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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정산, 장애인·월세 공제 꼭 챙기고 해외 교육비도 놓치지 마세요

    유교 경전이자 중국의 가장 오래된 시집인 ‘시경’에는 ‘다른 산의 돌이라도 옥을 갈 수 있구나’라는 시 한 구절이 나온다. 다른 사람의 사소한 언행이나 실수라도 나에게는 커다란 교훈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의 사자성어 ‘타산지석’(他山之石)이 여기서 유래됐다고 한다. 매년 2월이면 돌아오는 연말정산을 할 때도 타산지석의 교훈을 통해 지갑을 불릴 수 있다. 납세자 보호를 위한 시민단체인 한국납세자연맹에서 최근 발표한 ‘놓치기 쉬운 소득·세액공제 10가지’를 살펴보면 연말정산을 할 때도 절세 방법을 놓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가장 많이 놓치는 것은 암, 치매, 중풍, 난치성질환, 정신병, 국가유공자 등 중증환자 장애인 공제 항목이다. 세법상 장애인은 중증환자를 포함하며, 병의원에서 장애인 증명서를 받으면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장애인 대상자가 소득이 없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장애인공제와 함께 기본공제도 받을 수 있다. 월세 소득 노출을 꺼리는 집주인과의 마찰을 우려해 월세액 세액공제를 신청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월세 계약이 끝나도 과거 해당분에 대해 경정청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주소지에 주민등록을 옮겨두고 임대차계약서와 집주인계좌로 월세를 이체한 내역을 확보해 두는 것이 좋다. 교육비 세액공제에서도 해외에서 학교를 다니는 자녀의 중·고·대학 등록금과 근로자 본인의 해외 대학원 교육비에 대한 세액공제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 지방에서 동생과 같이 거주하다가 본인이 취직해 따로 살더라도 세법상 같이 사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동생의 교육비를 지출했다면 공제가 가능하다. 이혼이나 사별로 혼자 아이를 키우면 한부모공제가 가능하다. 배우자가 없고 기본공제를 받는 자녀가 있다면 한부모공제 100만원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2013년부터 시행된 제도인데 몰라서 놓치는 경우가 많다. 부모님이 만 60세가 되지 않아 부양가족공제는 못 받더라도 소득이 없어 근로자가 부양하고 있다면 부모님의 의료비와 신용카드·기부금 등은 공제가 가능하다. 지난 연말정산에서 이런 혜택을 놓쳤다고 해도 너무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공제신청을 놓친 항목은 최대 5년치에 대해 환급 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환급 신청은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본인이 직접 할 수도 있고,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납세자연맹을 통해 환급액의 일정 비율을 후원금으로 납부하고 환급대행을 신청할 수도 있다. 김현섭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PB팀장
  • 해외서 리콜된 제품 132개 국내 유통…구매 전 알아보려면?

    해외서 리콜된 제품 132개 국내 유통…구매 전 알아보려면?

    해외에서 이미 안전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국소비자원이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8년 한해 동안 유럽·캐나다·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결함·불량제품의 국내 유통 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총 132개 제품에 대해 판매 차단 및 무상수리, 교환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시정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17년 106개 제품이 시정 조치된 것에 비해 24.5% 증가한 수치다. 시정 조치된 132개 제품 중 제조국 정보가 확인되는 87개 제품 중 중국산 제품이 35개(40.2%)로 가장 많았고, 미국산 제품이 23개(26.4%)로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아동·유아용품이 38개(28.8%)로 가장 많았고, 음·식료품이 24개(18.2%), 화장품 21개(15.9%) 순이었다. 아동·유아용품 중에선 ‘완구 부품 삼킴’ 등의 우려로 시정 조치된 사례가 51.3%로 가장 많아 작은 부품이나 자석을 포함한 완구 등에 대한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화장품은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 검출’ 사례가 66.7%로 가장 많았다. 집계된 132개 제품 중 국내 공식 수입·유통업자가 판매하는 ATV(사륜형 이륜자동차), 승차식 잔디깎이 등은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교환이나 환급, 무상수리가 이루어졌다. 국내 공식 수입·유통업자가 판매하지 않거나 유통 경로 확인이 어려운 121개 제품은 네이버, 쿠팡 등 통신판매중개업체 정례협의체 등을 통해 판매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판매 차단 조치했다. 소비자원 측은 “해외 리콜 제품은 글로벌 온라인 유통사를 통해 판매되는 특성상 이미 판매가 차단되었더라도 다시 유통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기존 판매 차단 제품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문제 제품의 재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후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소비자도 해외직구나 구매대행을 이용할 때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이나 행복드림(www.consumer.go.kr) 홈페이지에서 ‘위해정보처리속보’ 등을 미리 확인해 볼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해외 리콜 제품 정보를 미국, 캐나다 등 각국의 총 20개 기관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증제 도입 4년 만에 국산차 대체부품 첫 출시

    가격 65% 수준… 수리비 부담 줄 듯 정부가 인증한 국산 자동차의 대체부품(인증품)이 오는 14일 처음으로 출시된다. 순정품(OEM 부품)과 성능은 유사하면서 가격은 65% 수준으로 저렴해 소비자의 차량 수리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자동차 부품회사 창원금속공업이 지난달 현대차 싼타페TM 모델의 전방 좌우 펜더에 대한 인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펜더는 운전자들이 사고로 빈번히 수리하는 외장 부품 중 하나다. 국산차 대체부품에 대한 인증이 이뤄진 것은 국토부가 2015년 1월 인증제를 도입한 지 4년 만이다. 인증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대체부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에서 부품을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출시되는 인증품은 자동차 제조사가 사용한 순정품과 성능이 거의 비슷하면서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물성시험 등 9개 항목을 시험한 결과 부품 두께와 실차 조립 등 모든 기준을 충족했다. 인장 강도는 순정품보다 오히려 더 높게 측정됐다. 인증품 가격은 BMW, 벤츠 등 수입차 인증품과 유사하게 순정품의 65%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도 소비자가 대체 부품을 선택해 수리하는 경우 순정품 가격의 25%를 현금으로 환급하는 보험상품 특약을 출시했다. 이상일 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은 “이번 인증품 출시로 소비자들은 우수한 품질의 인증품을 낮은 가격에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완성차와 부품업계 간 상생협력을 유도해 인증품을 다양하게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버스·택시기사 운전 전 음주측정 의무화

    여객자동차법 개정안 15일부터 시행 사업자, 관리 위반하면 사업 정지·과태료 건보 소득 상위 50% 본인부담상한액 가입자 연평균 소득의 10%로 상향 내년부터 환급액 12만~57만원 줄어 오는 15일부터 운전 전 버스·택시 운전기사들에 대한 음주 측정이 의무화된다. 또 건강보험 소득상위 50% 계층의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액이 12만~57만원 오른다. 정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한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31건을 심의·의결했다. ●차량 1대 직접운전·개인택시 사업자는 제외 여객자동차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버스·택시 기사들은 운행 전에 호흡측정기로 음주 여부를 측정해야 하고, 사업자는 정기적으로 측정 결과를 출력해 관리해야 한다. 만약 사업자가 운전기사들에 대해 음주 여부를 확인하지 않거나 음주 사실을 알면서도 사업용 차량을 운행하게 했다면 일정 기간 동안 사업을 정지시키고 과징금과 과태료도 부과하도록 했다. 다만 장의 차량 등 자동차 1대를 운송사업자가 직접 운전하는 특수사업자와 개인택시사업자는 제외된다. 소득자의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액을 대폭 올리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도 통과됐다. 본인부담상한제는 1년간 병원 이용 후 각종 비급여를 제외하고 환자가 직접 부담한 금액(법정 본인부담금)이 가입자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책정된 본인부담상한액을 넘으면 그 초과액을 건강보험공단이 전부 환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다. 개정안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고소득층인 건강보험 소득상위 50% 계층의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액이 건강보험 가입자 연평균 소득의 10%(12만~57만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된다. 소득 4구간의 본인부담상한액은 기존 260만원에서 280만원, 5구간은 313만원에서 350만원, 6구간은 418만원에서 430만원, 7구간은 523만원에서 580만원으로 크게 오른다. 가령 소득 7구간 가입자가 1년간 590만원의 의료비를 지출했을 때 지금은 67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었으나 내년부터 10만원만 돌려받게 된다.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인 소득 1~3구간은 지난해 본인부담상한액에 물가상승률만 반영됐다. 이에 따라 소득이 가장 낮은 1구간의 본인부담상한액은 올해 80만원에서 내년 81만원으로, 2구간은 100만원에서 101만원으로, 3구간은 150만원에서 152만원으로 소폭 인상된다. 이번에 개정된 본인부담상한액은 연말까지 적용되며, 상한액을 넘긴 의료비는 2020년 8월에 돌려받을 수 있다. ●李총리, 올해 취학아동 29명 소재 파악 당부 이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49만 5000여명 어린이 가운데 29명이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 “경찰청과 교육부는 미확인 아동의 소재 파악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일선 학교에 방치된 석면과 관련해서는 “올 겨울방학 동안 전국 936개 학교에서 석면 제거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관계부처와 시·도교육청은 석면 잔재물이 남아 있지는 않은지 학부모와 함께 조사해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면 시·도지사가 유치원과 학교에 휴업·단축수업을 권고할 수 있는 만큼 일선 교육현장에서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하라”고 밝혔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차곡차곡 든든하게… 경제 습관 키우는 ‘세뱃돈 재테크’

    차곡차곡 든든하게… 경제 습관 키우는 ‘세뱃돈 재테크’

    적금은 입학·졸업 축하 우대금리 제공 명절·어린이날 후 저축하면 추가 이자 대학등록금 등 목돈 마련 보험도 인기 어린이펀드는 5년간 평균 수익률 11%다섯 살 딸을 둔 직장인 하모(32)씨는 이번 설날 자녀가 받은 세뱃돈을 어떤 금융상품에 넣을지 고민 중이다. 예전부터 자녀 이름으로 된 통장에 명절마다 꼬박꼬박 저축해 왔지만 더 나은 혜택을 주는 상품은 없는지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비교해 보고 있다. 하씨는 “나중에 성인이 됐을 때 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모아줄 계획”이라면서 “초등학생이 되면 함께 손잡고 은행에 가서 세뱃돈을 저축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자녀의 세뱃돈으로 금융 교육을 하는 부모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세뱃돈을 활용해 어린이 적금, 보험, 펀드 등에 가입하면 자녀에게 일찍부터 경제관념을 심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명절 때 받은 용돈들만 잘 모아도 훗날 자녀를 위한 든든한 자금이 될 수 있다. 설 연휴가 지나고 ‘세뱃돈 재테크’를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쏠쏠한 혜택을 주는 금융상품들을 모아 봤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영 유스 적금’은 자녀 나이가 만 0세, 7세, 13세, 16세, 19세인 경우 출생과 입학, 졸업을 축하하며 연 0.5% 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여기에 국민은행 가족고객 등록수가 3명 이상이면 연 0.2% 포인트 우대금리를 추가로 줘 최고 연 3.15%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만 19세 미만인 청소년이나 어린이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처럼 시중은행의 어린이 전용 적금은 다양한 우대금리 혜택을 주고 있다. 예·적금은 안정성이 보장되는 만큼 부모들이 가장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가입을 위해서는 가족관계증명서, 자녀 명의 기본증명서, 부모 신분증, 거래에 사용할 도장 등 준비물을 미리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다. 신한은행의 ‘아이행복적금’은 설날, 추석, 어린이날 이후 5영업일까지 저축하면 해당 금액에 대해 연 0.1% 포인트 이자를 더 준다. KEB하나은행은 만 14세 이전에 등록한 희망 대학에 실제로 합격하면 연 2.0% 포인트 우대금리를 주는 ‘아이 꿈하나 적금’을 팔고 있다. 훗날 아파트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도 어린이를 위한 유용한 금융상품이다.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농협, 대구, 부산은행 등에서 자녀 명의로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의 ‘우리아이행복 청약저축’에 가입하면 바우처 1만원을 주고, 어린이 상해보험 무료 가입 혜택도 준다. 다만 성인이 되기 전 납입한 횟수가 24회가 넘더라도 24회까지만 납입한 것으로 인정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예상치 못한 사고나 질병에 대비하려면 어린이 보험도 좋다. 삼성생명의 ‘우리아이 통합보장보험’은 영·유아기 화상, 깁스, 다발성 소아암, 백혈병 등이 발생했을 때 치료비를 보장할 뿐 아니라 아동·청소년기에는 유괴, 납치 등에 대해서도 보상해 준다. 14년째 꾸준히 팔리고 있는 현대해상의 ‘굿앤굿 어린이 종합보험’은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보장하고 맞춤형 열관리·예방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흥국생명의 ‘우리아이 플러스 보장보험’은 백혈병, 뇌암, 골수암 등 고액 암에 대한 진단금을 보장하고 만기환급형의 경우 만기에 납입보험료 100%(주계약 기준)를 지급한다. 대학 등록금 등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면 만기환급형을 선택하는 게 좋다. 장기 투자로 높은 수익을 거두고 싶다면 어린이 펀드도 도전해볼 만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3개 어린이 펀드의 최근 5년 평균 수익률은 11.18%로 국내 주식형 펀드(11.74%)와 비슷한 수준이다. 어린이 펀드는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이나 해외 탐방 등 다양한 혜택도 지원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펀드의 경우 손실이 날 위험도 있기 때문에 부모들이 원하는 금융상품을 잘 비교해 본 뒤 가입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원준범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연말정산 의료비 세액공제는 나이·소득 관계없이 받을 수 있어 꼭 챙겨야

    연말정산 시즌이 되면 환급액을 더 많이 받는 방법을 묻는 직장인들이 많다. 사실 지난해 소득과 지출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연말정산 특성상 해가 넘어간 시점에서 공제액을 늘릴 방법은 많지 않다. 하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가 가능한 항목도 몇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빠뜨렸던 의료비 세액공제를 챙기는 것이다. 회사의 연말정산 기간이 끝나고 누락된 내역을 찾더라도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인 5월에 확정신고를 통해 돌려받을 수 있다. 의료비 세액공제란 근로소득자가 본인과 배우자,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가족(부모·자녀·형제자매 등)을 위해 쓴 의료비의 15%를 소득세에서 깎아 주는 제도다. 본인과 65세 이상자, 장애인, 건강보험산정특례자를 위해 쓴 의료비와 난임시술비는 총급여액(연봉-비과세소득)의 3%를 넘는 금액을 한도 없이 전액 공제해 주고, 그 외의 부양가족은 연 700만원이 한도액이다. 다른 공제보다 대상 항목이 넓지만 놓치는 경우가 많아서 세액공제 대상이 되는 의료비가 ‘누구의 의료비인지’와 ‘어떤 항목으로 지출했는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첫 번째로 ‘누구의 의료비인가’를 따질 때는 의료행위를 받는 대상의 나이 및 소득 요건에 제한이 없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연말정산에서 공제 규모가 가장 큰 기본공제(1명당 150만원)를 받으려면 부모는 만 60세 이상, 자녀는 만 20세 이하 등의 나이 요건과 연간 소득 100만원(근로소득만 있다면 500만원) 이하라는 소득 요건에 맞아야 하지만 의료비 세액공제는 나이·소득에 관계없이 받는다. 예를 들어 소득이 있는 50대 아버지의 의료비를 아들이 냈다면 아버지는 아들의 기본공제대상자가 아니지만 아들이 아버지 의료비를 세액공제받을 수 있다. 다만 아들이 아버지를 모시고 살거나, 같이 살지 않더라도 용돈을 드리고 보살피는 등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가족일 때만 가능하다. 본인 의료비보다 부모나 조부모의 의료비가 큰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로 근로자가 낸 의료비 중 공제 대상에서 누락되는 의료비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두 번째로 ‘어떤 항목에 지출했는지’도 중요하다. 크게는 진찰이나 치료 또는 질병예방을 위해 의료기관에 지급한 비용과 치료·요양을 위해 약사법에 따른 의약품(한약 포함)을 산 비용이 포함된다. 특히 시력보정용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구입비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기본공제대상자 1명당 연 5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과 라식으로 불리는 레이저각막절삭술 비용도 공제 대상이지만 신고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한국투자증권 마케팅부 세무컨설턴트
  • ‘김영삼 도서관’ 부지 매입 자금 횡령한 전직 간부, 징역 1년 확정

    ‘김영삼 도서관’ 부지 매입 자금 횡령한 전직 간부, 징역 1년 확정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기념도서관 부지 매입 자금과 중개수수료 등 수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단법인 ‘김영삼민주센터’ 전직 간부에게 징역 1년이 확정됐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63) 전 김영삼민주센터 사무총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추징금 3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업무상 횡령 및 절도 혐의로 함께 기소된 김모(42) 전 김영삼민주센터 실장도 징역 1년,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된 박모(52)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김 전 사무국장은 2011년 4월 기념도서관 부지로 사용하기 위해 서울 동작구에 있는 땅 535㎡와 그 건물을 29억 5000만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미 선계약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 전 사무국장은 선계약자에게 지급할 위자료를 부풀려 현금 5000만원을 얻었고 이를 생활비 등 사적 용도로 썼다. 이밖에도 중개수수료를 수차례 빼돌려 3200만원을 추가로 횡령하고 박씨에게 사업 수주 청탁 대가로 2800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편법으로 자금을 동원해 센터 신용을 떨어트렸다”면서 “센터 자금을 운영비 등으로 환급해 사용했다고 주장하지만,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뒤 환급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 유족 측이 김 전 사무국장의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심 재판부도 1심 추징금 2800만원을 3200만원으로 높이면서 “돈을 횡령한 방법이 치밀하고 계획적이며 이권 제공의 대가로 돈을 수수하는 등 그 죄질이 좋지 않다”고 봤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대학생·취준생·직장인을 위한 스펙 완성 인강, 해커스에서 무제한 수강 가능

    대학생·취준생·직장인을 위한 스펙 완성 인강, 해커스에서 무제한 수강 가능

    해커스 교육그룹의 온라인 교육 전문 브랜드 해커스인강은 영어/공무원/어학/자격증 등 해커스 스타 강사의 모든 인강을 평생 수강할 수 있는 취업 스펙 완성 패키지를 통해 대학생, 취업 준비생, 직장인들의 채용 시즌 준비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우선, 취업을 위한 강의를 무제한으로 수강하며 수강료 환급까지 받을 수 있는 ‘해커스 스펙완성 평생 0원 패스’가 인기다. 해당 패키지 수강생은 토익(TOEIC) 인강을 비롯해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오픽(OPIc)/텝스(TEPS)/토플(TOEFL) 등 어학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강의와 컴퓨터활용능력,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자격증 인강, 중국어, 일본어를 포함한 11개국 제2외국어 인강, 대기업/공기업 자소서, 인적성, 면접 등 취업 인강까지, 해커스인강의 모든 스펙 완성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특히, 365일 중 120일만 출석해도 평생 무제한 수강하며 취업 후 자기계발까지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나아가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취업만 성공해도 수강료를 100% 환급해주는 것 역시 해당 패키지의 장점이다. (제세공과금, 교재비 본인부담) 수강료 환급을 통해 학습 의지를 높여주기 때문에, ‘취업’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가 된다. 이외에도 ‘해커스 스펙완성 평생 0원 패스’에서는 토익, 기초영어회화 실물교재(비매품) 총 8권과 스펙 완성 자료집 30종(pdf)을 무료로 제공하며 빠른 스펙 완성을 돕는다. 또한, 13만 원만 추가하면 27만 원 상당의 ‘해커스탭 2.0’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을 하도록 도와준다. 대학생들에게는 ‘해커스인강 대학생 퍼펙트 패스’의 인기가 높다. 토익, 토스, 오픽, 토플, 아이엘츠, 텝스, 영어회화, 영문법, 영작문, 제2외국어, IT/자격증, 취업 인강을 모두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패키지다. 특히, 재학증명서만 제출하면 최대 6년의 수강기간이 보장되기 때문에 대학교 재학 중 어학연수나 인턴 지원, 졸업 등을 위한 어학점수를 완성할 수 있고, 고학년 때, 혹은 졸업 후 취업 준비까지 모두 한 번의 수강신청으로 할 수 있다. 나아가 토익 적중 교재 5권(비매품)과 토익/스피킹/취업 자료집(비매품)을 모두 제공한다. 여기에 10만 원 추가 시 27만 원 상당의 ‘해커스탭 2.0’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인강을 들을 때뿐 아니라 대학 수업, 대학 과제 등을 할 때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해커스 스펙완성 평생 0원 패스’와 ‘대학생 퍼펙트 패스’ 모두 지금 수강신청 시 ‘2019 해커스 플래너’를 제공한다. 해커스 플래너에는 대학생부터 취업 준비생까지, 해커스가 추천하는 맞춤형 학습 커리큘럼과 나의 강의 수강 현황 체크 등 수강생에게 최적화된 구성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패키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해커스인강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9 겨울방학 남은 토익 시험 일정은 2월 10일, 2월 24일로 예정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흥국생명 ‘착한생활비보험’ 출시

    흥국생명 ‘착한생활비보험’ 출시

    흥국생명은 생활비 걱정을 덜어 주는 ‘가족사랑 착한생활비보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1종 2대질환, 2종 3대질환, 3종 4대질환 중 선택 가입할 수 있다. 이 중 1종 2대질환은 일반 암과 중증 치매를 보장한다. 2종 3대질환의 보장 대상은 일반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이다. 3종 4대질환은 이들 모두를 보장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번 상품은 해당 질환을 진단받으면 생활비를 매달 100만원씩 최대 10년 동안 지급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진단일로부터 60회까지 보증 지급 기간을 둬서 생활자금을 최소 6000만원까지 의무 지급한다. 중도 해지할 경우 해지환급금을 받지 못하는 대신 표준형보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무해지환급형도 추가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생존 기간이 늘어나고 있어 생활비 보장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상품은 질병으로 인한 경제력 상실에 대비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순천·광양시 등 전남동부권,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순천·광양시 등 전남동부권,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순천과 광양시 등 전남 동부지역이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개봉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말모이’와 ‘극한직업’ 등이 이 곳에서 촬영됐다.개봉 첫 주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 질주를 하고 있는 ‘극한직업’은 작년 5월 광양항 물류창고에서 찍었다. 마약반이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창업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의 마지막 엔딩 장면이다.흥행 마라톤을 하고 있는 영화 ‘말모이’ 역시 지난해 6월 순천 드라마촬영장이 배경이다. 일제 강점기 조선어 사전 편찬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비밀리에 조선말을 수집하던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모습이 나온다. 또 올 여름 개봉 예정으로 배우 송광호가 세종대왕 역을 맡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나랏말싸미’가 작년 10월부터 11월까지 순천 송광사에서 촬영됐다. 전남영상위 관계자는 “영화 유치를 위해 영화인 팸투어, 시나리오 창작공간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2017년부터는 최대 30%의 지출금을 환급해 주는 ‘영화·드라마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어 더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장애인공제·월세세액공제 빠뜨리지 마세요”

    “장애인공제·월세세액공제 빠뜨리지 마세요”

    직장인들이 연말정산 때 빠뜨리는 대표적인 공제 항목으로 장애인공제와 월세세액공제 등이 꼽혔다. 한국납세자연맹은 지난해 연말정산 환급 사례 3330건을 분석한 ‘놓치기 쉬운 소득·세액공제 10가지’를 2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암과 치매, 중풍 등으로 치료를 받으면 세법상 장애인공제가 가능한데 이러한 사실을 몰라 신청하지 않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 특히 장애인공제 대상자가 소득이 없으면 나이에 상관없이 장애인공제는 물론 기본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여성 근로자의 경우 결혼 여부에 상관없이 과세 종료일 기준 세대주이고 부양가족이 있다면 연봉 4147만원(소득금액 3000만원) 이하일 때 부녀자소득공제 50만원까지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다. 월세세액공제도 연말정산 때 반드시 챙겨야 할 항목이다. 거주 기간에는 집주인과의 마찰을 우려해 공제를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이사 후에 경정청구를 통해 과거에 놓친 공제를 신청할 수 있다. 실제 임대소득 노출을 우려한 일부 집주인들이 세입자에게 세액공제를 신청하지 말라고 압력을 넣거나 세액공제를 신청하면 월세나 관리비를 올려받으려 하기 때문이다. 다만 세입자가 이사 후 경정청구를 통해 월세세액공제를 받으려면 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해야 하는 만큼 이사 후에도 임대차계약서를 보관하고 집주인 계좌로 월세를 이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혼 또는 사별 후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받을 수 있는 한부모 공제, 이혼으로 친권을 포기한 자녀의 공제, 외국인 배우자와 외국에 거주하는 부모 공제, 호적에 등재되지 않은 부모나 아버지의 재혼으로 인한 새어머니 공제 등도 놓치기 쉬운 공제 항목으로 꼽혔다. 취직으로 따로 살게 된 가족의 등록금, 해외 유학 중인 자녀의 등록금, 근로자 본인의 해외 대학원 교육비 등도 챙겨야 할 항목이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교통여건 개선되는 하남미사강변도시…주목받는 ‘희가로 프리미어’

    교통여건 개선되는 하남미사강변도시…주목받는 ‘희가로 프리미어’

    서울의 부동산 가격이 해마다 빠른 속도로 치솟으면서 서울 접경지역인 ‘경기’와 ‘인천’으로 이주하는 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부동산가격이 저렴한데다가 서울을 잇는 광역교통망이 대거 확충되면서 굳이 서울에 남아있을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수많은 국내 기업체들도 서울의 높은 지대를 피해 서울 접경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례를 빈번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실제, 2기 신도시 내에 개발된 ‘판교테크노밸리’와 ‘광교테크노밸리’에는 서울을 떠난 주요기업들이 터를 잡고 빠른 속도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실제, NHN과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 주요기업들은 2013년 당시에 이미 서울을 등졌다. 지난 2016년에는 대한민국 굴지의 기업 삼성전자도 서초사옥을 떠나 수원디지털시티로 떠나갔다. 이처럼, 대기업의 이전도 탄력이 붙고 있는 만큼 중견기업들의 탈 서울 행렬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권 바로 옆에 위치한 하남미사강변도시에 대한 기업체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향후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서울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남미사강변도시 내에는 서울과 빠르게 잇는 지하철5호선 미사역이 2019년쯤 개통된다. 또, 지하철9호선 연장안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안’에 포함된 만큼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게다가, 하남미사강변도시 내에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도 도입돼 통근 자들의 발이 되어줄 전망이다. 이처럼 교통망이 대거 확충되면 하남미사강변도시가 경기도 권역 최고의 교통요충지로 거듭나게 된다. 서울 강남권과의 거리가 매우 가까운데다가 교통여건도 개선돼 실질 이동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규모 산업·업무·유통단지도 주변에 밀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안정적으로 품을 수 있다. 실제, 강동 강동첨단업무단지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등 배후업무단지가 하남미사강변도시와 인접해 있는 만큼 시너지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현재, 신우산업개발이 하남미사강변도시에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 ‘희가로 프리미어’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지며 업무시설(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이 함께 갖춰진다. 미사강변도시에서도 노른자 위에 위치한 우수한 입지인데다 1억원대 소액 투자상품으로 DTI, LTV 등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운 점 등이 매력적이다. 또, 취득세와 재산세 일부가 감면되며 부가세도 환급 받을 수 있어 비용절감효과도 기대된다. 지식산업센터는 층고가 5.3m에 달해 대규모 장비를 실내에 보관하기도 수월하다. 또, 각 실 별로 발코니 서비스면적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숙사의 층고도 5.3m 복층형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특히 기숙사와 지식산업센터를 별동으로 설계해 입주기업은 물론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 보호에 힘썼다. 이 외에도 넓은 휴게공간과 옥상정원 등을 갖춰 근로자들의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철 노선 연장 계획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9년 개통 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거주자들의 하남미사강변도시 출퇴근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또, BRT환승센터가 들어서는 황산사거리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통해 수도권 주요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단지는 미사강변도시 내에서도 서울로 진입하는 초입에 있어 서울접근성이 뛰어나다.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코스트코(2019년 3월 예정)가 개점을 앞두고 있어 향후 직접적 수혜도 예상된다. 이 외에도 하남의 대표적인 쇼핑·문화·여가복합단지인 스타필드하남도 가깝다. ‘희가로 프리미어’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조정대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벼운 치매도 진단보험금 드려요

    가벼운 치매도 진단보험금 드려요

    증상에 따라 진단 비용 차등 지급 간병비는 여전히 중증 환자만 적용 매월 6만~7만원… 가입 신중해야 보험금 대리 청구인 미리 지정 가능보험사들이 가입 문턱을 낮추고 보장 범위를 늘린 치매·간병 보험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삼성생명과 KB손해보험 등 7곳이 새 상품을 선보였고, 교보생명도 상반기 중 새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발병 비율이 높지 않은 중증치매에 보장이 집중된 만큼 보험 가입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매월 내야 하는 보험료도 6만~7만원(40세 남자 20년납 기준)으로 적지 않아 재무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가입했다간 자칫 낭패를 볼 수도 있다. 23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우선 가입 전 치매·간병 보험의 보장 구조부터 이해해야 한다. 치매 보험은 크게 치매 정도에 따라 바로 지급되는 진단금과 매월 주어지는 간병비로 구성돼 있다. 보험사들은 환자의 치매 여부를 확인할 때 0~5점 사이로 매겨지는 치매임상평가척도(CDR)라는 기준을 활용하는데, 1점 경증치매, 2점 중등도치매, 3점 이상 중증치매 등으로 분류한다. 새 치매 보험들은 경증·중등도 치매에 걸렸을 때에도 진단금을 주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보험은 전체 환자의 97%가량을 차지하는 경증·중등도 치매를 아예 보장에서 제외한 상품이 많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진단금은 경증치매 200만~300만원, 중등도치매 500만~1000만원, 중증치매 2000만원 수준이다. 다만 매월 100만원가량 지급되는 간병비는 여전히 중증치매 환자에게만 적용된다. 중증치매는 지적 능력이 대부분 손상돼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단계로, 중앙치매센터의 2017년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치매 환자의 2.1% 정도다. 가입 금액 1000만원 기준 간병비는 NH농협생명이 매월 120만원(종신 지급), 신한생명은 매월 30만원(5년 확정 지급) 등으로 지급 방식과 금액에 큰 차이가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여러 질병 유형 중 치매에 한정해서만 간병비를 지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작정 가입하는 것이 좋은 선택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장기 보험인 치매 보험의 보험료를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15~30% 정도 저렴한 ‘무해지환급형’에 가입하는 소비자도 있지만 자칫 납입 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보험료를 모두 잃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또 만약 장기요양 상태에 대한 포괄적인 보장을 원한다면 삼성생명이 23일 출시한 종합간병보험을 눈여겨볼 필요도 있다. 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중증치매뿐만 아니라 뇌졸중·관절염 등 다른 질병으로 장기요양 상태 1~2등급을 받았을 때 진단금 1000만원과 1년 1400만원 수준의 연금을 10년 한도로 지급한다. 단 다른 치매 보험과 달리 경증·중등도 치매 보장은 특약을 들어야 한다. 이와 함께 치매 보험 가입에 앞서 ‘지정 대리청구인 제도’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치매 환자가 보험금을 직접 청구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해 한 사람을 대리 청구인으로 보험사에 등록해 두는 제도다. 이때 대리 청구인은 환자의 배우자나 환자와 생계를 같이하는 3촌 이내 친족, 법정 대리인만이 가능하다. 대리 청구인 지정에도 반드시 보험계약자(환자)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치매에 빠지기 전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 대리 청구인 변경도 같은 절차로 진행된다. 강형구 금융감독원 보험감리국 팀장은 “중증은 물론 경증치매 단계여도 대리 청구인 지정 의사가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며 “재산권과 관련된 문제여서 엄격히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설 명절 24시간 통관, 관세환급 등 특별 지원

    설 명절 연휴기간(2월 2~6일)에도 ‘24시간 통관’이 가능해진다. 관세청은 21일 설 명절을 맞이해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관세행정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가격 불안 우려가 있는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 및 물가안정을 위해 특별통관팀을 편성해 24시간 신속 통관을 지원한다. 신선도 유지가 필수적인 식품은 우선적으로 통관하고, 추석 선물 등 소액 특송화물의 물량 증가에 대비해 연휴기간에도 비상대기조를 편성·운영에 들어간다. 기업 수출에 지장이 없도록 24시간 통관지원체제를 가동해 수출화물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도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수출신고수리후 30일 이내 연장 신고없이 미선적하면 과태료(10만원)가 부과되는 데, 연후기간 선적기간 연장 요청이 접수되면 즉시 처리해준다는 방침이다. 관세청은 중소 수출업체의 일시적인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2월 1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도 실시한다. 환급신청시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되 오후 4시 은행 마감시간 이후 요청건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심사해 다음날 오전 중으로 신속히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성실 중소기업의 일시적 자금경색 해소를 위해 2018년 납세액의 50% 내에서 최대 6개월까지 담보없이 관세 납기연장 또는 분할 납부도 허용키로 했다. 불법·부정물품의 반입 차단을 위해 설 명절 반입 증가가 예상되는 유해성분 함유 해외직구 식품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업검사를 확대 실시한다. 유통이력 현장 점검으로 수입통관 후 불법용도 전환, 원산지표시 위반 등 불법 및 소비자 기만행위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롯데카드, 전시회 무료·할인 이벤트 롯데카드가 실내 문화 공연을 즐기려는 고객을 위해 전시회 무료 관람과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연다. 오는 3월 3일까지 롯데카드로 누적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에서 열리는 ‘케니 샤프, 슈퍼팝 유니버스’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개인 롯데 신용카드로 인터파크 등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더 냥-러브 라이크 캣츠’ 전시회 입장권을 구매하면 동반자를 포함해 30% 할인받을 수 있다.●키움증권, LG생활건강 ELS 출시 키움증권이 LG생활건강 보통주와 유로스탁스50,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출시했다.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 유형이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12%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투자 기간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면 같은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에이스손해보험, 원데이 레저보험 스키플랜 에이스손해보험이 내놓은 ‘Chubb One-Day 레저보험(스키플랜)’은 꼭 필요한 날, 핵심 보장만 가입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스키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망·후유장해를 보장하고 목·흉추·요추 등의 골절 진단비도 지급한다. 또 무릎인대 파열과 연골 손상, 아킬레스힘줄 손상이 발생하면 수술비를 담보하고 응급실 치료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스키 중 사고로 타인에 대한 배상책임까지 보장된다.●KB손해보험 ‘KB 더간편한치매간병보험’ 출시 KB손해보험이 경증치매, 중등도치매, 중증치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까지 포괄 보장하는 ‘KB 더간편한치매간병보험’을 출시했다. 최대 5000만원까지 진단비를 보장하며 25세부터 가입할 수 있다. 또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유병자들도 가입이 가능하다. 표준형 외에 ‘무해지형’을 추가했고 이는 납입 기간 중 해지환급금이 지급되지 않는 대신 보험료가 20~30% 저렴하다.
  • 지방의회 해외출장 ‘셀프심사’ 없앤다

    지방의회 해외출장 ‘셀프심사’ 없앤다

    앞으로 지방의회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가려면 반드시 민간인에게 적격성 여부를 심사받아야 한다. 부적절한 연수로 판명되면 여행 비용을 환급하고 정부 교부금도 감액된다. 국외연수 중 관광 가이드를 폭행하고 성접대를 요구한 경북 예천군의회 추태를 근절하기 위해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의회의원 공무국외여행규칙’을 전면 개선해 전국 지자체에 권고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지방의회의 해외출장을 국민 눈높이에 맞추겠다”고 한 데 따른 것이다. 우선 의회 의원들의 해외 출장을 심사하는 공무국외여행 심사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민간위원이 맡는다. 지방의회 의원들이 자기 스스로 국외여행을 승인하고 떠나는 ‘셀프심사’ 관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전국 지방의회 243곳 가운데 지방의원이 직접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곳이 153곳이다. 국외연수 계획서와 결과보고서를 지방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국외연수 결과는 본회의 등에 보고하게 했다. 현재 공무국외여행 계획서 공개 규정이 없는 지방의회는 169곳에 달한다. 부당하다고 판단되는 공무국외여행 비용은 환수하고, 회기 중에는 공무국외여행을 제한한다. 지역 주민들이 지방의회 경비 내역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인포그래픽(차트·그래프 등) 형태로 정리해 공개해야 한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행안부 장관으로서 지난 1년 반 동안 지방자치와 분권을 외치고 다녔는데, 지방의원 한두 사람이 도루묵을 만들었다. ‘(지방의원 행태가) 저런데 어떻게 믿고 예산과 권한을 내려준다는 거냐?’는 회의론이 쏟아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에어비앤비 등 ‘공유 숙박’ 내국인도 年180일 이내 허용

    IT 프리랜서 2021년부터 산재보험 적용 洪부총리 “신재민 고발 취하 깊이 검토” 정보기술(IT) 업종 프리랜서들도 2021년부터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외국인 대상으로만 허용됐던 에어비앤비 등 도시민박업이 내국인 손님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홍 부총리는 “사회 전반의 다양한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지원책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방문·돌봄서비스, IT 프리랜서 등 플랫폼에 기반한 공유경제 분야 종사자는 2021년부터 산재보험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산재보험 대상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서 다양한 종사 형태가 포함된 ‘피보험자’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공유경제로 얻는 500만원 이하 수입은 종합소득 신고 없이 간편하게 과세 절차를 끝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도시민박업은 내국인 대상 영업이 허용된다. 다만 전문숙박업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상은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으로 제한하고, 영업일수도 1년에 180일 이내에서 지방자치단체가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할 방침이다. 투숙객을 위한 안전 기준이 마련되고 범죄 전력자의 등록은 제한될 전망이다. 셰어하우스 등 주거공유에 대해선 표준계약서를 도입해 분쟁을 줄여 주는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주차공간 공유를 위해 거주자가 우선주차장을 공유하는 경우 주차요금의 최대 50%까지 상품권 등으로 환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카셰어링 차량의 배차·반납 규제를 완화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전세버스 탑승자 모집도 허용된다. 택시업계 반발이 큰 승차공유는 ▲국민편의 제고 ▲교통산업의 발전 ▲기존 산업 종사자에 대한 보호라는 기본원칙만 재확인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기재부의 신재민 전 사무관에 대한 고발 취하 여부에 대해 “방침이 정해진 것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깊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영리병원, 공공의료체계 훼손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

    “영리병원, 공공의료체계 훼손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

    원희룡 제주지사는 8일 서울신문과 신년 인터뷰를 갖고 “영리병원은 불가피하게 ‘조건부 허가’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외국의료기관 개설 허가에 대해 의료공공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잘 알고 있어 공공의료체계를 훼손하거나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올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답방해 ‘민족의 영산’인 한라산을 방문하면 ‘한라에서 백두까지 한반도의 평화를 이룬다’는 역사적 바람에 부응하는 상징적 평화가 이뤄진다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면서 “김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비핵화 의지를 밝힌 만큼 ‘세계평화의 섬’ 제주, 그 중심인 한라산이 핵무기 없이 평화를 이루는 역사적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영리병원 개설 허가가 최선이었나.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 권고를 전부 수용하지 못한 점에 대해 도민과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권고 사항은 단순한 ‘불허’ 의견이 아니었다. 불허하되 녹지병원을 비영리병원 등으로 활용할 것, 헬스케어타운 기능이 상실되지 않도록 방지할 것, 녹지병원에 고용된 사람 등의 일자리를 배려할 것을 동시에 주문했다. 도지사 입장에서 사업자를 설득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및 정부와 협의해 법적 소송으로 비화하지 않게 하는 게 1차적 과제였다. 도는 공론화조사위 권고안을 지키기 위해 녹지국제병원과 수십 차례 협의했지만, 사업자의 입장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JDC 또는 다른 국가기관이 인수해 운영할 수 있는지도 타진했지만 정부 승인 없이는 불가능했다. 찬성과 반대, 수용과 불수용, 이분법적인 결정만 내린다면 어느 한쪽 비난만 감수하면 돼 쉬운 일이다. 그러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선택은 양측의 비난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늘 어려운 일이 된다.도지사는 종합적·현실적으로 판단하고 집행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에 따른 비판이나 수습에 대한 책임 역시 도지사가 지려 한다. 개설 허가 조건이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으로 한정된 만큼 내국인 진료 사례가 발생할 경우 허가 취소 등 강력 대처하겠다.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반대 목소리도 있다. -제2공항은 제주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도민 요구에 따라 추진된 국책사업이다. 기존 제주국제공항은 이용객이 최대수용치인 2500만명을 넘었다. 제2공항은 현재 관광객 1500만명의 2배인 3000만명을 수용하기 위한 게 아니라 제주공항 포화로 인한 항공기·탑승객의 안전 문제 해결이 주안점이다. 민선 7기 취임 후 제일 먼저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대화했다. 또한 온평리 주민, 성산읍 이장협의회와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많이 얘기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입지 선정 과정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타당성 재조사를 했다. 국책사업 중 처음이다. 검토위원회는 국토부 추천 7인, 반대대책위 추천 7명 동수로 구성됐고, 제주도는 참관조차 할 수 없다. 아직 결과를 통보받은 바 없다. 향후 제2공항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갈등을 최소화하겠다. 오랫동안 뿌리내리고 살아온 주민들을 보호하고, 환경 피해 최소화를 위한 최선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제주 미래 먹거리라는 블록체인 특구 추진은 동력이 있나. 도민들 관심도 낮다.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1·3차 산업 중심의 생태계를 다변화하고, 신산업 기반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분야와 연계되는 기반기술이자 핵심기술이다.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되며 시너지를 일으킬 핵심기술로서 이를 선도한다면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제주가 블록체인 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이유는 현재의 정부 정책 방향으로는 블록체인이 지닌 잠재력을 온전히 살려내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규제와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제주도가 규제 샌드박스형 블록체인 허브 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구 지정을 통해 제주가 대한민국의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정보 일부를 블록체인 시스템에 올리는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제주의 ‘탄소 없는 섬’ 정책과 블록체인 허브 도시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폐배터리 이력관리에 블록체인을 적용해 향후 신성장동력이 될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에 선제 대응하고 보다 투명한 중고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형성하고자 한다. 이 구상은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교통정산시스템과 외국인 관광객 부가세 환급에 적용을 모색하고 있다. →탄핵사태 이후 보수는 변했나. -보수는 지난 70년 동안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뤄내며 대한민국의 기초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해왔다. 새가 한쪽 날개로 날 수 없듯이 정치 발전을 위해서는 건강한 보수와 건강한 진보가 경쟁해야 한다. 보수의 가치를 중심으로 민주화 과정에서 억압받고 고통받은 이들을 끌어안을 수 있는 통합적이고 포용력 있는 보수로의 외연 확대가 필요하다. 이게 보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촛불혁명 이후 우리 사회에 전개되는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변화의 물결과 한반도를 둘러싼 거대한 국제질서 변화의 흐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사적 흐름도 제대로 읽고 준비해야 한다. 보수 재건에 필수적인 인적 쇄신을 토대로 낡은 이념과 가치에서 벗어나고, 기득권과 지역주의에 안주하는 나쁜 습속에서 탈피해야 한다.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인 만큼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게 기본 자세이다. 국민 의견을 확인해서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내야 건강한 보수가 움틀 수 있고, 싹 틔울 수 있다. 경제와 민생, 개혁 입법을 비롯해 국민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선명성뿐 아니라 합리적 대안을 내놔야 한다.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건강한 보수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여전히 존재한다. 자유의 확대 등 보수주의의 기본가치를 중심으로 국민들을 포용하는 보수의 확장성과 개혁성을 조화롭게 만드는 게 과제일 것이다. →전국 유일 무소속 광역단체장이다. -지난해 선거에서 임기 동안 도정에 전념하겠다고 도민들과 약속했다. 제주의 변화가 대한민국 미래를 보여줄 수 있도록 ‘더 큰 제주’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 무소속이기 때문에 현재의 정당정치와 진영을 뛰어넘을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여야를 넘나드는 교류로 도민 행복과 제주 발전을 위한 기회로 삼겠다. 정부와 여야 정당들과 협력해 제주특별자치도 기능을 제도적으로 보완하면서 제주를 대한민국의 지방분권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진정한 ‘특별자치도’로 만들겠다. →올해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김 위원장이 한라산에 올까. -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께 보낸 연말 친서와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밝혔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답방에 대한 기대감이 큰 해이다. 김 위원장이 답방하게 되면 ‘민족의 영산’인 한라산 방문을 기대한다. 제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일이고, 제주는 대북협력 사업을 비롯한 교류 사업에 대한 대비도 충분히 진행하고 있다. 정부와 뜻을 모아 필요한 일을 착실히 준비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美경제석학들 “차이나 리스크·트럼프가 올해 최대 변수”

    美경제석학들 “차이나 리스크·트럼프가 올해 최대 변수”

    ‘차이나 리스크’가 올해 글로벌 경제의 최대 화두로 등장했다. 미국 경제정책 담당자들과 경제 석학들이 세계경제와 글로벌 금융시장을 위협하는 중국발(發) 위험요소가 갈수록 커진다고 지적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4~5일(현지시간) 열린 전미경제학회(AEA) 연례총회에 참석한 이들은 미 경제 침체 우려를 일축하며 미 경제가 괜찮다는 데 입을 모았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은 “성장률이 둔화하더라도 미 경제는 탄탄하다”고 밝혔다. 케빈 해싯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은 “(미 경기 침체) 가능성은 제로(0)”라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중국 경제가 또 다른 위기의 변수로 꼽혔다.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7로 하락하는 등 중국 경제지표 부진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헨리 폴슨(오른쪽) 전 미 재무장관은 “금융위기 이후 우려되는 것들은 상당수 중국에서 촉발됐다”며 “중국의 성장률이 높아도 우려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 문제는 ‘블랙박스’처럼 앞으로 어떻게 커질지 모른다”며 “간접적으로 연계된 국가들에도 파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로라 앨파로 미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중국과의 무역 관계가 밀접해지면 단기적으로는 도움이 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고용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위기는 기본적으로는 예측불가능한 영역인 만큼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라는 주문도 나왔다. 폴슨 전 장관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과 지식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위기 상황에서는 민주·공화당을 뛰어넘어 함께 힘을 합쳐야 하고 이는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으로부터 시작된다”면서 “당시 금융위기 때 미국엔 다행히 뛰어난 2명의 대통령(조지 W 부시와 버락 오바마)이 있었다”고 말했다. 벤 버냉키(왼쪽) 전 연준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듯 “언제나 최악의 시나리오가 무엇일지 생각하고 그 최악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3주째 이어지며 여파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AP통신 등이 5일 전했다. 셧다운은 세금 환급과 식량 제공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 언론은 셧다운이 2월까지 이어지면 세금 환급 조치에 차질이 빚어져 1400억 달러(약 157조원) 환급이 중단·지연되며 저소득층을 위한 ‘푸드스탬프’(식량·영양 물품 공급) 제공이 중단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3주째 이어진 미국 셧다운으로 “세금환급·식량 보조 차질”

    3주째 이어진 미국 셧다운으로 “세금환급·식량 보조 차질”

    미국의 셧다운(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가 지난 5일(현지시간) 3주째로 접어들었다. 이로 인해 세금 환급과 저소득층 식량 보조, 공무원 임금 지급 등에서 차질이 발생할 예정이다. ‘국경 장벽 예산’을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으로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지난달 22일 셧다운이 시작됐다. WP는 “셧다운을 지속하면 수백만 명의 세금 환급이 지연되고 저소득층을 위한 ‘푸드 스탬프’ 제공이 중단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만약 셧다운이 2월까지 이어진다면 연초 이뤄질 약 1400억 달러 규모의 세금 환급이 중단되거나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미국 국세청은 셧다운으로 직원의 약 90%가 일하지 않고 있다. 이는 환급액 사용을 염두에 두고 있는 미국 내 수백만 명의 가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해 소득에 대한 세금 환급 기한은 올해 4월 15일까지다. 뿐만 아니라 약 3800만 명의 저소득층 시민이 받을 푸드 스탬프 프로그램(저소득층 식비 지원 제도)도 부족한 기금 때문에 혜택이 줄어들 전망이다. 농무부가 저소득층에게 제공하는 영양보충지원(SNAP) 프로그램은 의회의 자금 지원을 받아야만 한다. 현재 의회는 1월 이후 지원할 자금을 할당하지 않은 상태다. 농무부는 지난해 SNAP 비상 자금 30억 달러를 확보해놓았다. 그러나 셧다운을 지속할 경우 다음 달 지급해야 하는 의무량의 64% 정도만 충당할 수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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