과세대상소득을 계산한다. 이에 비해 공화당안은 수입비용 공제를 인정하지 않고 과세대상에 포함하도록 해 사실상의 과세강화가 된다. 예컨대 전혀 이익을 붙이지 않고 수입품을 판매하는 기업이 있다고 가정할 경우. 현행 제도에서는 세금부담이 제로지만 공화당안에 따르면 이익이 나지 않아도 세금을 내야 한다. 수출우대정책을 통해 미국 내 산업과 고용을 지키고 투자와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트럼프는 외국이전을 계획한 자동차 메이커들에 “높은 국경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트럼프가 말하는 “국경세”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지만, 기업의 미국 회귀를 겨냥한 공화당의 세제개편안도 기본적으로 같은 발상이다. 미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법인세제는 사업거점을 토대로 세금을 매기고 있다. 미국 기업이 수출로 이익을 얻으면 국내 사업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법인세율이 적용된다. 이에 비해 공화당 세제개편안은 제품과 서비스가 최종적으로 소비되는 나라에서 과세하는 “도착지주의”를 도입하고 있다. 원래는 부가가치세를 적용하는 게 국제적인 룰이다. 수입품에 대해 일정 비율의 부가가치세를 물리지만 반대로 수출에 대해서는 원자재 등을 구입할 때 낸 부가가치세를 수출기업에 되돌려 준다. 부가가치세를 이중으로 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미국의 경우 대부분의 다른 나라와 달리 전국적으로 적용되는 부가가치세가 없다.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는 수출 시 세금환급은 없는데 수출 상대국에서는 세금을 물게 된다는 불만이 오랫동안 제기돼왔다. 니혼게이자이는 공화당의 안은 기업의 이런 불만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세계 각국의 세제와 무역에 미칠 영향이 워낙 커 파문이 세계적으로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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